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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코로나세대 새출발, 빌게이츠 “세계 더 강해질 것”

    美 코로나세대 새출발, 빌게이츠 “세계 더 강해질 것”

    9월학기제 미국, 2020 코로나 세대 졸업‘사회적 거리두기 졸업식’ 잇따라 열려명사들, 신문지면·동영상으로 축사 전해미셸 오바마 “마땅한 축하 확인하고 싶다”톰 행크스 “코로나와 싸워 이겼으니 성공”9월 학기제인 미국에서 졸업식 시즌이 시작됐다. 코로나19가 마지막 학기를 점령했고, 이동제한령으로 졸업장을 받으며 큰 박수를 들을 수도 없었으며, 경기침체로 취업 문이 닫히면서 속마음은 꽤나 위축됐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2020 코로나 세대’에게 이날만큼은 축제였다. 학생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꼈고, 차량 행렬로 졸업식을 대신한 곳도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줄을 서고 아무도 없는 텅빈 강당에서 졸업장을 받았지만 표정은 밝았다. 자신의 차고를 졸업식장으로 꾸며 차를 타고 지나가는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고, 텅 빈 교정에서 말 그대로 ‘단독(?)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었다.매년 감동적인 졸업식 축사로 화제가 되는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 내외는 다음달 6일 졸업생을 유튜브가 제작하는 ‘디어 클래스 2020’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미셸 오바마는 트위터에 “2020세대들, 오랜 시간 공부했고 과외 활동과 방과후 학교까지 졸업식을 맞기까지 너희 모두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안다. 누구도 컴퓨터나 전화 화면으로 인생에서 이 챕터를 닫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네가 마땅히 받아야 할 축하를 받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썼다. 빌 게이츠 부부도 지난 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졸업메시지를 실었다. 이들은 “건강, 가족, 대출상환, 고용시장 등 걱정해야 할 일이 많으니 세상을 발전시키는 큰 질문들을 보류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며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의 직업적인 목표가 무엇이든, 어디에 살든, 어디에 있든, 크던, 작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했다. 또 “2020년 세대들이여, 지금은 힘든 시대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리더십으로 세계는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서면연설을 끝맺었다.미국 영화배우 톰 행크스는 지난 2일 미국 오하이오주 라이트주립대 연극무용영화학과 화상 졸업식에서 동영상으로 졸업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당신들은 코로나19와 싸워 이긴 만큼 모두 성공했다”며 “치료를 잘 받거나 의심하지 않고 남들을 사랑함으로써 성공했고 선택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당신들은 힘든 시간에 대단한 희생을 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역경도 헤쳐 나왔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덕분에 어떠한 사람들보다 앞날에 힘든 일이 닥쳐도 극복해 나갈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경심, 檢 반박 “조국, 돈에 전혀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

    정경심, 檢 반박 “조국, 돈에 전혀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

    “사모펀드 영어 표현 안 지 얼마 안 된다”檢, 휴대전화 자산관리 메모 제시하자 “어릴 때부터 상상력 많아”“우스운 숫자”‘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증인석에 앉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돈에 전혀 관심 없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정 교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이날 검찰은 정 교수가 2018년 2월 조범동씨에게 “조 대표가 날 도와주는 것도 우리 남편이 잡고 있는 스탠스를 보고 하는 것”이라고 말한 녹취록 내용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저 말이 ‘정치적 스탠스’라는 식으로 언론에 플레이됐는데, 맥락을 보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저희 남편은 돈에 전혀 관심 없고 집에서 굉장히 정직한 사람”이라며 “그래서 ‘돈은 범동씨가 벌고, 남편은 명예밖에 모르는 사람이니 그렇게 갑시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날 조 전 장관이 재산 관리에 어두운 사람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 과외비를 정 교수가 냈다거나, 두 달 전에 정 교수에게 보내준 돈이 4000만원인지 2000만원인지도 기억하지 못하더라는 등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정 교수의 동생이 집을 살 때 남편 통장에서 돈을 빌려줬는데, 한참이 지난 뒤에야 조 전 장관이 무슨 돈이 나갔느냐고 물어보기에 동생 집을 사는 데 보태줬다고 하니 “잘했다”라고 답하더라는 이야기도 했다. 정 교수는 “남편은 공직자 재산공개 전까지는 제게 돈이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이고, 돈을 보내 달라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내주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남편이 민정수석이 됐을 때, 내가 ‘나를 믿어달라. 누가 1000억원을 가져와도 뇌물 안 받는다’고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결국 법정에 앉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스탠스라는 단어는) 이런 생각으로 한 것이지, 내 남편이 민정수석이라 득 될 것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처음 사모펀드 의혹이 터져 나왔을 때 이상훈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대표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하면 안 된다.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해라”는 남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이날 조 전 장관만이 아니라 코링크PE에 자금을 투입한 자신이나 동생이 금융거래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검사가 이야기하는 원금이나 소비대차라는 말의 의미를 모른다”라거나 “사모펀드가 영어로 프라이빗에쿼티라는 것을 알게 된 지도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자산 운용상의 손실을 본 이야기를 하고, 검찰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검찰이 제시한 휴대전화 메모에는 정 교수가 자신의 자산들을 어떻게 관리해서 키울 것인지 적어 둔 내용이 있었다. 이를 본 정 교수는 “어릴 때부터 상상력도 많고 해서, 최대한 (자산운용이) 잘 되면 어떻게 될 수 있겠다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남편도 제가 원치 않는 민정수석이 되고, 실제로 그렇게 (메모대로) 되지도 않아 투자금을 회수할지 불명확한 상황”이라며 “우스운 숫자”라고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교수는 “저의 굉장히 내밀한 메모인데, 그것을 형사법정에서 유무죄를 따질 증거로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그 숫자를 썼다고 잘못도 없는 건데, 저 스스로 마음도 아프다”고 토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일용직 아버지가 의대 합격한 딸에게 아웃백 사주던 날

