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과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결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90
  • 광주와 담양 더블생활권, 숲세권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광주와 담양 더블생활권, 숲세권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웰빙과 힐링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이 내 집 마련의 조건에서 그린 프리미엄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시장에서도 친환경을 벗하는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건설사들도 단지 인근에 산과 강을 비롯해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입지에서 에코아파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단지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춰 ‘숲세권’, ‘공세권’을 충족하는 주거시설들이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녹지공간은 아파트 완공 후 매매가 상승의 근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에코 입지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조기 완판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메타프로방스, 담양관방제림 등의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전남 담양의 대한민국 1호 명품주택도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 유일한 아파트 신규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BL에 총 680세대 규모의 담양군 최초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이달 1단지(A1BL)와 2단지(A2BL)의 동시 분양을 진행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중소형 타입이 전체 분양 물량의 96.5%를 차지해 분양 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에 갈증을 느끼던 지역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의 랜드마크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1단지는 전용면적 59㎡ 40세대와 84㎡ 258세대, 95㎡ 24세대 등 총 322세대로 조성되며 2단지는 전용면적 59㎡ 96세대(임대)와 84㎡ 262세대 등 총 358세대로 구성된다. 양우건설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실내에는 4~5베이 혁신평면이 도입돼 주거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를 통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병풍산을 비롯해 고가제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계획된 숲세권 아파트 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에코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으며 도심의 편의성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사업지인 전남 담양군은 군락(群落)의 도시로 인지도가 높다.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와 푸조나무가 곳곳에 식재돼 있으며 병풍산, 삼인산, 추월산, 금성산, 무등산 등의 명산이 밀집돼 있다. 이에 담양은 현대인들의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안식처로 여겨지고 있다. 병풍산에 둘러싸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역시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이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족생활이 가능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과 고급주택 772세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의료시설(예정), 상업시설, 담양군청, 담양공공도서관, 담양경찰서, 광주지방법원 담양지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공유하므로 광주 출∙퇴근도 용이하다. 광주를 10분대에 오갈 수 있는 13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광주 동시 생활권이 갖춰졌으며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단독주택용지에 대규모 입주 예정인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의 직주근접도 만족시켰다. 이외에도 장성군, 순창군, 광주광역시 등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단지 가까이 위치한 가운데 광주공항 30분, KTX 송정역 40분대 접근이 가능한 대중교통망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글로벌 명문 교육시설인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가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으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입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글로벌 명문교육을 누릴 수 있는 특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분양은 아파트 시세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분양을 앞두고 담양 지역민과 더불어 광주광역시 수요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와 인접한 광주 지역 전세매매전환 수요자들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주 기업 직장인 수요와 담양 지역민들의 내 집 마련 및 이전 수요,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수요 등이 더해지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청약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담양군은 최근 공급이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주 기업 수요도 상당하다”며 “광주에서 주거 이전 수요자들까지 몰릴 것으로 보여 분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내다봤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분양홍보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급감

    10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급감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KISO)는 10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총 8926건으로 전달(2만 1437건) 대비 58.3%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매달 3000~4000건 수준이던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올해 7월 7652건에서 8월 2만 1824건으로 급증했고 9월에도 2만 1437건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집주인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를 허위매물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진단하고 단속에 들어갔다. 9월에는 1∼15일 접수된 신고는 1만 7524건 9월 전체 신고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10월 신고 지역을 살펴보면 인천시 서구 청라동과 연수구 송도동의 허위매물 신고가 각각 406건, 252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235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204건),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157건) 등 서울 접근이 쉬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서도 허위매물 신고가 많았다. KISO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신고 건수가 줄어드는 모양새”라며 “신고 폭증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고자가 선택적으로 증빙자료를 첨부하게 하는 등 신고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부당한 피해가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팸, 두산 베어스 입덕 “문화 충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팸, 두산 베어스 입덕 “문화 충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패밀리가 한국 야구 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11월 1일(목)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패밀리의 야구 관람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블레어는 가족에게 한국의 야구 문화를 소개했다. 평소 두산의 열성 팬인 블레어는 가족을 데리고 두산과 LG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야구장에 들어서자 많은 관중과 우렁찬 응원 소리에 호주 패밀리는 깜짝 놀랐다. 호주 패밀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국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보이의 등장에 호주 가족은 2차 충격을 받았다. 케이틀린은 “정말 멋져. 굉장히 전통적이야. 진짜 좋아.”라고 말해 호주와는 다른 새로운 야구장의 모습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호주 가족이 이토록 놀란 이유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한국 야구 고유의 응원 문화 때문이었다. 호주 패밀리는 “많은 사람이 경기에 관여하는 게 정말 좋아”, “브리즈번에서는 그냥 ‘그래 컴온~’이러기만 하지 정말 달라”라고 말해 한국의 야구 문화에 크게 감격했다. 한편, 두산과 LG의 경기가 점점 과열될 수록 호주 가족은 열렬히 두산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미 두산 팬 패치가 완료된 호주 패밀리는 LG가 득점을 할 때마다 탄식했고, 두산이 득점하면 미친 듯이 열광하고 응원가를 열창하는 등의 진짜 한국 야구팬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연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야구 경기 관람 후 호주 패밀리는 바람대로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호주 패밀리의 컬처쇼크 야구장 관람기는 11월 1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명 하안2·의왕 청계2 등 6곳 토지거래 허가받아야 한다

