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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성업소 5백30곳/입회·특별세무조사/국세청

    국세청은 고급 룸살롱과 대형음식점·숙박업소·골프연습장 등 소비성서비스업소 5백30곳에 대해 입회조사 및 특별세무조사를 벌인다. 국세청은 22일 소비성서비스업소들은 현금거래가 많아 세원 포착이 어려운데다 과세 자료를 숨기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과세 현실화를 위해 지방청별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2기분(92년 7∼12월)부가가치세 신고 실적이 낮은 업소들이며 올해 상반기동안 업소당 4차례씩 입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나 서비스 업소 가운데 세금포탈 혐의가 짙은 30곳에 대해서도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국세청은 또 이들이 장부의 기장·비치의무 등 세법상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도 점검,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허가취소나 영업정지·벌금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제조업체 직접금융 20조로 확대

    ◎「신경제 1백일」 부문별 내용/중기설비자금 2천5백억 추가 지원/투자세액공제제도 올 연말까지 연장/무역·항만업 면허제서 등록제로 완화 신경제 1백일 계획은 새정부의 경제 개혁작업의 성패가 첫 1백일안에 결정된다는 판단아래 새정부의 경제관리능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경제·사회전반에 대한 활력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이같은 목표아래 경기활성화등 7개과제에 대해 비교적 단기적처방에 주력하고 있고 장기 경제전략은 오는 6월중에 마련될 신경제 5개년계획에 담기게 된다.다음은 1백일 계획의 부문별 주요내용을 정리한다. ▷경기활성화◁ △김이 하향안정=시장실세금리의 하향안정을 위해 3월중 한은 재할등 공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 △금융의 완화=기업의 투자재원조달상의 애로를 완화하고 시장 실세금리가 하락될 수 있도록 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조절한다. 설비자금의 공급확대를 위해 현행 1조원인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을 모든 은행에서 취급토록하고 설비자금 공급을 연초계획보다 5천7백억원이 늘어난 9조7천4백억원으로 확대한다. 해외증권발행에대한 규제를 완화,비계열 대기업은 2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계열기업군은 3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한도를 확대한다.수출용원자재의 연지급 허용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까지 연장한다. 제조업체에 대한 유상증자와 회사채발행제한을 완화해 직접금융조달액을 지난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도록 한다. 무역금융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에한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1달러당 6백50원에서 7백원으로 인상한다.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지원규모를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늘린다. △조세및 재정정책=투자세액공제제도를 오는 6월에서 연말까지 연장한다.간이 관세환급대상기업을 연간 2천만원이하에서 5천만원이하로 확대한다.재정지출을 상반기중에 60%까지 앞당겨 지출한다.지난해 상반기보다 약6조원의 수요진작효과가 생긴다. ▷중기 견실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예산절감등을 포함해 약1조원의 공공재원을 조성,중기제품구매와 자동화·합리화·기술개발에 투자한다.특히 중기의 구조조정사업을 대기업과 공동추진하거나 중기와대기업이 튼튼한 계열 협력관계를 형성토록한다. △금융규제개선을 통한 자금난 완화=중기는 여신금지업종의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의 담보취득(3자담보허용)을 할수 있게하고 중기에대한 시중은행의 상업어음할인한도제를 폐지한다. 향후 6개월간 중소제조업체가 할인의뢰하는 모든 어음의 할인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까지 연장하며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은 지급보증을 받은 경우 평점에 관계없이 전액 허용하고 6개 증권사에서 하던 중기회사채 지급보증을 24개사로 확대한다.유망 중기 설비자금(2천5백억원)이 곧 소진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천5백억원을 추가지원한다.상반기중 10억달러의 외화대출자금이 중기에 승인 또는 집행될 수 있도록 각 은행에 특별창구를 개설한다. △중기의 판로지원=정부투자기관의 중기 물자구매예산의 65%(1조원)를 상반기중 조기집행하고 무역진흥공사에 중기자기상표 수출지원센터를 설치운용한다.무협등을 통해 국내 및 해외주요시장에 중기제품 상설전시장을 설치한다. △중기지원제도 정비=현행 중기자금지원제도를 통폐합하고 7개 지방국세청에 조세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정부 출연연구소의 개발기술을 중기에 무상으로 양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기의 신기술개발제품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입찰제도를 개선한다. △신용정보제공 체제 마련=신용보증기관의 각 지방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중기신용조사자료를 다른 중기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다. △중기애로타개위 설치=부총리 또는 상공장관 주재로 관련장관·기관장·민간인등이 참석하는 위원회를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육성시책과 제도개선사항의 현장실시여부를 점검한다. ▷기업자율화◁ △각종 인허가등 진입규제의 완화=무역업·항만운송업·장의자동차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자동차 정비업·해외건설업·양곡매매·도정·제분업을 허가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또 10평정도의 소규모 음식점은 허가제를 신고제로 자유화한다. 일반구역운송사업·용달업·해운선사영업·탁약주공급·연탄공급의 공급구역과 사업영역을 완화 또는 철폐하고 사료판매업 해운업체 국외지점설치 세탁업을 신고제로 바꾼다. △공장입지기준 완화및 설립절차 간소화=수도권제한정비구역내 공장증설을 3천 ㎡까지 쉽게 하고 임대전용아파트형공장에 창업회사들에도 입주권을 부여하고 수도권내라도 5백㎡까지는 공단지정이 서류를 올리는 것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도록 한다.기존공장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농지에대한 공장증설이 가능해지며 수개동으로 구성된 공장건축때는 동별로도 준공허가를 내주도록 한다. △의무고용부담완화=산업안전·보건·환경·에너지관리분야등의 법정의무고용인원축소 및 유사직종간 겸임을 허용하며 근로감독을 이유로한 사업장 출입을 제한하고 사용주에대한 각종 보고·출석의무를 대폭 축소한다. △수출입절차간소화=동일물품의 반복수출시 1회의 승인만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하고 1만달러이하 소액수출은 승인절차를 면제한다.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생사류및 수산물에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 △금융 증권 외환관련 규제의 완화=상품권 발행허용을 추진하고 1백만달러 이하 해외투자신고시 사업타당성등 심사를 생략한다.외부기업 중소기업의 범위를 현행 40억원(자산)에서 1백억원이상으로 조정한다. △조세및 관세납부절차 개선=법인세 중간예납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영세업자의 월별 소득세납부를 분기별납부제로 개선한다.관세납부 담보물에 자기발행 약속어음도 허용하고 수출물품의 보세장치의무제를 폐지하며,제조장소에서의 통관절차를 허용한다.수출품확인 검사비율을 현행 8·7%에서 5%이하로 낮춘다.수출입화물의 보세운송통로 지정제도를 폐지한다. △토지이용에관한 규제완화=농업진흥지역외 농지의 시장·군수 전용허가범위를 현 4백50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하고 농지취득전 6개월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토지이용·개발제한구역·수도권 정비등 관련사항은 상반기중 별도의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환경관련절차간소화=제반환경기준은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배출시설 설치허가등에 관련된 절차와 보고를 간소화한다.유해성이 적은 산업체 폐기물에 대한 처리기준을 완화한다. ▷기술 고도화◁ △발전협의회 설치=산업발전민관협의회를 신설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외국인 투자환경개선=상반기중 외국인 투자제한업종의 향후 5년간의 개방일정을 예시한다.외국인 투자기업의 토지취득과 해외차입에대한 종합개선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시행한다. △연구개발체계의 개선=연구비지원방식을 현행의 연구소별지원방식에서 연구팀에 대한 과제별 연구계약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인력을 기술애로가 심각한 중기분양의 현장에 투입해 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농어촌 지원◁ 투자재원은 정부가 지원하되 사업내용은 농어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농업진흥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지원하며 기술농업의 조기실현을 위해 농업기술개발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생산자단체와 농수산지원조직을 신경제 추진방향에 맞춰 정비·보강한다. ▷물가 안정정책◁ △30개 기본생필품가격의 특별관리=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동결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하에 관리한다. △주택가격안정지속=부동산 과표현실화방안과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과세강화방안을 상반기중에 마련한다. ▷공직자 교육◁ △신경제운영원칙 생활화=정책결정과정의 분권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예측가능한 정치에 상응하는 일관성의 원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깨끗한 정치에 맞는 투명성의 원칙을 관행으로 세우고 경제행정은 권한의 행사가 아닌 봉사라는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국민의식개혁 민간주도추진=공직자이외의 대상계층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은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주도로 추진한다. △국민의식개혁 민간주도 추진=공직자이외의 대상계층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은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주도로 추진한다. ◎신경제 건설위한 고통분담/정원감축 등 공공부문서 1조원 절약/경쟁력회복 돕게 올 임금인산 등 자제 ▷각계에 호소◁ △업계에=향후 1년간 불법행위가 아닌한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토록 호소하며 대주주의 가지급금 사용을 지양토록한다.특히 대기업은 하청업체에 대한 납품대금지급기한이 60일을 넘지 않도록하고 납품관련 부조리를 시정한다.중소기업개발제품우선구매,중소기업 대출보증,장기구매계약등으로 협력적관계정립을 유도한다. △금융기관에=양건예금강요등 불건전 금융관행을 시정하고 부동산위주 담보대출관행을 개선하며 신용대출기반정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토록한다. △근로자에=경쟁력회복을 위해 금년중 임금인상을 자제토록 호소한다.품질향상과 생산성제고를 위해 열심히 일해줄 것을 호소한다.정부는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금년중 10만가구의 근로자주택을 건설공급하고 주택규모와 융자조건을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개선한다. △농민과 주부에=금년 추곡수매가 인상자제를 호소하며 가정주부에게는 근검절약을 바탕으로한 소비생활을 영위하도록 당부한다. ▷정부의 솔선◁ 전공무원의 금년봉급인상분 반납·공무원 정원감축·하위직근무여건개선을 실시하며 공공부문에서 1조원을 절약한다. △경비절약지침=오찬·만찬등 접대간소화.고위직사무실 축소.사무용차량수 축소.새 출연기관 설립금지.용역비 보조금의 축소조정. ▷실적의 점검◁ △대통령주재보고회의 개최=50일째에 중간보고를 거쳐 6월말쯤 최종보고를 한다. △경제행정규제완화계획추진=국무총리실에서 행정규제완화의 전반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감사원은 규제개선조치사항 이행여부를 행정쇄신차원에서 점검한다.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업계와 학계·시민들의 제안(전화 507­2100·3100)을 접수한다. △1백일 계획의 기대효과=경제운영의 새로운 틀이 형성돼 국민모두가 함께 새로 뛰는 신경제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주요 기대 효과로는 ▲위로부터의 고통분담으로 경제에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우리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며 ▲행정규제 대폭완화로 경제효율성이 제고되고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의 불편이 해소된다.또 ▲그동안 수요억제를 통해 안정되어온 물가가 비용측면,심리측면서도 안정됨으로써 경제안정기반이 확고히 구축되고 경쟁력강화와 제도개혁의 기반이 조성되며 ▲경기활성화는 시차를 두고 하반기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경제 1백일」 청와대의 “1백분대화”

