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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저’ 들의 세상…초등학생 재산이 50억!

    ‘금수저’ 들의 세상…초등학생 재산이 50억!

    부모 등에게서 거액의 부동산을 물려받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자가 된 미성년자가 2014년 말 기준으로 1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찌감치 재산을 증여받은 미성년자도 5000명이 넘었다. 24일 국세청의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기준으로 20세 미만 종부세 대상자는 154명이었다. 이들이 내는 세액만 해도 3억 2900만원에 달했다. 현행법상 종부세는 ▲아파트, 다가구·단독주택 등 6억원 초과 주택(1세대 1주택자는 9억원) ▲5억원 초과 종합합산토지(나대지, 잡종지 등) ▲80억원 초과 별도합산토지(상가·사무실의 부속 토지 등) 소유자가 대상이 된다. 주택분 과세 대상자는 37명, 종합합산 토지분 대상자는 117명, 별도합산토지분 대상자는 3명이었다. 이들 3명은 주택, 토지, 상가 등 2개 항목 이상에서 종부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 종부세 대상자와 이들이 낸 세액은 2010년 171명, 4억 1800만원이었다가 2011년 151명, 2억 4500만원으로 감소했다. 2012년에는 156명(3억 49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2013년 136명(3억 1600만원)으로 감소했으나 2014년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여를 받은 미성년자도 5천명을 훌쩍 넘었다. 2014년 증여세를 낸 20세 미만 대상자는 555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0세 미만인 경우도 1873명 있었다. 증여재산가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재산을 넘겨받은 미성년자는 116명이었다. 이 가운데 증여재산가액이 50억원을 넘는 경우도 10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1명은 10살도 채 되지 않았다. 50억원 초과 재산을 증여받은 미성년자는 2010년 8명, 2011년 5명, 2012년 6명, 2013년 6명 등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여나 상속으로 부의 대물림이 심화하면 사회의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부자 계층에 대한 반감을 키울 수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유행한 ‘수저 계급론’에도 짙게 깔려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이 있는 청년과 그렇지 않은 청년들과는 출발선이 달라지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부모 세대보다 계층이 상승할 수 있다는 믿음이 사라지면 청년층이 더 열심히 일할 유인이 줄어들고 사회가 역동성을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슬란드는 어떻게 행복한 나라 됐나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슬란드는 어떻게 행복한 나라 됐나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진 아이슬란드는 여행자들에게 아름다운 풍경 외에도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다. 이토록 높은 물가 수준의 원인 중 하나는 높은 최저임금으로 꼽힌다. 높은 것은 최저임금과 물가뿐만이 아니다. 노인 복지 수준과 행복지수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가 바로 아이슬란드다. 비싼 물가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어떻게 가능할까. ●최저임금·높은 물가 vs 행복지수의 상관관계 인구 약 32만명의 작은 나라인 아이슬란드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저임금을 법으로 강제하지 않는 나라 중 하나다. 이들 국가는 산업별·기업별로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자율적으로 최저임금을 정하는데, 최근 소개된 아이슬란드의 시간별 최저임금 1만 4000원은 이렇게 노사가 자율적으로 정한 임금의 평균이지 법적으로 지정된 임금은 아니다. 다만 최저임금을 정하는 데 자유를 부여했음에도 아이슬란드의 평균 최저임금 수준은 OECD 국가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든 아이슬란드가 자랑하는 ‘높은’ 것은 최저임금뿐이 아니다. 지난해 OECD가 발표한 ‘2015 임금과세’ 보고서에 따르면 급여에서 세금을 뺀 1인 세후 소득(가처분소득)은 아이슬란드가 3만 5760달러로, 한국의 4만 421달러보다 낮았다. 즉 한국보다 세전 소득이 많지만 그만큼 떼어 가는 세금도 많다는 뜻이다. 물가 수준은 또 어떤가. 세계 최대 통계 사이트 넘베오(www.numbeo.com)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했을 때 아이슬란드의 물가 수준은 112.43을 기록했다. 한국의 80.4(35위)를 한참 웃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 입장에서는 ‘비싸서 못 살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듯하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이 있다. 최저임금과 더불어 세금도 높고 물가도 높은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유엔이 발표한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는 10점 만점 중 7.56점으로 스위스(7.5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갤럽이 실시한 사회보장에 대한 인식과 선택의 자유 등의 항목을 토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것으로, 아이슬란드보다 최저임금은 낮지만 세금도 낮고 물가도 낮은 대한민국은 총 5.98점으로 47위에 그쳤다. ●‘행복’ 아이슬란드 vs ‘헬조선’ 대한민국 혀를 내두를 정도의 살인적인 물가에서 세금도 많이 내야 하는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절대적인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그럼에도 아이슬란드 국민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 2위’로 만든 것은 결국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지켜 주는 법적 보호망과 노동의 가치에 대한 존중이다. 아이슬란드는 높은 최저임금 수준뿐 아니라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 또한 OECD(1770시간)보다 적은 1701시간이다. 한국과 비교해 보면 좀 더 선명해진다. 한국의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은 6030원이다. 아이슬란드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금액이다. 2013년 기준 1인당 노동시간은 2163시간으로 멕시코(2237시간) 다음으로 높다. 그렇다고 물가가 낮으냐. 그것도 아니다. 아이슬란드(112.43)에 비해 낮긴 하나 실제로 미국 평균 물가(80.54)와 유사한 수준(80.44)이다. 물론 최저임금 인상이 대한민국 국민이 ‘헬조선’을 벗어나 행복한 국민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아이슬란드처럼 물가가 현재보다 더 치솟을 위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 더 나아가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수는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최저임금에 그토록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그리스와 정반대 선택한 아이슬란드의 현재 아이슬란드는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 국가 부도 직전까지 몰렸다.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은 늘 해 오던 식인 재정지출 삭감 요구를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대책으로 내놓았다. 즉 긴축정책을 통해 각종 연금과 수당을 줄이고 국립병원을 폐쇄하는 등의 복지예산 축소를 제시한 것이다. 얼마 전 그리스의 선택처럼 말이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달랐다.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복지 예산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급격하게 증가한 실업자를 위해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했다.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건강보험 예산을 늘렸고, 출산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육비와 실업수당을 높였다. 결국 아이슬란드는 정상 궤도를 되찾는 데 성공하면서 2013년에는 2.8%의 경제 성장을 이뤄 냈다. 그리고 그 효과는 현재까지 이어진다. 물가도 비싸고 세율도 높지만, 아이슬란드는 유럽 내에서도 소득과 교육, 복지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행복하다. 대한민국이 아이슬란드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huimin0217@seoul.co.kr
  • “주말에도 자산관리 서비스… 5년내 고객 2배로”

