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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주식저축 4종류로 나눈다

    ◎1,2,3,5년중 선택… 1년치 선납제도 인정 오는 10월부터 시판되는 근로자주식저축은 저축기간이 1년·2년·3년·5년인 네가지가 선보인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저축기간을 기존의 근로자증권저축처럼 1년·2년·3년·5년 등 네가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납부방법은 일시납이 아닌 분할납의 경우,저축기간 매달 일정액을 납입할 수도 있고 이미 납입한 불입금을 포함해 1년치 저축금액을 미리 내는 선납제도 인정할 방침이다. 증감원은 근로자주식저축이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어서 불입금에 대한 5%의 세액공제 및 이자(연 3%)·배당소득의 비과세 혜택은 시행일부터 내년말까지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만 주어진다고 밝혔다.따라서 오는 98년이후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및 비과세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기존 세금우대를 받고 있는 근로자증권저축 및 근로자장기증권저축 가입자도 근로자주식저축을 가입할 수 있다.저축한도는 연간 총금여액의 30%이내(1천만원 한도)이다.증감원은 국회에서 조세감면법이 개정되는대로 관련규정을 마련,증관위의 승인을 거쳐 즉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국감 대상기관 3백40개 확정/작년보다 17개 늘어

    국회는 17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 승인을 거쳐야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1백90개를 의결함으로써 국정감사 일정과 대상기관을 3백40개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올 국감대상기관은 지난해의 3백23개에 비해 17개가 늘었다. 국회는 이어 18일부터 각 상임위별 지난해 예산·결산심사,예비비지출승인 등의 활동과 국감활동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32일동안 본회의를 휴회키로 의결했다. 국회는 또 정부가 발의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법률안」을 의결,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은 저축증대와 소비억제를 위한 것으로 가계정기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에서 생기는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를 한다는게 주요 골자이다. 특히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창업후 2년내에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나 등록세의 감면율을 현행 50%에서 75%로 상향조정하도록 규정했다. 국회는 본회의후 예·결산특별위를 열어 위원장에 심정구 의원(신한국당)을 선출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법사·행정·내무위 등 11개 상임위를 열어 증인과 참고인 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었다.
  • 경제회생 묘수 찾기/신한국 「경제통」 7인 간담회 안팎

    ◎국제수지 개선·과소비 억제 등 논의/이 대표 논의사항 종합… 청와대 보고 경제회생의 묘책을 찾기 위한 신한국당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7일 상오 이홍구대표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당내 내로라하는 경제통들을 한자리에 모아 「7인 간담회」를 가졌다.정책사령탑인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강경식 서상목 최병렬 황병태의원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대표가 직접 골랐다는 이들 네의원은 공교롭게도 최근 의원세미나 등에서 단기적인 경제대응책을 주장한 「강경파」들에 속한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당내 경제회생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튀는」제안이나 돌출발언을 해온 의원들만 따로 불러 목소리를 걸러내기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조만간 마련될 당차원의 경제후속책에 대한 효율적인 당정협의를 위해 당내 「힘의 분산」을 미리 막자는 의도인 셈이다. 간담회 주제는 ▲고비용­저효율구조 개선 ▲국제수지 개선책 ▲저축증대와 과소비 억제방안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대기업정책 방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추진문제 등 6개 분야였다. 구체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재원 마련차원에서 분리과세되는 장기국채 발행 ▲한시적 임금동결 ▲통화운영기조를 총통화량 중심에서 금리중심으로 전환 ▲단기적 환율의 적정관리를 통한 수출경쟁력 유지 ▲해외투자시 자기자본 비율완화 ▲은행지준율인하 등 참석의원들의 평소 지론이 차례로 도마에 올라 현실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직후 『당이 일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보다 당정협의를 거쳐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대표는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제들을 포함,다양한 경제대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통화운영 금리중심으로/신한국 경제회생책

    ◎종합과세 제외 SOC채권 검토 신한국당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홍구 대표위원 주재로 이상득 정책위의장,이강두 제2정조위원장,강경식 서상목 최병렬 황병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보완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고비용 저효율구조의 개선과 국제수지 개선,과소비 억제 등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시적 임금동결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무기명 사회간접자본(SOC)장기채권 발행 ▲총통화량중심에서 금리중심으로 통화운영기조의 전환 ▲해외투자시 자기자본 비율의 완화 ▲은행지준율 인하 등 획기적인 조치들을 제시했다. 한편 이대표는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당에서 마련중인 경제회생대책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저축 후소비(사설)

