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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빵지순례 어때요?…오는 31일까지 응모

    전남지역 빵지순례 어때요?…오는 31일까지 응모

    전남에서 가장 맛있는 빵 맛은? 전남도가 전남 빵지순례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빵지순례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매력 만점의 지역특화 빵과 관광을 연계해 농산물 소비처를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전남 빵지순례 사회관계망 인증 이벤트 참여는 전남도 내 68개 지역특화빵집 중 2개소 이상 방문해 본인 사회관계망 계정에 인증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올린 뒤 응모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는 다음 달 6일 75명을 추첨해 남도여행길잡이 사회관계망을 통해 발표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하거나 지역특화빵집을 많이 방문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전남 빵지순례 사회관계망 인증 이벤트는 남도여행길잡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특화 빵은 관광객에게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농어업인에게는 신규 소비처를 발굴해 소득증대에 보탬이 된다”며 “전남을 방문하면 꼭 맛보고 선물로 구입하고 싶은 관광상품으로 특화빵을 브랜드화해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지역에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목포 목화솜빵,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곶감빵, 해남 고구마빵, 완도 전복빵, 신안 대파카스테라 등 68개 업체에서 98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경기도, 31개시군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기준 통합

    경기도, 31개시군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기준 통합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시정명령 이행 기간을 기존 ‘상당한 기간’에서 30~50일로 구체화하는 등 시군별로 제각각이던 단속기준을 통합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 단속기준 통합가이드’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지침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시군 단속 공무원이 참고하는 법령과 사례 중 애매하거나 해석이 분분하던 내용을 도가 형평성 있게 통일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하는 ‘상당한 기간을 정해 원상복구를 명함’을 두고 시군별로 1차 시정명령 기간을 90일 또는 30일 등 제각각으로 해석했다. 이에 적발된 민원인들이 형평성 없는 행정이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도는 1차 시정명령 기간은 30~50일, 2차 시정명령 기간은 1차 시정명령 기간만료일로부터 10일로 통일해 시·군별 형평성을 갖추도록 했다. 이외 ▲임차인의 불법행위에 대한 이행강제금 징수 방법 ▲이행강제금 산정기준 ▲불법행위 행정대집행 절차 및 방법 ▲위반행위자를 고발하는 절차 등도 정리했다. 도는 22일 ‘2023년 상반기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 공동연수’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교육 및 시군 인사이동 등으로 요청 시 이번 업무지침서 수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호국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단속업무는 시·군에서도 상대적으로 민원이 많은 기피 업무로 신규 임용자나 경력이 짧은 직원이 배치되는 실정이다”라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속업무를 집행하는 일선 담당 공무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무등산 옛 정상 담은 사진 찾는다

    광주시, 무등산 옛 정상 담은 사진 찾는다

    광주시가 무등산 정상부 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무등산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군 부대 주둔 이전 무등산 정상부 모습 또는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 가치를 담은 사진을 찾기 위한 것이다. 컬러 또는 흑백 인화된 원본사진을 1인당 5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방문 또는 우편(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사를 통해 17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200만원), 장려상(4명, 각 100만원), 입선(10명, 각 40만원)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오는 9~10월 중 광주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무등산 옛 사진 전시회’에 전시된다. 또 무등산 정상 복원 참고자료와 무등산 관련 홍보물 등으로 활용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무등산 옛 사진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무등산 정상부 복원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준감 승진 ▲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 전용호 ▲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박기완◇ 소방준감 전보▲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조창래 ▲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 홍장표 ▲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장 박승주 ▲ 수원소방서장 권용성 ◇ 소방정 승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이준희 ▲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종합상황실장 황원철 ◇ 소방정 전보▲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김범진 ▲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장재성 ▲ 분당소방서장 서병주 ▲ 광주소방서장 한봉훈 ▲ 안성소방서장 배영환 ▲ 일산소방서장 박춘길 ▲ 가평소방서장 최진만
  • 전남도,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사업 대응 나서

