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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점 알뜰 쇼핑 ‘時테크’

    할인점 전성시대를 맞아 실속있는 쇼핑 방법은 없을까. 업계 관계자는 2일 “저렴하게 구입하고 쾌적한 쇼핑을 원한다면 ‘시(時)테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30∼4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상품이 의외로 많다. 이마트는 보통 하루에 3번(오전, 오후, 폐점) ‘타임서비스’를 실시한다. 제품 신선도에 따라 5∼6회까지 타임서비스 횟수를 늘려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폐점 1∼2시간 전에 매장에 가면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다. 과일·야채·생선·초밥 등 신선도가 생명인 상품을 30∼40% 싸게 판다. 가전제품은 평일보다 주말에 쇼핑하면 좋다. 평일보다 3∼5% 할인된 에누리행사 품목을 만날 수 있다.TV·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 등 인기상품으로 구성됐다. 심야쇼핑객은 미용실·의원·약국·동물병원 등 클리닉시설을 이용해 볼 만하다. 동네의원과 달리 점포가 문을 닫을 때까지 영업을 한다. 기미·주근깨 등 스킨케어(피부관리)까지 해주는 의원도 있다. 롯데마트는 손님이 몰리는 오후 5∼8시 초밥, 치킨류를 중심으로 타임서비스를 한다.20% 정도 싸게 장바구니에 넣을 수 있다. 폐장시간(밤 11시, 자정)을 노려도 쏠쏠하다. 다 팔리지 않은 신선식품을 ‘떨이가격’으로 살 수도 있다. 토·일요일은 황금찬스다.‘주말봉사상품’이란 명목으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0∼20여종을 20% 정도 할인 판매한다. 매주 목요일에 시작하는 전단행사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임대매장인 의원·약국·미용실·가족식당, 서점, 열쇠집 등도 저녁 10시까지는 문을 연다. 홈에버 역시 초밥, 육류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폐점시간대에 싸게 판매한다. 하지만 서울 중계점 등 일부 점포의 경우 계산대를 대폭 줄이고 이곳에 매장을 집어넣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미취학 자녀 창의력 배양 5계명

    최근 다양한 놀이를 통해 미취학 자녀의 창의력을 높이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런저런 프로그램도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부모가 어떻게 놀아주느냐에 따라 효과는 크게 달라진다. 청강문화산업대 유아교육과 황정숙 교수가 제안하는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 교육 5계명’을 소개한다. ●생활 주변의 물건이 최상이다 완성된 형태의 장난감보다 생활 주변의 물건을 갖고 노는 것이 좋다. 나뭇잎, 돌맹이 등 자연물이나 주방 식기나 옷, 신발 등 생활용품, 과일, 과자 등이 모두 훌륭한 장난감이다. 대부분의 장난감은 실제 사물의 모조품이다. 굳이 가짜를 사주기보다 진짜 사물을 장난감 삼아 놀게 하면 흥미도 오래 느끼고 효과적으로 배운다. ●개방형 놀잇감을 활용하자 물이나 모래, 종이, 점토, 물감, 블록 등 개방적인 놀잇감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탐색과 집중 시간을 지속시켜 사고력을 키워준다. 특히 아이들의 감각 기관을 자극해 신체 발달은 물론 인지능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이런 재료를 이용해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완성해 보면서 자신감과 성취감,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 ●완성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자 요즘 아이들의 주변에는 완성품들이 넘친다. 이런 장난감으로 잠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는 있지만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은 즐길 수 없다. 크레파스나 볼펜 등으로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종이나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보자.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완성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때로는 자연놀이도 필요하다 가끔은 바깥에서 실컷 뛰어놀게 하자. 조금은 위험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원하는 대로 마음껏 뛰어 놀면서 더 큰 것을 배운다. 새로운 환경을 만날 수 있는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새로운 환경과 경험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의 폭도 넓혀준다. ●하루에 한번쯤은 구연 동화를 하루에 한 번쯤은 시간을 내 동화를 들려주자. 그냥 아는 얘기를 말로 들려주거나 그림책을 함께 보는 것도 좋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역할을 나눠 간단한 극놀이를 하다 보면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흥미 있는 책부터 구연 동화로 시작하면 효과적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씨줄날줄] 언어의 생로병사/구본영 논설위원

    몇년전 중국 현장 취재 때 만주족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베이징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그녀는 한족보다 한국인과 더 닮아 보여 의외라는 느낌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그녀가 만주어를 단 한마디도 못 한다는 사실이었다. 만주족은 이제 중국의 소수민족이지만, 역사상 강성한 적이 수차례 있었다. 한때 중원을 장악해 대제국인 청(淸)을 건설하지 않았는가. 그때만 해도 만주어는 국제어였다. 하지만 청이 멸망한 지 100년도 안 된 지금 만주어를 능숙하게 쓰는 인구는 100명도 안 된다고 한다. 아직 혈통상의 만주족은 중국 전역에 1000만명 정도 살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들은 말갈·여진 등으로 불리며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무대로 우리와 은원이 얽힌 민족이었다. 아오지나 주을 등 만주어에서 유래한 함경도 지명이 그런 흔적이다. 만주어가 절명 직전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 쉬는 단계라면 만주족의 운명도 풍전등화일 게다. 언어엔 종족의 문화뿐만 아니라 온갖 생존의 지혜가 녹아있다는 점에서다. 사라져 가는 언어가 만주어뿐이랴. 최근 외신이 전하는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100년 안에 세계 언어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전세계 언어 7000여개 중 2주에 한개꼴로 사멸한다는 것이다. 문자가 없는 소수민족의 언어는 대부분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얘기다. 한국어가 국제특허협력조약(PCT)의 국제공개어로 채택됐다는 소식이 그래서 반갑다. 엊그제 유엔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한다. 언어는 끊임없이 생성돼 진화하거나 소멸된다고 한다. 스팽글리시(영어+스페인어)처럼 지역에 따라 새로운 방언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사멸하는 언어가 더 많다는 게 문제다. 세계화와 정보화로 영어 등 유력 언어의 패권이 강해진 게 주원인이다. 세계화의 거친 물결과 영어 패권주의의 드센 바람 앞에서 한국어가 꿋꿋이 버티는 것만도 대견한데 특허 분야의 공용어로 공인받았다니 낭보가 아닐 수 없다. 근대화와 산업화에 뒤졌지만, 정보화에선 한발 앞서 나간 결과일 게다. 지식기반사회에 걸맞게 국어를 더 갈고 다듬어야 할 때인 듯싶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시바스리갈 25년산 98년만에 부활

