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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번째 손가락 긴 남성, 난폭운전 한다”

    “네번째 손가락 긴 남성, 난폭운전 한다”

    반지를 끼는 네 번째 손가락(약지)이 두번째 손가락(집게)보다 긴 남성이 난폭운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마인츠 대학 연구진은 “네 번째 손가락이 두 번째 손가락보다 긴 남성이 불법주차, 과속 운전 등 운전 습관이 더 나쁘다.”고 학술저널 ‘사고분석과 예방’(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 최신호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균나이가 38세인 남성 77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길이와 최근 5년 간 운전 전과기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집게손가락보다 약손가락이 더 긴 남성은 대체로 과속이나 불법 주차, 난폭 운전 등으로 교통 위반된 경우가 더 많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길이는 태아 시기에 결정되는데, 흔히 남성호르몬이라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이 태아에게 더 많이 노출되면 약손가락이 집게손가락보다 더 길게 태어난다. 연구진은 “두번째 손가락과 비교해 네 번째 손가락이 더 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영향을 더 많이 받아 공격성과 호전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남성들은 위험한 도로를 운전하거나 과속하는 경향이 있는 동시에 경쟁을 요구하는 스포츠나 금융계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자동차 양수인이 이전등록 안하는데…

    # 사례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B씨에게 타던 승용차를 팔았다. 매매대금을 받고 자동차를 넘겨주면서 자동차등록 이전에 필요한 서류 일체도 함께 건넸다. 그런데 B씨가 소유권 이전등록을 하지 않았는지 한 달 뒤 A씨에게 과속을 했으니 과태료를 내라는 납부통지서가 날아왔다. 이에 B씨에게 전화를 해 봤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씨는 만약 B씨가 이전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라도 내면 피해자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인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등 법적 책임을 묻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B씨가 계속해서 이전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각종 세금과 환경개선부담금, 정기검사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등도 계속 A씨에게 부과될 수 있다. Q A씨가 B씨의 도움 없이 직접 자동차 소유 명의를 B씨 앞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A 자동차관리법 12조 4항은 ‘자동차를 양수한 사람이 이전등록을 신청하지 않을 때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양도자(이전등록의 신청 당시 등록 원부에 기재된 소유자)가 이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동차를 양도한 사람이 양수인의 협력 없이도 직접 소유권 이전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이 경우 법정 양식의 매매계약서를 작성했는지 여부에 따라 신청 방법이 달라진다. 자동차를 직접 거래했을 때는 자동차등록규칙 별지 제15호에, 중간에 자동차 매매업자가 끼어 거래했을 때는 같은 규칙 별지 제16호에 법정 양식의 매매계약서 서식이 규정되어 있다. 법정 양식의 매매계약서가 있다면 자동차를 판 등록명의인은 이전등록신청서와 함께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 매매계약서 ▲자동차 양도증명서(양도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되어 있어야 함) ▲양도인의 인감증명서 ▲양수인에 대한 이전등록을 독촉한 내용증명(15일 간격으로 2회 발송해야 함) 및 그 송달증명서 ▲보증인 2명의 양도사실 연대보증확인서(인감증명서가 첨부되어야 함) ▲양수인의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서 등록관청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등록관청은 양수인에게 7일 이상 15일 이내의 ‘최고기간’을 정하여 이전등록을 하게 하는데 이 기간 안에 이전등록신청을 하지 않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곧바로 등록절차를 완료한다. 법정 양식의 매매계약서가 없다면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사례의 경우 A씨는 B씨를 상대로 자동차등록 명의를 이전해 가라고 법원에 소송을 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목록 기재 자동차에 관해 200X년 XX월XX일 매매를 원인으로 해 소유자 명의를 원고에서 피고로 하는 소유권 이전등록 절차를 이행하라.” 등이 될 것이다. 소송에서 이기면 확정판결문등본을 첨부해 이전등록 절차를 밟으면 된다. 단, 법정 양식의 매매계약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동차를 산 양수인의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필수 서류인 이전등록 독촉 증명서를 송달할 수 없는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재판을 통해 이전등록을 할 수 있다. 김용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발언대] 제한속도, 현실에 맞게 고쳐야/이관우 공주대 독문학 교수

