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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김태동·김헌동 지음

    국민의 정부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기획수석 등을 지낸 김태동(60) 성균관대 교수가 친동생인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헌동(52)씨와의 ‘형제 대화’ 형식으로 현재의 부동산 투기광풍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냈다.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궁리 펴냄)라는 책에서 김 교수와 김 본부장은 아파트 원가와 분양가 비교, 매매가와 전세가 비교, 가구별 평균소득과 평균 주택가격 비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부동산이 아직도 거품투성이라고 진단했다. 형제는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강남 아파트의 60%는 거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동산 거품의 원인으로 ▲임대소득의 비과세 ▲선분양제도로 인한 투기잔치 ▲너무 가벼운 보유세 ▲묻지마 담보대출 ▲엉터리 통계에 기반한 정책 ▲건설업체와 일부언론의 공생 ▲투기 조장 정치권 ▲거품 키우는 관료 ▲현실을 제대로 파악 못하는 대통령 등을 꼽았다. 이들은 “우리 경제의 모든 부작용은 부동산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경제를 알되 개발공약을 하는 사람은 뽑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부동산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모두 6가지다. 신도시를 민간에 맡기지 않고 공영개발해야 하고, 임대소득에 대해 철저하게 과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아파트 후분양제를 조속히 전면 도입하는 한편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도 실효세율을 1%로 높여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정책금리를 더 높이면서 DTI(총부채상환) 비율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고, 공시지가 등 엉터리 통계를 즉각 정비하라는 것이다. 형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 이상 동생의 사무실에서 만나 자정을 넘겨가며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대화했다고 한다. 현재의 상황을 ‘환난’에 이은 ‘부동산 난리’라고 규정한 형제는 공교롭게도 병자호란 때 각각 강화도에서 순절하고, 남한산성에서 척화를 주창한 김상용·김상헌 형제의 후손이다. 김 교수는 “참여정부의 노무현 대통령과 그를 모시는 사람들은 부동산실거래가신고제, 종합부동산세 등의 도입을 큰 공적으로 내세운다.”면서 “그것은 잘한 것이긴 하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처럼 어리석은 일, 바보짓부터 중단한 뒤에 생색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만 5000원.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올 전국 평균 개별 공시지가 ‘껑충’

    올 전국 평균 개별 공시지가 ‘껑충’

    토지 보유세의 부과기준인 개별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11.6% 올랐다. 공시지가가 오르고, 과표 적용률도 상향조정되면서 올해 토지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도 평균 지난해보다 4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30일 “올해 전국 토지 2913만여 필지의 공시지가는 11.6% 올랐다.”면서 “전국 공시지가 총액은 지난해보다 23.9% 뛴 2911조원”이라고 발표했다. 개별 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31일 공시한다. 공시지가는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시·군·구에서 개별적으로 통보도 해준다. 이의신청은 6월 한달간 시·군·구에 하면 된다. 조정결과는 7월30일 공시된다. 개발호재가 많은 수도권에서 공시지가가 많이 올랐다. 서울(15.5%), 인천(15.0%), 경기(12.8%) 등이 시·도별 상승률에서 각각 1,2,4위를 차지했다. 재개발이 많은 울산이 14.6%로 3위였다. 시·군·구별로는 과천시(24.2%), 인천 남동구(23.1%), 용인시 수지구(21.1%), 서울 용산구(20.5%), 인천 서구(20.3%) 등 수도권이 많이 올랐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과 뉴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폭이 컸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보유세도 보통 25∼6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표적용률은 재산세는 지난해 55%에서 올해는 60%로, 종부세는 지난해 70%에서 올해는 80%로 각각 높아졌다. 비사업용 토지는 가구별 합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3억원 이하면 재산세만 내면 된다.3억원을 초과(사업용 토지는 개인별 40억원 초과)하면 종부세 대상이다. 공시지가가 지난해 9억 820만원에서 10억 9250만원으로 20.29% 오른 서울 서초동의 29평짜리 상업용 나대지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를 지난해에는 580만원을 냈지만 올해에는 45% 늘어난 839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동작구 신대방동의 90평짜리 주거용 나대지는 공시지가가 지난해 3억 4270만원에서 올해 3억 9932만원으로 16.52%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105만원에서 173만원으로 65% 증가한다. 땅값이 크게 오른 곳은 전년도 세부담 상한선(재산세는 전년도 세액의 150%, 종부세는 300%)까지 오를 수도 있다. 보유세의 경우 아파트 등 주택은 지난 4월말 발표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매기지만 공시가격이 없는 일반 건물이나 오피스텔, 토지 등은 이번 개별 공시지가와 건물 시가표준액을 합한 금액으로 보유세가 과세된다. 재산세와 종부세는 6월1일 현재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따라서 6월1일 이후 토지를 취득하면 올해 보유세는 내지 않는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 종부세는 12월에 나온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기관투자가 해외주식 투자 ‘열풍’

