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과세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념일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봄의 여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오세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재판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23
  • 부가세 불성실신고 관리 강화/혐의자 별도접수 전업종으로 확대

    ◎부정환급여부 현지 확인조사/신고액 늘어도 탈세 역추적 않기로 올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올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때는 모든 종목에 걸쳐 불성실신고 혐의자를 중점 신고지도대상자로 정하는 등 신고가 대폭 강화된다. 국세청이 3일 발표한 「올 2기 부가세 예정신고 추진방향」에 따르면 오는 25일 마감되는 이번의 예정신고 때는 성실신고 권장범위가 전종목으로 확대된다.지난 7월의 1기 확정신고 때는 유흥업소 등 소비성 업소와 생필품등 무자료거래가 많은 업체,고급 미용실을 비롯한 호황업종 등만 중점 관리했었다. 국세청은 불성실신고 혐의가 짙은 중점 신고지도대상자는 부가세과와 법인세과에서 신고서를 개별적으로 검토한 후 접수토록 해 탈세를 막도록 했다.그러나 세무사와 회계사 등 세무 대리인을 통한 신고는 종전대로 민원봉사실에서 받는다. 국세청은 1기 확정신고 때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의 신고내용을 분석,중점 신고대상자를 가려 이미 지난 달 세금을 더 내도록 지도했었다.중점신고대상자는 ▲무자료거래 혐의자 ▲불성실혐의가 있는 환급신고자 ▲신고내용 분석 결과 심리기준에 미달되는 음식·숙박·서비스·부동산임대업 사업자 ▲종전까지 관리가 취약했던 업종 중 추정수입 금액에 미달하게 신고한 사업자 등이다. 국세청은 예정신고자 중 중점 신고지도대상자의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불성실신고로 판명될 경우 11월부터 수정신고를 권장하는 등 세무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부가세를 돌려받기 위해 부정으로 환급을 신청한 혐의가 짙은 사업자는 11월15일까지 현지 확인조사를 하기로 했다. 허병우간세국장은 『실명제에 따라 과세표준이 양성화돼 이번의 예정신고 금액이 다른 때보다 훨씬 많더라도 이 자료를 근거로 과거의 신고내용을 역추적해 조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 1가구 2차/내년부터 취득·등록세 2배

    ◎PC프로그램 무단 복제 벌금 3천만원/국무회의 의결 내년부터 자가용승용차를 2대이상 구입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2배로 물게 된다. 정부는 28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논란이 돼온 자동차 과다보유에 대한 중과세방침을 확정하는 내용의 지방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가구당 자동차를 2대이상 보유할 경우 1대를 제외하고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기본세액의 2배로 중과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항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항공사가 항공기를 구입하는데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자동차세도 개선해 1년치 자동차세를 한번에 내면 세액의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중고차를 살 때 전소유자가 내지 않은 자동차세를 반드시 내도록 한 규정도 폐지했다. 또 자동차의 결함때문에 같은 종류의 차량으로 교환받을 때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각의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을 개정,프로그램을 함부로 복사하는 등 저작권 침해행위에 대한 벌금을 3백만원이하에서 3천만원이하로 대폭 강화했다.또 프로그램을 허위로 등록한 경우에도 현행 1백만원이하의 벌금을 1천만원이하로 확대했다. 개정안은 특히 복제된 프로그램인줄 알면서도 이를 업무에 사용하는 행위도 프로그램 침해행위로 보도록 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교육법개정안을 의결,고등학교의 신입생선발방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각 시도가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시도별 선발고사와 중학교 내신성적을 합산해 사정하는 방법말고도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도 고교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각의는 또 조수보호및 수렵법개정안을 의결,야생조수를 함부로 포획하거나 해치는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토록 했다. 살아있는 곰의 쓸개즙을 채취하거나 석궁등으로 꿩을 죽이는 행위등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면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2번째 금연각의 흡연자 1명도 없어(국무회의:28일)

    ◎“추석연휴 교통사고 최대한 줄여야”/황 총리/“9월 한달동안 총포류 1만정 신고”/이 내무 추석연휴로 이틀앞당겨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황인성총리의 당부가 강조됐다. 과거 정기국회때마다 나타났던 각부처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근절하라는 지시도 눈길을 끌었다.국회에 상정된 소관법률의 제·개정,수정등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이던 모습을 지양하라는 것이다. 한편 회의석상에서 재떨이를 없앤 뒤 두번째로 열린 이날 각의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국무위원이 1명도 없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지방세법 개정과 관련해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구입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여부를 놓고 이날 회의에 앞서 내무부와 교통부가 힘겨루기를 했다는 후문. 당초 교통부에서는 면제를 주장했던데 반해 내무부에서는 항공산업육성에 관한 종합대책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선 것.결국 지난주 산업발전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과세면제로 낙찰. 이와관련해 황총리는 『지난 80년대에정부의 관심부족으로 우리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대체로 약화됐다』고 전제,『서비스산업육성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라』고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게 당부. ○…김덕용정무1장관은 『정기국회기간중 정부제출법안 1백81건과 의원입법 20여건,계류법안 25건등 2백30여건의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라고 보고.김장관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때문에 이 많은 법안이 모두 처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각 부처에서는 반드시 이번 회기안에 처리해야 하는 법안을 정해 이들 법안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황길수법제처장은 『국회심의과정에서 법안이 수정되는 경우 사전에 제안부처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 황총리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친 것』이라고 전제,『자기부처의 당초계획만을 염두에 두고 국회심의과정에서 법안수정을 위해 섭외활동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 ○…한편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총포류자진신고기간인 9월 한달동안 총포류 1만1백30정·화약 5백60개·실탄 60만4천개·포탄 1천7백개·가스분사기 1만1천개·전자충격기 4백30개가 각각 신고됐다고 보고. ▲예산회계법개정안 ▲기금관리기본법개정안 ▲지방세법개정안 ▲조달기금법개정안 ▲공공자금관리기금법제정안 ▲교육법개정안 ▲교육공무원법개정안 ▲조수보호및 수렵법개정안 ▲도로등 교통시설특별회계법제정안 ▲특정다목적댐법개정안 ▲산업재해보상보험특별회계법개정안 ▲기능대학법개정안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정안 ▲환경개선특별회계법제정안
  • 토초세 이의 25%를 수용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유휴지 판정과 관련해 고지전 심사청구로 각 세무서에 제기한 이의 가운데 25%가 받아들여졌다. 국세청은 지난 달 말까지 토초세의 유휴지 판정에 이의를 낸 3만5백8명중 25.2%인 7천6백94명의 주장에 이유가 있어 과세대상에서 제외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초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이 주장한 토지를 유형별로 보면 ▲재촌·자경농지 1천7백42명 ▲법령으로 사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경우 8백51명 ▲상속 및 이농농지 6백48명 ▲상속 임야 4백83명 ▲종중 및 금양(묘소) 임야 3백85명 ▲기타 3천5백85명이다.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 비율을 유형 별로 보면 상속임야가 39.2%로 가장 높다.종중 및 금양임야는 36%,상속 및 이농농지는 33.1%였다.
  • 한국 금융자산 편재 심각/세은 보고서