    [발언대] 제한속도, 현실에 맞게 고쳐야/이관우 공주대 독문학 교수

    경찰청장이 고속도로에서의 제한최고속도를 시속 120㎞로 상향조정할 뜻을 밝혔다. 현재 중부고속도로의 제한속도가 110㎞인 데 비해 차로가 훨씬 넓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구간의 제한속도가 100㎞로 돼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청장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차제에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 등 전체 도로의 제한속도규정을 재검토, 현실에 맞게 조정할 것을 기대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제한속도규정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을 범법자로 내몬다. 현실과 동떨어진 제한최고속도 때문이다. 일반도로의 경우 대체로 편도 1차로는 시속 60㎞, 2차로 이상은 70∼80㎞, 고속도로에서는 100∼110㎞로 제한하고 있는 최고속도 규정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것인지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늘 절실하게 느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운전자가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시속 60㎞로 준법운행을 한다고 하자. 한산하던 도로는 필요 이상으로 저속운행하는 그 차로 인해 금세 정체를 이루고 그 운전자는 교통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몰려 그를 추월하는 운전자들로부터 눈총을 받거나 욕설까지 듣는 수모를 겪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의 제한속도규정이 더 이상 운전자들의 냉소와 외면 속에 가치와 권위를 실추당하지 않으려면 하루속히 현실에 맞게 고쳐져야 한다. 일각에선 제한최고속도를 상향조정하게 되면 또다시 그 새로운 제한속도를 무시함으로써 법규위반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과속으로 인한 사고 증가가 우려된다는 반론을 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의식도 꽤 선진화됐다고 보며 지킬 만한 현실성 있는 법규마저 무시하며 생명을 담보로 과속을 일삼을 만큼 무모한 국민은 아니라고 본다.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현실성 있는 한계를 마련하고 그 한계를 넘어설 경우 예외 없이 철저히 단속해 엄벌한다면 지금처럼 과속에 적발되어도 반성하기는커녕 다른 모든 이들도 위반하는데 나만 재수 없이 걸렸다고 자조하는 풍조는 사라질 것이다. 이관우 공주대 독문학 교수
  • ‘국가대표’ 춘사영화제서 날았다

    ‘국가대표’ 춘사영화제서 날았다

    영화 ‘국가대표’가 5일 폐막한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가대표’에서 국가대표 선수 역할을 한 하정우·김동욱·최재환·김지석·이재응이 공동 연기상, 성동일과 이혜숙이 남녀 조연상을 받았고 영상기술상과 음향기술상도 받았다. 심사위원대상은 ‘똥파리’, 감독상은 ‘박쥐’의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다. ‘박쥐’의 송강호와 ‘고고70’의 신민아가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킹콩을 들다’는 신인 감독상(박건용)과 신인여우상(조안), 음악상(김준석), 프로듀서상(한길로)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김씨표류기’는 심사위원특별상과 각본상(이해준)을 받았다. 박희순(‘작전’, ‘나의 친구 그의 아내’), 김해숙(‘박쥐’)이 남녀 조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차승우(‘고고70’)와 송창의(‘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신인 남우상, ‘과속스캔들’의 왕석현이 아역상을 받았다. 춘사대상은 원로배우 최은희에게 돌아갔다. 춘사대상영화제는 이천시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 영화의 선구자이자 항일 독립투사인 춘사(春史) 나운규(1902~37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명칭이 지금처럼 바뀌었다. 한편 영화 ‘국가대표’가 6일 현재 누적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인 KM 컬처가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국가대표’의 날!” 춘사영화제 6관왕 ‘기염’ (종합)

    “‘국가대표’의 날!” 춘사영화제 6관왕 ‘기염’ (종합)

