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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 속 삼국지]

    “3명 문 것 내 탓 아냐” 맹견 주인 금고 8개월 A씨는 공격성이 매우 강한 맹견을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A씨가 외출한 사이 반려견이 현관문을 열고 나가 행인들을 공격했다. 목과 허벅지 등을 물려 중상을 입은 30대 여성을 포함해 3명이 크게 다쳤다. A씨는 반려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 사실 A씨가 피해자들과 합의만 했더라면 재판을 받지 않아도 됐다. 과실치상죄는 피해자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A씨는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며 합의를 하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개를 키우면서 위험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다하지 않았다며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투견 도박판 벌인 B씨 도박·동물보호법위반 B씨는 인적이 드문 야산에 투견장을 만든 다음 몇몇 사람들에게만 시간과 장소를 알려 줬다. 이렇게 B씨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수차례에 걸쳐 투견 도박을 하게 했다. 수사기관에 꼬리가 밟힌 B씨는 결국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B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뭘까. 도박죄와 도박개장죄에 더해 동물보호법위반죄가 적용됐다. 개들로 하여금 투견을 하게 함으로써 상대 개들에게 물려 이빨 자국이 생기고 출혈마저 생겼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상해 행위를 처벌하는 것처럼 동물보호법도 동물에 대한 고의적인 상해 행위에 대해서는 그 주인을 처벌하고 있다.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공명이 일부러 푼 개에게 물린 유비… 주인 책임? 개 책임?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공명이 일부러 푼 개에게 물린 유비… 주인 책임? 개 책임?