    해외펀드 투자 열풍 속에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잔액이 해외채권 투자 잔액을 추월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잔액은 281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119억 9000만달러(74.2%) 급증했다. 올해 1분기중 해외주식 투자 증가규모를 원화로 환산하면 무려 11조원에 이르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해외채권 투자잔액은 261억 5000만달러로 22억 2000만달러(9.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 가운데 주식 투자잔액의 비중은 작년말 29.3%에서 올해 3월말 40.4%로 껑충 뛰었으며 채권 투자잔액 비중은 43.4%에서 37.6%로 떨어졌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던 데다 올초부터 정부가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을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자산운용사를 통한 해외주식 투자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 페이퍼(한국물)의 투자잔액은 152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2억 5000만달러(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해외펀드의 인기속에 기관투자가별 외화증권 투자규모에서도 자산운용사가 보험사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자산운용사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지난해 말 170억 5000만달러에서 올해 3월말 295억 4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전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9%에서 42.5%로 상승했다. 반면 보험사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같은 기간 236억 3000만달러에서 249억 9000만달러로 증가하는 데 그쳐 비중이 42.9%에서 35.9%로 떨어졌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 주택경매 낙찰가율 ‘북고남저’

    경매시장에서도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인기가 시들한 반면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은 상종가 행진을 하고 있다.대출규제로 자금 동원이 쉽지 않고 9월 시행될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한 사람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강북 주요 지역 주간 집값 변동률은 강남권과 달리 올 들어 아직 한 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는 곳도 많다. 24일 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45.6%(180건 중 82건)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낙찰률은 45.2%(42건 중 19건)로 서울 평균보다 낮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도 전달보다 4.8%포인트 낮은 90.1%로 나타났다.반면 강북권(강북·노원·도봉·성북·은평)은 낙찰률이 58.8%(51건중 30건)로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낙찰가율도 107.1%로 올 들어 꾸준히 오르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컨대 감정가 17억원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53평형은 최근 이뤄진 경매에서 13억 6000만원에 나와 공시가격(15억 4400만원)보다 9020만원 낮은 14억 5380만원에 낙찰됐다.반면 노원구 하계동 우성아파트 31평형은 12명이 경쟁을 벌여 감정가(3억 2000만원)를 훌쩍 넘긴 4억 1590만원에 팔렸다. 강북지역 연립·다세대는 아파트보다 인기가 더 높다. 서울 연립·다세대 낙찰률은 71.7%다. 낙찰률도 강남 3구가 있는 강남권만 74.3%로 낮고, 나머지 강동권(106.7%), 강북권(109.2%), 강서권(113.4%), 도심권(101.1%) 등은 낙찰률이 모두 100%를 넘는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확대로 고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는 사라진 반면 소액으로 가능한 투자나 내집마련이 특수를 누리면서 강북 지역 중소형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가 인기다.”면서 “특히 수천만원에서 1억원대의 연립이 가장 인기가 높은데 혹 주변에 개발 호재라도 있는 물건의 경우 날개 돋친 듯 나간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기타소득 300만원·연소득 4000만원 이하 확정신고땐 세금 환급 ‘유리’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이 오는 31일로 다가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이 22일 종합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학습지교사·보험모집인 등 소득세 3.3% 원천징수 대상자 학습지교사와 보험모집인 등 개인이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을 제공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소득세확정신고를 하면 미리 낸 세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받는 경우가 많다. 되돌려받는 세금규모는 단순경비율과 소득공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누락된 소득공제는 증빙서류를 챙겨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학원생 연구소득·경품소득 등 기타소득자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총수입 1500만원)이하일 경우 미리 뗀 원천징수로 끝낼지, 소득세 확정신고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연맹에 따르면 기타소득 총수입이 1500만원 이하이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면 미리 낸 세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종소세 신고땐 부양가족 공제 등이 추가 공제되고, 세율도 22%에서 8.8%로 낮춰 적용되기 때문. ●근로소득과 기타·사업소득 있는 경우 기타소득이 300만원 이하이고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라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는 게 유리하다. 미리 낸 세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3% 소득세를 원천징수당한 인적용역사업자중 연봉이 1207만원이하거나 소득공제금액이 많아 연말정산 과세표준이 제로라면 신고를 하면 미리낸 33만원 대부분 환급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발급받을 수 없어 소득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지역국민연금을 부과받고 생활이 어려워 연금을 내지 않길 원하면 반드시 소득세확정신고를 해 세무서에서 소득이 없다는 소득금액증명원을 떼 공단에 납부예외신청서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료도 마찬가지다. ●사업자가 빠뜨리기 쉬운 소득공제 부양하고 있는 부모님이나 장인·장모가 2006년 사망, 부양가족에서 제외되거나 자녀가 20세가 돼 빠졌더라도 2007년 5월신고 때까지는 부양가족에 포함된다.2006년 장애가 치료된 경우라도 2007년 5월 신고 때까진 장애자공제대상에 포함된다. 배우자가 일용직이나 파트타임 근로자로 소득이 100만원(연봉 700만원)이 안될 경우 국세청에 개별적으로 소득자료 입력이 안돼 배우자공제가 가능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이명박·박근혜 “이젠 정책경쟁”

