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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지역 세금 감면·6개월 징수 유예

    ◎자동차 3社 침수차량 소모성부품 무상 교환/가전3社도 ‘수해 무상수리팀’ 편성… 긴급 투입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세금감면과 자동차·가전 수리서비스 내용을 알아본다. ■세금감면 및 유예=개인이나 법인사업자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기한이 최대 6개월까지 연장된다. 고지서가 발부될 세금과 이미 나간 세금,체납 세금에 대해서는 9개월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30% 이상 자산손실을 본 사업자에는 재해비율에 따라 이미 과세됐거나 앞으로 매겨질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해 준다.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가 호우피해를 본 경우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거나 면제해 주고 호우 피해자에 대한 지원금 및 국민성금을 비과세한다. ■자동차 수리=현대 대우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의 순회정비팀들이 서울 경기 등 수해지역을 돌며 무상점검과 고장진단,소모성부품 무상교환을 해준다. 직영사업소 및 지정정비공장 입고차량에 대해서는 엔진,변속기,조향,제동,점화장치와 각종 전기장치를 무상점검해 주고 수리해준다.문의처는 △현대 080­600­6000 △대우 02­728­7288 △기아 02­788­8116 ■가전제품 수리=삼성전자는 ‘침수피해 무상 수리팀’을 긴급 투입해 앞으로 20일 동안 수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제품에 대해 전액 무상으로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도 7일부터 경기도 문산 파주 연천 의정부와 성북구 동대문구 등 서울 북부지역에서 특별서비스를 실시,출장수리비는 무료,교체부품비용은 1만원까지 무상으로 처리해 주고 구입한지 2년 이내의 제품은 전액 무상으로 서비스해주기로 했다. 대우전자도 유사한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의처는 △삼성전자 서울 02­3451­3366,의정부 0351­876­3366,고양 0344­906­3366,동두천 0351­876­3366 △LG전자 서울,경기 02­630­7777. △대우전자 02­360­8282.
  • 교포 국내 친척 통해 부동산 구입/국세청,증여세 과세않기로

    해외교포가 국내 친척 등 다른 사람 명의의 은행계좌로 송금한 뒤 부동산 등 재산을 취득하는 경우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5일 한 재미교포의 질의에 대해 “”이같은 경우는 증여로 간주하지 않아 과세하지 않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해석으로 교포들이 국내 친지를 통해 가격이 크게 떨어진 국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또 국민주택 규모(25.7평) 이하 미분양 신축주택을 30세 이상 세대주 또는 40세 이상인 사람이 구입하는 경우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주고 있는 현행 조치는 국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 회사 골프회원권 팔때 양도액 전액에 부가세/국세청 기본통칙 개정

    부가가치세 과세 사업자가 회사 차원에서 가지고 있던 골프회원권 등 시설이용권을 팔 경우 앞으로는 양도금액 전체에 대해 부가세를 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입회보증금을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는 회원권 양도의 경우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국세청은 4일 이같은 조항의 신설을 골자로 하는 부가가치세법 기본통칙을 개정,지난 1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기본통칙이란 세법의 해석에 혼선이 있을 경우 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법규는 아니다. 개정된 기본통칙은 법인간에 흡수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실제 합병일로부터 합병등기일까지 기간에 대한 부가세는 흡수되는 법인이 납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사업을 양도할 때 사업에 사용하던 토지와 건물을 빼고 기계장치 등만 팔면 부가세를 내야 한다. 사업 전부를 넘기는 포괄적 양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과세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원자재를 외국에 보내서 가공,다시 국내에 들여올 경우에는 원자재에 대한 부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 변칙증여 혐의땐 모두 과세/증여세 포괄주의 내년 도입키로/정부

    정부는 변칙증여 혐의가 있는 사례에 대해 모두 증여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증여세 포괄주의’를 내년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증여세 포괄주의가 도입되면 변칙증여에 대해 증여세를 물릴 가능성이 높아져 부유층의 사전상속 및 증여행위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증여세 포괄주의는 국민 재산권 침해라는 위헌 소지가 있어 최근 수년 동안 도입 여부를 놓고 정부와 학계 사이에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재정경제부는 4일 증여세 포괄주의 도입을 놓고 세제발전심의위원 등 일부가 위헌 소지를 제기하면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부유층의 변칙적인 부 세습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이번 세제 개편때 이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일정 규모 이상 재산가의 세부담 강화를 위해 상속·증여세 최고세율(45%)적용대상 과세표준액을 현행 5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대폭 낮출 방침이다. 다만 증여·상속세 최고세율을 50%로 5% 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방안은 여당 등과 협의를 더 거쳐 추후에 확정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전상속행위를적극 막기 위해 증여·상속세 합산 과세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5년연장할 것을 검토중이다. 재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확정해 올 가을 정기국회때 제출,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빅딜 주식교환 양도세 감면/구조조정지원案 발표