    “주말에도 자산관리 서비스… 5년내 고객 2배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SC은행은 올해 자산관리 키워드로 ‘글로벌 분산투자’를 제시했다. 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 겸 전무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중 한국의 비중은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익숙한 자산만 투자하다가는 98%(해외 주식)를 놓친다”며 “글로벌 투자에 관심 가질 때”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펀드 비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 투자 환경도 좋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SC은행은 올해 자산관리 사업 전략의 핵심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정했다. 우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설치한 소규모 영업점인 ‘뱅크샵’을 통해 주말에도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SC그룹의 투자전략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투자위원회’가 투자전략을 수립하면 그룹 상품팀이 이를 바탕으로 1만여개의 글로벌 투자상품 중에서 추천상품을 엄선한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5년 안에 수익과 자산, 고객 수를 지금의 배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활성화 2법 내용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은 기업의 인수합병을 한 번에 쉽게 하도록 해 기업의 활력을 돕자는 취지의 법안이다. 지난해 7월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해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산자원위원회의 최대 쟁점 법안이 됐다. 기업활력제고법이 적용되면 주주총회 소집 절차가 간소화돼 120일 정도 걸리는 합병을 45일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해당 법안의 설명이다. 합병 후 신설되는 법인의 등록면허세를 깎아주고 주식양도차익 과세 연기 등 세제 혜택을 주기도 한다. 우선순위 법안으로 설정된 데 대해 야당은 일부 대기업의 이해관계를 정부·여당이 대변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이며 법안 논의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삼성SDS 합병을 위한 법안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법 적용 대상을 한정하자는 의견과 조선,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공급과잉 업종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자는 입장 등을 제시하며 새누리당과 합의를 진행해 왔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으로 정부가 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인 법안으로 선전해 온 반면, 야당은 의료산업을 영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3년 넘게 정쟁의 대상이 됐다. 통상 논란이 없는 다른 기본법과 달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국회의 대표적인 쟁점 법안으로 꼽혀 왔다. 야당은 서비스산업의 정의에서 보건·의료를 삭제하고 별도 소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분야를 전담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고, 여당은 보건·의료의 경우 타법을 우선 적용하는 타협안을 야당에 제시했다. 더민주는 우선 적용 법안을 여당에 제출한 상태다. 또 야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연계한 사회적경제기본법에서 사회적경제를 위한 기금 설치에 동의해줄 것을 요구하는 최종 입장을 여당에 제시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작년 해외 통관애로 해결로 472억 절감

    #S사 중국 법인은 칭다오항으로 콜타르 제품을 수입했으나 칭다오해관이 처음 수입되는 물품은 샘플 분석 등 정식 통관이 필요하다며 양하(부두에 계류돼 있는 선박에서 화물을 육지로 내리는 것)를 불허했다. 통관 지연으로 체선료와 임차료 등 부대비용이 커지자 업체는 칭다오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베이징에 있는 관세관이 칭다오해관에 협조를 요청, 1억원의 체선료와 탱크 임차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는 전통한복패션쇼에 출품할 한복(42벌)을 휴대 반입하다 미국 세관에 유치돼 행사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현지 관세관이 세관을 설득하고 관세사와 대한항공이 협조, 재반출 조건으로 야간에 통관해 무사히 행사를 진행했다. #K사는 태국 전매청 담배 원재료 납품 공개입찰에서 250만 달러에 낙찰을 받았으나 입찰가격승인위원회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적용을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다. 연락을 받은 관세관이 우리 측 의견을 외교노트로 송부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FTA 확대 등으로 관세장벽이 낮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관세장벽을 강화한 가운데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해외 통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통관 애로 해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1건에 달했다. 통관비용과 관세 등 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으로 환산하면 472억원에 이른다. 통관 애로 접수도 2013년 395건에서 2014년 407건, 2015년 444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원인별로는 상대국 통관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가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FTA 특혜 원산지 불인정(158건), 품목 분류 분쟁(31건), 과세가격 논란(16건) 등이다. 해외 통관 지연은 수출 경쟁력 약화 및 국가 신뢰도 등과 직결돼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통관 애로가 많은 신흥국은 관세청장 회의나 국제회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지 진출 기업이 많고 교역 규모가 늘고 있지만 통관 애로가 많은 국가에는 관세관 파견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5일 시행 크라우드펀딩 투자 요령 문답

    오는 25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이 본격 시행된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크라우드)에게서 돈을 십시일반(펀딩) 모으는 것이다. ‘증권형’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다수의 소액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게 가능하다. 기업들이 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주주를 모으는 것과 비슷하지만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투자 방법을 문답으로 짚어봤다. Q)어디에서 어떻게 투자할 수 있나. A)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사이트에 들어가 중개업체가 발행한 기업들의 주식을 사면 된다. 안내 사이트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에 들어가면 공인된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정식 중개업체는 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등록 절차를 마친다. ‘가짜’ 크라우드펀딩에 가입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Q)투자금액 제한은 없나. A)투자 위험이 따르는 만큼 투자 한도가 정해져 있다. 일반인은 누구나 1년에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단, 같은 기업에 200만원 이상 투자할 수는 없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1년에 2000만원까지(기업당 1000만원 한도) 가능하다. 전문 투자자는 한도가 없다. Q)중개업체 사이트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나. A)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기업들의 주식을 발행만 할 뿐 일반 증권사들처럼 주식을 사고팔 수는 없다. 주식을 팔기 위해서는 금융투자협회(K-OTC BB)에 마련된 크라우드펀딩 회수시장 전용게시판에 매도 주문을 올리면 된다. Q)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언제든 주식을 털고 나갈 수 있다는 얘기인가. A)그렇지는 않다. 모든 투자자들에게 ‘전매 제한’ 규제가 적용돼 주식을 산 지 1년 안에는 팔 수가 없다. 다만, 전문 투자자에게 주식을 넘길 때는 예외가 인정돼 언제든 팔 수 있다. Q)벤처기업은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는 데 믿을 만한 기업인지 어떻게 아나. A)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 사이트에 들어가면 유망 벤처기업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중개업체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200억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펀딩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더욱 클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Q)후원형이나 P2P(개인 대 개인) 크라우드펀딩도 가능한가. A)물론이다. 후원형은 일반 기부나 마찬가지이고 P2P는 개인 간 투자방식이다. 이미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부 ‘외환 건전성 3종 세트’ 대비… 中수출 다변화 나선다