    ◎상위 20%가 전체의 77% 차지 우리나라의 소득분배는 경쟁국에 비해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그러나 금융자산과 부동산의 불평등은 심한 편이다.이는 26일 재무부가 입수한 세계은행의 「한국의 소득과 부의 분배에 관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세계은행의 한국전문가인 라이프치거 수석연구원(독일)이 경제기획원·한국은행·주택은행 등의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91년 우리나라의 분배구조를 분석한 결과 개인의 부에 대한 지니계수는 0.58이었고 소득분배의 지니계수는 0.4로 가장 낮았다.지니(Gini)계수는 소득이나 부 가운데 상위 20% 계층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는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배가 평등함을,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함을 나타내는 척도다. 소득분배의 경우 국민총생산 2백10조여원 가운데 상위계층이 84조원을 차지한 셈이다.이같은 소득분배의 불평등은 대만보다 적고 일본보다 심한 수준이다. 그러나 자산의 종류 별로는 금융자산의 분배에 관한 지니계수가 0.77로 가장 높았다.지난 91년 말의 금융자산이 2백50조원임을 감안하면 상위 20% 계층이 무려 1백92조원을 소유하고 있다는 얘기다.부동산의 지니계수도 0.6으로 높은 편이다. 보고서는 한국이 지난 87년 이후 노사분규에 시달린 것은 소득분배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점이 크다고 지적,조세체계의 개편을 통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간접세의 완화,상속·증여세제의 강화,금융자산에 대한 소득세의 차등화,지가방식의 개선등 부동산 과세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 “큰 정치 지향” 여·야 정책 조타수의 국회대책

    문민정부 출범후 첫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를 앞두고 여야는 금융실명제보완대책및 정치관계법처리,과거청산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첨예한 정책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민자당의 김종호,민주당의 김병오 정책위의장으로부터 양당의 정책적 입장을 들어본다. ◎김종호 민자정책위의장/“이제부턴 경제회생 전념”/개혁 입법으로 정치혁신 『기명 장기채권 발행으로 금융실명제의 보완대책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봅니다』 기명 장기채권 발행조치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부를 설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끝내 이를 관철시킨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26일 『이제는 경제를 살리는데 전념할 때』라고 강조했다.김의장은 이번 조치가 『금융실명제의 실시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과의 대화를 통해 개혁입법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위차원에서 야당과의 협조계획은. ▲양당이 추석연휴가지난뒤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법률안을 교환키로 했다.창구를 정치·사회와 경제 분야로 나눴으니 자주 만나 자기 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의견을 충분히 나눌 것이다. ­과표 양성화로 세부담이 늘어난 중소 영세업체들에 대한 대책은. ▲과거 무자료 거래 관행이 없어지면서 늘어난 영세업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세제원칙은 이미 서있다.다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실명제 정착과정을 철저히 분석,감면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각종 정치관계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기존의 선거나 정치풍토를 전제로 해서는 안된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정치관계법은 종전의 관념과는 다른 차원에서 출발하고 있다.김대통령의 일대 정치혁신 의지에 따라 여당에 다소 불리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정책입안 과정에 대해 당내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데. ▲개혁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모든게 소속 의원 개개인의 관심사항이기 때문이다.일단 초안이 되면 당무회의라는 형식적 절차를 벗어나 의총을 열어 의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수렴한뒤 처리할 것이다. ­경부고속철도의 지상화 계획을 수정할 의사는. ▲현재로서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그렇다고 해서 대구지역 주민의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새정부 출범 7개월동안 민자당이 YS의 개혁정책을 어느 정도 뒷받침했다고 평가하나. ▲완벽하게 보필하지는 못했지만 충직한 자세로 최선을 다한 나날이었다고 자신한다. ­최근분위기를 보아 김영삼대통령의 정책이 미래쪽으로 전환했다고 보나. ▲전환이란 표현을 구태여 쓸 필요는 없다.개혁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 양면이 있다. 전통내무 관료출신에다가 성균관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정책9단」「김소평」이라는 별명과 아울러 평소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치인은 일어서고 앉을 때를 현명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하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김병오 민주정책위의장/“실명제 보완에 당력 집중”/3대 의혹 규명 지속 추진 민주당의 김병오정책위의장은 26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치관계법 개정,금융실명제 대체입법,군부독재시대에 제정된 악법 철폐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김의장은 『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을 통한 민생안정에도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민주당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여야정책위의장단회의에서 합의된 수시연락체제는 잘 가동되고 있나. ▲서상목의원과 김원길의원이 경제분야,강삼재의원과 김원웅의원이 정치·사회분야를 맡아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이슈로 부각될 사안을 지적한다면. ▲우리당은 정치관계법 통과와 현재 당론을 수렴중인 금융실명제 보완책 마련및 대체입법,군부독재시대의 상징적 악법인 국가보안법·안기부법·도청및 우편 검열에 관한 법률폐지를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민생문제에 대한 대책은. ▲김영삼정권의 존망은 경제의 성패 여부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한 중소기업 도산,기업인들의 의욕상실을 치유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특히 그동안 사채에 의존하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정부가 24일 내놓은 보완책은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실명제 본래의 취지에 위배된다.정부와 민자당은 땜질이 아닌 근본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실론과 원칙론이 맞서 보완책의 방향조차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실명제의 대전제가 무너져서는 안된다. 이와함께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도 병행해 강구돼야 한다.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등 3대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요구할 계획인가. ▲계속해서 밀고나갈 예정이다.하지만 이를 고리로 정기국회 본연의 업무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주장은 하되 민자당이 끝내 반대할 때에는 국정감사후로 미룰 방침이다. ­민주당이 너무 과거에 집착한다는 비난이 또 쏟아질텐데. ▲과거에 얽매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하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과거청산없이는 미래지향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우리당은 오래전에 10대 청산과제와 개혁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미래지향과 개혁은 민주당의확고한 당론이다. ­예·결산 대책은. ▲민생관련 예산의 충분한 확보에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또 대형국책사업의 투자순위 재조정,지역간 개발격차 해소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사실 예산보다 더 중요한 결산에도 당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시간이 별로 많지않아 의도한 만큼의 내실있는 결산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시된다.
  • 해외투자·송금­외화수입허가 등/행정문서 과세자료 활용