    광명 하안2·의왕 청계2 등 6곳 토지거래 허가받아야 한다

    일정면적 이상 신고…목적대로 이용해야 새달 5일 발효, 2020년 11월까지 지속 투기 차단·차질없는 공급 방침 재강조정부가 경기 광명 등 총 6곳의 공공주택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용도를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중앙 정부가 수도권에 대규모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것은 부동산시장이 과열됐던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확정 발표한 6곳 공공주택지구와 인근 지역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경기 광명하안2, 의왕청계2, 성남신촌, 시흥하중, 의정부우정, 인천검암 역세권 등 6곳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다음달 5일부터 발효되며 2020년 11월 4일까지 2년간 지속된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해당 지역의 투기 과열 우려를 조기에 차단하고,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재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광명 하안동(3.00㎢), 의왕 포일동(2.20㎢), 성남 신촌동(0.18㎢), 시흥 하중동(3.50㎢), 의정부 녹양동(2.96㎢), 인천 검암동·경서동(6.15㎢) 등 17.99㎢다. 이들 지역에서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때 지자체에 토지 이용 목적을 제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도시 지역의 경우 녹지 지역은 100㎡, 주거 지역은 180㎡, 용도 지역이 지정되지 않은 곳은 90㎡를 초과했을 때 대상이 된다. 도시 지역 외 지역에선 농지는 500㎡, 임야는 1000㎡를 초과하면 토지거래 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면 계약 효력이 없어지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 토지거래가격의 최대 30%까지 벌금을 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가 상승의 기대심리를 미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가 급상승 및 투기 성행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시장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동산도 작을수록 강하다…공간효율성 따라 달라지는 가치

    부동산도 작을수록 강하다…공간효율성 따라 달라지는 가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의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술렁거리는 데다가 가격도 치솟으면서 실속성과 효용성을 갖춘 단지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발코니 확장이나 복층형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특화 시켜 실사용공간을 더욱 늘리도록 힘쓰고 있다.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수시장 침체로 갈길 잃은 뭉칫돈이 수도권 부동산에 유입되면서다. 실제, 주택수요가 꾸준한 수도권은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1년 새(17년3분기→18년3분기) 무려 18.5% 올랐다. 경기도 아파트가격도 5.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주택시장에 쏠렸던 유동자금이 상업용·업무용부동산에도 분산되고 있는 추세다. 주택가격이 정점에 다다르면서 더 이상 시세차익 실현을 기대하기 힘들어지면 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19만246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7만1220건) 대비 12.4% 증가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 상업·업무용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 오름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부동산 수요가 많아지고 건물가격도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속형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실사용공간을 높인 단지들이 인기다. 곧, 가성비 좋은 단지가 주목 받고 있는 셈이다. 건설사들도 공간효율성을 높여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평면을 특화 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의 평면이 주로 특화 됐지만 최근 들어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등도 평면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도 마찬가지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지하 4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10평 이하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짓는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의 분양을 최근 시작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지하 5층~지상 29층, 총 3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는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일부 호실에는 2면 발코니가 설치돼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전북 전주시에 짓는 복합상업·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도 설계 및 디자인을 특화시켜 투자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연면적 7만5977.66㎡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부는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한 독특한 설계가 적용됐다. 중앙광장은 실내에서도 하늘이 열려 있는 듯한 느낌의 쾌적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실내 전 층에는 부드러운 곡선이 인상적인 '계단식 원형 테라스'를 설치해 로마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했다.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설계와 디자인으로 분양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시간 조사받은 이재명 귀가···“경찰 재출석 요구에 거부 표명”

    10시간 조사받은 이재명 귀가···“경찰 재출석 요구에 거부 표명”

    “경찰 조사, 불만 있느냐”는 질문에 李지사 “없었다” 답해李지사 “형님 강제 입원은 형수님이 한 것…세상 다 알아”경찰 “수사상황 종합해 재소환하거나 검찰에 송치할 계획”‘친형 강제입원’ 등 의혹의 중심에 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10시간 반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25분쯤 분당경찰서에서 나오면서 “형님 강제입원은 형수님이 하신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며 “이제 이 일은 그만 경찰과 검찰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고발사건이 15건이라고 하는데 실제 내용이 있는 것은 6건이다. 강제입원 주장과 관련해선 이것이 적법한 공무집행인가, 아니면 절차상 판단에 문제가 있는가(에 대한 경찰과의) 법리 논쟁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며 “당시 형님께서 과연 정신질환으로 타인을 해할 수 있는 사유가 있느냐가 논쟁거리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과정에 불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짧게 말했다.이날 조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유포,대장동 개발·검사사칭·일베 가입·조폭 연루설 등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등 6가지 의혹에 대해 사실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내용 이외에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진술서를 미리 준비해 수사팀에 전달한 뒤 수사관의 질문에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는 식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점심 식사 후 재개된 조사에서 이 지사는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 지사는 재출석 요구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 진행 사항을 종합 검토해 재소환을 요구하거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이 이 지사를 재소환 조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 지사는 오전 10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 “(제기된 의혹은)경찰에서 조사하면 다 밝혀질 일”이라며 “행정을 하는데 권한을 사적인 용도로 남용한 일이 없다.사필귀정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지난 6월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자유한국당과 한 시민도 각각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공표’와 ‘일베 가입 및 검사사칭 허위사실공표’로 이 지사를 고발했고, 바른미래당은 ‘조폭 연루설’ 관련 허위사실 공표를 추가 고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의 출석에 맞춰 경찰서 정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이 지사를 옹호하는 단체와 규탄하는 단체 각각 300명이 팽팽히 맞섰다. 오전 8시30분부터 집회를 시작해 오후 들어서부터 점점 신경전으로 과열되기도 했다. 이 지사를 옹호하는 단체 회원들은 “행동하는 양심. 편파수사 그만둬라. 희망 이재명. 이재명을 지키자”고 외쳤고, 규탄하는 단체는 “적폐청산, 이 지사를 구속하라. 공정을 원하는 사람이 전과 4범에 형수 쌍욕이 말이 되냐”고 맞섰다.이 지사는 오후 3시30분쯤 점심식사를 위해 경찰서 밖으로 나오면서 취재진의 “(직권남용)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후 예상과 달리 대기하던 차에 탑승하지 않고 걸어서 경찰서 정문을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이 지사는 웃는 얼굴로 자신을 지지하는 개인 및 단체 회원들과 약 15분간 악수를 나누며 경찰서 정문 인근을 걸었다. 이후 대기하던 제네시스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반면 규탄하는 단체들은 이 지사를 향해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인력과 찬반단체 회원들이 뒤엉키며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분당경찰서 앞 도로는 순간 통제되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현미 “투기과열지구에 부동산 전자계약 의무화 검토”