    정부 ‘외환 건전성 3종 세트’ 대비… 中수출 다변화 나선다

    정부는 중국발 위험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손질하는 한편, 중국 경제의 구조 변화에 대응한 산업전략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중국뿐만 아니라 대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수준도 대폭 높아진다. 정부는 중국의 7%대 경제성장률이 무너진 것으로 공식 확인된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6.8%로 예측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짤 때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측을 국제통화기금(IMF)의 6.8%(2015년)와 6.3%(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6.8%(2015년), 6.5%(2016년)에 맞췄다”며 “크게 바꿀 것은 없고,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컨틴전시 플랜을 손질하고 있다. 컨틴전시 플랜의 주요 내용은 ‘외환 건전성 3종 세트’로 집약된다. 외환 건전성 부담금 부과, 선물환 포지션 한도 규제, 외국인 채권 투자 과세 조치 등이 담긴 외환 건전성 3종 세트는 금융위기 이후 자본의 빠른 유출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뒤 처음 주재한 지난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상보다 빨리 중국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불안요인이 닥쳐오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을 상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안유화 한국예탁결제원 객원연구원은 “그동안 인민은행이나 중국 고위 당 간부들의 발언을 분석하면 7.0%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봤는데, 4분기를 6.8%로 발표한 것은 중국 스스로 경제의 기초체력이 좋지 않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인민은행의 목표는 위안화 안정이기 때문에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6~6.8위안을 유지하는 선에서 급등이나 급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도 “지난해 상반기 중국 당국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지난 4분기 성장률이 다소 상승하리라는 관측이 깨졌고 중국의 경기 둔화가 올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 정부와 기업은 중국 경제의 장기적 둔화를 변수가 아닌 상수로 놓고, 세계경제의 흐름에 맞춰 수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이 둔화되고 내수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중국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자본재·중간재 일색의 대중국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지난해 4조 달러였던 중국 내수시장의 규모가 5년 내 8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의 26%가 중국으로 가고 이 중 75%가 중간재다. 수출 품목을 중간재에서 소비재와 기술, 브랜드 등으로 다변화해야 하는 이유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다시, 金?

    다시, 金?

    회사원 김대영(42)씨는 요즘 버릇처럼 휴대전화로 금 시세를 확인한다. 5%대 손실을 감수하고 회수한 펀드환매금을 금 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욕심에서다. 한때 금에 투자해 30%가 넘는 이익을 챙긴 좋은 기억이 있지만 그는 좀처럼 과감한 결단을 못 내리고 있다. 김씨는 “올 들어 금값이 오른다는 뉴스를 볼 때면 지금이라도 올라탈까 싶다가도 상승곡선을 타는 달러가치가 생각나 망설이게 된다”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때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바심 난다”고 토로했다. 몇 년째 급한 내리막을 탔던 금 가격이 새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 증시 폭락에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기준 국내 금값은 1g당 4만 2392원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가격이 낮았던 지난해 12월 3일(3만 9335원)에 비해 8%가량 올랐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돈이 몰리면서 거래도 급증했다. 올 들어 한국거래소 금 현물시장의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은 약 10㎏으로 지난달 하루 거래량(5.4㎏)의 2배다. 연초부터 휘청거리는 증시 속 투자자들이 이목이 쏠린 결과다. “달러 강세로 금값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 속 낙관적인 전망도 흘러나온다. HSBC의 제임스 스틸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금값이 온스(28.34g)당 평균 120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와 자국 통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수요가 금 가격을 밀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 오름 폭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쯤 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눈을 돌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 전문가들의 조언은 “굳이 금을 고집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이다. 여기에는 전제가 붙는다. “절대 무리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1~2년 묻어둘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김종철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팀장은 “최근에 금값이 오르는 것은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1년 내 단기적인 투자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예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지금의 금 시세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온스당 1000달러 후반대인 지금의 국제 금값이 생산원가에 가깝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유가가 오르면 반드시 금값도 오른다는 점에서 때를 기다리되, 한꺼번에 사기보다는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듯 좋은 시점에 조금씩 모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비관론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 한승우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금은 원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 국제 금 시세라는 두 가지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탓에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지금처럼 달러 강세가 예측되는 상황이라면 오른다고 하더라도 큰 폭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금값은 나라별 환율에 따라 변동 차가 크다. 지난해 미 달러 기준 금값은 10% 가까이 하락했지만 원화 기준 금값은 같은 기간 약 4% 떨어지는 데 그쳤다. 같은 금이지만 통화 약세가 두드러진 국가에서는 되레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 루블 기준 금 가격은 약 18% 상승했고, 캐나다 달러 기준 금 가격은 약 7% 올랐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굳이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현물보다는 금펀드나 골드통장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금을 현물로 사면 무조건 부가가치세 10%가 붙지만 금펀드나 골드통장을 이용하면 이익금 중 15.4%(배당소득세)에 대해서만 세금이 붙기 때문이다. 한승우 팀장은 “부과세 10%를 낸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금값이 10% 이상 크게 올라야 본전이라는 의미”라면서 “거액의 자산가가 특별한 목적으로 금괴를 산다면 모를까 일반인이 현물에 투자하는 것은 솔직히 말리고 싶다”고 말했다. 금펀드나 금통장을 처음 만드는 사람이라면 유념해야 할 대목이 있다. 은행에서도 팔고 통장(금통장)이나 뱅킹(골드뱅킹)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금은 예금이 아닌 파생형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금 투자의 상한선을 전체 현금성 자산의 10% 정도로 두라는 게 전문가들의 팁이다. 이는 부자들도 가급적 지키는 원칙이다. 불확실성이 큰 때인 만큼 금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더하라는 이야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아이슬란드는 어떻게 ‘꽃청춘’의 천국이 됐을까