    ◎김 대통령,“중요한건 계획보다 실천”/고통나누게 공산품값 1년간 동결/경총회장/노사 「이익분배법」 등 제도보완 절실/노총회장/휴일·휴가 줄여 일하는 풍토 조성을/기업인 김영삼대통령은 22일 하오 청와대영빈관에서 근로자·농어민·기업인·주부·언론계·정당및 사회단체대표등 2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 5개년계획」의 첫걸음인 「신경제 1백일계획」의 보고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11개경제부처와 신경제계획위원회가 「신경제 1백일 계획」에 대해 보고한 뒤 참석자들이 관계장관을 상대로 토론을 벌인 데 이어 김대통령의 지시와 당부등의 순서로 1시간45분동안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신경제 1백일 계획」에 대해 『우리 경제가 신경제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 설득력있게 제시되고 5년동안 경제정책 흐름도 적절히 제시되었으며 특히 처음 1백일 동안에 중점을 두어야 할 7대과제 선정은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 김대통령은 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7대과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수단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 ○…이날 토론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동찬경총회장=「3·19」대통령특별담화는 호소로 포장돼 있지만 그야말로 비상대권의 발동이라고 할만큼 강한 내용이었습니다.기업인이 져야할 고통분담의 몫으로 향후 1년간 공산품 가격을 동결토록 하겠습니다.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설비투자등 생산성향상에 노력을 집중하겠습니다.고용안정을 위해 근로자 작업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가 신명나게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데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종근노총위원장=경기 활성화조치를 국민들이 환영합니다.고통분담론도 환영하리라 믿습니다.그러나 고통분담은 가진분이 먼저해야 합니다.임금·계층간의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노사간 자율관행이 보장돼야 합니다.고통분담을 위해 이익이 있을때 이를 나누는 「분배법안」등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합니다.고용보험제도가 조기에 정착돼야하고 실명제도 조기에 실시돼야 합니다. ▲김양목코스모개발회장=아무리 좋은 정책이 나와도 기업인·근로자가 일을 안해서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없습니다.먼저 노동법을 개정해서 국제경쟁력을 되살려야합니다.남자인경우 120일을 휴가·공휴일·연차등으로 쉬게 돼있고 여자는 134일이나 됩니다.선진국보다 10일이상 많습니다.또 법정공휴일 17일도 3∼4일 줄여 선진국수준으로 해야합니다. ▲이인제노동장관=정부는 작년 4월 노동자·사용자·학계 등 18명으로 「개정연구회」를 발족,노사문제의 개정요구사항을 연구하고 있습니다.조만간 노동부에 제출되면 국민에 공개,여론을 수렴한뒤 정기국회에 꼭 제출하겠습니다. ▲김홍규 화학노련근로자=상실된 근로의욕의 회복이 중요합니다.87년 이후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임금이 올라도 집한칸 못사고 있습니다.얼마전 장관들의 재산공개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세제개혁을 조속히해 임금·자산·금융소득간 불균형을 시정해야 합니다. ▲홍재형 재무장관=부동산투기는 최근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지정해 관리하겠습니다.고시가격이 아닌 실제가격으로 추적해 양도세를 과세하겠습니다.투기자·음성불로소득자는 소득자료를 집중 수집·분석해 전산관리하여 탈루혐의가 있는자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관련기업을 특별조사 하겠습니다. ▲송소자 주부=입시 위주 교육은 과다한 과외비 지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저질 농수산물 수입으로 소비자가 혼동스럽습니다. ▲허신행 농림수산장관=금년 5월1일부터 1백86개 품목에 원산지 가격을 표시토록 했습니다.7월1일부터 처벌조항을 삽입,위반자는 3년이하 3천만원 이하로 처벌토록 하겠습니다.
  • 토초세/3년간 44%이상 오른곳 부과/경제장관회의