    하정우 주연의 스포츠영화 ‘국가대표’가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춘사대상영화제에서 ‘국가대표’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공동연기상, 영상 음향기술상 등 6개 부문의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녀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와 ‘고고70’의 신민아에게 돌아갔으며, 남녀조연상은 김해숙 이혜숙 박희순 성동일이 공동 수상했다. 신인상은 조안과 송창의 치승우에게, 아역상은 ‘과속스캔들’의 왕석현이 받았다. 또 영화 ‘박쥐’의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신인감독상은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춘사대상영화제는 5일 시상식을 통해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고은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시상식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박희순과 최정윤을 비롯해 이미연 신민아 하정우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2000여 명의 이천 시민들,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은 총 2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다. ◆ 이하 수상자 및 수상작 ▲ 최우수작품상=‘국가대표’ ▲ 여우주연상=‘고고70’ 신민아 ▲ 남우주연상=‘박쥐’ 송강호 ▲ 여우조연상=‘박쥐’ 김해숙/‘국가대표’ 김혜숙 ▲ 남우조연상=‘국가대표’ 성동일/‘작전’ 박희순 ▲ 신인여우상=‘킹콩을 들다’ 조안 ▲ 신인남우상=‘소년은 울지 않는다’송창의/‘고고70’ 차승우 ▲ 공동연기상=‘국가대표’ 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김지석 이재응 ▲ 아역상=‘과속스캔들’ 왕석현 ▲ 한류문화대상=최정원 정준호 ▲ 아름다운영화인상 공로상=최석규(한국시나리오작가 협회) ▲ 심사위원대상=‘똥파리’ ▲ 심사위원특별상=‘김씨표류기’ ▲ 감독상=‘박쥐’ 박찬욱 ▲ 신인감독상=‘킹콩을 들다’ 박건용 ▲ 각본상=‘김씨표류기’ 이해준 ▲ 촬영상=‘미인도’ 박희주 ▲ 프로듀서상=‘킹콩을 들다’ 한길로 ▲ 조명상=‘박쥐’ 박현원 ▲ 음악상=‘킹콩을 들다’ 김준석 ▲ 미술상=‘미인도’ 이하준 ▲ 편집상=‘미인도’ 박곡지 ▲ 음향기술상=‘국가대표’ 이승철 이성진 이상준 ▲ 영상기술상=‘국가대표’ 정성진 홍장표 서울신문NTN(이천 경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곱빛깔 영화의 향연 즐겨볼까

    일곱빛깔 영화의 향연 즐겨볼까

    17회째를 맞은 이천 춘사대상영화제가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영화의 향연을 벌인다. 이천시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1일 오후 7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심사위원회는 출품작 50여편 가운데 18편을 본선진출작으로 선정했다. ●18편 본선진출… 21개 부문 시상 후보 목록에는 최근 전국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국가대표’를 비롯해 ‘똥파리’, ‘쌍화점’, ‘박쥐’, ‘과속스캔들’, ‘미안하다 독도야’ 등 흥행작과 독립영화 등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7편이 일반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7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시상 부문은 춘사대상을 비롯해 아름다운영화인상, 한류문화대상,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대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21개 부문이다. 정인엽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작되거나 개봉된 작품을 대상으로 출품을 받았다.”면서 “예년에 비해 색깔들이 더 다양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사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선구자이자 항일 독립투사인 춘사(春史) 나운규(1902~1937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명칭이 지금처럼 바뀌어 이천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 및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춘사영화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프로모션으로 지역경제와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경제·영화산업에 활력 불어넣어 이석재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춘사영화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자기축제와 함께 이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행사 동안 영화인은 물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올 영화제 홍보대사는 영화배우 박희순과 최정윤이다. 지난해 열린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는 차인표 주연의 영화 ‘크로싱’이 최우수작품상·심사위원대상·각본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남녀주연상은 영화 ‘추격자’의 김윤석·하정우와 ‘어깨너머의 연인’의 이미연이, 남녀조연상은 ‘마이 파더’ 김영철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김지영이 각각 차지했다. 자세한 상영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chunsafilmfestival.com) 참조.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보금자리주택 공급] 그린벨트 훼손 논란… 투기 확산·재원도 과제

    [보금자리주택 공급] 그린벨트 훼손 논란… 투기 확산·재원도 과제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실제 효과를 거두려면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속논란’이다.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지만 계획대로 이행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훼손 논란도 시끄러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미 풀기로 한 78.8㎢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훼손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미 훼손될 대로 훼손돼 그린벨트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린 곳이고, 대신 다른 곳을 복원하는 만큼 우려하는 것처럼 그린벨트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시민단체 등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제기되는 민원도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다. 지금도 우면지구나 세곡지구 주변에는 개발을 반대하거나 보상가와 불만을 표시하는 현수막들이 널려 있다. 이들 두 개 단지의 추진도 힘에 부치는 마당에 수십 개 단지를 4년 안에 마무리짓기는 녹록지 않아 보인다. 재원 확보도 과제다.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모두 10조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보금자리주택 건설을 앞당기면서 당초 예상했던 비용도 크게 증가했다. 매년 1조 4000억원가량이 더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가운데 2000억원 정도는 정부 재정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조 2000억원은 국민주택기금을 끌어다 쓸 계획이다. 나머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부담하게 된다. 만약 국민주택기금이 부족하게 되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공공관리기금에서 차입해서 쓴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지구지정이 임박하면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드는 비용도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남 미사지구에서 보듯이 시범지구 추진 이후 지난 7월 한 달에만 땅값이 0.9%나 올랐다. 아무리 그린벨트라고 해도 보상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투기 확산도 난제 가운데 하나다. 이미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역의 땅은 외지인들이 상당수 보유한 상태다. 게다가 시중의 유동자금이 몰리면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정부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서 투기를 막겠다고 밝혔지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경찰 교통단속 실적경쟁 논란

