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과시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러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719
  • 아크로비스타 상가에 나타난 尹… 김성훈 경호 속 30분 산책

    아크로비스타 상가에 나타난 尹… 김성훈 경호 속 30분 산책

    사저 복귀 이후 첫 외부 활동 포착주민에 “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관저 퇴거 땐 청년 포옹·주먹 불끈 김문수·나경원, 청년과 ‘햄버거 회동’단일화엔 “생각한 적 없어” 선 그어강성 반탄 윤상현도 “15일 출마 선언”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886일 만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로 복귀하며 “어차피 뭐 (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라고 주민들에게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용산 관저를 나오면서는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사저 정치’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윤 전 대통령이 6·3 대선의 상수로 자리잡으며 보수 주자들의 ‘윤심’(尹心) 연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13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상가에서 경호팀 5명 정도를 대동하고 오후 2시 10분쯤부터 30분가량 걸었고 오후 5시쯤에도 같은 곳을 산책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패딩 점퍼에 운동화 차림의 편한 복장을 했고, 머리는 손질된 모습이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복귀한 후 첫 외부 활동이다. 윤 전 대통령 산책에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도 동행하며 밀착 경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파면 등으로 임기 만료 전 퇴임한 대통령도 경호·경비와 관련된 예우는 유지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사저로 복귀해 입주민들에게 “다 이기고 돌아온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퇴거하며 지지 청년들과 포옹하고 주먹을 불끈 쥐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지자가 건넨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Korea Great Again)라고 쓰인 빨간 모자를 쓰고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영향력 행사를 예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면 이후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보수 스피커 전한길씨 등을 만나는 등 정치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에 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 의원은 함께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김 전 장관과 나 의원은 전날 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앞 햄버거 가게에서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에는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도 함께 참석했다. 김 전 장관과 나 의원 모두 탄핵 반대 여론을 주도했던 만큼 추후에 연대 또는 단일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지만 경선 후보 등록 전이라 양측 모두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다. 김 전 장관은 햄버거 회동 이후 “어떤 목적의 만남이 아니다”라며 “단일화는 염두에 둔 적 없다”고 말했다. 강경 행보를 보여 온 윤 의원도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윤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주변 지지자들의 권유가 있어 결심을 했다”며 “15일 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2차 면접이라더니 술자리” 백종원의 ‘더본’, 결국 고용부 조사 받는다

    “2차 면접이라더니 술자리” 백종원의 ‘더본’, 결국 고용부 조사 받는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임원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논란에 대해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8일 더본코리아가 채용 과정에서 채용절차법을 위반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의혹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더본코리아 사업장이 있는 충남 예산군 관할인 천안지청으로 민원을 이첩했다. 앞서 지난 7일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한 여성 A씨는 정식 면접 이후 더본코리아 부장으로부터 ‘2차 면접’ 명목의 술자리 참석 요청을 받았다. 해당 부장은 술자리에서 백종원 대표 유튜브에 본인이 등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여기 나온 상인들도 애걸복걸해서 붙여 줬다. 전권은 나에게 있다” “백 대표를 직접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에 더해 인성 검사를 핑계로 술을 권하며 사적인 질문까지 던졌다는 게 A씨 주장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내가 도망가서 이혼했다” “지금 남자친구 없으세요?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 등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최종 합격 점주들과의 자리에서도 해당 부장이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육 후 단체식사 자리에서 부장이 나를 격려한다면서 내 허벅지를 두들겼다”고 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배제 및 대기발령 조치를 시켰다. 현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위법 사실이 없는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거리에 쏟아진 수천명의 ‘회색빛’ 성소수자들…‘이런’ 이유 있었다

