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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도비 예산 우여곡절 끝 통과...고준호 “파주시 협치와 소통 배워야”

    파주시 도비 예산 우여곡절 끝 통과...고준호 “파주시 협치와 소통 배워야”

    내년도 경기도 파주시 도비 예산이 경기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당초 내년도 시 교부 예산 1640억여원은 도의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 위기에 놓였던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오후 2시 제365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내년도 파주시에 교부될 예정인 ▲지역화폐 발행지원 904억원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지원 517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70억원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 180억원 ▲접경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108억원 등 928개 사업 약 6000억원이 포함됐다. 해당 예산은 당초 예결위 심의 과정 중 도비 매칭액 1640억원 모두가 삭감될 위기에 놓여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되며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파주시는 이같은 예산 삭감 위기의 원인이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고준호(파주1) 의원에 있다고 봤으나, 고 의원은 예산안 심의 과정 중 파주시의 소통 부재로 인한 것이라 반박했다. 고 의원은 “통상 경기도의회 예산 협의를 앞두고 다른 시·군은 시장·군수를 비롯한 예산 부서 공직자들이 도의원과 수시로 소통하며 협조 관계를 구축하지만, 파주시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며 “예산을 총괄하는 파주시 기획경제국장과 기획예산과장 등은 예산 심의를 위한 소통 요구를 모두 묵살했고, 인사권자이자 집행권자인 시장과만 현안 사항을 소통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발전에는 여와 야, 정당의 구분이 없음에도 시장과 다른 정당이라는 이유로 공직자들은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특히 한 고위 공직자는 ‘시장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시장을 보고 일을 하는 만큼 (다른 정당 소속 도의원과는) 소통할 수 없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런 파주시의 태도로 예결위에서 파주시와 직결된 예산이 위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상당수 예산이 한때 삭감 위기에 몰렸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민과 민생에 필요한 예산을 지키기 위해 파주 출신 도의원으로 고군분투했다”며 “파주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적인 불통 행정 기조를 개선해야 한다. 부디 반성과 각성을 거쳐 적극적인 협력의 자세로 전향적 변화를 만들어 내길 촉구하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태원 참사’ 특수본, 이임재·박희영 등 구속영장 새주 일괄 신청

    ‘이태원 참사’ 특수본, 이임재·박희영 등 구속영장 새주 일괄 신청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 내주 초 일괄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업무상과실치사상 공동정범 혐의가 적용되는 경찰과 용산구청·소방당국 소속 공무원들의 범죄 혐의를 두고 구속수사 필요성과 영장 발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수본은 당초 이번주 이 전 서장 등 일부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2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무원 피의자들이 법리상 참사 책임을 나눠 갖는 공동정범으로 묶인 만큼 구속영장을 한꺼번에 신청하는 편이 재판부를 설득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 주말 동안 수사상황을 전반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이 전 서장의 구속영장은 다시 신청하는 쪽으로 계획을 꾸렸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5일 기각됐다. 특수본은 두 번째 구속영장에 부하 직원을 시켜 상황보고서에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도 바로잡지 않았다고 특수본은 결론지었다. 특수본은 다만 현장에 고의로 늦게 도착한 것은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직무유기 혐의는 구속영장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박희영(61) 구청장 등 용산구청 소속 간부 3명은 처음 구속 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특수본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을 대비하고 구호할 1차적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혐의가 경찰보다 무겁다고 본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실무 책임자인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최원준 안전재난과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안전조치 주무부처 책임자로서 예방 대책을 부실하게 세워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하게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간부들이 본격 수사를 앞두고 증거인멸 의도로 휴대전화를 교체한 정황도 파악했다.반면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 등 소방 공무원들 구속영장은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최 서장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애초 최 서장이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었으나 예상 밖 반발 여론에 부닥쳐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 운영과 관련한 문건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소방청 소속 공무원들 구속수사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번에는? 이번에도?… 말 많은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19일 재개