    [송혜민의 월드why] 아이슬란드는 어떻게 ‘꽃청춘’의 천국이 됐을까

    아이슬란드는 초현실적일만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들에게까지 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하나 막상 아이슬란드를 직접 찾으면 아름다운 자연 만큼이나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하다. 흔한 패스트푸드점에서 6인분의 치킨이 한화로 6만원에 달한다 하니, 주린 배를 ‘패스트푸드 따위’로 채우는 일은 언감생심 꿈꾸기 힘들다. 아이슬란드의 어마어마한 물가수준의 원인 중 하나는 높은 최저임금으로 꼽힌다. 높은 것은 최저임금과 물가뿐만이 아니다. 노인복지 수준과 행복지수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가 바로 아이슬란드다. 비싼 물가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어떻게 가능할까? ◆최저임금·높은 물가 vs 행복지수의 상관관계 인구 약 32만 명의 작은 나라인 아이슬란드는 OECD국가 중 최저임금을 법으로 강제하지 않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핀란드 등 유럽 8개국 중 하나다. 이들 국가들은 산업별‧기업별로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자율적으로 최저임금을 정하는데, 최근 소개된 아이슬란드의 시간당 최저임금 1만 4000원은 이렇게 노사가 자율적으로 정한 임금의 평균이지, 법적으로 지정된 임금은 아니다. 다만 최저시급을 정하는데 있어 자유를 부여했음에도 아이슬란드를 비롯한 ‘비강제 최저임금’ 국가들의 평균 최저시급 수준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든 아이슬란드가 자랑하는 ‘높은’ 것은 최저임금뿐이 아니다. 지난해 OECD가 발표한 ‘2015 임금과세’(Taxing Wages) 보고서에 따르면 급여에서 세금을 뺀 1인 세후 소득(가처분소득)은 아이슬란드가 3만 5760달러로, 한국의 4만 421달러보다 낮았다. 즉 한국보다 세전 소득이 많지만 그만큼 떼어가는 세금도 많다는 뜻이다. OECD국가 중 한국보다 총소득은 높고 세후 소득은 낮은 국가는 아이슬란드를 포함해 독일과 미국, 일본, 덴마크 등 8개국이다. 물가수준은 또 어떤가. 세계 최대 통계 사이트 넘베오(www.numbeo.com)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기준했을 때, 아이슬란드의 물가수준은 112.43을 기록했다. 한국의 80.4(35위)에 비해 한참을 웃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 입장에서는 ‘비싸서 못살겠다’ 소리가 절로 나올 듯하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이 있다. 최저임금과 더불어 세금도 높고 물가도 높은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4월 UN이 발표한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는 10점 만점 중 7.56점으로 스위스(7.5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GDP, 기대수명, 갤럽이 실시한 사회보장에 대한 인식과 선택의 자유 등의 항목을 토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것으로, 아이슬란드보다 최저임금은 낮지만 세금도 낮고 물가도 낮은 대한민국은 총 5.98점으로 47위에 그쳤다. 무엇이 대한민국 국민보다 아이슬란드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행복하다는 아이슬란드 국민 vs ‘헬조선’이라는 대한민국 국민 인종차별 또는 성차별 등의 문화적인 요소를 포함해, 한 국가의 행복지수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안정적인 삶의 영위를 가능케 하는 차별없는 노동, 임금, 복지의 국가적 보장이다. 혀를 내두를 정도의 물가 수준에서 세금도 많이 내야 하는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절대적인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1인당 노동시간도 다른 북유럽 국가에 비하면 짧지 않다. 그럼에도 아이슬란드 국민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 2위’로 만든 것은 결국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지켜주는 법적 보호망과 노동에 대한 인식이다. 대한민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6030원이다. 아이슬란드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다. 2013년 기준 1인당 노동시간은 2163시간으로 멕시코(2237시간) 다음으로 높다. 그렇다고 물가가 낮느냐, 그것도 아니다. 아이슬란드(112.43)에 비해 낮긴 하나, 실제로 미국 평균 물가(80.54)와 유사한 수준(80.44)이다. 물론 최저임금 인상이 대한민국 국민이 ‘헬조선’을 벗어나 행복한 국민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아이슬란드처럼 물가가 현재보다 더 치솟을 위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 더 나아가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수는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최저임금에 그토록 첨예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그리스와 정반대의 선택했던 아이슬란드의 현재 아이슬란드는 과거 한국,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금융위기의 아픔을 겪은 나라다. 2차세계대전 이후 경제기적을 일으켰다가 거품이 꺼지면서 1인당 부채비율이 치솟았다. 2008년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이슬란드에게 재정지출 삭감을 요구했다. 즉 긴축정책을 통해 각종연금과 수당을 줄이고 국립병원을 폐쇄하는 등의 복지예산 축소를 제시한 것이다. 얼마 전 그리스의 선택처럼 말이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달랐다.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복지 예산을 늘리는데 집중했다. 급격하게 증가한 실업자를 위해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했다.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건강보험 예산을 늘렸고, 출산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육비와 실업수당을 높였다. 결국 아이슬란드는 정상궤도를 되찾는데 성공하면서 2013년에는 2.8%의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그리고 그 효과는 현재까지 이어진다. 물가도 비싸고 세율도 높지만, 아이슬란드는 유럽 내에서도 소득과 교육, 복지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행복하다. 대한민국이 아이슬란드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만능통장’ 신탁도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에도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ISA란 한 계좌로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만능통장’이다. 오는 3월 시판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퇴직보험 등 투자일임형과 달리 신탁계약 형태로 개설된 ISA(신탁형 ISA)의 경우 계좌에 예·적금을 편입하면 개인 명의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어서 현행 법규상으로는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개별 금융사별로 다른 예금 등과 합산해 5000만원(이자 포함)까지다. 예컨대 B은행에 정기예금 3000만원을 둔 A씨가 신탁형 ISA 계좌에 B은행 예금 4000만원을 추가로 편입하면 현행 법규에서는 기존 정기예금 3000만원만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정기예금(3000만원)과 ISA 계좌상 예금(4000만원)을 합쳐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A씨가 신탁형 ISA 계좌에 C은행 예금 4000만원을 넣었다면 B은행 예금 3000만원과 C은행 예금 4000만원에 대해 각각 보호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최경환 “경제 바꾸러 정치판 돌아가요”

    최경환 “경제 바꾸러 정치판 돌아가요”

    최경환 부총리는 12일 “경제를 바꾸러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정치권의 대응 능력 부재로 ‘잃어버린 20년’을 맞이한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문제를 만들어 내기만 하는 우리 정치권의 고질적인 병폐가 계속되는 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이제 불가능하다”면서 “저성장 고착화의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문제 해결 능력 복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빠르게 대책을 만들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니 재임 기간 내내 속이 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은 개혁 자체도 지난한 과정이지만 그 체감 효과가 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과거 정부들이 욕먹기 싫거나 갈등이 두려워 중장기 과제로 미뤄 온 개혁 과제들을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하겠다며 당당히 해 왔다”고 자평했다. 담뱃값 인상, 종교인 과세 등 반발이 적지 않았던 정책을 추진했던 것을 말한다. 최 부총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순풍이라곤 받아 본 적 없이 사투를 벌인 항해였다”면서 “과거처럼 수출이 받쳐 줘 바람을 등지고 달릴 수 있었더라면 3% 후반대 성장도 가능했으리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회고했다. 최 부총리는 또 “그럼에도 과거와 다른 ‘질적인 차별’을 만들어 냈고,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면서 “다만 제일 듣고 싶었던 ‘청년들이 취업 좀 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떠나게 돼 청년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일호 “소득세 면세자 축소 필요하다”

