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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난이도 “책임 통감”교육부총리 국회서 사과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9일 수능난이도 조정 실패와 관련,“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아픔과 책임을 통감하며 이 모두에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고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이같이 말하고 “지난해 너무 쉽게 출제됐다는 여론이 많아 올해는 다소 어렵게 하되 재작년보다는 쉽게 출제하라는 지침을 내렸었다”면서 “그러나 난이도가 이렇게 높은데 대해 굉장히 충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과외열풍이 일까 우려된다”고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은 “수험생들은 결코 정책의 실험대상이 아니다”면서 “수능으로 드러난 교육정책 실패와 수험생들의 앞날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추궁했다.같은 당 김용갑(金容甲) 의원도 “수능 난이도 조절에 계속 실패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지는 등 여야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김성동(金成東)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사퇴와 교육부 관계자의 문책 등을 요구했다. 이지운기자 jj@
  • [기고] 수능 변별력 개선 이렇게

    올해도 역시 수능의 변별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작년은수능이 너무 쉬워서 탈이었고,올해는 너무 어려워서 말썽이 되고 있다.작년에는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하는데 실패하였다면 올해는 중위권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하는 데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작년의 경우는 소수의 상위권학생들의 문제였지만 올해는 절대 다수의 학생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따라서 교육 공황의 위기를 느끼게 한다.그렇다면 수능이 변별력 조절에 실패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작년에 수능이 쉽게 출제된 것은 수능이 너무 어려우면과외가 성행하게 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따라서 정부는출제 위원들에게 쉽게 출제할 것을 종용하였고 그 결과로수능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였다.그러나 수능이 쉽다고과외가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오히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까지 수능점수 올리기 경쟁에 가세함으로써 과외가 더늘었다는 것이 교사들의 말이다.또한 수능이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을 판별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일부 대학에서는수능을 불신하게 되었고,변별력을 상실한 수능 대신에다양한 대체방법을 구상하게 되었다.심층 면접도 그러한 대안적인 수단으로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수능은 없어져야 하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수능은 많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존속되어야 할 충분한가치를 갖고 있다.다만 문제점을 개선하는 노력이 요구될뿐이다.따라서 수능의 변별력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변별력 조절을 위해 수능을 이원화시켜야 한다.작년처럼 너무 쉬우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할 수 없고,올해처럼 너무 어려우면 중위권 학생들에게 문제가 생긴다.그런데 이러한 난이도 조절이 쉽지가 않다.단 한번의 시험으로 실력이 천차만별인 수십만명 수험생 등급을 적절히 변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따라서 수능은 이원화되는것이 바람직하다.대학의 수학능력을 알아보는 자격 시험으로서의 수능과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할 수 있는 수준 높은수능으로 이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과목별 난이도 조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어떤해는 수학이 어렵고,어느 해는 언어 영역이나 제2외국어시험이 어렵다면 그 때마다 특정분야를 잘하는 학생이 ‘운 좋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이는 시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다.이것은 큰 문제이다.따라서 수능의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교과전문가들이 아니라 평가전문가들의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 교육과정 평가원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평가체제가 전문성을 갖추도록 연구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단기간에 몇몇교과전문가들이 문제를 출제하는 현행 체제로는 변별력 시비를 종식시킬 수 없다.교육과정 평가원의 평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문제가 출제되고 선정되는문제은행 식의 출제형태가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수능은 자격시험으로서의 수능과 선발시험으로서의 수능으로 이원화돼야 하며,문제출제방식도문제은행식으로 시급히 전환돼야 한다. 이해명 단국대교수·교육학
  • 짐승같은 10대 소녀/ 과외문제로 말다툼 어머니 목졸라 살해

    10대 소녀가 월 400만원 과외비 문제로 자신의 어머니와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하고, 과외선생과 공모해 다른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모양(19)은 지난 2월 9일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동부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노모씨(48)와 과외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손으로 어머니의 코와 입을 막아 질식사시켰다.이양은어머니를 살해한 뒤 “어머니가 갑자기 숨졌다”며 거짓신고를 하고,경찰과 검찰에 “어머니가 자살을 했다”는 진정서를 2차례나 제출했다. 이양은 어머니 살해사실을 과외선생 이씨에 털어놓았고,이씨는 이양을 끌어들여 지난 9월 28일 자신과 학원운영 문제로 갈등을 빚던 동서 서모씨(39)를 이양과 공모해 살해했다가 지난 3일 붙잡혀 함께 구속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수능 大入지도 혼란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았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달리 올 수능시험이 너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난이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8일가채점 결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하위권 수험생의 경우최대 60점까지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당혹감을감추지 못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해마다 들쭉날쭉하는 난이도가 대입지도에 혼란을 준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일관성을 유지하기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글들이 쇄도했다.이들은 “1학년 때부터 보충수업을 폐지하고 모의고사도 못보게 하고는 수능시험을 어렵게 출제했다”고 비난했다. 서울 B여고 3학년 김모양(18·여)은 “한가지 재능만 있으면 대학에 간다고 교육부에서 선전할 때와는 달리 결국수능시험이 대입을 좌우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학부모 이모씨(46·여)도 “교육부 말만 믿고 과외도 시키지않았는데 지금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한다”고비난했다. 반면 서울 J고 3학년 담임교사는 “그동안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학지도를 해 수능이 쉽게 출제됐을 때보다혼란은 적을 것”이라면서 “쉬운 수능으로 나타났던 학교수업 파행 현상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고득점자가 속출해 동점자처리로 골머리를 앓았던 상위권 대학은 긍정적인 반응을보인 반면 중하위권 대학은 대학 서열화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대 유영제(劉永濟)입학관리본부장은 “변별력 강화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게 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난이도 조정 실패는 대입 정책에 혼란을줄 수 있는 만큼 일정한 난이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대 강자모(姜子模)입학처장은 “수능시험이 너무어려우면 대학간 점수차가 드러나 대학의 서열화만 부추기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변별력 평가를 중위권학생들에게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 유인종(劉仁鍾)교육감은 “장기적으로 볼 때 수능시험은 기초학력을 평가하는수준에서 쉽게 출제해야 하며,나머지는 학생부,심층면접,논술 등다른 방법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단국대 이해명(李海明)교육대학원장은 “수능시험 출제 교수를 한달만에 졸속으로 뽑아 출제하는 방식이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원인”이라면서 “외국처럼 박사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김재천 김소연기자 hyun68@
  • [공무원 Life & Culture] 김성호 조달청장

