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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과표 상승폭 25%내 제한” 조례표준안 월내 지자체 통보

    토지에 부과되는 보유세는 올해 공시지가가 오른 만큼 늘지 않게 됐다.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매기는 기준인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많이 올랐을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 강민구 지방세정팀장은 16일 “이달 안으로 공시지가의 지난해 대비 증가분에 대해 경감률을 인정하는 감면조례 표준안을 마련,234개 지방자치단체 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50% 한도 내에서 공시지가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인 과세표준(과표)은 공시지가의 절반이므로 과표상승폭은 25%내로 제한된다. 그동안 토지 재산세는 전년도 6월30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당해 연도 6월1일에 과세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개별공시지가 발표 시점이 5월 말로 바뀜에 따라 올해 공시지가에는 2년치 땅값 상승폭(전국 평균 37%)이 한꺼번에 반영됐다. 예를 들어 A씨가 가진 땅의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 3억원으로 올랐다면 상승폭이 1억원이다.A씨가 사는 지자체에서 상승분 1억원에 대한 경감비율을 40%로 정하면 A씨의 과세대상 공시지가는 2억원에 6000만원을 더해 2억 6000만원이 된다. 과표는 절반인 1억 3000만원이다. 과세표준 경감비율 설정으로 종부세 대상 토지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나대지의 종부세 과세기준은 공시지가 6억원 이상이다. 토지 재산세는 오는 9월에, 종합부동산세는 12월에 각각 낸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내가 내는 부동산세 얼마일까?

    “내가 내는 세금은 얼마지.” 서울시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의 예상금액을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산출해 볼 수 있는 ‘부동산세액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상세액 산출을 원하면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토지정보서비스 코너의 ‘부동산 세액산출’을 클릭한 뒤 해당 주택의 과세표준(취·등록세) 및 주택공시가격(재산세)을 입력하면 된다. 취·등록세의 과세표준은 신고가액과 시가표준액 가운데 높은 금액을 적용하면 되고, 재산세는 주택공시가격이나 국세청 기준시가의 50%로 하면 된다. 시는 자동 산출된 취·등록세 및 재산세는 예상세액이므로 실제 납부세액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與 “중대형 확대” 野 “신도시 5~6곳”

    與 “중대형 확대” 野 “신도시 5~6곳”

    여야가 당정 협의회와 부동산대책특위를 구성해 각각 마련 중인 부동산 대책 가운데 몇가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6일 부동산정책 당정협의회를 갖고 수도권 전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 원칙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하루 뒤 “큰 틀의 원칙일 뿐 구체적 대책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정책 변화를 시사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분당·일산 모델의 신도시를 수도권에 5∼6곳 건설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 폭등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부족한 공급에서 비롯된 점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문화·교육 등 쾌적한 주거 조건을 갖춘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도세 부문에서도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부동산대책특위는 8일 4차 모임에서 ‘양도차익 과세 원칙’ 아래 1가구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제도를 없애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투명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어 투기 가능성이 낮은 경우는 예외로 할 예정이다. 이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때문에 부동산 이중계약서 작성, 일반 국민들의 지나친 부동산 매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3년 이상 보유하고 2년 이상 거주하면 양도 차익이 비과세이지만 실거래가 6억원 이상이면 양도세를 물린다.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에 대해서도 여야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종부세 대상과 부담을 대폭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과정에 한나라당의 반대로 수정됐기 때문에 재검토한다는 것이다. 원혜영 정책위 의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현 종부세법은 작년 말 국회 통과과정에서 한나라당 반대로 캡(Cap·상한선)이 씌워진 낮은 수준의 법”이라며 “세제와 관련한 법을 개정해 시장에 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특위는 종부세 인상이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종부세법 인상 개정보다는 재산세를 강화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권이 추진 중인 보유세 강화에 반대는 않지만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는 별개로 의원 입법으로 종부세법 개정안이 각각 발의돼 입장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이혜훈 제4정조위원장은 1가구 1주택 보유자를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이종구 제3정조위원장도 과세기준일 현재 전년도 종합소득이 3600만원 이하인 60세 이상의 거주자가 보유한 주택공시가격 15억원(주택분 재산세의 과세표준 7억 5000만원) 이하인 1주택에 대해 종부세를 전면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보유세 과표 대폭 올린다

    보유세 과표 대폭 올린다

    정부가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안의 부동산 세제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 부동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을 막기 위해 대출총량제의 도입과 부분적인 분양원가 공개, 양도세율 차별화, 판교신도시 10% 공급확대 등 ‘공급 확대, 투기수요 억제’를 뼈대로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19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번주부터 당정공동기획단을 구성, 그동안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보유세(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늘리기 위해 실효세율(보유세/부동산가격)을 올해 0.15%에서 2013년 0.5%로 높이기로 한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금액) 적용비율인 50%를 점차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과표는 아파트의 경우 국세청 기준시가, 단독주택이나 토지는 건설교통부 공시가격이 기준이다. 종부세 부과기준을 낮추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종부세는 주택 9억원, 나대지 6억원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지만 지난해 입법 당시 재정경제부의 안은 주택 과세 기준이 6억원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종부세는 지난 6월1일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이를 고칠 경우 실제로는 내년에나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유세를 전년대비 150%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한 상한제도 역시 검토대상이다. 양도소득세는 세율을 단순화하되 양도차익이 많을 때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집값 상승의 원인을 제공했던 중대형 평수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당은 판교 신도시에 중대형 공급물량을 10% 정도 늘리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신도시 아파트 건설 가구수가 2만 6804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2600여 가구가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또 411조원으로 추산되는 부동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을 막기 위해 22일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하향 조정,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실적을 한국은행의 정책자금(연 금리 2%) 대출과 연계하는 대출총량제 도입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현재 시행중인 기준시가 상향 조정을 통한 양도세 강화, 부동산특별점검팀을 통한 세무조사 등은 계속 진행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관련기사 17면
  • [부동산정책 전면 재검토] 중대형 늘리고 고밀도규제 완화

