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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이태원참사’ 이임재 전 용산서장 구속

    [속보]‘이태원참사’ 이임재 전 용산서장 구속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 등을 받는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총경)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경정)이 구속됐다. 23일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음이 인정되므로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번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추가 증거 등 수사기록에 나타난 여러 증거들과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종합하면 피의자들이 구속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법원에 도착한 이 전 서장은 영장 재청구에 대한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시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오늘 영장심사도 최대한 사실대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4시간가량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5일 한차례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후 2주 넘는 기간 동안 보강수사를 벌인 특수본은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 여러 관계자의 과실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공동정범’ 법리 입증에 주력한 바 있다. 과실범의 공동정범은 다수의 과실로 인해 결과를 발생시킨 경우 공동으로 죄를 범했다고 보는 법적 용어다. 특히 이 전 서장의 경우 허위 내용이 기재된 보고서를 최종 검토한 후 승인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구속영장에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도 추가했다. 앞서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 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가 발생한 지 50분 뒤에서야 현장에 도착해 늑장 대응한 혐의를 받는다.
  • 지하주차장 ‘태풍 참사’ 5명 구속영장 신청

    지하주차장 ‘태풍 참사’ 5명 구속영장 신청

    태풍 힌남노 때 일어난 포항 ‘지하 주차장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포항시청 소속 공무원을 포함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경찰청은 포항시 공무원 1명,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2명 등 5명에 대해 23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주차장 사망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 발부 여부는 다음주 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뒤 결정난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와 별개로 10여명에 대해 수사를 마친 경찰은 추가로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장을 최종 책임자로 봐야해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집중호우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3곳에서 모두 8명이 사망했다.
  • 특수본 수사 동력 확보할까…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오늘 영장실질심사