    ◎지가상승률 34%에 30% 가산/예정과세보다 낮아 환급 예정/새달 유휴토지여부 판정후 고지서 발부 올해 처음으로 부과되는 정기 토지초과이득세는 지난 3년간 땅값이 44.53%이상 오른 경우 부과된다. 정부는 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부과되는 토초세의 정기과세에 적용할 정상지가상승률의 가산조정범위를 법이 정한 최고선인 30%로 정했다. 이에 따라 토초세 부과기준인 정상지가상승률은 지난 3년간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인 34.26%에 그 율의 30%인 10.27%를 가산한 44.53%가 됐다.지난 3년간 전국의 땅값이 비교적 안정돼 토초세 부과대상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행 토초세법에는 3년마다 부과되는 정기과세의 기준을 당해 3년간 전국 평균지가상승률에 0∼30%이내의 가산율을 더해 정하도록 돼있다. 지난 90·91년 2년동안 부과된 예정과세는 전국 평균지가상승률을 50%로 잡았기 때문에 예정과세 납부한 납세자들의 상당수가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초세 정기과세는 다음달 국세청의 토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유휴토지 여부가 판정나면 5월중 있을 건설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땅값 상승률을 산정,7월중 토초세 예정통지서가 발부되고 11월 세금고지서가 납세자에게 전달된다. 토초세 예정과세는 지난 90년 3만1천필지 2만3천여명에게 4백60억원이,91년에는 8천필지 4천여명에게 3백40억원이 부과됐었다.
  • “신경제 맞들기” 후속정책 개발/민자당,보완역할 모색

    ◎당정협의서 각종행정규제 완화방안 마련/실명제 충격최소화… 6월이후에 구체일정 민자당은 19일 김영삼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신경제건설」을 위한 범국민적 동참을 호소하자 이를 경제재도약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당정일체 차원에서 김대통령의 이같은 의중을 조용히 뒷받침하기 위한 당차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류도 형성될 조짐이다. 물론 이같은 기류는 당정책개발 기능이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이는 적어도 현시점에서 당총재인 김대통령의 국정운영 우선순위가 경제회복에 있다는 것이 분명해진 만큼 집권여당으로서 당연한 자세이기도 하다.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김대통령이 이날 침체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 처방전으로 범국민적 고통분담을 호소한데 대해 『현재로서는 그 이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지 않느냐』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의도당사에서 당3역과 함께 김대통령의 담화를 TV로 지켜본 김종필대표는 『김대통령이 임기 5년간 직접 선두에 서서 신경제로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루겠다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서상목정책조정실장은 『김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의 핵심은 모든 국민이 고통을 분담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재섭대변인은 『대통령이 직접 경제 현장을 점검하고 청와대 예산감축은 물론 식단에 이르기까지 낭비적 요소를 줄이려는 의지에 공감한다』면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모든 공직자가 솔선해 규제와 통제를 통한 관주도 경제에서 자율과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신경제질서가 자리 잡도록 개혁의 고삐를 늦춰시는 안된다』고 당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민자당으로선 기술패권주의를 내세우는 선진국과 싼 임금을 앞세우고 우리를 추격하는 중국등 후발주자들의 틈새에서 단기간내에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정부·기업·가계·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가 당분간 허리띠를 졸라매는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 인식에 따라 민자당은 김대통령이 밝힌 신경제1백일계획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우선 각종 행정규제완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이는 행정규제완화가 일종의 정부사이드 고통분담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법」등은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농림수산부를 첫머리로 시작되는 부처별 당정협의 과정에서 분야별 규제완화방안을 압축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자당이 행정규제완화에 정책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경제활성화라는 단기 대책과 경제정의 실현 및 국제화·개방화에 따른 중장기적 제도개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통분모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금융실명제는 일단 물밑 당정협의를 통해 오는 6월이후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제시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는 김대통령이 이날 담화로 금융실명제를 반드시 실시하되 충격을 주지않도록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원칙을 명확하게 표명한데 따른 것임은 물론이다.다시 말해 실명제는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으나 단기적으로 경제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는데 당정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을 뜻한다. 서정조실장은 『금융실명제를 몇단계로 나눠 실시해 김대통령의 임기내에 정착시키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실명제에 관한 최근의 당정분위기를 전달했다.이처럼 그 동안의 당정간 논의과정에서 단계적 실시로 가닥이 잡한 것은 사실이나 그 첫단추를 언제 채울 것인가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않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만 금융실명제를 갑작스레 전면실시할 경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부작용이 상승작용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민자당측은 ▲금융거래실명화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주식양도차익과세 등 3단계로 나눠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실명제 점진적실시 전제/당분간 1단계 바람직”/KDI 보고서