    전남도,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사업 대응 나서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에너지 신산업 분야 공모사업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일진전기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안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미국과 일본, 유럽과의 전략적 협력과 에너지 거대 신생 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 활용 방안 등 특구 유치를 위한 기관별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제품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중소벤처기업부 핵심사업으로,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사후 규제를 시행하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와 확대 개편을 통해 2023년에 2~3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사업’이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중심으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절대 과제로 보고 이번 정부 공모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에 응모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중압직류 통전식 개최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유치를 선언하고 ‘글로벌 혁신 특구’유치를 위해 이미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9월부터 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갖췄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에 필요한 에너지 분야 첨단산업”이라며 “올해 첫 번째 정부 공모를 반드시 유치해 국제적 기준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의 성장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전북 군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을 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시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를 초청해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인들의 다채로운 가(歌)·무(舞)·악(樂)의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의 판소리,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다채로운 가락,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lectronic Dance Music)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미스트롯1 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선보이는 퓨전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육고무, 판소리, 퓨전국악 등 국악 선물세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면서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인터넷 예매(1인2매)가 진행되고, 공연당일 현장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해리왕자 차 추격에 반박…“과장됐고 오히려 경호팀이 위험 초래”

    해리왕자 차 추격에 반박…“과장됐고 오히려 경호팀이 위험 초래”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뉴욕에서 파파라치들로부터 2시간 넘게 재앙에 가까운 차 추격을 당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실제보다 과장된 주장이라는 반박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 시장과 경찰, 당시 파파라치 사진사와 택시 운전사 등이 해리 왕자 부부의 발표와는 다른 증언을 내놓고 있다. 오히려 무모하게 운전해 위험을 자초한 것은 해리 왕자 경호팀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1997년 어머니 다이애나빈을 파파라치 추격전 끝에 잃은 해리 왕자 측이 위험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파파라치의 위험성을 경고하려는 의지의 투영일 수 있겠다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유명 인사 사진 에이전시인 백그리드 USA는 전날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프리랜서 사진사 4명으로부터 해리 왕자 부부의 사진을 받았다”며 “이들은 부부의 경호팀이 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대 중 1대가 무모하게 행동하고 도로를 막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백그리드는 “사진사들은 고통이나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며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택시 안에서 웃고 있는 사진들도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파파라치 운전사는 18일 영국 ITV 인터뷰에서 추격이 상당히 긴박했다면서도 그 책임을 해리 왕자 부부의 운전사에게 돌렸다. 그는 “그들의 운전기사가 재앙적 경험을 만들었다”며 “그들이 시속 129㎞로 달렸다면 나는 아마 뒤에서 32㎞로 쫓아가며 놓치지 않길 바라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를 태운 택시의 운전기사 수크찬 싱은 BBC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 부부와 마클의 어머니 도리아 라글란드가 겁을 먹은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상황이 과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 같지 않았고 사진사들은 거리를 유지했으며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뉴욕은 매우 안전한 곳이다. 경찰서가 있고 코너마다 경찰이 지킨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16일 밤 뉴욕의 한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파파라치들로부터 차 추격을 당했다고 전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당시 행사장을 나와 묵고 있던 친구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파파라치를 따돌리기 위해 이동했으며, 그 와중에 경찰서로 피신했다가 택시로 갈아타고 약 10분간 이동하기도 했다.다이애나빈과 해리 왕자 등을 경호했던 사람은 부부의 현재 경호팀이 현장 상황을 잘 관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켄 와프는 ITV 뉴스 인터뷰를 통해 “지금 경호팀은 이런 정도 유명인을 맡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파파라치 사진사들이 말을 걸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짜증이 날 수 있지만 누군가를 죽게 만들려고 온 사람들이 아니다”며 “그 대목에서 우리는 다소 신중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경호 전문가도 “부부의 경호팀이 행사장을 나서며 뒷문을 이용하거나 미끼 차량을 쓰는 등 다르게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줄리언 필립스 NYPD 대변인은 “해리 왕자 부부의 이동을 어렵게 한 사진사들이 있었다”면서도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했고 이와 관련한 충돌, 소환, 부상, 체포 보고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뉴욕 경찰관 두 명도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재앙에 가까운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경찰 두 명이 다칠 수도 있었다면서 무모한 추격전을 비판했지만, 2시간 고속 추격이 이뤄졌다는 점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 “北 인권침해·유린 책임 물을 것”

    “北 인권침해·유린 책임 물을 것”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은 세계에게 가장 장기적인 인권 위기입니다.”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수천명의 북한 주민이 해외로 송출돼 강제 노동에 노출돼 있고, 학생들은 동원 대상이며, 군대에 유리한 식량 배급으로 수백만명의 북한 주민이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가혹한 정책 아래서 북한 주민은 너무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다”고 비판하며 한국 등 파트너·동맹국과 협력해 북한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다시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는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퇴임한 2017년부터 6년간 공석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터너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새 특사로 지명했다. 터너 지명자는 이날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재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 정부가 강제 송환 금지 의무를 준수하고 유엔난민기구(UNHCR) 및 미국 재정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등 탈북자 보호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외 미국 및 한국 내 이산가족 상봉, 한국과 일본의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북한 체제의 인권 침해와 유린은 무기 프로그램과 불가분의 관계”라며 “북한 주민에 대한 착취와 학대를 통해 (무기 프로그램) 자금이 조달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터너 지명자는 상원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거친 뒤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 휴머니즘 한 움큼 빼도…여운은 한가득[OTT 언박싱]

