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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K-패션 팬들에게 영상 초대장 보내

    뉴진스, K-패션 팬들에게 영상 초대장 보내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전세계 K-패션 팬들에게 서울패션위크 영상 초대장을 보낸다. 서울시는 2024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S/S(Spring/Summer) 서울패션위크’의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뉴진스는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다. 홍보영상은 산뜻한 색감과 뉴진스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개성을 살려 봄-여름 시즌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다섯 멤버는 모두 2024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비엘알, 피플오브더월드, 홀리넘버세븐, 희용희)의 컬렉션 의상을 착용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이번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평년보다 앞당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패션쇼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컬렉션(서울 컬렉션, SC) 22개,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제너레이션 넥스트, GN) 8개 브랜드, 기업브랜드 1개가 참여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와 트레이드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진 K패션의 구심점”이라며 “전 세계 패션피플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바이어가 DDP 일대에 집결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스카우트 대원 떠나고 자원봉사자만 남은 새만금

    스카우트 대원 떠나고 자원봉사자만 남은 새만금

    “실패한 잼버리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끝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나라 망신 잼버리 책임이 마치 전북도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책임인 양 비치는게 실망스럽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을 피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모두 빠져나간 텅 빈 야영장. 9일 아침 일찍부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지 정리에 나섰다. 4만 3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를 위해서다. 전북도와 관계기관, 삼성·SK 등 대기업까지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잼버리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태풍이 몰려오기 전에 시설 철거 등 행사장 정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앞서 전북도는 새만금잼버리 행사장을 32개로 나누어 책임 청소구역을 배정했다. 이날 잼버리 행사장 쓰레기 청소에는 전북도 환경녹지국, 농생명축산식품국, 교육소통협력국, 특별자치도추진단, 미래산업국, 새만금해양수산국, 전북도의회 사무처 등이 참여했다. 관계기관에서는 새만금개발청,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환경공단이 동참했다. 삼성그룹에서 170명, SK그룹 50명 등 대기업 직원 220명도 23개 서브 숙영지의 뒷정리를 맡았다. 특히, 이번 새만금잼버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에서 차출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화장실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위기 상황을 넘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도내 공직자들은 지난 4일부터 500~600명씩 조를 짜 불볕 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일부터 영지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숙영을 하며 현장을 지휘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잼버리 행사에 대처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전북도청 A팀장은 “폭염 속에 40분을 걸어서 현장에 도착해 오물로 더럽혀진 변기를 닦고 막혀있는 화장실을 뚫었다”며 “현장에 나온 공무원들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희생정신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도 숨은 일꾼이었다. 국격을 떨어뜨린 잼버리로 질타가 이어지자 아이스크림, 얼음, 생수, 과일을 들고 온 도민이 줄을 이었다. 전북도 B 과장은 “위기 상황을 맞은 잼버리 행사를 도외시하고 지난 주말 집에서 쉬고 있기가 부끄러워 현장에 나가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면서 “언론에 비치는 부정적인 사례 보다 현장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밝은 모습으로 영내 과정을 즐기는 것을 보고 다소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 스텝 꼬인 잼버리… 컨트롤타워 부재가 뼈아픈 실책