    ◎특수관계 없는 법인합병,이월결손금 승계 허용/워크아웃 자산매각 매듭 과세이연制로 세제지원/구조조정용 부동산 취득 5년內 팔때 부가세 감면 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기업의 빅딜(사업맞교환)이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등에 대해서도 세제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31일 상오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열린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세제지원’ 세미나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기업구조조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재벌그룹 계열사의 지배주주들이 소유주식을 서로 교환,기업을 주고받을 경우나 기업 및 주주는 그대로 유지되고 자산만 교환하는 경우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법인세 및 자산 양수기업에 대한 취득세,등록세를 감면해 줄 방침이다. 워크아웃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매각이나 감자(減資),금융기관의 대출금 출자전환 및 채무면제 등의 과정에서 법인세나 특별부가세,취득세,등록세 과세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감면해주거나 과세이연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주회사 설립시 주식 또는 자산 양도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법인세와 양도세,지주회사의 주식을 취득한 데 따른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지주회사가 과점 주주가 됨으로써 발생하는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의 합병이나 분할시에도 부동산 등 자산의 과세이연 등 세제지원을 해주고 특수관계가 없는 법인간의 합병시에는 이월결손금을 승계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날 세미나에서 부실금융기관의 자산부채를 인수하고 자산부족분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출연금으로 보전받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구조조정용 부동산을 취득,5년안에 팔 경우 양도소득세나 특별부가세의 50%를 감면해주며 대출금을 출자전환해주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하는 등의 세제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잘못된 실업대책 바로 잡는다/국민회의 백서발표에 담긴뜻

    ◎상황변화 신속대응 겨냥한 중장기 포석/사회안전망 재구축… 혜택은 고루 분배 국민회의가 31일 발표한 실업대책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겨냥한 중·장기 포석이다.정부가 지난 3월26일 종합 실업대책을 발표한 이후 변화된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사회 통합적인 구조조정과 실업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개월간 7개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중·장기적인 경제 전망에 따라 사회통합적 실업대책과 사회안전망 개혁방향을 1차적으로 정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회안전망 확대 재구축 1차로 올 10월부터 전 사업장에 상용직,임시·시간제 근로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일용근로자에게 확대시킨다.실업자의 55%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2차로 생활보호법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으로 개정,기초생활보장을 국민의 청구권적 기본권으로 강화시킬 방침이다.생활보호대상자 중 47.5%(14만8,000가구)인 근로 무(無)능력자에 대해서도 최우선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3차 구제책으로 긴급 보호제도를 도입한다.저소득 실업가구의 10%인 24만6,000명에 대해 식품권과 의료권 명목으로 내년부터 각각 3만원과 1만원씩 매달 1년간 지급한다.상환능력 위주로 운영되는 융자·대부사업을 공공근로 및 취업 등과 연계해 대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창출·고용안정 정책 소기업과 자영업을 통한 고용창출에 치중한다.즉 대기업­중소기업의 2원구도에서 대기업­중견기업­소기업­자영업으로 이어지는 ‘4원 경제구도’로 전환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 통합구성 ▲벤처사업 활성화 ▲창업보육센터의 운영개선 ▲창업정보 제공 강화 등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여성근로자 가운데 77.9%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업 관련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노동·보건·복지·환경부 등의 대민(對民)서비스 업무를 ‘원스톱 체계’로 바꾸고 읍·면·동사무소를 종합사회센터로 재편한다.사회보험료 부과 소득기준을 일원화해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사회보장심의위’ 산하에 ‘사회보험 통합관리추진위’를 설치,4대 보험의 통합을 추진한다. □실업재원 확보방안 실업과 구조조정 소요 재원으로 13조7,000억원을 마련할 방침이다.유류세 인상 등 세금부문에서 5조7,000억원을,국공채 발행과 공기업 매각 등으로 8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담배세(8,000억원) ▲석유류세(3조7,000억원)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인 용역(서비스)에 부가가치세 과세(2,000억원) ▲국·공채 발행(2조6,000억원) ▲해외차관도입(2조원) ▲공기업 매각(2조4,000억원) ▲예산지출 조정(1조원) 등이다. 누진세를 강화한다.종합소득세제를 개편하고 유보중인 4,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자에 대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내년부터 부활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 97만6,000명 生保대상 추가/국민회의 실업대책 백서