    ◎석달마다 국세청에 통보/정부 국내기업의 해외 직접투자나 외국영화수입 및 공연허가,외국기업의 국내부동산 취득 등 행정기관과 관련된 자료가 3개월마다 국세청에 통보돼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국세청은 25일 정부의 행정기관 과세자료 통보에 관한 규정으로 지난 20일부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과세와 관련된 자료나 통계 54종류를 매 분기가 끝난 다음달말까지 통보받아 해당 사업자에 대해 세원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사업 등에 보다 효율적인 세원관리와 공평과세 확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통보대상인 54종류의 업무를 취급하는 행정기관을 관할하는 세무서장이 관련 자료를 정해진 형식에 맞춰 접수하고 전산매체의 이용도 가능하도록 했다.이들 자료 이외에도 과세자료로서 활용가치가 있는 자료는 수시로 직접 수집하기로 했다.
  • 임대주택양도세 감면/10년 넘으면 전액·5년이상땐 50%

    ◎건설 당정회의 앞으로 임대사업자가 임대주택을 10년이상 임대후 양도할 경우 양도세를 전액 면제받고 5년이상일 때에는 50% 감면받게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건설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임대주택건설촉진법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법」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6개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 새로 마련된 임대주택법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주택의 관리및 입주자 보호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임대사업자는 조만간 시행될 예정인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시에 분리과세 혜택을 받게 되며 분양할 경우 양도세 감면 종합한도(3억원)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사업자는 임대기간 및 임대료 등 임대조건을 시장 군수에게 신고해야 하며,임대차 계약시 임대료 및 수선 유지보수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표준임대차계약서의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각종 분쟁의 해결을 위해 각 시·군·구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당정은 또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각종 주택의 바닥판,내벽 등 주요 구조부에 대한 하자보수 책임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내 주차장 확장 등 경미한 사항의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당정은 또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및 구포역 열차사고 등을 계기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건설업법을 개정,건설업 면허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 금융거래 자료로 세무조사 안해/실명제 후속조치 일문일답

    ◎추가 보완·경기활성화 조치 없어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홍재형재무장관,추경석국세청장은 24일 기획원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일문일답을 가졌다.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법인이 임직원 등의 이름으로 관리해 오던 것을 실명전환 하면. ▲(홍장관)8월12일 현재 제조·광산·농축수산·건설 등을 정상적으로 한 법인이 10월12일의 실명전환 기간내에 전환한뒤 법인자산으로 처리하면 세무조사를 받지않는다.이 때 92년 이전에 조성한 자금에 대해서는 92 사업연도 법인세로 수정신고해야 하고,올해 조성된 자금은 올해 법인세 신고때 합해서 신고해야 한다. ­비실명인 개인이 실명전환해 증여세를 스스로 낼 경우는. ▲(홍장관)실명전환 기간내에 실명전환한 사람이 증여세를 내겠다고 신고하면 그동안의 사업과 관련된 세무조사를 받지 않고 증여세만 내면 된다. ­장기채권을 발행한 것은 과거를 묻겠다는 실명제의 뜻과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닌가. ▲(이부총리)자신의 이름이 드러날 것을 꺼려 자금이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주면서 산업자금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행하게 됐다.과거를 묻겠다는 것은 세금에 관한 것이다.세율이 가장 높은 증여세(현재의 최고세율은 60%)를 제대로 냈느냐가 초점이다.장기채의 이자율을 낮게 했기 때문에 사실상 증여세를 낸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어 실명제의 본래 뜻과 차이가 없다. ­금융기관에 있는 자금은 어차피 산업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장기채권 발행이 필요없다고 밝혔었는데 이 방침이 바뀌게 된 이유는. ▲(홍장관)장기저리채권 발행에 소극적이었다.장기채권을 무기명으로 해야 매력적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데 그럴 경우 실명제의 뜻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따라서 기명으로 발행되므로 방침이 후퇴한 것은 아니다. ­실명전환에 따른 자금출처 조사기준은 어떤가.또 현금 순인출이 3천만원을 초과하면. ▲(추청장)40세 이상은 2억원,30∼40세는 1억원,30세 미만은 5천만원까지는 자금출처 조사를 하지 않겠다.이 기준 이상이라도 변칙적인상속이나 증여,투기혐의가 없는 한 자금출처 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국세청에 통보된 현금 인출자료를 세무조사에 활용하지 않겠다. ­국세청은 어떤 과정을 거쳐 조사를 하게 되나. ▲(추청장)11월12일까지 통보되는 자료를 토대로 조사범위를 정할 것이지만 조사인력의 한계도 있고,실익도 없는 것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조사가 될 것이다.통보되더라도 통보자체가 자금출처 조사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나이·직업·소득·사업규모 등을 참고할 것이다.국세청 본청에서 자료를 관리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처리기준을 통일하겠다. ­이번 조치는 돈 있는 사람들의 여론만 수렴한 것 아닌가. ▲(홍장관)장기채권 발행과 법인이 실명으로 전환한 경우 세무조사를 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런 말도 있을 수 있지만 특정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종합적인 방안이다.과표 현실화로 어려움을 겪게 될 중소기업과 영세기업,특히 과세특례자도 도움이 된다. ­실명제로 과세표준이 드러나면 그동안 제대로 내지 않았던 세금을 추징당할 것을 걱정하는데. ▲(추청장)금융거래 자료를 근거로 세무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다.실명제 실시로 사업자의 과세표준 양성화가 높아지더라도 이를 근거로 과거에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를 조사하는 일은 없다. ­이자와 배당소득세의 추징방법은 어떻게 되나. ▲(홍장관)금융기관의 업무 부담을 고려해 간이 계산방법을 이용하도록 하고 이 경우 정산기간을 현재는 6월로 되어 있으나 1년으로 연장한다. ­실명제의 추가적인 보완대책이 있나.또 경기활성화 대책은. ▲(이부총리)이번 조치는 각계의 건의를 충분히 수렴했고 당정간에 몇차례 논의도 거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충분하다고 본다.별도의 후속조치는 없을 것이다.경기활성화대책을 당장 실시하는 것은 없다.
  • 개혁예산안 개선여지 많다/최광(기고)