    ‘국세행정가에서 조달행정가로의 성공적인 변신-.’ 언뜻보기에는 아귀가 맞지 않은 영역을 무리없이 접목시킨 김성호(金成豪·55) 조달청장을 일컫는 얘기다. 국세행정은 세금을 거두는 일이고,조달은 정부 물품과 시설 발주공사를 담당하는,전혀 다른 분야이기에 그렇다.김 청장은 이같은 ‘차이’를 조율해 올해 ‘고객만족도 최우수’,‘공공기관 혁신분야 최고’,‘중앙행정기관 정보화 평가 일등’ 등 정부기관 등에서 주는 행정 관련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8월 서울지방국세청장에서 조달행정가로 변신했을때 다들 ‘한번의 외도’로 치부했지요.개혁과 발전이란 말로 직원들을 독려했지만 ‘으레 청장이 바뀌면 하는 소리’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조달행정가로서의 그의 변신은 받은 상의 의미만큼이나 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원칙에 맞추고,그리고 유연한’ 평소 조직운영의 철학 때문이라고 주위에서는 설명했다. 첫 결실은 지난 5월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선정’으로 탄생됐다.“조달행정체계가 늦고 번거로운 절차가 많았습니다.국민들의 조달행정에 대한 사시(斜視)도 부담이었죠.” 그는 ‘서비스’란 단어를 ‘혁신’으로 연계시켰다고 말한다. 평소 생활 신념인 ‘공짜는 없다’로 직원들에게 파고들었다.노력한 만큼,일한 만큼,최선을 다한 만큼 열매는 달린다고 설득했다. 조달행정에서의 절차와 관행 혁파작업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지난 6월 공공기관의 97%,조달업체의 91%가 조달서비스에 만족한다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조사결과도 나왔다.99년 14조원이던 사업 규모가 지난해부터 한 해에 3조원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성과’와 ‘영광’은 계속됐다.지난 6월 올해 공공부문혁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이어 9월에는 중앙부처 정보화수준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국내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전자입찰 시스템은 조달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비리발생을 줄일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기 때문이다. 주위에서는 이같은 결실이 김 청장의 인생역정에서 나왔다고 입을 모은다.학교사환으로서 어렵던 학창시절을 지냈다. 대학(서울대 경영학과)도 장학금,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감안해 선택했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겪었다.어려움을 체득했기에 정직성과 추진력,친화력 등이 그를 평가하는 단어들이 됐다.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장관이 그의 친형이다. 그는 요즘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사극물을 애써 피한다.권력을 잡기 위한 암투와 잔인한 모반을 보고 있노라면 ‘원칙과 정도’가 무너져내리는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붙였다. 김 청장은 조달청 직원들이 요즘 일 욕심이 넘쳐난다고 ‘자랑섞인’ 분위기를 전했다.왜곡돼온 학생 교복의 거래구조를 바꾼 것은 이같은 열의에서 나온 대표적인 작품이다. 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선정한 것도 또 하나 발상의 전환에서 나온 결과물이다.국가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일본오사카에서 국내 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문화상품전을개최,2만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리에 끝냈다. 김 청장은 ‘개혁과 혁신’은 언제나 시작이라는 일념으로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자장터 개장 등 ‘혁신의 열매’를 계속 선보이겠다는 다짐도 굳게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한국외교 이대론 안된다] (2)해외공관 운영의 난맥상