    ◎고용보험료 인상… 내년 실업자 55% 혜택 국민회의는 오는 10월부터 임시직 및 시간제 근로자도 실업급여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내년에는 일용직 근로자에게까지 확대,적용키로 했다.또 생활보호대상자 선정기준도 확대,저소득 실업자 97만6,000명을 생활보호 대상자에 추가로 편입키로 했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실업대책 백서를 발표했다. 국민회의는 백서에서 기존의 실업대책이 실업률 및 빈곤층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사회안전 사각지대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전체 실업자 150만명 중 70%인 105만명의 한계계층 실업자가 제외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실업대책을 보완,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실업자중 실제로 실업급여를 받고있는 비율이 6.6%로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낮다고 판단,내년에는 전 실업자의 55%에게 실업급여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하고 고용보험료를 인상할 방침이다.국민회의는 유보중인 4,000만원 이상의금융소득자에 대한 종합과세 부과를 내년부터 부활시킬 방침이다.
  • “이혼때 재산분할 양도세 부과부당”/국세청 판정

    ◎재산공동형성 인정 지방세 과세 무효로 증여세는 물어야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27일 “이혼한 자의 한쪽이 민법에 따라 상대방으로부터 재산분할을 청구받아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번 판정은 이혼한 처에게 가정법원의 화해조서에 따라 소유 건물을 넘겨주자 금년 초 관할 지방국세청으로부터 1억5천만원의 양도세를 내라는 통보를 받은 金모씨(52)가 이에 불복,심사청구를 낸데 따른 것이다. 金씨는 심사청구에서 “쌍방의 화해에 따라 재산분할을 위해 갖고 있던 부동산의 절반을 처에게 소유권을 이전해 준 것이므로 양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할청은 부동산을 처와의 이혼에 따른 사실상의 위자료로 대물 변제한 것으로 보아 양도세를 과세한 것은 정당하다고 맞섰다. 국세청은 결론적으로 “민법상 재산분할 청구권은 이혼한 자의 일방이 다른 일방에게 당사자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의 액수와 기타 사정을 참작해 분할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이같은 부부 공동재산에 양도세를 부과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다만 배우자 공제액 상당액을 초과하는 재산가액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이혼시 재산분할로 2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받은 경우 증여세 배우자 공제액이 15억원이라면 5억원어치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된다는 것이다.
  • 5년간 양도세 면제… 대상주택·시장동향 점검

    ◎신축·미분양 중대형 아파트 노려라/50평이상도 시가 5억미만은 면제/분양권 전매로 취득하면 과세 대상/용인 수지·남양주 일대 눈여겨 볼만 정부가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아파트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전용면적 25.7평 초과 50평 미만의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5년간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함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새로 분양될 아파트는 물론 현재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것도 지난 5월22일부터 내년 6월 말 사이에 분양계약을 맺으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면제 대상 주택=소득세법상 고급주택이 아니면 된다. 고급주택은 소득세법에 △전용면적 50평 이상의 아파트나 건평 80평 이상의 단독주택으로 시가가 5억원 이상인 경우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전용면적이 50평을 넘는 아파트라도 시가가 4억9,000만원이면 고급주택의 범주에서 제외돼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가가 5억원 이상이더라도 전용면적이 50평 미만인 아파트이거나 80평 미만의 단독주택이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과세 대상=최초 분양계약을 체결한 사람만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를 통해 주택을 취득한 사람은 과세대상이 된다. 과세시점이 양도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취득 당시의 시가가 5억원 미만이더라도 매각 때 시가가 5억원 이상이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사람이 한번도 살지 않았던 미분양 아파트 및 단독주택에 한해 양도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한차례라도 임대된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행 시기=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신축주택에 대해 양도세 면제 방침을 발표한 지난 5월22일로 소급 적용한다. 내년 6월 말까지 취득한 신축 주택을 5년 이내에 되팔더라도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 ■면제 효과=최근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42평짜리 아파트는 분양가가 2억5,000만원 안팎이나 국세청이 과세표준으로 삼는 기준시가는 이보다 다소 낮은 2억원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5년 후 기준시가가 30% 올랐을 때 이 아파트를 되팔면 차익 6,000만원(2억원×30%)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했다. 여기에서 아파트 매입에 들어간 경비인정(기준시가의 3%),5년간 장기 보유에 따른 특별공제(차익의 15%) 등을 감안하더라도 1,400여만원의 양도세를 물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5년동안 이같은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양도세율은 △매매차익 30% 이하 30% △3000만원 초과 6000만원 이하 40% 등으로 차익이 클수록 높다. ■부동산 시장 동향=전용면적 50평미만 미분양 아파트와 건평 80평미만 미분양 단독주택은 전국적으로 2만7,000가구에 달한다. IMF 관리체제 이후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하락을 주도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로 주택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인 수지와 남양주 일대 60∼90평형대의 미분양 대형아파트는 분양가가 대부분 평당 500만원 이하로 양도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장기근속 장애인 1천만원 융자/노동부 올 하반기부터