    휴머니즘 한 움큼 빼도…여운은 한가득[OTT 언박싱]

    최근 안방극장은 두 편의 의드(의학 드라마)가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 최초로 시즌3가 제작된 ‘낭만닥터 김사부’와 ‘왕년의 마돈나’ 엄정화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닥터 차정숙’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의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장르 중 하나로 대박이 아니더라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그 열풍이 2023년에 다시 이어지는 중이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감 넘치는 수술 장면과 가슴이 따뜻해지는 휴머니즘으로 무장한 의드의 매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색다른 별미를 소개하고자 한다.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는 두 편의 의드는 장르의 힘은 살리면서 독창적인 시도로 치즈 닭갈비 같은 맛을 선사한다. 첫 번째는 캐나다 최고의 히트 드라마 중 하나로 시즌3까지 제작된 ‘트랜스플랜트’다. 의사 하메드는 생존을 위해 생과 사의 갈림길 속 분투해야 하는 위독한 환자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시리아 난민 출신이기 때문이다. 고국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는 그는 종합병원 서류면접에서 탈락한다.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요크 메모리얼 병원의 과장 비숍을 사고에서 구하며 인연을 맺게 된다. 자신의 권한으로 하메드를 외과 전문의로 취업시킨 비숍은 그에게 강력하게 한 가지를 요구한다. 바로 노력이다. ‘의사는 죽인 환자의 수만큼 성장한다’는 전설적인 의학 만화 ‘의룡’의 명대사가 하메드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 시리아와는 다른 병원의 절차와 형식에 익숙해질 시간도 없이 단 하나의 실수, 한순간의 나태도 허용되지 않는다. 영화 ‘미나리’ 속 이민자 가족처럼 하메드가 뿌리를 내려야 하는 낯선 땅은 척박하기 그지없다. 이방인이기에 받아야 하는 의심과 끊임없는 증명, 난민 사회 안에서 더 높은 기회를 부여받았기에 겪어야 하는 따가운 눈총과 부담이 쉴 틈 없는 응급실과 같은 모습의 삶을 보여 준다. ‘트랜스플랜트’는 제목의 의미를 액자식으로 구성한다.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내화로, 새로운 땅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을 반복하는 하메드의 모습을 외화로 둔다. 수술의 이식과 이민의 이식을 동일선상에 두면서 신의 영역에서 타인을 구하는 의사가 과연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지 주목하게 만든다.기바야시 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닥터 화이트’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의드다. 의료 저널리스트 가리오카 마사키는 어느 날 공원에서 기억을 잃은 소녀 유키무라 뱌쿠야를 발견한다. 정체불명의 이 인물은 풍부한 의료지식으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의사들을 향해 “그거, 오진이에요”라고 말하는 뱌쿠야의 트레이드마크는 주제의식을 코믹하면서도 통렬하게 표현한다. 의드가 갈등을 만드는 코드 중 하나는 의사의 권위주의다. 병원 내 알력 다툼과 서열 문제는 정확한 진단을 방해하고 개복이 모든 걸 결정하는 수술 만능주의로 빠지게 만든다. 때문에 오진이 따르게 된다. 하얀 도화지처럼 단어부터 감정까지 하나씩 배워 나가는 뱌쿠야는 인간에 대해 모르기에 더 환자를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병원을 집어삼키려는 외과 과장을 중심으로 한 세력의 견제 속에서도 뱌쿠야와 마사키가 속한 진단 전문팀은 오진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분투한다. 기존 의드의 공식이 뛰어난 스승의 조력으로 사명감을 지닌 의사로 성장하는 개인을 그리는 과정이었다면 ‘닥터 화이트’는 반대를 향한다.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지닌 의료인이 주변의 도움을 통해 한 명의 인간으로 점점 채워지는 과정을 색다른 휴머니즘으로 담아낸다. 의술(醫術)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가 인술(仁術)에 있음을 보여 주는 방향성은 이 드라마가 지닌 가장 큰 미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뱌쿠야의 정체와 관련된 미스터리까지 더해지며 오락적으로 풍성한 재미도 책임진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바다 수온 상승에 비브리오 패혈증균 출현 빨라져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나 검출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이 연안 바다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시 사업을 실시한 결과 해마다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통상 5월 중순부터 검출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20일가량 빨라진 4월 하순에도 검출되고 있다. 이상 기온 등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균이 검출되는 기간도 기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 이어져 방심했다가 감염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시기는 4월 24일이다. 경기 서해와 경북 동해 바다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균이 검출됐다. 이어 인천과 전북은 5월 8일 서해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4월 25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처음 검출된 뒤 9월까지 이어졌다. 전북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최초 발생 시기가 매년 8일 정도 빨라지고 있다. 2021년 5월 24일이었으나 지난해는 5월 16일로 8일 앞당겨졌고 올해 다시 8일 빨라졌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전국에서 매년 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한다. 올해는 아직 신고된 환자가 없다. 지난해는 45명이 발생했다. 노경우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신종감염병과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어패류를 요리할 때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복현이 MZ에게 알려준 금융투자 비법은

