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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납제자보호위 기업심사 중지 첫 결정

    관세청 납제자보호위 기업심사 중지 첫 결정

    수출입업체에 대한 과도한 세관 조사에 제동이 걸렸다. 24일AEO 종합심사는 신속통관 등 혜택을 제공받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가 공인유효기간(5년) 갱신을 신청해 관세청이 공인기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는 심사다. 기업심사는 납세자의 신고납부세액과 수출입 관련 의무 이행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AEO 종합심사는 납세자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실시되는 반면 기업심사는 납세자의 권익을 제한하는 공권력 행사로 그동안 중복조사로 인식하지 않았다. A사는 2016년 1~2017년 10월까지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종합심사를 받았으나, 같은기간 수입물품에 대한 기업심사를 예고하자 중복심사를 주장하며 기업심사 중지를 요청했다. 납세자보호위는 A사가 받은 AEO 종합심사의 규모와 기간, 과세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업심사시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기업심사 중지를 의결했다. 관세청이 납세자보호제도 시행 이후 기업심사 중지 결정은 처음이다. 관세청은 관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납세자보호관 및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위법·부당한 관세조사 등에 대한 시정요구 및 중지 등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권리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 부모나 지인 찬스로 주택 구입 4224건…편법 증여 악용

    부모나 지인 찬스로 주택 구입 4224건…편법 증여 악용

    부모나 지인 찬스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편법 증여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세부 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절반 이상을 ‘그 밖의 차입금’으로 조달한 건수가 2019년 1256건에서 지난해에는 3880건으로 209%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 말 기준 4224건으로 전년 동기 1733건 대비 144% 증가했다. 소 의원은 “자금조달계획서상 ‘그 밖의 차입금’은 돈을 빌려준 이가 가족이나 지인인 경우가 많아 이자 납부나 원금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증여세를 회피한 편법 증여의 수단으로 자주 악용된다”고 지적했다.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50% 이상을 ‘그 밖의 차입금’으로 조달한 1만 2115건을 그 밖의 차입금 금액별로 분류해 보면 50억원 이상인 것은 5건, 30억~50억원은 18건, 20억~30억원은 37건, 10억~20억원은 281건이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주택을 19억 9000만원에 산 A(24)씨는 주택 매입자금의 89.9%를 차지하는 17억 9000만원을 어머니에게 빌려서 마련했다고 신고했다. A씨가 은행에서 30년 만기, 연이율 2.70%,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대출받았다면 그는 매월 은행에 726만원을 상환해야 하고, 증여받았으면 총 5억 1992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소 의원은 분석했다. 소 의원은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이 어머니에게 매월 726만원씩 상환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겠느냐”며 “이는 5억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해 편법으로 증여한 사례로 보이기에 국토부와 국세청이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미성년자 2842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도 5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미성년자 5년간 1만 1627명(중복 포함)이 거둔 부동산 임대소득은 2342억원이나 됐다. 2019년 기준 미성년자 한 명이 연 1966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진 의원은 “부모 찬스를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출발선의 불공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미성년자의 변칙상속·변칙증여 등 세금 탈루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임대소득세도 양도소득세와 동일하게 세대별로 주택수를 합산 과세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韓상속증여세 비중 OECD 7배 육박

    한국의 조세에서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과세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중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조세에서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8%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 평균치(2019년 기준)인 0.4%보다 7배 많은 수준이다. 총조세에서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2%에서 1년 새 0.6% 포인트 상승했다. OECD 회원국 평균치는 1년 전인 2018년에도 0.4%였다. 한국의 상속증여세 비중이 이처럼 높은 것은 세율과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이 두루 맞물린 결과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50%)은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일본이 55%로 우리보다 높을 뿐 프랑스(45%), 미국(40%), 영국(40%) 등은 우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호주를 비롯해 상속세를 과세하지 않는 OECD 회원국도 10개국이나 된다. 소유자 사망으로 가족이나 친족이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세 특성상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세수가 늘어난다. 지난해엔 다주택자와 단기 거래자에 대한 보유세·거래세 인상까지 겹치면서 증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다. 지난해 상속증여세수는 10조 3753억원으로 2019년보다 24.6%(2조 462억원) 늘었다. 올 들어 6월까지 상속증여세수는 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 1000억원)보다 배 이상 많다. 정부는 이달 초 중장기 조세정책방향 보고서에서 “국제적 추세와 과세 형평성, 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 상속증여세 과세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폭발적으로 커지는 NFT거래 시장… 탈세·저작권 침해 가능성