    장기근속 장애인 근로자에게 1인당 1천만원 이내의 직업안정자금이 융자된다. 노동부는 20일 “올 하반기에 500명의 장기근속 장애인을 선정,직업안정자금을 융자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000명을 선정,1인당 1,000만원 정도를 융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한 사업장에 3년 이상 (1∼2급 중증 장애인은 2년 이상) 근속 △재산세 과세액 10만원 및 전용면적 18.5평 이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또는 본인이 주소득원인 장애인이어야 한다.융자조건은 연리 3%에 5년 분할상환이다. 노동부는 또 사업주가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때 무상지원액을 지금의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장애인을 위한 작업시설 자동화비용 융자한도도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 기업구조조정기금에 새달부터 세제 혜택

    다음 달 출범하는 기업구조조정기금에도 법인세 등 관련 세금의 감면 또는 비과세 등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기업의 구조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8월 중 설립되는 주식투자기금과 부채구조조정기금 등기업구조조정기금에 대해서도 기업 인수·합병 및 분할 등 기업구조조정과 같은 세제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주식투자기금이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을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공제,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하고 부채구조조정기금이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출자해 취득한 주식을 추후에 넘길 경우 증권거래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또 주식양도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법인세를 매기지 않는 등 세제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다음 달 중 확정짓고 임시국회에 법인세법 등 관련 세법 개정안을 제출,통과되는 대로 시행,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주식투자기금 5,000억원,부채구조조정기금 1조원 등 기업구조조정기금을 회사형 투자신탁(뮤추얼 펀드) 형태로설립하고 경영은 외국의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어 연말까지 각 기금의 조성규모를 5조원으로 상향 조정해 모두 10조원의 기금을 만들어 기업 구조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 “납세자 1인 평균 10만원 안팎”/행자부 稅政과장 문답

    행정자치부는 20일 종합토지세 산정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적용비율을 인하하도록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담당자인 申貞浣 세정과장과 일문일답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본다. ­지침은 어떤 경우에 적용하나. ▲과세 표준액이 총액기준으로 지난 해보다 15% 이상 오른 2개 군은 의무적으로 수정·변경해야 한다.또 시 군 구 별 평균 적용비율이 지난해 보다 인상돼 납세자 대부분의 종토세액이 인상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적용비율이 오르지는 않았으나 96년도 대비 97년도 공시지가가 실거래 가격과 달리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종토세액이 급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납세자와 심한 조세마찰이 예상되는 지역 등이다. ­납세자 1인당 평균부담액은. ▲지난해 평균 10만2,000원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적용비율이 지난해 보다 낮아졌음에도 종토세 평균 과세표준액이 오른 이유는. ▲123개 지자체가 적용비율을 올렸지만 폭이 작아 232개 전체 지자체의 평균 적용비율은 낮아지게 됐다.다만 국가나 지자체가 보유한 토지를 민간이 매입하거나 바다가 간척지로 바뀌는 등 과세대상 토지가 늘어나면서 전체 과세표준액이 늘었다. ­세액에 이의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하나. ▲지방세법상 규정된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처분 유예 등의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또 내년도 종토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올해 개별 공시지가 이의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 올 종토세 인하/행자부 “공시가 적용비율 내려라” 지시