    [부동산정책 전면 재검토] 중대형 늘리고 고밀도규제 완화

    정부가 17일 부동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한 것은 시장에서의 실수요와 투기수요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섣부른 대책으로 혼란만 초래했음을 공식 시인한 셈이다. 특히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세제와 규제 중심의 ‘10·29 대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즉 재건축 규제와 주택거래신고제,1가구 3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강화 등이 전부였다.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부족은 외면했고 부동산 투기로 번 불로소득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세제정책도 정치논리에 밀려 조금씩 후퇴했다. 게다가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혀온 판교 신도시 건설은 추진 과정에서부터 일관성을 상실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이에 따라 강남이나 분당 등의 집값은 한달새 1억원씩 올랐다. 여기에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나 후분양제 등은 강남권의 공급축소로 이어져 중대형 아파트 값 상승을 부추겼고 세제강화는 거래만 위축시켜 집값의 고공행진에 불을 질렀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을 늘리고 고밀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보유세 부과기준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신도시 건설은 배제했다. 후보지가 마땅치 않은 데다 당장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 주변 땅값이나 집값을 올리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환경단체 반발도 고려됐다. 대신 개발이익환수장치를 전제로 재건축이나 단독주택의 고밀도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판교 신도시의 중대형 주택도 늘릴 것으로 예상되나 규모와 방법은 검토할 사안이다.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 민간의 토지개발방식을 공공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보유세 수준이 낮아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지 못한다고 누누이 강조하면서도 지난해 11월 국회 통과시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 6억원을 관철시키지 못했다. 정치논리에 밀려 9억원으로 완화했다. 또한 ‘5·4대책’에서는 세부담 상한제도를 도입, 당해연도 총 보유세액이 전년도 보유세액의 15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가 정말 투기를 잡겠다면 강남이나 분당의 33평형 보유자들이 큰 부담을 느낄 종부세 부과기준을 낮추는 것”이라며 “보유세부담 상한제 폐지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종부세 부과기준이 6억∼7억원은 돼야 한다는 것. 보유세 과세표준 계산시 적용하는 과세표준액 적용비율 50%를 조기에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 부동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정부 방침이 부동산 규제완화로만 받아들여 집값 상승을 더 부추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세심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김성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재산세 파동은 자치단체 ‘저항의 승리’

    재산세 파동은 자치단체 ‘저항의 승리’

    지난해 빚어진 서울 자치구의 재산세 파동은 행정자치부와 서울시의 영향력이 구의원, 구청장의 단합 앞에 무력화된 사례라는 평가를 학계에서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섣부른 정책 수립으로 신뢰성을 잃은 데서 나온 저항 때문이라는 분석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일부 자치구들의 재산세율 인하 움직임이 재현되고 있어 정부나 서울시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9일 강화도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정례회에서 남황우 서울시립대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 ●과세부담 불균형 해소 안돼 반발 불러 남 교수는 ‘재산세 파동의 시사점과 문제점’이란 정책 평가서를 통해 지난해 서울의 자치구와 성남시 등지에서 불거진 재산세 파동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 등을 비교적 상세히 분석했다. 이를 통해 그는 정부가 과세불공평사례를 없애기 위해 종전 면적에서 국세청 기준시가를 과세표준으로 변경했으나 실제 과세부담의 불공평성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강남구 97㎡ 규모의 아파트에 대한 국세청 기준시가 7억 4800만원에 대한 재산세는 12만 6000원으로 실효세율은 0.017%에 불과한 반면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는 기준시가 1억 2700만원에 4만 3000원의 재산세 실효세율은 0.034%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강남구와 도봉구의 아파트에 대한 실효세율이 0.005%에서 0.378%로 무려 76배에 이르는 불공평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행자부·서울시 모두 실책 그는 또 행자부의 재산세 개편안에 대해 서울시가 “조세저항이 우려된다.”며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으나 행자부는 “전국의 불균형한 세제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것인 만큼 서울시의 인하요구안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구청장회의를 통해 ‘서울시의 재산세 인상률을 총액 대비 24.2%, 아파트는 평균 56.5%로 낮춰달라.’는 조정안을 내 행자부와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서울시의 확정안은 모든 자치구를 만족시키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고 특히 강남지역의 자치구들이 요구하는 전체 20%, 아파트 50% 인상 요구와는 거리가 있었다. 결국 서울 강남지역 자치구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조세정책에 반발하는 재산세 파동이 번지기 시작했고 서울시의 경우 자치구의회에서 의결한 재산세율 인하안에 대해 대법원제소도 시행정의 권위 추락 등을 우려해 포기했다. 이를 두고 남 교수는 “서울시의 의지가 시민의 요구에 굴복한 것이다.”고 풀이했다. 그는 또 지난해의 재산세 파동으로 자치구에 대한 재의요구 및 제소권의 한계, 탄력세율 적용과 조례소급개정의 적법성 판단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탄력세율제도와 관련해서는 재정상 기타 특별한 사유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고 소급입법금지의 예외사항에 대한 해석도 불분명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명분이 좋은 정부정책도 서둘러서는 저항에 직면하기 쉽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며 “재산세 파동은 행자부나 서울시가 자치구에 대해 관습적으로 행사해 왔던 강력한 영향력이 주민과 이들이 선출한 구의원, 구청장의 단합 앞에 무력화된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동산거래 절세전략