    일용직 아버지가 의대 합격한 딸에게 아웃백 사주던 날

    지독했던 가난을 딛고 일어선 학생의 사연이 감동을 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지난 10일 연세대 의대생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오늘 태어나서 처음 아웃백에 갔다”며 운을 뗐다. 어릴 적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당시 여덟 살이었던 언니와 다섯 살이었던 자신을 키우기 위해 일용직 노동자로 공사판에 나갔던 아버지에 대해 소개한 A씨는 “우리를 없게 키우지 않기 위해 아빠는 피눈물을 흘렸지만 애석하게도 아빠 피눈물의 대가는 크지 않았다. 세 식구가 죽지 않고 살 정도였다”고 말했다. A씨는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무렵 ‘가난’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적었다. A씨는 “집 벽에 곰팡이가 피지 않을 수 있단 것을, 집에 신선한 과일이 준비돼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집에 미끄럼틀을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설명했다. A씨의 언니는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고, 상고에 진학했다. A씨는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했다. 내 재능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현실로 다가온 첫 번째 순간이었다”며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원 하나 안 다니고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문제집을 사서 전교 2등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계속 공부하면 우리 가족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했다. 기쁨도 잠시 A씨의 아버지는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A씨는 “당장 나 하나 일을 안한다면, 1년에 한 번 새해를 맞아 다 같이 모여 먹는 두 마리에 8000원짜리 바싹 마른 전기구이 통닭을 못 먹게 되는 정도의 가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A씨는 언니가 목이 쉴 때까지 울던 자신을 안아주면서 “어떻게든 언니가 돈 벌어올 테니 너는 공부해서 개천에서 용 한번 제대로 나라”며 토닥였고, 언니의 배려와 헌신에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렇게 A씨는 수능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그는 “국어 2점짜리, 지구과학 2점짜리에 X표가 쳐져 있는 가채점표를 붙들고 온 가족이 목놓아 울었다. 아버지는 그렇게 가자고 조르던 아웃백 한 번 못 데려다준 못난 애비 밑에서 잘 커줘서 너무 미안하다”며 울었다. 연세대 의대생이 된 A씨는 과외를 해 번 돈으로 밀린 월세 300만원을 갚고 남은 돈 400만원을 아버지와 언니에게 반반 나눠줬다. A씨는 “오늘, 아빠가 아웃백을 사줬다. 인생의 한 줄기 빛이 열린 우리 모두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우리 아빠, 우리 언니에게 생일이 아니라, 새해 첫날이 아니라, 무슨 특별한 날이 아니라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먹고 싶으니까 아웃백에 가서 4인 랍스터 세트를 시켜 먹을 수 있는 인생을 선물해 주기로”라며 글을 마쳤다. 이 사연은 현재 4만2000개에 이르는 ‘좋아요’를 받고 4200회 공유되며 적지 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유망 스타트업들의 ‘민낯’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유망 스타트업들의 ‘민낯’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루이싱(瑞幸)커피(Luckin coffee)의 주식거래가 결국 중단됐다. 미국 뉴욕 나스닥 증시에 상장된 루이싱은 7일(현지시간) 오전 9시15분부터 주식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뉴스 대기’ 상태로 주식 거래가 언제까지 중단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루이싱커피가 앞서 2일 류젠(劉健) 최고운영책임자(COO)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해 2~4분기 매출을 22억 위안(약 3800억원) 부풀린 것으로 내부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83%나 곤두박질쳤다. 이에 주요 채권자인 골드만삭스는 루정야오(陸正耀) 루이싱커피 회장이 5억 1800만 달러(약 6312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디폴트(채무불이행)하면서 담보 주식을 동결하고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스타트업(신생기업) 관련 업계에서는 루이싱커피가 출혈을 감수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바람에 ‘몰락’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커피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할인권을 남발하고 소액의 비용을 추가 부담하면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이른바 제 살을 깎아먹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루이싱커피의 아메리카노(24위안)를 한 잔 주문하면서 전날 받아 놓은 82% 할인권을 적용하면 단돈 4위안에 커피 한 잔을 살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다 배송비(6위안)을 추가하더라도 10위안 밖에 안 든다. 이에 따라 실제로 2018년 루이싱커피는 9000만 잔 커피를 팔고 16억 19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해 커피 한 잔 당 평균 18위안 손해를 봤다. 커피 원가조차 나오지 않는 금액을 받으면서 배달 인력을 고용해서 사업을 확장시켰으니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스타트업들을 향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잇달아 터지는 통에 이들 기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14억이라는 광활한 내수시장을 무기로 빠르게 규모를 키울 수 있었던 중국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유망주’로 사랑받으며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으며 몸집을 불려 왔지만, 직원 수천명을 고용한 대기업으로 성장한 후에도 재무 상태는 여전히 위태로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중국 초·중등 온·오프 전문교육기관인 하오웨이라이(好未來·TAL Education Group)는 7일 정기적인 내부 회계감사에서 한 직원이 계약을 위조해 매출을 부풀린 사실을 발견했다며 해당 직원은 현재 경찰에 구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허위로 기재된 매출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논란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2010년 미국 뉴욕 증시에 입성한 하오웨이라이는 앞서 2018년 미국 상장사 비리고발 조사업체인 머디 워터스가 71쪽에 이르는 익명의 보고서를 입수해 하오웨이라이가 2016회계연도 보고서부터 매출 조작을 해왔다고 지적하자, 하오웨이라이 측은 잘못된 정보로 근거가 부족한 추측일 뿐이라고 반박해 사건을 무마한 까닭이다. 