    종합토지세 과세액이 모두 지난해보다는 높지 않도록 조정된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올해 분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이 지난 해보다 인상된 1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공시지가 적용비율을 인하,과세표준액이 지난해보다 높지 않게 조정토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 종토세 납부액은 최소한 지난 해 수준보다 높지는 않을 전망이다.90년부터 종토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이래 고시됐던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고치라는 보완지침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자부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고시한 공시지가 적용비율에 따른 과세표준액을 조사한 결과,123개 지자체는 과세표준액이 인상됐고 지난 해 수준과 비슷한 곳은 91개,감소된 지자체는 18곳이었다. 특히 2개 군은 총액기준으로 지난 해 보다 15%이상이나 인상돼 반드시 이를 인하하도록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기준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 단체가 있어 이같은 보완지침을 마련했다”면서 “8월초까지 지자체별 조치사항을 분석,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종토세는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 金 대통령,외청장 15명 청와대 초청 간담

    ◎“복수년 예산제 도입 검토하라”­金 대통령/국세청­경제회생 돕게 불로소득 철저히 과세/병무청­고위직자제 등 병역공개 의무화 추진 金大中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安炳禹 예산청장을 비롯한 외청장 15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각 청별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격려했다. 朴仙淑 청와대부대변인은 “매우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金대통령과 외청장들의 대화내용을 간추린다. ▲金대통령=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4대 개혁이 중요하다. 금융은 경제의 혈맥인데 순환이 안돼 경제가 반신불수 상태다. 과감한 개혁을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기업을 개혁하는 게 중요하다. 정부기구 대폭 축소,공기업의 민영화 및 구조조정 등 전력을 다할 것이다. 노동자만 희생당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국민도 고통받고 있고,기업을 잘못 운영해온 기업주도 민·형사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모두 고통을 나눠 갖는 것입니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국난을 극복코자 한다. 국가에 헌신하고 청렴결백하며 법을 공정하게집행하는 등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같이 노력해가자. 나라가 잘 되려면 공무원들이 잘 해야 한다. 건국 50주년을 맞아 제 2의 건국 심정으로 새 출발해야 한다.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고 정부에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 달라. ▲安예산청장=내년도 예산안은 당정협의를 거쳐 8월 하순 기본 골격이 나오고 9월 하순 완결된다. ▲金대통령=시장과 도지사,관련기관 등과 사전 의견조율을 해 예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라. 우리 예산은 단년 예산제인데 복수년도 예산제 도입을 검토하십시요. ▲安청장=단년 예산제 한계 극복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일부 선진국에선 3년 단위로 편성하기도 한다. 우리도 중기 계획을 준비중이다. ▲李建春 국세청장=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위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가 끝나면 발표하겠다. 국민 고통을 없애고 경제회생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불로소득 과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嚴洛鎔 관세청장=올 예산상 관세수입은 21조6,000억원으로 잡혀 있으나 수입감소로 관세수입도 줄어 예상보다 약 4조원 줄 것으로 보입니다. ▲姜晸薰 조달청장=중소기업제품 조달은 올해 이미 5조원 어치를 구매했고, 연말까지 1조2,000억원의 원자재를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피혁·석유화학·모피 등 3개를 제외한 원자재는 적정 재고를 확보해놓고 있다. ▲金대통령=병무청은 병역에 관한 국민의식을 바꾸도록 노력하라.‘전쟁과 평화’라는 소설을 보면 귀족층 자제들이 제일 먼저 전장에 나가는데 우리는 거꾸로입니다. 지도층의 병역의무는 권리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역을 치르는 것을 억울하게 생각하는 상황에선 강군(强軍)이 될 수 없다. ▲李相浩 병무청장=선출직과 고위공무원 본인 및 그 아들들에 대한 병역공개의무화 입법을 추진중이다. ▲金대통령=고충이 많겠지만 경찰이 申昌源을 놓치는 것은 사기부족때문이 아닌가. ▲金世鈺 경찰청장=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경찰의 기본임무에 대한 자세를 확립하고 체제를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金대통령=자구노력을 하고,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확실히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이라고 무조건 지원하라는 게 아니라 신용을 철저히 지키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 배우자 상속세 공제한도 축소/정부 방침