    이번에는? 이번에도?… 말 많은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19일 재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인근에서 진행 중인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19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에 하루에 처리 가능한 하수량의 98.9%가 유입되고 있어 하수처리용량 증설이 시급하다고 16일 밝혔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동부지역(조천읍, 구좌읍)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하수처리용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리기 위해 1만 2000톤을 증설(1만 2000톤→2만 4000톤)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동부하수처리장의 일 평균 하수량은 1만 1864톤으로 현재 시설용량 1만 2000톤의 98.9%에 이르러 하수용량 초과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부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동부권역(조천~구좌읍) 생활하수는 도내 하수발생량의 4.6% 차지한다. 동부하수처리장은 적정가동율을 이미 초과했고, 최대 하수처리 용량에 육박하고 있어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월정리마을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고, 주민숙원사업 및 지원사업 추진에도 주민 입장에서 적극 협의하며 지원·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개시를 앞두고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도 지난 15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문화재청이 공사개시 전 사전검토가 필요하다는 긴급 요청에 따라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이 문화재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장, 천연기념물과 사무관, 유네스코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사전협의 결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진행 여부와 별개로 내년에 국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천동굴 호수구간(800m)에 대한 유산지구 확대 추진을 위한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월정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용천동굴 및 당처물동굴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 분석 등을 포함하는 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용역의 영향검토 결과 용천동굴 등 해당 유산에 영향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올 경우 문화재청과 협의해 공사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도 협의했다. 한편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도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문화재청장의 권한을 불법적으로 행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도가 2017년 동부하수처리장의 증설공사 허가를 문화재청장에게 신청하면서 공사로 영향을 받는 대상 문화재에 용천동굴을 기재하지 않았다”면서 “용천동굴의 인근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당처물동굴만을 공사에 영향을 받는 문화재로 기재해 허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공사 강행할 때 제주도 관계자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정리 비대위의 기자회견 이후 도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내놨다. 도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 시 용천동굴 누락 주장에 대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관련 현상변경 시 신청서 상에는 대상문화재가 당처물동굴로 기재돼 있지만,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전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용천동굴에 보다 비중을 두고 영향을 검토한 뒤 허가했다”고 해명했다. 세계유산본부도 이날 공사기간 연장허가의 위법성에 대해서는 사업위치와 내용이 동일하고 단순히 사업의 기간만 연장하는 부분인 경미한 사항에 해당되며, 따라서 문화재청장의 허가사항이 아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위임사무임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증설에 따른 문화재 심의 대상 추가와 변경은 도지사의 권한이 아니며 새롭게 문화재청장 허가받아야 하는 사항”이라고 다시 반박문을 냈다.
  • 추락하는 한국 경제에 날개가 없다… 7개월 연속 이어진 ‘경기 둔화 우려’

    추락하는 한국 경제에 날개가 없다… 7개월 연속 이어진 ‘경기 둔화 우려’

    정부가 국내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진단을 7개월 연속 내놨다.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고,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내수 회복 속도도 점차 완만해지고 있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과 경제 심리의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지난 6월 그린북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7개월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0%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5.7%에서 상승 폭이 0.7% 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5%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수출은 지난 10월(통관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년 만에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14.0% 급감하며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정부의 진단도 ‘수출 회복세 제약 우려’에서 ‘수출 회복세 약화’, ‘수출 부진’ 등으로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70억 1000만달러 적자로 10월 67억달러에서 적자 규모가 더 커졌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11월 무역적자가 10월보다 확대돼 11월 경상수지가 10월보다 조금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10월 경상수지는 8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를 뒷받침하던 내수 회복 흐름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서비스 생산은 전월 대비 0.8%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소매판매도 0.2% 줄어 두 달째 뒷걸음질 쳤다. 11월 국내 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6.4% 증가해 10월 10.1%에서 증가 폭이 둔화했다. 백화점 매출액 증가율도 전월 7.0%보다 둔화한 1.1%에 그쳤다. 이는 2021년 1월 -6.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과장은 “백화점 매출액과 국내 카드 승인액의 증가 폭 감소는 이태원 사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러한 지표가 11월 소매판매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6.5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전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는 75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하락하는 등 경제 주체들의 심리도 부정적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정부는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면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교조는 객관적 사실에 충실해 달라…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시의회 명예훼손해 유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교조는 객관적 사실에 충실해 달라…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시의회 명예훼손해 유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기초학력지원조례는 지원이 아니라 재앙이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공격한 것에 대해 16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유감 표명 발언 전문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15일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위가 국민의힘 단독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 특위 위원 15명 중 5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다. 이 특위는 서울시의회 여야 합의에 의해 구성됐다. 시의회 운영위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으로 특위구성을 의결한 것이다. 또한 야당의원이 참여하고 있고 만장일치에 의해 구성된 특위를 두고 단독으로 구성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전교조에 묻고 싶다. 전교조는 또 보도자료에서 ‘교육청과 어떠한 소통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 또한 허위주장에 불과하다. 서울시의회의 지난 10월 13일 회의록을 찾아봐달라. 특위 회의에 교육청의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한 담당 과장들이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교육청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 의회 홈페이지에서 회의록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을 외면하고, 거짓 주장을 버젓이 하는 그 배짱에 놀라울 따름이다. 전교조는 기초학력저하 실태에 대해 진단을 하지 말고 지원만 해달라고 주장했다.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기초학력을 갖도록 하는 것은 공교육의 기본의무이다. 그럼에도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서울시교육청도 인정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서울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전교조라면 기본인권이라 할 수 있는 기초학력을 갖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한 것에 대해 시민들 앞에 반성해야 한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는 진단도 하고 지원도 해야 한다. 진단을 외면하고 지원만 해달라는 전교조의 주장에 시민들께서 공감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기초학력을 갖지 못한 아이들을 줄일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교조는 허위 주장으로 의회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고 기초학력이 보장되는 서울교육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촉구한다. 
  • 키, 간호과장 승진한 母에 효도선물 뭐길래