하오웨이라이는 과외라는 전통산업에 인터넷을 결합, 교육 수요자의 접근성을 끌어올려 ‘대박’ 기업이 됐다.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과 맞물려 교육에 관심을 갖는 중산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자녀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경험시켜주고 싶은 부모의 교육열이 회사 성장세를 이끈 것이다.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의 급성장세도 하오웨이라이의 성공을 거들었다. 2018년 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27.3% 증가한 1560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9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2배에 가까운 2600억 위안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iQIYI)도 회계부정 시비에 휘말렸다. 머디 워터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아이치이의 이용자 수와 매출, 인수 대가 등이 허위로 기재됐다며 2018년 아이치이가 기업공개(IPO)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실적 등을 부풀려왔다고 주장했다. 머디워터스는 특별위원회의 1차 조사 결과 아이치이가 뻥튀기한 2019년 매출액이 80억~130억 위안에 이르며 이용자 수도 42~60% 허위로 부풀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계 조작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1563명의 아이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1.9%의 이용자가 아이치이 협력 파트너인 징둥(京東) 공동 회원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아이치이는 회계연도에 이를 통합해서 통계에 포함시켰다고 머디워터스는 지적했다. 예를 들어 아이치이와 징둥의 매월 회원비가 10위안이면 각각 5위안으로 나눠야 하는데 아이치이는 회계연도 보고서에 10위안으로 계산해 매출을 조작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아이치이 측은 성명을 통해 “보고서가 많은 오류와 잘못된 결론을 담고 있다”며 자사 재무 회계가 ‘최고 기준의 거버넌스와 내부 통제’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이치이는 지난 2월 낸 어닝 리포트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7% 늘어난 75억 위안이며 가입자가 1억 690만 명 가운데 98.9%가 유료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3위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와 전기차 스타트업 웨이라이(蔚來·NIO), 온라인 교육업체 건수이쉐도 ‘넥스트 루이싱’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업체는 루이싱커피처럼 수년째 투자금을 소모하면서 기업 덩치를 키웠고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는 공통 이력이 있다. 핀둬둬는 2015년 설립된 이후 3년만인 2018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징둥닷컴이 양분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모이면 할인’이라는 슬로건으로 나타난 핀둬둬는 처음부터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가 아닌 중국 3·4선 중소 도시를 공략했다. 친구와 함께 ‘공동구매’를 할수록 가격을 할인해주는 정책으로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덕분에 시가총액이 한때 2위 업체인 징둥닷컴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핀둬둬의 적자 규모는 85억 4000만 위안에 이른다. 할인을 유지하기 위해 100억 위안의 보조금을 남발했고 주 고객층이 중저가 소비자들에 집중돼 수익성 자체가 낮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핀둬둬의 매출은 301억 4000만 위안으로 징둥닷컴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전기차 업계의 ‘스타’인 웨이라이는 2014년 설립 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적자 규모의 확대폭도 크다. 2016년엔 25억 73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손실 규모가 112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웨이라이가) 자체 기술 개발의 속도도 느리고 테슬라 모델3와의 경쟁에서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긴 어려워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온다. 건수이쉐는 2019년 재무보고서 상의 순이익을 10배로 불리고 학생수도 허위 조작했다는 지적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향후 중국 기업들의 해외 IPO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는 4~5년간 지속된 스타트업 투자 과열 분위기를 과거 ‘닷컴 버블’에 비교하며 ‘넥스트 루이싱’ 기업들을 솎아 내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니샤 고팔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스펙타클한 붐이 일었다가 꺼진 중국 공유 자전거 회사 오포’를 루이싱커피와 함께 언급했다. 투자자들이 급성장의 이면을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도 루이싱커피 회계 부정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중국 금융당국은 3일 “루이싱커피의 사기 혐의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력한 처벌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싱가포르 언론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중국 정부는 금융 사기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했지만, 처벌 강도가 무시해도 좋을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기생충’ 흑백판, 29일부터 특별상영 “더 미룰 수 없다”