    이복현이 MZ에게 알려준 금융투자 비법은

    “사회 초년생들은 꾸준히 저축해 종잣돈을 모아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은 정기적금이나 적립식펀드가 좋겠네요.” 금융감독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FSS금융아카데미-금감원장과 MZ세대가 함께하는 알유금(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강단에 오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참석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200여명에게 현명한 금융 투자 요령 등 다양한 팁을 알려줬다. 이 원장은 신중한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종잣돈을 운용할 때에는 결혼이나 독립자금 마련 등 재무목표와 운용기간 등을 고려하여 유동성 자금, 안정성 자금, 수익성 자금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동산, 가상자산 등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지만, 과도한 레버리지(차입)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학자금 및 생활비 부담, 실업 등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대출, 취업 등을 미끼로 한 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계좌 지급정지, 통장 및 카드 이용정지,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금융권에 취업하려면 경제신문, 뉴스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도 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은 업무의 특성상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중시된다. 때문에 자기소개서 등에 허위나 과장된 내용을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면서 “금감원 역시 업무능력을 기초로 솔선하고 헌신하는 자세 및 공정하고 청렴한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금감원 취업을 추천하기도 했다.
  • “대학과 동반성장”…강원도, 4대 중점 과제 추진

    “대학과 동반성장”…강원도, 4대 중점 과제 추진

    강원도가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강원형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글로컬대학 육성,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거점 대학·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대학·기업 협력 강화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육성 사업은 정부가 선정한 글로컬대학에 5년간 지방비 250억원을 포함 총 1250억원이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도내 대학 가운데 2곳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동경 도 교육법무과장은 “교육부는 올해 비수도권에서 10개 내외,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30개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사업은 반도체, e모빌리티, 드론,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수소 등 첨단산업 인력 양성과 기술사업화,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거점 대학·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사업은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지역공헌 등의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대학·기업 협력 강화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드는 게 골자다. 4대 중점 사업 외에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해 5개팀 규모의 대학지원정책관을 전담부서로 신설하고, 전담기관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운영한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뮤직비디오 시대 열었던 김상원 전 KBS PD 별세

    뮤직비디오 시대 열었던 김상원 전 KBS PD 별세

    KBS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상원 전 PD가 17일 오후 1시55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69세. KBS 예능국 PD로 활동한 고인은 ‘출발 동서남북’, ‘쇼특급’, ‘젊음의 대행진’, ‘전국노래자랑’ 등을 연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초창기에 여러 가수의 영상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남궁옥분은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KBS 뮤직비디오 시대를 열며 많은 가수의 영상 촬영을 위해 목숨 바칠 정도로 (애썼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천재성을 검증(받았다)”고 적었다. 며느리 김하늬(열린책들 과장) 씨도 “굉장히 이른 시기에 뮤직비디오를 만드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한국통기타문화협회(대표 윤형주) 창립에 참여했고, 윤형주 등 포크 가수들의 공연을 연출하는 등 최근까지 음악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윤형주는 “가수 이동원의 추모음악회 연출도 고인이 맡았다”며 “최근 남원 양문교회에서 저와 조영남, 김세원이 함께 ‘세시봉’ 공연을 했을 때 연출한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찬비’를 부른 가수 윤정하씨가 부인으로 아들이며 시인 김승일, 딸 김지선 케이프투자증권 과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6시 40분. (02) 2258-5922
  • 터너 美북한인권특사 청문회…“한국과 北인권증진 위해 노력”