    스텝 꼬인 잼버리… 컨트롤타워 부재가 뼈아픈 실책

    “이제 압수수색당할 준비를 해야 하는 건가요?” 전북도청 A과장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영지를 떠나 수도권 등지로 뿔뿔이 흩어진 8일 한숨을 내쉬며 곧 다가올 감사원 감사와 검경 수사를 걱정했다. A과장의 걱정대로 국제적인 망신을 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실패의 후유증이 공직사회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일어난 각종 참사 처리 사례를 볼 때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처벌이 집중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88서울올림픽 이후 국제행사 연속 성공의 역사를 써 오던 대한민국이 2023년 여름 ‘잼버리 흑역사’를 쓰게 된 것은 특정 기관, 특정 공무원의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조직위원회 등 모두가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 첫 단추는 전북도가 잘못 끼웠다. 애초 나무 한 그루 자랄 수 없는 갯벌 매립지에서 4만 3000여명이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잼버리대회를 치르겠다는 발상 자체가 무리였다. 송하진 전 지사 시절인 2017년 8월 유치에 성공했을 때부터 8월 새만금은 홍수, 폭염, 태풍, 침수에 너무나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아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더욱이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이 보기에 잼버리는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기에 더없이 좋은 구실이었다. 경제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되던 새만금국제공항 계획은 잼버리를 핑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판정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하지만 잼버리 전 개항은 고사하고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를 열십자(+)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는 최근 완공됐다. 온통 SOC에 관심이 쏠리니 현장 공무원들의 나사도 풀렸다. 2019년 10월 부안군 공무원 4명이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로 10일간 떠난 출장의 목적은 ‘영국의 잼버리대회 개최지 연구 및 파리의 우수 축제 연구’였다. 그러나 출장 일정은 영국 버킹엄궁전, 웨스트민스터사원, 프랑스 몽마르트르 포도 축제, 몽생미셸 수도원 방문 등 관광 코스가 주를 이뤘다. 특히 일정 3일 차에는 런던 근교 브라이턴으로 이동해 아멕스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이곳에선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의 원정경기가 열렸다. 전북도 공무원 5명도 2018년 5월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키맨 면담 및 사례조사’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6박 8일간 방문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스위스의 유명 관광지와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보냈다. 두 나라는 잼버리를 개최한 적이 없다. 잼버리 유치 확정 이후 행사 준비에 대한 주도권이 전북도에서 여성가족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로 넘어가면서 스텝이 더 꼬였다. 특히 주무 부처가 국제행사를 많이 치러 본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여가부로 결정되면서 초장부터 동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여가부가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부처로 전락해 더욱 힘이 빠졌다. 정부 내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점도 뼈아픈 실책이다. 행정안전부 장관, 문체부 장관, 여가부 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이지만 세 부처 중 어느 곳도 차관이나 실·국장을 현장에 상주시키지 않는 등 남의 일처럼 여겼다. 성공하면 내 탓, 실패하면 남의 탓으로 돌릴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었다. 실제로 개영을 코앞에 둔 지난달 중순 폭우로 잼버리 행사장이 물에 잠겼을 당시 조직위와 각 부처, 전북도는 “곧 물이 빠지니 걱정 없다”고 했고, 개영식과 동시에 온열환자가 속출하는데도 “모두 다 경증일 뿐”이라고 했다. 태풍이 경로를 꺾어 한반도로 북상해 조기 퇴소가 결정된 지난 7일 오전까지도 조직위는 “자연재난 위기대응 행동 매뉴얼이 마련돼 있다”는 말만 되뇌었다. 전북도, 중앙 각 부처도 책임을 느껴야 하지만 누구보다 조직위의 책임이 무겁다. 새만금 잼버리의 모든 행사 계획 수립, 예산 집행을 조직위가 도맡아 했기 때문이다. 조직위에는 사무총장 등 여가부 출신 간부들이 포진했다. 1000억원이 넘는 국민 혈세를 쓰고도 4만 3000명이 참가한 대회에 화장실을 겨우 354개(121.5명당 1개) 설치한 것만 봐도 조직위가 얼마나 형편없이 대회를 준비했는지 알 수 있다.
  • 감사원 “해군·해병대 방탄복 바닷물 3시간 노출뒤 관통확률 70% 증가… 성능개선 마련을”

    해상·상륙작전이 빈번한 해군과 해병대원들이 착용하는 일부 방탄복이 바닷물에 노출되면 급격하게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8일 ‘방탄물품 획득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방탄복 구매 요구서에 해수 침투 시 저항 관련 성능 기준을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영국 메트로폴리탄 경찰청 등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해군·해병대에 보급된 방탄복Ⅰ형을 바닷물에 3시간 동안 노출한 뒤 방탄성능시험사격을 실시한 결과 관통 확률이 70%까지 증가했다”며 “작전 중인 장병의 안전이 위협받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각 군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장병에게는 ‘방탄복Ⅰ형’을, 대테러 등 특수임무 수행 장병에게는 ‘방탄복Ⅲ형’을, 함정 근무 장병에게는 ‘부력 방탄복’을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방탄복Ⅰ형은 담수 방수 기능만 있으며, 해수에 젖었을 때 성능이 저하되는지 여부를 시험하는 기준 자체가 없었다. 국방부의 방탄물자 유지·관리 방식에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방탄물자의 주된 소재가 폴리에틸렌이어서 열에 약하고 쉽게 변형된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조달청이 일반물자에 적용하는 기준에 따라 방탄물자의 내용 연수(효용이 지속되는 기간)를 9~15년으로 설정했다. 감사원 확인 결과 보급된 지 20년 된 부력 방탄복과 내피에 구멍이 나 방수기능이 떨어지는 방탄복이 여전히 일선 부대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감사원은 “제대로 된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다. 이외 감사원은 2021년 육군 경량방탄헬멧 구매 과정에서 허위 검사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육군군수사령부 소속 A과장의 정직 징계도 요구했다.
  • 우크라 “러시아군 사망자 25만명”…실제 병력 손실은? [핫이슈]