    ***고관영접 우선 교임업무 뒷전. ‘군림하는 이방인’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이 현지 공관에 대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이미지의 하나다.신모씨의 중국내 처형사건을 계기로 재외공관에 대한 국민들의불만이 폭발하고 있다.교민보호 소홀이라는 재외공관의 고질적인 적폐가 반드시 고쳐져야 할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있는 것이다. 해외거주 교민들이 “세금이 아깝다”며 분노하는 가장 큰 이유다.재일교포들 사이에는 일본 주재 영사관은 ‘상전 중 상전’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구청을 비롯한 일본 관청 민원부서 공무원의 친절함에 익숙해져 있는 재일 한국인들에게 영사관은 그야말로 ‘불친절의 대명사’다. 신씨 사건이 알려진 후 재일교포 김모씨(40·여)는 불쾌했던 한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1월 여권 갱신을 위해 도쿄의 대사관 영사과를 찾았는데 당시 직원들의 이해할 수없는 행동에 분통을 터뜨렸다는 것.당시 영사과에는 업무가 시작되는 아침 9시에 직원이 단 1명도 없었던 것은 물론 30분쯤 지난 뒤에야 여직원이 부랴부랴 출근,줄지어 서있는 민원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직원과 한참 수다를 떤 뒤에야 업무를 시작했다. 김씨는 “영사과에 가면 늘 불쾌함을 느낀다”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에게 월급을 준다는 데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주미 대사관도 마찬가지다.한 외교관은 “외교부의 최고 정통 코스라는 미국 공관에 나와 있는 외교관에겐 영사 경력은 나중에 결격사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까지 말했다. “공항에 1,000번 나가면 대사가 된다.” 20여년 경력의 한 외교관은 “재외공관 근무시 서울에서 온인사들의 영접을 위해 공항에 나간 횟수가 800∼900번은족히 될 것”이라면서 “마중 나가지 않았다간 귀국 후 인사의 명암이 엇갈리는데,어느 누가 소신있게 행동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교민보호는 뒷전이고 윗사람에게나 신경쓰는 외교관’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이면(裏面)에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전근대적 사고가 한몫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한국에서 ‘손님’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일본의 경우과외업무 비중이 그만큼 크다.대사관의 한 직원은 “외무직은 물론 경찰청·국정원·경제부처 등에서 파견나온 주재관들은 대부분 손님 접대에 시간을 빼앗길 정도”라고말했다.정무·경제·정보수집 등 본연의 업무는 당연히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라는 고백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홍석천 SBS ‘웬만해선...’고정출연

    ◆방송인 홍석천(30)이 SBS 일일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막을 수 없다’(월∼금 오후 9시15분)에 고정 출연한다.맡은 역할은 ‘영삼이’ 등 항상 꼴찌만 하는 아이들 4명을가르치는 ‘코믹한 과외선생’으로,11월 중순부터 등장한다. 홍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뒤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출연을 중단했다.한때 MBC ‘모닝스페셜’에 출연했으나 ‘모닝스폐셜’ 가을 개편으로 그간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m.net이 오는 11월 23일 오후 7시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2001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발표된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기획력,예술성,촬영ㆍ편집,독창성,대중성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전문심사위원단 및 시청자 인터넷투표에 의해 심사가 이뤄진다.최고인기 뮤직비디오상,최우수 작품상 등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뽑는다.특히 올해는 일본,중국권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시아 시청자 특별상’을 추가했다.
  • IT·외국계는 외국어능력이 좌우

    국내 기업은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서류전형에서 학력을가장 중요하게 여기고,IT기업과 외국계기업은 외국어 실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사이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155개 국내 및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입사지원서류에서학력사항 및 전공(40%)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선택했다. 이어 외국어능력(29.5%),근로경험(19%),자격증 보유(9.5%)등이었다. 반면 IT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은 외국어능력(37.5%)을 가장중요시했으며 근로경험(27.5%),자격증 보유(22.5%) 순으로 소위 ‘명문대 출신’ 여부는 비중 있게 고려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직업적 포부,즉 지원동기 및 각오(38%)와 학창시절 과외활동(30.3%) 내용을 가장 중시한다고 응답했다.특히 가산점 요인으로 직무와 관련된 과외활동(44. 5%)과 어학능력(20.6%)을 선택했다. 한편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 불필요한 내용이 있었느냐는질문에는 응답자의 65.8%가 ‘그렇다’고 답했으며,너무길다,가족이나 친구얘기가 많다,직무와 연관 없는 자격증에 대한 내용,틀에 박힌 형식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여경기자
  • 에듀토피아/ 수능 D-16 대치동 학원가 르포