    부동산거래 절세전략

    ‘5·4대책’으로 불리는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에 따라 부동산 보유자의 절세 전략이 더욱 절실해졌다. 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는 집을 골라 팔고,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는 가족들간에 부동산을 분산해 놓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1가구 2주택, 내년 매도땐 살던 집 파는 게 유리 정부는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하기로 했다. 따라서 해당자는 올해 안에 살고 있지 않는 집을 파는 게 좋다. 내년에 팔 경우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과표)이 시세의 70∼80%선인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 기준시가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에 세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 주택 2채 가운데 살지 않는 주택이 앞으로 재테크 전망이 좋지 않다면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해를 넘겨 내년에 팔게 된다면 두 채중 살고 있는 집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거주 주택의 경우 양도세가 지금과 같은 기준시가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는 2007년 이후에는 두 채 중 어느 집을 팔아도 실거래가로 양도세가 과세된다. 2주택 소유자가 주말부부라면 서둘러 팔지 말고 좀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 정부가 이런 부득이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미 주택투기지역(전국 32곳)에 두 채가 있는 경우에도 서두를 이유는 없다. 지금도 실거래가로 양도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양도차익과 보유기간에 따른 특별소득공제 등을 고려, 양도세가 적게 나오는 집을 우선 처분하는 것이 낫다. 나머지 한 채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서울과 과천 및 5대 신도시는 3년 보유 및 2년 거주, 그 이외는 3년 보유)을 충족하도록 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집을 팔 때 최소 2년 이상 보유한 이후 파는 것이 절세에 도움을 준다.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이면 양도차익의 50%,1년 이상∼2년 미만은 40%의 세율이 적용돼 시세차익을 얻더라도 세금으로 환수당한다. 반면 3년 이상 보유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3∼5년 10%,5∼10년 15%,10년 이상 30% 감액)를 받아 절세할 수 있다. ●1가구 3주택자 중과세 여부 따져봐야 1가구 3주택자는 올해부터 집을 팔 때 장기보유특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첫번째 집을 팔 때 양도세율 60%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자신이 중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이외 지역에 집이 있으면서 양도 당시 기준시가가 3억원이 넘지 않는다면 중과 적용을 받지 않는다.2주택을 갖고 있고 분양권 1개를 갖고 있다면 한 채를 팔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기 전에 분양권을 팔면 3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2001년 5월23일부터 2003년 6월30일(서울·과천과 5대 신도시는 2002년 12월31일)중 취득한 신규 아파트는 5년 이내에 팔 경우 양도세 전액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당시 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취한 조치로, 고가주택(시가 6억원)이 아닐 경우 기준시가는 매도시점이 아니라 취득시점을 기준으로 산정키로 했다. 주택을 일단 팔기로 결정했으면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공인중개사 수수료 ▲법무사 수수료 ▲건물수선비 등을 필요경비(보통 기준시가의 3% 이내)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판 뒤에는 예정신고 및 납부를 제때 해 세금을 10% 감면받을 수 있다. 집을 팔면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두 달까지 예정신고·납부를 하면 된다. 즉 8월5일에 팔았으면 10월 말까지 자진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a.go.kr)에서 관련서류와 자진신고 요령을 출력해 신고하거나 세무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세제개편으로 보유세 부담도 커진다. 정부는 부동산 값 대비 보유세 비율인 실효세율을 올해 0.15%에서 매년 20%씩 올려 2008년에는 0.24%,2013년에는 0.5%로 각각 끌어올릴 방침이다. 집이 두 채이면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 해당된다면 배우자 양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가구 기준이 아니라 사람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편 명의로 세 채가 있다면 한 채를 부인에게 양도하면 합산되는 주택 기준시가가 낮아져 종합부동산세를 피할 수 있다. ●2주택자 결혼한 자녀에 증여도 한 방법 증여세나 취득·등록세는 한번 내지만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내야 한다. 특히 정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취득·등록세율을 5.8%(개인간 거래)에서 4.0%로 낮췄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추가 인하하도록 장려하고 있고,2∼3년 주기로 거래세를 낮추기로 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인 기준시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을 살 경우 처음부터 부부 공동명의를 하는 것이 낫다. 이 경우 기준시가가 두 사람에게 나눠지면서 누진세로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이 여러 채라면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결혼한 30세 이상 자녀로 정기소득이 있을 경우 양도세가 아닌 증여세를 물면 된다. 증여세율은 10∼30% 수준이다. 보유세 부과 기준이 매년 6월1일이므로 사는 사람이 6월1일 이후 등기하게 되면 보유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분양을 받는 집이라면 입주 시점을 6월1일 이후로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프리랜서·부업자 세금 줄어든다

    올해부터 프리랜서, 부업자들의 세부담이 줄어든다. 국세청은 15일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나 부업자들의 소득(기타소득)에 적용되는 ‘필요경비’ 공제율이 75%에서 80%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이들의 세부담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기타소득에 대한 세액은 ‘소득금액(기타소득 총액-필요경비)’에서 ‘소득공제’를 뺀 뒤 산출한 ‘과세표준’에 구간별로 ‘9∼36%’의 세율을 곱해 산출한다. 올해부터 필요경비 공제율이 상향되는 기타소득은 ▲공익법인이 주무관청 승인을 얻어 시상하는 상금 및 부상 ▲지역·지상권의 설정 대여료 ▲외부 강연료 ▲라디오·TV 출연료 ▲전속계약금 등으로 비(非)정규직 프리랜서와 부업자들의 소득이 대부분 해당된다. 필요경비를 제한 기타소득의 연간 합계가 300만원 미만이면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프리랜서, 부업자들도 근로·사업·부동산임대·이자·배당 소득 등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인 소득이 없고 기타소득만 있더라도 이달말로 예정된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에 맞춰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1가구2주택도 양도세 실거래가로

    1가구2주택도 양도세 실거래가로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자는 주택을 팔 때 실제 거래되는 가격(실거래가)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지금처럼 기준시가나 주택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에 비해 양도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주택 보유 수와 상관없이 전면적인 ‘실거래가 과세’는 내년 입법을 통해 추진된다. ●전면 實價과세 입법 내년 추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오는 2008년까지 2003년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대신 등록·취득세 등 거래세율은 2∼3년 주기로 내려간다. 또 택지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기반시설부담금제가 2007년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동산정책회의를 열어,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내용의 ‘부동산 세제 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투기 이익을 세금으로 흡수하기 위해 1가구 2주택자의 비거주 주택에 실거래가 기준으로 양도세를 부과키로 했다. 다만 2주택이라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3년 보유 및 2년 거주’, 지방에서 ‘3년 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실거래가 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외지인이 농지나 임야, 나대지를 취득했다가 파는 경우에도 실거래가로 양도세가 부과된다. 보유세의 경우 주택 공시가격의 50%로 정한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내년부터 점차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부담액을 부동산 가격으로 나눈 ‘실효세율’을 2003년 0.12%에서 2008년 0.24%로,2017년에는 1%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총 보유세로 걷는 세금이 2003년 2조 5000억원에서 2008년에는 6조 4000억원으로 4조원 가까이 늘게 된다. 예컨대 서울 잠실에 10억원짜리 아파트를 갖고 있다면 올해는 189만원을 보유세로 내지만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250만원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재건축·택지개발 기반시설부담금제 2007년 도입 개인간 주택·건물을 살 때 내는 취득·등록세는 당초 일정대로 내년부터 실거래가로 과세되기 때문에 세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자체의 조례로 감면하거나 정부가 세율을 2∼3년 주기로 낮춰 주기로 했다. 사무실·빌딩·상가 등의 부동산을 주택처럼 부속토지와 합쳐 통합평가 및 통합과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부동세제 개편과는 별도로 택지개발과 재건축 등의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가 개인의 노력과 관계없이 얻는 이익을 환수하는 기반시설 부담금제도 본격 도입된다. 이 제도는 정부가 도시별로 수용 인구 등을 감안, 도시에 필요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총량을 정한 뒤 사업주체들로부터 개발이익을 거둬들이는 제도다. 지난 2003년 국토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됐으나 아직 시행된 적은 없다. 이 제도가 확대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담금이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건축시 임대아파트 건립을 의무화한 개발이익환수제 시행과 맞물려 향후 ‘개발이익 이중 부담’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공택지 지정물량을 연간 1300만평(20만가구)에서 1500만평(25만가구)으로 확대하고, 대도시 인근 공공택지의 개발밀도도 상향 조정된다. 김성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외지인이 농지 되팔때도 적용