    김현미 “투기과열지구에 부동산 전자계약 의무화 검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투기과열지구에 부동산 전자계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투기과열지구 등에 전자계약 의무화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장관은 “계약 자유 원칙에 반한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해 강 의원의 제안을 실현할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여러 반론이 있겠지만 한 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도입된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은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시 종이 서류가 아닌 전자문서로 서류작성 등 거래절차 처리하는 제도다. 정부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제도 이용 회원에게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세원노출에 대한 막연한 우려 등으로 실제 이용률은 0.34%수준이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국토부 산하기관 중에는 채용비리가 없었다”며 “각 기관별로 조사해 본 결과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모두 비정규직 정규직화 발표 이전부터 근무했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 ‘판교 더샵 포레스트’ 11월 분양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 ‘판교 더샵 포레스트’ 11월 분양

    판교 테크노밸리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꼽히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오는 11월 포스코건설이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더샵의 상품성이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집과 직장이 가까운 ‘직주근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 따르면 수도권 거주 직장인들은 평균 90분 정도의 출퇴근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이 늘어날수록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느는 만큼 ‘저녁 있는 삶, 야근 없는 삶’의 트렌드에 맞춰 자연스레 직장과 인접해 있는 지역에 집을 마련하는 수요도 늘었다. 하지만 직주근접 단지는 한정적인 주택공급과 많은 수요로 희소성이 높다. 인구 유입이 꾸준한만큼 주택 수요도 많아 매매나 전세에서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 밀집지역이나 산업단지 인근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대표적으로 판교를 꼽을 수 있다. 국내 대표 대기업 밀집지역인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1300여개 기업, 7만 4000여명이 상주하고 있다. 조성 초기인 2013년에는 3만 6000여명에 불과했지만 몇 년 새 2배 가량 늘어 났다. 네이버,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이 몰려있어 인구유입이 꾸준히 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상주 인력이 늘면서 인근 판교, 분당의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3년 2141만원에서 지난 9월기준 3326만원으로 55%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38% 늘어난 것에 비해 상승률이 높다. 공급은 크게 줄었다. 2009년 첫 공급 에 이어 2014년까지 1만여가구가 공급된 이후 올해까지 1223가구 공급에 그쳤다. 인근 분당신도시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2013년 1450만원에서 지난 9월기준 2131만원으로 46%의 상승폭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판교신도시의 경우 판교 테크노밸리라는 대규모 기업 밀집지역을 가지고 있어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매매, 전세 수요가 풍부해 판교는 물론 인근의 주거 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며 “특히 향후 제2, 3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 등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인근 판교 대장지구 등이 대체주거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직주근접 주거지로 꼽히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포스코건설 오는 11월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대장지구 내 A11블록과 A12블록에서 들어서며 전 타입 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총 542가구로 구성된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눈길을 끈다. 서분당IC, 대장 IC를 이용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특히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판교터널(예정)을 이용하면 기존 판교신도시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포레스트’라는 단지 명에 걸맞게 풍부한 자연환경이 특징이다. 특히 A11블록과 A12블록은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도 태봉산과 대장천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태봉산으로 둘러 쌓인 쾌적한 숲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교육 환경으로는 유치원 및 초·중교가 판교대장지구 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이우중고교가 있다. 고등학교는 우수 고교가 많은 분당구 내 배정 될 예정이며 서현~수내~정자 및 미금 학원가도 가깝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한편 판교 더샵 포레스트가 속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 대출, 분양권 거래 등 제약이 있다. 청약 1순위 당해지역 자격 요건은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이다. 또한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전용 84㎡로만 구성되는 만큼 100% 가점제로 사실상 무주택자만 당첨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가 지난 9.13대책에 따라 부정 청약 및 전매에 대한 주택 공급 계약 취소를 의무화하고 주택법 강화를 예고함에 따라 의도적 부정 청약 시 계약 취소를 비롯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규제지역 견본주택 북새통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 찬바람이 도는 것과 달리 규제를 피한 지역의 견본주택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9·13대책’ 이후 새 아파트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부천 등 서부 수도권이다. 서울과 붙었으면서도 남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고,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다. 여기에 비조정지역이라서 청약규제도 벗어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 투자 목적의 청약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주택시장 냉각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중인 유승종합건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지난 주말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검단신도시에는 이 외에도 대우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한신공영, 대방건설, 대광건영 등이 올해 안에 분양에 나서 9000가구 넘는 아파트가 나온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주말 5만 2000명이 방문했고, 동부건설이 분양한 ‘주안역 센트레빌’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에 1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금호건설이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한 ‘광주 금호 리첸시아’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견본주택 개관 사흘 동안 1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방 도시 분양 현장도 뜨겁다. 대림산업이 내놓은 부산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1만 2000여명이 다녀갔고,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수성구 시지권에 내놓은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견본주택에도 지난 금요일부터 4만여명이 방문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라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데다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벗어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분양권 양도세 중과 적용도 배제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시장 규제에서 자유로운 영종국제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부상