    시바스리갈 25년산 98년만에 부활

    |뉴욕 김균미특파원|“시바스리갈 25년산이 1세기만에 돌아왔습니다.” 세계 2위 위스키 회사인 페르노리카 소속 시바스 브러더스는 28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공립도서관에서 ‘시바스리갈 25년’ 출시행사를 가졌다. 시바스 브러더스의 마스터 블렌더로 ‘시바스리갈 25’를 탄생시킨 콜린 스콧은 스코틀랜드에서 공수해온 첫번째 병을 개봉하며 최고급 위스키의 출시를 공표했다. 스콧은 “‘시바스리갈 25’가 25년 이상 숙성된 고연산(高年産) 위스키 원액으로만 블렌딩해 오렌지, 복숭아 등 풍부한 과일향과 부드럽고 깊은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시바스리갈 25는 1909년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첫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오리지널 시바스리갈 25년산 위스키’가 98년만에 부활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시바스리갈 25는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오는 11월말부터 시판된다. 미국시장에서 소비자가격(750㎖)은 299달러이며, 면세가격은 225∼235달러이다. 한국에서는 700㎖가 출시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은 800∼900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시바스 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 크리스천 포타는 “시바스리갈 25는 최고급 위스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D-4] ‘대장금 요리’도 평양 간다

    ‘대장금 요리가 평양에 간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두 차례의 만찬이 준비돼 있다. 방북 첫째날인 2일에는 북측이 환영만찬을, 둘째날인 3일에는 남측이 답례 만찬을 주재한다. 남측 만찬의 주메뉴는 `팔도 대장금 요리´로 선정됐다. 만찬상을 현지에서 직접 마련하기 위해 한국요리 전문가인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방북한다. 청와대는 27일 “`팔도 대장금 요리´라는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재료를 선정, 순수 국산 식재료를 사용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만찬 메뉴에는 궁중요리를 다룬 TV 드라마 ‘대장금’에 등장한 홍시 등이 포함된다.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메뉴로 평양 냉면·개성 탕반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음식의 하나인 전주비빔밥과 횡성·평창 한우, 오대산 자연송이 등이 만찬상에 오른다. 주류는 제주도와 8도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 명주가 준비될 예정이다. 후식용 과일로는 제주 감귤·한라봉, 나주 배, 대구 사과, 진영 단감, 영동 포도, 무등산 수박, 공주 밤, 해남 참다래 등 지역특산 품종이 오른다. 만찬 메뉴를 정하기 위해 한식 요리 전문가 8명을 비롯해 호텔 요리사, 청와대·외교부 국빈만찬 담당자 등이 여러 차례 회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만찬에 참석할 북측 초청자 130여명에게 지역 특산 명품차와 다기를 선물할 예정이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추석연휴 방심하면 건강 ‘악~’

    추석연휴 방심하면 건강 ‘악~’