    ***족집게 강사 '찍기수업'수험생 몰려. 수험생들의 막바지 수능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수능이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도 더욱 긴장하고 있다.우리나라 ‘학원 1번가’로 통하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도 예외는 아니다.학생과 학부모,학원 강사가 삼박자를이뤄 수능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대치동 현장을 둘러봤다. “조는 학생 누구야!” 갑작스런 불호령에 현영이(가명·19)이는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18일 저녁 8시30분 서울 대치동의 H보습학원강의실. 현영이가 받고 있는 강의는 수능 최종 정리다.1년 동안 배운 것들이지만 수능을 앞두고 중요한 부분만 다시 짚어준다.10여평 남짓한 공간에 학생들은 22명.모두 고3이다. 수강 과목은 언어와 수리탐구,사회탐구 등 3과목.혼자 정리할까도 생각했지만 ‘누가 어떤 과목 문제를 잘 맞춘다더라’하는 소문 때문에 학원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더욱이수능이 어려워진다는 마당에 모의고사에서 ‘효험’을 봤다는 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현영이는 이 학원 뿐 아니라 다른 학원에서 진행하는 마무리 강의도 듣는다.같은 과목이라도 강사에 따라 짚어주는문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유명 강사들이 짚어주는 문제들을 점검하면 아무래도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지않겠느냐는 생각이다. 현영이가 5주 코스 수능 마무리 강의를 듣는데 투자하는학원비는 모두 60만원.한 곳에서만 듣는 언어영역과 수리탐구와 두 곳에서 듣는 사회탐구 등을 합친 액수다.사회탐구영역을 최종 정리해주는 강의는 매주 한 차례 3시간씩 5주코스로 진행된다.교재비 7,000원은 따로 받는다. 강남 일대에서는 방과 후 학원수강이 하나의 청소년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다.현재 강남교육청에 따르면 단과학원과 보습학원 등을 모두 합쳐 대치동에만 163개의 입시 학원이 있다.학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학원으로달려간다. 오후 5시 서울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는 학생들의 ‘대이동’이 시작된다.학교 수업을 마친 고3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곳은 분식집.김밥이나 라볶이로 저녁을 해결한다.화제는 단연 수능이다. 학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강의가 시작되는 시간은 보통오후 6시30분.마무리 정리 강의는 과목당 3시간씩 진행된다.요즘에는 ‘어려워지는 수능’에 초점을 맞춘다.그 동안내신 성적 관리 위주로 강의했다면 요즘에는 실전 대비 문제풀이 요령과 소위 ‘찍기’식의 강의가 주를 이룬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도 한다.마무리 정리를 강의받는 것으로도 불안해 별도의 특강을부탁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K보습학원 원장은 “학부모들이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등 암기과목에서 뒤쳐진 아이들을 그룹으로 만들어 와서 과외를 해달라고 매달리기도 한다”면서 “유명 강사들은 시간이 없어 새벽 1시에 강의를 받는 학생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치동 일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들은 학원 강사다.국회의원이나 구청장도 부럽지 않다.강사의 능력은 전적으로 얼마나 모의고사나 수능시험에서 비슷한 문제를 맞추느냐에 달려있다.‘이번 모의고사에서 같은문제가 나왔다’라는 말이 학생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소문이 퍼진다. 학생들도 과목별 유명 강사의 이름을 쫙 꿰고 있다.사회탐구 S씨,과학탐구 L,H,S씨,언어영역 L씨,수리탐구 L씨 등은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개포고 3학년 유모양(19)은 “모의고사를 치르면 강사들이 짚어주는 문제가 많게는 5분의1정도까지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에개설한 집중 강의를 듣기 위해 대전과 부산에서 올라오는아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학원들의 부침도 심하다.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잘 나가는’ 학원으로 손꼽히던 단과 명문 K학원은 최근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학생들이 출석 체크부터내신 성적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소규모 영역별 전문 보습학원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학원 수강 열기에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실제 알려진것과는 달리 효과가 별로 없다는 지적이다.대치동에서 만난주부 강모씨(52)는 “지난해 아들이 학원 마무리 ‘찍기’강의를 들었지만 실제 수능이 어렵지 않았던데다 모의고 사와도 문제 유형이 달라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재수생이 된 올해에는 혼자 마무리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고 김희관(30) 교사는 “수강 효과가 있다기보다는남들과 똑같이 공부함으로써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학원에다니는 학생들도 많다”면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까지 분위기에 편승해 학원으로 내몰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지방학생 울린 수시모집

    ‘강남의 중산층 여학생은 합격하고,지방의 사투리 쓰는 남학생은 탈락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난 뒤 수험생들 사이에 나돈 말이다.재수생과 학력차이가 나는 올 고3 수험생들에게 2학기 수시모집은 좋은 기회였지만 수도권 학생들만의 ‘잔치’였기때문이다. [지방학생 왜 저조했나] 서울 M고는 A대의 수시모집에 대거지원,학생들을 버스 5대에 태워 면접시험장에 보낼 만큼 적극 활용했지만 일부 지방고 학생들은 지원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강원도 K고 고3 담임교사는 “수시모집 준비를 제대로 못해 합격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려면 수능이 코 앞인데 금쪽 같은 3일이 날아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뿐 아니다.수시모집 합격의 주요 변수인 경시대회도 서울 소재 대학 등이 주관하는 수도권에만 집중돼 지방 학생들은 특기전형은 아예 접어두고 내신성적에만 목을 맬 수밖에 없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서울시내 사설학원에서는 면접 담당 교수의 자녀 수까지 자세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심층면접 과외열풍’이 불었다.하지만 지방의 고등학교는 심층면접에 대비한 지원책이 거의 없어 일부 학생들은 서울로 원정과외를다녔다.지방 학생들은 정보에서 말투,의사 표현력까지 달릴수밖에 없다. 경남 C여고의 고모양은 H대 법학부에 지원,학생부 성적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1단계에서 60명 가운데 3등으로 합격권이었다.하지만 심층면접을 끝낸 최종 순위에서 정원 10명 중 35등으로 탈락했다.이에 비해 서울 C고의 이모군은 같은 학교 도시건설학부를 지원,1단계에서는 25명 가운데 꼴찌였지만최종 성적에서 5명 모집에 2등으로 합격했다.내신 성적을 따지는 교과영역은 학생들 간에 큰 차이가 없어 심층면접으로당락이 갈리다 보니 나타난 결과다. 경남 G고의 고3 담임 교사는 “복잡한 원서접수 과정,면접으로 인한 수업결손,취약한 정보 등 처음부터 끝까지 지방고교생들이 불리하다”고 말했다.6만∼7만원에 이르는 전형료에다 서울까지 오기 위해 드는 교통비·숙박비 등도 큰 부담이다. [보완책 시급] 강원 K고의 최모 교사(47)는 한양대가 인터넷에 모의 심층면접동영상 등을 띄워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을 예로 들면서 “각 대학이 지방고를 상대로 구체적으로 입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시기상조론’도 나왔다.서울대 공대의 한 교수는 “수시모집이 교육을 통한 신분 상승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면서 “특기자전형,자기소개서,면접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면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유영제(劉永濟) 입학처장은 이에 대해 “지방학생과수도권 학생들의 수능시험에서의 성취도 비교 등을 교육부에서 발표해 대학이 공정한 평가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학생도 ‘잠재력’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수시 모집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한준규 이창구 윤창수기자 geo@
  • 에듀토피아/ 가중치 높은 영역 집중공략 하라