    이명박·박근혜 “이젠 정책경쟁”

    ■ 李 “법인세인하 검토 여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2일 “조세정책은 경제전략으로 써야지, 정치전략으로 부자와 없는 사람을 구분하는 식으로 하면 경제가 실패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안국포럼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정책은 원포인트로만 봐선 안 되고 거시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의 ‘1주택 장기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완화’공약을 겨냥, 노무현 대통령이 ‘1%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론인 셈이다. 이 전 시장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세정책으로만 하는 나라는 없다.”고 전제한 뒤 “조세정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더라도 경기하향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걱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인세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특히 제조업의 경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서 법인세 인하를 검토해 볼 여지가 없지 않다.”면서 “세계적인 추세도 세율을 낮추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한스 하인스브룩 네덜란드 대사와 네덜란드 정부 수로국 및 운하 건설업체인 DHV 관계자 등과 만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주 경부운하 예정지역인 한강과 낙동강 지역을 탐사한 DHV의 한 관계자는 “거의 모든 지역이 배가 다닐 수 있는 곳이어서 운하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고 이 전 시장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대운하가 개발되면 새로운 산업이 발생하고 문화와 관광, 첨단산업의 벨트가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朴 “물가연동 소득세 도입”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2일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감세, 경제활성화를 위한 감세 등 2대 감세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박 전 대표의 경제공약인 ‘줄·푸·세’(세금 줄이고·규제 풀고·법질서 세우기)의 하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감세정책 2대 구상이 실행되면 6조원 정도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늘어난 공무원 축소, 기금 정비, 부실·중복사업 정리 등 정부 혁신과 재정 개혁 등으로 나라 살림을 알뜰하게 운영하면 연간 9조원의 예산 여유가 생기는 만큼 이를 통해 감세로 줄어드는 세수를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제시한 근로자 감세정책의 핵심은 ‘물가연동 소득세’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물가상승에 따라 세율구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제도를 통해 근로자 소득세 부담을 경감한다는 구상이다. 또 차량용 유류의 교통세와 난방용 유류의 특소세를 각각 10%씩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감세정책과 관련,“현행 과표기준 1억원 이하 13%,1억원 초과 25%의 법인세율을 과표기준 2억원 이하는 10%,2억원 초과 부분은 25%로 조정해 투자를 증대시키고 중소기업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으로 ‘준조세 정비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연간 준조세를 10%씩 줄이고, 일자리 증대 방안으로 ▲‘고용증대특별세액공제제도’ 수정 재도입 ▲가업형 중소기업의 상속세 과세(현행 최고 50% 세율) 유예 또는 경감 검토 방안등을 제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최용선조세연구원장 표절의혹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조세연구원의 최용선 원장이 외국 서적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최 원장이 지난 2001년 저술한 ‘미국 기업과세 제도’와 지난 2003년 저술한 ‘미국 세법 해설’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연수 교재로 쓰이는 이 책들을 미국의 교과서 두 권과 각각 비교해보니 목차와 소제목이 똑같고, 똑같은 내용의 표를 다르게 표시하거나 부분 발췌해서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것이다. 또한 최 원장의 이력서에 제목이 다르게 올려놓은 두 개의 논문도 사실은 내용이 똑같은 논문이라고 지적됐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농촌公 사장 ‘박봉’ 에 부인 맞벌이?

    [비하인드 뉴스] 농촌公 사장 ‘박봉’ 에 부인 맞벌이?