    거리에 쏟아진 수천명의 ‘회색빛’ 성소수자들…‘이런’ 이유 있었다

    헝가리 의회가 성소수자 권익을 지지하는 집회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자 이를 풍자하는 항의 시위가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이들은 모두 ‘회색 옷’을 입고 일부러 다양성에 반하는 구호들을 외쳤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인 부다페스트 시내에는 회색 옷을 입은 수천명의 시위대가 모여 성소수자 단체의 거리 행진을 금지한 극우 여당의 입법을 비판했다. 헝가리의 정치 풍자 단체이자 정당인 ‘두 개의 꼬리가 있는 강아지의 당’ 주도로 열린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일부러 다양성에 반하는 구호들을 외치며 정부 조치의 부당함을 꼬집었다. 무채색의 회색 옷을 입은 시위대가 든 팻말에는 “획일적으로 사는 것은 멋지다”, “색채에 죽음을”, “모두가 똑같은 것이 유행이다” 등 반어적인 구호가 적혔다. ‘두 개의 꼬리가 있는 강아지의 당’ 측은 이날 집회가 다양성을 짓밟으려는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헝가리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주거난, 공공 서비스 악화 등 다른 어떤 사안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풍자를 담아 밝혔다. 또한 “전 세계의 모든 문제는 다양성과 개인주의로부터 나온다”며 다른 문제들을 제쳐두고 다양성 탄압 시도에만 매몰된 정치권을 비판했다. 시위대의 한 참가자는 “소수자의 권리와 기본권을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지 않는다면,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때 누가 나서주겠나”라며 “우리는 ‘더는 안 돼’라고 외쳐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앞서 헝가리 의회는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극우 여당인 피데스당의 주도로 성소수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거리 행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매년 성소수자 권익을 지지하는 거리 행진인 ‘프라이드’ 행사가 열리는데 이를 금지한 것이다. 이에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는 평화로운 집회를 금지한 법안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초래한다며 비판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부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집회 등 민주적 자유를 탄압하려는 시도라는 지적도 나온다. 로이터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당 후보 지지율이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 오르반 총리가 내년 선거에서 강력한 경쟁자와 맞붙게 됐다고 전했다.
  • ‘재력가 행세’ 하며 여자들에게 억대 뜯은 50대 징역형

    ‘재력가 행세’ 하며 여자들에게 억대 뜯은 50대 징역형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여자들로부터 투자금 명목 등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연인 B씨를 상대로 2022년 12월 16일 ‘5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속여 4억 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갚겠다’고 속여 B씨 신용카드로 16회에 걸쳐 8000만원을 결제한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연인 C씨를 상대로 2023년 9~11월 투자금이나 물품 구매비 등 명목으로 7500만원 상당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보유 자산이 1460억원이고 9800만원 넘는 월급을 받는다’고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기죄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가운데 해당 범행도 누범기간 중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는 거짓으로 재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의 신뢰를 이용해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여러 차례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국회로, 영남으로…‘약점 보완’ 나선 국민의힘 잠룡