    부동산 시장 규제에서 자유로운 영종국제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부상

    9·13 대책 등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부동산시장에 냉기가 감돌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와 조정지역에서는 대출 규제와 세금 확대로 새로 집을 구입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 정부가 고분양가 억제와 무주택자 우선 정책 등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나서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건설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협의 문제로 하반기에 예정됐던 신규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인근에 있으면서 정부의 규제정책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영종국제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9·13 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 신규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고 종부세와 양도세 규제가 강화됐으나, 영종국제도시는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달 말 예정인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능력비율(DSR)에 대해서도 영종국제도시는 한결 자유롭다. 최근 영종하늘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는 최장 10년간 거치할 수 있어 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구입하기에 최적기로 평가받는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해 단기간 내 높은 입주율을 달성하면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에 따라 스카이시티자이의 알짜 물량을 잡기 위한 마지막 기회에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정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영종국제도시는 규제에서 자유로워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명품 이미지가 강한 자이 브랜드 덕분에 스카이시티자이에 입주하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위치해 중심상업지역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으며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형마트인 농협하나로마트도 개장될 예정이다. 단지는 영종국제도시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근 도시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명문학군에 입학하려는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인근 청라국제도시에서 학생 과밀 이슈로 영종국제도시로 이전하려는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립형 사립고인 하늘고의 경우 지역 우선 배정으로 중학교 2년 이상 수료 시 입학이 가능해 이를 노리는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인천의 명문으로 유명한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가 인근에 있고 주거단지에는 영종초와 하늘초 등 초등학교가 자리해 교육 여건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은퇴세대인 베이비 붐 세대의 주거 수요도 꾸준하다. 은퇴 후 생활을 고려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영종국제도시는 전원생활과 신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베이비 붐 세대의 이주 수요가 높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를 정리하고 완전히 이주해오는 경우도 있지만, 서울 집은 그대로 두고,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스카이시티자이를 세컨하우스로 구매하려는 수요도 많다는 게 인근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2018년 친환경건설대상과 올해의 명품하우징 대상에 걸맞게 단지 내 50% 이상이 녹지인 쾌적한 전원아파트로 조성됐고, 영종하늘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준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것은 물론, 단지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 플러스] “교육은 한국의 중요한 자원… ‘교육코인 A+’로 더 큰 가치 실현”