    특수본 수사 동력 확보할까…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오늘 영장실질심사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 여부가 23일 밤 결정된다. 이 전 서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참사 원인 규명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지난 5일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8일 만이다. 법원은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첫 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구속 사유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에 도착한 이 전 서장은 “당시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사실대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송 전 실장은 취재진을 피해 법정에 들어갔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첫 번째 구속영장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시했으나 이번에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하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 전 실장은 참사 당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나온 인파를 다시 인도로 밀어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 이 전 서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고 현장 통제도 미흡하게 해 구조를 지연시킨 혐의도 적용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박 구청장의 코로나19 확진을 감안해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미뤄졌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소홀했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를 받는다. 최 과장은 핼러윈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 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 모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고, 최 과장에게는 직무유기도 적용됐다.
  • [마감 후] 새로운 판례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마감 후] 새로운 판례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2019년 11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꾸려졌다.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더이상 규명이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수사를 하겠다고 하니 기대가 컸다. 임관혁(현 서울동부지검장) 특수단장은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수사하겠다”고 했다. 제기된 모든 의혹을 검토해 매듭을 짓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혔지만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것”이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백서를 쓰는 심정’이란 대목에서는 걱정 어린 시선도 있었다. 검찰이 수사 보고서를 잘못 쓰면 나중에 책임을 묻기 어렵고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그로부터 1년 2개월 뒤인 지난해 1월 임 단장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쉽지 않았다”고 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려고 해도 시간이 흐른 탓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해양경찰 지휘부 사건을 그때(참사 당시) 기소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도 했다.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해경 지휘부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다. 한 달 뒤 1심은 해경 지휘부의 업무상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수사기관이 의지를 갖고 수사를 한다 해도 대형 참사는 때를 놓치면 책임자 처벌이 쉽지 않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줬다. 물론 항소심에서 1심 판단이 유지될지는 모를 일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20일 선고를 하기로 했다가 내년 2월로 늦췄다. 결심 공판(10월 18일) 이후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까. 항소심 판단은 향후 있을 이태원 참사 재판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어 재판부가 더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선고가 어떤 이유에서 미뤄졌든지 간에 특수단이나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지휘부에 책임을 지우기 위해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입증해 내야 한다. 이 ‘산’을 넘어서지 못하면 “한 점 의혹 없이 엄정 수사하겠다”는 말은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사법부가 대형 참사와 관련해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과실과 사망·상해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게 쉽지 않다고 볼멘소리를 할 수 있겠지만 재판부를 설득해 내는 것도 수사기관이 할 일이다. 특수본은 지난 5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수사를 거치고 혐의도 추가해 재차 영장을 신청했고 23일 법원의 판단을 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2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영장 심사를 받는다. 특수본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결과에 따른 후폭풍도 상당할 것이다. 그러나 영장이 기각되더라도 특수단이 김석균 전 청장의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을 당시 법원으로부터 “지휘 라인에 있었던 피의자가 업무상과실에 의한 형사책임을 부담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을 끌어낸 것처럼 그간의 수사에 대한 평가를 받아 낸다면 수사 동력은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특수본이 여기서 멈추면 책임자 처벌은 더 요원해진다. 기존 법리에 맞춰 수사하기보다 ‘새로운 판례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재판부를 설득할 논리를 찾아간다면 판례를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특수단처럼 이태원 참사 5년 뒤 또다시 수사를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 경찰, ‘힌남노’ 포항 지하주차장 수사 마무리… 10여명 기소의견 송치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때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를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이 포항시청 공무원을 포함, 10명 안팎의 피의자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에 “수사전담팀 1차 수사를 23일 마무리하고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철수한다”며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예정된 피의자는 10명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사망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과 관리업체 대표 등 관계자 5명을 기소의견으로 23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또 경찰은 일각에서 책임론이 나온 이장식 포항부시장 등 포항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과 수사 상황 등을 공유, 협력해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내부적으로는 이들 공무원 대부분에 대해 기소의견 송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찰은 아파트 관계자 7~8명과 시 소속 공무원 6~7명, 농어촌공사 직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조사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 파악과 함께 기초 사실관계에 대한 수사를 끝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대한 수사 여부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고 했지만, 다른 경찰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조사가 이뤄진다”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9일 지역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에게 사건 관련 공무원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보낸 것에 대해 “탄원서가 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못한다”며 “다만 탄원서 내용 중 수사와 관련된 게 있다면 확인 후 수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과학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유용하 서울신문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유용하 서울신문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제29대 회장에 유용하 서울신문 문화체육부 차장이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유 당선자는 성균관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과학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과학기술정책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 매일경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3년부터 과학분야를 취재했으며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2015년부터 서울신문에서 과학 분야를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그는 과실련(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편집보도위원회 위원장, 세계과학기자연맹총회 한국조직위 사무부총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부회장, 감사를 역임했다. 한국창의재단 올해의 과학창의보도상(2013),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언론인상(2015), 올해의 과학기자상(2016), 올해의 의과학취재상(2020) 등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국내 50여곳의 언론사, 약 350명의 과학기술, 의학건강을 담당하는 언론인들로 구성돼 있다.  
  • 발란·트렌비·머스트잇 해외배송도 환불된다

    발란·트렌비·머스트잇 해외배송도 환불된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 해외 구매·직배송 상품에 대해 환불 또는 교환을 할 수 없도록 한 약관 조항을 시정한다. 재판매를 금지한 조항도 고쳐 동일한 상품을 5회 이상 반복적으로 주문했다가 취소한 후 재주문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재구매·재판매를 가능하게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4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은 해외 구매·배송이라는 이유로 소비자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환불 또는 교환할 수 있게 한 전자상거래법상 청약철회권을 인정하지 않거나 제한한 조항을 고쳤다. 이에 해외 배송의 특성을 고려해 주문 이후 배송 단계에서 취소할 수 없으나 상품 수령 후에는 환불 또는 교환할 수 있게 했다. 발란, 오케이몰은 재판매 목적으로 상품을 다수 구매하는 경우 회원 자격을 제한해 사실상 재구매·재판매를 금지한 조항의 금지 요건을 구체화했다. 재판매 금지 조항은 삭제하고, 동일 상품을 5회 이상 반복적으로 주문 취소한 뒤 재주문하는 경우에만 회원 자격을 제한 또는 정지하도록 했다. 플랫폼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도 시정됐다. 회원 간 분쟁, 회원의 손해 발생 시(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회원의 부주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회원의 게시물이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발란, 머스트잇) 플랫폼이 면책되도록 하는 조항을 고쳐 자사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다. 또 위조 상품에 대한 피해보상 청구권 행사를 2년으로 제한한 머스트잇은 약관에서 기한을 삭제했다.
  • 용산구청장 구속심사 26일로 변경…“코로나 격리기간 고려”(종합)