    우크라 “러시아군 사망자 25만명”…실제 병력 손실은? [핫이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00일이 훌쩍 넘어선 가운데 현재까지 러시아군의 누적 사망자수가 25만명을 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5만명의 러시아군을 없앴다'면서 그간의 전과를 자랑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 우크라인폼(Ukrinform) 역시 이날 총참모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540명의 러시아 군인이 죽어 총 25만 24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만약 우크라이나군의 이같은 수치가 정확하다면 러시아 군인은 개전 이후 하루 평균 472명씩 전사한 셈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이같은 주장은 서방 동맹국들의 추정치도 훨씬 초과할 만큼 과장된 부분이 많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5월 분석에서 러시아 군인이 지난해 12월 이후 2만명이 더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출된 미국 국가정보국(DNI) 기밀문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러시아군 전사자는 3만 5000∼4만 3000명으로 추산됐다. 곧 5~6만명 정도가 미국이 추정하는 러시아군 사망자인 것. 영국 국방부의 추정도 비슷하다. 지난 2월 영국 국방부는 지난 한 해 사망한 러시아군 전사자가 4만~6만 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추정된 기간 이후 몇개월이 흘렀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하는 25만명과는 큰 차이가 있는 셈이다. 반대로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6000명이 조금 넘어 서방 국가들의 추정치와도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렇게 전사자의 숫자가 적은 것은 러시아 정부가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을 정당화하고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양국가의 발표와는 달리 보다 과학적으로 전사자를 추정한 조사결과도 있다. 지난달 독일 튀빙겐대학과 러시아 독립매체 미디어조나와 메두자는 이번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실제 인명 피해가 최소 4만 7000명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는 먼저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올라온 러시아 전역의 묘지 사진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22~2023년 현재까지 사망한 러시아 군인 2만 7423명을 확인했다. 또한 조사팀은 러시아 정부에 접수된 상속 기록도 들여다봤다. 그 결과 2022년 15~49세 남성의 상속 건수가 평년보다 약 2만 5000건이나 더 많다는 것을 밝혀냈다. 곧 나이로 볼 때 이들이 전쟁으로 인해 전사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셈. 이를 지난 5월 27일까지로 늘리면 사망자 숫자가 4만 7000명까지 늘어난다.이처럼 전쟁이 장기화되고 병력 손실이 늘어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일 징집 연령 상한선을 기존 27세에서 30세로 높이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 법안이 내년 1월을 시작으로 발효되면 오는 2027년까지 잠재적 징집 대상은 200만 명 이상 더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생활 환경 개선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하겠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생활 환경 개선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하겠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의원연구실에서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을 비롯해 서대문구 기획예산과장 및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생활 환경 개선 사업 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대문구에서 예산을 확보하려는 주요사업은 ▲특색있는 공원(수국원) 조성사업 ▲서대문구청 부설주차장 조성사업 ▲도로과 제설창고 이전공사 ▲시니어파크 조성사업 ▲고가하부 그린아트길 조성사업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건립 ▲홍제천 음악분수 설치 ▲이진아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통일로 독립공원 주변 노후보도 정비공사 등 총 9건이다. 서대문구 기획예산과장은 사업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개선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남가좌2동 갈매연어린이공원의 ‘특색있는 공원(수국원) 조성사업’에 대해 “공원 주변 산책로에 수국 등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는 공간복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을 나타냈고, 독립문에 있는 이진아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논의하며, 주민들이 도서관 위치를 쉽게 알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도서관 이름에 ‘독립문’을 포함하는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이에 기획예산과장은 “도서관 명칭에 지역명을 포함하는 것이 홍보효과에도 훨씬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담당자와 명칭 변경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며 “특별교부금에 이 사업들의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새만금잼버리 나라 망신 흑역사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새만금잼버리 나라 망신 흑역사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중도에 하차한 새만금스카우트잼버리는 공항, 도로 등 지역개발 촉진이 목적인 국제행사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비판이 거세다. 새만금잼버리 개최 장소는 폭염, 태풍, 침수에 취약해 적지가 아니었지만 유치를 강행했고 이후 대비 마저 소홀해 ‘나라 망신 흑역사’를 기록했다는 뭇매를 맞고 있다. 개최지 확정 전 현지 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했던 세계스카우트연맹도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 7기 송하진 지사 시절인 2017년 8월 유치에 성공한 새만금잼버리는 행사 자체 보다는 이를 계기로 개발이 더딘 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목적이 사실상 더 컸다. 실제로 전북도는 잼버리 유치를 발판 삼아 예타 면제로 새만금국제공항건설사업을 추진하는데 성공했다. 새만금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를 현재 설계 중이다. 잼버리 개영에 맞춰 새만금 내부를 열십자(+)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도 완공됐다. 새만금잼버리는 실패했지만 전북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새만금잼버리는 유치 당시부터 바다를 메워 조성한 부지라 그늘이 전혀 없고 혹서기인 8월 초에 추진되기 때문에 폭염대책이 가장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8월은 장마가 지나고 태풍이 올라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갯벌을 메운 부지라 지반이 약하고 침수할 가능성도 있어 적지가 아니라는 여론도 높았다. 하지만 전북은 국내 경쟁에서 강원도(고성)를 제치고 잼버리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실사단도 현지를 둘러보고 “새만금의 무한한 자연 인프라, 다이내믹한 과정활동,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체험, SMART 프로그램 등의 체험을 통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 마저 새만금지구 주변의 열악한 자연 여건을 고려하지 못한 결과다. 어지간한 악조건은 잼버리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새만금잼버리 유치 확정 이후 행사 개최에 대한 모든 주도권이 전북도에서 여가부와 잼버리 조직위로 넘어가면서 파행이 시작됐다. 전북도와 부안군 공무원들은 새만금잼버리의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주무 부처가 문체부가 아닌 여가부로 결정되면서부터라고 입을 모은다. 문재인 정부 당시 전북도는 새만금잼버리를 국제행사 경험이 많은 문체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정부 부처 내에서 존재감이 약한 여가부가 나서 행사를 맡았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여가부는 부처 폐지 마저 거론돼 새만금잼버리 준비에 힘을 쏟기에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4만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데 정부 내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점도 큰 실책이다. 행안부 장관, 문체부 장관, 여가부 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이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가운데 행안부와 문체부는 숟가락만 얹었다는 지적이다. 새만금잼버리가 실패로 끝난 가장 큰 책임은 정부도, 지자체도 아닌 조직위라는 목소리가 높다. 새만금잼버리의 모든 행사 계획 수립, 예산 집행을 조직위가 도맡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위도 세계스카우트연맹 내에서 발언권이 크지 않아 준비가 부실한 주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조직위가 자연 조건 등 각종 문제점을 제시해도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결되지 못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새만금잼버리 참가자들을 전국에서 영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나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이 실패로 끝난 새만금잼버리는 후유증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1000억원이 넘는 국민 혈세를 쓰고도 폭염, 화장실, 먹거리 대책 조차 제대로 못한 데 대해 ‘네 탓 공방’이 심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북도 등 지자체는 행사를 주도한 여가부와 조직위 등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반면 정부는 전북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반박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임 지사가 유치한 국제행사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개영식부터 행사장에서 숙식을 하며 현장 지휘를 하고 있으나 자칫 잼버리 실패의 오명을 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전북도청 내에는 행사가 끝나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감사원 감사, 검경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도 파다하다. 상하수도, 주차장 등 지원시설 공사를 맡았던 전북도 공무원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전북도청 A 과장은 “이번 행사 관련,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격을 떨어뜨린 실패한 국제행사의 후유증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치 귀추가 주목된다.
  • 폭우에 망가진 도로, 작년보다 2.5배 늘어…포장파손 일제 보수