    ●“군수보다 월급 적어 교사 남기로” 임수진 한국농촌공사 사장이 ‘적은 월급’ 때문에 부인 김영화씨와 떨어져 살고 있다. 공기업 CEO 자리는 억대의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져 부인 김씨는 진안에서의 초등학교 교사직을 정리하고 5월쯤 서울로 올라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임 사장이 보낸 월급을 보고는 맘이 달라졌다고 한다. 공기업 사장이라는 직함이 무색할 정도로 임 사장의 월급은 세금을 떼고 630만원에 ‘불과’하다. 김씨는 교사 월급과 큰 차이가 없어 사표 쓸 생각을 접었다는 것. 농촌공사 관계자는 “사장 연봉은 세전 9300만원이며 판공비도 한달에 3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솔직히 진안군수 시절보다 적은 월급이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하지만 우리 농촌의 현실을 생각하면 월급의 많고 적음을 따질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세청 제이유사건‘해명’고심 검찰이 제이유 그룹 불법 로비의혹 수사를 진행하면서 국세청 고위 간부 출신 인사를 최근 소환 조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세청은 제이유 로비사건 수사의 불똥이 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고위 관계자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을 방문, 국세청의 과세전적부심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사건에 대한 세무조사는 당사자들이 전혀 협조를 하지 않아 세금이 많이 부과되는 경향이 있고, 부과전과세적부심을 청구해 재조사 등을 거쳐 세금이 조정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는 것. ●우리은행, 미술계 지원방안 모색 우리은행이 최근 기업 메세나(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미술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술 애호가이자 수집가로 알려진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지원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실제로 한 임원은 300만원을 주고 전시회 작품을 샀다고. 사실 우리은행은 소장 미술품의 처리를 두고 골치를 앓아오던 터여서 다소의 방향 전환을 하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2004년과 2005년에 소장 미술품의 일부를 직원들에게 공매할 정도로 미술품 처리에 열을 올렸었다. 각 지점에서 그림을 걸어둘 장소가 여의치 않다고 본점으로 반납했기 때문에 보관·관리에도 적잖은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현재 남아있는 미술품 2400여점을 도록으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경제부
  • [금융산업 균형 발전의 길] (3) 말만 무성한 증권사 M&A

    [금융산업 균형 발전의 길] (3) 말만 무성한 증권사 M&A

    증권·자산운용사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새로 들어오거나 몸집을 키우려는 회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매물은 적다. 금융감독위원회에서는 인수·합병(M&A)을 독려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증권연구원 강형철 연구위원은 “통합법이 시행되면 증권과 자산운용·선물회사간 합병이 일어나고 증권사 M&A까지 가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통법 시행 앞두고 몸값 ‘껑충´ 현재 매각협상이 진행중인 KGI증권은 본점과 직원 70명이 전부다.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2000억∼3000억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증권업을 할 수 있는 허가증의 가치가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주식매매와 인수(채권발행, 기업공개)까지 할 수 있는 종합증권사 허가가 몇년간 나오지 않아서 면허증 값이 폭등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이 2004년 11월 종합증권사 허가를 받은 것이 가장 최근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이 제한된 상태에서 숫자를 늘리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엄격하게 허가를 내준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가를 자유롭게 내주고 이에 따른 퇴출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각종 건전성 지표들에 대한 점검주기를 줄이는 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증권사들은 즉각 퇴출시키고 대신 요건을 갖추었다면 증권업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증권사 합병 한시적 혜택 필요” 주장 증권사의 소유구조도 M&A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분분산이 잘 돼 있을수록 M&A가 활발한데 증권사들은 대기업집단 소속이거나 소유주가 지분을 몇십% 이상 갖고 있어 쉽지 않다.2006회계연도에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2.7%로 은행(14.9%), 생명보험사(10.3%), 손해보험사(13.5%) 등 다른 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이다. 소유주가 수익원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이에 따라 통합법 시행 이후 몇년간 한시적으로라도 증권사 합병에 대해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상장사들의 합병비율은 주가에 의해 결정된다. 금융지주회사와 합병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30% 범위 내에서만 교환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증권업계는 증권사 합병에도 이 비율을 적용해달라고 건의한다. 반면 재정경제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싸게 팔 경우는 팔린 회사의 투자자, 비싸게 살 경우는 산 회사의 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퇴직연금 주식매매차익 비과세 요구 중소형 증권사들의 수익 원천은 주식매매에 따른 거래수수료다. 증시 활황기에만 거둬들인 수수료로 2∼3년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정설이다.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기 투자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퇴직연금의 주식매매차익 비과세를 요구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주식이나 펀드 등 위험자산에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현재 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다. 그러나 퇴직연금 운용과정에서 발생한 주식매매차익은 연금 수령 시점에 소득으로 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세율 5.5%로 한꺼번에 퇴직금을 받을 경우 내는 4%보다 높다. 증권업계는 전산시스템 개발로 주식매매차익을 구분해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비과세가 공평하다는 입장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농촌주택 비과세 상향 검토

    농촌주택 취득자에 대한 비과세 기준시가가 현재 7000만원에서 상향 조정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충북 영동지역을 방문해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할 수 있는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현재 7000만원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농촌 주택 취득자에 대한 양도 소득세의 특례 기한을 2008년에서 201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역외펀드·ETF·부동산신탁 등 비과세 대상서 제외

