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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남북 경협·국방장관회담

    남북은 25일 서울과 제주도에서 각각 1박2일 일정으로 경협 실무접촉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3차 장관급회담을 연다. 남북한이 같은 시기에 당국간 회담을 겹쳐 열거나 연이어 개최하기는 전례 없는 일이다.국방장관회담과 경협 실무접촉은 남북한의 현안협의가 분야별·사안별로 진전했음을 의미한다.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25∼26일 열리는 경협 실무접촉에선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청산결제·분쟁해결 등 경협제도화 방안과 대북 식량지원의 시기 및 규모를 협의한다. 같은 기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분단 이후 첫 국방장관급회담에선 군사직통전화 설치 등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실천사안을 협의한다. 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되는 장관급회담에선 ‘6·15공동선언’후 남북 관계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들을 모색한다. 한편 남북은 23일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경협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북측은 단장(수석대표)에 정운업(鄭雲業)민족경제협력연합회 회장,대표에 리영남 재정성 부국장,서정찬 무역성 과장 등 3명의 대표 명단을 전하며 수행원 등 15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이근경(李根京) 재경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심의관,김상렬(金相烈) 산자부 심의관 등 3명의대표단 명단을 전달했다. 김일철(金鎰喆) 인민무력부장 등 남북국방장관회담에 참가하는 북한장관급 대표단 5명은 24일 하오 판문점을 거쳐 서울에 온 뒤 군용기편으로 회담장인 제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남북 25∼26일 경제실무접촉

    남북 경제실무접촉회의가 오는 25∼26일 서울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다. 양측은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상사분쟁 해결절차,청산결제등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 남측 수석대표는 이근경(李根京)재경부차관보이며 북측 대표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융기관 뮤추얼펀드 투자제한 철폐

    그동안 뮤추얼펀드 투자에 제한을 받던 은행·보험·종금사 등 금융기관이 앞으로는 이같은 투자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또 현재 10%이내로 규제되는 투신·펀드의 동일종목 주식투자한도도 완화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에 대한 주요 업무 현안보고에서 기관투자가의 기능제고를 통한 증시 수요기반 확충방안과 관련,이같은 대책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투신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의 주식투자 한도규제 완화 등 주식수요기반 확충방안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신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주식투자 한도는 현재는 펀드 총액의 10% 이내에서만 동일종목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받고 있으나 10% 제한비율을 종목당 시가총액 비율로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또 “뮤추얼펀드 활성화를 위해 펀드 자체에 대한 법인세를 면제하고 투자자에 대한 배당소득세만 과세토록 함으로써 증시수요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는 금융기관이 뮤추얼펀드에 투자할경우 주식에투자하는 것으로 간주,투자한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투신사 수익증권 투자와 동일하게 취급해 투자한도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기관이 주식에 투자할 경우 은행은 발행총주식의 15%,보험·종금은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은행의 경우,자기자본의 60%범위안에서 유가증권에 투자를할 수 있게된다. 이 위원장은 기업 자금조달 원활화 대책과 관련해 “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금까지 3조3,000억원어치의 채권담보부증권(CBO)이 발행됐으며 약 3조원 어치의 추가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를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일시적 시장대책을 내놓는 대신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산가족 상봉 경비부담 기준 마련