    키, 간호과장 승진한 母에 효도선물 뭐길래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35년 한 직장에 근속하고 최근 승진한 어머니를 위한 깜짝 승진파티를 연다. 1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와 붕어빵 외모 어머니가 함께한 ‘기범투어-효도 관광 편’이 공개된다. 키는 최근 일본 도쿄 요코하마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를 마친 후 ‘붕어빵’ 어머니와 하코네 효도 관광을 떠난다. 키가 효도 관광을 준비한 이유 중 하나는 어머니가 최근 수간호사에서 간호과장으로 승진했기 때문. 키는 어머니에 대해 “35년 한 직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함을 몸소 가르쳐 준 나의 멘토”라고 고백, 존경심을 드러낸다. 키는 스스로 “가성비 좋은 아들”이라고 표현한 후 어머니가 좋아할 장소로 안내한다. 또한 그는 혼자 공부한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세심하게 어머니를 챙기며 ‘기범투어-효도관광 편’을 알차게 채운다. A부터 Z까지 어머니 맞춤 여행 코스를 준비한 키는 어머니 취향의 ‘편의점 털기’ 플렉스(FLEX)까지 해 부러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렇게 알찬 하루를 보낸 키 모자는 숙소에서 조촐한 저녁 식사를 한다. 키는 아들이 어릴 때 선물한 500원짜리 반지를 지금까지 소중히 간직한 어머니에게 뭉클함을 느낀다. 어머니는 한국에서 챙겨온 일기장을 꺼내 아들과의 추억을 소환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마음이 예뻤던 ‘효자 키’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키는 어머니 몰래 준비한 깜짝 승진 파티로 감동을 준다. 키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우리 엄마 승진을 축하합니다’ ‘나의 별 나의 자랑’이라고 적힌 종이 현수막과 화환을 준비해 편의점표 푸딩에 꽂아 선물과 함께 건넨다. 키의 어머니는 아들이 준비한 깜짝 승진 파티에 연신 미소를 지으며 “잘 자라줘서 고마워 우리 아들”이라며 화답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단독]‘서해피격’ 김홍희 공소장 입수…“허위월북 단정·더미실험 은폐”