    용산구청장 구속심사 26일로 변경…“코로나 격리기간 고려”(종합)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23일에서 26일로 변경됐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영장 심사는 예정대로 23일 진행된다. 서울서부지법은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영장 심사를 26일 오후 2시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의 코로나19 확진 격리기간을 고려했다는 게 법원 설명이다. 이들에 대한 영장 심사는 김유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2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앞서 김유미 판사는 지난 5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영장 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보강수사를 거친 뒤 검찰이 전날 영장을 재청구하자 김 부장판사가 아닌 박 부장판사가 심사를 맡게 됐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첫 번째 구속영장에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시했으나 이번에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하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 나온 인파를 인도로 밀어 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이 혐의를 좀 더 보강해 다시 신청했다고 했다. 26일 첫 영장 심사를 받는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소홀했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구속 사유로 참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과장은 핼러윈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 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발생 후 재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적용됐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최 과장과 함께 영장을 신청했지만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 문인환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수본은 소방 및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면서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영장 신청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명품 플랫폼, ‘환불 불가·재판매 금지’ 불공정 약관 시정

    온라인 명품 플랫폼, ‘환불 불가·재판매 금지’ 불공정 약관 시정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 해외 구매·직배송 상품에 대해 환불 또는 교환을 할 수 없도록 한 약관 조항을 시정한다. 재판매를 금지한 조항도 고쳐 동일한 상품을 5회 이상 반복적으로 주문했다가 취소한 후 재주문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재구매·재판매를 가능케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4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은 해외 구매·배송이라는 이유로 소비자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환불 또는 교환할 수 있게 한 전자상거래법 상 청약철회권을 인정하지 않거나 제한한 조항을 고쳤다. 이에 해외 배송의 특성을 감안해 주문 이후 배송 단계에서 취소할 수 없으나 상품 수령 후에는 환불 또는 교환할 수 있게 했다. 발란, 오케이몰은 재판매 목적으로 상품을 다수 구매하는 경우 회원 자격을 제한해 사실상 재구매·재판매를 금지한 조항은 금지 요건을 구체화했다. 재판매 금지 조항은 삭제하고, 동일 상품을 5회 이상 반복적으로 주문 취소한 뒤 재주문하는 경우에만 회원 자격을 제한 또는 정지하도록 했다. 플랫폼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도 시정됐다. 회원 간 분쟁, 회원의 손해 발생 시(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회원의 부주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회원의 게시물이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발란, 머스트잇) 플랫폼이 면책되도록 하는 조항을 고쳐 자사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다. 또 위조 상품에 대한 피해보상 청구권 행사를 2년으로 제한한 머스트잇은 약관에서 기한을 삭제했다.
  • ‘이태원 참사’ 박희영·이임재 모레 구속심사 (종합)