    대한적십자사는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 때부터 적용될 비용 부담 기준을 20일 마련했다. 기준에 따르면 ▲생활보호대상자와 의료보호대상자,경로연금수령자등 ‘영세민’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전액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고 ▲연간소득(세무서 신고소득) 2,400만원 및 재산(과세표준 기준) 1억원을 기준으로 ‘미만’은 2분의 1,‘이상’은 전액 자비 부담해야 한다. 비용의 2분의 1을 부담하는 연간소득 및 재산 기준 미만은 두 가지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이 기준은 북측을 방문하는 남측 이산가족의 항공료에 적용되며 북측 방문단의 선물비 등 준비금이나 북측 가족들을 만날 남쪽 가족들의 선물비 등 준비금과 교통비는 영세민에 한해서만 정부의 지원을받게 된다.정부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영세민’ 증빙 서류나소득증명원(세무서) 또는 재산세 납부영수증 등을 방문 확정자 선정후 3일 내에 한적에 제출해야 하며 한적은 이를 심사해 지원 여부와비율을 결정한다. 경제력이 있는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신청자 부부만 따로 거주할 경우에는 별거장남(재남)의 소득 및 재산도 포함시켜야 하며 정부 지원 후 신고 사실이 허위로 밝혀지는 경우는 지원금을 반환해야 함은 물론 허위신고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금융시장 안정대책 ‘왕따’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땜질 처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높다.그나마 반짝효과라도 있던 단기 처방이 이제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조짐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식 및 채권시장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이는 기술적 반등일 따름이지 정부의 대책 발표가 약효를 발휘한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2조원 추가 보증=정부는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12조원의 추가 보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신보측은 “8월 말 현재 기술신용보증 등과 합쳐 19조7,000억원을 보증,연말 목표액인 31조원까지 약 12조원이 더 남아 있다는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미 예정된 보증 물량을 마치 추가 보증하는 것처럼 정부가발표한 것이다. 지난 ‘8·23대책’ 때도 정부는 신보에 대한 보증출연 규모를 2,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했다.그러나 5,000억원은 고사하고 지금껏 1차 출연기금 2,500억원조차 출연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일단 자체 예산으로 보증을 서면 내년에 돈을 주겠다”며신보를달래고 있다.그러다 보니 신보가 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을 까다롭게 따져 CBO펀드 발행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신보측은 “정부가실제로 돈을 대주면 좀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국책은행이 보증을 설 경우=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정부는 보증기관에 국책은행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보가 보증한도에 문제가 없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보증 여력을 의심하는 시각이 높다”면서 “국책은행이 보증을 설 경우 시장의 신뢰도는 크게 올라가겠지만 결국 은행에 또다른 짐을 떠넘겨 악순환이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체금예금을 동원해 10조원의 채권형 펀드를 추가 조성하겠다는 구상에대해서도 시장 반응은 싸늘하다. ◆장기 비과세상품 검토할만=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투기등급 회사채는 6조6,000억원이다.내년 상반기에도 8조6,000억원이 돌아온다. 부실 가능성이 높은 15조원의 회사채를 언제까지 끌고갈 것이냐는의문이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다.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삼아 ‘한계기업은 과감히 버리고 가자’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6조7,600억원의 하이일드펀드 및 CBO펀드에대해서도 뾰족한 대책이 없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만 닥달하지 말고 하루빨리 공적자금을 조성해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 시중은행 신탁팀장은 “장기 처방이 절실하다”며 “세금으로 시장문제를 푸는 선진국 사례를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즉 3∼5년짜리 주식형펀드에 종합소득세를 물리지 않거나,자금 출처 조사를 면제하자는 주장이다.그러면 시중자금의 극심한 단기화 현상도 바로잡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中탁구스타 출신 자오즈민 ‘한국인 비하’ 발언 논란

    [홍콩 연합]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이 중국 출신의 탁구 스타자오즈민(焦智敏)의 ‘한국인 비하’ 발언에 분개하고 있다. 89년 탁구 국가대표 안재형씨(현 주니어 대표 코치)와 결혼해 아들하나를 둔 자오씨는 최근 서울에서 마크 오닐 베이징특파원과의 회견에서 안씨와의 결혼,한국생활 등을 얘기하면서 한국인에 대해 혹평을퍼부었다. 그는 13일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 남성들은 쇼비니스트로 아내를 동등한 상대로 대우하지 않으며때리기도 한다”면서 “남편은 그러나 나와 말다툼할 때 역정을 내지않아 중국 남자 같다”고 덧붙였다.자오씨는 또 “한국인들은 (품성이) 천하고(mean),옹졸하며(petty),작은 나라 국민의 기질(airs of asmall nation)까지 있어 나는 (중국에 있는 나의) 가족들과 주로 어울린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고향인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하얼빈에 600만위앤(약 8억원)을 투자,한국식당을 운영하는 등 여성 사업가로 변신한 자오씨는“외국인의 경우 수입의 50%를 과세하기 때문에 원치 않았던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중국인으로서 강한 정체성을느낀다”고 말했다.
  • 비과세 고수익펀드 새달 시판