    폭발적으로 커지는 NFT거래 시장… 탈세·저작권 침해 가능성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들의 신고 기한일(24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은 여전히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NFT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저작권 침해와 소비자 보호 미비 등 여러 뇌관들이 도사리고 있어서다. NFT 거래소의 법적 성격에 대해 정부가 쉽사리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시장에서는 향후 이들의 제도권 진입 과정에서 탈세 우려까지도 제기된다.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NFT거래소 중 한 곳인 A거래소는 대표적인 해외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법인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암호화폐 발행 재단은 홍콩에 법인을, NFT거래소는 페이퍼컴퍼니와 별도로 국내에 별도의 운영 법인을 세워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는 “해외에 법인을 세우고 실질적인 운영은 국내에서 하는 건 향후 과세대상이 됐을 경우 조세 탈루 목적으로 보여질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NFT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소유자의 정보와 거래이력 등을 기록한 일종의 ‘디지털 진품 보증서’다. 원본 가상자산에 유일성과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디지털 미술품과 게임 아이템 등의 분야에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NFT 거래는 아직까지 별도의 거래세나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업계가 제도권에 편입되는 만큼 NFT도 제도 시행 과정에서 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NFT거래에 대한 과세 여부와 방안은 현재 검토 진행 중”이라면서도 “일반적으로는 해외에 법인을 세웠더라도 국내에 거주지를 두고 영업을 하고 있다면 과세 대상”이라고 말했다. A거래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암호화폐 발행이 금지돼 암호화폐 사업에 우호적인 해외 국가에 법인을 세운 것일 뿐”이라며 “탈세가 목적이라면 왜 굳이 국내 운영법인을 따로 두면서까지 하겠나”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부에서 NFT거래소가 가상자산사업자에 해당되는지에 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특금법 규정에 우리가 먼저 나서서 맞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NFT 미술품 거래 과정에서 원작자의 저작권 침해와 소비자 피해 문제도 점점 표면화되고 있다. 원작자의 동의 없이 작품 원본을 도용해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페이크 민터’(Fake Minters)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의 디지털 파일을 NFT로 변환하는 민팅(Minting) 과정은 수수료만 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보니 원본의 디지털 이미지를 무단 복제하거나 도용한 뒤 NFT로 만들어 시장에서 거래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국내 유명 디지털 아트 작가 ‘미스터 미상´도 지난 5월 자신의 작품이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도용돼 판매된 사실을 알게 됐다. 도용된 작품은 이미 다른 플랫폼에서 82이더리움(약 3억 4000만원)에 팔렸는데 익명 신원자가 원본 파일을 복사해 다시 NFT로 민팅한 것이다. 미상 작가는 “플랫폼에 조기에 신고해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다”면서도 “아직 이름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신진 작가들은 페이크 민팅에 대응하기가 더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국내 NFT거래소들은 대부분 이용약관에 작품에 대한 책임소지를 회피하는 조항을 두고 소비자 보호 책임도 외면하고 있다. A거래소도 약관상 ‘플랫폼에서 구매한 자산의 합법성과 진위 확인 책임은 구매자에게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별도 신원정보 확인 없이도 암호화폐 지갑 주소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기 피해가 발생해도 추적이 쉽지 않다. 권단 디케이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원작자 동의 없이 이미지 파일을 복제해 민팅할 경우 현행 저작권법상 복제권과 전송권 침해에 해당된다”면서도 “NFT거래소에 대한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다 보니 소비자 보호 책임은 아직까지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저작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NFT거래소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거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중”이라며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종부세 완화로 세수 659억원 ↓…감소분 대부분 서울