    국회로, 영남으로…‘약점 보완’ 나선 국민의힘 잠룡

    국민의힘 소속 잠룡들이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당내 우군 확보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국회를 찾아 현역 의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힌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찬탄파(탄핵찬성파)’ 주자들은 일제히 ‘보수 텃밭’인 영남을 찾았다. 5년 만에 복당한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의원과 보좌진을 만나며 현역 의원들과 접촉했다. 김 전 장관은 한기호·김정재·추경호·김종양·고동진 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고 의원과는 첨단 기술, 한 의원과는 징병제, 김종양 의원과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에도 나섰다. 김 전 장관은 의원회관 방문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청년행동 주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연금개혁을 했지만 청년들에게 가혹한 부담을 더 많이 지우는 개악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국회가 지난달 ‘내는 돈(보험료율)’은 13%, ‘받는 돈(소득대체율)’은 43%로 올리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해당 개정안이 청년층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 일대를 방문해 자동차, 조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 전 대표는 “우리 정치가 말해야 할 건 계엄·탄핵이 아니라 블록화된 경제 전쟁에서 우리의 동력을 살려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지역화폐를 뿌리겠다’는 식의 엉터리 정책으로는 자동차 산업을 지킬 수 없다. 자동차 산업을 성장시키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지키는 정치를 해내겠다”고 짚었다. 안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 역사관·다부동전적기념관·서문시장 등 보수 진영의 상징적인 장소를 연이어 찾았다. 안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다부동은 바로 21대 대통령 선거”라며 “정직하고 유능하며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만이 지금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타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한 전 대표를 향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하는 등 가장 많은 시혜를 입은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오 시장과 홍 전 시장을 겨냥해선 “명태균 리스크로 공격받을 후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경북대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 앞서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라며 출마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1차 컷오프에서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4인을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했고, 모든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대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시장직을 내려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3일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절친 류현진, 푸이그 올 시즌 첫 맞대결…한화, 키움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절친 류현진, 푸이그 올 시즌 첫 맞대결…한화, 키움 물러설 수 없는 승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동료로 우정을 쌓았던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과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11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시즌 4번째이자 올 시즌 첫 키움과의 대결이다. 류현진으로서는 이날 경기가 무척 중요하다. 시즌 첫 승리를 위해 3전4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앞선 3번의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승리와 인연을 쌓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 했는데 모두 타원지원을 받지 못했다. 무조건 이날 경기는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인연을 맺었다. 다저스에서 류현진은 선발 투수의 한 축을 담당하며 역할을 했고 푸이그는 외야수로 한방을 보였다. 그러다 2018년 다저스와 계약기간이 끝난 푸이그가 2019년 신시내티 레즈로 옮기면서 이별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9년 5월 신시내티의 홈인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3타수 무안타로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고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들의 우정이 다시 거론된 것은 푸이그가 KBO리그에 입성하면서다. 당시 코로나19 시국으로 KBO리그 팀들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는데 류현진도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 캠프에서 훈련했다. 한화와 키움이 대전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류현진과 푸이그가 재회했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올 시즌 팀의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푸이그는 현재까지 0.254의 타율에 3홈런 10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3월까지만 해도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는데 4월 들어선 0.172로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6년 만에 두 ‘친구’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교류협력기금 증액 환영 “재난 피해 주민들에게 힘 되길”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교류협력기금 증액 환영 “재난 피해 주민들에게 힘 되길”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2025년도 서울특별시 지역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재난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3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서울특별시 지역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지역교류협력기금’ 운용을 통해 다른 지방자치단체 재난에 대한 복구 및 구호경비 등을 지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도움을 건네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교류협력기금 구호사업’으로 50억 원을 증액하고자 이번 안을 제출했다. 서울시의회가 이번 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서울시는 산불피해지역에 구호기관에 전달하고 향후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임규호 의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예측할 수 없던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의 고통과 상실감은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심의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서울시의 지원금이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일어서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父 ‘한국 유명가수’인 축구선수…일장기 달고 ‘한일전’ 뛸 수밖에 없는 이유

    父 ‘한국 유명가수’인 축구선수…일장기 달고 ‘한일전’ 뛸 수밖에 없는 이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나선 일본 축구대표팀의 ‘백업 공격수’ 다니 다이치(16·한국명 김도윤)가 국내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니의 한국 이름은 김도윤으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정민(56)의 아들이다. 김정민은 2006년 일본인 다니 루미코와 결혼해 3명의 아들을 뒀다. 다니는 둘째다. 아버지의 나라 한국과, 어머니의 나라 일본 모두 다니에게는 ‘모국’인 셈이다. 한국에서는 김도윤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1 FC서울의 유스팀인 오산중학교에서 선수로 뛰다가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고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U-18세 팀에서 뛰고 있다. 신장 184㎝의 좋은 체격을 가진 다니는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어서 한국과 일본 국적을 모두 가질 수 있고, 이번 U-17 아시안컵에는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다. 다니는 지난해 10월 펼쳐진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네팔과의 1차전에서 4골을 터트려 팀의 9-2 대승에 힘을 보탰고, 몽골과의 2차전(7-0승)과 카타르(5-0승)와의 3차전에서도 각각 1골씩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1승 1패)은 C조에서 2위를 놓고 예멘과 오는 11일 조별리그 3차전 최종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일본(1승 1무)도 11일 호주와 B조 최종전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다툰다. U-17 아시안컵 8강 진출팀은 모두 올해 11월 펼쳐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품는다. 팬들의 관심은 이번 대회 4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지 여부에 쏠린다. 한일전이 성사되면 다니는 중학교 시절 한국에서 경쟁했던 ‘옛 친구’들과 맞대결 기회를 얻는다. 한국은 이미 인도네시아에 C조 1위를 내주고 조 2위를 노리고, 일본은 B조 1위에 도전한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C조 2위, 일본이 B조 1위를 확정하면 두 팀은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이 B조 2위가 되면 한일전은 결승에서나 치러질 수 있다. 다니가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일본 대표팀에서 뛸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김정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애들의 여권이 2개다. 태어나면서 나라가 2개다. 한국 정서상 반일 감정으로 예민하지만 애들은 모국이 두 나라다. 특수한 입장이라 어떤 편을 들 수 없다. 애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편이 없다. 일본이 기회를 먼저 준 팀”이라며 “프로도 아니고, 아직 유소년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성인 국가대표팀은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다.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 결국 좋은 기회를 준 팀에서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열악한 한국의 유·청소년 축구 환경이 꿈나무의 해외 유출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히로야마 노조미 일본 U-17 대표팀 감독은 다니에 대해 “대표팀에 없는 유형이다. 과제는 있는 선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는 없는 것이 있어서 흥미롭다.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 법사위 출석한 공수처장 “韓대행·이완규 수사대상”