    [단독]‘서해피격’ 김홍희 공소장 입수…“허위월북 단정·더미실험 은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지난 9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기소한 검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 근거가 발견되지 않자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었음에도 이씨가 월북한 것으로 몰아가기 위해 ‘정신적인 공황 탓에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 전 청장이 허위사실을 발표하도록 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또 사회통념상 월북이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행위에 해당해 본인과 가족에게 낙인을 찍어 큰 사회적 영향을 끼칠 것임을 알면서도 유족과 고인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봤다.16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김홍희 전 청장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대준씨를 구조하기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그가 피격사망하고 시신이 소각된 것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김 전 청장 등은 미리 정한 월북이라는 결론에 맞춰 근거가 명확하지 않거나 월북으로 보기 어려운 내용을 의도적으로 반영해 허위 내용을 졸속으로 발표했다”는 취지로 범행 배경을 적시했다. 검찰 “‘해경, 붉은 구명조끼 없어졌다’며 허위사실 발표” 구체적으로 검찰은 해경의 1·2차 수사결과 발표가 허위였다며 당시 수사 상황을 자세하게 담았다. 2020년 10월 22일 수사 발표당시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붉은 색 계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단 사실을 확인했고 침실에 총 3개 구명조끼가 보관돼 있었는데 이중 하나가 발견되지 않아 그가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가 북측 민간선박에 자신 인적사항을 밝히고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 등을 고려할때 실종자가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또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이씨 실종 당시인 2020년 9월 21일과 더미 실험을 진행했던 같은 달 26일의 조류 흐름, 수온, 조석 등 환경이 달라 “결과의 객관성이 낮아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건의를 받고도 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 진행 이튿날 뒤인 28일 김 전 청장은 결과를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기관에 ‘조류 예측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유족 측에서 해경에 ‘더미 실험 조류예측 분석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자 김 전 청장은 잘못된 실험을 했다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20년 11월 초 부하 직원을 통해 “(유족에게) 자료를 주지 않는 쪽으로 해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김 전 청장의 지시에 따라 수색구조과장은 같은 달 10일 ‘인체모형 표류실험 관련 4개 기관 조류예측분석서는 없음’이라는 정보공개결정통지서를 작성했고, 이는 유족에게 전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찰은 북한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을 고의로 은폐하고, 사건을 왜곡 발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경우 “허위 내용이 기재된 공문서인 국가안보실 명의의 답변 자료를 작성하고 그 전후관계를 모르는 외교, 안보관계 부처 담당자들에게 배포해 이를 행사하게 했다”고 서 전 실장 공소장에 적시했다. 서훈, 김홍희 내년 1월 첫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 박사랑 박정길)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허위사실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청장과 서 전 실장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내년 1월 20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 틱톡-한국생명의전화,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 나를케어’ 진행

    틱톡-한국생명의전화,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 나를케어’ 진행

    한국생명의전화는 17세에서 24세 중·후기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 나를케어’를 새로 개발해 내달 시범교육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 평균은 인구 10만명당 10.4명(’19년)으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또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청소년 우울이 손꼽히고 있다. 이에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심리·정서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살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국생명의전화가 진행하는 ‘생명사랑 나를케어’는 6명의 청소년을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회당 120분 4회, 총 8시간의 밀도 높은 교육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도자기를 빚고 석고로 본뜨는 등 직접 참여해 결과물을 만드는 흥미 있는 작업으로 채워 집중도를 높였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내 손으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떤 일이든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정미 한국생명의전화 과장은 “일방적인 전달 교육이 아니라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워크샵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자존감을 향상하고, 삶의 주체로서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설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한국생명의전화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손잡고 지난 7월부터 5개월의 프로그램 개발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11월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효과성을 입증 받고 내달 시범교육 대상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전화상담 기관으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17년간 전국 39만 80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생명사랑 나를케어’에 문의를 원하는 교사, 학생은 한국생명의전화 사무국 청소년상담교육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서울시, 옛 당인리발전소서 망원한강공원 보행길 열었다