    터너 美북한인권특사 청문회…“한국과 北인권증진 위해 노력”

    “유엔 안보리서 북한인권 공개 브리핑 재개 노력” “미국 및 한국 내 북한 가족과 이산가족 상봉 지지”“한국 등 파트너·동맹국과 협력해 북한 인권을 증진하는 국제적 노력을 다시 활성화하겠습니다.”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수천 명의 북한 주민이 해외로 송출돼 강제 노동에 노출돼 있고, 학생들은 동원 대상이며, 군대에 유리한 식량 배급으로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이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이런 가혹한 정책 아래서 북한 주민은 너무 오랫동안 고통받아왔다”고 비판했다.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는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퇴임한 2017년부터 6년간 공석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터너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새 특사로 지명했다. 터너 지명자는 이날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재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 정부가 강제 송환 금지 의무를 준수하고 유엔난민기구(UNHCR) 및 미국 재정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등 탈북자 보호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중국을 겨냥한 언급으로 읽힌다. 이외 미국 및 한국 내 이산가족 상봉, 한국과 일본의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장기적인 인권 위기 중 하나”라며 “북한 체제의 인권 침해와 유린은 무기 프로그램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북한 주민에 대한 착취와 학대를 통해 (무기 프로그램) 자금이 조달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터너 지명자는 상원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거친 뒤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 경찰,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무혐의

    경찰,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무혐의

    서울대병원장에게 특혜를 받아 아들을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은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말 홍 전 부총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혐의가 인정되지 않거나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불송치 사유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김연수 당시 서울대병원장도 불송치됐다. 2021년 11월 당시 홍 부총리의 아들 홍모씨는 다리 발열과 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응급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환자 등록이 취소됐다. 하지만 홍 전 부총리와 김 전 원장이 통화한 뒤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홍 전 부총리와 김 전 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기재부 장관과 경제부총리의 직무범위에 서울대병원 의사에 대한 감독·지시가 포함되지 않고, 서울대병원 진료나 입원에 영향을 미칠 만한 직무권한도 없다며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통화 외 청탁 인정할 만한 근거 못찾아 경찰은 “재진료 행위나 특실 입원 등 절차가 ‘응급실 내원→전문의 협진→전문의 판단’이라는 통상의 절차에 따라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업무방해도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다만 아들이 입원하지 못하게 되자 홍 전 부총리가 김 전 원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후 김 전 원장이 응급의학과장 권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진료를 부탁한 사실은 인정했다. 홍 전 부총리는 경찰에서 “아들의 병세를 상담하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전화였을 뿐 치료나 입원 청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원장도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두 사람 진술이 어긋나지 않는 점 ▲홍씨를 진료한 전문의들이 입원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한 점 ▲통화 이외에는 부정한 청탁이 오갔다고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청탁금지법 위반도 아니라고 봤다.
  • 한계 넘는 도전…인제 설악그란폰도 열린다

    한계 넘는 도전…인제 설악그란폰도 열린다

    강원 인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열린다. 인제군은 2023 설악 그란폰도 대회를 오는 20일 상남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은 설악 그란폰도 대회는 올해 GFWT 챔피언십을 겸해 치러진다. 챔피언십은 GFWT 가입 22개 시리즈 대회 가운데 오직 1개만 지정한다.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인 그란폰도는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 대회다. 올해는 챔피언십(208㎞) 부문 70명, 메디오폰도(105㎞) 2500명, 그란폰도(208㎞) 3100명 등 총 5670명이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벌인다. 메디오폰도는 인제라이딩센터 인근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진동2교∼오미재고개 등을 거쳐 라이딩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고, 그란폰도는 메디오폰도 코스의 진동2교에서 갈라져 한계령∼오색약수∼원당삼거리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짜였다. 인제군과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과 협력해 교통을 통제하고 구급차와 간호 인력을 배치한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檢 조직개편 인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檢 조직개편 인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원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내며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임시 조직으로 있다 정식 직제화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단성한(32기) 단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김태은(31기)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공무원 부패 범죄 수사지휘·협력업무를 맡는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분야 수사지휘 등을 맡는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며 “이번에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때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美中, ‘스파이와의 전쟁’ 본격화…양국서 중국계 미국인 잇따라 체포