    ◎국회 심의때 물가대책등 보완 기대 오늘날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에 살고있다.오늘과 같은 질서와 의식 그리고 제도에 있어서의 대변혁의 시대에 요청되는 것은 특정문제에 대한 대중요법적 대응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훌륭히 하느냐 하는 것이 아니고 정책의 기조와 발상 그리고 정책추진의 기구와 과정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하는 신사고이다. 정부가 제시한 94년 예산안은 세가지 사항에서 예년의 예산과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첫째는 상당한 제도개혁을 시도한 점이고,둘째는 재정의 기능 재정립 또는 정상화를 시도한 점이다.셋째는 경상경비를 축소하면서 경제및 국민생활여건의 개선과 관련하여 상당수준의 사업비를 확보,투입한 점이다. 신경제5개년 계획의 3대 개혁인 재정·조세·금융개혁중에서 이번 94년 예산안에 제시된 재정개혁은 가장 개혁적인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싶다.사실 새로운 정부는 신경제 건설과 관련하여 각종 개혁을 주창하여 왔으나 지금까지 제시된 여타의 개혁은 말의 성찬에 불과했을 뿐 맥을 제대로 짚은 개혁은 드물었었다.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각종의 조치는 전문가들이 지난 20여년간 지적하여 온 많은 것들을 단번에 해결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적정한 과세를 적정한 방향으로 다루고 있다고 판단된다. 예산당국이 고민하는 사항뿐 아니라 현실의 여건을 놓고 누구든 내년예산을 두고 생각하여야 할 점은 경기활성화및 물가안정을 위한 재정운용,실명제 정착과 세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재정운용,각종 재정수요 증대에 대처하는 재정운용등이다.이들 상충하는 각종 목표들의 진퇴양난 계곡에서 정책당국은 과감한 제도개혁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하였는데 옳은 접근방향이라 판단된다. 재정구조 개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유류에 대한 특소세를 교통세로 흡수하여 세율을 인상,교통시설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둘째,국유재산및 정부시설 관리를 위해 지금까지 운영되어 오던 국유임야관리 특별회계,군용시설교외이전 특별회계,정부청사시설 특별회계 그리고 사법시설 특별회계등 4개 특별회계를 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로 통합했다.셋째,농업발전기금을 폐지하고 양곡관리업무를양곡관리 특별회계로 일원화,농업관련기금을 정비하였으며 넷째,폐기물관리기금및 환경오염방지기금등 환경관련 사업을 통합해 환경개선특별회계를 신설했다.다섯째,공공자금의 통합관리를 위하여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신설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여섯째,1백13개로 다기화 되어있는 세출예산비목을 45개로 단순화 하였다. 예산에 대한 지금까지의 우리의 논의는 외형적 규모에 초점을 맞추어왔는데 내년도 예산을 계기로 그 내용이나 본질을 보다 중시하는 것에 주된 관심이 주어지기를 촉구,기대한다. 제도개혁과 더불어 재정기능의 정상화와 재정기능의 재정립이 추구된 것은 잘된 방향이라 판단되나 각종 사업의 우선순위 책정,과거의 타성에 젖은 운영상의 낭비등과 관련,예산당국으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으로 자부할지 모르나 개선의 여지가 상당부분있다고 판단된다. 94년 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이 재정본연의 관점에서 보면 그 취지가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본다.그러나 재정운용이 여타정책을 선도하고 현안과제에 대해 대응해야 된다는 관점에서 볼때 통화증발에 따른 물가불안 금융실명제의 정착등 당면과제의 대응과 관련해서는 예산안 어디에도 언급이 없어 신정부 경제정책의 제합성,통합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 하나의 사족을 붙인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비록 재정규모가 외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기는 하지만 40조를 넘는 예산이 국민경제의 구석구석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따라서 예산안을 국민에게 제시할 때 예산의 국민경제적 효과분석을 동시에 제시하여야 한다.물론 예산의 국민경제적 효과분석은 관계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가능하다.우리의 국력수준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예산수치의 제시와 더불어 예산의 국민경제적 효과분석이 동시에 제시되기를 기대해 본다. 예산 논의의 향후 주체는 예산을 심의할 국회이다.예산 심의를 제대로 하는 것이 목청을 높이는 국정감사보다 훨씬 더 유효한 행정부 견제수단이며 국민의 대표인 선량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고유업무이다.아무쪼록 선량들께서 제대로 된 예산심의를 하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 국세청이 해결사인가/곽태헌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국세청은 지난 23일 53개 대형백화점의 고액 선물상품 판매실태에 대한 점검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단한 이유는 가뜩이나 실명제로 일부 국민들이 세무조사나 자금출처 조사를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선물판매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또하나의 세무조사로 받아들여져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명절을 맞아 선물을 주고 받는 미풍양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선물 판매실태 점검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이다. 정부는 지난 89년부터 설날·신정과 추석을 앞두고 매년 국세청이 백화점의 선물판매 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있다. 과소비를 억제한다는 차원이기도 하고 물가 오름세를 진정시키겠다는 뜻이기도 하다.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정부는 지난주 총리실 주재로 감사관 회의를 열고 예년처럼 백화점 상품판매 실태를 점검해 주도록 요청,국세청이 21일부터 점검에 들어갔었다. 이번 점검중단은 그 진짜 이유가 어디에 있던간에 국세청 내의 요즘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느낌이다.국세청 직원들은 대형사건이나 현안이 있을 때마다 국세청이들먹여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그동안 고액과외,해외 호화사치 여행,물가오름세를 막기 위해 단골로 동원됐다.부동산투기를 잠재우는 일에는 국세청이 주역으로 인식돼왔다.해당 부처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일에도 세무「조사」가 이용돼왔다. 국세청이 정부의 전지전능한 「해결사」인 셈이다. 그러나 세정 업무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시시콜콜한 일에 대해서까지 세무조사를 끌어들이면 정작 필요할 때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신뢰를 잃게됨은 물론 조세저항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지금은 특히 실명제로 국민들이 세무조사를 받을것을 우려,겁을 먹고있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완책이 두차례나 나오게된 것도 그동안 국세청을 무슨일이 있을 때마다 끌어들인 「업보」때문이라는 비아냥까지 청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문민정부에서는 국세청이 본연의 업무인 과세와 징세와는 거리가 먼 일로 더 이상 악역을 맡는 해결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더욱이 올해 세금이 경기침체로 1조4천6백억여원이 덜 걷힐전망인데다 내년 예산안으로 국민 한사람당 세부담이 19만원이나 늘어나게되는 어려운 여건이 아닌가. 구태의연함에서 하루속히 탈피, 보다 신중하고 정도를 따르는 행정이 아쉽다.
  • 세금만 내면 과거 불문… 불안감 해소/실명제 보완책 배경과 문제점