    외지인이 농지 되팔때도 적용

    4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동산정책회의에서 결정된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추진 계획 등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보유세를 왜 강화하나. -현 보유세가 너무 낮고 현실과 차이도 크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미흡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보유세를 어떻게 강화하나. -과세표준(과표)적용비율을 올리는 방향을 우선 검토한다. 보유세는 누진세라 부동산값이 오르면 자동적으로 세 부담이 는다. 현재 보유세 과표는 기준시가나 주택공시가격, 토지 공시지가의 50%이다. 실효세율이란. -부동산값 대비 세부담액 비율이다.1억원의 부동산에 세금을 100만원 냈으면 실효세율은 1%다. 다만 정확한 시가 파악이 어려워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해 실효세율을 산정한다. 보유세 실효세율이 2배 오르는데 왜 보유세수는 2.6배 오르나. -부동산값과 과표가 함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실거래가 제도시행이 예정대로 될 수 있나.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부동산중개업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본다. 거래세 완화는 어느 경우에 적용되가. -법인의 부동산 거래는 이미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별로 커지지는 않는다. 반면 개인간 거래는 기준시가나 공시가격 등으로 과세하고 있어 실거래가 과세로 바뀌면 세 부담이 크게 는다. 따라서 개인간 거래시 거래세 감면이 있을 것이다. 거래세 감면은 지자체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감면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공시한 주택가격에 대해 민원이 많아 보유세 과세에 장애가 되지 않나. -주택가격을 신규 공시한 개별주택은 586만호이며, 이 가운데 의견 제출을 한 주택은 1만 6000건으로 0.27%다. 이 중 8000건은 의견을 반영했다. 앞으로 5월 한달간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6월 말까지 재산정하기 때문에 보유세제 정착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가 커지는 범위는. -1가구 2주택자가 살지 않는 주택을 팔거나 외지인이 농지, 임야, 나대지를 샀다가 파는 경우 등이 우선 검토대상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강남 ‘양도세 완화’ 기대못해

    강남 ‘양도세 완화’ 기대못해

    국세청이 발표한 기준시가가 4.2% 떨어졌기 때문에 각종 세부담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가령 주택을 처분할 때 내는 양도소득세의 경우 아파트의 취득 시점 등에 따라 세부담이 달라진다. 특히 서울 강남 등 주택투기지역이나 고가주택 등은 기준시가 하락이 양도세 부담 완화로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 투기지역에선 양도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매기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85㎡(25.7평)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시가 반영률을 지난해의 90%보다 낮은 80%로 낮춘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상관없이 기준시가는 떨어진 중·대형 아파트가 적지 않게 있다고 봐야 한다. 반면 기준시가 하락으로 상속·증여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상속·증여세는 시가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준시가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양도세 양도세는 투기지역과 6억원 이상 고가주택,1가구 3주택자 등을 제외하고는 처분 당시의 기준시가에서 취득 당시 기준시가와 필요경비 등을 차감해 산출한 과세표준에다 세율을 곱해 계산한다. 지난 2003년 5월에 사들인 서울 광진구 소재 32평형 A아파트를 처분할 때의 예를 들어보자. 만약 이 아파트를 2005년 기준시가가 고시되기 이전에 처분했다면 양도 당시의 기준시가 3억 2250만원을 적용해 580만 7700원을 내야 했다. 그러나 올해 기준시가가 3억 750만원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앞으로 아파트를 팔면 270만원이 줄어든 310만 7700원을 물면 된다. 반면 서울 성동구에 있는 32평 B아파트는 기준시가가 2억 5200만원에서 2억 805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과세표준과 적용 세율이 모두 높아진다. 양도세 부담은 507만 6000원에서 1215만 9000원으로 708만 3000원 늘어난다. ●상속·증여세 서울 강남구 소재 65평형 C아파트 소유자가 사망해 배우자와 자녀 2명에게 상속할 경우에는 상속세 부담이 어떻게 될까. 시가를 확인할 수 없어 기준시가를 적용한다고 할 때, 이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15억 3000만원에서 이번에 14억 1500만원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상속세는 6480만원에서 5180만원으로 1300만원이 줄어든다.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32평형 D아파트를 이달중 자녀에게 증여해도 증여세는 5750만원으로 760만원이 줄어든다. 취득세는 ‘취득자가 신고한 가액’과 ‘기준시가’ 중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만큼 기준시가 조정에 따른 영향은 사안별로 차이가 난다. 또 취득·등록세 과세표준이 지난 1월5일부터 시가표준액에서 기준시가로 바뀐 것도 세부담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가표준액보다 기준시가가 금액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유세제 개편으로 과세기준과 함께 적용 세율도 변경돼 세부담의 많고 적음을 따지기는 쉽지 않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고가주택 재산세 최고50% 오른다

    전국 단독주택(419만가가구)과 다세대, 중소형 연립주택(165㎡ 미만) 등 586만가구의 주택가격이 처음 공시됐다. 이로써 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1258만가구의 개별 집값이 모두 매겨졌다. ●중·저가주택은 떨어져 이에 따라 과세표준액이나 시가표준액으로 들쭉날쭉했던 단독주택에 대한 과세 기준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가의 40%안팎에 불과했던 과세표준이 시가의 80%선으로 바뀌면서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 보유자의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최고 50% 오르는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취득·등록세는 1∼5%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의 경우 고가주택은 늘어나는 반면 중저가 주택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1동 1033평(3417㎡)짜리 단독주택으로 74억 4000만원이다. 이 집은 대지 2133㎡에 지상, 지하 각 2층이다. 시세는 1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비싼 다세대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87.1평형으로 14억 4300만원이다. 전국에서 가장 싼 집은 전남 고흥시 도양읍 봉암리 4평형 다세대와 7평형 연립으로 각각 100만원이었다. 건설교통부는 주택의 건물과 부속토지로 나눠 가격을 공시하던 것을 하나로 묶는 ‘주택가격공시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단독(다가구포함)ㆍ다세대주택 586만가구의 가격을 각 시·군·구를 통해 29일 공시했다. 공시가격은 시가의 80%선이며 유형별로는 단독 419만가구, 다세대 132만가구, 중소형 연립이 35만가구다. 국세청은 다음달 2일 고시하는 아파트 653만가구, 대형연립 6만가구 등 659만 가구의 기준시가를 고시한다. 지난 1월 공시된 표준주택 13만 5000가구를 포함하면 전국 1258만가구의 개별 집값이 매겨지게 된다. ●취득·등록세 1~5% 올라 공시주택가격은 앞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돼 보유세 가운데 재산세(주택분)는 7월과 9월 각각 50% 부과되고 종합부동산세는 12월에 통보된다. 거래세 가운데 취득ㆍ등록세는 5월1일 거래분부터 공시가격으로 적용된다. 건교부는 앞으로 한달간 이의제기와 재조사, 가격조정 등 절차를 거쳐 6월30일 최종 가격을 공시한다. 한편 다세대ㆍ중소형 연립주택 167만가구 가운데 전체의 95.8%인 160만가구가 1억원 미만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택 가격 첫 공시] 성북동 13억 단독주택 보유세 69만원↑