    정부와 신한국당이 저축증대를 위해 당초 1가구 1통장에 한해 도입하려던 비과세 가계장기저축상품에 대한 가입자격요건을 완화,소득이 있는 모든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시의적절한 정책방향으로 보인다. 지난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계지출동향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현재 과소비가 계층과 연령에 관계없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과소비를 억제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가계지출동향은 종전 선저축 후소비의 지출패턴을 보였던 서민층도 선소비 후저축으로 그 패턴이 바뀌고 있음을 보고 있다. 각 가계가 급하지 않아도 소비를 하거나 외식을 즐기는 등 이른바 「선택적 소비」가 늘고 있다.이런 소비는 정책당국이 적극적인 정책유인을 강구한다면 저축으로 흡수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지난 94년 33%에 달했던 개인저축률이 95년 29.9%로 떨어진 원인중의 하나는 95년 1월부터 비과세저축을 대거 폐지한 데도 있다. 정책당국은 세제상의 조세감면을 축소한다는 이유로 재형저축·주택청약예금·근로자장기저축·장학적금·노후생활연금신탁 등 저축상품의 비과세 또는 감면혜택을 95년 1월부터 폐지한 바 있다.현재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금융상품은 개인연금저축·장기주택저축·농어촌목돈마련저축 등 3종밖에는 없다. 이러한 세제면에서의 저축유인의 대폭적인 축소가 개인저축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따라서 정책당국은 서민층과 중산층의 저축의욕을 복원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신설되는 가계장기저축 뿐아니라 지난 95년 1월부터 비과세가 폐지된 저축상품 가운데 재형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 등 상품에 대해서 세제혜택을 부활하는 것도 검토할 것을 제의한다. 저축증대는 단순히 소비를 억제하는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저축증대는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는 동시에 물가를 안정시키고 성장을 부추기는 세가지의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정책당국은 이번 기회에 저축증대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기 바란다.
  • 비과세 가계 장기저축/1가구 1통장 확정

    10월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도입될 비과세 가계장기저축의 가입대상이 1가구 1통장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1가구당 매달 1백만원이나 분기당 3백만원 범위내에서 적립하는 가입기간 3년이상의 가계장기저축은 98년말까지,연간 총급여액의 30%(1천만원 한도) 범위내의 근로자 주식저축은 97년말까지 가입분에 대해 각각 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된다.근로자주식저축은 저축액의 5%에 대해 세액공제도 받는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6일 저축증대와 소비억제를 위해 비과세 가계장기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을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재정경제경원은 10월중순쯤 시행령을 공포하고 새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 한·페루 무역산업위 설치/이중과세방지협정 조기 체결/정상회담

    ◎남극­어업협력 협정 서명/한국,페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리마=이목희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대하기 위해 양국정부와 업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무역 산업협력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두나라 정상은 또 무역과 투자확대를 측면지원하기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추진 등 투자진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페루의 천연자원개발과 국영기업의 민영화과정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페루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으며,후지모리대통령은 페루의 민영화과정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또 페루정부가 요청한 병원건립사업 등 내년도 무상원조사업으로 1백만달러를 공여할 의사를 표명하고 페루수출진흥원(PROMPEX)관계자 10명을 국제협력단의 무역진흥과정에 연수토록 방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회담이 끝난뒤 양국 외무장관은 김대통령과 후지모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남극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어업협력협정에 가서명했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13일 상오 숙소인 쉐라톤 리마호텔에서 교민리셉션을 갖고 『중남미 진출을 우리가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 지역 국가와는 앞으로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중남미시장 진출 제도적 틀 닦았다/김 대통령 5국 순방 결산