    폭우에 망가진 도로, 작년보다 2.5배 늘어…포장파손 일제 보수

    올해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도로파임 등 일반국도 포장 파손이 지난해에 비해 2.5배 이상 늘었다. 정부는 2주 동안 도로포장을 집중 점검해 취약 부분은 재포장 수준으로 보수하기로 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포장 집중점검을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해 국도의 포장파손을 일제 보수한다. 도로파임은 주로 집중호우 이후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엔 특히 역대급 강우에 이어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도로 곳곳이 망가졌다. 올해 6~7월 국도의 포장파손은 86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00건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집중점검 대상은 지자체 관리구간을 제외한 일반국도 전체 1만 2085㎞ 구간이다.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가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 일제 보수를 시행한다. 보수는 기존의 덧씌우는 방식의 땜질식 임시복구에서 벗어나 규모가 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 구간은 노면절삭 후 고강도 아스콘 포장 등 재포장 수준으로 복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반침하, 땅꺼짐, 지하공동 등 여타 위험 요소도 함께 들여다본다. 이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밀 점검을 통해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탐지시스템 차량, 도로 파손·균열 분석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도로관리체계를 적용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이 국도의 포장파손을 발견할 경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 도로파임 등 불편사항을 실시간 신고할 수 있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으로 국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첨단 기술도입, 고품질 포장 확대 등을 통해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도로보수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尹대통령 지시가 먹히지 않는 이유[최광숙 칼럼]

    尹대통령 지시가 먹히지 않는 이유[최광숙 칼럼]

    “정권이 바뀐 것을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겠다.” 최근 수도권 한 지자체의 A부시장이 한 말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곳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와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싶지만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도무지 속도를 내지 않아 답답하다고 했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탄핵청구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호우 대책 점검 회의에서 첫 일성으로 “대통령 지시 사항이 현장에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 장관은 대통령의 목소리가 현장으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질타한 것이다.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이 장관과 A부시장의 메시지는 본질적으로 같다. “공직사회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직사회에서 나도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얘기가 있다. 국장이 과장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면 과장은 지시받은 내용을 요약해 국장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1~4번 항목이 지시 내용인데, 맞습니까”라고 확인한다고 한다. 상사 지시로 그 업무를 수행한다는 ‘증거’를 남겨 놓는 것이다. 공무원의 복지부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9년 당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정청 회의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하자 김수현 정책실장이 “진짜 저도 (집권)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며 맞장구를 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집권 2년차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공무원의 복지부동에 대해 고민한 것이 놀랍도록 닮았다. 우리나라 관료들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을 이룬 우수한 집단이다. 국가 발전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공복으로서의 소명의식과 헌신이 있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관료 장악·통제권이 약해지면서 이들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기득권 세력으로 변했다. 왜 이렇게 관료사회가 바뀌었나.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정책의 정치화’에서 답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보수냐 진보냐 정권에 따라 정책에 어느 정도 색깔이 입혀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과도한 이념적 편향의 무리한 국정 운영이 공직사회를 극도로 위축시켰다. 부처별로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국정 교과서 문제, 블랙리스트, 4대강 사업 등 박근혜 정부를 넘어 이명박 정부 정책까지 속속들이 파헤치며 공직사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에 윤석열 정부가 왜곡된 정책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데도, 현장 공무원들에게는 전임 정부 때와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산업부 탈원전 담당자들의 유죄 판결 이후 공무원들의 긴장도가 높아졌다. 한 인사는 “과거 공무원들이 독직 행위나 뇌물 수수 등 딱 떨어지는 사안으로 감옥에 갔다면 이제는 위의 지시를 받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기소되다 보니 방어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 정부에서 장차관으로 승부를 봐야 할 1급 이상이라면 앞만 보고 달리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국토부, 산업부, 고용부, 교육부, 환경부 등 정권의 색깔을 내는 프런트 라인에 서 있는 부처 공무원들은 향후 정권이 바뀌어 논쟁 소지가 다분히 있을 수 있는 업무에 손을 잘 대지 않으려는 풍토라는 것이다. ‘강력한 대통령, 강력한 정부’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가 이제는 ‘강력한 대통령, 무기력한 정부’가 됐다.(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집권 세력의 공무원 때려잡기나 줄세우기 인사로 공직사회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드러났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 [인사]