    서울시, 옛 당인리발전소서 망원한강공원 보행길 열었다

    서울시는 옹벽으로 단절됐던 망원항강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옛 당인리발전소)를 잇는 보행로와 승강기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된 보행로는 폭 3m, 길이 17m이며 승강기는 21인승이다. 망원한강공원 산책로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상부 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은 인접해있지만 별도의 연결로가 없어 두 공원에 오가기 위해서는 약 700m(도보 15~20분) 떨어진 인근 나들목으로 우회해야 했다. 시는 이번 보행로 신설로 마포 생활권 시민 외에 합정역과 상수역을 통해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수상시설과장은 “이번 망원한강공원~마포새빛문화숲 연결로 신설을 통해 누구나 한강공원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즐거운 휴식과 여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형준의 희망 의학] 보장성 확대는 포퓰리즘 아닌 사회적 책무/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정형준의 희망 의학] 보장성 확대는 포퓰리즘 아닌 사회적 책무/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지난 화요일 오전 진료 중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밝히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겠다며 사실상 보험 범위 축소를 언명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보장성을 유지하면 재정 파탄이 온다는 것이다. 사실 낭비 없고 효율적인 건강보험 재정 운영은 당연한 국가의 책무다. 그래서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행위를 평가하고 재정 관리를 하는 것이다.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선진국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우선 과잉 진료 문제는 심사평가뿐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확립, 일차의료 강화, 주치의제와 같은 환자등록제 등으로 해결하거나 지불제도를 개편해 대응한다. 정의로운 재정 확보 방안은 소득이 높고 여력이 되는 계층이 보험료를 더 내도록 하고, 국고 지원을 늘려 해결하는 것이다. 환자들의 과잉 의료행위를 부추기고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민영보험도 규제해야 한다. 낭비와 무임승차가 있다면 이런 정책들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세부적인 정책 대안 없이 대통령이 나서 다짜고짜 재정 파탄이 올 테니 보장성을 낮추겠다고 주장하는 건 처음 봤다. 역대 대통령들은 누구나 건강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해 왔다. 무엇보다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최저 수준이다. 한국이 OECD 평균에 도달하려면 보장률을 지금보다 15% 이상 올려야 한다. 특히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첨단 의료기술과 고가의 신약들이 도입되는 상황에서는 보장성을 높이지 않는 한 건강보험 혜택 범위가 축소될 가능성이 더 크다. 보장성 확대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상처럼 보장성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에서 선별적인 보장성 강화안을 추진했지만 되레 보장성이 떨어진 경험도 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나서 건강보험 재정 파탄과 같은 공포를 조장하고, 정치적 이유 혹은 재정 문제로 공적보험의 가치를 포기하는 방향성을 제시한 건 책임 위반이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보장 범위를 줄이면 건강보험 재정이 건실해질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절약한 금액만큼 국민들은 의료비를 더 내야 한다. 의료비는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어쩔 수 없이 집행되는 것이다. 과거 의료보험이 없던 시절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중병에 걸리면 집을 팔아야 했기 때문에 만든 게 건강보험이다. 얼마 전 무릎 관절염이 심해 관절 수술을 권유한 어르신이 다시 돌아왔다. 수술을 하지 못한 이유를 물어보니 수술비가 너무 부담이 된다고 했다. 자녀들에게 수술비를 달라는 얘기를 차마 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공관절 치환 수술의 본인부담금도 부담이 되는 퇴행관절염 환자가 한국에는 아직 너무 많다. 특히 노인들은 소득보장제도가 미비해 꼭 해야 하는 수술 부담액도 크게 다가온다.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미국보다 낫다는 게 유일한 위안인 수준이다. 가까운 일본이나 대만보다도 못하다.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의 의료비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도 건강보험의 보편적 보장 범위 확대다. 민영보험이 있고 일정 소득이 있는 국민이 아니라 바로 지금도 돈 때문에 받아야 하는 수술을 못 받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대통령은 알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그리고 그들을 위한 보장성 강화가 포퓰리즘이라면 주요 선진국은 공적보험제도로 다 망했을 것이다. 보험 확대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다. 국민 건강 보장을 정치화해선 안 된다.
  • 공정위, 카카오에 철퇴… “김범수 개인회사 금산분리 위반”