    ‘기생충’ 흑백판, 29일부터 특별상영 “더 미룰 수 없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흑팩판이 오는 29일부터 특별상영된다. 8일 CJ ENM 측은 8일 “‘기생충: 흑백판’을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다”며 “특별상영 성격으로 걸릴 예정이다. 몇 개 관에서 상영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기생충: 흑백판’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다른 영화들과 함께 잠시 개봉을 미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49회 로테르담영화제를 시작으로 이미 공개돼 오스카 4관왕의 추가 선물이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생충’은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5월 IPTV와 VOD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생충: 흑백판’ 극장 상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 4월말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으며, 컬러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사전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만으로도 기대감은 상당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극장은 3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다. 과거 명작 재개봉과 일부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이 이어지긴 했지만 일일관객수는 1만명대, 주말 관객수는 10만 선이 붕괴됐다. ‘기생충’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오스카 4관왕의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전무후무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가대표 영화’가 됐다. 모든 행보에 기쁨이 뒤따랐던 만큼, 흑백판 상영 역시 지친 극장과 관객들에게 숨구멍이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최우식 조여정 이선균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이 열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DK도시개발·DK아시아, 고품격 가족 중심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DK도시개발·DK아시아, 고품격 가족 중심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4월말 분양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고품격 가족 중심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이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파트의 가치와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제공될 컨시어지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DK도시개발·DK아시아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분양 초기 홍보수단으로만 활용되고 ‘무늬만 컨시어지’에 그쳐 입주민들의 불만이 있었던 기존의 아파트와는 달리, 명성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기업을 유치해 실질적으로 입주민이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이를 위해 30일 DK도시개발 인천지사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 유명 아티스트, VIP 등을 대상으로 멤버십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컨시어지 기업 ‘돕다(DOPDA)’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고품격 가족 중심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컨시어지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와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편의 및 균형 있는 생활을 돕는 대면 서비스 등 2가지로 나눠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비대면 서비스는 입주민 개인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레슨이나 과외 교사 등을 ‘돕다’의 VIP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조건으로 찾아 연결해주는 ‘퍼스널 레슨 서비스’와 최고의 기념일을 위한 ‘가족 기념일 예약 대행 서비스’, 여행 정보 제공 및 각종 예약을 대신하는 ‘여행 & 예약 서비스’ 등이 주어진다. 또한 전문업체를 가성비에 맞게 추천해 주는 ‘청소업체 섭외 대행 서비스’, 반려동물을 위한 ‘펫(Pet)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비대면 서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호텔에서만 느낄수 있는 편리함으로 품격 높은 삶을 케어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컨시어지 서비스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이 된다. 대면 서비스로는 부모가 아프거나 급한 일이 있을 경우 자녀를 대리 픽업하는 ‘자녀 긴급/임시 보호 서비스’ 및 ‘자녀 하교 도우미 서비스’(30분까지 무료, 이후 유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부모 안심 콜 서비스’와 거동 불편자(중증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방문객 영접 서비스’(기본 무료, 긴급 동행시 실비 부담), ‘우편물 임시 보관 서비스’(기본 무료, 착불/취급주의 물품시 유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력 운영은 전문 컨시어지들이 주5일 근무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2단지를 거쳐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5분 간격(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운행하는 순환 셔틀버스(총 6대)도 제공한다. 1단지 정류장에서 셔틀버스 탑승시 검암역까지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검암역에는 향후 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정 돼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더욱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이와 함께 입주민만을 위한 정보지를 ‘컨시어지 바우처’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 바우처를 통해 단지 인근 로컬 업체와 국내 주요 업체들 중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주요 업체(음식점·레저시설·병원시설·숙박시설·쇼핑시설 등)들을 선별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정보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이번 컨시어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각 분야 최고 브랜드 업체와 힘을 합친다. 먼저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 체결을 마치고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형 조경과 놀이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어 단지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등 최상의 조경을 선보인다. LG전자와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기술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을 통해 수돗물 수질관리, 화재발생 알림서비스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술을 적용하고,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IoT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자연을 담은 식탁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도 체결해 입주민들에게 인천 최초 세 가지 테마를 가진 조식·중식·석식 등의 고품격 삼식(三食)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종합교육기업인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교육특화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서는 입주민 자녀들에게 단지 내 학원가 등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교육부터 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48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고품격 교육 서비스 혜택을 모두 누릴 전망이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인천 서구에서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 규모로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하나은행이 금융주관사를 맡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오션 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서구 이재현 구청장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이 직접 만나 사업지 인근 청라국제도시 부지 24만여㎡에 2021년 초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로드맵을 확정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대단지임에도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4000가구에 달하는 ‘인천 S 아파트’ 전용면적(㎡)당 공용 관리비는 지역 내 400가구 소규모 아파트 보다 약 25% 가까이 저렴했다. 또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 문턱도 낮다. 우선 추첨제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해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의 기회가 제공된다.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다양한 입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보다 진화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서 모든 역량과 우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첫 번째이자 최고의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부의 신’ 강성태 “온라인 개학, 지옥문 열렸다”

    ‘공부의 신’ 강성태 “온라인 개학, 지옥문 열렸다”