    법사위 출석한 공수처장 “韓대행·이완규 수사대상”

    민주당 ‘헌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반헌법적”… ‘대통령 몫’ 지명 차단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이 “수사 대상”이라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못하게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이 처장의 임명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 처장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재판에 개입하고 내란을 계속 옹호한 한 대행을 구속 안 하느냐”고 묻자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오 처장은 “내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이 처장을 구속 안 하느냐”는 질의에도 “고발 진정 사건이 제기돼 수사 대상인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국회 몫 헌법재판관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의 임명을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한 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처장은 계엄 해제 당일인 지난해 12월 4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과 삼청동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만난 ‘안가 회동’ 멤버다. 이에 이 처장은 내란 방조,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처장을 둘러싼 논란 속에 법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의 궐위, 사고, 직무정지 등으로 권한을 대행하는 자가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명과 대법원장 추천 재판관 3명을 제외하고는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가결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했지만 재석 의원 15명 가운데 찬성 11표, 반대 4표로 의결됐다. 개정안에는 재판관의 임기 만료 또는 정년 도래에도 불구하고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은 경우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기존 재판관이 계속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규정은 법령 시행 직전 임기 만료로 퇴임한 재판관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전날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임명될 수 없다. 반면 오는 18일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이 헌법재판관 임기를 6년으로 정한 헌법에 어긋난다는 등의 이유로 반발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당리당략으로 재단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는 국민과 헌법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 등은 이 처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함 부장판사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당사자라는 점에서 분노를 쏟아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반헌법적”이라며 “욕심이 앞서고 의욕이 앞서다 보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인사청문회 보이콧 검토 사실과 함께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한 총리가 임명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한 대행이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에서 이 처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 처장을 향해 “파면당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 최소한 법조인으로서 헌재를 망치지 말고 금명간 결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 처장은 “저는 한 대행이 결정한 것을 존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시는 말씀은 잘 유념하겠다. 질타하는 내용은 알겠지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그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현재 피의자 신분이고 기소되면 헌재 재판관이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절대 기소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기소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 ‘관세 전쟁’ 즐기는 트럼프 “전 세계가 내 엉덩이에 키스”