    ‘이태원 참사’ 박희영·이임재 모레 구속심사 (종합)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박희영(61) 용산구청장 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3일 오후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 박원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전 서장, 송병주(51) 전 용산서112상황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박 구청장,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영장실질심사가 김유미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서울서부지검은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신청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를 받는 이 전 서장의 구속영장을 전날 법원에 재청구했다. 첫 번째 구속영장이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5일 법원에서 기각된지 15일 만이다.첫 구속영장에선 이 전 서장에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용됐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도 바로집지 않은 혐의가 추가됐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오후 11시 5분 사고 장소 인근 이태원 파출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용산서 상황보고에는 참사 직후인 오후 10시 17분 도착한 것으로 기재돼 논란이 됐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 나온 인파를 인도로 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실장도 5일 이 전 서장과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특수본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보강해 재신청했다.같은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소홀했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영장에 적시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을 대비하고 구호할 1차적 책임이 있는 관할 구청 수장으로서 경찰보다 혐의가 무겁다고 보고 있다. 최 과장은 핼러윈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 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참사 발생 후 재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있다. 특수본은 앞서 지난 20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여러 과실이 모여 참사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이들 피의자를 ‘공동정범’으로 묶어 법리를 구성했다.한편 특수본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서는 영장 신청을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참사 당시 서울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은 혐의가 직무유기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으로 바뀌었으며,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송은영 이태원역장에 대해서도 참사 당일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전날 늦은 오후 최 서장과 송 역장에 대해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임재 전 용산서장, 23일 구속심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임재 전 용산서장, 23일 구속심사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3일 밤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앞서 김유미 판사는 지난 5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영장 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보강수사를 거친 뒤 검찰이 전날 영장을 재청구하자 김 부장판사가 아닌 박 부장판사가 심사를 맡게 됐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첫 번째 구속영장에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시했으나 이번에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하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 나온 인파를 인도로 밀어 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이 혐의를 좀 더 보강해 다시 신청했다고 했다. 같은 날 첫 영장 심사를 받는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소홀했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구속 사유로 참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과장은 핼러윈 안전조치 책임이 있는 주무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 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발생 후 재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적용됐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최 과장과 함께 영장을 신청했지만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 문인환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수본은 소방 및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면서 송은영 이태원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영장 신청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영장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영장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다시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2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를 받는 이 전 서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다시 청구했다.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된 지 15일 만이다. 검찰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 등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수본은 전날 이 전 서장과 박 구청장 등 모두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검토가 길어지면서 이날에야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졌다. 검찰은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추가로 보강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에 대해 기존 혐의인 업무상 과실치사상에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며 “용산구청장을 포함한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에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상황보고서를 검토했지만, 자신의 현장 도착시간이 실제보다 48분이나 앞당겨 적혀 있는 것을 바로 잡지 않은 혐의도 추가됐다. 특수본은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을 관할하는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의 부주의와 부실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공동정범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박 구청장을 포함해 용산구청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 대해서는 직무유기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특수본 관계자는 “주최자가 없더라도 지자체는 일차적 안전관리 책임 있다고 판단했다”며 “안전재난과장은 사고 발생 후에도 재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조치 등을 의식적으로 방기한 사실이 확인돼 직무유기 혐의로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특수본은 경찰과 구청의 주요 피의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특수본 출범 이후 50일 넘게 수사가 공전하고 있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소방·행정 공무원을 중심으로 20여명을 입건해 수사중이지만, 참사 원인과는 큰 관계가 없는 증거인멸 혐의로 경찰간부 2명을 구속한 것이 전부다. 이 전 서장과 박 구청장의 신병확보 여부에 따라 특수본의 수사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박 구청장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송은영 서울교통공사 이태원역장 등 다른 주요 피의자들을 상대로도 영장을 추가 신청할 방침이다.
  • 7시간 동안 만든 ‘고퀄 눈사람’ 박살… “인성파탄자” vs “안내판 가려” [넷만세]

    7시간 동안 만든 ‘고퀄 눈사람’ 박살… “인성파탄자” vs “안내판 가려” [넷만세]