    온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는 큰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전국 곳곳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또 한차례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그리운 부모 형제를 만나는 일이라 누구도 이런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집집마다 정담과 웃음이 넘치는가 하면 갖가지 음식도 즐비하다. 이처럼 들뜬 와중에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다. 명절도 탈없이 맞아야 더 의미있고 즐겁다. ●주부의 덫 명절증후군 명절 때가 다가오면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이는 주부들이 있다. 바로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을 앞두고 평소와 다른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이런 증상은 ‘좋은 며느리’라는 강박적 관념에 순응했던 과거 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신세대 여성에게 많다. 이 때문에 명절 때 아예 시댁에 가지 못하는 부부도 있다. 증상은 두통과 무기력증, 불안감,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명절 후에 심한 몸살을 앓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수반된다. 명절에 의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대부분 단기간에 해소되나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정불화가 커져 파국에 이르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 증상은 명절을 맞아 주부가 감당해야 하는 무리한 가사노동의 부담, 가부장적 문화에서 비롯된 가족들과의 갈등이 원인인 만큼 미리 이런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갈등 대상을 만나기 전에 친구나 남편 등에게 자기 감정을 털어놓음으로써 사전에 갈등상황에 적응하는 이른바 ‘환기효과(ventilation)’를 거칠 필요가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듯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미리 예정된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다. 가족간의 대화도 중요하다. 서로의 입장에서 느낀 바를 공유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기보다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가치관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부들이 명절을 앞두고 느끼는 이런 스트레스를 모두 혼자 삭이려고 드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남편이나 시부모, 며느리들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이해를 구하든가, 남을 새로 이해하게 되면 스트레스의 강도가 훨씬 낮아진다. ●명절이 무서운 만성질환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 및 신장질환, 간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명절이 질환 관리의 고비가 된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도 명절을 지나면서 리듬을 잃는 사례가 많다. 특히 당뇨환자는 명절 기간 중에 당 섭취를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과일의 1회 적정 섭취량은 50㎉로 사과나 배 1/3쪽, 귤 1개 정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배탈, 설사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저혈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식이어서 자칫 과도한 영양 섭취로 몸의 균형을 깨뜨리기 쉽다. 만둣국은 470∼600㎉, 잡채는 150∼230㎉, 갈비찜 한 토막은 100~140㎉, 전 1쪽은 110㎉, 식혜는 120㎉의 열량을 갖고 있다. 또 기름을 넣어 조리한 나물 1인분도 140㎉나 된다.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열량은 2400∼2500㎉, 여성은 1800∼2000㎉인 점을 감안하면 적정 열량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부모님 건강 챙기기 모처럼 뵙는 부모님의 신체 변화를 살피는 것도 자식들의 몫이다. 이 때 안색이나 외모의 변화를 지나치게 언급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조심하되, 당사자가 말하는 증상을 경청해야 한다. 우선, 통증 등 구체적 증상을 호소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본인이 느끼는 증세를 파악하되, 식사량과 체중의 변화, 수면 및 치아건강 등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 지병이 있다면 상태의 변화와 약 복용 상태 등도 확인해야 한다. 부모가 당뇨를 가졌다면 발에 상처가 있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런 증상만으로 섣부르게 병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신체 분야 별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질환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면 의외로 쉽게 문제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유념해야 할 노인성 질환에는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간질성 폐질환, 폐부종, 기관지 확장증, 폐암, 폐렴, 폐결핵 등이 있으며,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당뇨병, 갑상선 질환, 소화기관 장애, 간질환 등이 있다. 또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뇌졸중, 녹·백내장 등 안과 질환도 노인들에게 흔히 있는 질환이다. 음식을 먹을 때 사레가 잘 걸리는 노인성 후두, 지나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도 노인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운전 후유증, 자세가 관건 귀성길에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어깨나 허리, 발목 등에 ‘긴장성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운전석에 오래 앉아 있으면 서 있는 것보다 2배가 넘는 부담이 허리에 가해져 척추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안쪽으로 깊숙이 집어넣고, 의자 등받이는 105∼110도 정도로 세워 앉는 게 바람직하다. 체증 구간을 지나면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추돌에 대비해 머리받침을 머리 높이에 맞게 조정하고,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생긴 공간은 얇은 베개나 허리용 보조 쿠션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 운전 중에는 1시간에 1회 정도 휴식을 갖고, 가볍게 어깨와 허리, 목운동을 하는 등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고스톱 즐기다 병 얻을라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자연스레 고스톱을 치게 된다. 그러나 방바닥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아무리 좋은 자세를 취해도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이런 자세는 서 있는 자세에 비해 허리 부담이 3배 가까이 크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스톱을 치다 보면 자연히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고, 이때 척추가 가장 큰 압박을 받는다. 따라서 허리나 등, 골반의 통증을 예방하려면 소파나 식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방바닥에 앉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면 짬짬이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무릎 돌려주기 등의 스트레칭을 해줘야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 음식 장만이나 설거지를 할 때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만약 주방의 싱크대가 너무 높다면 슬리퍼를 신거나 밑받침을 대고 해야 하며, 싱크대가 낮다면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자주 자세를 바꿔주거나, 아래쪽 싱크대 문을 열어 한쪽 발을 번갈아 디디고 일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반드시 허리를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서 들고, 큰 상을 옮길 때는 두명이 함께 들도록 해야 한다. ●응급상황에는 이렇게 성묘를 갈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벌에 쏘이는 경우. 이때는 손으로 벌침을 빼지 말고 명함이나 플라스틱 카드로 긁어 벌침을 뽑아야 독이 체내로 주입되지 않는다. 그런 다음 찬물 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가 빠진다. 그러나 벌침에 쏘인 뒤 심한 두드러기가 돋거나 입술, 눈 주변이 붓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면 빨리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독사 등 뱀에게 물린 경우에는 상처를 깨끗이 씻고, 탄력붕대로 감은 뒤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고정시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얼음을 상처에 대거나 입으로 독을 빠는 행위, 칼 등으로 물린 부위를 째는 행위 등은 하지 말도록 한다. 조리 중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가능한 한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상 부위에 옷이 엉겨붙으면 억지로 떼지 말고 찬 물로 식힌 뒤 가위로 천을 오려 떼어내야 한다. 민간요법인 간장, 기름, 된장 등을 바르지 말고 소독 거즈를 화상 부위에 덮고 붕대를 느슨하게 감아준다. 성묘 후 1∼2주가 지나 열과 오한이 나고, 두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유행성 출혈열 등 풍토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재억·정현용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태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윤세창·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힘찬병원 박광열 과장. 우리들병원 장원석 부장.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수면센터 박동선 원장
  • 얼쑤! 한가위 어디서 즐겨볼까