    ◎보완적 산업구조·약진단계… 때맞춘 방문/경협위 설치… 진전없던 어업협정 등 매듭 김영삼 대통령을 수행한 40여명의 기업인 상당수는 남미 방문이 초행이다.이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마치 신천지가 전개된 것 같다』고 충격담을 털어놓았다.중남미가 21세기를 앞두고 한국이 개척할 마지막 시장임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김대통령의 중남미순방은 시의적절했다.중남미가 약진하는 시점을 잡은 것도 절묘했고,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김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순방 성과를 더욱 높였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각국들은 90년대들어 화폐안정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1년에 몇천%씩 인플레가 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투자유치를 기대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국영기업을 적극 민영화시키고 있다.우리 기업으로서는 통신 광업 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남미대륙을 석권할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중남미가 자원확보와 함께 공업생산품을 팔수 있는 다목적 경제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ABC국가를 중심으로남미는 제2의 경제중흥기를 맞고 있다.연평균 3∼5%의 경제성장률을 이루고 있다.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는 경제발전 정도가 한국에 버금가지만 산업구조에서 경쟁적이 아니다.상호보완적 협력분야가 널려있다. 김대통령의 순방이후 칠레는 한국이 태평양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관문이 될 것이다.브라질은 자동차 전자 등 주요산업의 합작생산기지로 등장할 것이며,아르헨티나는 우리 상품의 판매기지로 활용되는 방안이 집중 추진될 전망이다.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 5개국과 페루는 우리가 개발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나라다. 김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민간기업들이 마음놓고 중남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닦아놓았다. 한국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간의 협력증진이 약속되었다.우리의 미주개발은행(IDB)가입도 곧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은 중미 5개국과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했고 남미 순방국들과는 쌍무적인 무역산업협력위,민간경제협력위,공동위원회 등의 설치를 합의했다.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항공협정,어업협정,관광협정,남극협정 등 그동안 실무선에서 진척이 지지부진했던 사항들도 김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상당부분 이뤄졌다. 특히 중남미 국가들은 김대통령의 민주화투쟁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군사정권 시절 중남미 국가들간 사이가 좋지 못했다.하지만 어렵게 민주화를 이룩한뒤에는 서로 돕고 의지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이때 아시아지역 민주지도자의 대표격인 김대통령의 방문은 경제문제를 넘어 중남미 각국의 호의를 얻기에 충분한 듯 싶었다. 정부와 기업은 김대통령의 순방성과를 극대할 수 있는 후속조치에 착수하고 있다.중미에는 정부 실무대표단 파견이 이미 확정됐다.남미 지역과도 통상사절단,투자유치단의 활발한 교류가 있으리라 전망된다.
  • 「스톡옵션 주」 일정기간후 처분/양도차익 비과세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내년부터 벤처기업의 임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받아 주식을 취득한뒤 일정기간이 지나 이를 처분해도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또 주식을 시가보다 싼 가격에 회사로부터 취득해도 그 차액(프리미엄)에 대한 근로소득세가 비과세된다.지금은 이를 상여금으로 보아 세금을 물리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10일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기업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스톡옵션에 의해 벤처기업의 임직원이 주식을 취득한뒤 3년이 지난 다음 처분하면 취득한 주식이 상장 또는 장외시장에 등록된 경우에는 양도차익을 비과세토록 했다.주식이 상장되지 않거나 장외시장에 등록되지 않을 경우 양도소득세율은 중소기업과 같은 10%가 적용된다. 재경원은 또 주식취득가액및 시가와의 차액에 대해 근소세를 비과세하는 것은 물론 증여세및 법인세도물리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벤처기업의 임직원에 한하며 대주주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은 제외된다.또 임직원 1인당 스톡옵션에 의한 주식취득한도는 벤처기업 총발행주식의 5%이내로 제한된다. 스톡옵션제란 회사가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액면가나 시가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다.
  • 개발·관리서 처분·담보까지 부동산 고민 “해결사”/부동산 신탁