    종부세 완화로 세수 659억원 ↓…감소분 대부분 서울

    종부세 과세 기준선 9억원→11억원 상향서울에서만 592억원 감소…전국 89% 여야가 최근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기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올해 660억원에 가까운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21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에서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한 ‘종부세의 과세기준액 상향시 지역별 결정세액 감소분 추계’에 따르면 종부세 완화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결정세액은 전국에서 총 659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인원은 8만 9000명이 줄어든다. 지역별로 서울 세수 감소효과는 592억원으로, 전국(659억원)의 89.8%를 차지한다. 두번째로 경기가 51억원(7.7%)으로 예상되면서 서울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13개 시도는 세수가 1억~2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세종(4000만원)과 울산(2000만원)은 1억원 미만 세수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로 15억 7000만원 안팎의 아파트를 보유한 1세대 1주택자까진 납부 대상자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70% 적용을 전제로 했을 때 계산되는 수치다. 부부 공동 명의는 각각 6억원씩 총 12억원을 공제받는 기존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17억 1000만원 안팎으로 계산된다. 예정처는 “향후 주택매매나 주소지 이동 등 납세자의 행태 변화에 따라 추정 결과는 실제와 다를 수 있다”면서 “결정세액 기준 추정 결과로서 분납 등으로 인해 실제 징수세액은 결정세액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미미한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극약 처방이지만 당장 캠프 핵심이었던 김영우 전 의원부터 반발하면서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속세는 평생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갖고 살다가 후대에 남겨주고 가고 싶은 일반 국민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이자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지분의 상속에는 최대 절반이 넘는 세금을 물려 가업 경영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전면 폐지가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를 재설계하면 공정과세가 가능하고,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율 완화는 보수 진영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공약이다. 하지만 전면 폐지는 부의 되물림 문제 등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이 이를 주장한 것은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위주의 대선 캠프를 전면 해체하는 충격 요법도 썼다. 그러나 입당 전부터 최 전 원장을 지원하며 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속세 폐지는 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이 없던 주제였다”며 불편한 심경을 비췄다. 그러면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있다면 그게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침해돼 가는지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캠프 해체 선언 이후 캠프를 떠났다.
  •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미미한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극약 처방이지만 당장 캠프 핵심이었던 김영우 전 의원부터 반발하면서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속세는 평생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갖고 살다가 후대에 남겨주고 가고 싶은 일반 국민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이자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지분의 상속에는 최대 절반이 넘는 세금을 물려 가업 경영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전면 폐지가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를 재설계하면 공정과세가 가능하고,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율 완화는 보수 진영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공약이다. 하지만 전면 폐지는 부의 되물림 문제 등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이 이를 주장한 것은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위주의 대선 캠프를 전면 해체하는 충격 요법도 썼다. 그러나 입당 전부터 최 전 원장을 지원하며 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속세 폐지는 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이 없던 주제였다”며 불편한 심경을 비췄다. 그러면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있다면 그게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침해돼 가는지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캠프 해체 선언 이후 캠프를 떠났다.
  • [씨줄날줄] 양도소득세와 ‘양포세’/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양도소득세와 ‘양포세’/전경하 논설위원

    집이 몇 채인데 언제 사서 얼마나 그 집에 살았나. 집은 부동산 관련 세금이 중과되는 조정대상지역에 있나. 집을 팔고 이익이 생겨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면 꼭 따져 봐야 하는 항목들이다. 1가구 1주택자는 2년 이상 보유만 해도 집을 팔 때 양도세를 안 내지만, 조정대상지역의 집을 샀다면 2년 이상 살았어야 비과세다. 또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으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최대 80%였으나 올해부터는 보유 기간 최대 40%, 거주 기간 최대 40%로 나눠 1년 단위로 공제율이 달라진다. 일시적 2주택자는 계산이 더 복잡하다. 일시적 2주택자는 먼저 산 집을 두 번째 집을 산 지 3년 이내에 팔면 1가구 1주택자에 해당돼 양도세를 안 낸다. 2018년 9·13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한해 3년이 2년으로, 2019년 12·16 대책에서 1년으로 줄였다. 특히 올 6월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양도세율이 기존 10% 포인트 추가에서 20% 포인트 추가로 높아졌다. 최근 몇 년 동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탓에 자칫 계산을 잘못하면 양도세 수억원을 더 낼 수 있다. 보통 계약일부터 잔금일까지 몇 개월 간격이 있고 조정대상지역은 종종 바뀌니 일시적 2주택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양도세는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처럼 언제까지 얼마 내라는 고지서가 오지 않는다. 납세자가 집을 판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두 달 이내에 세금을 스스로 신고해 내야 한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으면 불성실 신고로 간주돼 미납 세금은 물론 가산세까지 붙는다. 그래서 종종 세무사를 찾지만 지난해부터는 그 상담이 완벽하다는 보장이 없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20번 이상 발표하면서 양도세 관련 세제도 자주 바뀌어 ‘난수표’처럼 된 탓이다. 세무사로서는 수수료 몇십만원 벌려다가 세액을 잘못 계산해서 손해배상소송 등도 당할 수 있다. 세무사들이 ‘양포세’(양도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를 자처한단다. 양도세를 제대로 내려면 납세자가 결국 국세청에 서면 질의라도 할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세 서면 질의는 3243건으로 2019년 1764건에 비해 두 배가량이 됐다. 올해도 이미 지난 6월까지 2863건이 들어왔다. 내야 할 세금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니 세금 잘 내기도 힘들다. 납세자 탓이 아닌 세법을 자꾸 바꾼 정부 탓이다. 정부가 납세자들을 위해 뭔가 서비스해야 하지 않나. 국세청이 지난 3월 발간해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주택과 세금’을 사서 읽어야 하나. 세금을 부동산 수요 억제정책 수단으로 더는 쓰지 말아야 한다.
  • 종부세 어느 쪽이 유리할까? 내일부터 홈택스에 물어봐!