    남만은 질병이 들끓고 기후도 좋지 않은 역병의 나라, 불모의 땅이다. 공명은 남만의 낯선 환경에 고전하는 듯했지만 곧 점령지를 넓혀 나간다. 궁지에 몰린 맹획은 목록왕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목록왕은 큰 코끼리를 탄 채 호랑이, 표범, 늑대 같은 맹수 1000여 마리를 이끌고 출전한다. 조자룡과 위연까지도 사나운 기세로 달려드는 맹수를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공명은 검은 연기와 불을 내뿜는 나무 짐승을 이용해 맹수를 쫓아내기로 한다. 바야흐로 진짜 맹수와 나무로 만든 가짜 짐승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 원저 : 요코야마 미쓰테루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인류는 약 1만년 전부터 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여 키워 왔다. 주된 목적은 가축들의 알, 젖, 털, 고기 등을 얻으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목록왕은 맹수들을 전쟁에 이용해 촉나라에 많은 사상자를 안긴다. 맹수들 역시 촉나라 병사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다. 그런데 동물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위험한 일에 동원해도 될까. 촉나라 병사를 다치게 한 맹수에게도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아니면 맹수를 부린 목록왕에게 책임이 있을까. 또 반대로 맹수를 다치게 한 촉나라 병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동물은 약탈과 착취의 대상이었다. 야생동물은 물론 기르던 동물을 마음대로 이용한다고 해도 도덕적인 비난이 가해지는 일은 드물었다. 물론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되지도 않았다. 목록왕처럼 야생동물을 잔혹하게 훈련시키거나 굶겨 전쟁과 같은 험하고 위험한 일에 동원하더라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가축은 물론 야생동물까지도 보호하고 배려해야 할 공존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우리 법도 이런 시각에서 함부로 동물을 학대하거나 야생동물을 포획, 훼손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고 있다. 동물들을 본래 습성과 신체 원형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게 해야 하고, 갈증이나 굶주림을 겪거나 영양이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고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통, 상해, 질병으로부터도 자유롭고,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런 원칙에 비추어 본다면 목록왕의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다. 목록왕은 동물보호법이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법은 기본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동물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분쟁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사람이 동물을 처벌해 달라고 한다거나 동물을 상대로 손해를 배상해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그 동물의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뿐이다. 예를 들어보자.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싫은 공명이 사나운 개 한 마리를 기르며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를 모르는 유비가 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갔다. 처음 두 번은 좋은 말로 거절한 공명이 세 번째는 더이상의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기르던 개를 풀었다. 그러자 개가 유비를 물어 크게 상처를 입혔다. 이 경우 누가 어떤 죄로 처벌을 받을까. 동물은 형사 제재의 대상이 아니다. 형사 책임의 대상은 사람이다. 그중에서도 14세 이상이다. 이처럼 사람도 14세가 되지 않으면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하거나 결정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아 처벌하지 않는다. 하물며 동물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사례를 단순화해 보면 공명이 개라는 도구를 이용해 유비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 된다. 즉 공명이 몽둥이라는 도구로 유비를 때려 상처를 입힌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공명이 상해죄나 특수상해죄로 처벌받는다. 공명이 일부러 풀어주지 않았는데 개가 스스로 줄을 끊고 나와 유비를 물었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공명이 의도적으로 유비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공명은 자신이 기르던 개를 잘 관리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할 주의 의무가 있다. 따라서 ‘정상의 주의를 태만함으로 인하여 죄의 성립요소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행위(형법 제14조)’, 즉 과실범에 해당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사람이 손해를 입었으면 그 손해를 메워 주면 된다. 형사 처벌의 경우는 다르다. 실수로 하는 모든 행위에 처벌의 매를 들 수는 없다. 형법도 과실범의 경우에는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에만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명이나 신체의 침해와 같은 매우 중대한 결과가 발생한 경우에만 처벌하는 것이다. 형법은 ‘과실로 인하여 사람의 신체를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과실치상죄(제266조 제1항)로 처벌하고 있다. 다만 고의로 인한 범죄가 아니어서 피해자인 유비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되지 않는다(제266조 제2항). 반대의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 유비가 공명이 기르는 개에게 큰 상처를 입힌 경우다. 이 경우는 둘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 먼저 유비가 공명이 기르는 개가 계속 짖어대자 화가 나 옆에 있던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개의 다리가 부러진 경우다. 피해 대상이 사람이라면 특수상해죄가 적용된다. 하지만 상대는 개. 아무리 공명의 반려견이고 아무리 소중하다고 하더라도 피해 대상이 사람인 경우와 같이 취급할 수는 없다. 반려견은 법적으론 재물로 평가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유비는 재물손괴죄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법 제366조)으로 처벌된다. 유비가 마차를 타고 가다가 실수로 공명의 개와 부딪혀 다리를 부러뜨렸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는 유비가 일부러 공명의 개와 부딪힌 것이 아니다. 즉 유비에게 재물손괴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 다만 ‘정상의 주의를 태만함으로 인하여 죄의 성립요소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행위’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앞서 본 것처럼 형법은 과실범인 경우에는 특별히 처벌 규정을 마련해 놓은 경우에만 처벌한다. 우리 형법은 과실로 인한 재물손괴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따라서 유비가 형사적으로 처벌되진 않는 것이다. 물론 민사적인 손해배상의 책임을 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의 이름은 애완(愛玩)이었다.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의미다. 얼마 전부터 그의 이름은 반려(伴侶)가 되었다. 짝이 되는 친구라는 의미다. 이처럼 그는 이제 더이상 일방적인 사랑의 객체가 아니다. 그가 아직 사람과 같은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때로 사람보다 아니 가족보다 더 나은 존재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함께 세상에 대한 배려를 가르치듯 그에게도 함께 사는 데 필요한 지혜와 배려를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반려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박하영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 2년 전 페북에 올린 셀피 사진이 살해 증거로 돌아올 줄이야

    2년 전 페북에 올린 셀피 사진이 살해 증거로 돌아올 줄이야

    2년 전 페이스북에 올린 ‘셀피’ 사진이 살해 증거가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캐나다 여성 슈이엔느 로제 앙트완(21)은 2년 전 페이스북에 브리트니 가르골(18)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놓았다. 그런데 몇 시간 뒤 사소한 말다툼 끝에 사스캐체완주 사스카툰 쓰레기매립지에서 가르골을 목졸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가르골을 교살한 현장 근처에서 발견된 목걸이가 페북 사진을 통해 그녀 목에 걸려 있었던 사실이 확인돼 살인 행각이 들통 났다. 본인이 문제의 사진을 페북에 올리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다. 앙트완은 당초 우리의 과실치상에 해당하는 2급 살인죄로 기소당했지만 이런 사실이 검찰에 적발돼 살인 죄로 기소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법원에서 유죄를 시인한 왕트완은 7년형을 선고받았다. 앙트완은 다른 친구의 집에서 신경이 바짝 곤두 선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댔고 가르골을 폭행한 것은 물론 그를 목졸라 살해했다고 법정에서 실토했다. 술에 취한 상태여서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으며 심한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안트완이 유죄 청원을 하기 전에 가르골의 고모 제니퍼는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해 “우리는 많은 날들을 그날 밤 브리트니에게 벌어진 일과 살려고 발버둥을 쳤던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유천 반려견 피해자 “얼굴 80바늘 꿰매…치료비만 3억여원”