    ■외교부 ◇과장△의전행사담당관 이혜진△전략조정담당관 명은지△아태1과장 윤주경△동남아2과장 한영희△남미과장 오승준△중미카리브과장 김광룡△서유럽과장 이세진△유라시아2과장 강민소△중동1과장 장운정△중동2과장 김혜원△재외국민보호과장 양제현△해외안전상황실장 강영미△수출통제·제재담당관 이은주△개발의제정책과장 최기천△유네스코과장 김지영△문화교류협력과장 정차영△디지털공공외교과장 류은진△녹색환경외교과장 정경화△국립외교원 직무연수과장 송재우△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연구행정과장 김현경 ◇팀장△언론담당관실 공보팀장 이영은△영사안전정책과 영사조력제도팀장 이송주△해외안전상황실 팀장 김세호△여권과 기획총괄팀장 권민△공공외교총괄과 공공외교총괄팀장 이재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종무실장 정용욱△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김대현
  • 요람에서 무덤까지… 저출산·보육·복지 등 국민 전 생애 정책 ‘설계’[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요람에서 무덤까지… 저출산·보육·복지 등 국민 전 생애 정책 ‘설계’[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 전 생애에 걸쳐 가장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곳이 보건복지부다. 저출산, 보육, 아동권리, 의료,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건강보험, 국민연금, 노인지원, 장례, 건강 등 업무 영역이 광범위하다. 복지 수요가 늘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화하는 데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유행 주기도 짧아져 복지부 업무는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2020년 9월 2차관 제도가 도입되고 소속 기관인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됐다. 1차관이 복지 분야를, 2차관이 보건 분야를 담당한다.장·차관 직속 이기일 1차관은 복지부에서 1·2차관을 모두 지낸 유일한 인물이다. 보건·복지 어느 분야든 두루 전문성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으로 근무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치료제 도입, 단계적 일상회복을 주도했다. 지난해 10월 1차관으로 옮긴 후 저출산 고령화, 연금개혁, 약자복지 등 민생 대책을 수립해 왔다. 복지부에서는 ‘세븐일레븐’으로 통한다. 아침 7시에 출근해 저녁 11시까지 근무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비결은 강인한 체력이다. 복지부 마라톤 동호회장 출신으로 마라톤 풀코스와 60㎞, 2008년에는 100㎞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매뉴얼이 생긴다. 과장 시절 만든 국회 질의답변 자료가 지금도 활용된다. 공직 후배들은 이 차관을 계속 진화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꾸준히 책을 읽고 현장을 챙기면서 자기 혁신을 꾀한 것이 비법이라고 한다. 언론과의 소통 능력도 돋보인다. 현수엽 대변인은 복지부의 첫 여성 대변인이다. 꼼꼼한 일처리와 친화력, 부드러운 소통 능력으로 기자들 사이 평이 좋다. 서울대 간호학과를 나와 간호사로 일하다 행정고시를 본 이색 경력자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복지부 일을 천직으로 생각한다. 응급의료과장 시절에는 야간 진료를 보는 달빛어린이병원 도입, 닥터헬기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덕에 중증외상전문의 이국종 교수의 책 ‘골든아워’에 ‘멋진 공무원’으로 등장한다. 건강보험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어린이집 연장보육제도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굵직한 제도를 도입해 정착시켰다. 네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김충환 감사관은 복지부 4개실 과장을 두루 거쳐 복지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세밀한 것까지 잘 챙기는 스타일이다. 업무 전문성을 쌓고자 전문 서적을 파고드는 노력형이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 직원 46억원 횡령 사건 때는 특별감사를 진두지휘하며 건보공단의 시스템, 조직, 인사 분야의 취약성을 발굴해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성종호 장관정책보좌관은 이정선·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국회 보좌진 생활 대부분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와 복지 정책을 두루 섭렵했다. 기획조정실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복지부의 ‘기획통’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브레인’이다.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꼼꼼하면서도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능통하다. 기자가 질문 하나를 하면 30분 이상 공들여 설명하는데, 김 실장이 설득하면 대개 고개가 끄덕여진다. 소통 능력과 유연한 사고를 토대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복지부의 전체 전략을 짜는 기획 업무를 오래 담당했으며, 정책 환경 전반을 조망해 분석하고 수용가능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온화한 성품으로 권위의식이 없고 지시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실천해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성향이어서 직원들이 많이 따른다.정경실 정책기획관은 호불호 없이 대다수 복지부 직원에게 사랑받는 국장이다. 진중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한다. 인사과장, 보건의료·사회복지·인구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복지부 전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축적했다. 약무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오랜 갈등 사안이었던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 제도를 도입했으며 건강보험 부과체계 전면 개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이해관계가 얽힌 개혁 과제를 원만하게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도 세밀한 준비와 소통 능력이 돋보였다. 이호열 국제협력관은 외교부에서 다년간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상 업무를 수행한 통상전문가다. 풍부한 국제 경험을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업무에 접목하고 있다. 소탈한 성격이며 LG트윈스 열혈팬이다. 임영봉 비상안전기획관은 육군사관학교(44기) 출신으로 육군에 30년 넘게 복무했다. 