    서울지방경찰청이 가벼운 신호 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등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범칙금을 부과하고 단속 결과에 따라 특진을 보장하는 등 실적 위주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청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달 초 강희락 경찰청장이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대신 계도장을 발부하라고 지시하는 등 실적에서 예방 위주로 전환한 것과 배치돼 일선 경찰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도 무리한 실적 경쟁으로 범칙금이 남발되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26일 현재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는 ‘교통도보팀 특별단속’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특별단속’ ‘이륜차 안전모 미부착·무단횡단 집중단속’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10여개의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며, 단속은 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집중된다. 특히 주상용 서울청장은 정체가 심한 사거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교통도보팀 특별단속’의 경우 1위 실적자에 대해 연말 1계급 특진을 실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특별단속도 매달 서별로 평가를 해 상위 3개서에는 성과급 등 포상이, 하위 3개서에는 개선방안 마련 조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서울지역 경찰관들은 사정이 다르다. 특진까지 걸려 있다 보니 하루에 100여건의 범칙금을 발부하거나 진통이 시작된 임산부를 태운 차량을 과속으로 적발하는 무리한 단속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강북의 한 경찰서 관계자는 “하루에 200~300여건을 단속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이상 늘었지만 서울시내 경찰서 중 중간 정도”라고 말했다. 한 경찰관은 “안전벨트 미착용의 경우 가족 단위로 차를 모는 운전자는 구두경고만 하도록 교육 받았는데 요즘은 모두 잡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경찰관은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이 무단횡단하는 경우 봐드려야 하지만 예외없이 단속한다.”고 푸념했다. 지난 7월 실적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한 경찰서는 1인당 하루 40건을 단속하라는 내부지침이 세워졌다. 한 경찰서에서는 경찰관 한 사람이 특진을 위해 하루에 100여건의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경찰관은 유턴시 점선과 실선 사이에 걸쳐서 도는 차량만 단속하거나, 출근길 안전벨트 단속으로 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관계자는 “계도장 발부는 사망사고 방지 등 교통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 계도와 단속을 적절히 병행하고 있다.”면서 “실제 평가에서 단속과 계도는 같은 점수가 부여되는데 일선 경찰들이 이 같은 방침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하수처리장이 음악 공연 무대 ‘변신’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하수처리장이 음악공연장과 야외영화상영관으로 깜짝 변신한다. 부산환경공단은 26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용호동 남부하수처리장의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하수처리장 음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문화와 환경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윤상운이 이끄는 뉴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배수진을 비롯해 노사연, 함중아, 화이트폭스 등이 엮어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꾸며진다.공단은 음악회가 시민을 위한 친환경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하수처리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 생태공간’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영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공단은 남부하수처리장 음악회에 이어 27일 오후 8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하수처리장 환경공원에서 영화 ‘과속 스캔들’을 상영하는 ‘군민을 위한 야외영화제’도 갖는다. 공단 관계자는 “기장군에는 영화관이 한 곳도 없어 군민들의 문화 충족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해운대’ 33일만에 1000만명 돌파