    박유천 반려견 피해자 “얼굴 80바늘 꿰매…치료비만 3억여원”

    7년 전 박유천의 반려견에 물렸다며 박유천을 고소한 A씨는 “7년간 반복된 수술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박유천의 지인인 A씨는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얼굴을 80바늘, 눈 밑 애교살 부분을 30바늘 꿰맸고, 관자놀이 뒤쪽 머릿속부터 광대뼈까지 일직선으로 11㎝를 꿰맸다”며 “또 광대 중앙 2㎝ 아래 부분이 송곳니 자국으로 움푹 패였고 입술 끝쪽이 물어뜯겼다. 병원에서는 개에게 연속해 두 번 물린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1년 4월 박유천의 집을 방문했다가 반려견 알래스칸 맬러뮤트에 얼굴과 머리를 물려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면서 지난 16일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을 중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단순하게 피부 표면만 꿰맨 게 아니라 속에서부터 네 겹, 다섯 겹 올라오면서 꿰맸고 광대 부분은 조직이 일부 소멸됐다”며 “1년에 한 번씩 피부 절개를 해 유착된 걸 수시로 끊어줘야 했고, 광대 쪽은 조직을 드러냈으니 뭔가를 채워줘야 했다. 그러다 보니 말할 때 입이 돌아가고, 외출할 때는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고 당시 법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7년간 고소인으로부터 연락받은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자체가 트라우마였고 우울증이 와 정신적인 관리가 우선이었다”며 “박유천이나 관계된 사람을 보면 사건이 떠올라서 고통스러웠다. 부모님과 남편이 실명이 안 되고 광대가 함몰되지 않은 것만으로 천운이라 생각하자고 해 치료에만 전념했다. 송사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소한데 대해선 “사고 이후 고통 속에서 치료하다가 작년에 6개월 정도 (치료를) 내려놓았더니 병원에서 상처 부위가 벌어져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 그때 무너졌다”며 “또다시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게 감당이 안 됐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변호사를 찾아갔더니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 결심했다”고 했다. A씨는 또 박유천의 소속사가 당시 박유천이 병원을 방문해 사과하고 매니저를 통해 치료비를 전달했다는 데 대해서도 “당시 매니저가 가방에 봉투 2개를 넣어왔다”며 “하나는 박유천 어머니의 편지이고 하나는 돈이라고 했다. 매니저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들었을 거라고 했다. 배상을 받는다고 그날이, 상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나. 돈 몇 푼에 다리 뻗고 자려는 것 같아 얄밉고 기가 막혀서 돌려보냈다. 사고 난 날에는 박유천이 병원에 동행해 내 상태의 심각성을 알았지만 이후 ‘미안하다’는 문자 하나만 왔다”고 기억했다. 고소에 앞서 A씨는 박유천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소속사를 통해 A씨가 1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금껏 치료비로 3억 2000만원이 들어갔다”며 “그 금액은 변호사가 지난 6년간의 치료비와 앞으로 5년 더 치료를 받았을 때 드는 비용, 정신적인 피해 등을 고려해 계산해준 것이다. 아직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유천 반려견에 얼굴 물려 후유증”…박유천, 지인에 피소

    “박유천 반려견에 얼굴 물려 후유증”…박유천, 지인에 피소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한 지인으로부터 뒤늦게 고소를 당했다.17일 경찰과 연예계에 따르면 지인 A씨는 2011년 박유천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그의 반려견에 얼굴의 눈 주위를 물려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박유천을 과실치상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당시 박유천의 기획사 매니저와 친분이 있었고, 박유천의 어머니가 사과해 고소하지 않았으나 눈 주위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등 후유증이 계속되자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을 하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A씨가 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박유천의 기획사로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아무 답변도 듣지 못했다”며 “당시 박유천 측 관계자와 친분이 있어 배상도 받지 않고 법적인 조치도 하지 않았지만 오랜 치료와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년 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면 그때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저희는 치료비 부담과 병원 사과까지 하고 정리가 됐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1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7년간 치료받은 내용과 연락이 안된 경위 등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관계 후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목줄 풀린 프렌치불독 행인들 물어…10대 어린이 등 4명 부상