    ‘영역별 가중치가 합격을 가른다’ 수능 성적 1∼2점으로 합격의 희비가 갈리는 현행 입시체제에서는 영역별 가중치에 제대로 대응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수능성적이 같더라도 영역별 가중치에따라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20여일 남은 수능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영역별 가중치에 유념해 해당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마무리 학습법의 비결이다. 영역별 가중치는 대학의 계열이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수능 특정영역의 점수에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은 국·공립대 11개교,사립대 35개교,산업대 3개교 등 모두 49개교다.서울대는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는다.인문계열은 언어와사회탐구,외국어 영역,자연계열은 수리탐구,과학탐구,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가중치 부여 현황=대학 마다 가중치의 부여 비율이 제각각이다.따라서 수험생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계획을 해당 대학이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 등을 통해 꼼꼼히살펴봐야 한다. 원점수 400점 만점인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주면 총점은최고 1,000점까지 커진다.동의대 정시 ‘가’군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서울시립대의 산업디자인과 환경조각과는총점이 1,000점에 이른다. 가중치를 부여하는 영역은 외국어영역이 46개교로 가장많다.따라서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는 외국어영역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수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은 41개교,언어영역은 28개교,과학탐구는 25개교,사회탐구는 18개교다.제2외국어는 6개교다. ▲가중치 부여 방법=고려대는 자연계의 수리영역(만점 80점)과 과학탐구(만점 72점)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준다. 따라서 수리영역은 120점,과학탐구는 108점으로 늘어난다. 사회탐구 성적은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자연계의 수능 총점은 가중치를 준 수리·과학탐구에다 언어영역 120점과외국어영역 80점을 합치면 428점이 된다. 종로학원 김용근(金湧根) 평가실장은 “수험생들은 원하는 대학 모집단위의 가중치 부여 여부를 반드시 확인,남은 수능시험 일정에 맞춰 공부시간을배정하는 것이 성적을올리는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특정영역 성적 미반영=모집단위에 따라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등 5개 영역 가운데 일부 영역의 성적은 아예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48개교나 된다. 서울대 사회과학대와 경영대는 과학탐구를 제외한 언어등 4개 영역의 성적만 1단계에서 반영한다.가톨릭대 의예는 사회탐구 성적을,중앙대 인문계는 과학탐구 성적을 전형에서 뺀다. 따라서 총점이 같더라도 영역별 반영 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하지만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영역이라고해서 소홀히 해선 안된다.총점에 의해 9등급을 나누기 때문이다. 결국 수험생은 총점 성적관리와 영역별 성적관리를 함께해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불법 과외교습 18명 적발

    신고하지 않고 과외를 해온 교습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처음으로 10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불법 과외교습 단속을 벌인 결과,18명을 적발해 10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대구 5명,경기 1명,충북과 전남 각 3명,경북 2명 등이다. 경기도 고양교육청에 적발된 A씨(31)는 일산 신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기업형’ 과외를 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받았다. 그는 일산 장항동의 상가 건물을 빌려 중·고교생 16명에게 매주 2∼3시간씩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과목을 가르치고 월 64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연수입으로환산하면 7,680만원에 이른다. 대구교육청은 중·고교생 17명에게 30만원씩 받고 영어·수학·과학을 가르친 B씨(37)와 중·고교생 12명에게 30만원씩 받고 수학과 과학을 가르친 C씨(30·여) 등 매월 510만∼330만원을 벌면서도 신고하지 않은 교습자 3명과 초등학생 대상 교습자 2명 등 5명을 적발해 20만∼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부정적

    유인종(劉仁鍾) 서울시교육감은 20일 내년중 전국 16개과학고 가운데 공모 과정을 거쳐 2곳을 영재학교로 운영하겠다는 과학기술부의 방침과 관련,“과기부의 공문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등 시내 2개 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을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공립 특수목적고인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하려면시·도교육감의 신청이 있어야 한다. 유 교육감은 “외국에서는 영재들을 중·고교 수업과 병행해 별도의 영재교육센터에서 추가로 공부하도록 하는 방법을 택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영재학교가 자칫 입시준비기관으로 전락해 과당 경쟁에 따른 과외열풍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이젠 조기 중국어교육붐

    “샤오지에,샤오지에,비에셩치,밍티엔 타이 취칸쓰….”(아가씨,아가씨 화내지 마세요,내일 당신과 함께…) 조기 중국어 교육 붐이 일고 있다.지난 7월 중국이 2008년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0∼20년 뒤에는 중국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중요한 파트너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중국 붐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공평동 중국어 학원의 강의실.지난 7월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박혜진양(10·박달초등학교 4년)은 강사의 발음을 열심히 따라 했다.박양은 “어머니의 권유로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서 “한자나문법보다 ‘중국말’을 먼저 가르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이 학원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초등학생이 30여명에 이른다.지난 여름방학 때는 100여명이나 됐다. 딸 이진선양(8·온수초등학교 2년)을 2년째 중국어 학원에보내고 있는 임춘희씨(38·여)씨는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 한가지쯤은 제대로 해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것”이라면서 “학원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본인이 좋아해 계속 가르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국유학을 꿈꾸며 중국어를 배우는 중·고생들도 많다.이민욱(15·영락중 3년),효진(13·여·충암중 1년) 남매는 “중국 전문가가 되려고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중국센터 이영준(李泳俊) 과장은 “중국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명문대 입학이 쉽고,학비도 저렴해 유학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는 중·고생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 이규희씨(32·서울 마포구 신공덕동)는 두달 전부터6살 난 딸에게 중국어 과외를 시키고 있다.1주일에 두번 교사가 집을 방문,지도한다.이씨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재미있어 한다”고 만족해했다. 어린이를 위한 중국어 학습 인터넷 사이트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어린이 중국어교육사이트 키드차이넷(www.kidchinet.com)의 김재영 기획팀장(40)은 “초기 단계인데도문의전화가 많다”면서 “대부분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자녀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순녀 전영우기자 anselmus@
  • 未신고 과외 잇따라 적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불법 과외 교습자를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2명,충북과 전남 각 3명,대구에서 4명이 적발됐다.그러나 대부분이 10만원 미만의 소액과외교습자여서 고액 과외 근절이라는 당초 취지에는 못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7일 과외교습 자진신고 마감 이후 서울 잠실동에서 초등생 3명에게 4만원씩 받고 영어를 가르치던 여성 교습자 1명과 초등생 2명에게 4만원씩을 받고 국어과목을 가르치던 여성 교습자 1명 등 2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주민신고로 적발됐으나 각각 신고기간에 출산이나결혼 준비로 바빠 신고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간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과 경찰이 합동단속을 벌여 청주지역에서 신고하지 않고 과외를 한 3명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들은초·중·고생 20∼30명씩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만∼10만원씩을 받고 과외교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도교육청은이들에 대해 100만씩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불법과외상설단속반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도교육청도 3만∼6만원씩 받고 과외한 교습자 3명을,대구교육청도 월 10만원씩 받고 4명에게 영어·수학을 가르친 40대 주부를 적발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클린 사이버 2001] (20.끝) 전문가 대담