    얼쑤! 한가위 어디서 즐겨볼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 5일간의 연휴.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을 해도 즐겁지만(단, 고스톱은 제외!), 여기에 민속놀이 등 오락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면 금상에 꽃을 얹는 격이다.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호텔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한가위 연휴를 맞은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 추석상에 꽃을 얹으러 가볼까. #놀이공원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22∼30일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준비했다.40명의 연기자가 출연하는 남사당놀이가 22∼24일 오후 3시,5시 하루 두 차례 신명을 풀어 놓는다.25,26일에는 궁중음악과 라틴음악 등이 어우러진 퓨전 타악그룹 ‘카타’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한가위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은 기본. 행사기간 동안 5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입장이고,22∼26일 입장하는 외국인은 30% 이상 할인해준다.10월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군 장병은 22일∼10월7일 50% 할인.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23∼26일 한가위 큰잔치를 벌인다. 매일 여성 농악 25인조가 길놀이를 선보이고,25,26일 인기 연예인과 김중자 민속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 줄타기 명인 권원태의 외줄타기 묘기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25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장이 무료.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고인돌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은 ‘고인돌 대 탐험전’ 행사가 열린다. 무료.02)411-2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도 24∼26일 한가위 특집행사를 연다. 국내 테마공원 최초로 우수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 농산물 기 살리기 한마당’을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삼천리동산과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한다.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가족 대항 3종경기’에서는 농산물을 경품으로 준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02)509-6000. 63시티(www.63.co.kr)가 준비한 행사는 22∼30일 한가위 가족사랑 대축제. 가족 사진을 제시하면 63뷔페 파빌리온과 일식당 와꼬 10% 할인권,63스퀘어 포토존에서 가족 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황금 10돈, 무료 건강 검진권 등을 제공한다. 국악과 전통악기를 배우고, 한지로 한복을 만드는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망대에서는 보름달 음악회가 열린다.02)789-5663.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m)은 ‘다이버와 함께 한가위 수중토크쇼’를 준비했다. 한복입은 다이버들이 널뛰기 등 물속 묘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궁금해 하는 수중생물들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토크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상어이빨목걸이를 선물로 준다.22일∼26일. 오후 12시,2시30분,3시30분,4시30. 신분증을 지참한 외국인들은 21∼30일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02)6002-6200. #리조트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전국 12개 체인 리조트 별로 놀이도우미 PO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한가위 특집행사를 벌인다. 부대 사업장 등과 연계한 저렴한 가격의 한가위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1588-2299.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도 홍천 비발디파크와 양양 솔비치 등 전국의 사업장별로 팀 대항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1588-4888. #호텔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명절과 결혼 스트레스에 시달릴 미혼 여성들을 위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빛의 화가 모네’ 전시회 관람권, 스타벅스 로고 앞치마와 음료 쿠폰, 갭(GAP) 로고 토드백을 증정하고 갓 뽑은 커피를 객실로 서비스한다.1인 기준 16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이며,4만원 추가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와 저녁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21일부터 26일까지.02)317-0404. 서울프라자호텔은 21일부터 새달 3일까지 영화, 한가위 선물, 난타 공연, 저녁 식사(중식당 도원)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추석 패키지 4종류를 진행한다. 디럭스룸 또는 컴포트룸에서의 1박과 영화 관람권 2장, 난타 관람권 2장, 햄퍼 세트가 제공되거나 중식당 도원에서 여유로운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10만∼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세금·봉사료는 별도. 피트니스 클럽 이용이 포함돼 있고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연장했다.02)310-7710.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박을 묵을 시 무료로 1박을 더 묵을 수 있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21일부터 30일까지 마련하는 보름달 패키지는 딜럭스룸에서 1박을 묵으며, 조식과 야식 중 투숙객이 한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침식사는 야외 정원인 더 가든에서 뷔페로 즐길 수 있고, 야식은 피자 한판과 맥주 2병이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으로, 세금·봉사료는 별도다.02)3451-8114.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으로 인천 무의도나 실미도로의 바다여행, 호룡곡산으로의 가을산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하얏트 리젠시 인천을 이용할 만하다.20∼30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진행한다. 기존 숙박 때보다 5000마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금요일 1만 5000마일(기존 2만마일) 공제, 토·일요일은 1만 8000마일(기존 2만 3000마일)이 공제된다.032)745-1234.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23일부터 새달 2일까지 추석패키지를 진행한다. 디럭스룸 1박, 해운대 아쿠아리움·크루즈 할인권 제공되며,2박 이상 투숙하면 환영 과일, 와인과 쿠키도 서비스한다.2인기준 1박 13만원. 조식을 포함하면 16만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051)749-2111∼3. #한국관광공사 (www.knto.or.kr)는 청계천 사옥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연다. 윷,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은 21∼28일, 무료로 한복을 빌려주는 ‘한복입기 정기체험’행사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통역원이 행사 참여를 도와준다. 민속놀이 참가 기념품으로 복주머니도 나눠준다.02)7299-497∼9. 손원천·박상숙기자 angler@seoul.co.kr
  • 소득 1억원 농가 1만가구 육성

    전북도가 연간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 1만 가구를 육성한다. 18일 전북도가 마련한 ‘고소득 정예 농민 육성계획’에 따르면 농가 규모화, 조직화, 품질 고급화로 현재 1600가구인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2015년까지 1만 가구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최소한의 영농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연소득 3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농가이다. 도는 이들 농가를 쌀과 축산, 원예, 과수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한 뒤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쌀은 전업농 위주로 대상을 선정, 농지 구입 자금과 임대 자금을 우선 지원해 평균 5∼6㏊인 경작 면적을 1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벼 공동육묘장, 광역 방제기, 대형농기계 등의 생산비 절감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축산 분야도 일정 사육두수 이상을 기르는 농가에 친환경 조사료와 시설개선비 등을 투입해 생산비를 현재보다 10∼20% 이상 절감시키기로 했다. 사료와 종축, 사양 관리를 통일하고 친환경 축산을 도입해 안전한 고급육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채소와 화훼 등 원예작물은 14개 시·군별로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을 정한 뒤 작목반이나 영농조합 형태로 조직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지 마케팅 전문조직을 육성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이들이 생산한 원예작물의 판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사과와 배, 포도 등 과수분야도 품목별·광역별로 생산 및 유통조직을 만든 뒤 고품질 과일을 생산해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전북도 강승구 농림수산국장은 “고소득을 올리는 정예 농민을 육성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신정아 보도와 언론의 품격/최영재 한림대 언론학부 교수