    [이슈 플러스] “교육은 한국의 중요한 자원… ‘교육코인 A+’로 더 큰 가치 실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폐허 이후 70년 만에 세계적인 나라가 되었다. 그 역동적 성장의 숨은 공로자 중 하나가 ‘교육’이다. 자원 빈국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 IT(정보기술) 기적을 이룬 힘의 배후가 교육이다. 그런 교육이 출세와 발전의 도구적 가치로 편향되면서 전인교육보다는 과열된 경쟁교육 일변도로 내달려 왔다.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는 것 중 하나다. 반면에 95%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소위 3~5% 명문대 입학을 위한 경쟁 지옥에서 신음하며 만들어낸 콘텐츠부터 직업교육과 전문교육 프로그램들이 디지털 콘텐츠화가 되었다. 무한복제까지 가능해졌다. 이영조 교육코인 A+ 대표가 주목한 바다. 그는 교육코인 A+면 글로벌 교육서비스 산업 발전으로 한국 교육의 가치실현을 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의 직관과 사업수완, 비전을 들어보자. 편집자 주→‘교육코인 A+’란 무엇인가요. -A+는 최고학점, 최고점수로 최고등급에 속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점수 중 하나가 교육입니다. 그런데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몰락하고 있어요. 그래서 ‘최고학점 A+ 코인’은 교육서비스 산업의 가상화폐로서 새로운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증기관의 평가원으로 새로운 모색을 하겠다는 것이죠. A+코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교육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평가원이 되는 겁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평가기관이자 교육콘텐츠 산업의 허브, 바로 교육코인 A+입니다. →‘교육코인 A+’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라 할까요. 배경은 무엇인가요.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 4차 산업혁명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전 국민이 0%에 가까운 문맹률입니다. 온갖 교육프로그램들이 디지털콘텐츠로 완성돼 있는 디지털 강국입니다. 여기에 100세 노인까지 최첨단 단말기를 휴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에 휴대용 단말기는 교육서비스산업의 근간입니다. 역설적으로 교육은 여전히 미래 한국의 서비스산업으로 세계 경제의 선도자로 부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원이자 자산입니다.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한국사회의 역동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교육이라고들 합니다. 자원 빈국 대한민국이 한강 기적과 정보화 기적을 이룬 숨은 힘이 교육입니다. 그런데 위기라고 합니다. 과열된 경쟁교육으로 학생과 학교, 학부모가 신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경쟁의 한편으로 다른 나라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된 콘텐츠를 양산해 가지게 했습니다. 온갖 교육프로그램들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를 이루게 된 겁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교육 전체를 서비스산업의 자원과 자산으로 봐야 하는 이유죠. 그래야 한국교육의 문제가 인류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의 가치를 자원화하자는 발상이시군요. -한국은 교육의 힘으로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교육의 힘을 되살려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넘치는 교육기관들이 저출산 영향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를 탓해야 합니까. 가령 한국에서 꼴찌하는 대학교가 아프리카에서도 꼴찌일까요. 동남아에서는 어떨까요. 세계 10대 경제선진국 입장에서야 뒤에서 1등부터 60등 대학교를 없애도 되는 시설이고 교수들이고 할 수 있겠지만 후진 개발도상국 입장은 다르지 않겠습니까.→위기의 한국 교육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요. -한국 교육은 대학부터 부실정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줄어드는 학생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뒤처져 정리해야 하는 지금을 기회로 삼아 교육서비스 산업을 글로벌 자원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리해야 할 대학 캠퍼스에는 교육시설과 교구재들, 실험시설과 기숙사, 지역 인프라까지 있습니다. 줄어드는 학생들로 위기를 맞은 그 대학캠퍼스에 ‘글로벌 + 로컬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겁니다. 중진국·후진국, 개발도상국들의 국립대학 한국캠퍼스로 1:1 매칭시키는 겁니다. 60개국을 고르면 60개, 100개국과 매칭하면 100개 대학의 숨통이 열릴 겁니다. →사업예산 등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꼭 선진국과 연결하는 것만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은 아닙니다. 중·후진 개발도상국들과 연계해 지원 프로그램과 공적개발자금(ODA)의 교육적 활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학과 공적개발자금, 그리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학교와 교육시설, 교수진, 행정직, 기타 인프라들을 해당 나라로 옮겨서 가르쳐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역과 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교육으로 가득 채우고 가르쳐서 보내야 합니다. 이런 비용은 투자입니다. 중·후진 국가의 미래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이 투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한국자원으로, 한국 교구재로 한국식으로 배운 세계 각국의 중·후진 개발도상국 미래 지도자들은 한국상품과 한국문화, 한국의 경제적 파트너가 될 겁니다. 그들은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을 아름다운 모범국가’로 생각하고, 미래 파트너가 될 겁니다.→사회적 합의를 통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교육서비스산업에 투자하라고 하고, 일자리 만들자고 하면 다들 무리라고 합니다. 교육을 서비스산업의 자원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너무나 쉬운 것이 중·후진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교육 정보화를 통해 쌓여진 디지털콘텐츠와 한류문화, 그리고 지금 버려야 할 위기에 처한 교육자원들이 중·후진 개발도상국들에는 절실히 필요한 것들입니다. →정부 당국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은 육성하고 암호화폐는 안 된다’는 게 정부 입장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와 철도도 산업혁명기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영국 동인도회사에서는 일확천금을 찾아 투기 붐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국부를 일군 서부개척에 골드러시도 그랬습니다. 암호화폐 공개(ICO)에 대한 거부감은 투기와 사기로 함축됩니다. 사람을 죽이는 총과 총알, 대포와 전투기를 파는 군수산업도 육성하면서 투기와 사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백 개의 ICO, 코인이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떠나 싱가포르·스위스·에스토니 아벨로루스 등 ICO를 장려하는 나라들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초기니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부(富)의 신대륙을 찾는 미래기업들은 계속 출현할 겁니다. 혜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육코인 A+의 사용처는 어떻습니까. -온·오프라인의 교육 콘텐츠와 이를 인증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입니다. 교육 등의 콘텐츠 프로그램 서비스산업, 온라인·오프라인 쇼핑과 교역 거래 서비스, 취업 정보 서비스, 교구재와 온갖 무역상품교역 등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육코인 A+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교육 정보 네트워킹은 한국을 넘어 중·후진 개발도상국을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교육 전용 유틸리티 코인, 세계적인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교육코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글로벌 교육 디지털 인프라 산업체인은 곧 인증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개척의 창구가 됩니다. 세계의 돈이 한국으로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미래 파트너들의 생태계를 갖게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한국이 세계의 교육 서비스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 패러다임에서 한국이 중심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존경받는 한국, 아름다운 모범국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A+의 목표와 비전은 글로벌 교육계의 기축통화가 되는 것입니다. 교육 분야는 광범위하고 폭넓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통용되는 교육과 인증 관련 암호화폐 하면 A+의 상징성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상징적인 교육과 인증의 세계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 각국 교육의 ‘코인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A+의 시작은 작지만 시대는 A+의 편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만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A+ 코인이 세계 시장에 교육암호화폐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의료와 교육은 한국의 장점을 살려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입니다. 중·후진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면서 한국 100년의 먹거리를 구축하는 것, 존경받는 한국인이 되는 것. 홍익의 큰 뜻이 A+입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집값 불안 땐 ‘더 센 놈’…임대등록 의무화·거래허가제까지 거론

    종부세·대출규제 ‘핀셋’ 강화 우선 꼽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앞당기거나 국회 낮잠 전월세 상한제 조기 도입도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보다 ‘더 센 놈’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현행 2.0%에서 3.2%까지 올리고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한 지난 대책에 담지 않은 ‘히든카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1일 “후속 대책은 정부부처 협의를 거쳐 한목소리로 한 번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9·13 대책 후 시장 모니터링 단계로 앞으로 어떤 정책을 언제 발표할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번 대책에서 쓰지 않고 남은 것들에 더해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추진할 것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조처할 것”이라고 한 발언의 연장선이다. 후속 대책으로는 우선 종부세와 주택대출 규제에 대한 추가 강화가 꼽힌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종부세와 대출 규제를 더 세분화해 서울 강남 등 특정 지역만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낮잠을 자는 전월세 상한제 조기 도입도 한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도 거론된다. 정부는 9·13 대책에서 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 5% 포인트씩 2022년까지 100%로 올리기로 했는데 연 10% 포인트씩 2020년 100%로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아예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없애고 시가에 바로 세율을 매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집값이 잡히지 않으면 정부가 ‘주택거래허가제’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거래허가제처럼 일부 지역에 한해 정부 허가 없이는 주택을 사고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동시에 묶인 지역에 한해 1가구 2주택자 이상은 새로 집을 못 사게 하는 방법”이라면서 “이미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집을 살 때 주택취득자금조달계획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데 이것이 허가제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 가능성도 높다. 김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2020년부터 3주택 이상 임대사업자 등록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좋은 정책 제안”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1월 6일 미 중간선거 후보자들, 이민 관련 TV캠페인 광고에 1400억 써...‘트럼프 효과’