    ◎실명거래 의무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 금융실명제를 3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시행하되 현재의 금융여건을 고려,당분간은 1단계인 실명거래 의무화만 실시해야 할것이라고 건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날 경제기획원에 제출한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추진방안」보고서에서 금융실명제는 현실여건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실명거래의무화,이자·배당소득 종합과세,주식양도차익과세의 3단계로 나누어 점진적으로 실시해야하며 조세전산망과 금융전산망의 연계미비·전문인력부족·종합과세를 위한 세제미비등을 고려할때 당분간은 1단계인 실명거래의무화만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실명거래의무화방안과 관련,금융기관과의 모든 금융거래시 실명기재와 확인을 의무화하며 기존 가명계좌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첫번째 거래시 실명으로 전환토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나친 충격을 피하기 위해 실명거래의무화를 금융기관과의 거래에 국한,비상장주식을 실명화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상장주식거래도 초기에는 실명화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것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금융자산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는 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해 지나친 불안감의 확산을 방지하고 장기저리의 무기명채권을 한시적으로 발행,실명화에 따른 자금의 금융기관이탈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 한국산 열연강판/대만서 덤핑조사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한국과 브라질산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수입관세부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대만 재정부가 17일 밝혔다. 재정부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중국강철유한공사가 이들국가의 철강제품을 상대로 반덤핑 제소를 해옴에 따라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따라 덤핑판정은 모든 실사가 끝나는 6개월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대만 정부는 덤핑증거가 포착될 경우 그전이라도 덤핑판정을 내려 중과세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들 국가에 부과될 덤핑관세의 폭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 기업연구원 자격조건 완화

    ◎과기처,13개 경제행정규제 개정 새달 시행방침/10만불 넘는 연구기자재 도입 자유화/기술개발준비금 적립신고제도 폐지/방사성동위원소 관리책임자 선임기준도 낮춰 과학기술처는 16일 방사선발생장치 사용기관의 유형별 1∼3년인 정기검사를 1년씩 연장하는 등의 13개 경제행정규제 완화방안을 마련했다. 과기처는 이 방안에 대해 충분한 심의를 거친뒤 시행령등을 개정,오는 4월쯤 실시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행정규제완화 방안을 출연연구소의 연구활성화,기업의 기술개발촉진,방사성동위원소 이용등 3개분야로 나눠 확정했다. 출연의 연구활성화 분야에서 선도기술개발사업인 G7프로젝트의 경우 각 연구사업 주관부처별로 사업처리지침및 규정이 달라 일어나는 비효율성을 간소화하기 위해 공동관리규정을 작성,시행하기로 했다. 또 10만달러이상의 값비싼 연구기자재의 도입때 거치던 심의및 승인절차를 폐지하는 한편 외국에서 기증받는 연구개발용품의 과세감면신청때 재외공관이 받는 기증이유서를 생략,기증자의 불편을 덜게 한다. 기업의 기술개발촉진 분야에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때 요구되던 자연계열 학사이상의 연구원자격조건을 대기업은 학사이상 또는 기사 1급,중소기업은 전문대이상 또는 기사 2급으로 낮춰 연구인력확보의 어려움을 덜게 했다. 또 2개이상의 대기업등이 통합 운영하고 있는 종합연구소에도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자금및 세제혜택을 주는 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과기처가 직접 관리하는 기술개발준비금의 적립신고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시험·연구용 견본품수입에 대해 과기처장관이 발급하는 특소세 면제물품확인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위탁,관리키로 했다. 방사선동위원소 이용에서는 방사선 안전관리에 큰 문제가 없는 시설을 변경할때 「허가사용자」 「신고사용자」가 받아야 하는 시설검사를 생략하고 방사선동위원소(RI)의 이용기관에 대한 관리책임자의 선임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방사선물질의 운반때 운반용구,포장등의 검사에 대한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 실명제 공포심 없애는 일부터(최택만/경제평론)

    지난주 한국프레스센터 주최로 『경제개혁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학계·경제연구단체·언론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토론회에서 한 토론자는 김융실명제에 대해 『농민들까지 불안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전문화방송 보도국장 강효섭씨는 그런 사실을 중앙정부에 전해달라고 필자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제개혁이 왜 필요한가.개혁의 성공조건,경제개혁의 핵심은 금융실명제와 경제규제완화이다』라는 내용의 주제를 발표했다.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자의 질문 내지는 지적사항이 공교롭게 김융실명제로 집중되었다.3시간 동안 토론회의 2시간 30분 동안이 금융실명제에 관한 토의로 할애될만큼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토론 내용가운데 특기할만한 것은 토론 참가자 18명 전원이 금융실명제실시에 찬성했다는 사실이다.강보도국장의 발언도 금융실명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의 계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토론자 대부분이 필자가 주제발표에서 제시한 3단계의 점진적인 김융실명제 시행방법에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세계일보 김영호 논설위원은 단계적인 실시가 아닌 조기의 전면적인 실시를 주장했다.6공 정부와 같이 무기연기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김위원은 덧붙였다.연세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 이영선교수는 실명화된 예금에 대해 자금 출처조사가 있어야 조세상의 형평원칙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금융실명제는 최근 경제계는 물론이고 근로자와 농민 등 전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정부당국은 물론 언론들이 심층적으로 계도하는 게 시급하다는 사실을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절감할 수 있었다.주제 발표자인 필자는 『당국자는 아니지만 김융실명제실시로 근로소득자와 농민들이 손해를 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오히려 부유층으로 부터 세금이 더 많이 걷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근로자나 농민들은 세부담이 적어질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의견을 개진했다. 금융실명제는 2가지 접근방법이 있을 수가 있다.그 하나는 전면적인 실시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단계적인 실시방법이다.필자는 주제발표에서 3단계의 단계적 시행방안을 제시했다.그 첫단계는 모든 금융기관 예금을 실명화하는 것이다.현재 실명으로 예금된 것은 이자소득에 20%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반면에 비실명화된 예금은 60%의 세금이 과세되고 있다. 60%의 세금을 물고도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대고 김융거래를 하라는 것 자체만도 엄청난 개혁이다.김융실명제의 경우 그 실시를 위한 법률(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이 지난 82년 제정되었는데 지금까지 시행되지 못한 이유를 우리 모두가 잘알고 있는 일이다.그래서 1단계로 실명화를 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실명화된 예금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 대신 장기 저리의 가칭 「기술개발」 국채를 발행해서 구입토록 하자는 것을 제의한 것이다.그렇게 되면 연세대 이교수가 지적한 형평의 원칙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였다.비실명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예금을 인출하는 사태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2단계로는 일정액이상(고액)의 이자소득은종합과세하고 근로자나 농민들이 예금한 소액의 이자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분리과세 하는 것이다.그렇게 하면 금융실명제실시로 농민이나 근로자가 아무 피해를 입지 않는다.3단계로는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문제이다.이 문제은 아주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할 부분임을 강조했다. 현재 김융실명제에 대해 갖가지 풍문이 나돌고 있다.농민들까지 불안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당국이 알아야 할 것이다.개혁의 성공을 원하고 있는 일반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지금부터라도 경제부처는 물론이고 전 금융기관이 김융실명제에 대한 시민의 「공포」(?)를 제거하는 데 힘을 기울이기 바란다.구체적인 방안이 짜여지지 않았다 해도 원칙론에 입각해서 대국민 계도는 가능하다고 본다.
  • 불성실 면세사업자 조사/국세청/의사·변호사 등 자유업 중점