    “신정아가 아동 유괴범이나 연쇄살인범,1000억대 사기범 그 이상의 취급을 받는구나. 따져보면 대학졸업장 가라(가짜)로 만들어서 대학교수한 잡범에 불과한데…민생이 어려운데 무슨 과거사냐 어쩌냐 그러더니 막상 주요 언론들이 한달내 붙들고 난리치는 사건은 이런 잡범이구나.” 신정아의 자진 귀국 소식을 전하는 지난 16일 한 신문의 인터넷판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이번 사건이 문화계, 지식층, 정치권력이 연루돼 있는 데다 일탈적이고 기이한 구석이 있어 상당 정도 기사거리가 되겠지만 이렇게까지 언론이 ‘난리’를 칠 만큼 큰 기사일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지난해 일본의 베스트셀러 1위는 후지와라 교수가 쓴 ‘국가의 품격’이었다고 한다. 여러 이유로 국가와 민족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일본인들의 위기감을 반영한 결과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일본에서는 남성의 품격, 여성의 품격, 기업의 품격, 변호사의 품격과 같은 품격이란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신정아 사건은 분명 이땅에 존재하는 대학의 품격, 지식인의 품격, 고위관료의 품격, 나아가 국가의 품격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언론이 스스로 품격 문제에 걸려들고 말았다. 대한민국 언론은 품격없는 신정아 사건을 보도하면서 선정, 왜곡, 추측, 공격, 심지어 마녀사냥식 보도와 같은 스스로의 품격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정론지를 자처하려면 아무리 추문 보도라 할지라도 객관적 사실보도 원칙을 지키면서 그때그때 권력 감시를 위한 문제제기 보도를 했어야 했다. 초기 신씨의 가짜학위, 권력층의 비호 의혹을 제기할 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절제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마도 변양균 전 정책실장과 신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나오면서 신문은 객관보도, 정론, 품격, 절제, 배려, 공정보도와 같은 소중한 저널리즘 가치를 너무도 쉽게 내팽개쳤다. 왜 이럴까. 신정아 보도는 어느새 의혹과 추측 보도, 공공의 영역을 넘어 사생활 영역을 침범하는 성추문식 보도, 싸구려 소설 같은 허구 보도로 상당부분 채워지고 있다. 어떤 신문사는 신씨의 누드사진을 실어 스스로 더 이상 언론이기를 포기하고 있다. 정말 왜 이러는 걸까. 과열경쟁체제에서 좀더 선정적으로 좀더 소설처럼 쓰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무의식적 강박과 상업주의적 히스테리가 한국 언론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정아 같은 사건이 터지면 신문들은 상당한 분량의 지면을 거의 매일 독자를 사로잡을 기사로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인다. 이런 과열과 강박의 상업주의 공간에서 신문들은 객관과 품격 보도가 오히려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럴 때일수록 품격을 유지한 객관 보도는 양식 있는 시민 독자의 신뢰를 받는다. 서울신문은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 보도 이후 비교적 차분하게 보도했다.11일자 1면 “변양균 ‘신정아 해명’ 거짓말”, 다음날인 12일자 1면 “변양균 영향력 수사”, 그리고 15일자 3면 “눈덩이 의혹…변씨 개입 어디까지”와 같은 기사들은 담담한 제목과 객관적인 기사쓰기가 돋보였다. 하지만 13일자 1면 “홍기삼씨, 신정아 옆동 입주” 제목의 기사와 관련 기사들은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의 오피스텔이 신씨의 옆동에 있다는 사실이 마치 큰 의혹인 양 대서특필해 쓴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같은 날 5면 “신씨, 진짜애인 따로 있다?” 제목의 가십성 기사는 별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신씨는 사귀는 두명의 남자를 숨겨놓은 채 변 전 실장과 만났던 셈이다.”라고 해 기사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추문, 지저분한 소문이 나돌 때일수록 언론이 스스로의 품격을 세우면, 독자인 국민의 품격도 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품격도 좋아진다. 최영재 한림대 언론학부 교수
  • [Seoul In] 19일부터 농수산물직거래장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19∼20일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 ‘한가위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무안군 진안군 함안군 남해군 충주시 이천축협에서 한우, 돼지고기, 과일류, 버섯, 김, 멸치, 선물세트 등 차례 준비에 필요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상품은 최상위 제품만을 엄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부환경연합회에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어 시골 장터의 넉넉한 인심을 체험하도록 했다. 산업환경과 2289-1576.
  • 송파 보건소 영양 관리서비스