비상대비,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명확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 2021년 복지부에 전입 후 각종 재난안전매뉴얼을 개선했다. 사회복지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곳이다. 기초생활보장, 지역 복지, 자립지원, 사회서비스, 장애인 정책 등 복지부의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런 업무를 책임지는 실장답게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통한다. 관련 단체와 소통하면서 어려운 일도 쉽게 풀어가는 능력을 지녔고, 치밀하게 상황을 분석하며 두 가지 이상 경우의 수를 내다보고 일을 진행한다. 언뜻 보기에는 논리적이고 차가워 보여 ‘합리적 원칙주의자’로 불리지만 직원들이 지칠 때 배려하는 마음씨를 지녀 ‘츤데레’, ‘하회탈’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직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개개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노숙인 정책 등 취약계층 지원 업무를 주로 수행했다. 장애인 단체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했으며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종교계 사회복지 단체와 협력해 복지서비스도 확대했다. 이처럼 민관 협업 분야에 강점을 보여 왔다. 김기남 복지행정지원관은 사회복지직으로 복지부에 들어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새로운 제도를 설계하는 태스크포스(TF) 조직에서 여러 번 일한 ‘개척자’다. 특히 2020년 1월 코로나19 유입 당시 감염병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정책과장을 지내며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방역대책 수립, 법령·지침 개정 작업을 총괄했다.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정확하고 빠른 일 처리와 얽힌 문제를 풀고 다가올 문제를 예측하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복지부 서울대 간호학과 3인방’(현수엽 대변인,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중 한 명이다. 보건 분야를 전공한 데다 복지 분야 전반의 정책경험과 기획·조직·감사 등 관리 역량을 두루 갖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불린다. 기획 능력이 탁월하고 시각이 기발하며 참신하다는 평가가 많다. 복지부 첫 여성 감사관도 지냈다.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은 해당 분야 전문 서적부터 논문, 데이터를 파고드는 ‘학구파’다. 데이터 등 근거 기반 행정을 중요시한다. 복지 직렬로 입사해 주로 복지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재직 시에는 복지국가전략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사회보장행정데이터(1차 연도)를 구축했다.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고용환경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을 지낸 ‘정통 예산맨’이다. 대통령실과 예산실에서 주로 사회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부드러우나 강단 있는 행정가로 통한다. 인구정책실 인구정책실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정책과 아동, 노인, 보육, 요양보험, 국민연금, 기초연금을 총괄하는 곳이다. 취약계층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정책실과 달리 전 국민 대상 복지 서비스를 책임진다.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복지부 내 ‘덕장’으로 평가받는다. “내가 불편하면 직원도 불편하다”는 신조로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신뢰가 두텁다. 다양한 행정 경험과 안목을 바탕으로 저출산 대책, 국민연금 개혁, 유보통합 등 산적한 현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책 조정,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는 세부적인 방안까지 꼼꼼하게 내놓는다. 구수한 강원도 방언을 구사한다. 복지부 마라톤 동호회 회장이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카리스마를 갖춘 외유내강형 관리자다. 강인해 보이는 외모에 부드러운 마음을 갖췄다. 사회복지·보건·질병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국무조정실과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어 시야가 넓다. 다양한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2009~2013년),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2016년),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16~2020년) 등 굵직한 종합계획을 다수 수립하는 등 협력·조정 능력이 탁월하다. 김현숙 보육정책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해외의료 사업 및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에서 근무해 국제협력 경험이 풍부하다.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장기요양보험제도과장, 의료인력정책과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대언론 소통,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정책 관계자들을 중재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부와 유보통합을 추진하면서 소통·중재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별명이 ‘긍정 소녀’이다. 이스란 연금정책국장은 일 많은 부처인 복지부에서도 특히 일복 많은 국장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환자병상반장을 맡았고 지금은 현 정부의 3대 개혁 과제인 ‘연금 개혁’을 담당하고 있다. 굵직한 이슈, 어려운 과제를 주로 담당하는 복지부의 ‘해결사’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의사 전달, 추진력, 대내외 소통 능력을 발휘해 첨예한 쟁점도 일단 해결하고 본다. 단순 출산 장려 정책에서 ‘삶의 질 제고’로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도 주도했다. 보건·복지 분야 한쪽에 치우침 없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복지부 최초로 여성 1호 장관비서관을 지냈고 보험급여과·연금재정과·의료자원과 등 부내 핵심 과장을 역임해 여성 공무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카리스마 있는 멋진 여성 공무원을 말할 때 이 국장이 꼭 거론된다.
  • 전국 100개 명품 섬길 한눈에