    교육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지옥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1일 강성태 대표는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신 분들은 ‘이제 지옥문이 열렸다’고 표현한다”며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온라인 교육이 진짜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쌍방향 수업을 권장하고 있지만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거였다면 지금 학원이나 과외들도 굳이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다 했을 것”이라며 “일대일도 아니고 20명 정도 되는 학생을 한 번에 가르치고 관리해야 하고 심지어 지금 학기 초라 선생님과 학생 간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소통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성태는 또한 “막상 하면 ‘장비 때문에 연결이 안 된다’ ‘선생님 접속이 안 돼요’ ‘바이러스가 있대요’ 이러면서 몇몇 학생들이 못 들어오고 인터넷 끊기고 별일이 다 생긴다”며 “아마 초창기에는 엄청 혼란이 있을 것 같다”고 온라인 개학의 문제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PC 같은 경우 집집이 여러 대가 있지 않은데 다자녀 가구인 경우 (문제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 교육부에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거의 일주일 만에 준비해야 하는 등 혼란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온라인 수업에 익숙지 않은 선생님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강성태 대표는 “진짜 쉽지가 않다. 오프라인 수업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학생들과 직접 대면해 수업하는 것과 달리 카메라 렌즈만 뚫어지게 응시하며 수업해야 하기에 어색하게 느끼는 선생님도 많을 것이고 온라인은 생동감이 떨어지다 보니 학생들도 지루함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는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은 수업을 제대로 못 듣고 불안정한 상황이 되어 버리면서 부실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태 대표는 “너무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동의했다. 그는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들, 재학생들. 고3들은 학습 공백이 분명히 있었다”며 “지금 학원이나 독서실도 못 가고 거의 집에 머물다 보니까 집중이 안 돼 거의 망했다고 (보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9월 학기제’에 대해선 “애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2015년에 한국교육개발원이 9월 학기제로 바꿨을 때 계산한 비용을 보면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최대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왔다. 또 당장 첫해부터 3월 입학한 학생과 9월 입학한 학생이 겹치고, 그렇게 적응하게 되면 대학입시도 바뀌고 졸업, 기업 채용, 공무원 채용 일정도 다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소년 ‘가짜 신분증’에 담배 팔았다가…‘억울한’ 영업정지 이제 없다

    청소년 ‘가짜 신분증’에 담배 팔았다가…‘억울한’ 영업정지 이제 없다

    가짜 신분증에 속아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 업주가 앞으로는 영업정지 처벌을 받지 않는다. 또 학원에 감염병 관련 격리 조치가 발생할 경우 교습비를 반환해야 한다. 정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64건, 대통령령안 51건, 일반안건 5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은 위조하거나 도용한 신분증을 가져온 미성년자에게 속아 담배를 판매한 소매인이 영업정지 처분을 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는 청소년 보호를 명목으로 소매인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경우 1년 이내 범위에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위조 신분증에 속아서 판매한 경우 등 고의가 아닌 판매에도 소매인에게 책임이 돌아갔다. 이날 의결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학원을 설립·운영하는 자가 감염병에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발생해 감염될 우려가 있는 학습자를 학원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경우 교습비 반환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 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어 학원비 반환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 반환 기준일은 격리 조치 등 반환 사유가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한다. 검찰 고위간부 감찰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정원 2명을 줄여 감찰3과장과 국제협력담당관으로 조정하는 식으로 대검 직제를 개편하는 ‘검사정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될 예정이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탁금을 1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도 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6년 12월 1500만원의 기탁금 부과는 재정 상태가 열악한 신생정당이나 소수정당의 선거 참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3년 3개월 만인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심화되는 점을 고려, 환경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기존보다 강화된 저감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환경부장관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요청을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는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도지사의 자동차 운행 제한 조치를 정당한 사유 없이 위반한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시언 절친’ 이동진 누구? 알고보니 펜싱 선수 남편

    ‘이시언 절친’ 이동진 누구? 알고보니 펜싱 선수 남편

    배우 이시언의 친구이자 펜싱선구 김지연의 남편인 배우 이동진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자전거를 타고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곳에는 이동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시언은 이동진에 대해 “상도동에 같이 살던 친구다. 거의 매일 봤다”고 소개했다.이날 이시언은 이동진 덕분에 주택청약 당첨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처음에 주택청약을 (이)동진이가 하라고 했다. 청약을 둘이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진은 “하루는 이시언이 ‘돈도 없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겠다’며 깨겠다고 했다”며 “다음 날이 신청하는 날이라 엄청 뭐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진은 지난 2017년 10월 김지연 선수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연은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2014년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남다른 미모로 ‘펜싱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사브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진은 영화 ‘꽃비는 봄이 오면(2004)’ ‘동갑내기 과외하기(2007)’ ‘기다리다 미쳐(2008)’에 출연했다. ‘리얼라티 바이츠(2008)’에서는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갑동이’ ‘너를 사랑한 시간’, 연극 ‘12시에 만나요’ ‘굿닥터’ ‘갈매기’ ‘형제의 밤’ 등 무대에도 올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학 연기에도 문 여는 학원들…정부 “대책 강구할 것” 압박