    송파 보건소 영양 관리서비스

    #1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일부 생선, 고기를 하루에 100g만 먹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6살 아이를 데리고 온 30대 엄마) “생선과 고기를 50g씩 번갈아가며 주세요. 생선 작은 것을 살코기 쪽으로, 고기는 버섯과 볶아서 주면 영양을 맞출 수 있죠. 탁구공 크기가 80g이니까 참고하세요.”(유진영 영양사) #2 “표준 몸무게에 배도 안 나왔는데 왜 체지방 검사에서는 복부 비만이라고 나올까요.”(40대 직장인) “규칙적인 식사를 안 하셔서 그래요. 음식이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면 몸에는 음식을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는 성질이 발달하거든요. 주로 앉아 있고 혈액순환이 안 되니까 더 쌓이죠. 싱겁게 먹고 자주 걸으세요.”(정현정 영양사) 17일 송파구보건소 1층에 있는 ‘식생활정보센터’를 찾아 영양사와 상담을 마친 민원인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은 듯한 개운함 때문인 듯하다. ●주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송파구보건소에서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사람의 얼굴에선 만족스런 표정이 역력하다.10㎡ 남짓한 규모의 식생활정보센터는 ‘좁지만 강한 공간’이다. 체지방, 키, 몸무게, 혈압, 시력 등을 무료로 측정하고 전문영양사로부터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체형 진단과 평가, 식생활 진단과 개선책을 얻어가는 것은 물론이다. 하루에 커피를 30잔 마시는 카페인 중독의 40대 사업가도 이곳을 찾아와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갔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도 친구들과 삼삼오오 드나든다. 정 영양사는 “굶어서 체중을 빼는 것은 결국 다시 지방으로 돌아오므로 가능한 한 아침과 점심식사를 충실히 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때는 빵 대신에 삼각김밥처럼 밥으로 만들어진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단돈 2만원으로 1년 건강체크 식생활정보센터를 찾은 민원인은 하루 70∼80명에 이른다. 민원인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상담이 무료인 데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들른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당뇨나 알레르기 등에 따라 식단을 짜거나 다이어트 문제로 상담을 받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졌다. 단돈 2만원으로 1년에 100여개 항목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명품건강클럽’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다. 명품체력검사실에서는 최첨단 기구로 체성분·기초대사량·순발력·근력 측정 등을 하고, 간기능·혈액·소변 검사 등을 토대로 7명의 전문의에게 상담도 받는다. 저렴한 비용에 확실한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한 지 두 달 만에 320여명이 가입해 인기를 입증했다. 이달 들어 이런 명품 서비스를 들고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영양교육’을 시작했다. 영·유아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음식모형을 영양군대로 분류하고, 특수로션을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 등으로 꾸며 재미와 교육효과를 높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건강을 지키는 세대별 식생활 *영유아를 위한 식생활 1. 생후 6개월까지는 반드시 모유를 먹인다. 2. 이유식은 성장단계에 맞추어 먹인다. 3. 곡류, 과일, 채소, 생선, 고기 등 다양하게 먹인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1. 채소,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먹는다. 2. 고기, 생선, 달걀, 콩 제품을 골고루 먹는다. 3. 건강체중을 바로 알고 알맞게 먹는다. 4. 위생적인 음식을 선택하고,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는다. 5. 아침을 꼭 먹고, 간식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6. 매일 밖에서 운동한다. *임신·수유부를 위한 식생활 1. 우유제품을 매일 3회 이상 먹는다. 2.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는다. 3. 술은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 4. 임신부는 적절한 체중증가를 위해, 수유부는 모유 수유를 위해 알맞게 먹는다. 5.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성인을 위한 식생활 1. 채소,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먹는다. 2. 지방이 많은 고기와 튀긴 음식을 적게 먹는다. 3.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한다. 4. 술을 마실 때는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한다. 5.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즐겁게 한다.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1. 채소, 고기, 생선, 콩 제품 반찬을 골고루 먹는다. 2. 우유 제품과 과일을 매일 먹는다. 3.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는다. 4. 많이 움직여서 식욕과 적당한 체중을 유지한다. 5. 술을 절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신다. 6. 세 끼 식사와 간식을 꼭 먹는다.
  • 세계최초 ‘씨없는 레몬’ 도 나왔다

    세계최초 ‘씨없는 레몬’ 도 나왔다

    이제 대세는 ‘씨없는 과일’? 홍차·칵테일 등에 많이 쓰이는 레몬이 앞으로는 더 많은 음식에 쓰일 듯 하다. 한 남아프리카 농부에 의해 세계 최초로 씨없는 레몬이 만들어졌기 때문. 씨없는 레몬은 레몬 자체의 향과 과즙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뿐 아니라 일일이 씨를 발라내는 수고로움을 덜게 해줘 과일 마니아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 씨없는 레몬은 10년 전 우연히 발견된 변종의 씨없는 레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한 농부에 의해 만들어 졌다. 그는 이 씨없는 레몬의 대량생산을 위해 ‘접붙이기’(서로 다른 두 나무의 일부를 잘라서 연결해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것)재배기술을 이용, 씨없는 레몬 개발에 성공했다. 이 씨없는 레몬은 900년 전부터 유럽대륙에서 시작된 ‘과일사(史)’ 이래 가장 중요한 연구 성과라는 평을 얻고 있다. . ’아메리칸 바’(American Bar)라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로이먼 조지(Roymon George)는 “손님들이 진토닉을 즐길 때 누구도 레몬씨까지 꿀꺽 삼키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씨없는 레몬은 보통 레몬보다 과즙이 더 풍부해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씨없는 레몬은 이르면 내년에 판매 될 예정이며 영국의 사보이호텔(Savoy Hotel)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디스이즈런던(씨없는 레몬)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의 질병] (3) 당뇨병

    [한국인의 질병] (3) 당뇨병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질환이다. 매년 건강보험에서 충당하는 진료비의 20%가 이 질환에 사용되지만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혈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문제를 일으키는 이 질환은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증’,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족부궤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각인돼 있다.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 도봉구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를 만나 ‘당뇨병’의 실체를 짚어본다. ●내 몸에 쌓이는 ‘당’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절히 분비되지 못하거나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영양소인 포도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거나,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고 한다.“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과도하게 많은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인슐린 분비 장애의 원인이 모두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비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여기에 유전적인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 두 종류로 나뉜다. 소아나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은 선천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다. 전체 당뇨 환자의 10%가 여기에 해당된다. 나머지 90%를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생산되지만 췌장 속 베타세포의 기능 장애로 충분한 양이 분비되지 않거나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는 경우를 이른다.“당뇨병에 걸리면 우선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 때문에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음식물을 먹어도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구역질이나 구토, 피곤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팔다리가 쑤시거나 저리기도 하죠. 하지만 병원에서 진단받지 않은 경우 이런 초기 증상만으로 병세를 짐작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당뇨인 ‘400만’ 시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국내 당뇨병 현황과 사회적 비용’ 연구에 따르면 2003년 기준으로 20∼79세 성인이 사용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16조 5000억원. 이 중 당뇨병 환자의 총 진료비는 무려 3조 2000억원으로 19.3%나 차지한다. 또 당뇨병 환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평균 220만원으로, 성인 전체 진료비 평균의 4.6배에 달한다. 같은 조사에서 2005년 기준 국내 당뇨인 수는 270여만명으로, 20세 이상 국민의 7.8%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통계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까지 합하면 국내 당뇨 환자가 이미 400만명에 육박한다는 보고도 있다. “당뇨병의 경과는 얼마나 혈당의 양을 잘 조절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0%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손발 절단을 무서워하는 환자가 많은데, 실제로 당뇨 환자가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5∼10년 이내에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게 되고, 콩팥 기능이 상실되는 등 더욱 무서운 합병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중요한 영양소 균형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중이 늘면 당뇨가 악화되고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한국인의 비만 진단기준은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 이상, 허리둘레는 남성 90㎝, 여성 80㎝ 이상이다.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현미나 채소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능하다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적게 먹기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고열량 음식의 섭취를 피하라고 권합니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인 당뇨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적절한 운동과 금연도 필요하다. 운동은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 개선, 체중 유지, 심폐기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도움을 준다. 주로 속보나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몸과 팔다리를 활발히 움직이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모든 당뇨 환자에게 운동이 효과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전문의의 조언을 참고해야 한다. ●혈당 관리가 관건 일단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혈당 관리만 잘하면 일반인과 다름없는 생활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미국 당뇨병학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공복시 혈당치가 126㎎/㎗ 이상, 식후 혈당치는 200㎎/㎗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그러나 공복 혈당치 100∼125㎎/㎗, 식후 혈당치 140∼199㎎/㎗ 구간에 속한다면 이미 당뇨 전단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기준치 이하로 혈당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는 췌장을 자극하지 않고 인체의 메커니즘에 따라 자연적으로 혈당이 조절되도록 돕는 약제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일부 치료제는 혈당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혈당이 낮아지는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새로 개발된 ‘DPP-4(디펩티딜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는 이같은 부작용 염려를 덜어줬다. 고 교수는 “기존 치료제처럼 췌장의 베타세포를 직접 자극하기보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물질 ‘인크레틴’의 파괴를 막아 혈당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라며 “저혈당 위험도 적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약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고경수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나와 미국 유타대 약물제어전달 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위원 및 간행물위원, 대한내분비학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 “감귤 껍질 암세포 파괴”