    전국 100개 명품 섬길 한눈에

    전국 명품 섬길 100개를 엄선해 소개하는 ‘백섬백길 사이트(https://100seom.com)’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는 여수 사도 둘레길과 완도 소안도 대봉산 둘레길 등 도내 섬 길 44개를 포함한 전국 섬에 흩어져 있는 명품 섬길 100개를 하나로 연결한 섬길 종합안내소, 백섬백길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섬 연구소에서 지난 10년간 100개의 섬 길을 답사하고 조사해 총 725㎞의 끊어진 섬 길을 하나로 연결해 소개했다. 제주 올레길이 인기를 얻은 후 다른 섬에도 우후죽순처럼 섬 길이 생겨났지만 극히 일부만 이용될 뿐 대다수는 무관심 속에 버려져 어느 섬에 무슨 길이 있는지 모르고, 섬마다 분산돼 찾기도 어려웠다. 이에 섬 연구소는 방치된 섬 길을 되살리고 섬 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섬 길 가운데 걷기 좋고 경관이 수려한 명품 길 100개를 선정해 ‘백섬백길’의 브랜드로 통합한 사이트를 열게 됐다. 백섬백길은 백악기 공룡 발자국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여수 사도 둘레길과 조선의 공주 가문에 빼앗겼던 농지를 되찾은 333년 민중항쟁 역사가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신안 하의도 둘레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독립운동가의 족적을 찾아볼 수 있는 완도 소안도 대봉산 둘레길과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숨겨둔 보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여수 연도길 등이 기록된 백섬백길은 섬 길의 통합 브랜드이자 백과사전이며 섬 여행의 길라잡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백섬백길’은 전국 섬 길을 하나로 모아 섬의 역사와 문화, 풍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명품 섬 길이 다양하게 선정됐으니 이를 찾아보는 묘미를 즐겨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광양제철소 직원들, 불볕더위속 나눔활동 ‘활발’

    광양제철소 직원들, 불볕더위속 나눔활동 ‘활발’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로 지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곳곳을 찾아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었던 활동 주기를 매주 토요일로 확대하는 등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발전시켜왔다.최고기온이 36도에 달하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토요일에도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봉사 릴레이가 이어졌다. 광양제철소 하사모 봉사단은 중마사랑주간보건센터 요양원에 방문해 발마사지, 족욕, 아로마 오일 및 로션 바르기, 말동무 되어 드리기 등의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따뜻함을 나눴다. 광양제철소 촛불사랑 봉사단은 광양시 옥곡노인 요양원에 모여 직접 준비한 예초기를 짊어지고 한여름 무성해진 잡초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요양원 뿐 아니라 광양시 중동공원 일대에서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원들이 나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광양시 중동공원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했다.심규호 광양제철소 과장은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들이 보인다”며 “우리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광양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반려견 등록하세요”… 10월부터 과태료

    “반려견 등록하세요”… 10월부터 과태료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밝혔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나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고, 등록 의무를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등록 후에도 소유자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바뀐 경우, 반려견을 분실하거나 반려견이 사망한 경우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진 신고 기간 내에는 미처 신고하지 못했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신고 기간 종료 이후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반려견 등록은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등에서 할 수 있다. 소유자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24(www.gov.kr)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등록 절차는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기초 수단”이라면서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자진 신고 기간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은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선착순 1만 3000마리다. 동물병원 300여곳이 참여하며 서울시 수의사회의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야영장 내 성범죄 의혹 제기… 전북경찰 “아직 조사 중”

    야영장 내 성범죄 의혹 제기… 전북경찰 “아직 조사 중”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내에서 지난 2일 성범죄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문화적 차이’를 이유로 가벼운 경고 조치를 취하는 데 그쳐 사건 축소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전북연맹 제900단 비마이프렌드 관계자는 6일 오전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오전 5시에 여성이 샤워하는 것을 태국인 지도자가 훔쳐보다 발각됐다. 목격자도 100명에 달한다”며 “태국인 남성은 우리 여성 지도자를 따라 들어갔는데 현장에서 잡힌 후에 ‘샤워하러 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지만 ‘경고조치’로 끝났다”며 “피해자 보호와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아 대원들이 무서워해 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퇴영 예정 인원은 전북연맹 소속 833명 가운데 85명이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와 세계연맹 측은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최근 불거진 성범죄에 대해 가벼운 경고 조치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경미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답변했다. 김효진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난 3일 신고가 접수돼 피해자 조사와 현장 확인 등을 한 결과 성적인 목적 침입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건조물침입 등 다른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성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컵 머레이(공동종합상황실장) 세계스카우트연맹 국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세계연맹에서 3명의 안전요원을 파견 운영하고 있다”면서 “실수로 여성 샤워실을 잘못 사용한 것일 뿐 성추행 사실이 없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세계연맹 측은 ‘문화적 차이’를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그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브리핑 도중 전북연맹 관계자는 “피해자가 (충격으로) 병원에 있다. 어떻게 경미한 사건이냐”며 분통을 터뜨리며 격하게 항의했다. 조직위가 성범죄 등에 ‘쉬쉬’하면서 온갖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 반려견 등록 신고하세요… 안하면 과태료 최대 100만원