    ◎“경제회생 위해 불가피”… 현실과 타협/「검은돈」에 퇴로… 본래의 뜻 퇴색 우려 정부가 당정협의에 이어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한 금융실명제의 후속조치는 무게의 중심을 개혁조치라는 명분에서 현실 쪽으로 옮긴 것이다.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구태를 일소하기 위해 빼든 실명제의 칼날을 계속 세워가되 금융거래의 위축과 경기부진을 동시에 어루만지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씻어주고 지하자금을 산업자금화하는 것이 경제회생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점에서 설득력과 당위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대통령이 실명제를 미래지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사정적 차원에서 과거를 묻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도 큰 힘이 됐다. 후속조치의 핵심은 더 이상 손질이 필요없을 정도로 과거의 검은 돈이라도 생산적인 데 쓰면 출처를 묻지 않겠다는 데 있다.예컨대 장기채를 발행해 공개하기 꺼리던 거액의 금융자산을 중소기업이나 산업발전에 쓸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기업의 비자금도 기술개발 비용에 쓰면 과거 준조세에 충당하기 위해 조성한 경위를 따지지 않는다. 이들 큰손이나 대기업에 대한 면죄부 못지않게 영세기업이나 서민에게도 형평을 고려,과거에 빼먹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3천만원 이상의 순출금액과 5천만원 이상의 실명전환 자금에 대해 세금만 내면 과거는 불문에 부치고,영세업자인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않겠다는 내용은 위축된 투자심리와 금융거래에 생기를 북돋워주기에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금출처 조사기준을 지금보다 배로 높여 2억원까지는 증여로 보지 않는 것은 배우자의 가사노동력과 부부간의 재산공유에 대한 높아진 인식을 반영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금융실명제라는 몸체에서 지나치게 살을 빼다보니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꼴이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당초 조세의 형평과 세수증대를 위해 검은 돈에 대해 엄격히 법을 집행,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에서 물러서 퇴로를 열어주었기 때문이다.그것도 정치권의 입김으로 후퇴한 데 화살이 쏠리고 있다.또 경제활력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이들의 비자금까지 사면해줘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민한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도에 흠집을 남기게 됐다.실명확인 절차만을 밟느라 소란을 떨었던 대다수의 일반인은 당초 내건 사회정의,소득재분배 등의 구호가 그야말로 구호로 그쳤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조치는 앞으로 실명을 통한 투명한 금융거래 관행의 정착과 성실한 납세의식,기업의 투자를 부추기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남은 과제는 실명제의 실시로 우려되는 서민들의 물가부담과 세금 증가액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잘 보살피는 일일 것이다.
  • 여,장기채권 건의 수용에 고무/실명제후속조치 여야 반응