    ‘해운대’ 33일만에 1000만명 돌파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가 한국영화 사상 다섯 번째로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웠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22만여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987만여명을 기록했다. 일요일에는 보통 토요일보다 10% 정도 적은 관객이 드는 경향을 고려해도 이변이 없는 한 이날 1000만 돌파는 당연한 수순이다. 이 영화의 ‘1000만 돌파’는 개봉 33일 만에 이룬 성과로, 이는 21일 만에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괴물’(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1000만 관객’ 영화는 이외에 ‘실미도’(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왕의 남자’(2005년)가 있다. 영화 속에서 실감나게 재연된 쓰나미와 아버지의 정, 20대 청춘의 풋풋한 사랑, 아들을 향한 노모의 애틋함 등 남녀노소가 한번쯤은 고개를 끄덕일 법한 평범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해운대’의 관객 동원 원동력으로 손꼽힌다. 가볍게 즐기는 오락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취향도 한몫했다. 지난해 흥행한 ‘과속스캔들’에 이어 ‘7급 공무원’, ‘거북이 달린다’, ‘국가대표’ 등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들이 대부분 오락영화였다는 것이 방증이다.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청신호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흥행 감독의 맥을 잇는 윤제균, 김용화 감독의 발견과 ‘워낭소리’, ‘추격자’, ‘미쓰 홍당무’ 등 한국 영화의 다양성이 올해 영화계의 성과다. 대규모 블록버스터의 흥행과 함께 신인 감독의 발굴, 소규모 영화 지원 등이 뒷받침되는 것이 한국영화 부활을 위한 남은 과제다. 한편 뒤늦게 개봉한 ‘국가대표’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KM컬쳐는 ‘국가대표’가 개봉 25일 만인 지난 22일 누적 관객 508만 869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통사 “기계 시장을 잡아라”

    건물을 돌아다니며 전력 사용량을 적어가던 검침원들은 어디갔을까? 정유공장 관리자는 거대한 기름 탱크 속 상황을 어떻게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까? 폭우로 댐에 설치된 유선망이 모두 잠겼는데 어떻게 물높이를 조절할 수 있을까? 자치단체들은 그 많은 가로등을 어떻게 켜고 끌까? 콜택시는 어떻게 내 위치를 알고 단숨에 달려올까? 이 모든 일은 전력계량기, 기름 탱크, 댐, 가로등, 택시 등 기계들이 이동통신에 가입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7월 말 현재 이통통신 가입자 4700만명(회선)에는 134만개에 이르는 기계 고객(?)이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기계는 90만대이고, KT가 14만대, LG텔레콤이 30만대다. 이통사들은 가입 기계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무선모뎀을 달아 기계의 모든 데이터를 이동통신망을 통해 해당 사업자나 관리인에게 전달해준다. 사람과 사람이 휴대전화로 음성이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처럼 기계와 기계 사이에서 이뤄지는 통신 네트워크를 ‘M2M(머신 투 머신·기기간 통신)’이라고 부른다. M2M은 사람이 하기에 위험하고,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보안이나 안전이 필요한 서비스에 주로 쓰인다. 인간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른 이통사들은 요즘 M2M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은 올 상반기에 단말기 속 모뎀 및 중앙처리장치(CPU)를 감시하고 단말 간 데이터를 전송할 때 신호처리의 품질을 보장하는 M2M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범식 SK텔레콤 기업사업단장은 “M2M 플랫폼은 음성 통화에 최적화된 이동통신망을 기계간 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라면서 “간편하고 유연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LG텔레콤도 꽃배달이나 음식배달시 신용카드 무선결제, 유선망으로 이뤄진 과속감시카메라의 무선화, 영상통화 로봇청소기, 비닐하우스 원격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M2M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정부는 현재 사람-사물, 사물-사물간 정보를 주고받는 ‘미래 사물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사물과 기기에도 인터넷 주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무선인식시스템(RFID)이 확산되고, 컴퓨터 수준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지닌 스마트폰도 활성화될 전망이어서 기기간 통신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휴가 길에 지친 자동차 제대로 관리하려면