    ■네티즌 윤리 정규과목으로 교육을. 지난 6월18일부터 기획시리즈 ‘클린 사이버 2001’을 연재해 온 대한매일은 마지막회로 깨끗한 사이버 공간의 대안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을 마련했다.정보통신부 변재일(卞在一) 정보화기획실장,학부모정보감시단 주혜경(朱惠璟)단장,인터넷포털기업 네띠앙 홍윤선(洪允善)사장이 자리를 했다.이들은 인터넷공간을 ‘사이버토피아’로 가꾸기위해서는 현실사회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가정과 사회가 한마음이 돼 범국가적인 사이버 정화캠페인에 나서야 한다고강조했다. [변재일 실장] 인터넷이 우리 생활을 엄청난 속도로 바꿔가고 있습니다.하지만 그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여기에서비롯된 역기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어느 사회나 새로운변화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적 측면이훨씬 두드러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 변화가 다듬어지면순기능이 커지고 역기능은 점차 줄게 되지요. 최근 일본의한 주간지는 ‘일본과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는 잡지같고,한국의 인터넷 사이트는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때문에) TV같다’고 보도하며 우리나라를 최고 수준의 인터넷 선진국으로 평가했습니다.뒤집어 보면 부작용 또한 상당히 다양하고 고도화돼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포르노물 폭력 청소년성매매(원조교제) 음란채팅 등 다른나라에는 거의 없는 이런 부작용에 대해 우리가 잘 대처하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홍윤선 사장] 인터넷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포괄적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혹은 바람직하지 않은 관계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최근 새로 인터넷을 접하는 계층의 60∼70%가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며,이들은 주로 또래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의 가치기준을 답습하고 있습니다.채팅을 예로 들면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속성으로 볼때 유용한 점이 많은데도 실제로는 피상적인 재미만 강조되고 있습니다.적절한 교육이 필요한대목입니다.물론 인터넷사업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주로엔터테인먼트적인 접근을 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주혜경 단장] 과거에는 불량배들이나 쓰던 욕을 요즘은여학생들까지 아무렇지 않게 하는 현실입니다.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그러니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에서야 오죽하겠습니까.현재 우리의 인터넷문화는 10대를 중심으로매우 인성파괴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성 의식의 왜곡도 심각합니다.이대로라면 정부에서 강조하는 정보통신 대국이라는 말은 무의미합니다.사이버세상이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별개의 곳이 아니고,표현의 자유 역시 남의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한도에서 유효하다는 인식을 네티즌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변 실장]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서로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정부가 정보통신강국의 캐치프레이즈로 ‘사이버 코리아’를 내걸었다가 올들어 온라인-오프라인 통합개념인‘e코리아’로 바꾼 것도 이 때문입니다.통상 개인들은 오프라인에서는 얼굴을 드러내고 살지만 온라인에서는 익명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때문에 청소년들의 경우,오프라인에서는 부모 세대의 윤리의식대로 생활하다가 온라인에서는 자신들만의 윤리기준에 따라 행동하게 되지요.인터넷이90년대 후반들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괴리가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 [주 단장] 일부에서는 무턱대고 자녀를 감시해야 한다고주장하지만 이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아무리 가족이라도아내가 남편의,또는 어머니가 아들의 인터넷 이용행태를뒤져보는 식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사생활 침해 이전에 가족간 신뢰를 허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부모가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살고 자녀에게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가르쳐 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자녀의 인성을 풍부하게 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지혜로운인생의 가치를 찾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병에 걸리지 않는 것처럼 나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 별다른 욕구나 충동을 느끼지 않도록 만든다면 이런 사이트들은 문제될 게 없을 것입니다. [홍 사장] 과중한 학업과 과외 등으로 시달리는 우리나라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공간은 건전한 배설구 역할을 할 수있습니다.그러나 자연스런 통제의 테두리가 있는 현실공간과 달리 인터넷 공간은 자녀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부모나 교사들의 역할입니다.이럴 때는이렇게,저럴 때는 저렇게 해야 한다고 시의적절하게 지도를 해 주어야 합니다.함께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녀들이 나쁜 길로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이런 과정을 무시한 채 무조건적으로 규제를 해서는 오히려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주 단장] 가장 나쁜 것이 ‘철학이 없는 기술’입니다.요즘 아이들은 철학을 배우지 못한 채 성급하게 인터넷을 접하다보니 인터넷을 자신과 시간을 죽이는 도구로 쓰고 있습니다.많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의 존재이유를 단지 즐기는것,즉 재미와 욕구배설의 통로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성인들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터넷사업자나 컴퓨터제조업체,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성인에 대한 인터넷 교육을하지만 대개 ‘이거 클릭하면 이렇게 된다’정도의 피상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채팅을 하다 외도를하게 되는 주부들도 이런 잘못된 교육의 영향이 큽니다. 평생 남편과 아이들에게 매달려오다 갑자기 재미있는 신천지가 전개되니까 그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 목적으로 어떤 교육을 받느냐가 인터넷 이용행태를 천양지차로 달라지게 만듭니다. [홍 사장] 두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제 조카는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음란물이나폭력물같은 것은 일절 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삼촌인제가 자기보다 인터넷을 훨씬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부모가 많이 아는 것만큼 좋은 예방책도 없다고 봅니다.또 하나는 얼마전 있었던 상담사례입니다.한 50대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초고속인터넷을 깐뒤 밤새 포르노사이트를돌아다니는 것같다는 고민을 전해왔습니다. 저는 아들에게e메일을 보내 터놓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했습니다. 덕분에 그 아들은 음란물을 완전히 끊을 수 있었습니다.용기를갖고 직접 대화를 해야 부모와 자식간에 신뢰가 쌓일 수있습니다. [변 실장] 유해매체물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학부모가 이를 다룰 수 있는능력을 기르는 게 급선무입니다.학교에서 인터넷상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정규과목으로 만들어 가르치는 것도 필요합니다.인터넷을 통한청소년성매매(원조교제)에 탐닉하는 남편,인터넷교육을 받은 뒤 외도하는 주부 등 성인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민이 필요합니다.한 외국 방송사에서 한국을 ‘인터넷상에서 가장 빠르게 섹스파트너를 구할 수 있는 나라’라고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억울한 면도 있지만 이를 완전히 부인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성인들의 인터넷에 대한 접근속도와 방향을 우리 사회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홍 사장] 유해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차단 노력도 중요합니다.게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요즘 게임은 대부분 인터넷 상에서 겨루는 네트워크 게임이기 때문에 시중에 나오는 시점부터 ‘스스로 진화’하기 시작합니다.게이머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기 위해 사업자들이 갈수록 중독성이 강하고 자극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지요.때문에 정부 심의를통과한 게임이라도 1년쯤 지나면전혀 다른 게임이 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연속성을 가지고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변 실장] 명예훼손과 개인정보 침해의 문제도 심각합니다.‘인터넷에서 죽어간 사람’이 한두사람이 아닙니다.인터넷상 명예훼손의 경우 가해자를 처벌한다 해도 피해자의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이제는 이런 범죄행위에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 강력히 규제해야 합니다.해커를 영웅에서 범죄자로 인식 전환시키는데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렸습니까.그것은 강한 처벌이 이뤄졌기 때문에가능했습니다.인터넷이 표현의 자유만을 강조하는 무책임한 공간이 아니라,책임의식이 필요한 생활터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주 단장] 최근들어 긍정적인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음란물 등 유해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 제조회사들은 거의 돈을 벌지 못했지만 요즘은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구입하니까 그런 것이겠죠.학부모들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는 못해도 ‘가랑비에 옷 젖는 식’으로 조금씩 인식이변화하고 있습니다. [변 실장]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에도 청소년 포르노나매춘 등의 문제는 분명히 존재했습니다.그러나 이런 기존의 역기능들이 인터넷을 통해 봇물 터지듯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문제겠지요.해결책은 어른들이 인터넷의 주도권을쥐는 것입니다. 또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해나가야 합니다.우리나라 사이버문화가 긍정적인 방향에서 꽃필 수있도록 정부 시민단체 언론 사업자 등이 힘을 합해야 할것입니다. [홍 사장] 요즘들어 사회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상대적인가치를 강조하면서 가치관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연예인 하리수같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상업적인 접근과 미화가 한 예가 될 것입니다.오프라인 공간에서 무너진 절대가치가 온라인을 타고 중복되면서 더욱심하게 바뀌고 있는 것이지요.아이들은 성인을 보면서 배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 단장] 부모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합니다.어떤 부모들은아이들이 컴퓨터를 다루고 인터넷을 이용하면공부도 잘하고 착실해지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부모가 모르는 사이 아이들의 머릿속이 황폐해질 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집 안에 사창가가 들어와 있고 안방에 폭탄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정리 박대출 김태균기자 dcpark@
  • ‘유리 지갑’ 월급쟁이 稅감면 “생색 말고 알맹이 담아라”