    목줄 풀린 프렌치불독 행인들 물어…10대 어린이 등 4명 부상

    목줄이 풀린 반려견이 10대 어린이를 비롯해 길 가던 사람들을 물어 4명이 다쳤다.1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로 한국가스공사 원주지사 인근 산책로에서 A(22·여)씨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이 길을 지나던 B(68·여)씨, C(62·여)씨, D(12)군 등 행인 3명을 물었다. B씨 등은 목줄이 풀린 개에 손가락과 종아리, 손목, 손등 부위를 물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행인 E(45)씨는 B씨 등을 향해 달려드는 개를 막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다. 당시 A씨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로를 가고 있었으며, 목줄이 풀리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반려견 주인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식당2’ 제작발표회 돌연 취소...‘화유기’ 불똥? 시청자 우려 목소리도...

    ‘윤식당2’ 제작발표회 돌연 취소...‘화유기’ 불똥? 시청자 우려 목소리도...

    ‘윤식당2’ 제작발표회가 일정을 하루 앞두고 취소됐다.3일 이번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윤식당2’ 측이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식당2’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오후 2시 예정된 ‘윤식당2’ 제작발표회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대단히 죄송하다. 양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4일 오후 1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윤식당2’ 개업식 토크가 생중계 될 예정”이라면서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 출연진과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 등 제작진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윤식당2’ 측의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에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서 불거진 ‘화유기’ 논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4일 오후 2시 ‘화유기’ 낙상사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한 바 있다. tvN 드라마 ‘화유기’는 방영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방송 사고를 내는가 하면, 지난해 12월 23일 촬영장에서 미술 스태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화유기’ 제작사인 CJ E&M 계열사 JS픽쳐스 법인과 대표, 미술감독 등은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상황이 이렇자, ‘화유기’로 인해 같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인 ‘윤식당2’에 불똥이 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첫 방송 전부터 불안하네. ‘화유기’ 여파인가”, “‘윤식당2’ 불방되는 일은 없겠지? 아 제발”, “‘화유기’ 잘못한 사람들 다 처벌 받고 얼른 해결되길”, “‘윤식당2’은 무슨 죄”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찾아오는 tvN ‘윤식당2’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윤식당2’ 측 공식입장 전문 오는 4일(목) 오후 2시 예정되었던 tvN ‘윤식당2’ 제작발표회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일정에 혼선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4일(목) 오후 1시에는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tvN ‘윤식당2’ 개업식 토크가 생중계 됩니다. 이날 네이버V라이브에는 ‘윤식당2’ 출연진인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 등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관리인 체포…유치장 수감

    경찰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관리인 체포…유치장 수감

    경찰이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화재 참사의 스포츠센터의 건물주인 이모(53) 씨와 관리인 김모(50) 씨를 24일 체포해 유치장에 수감했다. 건물주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됐다.경찰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청주지법 제천지원으로부터 건물주 이씨와 관리인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씨는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두 사람을 제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 혐의를 포착하고 체포 영장을 신청했고 곧바로 유치장에 수감됐다. 김씨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다. 앞서 경찰은 현장 감식과 생존자 진술 등을 통해 1층 로비에 있는 스프링클러 알람 밸브가 폐쇄돼 화재 당시 일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 가장 많은 희생자(20명)를 낸 2층 여성 사우나의 비상구 통로가 철제 선반으로 막혀 탈출을 막았던 사실도 밝혀냈다. 소방시설법에서는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잠금)·차단 등의 행위로 사람을 상해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망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씨는 이 건물의 방화 관리자로 지정돼 있어 안전관리 부실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재 발생일 오전 발화 지점인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작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런 진술을 토대로 김씨에게도 이번 화재와 관련 건물 관리 부실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씨와 김씨의 업무상 과실치사상죄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건물주 이씨는 이번 화재와 별개로 건축법 위반 혐의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2011년 7월 사용 승인이 난 이 건물은 애초 7층이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8층과 9층이 증축됐다. 이 중 9층 53㎡는 불법 증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과정에서 햇빛 가림막이 설치되고 불법으로 용도 변경됐다. 다만 이씨가 지난 8월쯤 경매로 이 건물을 인수했기 때문에 불법 증축이나 용도 변경이 이전 소유주의 책임인지는 더 따져봐야 한다. 이씨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10월 이 건물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시설 운영을 재개했는데, 불과 2개월 만에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1층 천장에서 발화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는 동안 곳곳의 시설관리 부실이 화를 키웠다”며 “건물주 이씨와 관리인 김씨에 대한 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쯤 이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지난 10월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폭발사고 관련해 공장장 등 5명 불구속 입건