    투신사들이 다음달부터 가입자가 세금을 전혀내지 않은 또 다른 비과세 고수익펀드(가칭)를 팔게된다. 25조6,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하이일드,후순위채펀드 등의 만기물량을 투신권에 붙잡아두기 위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완전비과세 혜택에다 공모주 우선청약권과 편입채권의 신용보강 혜택까지 부여하는 새로운 상품을 투신사가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어떤 상품인가 기존 비과세 투자신탁 상품처럼 이자에 대한 22%의세금이 전액면제된다.1년이상만 예치하면 비과세되는 점도 같다. 저축한도는 1인당 2,000만원.기존 비과세상품에 2,000만원을 가입한사람은 추가로 가입할 수 없다. 다만 기존상품에 1,000만원을 가입햇으면 나머지 1,000만원어치는 신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신상품은 BBB-이하 회사채와 A3-이하 기업어음에 신탁재산의 절반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나머지는 국공채나 우량회사채 등에 운용한다. 특히 CBO펀드에 들어있는 후순위채도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원리금상환보증이 되면 운용할 수 있다.공모주배정비율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은 40%,코스닥 등록기업은 절반을 하이일드·CBO펀드 등과 나눠배정한다. ■잘 팔릴까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않다.고객들의 보수적인 투자성향에다 기존 비과세 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추가가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지난 6월말부터 시판된 비과세펀드의 경우,편입대상 유가증권이 대부분 우량회사채와 국공채임에도 불구,판매액이 6조5,000억원선에 그치고 있다.또 최근 공모주의 투자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비과세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도 약점이다. 한국투자신탁 이혁근(李赫根) 차장은 “새로 나온 비과세 고수익펀드는 고수익·고위험 상품이나 완전 비과세된다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현재의 금융시장 여건상 보수적인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팔릴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韓·美 ‘통상大戰’ 재연되나

    고유가·고물가·환율강세 등의 ‘신 3고’ 현상으로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우리나라에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어귀추가 주목된다. 방한중인 미국 상공회의소 토머스 도나휴 회장은 14일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난데 이어 15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 재정경제부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자동차의 교역역조 해결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나휴회장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7월까지 23만여대였으나우리나라의 미국 자동차 수입실적은 1,359대에 불과하다”며 국가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자동차의 대미 수출은 99년 한해동안 41만여대였으나 미국자동차 수입은 1,235대에 그쳤다. 도나휴회장은 “한국이 승용차 과세율을 내리고 외국산 자동차를 국내 브랜드와 동일하게 취급해 달라”며 “주요부문에서 국제적 기준과 인증을 채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동차 교역 불균형과 환율상승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흑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다,11월 대선을앞둔 미국이 통상압력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재경부는 최근 관련보고서에서 “대외적으로 고유가 지속·대미 통상마찰과 미국경제의 불안정성이 잠재돼 있다”며 “면밀한 동향점검과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는 94∼97년 적자였으나 98년부터 흑자로돌아서 올 7월까지 흑자규모가 모두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94년에는 10억달러,95년 62억달러,96년 116억달러,97년 84억달러의적자를 기록했으나 98년 24억달러,99년 45억달러,올 7월까지 34억달러 흑자를 보였다. 그러나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미국은 중국에 연간 70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보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미 흑자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대선후보들이 연간 4,000억달러에 이르는무역적자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따라서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미국측의 통상압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7월까지 무역수지는 통관기준 미국 32억달러 흑자,일본 71억달러적자,유럽연합(EU) 39억달러 흑자 등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방교육세도 탄력세율 적용해야”