    반려견 등록 신고하세요… 안하면 과태료 최대 100만원

    2개월령 이상 반려견 의무 등록해야10월부터 과태료 최대 100만원 부과소유자 변경·동물 분실시엔 변경 등록변경등록 안하면 최대 50만원 과태료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선착순 지원미등록시 반려동물 공공시설 이용금지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밝혔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나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고, 등록 의무를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등록 후에도 소유자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바뀐 경우, 반려견을 분실하거나 반려견이 사망한 경우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진 신고 기간 내에는 미처 신고하지 못했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신고 기간 종료 이후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반려견 등록은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등에서 할 수 있다. 소유자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24(www.gov.kr)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등록 절차는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기초 수단”이라면서 “반려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자진 신고 기간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은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선착순 1만 3000마리다. 동물병원 300여곳이 참여하며 서울시 수의사회의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미등록자는 반려견 놀이터 등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관련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 광주시 “신세계 신축·이전 교통대책 등 철저 검증”

    광주시 “신세계 신축·이전 교통대책 등 철저 검증”

    광주시는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이전과 관련, 주변 일대의 교통개선대책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서구 광천동 이마트와 주차장 부지의 통합 개발을 위해 이마트 부지 옆 광주시 소유 도로의 선형 변경을 광주시에 제안했다. 광주시는 제안서 접수 이후 두 차례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6월 교통, 경관, 기반시설 등의 적정성에 대해 관계기관(부서) 협의와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어 교통개선대책 등이 담긴 조치계획 제출을 광주신세계 측에 요구했다. 현재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이전안은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이전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앞으로 광주시가 보완 요구한 사항이 반영된 광주신세계의 조치계획이 제출되면 광주시는 적정성을 검토해 공동위원회 상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용수 도시계획과장은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신축·이전을 통해 확장되면 주변 광천동일대 교통환경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광주신세계 측이 제출한 교통개선대책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 잼버리 내 성범죄 발생 의혹, 조직위는 “문화적 차이다”…논란 확산

    잼버리 내 성범죄 발생 의혹, 조직위는 “문화적 차이다”…논란 확산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 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전북연맹의 주장에 대해 세계스카우트 연맹과 조직위 측이 ‘문화적 차이’로 결론 내 사건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성범죄에 대해 가벼운 경고 조치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도 “경미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김효진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 역시 “지난 3일 신고가 접수돼 피해자 조사와 현장 확인 등을 한 결과 성적인 목적 침입은 아닌 것으로 파악돼 건조물침입 등 다른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성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콥 머레이 세계스카우트연맹 국장(공동종합상황실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세계연맹에서 3명의 안전요원을 파견, 24시간 ‘safe from harm’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이고 집요하게 수사를 진행했고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성추행 사실이 없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세계연맹 측은 ‘문화적 차이’를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그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함구했다.이에 브리핑 현장을 찾은 전북연맹 관계자는 “피해자가 (충격으로) 병원에 있다. 어떻게 경미한 사건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앞서 전북연맹 측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오전 5시에 여성 샤워하는 것을 태국인 지도자가 훔쳐보다 발각됐고 목격자도 100명에 달한다”며 “피해자 보호와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아 대원들이 무서워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해 퇴영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 남양주·구리시, 식용유 창고 화재로 하천 유입된기름 긴급 방재

    남양주·구리시, 식용유 창고 화재로 하천 유입된기름 긴급 방재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5일 식용유 보관 창고 화재로 기름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 작업을 벌였다. 불은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났다. 이 불로 창고 6동 1000㎡와 기계·집기류 등이 타 16억 5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119 소방대에 의해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식용유 6만ℓ가 불에 타면서 일부가 인근 사능천으로 유입됐다. 시는 화재 직후 환경공단, 환경정책과장, 진건읍 직원 등과 함께 1차 방재 작업을 했으며, 식용유 일부가 하천 방향으로 유입되자 5일 새벽 4시부터 환경국·진건읍·다산동에 비상 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150명을 즉시 투입하고 중장비 동원과 흡착포 설치 등 방재 작업을 했다. 구리시도 신속히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90여 명을 즉시 투입하고 흡착포,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동원해 왕숙천에 유입된 유류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 “어이쿠 깜짝이야”… 도심 속 ‘거대 눈알’의 정체는?

    “어이쿠 깜짝이야”… 도심 속 ‘거대 눈알’의 정체는?

    도심 속에 거대한 눈알이 나타나 화제다. 지구본 모양의 건물에서 선보이는 조명 쇼 목적으로, 약 5년간 제작돼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 거대 눈알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세워진 ‘MSG 스피어’다. 이 ‘거대 눈알’은 눈을 깜박이고 떨기도 하며 경련을 일으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약 5년 동안 제작된 MSG 스피어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내부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고 BBC는 전했다. 높이 111m, 너비 172m의 원형 건축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약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 밖에 16만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있으며 모든 좌석은 4D 장치를 구비하고 있어 진동, 바람, 향기 등 특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이 건물에서는 지구, 농구공 등의 조명 쇼를 선보여서 화제였다. 리치 클래피 MSG 스피어 운영 책임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40년 가까이 종사했지만 이런 건물은 이제껏 본 적이 없다”며 “과장이 아니라 정말 엄청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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