    ‘관세 전쟁’ 즐기는 트럼프 “전 세계가 내 엉덩이에 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밀어붙이며 전 세계를 상대로 강경한 무역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같은 관세 정책이 공화당의 내년 중간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굽신거린다는 뜻으로 “‘내 엉덩이에 키스’(kissing my ass)하려고 전화한다”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열린 전국공화당의회선거위원회(NRCC) 모금 만찬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이 향후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엄청난 압도적 승리를 거둘 것이다. 나는 정말 그렇게 믿는다”며 “현재 진행 중인 관세 정책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상황이며 전설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지켜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정책을 밀어붙인 직후에 나왔다. 그는 지난주 중국에 5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전격으로 발표한 데 이어 추가로 50%의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 동부시간으로 9일 0시 1분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총 104%에 달하게 됐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러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초당적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시행하는 모든 관세가 의회의 승인 없이는 40일 후에 만료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원에서는 돈 베이컨 의원이, 상원에서는 척 그래슬리 의원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이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나라(관세 부과국)들은 내 엉덩이에 키스하려고 전화하고 있다”며 “그런데 어떤 반항적인 공화당원, 자신을 과시하려는 사람이 ‘의회가 협상을 인계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협상하는 것처럼 당신들은 협상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강경한 무역 정책이 미국 내 일자리를 지키고 제조업을 부활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지금까지 관세를 통해 다른 국가들로부터 더 나은 무역 조건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하며, 이러한 강경책이 결국 미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현재 하원에서 220대 213의 근소한 차이로 다수를 차지한 공화당이 내년에는 하원에서의 장악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 당은 잘하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모여 이 중간선거에서 크게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단지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수당으로서 입지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관세 문제가 공화당 하원의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자신하며 주요 공격 포인트로 삼는 모양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거란 전망에서다. 민주당 연방의회선거위원회(DCCC) 위원장인 수잔 델베네 의원은 “공화당은 물가를 올리고 있다”며 “지난해 선거에 이어 현재도 물가는 가장 큰 문제로, 공화당이 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델베네 위원장은 “대통령이 아무런 계획 없이 관세를 시행하는 것은 기능 장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의 보복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기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는 일을 매우 쉽게 망치지만, 다시 원상복구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韓의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 불가’ 헌재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韓의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 불가’ 헌재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18일 퇴임을 앞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선출한 3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제외하고는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사위는 이 법의 효력을 소급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대행은 전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날 밤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모임을 가진 주요 정부 인사 중 한 명이다. 법사위는 또 국회가 선출했거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대통령이 7일 이내에 임명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한 것으로 간주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했다.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은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연장할 수 있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담겼다. 법사위는 이 법이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입법 시행 직전에 임기 만료로 퇴임한 재판관에 대해서도 적용하도록 했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임기는 오는 18일까지다.
  • 김동연 “기재부·검찰, 해체 수준 개편”···대선 출마 선언

    김동연 “기재부·검찰, 해체 수준 개편”···대선 출마 선언

    “정권교체 넘어 정치교체, 대한민국의 유쾌한 반란 일으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되고 정치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그 길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첫 경제부총리를 맡는 등 경제위기 때마다 해결할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30년 넘게 쌓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로 제가 잘 할 수 있고 제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의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약으로 먼저,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결선투표제,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기 위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기획재정부와 검찰은 해체 수준으로 개편하고 로펌취업 제한 등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다음으로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을 주고받는 ‘기회경제 빅딜’, 10개 대기업 도시를 만드는 ‘지역균형 빅딜’, 기후산업에 400조 투자하는 ‘기후경제 빅딜’, 간병국가책임제로 간병살인을 막는 ‘돌봄경제 빅딜’, 감세중단과 국가채무비율 조정으로 200조 재정을 마련하는 ‘세금-재정 빅딜’ 등 통 크게 주고받는 ‘5대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실천하지도 못할 장밋빛 거짓말을 하지 않고 포퓰리즘 정책은 내놓지 않는 후보, 국민과 국제 사회 앞에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국민 여러분, 저는 계파도 조직도 없다. 정치공학도 잘 모른다. 하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계파고,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조직”이라며 “이번 대선, ‘3무 3유’ 선거운동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라고 했다. ‘3무 3유’ 중 3무는 ▲선거 기간에 네거티브하지 않기 ▲세 과시형 매머드 선대위 조직 만들지 않기 ▲조직 동원하는 선거운동 하지 않는 것이고, 3유는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 ▲대규모 선대위가 아니라 후보인 제가 단기필마의 자세로 선거 ▲자원봉사자, 청년 등 국민과 함께 ‘젊은 선거’ 등이다.
  • 김동연, 대선 출마… 이재명 겨냥 “포퓰리즘 안 한다”