    7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눈사람이 처참히 박살났다. 자리를 비운 잠깐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이 같은 사연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정체 모를 ‘눈사람 파괴범’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 같은 비판이 과하다는 반론을 펴기도 했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대 눈사람 근황’ 등 제목으로 최근 전남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자신을 총 7시간 동안 눈사람을 만든 미대생이라고 밝힌 A씨는 “여러 명이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혹시 몰라 ‘부수지 말라’는 팻말을 만들어 잠깐 과실에 간 사이에 누군가가 차서 망가뜨렸다”며 “옆에서 같이 만들었던 음대분들의 토끼 눈사람도 같이 부서져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러면서 “어떤 이유 때문에 눈사람을 차고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정성 들여 만든 눈사람을 차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씨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부서지기 전과 후의 눈사람 모습이 담겼다. A씨가 만든 눈사람은 빨간 머리끈으로 머리를 질끈 동여맨 여자 아이의 형상으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속 캐릭터 바넬로피를 연상시킨다. 전문가들이 장시간에 걸쳐 만든 눈사람답게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파괴된 후의 눈사람 사진에서는 눈밭 위에 널부러져 있는 눈덩어리들만이 보일 뿐이다.이 사연은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관련 글에 1300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눈사람을 부순 사람에 대한 비난이 많은 가운데 그런 행위가 문제없다는 소수 의견도 나왔다. 일부 이용자들이 “안내판 바로 앞에 만들어서 부서져도 할 말 없지 않나”고 지적하자 다른 이용자들은 “안내판 안 보여서 부순 게 아닐 텐데”, “과연 부순 사람이 안내판 때문에 부쉈을까”라며 반박했고 이 같은 반박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럼에도 일부 이용자들은 “정성들여 만들 거면 자기 집 앞에 해놔야지. 누군가는 작살 낼 거란 생각을 했어야”, “사유지도 아니고 징징대는 거 꼴보기 싫다” 등 A씨에 굳이 공감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한 이용자는 “녹았다가 다시 얼면 얼음덩이가 되니 위험하기도 하고 엄밀히 말하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는 행동이기도 하다”며 “일순간 (눈사람 만드는) 쾌락을 즐겼으면 사진 찍고 끝내야지. 부순 사람 사이코패스 만들면 마음이 시원할까”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비교적 다수의 이용자들은 “군대 가면 만나는 사이코들이 저런 짓 좋아한다. 자기만 유쾌하면 남이사 피해를 받는 말든 즐기겠다는 인성”, “문제될 건 없는데 굳이 부숴버리고 가는 것도 정상은 아님” 등 의견을 남겼다.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는 눈사람 파괴 비판에 한목소리를 냈다. 더쿠 이용자들은 “안내판 뒤에 공간 충분한데?”, “미화 관리하시는 분이 부순거면 인정인데 과연 부순 사람이 안내판 안 보인다는 이유로 부쉈을지 의문임”, “우리 동네는 별볼일없는데 가오잡는 주로 남중고딩들이 부수고 다니던데” 등 의견이 나왔다. 다만 한 더쿠 이용자는 “눈사람 부수는 게 국룰 아님? 그것도 눈사람 놀이의 순서 중 하나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남겨 다른 이용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고퀄 눈사람’ 파괴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면서 그에 따른 파생 글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과거 비슷한 논란과 관련, 심리 전문가들이 내놓은 ‘자주 경쟁적 상황에 놓였던 사람이 눈사람을 부수면서 일시적으로 긴장을 이완하고 쾌감을 느꼈을 것이다’, ‘한두번 장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변에 해를 가하는 행동은 병적 증상이다’ 등 분석이 다시금 회자됐다. 한 네티즌은 ‘눈사람 부수는 사람 대처법’이라며 볼라드(차량진입 방지용 말뚝)를 사다 그것을 감싸는 방식으로 눈사람을 만들면 부수려는 사람을 골탕먹일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유족과 합의 못했지만…” 도로 위 취객 친 버스기사, 실형 면했다

    “유족과 합의 못했지만…” 도로 위 취객 친 버스기사, 실형 면했다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나경선)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의 항소심에서 금고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7월 1일 오후 8시 45분쯤 대전 동구 한 버스정류장 앞 2차로에서 시속 10㎞로 우회전하던 중 술에 취해 정류장 앞 도로에 쓰러져 있던 B(67)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업무상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는 A씨가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봤다. 이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일반적으로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위에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은 예상하기 어렵고, 당시는 야간인 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웠던 만큼 피고인의 과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차종의 버스로 현장 검증을 한 결과 전방 주시를 제대로 했다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나, 이 사건 발생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367% 상태에서 차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의 사정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형으로 감형했다.
  • 공전하는 특수본 수사…이번주 신병 확보 나선다