    11월 6일 미 중간선거 후보자들, 이민 관련 TV캠페인 광고에 1400억 써...‘트럼프 효과’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민 관련 캠페인 광고가 2014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정서를 부추기는 전략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을 세금, 실업률, 정부지출, 건강보험 등에 못지 않은 큰 이슈로 떠오르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CNN방송은 15일(현지시간) 리서치 회사 칸타미디어를 인용해 올 1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제작된 공화·민주당 선거 캠페인의 이민 관련 TV광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28만 건으로, 1억 2400만 달러(약 1396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2014년 중간선거 때는 4만 4000건으로, 비용도 올해의 5분의 1수준인 23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수석 정치고문역이었던 엘라인 카마크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선거 캠페인이 이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며 “그는 반(反)이민 정서에 기대 선출된데다 그것을 기반으로 유권자에게 호소한다. 다른 정권에서는 (이민 정책이) 지금처럼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NN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유권자가 고려하는 최우선순위 이슈로 나타나지 않았던 이민 문제가 중간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양당이 지지 세력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주제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전국이민포럼(NIF)의 알리 누라니 사무국장은 “올해처럼 과열된 적은 없었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2018 국정감사] 김현미 “연말에 3기 신도시 입지·교통대책 함께 발표”

    金장관 “실수요자 보호, 일관되게 추진” 與 “집값 급등은 박근혜 정권 정책 때문” 野 “文정부 오락가락 대책에 시장 혼란”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1년 6개월여 동안 9차례 발표된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놓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13 대책 이후 집값 과열 현상이 진정됐다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락가락식 대책이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고 질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연말에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2·3기 신도시의 교통 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규희 의원은 “집값 급등은 빚내서 집을 사라는 박근혜 정권의 정책 때문”이라며 “부자 동네 사람들이 유행처럼 주택 매입에 나서 주택 소유의 불균등화가 매우 극심해졌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박홍근 의원도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집값 담합 행위 관련 규제 강화를 각각 주문했다. 반면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과거 어느 정권보다도 대책을 남발하는 양상”이라면서 “부동산 대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전세자금대출 규제 등을 놓고 갈팡질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시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박완수 의원도 “정부가 스스로 정책 내용을 뒤집은 사례만 9차례로 주택 정책이 급하게 즉흥적으로 발표됐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공개한 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후보지 유출에 연루된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불발된 것을 두고 신경전도 벌였다. 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왜 경기에만 주택을 많이 지으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주택을 짓기 전에 교통 등 기반시설을 먼저 지어야 하며 주택은 서울 강남이나 목동 등 수요가 높은 곳에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장관은 “앞으로 택지지구를 지정하고 발표할 때 광역교통 대책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경제협력 사업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경제적 효과에, 한국당 의원들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위반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김 장관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방식과 규모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진다”며 “일방적으로 퍼주기 또는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토위, 부동산 대책 놓고 여야 공방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1년 6개월여 동안 9차례 발표된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놓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13 대책 이후 집값 과열 현상이 진정됐다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관성이 없는 오락가락식 대책이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고 질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연말에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2·3기 신도시의 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이번 (9·13) 대책이 먹히지 않으면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을 차단하는 강력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과거 어느 정권보다도 대책을 남발하는 양상”이라면서 “부동산 대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전세자금대출 규제 등을 놓고 갈팡질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시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장관은 “지난해 8·2 대책 이후 진정됐던 시장이 올여름부터 과열 양상을 보인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주택시장은 안정기로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평가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집값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정부 부처가 금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 결정에 대해 저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경제협력 사업도 도마에 올랐다. 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남북 철도 연결 시 북한에 지급할 선로사용료가 경의선 구간만 연 948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방식과 규모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진다”며 “일방적으로 퍼주기 또는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공개한 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후보지 유출에 연루된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불발된 것을 두고 신경전도 벌였다. 국감 시작 전부터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져 본 질의가 40분 정도 늦어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분양과열 수원 A아파트, 불법청약 의심 181건 적발

    분양과열 수원 A아파트, 불법청약 의심 181건 적발

    아파트 청약 모집공고일을 1주일여 앞두고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만 이전하거나, 청약 서류를 위조하는 등 불법청약이 의심되는 당첨자가 대거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분양과열 양상을 보인 수원 A아파트 단지 청약당첨자 2355명을 대상으로 불법 청약 여부를 점검한 결과 181건의 위법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역세권에 있는 A아파트 단지는 지난 5월 분양에서 평균 1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적발된 의심사례는 위장전입 80건, 제3자 대리계약 55건, 청약서류 위조 26건, 당첨조건 미달 20건 등이다. 당첨자 A씨는 입주자 모집공고일보다 엿새 앞선 지난 5월 4일 화성시에서 수원시로 주민등록을 옮겨 위장전입 의심자로 분류됐다. B씨는 가족이 아닌 제삼자가 대리 계약해 떴다방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계약의 경우 통상 청약 당첨자 본인 이나 부부가 계약을 하지만 떴다방은 청약 당첨자와 무관한 사람이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C씨 등 10여 명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D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임신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부동산 특사경은 이들이 청약가점을 높이기 위해 제출서류를 위조했는지에 대해 진위파악에 나선 상태다. 청약당첨자 E씨는 본인 명의 소유 주택이 2채인데도 이를 속이고 청약에 당첨돼 부정당첨 의심자로 처리됐다.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당첨이 확정되면 주택법 및 주민등록법 위반죄로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도는 적발된 181건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다른 분양과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부동산 청약 과열지역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힘겨루기… “연말 가격조정 시작될 것”