    공정위, 카카오에 철퇴… “김범수 개인회사 금산분리 위반”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공정위가 자사를 금융회사로 잘못 해석했다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카카오 소속 금융·보험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2020~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유 주식 전부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시정명령 및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 9월 말 기준 카카오 지분의 10.51%를 보유해 김 센터장(13.27%)에 이어 2대 주주다. 카카오게임즈 지분은 0.91% 보유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은 상출집단 소속 금융·보험사가 고객 자금을 계열사에 출자해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카카오는 2019년 상출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위는 특히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소집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안건에 케이큐브홀딩스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부결됐을 것이라며 법 위반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이사회 소집 기간을 단축하면 독립적인 사외이사의 참석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국민연금공단과 일부 소액주주가 반대했다. 다만 김 센터장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민혜영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정황 증거만으로 개인을 고발한 사례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사·심의 과정에서 쟁점은 케이큐브홀딩스의 금융회사 여부였다.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의 2020~2021년 전체 수익 중 금융수익(배당·금융투자수익)이 95% 이상을 차지해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 케이큐브홀딩스가 2020년 7월 정관을 변경해 사업 목적에 ‘유가증권 투자 및 기타 금융투자업’을 추가한 점 등도 공정위는 고려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입장문을 내고 “자기 자금으로 카카오 지분을 취득했고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보유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금융상품 소비자에 불과하기에 제삼자 자본을 조달해 사업하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특징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정관을 변경해 ‘기타 금융투자업’을 추가한 데 대해서는 “비금융회사가 주식 배당 수익이 수입의 대부분이 된 사례의 경우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마땅한 분류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공정위로부터 공식 의결서를 받은 후 내부 검토를 통해 행정소송, 집행정지신청 등 필요한 법적·제도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전거, 쉽고 저렴하며 효과 커… 기후위기에 가장 적극적 대안”

    “자전거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대안입니다. 유럽 등 해외 도시들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중심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박사)은 15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자전거 이용활성화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 “지난 7월 방글라데시 홍수로 7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8월 파키스탄 홍수로 14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올 한 해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많은 재난이 발생했다”면서 “전 세계 탄소배출량 3위인 우리나라 역시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미나는 ‘탄소중립 시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이 박사는 “그동안 발표된 우리나라 수송 부문 탄소저감전략에는 아쉽게도 자전거가 빠져 있다”면서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으로 3000만t을 감축하겠다는 탄소저감대책은 어렵고 비싸며 효과가 적은 반면 자전거 대책은 쉽고 저렴하며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은 1.6%에 불과해 매우 낮은 수치”라며 “한 사람이 이동수단을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바꾸면 연간 1117㎏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데, 자전거 분담률이 10%가 되면 1560만t 절감할 수 있어 수송 부문 절감 목표의 42%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불완전한 현행 도로교통법 체계를 정비하고, 자전거 중심의 도시 교통부분 전략을 새로 짜야 하며, 안전한 이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윤제용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준식 행전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 이규진 아주대 교수, 정경옥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방안과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감축분과위원으로 활동하는 이 교수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의 가속화를 위해서라도 퀀텀 점프(대도약)식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오롯이 자전거 이용자 관점에서 도로와 신호, 보관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자전거가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정책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경험과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16일에는 자전거 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이 개최된다. 행안부는 2023년 자전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전우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을 설명한다. 경북 경주시의 ‘경주의 모든 순간, 자전거로 달리다’, 세종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발걸음 어울링’ 등 우수 사례도 공유된다.
  • 경기, 전염병 가축 사체 표준원가 전국 첫 마련

    경기도가 전염병으로 죽은 가축의 사체를 처리할 때 용역업체와의 협상을 신속히 할 수 있는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최초다.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질병 긴급행동지침(SOP)에 근거해 발생 농장의 가축을 24시간 안에 살처분해 매립하거나 소각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사체 처리에 대한 표준원가 기준이 없어 지자체들은 살처분 및 사체 처리 계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체 처리에 사용하는 유리섬유 재질의 FRP통 가격도 제각각이었다. 지자체들은 공식적인 표준원가 기준이 없어 기존 위탁처리업체가 제공하는 견적서를 그대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최근 5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살처분 및 안락사·사체 처리 공정별 재료비·노무비·경비·간접경비 등 표준비용을 산출하고 매몰·이동식 열처리·렌더링(고온 고압 처리) 등 사체 처리 방식에 따른 원가 계산서를 만들었다. 그 결과 돼지는 100㎏ 기준 2000마리 사육 규모에서 통매몰 방식으로 원가를 산출할 경우 마리당 14만 9800원, 렌더링 방식은 6만 2100원으로 산정됐다. 알을 낳는 산란계는 2㎏ 기준 10만 마리 사육 규모에서 통매몰 방식의 경우 마리당 3462원, 이동식 열처리 방식은 2122원, 렌더링 방식은 2368원으로 산출됐다. 김종훈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표준원가가 현장에 도입되면 살처분 및 사체 처리 계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군의 부담이 줄고 신속한 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정위, ‘금산분리’ 위반한 카카오 김범수 개인회사 고발