    [주택 가격 첫 공시] 성북동 13억 단독주택 보유세 69만원↑

    건설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전국 단독·다세대주택 586만가구의 공시가격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던 주택의 과세 체계를 일원화, 공평과세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 공시가격이 앞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와 취득·등록세, 양도세 등의 과세 표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시가격이 시세의 80%선에서 정해져 일부 주택보유자의 보유세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거래세 부담도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고가 주택 보유세 부담 증가 지금까지 단독주택은 건물과 토지를 구분, 세금을 부과했다. 즉 건물에 대해서는 면적의 시가평가액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토지는 공시지가를 토대로 종합토지세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물렸다. 이렇게 산출된 과세 표준액은 시가의 30∼40%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건물과 토지를 하나로 합친 건교부의 공시가격이 과세표준(공시가격의 50% 적용)이 된다. 공시가격이 오는 30일 공시돼 4월 말까지의 취득·등록세는 종전 과세표준이 적용되지만, 보유세는 6월1일을 기준으로 7,9월에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새 공시가격이 적용된다. 전체적으로 종부세를 제외한 재산세 부담은 줄어들지만 1인당 9억원 이상 보유 부동산에는 종부세가 부과돼 전체적인 보유세는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갑작스러운 세부담 증가를 우려해 보유세 인상 상한선을 전년대비 최고 50%로 한정했다. 하지만 강남 고가주택 중에는 상한선까지 세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속출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이창남 사무관은 “전국 주택의 70%는 세부담이 감소하고 오르는 곳은 30% 정도”라며 “서울의 강남·뉴타운 등이 주로 오르는 곳에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성북동 13억 4000만원짜리 단독주택은 과세표준이 작년 3억 6240만원에서 올해 6억 7000만원(공시가격의 50%)으로 늘어나 작년 240만원 정도였던 보유세가 올해 309만원으로 69만원 정도 오르게 된다. 여기에 이 주택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종부세 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종부세 과표 4억 5000만원을 초과하는 2억 2000만원에 대해 0.5%의 종부세율을 적용해 나온 11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따라서 보유세와 종부세를 더한 419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세부담 증가 상한선 50%에 해당돼 올해는 360만원만 물면 된다. ●거래세 소폭 상승 전망 거래세는 상대적으로 덜 오를 전망이다. 올들어 건물의 신축원가를 ㎡당 18만원으로 계산하던 것을 46만원으로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래세율이 올해부터 5.8%에서 4.0%로 내렸지만 세금 부담은 오히려 늘었다. 거래세 과표가 이번에 공시가격과 비슷한 시세의 80%선에서 운용돼 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시가격 발표로 인한 충격은 거의 없다는 게 행자부 등의 주장이다. 다만 과표의 기준이 면적에서 가격으로 바뀌기 때문에 지역별로는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 보유세와 마찬가지로 평당가격이 비싸고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거래세는 오르는 반면 지방은 대체로 거래세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상승폭은 5%안팎이 될 전망이다. ●수도·충청권 양도세 오른다 건교부 공시가격은 7월1일부터는 양도세와 상속세, 증여세를 내는 데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과표가 시가의 50∼60% 수준인 과세표준액에서 시가의 80%선인 공시가격으로 바뀌게 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관련 세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주택투기지역은 이미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매겨왔기 때문에 공시가격으로 인한 양도세 영향을 없을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稅부담 단독·연립↑아파트↓

    稅부담 단독·연립↑아파트↓

    오는 7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단독·연립주택에 대한 양도·상속·증여세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를 2∼3채 갖고 있는 가구주는 재산세 이외에도 12월부터 종합부동산세를 수백만원씩 추가로 물게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가격 공시제도 도입 등 보유세제 개편을 위한 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30일 토지와 건물을 통합한 단독·연립주택의 공시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소득세법 등을 개정, 과세표준을 주택 공시가격의 50%로 삼기로 했다. 그동안 단독주택의 경우 토지는 시가를 반영한 공시지가를, 건물은 ㎡당 건축원가와 면적 등을 기준으로 각각 분리과세했다. 이로 인해 같은 평형의 주택이라도 지역에 따라 건물분만큼 시가가 반영되지 않아 과세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주택공시가격은 건축원가에 지역별 편차까지 감안해 시가의 80%까지 반영,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대도시 지역에서는 세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아파트의 경우 국세청이 시가를 반영한 기준시가를 발표하기 때문에 주택가격공시제 도입에 따른 세 부담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아파트나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가구주는 총 공시가격이 9억원 이상이면 신설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야 한다. 재산세와 취득·등록세는 이미 세율이 크게 내렸기 때문에 세제 개편 이후 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임대주택은 종부세를 과세하지 않기로 했으나 공시가격 3억원(직접 건설해 임대할 경우 6억원) 이상인 주택은 과세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임대주택 호수도 전국 단위가 아니라 시·도 단위에서 5채 이상으로 정해 집값이 비싼 서울 등 수도권 등에서는 종부세 면제 혜택을 받기가 어렵게 됐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를 2∼3채 보유한 사람은 대부분 종부세 과세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기준시가가 총 20억원인 주택을 소유한 가구주는 재산세를 474만원 가량 내면 됐으나 앞으로는 280만원 정도의 종부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한편 단독주택과는 별도로 국세청이 매년 정기적으로 고시하는 전국의 아파트 기준시가가 외환위기 이후 7년만에 하락할 것으로 보여 아파트 매매에 따른 양도세와 상속·증여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이날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659만호를 대상으로 산정한 기준시가가 지난 98년 7월 고시 이후 처음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준시가는 다음달 2일 확정, 발표된다. 김호기 개인납세국장은 “이번에 발표될 기준시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최근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인 것과 달리 지난해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난해 4월 정기고시된 것과 비교해 평균 기준시가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다만 지역에 따라 상승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발표될 기준시가는 상·중·하층 3단계로만 구분했던 종전 방식과는 달리 방향·일조·조망·소음 등 ‘환경요인’을 감안,6단계로 세분화해 산정됐다. 백문일·장세훈 기자 mip@seoul.co.kr
  • [주택 과표 변경] 서울 중소형 아파트 재산세 50% 늘 듯