    서울 아파트값 힘겨루기… “연말 가격조정 시작될 것”

    강력한 집값 안정 대책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힘겨루기 장세에 들어갔다. 투기 심리가 냉각돼 거래량은 줄었지만, 집값 하락은 아직 눈에 띄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세제 개편안 국회통과, 공급확대 정책을 담은 수도권 택지지구 지정 확정, 금리 인상 확정, 공시가격 현실화 등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두 달이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눈치 보기가 치열하겠지만, 연말부터는 가격 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기수요 급감, 호가 하락·급매물 증가, 금리 인상 등이 예정됐기 때문이다.●투기수요 감소… 가격 폭등 진정 국면 지난 주말 서울 아파트 시장은 조용했다. 시장을 흔들고 가격을 올리는 투기 수요가 숨을 죽였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아파트 구매 전화 문의조차 끊겨 개점휴업 상태다. 추격 매수는 그만두고 실수요자마저 집값이 내려갈 것을 예상, 주택 구매에 나서지 않고 눈치만 보는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투자자들이 바짝 엎드렸고, 실수요자도 가격 조정을 기대하고 구매에 나서지 않아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은 가수요자들이 움직이면 금세 불이 붙는다. 투자 수요가 활발하면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른다. 가수요가 많으면 실수요자에게도 심리적 불안을 안겨 주고 추격 매수를 부추겨 시장 전체가 과열로 이어진다. 단순 수급원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 시장이 형성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상품보다 시장 안정대책과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현재는 강력한 투기억제 대책으로 투기심리가 숨을 죽인 상태지만 대책이 본격 시행되고, 공급계획이 보조를 맞추게 되면 투기심리는 고개를 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억제는 이미 시행 중이고, 무거운 세금의 부과가 현실화되면 가수요는 한층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이 확정되면 주택 보유세를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 현실화는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실수요 주택 보유자까지 보유세 인상으로 이어진다. 종부세 부과 대상자도 올해보다 훨씬 많이 늘어난다. ●호가 하락 속 일부 지역 급매물 등장 호가 하락은 집값이 조정되는 첫 움직임이다. 현재는 호가 상승이 멈춰 거품이 조금씩 빠지는 분위기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호가는 내려도 쉽게 거래가 증가하는 현상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 보유 자체를 투기로 몰아붙이는 정책으로 구매 자체를 꺼리기 때문이다. 가격이 내려가도 거래량은 급증하지 않는 침체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금 시장이 딱 그렇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9·13대책’ 이후 중형 크기 아파트 호가가 1억~2억원 떨어졌다. 호가보다 낮은 급매물도 일부 나오고 있지만 역시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다. 고가주택이 많은 지역에서 급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가격은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9·13대책은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이라서 다주택 보유 심리를 차단하고 추격 매수세를 잡기에 충분하다”며 “거래량이 줄어들고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가격이 하락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당장 집값이 급락하지는 않겠지만, 가격 조정 시기를 연말쯤으로 예상했다. 집값 조정 시기는 급매물이 쏟아지는 시기가 얼마나 앞당겨지느냐에 달렸다. 정부는 9·13대책을 발표하면서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과 동시에 애초 내놓았던 종합부동산세제 개정안보다 고가주택의 종합부동산세율을 대폭 올리고 조정지역에서의 2주택자에게도 종부세를 징벌적으로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다주택자는 물론, 한 채라도 고가주택 보유자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올해보다 훨씬 많이 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고 있어 쉽게 매물로 내놓지 않아서다. 보유세 강화로 재산세나 종부세를 내더라도 무거운 양도세를 내는 것보다는 가볍기 때문이다. 또 상당수의 다주택자가 이미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 매물이 많지 않은 데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보던 장기보유주택까지 혜택이 사라지면서 물건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유세를 강화와 공시가격 현실화가 가시화되면 다주택자 보유 주택이 매물로 나오고,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서울을 비롯한 조정지역에서도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억제·금리 인상으로 추격 매수 차단 금리 인상도 주택시장을 흔들 만한 요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한국과 미국 간 정책금리는 0.75%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현재 1.50%)를 조만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 상황만 보면 경제침체기라서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없지만, 미국이 연말쯤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한·미 간 금리 역전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인상 카드를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택시장 안정 차원에서도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금리 인상은 단순히 주택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는 카드가 아니지만, 시장 분위기는 인상 쪽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데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투기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 한 주택시장에서 금리 인상은 주택 구매 심리를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충분하다. 현재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에 가깝게 올랐다. 조정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억제는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다. 대출 억제는 단기적으로는 주택 가수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 이미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라도 대출을 받기 까다로울 정도다. 주택 보유자의 대출금지가 시작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주택 보유자의 추가 주택담보 대출길은 완전히 차단됐음을 실감하고 있다. 결국, 추가 대출길이 막히고 금리까지 오르면 가수요가 줄어들고 집값 상승 압력도 본격적으로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주열 “금융 불균형 누증”…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시사