    공정위, ‘금산분리’ 위반한 카카오 김범수 개인회사 고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 등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해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공정위가 자사를 금융회사로 잘못 해석했다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카카오 소속 금융·보험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2020~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유 주식 전부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시정명령 및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 9월 말 기준 카카오 지분의 10.51%를 보유해 김 센터장(13.27%)에 이어 2대 주주다. 카카오게임즈 지분은 0.91% 보유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은 상출집단 소속 금융·보험사가 고객 자금을 계열사에 출자해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카카오는 2019년 상출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위는 특히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소집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안건에 케이큐브홀딩스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부결됐을 것이라며 법 위반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이사회 소집기간을 단축하면 독립적인 사외이사의 참석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국민연금공단과 일부 소액주주가 반대했었다. 다만 김 센터장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민혜영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지분 100% 보유한 김 센터장이 관여했다는 것은) 정황상 그렇지만, 정황 증거만으로 개인을 고발한 사례는 제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사·심의 과정에서 쟁점은 케이큐브홀딩스의 금융회사 여부였다.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의 2020~2021년 전체 수익 가운데 금융수익(배당·금융투자수익)이 95% 이상을 차지해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 케이큐브홀딩스가 2020년 7월 정관을 변경해 사업목적에 ‘유가증권 투자 및 기타 금융투자업’을 추가한 점 등도 공정위는 고려했다. 민 과장은 “정관을 변경하고 나서도 다음해인 2021년에 의결권을 행사해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이큐브홀딩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기 자금으로 카카오 지분을 취득했고,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보유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금융상품 소비자에 불과하기에 제삼자 자본을 조달해 사업하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특징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또 정관을 변경해 ‘기타 금융투자업’을 추가한 데 대해서는 “비금융회사가 주식 배당 수익이 수입의 대부분이 된 사례의 경우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마땅한 분류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공정위로부터 공식 의결서를 받은 후 내부 검토를 통해 행정소송, 집행정지신청 등 필요한 법적, 제도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각양각색 보험사기 7개월간 200건 적발…보험설계사·정비업자·조폭도 동원됐다

    전북경찰이 7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보험설계사, 정비업자, 조폭 등이 가담한 보험사기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 결과 196건을 적발하고 155명(구속 10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죄유형별 적발유형을 보면 고의사고가 86.2%로 대부분이었고, 허위·과장사고 13.2%, 병원과 정비소가 껴 있는 사건 0.5% 등 다양했다. 고의사고의 경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과실 비율이 높은 차량이 주요 범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끼어들기 등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수법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들은 일부 구간을 반복해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서로 사고를 낸 사례도 발견됐다. 실제 지난 2017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주와 김제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 고의사고를 낸 A씨 등 10명이 덜미를 잡혔다. 보험설계사인 A씨 등은 튜닝된 외제차 등을 이용해 노면표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사고를 내고 허위 견적서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보험사의 수사의뢰를 받아 지난해부터 수사에 착수, 지난 8월 A씨 등을 붙잡았다. 이들이 44차례 걸쳐 타낸 보험금만 4억5000만원에 달했다. 군산에서는 폭력조직원이 포함된 일당 19명이 고의로 사고를 유발해 3번에 걸쳐 보험금 5200만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전북경찰청 유성민 교통조사계장은 “보험사기는 다른 사기범죄와 달리 특별법에 의해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가능한 만큼 가담하지 않아야 한다”며 “고의사고로 인한 보험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교통법규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무주군, 인구늘리기 팔 걷다…임신하면 50만원 지급

    무주군, 인구늘리기 팔 걷다…임신하면 50만원 지급

    전북 무주군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임신축하금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무주군 임신축하지원금 지원 조례’가 지난 10월 17일 전면 개정·공포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은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임신을 축하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된다.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무주군에 주민등록이 된 임신부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지고, 임신 24주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내에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생증명서를 구비해 무주군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50만원의 무주사랑상품권 또는 무주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 또는 모가 신생아의 출생일 기준으로 관내 거주기간이 1년 이상 지난 경우 첫째 400만원, 둘째 6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1,200만원, 다섯째 이상 1,500만원을 지원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박인자 의료지원과장은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무주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지역 최대 8㎝ 눈’ …도,재난안전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지역 최대 8㎝ 눈’ …도,재난안전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지역 예상 적설량을 3~8㎝로 예보했고,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 예상)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고양·남양주·파주·의정부·김포·양주·구리·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도내에서는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안성 영하 13.8도, 이천 영하 12.8도, 용인 영하 10.8도, 평택 영하 10.2도, 경기 광주 영하 10.1도, 여주 영하 10도, 수원 영하 9도 등이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15명이 근무한다. 주요 대책은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한국도로공사 등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관리하고 고갯길·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 6787곳,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3553곳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발생 대비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 강릉 경포·정동진 해넘이·해맞이행사 3년만에 개최한다