    주택 1채를 공동명의로 보유한 부부가 단독명의로 변경해 고령·장기보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차가 16일부터 시작된다. 공동명의와 단독명의 중 어떤 방식이 더 절세를 할 수 있는지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른데, 국세청이 제공하는 간이세액계산 프로그램을 통해 유리한 방식을 찾을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개정된 종부세법에 따라 16일부터 30일까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1가구 1주택자로 신고할 수 있다고 15일 안내했다. 주택분 종부세는 납세의무자별로 주택 공시가격을 합산한 금액에서 기본공제 6억원을 뺀 후 공정시장가액비율(올해 95%)을 곱해 과세 표준을 정한다. 1가구 1주택 단독명의자는 기본공제 6억원에 5억원을 더한 11억원을 공제받고, 부부 공동명의자는 각각 6억원씩 총 12억원을 공제받는다. 기본적으론 공제액이 1억원 더 많은 부부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다. 하지만 1가구 1주택 단독명의자는 부부 공동명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고령자와 장기보유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60세 이상 20% ▲65세 이상 30% ▲70세 이상 40%를 각각 세액공제해 준다. 또 보유 기간에 따라 5년 이상(20%)과 10년 이상(40%), 15년 이상(50%)도 각각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고령자와 장기보유 세액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최대 8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자신의 나이와 주택 보유 기간을 따져 본 뒤 단독명의가 유리한 경우에만 신청해 달라고 안내했다. 온라인 납세자 서비스인 홈택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손택스에 종부세 간이세액계산 프로그램이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세무업계는 60세 이상이고 보유 기간이 10년을 넘길 경우엔 단독명의가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국세청은 올해 단독명의 신청 가능자가 12만 8292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납세 의무자는 부부 중 보유 지분율이 큰 사람이고, 지분이 5대5라면 의무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단독명의로 변경 신청하면 추후 별도 조치가 없는 한 변경 내용이 그대로 유지된다. 국세청은 법인에 대한 종부세 누진세율 적용 특례도 안내했다. 올해부터는 법인의 주택분 종부세 계산 시 최고 단일세율(3·6%)을 적용하지만 공공주택사업자, 공익법인, 주택조합 등에는 일반 누진세율(2주택 이하 0.6∼3.0%, 조정 2주택·3주택 이상 1.2∼6.0%)을 적용한다.
  • 지원금 이의신청 11만건… 건보료 ‘최다’

    지원금 이의신청 11만건… 건보료 ‘최다’