    이달말부터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해외펀드 대상에서 해외에서 설정된 펀드와 해외 상장주식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투자신탁(REITs) 등은 제외된다. 반면 해외 상장주식은 물론 이를 기초로 발행하는 주식예탁증서(DR)는 비과세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또 추가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문화접대비 범위에 야구, 축구, 배구 등 운동경기 입장권과 전시회·미술관 입장권도 포함됐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해외 상장주식에 직접 투자하거나, 해외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양도차익이 발생할 경우 2009년 말까지 15.4%에 이르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개정안은 양도차익 분배금이 비과세되는 해외 상장주식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우선 해외상장주식을 ‘표준화된 절차·방법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는 해외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주식’으로 정의했다. 해외에 공인된 시장은 모두 해당된다. 이밖에 해외 상장주식을 기초로 발행되는 주식예탁증서(DR) 등도 포함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강릉, 별장용 주택 색출작전

    강원도 강릉시가 올해부터 별장용 주택에 대한 중과세가 가능해짐에 따라 대대적인 별장주택 색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통·리·반장,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조사 결과 바닷가와 계곡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별장으로 의심되는 120여채의 단독 또는 공동주택을 파악해놓고 확인에 들어갔다. 시는 이들 주택에 대한 전기료, 수도 사용료 등 상주 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자료를 해당기관에 요청했다. 또 우편물이 쌓여 있는지 거미줄이 있는지 등 수시로 현장조사를 벌여 별장으로 최종 확인된 건물에 대해서는 오는 6월1일 기준 재산세에 반영할 방침이다. 휴양·피서 등의 용도로 사용하면서 상시 주거하지 않는 주택인 별장으로 분류된 주택에는 1000분의40의 세율이 적용된다.일반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율이 1000분의1.5∼5인데 비하면 10배가 넘는 세율이다. 실제로 과표가 3000만원인 주택은 일반주택은 12만원의 재산세가 부과되지만, 별장으로 분류되면 14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한편 별장에 대해 일반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의 감면조례(1999년 제정)가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내 대부분의 일선 시·군에서 지난해 12월 폐지됨에 따라 올해부터 시·군별로 본격적인 별장조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경관이 좋은 일부 해안가 아파트는 수도권 등 외지인들이 분양받아 별장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세수입 증대는 물론 일반 건축물과의 조세 형평차원에서 별장용 주택을 찾아 정해진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눈덩이 이자’ 서민들 속탄다

    ‘눈덩이 이자’ 서민들 속탄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일산의 33평형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한 최모(39·회사원)씨. 지난 주 새 집을 사기 전 갖고 있던 21평형대 아파트 매매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지난해 말보다 4000만원이나 낮은 1억 6000만원에 팔아 넘겼다. 한시적 1가구 2주택자였던 최씨는 올 연말까지만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연말까지 기다리면서 더 나은 조건의 매수자를 찾을 여유가 없었다. 일산 아파트를 사면서 받은 2억 5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월 133만원에서 155만원으로 올라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태였다. 최씨는 “매매대금으로 주택대출의 일부라도 갚아 ‘이자 수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1억원 대출 1년새 이자 100만원 올라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주택대출 금리가 대출자들의 목을 짓누르고 있다. 주택대출 금리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등하면서 최근 한달 동안 1%포인트 가까이 뛰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이번 주 주택대출금리는 연 5.73∼7.33%.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또 올랐다. 신한과 하나은행 금리도 각각 6.02∼7.12%,6.12∼6.82%로 0.02%포인트 높아졌다. 우리은행은 이날 CD금리가 0.03% 급등한 것을 반영,15일부터 5.93∼7.43%로 높인다. 특히 국민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 달 22일 5.65∼7.25%에서 최근 4주 동안 0.08%포인트 급상승했다. 시장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2005년 8월 말 5.50%에 비해서는 대출 최고 금리가 1.83%포인트 급등했다. 이에 따라 1년 전 우리은행에서 1억원의 주택대출을 받은 대출자는 연 이자로 506만∼636만원을 내야 했지만 지금은 593만∼743만원으로 뛰었다.1년 사이에 87만∼107만원의 이자를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싸게 팔더라도 이자부담 벗자’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타는 주택대출 금리와 함께 최근 정부가 부동산 소유에 대해 과세 대상을 확대하면서 아예 아파트를 팔아 넘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대출 6000만원을 끼고 두 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김모(39)씨는 최근 국세청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라는 통지서를 받았다.‘1가구 2주택자이거나,6억원 이상 초과인 주택을 가진 자가 월세를 받고 있다면 과세 대상’이라고 알려온 것이다. 김씨가 두 채의 주택을 소유한 것은 지난 2004년. 당시 주택 경기가 갑자기 경색되면서 ‘한시적 1가구 2주택자’가 된 경우다. 김씨는 “30만원 월세를 받아서 28만원의 대출이자를 겨우 갚고 있다.”면서 “종합소득세를 내느니 월세를 전세로 돌리거나 지난 3년 동안 별로 오르지 않은 소형 아파트를 싸게라도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출이자에 허덕이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 동탄지구에서 3억 8000만원을 주고 32평형 아파트 마련에 성공한 회사원 홍모(33)씨. 그러나 내집 마련의 기쁨은 ‘족쇄’로 둔갑했다. 월급통장에서 한 달에 120만원 가까이 빠져 나가는 이자를 보면 속이 터진다. 월급의 3분의 1이 허공으로 날아가고 있다. 홍씨가 내집 마련을 위해 빌린 주택대출금은 2억원. 원래 금리는 5.2%였지만 지금은 6.07%로 뛰었다. 김씨는 “그동안 시세는 고작 4000만원 올랐지만 요즘은 이마저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면서 “오는 7월부터 원금까지 갚아 나갈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온다.”고 하소연했다. 문소영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공무원 파견하면 피랍 사라지나?”