    ‘유리 지갑’ 봉급 생활자의 과중한 세금부담을 줄여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이달말 올해 세제개편안 확정을 앞두고 홈페이지(mofe.go.kr)를 통해 납세자들의 의견 수렴작업에 들어가자 네티즌들이 기다렸다는 듯 요구 사항들을 쏟아내고 있다.생색만 내는 근로소득세 감면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세금감면 혜택을 달라는 것이다.재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봉급생활자들의 세금감면 요구를 모아본다. ●‘정말 문제는 취득·등록세’(세무업무종사자)= 양도소득세가 붙지 않는 1가구 1주택이 대부분인 사람들에게 양도소득세 감면이 무슨 혜택이 될 수 있나.깍아봐야 1만원 단위인 근로소득세 경감이나 서민과는 무관한 양도소득세율 인하는 생색내기 정책일 가능성이 높다.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부과방식을 고쳐야 한다. ●‘근로자 세금감면 해야’(월급만 있는 근로자)= 건설업에종사하는 30대 가장이다.중소기업 직장생활 7년동안 빚만 2,000만원 지고 전세 2,000만원짜리 집에서 한달 월급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소득세를 내려서 생활고를 덜어달라. ●‘유리지갑의 비애’(김연호)= 보너스 받는 달에 세금 40만∼60만원 나가면 정말 눈물난다.연예인이 옷 사는데는 소득공제를 해주는데 직장인이 양복사는데는 왜 소득공제를 해주지 않는가. ●‘의료비 공제 확대’(손태면)= 의료비 지출이 커졌다.정부가 의료재정을 파탄냈으니 의료비에 대한 공제 폭을 늘려달라. ●‘교육비 공제 확대’(송성기) =고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둔 40대다.개인 과외자들의 소득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부진하다고 한다.학원비 등 과외비용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한다면 고액과외 소득자의 탈루세원이 포착돼 공제금액보다 세금이 더 걷힐 것이다. ●‘세액경감 방향’(국민)= 감세효과를 제대로 거두려면 국민 개개인의 소득세를 경감할 필요가 있다.봉급생활자의 세율을 대폭 낮추고 자영업자들로부터 충분한 세수를 거두고,소득세 누진율이 완화돼야 한다.세금환급을 현금보다는 상품권으로 하면 소비진작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소득세 대폭 감면’(이계동)= 의료비와 교육비,장기 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은 한도없이 전액 소득공제를 해줘야 한다. ●‘휘발유세 불합리하다’(이상윤)= 마티즈와 그랜저가 같은 같은 휘발유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문제가 많다.1,500cc 이하 승용차 세금을 줄이고 1,800cc 이상은 늘려야 한다. ●부가가치세율 낮춰야’(정도세정)= 인터넷 공동구매에서 에어컨을 한대 팔면 이익은 1만원인데 비해 부가세는 최소한 10만원(10%)이 넘는다.부가세 5%만 내려도 물가가 내려가고국민의 월급은 올라가는 셈이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과외 미신고자 새달 단속…과태료·고발·중과세 조치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중 과외 미신고 교습자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내달초 경찰청과 16개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회의를 갖고 고액 과외우려지역에 대한 집중단속 등 시·도별 단속 계획을 마련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단속기간과 투입 인력을 조정하되 교습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교습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형사고발,중과세 조치 등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순녀기자
  • 김대통령 8·15 경축사 요지