    휴가 길에 자동차도 지치게 마련.  고속도로나 국도,농로,산과 계곡,바다를 누비느라 어지간히 지쳐 있을 자동차를 휴가에서 돌아온 뒤 바로 꼼꼼히 손질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심지어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이렇게 꼼꼼하게 정비된 자동차는 나중에 중고차로 매매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휴가 뒤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최경욱 연구원에게서 휴가 뒤 자동차 관리와 관련,꼭 살펴야 할 7가지 포인트를 짚어본다. ● 새의 오물,나무 진액 등은 보이는 즉시 닦는다  세차는 나중에 해도 상관없지만 새의 오물과 나무 진액 등은 보이는 즉시 물티슈 등으로 닦아야 한다.시간이 지나고 굳으면 청소를 하는 것도 까다로워질 뿐만아니라 새의 오물은 마르면서 강산성으로 변해 도장면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나무 진액은 잘 안 닦여질 경우 알코올을 이용하면 좋다. ● 바닷가를 다녀 왔으면 차체 하부를 세차한다  세차를 할 때에는 상판도 중요하지만 하부를 신경써 세차해야 한다.특히 바닷가에 다녀온 경우에는 반드시 손으로 세차하는 곳에 가서 하체를 신경써서 세차하도록 한다.바닷물 염분이 하부에 붙어 부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바닷물이 닿지 않았더라도 바닷바람으로 염분이 날라와 붙으니 꼭 씻도록 하자. ● 산악지대를 다녀왔더라도 하부를 점검하라  산악지대는 비포장 도로인 경우가 많으며, 돌부리나 웅덩이 등으로 인해 차체가 땅, 돌 등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산악지대가 아니더라도 시골길에는 과속방지턱이 지나치게 높이 설치돼 있거나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하체에 충격이 있었다면 정비소에 들러 리프트를 올려 세밀히 점검받아야 한다.특히 주차된 차량 밑에서 유색 액체가 보인다면 오일류가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정비소에 가야 한다. ● 장거리 여행을 했다면 차량 내부 점검을 하라  장거리 여행을 했다면 차량 내부도 한번 점검해야 한다.벨트가 손상되거나 늘어짐은 없는지,냉각수가 새는 곳은 없는지,엔진 오일량과 점성에 이상이 없는지,냉각수의 양은 괜찮은지 스스로 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다.또한 만약 냉각수가 부족해 수돗물로 채웠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하며,수돗물이 없어 지하수를 넣었다면 반드시 전부 버리고 교환해야 한다.지하수는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물이 묻었거나 어린아이가 탔다면 반드시 실내 청소를 하라  휴가에는 물이나 산 속에 가게 마련이고 모래나 흙 등이 차량에 많이 들어올 수 있다.모래나 흙은 나중에 치워도 되지만 물이 묻었다면 반드시 그때그때 닦고 신문지, 천 등을 깔아 빨아들이게 해야 한다.그리고 아이가 과자 등을 먹은 뒤 끈적한 손으로 도어트림이나 실내를 만졌다면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실내청소는 모든 시트 등의 부속물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로 모든 먼지를 치운 뒤,물걸레나 자동차내부청소 전용약품으로 닦아주면 된다. ● 트렁크 짐 정리를 통해 기름값을 늘리지 않도록 하라  휴가를 다녀온 뒤에도 트렁크에 실려 있는 물건들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트렁크에 여러 물건이 쌓여 있다면 차량 무게가 늘어 기름값에도 영향을 미친다.꼭 필요한 안전도구와 우산 등이 아니면 전부 치워두는 것이 좋다. 차 내부를 청소할 때에도 트렁크를 열어놓고 하는 것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 장거리 뛴 타이어 점검은 필수  고속도로 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마모된 타이어를 방치한 경우다.계속해서 장거리를 운행하다보면 타이어 마모가 더 심해졌을 수 있으니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공기압도 반드시 체크,적정 공기압을 채워주도록 한다. 공기압을 채웠는데도 다시 빠진다면 미세한 구멍이 나있을 수 있으니 꼭 점비소에서 점검을 받도록 한다.그리고 타이어 운행량에 따라 타이어 위치를 바꿔 사용하는 것이 더 오래,더 안전하게 타이어를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수원 주요 길목 16곳에 CCTV

    경기 수원시는 연쇄살인범 강호순 검거의 일등공신이었던 주행차랑용 폐쇄회로(CC) TV 50대를 주요 길목 16곳에 10월까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주행차량용 CCTV는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나 과속탐지 무인 카메라와 달리, 도로 위에 설치돼 범죄 차량을 감시하는 것으로 설치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자동차의 번호판과 운전석, 적재함을 자동으로 연속 촬영한다.촬영된 정지영상은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원시 방범CCTV 관제센터에 전송되며 담당 경찰관이 수배·도난 등 범죄 연루 차량 여부를 판독하게 된다. 140만 화소급 고화질로 촬영된 정지영상은 100일간 저장돼 사후에도 검색이 가능하다.이번에 설치되는 주행차량용 CCTV는 대당 설치비가 3200만원으로 도비 8억원을 포함, 모두 16억원이 투입됐다.설치 장소는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 관할 5곳 17대,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관할 6곳 17대, 권선구 수원서부경찰서 관할 5곳, 16대 등이다.이에 따라 수원시내 방범 전용 CCTV는 기존 주택가에 설치된 60대를 합쳐 110대로 늘어났다.시는 앞으로 광교택지개발지구와 호매실택지개발지구에 각각 144대와 85대의 최첨단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김용서 수원시장은 “최근 강력범죄 증가 등으로 주민들의 방범전용 CCTV 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행차량용 CCTV는 검거율 향상과 차량을 이용한 절도범 검거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영화에…티셔츠에… ‘해운대’ 열풍 거세다