    공전하는 특수본 수사…이번주 신병 확보 나선다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가 50일째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소방·구청 관계자 등 2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참사 원인과 큰 연관성이 없는 증거인멸 혐의로 경찰 간부 2명을 구속한 것이 전부다. 참사 원인 규명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신병확보도 이뤄지지 않았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번 주 중으로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을 관할하는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의 부주의와 부실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참사가 일어났다고 판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공동정범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특수본이 내세운 공동정범의 법리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수본은 이후 보강조사를 이어가면서 법리를 다시 구성하고, 구속사유를 보완했다. 결국 이 전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주일이 지난 이번 주에야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 등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국가재난안전 컨트롤 타워인 행정안전부, 서울시, 소방당국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행안부의 부실 대응과 관련한 1차 조사를 마무리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며 “1차 조사 내용을 분석해 ‘윗선’을 수사할지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방노조의 고발로 피의자 신분이 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입건된 피의자는 없다.
  • 강남 스쿨존 인근 또 사고…초등학생, 횡단보도 건너다 버스에 치여

    강남 스쿨존 인근 또 사고…초등학생, 횡단보도 건너다 버스에 치여

    서울 강남구 세곡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17일 오전 9시 8분쯤 강남구 세곡동 한 아파트 단지 앞 삼거리에서 12살 남자 초등학생이 혼자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장소는 스쿨존 시작 지점에서 불과 8m가량 떨어진 곳이다. 사고 도로는 약한 경사가 있는 곳인데, 오전에 내린 눈 때문에 미끄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이곳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평소에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많이 이용해왔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사고 지점 반경 1.5㎞ 안에는 초등학교 4개와 중학교 1개가 있다. 경찰은 40대 버스 기사를 상대로 과속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 A씨를 상대로 음주를 측정한 결과, A씨가 사고 당시 음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운전 과실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일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하던 3학년 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 당시 운전자인 30대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 당시 해당 초등학교 앞 도로는 스쿨존이었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남성은 어린이보호구역치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뺑소니)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 ‘이태원 참사’ 특수본, 이임재·박희영 등 구속영장 새주 일괄 신청

    ‘이태원 참사’ 특수본, 이임재·박희영 등 구속영장 새주 일괄 신청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 내주 초 일괄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업무상과실치사상 공동정범 혐의가 적용되는 경찰과 용산구청·소방당국 소속 공무원들의 범죄 혐의를 두고 구속수사 필요성과 영장 발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수본은 당초 이번주 이 전 서장 등 일부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2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무원 피의자들이 법리상 참사 책임을 나눠 갖는 공동정범으로 묶인 만큼 구속영장을 한꺼번에 신청하는 편이 재판부를 설득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 주말 동안 수사상황을 전반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이 전 서장의 구속영장은 다시 신청하는 쪽으로 계획을 꾸렸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5일 기각됐다. 특수본은 두 번째 구속영장에 부하 직원을 시켜 상황보고서에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추가했다. 이 전 서장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자신이 실제보다 48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다고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도 바로잡지 않았다고 특수본은 결론지었다. 특수본은 다만 현장에 고의로 늦게 도착한 것은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직무유기 혐의는 구속영장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박희영(61) 구청장 등 용산구청 소속 간부 3명은 처음 구속 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특수본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을 대비하고 구호할 1차적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혐의가 경찰보다 무겁다고 본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실무 책임자인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최원준 안전재난과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안전조치 주무부처 책임자로서 예방 대책을 부실하게 세워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하게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간부들이 본격 수사를 앞두고 증거인멸 의도로 휴대전화를 교체한 정황도 파악했다.반면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 등 소방 공무원들 구속영장은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최 서장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애초 최 서장이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었으나 예상 밖 반발 여론에 부닥쳐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 운영과 관련한 문건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소방청 소속 공무원들 구속수사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문 열고 출발한 버스 매달려 7m 끌려간 80대 노인 사망

