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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집 영업시간 제한은 부당”/업주들,집단 행정소송

    ◎“호텔과 차등적용도 잘못”주장 【대구】 유흥 및 식품위생업소의 영업시간을 밤12시까지 제한,단속에 나서자 대구시내 일부 유흥업소 업주들이 「공권력에 의한 생존권침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대보회관 대표 김영운씨(43) 등 8명은 8일 대구시장을 상대로 대구고법에 행정처분효력정지가처분과 함께 영업시간제한처분취소 소송을 냈다. 업주들은 소장에서 『대구시가 지난 1일자로 관광호텔에 있는 나이트클럽 등 부대시설의 영업시간을 새벽2시까지로 해주면서 일반유흥업소의 영업은 밤12시로 차등 제한한 것은 부당한 영업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관의 경우 시에 관광업소로 등록했는데도 이번 영업시간 제한에서 일반유흥업소에 포함시킨 행정조치는 잘못이기 때문에 영업시간을 관광호텔 부대시설과 마찬가지로 새벽2시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과소비억제 등을 이유로 유흥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시간을 새벽4시에서 밤12시까지로 4시간 단축시킨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영업시간 준수여부에 대한 단속에 나서 10개 위반업소에 대해 15일간의 영업정지조치를 내렸다.
  • 변태 뿌리뽑는 계기 돼야(사설)

    8일부터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이 단축되었다. 통금해제 이후 창궐해온 저질 심야유흥문화가 극에 이르렀고 그것이 사회병리에 끼치는 영향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취해진 일종의 고육책이다. 그 때문에 유흥업소및 그곳을 무대로 생계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취업인들의 커다란 불만과 반발도 사고 있다. 그들이 반발하는 명분은 과소비나 향락사치는 심야영업과 직접 연관되는 일이 아니며 퇴폐범죄의 온상은 허가낸 업소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또 수많은 취업인구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사람들의 생계가 문제되고 무엇보다도 「밤생활의 자유」를 침해받는 중대한 자유권의 상실을 지적하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비교적 합리적인 값을 받는 일반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이 규제되면 값비싼 고급호텔의 부대시설만 유리해진다. 서울의 경우 현재 허가받은 유흥업소는 1천5백여개소인데 이들이 전면 규제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무허가이거나 변태이게 마련이어서 행정지도가 가능한 업소에서는 범죄발생의 빈도도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통칭 60만명에 이른다는 취업인구의 축소문제도 작은 일은 아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측면이 있다. 오랫동안 「밤의 생활」을 규제받아 온 우리 사회에서는 「밤의 문화」가 성장하지 못했다. 오페라나 음악회 등의 공연문화는 모두가 「밤의 문화」다. 낮동안 건강한 일상을 생활하고 밤에 펼쳐지는 향기높은 예술을 향유하는 생활은 고급문화의 본고장의 생활풍습이다. 유럽만해도 밤10시가 되어야 본격적인 만찬들이 시작되고 밤무대는 저녁8시부터 시작되게 마련이다. 우리의 경우에는 공연시간을 늦춰 시작하기가 힘들다. 그 이유의 중요한 부분이 밤늦은 시간의 만찬풍속이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저런 사정들을 생각해보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단축 정책은 사회발전의 후퇴를 초래할 염려가 적지 않다. 그렇기는 하지만 폭력과 퇴폐,타락으로 부패의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진 우리 사회를 감안해 볼 때 분별없이 확산되는 심야영업의 불건전 풍조를 방치해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주택가까지 파고드는 유흥업소들,미성년자 출입을 묵인하며 청소년범죄의 장소로 제공되어 주는 변태업소행위,폭력의 무대가 되어 조직폭력을 뿌리깊게 하며 사회악을 확산시키는 토양구실을 적잖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혐의를 받지 않도록 큰 소리칠 수 있는 심야영업소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우리 현실이다. 게다가 주택가가 밀집된 이웃에서 현란한 간판과 소요스런 음향을 전파하여 특히 분별없고 방황할 여건에 놓인 많은 청소년을 자극하여 유인하며 건전한 가정의 기풍까지 흔들리게 하는 요소들이 밤의 영업소들에게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심야의 한두시간을 절제함으로써 그런 분위기를 정화하려는 시도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행정지도가 가능한 허가업소보다 불법업소가 문제」라는 지적은 대단히 옳은 일이다. 법대로 단속하고 법대로 이행만 한다면 큰 문제는 예방된다. 특히 치안당국의 안일한 태도가 문제다. 고도한 기능개발로 민생치안 확립의 노력이 뒤따르지 못하고 다루기 쉬운 편법만을 생각한다면 심야영업단축 정책은 사회만 후퇴시킬 뿐이다.
  • 수입상품 「가격표시제」의무화/카펫등 과소비조장 11개 품목 대상