    ◎내년부터 20억으로… 세부담 증가/상속·증여세 최고세율 50%로 인상 배우자의 상속세 공제한도액을 3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축소하고 상속·증여세의 최고세율을 현재의 45%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최근 한국조세연구원에서 98년 세제개편 정책토론회에서 부유층의 상속·증여에 따른 세부담을 높이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속세 배우자 공제한도액은 현행 30억원에서 20억원이나 그 아래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서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정부안을 확정지어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제한도액이 축소되면 과세대상 상속재산이 늘어나 배우자의 상속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상속세 배우자 공제한도액은 지난 96년까지 10억원이었으나 지난 해 30억원으로 높아졌다. 정부는 또 상속·증여세의 최고세율을 50%로 현행보다 5% 포인트 올리는 한편 상속·증여세의 합산 과세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사전 상속 및 증여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과세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적용 구간을 현행 50억원에서 30억원 또는 그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부유층의 변칙증여 사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증여세 과세대상을 나열하고 있는 ‘증여세 과세 열거주의’에서 증여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예외없이 증여세를 물리는 ‘증여세 과세 포괄주의’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변칙 상속·증여자에 대해서는 해당자는 물론 가족 등에 대해 통합 세무조사를 실시,탈세여부를 가리도록 할 방침이다.
  • “금리인하정책 펴겠다”/李揆成 재경

    ◎외환시장개입 시인도 부인도 안해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국내 경기침체를 고려,금리를 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리문제가 외환시장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만큼 정책적으로 금리를 떨어뜨리도록 하겠다”면서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IMF는 지난 5월 2·4분기 협의에서 시장금리를 신축성있고 균형있게 인하한다는 데 합의했으나 재경부 장관이 금리인하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돼 금융시스템이 복원되는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 기업과 가계대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李장관은 “우리나라는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다만 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장관은 “그러나 외환시장이 고비를 겪을 때마다 개입신호를 주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여부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李장관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활에 대해서는 중·장기과제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 “고급주택 중과세 위헌”/憲裁 결정

    ◎기준·범위 법에 구체적 명시 없어/신규구입땐 종전처럼 중과세 고급주택 및 고급오락장의 기준과 범위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대통령령에 위임한 채 취득세를 중과세하도록 규정한 지방세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韓大鉉 재판관)는 16일 한신주택이 지방세법 112조에 대해 제기한 위헌제청 신청사건에서 “이 조항은 헌법의 조세법률주의와 포괄위임 입법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현행법이 아닌 구법에 대한 것이어서 고급주택 등을 새로 구입할 경우 세금은 종전처럼 중과세된다. 중과세를 피하려면 현행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면 되지만 정부가 곧 법률을 개정할 예정이어서 실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와 설비를 갖춘 주택과 오락장이 고급주택과 고급오락장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없이 대통령령에 위임한 것은 과세기준을 전적으로 행정부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헌법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 수도권 4대축으로 개발/변칙거래 세무관리 대폭 강화/金 대통령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변칙거래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풍토를 정착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인천일보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카드사용은 물론 세금계산서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세법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탈루세원 방지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수도권의 지역불균형 문제와 관련,현재 서울중심의 ‘단핵집중형 공간구조’를 ▲서울­인천축은 국제교류중심지로 ▲안산­아산만축은 산업벨트로 ▲파주­포천축은 남북간 교류와 협력의 거점으로 ▲이천­가평축은 전원도시와 관광지대로 각각 정비하는 등 4대축으로 분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국세청 사상 최대 물갈이 인사