    지방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지방교육세로 전환되는 지방세에 붙는 교육세에 탄력세율을 적용하고 지방재정과 교육재정을하루빨리 통합해야 하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조세연구원 김정훈(金正勳)연구위원은 15일 조세연구원에서‘조세 및 지방재정구조개혁의방향’을 주제로 열린 개원 8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지방정부가 직접 지방교육세에 탄력세율을 적용해 징수,지역교육에 사용하면 국가가 교육세를 걷어 지방에 나눠주는 것보다명분도 있고 주민도 교육자치 참여와 세금 부담의 필요성을 느끼기때문에 세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지방교육세의 과세권자는 지방자치단체장이고 지출은 교육청이 맡고 있는 현행 지방재정과 교육재정을 통합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출 책임도 지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지방정부가 거의 모든 지방세에 탄력세율을 적용할 수있지만 조세저항의 우려와 중앙정부의 지원에 대한 기대 때문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탄력세율을 지역 주민이 직접 부담하는 토지·재산 관련세,주민세,자동차세 등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지방세 수입이 많은 지방정부에 유리한 지방교부세 배분방식을 개편하고 주로 도로사업에 한정된 지방양여금을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포괄보조금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별로 심사해 지급하는 국가보조금을 지방정부가 사업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분,사용할 수 있는 맞춤식 통합보조금으로 운영할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장애인보험 증여세 면제

    정부는 내년에 도입되는 장애인 전용보험에 대한 증여세를 면제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14일 내년에 도입되는 장애인 전용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증여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료 불입자가 사망을 제외한 사고를당해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험금을 받으면 증여세를 부과하는게 원칙이나 장애인 전용보험은 증여세를 면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비과세는 상품종류별로 1계좌씩만 허용하거나 전체적인한도를 두는 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완전 비과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남북 공동보도문 항목별 전망