    “주말부부라 서로 다른 지역 가구주인데 한 가구로 합해서 신청하려고 하는데 콜센터 전화가 계속 되지 않아 답답합니다.” “당연히 국민지원금을 받을 줄 알고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해외체류자로 건강보험급여정지라는 사유로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한국에 있고 피부양자 신분이어서 출국 기간에도 건강보험료 변동은 없었어요.”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국민신문고 등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이의 신청과 관련한 문의와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민원과 항의를 받아서 처리해야 하는 현장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아우성이 쏟아진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이의 신청 창구를 개설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접수된 이의 신청만 11만 858건에 이른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도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의 신청이 밀려들자 결국 권익위는 이의 신청 창구를 지원금 지급신청 기한인 다음달 29일에서 2주일 연장해 11월 1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의 신청 사유로는 건강보험료 관련 사안이 4만 5637건(41.2%)으로 가장 많았다. 출생 등으로 인한 가족 구성원 변동 사안이 3만 9563건(35.7%), 금융재산 변동과 재산세 과세표준에 대한 사안이 5000건을 넘었다. 선별 방식이 복잡하다 보니 일선 공무원들조차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내용이 혼란스럽다고 하소연한다. 중앙부처 공무원 A씨는 “신청 첫날부터 관련 민원이 5만건 이상 폭주했다”면서 “이의 신청한 사람은 최대한 구제한다는 방침이라면서도 기존 기준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어서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지급 기준이 복잡하고 심지어 관련 부처와 일선의 담당 공무원마저도 어렵다고 고개를 내젓는다”고 말했다. B씨는 “소득 기준을 가구수에 따라 다르게 정할 때부터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민원 업무가 폭주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 신청을 하려면 우선 이의 신청 창구에서 휴대전화 등으로 본인 인증을 받는다. 이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와 사유를 기재한 이의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첨부하고 6월 30일 현재 기준으로 주민등록 소재지 지방자치단체를 처리기관으로 선택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민원인이 국민지원금 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접수된 사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보내져 시군구청장이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거주지 주민센터에서도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오는 18일부터는 요일제도 폐지해 언제라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지원금에 대한 문의는 1533-2021 또는 110번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 세무사도 두 손 든 양도세… 국세청에 질문 2배 폭증

    세무사도 두 손 든 양도세… 국세청에 질문 2배 폭증

    Q. 일시적 2주택자다. 주택 두 채를 취득할 당시 모두 비조정대상지역이었고, 이후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하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간주해) 비과세가 적용되는지 궁금하다. A. 비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상태에서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3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 1가구 1주택으로 본다. 지난해 국세청에 이러한 양도세 관련 서면 질의가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2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계산은 지역, 취득 시점, 보유·거주 기간, 조정대상지역 지정 시점, 주택 보유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복잡한데, 현 정부 들어 26번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는 동안 세무사들도 헷갈릴 정도로 양도세 관련 세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3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에 접수된 이러한 양도세 서면 질의는 3243건이나 됐다. 서면 질의란 납세자가 세법에서 모호한 부분에 대해 국세청에 해석을 요청하는 절차다. 양도세 관련 서면 질의는 2016년 1040건, 2017년 1056건, 2018년 1779건, 2019년 1763건 등 1000건대에 머무르다 지난해 3000건대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도 6월 기준으로 이미 2863건이 접수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세목과 비교해도 양도세 질의가 확연히 많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관련 질의는 679건, 상속·증여세는 441건, 법인세는 440건, 소득세는 415건 접수됐다. 종합부동산세는 적용되는 대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208건이 접수됐다. 이러한 급증세는 현 정부가 지난 5년간 부동산 정책을 자주 변경한 탓에 양도세 개정도 빈번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세무 업계에선 ‘양포세’(양도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라는 말이 흔하게 나올 정도다.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수시로 세법이 바뀌다 보니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 게 문제”라며 “언제부터 언제까지 적용하느냐에 따라 세금이 수억원씩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모두가 민감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집을 팔고자 하는 다주택자가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았을 땐 ‘양도세가 1억원 나올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실제로 팔고 보니 양도세 5억원이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러면 ‘세무사가 잘못 알려 줘서 손해를 봤다’며 차액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 부회장은 “세무사들이 점점 양도세 관련 상담을 꺼려 하고, 결국 정부로 질의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런데 정작 정부 답변조차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다. 공무원들도 헷갈리는 게 현재 양도세 정책의 현실”이라고 했다.
  • “비상장 주식, 경영권 프리미엄 인정 땐 시가 달라”

    “비상장 주식, 경영권 프리미엄 인정 땐 시가 달라”

    비상장 주식 거래 때 같은 주식이더라도 경영권 프리미엄이 있는 주식과 없는 주식의 가격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는 엔터테인먼트사 최모 대표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최씨는 비상장 A사 주식 5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였다. 나머지 45%는 회사 설립자 B씨 측이 소유하고 있었다. 최씨는 C 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 인수·합병(M&A) 제안을 받아 A사의 경영권을 넘기기로 합의했다. 이에 최씨는 2015년 11월 B씨 측으로부터 45% 지분을 1주당 약 138만원에 매수한 뒤, 다시 전체 지분의 70%를 1주당 180만원에 B사에 넘겼다. 그러자 서울지방국세청은 1주당 180만원을 A사 주식의 시가로 보고 최씨가 B씨 측으로부터 주식을 값싸게 증여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반포세무서는 최씨에게 증여세 등 명목으로 6억 9000여만원을 부과했고, 최씨는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1주당 180만원의 가격에는 경영권의 이전도 포함돼 있고, 이를 시가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경영권이 포함된 거래의 경우 “객관적으로 더 많은 금액이 지급돼야 한다”면서 “주식 시가가 1주당 180만원임을 전제로 하는 과세 처분은 위법하다”며 과세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 ‘계급론’ 낳은 국민지원금… 공감 없는 기준에 지역 소외 키운다