    「땅은 있는데 건물지을 자금은 없고…」 「내 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어느 정도 규모로 지을까,수익성은 있을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다.부동산신탁회사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다.부동산신탁이란 소유자의 뜻에 따라 부동산을 개발·관리·처분해주고 그 이익을 소유자에게 돌려주며 필요하면 금융편익도 제공하는 공공성과 수익성이 높은 종합부동산서비스제도. 부동산개발신탁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개발신탁은 자금력이 부족한 지주를 대신해 신탁회사가 돈을 조달하고 개발을 대행해주는 제도.유휴지를 개발하거나 불량주택을 재개발하고 싶을 때 개발절차와 방법을 도와준다. 신탁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신탁회사가 건설회사를 선정해 공사를 하고 분양·임대를 대행해준다.신탁회사의 수수료는 분양형은 건설비의 5%정도,임대형은 연간 임대수익의 5∼10%정도다.오피스빌딩이나 연립주택·다세대주택등의 건축과 재개발을 주로 취급한다. 관리신탁은 땅이나 건물주인이 부동산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나 관리능력이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다.해외장기체류자나 해외교포·미성년자·고령자·부동산지식이 없는 사람이 맡기면 임대차·시설유지·소유권의 세무관리 등 부동산을 총체적으로 관리해준다. 처분신탁은 처분방법이나 절차에 어려움이 있거나 대형부동산으로 매수자가 제한되어 있는 부동산,잔금 정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어 소유권관리에 안전을 요하는 부동산 등을 맡아 처분해주는 것.부동산경기 침체로 처분이 안될 경우에도 유용하다.공공청사부지나 기업체의 연수원·오피스빌딩·상가 등이 주대상. 부동산컨설팅업무도 있다.이는 부동산의 가장 좋은 이용방법,부동산의 입지선정 및 사업타당성 검토,부동산의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자문 등을 취급하고 있다. 담보신탁은 저당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담보제도.신탁회사가 발행한 수익권증서를 금융기관에 제시하면 금융기관은 그것을 담보로 대출을 해준다.담보신탁을 이용하면 저당할 때 부과되는 등록세와 교육세는 비과세되고 국민주택채권은 사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이런 부동산신탁업무를 대행해주는 회사는 현재 한국부동산신탁(02­569­9201) 등 4개 회사가 있다. 한국부동산신탁은 정부 산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의 대형부동산을 많이 취급하고 있다.한국부동산신탁측은 『대형부동산은 일반부동산과는 달리 거래에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한국부동산신탁은 전국 각지에 48개의 본·지점 및 추진본부를 두고 있고 일본 도쿄에 사무소가 있다.
  • 장외주식 외국인투자 허용/중기 자금조달 원활하게

    ◎내년 상반기/총발행주의 10% 이내 내년 상반기중에 장외등록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총발행주식의 10%,1인당 한도 3%이내에서 허용된다.투자수익에 대한 소득세도 상장주식처럼 비과세되며 증권저축에 가입한 사람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8일 장외시장의 유동성을 확대,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장외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장외등록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허용되는 기업은 주식이 소액주주에게 15%이상 분산된 우량기업에 한정된다.지난해말 현재 3백33개의 장외등록기업중 우량기업은 55개사다. 재경원은 이밖에 장외등록주식의 가격제한폭을 현행 5·4%에서 다음달부터 상장주식과 같은 8%로 높인다.그리고 내년 상반기중에 투신사에 대해 총 5억원이내(1개사당 5백억원)에서 장외주식 전용수익증권을 발매할 수 있게 했다.
  • 한­칠레 「특별 동반자관계」 합의/양국 정상회담

    ◎경협­고위인사 교류 확대/투자보장협정 체결/남극연구 등 공동협력사업 적극 추진 【산티아고=이목희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과 에두아르도 프레이 칠레대통령은 6일 밤(이하 한국시간) 대통령궁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확대·심화시키기 위해 「한·칠레 특별동반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 정상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간 교류를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94년 프레이대통령 방한 이후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 두 나라가 태평양 양안의 협력 동반자로서 아시아와 중남미 대륙을 잇는 다리구실을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과 칠레는 정상회담이 끝난 뒤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했으며 김대통령은 양국간에 추진중인 이중과세방지협정도 조속히 체결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칠레간 경제협력과 통상교류확대를 위해서는 민간교류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데의견을 같이하고 「한·칠레 민간경협위」를 비롯한 민간경제계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두나라 정상은 양국이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프레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의사도 표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중남미 관계확대를 추구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가입에 대한 칠레정부의 지지를 요청했고 프레이 대통령은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양국 정상은 94년 프레이 대통령 방한시 체결된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양국간 과학자 교류,원자력및 남극 연구 등의 부문에서의 공동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7일 새벽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민간경협위」연설에서 ▲상호보완성에 바탕을 둔 호혜적인 경제협력관계 발전 ▲자유무역 창달및 개방과 투자자유화 실현을 위한 공동노력 ▲아시아와 남미지역에서의 민주화와 선진화 확산을 위한 공동목표 추구 등을 양국간의 특별동반자관계 구축을 위한 3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규모가 6억달러에서 16억달러로 늘어남에 따라 한국은 칠레의 다섯번째 수출시장이 됐으며 칠레는 남미에서 한국의 두번째 교역상대국이 됐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금세기가 지나기 전에 교역규모가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과테말라 방문을 마치고 두번째 순방국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칠레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9일까지 칠레에 머물면서 상원의장과 대법원장을 면담하고 프레이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한편 동포들을 위한 다과회도 베풀 예정이다.
  • 신한국당 경제간담회 내용(정가 초점)