    경찰, 지난 10월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폭발사고 관련해 공장장 등 5명 불구속 입건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10명의 부상자를 낸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전기실 폭발사고와 관련해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총괄공장장 A(52)씨, 계전팀장 B(52)씨, 계전팀 직원 C(41)씨, 전기실 현장책임자 D(52)씨, 환경안전관리팀장 E(54)씨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울산1공장 전기실 폭발 때 작업절차 이행이나 근로자 안전 관리 등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일 전기실에서는 공장 정기보수 후 재가동을 위해 전력을 다시 공급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롯데케미칼 8명, 전기부품 공급업체 2명 등 10명이 6600V의 전압을 110V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계기판에서 전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이상 징후가 확인, 오후 1시 45분께 작업자들이 변압기 문을 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10명 모두 화상과 연기흡입 등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부상자 10명 가운데 전치 6주 이상의 중상자를 7명으로 분류했다. 경찰이 입건한 5명 가운데 B씨 등 3명도 부상자에 포함된다. 폭발은 변압기 내 3개 전선 중 끊어진 1개가 주변의 철제 패널에 닿으면서 합선이 발생, 변압기에 과전류가 발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 징후가 확인됐을 때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보호장구를 착용한 필수 인원이 설비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런 조치 없이 작업자 전원이 계속 작업하다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회사 측은 사고 5일 전인 같은 달 19일에도 변압기에서 같은 원인으로 1차 폭발까지 발생했는데도 원인 분석 등 후속 조치 없이 작업을 강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1차 폭발 때 원인을 찾아내고 제대로 보완만 했어도 두 번째 폭발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애견카페서 울타리 뛰쳐나온 애완견에 물린 30대 여성

    애견카페서 울타리 뛰쳐나온 애완견에 물린 30대 여성

    광주의 한 애견카페에서 손님이 업주가 기르던 애완견에 물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2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광산구의 한 애견카페에서 손님 A(30·여)씨가 주인 B(38·여)씨가 기르던 애완견 포메라니안에 다리를 물렸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목재 울타리에 개를 두는데 이날은 갑자기 흥분해 울타리에서 뛰쳐나와 손님을 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주의 의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여성 “시바견에 코·입술 물려 13바늘 꿰매”…유명 사진작가 개주인 고소