    유일호 “소득세 면세자 축소 필요하다”

    유일호(6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근로소득세 면세자를 줄여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득세 면세자를 축소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문에 “넓은 세원, 낮은 세율 원칙을 구현해야 하는 데는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말정산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2014년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은 32%에서 46%로 높아졌고 지난해 연말정산 보완책이 나온 뒤에는 48%로 확대됐다. 1600만명에 이르는 근로소득자의 절반 정도가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유 후보자는 “면세자를 줄여야 한다는 말이 그동안 많이 나왔는데 여기에 동의한다”면서 “저소득층의 면세 범위를 줄이면 누진적으로 고소득층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고소득층도 그만큼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재의 과세 시스템에서 모든 계층에 적용되는 공제 항목을 줄이면 고소득층의 경우 공제에서 제외된 소득금액에 최고 38%의 높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된다”면서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당장 추진하지는 않고 중·장기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또 올해 경제전망과 관련해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을 편성하지 않고도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3.1%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배에 이어 술, 타이어 등에 매기는 세금을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외부불경제(건강, 오염 등)를 유발하는 부분에 대한 교정과세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면서 “주세율이나 타이어세를 높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외환보유고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지난해 2월 종료된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재개 등 통화스와프 확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일반인도 年 500만원 벤처 투자 가능

    이달 말부터 개인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창업 초기 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은 벤처 기업 등이 온라인으로 소액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국무회의에서 크라우드펀딩 업체(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의 등록 요건과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기업의 자격 등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은 이달 25일부터다. 사업 경력 7년 이하의 창업·중소기업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최대 7억원까지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미 상장한 기업이거나 금융·보험업, 골프장업, 부동산업을 하는 기업은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경력이 7년을 넘더라도 기존 사업과 분리해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하거나 문화사업, 산업재산권 등 프로젝트 사업을 할 때에는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의 등록 요건은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기자본을 5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3∼4곳의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금융 당국과 사전 조율을 통해 등록을 준비 중이어서 이르면 이달 중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기업당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0만원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요건을 갖춘 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기업당 1000만원 한도) 투자할 수 있다. 금융회사 등 전문 투자자는 한도가 없다. 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경우 1500만원까지는 전액 소득공제를 해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의약품 온라인 판매’ 부처 입장 제각각

    ‘의약품 온라인 판매’ 부처 입장 제각각

    # 약사법에 따라 약국에서 전문의약품을 구매하려면 평소 복용하던 약이라도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하지만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자가치료용 약은 관세법에 따라 처방전이 없어도 6병 이하까지는 국내에 반입할 수 있다.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든 국외에서든 의약품의 온라인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안전상비약 온라인 판매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처럼 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법령이 상충되고 정부 부처 간 입장이 제각각이어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5일 ‘의약품 온라인 거래와 관련된 쟁점과 개선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동일한 사안에 대해 관련법 간 일관성이 결여돼 있고, 부처 간 입장 차가 커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약사법과 관세법이 충돌하는 이유는 관세법이 과세와 면세의 기준이 되는 자가 소비(판매 목적이 아닌 소액의 수입 물품) 여부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서다. 통관 시 처방전이 없으면 6병 이하까지, 처방전이 있다면 최대 3개월치 약까지 반입할 수 있으며 그 범위를 넘어서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약사법은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지만 관세법은 그렇지 않다. 온라인 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부처 간 입장 차는 더 크다. 미래부는 인터넷 규제를 개선하겠다며 안전상비의약품의 국내 온라인 판매 허용을 검토했다. 약사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지난해 복지부에 의견을 물었으나 복지부는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되면 적절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없어 안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입법조사관은 “이렇게 부처 간 입장이 상이하면 편법과 불법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의약품 거래는 식약처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매년 늘고 있다. 의약품 해외 직구는 모두 불법이고, 이렇게 들여온 의약품은 주로 온라인에서 거래된다.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전국 20~59세 28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해외 직구로 구입한 물품 가운데 의약품·건강보조식품(23%)이 가장 많았다. 주로 발기부전 치료제, 비타민 등의 종합영양제, 스테로이드제, 발모제 등이 온라인에서 팔린다. 식약처가 온라인 의약품 판매 사이트를 차단한 건수는 2012년 1만 912건, 2013년 1만 3542건, 2014년 1만 6394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 가입 때 환율 등 변수 감안하길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함께 대표 ‘절세상품’으로 재테크 입문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상품이 있다. 해외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펀드다. 내년까지 가입한 펀드에 대해서는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외국에서 설정되는 역외 펀드는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된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비과세되는 국내 주식형펀드나 양도소득세 22%가 분리과세되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에 비해 세금 면에서 불리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가 해외 투자 활성화를 위해 2년 동안 한시적으로 해외 투자 펀드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국 증시가 전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긴 셈이다. 비과세 해외 펀드는 2007년부터 3년간 운용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펀드,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해외 펀드 투자 붐이 일어나 2600억원에 불과하던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년 만에 10조원으로 훌쩍 커졌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해외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쳤고,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특히 제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았다. 당시에는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운용 기간 3년으로 못박았다. 그러다 보니 비과세 기간 종료 시점(3년 이후)에 손실이 발생해도 일정 시기 이익이 났으면 세금을 내야 했다. 환차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되면서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정부가 운용 기간 10년간 주식 매매 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2007년의 정책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비과세 유혹에 빠져 다양한 변수를 보지 못한 채 섣불리 투자를 해서는 곤란하다. 최근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처럼 국내 투자와는 또 다른 변수들이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다. 환율 변동부터 정보의 한계, 시차 문제까지 다양하다. 특히 환율은 주가 변동성보다 예측이 더 어렵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 경제 상황이 좋은 국가의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변동성을 아예 제거하는 환헤지도 완벽한 해법이 될 수는 없다. 특정 국가에 ‘몰빵’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고수익을 낼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진다. ‘비과세’는 추가 혜택일 뿐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전문] 김병관 의장 입당회견문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한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2호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김 의장의 입장 전문.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입당의 변] 안녕하세요. 김병관입니다. 3주전, 문재인 대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정치와 무관하게 기업에 몸담았던 사람에게 왜 영입제안을 했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저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일해서 사업적으로도 비교적 성공했습니다. 노력과 행운이 함께했고, 무엇보다도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흙수저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선 안됩니다. 염치없는 말입니다. ‘꼰대’의 언어일 뿐입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넘을 수 없는 절벽이 청년들 앞에 있습니다. 떨어지면 죽는 절벽 앞에서, 죽을 각오로 뛰어내리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저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청년에게, 안전그물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중후장대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중국 성장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 수출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고,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일컬어지는 문화콘텐츠산업, 바이오산업, ICT 등 기존 제조업기반의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정규직문제, 청년고용문제, 청년주거문제 등 청년세대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역동적으로 벤처를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제도적인 준비 없이 창업만을 권장하는 현재 제도는 실패로 인한 새로운 n포세대만 양산할 뿐입니다. 창업안전망을 만드는 일 만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임을 자부합니다. 저의 벤처창업 및 회사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기업인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창출의 일등공신인 기업인들이 대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화 시대에 많은 기업인들이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으로 많은 부를 축적해 오면서 오늘날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매우 드뭅니다. 정치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성공하고 또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경제정책은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는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각종 과세특례 제도들이,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대기업에 편중되어있습니다. 벤처창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중소기업을 넘어서 건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대 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게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아직도 정치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정치는 부정부패, 정치꾼, 싸움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평소 모습을 아는 분들은 정치를 왜 하냐고 말립니다. 제가 그 세계에 물들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정치는 특별한 성향의 특별한 집단의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현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치참여 소식을 듣고 중학생 아들이 부탁한 게 있습니다.지난주에 같이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오면서, Dark Side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정치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한 것은, 다스베이더, 카일로 렌처럼 어둠의 포스에 굴복한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기에 물들지 않고 혁신을 물들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40여년 가까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뒤를 돌아보고 청년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걱정해 주시는 만큼 이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새해 달라지는 것들 뭐가 있나요