    감귤껍질에 있는 독소 물질이 암세포를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약학대학 연구진은 감귤껍질에 포함된 ‘살베스트롤 Q40’이란 물질이 암세포 내에서 독성 화합물로 바뀌어 암세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BBC 인터넷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물질은 감귤 과육보다 껍질에 집중적으로 포함돼 있다. 살베스트롤 Q40은 식물이 곤충, 곰팡이 등 외부 침입자를 퇴치할 때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인 피토알렉신의 일종이다.암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인 ‘P450 CYP1B1’과 결합해 독성 물질로 전환된 뒤 암세포에 정상세포 대비 20배나 더 강력한 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임 연구원인 훈 탄 박사는 “살베스트롤 Q40은 브로콜리, 싹눈양배추 등 유채속 과일, 채소에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물질은 병충해가 심할수록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칠수록 함유량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가위 선물] 롯데칠성음료 - 다양한 위스키·주스 세트 인기

    [한가위 선물] 롯데칠성음료 - 다양한 위스키·주스 세트 인기

    롯데칠성음료의 추석 선물은 술과 음료가 주종이다. 가격대는 주로 1만∼10만원대로 선택이 폭이 넓다. 먼저 고품격 주류 선물세트로는 스카치블루가 있다.21년산 2종,17년산 1종 등 모두 8종이 판매된다. 총 8500세트가 시중에 나온다. 스카치블루 선물세트의 특징은 2만 5000원부터 13만 44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 선물세트 안에 스카치블루 미니어처, 주석잔, 크리스털컵, 봉투칼 등 보너스 판촉물이 함께 들어 있다. 선물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소비자 가격 13만 4400원인 고급 스카치블루 21년산(700㎖) 제품은 가정용 또는 할인매장용 모두에 스카치블루 미니어처를 함께 넣어 준다. 롯데칠성음료측은 이번 스카치블루 선물세트 매출액이 24억원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반 음료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스카치블루 선물세트와는 달리 부담없는 중저가 제품들이다. 가격대는 9000원∼2만원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통 주스의 대명사이자 장수 제품의 반열에 오른 델몬트 병 주스 선물세트, 여러 과일과 채소를 혼합한 페트 선물세트, 백도와 황도를 섞은 종합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유기농 야채과일 주스인 ‘네퓨어’와 ‘롯데 홍삼진액’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웰빙 선물세트다.
  • [한가위 선물] 농협중앙회 - 햄부터 홍삼까지 국산이라 좋아요

    [한가위 선물] 농협중앙회 - 햄부터 홍삼까지 국산이라 좋아요

    “한가위 선물은 100% 국산으로 하세요.” 농협중앙회는 국산 농산물로 직접 만든 다양한 한가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농협목우촌(1588-1659,shoppping.nonghyup.com)에서는 순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목우촌햄’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도축에서 가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HACCP인증’을 획득한 위생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제조된다. 정통 한우세트 4종, 수제 햄세트 8종, 햄세트 2종, 캔세트 18종, 냉동선물세트 10종 등 총 42종이 있다.1만원부터 21만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홍삼 ‘한삼인(080-346-3434,www.nkgc.co.kr)’을 추천할 만하다.‘홍삼정골드’,‘홍삼순액’,‘홍삼진액마일드’,‘홍삼성분캅셀’,‘홍삼정차’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가격대도 3만원에서 15만원대까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6년근 홍삼순액’은 엄선된 6년근 홍삼만을 저온추출법으로 정성껏 달여 홍삼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추석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다. 추석 선물의 대표주자인 과일선물은 농협 ‘아침마루’가 제격이다. 순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중에서도 당도, 크기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과일만 사용해 선물용으로 최고 인기다. 농협 ‘아름찬(031-738-9436)’ 참기름·들기름세트는 특히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선물이다.3만∼4만원대로 가까운 이웃 선물에 그만이다.
  • [먹을거리 산책] 추석 상차림 준비 (하)

    [먹을거리 산책] 추석 상차림 준비 (하)