    * 김영남 서울방문.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키로 했다.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답방에 앞서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 상임위원장의 남한 방문은 김정일 위원장 답방에 앞서 ‘분위기고조’와 사전 시찰의 의미를 갖는다.‘김정일 카드’를 극대화시키면서 남측의 기류를 살펴보는 이중효과를 기대하는 듯하다.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이 늦어질 경우 겨우 본 궤도에 오른 남북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냉각될 수도 있다는 남북 수뇌부의 ‘전략적 고려’도 없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무산된 뉴욕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의 ‘김대중-김영남 회담’ 무산에 대한 북측의 사과의 의미도 담겨있다.미 민간항공사의 무리한 공항검색에 대한 항의였지만 본의 아니게 김 대통령에게 무례를범했다는 여론을 의식한 조치라고 풀이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국방장관회담. 일자·장소를 확정하진 못했다.그러나 양측은 오는 26일쯤 제3국에서 개최한다는 데는 의견을 모았다.3차 남북 장관급회담 전에베이징(北京)등 제3의 지역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형기(金炯基)통일부 정책실장은 “판문점연락관 접촉 등 다양한 통로로 회담장소와일자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회담개최 논의를 환영한다”는 표현으로 개최입장을확인했다.분단 후 첫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되는 셈이다.주 의제는군사직통전화 설치와 군 당국자간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 될 것 같다. 이와 함께 경의선 복원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과 공사 중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오해에 대한 사전이해와 연락체계도 협의 대상이다. 이석우기자. *경제실무회담. 남북 경제실무회담에서는 투자보장합의서 등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하게된다.문제는 합의서를 얼마나 빨리 체결하느냐다.정부 관계자는 “빠르면 연내 체결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체결시기를 점치기어렵다”고 말했다. 실무회담의 수석대표는 차관급이나 차관보급으로 구성될 가능성이높다.실무회담의 합의 내용은 장관급 회담에서 추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제는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청산계정·분쟁조정 등의 4개 분야다.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 합의서 체결이다. 분쟁조정 등 2개 분야는 경협의 속도에 따라 시차를 두고 진행시켜도 되기 때문이다.이중과세방지 분야는 협상 과정에서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의선 연결. 남북 특사회담에서 빠른 시일내 경의선 연결공사 기공식을 갖기로합의함에 따라 남북 첫 공동 사업의 진행이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우리측은 당초 오는 18일쯤 남북 공동 기공식을 원했으나 북측은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기공식을 열기로 해 이번 회담에서 합의됐다.공동 기공식은 아니지만 북측도 경의선 연결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빠른 시일내에 기공식을 갖는다는 것이다. 기공식 문제가 해결된 만큼 앞으로 남북은 실무회담에서 경의선 연결에 따른 지뢰제거 문제와 공사진행 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경의선과 함께 거론된 도로연결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北 경제시찰단 파견. 북한측 경제시찰단의 10월 중 남한 방문은 남북 경협이 실질적으로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구체적인 인적구성의 성격은정해지지 않았지만,남측 기업 및 기업인 면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 등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북측이 희망하고 있는 경제 및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는 선발대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북측은 최근 경제관료와 각종 기술자들을중국 등지에 파견해 선진기술을 익히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때 산업시설을 둘러본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제시찰단은 5박6일의 일정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포항제철등을 시찰할 가능성이 높다.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 등도 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승현기자 yangbak@. *임진강 수해방지. 해마다 되풀이 돼온 임진강 수해 방지를 위한 남북한 공동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양측이 연내에 임진강 유역에 대한 공동 조사를실시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남북은 양측이 갖고 있는 임진강 상·하류에 대한 강우와수위자료를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양측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구성돼 현장조사를 벌인 후구체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세우게 된다. 이 대책에는 예·경보시스템의 공동 설치와 홍수방지용 댐의 설치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임진강 유역은 매년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냈지만 우리쪽 치수노력만으로는 재해방지에 한계가 있었다. 김성곤기자. *식량차관. 북측은 이번 회담에서도 최근 심각한 식량사정을 이야기하면서 긴급지원을 요청했다고 정부 당국자들은 전했다.“100만t을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통일부의 김형기 정책실장은 “실무접촉이 열리는 대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는 25일 서울서 열리는 경협 제도장치마련을 위한 차관급회담에서 차관지원 형식으로 결정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9일 지원입장에 대한 원칙을 밝힌 바 있다.전량 외국산 곡물로 조기에 지원하고 차관규모는 “지난 95년쌀지원 때의 2억3,700만달러(1,850억원상당)보다 낮은 수준”이란 게 정부의 구상이다. 쌀은 태국산,옥수수는 중국산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이르면 10월중 60만∼70만t이 북에 보내질 전망이다. 이석우기자
  • 10만원 고액화폐 도입 필요성 제기-국정감사자료집

    우리 경제의 규모와 발전 정도를 감안할때 10만원권의 고액 화폐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회사무처 예산정책국이 펴낸 재정경제위 소관 ‘2000년도 국정감사자료집’에 따르면 현찰처럼 통용되고 있는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발행 및 유통비용이 너무 크고,경기 부양 및 소비 촉진,투명한신용사회 등을 위해서는 고액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10만원 수표를 발행하고 교환하는데 드는 비용만도 연간 8,000억원을 상회한다고 지적했다.또 외국의 지폐권종이 5∼8종인데 반해 우리는 1,000원권과 5,000원권,1만원권 등 3종에 불과,국민의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자료집은 대한 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초 실시한 10만원권 고액화폐발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응답자의 65.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10만원권 발행이 필요한 이유로는 ‘수표발행에 따른 경제적 비용절감’(52.6%)이 가장 많았고,‘소비자 편익증진’(40.0%),‘경기 촉진’(7.4%) 순이었다. 반면 ‘개인 및 가계의 과소비 조장’(70.1%)은 고액화폐 발행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자료집은 따라서 10만원권의 도입을 위해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부활 및 금융실명제 완전 실시와 함께 부패방지법 등 사회적 형평성을추구하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이달중 모든 이산가족 생사확인