    강릉 경포·정동진 해넘이·해맞이행사 3년만에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강원 강릉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해넘이·해맞이행사가 3년만에 재개된다. 강릉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포해변에서는 가수들의 해넘이 버스킹 공연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31일 밤 12시에서 새해 1일 0시로 넘어가는 시간에 맞춰 불꽃놀이 행사 등이 펼쳐진다. 2023년 새해 첫날 일출을 앞둔 오전 6시부터는 홍보영상 상영과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해맞이 행사를 벌인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지역 가수를 초청해 송년 미니 트로트 콘서트와 모래시계 회전식,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를 한다. 하지만 백사장이 깎여 나가거나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해안침식지역과 방파제 등 12개소에는 안전요원 46명을 배치해 철저히 현장을 통제 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포와 정동진의 해맞이 행사장 일대에는 공무원과 전문 경비인력 190여 명을 별도로 편성해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마스크 착용도 독려한다. 또 경포와 정동진 차량정체 완화를 위해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하여 배치하고 행사본부 운영, 임시화장실 설치 등 관람객 편의 향상에도 나선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일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강릉에서 새해 일출을 보면서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가지고 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전국 최초 ‘가축 사체 처리 표준원가‘ 기준 마련 … 전염병에 신속 대처 가능

    경기도 전국 최초 ‘가축 사체 처리 표준원가‘ 기준 마련 … 전염병에 신속 대처 가능

    경기도가 전염병으로 죽은 가축의 사체 처리 때 용역업체와 협상을 신속히 할 수 있는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다. 15일 도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질병 긴급행동지침(SOP)에 근거해 발생농장의 가축을 24시간 안에 살처분 해 매립하거나 소각처리 해야 한다. 그러나 사체 처리에 대한 표준원가 기준이 없어 해당 지자체들은 살처분 및 사체 처리 계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체 처리에 사용하는 유리섬유 재질의 FRP통 가격도 제각각이었다. 지자체들은 공식적인 표준원가 기준이 없어 기존 위탁처리업체가 제공하는 견적서를 그대로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도는 최근 5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살처분 및 안락사·사체 처리 공정별 재료비·노무비·경비·간접경비 등 표준비용을 산출하고 매몰·이동식 열처리·랜더링(고온 고압처리) 등 사체 처리 방식에 따른 원가 계산서를 만들었다. 그 결과 돼지는 100kg 기준 2000 마리 사육 규모에서 통 매몰방식으로 원가계산서 산출 시 마리당 14만 9800원,랜더링 방식은 6만 2100원으로 산정됐다. 알을 낳는 산란계는 2kg 기준 10만 마리 사육 규모에서 통 매몰방식으로는 마리당 3462원,이동식 열처리 방식은 2122원,랜더링 방식은 2368원이 각각 산출됐다. 김종훈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표준원가가 현장에 도입되면 살처분 및 사체 처리 계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 부담이 줄고 신속한 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항철도 “워라밸 실현 노력 인정받아…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공항철도 “워라밸 실현 노력 인정받아…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공항철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운영해나갈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서류심사는 물론 직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심사 등의 까다로운 평가절차를 통해 가족친화기업을 선정한다. 공항철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 및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 및 재택근무) ▲장기근속휴가 ▲가족초청행사 ▲직원심리상담 ▲가족휴양시설 제공 ▲가족텃밭 운영 등 임직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육아와 업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힐링캠프’는 참여직원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으며, 이외에도 퇴근 후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워라밸데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9월에 힐링캠프에 참여했던 양승우 미래사업단 과장은 “1박 2일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직원 휴게실을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여성근로자의 건강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일과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결국 좋은 업무성과로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복지제도 운영으로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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