    김동연, 대선 출마… 이재명 겨냥 “포퓰리즘 안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클릭’을 겨냥해 “포퓰리즘 정책, 무책임하게 감세를 남발하는 정책을 펴지 않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 지사는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된다. 김 지사는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실천하지 못할 공약으로 장밋빛 거짓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계파도 조직도 없고, 정치공학도 모른다. 포퓰리즘도 사이다발언도 할 줄 모른다”면서도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제 계파이고,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조직”이라고 했다.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대선 결선투표제,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기획재정부와 검찰에 대한 ‘해제 수준의’ 개편, 로펌취업 제한 등 공직사회와 법조계 ‘전관 카르텔’ 혁파도 공약했다. 경제 분야에선 ‘5대 빅딜’을 공약했다. 우선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을 주고받는 ‘기회경제 빅딜’을 약속했다. 10개 대기업 도시를 만드는 ‘지역균형 빅딜’, 기후산업에 400조 투자하는 ‘기후경제 빅딜’, 간병국가책임제로 간병살인을 막는 ‘돌봄경제 빅딜’ 등도 포함됐다. 이른바 ‘3무(無) 3유(有)’ 선거운동도 약속했다. 대선 기간에 네거티브·세 과시형 매머드 선대위 조직·조직 동원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대신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며 “대규모 선대위가 아닌, 후보인 제가 단기필마의 자세로 선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원봉사자, 청년 등 국민과 함께 ‘젊은 선거’를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선 출마 회견 직후 2박4일 일정으로 미국 미시간주를 방문한다. 미시간은 미국 자동차 완성차 3사(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로 통상 혼란이 거센 가운데, ‘관세외교’를 위한 행보라는 설명이다.
  • 모래판서 ‘괴물’ 빠지자… 서남근 백두장사 우뚝

    모래판서 ‘괴물’ 빠지자… 서남근 백두장사 우뚝

    ‘괴물’ 김민재(23)가 빠진 백두 모래판 최강자는 서남근(30·수원특례시청)이었다. 서남근은 8일 민속씨름 개인 통산 3번째 백두장사(140㎏ 이하급)에 오르며 ‘만년 이인자’ 설움을 떨쳐냈다. 서남근은 이날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1차 평창오대산천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마권수(25·문경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2021년 8월 고성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백두급 꽃가마에 올라탔던 서남근은 2022년 보은과 안산 대회에서 2위에 그쳤고, 그해 천하장사 대회와 지난해 보은·추석대회까지 모두 장사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는 김민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데다 3년 8개월간 절치부심한 서남근의 노력이 맞닿으면서 우승이라는 결실을 봤다. 서남근은 이날 8강부터 결승까지 총 7판을 내리 이기는 괴력을 과시했다. 서남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 장사에 오르지 못해 마음 한편으로 힘들기도 했다”면서 “제가 백두급에서 작은 편(키 185㎝)인데 힘과 스피드를 살려 가장 빠른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 ‘성남도개공 청탁’ 김만배, 1심 뒤집혀 2심 무죄

    ‘성남도개공 청탁’ 김만배, 1심 뒤집혀 2심 무죄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9)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김씨 등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별도로 재판받고 있어 이번 판결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김민기·김종우 판사)는 8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 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 파기와 함께 이같이 선고했다. 부정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대장동 관련 조례 통과 등 정당한 정치활동이라고 보면서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최윤길 전 성남시 의장(66)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청탁하고, 그로부터 8년 후인 2021년 2월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에 최 전 의장을 부회장으로 채용, 급여 8000여만 원 지급 및 성과급 40억 원 지급을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2월 “이 사건 청탁이 충분히 인정된다”라며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최 전 의장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나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남욱의 진술이 번복되고 구체적이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여서 믿기 어렵다”며 “최 씨가 직무상 부정행위를 했다고 볼 수 없고, 또 이를 전제로 뇌물을 공여했다는 김 씨의 공소사실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민간업자 등과 함께 대장동 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등)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에서 5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표 역시 이들과 유착해 막대한 이익을 몰아준 혐의 등으로 2023년 3월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에서 별도로 재판받고 있다.
  • 트럼프, 中에 104% 관세 위협… “70개국, 협상 원해”

    트럼프, 中에 104% 관세 위협… “70개국, 협상 원해”

    글로벌 관세 전쟁을 불붙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틀 뒤 시행되는 국가별 상호관세 일시 유예 가능성이 열려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많은 국가들이 ‘제발 협상해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34% 대미 맞불 관세’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서는 “8일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중국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미국과의 회담을 요구한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은 즉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실화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104%로 치솟는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거의 70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희망해 왔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 초반 승기를 잡았다고 과시했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일 홈페이지 담화문에서 “중국은 미국의 50% 관세 추가 인상 위협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단호히 반격 조치를 취해 권익을 수호하겠다”고 맞받았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권한대행 체제인 한국에는 전략을 갖춰 개별 협상에 임하되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접근법을 짜야 하는 과제가 닥쳤다.
  • ‘괴물’ 빠진 모래판 최강자는 서남근…4년 만에 백두장사 등극