    24일 정부와 민자당이 확정한 금융실명제 보완대책의 골자인 「검은 돈」의 양성화 촉진 방식을 둘러싸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기명 장기채권 발행이 지하에 떠도는 출처불분명의 자금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대신 대가를 치르게 하는 미래지향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은 『금융실명제의 의미를 크게 후퇴시킨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자당◁ ○…기명 장기채권 발행을 조심스러워 하던 청와대와 정부측이 수용한데 대해 무척 고무된 인상이다. 민자당은 이번 조치에 대해 『설사 검은 돈이라 하더라도 적정 수준의 세금만 물면 과거추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금리가 낮은 장기채권 발행은 증여세와 같은 효과를 갖는 것으로 긴급명령에 위배되지 않으며 이런 취지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대외적으로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지하자금을 제도권으로 흡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번 조치가 실명제의 불필요한 충격을 줄이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자금출처에 대해 자신없는 계층이 국세청 조사를 안받게 되더라도 쉽게 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않다. 서상목정조실장은 이와관련,『채권발행에 따른 재원은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전액예탁될 것』이라며 『그러나 얼마나 팔릴지는 예상할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한 의원은 『이 제도는 숨겨둔 돈을 완전히 밖으로 드러내게 하는 것』이라고 전제,『과연 요즘같은 분위기에서 누가 선뜻 실명으로 채권매입에 나서겠느냐』며 회의적인 견해를 표시했다.이같은 분위기로 비추어 오는 10월12일 실명전환 마감일이 얼마남지 않은만큼 이 제도의 성사여부는 곧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자당은 그동안 기명장기채권의 발행을 금융실명제 보완책으로 끈질기게 요구해왔다.이때문에 이 방안이 24일 고위당정에서 확정되자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그동안의 숨겨진 내용을 공개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정책위의장과 서정조실장은 지난 8월30일 김영삼대통령에게처음으로 이 제도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나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실장은 그러나 『당시 실명제를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선 이미 결재가 난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민자당은 김대통령의 이같은 의도를 감지하고 정부측과의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은밀히 추진해왔다.그러나 지난 22일까지도 정부측의 반대로 격론을 벌여오는 등 막판 진통을 거듭하다가 23일 밤 김대통령의 재가에 성공,밤늦게까지 구체적 방안을 손질했다는 후문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이 제도만로는 금융실명제의 정착에 미흡하다고 판단,이날 고위당정회의에서 정부측에 후속대책을 요구했다. ▷민주당◁ ○…이날 이기택대표 주재로 열린 경제대책위원회에서 『실명제 긴급명령은 사실상 사문화됐다』며 공식적으로 반대를 선언했다. 회의에서는 『가·차명 예금을 산업자금으로 끌어들인다는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검은 돈」이 빠져나갈 수 있는 퇴로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이와 관련,『정기국회에서 실명제 긴급명령의대체입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내 분위기는 실명제의 취지에 충실하자는 「원칙론」과 경제활성화대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현실론」이 맞서 백가쟁명양상이지만 「원칙론」이 다소 우세한 편.따라서 당론을 최종 확정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개혁쪽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원칙론자」인 김병오정책위의장은 『과거를 묻지 말자는 식은 안된다』며 『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대원칙이 고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보다는 경제논리를 중시하는 편인 최두환의원은 그러나 『지하자금을 유인하기에는 현실성있는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고 부정적인 입장. 최의원은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한다고는 하지만 기명이라는 점 때문에 선뜻 채권매입에 나서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최의원은 『당내 토론을 거쳐 더 과감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보완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납세자와 짜고 과세자료 누락/부천 세무서

    【인천】 인천지검은 23일 부천세무서가 납세자들과 짜고 과세자료를 전산입력에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모두 21억5백여만원의 양도소득세 등을 부과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 상속 기초공제 1억으로/각의 의결/특소세법 개정안도 심의 통과

    정부는 23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소득수준 향상과 소비행태 변화에 맞춰 세탁기및 VTR의 특별소비세율을 낮추고 휘발유등 유류의 세율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전기세탁기의 경우 특별소비세를 20%에서 10%로,VTR과 관련제품은 25%에서 20%로 각각 낮추고 휘발유는 1백%에서 1백50%로,경유는 10%에서 2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또 비과세대상이었던 등유와 천연가스에 대해 10%의 특소세를 부과키로 했다. 각의는 특히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금융재산에 대한 과세가액이 늘어나게 되는 점을 감안,상속세 기초공제액을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상속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2촌이상의 직계존비속간에 상속이나 증여가 이뤄지는 경우 상속및 증여세액에 20%를 가산해 과세토록하고 상속세의 신고내용을 공고 또는 사후관리하는 고액상속자의 범위를 「상속재산액 50억원이상」에서 「30억원이상」으로 확대,고액상속자의 성실납부를 유도토록 했다.각의는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의결,주택건설업자가 사업계획을 승인받기 전에 사업계획이 법령에 적합한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사전결정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공동주택은 표준설계도에 따라 설계·시공토록 했다. 특히 공동주택건설의 사업계획을 승인할 때 감리자를 지정해 부실공사를 막도록하고 공동주택의 주요 구조부에 대한 보수책임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주택에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경우 부실시공을 한 설계자·감리자·시공자등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 “언로 트이지않아 답답…힘을 달라”/민자의원 청와대초청 만찬대화록