    문 열고 출발한 버스 매달려 7m 끌려간 80대 노인 사망

    충남 공주에서 80대 노인이 문을 열고 출발한 시내버스에 매달려 끌려가는 바람에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승객 추락 방지 의무 위반에 따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버스 기사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 45분쯤 공주시 옥룡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80대 B씨가 완전히 승차하기 전 문을 닫지 않은 채 버스를 출발시켜, 버스 계단 손잡이에 매달려 7m가량 끌려가던 B씨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뒤늦게 발견하고 버스를 멈췄을 당시 B씨는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였는데, 이튿날 뇌부종과 뇌경색으로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이 트기 전이라 어둡고 안개도 많이 낀 상황에서 허리가 굽은 B씨가 버스에 타려고 계단 손잡이를 잡는 것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신한투자證, 헤리티지 3907억 배상 결정 못 해... 기한연장 신청

    신한투자證, 헤리티지 3907억 배상 결정 못 해... 기한연장 신청

    신한투자증권은 독일 헤리티지 펀드 투자금 3907억원 전액을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감원에 ‘답변 연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분조위 조정안 수용 여부에 대하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사회는 오는 19일이 조정안 수용에 대한 ‘답변 기한’이기 때문에 일단 ‘답변 연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헤리티지 분쟁조정위원회의 취소 결정 이유에 대한 다양한 법률 검토를 했다. 고객보호 및 신뢰회복 등의 원칙 하에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나 이사회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당국에 답변기한 연장 신청을 하기로 했다” 밝혔다.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21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을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로 결정했다. 헤리티지 펀드를 판매한 신한투자증권 등 6개 사에 투자 원금 약 4300억원 전액을 투자자에게 반환할 것도 권고했다. 헤리티지 펀드는 독일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오래된 건물을 매입한 뒤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매각 혹은 분양해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돈을 모았다. 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이 펀드를 판매했으나 시행사가 파산하면서 2019년 6월 환매가 중단됐다. 헤리티지 펀드 판매 규모는 총 4835억원이다. 이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3907억원으로 가장 많다. 계약 취소 결정 당시 분조위는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누구도 이 상품에 가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일반 투자자가 독일 시행사의 시행 능력 등을 직접 검증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반 투자자에게 중과실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50배 과다투약’ 영아 숨지게 한 간호사들 “은폐와 사망 무관”

    ‘50배 과다투약’ 영아 숨지게 한 간호사들 “은폐와 사망 무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영아에게 담당 의사 처방과 다르게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들이 투약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은폐 행위와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부인했다. 15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진재경)는 15일 업무상 과실과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 A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이던 12개월 영아에게 담당 의사 처방과 다른 방식으로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담당 의사는 호흡곤란 증상이 있던 이 영아에게 ‘에피네프린’이란 약물 5㎎을 희석한 후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를 통해 투약하라고 처방했다. 하지만 A씨는 이 약물 5㎎을 정맥주사로 놓았다. 에피네프린은 기관지 확장과 심정지 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하는 약물로 영아에게 주사로 놓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주사를 놓더라도 적정량은 0.1㎎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같은 팀의 선임인 간호사 C씨와 투약 직후 피해자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잘못을 알았지만 이를 담당의사에게 보고하지 않아 담당의사가 피해자에게 정확한 처방을 내리지 못하게한 혐의를 받는다. 수간호사인 B씨는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도 담당의사 등에게 보고하지 않고, 사고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A씨와 C씨에게 투약사고 보고서 작성 등을 하지 않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소속팀 선임 간호사 A씨에게 특이사항을 전달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A·B씨와 공모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약물 처방 내용, 처치 등 의료 사고와 관련한 기록을 여러 차례에 걸쳐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물을 과다 투여받은 영아는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투여 이튿날인 3월 12일 사망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사망할때까지 약물을 잘못 투약한 사실을 담당의사에게 알리지 않아 피해자 심장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하게 했다”며 “이로 인해 의료진에게 피해자를 제대로 치료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약물을 잘못 투약하고 이를 은폐한 행위 등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으나, 담당의사 보고 누락과 관련 기록 삭제 등이 피해자 사망과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공판은 내년 1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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