    ◎“경제정책 미흡”… 대안제시 활발/물가 안정… 고임금 억제 시급/금융종합과세 보완책 필요 6일 하오 정부와 당의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의 경제정책간담회는 경제전반에 대한 당정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초점을 맞춘 자리였다.새로운 정책이나 방향을 설정하기 보다는 경제전반에 대한 인식의 조정과 대안 제시에 무게가 실렸다. 신한국당이 강현욱 황병태 서상목 한이헌 의원 등 경제부처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의원이나 최병렬 이명박 의원과 같이 당내 경제통으로 알려진 의원들을 대거 참석시킨 것도 이 때문이다. 사안의 심각성 때문인지,이날 회의에서는 많은 의견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의원들은 전반적으로 지난 3일 발표한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다소 미흡했다는 견해를 보였다.특히 『위기다』『아니다』로 엇갈려 있는 현 경제동향에 대한 분석과 금융실명제 및 토지거래실명제의 보완책,물가억제 방안,만성적 국제수지적자 해소,사회간접자본(SOC)투자 확대,또 소비행태 개선,나아가 신재벌정책의 수정 등이 논의의 핵심을 이뤘다.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융종합과세 연기론」도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규제완화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의장은 그러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는 예정대로 오는 97년부터 실시한다는 게 현재 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손학규 제1정조위원장도 『시행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보완되어야 하나 개혁정책의 본질을 왜곡시켜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은 『정부측 발표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결여돼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병렬 의원은 『금융종합과세 연기등 정치적 고려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최의원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해가 지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으로다니도록 하고 전국의 자동자 운행을 홀·짝수로 운영하는 등의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명박 의원도 정부 정책입안 과정에 있어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이의원은 『도심이외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없애고 고속도로의 전용차선도 화물차전용차선으로 바꾸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황병태 의원은 『종합과세 부과때 세금으로 국공채를 사도록 해 SOC투자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고,나오연의원도 종합과세 대상기준을 4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수명 의원은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를 과감히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정 관계자들은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정리,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그러나 획기적 처방이 있을 수 없는 판단 때문인지,한결같이 무거운 표정들이었다.
  • 개발부담금 대폭 인하/당정 경제정책 간담회

    ◎금융소득종합과세 예정대로 추진 정부와 신한국당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홍구 대표와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등 당정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개혁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기업활동의 촉진을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공정거래법 개정 및 금융실명제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그러나 정치권과 재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연기나 무기명 장기채 발행은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정이 마련중인 방안은 고소득자의 현금자산을 금융권으로 흡수하기 위해 현금에 대한 실사액수의 규모를 늘리고 통화신용정책의 기조를 현행 통화량 위주에서 금리기준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저축증대를 위해 월 1백만원 가계장기저축과 1천만원 근로자 증권저축까지는 세금 혜택을 주기로 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개방화를 추진,은행간 또는 지점간 자율적 통폐합이 이뤄지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산업용지조성때 일정액을 내야하는 개발부담금의 폭을 대폭 낮추기로 하고 민간기업에 대한 토지개발 규제를 공기업 수준으로 완화,균등한 조건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날 제시된 대안을 토대로 구체안을 마련,오는 10일 이수성국무총리와 이홍구대표위원이 참석하는 고위당정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당측에서는 이대표와 이의장을 비롯,손학규 제1,이강두 제2,정영훈 제3정조위원장,심정구 서상목 최병렬 황병태 차수명 나오연 김영진 이명박 강현욱 한이헌 황성균 주진우 의원 등 당내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 국세청 조사국:7·끝(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8)