    2016 새해 달라지는 것들 뭐가 있나요

    새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8.1% 많은 6030원으로 오른다. 기존 종일반(12시간) 어린이집 이용자는 7월부터 맞춤반(7시간)으로 전환되며 한 계좌에 여러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며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과세 만능통장’이 도입된다. 동네 가게 사장님들의 신용카드 수수료도 줄어든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간추렸다. 편집국 종합 [세제·금융] ●비과세 만능통장 도입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3월부터 도입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직전 연도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를 제외한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농어민 등이 가입 대상이다. 만기 인출 때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200만원을 초과한 수익의 9%를 분리과세한다. ●업무용 승용차 사용 기준 강화 업무용 승용차로 기존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올해부터는 임직원 전용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운행 기록을 작성해야 한다. 탈세 목적으로 임직원이 아닌 가족, 이해관계자가 업무용 승용차를 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차량 감가상각비는 연간 800만원까지만 비용이 인정된다. ●상속·증여 재산 공제 확대 자녀가 부모와 10년 이상 동거한 경우 주택을 상속받을 때 공제율이 4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 자녀들의 부모 동거 봉양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자녀가 부모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공제액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간 증여 재산에 대한 공제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동네 가게 신용카드 수수료 축소 이달 31일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1.5%에서 0.8%로 대폭 줄어든다.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미만의 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낮아진다. ●실손의료보험 개선 1월부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이 확인되는 일부 정신 질환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가입자가 해외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환경] ●공장 설립 관련 규제 대폭 완화 10만㎢ 규모의 공장을 지을 때 인허가 기간이 18개월에서 7∼8개월로 줄어든다. 일정 규모 이하 사업자는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도 각종 위원회의 심의를 먼저 받아 보고 실제 인허가 때 심의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전기료 지원 확대 항공기 소음도가 75웨클이 넘는 인천·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 등 6개 공항 주변 4만 5000가구 전체에 7~9월 여름철 냉방용 전기료가 지원된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됐다. ●환경오염 피해 구제 제도 시행 환경오염 피해를 쉽고 빠르게 배상받을 수 있는 환경책임보험이 도입된다. 원인 제공자가 미상이거나 경제적으로 배상 능력이 없는 경우 국가에서 구제급여를 지급한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민간 개방 6월부터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한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관측 등 과거 기상기후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상 상담 전화 정부민원콜센터로 확대 기상 상담 서비스를 위한 기상콜센터(131번)를 정부민원콜센터(110번)와 연계 운영한다. 평일 제공하던 외국인 및 관광객에 대한 기상 상담 서비스를 휴일에도 제공한다. [기업·통신] ●햇살론 지원 연장 금융 소외계층인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2015년 종료될 계획이던 햇살론 지원이 2020년까지로 연장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보증 잔액 기준으로 4조 4000억원까지 확대된다. ●정책자금 지원 기준 완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설투자 금액의 8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으로 올해보다 약 4800억원 늘어난 3조 5100억원을 배정해 대출 한도를 시설투자 금액의 100% 이내로 상향 조정한다. ●창업자금 상환 연장제도 시행 업력 3∼7년의 중소기업 생존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의 정책자금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9개 대학 지역특화산업학과 신설 상명대, 계명대, 순천향대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 9개 대학에 지역 전략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기르기 위한 ‘지역특화산업학과’가 개설된다.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도 요금 한도 초과하면 고지 6월부터 이동통신사업자는 데이터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약정한 요금 한도를 초과해 사용하면 해당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청소년·가족]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확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이 올해부터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대상 인원은 1만 5000명이다. 2015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수는 1500명에 그쳤다. ●청소년 한부모 지원 강화 학업 등 자립 준비를 하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모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기존에는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만 수당이 지급됐으나 자녀 연령 제한을 없앴다. 또 월 15만원이었던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2017년 20만원, 2020년 25만원으로 오른다. ●아이돌봄서비스 소득 판정 기준 및 정부 지원 내용 변경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이 시간당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용 요금에 대한 정부 지원 및 본인 부담금 비율도 일부 하향 조정된다. 또 영아종일제 ‘라’형의 정부 지원금(기존 최대 48만원)이 없어지고 보건복지부에서 양육수당·보육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 확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 1곳, 성폭력 피해 상담소 4곳, 성폭력 피해 장애인 보호시설 1곳,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센터 1곳,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가 입소 가능한 가족보호시설 1곳 등이 신규로 설치된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동반 가족 자립을 위한 공동생활가정형 임대주택 주거 지원 20가구도 신규 공급된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 긴급피난처 전담 인력을 18명에서 36명으로 증원한다.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을 ‘가정폭력 추방 주간’으로 지정한다. [통일·외교·국방] ●병사 봉급 15% 인상 병사 봉급이 15% 오른다. 상병 월급은 15만 4800원에서 17만 8000원으로, 병장 월급은 17만 1400원에서 19만 7000원으로 인상된다. ●해·공군, 해병대 수능 성적 안 본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 모집병을 선발할 때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자격·면허증과 전공 위주로 심사한다. ●1년 해외 체류해야 예비군 훈련 면제 예비군 훈련 면제 기준이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해외에 180일 이상 체류해야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았지만 새해부터는 365일을 넘겨야 한다.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 간편 발급 북한이탈주민은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재외국민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현재 42개 공관에서 시행되는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전 세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식품의약] ●국민 간식에도 해썹(HACCP) 적용 길거리 음식인 순대와 떡볶이 등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까지 떡볶이 떡의 90%, 순대 등 가공식품 전체에 해썹 적용을 완료하고 2020년 이후에는 떡볶이, 순대, 계란 등 3대 식품을 만들어 유통하는 모든 업체에 의무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썹 취득 시까지 컨설팅 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 확대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이 초·중등학생 교육급여 수급자(중위 소득 50% 이하) 34만명으로 확대된다.