    20대 여성 “시바견에 코·입술 물려 13바늘 꿰매”…유명 사진작가 개주인 고소

    개물림 사고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한 사진촬영 스튜디오에서 20대 여성이 사진작가가 기르는 시바견에 얼굴을 물려 다쳤다며 해당 작가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이 여성은 얼굴에 13바늘을 꿰맸다. 17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트스트인 A(27·여)씨는 지난 6일 오후 지인의 웨딩촬영을 돕기 위해 용인의 한 사진촬영 스튜디오를 찾았다가 몸무게 9㎏짜리 시바견에 얼굴을 물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그리곤 개주인인 유명 사진작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테라스에 묶여 있던 시바견의 머리를 만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바견의 모습이 귀여워 시바견의 턱밑을 만지며 개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1~2초 사이 개가 얼굴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함께 있던 남자친구의 신고로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돼 코 11바늘, 입술 2바늘을 꿰매는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다. 그는 “스튜디오 측에서 ‘개가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등의 경고를 한 적이 없다”며 지난 9일 개 주인인 사진작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스튜디오 테라스에 시바견이 목줄에 묶여 있었다”며 “목줄은 개가 테라스를 누빌만큼 길었고, ‘개를 조심하라’는 등의 경고문도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B씨와 당시 스튜디오에 있던 직원은 웨딩촬영한 신랑 등에게 개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피고소인인 B씨의 경우 사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그에게 과실의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 법리적 검토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바견(시바 이누)은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 전통견으로, 어깨까지의 표준 높이가 수컷 39.5㎝, 암컷 36.5㎝이며 체중은 수컷 9∼11㎏, 암컷 7∼9㎏ 정도다. 행동이 민첩하고 감각이 예민해서 과거 일본에서는 사냥개로 이용됐다고 한다. 2014년에는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서 쇼콜라라는 이름의 시바견이 주인을 공격하는 자기보다 몇 배 큰 곰을 공격해 주인을 구한 일이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줄 없는 큰 개’ 신고받고 나간 경찰도 물려…견주 형사입건

    ‘목줄 없는 큰 개’ 신고받고 나간 경찰도 물려…견주 형사입건

    목줄 없는 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신고가 많은 경기 포천에서 경찰관이 개에 물려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포천 신북면에서 “동네 고물상에서 키우는 큰 개 두 마리가 목줄 없이 돌아다녀 무섭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할 파출소인 신북파출소에서는 고물상 주인에게 연락해 개에게 목줄을 채울 것을 권했다. 하지만 주인은 “일 때문에 외부에 나가있다”는 답변만 했다. 결국 파출소 경찰관 2명이 문제의 고물상으로 출동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의 경찰관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갑자기 개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황급히 몸을 피했지만 다리 부분을 물려 상처를 입었다. 고물상 주인은 결국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농촌이 많은 포천시에는 개를 동네에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가 많아 관련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천에서 목줄 없는 개에게 습격을 받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신고 건수는 올해에만 107건이 접수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맹견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이달부터 ‘맹견 물림사고 방지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할 지역 내 고위험 맹견 현황을 파악하고,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장소는 데이터화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해당 견주들이 목줄조치·입마개 등을 하지 않을 경우 1차 구두·서면경고하고, 2차 경범죄처벌법 위반, 3차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지자체에 통보한다. 심한 경우에는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개는 사람 안 무는데” 8살 아이 무는 모습 CCTV서 확인

    “우리 개는 사람 안 무는데” 8살 아이 무는 모습 CCTV서 확인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견주가 주장한 반려견이 이웃의 다리를 무는 모습이 CCTV에서 확인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8)군이 주민 B씨가 데리고 나온 반려견(슈나우저)에 왼쪽 허벅지를 물렸다. B씨는 당시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고 있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더니 B씨가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라고 말해 CCTV 영상을 확인했다”며 “영상을 보니 반려견이 아이를 무는 순간에 B씨는 다른 곳을 보고 있어서 사고 사실을 잘 몰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한 뒤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개 물림’…여수서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 허벅지 물려

    또 ‘개 물림’…여수서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 허벅지 물려

    전남 여수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고교생이 물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교생 A군이 목줄이 풀린 개에 허벅지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을 공격한 개는 인근 재활용 수집창고에서 기르던 개로 목에 묶여 있던 쇠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견주인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 물림’ 사고 年 2000건… 단속도 처벌도 없다