    ◎변모하는 세무행정/「정치색」 탈피… 「과학화」로 거듭난다/1천3백만명 컴퓨터 관리 “숫가락 숫자까지 안다”/「납세자 권익침해 없는 탈세방지」가 영원한 숙제 지난 91년 1천3백8억원을 추징한 정주영씨 일가의 주식이동과 현대상선 등 계열사의 세무조사에 대해 현대측은 『6공 정권과의 불화가 원인이 된 정치적인 의도가 담긴 탄압이었다』고 주장한다.현대는 1천1백88억원에 대해서는 불복 소송을 내 지난 5월 5백42억원을 돌려받았으며 나머지도 소송중에 있다.7백93억원을 추징한 포항제철과 박태준 회장에 대한 조사도 뒤끝이 남는다. 조사국의 S과장은 『현대상선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허위증빙에 의해 거액의 탈세를 반복적으로 한 사례이며 포철 조사도 오랫동안 내사한 끝에 조사한 것』이라며 「의도성」을 부인하고 있다.그런데도 세무조사가 과거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된 사실이 있다고 말하는데 세간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는다.최고통치자의 의도에 좌우되거나 보복적인 성격을 띤 조사도 있었다는 주장들이다.『정치자금을 내지 않는다고세무조사를 받았다』는 기업도 있었다. S소주와 R전기는 3공때 세무조사를 받고 도산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호남을 근거지로 한 이 기업들은 당시 야권지도자와 연결됐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돈」 또한 「정치색」과 함께 세무조사의 정당성을 가끔씩 잃게 한다.조사국 사무관이 모 병원을 세무조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형사처벌을 받은 일이 있다.그러나 대다수 조사요원들은 청렴하다.「견금여석」은 조사요원들의 신조다.조사를 나가는 날 아침,요원들은 승합차를 타고 봉투를 뜯어보고서야 목적지를 알게 된다.조사대상자와의 사전 결탁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새정부들어 국세청은 보복적이고 의도적인 세무조사를 근절하고 조사 방법을 선진화·과학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세무조사 1주일전에 통보를 해준다.조사 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과세적부심으로 구제받을 수도 있고 납세의 「미란다원칙」을 규정한 납세자헌장도 도입 단계다. 서울 양평동의 국세청 전산실은 세정 과학화의 현장이다.세원자료를컴퓨터에 입력하는 여직원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밤늦은 줄 모르는 곳이다.엄청난 과세근거 자료들이 대형컴퓨터 9대에 들어 있다.재산및 과세자료가 입력된 납세자는 봉급생활자 1천여만명과 개인사업자 3백여만명 등 무려 1천3백여만명.연간 2억건이 넘는 변동상황을 여직원들이 새로 수록한다.납세자들이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그물을 짜고 있는 것이다. 가상 거부 A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두드려보자.시가 10억원짜리 집이 한채,강원도에 별장이 2곳,강남에 땅이 5백평,임야가 10만평,5층 빌딩이 2동,골프회원권이 2개,외제자동차 2대….이런 재산 보유현황부터 상속·매매 등의 소유권 이전 상황,임대소득,자산소득,납세실적이 주르륵 한참 동안 출력된다.『어떤 사람은 상오 내내 자료가 나올 때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상세한 자료가 들어있다.직원들은 『숫가락 숫자까지 안다』는 농담도 한다.배양일 자료관리관은 『내년에 슈퍼컴퓨터를 들여와 한대에 모두 수용하는 등 전산실 확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무조사는 하는 쪽과 받는 쪽의 끊임 없는 숨바꼭질이다.납세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고 탈세를 막는 객관적인 조사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세무당국의 영원한 숙제라 할 것이다.
  • 국세청 조사국:6/막강한 진용(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7)