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태풍·적조 등의 재해 피해, 수산 질병, 유류 오염, 출어 제한 등 각종 재난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어업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1.8%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다.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행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서비스가 시행된다. 종일반(12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해 온 아이와 학부모는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과 함께 맞춤반으로 자동 전환되고, 맞벌이 부부나 취업 준비 중인 학부모 등 장시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만 종일반 이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확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월 126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 월 105만 5000원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실시된 초·중·고교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간암 국가 검진 주기 단축 간암 고위험군의 국가 암 검진 주기가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 따라서 1년에 두 차례 간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국가 암 검진 시작 연령은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암·희귀난치질환 유전자 검사 건보 적용 암·희귀난치질환자가 유전자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3월부터는 극희귀질환과 상세불명 희귀질환을 앓는 사람도 산정특례가 적용돼 의료비 본인 부담률이 준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 확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소득 인정액 118만원 이하(4인 가구 기준)에서 127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최저 보장 수준도 118만원에서 127만원으로 9만원 오른다. ●국민 노후 준비 서비스 국민연금공단 전국 107개 지사에서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노후 준비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복수 사업장 단시간 근로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허용 둘 이상의 사업장에서 60시간 일한 근로자는 본인 희망 시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다. [행정·법무]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 공무원이 내는 연금보험료율이 7%에서 9%로 인상되며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은 1.9%에서 1.7%로 인하된다. 연금 수령 연령은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로 올라간다.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전체 공무원 평균 월 소득의 1.6배(2015년 기준 월 747만원) 이상을 받으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경력 단절 여성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요건 완화 퇴직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경력 단절 여성도 새해부터 시간선택제 국가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장기간 대기하지 않고 즉시 임용돼 일할 수 있다. ●가족관계등록 공시제도 개선 각종 신분증명서에 이혼 경력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족관계등록부 공시제도가 개선된다. 신분 관계만 기재한 ‘일반증명서’와 과거 기록까지 표시된 ‘상세증명서’를 골라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의사상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 시험 가점제도 시행 의로운 일을 하다 부상을 당한 의상자가 국가 공무원 채용 시험을 보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의사자의 배우자·자녀, 의상자는 과목별 만점의 5%, 의상자의 배우자·자녀에게는 과목별 만점의 3%를 가점으로 부여한다. [고용·노동] ●최저임금 인상 시간급 최저임금이 6030원(2015년 대비 8.1% 인상)으로 오른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8240원,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 주휴 8시간 포함)으로 126만 270원이다. ●임금피크제로 임금 깎이면 연 최대 1080만원 지원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사업장에서 10% 이상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연 소득 725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연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전에는 10~20% 이상 임금이 감액되고 연 소득이 6870만원 미만인 근로자만 지원했다.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도 제공한다.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3개월까지 확대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자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휴직자의 육아휴직급여를 3개월(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고용부담금 인상 장애인 의무고용을 해야 하는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1명당 최소 월 75만 7000원을 내야 한다. 2015년보다 4만 7000원이 올랐다.
  • 부가가치세 신고 시즌, 세무신고비용 부담된다면 인터넷 간편장부로

    부가가치세 신고 시즌, 세무신고비용 부담된다면 인터넷 간편장부로

    2016년 새해가 밝아왔다. 극심한 경기 침체 여파로 한껏 몸을 움츠린 소규모 사업자들도 이때 만큼은 새로운 희망을 갖기 마련. 하지만 그보다 먼저 성큼 다가온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잊지 않아야 올 한해의 첫 단추를 잘 꿰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부가가치세란 재화(상품)의 거래, 용역(서비스)의 제공에서 얻는 이윤에 대해 부과하는 세를 일컫는데, 흔히 ‘이윤=부가가치’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리하다. 부가가치세에는 ‘매입세액’과 ‘매출세액’이 존재하며,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부가가치세로 납부하게 된다. 흔히 사업 형편이 좋지 않다며 부가가치세 납부를 임의로 미루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신고 불성실로 가산세(20%)가 적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혹여 과세기간동안 매입, 매출이 전무하다 하더라도 신고 면제의 의무가 없으므로 무실적 신고를 해야 한다. 고용불안의 여파로 창업을 했거나 준비중인 개인사업자들에게 부가가치세 신고는 어렵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비교적 사업 규모가 작고 매출매입 구조가 단순한 이들이라면 홈텍스를 활용한 신고 방법을 활용할 수 있겠으나, 처음부터 이를 시도하기에는 그리 간단치가 않고 장부가 없어 별도의 장부를 작성해야 하거나 무기장가산세를 내야 한다. 일반 세무사를 활용한다 하더라도 매월 지불해야 하는 기장료와 각종 세금 신고 시 납부해야하는 조정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에 그동안 개인사업자들에게 번거로웠던 장부 기입은 물론,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천세, 4대보험 등 모든 세무신고를 사업자 스스로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간편 세무장부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정보통신(주)에서 제공하는 ‘이지샵 자동장부’이다. 이지샵은 자동으로 장부가 작성되고 스스로 세무신고를 완성할 수 있는 온라인 장부서비스이다. 특히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장료, 조정비용이 소모되는 일반 세무사를 활용하는 것보다 세무비용을 연간 10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세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지샵 자동장부의 강점. 이지샵 자동장부는 마치 가계부를 적는 것과 같이 날짜, 거래처, 항목, 금액 등만을 넣어도 세무장부로 자동으로 변환되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는 항목을 골라도 어려운 세무항목으로 자동 변경돼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신용카드 매출/비용, 전자세금계산서 매출/비용, 현금영수증 매출/비용 등을 자동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일일이 거래내역을 입력할 필요도 없다. 덕분에 흔히 놓치기 쉬운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사용 내역을 분석해 사용처에 따라 환급 가능한 거래를 자동으로 분류해 절세를 도와주는 기특한 기능을 수행한다. 사업초보라면 누구나 긴장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인터넷 자동장부 사용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이지샵 자동장부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asyshop.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내년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부활… 세금 줄이려면 용도 전환을