    ◎새달중순 5급이하 1만7,000명 자리이동/비리퇴출… 개혁·실적 중심 발탁/지원부서 줄여 조사분야 보강/사치·향락 차단 탈세추적 강화 국세청에 메가톤급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말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가 끝난데 이어 오는 8월 중순부터 시작될 5급 사무관 이하 1만7,000여명이 대상이 되는 인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전체 인사 대상자의 40%선에서 이동이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60∼70% 이상의 엄청난 인사가 예상된다. 5급 사무관 이하의 인사에대해 아직 명확한 인사지침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큰 인사의 틀은 마련된 상태다. 우선 대규모 발탁인사를 하겠다는 것. 국세청은 이룰 위해 각 지방국세청에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또는 조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고 개혁의지가 있는 직원 등 2가지 큰 얼개로 추천대상을 추천할 것을 지시해 놓은 상태다. 李建春 청장은 “지금까지 잘못한 직원에 대한 처벌만 강조되고 업무에 충실한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는 도외시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모든 직원을 신상필벌하는 인사원칙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기획 등 지원부서의 인력을 줄이는 대신 조사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국세청은 현재 101개반 643명인 조사분야 인력을 124개반 800명으로 157명(24.4%)을 증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음성·탈루소득자와 세금탈루혐의자에 대한 정보수집과 실지조사강화를 위해 조사국 인원이 598명에서 718명으로 120명 늘어나고 무자료거래 등 유통과정 추적을 맡는 간세국은 30명에서 45명으로,외환자유화와 관련한 불법 외환흐름 감시 요원은 15명에서 37명으로 는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과 경인청이 각각 94,24명씩 집중 보강되고 부산청 10명,대구·광주청 각 8명,대전청 6명,중부청 5명,본청 2명 등이 늘어난다. 서울청은 조사분야 조직이 41개반 3백30명에서 52개반 4백24명으로 확대된다. 국세청은 공무원 총정원 동결에 따라 법무관실,전산기획실,소득세과,납세지도과 등 기획 및 지원부서 인력 최소화로 조사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5급(사무관)의 경우 전부 본청에서 15명을 줄여 지방청 조사인력을 보강하고 6급이하는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차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같은 조사기능 강화를 통해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철저히 하고 사치·향락행위 등 불건전 소비행위를 차단하기로 했다. 이같은 점 외에도 최근 들어 불거진 세무 공무원들의 각종 비리 연루 의혹이 인사의 물갈이 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 받을 돈도 못받는 조세행정/감사원 국세청 실지감사 해보니…

    ◎차명계좌 이용 외화도피 기업/탈세액만 추징 “처벌은 남의일”/영세율 적용 수수료 세금 면제/4년전 소득세 아직도 안거둬 힘 겨루기라면 자신 있는 국세청이 같은 사정기관인 감사원으로부터 몇건의 지적을 받고 난감해하고 있다. 감사원은 15일 국세청 본청에 대해 실시한 실지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탈세자 관리 소홀,과세자료 처리태만등의 사실을 적발해 관련자를 처벌토록 재정경제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이 적발한 주요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례1◁ 서울 서초구 방배동 T교역 등 29개 업체,외국인으로부터 받은 수입수수료를 매출누락해 조세를 포탈하고 외화를 해외차명계좌 등을 통해 해외에 도피. 국세청은 이를 확인하고도 법인세등 포탈세액만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 등에 따른 벌금의 통고처분은 하지 않음. 특히 이 가운데 9개 업체가 외국법인으로부터 수입수수로 11억7,900만원을 외국환은행을 통해 해외차명계좌로 송금받았는데도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부가가치세 1억1,800만원을 추징하지 않음. ▷사례2◁ (주)한양의 합리화 계획에 따라 94년 사업연도 법인의 자산부족액중 裵鍾烈 전 회장에게 지급된 33억5,500만원에 대해 징수해야 하는 소득세 17억9,800만원이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징수되지 않음. ▷사례3◁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식회사 M이 90평형 고급빌라 15세대를 준공, 이 가운데 7세대를 104억8,001만여원에 분양하고도 건물 공급가액 73억7,800만원을 14억7,200만원으로 줄여 신고. 용산세무서는 이를 그대로 인정해 부가가치세 6억4천9백만원을 부족 징수결정. 감사결과에는 이같은 사례말고도 소속 직원의 근무태만으로 상속세 등 각종 과세자료 처리를 소홀히 함에 따라 조세채권이 소멸되고,납세자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지운 일도 있었다. 또 외국본사로부터 운영자금을 송금받아 국내 외국기업 연락사무소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경우 이는 갑종 근로소득임에도 불구,을종 근로소득(국외에 있는 외국인으로부터 받는 급여)으로 신고,소득세를 덜 낸 경우도 있었다. 이밖에 뇌물수수등으로 징역 1년6월등의 형사처분을 받은 세무사,공인회계사등이 등록취소 없이 버젓이 활동한사실도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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