    ◎추어탕에 막걸리… 격없는 대화 1백40분/당은 타성벗고 개혁전면에 나서야/김 대통령/청와대 건전비판 수용태도 견지를/민자의원 김영삼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민자당의원 1백12명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는 지난 21일의 1차모임과 마찬가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2시간20여분에 걸쳐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 추어탕에 막걸리가 곁들여진 이날 만찬에서는 김종필대표가 건배를 제의한 뒤 17명의 의원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김대통령=취임초기에 국정연설은 정기국회에서 하겠다고 생각했었다.지난 2월25일 취임식때 기본방향을 얘기한데다 임시국회는 특정안건을 심의했기 때문에 정기국회를 생각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오랜 애환이 어린 국회에서 의회주의자로 살아온 경력때문에 국회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한국병은 반드시 치유해야 하며 산고의 고통이 있어야 하고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걸어야 한다.그 주체는 당의 되어야 한다. 애정을 갖고 여러분을 믿고 있다.모두 하나가 되어 어려운 일을 해내자. 예산국회·개혁국회인 이번정기국회에서 결실맺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우리 당은 공동체 의식을 갖고 김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승리의 길을 걸어주길 바란다.오늘 특별히 보약대신 추어탕을 제공할 것이니 막걸리도 마시며 유쾌한 얘기를 자유롭게 해달라. ▲김영구원내총무=내일 본회의를 열어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의총을 열어야 하지만 고위당정 때문에 생략했으니 많이 가표를 던져 동의해달라. ▲손학규의원=교수와 의원이 상당히 다른 것을 실감하고 있다.과거 상가·혼사에 가면 시시한 국회의원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유권자에 대한 정성을 쏟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다.국회가 할 일이 무척 많은 것을 깨달았다.각급 기관과 잘 협의해 목적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당의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좀 더 연구해줬으면 좋겠다. ▲허화평의원=앞으로 소상인들이 장사를 잘하도록 경제에 많은 신경을 써달라.당이 좀더 활기를 띠면 좋겠다.의총도 자주 열어 자유로운 토론이 되면 좋겠다. ▲박범진의원=정치·사회개혁정책에 절대적 지지를 보낸다.경제가 어려운 국민이 많으므로 정부와 당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유흥수의원=낭비풍조가 줄어든 것은 좋으나 경기가 어려운 것은 좋지 않다.실명제 이후 더 심하다.대책이 필요하다. ▲신재기의원=97년까지 조세부담률을 22%로 높인다고 하지만 금년에 그 정도 되어야 한다.돈이 있어야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할 수 있다. ▲강우혁의원=당과 사회전체가 언로가 트이지 않아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다.개혁 등 모든 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언로가 트여야 한다.안정희구세력이 개혁의 주체로 나설때 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그러기 위해 당의 자성이 필요하다.경제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경제는 물 흐르듯 흘러야 한다.지나친 충격조치는 더이상 해서는 안된다. ▲이상재의원=변화와 개혁은 국민전체가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되어야 한다.여론조사의 지지와 스스로 흔쾌히 고통을 나누는 것은 다르다. ▲김영일의원=삼국지 위지동이전을 보면 우리 민족은 가무를 즐기고 신바람나면 무슨 일이든 적극 나선다고 적혀 있다.박수치면서 신바람나는 주체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공직자를 많이 어루만져 주길 바란다. ▲박경수의원=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 ▲박희부의원=우리도 깨끗한 정치를 해 나가겠다.화환 안보내기나 주례 안서기도 이상은 좋지만 막상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면 당황하게 된다. ▲강용식의원=문민정부라 하더라도 견제·비판기능은 있어야 한다.상도동에서 해오던 건전한 비판수용 태도가 청와대에서도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임사빈의원=선거때 공약한 정책과 지역개발공약은 반드시 지켜달라. ▲강경식의원=(김대표가 실명제주창의원이니 말해 보라고 권유하자)요즘 경제가 어려운 것이 개혁에 연유한다는 시각이 많지만 변화와 개혁없이 전진은 없다.오히려 사회개혁에 비해 경제개혁이 늦어지기 때문이다.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투자가 없기 때문이며 투자환경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호남 등지에 투자자유특구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과세자료의 노출로 어려움을 겪는 밑바닥 계층을 위한 대책도 긴요하다. ▲최재욱의원=두달에 한번쯤 이런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대구지역은 15개 시도중 14위에 불과하다.경부고속철도 지상화 반대는 지역이기주의로 보지말고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불해주의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김대통령=모든 분들이 한마디씩 하고 싶겠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다.한마디 한마디를 잊지 않고 새기겠다.이렇게 허심탄회한 얘기를 못해온 것이 우리 역사였으며 그것은 절대 잘못이다.오래전부터 실명제 없이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꽃피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단기적으로는 고통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맑은 정치를 가져올 것이다. 40년 가까이 타성속에 살아온 분이나 편안하고 부정속에 살아온 사람은 생각을 고쳐야 할 때이다.민자당에 깊은 애정을 갖고 당이 잘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져달라.여러분의 얘기를 귀담아 새겨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오늘 요구는 특히 경제를 살리자는 것이다.우리 모두 정열을 쏟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그래서 재벌총수를 만나고 있다.그러나 경제는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있는게 아니다.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은 불가능하지만 운영의 묘를 최대한 살리는 후속조치를 강구하겠다.내일 아침 당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 희망을 심어주는 결정을 하리라 믿는다.
  • 공시지가 재조사와 공신력/함혜리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땅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조치의 수단으로 6공 당시 도입된 공시지가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토초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 공시지가중 21만9천여건의 이의신청에 대한 재조사 결과,68.8%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1만3천여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돼 9천7백여건(53.9%)이 조정됐던 지난 해에 비해 신청이 22배나 늘고 조정폭도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토초세 부과예정통지를 받은 24만여명 중 적어도 3만∼4만명은 과세액이 줄어들거나 과세대상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신청자의 이의중 절반 이상이 받아들여진 것은 그 수치 자체도 문제지만 파급효과가 더욱 우려된다.건설부가 조사·발표한 공시지가의 공신력 자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이 제도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은 물론 조세저항이 되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부가 지난 달말 확정부과한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이번에 조정된 공시지가에 따라 재조정하도록 일선 도·시·군·구에 지시한뒤 민원창구가 술렁이는 것이 당장에 나타난 결과다. 상속세·양도세·증여세 등 다른 세금의 납세자들 중 조정된 지가에 따라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그대로 있을리도 만무하다.공시지가재조정으로 인한 행정업무의 폭주도 문제이다.93년 기준공시지가 및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평가하는데 소요된 비용만 모두 2백9억1천여만원이었다.돈은 돈대로 들었고 공신력은 공신력대로 땅에 떨어진 것이다. 공시지가제도는 90년 땅투기를 막기위해 토지공개념이 도입되면서 도입됐다.당시 지가 체계가 다원화돼 있어 인력과 재정의 낭비를 가져온 것은 물론 같은 토지에 서로 다른 가격을 적용,행정의 공신력을 떨어뜨린다는 것도 주요인이었다.그런데 공신력을 더 떨어뜨리는 결과를 불러온 것이다. 충분한 자료와 경험의 축적이 없이 전격적으로 도입된 공시지가제도가 처음 시행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리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그러나 이처럼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각종 비용부담이 커서는 곤란하다.이 제도의 핵심은 정확성과 형평성에 있으며,평가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문제의 해결은 그 길뿐이다.
  • 근소세 추가인하/세제개편안 마련/민주