    내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를 팔 때 기본세율(6~38%)에 10% 포인트가 추가 과세된다. 최고 48% 양도세 중과가 되는 셈이다.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세법은 2009년부터 한시적으로 유예한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내년부터 다시 적용하기로 했다. 투기 목적으로 땅을 사들여 매매차익을 거두는 것에 대해 더이상 세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되는 땅은 무엇일까. 일단 제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죄다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된다.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갖고 있거나 임야 근처에 살지 않으면서 임야를 보유하는 경우 건물 또는 주차장 등의 용도로 쓰지 않은 채 나대지(빈 땅)를 방치하는 경우를 말한다. 8년 이상 경작한 농지를 상속·증여받았거나 법령상 사용이 제한 또는 금지된 경우는 예외다. 내년부터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면 양도차익에 따라 세금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유 기간이 10년이고, 양도차익이 1억원인 비사업용 토지를 내년에 처분하면 약 2900만원의 양도세(지방소득세 제외)를 내야 한다. 양도세 중과 전 세금인 1900만원에 비해 1000만원가량을 더 내는 것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새롭게 도입됐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3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차익의 10%, 1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최대 30%를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런데 장기보유공제 인정 시점을 해당 토지의 실제 취득일이 아닌 내년 1월 1일부터로 못박았다. 기존에 얼마나 오래 보유했는지는 따지지 않겠다는 얘기다. 실제 취득일부터 장기보유공제가 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으로 처분을 미뤄 온 투자자라면 양도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세금이 걱정된다면 사업용 토지로 전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으려면 세법이 정한 기간 이상을 사업용으로 써야 한다. 토지를 처분하기 직전 2년 동안 사업 용도로 사용하면 인정된다. 농지라면 농지 소재지 또는 인접한 지역에 살면서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 임야라면 임야 소재지로 거주지를 옮기고, 나대지인 경우 그 땅에 창고를 짓거나 주차장으로 이용하면 된다 . 미래에셋증권 VIP서비스팀
  • [머니 톡 머니 쏙] “强달러에 올라타라”… 안정형은 예금·보험, 공격형은 펀드

    [머니 톡 머니 쏙] “强달러에 올라타라”… 안정형은 예금·보험, 공격형은 펀드

    미국이 7년 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달러 투자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여전히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 돈 풀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이 거꾸로 풀었던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면서 향후 ‘슈퍼 달러’ 시대가 올 거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가 내년에도 3~4차례 더 금리를 올리는 데 이어 몇 년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신흥국에서는 달러 투자금의 유출이 현실화되면서 일부 국가는 국가부도 위기까지 염려해야 할 상황이다. 달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업계도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아직까지 투자자 선택의 폭은 넓지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달러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 투자를 할 때는 단기간에 환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자산 분배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가장 기초적인 달러 투자 방법으로는 달러 예금이 있다. 원화로 예금할 때처럼 시중은행에서 쉽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목돈을 일정 기간 맡겨 놨다가 돌려받는 거치식예금, 일정 기간 또는 조건에 맞춰 납입하는 적립식예금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가장 안정적인 상품이지만 금리가 현저히 낮은 것이 단점이다. 1% 미만 금리 상품이 대부분이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최소 1% 이상의 환전 수수료를 부담해야 해 환차익이 크게 나지 않으면 이익을 내기 어렵다. 김현식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개인이 투자 목적으로 이익을 내려면 10% 이상 환차익을 기대하고 접근해야 하는데 현재 환율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선반영돼 있어 환차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달러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달러 보험이 있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달러 보험은 AIA생명의 연금보험과 장기적립식보험, 알리안츠생명의 변액저축보험 등 3종이 전부다. 상품에 따라 현재 2~3% 연이율이 적용돼 예금 금리의 2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보험사 제휴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노승용 AIA생명 방카슈랑스부 차장은 “국내 주식 등 자산이 있는 고객에게는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자녀 유학이나 해외 이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자산관리 차원에서 달러 보험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예금이나 보험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노리는 투자자라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투자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이다. 대개 1% 안팎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특판 달러 RP의 경우 2%가 넘는 금리의 상품도 나온다. 만기에 이자와 환차익을 더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금이나 보험 상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둔다. 달러 예금·보험·RP 모두 환차익은 비과세고 이자수익에 대해서만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 다만 만기까지 유지하지 않으면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리의 절반가량이 중도해지 수수료로 나간다. 위험 부담을 하면서 좀 더 큰 수익을 내고 싶다면 달러 표시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펀드, 랩어카운트가 적합하다. 달러로 투자하는 ELS는 S&P500 지수나 유로스톡스50 지수 등을 추종하는 상품이 나와 있다. ELS는 추종하는 지수가 특정 구간 안에서 움직이면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으로 달러 표시 ELS는 ELS의 수익률에 환차익을 더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달러 펀드는 채권형, 혼합형, 주식형, 자산배분형 등으로 나와 있으며 주로 미국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와 글로벌 자산에 고루 배분하는 펀드가 있다. 투자일임형 상품인 달러 랩의 경우 펀드에 비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다 공격적으로 강(强)달러에 베팅한다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 투자할 수도 있다. 증권사에 해외 ETF 거래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채권·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에 투자하면 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산의 대부분을 원화로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의 분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환전에 따른 손실을 피하면서 달러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 선물 ETF가 대안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폭보다 크게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와 약(弱)달러에 베팅할 수 있는 인버스 ETF도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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