    ‘괴물’ 빠진 모래판 최강자는 서남근…4년 만에 백두장사 등극

    ‘괴물’ 김민재(23)가 빠진 백두 모래판 최강자는 서남근(30·수원특례시청)이었다. 서남근은 8일 민속씨름 개인 통산 3번째 백두장사(140㎏ 이하급)에 오르며 ‘만년 이인자’ 설움을 떨쳐냈다. 서남근은 이날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1차 평창오대산천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마권수(25·문경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2021년 8월 고성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백두급 꽃가마에 올라탔던 서남근은 2022년 보은과 안산 대회에서 2위에 그쳤고, 그해 천하장사 대회와 지난해 보은·추석대회까지 모두 장사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는 김민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데다 3년 8개월간 절치부심한 서남근의 노력이 맞닿으면서 우승이라는 결실을 봤다. 서남근은 이날 8강부터 결승까지 총 7판을 내리 이기는 괴력을 과시했다. 결승 첫판에서는 팽팽한 신경전 끝에 서남근이 마권수의 샅바를 오른쪽으로 끌어당기며 승을 챙겼고, 둘째 판은 힘과 힘의 대결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쓰러진 듯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마권수의 엉덩이가 먼저 모래판에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세를 잡은 서남근은 셋째 판은 빗장걸이에 이은 밀어치기로 상대 균형을 무너트리며 우승을 완성했다. 서남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 장사에 오르지 못해 마음 한편으로 힘들기도 했다”면서 “제가 백두급에서 작은 편(키 185㎝)인데 힘과 스피드를 살려 가장 빠른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 ‘성남도개공사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항소심 ‘무죄’···1심 뒤집혀

    ‘성남도개공사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항소심 ‘무죄’···1심 뒤집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59)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김민기·김종우 판사)는 8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 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 파기와 함께 이같이 선고했다. 부정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최윤길 전 성남시 의장(66)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청탁하고, 그로부터 8년 후인 2021년 2월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에 최 전 의장을 부회장으로 채용, 급여 8000여만 원 지급 및 성과급 40억 원 지급을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는 작년 2월 “이 사건 청탁이 충분히 인정된다”라며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최 전 의장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이 통과된 것은 당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론에 따르지 않고 소신에 따라 행동한 것이 원인이다. 혼란했던 회의장 상황을 고려하면 최 전 의장이 전자투표가 부결된 뒤 재차 거수투표를 진행한 점 등이 부정한 의사 진행이라고 보기 어렵다. 새누리당 의원 퇴정과 남은 의원의 의사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 씨가 직무상 부정행위를 했다고 볼 수 없고, 또 이를 전제로 뇌물을 공여했다는 김 씨의 공소사실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때 진행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항소심서 무죄…“1심 사실오인”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항소심서 무죄…“1심 사실오인”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도와달라며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8일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또 김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2012년 3월 최 전 의장에게 대장동 사업을 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았다. 최 전 의장은 2013년 2월 주민들을 동원해 조례안 통과를 위한 시위를 주도하고, 조례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일사부재의’ 등 표결 원칙에 반해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최씨에게 징역 4년 6개월과 추징금 8039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 세계 경제 ‘시계제로’… 재계 “추경·친기업 입법 나서 달라”

    미국 트럼프발(發) 관세 폭풍으로 전 세계 경제가 ‘시계 제로’에 갇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국정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하며 적기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 경제계는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서두르고 반도체특별법 등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입법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더 늦기 전에 반도체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은 여야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여태 통과되지 못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정부와 정치권은 사회 통합과 안정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반도체 부문만이라도 주 52시간제 예외를 적용하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금은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데, 상법 개정안은 기업 경영 활동의 불확실성을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회장들은 지난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만나 “미국의 반도체과학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 우려,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들을 위해 세제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미국과의 협상에 총력을 경주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과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 모두 안정적으로 투자와 경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을 과도하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건설업계는 빠른 추경 편성으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일, 영업시간 등을 규제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최근 5년간 점포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