    ◎3월부터… 소매값 동시표시토록/공장도가 표시 대상품목도 늘려 고급신사복과 여성복ㆍ구두ㆍ테니스라켓등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수입상품들에 대한 수입가격표시가 오는 3월부터 처음으로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고급카펫ㆍ레코드 플레이어ㆍ넥타이등 국내상품에 대해서도 공장도가격표시 대상품목이 확대된다. 상공부는 8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개정,과소비를 조장하는 11개품목의 수입상품에 대해 오는 3월부터 수입가격과 소매가격을 동시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두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입상품 최종판매자중에서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이달말까지 지정한 수입상품표시의무자는 수입신고(CIF)가격뿐만 아니라 해당상품의 수입과 관련된 관세ㆍ방위세ㆍ특별소비세ㆍ부가가치세 등을 모두 포함,개별상품별로 산정한 가격을 소비자가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 상공부는 수입가격표시의무자가 해당수입상품의 공급자가 제시한 수입면장만으로 수입가격을 확인할 수없는 경우에는 통관지세관장이 해당상품의 수입가격을 확인,통보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한편 상공부는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장도가격표시 대상품목을 이제까지 37개품목에서 45개품목으로 8개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수입가격표시 대상품목 ▲남자기성복 ▲여성상의 ▲블라우스 ▲여성바지ㆍ스커트 ▲카펫 ▲아동복 ▲남녀용구두 ▲테니스라켓 ▲장롱 ▲시계 ▲전동페달차 ◇공장도가격표시 대상품목(추가) ▲투너(오디오) ▲레코드플레이어 ▲테이프데크 ▲에어컨 ▲양장복 ▲넥타이 ▲브러지어 ▲아동복 ▲티셔츠 ▲카펫 ▲전동페달차
  • 사랑은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황산성 변호사(서울시론)

    ◎사리사욕만 쫓는 옹졸함 버려야 새해가 왔습니다. 1990년도는 힘벅찬 새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말처럼 달리고 또 쉴틈없이 달리면서 방향을 잘 잡아야 하는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는 새해입니다. 고르바초프의 기치아래 바웬사를 낳은 폴란드를 위시하여 동ㆍ서독의 해빙,체코ㆍ루마니아 등 동구권의 급격한 변화를 뉴스로 듣기만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무슨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감도 잡지 못하는 역사적 악순환과 우를 범하는 변방국가로 또 낙인 찍히고 싶지는 않겠지요. ○판도 뒤바꾼 고르바초프 게다가 90년대 말은 지구종말론의 심리적 압박감도 큰 부담이 됩니다. 실제로 인류 모두가 공동으로 자연에 대한 중대하고도 심각한 문제인식과 애착을 쏟지 않으면 지구는 죽어가고 있는 형편 아닙니까. 죽기 전에 지구본을 거꾸로 뒤집어 놓고 『여기 한반도가 상고머리 명당자리요!』 큰소리 한번 쳐 보아야 할 터인데요. 과소비 무절제 분규몸살 수출부진 경기침체 등 방정맞은 단어들은 내동댕이 치고 이 한반도에서 심호흡이라도 마음놓고쉬다가 후회없이 한번 살다 갑시다. 이 시대에 위인이 나타났습니다. 고르바초프에 대한 감탄과 찬사가 막히지를 않습니다. 저도 그를 가장 존경하고 그가 추진하는 모든 개혁들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는 사명감도 투철하고 행동력ㆍ결단력이 있으며 통찰력도 뛰어나고 거기에다 희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는 현대인의 상상을 초월하고 무궁무진한 변수로서 역사의 판도를 뒤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세워나가는 전략이라고 그를 과소평가하는 말도 있습니다만 공산독재정권하에서 혼자 누릴 수 있는 부귀영화를 마다하고 왜 인류애ㆍ자연애ㆍ역사애까지 들먹이며 모험을 할까요. 신의 무기를 동원했다,선의 대가이다라는 신출귀몰한 표현으로 그를 경탄해마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그의 정신은 「사랑」이 바탕일 것입니다. ○「위인」 없는 우리의 현실 그는 천하대국의 지도자 부시의 기를 죽일 수도 있지만 부시가 열등의식을 가질까봐 매사를 양보하는 자세로 협상에 임했다니 그는 사랑이 출렁출렁 넘치는 멋쟁이 사나이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만한 활동무대만 주어지면 그와 같은 위인이 없었는줄 아십니까. 절대군주체제하에 세종대왕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생활의 편의시설과 문자를 만드셨습니다. 이순신장군은 자신의 지위와 영광보다 그 위에 조국과 백성이 자리잡고 있었기에 공사간 위난을 극복하는 인내를 후손에게 귀감으로 보이셨습니다. 우리의 현대사에서는 사랑을 실천한 인물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젊은 세대가 우러러 존경할 만한 위인을 찾지 못하고 고 박종철군 고 이한열군 등 애석한 죽음에 매달려 있는 안쓰러운 모습을 아직도 지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배움에 한계가 없는 학원에서 세계가 다음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김일성을 쳐다보는 몰상식한 우리의 젊은 세대를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새해가 왔다고 해서 목표를 지나치게 크게 설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장애자,집없는 사람들,철거민들,고아,노인들,근로자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대해 주시고 희망있는 장래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희망있는 장래」 제시를 그리고 곳곳마다 정의와 공평이 그 의미대로 살아 움직이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매사에 「사랑」이라는 잣대로 빗대어 보면 우리의 역사는 변화 발전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위대한 삶을 맞이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지형을 토끼모양에서 달리는 말모양으로 바꾸어 봅시다. 잽싸게 달리다가 낮잠자는 모습이나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교활한 사기꾼 모습을 지우고 저 북한의 백두산까지 아니 연변까지 희망차게 달리는 말을 그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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