    영화에…티셔츠에… ‘해운대’ 열풍 거세다

    영화 ‘해운대’ 열풍이 관광상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이 지난 6월 말부터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해운대 티셔츠가 판매 시작 보름 만에 1천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 러브 해운대’(I Love Haeundae Beach)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가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는 ‘해운대’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관광상품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는 개봉 24일째인 지난 14일까지 전국 845만 738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흥행 5, 6위에 올라있던 ‘과속스캔들’과 ‘디워’를 제치고 5위를 기록했다. 극장 관계자들은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라면 1,0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운대’…‘디워’ 삼키고 역대 흥행 5위 눈앞

    ‘해운대’…‘디워’ 삼키고 역대 흥행 5위 눈앞

    영화 ‘해운대’가 14일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오를 전망이다.14일 JK필름 측에 따르면 ‘해운대’는 어제(13일)까지 전국 825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순위 5위와 6위를 기록 중인 ‘과속스캔들(830만)’과 ‘디워(825만)를 오늘 나란히 제칠 것으로 보인다.‘해운대’는 웃음과 감동, 볼거리 삼박자를 골고루 갖췄다는 호평 속에 개봉 4주차를 맞이한 이번 주 평일에도 연일 2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화계는 개봉 24일만에 한국영화 흥행 5위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해운대’가 2006년 ‘괴물’ 이후 또 한번의 천만 관객 신화를 달성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제공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조우영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딜 만져”…미니마우스 성추행男 피소

    놀이공원에서 미니마우스 인형을 뒤집쓰고 일하는 여성을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펜실베니아 주에 사는 존 윌리엄 모이어는 지난 6월 7일(현지시간) 가족들과 미국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디즈니월드를 찾았다가 미니마우스 복장으로 일하는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열린 법정에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브리트니 던컨 맥골드릭은 “모이어가 사진을 찍자고 하더니 깔깔 웃으면서 나의 은밀하고 개인적인 신체부위를 꽉 움켜 쥐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의 손을 떼어내려 했으나 방법이 없었다. 몸을 밀치고서야 불쾌한 접촉을 피할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법원은 경범죄 위반으로 모이어에게 집행유예 6개월에 사회 봉사 50일, 벌금 150만원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편지를 쓸 것을 명령했다. 이에 모이어는 즉각 항소했다. 그는 “과속위반 한번 해본 적 없을 정도로 청렴하다.”면서 “미니마우스 인형을 뒤집어 쓴 여성을 부적절하게 만진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디즈니 월드에서 캐릭터 분장을 하고 일하는 사람이 법정 공방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에는 반대로 티거 인형을 뒤집어 쓴 남성이 13세 소녀를 성추행했다며 고소된 적이 있으나 무죄를 판결받았다. 디즈니 사는 판결이 나오자, 그를 다시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나 남성은 이 제안을 거절하고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범칙금 평등론/진경호 논설위원