    ‘계급론’ 낳은 국민지원금… 공감 없는 기준에 지역 소외 키운다

    소득 하위 88%에게만 지급해 ‘계급론’ 풍자를 부른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역 소외까지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나머지 소득 상위 12%에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는 지역에 따라 지원금을 받고 못 받고 갈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왕 선별 지급 원칙을 고수했다면 보다 꼼꼼한 기준을 만들어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은 이날 0시 기준 총 2950만 3000명에게 지급됐다. 예상 지급 대상자가 4326만명인 걸 감안하면 지급 시작 1주일 만에 68.2%에 이르렀다. 지급액은 총 7조 3757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국민지원금 지급이 속도를 내는 것 못지않게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의 이의 신청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는 지난 12일까지 10만 7000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에선 탈락자와 관련해 재산세 과세표준 기준을 초과한 상위 3% 가계는 성골, 금융소득(2000만원) 기준을 초과한 상위 7% 가계는 진골,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초과한 상위 12% 가계는 6~4두품으로 나눴다. 하위 88%는 ‘평민’으로 분류해 희화화했다.이처럼 반발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와 일부 기초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통과되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253만명도 1인당 25만원씩 받는다. 이를 위해 약 6348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충남 논산시와 공주시도 국민지원금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난 주민 8300여명과 1만여명에게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 지역에선 논산·공주 외 다른 시군도 충남도가 일부 지원하면 전 주민 지원금 지급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의사를 밝히는 지자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강원 화천군도 2900여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의 신청에 대한) 판단이 애매모호하면 가능한 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의 신청을 통한 구제까지 감안하면 지급 기준이 90%로 완화된다고 설명했다가 ‘고무줄’이란 비판만 받았다. 정부가 보편 지급을 주장한 정치권에 맞서 선별 지급을 관철시켰음에도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따른 소득 수준 외엔 별다른 선별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혼란과 반발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정교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해 이들을 납득시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앞서 ‘2차 추경 검토보고서’에서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소득·자산 구간 설정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과 이를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명절 식탁 바꾸는 ‘홈추’ ‘혼추’

    명절 식탁 바꾸는 ‘홈추’ ‘혼추’

    올해 추석에도 귀성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끼리 명절을 보내는 ‘홈추’(홈+추석)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와인 선물세트의 인기가 굴비를 넘어서고 소포장 육류, 간편식이 인기를 끄는 등 명절 인기 상품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와인(51.5%), 스테이크(20.0%), 애플망고·샤인머스켓(27.0%) 세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명절 대표 선물 품목인 배·사과(12.1%), 굴비(9.7%), 축산 전체(6.6%)를 뛰어넘는 성장세다. 이 가운데 와인 매출 비중은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11.3%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굴비(6.2%)를 넘어섰다. 지난해 추석 전체 정육세트, 청과세트에서 각각 10%에 머물렀던 스테이크와 애플망고·샤인머스켓의 매출 비중은 이 기간 각각 30%로 늘어나며 존재감을 높였다. 특히 스테이크의 매출 비중은 10%대의 한우 불고기, 국거리 매출 비중을 훌쩍 뛰어넘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귀성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로 스테이크, 와인, 애플망고 등 이색 품목이 굴비, 한우 불고기 등 전통 품목의 매출을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혼추’(홀로+추석)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명절 인기 메뉴인 LA갈비, 양념불고기 소포장 간편식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6%,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도 이런 혼추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2~5개에 머물렀던 소포장 정육 선물세트(200~300g) 품목을 올해 2배 이상 늘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계속해서 오르는 고기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명절 식탁 풍경이 달라졌다... 와인이 굴비 누르고 소포장 정육 인기↑