    남북은 모든 이산가족의 생사 및 주소확인 작업을 이달 중 시작,빠른 시일내에 마치기로 합의했다.이 중 생존사실이 확인된 이산가족부터 우선적으로 남북간 편지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가까운 시기에 서울을 답방하고,이에 앞서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임동원(林東源) 대통령특보와 김용순(金容淳) 북한 노동당 비서는 14일 오전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차례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7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정부 당국자는 “일부 이산가족의 경우 10월부터 편지를 교환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모든 이산가족에 대한 생사확인작업도되도록 연내에 완료한다는 것이 정부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내년 봄에 추진키로 한다는 데 양측이 공감했으며 김영남 위원장은 올해안에 남한 방문이 예상된다고 당국자는설명했다. 남북은 이와함께 오는 20일 금강산에서 제2차 적십자회담을 열어 이산가족면회소 설치 방안과 연내2차례의 이산가족 방문단 추가 교환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특히 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 등 경제협력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실무접촉을 25일 서울에서 개최,빠른 시일내에 이를 타결키로 했다. 남북은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기공식을 열기로 했다.남측이 18일 기공식을 개최함에 따라 북측도 18일 전후 착공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10월 중 15명 규모의 경제시찰단을 서울에 파견하며,임진강유역의 수해방지사업을 위해 연내에 공동조사를 실시,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남북은 남측 국방부장관과 북측 인민무력부장간의 회담 개최 문제가 논의중에 있는 데 대해 환영을 표했으나 공동보도문에는 개최 일시를 명시하지 않았다.양측은 오는 26일 제3국(홍콩)에서 국방장관급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은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광의의 이산가족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어 향후 이들의 송환 여부가 주목된다. 북측은 남북 두 특사간의 협의 과정에서 남측의 식량차관 검토,추진에 대해 최근의 심각한 식량사정을 설명하고 100만t 규모의 식량차관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긴급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일 서울을 방문한 김용순 비서는 14일 3박4일간의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자동차 편으로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돌아갔다. 이석우 김상연기자 swlee@
  • 남북 공동보도문 全文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 비서가 2000년 9월11일부터 14일까지서울을 방문하였다. 남과 북은 이번 방문기간 여러차례 접촉을 가지고 현재 남북간에 제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남과 북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려는 두 분 정상들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남북 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합의하였다. 1.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앞으로 가까운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시며이에 앞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쌍방은 남측 국방부장관측과 북측 인민무력부장간의 회담을 개최하는 문제가 현재 논의중에 있는 데 대해서 환영하였다. 3.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산가족의 생사 및 주소 확인작업을 9월중 시작하여 빠른 시일 내에 마치기로 하였으며 이들 중 생사가 확인된 사람부터 서신을 교환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남북적십자회담을 9월 20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여 위 문제와 함께 올해2차례의 이산가족 방문단 추가교환 문제,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운영 문제를 협의키로 하였다. 4.남북간 경제협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투자보장, 이중과세 방지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9월 25일 서울에서 개최하며,빠른 시일내 이를 타결키로 하였다. 5.남북간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남북이기공식을 개최키로 하였다. 6.북측은 15명 정도 규모의 경제시찰단을 10월 중 남측에 파견키로하였다. 7.임진강 유역 수해방지 사업을 위해 금년내 남북 공동으로 조사를실시,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하였다.
  • 金容淳비서 서울방문 이후