    ◎임채주 청장 “최고의 이론가” 정평/이석희 차장 「법인세」 밝아 조사업무 크게 뒷받침/박병일 서울청2국장 20년간 한우물 판 「산증인」 국세청장을 포스트로 한 조사국 라인은 임무의 중요성에 걸맞게 막강 진용으로 구성된다.임채주 국세청장,이석희 차장,주정중 조사국장,곽진업 서울청 조사1국장,박병일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연결되는 조사국 멤버들은 오랜 조사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들이다. 조사국장을 거친 임청장은 행시 2회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서울청 조사국장과 국세청 직세국장을 역임.지난해말까지 4년동안 차장으로 추경석 전청장을 보필한뒤 청장으로 승진했다.징세행정을 무리없이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역대 조사국장중에서 이론에 가장 밝은 국장으로 알려져 있다.부드러운 인상과는 달리 업무에서만큼은 「추상같다」는 부하직원들의 말.임청장은 조사의 합리성을 중요시하고 과세의 적법성과 책임성을 강조한다.조사담당자는 자신의 세무조사에 대해서는 소송이 제기될 경우 소송수행의 책임을 지도록 해 자의적인 세무조사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차장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행시9회에 합격,국세청에 발을 디뎠다.조사국에는 직접 일한 경력은 없으나 재산세국장·부산청장·직세국장을 거치며 누락 행시 10회인 주국장은 본청 조사1과장을 거쳐 서울청 직세·조사1국장·징세심사국장·부산청장을 역임한 경력이 말해주듯 행시출신으로서 조사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몇 안되는 인물.경남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동아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곽서울청 1국장은 행시 12회로 서울청 조사1과장과 본청조사3과장·본청 소득세·법인세 과장을 거치며 조사 경력을 다졌다. 「콜롬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많은 일화를 갖고 있는 박서울청 2국장은 조사분야에 20년 가까이 몸담은 「조사의 산증인」. 박국장은 함양농고와 전주 영생대를 나와 세무공무원으로 발을 들여 놓은뒤 본청 조사1·2과장과 전산조사과장,마포세무서장 등 재임기간의 대부분을 조사분야에서 일했다.조원제 중부청 징세조사국장은 경남고와 경희대를 나왔고 조사관리과장의 경력이 있으며 김영정 경인청 징세심사국장은 고시14회로 고려대 법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출신.이목상 중부청장과 김성호 재산세국장도 중부청조사국장을 역임,조사 업무에 밝다. 서상주 조사1과장도 서울청 조사2과장·여의도세무서장·본청 조사2과장을 거친 조사경력 20년의 베테랑이며 장준환 조사2과장과 심준보 조사3과장도 조사에서 잔뼈가 굵은 조사의 「달인」들. 사실상 조사분야의 핵심적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의 출신을 살펴보면 이채로운 점이 많다.임청장·김경인청 국장·서조사1과장 등 3명은 경북 영일,이차장·주국장은 부산,박서울청국장·조중부청국장은 경남 함양이 고향이다.곽서울청국장은 경남 김해,장2과장은 경북 예천.10명중 9명이 부산과 경·남북 출신이며,특히 PK가 절반이나 된다. 본청 과장과 지방청의 국·과장들은 비고시 특승(사무관 특별승진)출신으로 조사 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전문가들이 대부분.이에 대해 고시출신들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고시 출신을 일찍부터 기용해 조사국 조직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 벤처기업 「스톡옵션」 면세/재경원 내년부터

    ◎중소·중견기업 인력확보 돕게 정부는 벤처기업이 모험자본가나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벤처기업의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행사,이득을 얻을때 근로소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벤처기업이 상장기업일 경우 주식을 시중에서 구입한 가격보다 싸게 임직원에게 파는 경우 차액은 법인세를 계산할 때 손비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4일 기업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조세감면법을 개정,내년부터 스톡옵션제도에 세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제를 실시할 수 있는 벤처기업의 범위는 창업투자회사나 신기술금융회사가 투자한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국한되고,대주주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은 세제혜택대상에서 제외된다.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임직원의 최소근무년한은 현재 상장기업 임원의 임기가 3년,우리사주의 주식매각금지기간이 7년인 점을 감안,5년 내외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스톡옵션제란 기업들이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이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일정수량만큼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다.이 제도는 고급인력들이 일을 열심히 해 그 기업이 성장하면 주식 값도 따라 오르게 되는 이점을 인력채용에 활용한 것으로 신기술을 가진 중소·중견기업들의 인력 확보에 도움을 준다. 현행 소득세법은 스톡옵션제에 따라 옵션을 취득한 임직원이 옵션을 행사,주식을 취득했을 경우 옵션을 받았을 때의 주식가격(액면가 또는 시가)과 주식을 취득했을 때의 가격(시가 또는 평가가액)의 차액을 근로소득으로 간주,근로소득세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임직원이 주식을 매각했을 경우 주식취득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나,해당기업이 상장 또는 장외등록된 기업일 경우 주식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 싱가포르 쇼핑1번지 오차드가/대형백화점 폐업 속출