    의사와 변호사를 포함한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가운데 지난해 수입금액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국세청은 부가세 면세사업자 88만1천명으로부터 지난 1월 신고받은 수입금액을 근거로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득규모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수입금액이 3천6백만원 이하인 영세사업자나 매입자료가 완전히 노출되는 자료과세자 보다는 의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자유업종사자와 수입금액이 3천6백만원을 초과하는 규모사업자들이 소득금액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이들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또 조사 대상에는 그동안 신고지도를 강화해온 성형외과와 피부비뇨기과·방사선과·한의원 등 의료보험보다 일반진료가 상대적으로 많은 병의원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밖에 불성실신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학원과 합숙식학원·양식업·인삼도매업자 등도 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부가세 면세사업자의 수입금액을 이달말까지 결정하고 오는 5월중에 이 금액에서 필요경비 등을 뺀뒤 세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 재무·건설부문 행정규제완화 내용

    ◎우리사주 취득 7년후 처분가능/분실·도난된 국채증권 권리구제/수도권내 판매시설 신·증축 허용/녹지안 취락지역 건폐율 40%로 ▷재무부◁ ◇세제 △법인세 중간예납기한 조정=매년 7월에 법인세 중간예납과 부가가치세납부가 집중되고 있어 법인세 중간예납기한을 8∼9월로 조정해 내년부터 시행. △결혼·상속때 1가구1주택 비과세요건 강화=미혼때 각각 1주택을 소유한 남녀가 결혼후 1년이내에 주택을 처분하면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여러명의 상속인이 1주택을 공동으로 상속받을 경우 소유지분이 가장 큰 상속인이 소유한 것으로 간주. △세금계산서 지연발급시 매입세액 불공제제도 개선=물건을 거래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면 10%의 매입세액 공제인정. △전세버스업·콘도미니업·대중사우나등 공중목욕탕업,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 ◇국고 △한국은행의 과오납금 반환시 인감증명서 징구제 개선=과오납자가 주민등록증등으로 본인여부 확인되면 인감증명서제출 생략. △국채증권 멸실시 권리구제=소실·분실·도난등으로 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구제를 불가능하게 막고 있는 민법 관련조항 삭제,내년부터 적용. ◇이재 △금융거래시 서류및 절차 간소화=금융거래때 제출하는 인감증명·주민등록표등 각종 서류 축소.인감대신 서명날인 허용. △금융기관 대출관행 개선=중소기업이 할인받은 상업어음이 부도가 나는 경우 해당 업체가 발행한 다른 어음에 대해 어음기일에 할인의뢰,중소기업이 변제할 수 있도록 은행내규 개정. △가계금융및 저축제도 개선=가계대출한도 3천만원 폐지.가계우대정기적금 예치한도 1천만원 상반기중 폐지. ◇증권 △무보증회사채 발행한도제한 폐지 △중개어음 발행최저금액 인하 및 취급기관 확대=중개어음 발행최저금액을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지방단자사(종금사 포함)에 중개어음업무 취급 허용.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제한 완화=우리사주를 취득한지 7년 지나면 처분 허용.주택구입·의료·장례·결혼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취득 2년 지나면 처분 허용. △상품권발행 허용추진=원칙적으로 상품권 발행을 허용하되 소비자보호장치 강구. ◇보험 △보험금 지급절차 개선=인감증명서 징주제 폐지.보험수익자로부터 보험금 청구시 은행구좌를 확인해 보험금 지급 결정되면 즉시 송금. △사고보험금 지급 창구를 영업총국 및 영업국단위까지 확대. ◇국제금융 △외화증권 발행절차 개선=신고제로 통일하고 구비서류도 현행 6종에서 1종으로 축소. ◇관세 △이사물품 국산승용차에 대한 1년내 전매제한기간 폐지. △견품에 대한 과세 완화=중소기업의 수출물품 제조용 견본으로 반입하는 과세가격 10만원 이하의 물품에 대해 송품장에 견본표시가 있으면 면세 및 신속 통관. ▷건설부◁ ◇토지이용및 거래 △현재 10개로 분류돼 있는 국토의 용도지역을 4개로 통폐합하고 개발목적의 용도지역을 확대.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경지,준보전임지인 산림보전 지역에서 3만㎡미만의 주택지,특정유해물질을 배출하지않는 공장등은 용도지역변경없이 허용. △토지거래 허가제의 가격심사제를 폐지하고 농업진흥지역등은 허가대상에서 제외. △토개공의 비축토지매입의 경우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에서 제외. ◇건축 △공장및 주택에 대한 지하층 설치의무를 면제. △공장건축물에 대한 동별 준공검사허용. △소규모 공장허가 간소화(공업지역내 2층이하 5백㎡이하인 소규모공장은 신고대상으로 지정. △현재 건축법규상 5백㎡까지만 인정되는 슈퍼마켓등 산매점의 면적기준을 자치단체에 위임,대형점포 설치 허용. ◇주택 △ 주택수급상황 택지여건등을 고려해 여건이 성숙된 지역부터 분양가 자율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근로자주택 입주대상을 제조업,운송업등으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미혼 무주택 세대주에게도 입주자격 확대. △공동주택단지내 복지시설의 용도변경은 시·도지사의 허가대신 신고로 변경. ◇수도권정비 △지금까지 물리적으로 규제해오던 수도권내 대형·업무·판매시설의 신·증축 억제를 폐지하고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규제방식으로 전환. △경기도 동·북부지역의 개발규제를 완화,택지및 관광위락시설은 15만㎡까지 허용. △수도권 변두리지역의 공장허용범위를 개발유도권역등으로 확대,도시형 공장의 자유입지 허용. ◇도시계획 △도시계획으로 지정된 녹지와 공원지역내의 기존건축물및 공작물의 개축·재건축허용. 녹지지역내 취락지역의 건폐율 한도를 현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 ◇기타 △부동산 중개법인에 대해서는 부동산 관리대행·이용·개발상담등의 겸업을 허용하고 도로변 휴게소의 배치간격을 현재의 최소 20㎞이상에서 10㎞이상으로 축소.
  • 중기 공동상표제 지원/2∼3개품목 선정,금융·세제혜택