    美中, ‘스파이와의 전쟁’ 본격화…양국서 중국계 미국인 잇따라 체포

    미중 전략 경쟁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두 강대국이 나란히 중국계 미국인을 상대로 ‘스파이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 법무부는 중국계 시민권자 리탕 량(63)을 미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중국 정부 대리인 활동 혐의로 기소했다. 량은 지난 9일 체포돼 보석금 2만 5000달러(약 33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주거지인 매사추세츠 지역을 떠나거나 중국 정부 관리와 접촉하는 것이 금지됐다. 그는 2018년부터 중국 영사관 및 공산당 관리들에게 반중 인사·단체 사진과 정보를 제공하고 친중 시위를 주도했다. 중국 공안부에 공산당에 충성하는 교민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량이 “중국 정부의 목표와 의제를 은밀히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미 정부에 정식으로 외국 정부 대리인으로 등록하지 않고 활동하면 최고 징역 10년형에 처해진다. 이에 대해 주미 중국대사관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최근 수 년간 미 정부와 언론은 ‘중국인 간첩’을 만들어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건 대부분은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질세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5일 홍콩 태생 미 시민권자 존 싱완 렁(78)에 대해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과 정치권리 박탈, 개인 재산(50만 위안·약 9600만원) 몰수를 선고했다. 렁은 2021년 4월 쑤저우 국가안전국에 체포됐다. SCMP는 2004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실린 기사를 인용해 그가 “홍콩 태생의 미국 기반 사업가로 중국과 미국 지방정부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렁은 1985년 미 오클라호마주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 간 친선협회를 만들어 중미 무역과 문화 교류를 이끌었다. 미 지방 정부 관리들과 사업가들의 중국 투자도 독려하고 조율해왔다. ‘미 자본 유치 1등 공신’에서 ‘미국에 정보를 넘긴 스파이’로 전락한 것이다. 현재 미중 양국은 치열한 간첩 색출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은 간첩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방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업 투자를 위해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는 컨설팅 업계도 단속에 나섰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뉴욕에서 ‘중국 비밀경찰서’를 운영한 혐의로 중국계 미국인 두 명을 기소했다. 지난 1월에는 미 방산업체에서 일하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중국인이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 복원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檢 조직개편 인사

    복원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檢 조직개편 인사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원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내며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임시 조직으로 있다 정식 직제화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단성한(32기) 단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김태은(31기)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공무원 부패 범죄 수사지휘·협력업무를 맡는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분야 수사지휘 등을 맡는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며 “이번에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때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는 등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비대면 진료 ‘재진·동네의원’ 중심 시범사업…초진은 제한적 허용

    비대면 진료 ‘재진·동네의원’ 중심 시범사업…초진은 제한적 허용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될 때까지 정부가 의원급 의료기관,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범사업을 끝내고 본 사업으로 전환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발표했다. 비대면 진료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나 화상으로 진료하고 처방하는 것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지의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예방법에 근거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일 때 한시적으로 허용한 형태였다. 내달 1일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가면 비대면 진료 허용 근거도 사라진다.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 중이나 입법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는 법제화까지의 공백을 시범사업으로 메울 방침이다. 대상은 1회 이상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다.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이어서 대부분이 경증 질환자다. 초진환자와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비대면 진료는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병원급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는 해당 병원에서 1회 이상 대면진료를 받은 희귀질환자, 수술·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차전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병원급 비대면 진료는 신체에 부착한 의료기기 작동상태 점검, 검사 결과 설명 등 단순한 의료행위로 제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섬·벽지 환자,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 가운데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사람, 감염병 확진 환자다. 공휴일이나 평일 야간(오후 6시~익일 오전 9시)에 한해 18세 미만 소아 초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오진 등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의견을 더 듣고 보완하기로 했다. 소아는 자신의 상태를 명확히 표현하기가 어려워 1번 이상의 대면 진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브리핑에서 “시범 사업 중에도 대상 환자 범위, 초진 확대 여부, 수령 방식 등 제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료 방식은 화상 통화가 원칙이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화상통신 사용이 어려운 환자만 예외적으로 전화 진료를 허용한다. 비대면 진료를 할 때 의사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있어야 한다. 비대면 진료를 마치면 처방전을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팩스·이메일로 송부한다.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대리 수령도 할 수 있다. 섬·벽지 환자 등은 직접 약국을 찾아 의약품을 받는 게 어려울 수 있어 보완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의약품 배달은 약사들이 반대하고 있다. 마약류, 발기부전 치료제 등 오·남용 의약품은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을 수 없다. 비대면 진료만 하는 의료기관, 조제용 의약품만 취급하는 약 배달 전문 약국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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