    ●나이지리아에 건교관 파견 뒷말 무성 건설교통부가 근로자의 피랍이 많은 나이지리아에 건교관을 파견하기로 한 것을 놓고 말들이 많다. 근본적인 대책은 없이 자리에만 관심이 많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공무원 한 사람을 파견한다고 피랍사건이 없어지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전직 고위 관료는 “무슨 일이 터질 때마다 공무원 자리만 늘어난다.”고 꼬집었다. 정부는 지난 1월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 근로자들의 피랍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이지리아에 건교관을 파견하기로 했었다. 초대 건교관으로는 건설선진화본부의 이성해 연구개발총괄팀장(서기관)이 결정됐다. 이 팀장은 다음주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스타타워 매각차익 과세 결론날까 1년 이상을 끈 론스타펀드의 스타타워 매각차익에 대한 과세논쟁이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국세심판원은 론스타측이 지난해 3월 제기한 국세심판청구에 대한 심리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스타타워 매각차익 2800억원에 추징금 1400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론스타측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맺은 벨기에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매각했기에 세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건은 귀속 소득이 벨기에 페이퍼 컴퍼니에 있느냐, 아니면 미국 론스타 본사에 있느냐는 것. 과세 당국은 미국 본사에 있다고 보고 있어 심판원의 결정이 주목된다.●공정위, 담합 부인 손해보험사 질타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료 담합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을 겨냥해 “속과 겉이 다르다.”고 질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손보사들은 담합은 없었으며 보험료 결정에 영향을 주는 할인율 문제를 논의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담합 결정 때 과징금을 감면받기 위해 앞다투어 공정위에 담합을 자진신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첫 자진신고하는 업체는 100% 과징금을 면제받지만 두번째 업체는 30% 경감받는다.”면서 “담합이 없었다면 관련 증거를 제출하면서 자진신고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생보업계 담합 손해보험업계의 담합과 달리 생명보험업계의 담합은 증거가 확실해 이도 저도 못하는 형국이다. 공무원 단체보험 입찰에 순서를 정해놓고 참여하는, 이른바 입찰 담합인데 공정위 조사기간 동안 생보업계는 금융감독원과 생보협회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시치미를 뚝 떼왔던 것. 그러나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입찰 참여회사 순번을 정한 문서가 발견돼 압류됨에 따라 금감원의 불신도 함께 받게 된 것.●금감위원장 후임 김용덕씨 거론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감독위원장 후임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계와 관가를 중심으로 김 경제보좌관이 금감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현재 후보로 유력하게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나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진동수 재경부 2차관 등도 함께 거론되고 있지만 ‘권력’의 최지근거리에 있는 김 보좌관이 가장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평가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은행 리스크와 관련해서 김 보좌관이 챙기도록 역할분담돼 있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단기외채와 관련해 ‘작품’을 만들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한은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자리놓고 냉가슴 한국은행이 주택금융공사의 부사장 발표를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 한은은 최근 퇴임한 박재환 전 한은 부총재보를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에 적극 추천한 상태다. 주택금융공사는 한은에서 3600억원 출자한 기관이기도 하다. 관행대로라면 사장이 직접 임명해 4월 중에 인선이 마무리된다. 그런데 주택금융공사측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모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 한은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박 전 부총재보가 혹여 낙마할까 애를 태우고 있다.경제·산업부
  • 임대·보육시설용 집 종부세 이달내 사업자등록해야 면제

    임대주택과 미분양주택, 가정보육 시설용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들 건물들을 종합부동산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전체 주택분 종부세 납세 예상인원 38만 5000명 가운데 임대주택 등 합산배제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사업자 등록을 마치지 않은 3만 4000여명에게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요건에 맞더라도 종부세 합산배제를 적용받으려면 사업자 등록을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전에 마쳐야 한다.”면서 “아울러 12월 종부세 신고기간이나 9월 사전 신청기간에 합산배제 신청서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원주택 종부세 면제될 듯