    ◎중과세­고임­할인경쟁… 적자 누적/미·일 다국적 기업들 철수 잇따라 「쇼핑천국」 싱가포르에서도 최고의 쇼핑가로 꼽혀온 오차드거리의 명성이 퇴색되고 있다.싱가포르에 진출한 세계 유수의 다국적 쇼핑전문점이 적자누적을 감당치 못해 문을 닫은데다 주요백화점도 같은 이유로 교외이전을 고려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미라그룹과 합작한 미국 K마트계열 백화점은 최근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마침내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오차드거리를 사이에 두고 중국계 탕백화점과 쌍벽을 이뤄온 일본계 다카지마야(고조옥)백화점은 지난해 2천3백여만달러(약 1백8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밖에 개점 8개월밖에 안된 싱가포르계 서우 백화점은 5백40여만달러(약 43억6천8백만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탄탄한 흑자기조를 유지해오던 나민신 백화점도 날로 경영이 악화돼 적자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싱가포르경제가 「쾌청」한데도 유독 백화점업계가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각종 세금과 인건비가 하루가 다르게 큰폭으로 오르는데다 올해말까지 5개의 대형쇼핑센터가 새로 생겨나는 등 쇼핑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탓이다. 또한 싱가포르인이 오차드거리 대신 집주변의 가까운 쇼핑센터로 발길을 돌리는 등 쇼핑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도 백화점업계의 불황에 한몫을 하고 있다.그 결과 오차드거리는 쇼핑가라기보다는 청소년의 교제장소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나미신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세금과 임금,경쟁력 제고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다』고 불평한다. 싱가포르 백화점업계는 이에 따라 소비자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할인폭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임대료등이 싼 교외 주택가부근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민원서류 팩스 처리 오늘부터 전국 확대

    ◎호적 등·초본 등 16종 대상 2일부터 호적 등·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전국 어느 시·군·구,읍·면·동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1일 호적 등·초본,토지·임야대장 등 16종의 민원서류를 어느 시·군·구,읍·면·동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국 팩스민원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가까운 동사무소와 구청에 서류발급 수수료와 팩스비용(1천원)만 내면 신청 4시간내에 받아볼 수 있다. 팩스로 발급되는 민원서류는 ▲호적등·초본 ▲지방세완납증명 ▲지방세세목별 과세증명 ▲경력증명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등본 ▲임야대장등본▲지적도등본 ▲임야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어선원부등본 ▲자동차등록원부 ▲공장등록증명 ▲생활보호대상자증명 ▲토지가격확인원 ▲농지원부등본 등이다. 내무부는 앞으로 출생신고,혼인신고 등 민원인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가 필요한 민원서류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 상속·증여세 최고 세율/내년 50%로 올리기로

    상속·증여세의 최고 세율이 현재 40%에서 내년부터는 50%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현재 4단계로 돼 있는 상속·증여세의 과세구간도 모두 5단계로 늘어나게 된다. 재정경제원 이근경 재산소비세 심의관은 30일 『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상속세법 개정안에는 상속·증여세 최고 세율이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40%로 돼 있으나 고액 재산가에게 너무 혜택을 준다는 지적이 여·야 의원들로부터 제기됐다』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당초 개정안을 그대로 국회에 올리되,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고 세율을 높이면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 국회의원들은 상속·증여세 과세구간을 현재 4단계에서 5단계로 늘려 최고 세율을 50%로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최고 세율이 50%가 적용되는 과세구간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나 재경원 관계자는 50억원이나 1백억원 이상 등 두 가지 중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상속세법 개정안 내용 중 상속·증여세 최고 세율 이외에 상속세 공제한도(10억원) 및 법적 상속지분 내에서의 배우자 공제한도(30억원)도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있어 국회 심의과정에서 일부 낮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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