    북한의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의 방문을 계기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적십자회담 등 남북간의 주요 일정이 구체화됐다.김 비서는 우리측 카운터파트라고 할 수 있는 임동원(林東源) 대통령특보(국정원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요 일정들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후 직후 남북관계가 더욱 급류를 타게 됐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내년 봄쯤 추진한다는 데 양측이 의견을 모은 것은 답방원칙을 재확인하고그 시기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 비서의 방문은 서울-제주-포항-경주 등의 일정이 보여주듯 사전 답사형식이 강하다.김 위원장이 방문할 곳을 대남문제를 총괄하는 김 비서가 사전에 둘러본것으로 이해된다.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 뒤 제주도에서 두 정상이 회담을 갖는 ‘제주 정상회담’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산가족 방문단 추가교환과 적십자회담,경의선 복원 공사등 주요 일정들이 연말까지 잡혀있어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방문은어려울 것으로 점쳐져 왔다.북한 내부적으로도 10월10일이 노동당 창건 55주년이고 당대회를 통한 정비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남북간의현안이 어느 정도 풀리고 진전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김 위원장의방문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4개 주요 회담 임동원 특보와 김용순 비서는 2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3차 장관급회담 전에 국방장관회담,적십자회담,경의선 복원을 위한 실무접촉,경협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실무접촉 등을 갖는다는데 합의했다는 것이 당국자들의 설명이다. 적십자회담은 18일쯤 금강산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고 국방장관회담도 26일쯤 홍콩 개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18일 경의선 복원 기공식을 갖기로 한 만큼 이르면 15·16일중에 이에 대한 남북 실무접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경협 제도화협의에선 투자보장·청산결제·분쟁조정·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의 체결 방안들이 협의된다. 이석우기자 swlee@
  • 법원,崔淳永씨 횡령금 과세 정당

    서울 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趙炳顯 부장판사)는 9일 최순영(崔淳永) 전 회장이 횡령한 1,800억여원을 회사가 무상대여한 것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주)대한생명보험이 서울 영등포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 전대생회장이 회사자금을 인출한 것은 형법상 횡령죄에 해당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최전회장이 회사로부터 불법적으로 자금을 대여해 간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세금을부과한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증시 기관이 움직인다

    기관이 움직이고 있다. 올해 거래소에서 총 7조9,000억원,코스닥에서 2조1,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수급 체계를 흔들어 왔던 기관들이 매수세력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조짐이다.투신권 등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주가를 떠받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흘째 코스닥 순매수 투신권을 포함한 기관들은 8월중 거래소와코스닥에서 각각 3,0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1일부터 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순매수금액은 총 677억원.거래소에서도 이달 들어 2,3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빠진 코스닥시장에서 그나마 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주까지 기관의 매매 비중은 2∼3%에 불과했지만 이번 주에는 6∼7%에 이르러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삼성증권 손범규 연구원은 “기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순매수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K증권 장근준 연구원은 투신권이 관망세에서 벗어나 (거래소에서)적어도 5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일정기간 지속한다면 지수 급등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투신권 유동성 호전 전망 유동성 호전의 근거는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 규모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이다.또 투신권의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완전비과세 상품 판매 허용 등의 대책이 추석 이후 발표되는등 자금 유입을 위한 외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9월중 투신권은 주식 비중이 바닥권을 형성하고있고 주식형 수익증권이 환매 물량이 줄고 있어 8월보다는 매도 압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9월과 10월의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가능 도래액중 주식 평가액은 7,000억원대에 머물 전망이다.8월에는1조원이 넘는 규모였다. ●순매수 추세로 완전 전환될까 투신권의 유동성이 호전되더라도 완전한 순매수 추세로 전환되기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투신권의 간접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이 더딘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SK증권은 투신권이 지수 관련 대형주 위주의 매수 패턴에서 벗어나매수 우위 종목을 업종대표주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개인들이 매수에 참여할 때 차익실현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미루고 투신권의 매매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국제·시외전화요금 같거나 비슷해질듯