    민주당 경제개혁대책위원회(위원장 유준상최고위원)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세제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현행 5∼50%의 소득세율을 4∼40%로 인하하되 근로소득세에 대해서는 3∼30%로 최고 20%까지 대폭 내리고 소득세의 최고소득계층금액(과세표준액)을 현행 6천4백만원에서 1억원으로 인상하는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94년도 세제개편안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법인세율은 소득금액 1억원이하는 현행 20%에서 15∼18%로,1억원 초과시는 34%에서 25∼30%로 각각 인하하고 부가가치세율도 현행 10%에서 8%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 토초세 부과액 30% 감소/국세청 잠정집계

    ◎공시지가 재조정… 2천억 추산 공시지가 재조정으로 올해 처음으로 정기 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내지 않게 됐거나 감면 받은 금액은 당초 부과,통지됐던 세금 규모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2일 국세청과 일선 세무서에 따르면 각 지방 자치단체가 지난 19일까지 공시지가 이의신청이 들어온 22만여건 중 68.8%의 지가를 재조정,올해 토초세를 내도록 통지됐던 금액 가운데 약 30%의 세금이 빠져나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공시지가 재조정으로 토초세를 내지 않게 될 금액은 약 2천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한 세무서의 관계자는 『토초세 예정 통지 대상자가 내야 할 금액중 공시지가 조정으로 빠져나가는 비율은 다른 세무서와 비슷한 30%를 넘는다』며 『금액으로는 15억원쯤 된다』고 밝혔다. 한편 토초세를 내야 할 사람들은 약 13만∼14만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지난 7월 약 24만명에게 토초세 예정통지했으나 지난 8월의 토초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6만명이 과세에서 제외됐었다. 또 이번의 공시지가 재조정으로 토초세를 내지 않게 되는 사람들과 각 세무서별로 일부 유휴지(노는땅) 판정이 바뀌어 토초세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4만∼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부가세의 일반과세자 중간신고 납부방법은(경제상담실)

    앞으로 부가가치세 일반과세자의 중간신고납부방법이 개선되는가. ○올 세제개편때 개선 부가세 일반과세사업자는 현재 매 과세기간(6개월)중 한번씩 예정신고를 하고 있어 세금계산서 작성이나 세액신고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정부에서는 이에따라 올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앞으로는 세금계산서 제출없이 직전기 납부세액의 50%를 기재한 간편한 중간신고 서식에 의해 관할세무서나 우편으로 신고·납부할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신규개업자,휴폐업및 실적부진등이 사유로 납부할 세액이 직전기 납부세액의 25%에 미달하는 사업자는 현재와 같이 실적대로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편입농지,대지로 변경/올해 토초세 과세되나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될 당시에는 농지였으나 그후 사실상 대지로 된 경우에 토지초과이득세가 과세되는가. ○과세대상에 포함 올해 토초세법 시행령개정으로 과세유예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된 농지는 92년 12월31일 현재 공부상의 지목이 대지로 변경된 경우는 물론 공부상은전이나 답등 농지로 되어있으나 사실상 대지로 변경된 경우에는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해 올해 토지초과이득세 정기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신축주택 부속토지/토초세 최저기준은 토지초과이득세 시행령개정으로 시·읍·면지역의 주택부속토지의 최저기준 면적이 80평에서 2백평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이와관련,90년 이후에 건축된 주택도 2백평이 적용되는지 그리고 6대도시의 주택에 대해서는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가. ○6대 도시는 60평 상향 조정된 주택부속토지 최저기준 면적은 89년말 이전에 건축된 주택은 물론 90년 이후에 신축된 주택에도 적용된다.그러나 서울과 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등 6대도시의 경우에는 관련규정이 개정되지 않았다.따라서 6대 도시내의 주택은 종전과 같이 「60평」과 「주택바닥면적에 3∼7배를 곱해 계산한 면적」중 큰 면적을 주택부속토지로 인정한다. ◎종업원 중식 무료제공/매입세액 공제받는지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위해 회사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공장근로자들에게 중식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이 경우에도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지. ○경우에 따라 공제 공장이나 광산,건설사업 현장,자동차운송사업법에 의한 자동차운송 사업자중 노선여객자동차 운송자의 사업장,교육법에 의한 각급 학교의 경영자등이 종업원이나 학생의 복리후생을 목적으로 해당 사업장등의 구내에서 식당을 직접 경영해 유상으로 공급하는 음식용역의 매입세액은 매출세액에서 공제되지 않는다.그러나 음식용역이 무상으로 공급돼 용역의 자가공급에 해당되면 이 음식용역과 관련해 발생한 매입세액은 매출세액에서 공제하게 된다. ◎주택 이중 분양신청때 전체가 무효처리되나 배우자를 포함하여 이중으로 주택을 분양신청하는 경우에 신청전체가 무효처리되는가. ○무효처리 계약 취소 주택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1가구1주택을 공급토록 하고 있는데 배우자를 포함하여 1가구가 이중으로 주택을 신청한 경우는 동규칙의 위반및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므로 신청은 무효처리되고 공급계약은 취소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