    [주택 과표 변경] 서울 중소형 아파트 재산세 50% 늘 듯

    30일 발표되는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의 공시가격이 양도·상속·증여세의 과세표준으로 사용되면서 세 부담이 늘어나는 주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재경부 “급격한 세부담은 없다” 세 부담의 증가 여부는 새로운 공시가격이 과거의 기준시가보다 높아지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재정경제부는 모두 시가의 80% 정도이기 때문에 급격한 세 부담은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동안 면적이 작고 오래됐다는 이유로 시가에 비해 과표가 낮았던 서울 강남권과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충청권 등에서는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억 2000만원이고 과거방식을 적용한 토지와 건물의 합산가격이 현재 1억 8000만원, 주택 매입 당시의 가격이 1억 3000만원일 경우 새로 조정되는 취득가격은 1억 5800만원이 된다. 이는 과거 매입가격을 합산가격으로 나눈 비율인 0.72%에 공시가격 2억 2000만원을 곱한 수치다. 따라서 양도세액의 기준이 되는 양도차익은 과거에는 5000만원이었으나 새로운 방식으로는 6200만원이 돼 과표와 세 부담이 모두 커지게 된다. ●상속·증여세는 과표 오른만큼 커져 상속·증여세는 과거의 기준시가와 관계없이 새로 발표되는 개별 공시가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과표가 오른 만큼 세 부담은 커지게 된다. 반면 서울 강북과 지방도시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보유세(재산·종합부동산세)와 거래세(취득·등록세) 부담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주택(1가구 1주택 소유 기준)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누진세율 체계가 단순화됐고 세율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최근 서초구(강남권)와 성북구(강북권) 등 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에서도 확인됐다. 실제 서초구 방배동 공시가격 5억원짜리 낡은 단독주택은 지난해 재산세 2만원, 종토세 92만 6000원 등 보유세로 94만 6000원을 냈다. 하지만 올해에는 종부세 부과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만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99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지역의 공시가격 53억원짜리 단독주택은 지난해 3760만원(재산세 660만원, 종합토지세 3100만원)을 냈지만 올해에는 3500만원(재산세 1300만원, 종부세 2200만원)으로 6.9% 줄어든다. 취득·등록세도 지난해 2억 5400만원에서 올해 2억 1200만원으로 16.5% 감소한다. ●취득·등록세 줄어드는 주택도 많아 또 공시가격 10억원짜리 단독주택의 보유세도 지난해 284만 8000원(재산세 23만 8000원, 종토세 261만원 등)에서 올해 249만원(재산세 224만원, 종부세 25만원)으로 12.6% 인하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종부세 도입에 따라 세액을 전년대비 50%로 제한하는 조치는 주로 아파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포동 46평형 아파트(기준시가 9억 6500만원)의 경우 지난해 103만 6000원(재산세 44만 6000원, 종토세 59만원)이던 보유세를 적용하면 올해 215만원이 되지만 ‘최대 50% 인상’ 상한조치를 적용받아 실제 155만 5000원을 낸다. 세 부담이 60만원 정도 준 셈이다. 취득·등록세는 지난해(4600만원)와 올해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지역 중·소형 아파트는 대부분 재산세 증가율이 50% 이상이거나 이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작은 평형 아파트의 경우 기준시가의 시가반영률이 낮아 올해 대폭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주택공시가격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의 토지와 건물가격을 합산해 지방자치단체가 평가한 가격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는 토지분과 건물분의 가치를 따로 평가했다. 단독·다가구 주택은 표준주택을 바탕으로 감정평가법인들이, 다세대 주택은 한국감정원이 각각 평가했다. 양도·상속·증여세와 종합부동산세·재산·취득·등록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기준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골프회원권 등을 거래할 때 과세기준이 되는 가격이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의 경우 ㎡당 건축원가에 단위면적·구조·용도·위치·경과연수 등의 지수를 곱해 산정한다. 그동안 국세청이 한국감정원의 조사에 따라 매년 발표했으나 내년부터는 건설교통부가 발표한다. ●실거래가 시가(時價)를 말한다. 투기지역과 부동산 취득후 1년 이내에 팔 때,1가구 3주택자,6억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에는 투기방지를 위해 실거래가로 신고하고 세금을 매긴다. 그러나 투기지역 이외나 1년 이상 소유한 경우는 국세청의 기준시가가 과세기준이 된다. 납세자가 기준시가에 비해 실거래가로 세금을 내는 것이 유리하면 실거래가로 과세기준을 삼을 수도 있다. ●공시지가 건교부가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대표성이 있는 표준토지의 ㎡당 가격이다. 양도세와 취득·등록세 등의 과세기준뿐 아니라 토지 보상금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세제 어떻게 달라지나 정부가 2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유세제 개편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자들이 종부세 부담을 덜기가 힘들어졌다. 달라지는 주요 내용이다. ●과세표준 통합 과거 주택의 경우 토지와 건물을 분리 과세했다. 부속토지는 공시지가의 39.2%를 과세표준으로 삼았다. 건물은 ㎡당 18만원과 구조·위치 등의 지수 및 면적을 곱해 과표를 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50%가 과표가 된다. 아파트는 국세청이 발표하는 기준시가의 50%가 과표가 된다. 일반건물은 과표산정시 ㎡당 18만원이던 신축원가가 46만원으로 높아졌다. 토지는 공시지가의 39.2%를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50%로 바뀐다. ●과거에 산 주택취득가격 조정 앞으로는 부동산을 거래할 시점의 개별공시가격이 취득가액이자 양도가액이 된다. 그러나 오는 30일 이전에 산 부동산은 과거 기준시가를 적용하지 않고 새로운 취득가액으로 조정한다. 양도가격이 새로 적용되기 때문에 양도세 산정을 위한 취득가격도 새로 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권 종합부동산세 피하기 어렵다 종부세 시행을 앞두고 주택을 여러채 보유한 사람들은 미리 임대업자로 전환, 종부세를 면제받으려 했다. 지난 1월5일 현재 2채만 임대하는 사업자등록을 해도 종부세를 면제받는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종부세를 면제받은 개별임대 주택가격을 3억원 이하로 정해 주택가격이 대부분 3억원을 넘는 강남권에서는 임대주택의 혜택을 받기가 불가능해졌다. ●벤처기업 지원 7월부터 코스닥과 제3시장에서 주식양도차익이 비과세되는 소액주주의 범위가 보유지분 3% 및 100억원 미만에서 5% 및 50억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올해 코스닥에 등록한 벤처기업들은 소득금액의 30%를 적립금으로 쌓아 손금처리할 수 있다. ●사회간접자본 투자 지원 일반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의 배당소득이 200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분리과세 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종부세 문답풀이 오는 12월 첫 부과될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종부세가 시행되면 세부담이 급증하지 않나. -올해 총보유세액이 작년 총보유세액의 5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주택의 토지·건물분 세금을 합해 100만원을 냈는데 세제개편으로 올해 200만원을 내야 한다면 150만원만 내면 된다. 다만 세부담 상한제도는 개인별 납부액이 아니라 집·나대지 등 과세유형별 기준으로 각각의 세금이 전년보다 50%를 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올해와 작년에 보유한 부동산이 다른데 세부담 상한제는 어떻게 적용되나. -현재 갖고 있는 집을 작년에도 갖고 있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세금을 기준으로 총보유세액 50%를 정한다. 주소지와 갖고 있는 집 주소가 다르면 어느 곳에서 종부세를 내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예컨대 송파구에 사는 납세자가 서초구와 과천시에 각각 집 1가구를 갖고 있다면 서초구와 과천시 집값을 합한 것을 기준으로 송파세무서에 종부세를 자진신고·납부하면 된다. 기존 주택을 사서 임대하는 경우 지역에 상관없이 5가구 이상이면 종부세를 면제받나. -아니다. 동일한 시(광역시) 또는 도 안에서 5가구 이상을 가져야 한다. 임대주택 사업을 하다 집값이 올라 공시가격이 3억원을 넘으면. -증·개축을 통해 주택의 기준시가에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집값만 올랐다면 장기임대주택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의 가격이 기준이 된다. 따라서 계속 장기임대주택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임대주택 요건을 어떻게 판정하나. -종부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임대를 하면서 임대주택법에 의한 사업자 등록과 세법에 의한 사업자등록 두가지를 마쳐야 한다. 기존 임대사업자이지만 임대주택은 5가구가 안되면. -법시행일(2005년 1월5일) 이전부터 임대사업자로 등록됐다면 2가구 이상만 임대하더라도 종부세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다만 세법에 의한 임대사업자 등록은 12월15일까지도 가능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현금영수증 10% 더 내라니…