    통신사업자의 국제전화나 시외전화 요금 통일시대가 올 전망이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01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전화세가 26년만에 폐지되면서 부가가치세로 통합돼 통신사업자마다 다른 국제·시외전화 요금이 같거나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특정번호를 누른 뒤 국제·시외전화를 걸면 20%안팎의 요금 차이가 났던 것은 통신사업자에 따라 부가가치세·전화세를 부과하는 과세체계가 이원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부가세를 내는 사업자는 싼 전화요금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가세(10%)를 내는 통신사업자는 시설투자비에 대해 10%의 매입세액 공제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삼성 SDS 등 73개의 데이터 전송업체,600여개의 정보제공업자(IP),400여개의 700서비스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전화세를 내야했던 한국통신·하나로통신·데이콤·SK텔레콤·신세기통신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은 시설투자에 대해 공제를 받지 못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내년 7월부터는 전화세가 부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한국통신 등은 연간 6,000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갖추게된다. 박정현기자.
  • 남북장관급회담 후속조치

    정부가 5일 경의선 연결을 위한 실무접촉을 북측에 제의하는 등 2차장관급회담의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대북 식량지원을 경협 제도화 차원에서 논의하고 경의선 연결 협의및 이산가족 등 실천가능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임을확인했다.또 군 당국자 회의는 장관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모든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생사확인과 서신교환을 추진한다.납북자·국군포로도 대상에 포함시킨다.우선 8·15 상봉자들은 면회소 설치 전에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서신교환을 시작한다는 방침.2,3차 방문단 교환은 10,11월 있게 된다. ■경의선 복원·도로개설 이달 15일 전후로 경의선 철도복원 착공식을 갖는다.오는 7일 남북이 실무협의를 갖고 착공식 개최 시기와 지뢰제거 등을 협의한다.건설에 필요한 지뢰제거 협의도 군 당국간에진행한다. ■군 당국자 회담 정부는 장관급 회담의 가능성을 낙관하면서 비중을두고 있다. 북한의 군제(軍制) 차이로 인민무력상보다는 군사위원회부위원장급이 참석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군사 직통전화설치와 군사훈련 및 군병력 이동시 사전 통보 등이 주 의제로 논의된다.군사부문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자는 것이다.한반도 냉전해체와 긴장완화의 첫 조치란 점에서 주목된다. ■경협 제도화 남측이 장관급회담에서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청산결제·분쟁조정절차 등에 대한 합의서 안(案)을 제시한 상태.북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차관급 회의가 9월중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채널은 식량차관 제공 문제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도 이용된다. ■기타 사안 임진강 공동 수해방지사업은 기상정보 자료 교환을 시작으로 쉬운 일부터 시작하고 10월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본격 사업에착수한다.백두·한라산 교차관광은 민간 참여 행사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입장.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이 지난 1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합의한 경제사절단 방문은 이달 중 방문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와 일정을 협의해 북측이 통보할 계획이다. 이석우기자
  • 투신 완전 비과세상품 허용

    투신권의 자금이탈을 막기위해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상품개발등 2차 시장 활성화대책이 추석 뒤 나올 전망이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하이일드펀드,CBO펀드(후순위채펀드) 등의 만기도래에 대비,투신권의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완전 비과세,공모주 우선청약,신용보강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을허용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석이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 국공채가 대거 편입된 투신의 초단기상품인 MMF에 32조원이몰리면서 미스매치의 우려가 있는 등 문제가 많아 앞으로 MMF에 편입되는 장기 국공채의 평균만기를 대폭 단축하겠다고 덧붙였다.정부는MMF에 편입되는 국공채의 만기한도를 5년에서 3년,통안증권의 만기는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2단계은행 구조조정과 관련,“구조조정에 참여하는 은행들에게는 회장제를신설하는 등의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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