    상공자원부는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공동상표제를 도입,금융·세제상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동상표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2∼3개의 품목을 선정,우선 실시하고 해외시장개척기금에서 해외마케팅 활동과 공동상표제품의 품질·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공동판매장과 공동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립하는데 필요한 자금도 해외시장개척기금과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에서 지원하고 종합상사와 대행판매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 함께 공동상표업체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수입되는 연구용품에 대해서는 관세와 특별소비세를 면제하고 공동상표업체의 연구개발분담금도 소득세와 법인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 공동주택 관리업자 용역대가 받는 경우(경제살롱)

    공동주택의 관리사업자가 입주자들로부터 받는 공동주택 관리용역의 대가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가. ○부가세 과세대상 공동주택 관리사업자가 공동주택을 관리해 주고 입주자들로부터 관리대가를 받는 경우에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다만 보험료나 각종 공공요금등 제세공과금은 부과와 징수를 관리사업자가 대행하는 경우 관리용역의 대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부가가치세의 과세표준에 포함시키지 않는다.입주자들이 자치위원회를 결성,관리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경우는 관리용역의 제공 주체인 자치위원회를 사업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다.(국세청 부가가치세과)
  • 부동산대책(새 경제팀의 과제:9)

    ◎투기 발본… 수급균형에 역점/산림·농지 등 가용토지 최대한 개발/공개념제 보완… 불로소득 철저 차단 토지와 주택등 부동산정책은 국가경제와 사회복지의 근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공급과 가격의 안정,투기억제등이 새정부의 주요 과제중 하나가 되고있다. 주택및 토지관련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투기를 막기위해 부동산거래를 지나치게 규제하면 경제전체가 침체되고 규제를 완화하면 투기가 다시 고개를 드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새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동산정책의 가장 큰 줄기는 부동산이 이제는 재산증식의 수단이 될수 없다는 국민의식의 전환과 함께 토지의 수급균형을 달성하고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는 현재의 지가를 적정수준으로 떨어뜨려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의 가용토지를 최대한으로 개발,토지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토지시장의 안정은 통화량·물가·저축·소비·투자등과 같은 국민경제전반에 안정효과를 주며 나아가 주택값도 안정시킬수 있다. 토지공급을 확대시키기위해 정부는 지금까지 엄격하게 규제해왔던 산림이나 농경지등을 택지와 공장용지 등으로 전용하는 것을 대폭 허용할 방침이다. 또 현재의 토지공개념제도(택지소유상한제·토지초과이득세·개발부담금제)를 발전적으로 보완,개발이익환수장치를 강화해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제도적으로 막고 거둬들인 개발이익은 공공시설투자와 개발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재 토지관련법령들이 79개의 토지관계법과 13개 부처에 분산돼 있는 것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토지관련 행정기관의 창구도 단일화하여 기업의 생산활동및 주택건설등에 관련된 행정절차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제도정비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토지관련자료의 일원화와 정확성이 필요하다.정부는 이미 토지의 소유·거래·가격·기타관련사항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등기소·지자체·세무당국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전산화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나치게 비대한 수도권의 기능과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전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부동산 가격도 안정시켜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새 경제팀은 정부기관의 각급 청사·국영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며 수도권의 대규모 업무시설·숙박·위락시설의 신·증설에 대한 직접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수도권 과밀부담금을 부과,그 재원은 지방개발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산업시설·사설연구소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토지확보를 지원하고 금융및 세제지원도 할 계획이다. 주택문제는 오는 2000년대 초까지 공급률을 1백%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앞으로 해마다 55만호 가량의 주택을 공급하되 이중 30만호는 18평이하의 공공주택을 건설,저임금 근로자등 도시서민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20년이 채 안된 노후·불량아파트도 건축경기과열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재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해줄 방침이다. 특히 1가구 다주택과 대형주택에 대한 보유과세를 대폭 강화,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근절시키기로 했다. 부동산 정책의 개혁없이 경제회복은 물론 부정부패의 근절도 어렵다는 판단에서이다. ◎당국자의견/적정시가 형성… 합리적 이용 촉진/강윤모 건설부 토지국장 토지정책의 목표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되도록 하는 한편 투기억제등을 통해 토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골고루 소유토록 하는데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토지정책은 60년대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땅값이 폭등하고 투기가 성행함에 따라 주로 규제위주의 투기억제정책이 대종을 이루었으며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촉진하는 정책은 계속되는 지가상승으로 투기가 우려되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다행히 토지공개념제도등 그동안의 투기억제시책에 힘입어 매년 15%씩 오르던 지가가 작년에 최초로 하락하면서 안정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토지정책은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하여 토지의 수급균형을 달성하고 형성되어 있는 지가를 현 단계에서 계속 떨어뜨려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시켜야 한다.
  • 중남미지역 수출확대 추진/아르헨 등 각국과 통상장관회담 타진

    ◎작년 수출 전년비 72% 늘어 정부는 우리상품의 중남미수출을 늘리기 위해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등 중남미국가와의 통상장관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들 국가와 2중과세방지협정,투자보장협정의 체결을 추진하고 주요 경제통합지역에 민관투자조사단을 파견,기술협력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12일 하오 이동훈차관 주재로 주요 경제단체와 업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시장진출 및 투자촉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진출확대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제단체들은 중남미 지역의 각종 박람회와 전시회의 참가를 늘리고 수출·투자촉진단을 보내는 한편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중남미 수출은 49억6천2백만달러로 전년보다 72.4%가 늘어 3년 연속 두자리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수입은 25억2천1백만달러로 9.7%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대중남미 무역수지는 지난해 24억4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내 흑자규모가 전년의 4배에 달했다.대중남미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0년의 3.2%에서 91년 4%,지난해에는 6.5%로 높아졌다.
  • 2주택이상 보유자/임대소득과세 강화/국세청/전국연결 전산망 가동