    명절 식탁 풍경이 달라졌다... 와인이 굴비 누르고 소포장 정육 인기↑

    올해 추석에도 귀성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끼리 명절을 보내는 ‘홈추’(홈+추석)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와인 선물세트의 인기가 굴비를 넘어서고 소포장 육류, 간편식이 인기를 끄는 등 명절 인기 상품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와인(51.5%), 스테이크(20.0%), 애플망고·샤인머스켓(27.0%) 세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명절 대표 선물 품목인 배·사과(12.1%), 굴비(9.7%), 축산 전체(6.6%)를 뛰어넘는 성장세다. 이 가운데 와인 매출 비중은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11.3%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굴비(6.2%)를 넘어섰다. 지난해 추석 전체 정육세트, 청과세트에서 각각 10%에 머물렀던 스테이크와 애플망고·샤인머스켓의 매출 비중은 이 기간 각각 30%로 늘어나며 존재감을 높였다. 특히 스테이크의 매출 비중은 10%대의 한우 불고기, 국거리 매출 비중을 훌쩍 뛰어넘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귀성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로 스테이크, 와인, 애플망고 등 이색 품목이 굴비, 한우 불고기 등 전통 품목의 매출을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혼추’(홀로+추석)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명절 인기 메뉴인 LA갈비, 양념불고기 소포장 간편식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6%,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도 이런 혼추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2~5개에 머물렀던 소포장 정육 선물세트(200~300g) 품목을 올해 2배 이상 늘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계속해서 오르는 고기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초 100g당 2475원이던 미국산 냉동 갈비는 이달 현재 2580원으로 4.2% 올랐다. 호주산 냉장 갈비도 2413원에서 2689원으로 같은 기간 11.4% 올랐다.
  • 국책硏 “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 국민에 전가”

    국책硏 “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 국민에 전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정책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정부가 시장의 변화를 간과한 채 규제와 과세 중심의 기존 부동산관을 답습한 게 문제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따르면 최근 제출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대응전략’ 보고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20차례 넘게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급등해 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협력해 작성했다. 우선 보고서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주택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 없이 정책 이념에 따라 조세와 대출 정책의 틀을 바꾸고, 공급 정책에서도 공공주도·민간주도 등 일관적이지 않은 정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웠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오히려 실정의 책임을 일반 국민의 탓으로 전가하고 부동산을 통한 개인의 불로소득부터 바로잡겠다고 국민을 향해 징벌적 과세 수준의 애먼 칼을 빼든 것”이라며 “퇴로 없는 정책은 저항만 낳을 뿐”이라고 했다. 현 정부가 투기의 주범으로 봤던 ‘다주택자’의 개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문제 삼았다. 객관적인 기준이나 사회적 합의 없이 복수의 주택을 소유한 것만으로 다주택자라고 규정하고,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 중과의 핵심 표준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 금융 분야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보고서는 “최근 급증하는 편법 대출이 과도한 대출 규제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은 오히려 시장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며 “실수요 목적의 부동산 수요자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계획적으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출 규제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與 종부세 완화 홍보

    與 종부세 완화 홍보

    7일 서울 시내에 1가구 1주택자 기준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이 완화된다는 내용의 여당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개정 종부세법이 공포되면서 과세 기준선이 기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뉴스1
  • 與 종부세 완화 홍보

    與 종부세 완화 홍보

    7일 서울 시내에 1가구 1주택자 기준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이 완화된다는 내용의 여당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개정 종부세법이 공포되면서 과세 기준선이 기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뉴스1
  • “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 국민에 전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정책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정부가 시장의 변화를 간과한 채 규제와 과세 중심의 기존 부동산관을 답습한 게 문제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따르면 최근 제출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대응전략’ 보고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20차례 넘게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급등해 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협력해 작성했다. 우선 보고서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주택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 없이 정책 이념에 따라 조세와 대출 정책의 틀을 바꾸고, 공급 정책에서도 공공주도·민간주도 등 일관적이지 않은 정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웠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오히려 실정의 책임을 일반 국민의 탓으로 전가하고 부동산을 통한 개인의 불로소득부터 바로잡겠다고 국민을 향해 징벌적 과세 수준의 애먼 칼을 빼든 것”이라며 “퇴로 없는 정책은 저항만 낳을 뿐”이라고 했다. 현 정부가 투기의 주범으로 봤던 ‘다주택자’의 개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문제 삼았다. 객관적인 기준이나 사회적 합의 없이 복수의 주택을 소유한 것만으로 다주택자라고 규정하고,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 중과의 핵심 표준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 금융 분야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보고서는 “최근 급증하는 편법 대출이 과도한 대출 규제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은 오히려 시장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며 “실수요 목적의 부동산 수요자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계획적으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출 규제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에브리씽 버블’, 자산거품 곧 터질 수 있다” 세계 석학의 경고