    ‘개 물림’ 사고 年 2000건… 단속도 처벌도 없다

    최시원 개에게 물린 한일관 대표 치료 6일 만에 패혈증으로 숨져 사람 여러 번 물었는데 관리 소홀유명 한식당 대표가 이웃집 반려견에게 물려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려동물 관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맹견관리법’, 이른바 ‘최시원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라 등록됐다. 맹견의 사육·관리를 제한하는 내용의 맹견관리법은 2006년과 2012년 발의됐으나 모두 폐기됐다. 한일관 대표 김모(53)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이 기르는 프렌치불도그에게 정강이를 물렸다.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6일 만인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김씨를 문 반려견의 주인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씨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반려견은 사고 당시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았다. 해당 반려견은 이전에도 경비원을 문 적이 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최씨는 이와 관련,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가족이 처벌을 원치 않아 최씨의 가족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 김씨에 대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개물림과 사망 사이의 뚜렷한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 관련 사고로 부상당해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014년 1889명, 2015년 1841명, 지난해 21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북 고창에서는 40대 부부가 맹견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개 주인은 목줄과 입마개 없이 개 4마리를 산책시키고 있었다. 지난 6월 서울 도봉구에서는 맹견 두 마리가 한밤중에 거리로 나와 주민 3명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외출시킬 때에는 목줄을 착용시키고, 맹견은 입마개를 씌워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분류된 ‘맹견’은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 등이다. 이를 어기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규정이 애매모호할 뿐만 아니라 단속도 거의 이뤄지지 않아 해당 법은 ‘유명무실’한 상태다. 최씨의 반려견인 ‘프렌치불도그’는 맹견의 범주에 포함돼 있지 않다.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개 주인의 관리 소홀이 명백한 것으로 밝혀져야 형사상 과실치상·치사 혐의가 적용된다. 외국에서는 반려동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개 주인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린다. 미국에서는 ‘개물림법’에 따라 반려견 주인에게 1000달러(약 113만원)의 벌금형 또는 6개월 이하의 징역형이 가해진다. 영국에서는 ‘위험한 개 법’에 따라 상처를 입히면 최대 징역 5년형, 사망케 하면 최대 14년형이 내려진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머리에 물대포 직사… 백남기 사망은 공권력 남용”

    “머리에 물대포 직사… 백남기 사망은 공권력 남용”

    검찰이 고민 끝에 농민 백남기씨 사망 사건에 대해 “국민 사망이라는 중대한 피해를 가한 공권력의 남용 사안”이라고 결론 내린 것은 당시 경찰이 살수차 운영 지침을 현저히 위배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차벽에 가려 집회 현장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임에도 살수차(일명 물대포)에서 ‘직사살수’를 감행했다는 것이다.또 급하게 투입된 ‘충남 9호’는 살수포의 좌우 이동 장치(조이스틱)가 고장 난 상태였고 수압 제어 장치도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 지침에는 직사살수를 하더라도 세기를 3000rpm 이하로 하고 있지만, 살수요원들은 정확한 압력도 알지 못한 채 시위대 진압에 나섰다. 검찰이 경찰 4명을 기소한 결정적인 근거는 백씨 머리에 직사살수가 수초간 이뤄진 점이다. 경찰의 살수차 운영 지침을 보면 시위대가 차벽 등 폴리스라인을 전도·훼손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직사살수를 할 수 있게 했지만, 이 경우에도 가슴 이하 부위를 겨냥해 사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실제 검찰은 직사살수 외에 유족 측이 문제 제기한 ‘최루액 혼합 살수’, ‘차벽 설치’ 등에 대해서는 모두 적법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 경찰이 살수차 사용 중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 구호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경찰이 부상자 발생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쓰러진 걸) 알면서도 살수를 했으면 업무상 과실치사 외에 다른 혐의를 적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유족 측은 경찰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함께 기소하면서 “문건이나 무전 상황을 통해 구 전 청장이 (살수를) 지시한 게 명백해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실제 당시 경비 대책 문건을 보면 최종 책임자가 구 전 청장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수차 운영 지침에도 살수 승인과 최루액·염료 혼합 살수 여부는 지방경찰청장의 허가 사항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 대해 “민중총궐기 집회 경비와 관련이 없어 현장 지휘관, 살수 요원 등을 지휘·감독해야 할 직접적인 주의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유족들은 강 전 청장이 최고 단계 비상령인 ‘갑호비상령’을 내린 것이 현장 경찰관들에게 강력한 진압을 명령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유족 측 변호인은 “당시 20만ℓ가 넘는 물을 살수한 것도 갑호비상령 발동 때문”이라면서 “경찰청장을 기소하지 않은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빨간 우의’ 남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백남기 농민 사망 원인과 관련이 없다”고 마침표를 찍었다. 한때 현장 동영상 중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백씨를 덮친 뒤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물대포가 아닌 폭행에 의해 두개골 골절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또 백씨의 사인 변경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상과 치사는 양형의 문제로, 같은 법을 적용하는 만큼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귀가하던 여고생 개에 물려 응급실행…견주는 ‘나몰라라’