    ◎5월 종소세신고때 확인조사/대상자 31만명/「불성실」땐 가산세 20% 부과 국세청은 전국의 2주택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임대 소득세 과세를 위한 임대 및 임대료 확인 조사를 실시,임대 소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11일 주택 전산자료를 활용,2주택 이상 보유자 31만1천7백2명(1백15만건)에게 임대료 등을 확인키 위한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를 근거로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임대소득을 정확하게 신고했는지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고를 하지 않거나 소득금액을 낮게 신고한 임대업자에 대해서는 실지조사를 엄격히 실시,국세청의 추계기준에 따라 세금을 물리고 가산세 20%를 추가로 부과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해까지 서울 등 6대 도시와 경기지역에 대해서만 임대 소득세를 부과했으나 92년초 전국의 주택 전산망이 완료됨에 따라 과세지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대소득 과세 대상은 3주택 이상 보유의 경우 평수 등에 관계없이 임대중인 주택은 모두 이다.2주택 보유자는 2주택 모두가 단독주택일 경우 건평이 35평을 초과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전용면적이 25·7평을 넘으면 과세 대상이다. 또 5인 가족 기준으로 임대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없을 경우 임대중인 단독주택은 전세보증금 5천4백만원 이하까지,아파트는 3천5백만원 이하까지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여러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이를 가족 등의 명의로 분산해 임대중인 주택은 주소지 추적 등을 통해 모두 과세할 방침이다.
  • 세제 개편(새 경제팀의 과제:8)

    ◎“한국병 해소” 조세공평성 역점/자영업자­부동산·재산소득 세율 높여/투자 활성화·구조조정 등 세감면 지원 세제개편은 새정부가 특히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중요과제중 하나이다.세제는 금융정책과 함께 정부가 갖고있는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수단이기 때문이다.세제를 어떻게 짜서 운용하느냐에 따라 나라살림살이가 달라지고 그 결과 경제전반의 모습도 변화된다.이런 점에서 이경식부총리·홍재형재무장관,청와대 경제비서진등 새 경제팀은 세제개편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새정부가 세제개편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과세의 형평성 확보문제이다. 조세형평성의 문제는 최근 박량실전보사장관의 중도하차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박전장관은 시내 중심가 빌딩에서 병원을 차린 개업의로서 소득신고액은 연 1천여만원,세금은 1백20여만원에 불과했다.이 세금은 92년 국민1인당 조세부담액 1백2만원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이같은 직업간·계층간 과세의 불공평성이 근로자들에게 「일할 맛」을 빼앗아 가고 한국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것이다. 또하나 세제개편에서 중요한 부문은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성장잠재력 확충에 있는 만큼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구조조정에 각종 세제지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지적들이 국민적 합의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춰 세제개편의 방향을 세우고 있다. 우선 사회간접시설확충 등에 필요한 재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재정수입확보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날로 늘어나는 사회간접시설 확충과 복지증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조세부담률을 현재 19%수준에서 22%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제대로 거둘 수 없다는 점을 전제,지나치게 높게 돼있는 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춰 탈세를 방지하고 전산망확충등 세정의 과학화를 통해 음성탈루소득을 철저히 찾아낸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세감면제도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검토,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감면혜택은 줄이는 대신 산업정책을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부문에 지원을 집중해 나갈계획이다. 지난 91년 조세감면규모는 2조1천5백43억원으로 전체 국세수입의 7%였지만 전문가들은 이 혜택이 필요한 기업에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세번째로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에 대한 과세표준을 현실화 하고 상속·증여등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며 금융실명제를 통한 종합과세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소득역진적기능을 갖고 있는 간접세위주의 세수구조를 고쳐 나가고 변호사·의사등 자유직업자의 사업소득이나 음성소득에 대한 과세포착률을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세정절차도 납세자위주로 고쳐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원칙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의 세수추이와 금융실명제의 실시시기및 방법등을 고려해 세제 개편안을 마련,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당국자 의견/“제도개선외 일선세정쇄신 시급”/김영섭 재무부 세제심의관 세제개편의 줄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과세형평성을 높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이다. 특히 올해는 세수전망이 불투명해 재정수입 확보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다.92년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국세수입이 82년이후 처음으로 1천9백3억원이 부족했으며 올해에도 경제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한 세수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각종 조세감면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조세 감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과세형평 증진을 위해 상속·증여세제를 강화하고 특별소비세등 소비세제도 개선할 방침이다. 세제개편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제도의 개선 못지않게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세제가 아무리 잘돼있다 하더라고 일선세정이 구태의연하면 개편의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 연 2조원 청량음료시장 쟁탈전(업계는 지금…)