    올해부터 기업들이 보유한 모든 ‘사원용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 임대주택 사업자가 2년 6개월 임대한 뒤 세입자에게 임대주택을 분양할 경우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5년 임대해야 종부세가 면제된다. 재정경제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2007년 신고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기업이 보유한 사원용 주택 가운데 무상으로 제공되는 경우에만 종부세를 면제해 줬으나 올해부터는 보증금을 받는 사원용 주택에도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를 대상으로 하지만 사원용 주택은 대부분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공급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사원용 주택이 종부세 면세 대상이 된다. 건설 임대주택 소유자가 임대 의무기간(5년)의 절반인 2년 6개월만 채우고 세입자에게 임대주택을 분양해도 5년 동안 임대한 것으로 간주, 종부세 추징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임대주택 사업자가 세입자를 찾을 때까지는 종부세를 면제하는 ‘공가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임대주택을 신축한 뒤 6개월간 세입자를 찾지 못해도 그 기간만큼은 종부세를 과세하지 않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종소세 불성실신고자 1만6000명 개별관리

    국세청은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받은 뒤 불성실신고 혐의가 높은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1만 6000명을 개별관리 대상자로 선정, 철저한 세무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허위 계산서(자료상) 거래자·가공인건비 계상 혐의자, 소득금액 조절 혐의자 등 문제가 있는 사업자 1만 5000명도 중점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8일 지난 한해 동안 배당이나 이자, 부동산임대, 근로와 같은 종합소득이 발생해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상자가 316만명으로 전년의 277만명에 비해 14.1%(39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종소세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신고대상 선정기준이 되는 연간 소득금액 추정치가 350만원 이상에서 160만원으로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아울러 금융소득 4000만원이 넘는 4만여명에 대해서도 금융소득 신고안내문을 개별적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소득세법 개정으로 주택임대소득 과세대상 주택수가 지난해 3주택에서 2주택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대상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3주택 이상 보유자 21만명 가운데 월세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3만여명이었다. 석호영 국세청 소득세과장은 “기장을 하지 않는 사업자라도 인건비나 임차료 등 주요경비에 대한 증빙을 해야 하는 기준 경비율 적용 대상자가 확대된 점을 유념해야 한다.”면서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인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미납액의 0.03%가 매일 부과되는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물게 된다.”고 말했다.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관련 문의는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와 국세종합상담센터(1588-0060)로 하면 된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비과세를 투자 잣대 삼지 마라”

    “비과세를 투자 잣대 삼지 마라”

    해외 주식거래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규정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과세 대상은 국내에 설정한 해외투자펀드. 이에 따라 역외펀드 위주의 해외펀드 시장의 구도 변화까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과가 아닌 비과세 여부를 유일한 투자 잣대로 삼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권하는 선진국, 개발도상국 펀드를 알아보자. ●선진국 펀드는 유럽·일본 주목 시중은행들의 선진국 펀드는 유럽 중심이다. 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선진국 펀드는 KB유로인덱스파생펀드. 유로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다우존스 유리 스탁스 50 지수’ 편입종목과 선물,ETF(상장지수펀드)등에 주로 투자한다. 가입금액은 임의식 100만원, 적립식 10만원 이상. 계약기간의 경우 임의식은 제한이 없고, 적립식은 60개월 이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유로존 주식시장은 선진국 시장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시장”이라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최근 상승국면이 예상돼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와 신한, 외환 등 은행들도 각각 ‘우리CS유럽배당 주식투자신탁’,‘봉쥬르 유럽배당 주식투자신탁 제1호’,‘슈로더 유로 다이나믹 성장주 펀드’ 등 유럽지역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하나은행 대한재팬주식투자신탁, 국민은행 KB재팬인덱스파생 등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동남아펀드 원자재 불안 때는 타격 개도국 대상 펀드 가운데서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 투자 상품이 유망 펀드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은행의 ‘슈로더 브릭스 주식형펀드’는 국내 최초의 순수 브릭스 투자 상품이다.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등에 주로 투자,1년 수익률이 20%에 가깝다. 국민은행의 ‘도이치 포스트 일레븐 플러스 재간접펀드’는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등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성장 잠재 국가 11개국에 투자한다. 국가별 성장능력이 다르고 상관성이 낮아 분산투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외환은행의 ‘피델리티 아세안 펀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 집중 투자한다. 중남미도 유력 투자 대상지이다. 신한은행의 ‘봉쥬르 중남미 플러스주식투자신탁’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 집중 투자한다. 하나은행의 ‘PCA 글로벌리더스 주식형 투자신탁’은 전세계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운용성과가 아닌 비과세 여부에만 집착, 운용능력을 검증받지 못한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은 원자재 시장이 불안하면 해당 국가의 증시도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펀드 재투자하면 비과세 대상 제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자세히 꿰고 있는 것도 해외펀드 투자 성공전략. 개정안의 골자는 해외거래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던 15.4%의 세금을 면제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오르게 된다. 다만 비과세 범위는 주식매매 차익부분. 배당금과 채권 이자수익 등에는 세금이 부과된다. 또한 국내법에 따라 만들어져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만 비과세 적용된다. 해외에서 설정돼 국내 판매되는 역외펀드는 제외된다. 또 세계 유명 해외펀드에 재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 순수하게 해외부동산에만 투자하는 글로벌리츠 펀드 등은 국내법에 따라 만들어졌더라도 비과세 대상이 아니다. 해외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도 과세 대상이다. 해외펀드에서 얻은 비과세 양도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테크 칼럼] 주택보유세 원리 알기