    이주열 “금융 불균형 누증”…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시사

    부동산 과열 등 저금리 부작용 거론 “금융 불균형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경기지표 악화에 금리 인상 딜레마 18일 금통위 회의 인상 여부 촉각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금융 불균형이 누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 불균형 누증은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 과열 등을 뜻한다. 저금리의 부작용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관심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오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쏠린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금융 불균형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기업 투자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는 지난해의 높은 증가에 따른 기저 효과도 기인하지만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소홀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리적인 규제 완화 등 투자 심리를 높여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금리 인상론’에 불을 지폈다. 김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동성 정상화가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면서 “금리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이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좀더 심각히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데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당시 윤면식 한은 부총재가 “통화정책을 부동산가격 안정만을 겨냥해 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채권시장이 한동안 들썩였다. 물론 한은은 금리 인상 깜빡이를 켜둔 상태다. 미국과 0.75% 포인트까지 벌어진 금리 격차도 좁힐 필요성이 있다. 발목을 잡는 것은 경기 지표다. 김 장관이 금리 인상 발언을 꺼낸 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월 3000명으로 떨어진 취업자 증가 폭이 9월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7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낮춘 한은이 이달 다시 추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높다. 한은 입장에서는 통화정책이 갈수록 꼬이는 형국이다. 금리를 올리자니 정부 뜻대로 움직였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고, 그대로 두자니 불어난 가계부채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외면했다는 눈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최저가 항공권 대명사’ 탑항공 36년 만에 폐업…경영악화 끝내 못 견뎌

    ‘최저가 항공권 대명사’ 탑항공 36년 만에 폐업…경영악화 끝내 못 견뎌

    최저가 항공권의 대명사였던 탑항공이 설립 36년 만에 폐업했다. 여행업계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영악화를 끝내 견뎌내지 못했다. 탑항공에서 항공권을 예매해 피해를 본 소비자는 한국여행업협회를 통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3일 현재 탑항공 홈페이지(www.toptravel.co.kr)에는 폐업 공지가 떠있다. 탑항공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이래 최고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했다”며 “그러나 최근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여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부득이 10월 1일자로 폐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982년 설립된 탑항공은 2000년대 중반까지 항공권 판매에서 독보적인 위치에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경쟁 심화 속에 판매량이 감소해 최근 BSP(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 발권을 부도 처리한 후 제3자 대행구입 형태인 ATR 발권 영업을 지속했으나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앞서 탑항공 외에 더좋은여행, e온누리여행사 등 중소형 여행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경쟁 심화로 중견여행사들도 수익을 내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홈쇼핑이나 인터넷 기반 여행사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여행업협회 측은 “업체들은 많아지는 데 여행 소비는 그만큼 늘지 않아 경영이 나빠지는 여행사들이 매년 몇 개씩 부도를 신고한다”고 말했다. 탑항공은 인터넷 기반 경쟁 업체들이 생겨나고 항공권 발권 대행의 수익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경영악화를 겪었다. 탑항공 피해구제를 원하는 고객은 한국여행업협회에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된다. 협회가 운영하는 여행불편처리센터(1588-8692)에 피해를 접수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DTI·DSR 등 알쏭달쏭 부동산 대출 용어

    신DTI·DSR 등 알쏭달쏭 부동산 대출 용어

    신DTI-주택대출 건수 무관 원리금 모두 반영 산정DSR-모든 종류 부채 원리금 연소득으로 나눈 값금융 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을 강화한 새 대출 규제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대출 규제를 이해하려면 용어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비교적 익숙한 개념부터 DSR, RTI 등 헷갈리는 용어들을 총정리했다. ●담보 가치 대비 대출 한도 따지는 LTV LTV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귀에 익은 용어다. 주택가격 대비 대출 한도를 뜻한다. LTV가 40%일 때 5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려면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자가 빚을 못 갚는 상황을 가정해 한도를 두는 것이다.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규제지역(투기·투기과열·조정대상지역)에서 고가·다주택자의 LTV는 0%다. 새로 집을 사더라도 주택대출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갚을 수 있는 능력 살피는 DTI·DSR DTI, 신(新)DTI, DSR은 모두 갚을 수 있는 능력만큼 돈을 빌려주기 위한 잣대다. DTI는 주택대출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은행은 대출자의 소득이 충분한지 따져 일정 수준의 DTI까지만 돈을 빌려준다. 지난 1월부터는 신DTI가 시행됐다. 신규 주택대출 원리금에 기존 주택대출 이자만 반영했던 기존 DTI와 달리 신DTI는 주택대출이 2건이든 3건이든 원리금을 모두 반영해 산정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게 DSR이다. 대출자가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종류의 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주택대출은 물론 전세대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등을 포함한다. 주택대출만 따지는 신DTI보다 부채의 범위를 확대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원인 사람이 한 해 동안 갚아야 하는 총원리금 상환액이 4000만원이면 DSR은 80%가 된다. ●자영업자 부채 관리하는 RTI·LTI 자영업자, 특히 부동산임대업자들의 채무 상환 능력을 따져 보기 위한 RTI와 소득대비대출비율(LTI)도 있다. RTI는 연간 부동산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은 연간 임대소득이 이자비용의 1.25배, 상가·오피스텔 등 비주택은 1.5배 이상이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LTI는 DTI와 비슷한 개념이다. 자영업자의 총소득과 모든 금융권에서 빌린 총부채를 비교한다. 은행은 자영업자에게 1억원 이상 신규 대출을 내어줄 때 LTI를 산출해 참고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