    ◎1백% 과즙·스포츠드링크 강세… 향음료 퇴조/자판기·휴대단말기 등 판매망 현대화 청량음료도 단순히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데서 벗어나 건강과 영양까지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청량음료 시장은 콜라와 사이다를 비롯해 약간의 향음료가 고작이었다.그러나 요즘은 천연과즙과 스포츠음료등 건강에 좋다는 수십종의 신상품들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80년대 초부터 선보인 과일주스의 경우 최근 1백% 천연원액 제품이 인기를 누리자 음료회사마다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이때문에 원액이 50% 미만인 여러 종류의 주스들이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시판되는 1백% 천연주스는 줄잡아 10여종이 넘는다.이 가운데 귤을 원료로 한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프리미엄」과 해태음료의 「선키스트 훼밀리주스」는 시판 2∼3개월만에 정상급 음료로 자리 잡았다. ○오렌지·사과 등 다양 오렌지에 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지 못했던 사과주스도 경북능금농협이 지난해말 1백% 「천연능금주스」를 내놓으면서 판매량이늘어나고 있다.유명 업체들은 이밖에 파인애플과 포도를 사용한 1백% 천연주스를 잇따라 선보여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럼 「1백% 천연」 바람이 부는 것은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스러워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7년부터 모습을 드러낸 스포츠드링크류는 무기질 이온음료로서 「기능성 음료시대」를 열었다.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비타민 C등 일반 식생활로는 얻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시판 중인 스포츠음료 가운데 아쿠아리스(코카콜라)·포카리스웨트(동아식품)·게토레이(제일제당)·이오니카(해태)·마하세븐(롯데칠성)등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스포츠음료는 지난해 전년보다 57·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만큼 소비자의 인기가 높아 음료업계의 사활이 걸린 품목이다. ○콜라·사이다 “꾸준” 오래 전부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콜라는 지난해 4천8백66만상자(3백55㎖ 24병기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량이 1·1% 늘었다.사이다는 3천4백97만상자가 팔려 9·9%나 증가하는등 여전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환타,오란씨,써니텐등 향음료와 맥콜등 보리음료 및 암바사·밀키스등 우유를 함유한 음료들은 지난해 최고 65%까지 판매량이 줄었다.향음료는 13·7%가 줄었고 80년대 중반 사이다와 콜라 시장을 크게 잠식했던 보리음료와 우유함유 음료도 불과 5∼6년만에 사양세로 접어들었다. 청량음료 시장은 연간 1조7천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시장점유 비율은 롯데칠성이 37·3%로 가장 높고 코카콜라 24·4%,해태음료 23·9%,동아식품 4·7%,제일제당 2·7%,일화 2·1% 등의 순이다. 올해에도 이같은 순위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 천연주스와 스포츠음료 신제품에서 차츰 강세를 보이는 해태음료와 전통음료인 콜라에 의존하는 코카콜라의 2위 다툼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로 증가할 경우 올해 청량음료 시장은 지난해보다 14% 정도가 늘어난 2조원에 이르게 된다. ○광고비 2천5백억 경쟁이 뜨거우면 광고전도 요란해진다.지난해 음료업체가쓴 광고비는 L사 1백91억원,H사 1백71억원 등 업계 전체로 2천5백억원이 넘는다.연간 국내 전체 광고비의 10%에 이르는 금액이다. 무리한 판매 경쟁은 덤핑이나 세금 계산서가 없는 무자료판매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불러일으킨다.최근 업계에서 유통질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사실 콜라와 사이다·스프라이트,천연과즙 10% 미만의 주스등을 제외한 청량음료들은 특별소비세 과세 대상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근원적으로 무자료판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자동판매기와 상품의 주문내용을 즉석에서 입력하고 본사등의 전체 재고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등 판매장비를 확대하는 새로운 유통망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 역시 건강 위주의 다양한 기능을 지닌 음료와 약리성 음료,소비형태의 변화에 맞춘 커피제품과 같은 고품질의 기호성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실명제가 주가에 악재아니다/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보면

    ◎3단계실시로 자금이탈 등 충격 완화/「큰손」들 조작 줄어 장기적으론 “호재”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금융실명제실시가 증권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증권가에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주가는 폭락을 할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실명제얘기만 나오면 주가가 내리고 있다.경제정의를 실천하고 조세평등에 의한 부의 공정한 분배를 위한 금융실명제가 자본주의 경제의 꽃이라고 하는 증시에 과연 악영향만 주는 것인가. 금융실명제 실시가 얘기된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가깝게는 지난해말의 대선을 앞두고 3당후보모두 당선되면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지난 87년의 대선때도 마찬가지였다.지난 82년5월 장영자 어음사기사건을 계기로 본격화된 금융실명제실시문제는 지난 10여년간 계속돼 왔던 셈이다. 정부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더라도 파급효과를 고려해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는등 과세특례를 인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러한 범위내에서 금융실명제가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알아보면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악재만은 아니다.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또 그동안 금융실명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면역성도 생긴데다 지난달말현재 비실명화율이 2%정도(금액으로는 3.5%)에 불과하는등 사실상 비실명률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실세금리도 하향안정세를 보이는등 경제및 주식시장의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고 부동산 골동품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자금이 해외로 도피할 위험도 있다.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큰 손등 거액투자자들의 검은돈이 증시를 빠져나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그동안 금융실명제의 실시와 관련된 주식시장의 모습을 보면 예상보다는 금융실명제의 악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실명제를 전면실시하겠다고 처음 발표했던 지난 82년의 7·3조치직후 주가는 내렸으나 1개월후에는 오름세로 돌아섰다.또금융실명제의 실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지난 90년4월4일직후 주가는 올랐으나 1개월후에는 오히려 내림세를 보였다.금융실명제와 주가와의 관계가 밀접하지 않았다는 얘기다.고객예탁금은 7·3조치후 2개월뒤에는 45·8%가 줄었다.91년부터 금융실명제를 전면실시하기로 발표한 88년7월29일이후 2개월뒤에는 28·2%가 줄었다.점차 금융실명제에 대해 면역성이 생긴데다 비실명화율도 줄어드는 등 상황이 호전되어 시간이 갈수록 자금이탈이 줄어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진투자증권은 80년대말보다 최근 가명계좌의 자금과 실질투자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외국인및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에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더라도 고객예탁금은 과거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것으로 전망했다.한진투자증권은 약5천억원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한진투자증권은 금융실명제가 3단계로 나뉘어 실시될 경우 1단계에서 은행예금및 제2금융권의 실명화를 하게되면 오히려 주식시장으로 1조원의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더라고 정부가 부동산투기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어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금리가 높기때문에 해외로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적다는 분석이다.따라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큰 손들의 주가조작이나 내부자거래등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것으로 보고있다.
  • 자영업자과세 대폭 현실화/국세청/“깨끗한 공직” 윤리강령 제정

    ◎소비수준 맞춰 세금추적/탈세적발땐 5년간 특별조사 국세청은 종류간 형평과세를 위해 의사·변호사 등을 포함한 자영사업자와 유흥향락업소 등에 대한 과세를 대폭 현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음성불로 및 탈루소득을 근원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호화사치생활자를 중심으로 세원의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대재산가의 변칙 증여 및 상속행위를 강력히 규제해 나갈 방침이다. 추경석국세청장은 9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주재,『봉급생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고르지 못한 유흥음식업과 개인서비스업·도산매업·건설업 등 자영사업자에 대한 과세를 현실화하고 대도시와 지방의 세부담 격차도 적극 해소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추청장은 이어 『세정의 쇄신을 위해서는 음성불로 및 탈루소득을 뿌리 뽑는 것이 핵심사항』이라고 전제,『탈루 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조사관을 투입해 가족은 물론 사업자나 회사임원의 관련 기업까지 철저히 조사하라』고 시달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주로 현금거래가 많은 의사와 변호사 등 자유직업 소득자와음식·숙박·서비스업종 등에 대해서는 납세자와 소비생활을 연계하는 세무관리를 구축하고 수시로 입회조사를 실시,매출액의 현실화를 유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세무관서장 2백11명은 결의문을 채택,깨끗한 공직생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하고 이달 말까지 국세청 훈령으로 윤리강령을 제정해 실천키로 했다. 추청장은 이와관련,『앞으로 납세자와 결탁해 금품수수 등 부정을 저지른 직원은 과감히 도태시키고 세무공무원과 짜고 탈세를 한 개인과 법인도 3∼5년간 특별세무조사 및 사후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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