    귀가하던 여고생 개에 물려 응급실행…견주는 ‘나몰라라’

    제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이 개에 물려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남녕고등학교 후문 인근 편의점에서 귀가 하던 여고생 A양(17)이 개에 왼쪽 허벅지를 물렸다. 당시 개는 편의점 파라솔에 묶여 있었다. A양의 아버지는 “편의점 직원이 딸에게 밴드를 하나 주고 보냈다”며 “딸이 집에 돌아오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직접 119에 신고해 병원 응급실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전화를 받고 경찰에 전화해 현장에 갔지만, 견주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며 “견주가 잠깐 화장실에 가기 위해 개를 묶어둔 것이라는 얘기만 들었다”고 전했다. A양은 사고 직후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상처가 깊어 부위를 꿰매지 못했다. A양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견주로부터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고 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견주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만약 관리자로서 문제가 있을 경우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맹견에 공격당한 70대 다리 절단…‘안전 조치 미흡’ 개주인 법정구속

    맹견에 공격당한 70대 다리 절단…‘안전 조치 미흡’ 개주인 법정구속

    70대 여성을 공격해 불구로 만든 개의 주인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수원지법 형사10단독 최환영 판사는 21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58)씨에 대해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의 이씨 집 근처를 지나던 주민 A(77·여)씨가 이씨의 맹견 핏불테리어에게 신체 곳곳을 물어뜯겨 크게 다쳤다. A씨는 최소 16주의 치료가 필요한 다발성 종족골(발가락과 연결된 발등뼈) 골절 등을 당했고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또 왼손가락 일부도 절단됐다. 검찰은 개 주인 이씨에 대해 핏불테리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조사결과 이씨는 A씨를 공격한 핏불테리어 외에도 다른 핏불테리어 1마리 등 모두 8마리의 개를 외벽 없이 노출된 마당에서 기르면서도 철장 설치 등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개들의 목줄에 녹이 슨 쇠사슬을 연결해 쇠말뚝에 묶어 둔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쇠사슬 고리가 풀리면서 핏불테리어 1마리가 달려들어 A씨가 봉변을 당했다. 최 판사는 “상대를 한번 물면 놓지 않거나 죽을 때까지 싸우는 근성을 가진 호전적 성향이 있어 투견에 이용되는 핏불테리어를 기르는 피고인은 개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할 주의 의무가 있었다”며 “그런데도 이를 태만히 한 중대한 과실로 피해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가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가 끝난 뒤에도 혼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일정 금액을 공탁했지만 치료비를 보전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산책하던 80대 노인 개에 물려 3주 진단

    공원에서 산책하던 80대 노인이 셰퍼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5시쯤 수성구 파동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A(80)씨가 1년 8개월 된 셰퍼드에 왼쪽 종아리를 물렸다고 19일 밝혔다. 당시 개 주인 B(64)씨가 셰퍼드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미처 손쓸 틈도 없었다는 것이다. A씨는 사고 후 통원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고령으로 면역력이 약한 A씨는 폐쇄성 폐질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혐의(과실치상)로 B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7세 여자아이, 제주도 잠수함 문에 손가락 끼어 절단

    7세 여자아이, 제주도 잠수함 문에 손가락 끼어 절단

    7살 여자 어린이가 제주도 잠수함에 탑승하다가 손가락 두 개가 잘려나가는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2일 YTN에 따르면 한국에서 근무하는 인도인 A씨는 지난 3일 본국에 있는 가족을 초대해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다가 끔찍한 일을 겪었다. A씨의 7살 딸이 제주 관광 잠수함에 탔다가 직원의 실수로 손가락 두 개가 절단된 것이다. 당시 잠수함 업체 직원은 아이를 안아 옮기면서 잠수함 문을 닫다가 아이의 손이 문 쪽으로 향해있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문을 닫아버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아이는 즉시 제주도 한라대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아이의 가운뎃손가락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손가락이 괴사할 수도 있는 상태다. 피해 아동은 12일 서울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A씨는 “수술을 하고 거의 9일이 지났지만 딸의 손은 거의 나아지지 않았다”며 “매우 끔찍한 여행이었고, 딸은 잠수함 측의 실수로 너무나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 측은 “업체를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통역을 통해 조사 진행 상항을 피해자에게 전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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