    금주들어 추석 대목장이 전개되면서 성수품 시세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주 요인은 지난달 말부터 열흘 이상 계속된 가을장마이다. 절대적 일조량이 부족해 출하가 지연됐던 과일이나 야채가 다음주에는 출하 물량이 늘어나 가격도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 과일류는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익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지면서, 당도·색상 등 상품성을 갖춘 물량이 줄어 상등품 위주로 강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사과는 추석의 주 출하품종인 ‘홍로’를 제외한 다른 품종의 출하가 지연돼 홍로의 수요 집중도가 80% 이상으로 높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홍월, 선홍 등 붉은 사과 계열의 다른 품종도 출하되면서 지난 12일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 배는 ‘신고’가 본격적으로 나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단감은 이번 주부터 극 조생종인 ‘서촌조생’이 경남 진주·함안 지역에서 나왔다. 경매 가격을 기준으로 사과는 5㎏(13개) 상자가 2만 7000원, 신고 배 7.5㎏(10개 미만)은 1만 5000원, 단감 10㎏은 2만 5000원 선이다. 배추 역시 늦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품질이 크게 떨어져 추석용 김치 수요가 많은 우수한 물건 위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에서 추석 전 출하를 서두르고 있어 11일부터 하향세로 돌아섰다. 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주보다 약세를 보인다. 양파와 호박은 출하 물량이 늘면서 소폭 하락했다. 경매가 기준 배추는 10㎏ 그물(3포기)이 8800원, 무는 18㎏ 상자(10개)가 1만 3300원선을 형성했다. 양파는 1㎏에 470원, 애호박(20개)은 2만원선이다. 수산물도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가격변동 폭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산과 원양 물량이 풍부하고 정부 비축 물량도 방출돼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고기는 미국 수입 물량 유통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하지만 선물용 한우 고급육은 고정 소비층이 있어 강세가 예상된다. 소비자 가격으로 등심 1㎏이 한우는 5만 5000원, 육우 4만 5000원, 미국산은 2만 5000원 선이다.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가 추석 앞쪽에 몰려 있어 대목장이 일찍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직전에 가격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김현곤 과장
  • “제수용품 싸게 들여가세요”

    “제수용품 싸게 들여가세요”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과일, 채소 등 제수용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서울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 목동 양천공원에서 전남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전통가공식품, 제수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씨줄날줄] 대 테러전의 역설/구본영 논설위원

    2001년 9월11일은 세계 유일 초강대국 미국이 처음 본토 공격을 받은 날이다.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시장과 안보의 상징인, 뉴욕 세계무역센터(WTC)와 워싱턴 국방부(펜타곤)에 대한 자살 테러를 감행하자 미국 사회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래서 부시 행정부는 ‘대 테러전’을 선포했다. 그러나 대 테러전 6년째인 미국이 더 안전해졌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하다. 미 여론조사기관 조그비 인터내셔널의 엊그제 조사에서도 91%의 미국인이 미 영토 내에서 9·11과 같은 테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는 바티칸 정도 면적의 요새 같은 새 미국대사관이 건설 중이다. 새로운 테러공격을 우려해 펜타곤도 리노베이션 중이라고 한다. 화학·생물학·방사능 등 여하한 공격도 막아내도록 보안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다.5년째 대 테러전을 벌였지만, 세계 곳곳에 철옹성을 구축해 새로운 테러를 막아야 하는 역설이 빚어지고 있는 꼴이다. 2차대전 후 미 군사전략의 기본 개념은 억지전략(Strategy of deterrence)이었다. 이는 압도적 무력으로 가상적국이 감히 공격할 엄두도 못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뒷골목에서도 월등한 힘의 조폭에게는 뭇 조무래기들이 함부로 덤비지 않는다. 그러나 억지전략의 한계는 상대가 합리적일 때만 통한다는 것이다. 미치광이나 목숨을 걸겠다는 자에겐 큰 주먹의 위풍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레슬링 영웅 역도산이 피라미 같은 야쿠자에게 목숨을 잃었듯이 말이다. 미국이 알 카에다의 자살 공격을 계기로 선제공격전략(Strategy of preemption)으로 선회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부시 행정부는 ‘테러의 온상’인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침공했지만 아직 이라크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예방전쟁을 맹신해 후세인을 제거하는 데만 주력했을 뿐 다수 이라크인의 마음을 사는 데 소홀히 한 결과일 것이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비극인 셈이다. 뉴욕의 WTC가 ‘그라운드 제로’에서 프리덤타워로 거듭나듯이 미국의 대 테러전 개념도 제로 베이스에서 재정립해야 할 듯싶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수컷 침팬지는 훔친과일로 프로포즈 한다”

    “수컷 침팬지는 훔친과일로 프로포즈 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청혼할 때 반지를 끼워주는 것은 대표적인 프로포즈 방식의 하나. 최근 침팬지도 인간과 비슷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처음으로 관찰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2일 “수컷 침팬지가 암컷에게 과일이나 농작물 등을 선물하며 구애하는 행동이 서아프리카의 기니(Republic of Guinea)에서 관찰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침팬지의 ‘선물 행위’는 교미와 같은 행동을 위한 것으로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교토대 영장류연구소의 오오하시 가쿠(大橋岳)교수는 “지난 3년간 기니 보소우마을에서 침팬지의 ‘농작물 서리’가 786회 관찰되었다.”며 “이들 중 수컷 침팬지가 암컷에게 파파야 열매를 바쳤던 경우가 21회였다.” 고 밝혔다. 또 “파파야를 받은 암컷 침팬지의 대부분은 임신 중이었거나 발정기였고 이후 수컷과의 교미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마츠자와 테츠로(松沢哲郎)교수는 “농산물을 훔칠 때 수컷 침팬지는 주변을 의식하거나 털이 서는 등 극도의 긴장감을 나타냈다.”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암컷 침팬지에게 과일을 주는 것은 교미를 기대한 ‘프로포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마츠자와 테츠로 교수(침팬지가 파파야를 훔쳐가는 모습)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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