    현금영수증 10% 더 내라니…

    결혼을 앞둔 이모(28·여·회사원)씨는 지난 24일 혼수 장만을 위해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가전제품 매장에서 TV, 세탁기, 냉장고 등 740만원어치를 고른 뒤 현금을 주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했더니 종업원은 대뜸 “영수증을 받으려면 대금의 10%를 더 내야 한다.”고 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위해 영수증을 달라고 계속 졸랐지만 종업원은 “그렇게 하면 내가 해고당한다.”며 버텼다. 너무 화가 난 이씨는 다른 가게를 찾았지만 사정은 비슷했다. ●악덕 상혼에 소비자만 피해 잇따라 올해부터 현금영수증 제도가 도입됐지만 악덕 상혼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득 노출에 따른 세금(소득세·법인세 등) 증가를 피하기 위해 업소들이 영수증 발급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영수증 발급의 대가로 웃돈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올들어 발급거부, 웃돈요구 등 현금영수증 관련 소비자 신고가 24건이나 접수됐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용산전자상가, 아현가구단지, 종로세운상가 등지의 상점 30곳을 취재한 결과 전체의 4분의1도 안 되는 7곳에서만 현금영수증을 정상적으로 발급하고 있었고 나머지 23곳에서는 영수증 발급을 아예 거부하거나 발급의 대가로 최고 10%의 웃돈을 요구했다. 서대문구 아현가구단지내 한 가구점에서 이탈리아산 대리석 식탁의 가격은 380만원이었지만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자, 가게주인은 “10%인 38만원을 더 내라.”고 했다. 그는 “현금영수증을 받기 위해 침대, 소파, 식탁 등 2000만원어치를 현금으로 사가고 200만원을 더 낸 손님도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밀수품 유통지역은 더욱 심각 특히 밀수품 유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디지털카메라,CD플레이어,MP3 등은 현금영수증 발급이 훨씬 더 어려웠다. 가격흥정 때부터 현금판매만 고집하던 가게주인은 “카드는 5%, 현금영수증은 10%를 추가하는 게 이 동네의 철칙”이라고 말했다. 용산전자상가에서 일하는 박모씨는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4∼5% 정도를 떼어야 하지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면 판매내역이 바로 국세청에 보고돼 부가세 10%를 고스란히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에 과세표준(세금부과의 기준이 되는 소득액)이 커져 세금이 불어나기 때문에 가격을 올려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준다고 해서 웃돈을 요구할 근거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자신들이 내야 할 세금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행위일 뿐”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대대적 지도단속계획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일부러 기피하거나 발급대가로 웃돈을 요구하는 업소 등은 ‘잠재적 탈세자’로 보고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국세청 조세과 김철민 과장은 “별다른 이유 없이 고의로 발급을 기피한다면 당국으로서는 탈세 혐의가 있다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법상 현금영수증의 발급은 권고사항일 뿐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조사·단속 과정에서 마찰도 예상된다.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양철호 사무관은 “현재 법적 논란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다음주 안으로 구체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영수증제도 현금으로 5000원 이상 구매한 사람에게 업소에서 영수증을 떼어주는 제도. 개인은 이를 통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유영규 이효연기자 whoami@seoul.co.kr
  • 보유세 분산투자로 줄여라