    개학 연기에도 문 여는 학원들…정부 “대책 강구할 것” 압박

    학원가 “더는 문 닫고 있을 수 없다” 움직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학교 개학 연기 기간이 총 5주로 늘어나면서 그동안 학교에 발맞춰 휴원했던 학원들이 “더는 문 닫고 있을 수 없다”며 개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휴원을 권고하면서 학원들이 따르지 않으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압박했다. 17일 학원가에 따르면 국어·영어·수학 등 정규 교과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들 상당수가 이번주에 개원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학원·교습소 휴원율은 지난 12일 42.1%였지만 16일 23.8%로 나흘 만에 18.3% 포인트 감소했다. 총 2만 5000여곳 중에 문을 열고 수업을 진행한 학원이 지난주까지는 1만 4000여곳(개원율 약 58%)이었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1만 9000여곳(개원율 약 76%)으로 늘어난 것이다. 4600여곳이 다시 문을 열었다. 특히 대표적인 학원 밀집 지역인 강남·서초구의 학원 휴원율은 16.95%에 그쳤다. 메가스터디학원·종로학원·청솔학원 등 대형학원 상당수도 전날 개강한 것으로 전해졌다.학원 휴원율 하락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개학 연기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학원도 협조하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 그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교육부가 국세청·경찰·소방 등과 함께 대형학원 위주로 현장 점검에 나서 휴원을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학원 관계자들은 정부가 지난달 24일부터 휴원을 권고해 이미 3주 동안 휴원했는데 별다른 재정 지원 대책이 나오지 않아 더는 문을 닫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휴원하는 영세 학원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초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학원들은 방역 비용이나 강사 인건비 등을 직접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어서 휴원을 계속할 만큼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학생이 끊길 우려가 별로 없는 지역의 유명 학원들은 개원과 동시에 학기 초 개념 정리 또는 심화 학습 특강까지 열면서 학생을 모집하고 있어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진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전날 “학원도 학교처럼 의무적으로 휴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개학 연기 기간에 맞춤형 지도로 학습 공백을 메워주겠다’는 개인·그룹 과외나 소규모 공부방도 빠르게 늘고 있어 방역망 사각지대로 지목된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원가에서 방역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생충’ 전 세계 수익 3천억 원 돌파…북미 외국어영화 역대 4번째

    ‘기생충’ 전 세계 수익 3천억 원 돌파…북미 외국어영화 역대 4번째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전 세계 수익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13일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의 전 세계 수익은 2억5천351만523달러(3천104억9천968만원)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5천278만4천907달러(644억9천787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금까지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가운데 ‘기생충’보다 많은 수익을 낸 작품은 ‘와호장룡’(1억2천810만달러), ‘인생은 아름다워’(5천720만달러), ‘영웅’(5천370만달러) 세 작품뿐이다. 일본 매출도 이미 40억엔을 넘어 40억4천716만엔(477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일본 영화 전문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에 따르면 지난 주말(7∼8일)에는 일본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지난 1월 10일 일본 전역에 개봉했다. 개봉 초기 5위로 출발했으나, 지난달 1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뒤에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선 지난해 5월 30일 개봉해 총 1천28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22학년도 대입부터 사회적 약자 ‘10%이상 선발’ 의무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사회적 약자 ‘10%이상 선발’ 의무화

    4년제 대학 ‘사회통합전형’ 운영 법제화 수도권 대학엔 지역 학생 균형선발 유도 대학들 “지원자 적어 미달 우려” 난색 개정안에 ‘거짓 자료 땐 입학 취소’ 포함대학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이 법제화된다. 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도권 대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 학생을 각각 정원의 10% 이상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사회통합전형 운영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는 3개 법령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입법예고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대학은 차별 없는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한 모집인원이 일정 비율 이상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담겼다. 사회통합전형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과 지역 학생을 위한 지역균형전형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시행령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을 각각 10% 이상 운영하도록 명시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모든 4년제 대학에 의무화하고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 대학에 권고한다. 사회통합전형의 법제화는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자를 선발하는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확대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해당 전형의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선발비율이 11.1%인 데 반해 수도권 대학의 평균 선발비율은 8.9%(이상 2019년도 기준)로 2009년(7.3%)보다 1.6% 포인트 확대되는 데 그쳤다. 특히 서울대(4.8%), 연세대(5.0%), 고려대(4.9%), 서강대(7.3%), 성균관대(5.7%) 등 서울 주요 대학이 5~7% 안팎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들은 사회통합을 고려한 학생 선발이라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구체적인 비율을 명시해 의무화하는 데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대학이 정원 외 선발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추가 확보하거나 지역균형선발전형을 늘릴수록 지방대학은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우 기존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지원자 자체가 적어 미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퇴직하는 대학 입학사정관의 취업 제한 대상을 학원에서 교습소와 개인 과외까지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반하면 학원 및 교습소 등록을 말소하고 1년 이사 교습 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매긴다는 벌칙 조항도 신설된다. 대학 입시에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대학 입학도 취소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대학 입학 허가 취소 대상이 되는 부정행위의 종류를 ▲대학 입시에 위조·변조하거나 거짓으로 작성된 자료를 제출할 경우 ▲대학별 고사에 다른 사람이 대리 응시한 경우 등으로 구체화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올해 6월 시행되며,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 제출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기생충’ 일본서 매출 477억원 돌파 “韓영화 신기록”