    지난달 말 올해분 주택 기준가격이 공시되었고 이달 말에는 토지분 개별 공시가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선 최근의 급매물 시세보다 높을 정도로 시가에 근접한 공시가격이 논란을 빚고 있다. 보유세는 과세대상일(매년 6월1일) 현재 과세대상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과된다. 토지와 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여 지방자치단체 재원조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재산세와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주택보유자를 대상으로 전국 부동산을 종류별로 합산하여 높은 누진세율로 합산 과세하는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로 이원적 체계를 가지고 있다. 보유세에는 세부담의 급격한 증가를 막기 위한 과표적용률이 있다. 과세표준이나 세액 계산단계에서 일정률을 곱하여 납부할 세액을 계산한다. 과표적용률은 조세저항을 피하기 위해 일정기간을 두고 100%를 향해 늘도록 돼 있다. 공시가액의 변화가 없더라도 세부담은 증가할 수밖에 없고, 보유부동산의 공시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것을 감안할 때 납부할 세액이 공시지가 상승을 훨씬 웃돌게 된다. 보유세는 자산가치에 비례한 세부담으로 납세자의 부담능력에 맞게 공평한 과세를 해야 한다는 응능부담원칙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세금이다. 그러나 급격한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보유세 상한제가 이를 가로막는 측면이 있다. 재산세는 전년 납부한 재산세의 1.5배를 넘을 수가 없지만 저가주택 보유자의 세부담경감을 위해 공시가액 기준으로 3억 미만 주택은 전년 재산세의 1.05배,3억∼6억대 주택은 1.1배를 한도로 하고 있다. 전년 납부한 세액이 동일한 6억 미만 주택에서는 금년 공시가격의 상승률이 다르더라도 상한금액에 걸려 같은 세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고, 공시가격이 동일하더라도 전년 납부세액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재건축단지 등에서는 재산세 상한제로 인해 법정세율에 따른 금액 대신 전년 부담세액이 얼마냐에 따라 금년 재산세가 결정된다. 또 종부세 상한제는 금년의 보유세 합계액(재산세+종부세)이 전년 산출한 재산세액과 전년도 종부세를 합한 금액의 3배를 넘을 수 없게 한 제도다. 그러나 실납부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부담세액의 3배를 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재산세는 지난해 실제 납부한 세액을 금년 납부세액 계산 때 상한 기준으로 삼는다. 반면 종부세는 세법에 규정된 방식으로 계산한 전년 세액을 기준으로 3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산세에서 감면·상한제 적용 등으로 금년 납부 재산세액이 줄게 되면 종부세 계산과정 상 차감할 재산세액도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당초 납부할 종부세의 금액보다 더 내게 된다. 이신규 하나은행 전문가팀장ㆍ세무사
  • 지방세 궁금증 풀어드려요

    서울시는 지방세 과세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현장을 찾아가 설명해 주는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의신청 등 납세자 권리구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0명(2개조)으로 이뤄진 ‘현장설명반’을 구성했다.또 매년 600여건에 이르는 지방세 부과처분과 관련한 이의제기 사항을 주요 쟁점별로 간추려 시민 고객의 요구 수준에 따라 재분류했다. 특히 비과세·감면과 같이 시민 고객에게 이로운 사항을 미리 알려 주고, 등록세·중과세 등의 적용 요건과 절차를 알려줘 추가적인 세부담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여기에 벤처기업 감면이나 중소기업 감면, 사회복지단체 비과세, 아파트형공장 감면 등 각종 비과세ㆍ감면과 대도시내 중과세, 사치성 재산 중과세, 일반 과세사례 등 특화된 교육 내용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세제상 애로사항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세제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제 사후관리 설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 고객이 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명 이상이 필요한 설명 사항을 선택해 시 세제과로 전화(3707-8628) 또는 팩스(731-6956)로 접수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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