    보유세 분산투자로 줄여라

    주택시장이 회복국면에 들어섰다. 서울 강남권 일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거래량도 늘고 있다. 주택을 처분하거나 매입을 망설였던 사람들도 거래에 나서고 있다. 한때 4만∼5만건에 불과했던 전국의 월간 아파트 거래가 6만건대로 올라섰다. 주택거래때 큰 관심사는 역시 세금 문제. 올해부터는 바뀐 세제가 적용된다. 절세 전략을 알아 본다. ●다주택자는 증여·임대도 고려해봄직 거래세의 대명사인 취득·등록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5.6∼5.8%를 냈으나 올들어 개인간 거래는 3.8∼4.0%로, 법인간 거래 4.4∼4.6%로 인하됐다. 하지만 등록세율 인하로 기존 주택 거래자의 세부담이 주는 것만은 아니다. 취득·등록세는 당초 시가표준액(시세의 30∼40%)이 과세표준이었으나 올해부터 국세청 기준시가(시세의 70∼90%)로 변경됐기 때문에 과표에 따라 세금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1가구 3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다. 세율도 60%를 적용받기 때문에 주택을 팔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택을 팔 때도 단순히 세금차액을 따지기보다는 보유주택의 내재가치를 보고 매도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향후 발전가능성이 적고 시세차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발전성이 비슷하면 3주택 가운데 주거여건이 가장 좋고 현재 양도차익이 가장 크게 발생한 주택을 남겨둬야 한다. 매도할 여건이 안 되거나, 여유자금이 있는 다주택자들이라면 급하게 매물을 처분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증여·임대사업자 전환을 모색해도 좋을 것이다. 재산세 통합과 종합부동산세 신설로 보유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 보유세는 지방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해 실거래가와 동떨어진 세금이 부과됐지만 이제는 국세청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과표가 정해져 실거래가 반영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특히 종부세는 인건별로 부과되기 때문에 다주택소유자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종부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주택과 토지는 과세 기준이 다르므로 이를 활용해야 한다. 주택은 기준시가 9억원 이상, 토지는 공시지가 6억원 이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기 때문에 주택, 토지 등은 분산투자를 통해 종부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개인별의 합산 과세이기 때문에 부부간 증여와 공동 등기가 유리하다.3가구를 가진 남편이 주택이 없는 부인에게 1가구를 양도하면 합산되는 주택의 기준시가가 낮아져 종부세를 피할 수 있다. 다만, 늘어나는 종부세에 비해 증여세 부담이 큰 경우도 있는 만큼 증여 전에 계산을 해봐야 한다. 1가구 3주택 또는 그 이상의 주택소유자라면 보유세의 증가와 3주택자 이상에게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세를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임대사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정부도 임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종부세 부과 기준일 염두에 두고 매매해야 즉, 건물을 새로 지어 임대한 주택(건설임대주택)은 최대 45.2평(149㎡) 규모의 중형 주택이라도 5년간 2가구 이상 임대하면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시켜준다. 그러나 5년이 되기 전에 매도하면 그만큼의 차액이 추징된다. 이 경우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대상에서도 빠져 이점이 많다. 매입 임대사업자도 25.7평(85㎡) 이하인 기존 주택을 5가구 이상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부의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종부세 부과 기준일은 6월1일이다. 집을 팔 때 5월31일까지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치면 재산세,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종부세는 국세청에서 부과·징수하는 만큼 자진신고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공제세액은 납부액의 3%로 그리 크지 않지만 자진신고 기간과 납부기일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서두르는 것이 효율적이다. 분양권 입주지정일이 과세 기준일(6월1일) 1∼2개월 전이라면 약간의 지연등기를 통해 당해 연도의 보유세를 피할 수도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남 재산세율 50% 인하

    지난해 재산세율을 30% 소급 감면해 재산세 파동을 불러일으켰던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도 탄력세율을 적용,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하기로 했다. 성남시의 이같은 결정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특히 올해 과세표준 산정방식 변경에 따라 공동주택(아파트)의 재산세가 세부담상한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자치단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31일 “공동주택의 경우 시가가 높아 세율을 인하하지 않으면 오는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액이 전년도에 비해 50% 인상되는 주택이 전체의 90%를 넘는다.”면서 “조세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5일 개정·공포된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 과세물건 중 주택의 경우 건물 및 부속토지를 통합과세하면서 과세표준 산정방식이 ‘면적’에서 ‘시가’로 변경돼 시가가 높은 공동주택은 과세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방세법에 세부담상한선(전년대비 50% 이내 인상)을 설정, 급격한 인상을 차단하고 있다. 성남지역 공동주택의 경우 세율을 인하하지 않을 경우 전체 10만 9002건의 92.3%인 10만 652건이 재산세 부담상한선인 50%까지 인상된다. 그러나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하면 아파트는 전년에 비해 평균 17.9%, 다세대·연립주택은 4%씩 증가하지만 단독주택은 28.6%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시 전체 재산세 예상액은 세율을 인하하지 않을 경우 742억원(주택분 381억원)에서 79억여원이 줄어든 662억원(주택분 302억원)으로 감소한다. 또 재산세와 연동되는 교육세 인하분을 합쳐 95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 재산세수는 주택세율을 50% 인하해도 전년도에 비해 세수 증가율이 10%(2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시세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한편 경기도 구리·용인시 등 지난해 세율을 인하했던 타 지자체도 탄력세율을 적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소급감면이 문제가 됐지만 올해의 경우 지방세법상 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진 권한(표준세율의 50% 이내 가감)에 따라 적정선의 탄력세율을 적용한다면 문제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의회]부동산 등록세·도시계획세 세율 인하 추진

    부동산 등록세율이 하향 조정된다. 또 자동차세 부담도 인하키로 하는 등 시민들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서울시의회는 제 15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집행부의 현안업무 보고와 함께 관련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 동안 부동산등록세, 자동차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의 세율을 인하하는 ‘서울시세조례중개정조례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등록세의 경우 과세표준액이 시가표준액 기준으로 현실화됨에 따라 등록세율을 종전 1000분의30에서 1000분의20으로 하향 조정한다. 또 종전 1000㏄ 초과 1500㏄ 이하의 승용자동차의 경우 비영업용은 ㏄당 140원, 영업용은 18원의 세액을 적용하였으나 앞으로는 1000㏄ 초과 1600㏄ 이하의 승용자동차에 대해 같은 세액을 적용하도록 해 자동차세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도시계획세도 종전 1000분의2에서 1000분의1.5로 낮추는 등 지방세의 적용세율을 하향조정해 시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시의회는 또 서울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시의 주요 문화시설과 공원시설을 연계해 이용하면 입장료를 50%까지 할인해주는 ‘시립미술관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을 비롯해 10여건의 조례안을 심의, 처리하게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고용창출형 창업’ 법인세 50% 감면

    올해부터 ‘고용창출형 창업기업’(제조업, 광업, 영화·공연산업 등 20개 업종)은 창업후 4년간 법인세를 50∼100% 감면받는다. 또 기업이 상시근로자를 1명 더 고용할 때마다 100만원씩 세금이 줄어든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신고분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조업 등 20개 업종의 고용창출형 창업기업들은 업종별로 5∼10명 이상을 고용할 경우, 창업후 최초 소득발생 과세연도에 법인세를 50% 감면받는다. 이후 3년간은 고용 증가율에 비례해 최고 100%까지 감면된다. 또 기업(호텔업, 여관업, 일반 유흥주점업 등 제외)이 상시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면 고용인원 1명당 100만원이 법인세에서 세액공제된다. 교대근무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때에도 50만원이 세액공제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최저한세율(세금을 감면받더라도 조세형평을 위해 일정금액은 반드시 내도록 하는 하한선)이 종전 ‘과세표준의 12%’에서 ‘10%’로 낮아진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직장내 보육시설, 종업원용 임대주택 및 기숙사 등 근로자복지 증진시설에 투자하는 경우의 세액공제율을 종전 투자금액의 3%에서 7%로 확대했다.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기부한 금액도 법인의 소득금액 범위 내에서 전액 손비로 인정받으며,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기부금은 법인 소득금액의 8% 내에서 손비로 인정받아 세금을 덜 내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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