    ‘기생충’ 일본서 매출 477억원 돌파 “韓영화 신기록”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에서 누적 매출 40억엔을 돌파했다. 9일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일본에서 8일 기준 40억4천716만엔(약 4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전 1위인 2005년 ‘내 머릿속의 지우개’(30억엔)를 훌쩍 뛰어넘은 최다 흥행 기록이다. 일본 영화 전문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기생충’은 지난 주말(7∼8일)에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일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도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27일 3개 관에서 먼저 선보인 ‘기생충’은 올해 1월 10일 일본 전역에 확대 개봉했다. 개봉 초기 5위로 출발했으나, 지난달 1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뒤에는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기생충’은 영국에서도 역대 외국어 영화 최고 흥행 성적을 올렸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이달 6일까지 1천108만8천149파운드(약 17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외국어 영화 최고 흥행작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1천107만8천861파운드)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기생충’은 북미에서도 약 5천281만달러(약 634억원)의 수익을 냈다. 역대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가운데 ‘기생충’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작품은 ‘와호장룡’(1억2천810만달러), ‘인생은 아름다워’(5천720만달러), ‘영웅’(5천370만달러) 세 작품뿐이다. 북미 등을 모두 합친 전 세계 수익은 2억4천590만달러(2천953억원)에 이른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선 지난해 5월 30일 개봉해 총 1천28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역사를 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교육청, 코로나19 적극 행정지원단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차단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코로나19 적극 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규정이 모호하거나 미비하다는 이유로 업무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단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부교육감이 단장,기획국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여기에 교육국장·행정국장·감사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시 교육청은 이에따라 학원·교습소 8,500여개원(소)에 대해 방역소독 및 방역예방물품(손소독제, 살균소독제)을, 개인과외교습자 5,800명에 대해서는 방역예방물품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개학 연기 기간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3·3·3 멈춰! 코로나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지도 교사가 3월 3주 동안 준수해야 할 3가지 생활지도 지침을 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교육,우리 아이·우리 마을 둘러보기 교육,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다. 이기봉 부산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개학 연기 기간에 가정학습을 소홀히 하거나 자칫 학교 폭력 등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며 “이를 예방하고자 학생 생활지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엠베스트SE 가맹본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가맹점 지원 및 회원 재택학습 시스템 지원

    엠베스트SE 가맹본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가맹점 지원 및 회원 재택학습 시스템 지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원의 휴원 역시 장기화되고 있다. 휴원이 길어지면 학원 운영 자체의 어려움은 물론, 신학기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에게도 ‘학습 공백’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초·중등학원 브랜드 엠베스트SE 가맹본부에서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전국 가맹점과 회원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우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가맹점을 위해 지원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엠베스트SE는 지난 2월 한달 간의 시스템 사용료를 30% 할인한 바 있다. 3월에는 이러한 가맹점 지원 기간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할인 폭 역시 50%로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운영 자체가 어려워진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에는 시스템 사용료를 100% 전액 할인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업 중단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엠베스트SE 회원들에게는 재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3월 한달 간 제공되는 서비스로, 학원에 가지 않아도 PC로 진도에 맞는 강의를 들으며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엠베스트SE 학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SE 박철우 사업본부장은 “수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려운 시기에 가맹점과 상생하는 것이고, 이는 교육기업의 사명이기도 하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 어렵지만, 그렇다고 회원들이 학습에 불편을 겪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맹본부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가맹점과 회원을 전폭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엠베스트의 장점을 오프라인에 접목한 것이 바로 ‘엠베스트SE’다. 엠베스트SE 공부학원/홈과외는 전과목 개별 맞춤 과외식 수업을 통한 1:1 수준별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반복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한 학습 관리를 돕는 것이다. 이처럼 내실있는 컨텐츠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의 학습 자존감 상승은 물론, 성적 향상을 도와주기 때문에 회원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처럼 쉬면 ‘한 달 수입 0’… 학원가 “이러다 아예 문 닫을라”

    학교처럼 쉬면 ‘한 달 수입 0’… 학원가 “이러다 아예 문 닫을라”

    학원들 “임대료·강사료에 폐업 위기…손실 지원 대책 없으면 개원 불가피” 맞벌이 학부모 등 수업 요구도 이어져 스터디카페·과외 등 방역 무방비 지적“2주간 휴업하기로 했지만 ‘차라리 수업을 해 달라’는 맞벌이 학부모들의 부탁이 있어 다음주부터 학원을 열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서울 노원구의 한 보습학원 원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나 역시 수업을 하기가 두렵다”면서도 “임대료와 강사들 월급, 이달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교재 비용 등을 생각하면 마냥 문을 닫을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가 사상 초유의 ‘3주 휴업’에 돌입했지만 학원 등 사교육계는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학원들은 학교 휴업 기간에 맞춰 문을 닫으면 사실상 한 달간의 수입이 ‘0원’이 되지만 이렇다 할 지원 대책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결손을 우려하며 스터디카페나 개인 과외를 찾지만 교육당국의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4일 “학원 교육자의 생계를 위해 국세청 신고 금액을 기준으로 월 손실금의 절반을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연합회는 “학원들은 정부의 권고에 따라 학원 방역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비에 많은 비용을 지출한 상태”라며 “휴원이 장기화되면 이탈한 학생이 재등록하지 않는 문제도 있는 만큼 정부의 강력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휴원하는 학원에 방역·소독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상시 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의 일환인 탓에 영세한 동네 학원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도 학원은 제외돼 있다. 학교처럼 학원도 3주간 휴원하면 임대료와 강사 인건비를 댈 수 없게 돼 폐업으로 내몰릴 것이라는 게 연합회의 주장이다. 연합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학원의 68%가량이 오는 8일까지 휴원을 결정했다. 다만 재수생 대상 입시학원 등 이미 지난 2일에 다시 문을 연 학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스터디카페와 개인 과외는 관리·감독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다. 스터디카페에서는 학생들의 자습이나 강사의 개인 교습이 이뤄지지만, 현행 학원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교육당국의 휴원 권고나 지도점검이 닿기 어렵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은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으로 학생들이 스터디카페로 몰리지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청소년들의 안전이 무방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북서 학생 코로나19 첫 확진