    지구상에서 냉전이 종식된 지 10년이 넘었는 데도 유일하게 한반도에서만 냉전의 유산이 청산되지 않고 있습니다.6·15 남북정상회담은 역사적인 대사건이었습니다.햇볕정책은 반드시 실현돼야 합니다.주한미군의 주둔은 현재의 분단상태에서는 물론 통일 이후에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절대로 필요합니다. 지난 98년 10월 일본을 국빈 방문해 한·일간의 새로운 관계를 여는 데 일본정부와 합의한 바 있습니다.일본 정부는과거를 반성하고 우리 국민에게 끼친 커다란 손해와 고통에대해서 공식적 문서를 통해 ‘사죄’를 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확실한 역사인식의 토대 위에 양국관계가 올바르게 발전되어 나갈 것을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날 국민의 정치불신이 이제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여야 정치권은 국회,정당,선거 등의 정치개혁 문제에 대해서 일대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입니다.우선 경제와 민족문제만이라도 서로 합의해서 해결해 나가야겠습니다.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와 영수회담을 갖기를 제안합니다. 그동안 진행되어온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조사는 법과 원칙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승자가 독식하는 세계시장속에서 우리의 일류상품 수는 미국,중국,일본,대만 등에 크게 뒤지고 있습니다.그들이 한 발 뛸때 우리는 두 발 뛰는 노력으로 따라잡아야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은 우리 사회의 기둥이며 초석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개혁으로 많은 고통을 받은 것에 대해 충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정부는 서민과 소외계층의생활안정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여건도 임기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겠습니다.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과외가 줄어들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도 크게 줄어들도록 하겠습니다.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타개하는 길은 과감한 개혁과 국민적 협력입니다. 정치·경제·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개혁을 단행하고 대화와상호 이해를 통해 공동승리를 위한 협력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 과외선생도 ‘자격증 시대’

    ‘과외선생님도 자격증 시대’ 자격을 갖춘 과외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외학습지도사자격증’이 탄생했다. 한국과외학습지도사학회(대표 曺庚熏)는 최근 한국대학신문에 2001년도 제1회 과외학습지도사 자격시험 시행공고를내고 오는 10월6일 첫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과외교육이전면 개방되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도 과외신고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과외교사도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조경훈 대표는 12일 “과외가 활성화됐지만 과외교사를고를 때 검증할만한 자료가 전혀 없어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안심하고 과외교사를 고를 수 있고,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외신고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학회측이 추진하고 있는 시험과목은 모두 8과목이다.교육학을 필수과목으로,논술·영어·수학·과학·미술·음학·컴퓨터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4지선다형 객관식으로100만점에 과목별 40점이상,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학회는 현재 교육부 산하 특별법인 등록과 공인자격증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홈페이지 www.sb-com.co.kr,문의 (02)790-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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