    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앞길에서 고급 외제 승용차 1대와 택시 1대가 교통신호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돼 ‘딱지’를 떼였다. 이들은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라 똑같이 교통신호위반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여받는다. 외제승용차 운전자가 억대 연봉자이고, 택시기사의 하루 수입이 8만원이라는 가정을 달아 문제를 드린다. 이들이 물을 6만원은 공평한가. 잘못이 같으니 처벌도 같아야 하나. 처벌이 같으면 고통도 같은가. 고통이 다른데도 이 처벌은 공평한가. 엊그제 이명박 대통령이 해묵은 논쟁에 불을 댕겼다. “생계형 운전자들을 감안해 교통범칙금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라.”고 관계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사회민주주의 요소가 강한 유럽에서는 많은 나라가 교통법규 위반자의 소득에 비례해 범칙금 액수를 정한다. 이른바 일수벌금제도다. 스웨덴과 핀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이 시행하고 있다. 2002년 핀란드의 대표기업 노키아의 부회장 안시 반요키가 오토바이를 과속으로 몰다 11만 6000유로의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이나, 2년 뒤 핀란드 소시지그룹 상속자인 주시 살로노야가 과속운전으로 21만 5960달러를 범칙금으로 물게 된 것은 이처럼 ‘버는 만큼 낸다’는 사회철학이 깔려 있다. 영국 역시 이들과 체계는 다르지만 과속범칙금을 최고 1000파운드(약 207만원)까지 무겁게 매긴다. 2005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 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된 차량 148대 가운데 외제차가 92대, 62%를 차지했다. 고소득층에 과속범칙금 9만원은 아무런 고통이 아니며, 따라서 제재수단으로서의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부과된 교통범칙금과 과태료는 모두 1조 280억원으로, 차량 1대당 6만원꼴이다. 잘버는 계층 20%가 못 버는 계층 20%보다 8.67배 많이 버는 것이 우리의 소득현실이고 보면, 같은 범칙금이라도 고통의 크기는 8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같은 잘못, 다른 고통의 이 간극을 정부는 그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메울 것인가. 어떻게 메울 것인가. 자기 돈이 아까워 교통범칙금조차 정치후원금으로 지불했다가 고발된 국회의원도 있는 나라인지라, 해법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하다. 진경호 논설위원
  • 교통벌금 車 한대당 평균 6만원

    교통벌금 車 한대당 평균 6만원

    지난해 교통법규 및 주·정차 위반으로 부과된 범칙금·과태료가 등록차량(오토바이 포함) 한 대당 평균 6만원대로 나타났다. 전체 부과액은 1조 280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6월 시행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에 따른 가산세 부과로 납부율도 높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과 주·정차 위반 등으로 발부된 범칙금과 과태료는 각각 1558억원, 8722억원(경찰청 4758억원+지방자치단체 3964억원)이었다. 지난해말 차량 등록대수가 1679만 5000대로, 차량 1대당 평균 6만 1200원의 벌금이 부과된 셈이다. 범칙금은 경찰이 현장에서 단속하는 교통법규 위반이며, 무인카메라 단속은 1차 범칙금이 부과된 후 기간 내에 자진 납부하지 않으면 범칙금에 1만원을 더 붙여 과태료로 전환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단속권한을 갖고 있는 주·정차 위반은 모두 과태료로 부과된다. 지난해 주·정차 위반에 대한 과태료 미납액은 1948억 9400만원으로 전체 발부액 3964억원의 49.2%나 됐다. 반면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의 경우에는 4758억원 중 3273억원(추정) 가량이 납부돼 미납률이 30%가량이었다. 미납률 추이를 보면 주·정차 위반의 경우 2007년까지 60% 수준이었고, 교통법규 과태료는 40% 수준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에는 두 항목 모두 1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미납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법안은 미납된 과태료에 대해 최초 1회 5%를 가산한 뒤 이후 매월 1.2%씩 60개월 간 최고 77%를 가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매매나 명의이전을 할때 과태료를 내야 하는 데다 가산금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납부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납부율은 지난해보다 최소 5%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원 서울YMCA 시민중계실 실장은 “한달에 150만원을 버는 생계형 운전자의 경우 신호위반 한번에 부과되는 벌금이 월수입의 4~5%를 차지한다.”면서 “일률부과하는 미국식제도에서 벗어나 경제적 능력에 맞게 부과하는 북유럽식을 검토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이달 말부터 서울~춘천 고속道 과속단속

    지난달 15일 개통한 서울~춘천고속도로 구간에 고정식 무인 과속단속 장비가 설치돼 빠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된다. 1억 2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장소는 상행선(인천방면) 강촌 나들목 부근, 남춘천 나들목 부근과 하행선(춘천방면) 동산영업소 앞, 강촌 나들목 부근 등 4곳이다.
  • “광주 법질서 시민이 지킨다”

    광주에서 행정·검경·교육계·언론계 등 각계가 참여한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광주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이를 계기로 수년째 ‘교통사고 발생률 전국 1위’란 오명을 벗어보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2015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도 절실한 실정이다. 산파역을 맡은 박영렬(53) 광주지검장은 “광주가 법질서 명품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그만 씨앗을 뿌렸다.”며 “이 운동이 시민 주도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지난 1월 부임 이후 운전자들이 별 죄책감 없이 신호위반과 과속을 일삼는 것을 자주 봤다.”며 “통계 등을 통해 광주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4년째 전국 1위인 것을 확인하고 이 운동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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