    “‘에브리씽 버블’, 자산거품 곧 터질 수 있다” 세계 석학의 경고

    기재부·KDI ‘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 기조연설“위험 자산에 형성된 버블…공기 빼내는 데 애먹는다”“‘에브리씽 버블’(everything bubble, 모든 것이 거품) 현상이 곧 터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국가채무가 신흥국발 채무 위기를 부를 수 있고, 향후 금리 인상 시 자산시장 거품이 붕괴될 수 있다는 세계적인 석학의 경고가 나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공동개최한 ‘2021 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제프리 프랑켈 하버드대 교수는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 “누구나 버블 낀 부분을 볼 수 있어…G20 차원 협력 필요” 프랑켈 교수는 “세계 경제는 2021년 현재까지는 기대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방 위험은 자명해 보인다”면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높은 상황은 특히나 취약하다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든 현재 위험 자산에 형성된 높은 가격을 보면 버블이 낀 부분을 볼 수 있다”며 “미 연준이 재정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그 버블에서 공기를 빼내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도 평가했다.그는 향후 세계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선진국의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신흥국 채무위기 재발 가능성 ▲신흥국 소득증가세 둔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실패 우려 등을 거론했다. 이어 극복 방안으로는 ▲신흥국 재정건전성과 금융안정성 제고 노력 ▲미중 무역장벽 상호제거와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맞는 탄소국경세 도입 등 자유무역체계 복원 ▲백신접종 확대 등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G20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협력’에 대해 프랑켈 교수는 “국가 간 통화나 재정 정책을 짜 맞추는 것이 아니다“라며 “각국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행동들, 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재정 위기가 발발할 가능성과 발발한 위기의 심각성을 낮추는 채무원리금 상환유예 이니셔티브(DSSI) 등 계획을 가리킨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세션을 이어간 발표·토론자들도 버블 우려를 내비치며 세계경제의 하방 요인에 있어 다자 차원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한 코제 세계은행(WB) 개발·전망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가 단기적으로 선진국 중심의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향후 10년간 성장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향후 정책 우선순위를 팬데믹 통제, 물가 안정, 재정건전성 확보, 녹색·포용 성장 등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 대학 교수도 “코로나19 이후 신흥국 중심의 급격한 자본유출이 발생했으며, 자산가격 버불 우려가 큰 상황에서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 신흥국 자본유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화폐, 자금세탁 방지·과세방안 등 검토해야”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른 디지털화폐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도 토론자들은 의의와 활용한계, 대응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윤성관 한국은행 전자금융부장은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GSC)은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민간의 통화창출 기능이 생기고, 그에 따라 각국 통화주권이 제약받을 위험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GSC가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 문제를 완화했으나, 현재까지는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낮고 환금보장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캐롤라인 말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블록체인·조세 수석 고문은 디지털화폐가 송금절차 간소화, 송금비용 절감, 금융 접근성 제고 등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자본 흐름 변동성 심화와 같은 거시경제적 영향, 자금세탁 방지, 과세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코로나19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국제 금융시장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따. 신형속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은 금융시장에서의 비(非)은행 금융기관의 영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은행 금융기관의 달러 조달 비용 급증이 주요 거시금융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틸드 메스나드 OECD 금융기업국장 권한대행도 현재의 위기가 생산성 저하, 실업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야기했음을 지적하고, 정책 기조가 위기대응에서 경제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회복력,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각도 제시됐다. 캐서린 만 영란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외환위기에 대응하는 첫 번째 안전망은 외환보유액, 두 번째 안전망은 CMIM(역내 회원국 다자간 통화스왑)과 같은 지역금융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비은행 금융기관 달러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각국의 통화정책 등에 있어서 국제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G20내 기후변화, 포용성장 등 논의…국제기구 협력 필요” 기재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정책 제언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다음달 개최될 예정인 G20 재무장관회의와 정상회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을 맡는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 WG)을 중심으로 회의에서 논의한 정책제언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금 G20 내에선 탄소가격제 등 기후변화 대응 가속화, 팬데믹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제 개선, 디지털세 도입방안, 중앙은행 디지털통화의 영향과 계층간·부문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포용성장 방안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IMF, WB, OECD, BIS 등 국제기구와 민간 전문가들도 G20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까운 시일 내에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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