    경북도 내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환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으로 대학생인 누나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중 24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가 방학 중이어서 확진 학생은 등교하지 않았고 방과 후 수업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나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8일까지 이 학생은 영어학원과 수학 과외교습소를 다녀 보건당국에서 추가 의심자를 파악하는 중이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보건 당국과 함께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학원 시설을 방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첫 코로나19 학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학 연기 기간에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과 교습소에 휴원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초등인강 ‘엘리하이’, 1:1 학원식 홈관리 가능한 온라인 스마트 학습

    초등인강 ‘엘리하이’, 1:1 학원식 홈관리 가능한 온라인 스마트 학습

    최근 초등 학부모 사이에서 집에서 공부하는 ‘홈스쿨링’ 엘리하이가 주목을 받고있다. 엘리하이는 집에서도 전문가의 1:1 학습 지도를 받으며 재밌게 홈스쿨링할 수 있는 초등인강(인터넷강의)이다. 아무리 홈스쿨링이라 할지라도 전문적인 지도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필수다.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 진학·진로라는 다음 스텝을 무사히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엘리하이는 고등인강 메가스터디와 중등인강 1위(2018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 기준) 엠베스트를 보유한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초등인강 브랜드다. 초등학생인강 엘리하이가 홈스쿨링의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오프라인 학원이나 과외 못지않은 관리 서비스를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엘리하이는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초등 교육 선생님이 직접 1:1 개인 맞춤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초등 교육 전문가가 50만 초·중학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학습 상태와 수준을 분석해 개별 진단을 내려준다. 이를 토대로 성적 향상, 진학·진로 등 학생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엘리하이 1:1 학습 관리 서비스에 포함된다. 아직 학업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에게는 화상 상담도 제공한다. 담임 선생님과의 교감을 통해 학습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학습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호응도 뜨겁다. 최근에는 아이튜터라는 ‘실시간 학원식 홈 관리 서비스’도 도입했다. 엘리하이의 아이튜터는 코치 선생님이 전용 태블릿의 화상캠을 이용해 학생의 수업 화면과 학습 태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출결 관리는 기본, 학습 현황까지 꼼꼼히 관리해 주기에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엘리하이 관계자는 “엘리하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 엠베스트를 수강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종합반을 이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아이튜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며 “관리 선생님이 실제로 옆에 있는 것처럼 빈틈없이 관리하기 때문에 학습 태도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하이에서는 7일간 전과목을 무료로 수강 가능한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초·중등 강좌를 모두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초등 교육 전문가의 1:1 맞춤 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과목 7일 무료체험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엘리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번 확진 포항 과외교사 버스로 대구 오가며 활동

    70번 확진 포항 과외교사 버스로 대구 오가며 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번 환자(48·여·대구)는 최근 대구와 경북 포항을 오가며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70번 환자는 포항에 살다가 한 달 전 대구 남구로 주소지를 옮겼다. 포항 북구에 아직 거주지를 두고 있고 과외교사로 한 학생을 가르치면서 신천지 대구교회에 예배를 봤다. 70번 환자는 16일 낮 12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17일에는 낮 12시 50분 대구 서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편으로 포항으로 이동해 오후 1시 40분 포항시 남구 대잠동 과외수업을 하는 학생 집에 도착해 수업했다. 18일은 오전 11시 40분께 다시 과외수업을 하는 학생 집에서 수업하고서 오후 2시에 포항 남구 대이동 코아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이후 19일 오후 5시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다. 20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뒤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70번 환자가 대구에서 포항으로 이동하면서 이용한 버스를 소독하고 버스 운전자와 학생, 학부모를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또 그가 방문한 포항 코아이비인후과가 입주한 9층 건물을 20일 오후부터 23일까지 폐쇄하고 방역·소독하기로 했다. 세명기독병원은 환자가 들렀던 선별진료소만 폐쇄하고 나머지 병동이나 응급실은 그대로 운영하고 검사를 맡은 의료진은 격리 조치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포항서 40대 과외교사 확진…병원·커피숍 폐쇄

    [속보] 포항서 40대 과외교사 확진…병원·커피숍 폐쇄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포항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49·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가정방문 개인교사인 A씨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제 거주지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31번째 확진자(61·여)와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 있었으며, 다음날 발열, 몸살 증세로 포항시 남구에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증세가 심해져 19일 포항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에게 과외를 받는 학생과 가족 3~4명은 자가 격리된 상태이며, 아직까지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비인후과의원 건물은 이날 폐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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