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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 S다이어리] 사우디에는 ‘백만장자 거지’가 있다?

    [아랍 S다이어리] 사우디에는 ‘백만장자 거지’가 있다?

    “사우디에는 거지가 없나요?”일명 검은 황금을 가진 부자나라다 보니 사우디아라비아에 구걸하는 사람이 있는 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우디에 거지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고 답할 수도, ‘아니다’라고 답할 수도 있겠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우디에서도 물론 돈을 구걸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이 구걸해서 버는 돈이 적지 않은 금액이다 보니 거지라고 불러야 할 지 모호하다. 한 마디로 ‘돈 많은 거지’들인 셈이다. 우리나라 전철에서 구걸하는 장님을 보고, 집으로 돌아갈 땐 고급승용차를 끌고 간다더라 하는 우스갯말이 사우디에서는 농담이 아니다. 2년 전 이맘때 사우디의 한 백만장자가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는데 화제가 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서가 아니라 이 백만장자가 거지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반 백 년 동안 구걸을 하며 모은 재산 중엔 건물까지 있었다. 이 정도면 구걸은 노동이고 거지는 직업이다. 이 거지 아닌 거지는 어떻게 이렇게 큰 재산을 축적할 수 있었을까? 무슬림인 투르키(30)는 “무슬림은 거지들에게 돈이나 음식을 주는데 특히 라마단(이슬람교에서 해가 뜨고 질 때까지 금식하는 기간) 동안에 음식의 1/3을 거지들에게 줘야 한다고 배운다”고 말했다. 무슬림은 자카(Zakat〮자선)를 삶의 행동지침으로 삼고 있다. 과부나 고아 같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의무적으로 여긴다 손을 벌리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분위기이다 보니 길바닥에서 하루 500리얄(약 15만 원)도 벌 수 있을 정도로 수입이 짭짤하다. 이렇듯 쉽게 돈을 모을 수 있으니 거지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사우디 사회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거지들의 수가 늘어나 2015년 그 수가 2만1000명에 달했다. 거지들의 존재는 이제 당장 빼버려야 할 ‘앓는 이’가 됐다. 정치분석가 주하이르 알-하르시 박사는 사우디 정부가 국민들의 수준 있는 삶을 위해 수십억을 쓰고 있음에도 문제가 계속되는 것은 정부와 기관들의 정책 실패를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으며 상아탑에서 내려와 구걸과 가난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고 일갈했다. 지난해 킹 사우드 대학의 사회과학교수가 자국내 ‘구걸하는 현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거지들이 가장 많은 도시는 제다였으며 메카, 리야드, 매디나 순이었다. 거지들의 나이는 16~25세가 가장 많이 차지했고, 26~45세가 뒤를 이었다. 노동이 가능한 젊은 나이에 직업이 아닌 구걸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교수는 구걸을 하며 법을 위반하는 자들은 처벌받아야 하나 이들이 취직할 기회가 마련돼야 하며, 또한 구걸하는 행위로 인한 사회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왕실자문위원회(Shoura Council)는 일부 거지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물론이고 범죄 조직을 구성하거나 인간 밀매 등 다른 범죄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거지들 중에 외국인들이 많은데 국경을 몰래 넘어왔거나 성지순례를 수행하기 위해 입국했다가 불법으로 체류하면서 구걸로 연명을 하는 것이다. 올 초 왕실자문위원회에 속한 가족, 사회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위원회에 의해 ‘구걸금지법(anti-begging law)’이 입안됐다. 어린이나 장애인을 구걸하는 일에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징역 2년에 최대 3만 리얄(약 1000만원)의 벌금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위원회는 사우디인들의 동정심을 이용해 구걸하여 돈을 버는 불법체류자들의 수가 늘어났는데 거지들을 통제하는 범죄 조직이 생겨나고 있다는 차원에서 이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수도 리야드에 지난달 13일 구걸금지법을 집행하는 기관이 생겼다. 이 기관은 3개월 동안 어린이 92명을 포함 373명의 거지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어쩐지 요새 마트 앞이나 도로에서 차가 신호에 걸렸을 때 자주 볼 수 있던 거지들이 눈에 잘 안 띈다 했다. 어떻게 보면 매정하게 느껴지는 구걸금지법은 단순히 거지들을 잡아 넣기 위함은 아니다. 붙잡힌 이들 중 24명은 자선기구에 보내졌고, 71명은 인적자원개발기금으로부터 직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후원을 받게 됐다. 기관장인 오마르 이드는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50여 명이 구걸을 관두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분명 잘 된 일인 것 같긴 하나 ‘돈 많은 거지’에서 ‘돈 없는 노동자’가 되었다고나 할까. 글·사진 윤나래 중동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말기암 판정 18세 청년, 연인과 끝내 결혼한 이유는?

    말기암 판정 18세 청년, 연인과 끝내 결혼한 이유는?

    SNS에 “결혼해요”라는 글귀와 함께 공개된 이 사진 한 장. 누가 봐도 행복한 젊은 커플로 생각할 것이다. 사진 속 신랑이 암 투병 중이며 게다가 말기암 선고를 받은 직후라고 말해도 좀처럼 믿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남성은 실제로 2013년 12월 ‘유잉육종’이라는 이름의 희귀 뼈암을 판정받았다고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州) 캐넌즈버그에 사는 18세 남성 루크 블레녹은 불과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24번의 화학 치료, 100번 이상의 방사선 치료, 그리고 2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루크가 암을 극복했다는 것이 아니다. 최근 담당의는 그에게 “암이 온몸에 전이된 말기 상태”라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루크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학교 야구팀과 농구팀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 이유로 “운동할 때만큼은 건강함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는 것. 루크의 팀원이나 반 친구들도 그런 그를 응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루크를 계속 응원해온 이는 바로 여자 친구 나탈리 브릿비치다. 지난해 10월 루크의 몸 상태가 호전됐을 때도 나탈리는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오늘은 최고의 날이다! 루크의 다리와 엉덩이에서 암이 없어졌다!!!” 또한 나탈리는 최근 루크의 청혼도 받아들였다. 결혼식 준비 기간도 비용도 부족했지만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2월 19일 마침내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루크는 나탈리에게 프러포즈하게 된 이유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녀를 과부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암을 극복해) 앞으로 50년간 함께 있으려고 결혼하는 것이다” 사진=트위터,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폰 사용자 모임 ‘아사모’와 즈미 공식 수입사 ‘태안인터내셔널’ 국내 총판 체결

    아이폰 사용자 모임 ‘아사모’와 즈미 공식 수입사 ‘태안인터내셔널’ 국내 총판 체결

    ㈜오람테크는 아이폰 사용자 모임 아사모와 샤오미 대표 자회사 즈미코퍼레이션(Zmi)의 국내 독점 공식 수입사인 ㈜태안인터내셔널(대표 홍철)이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람테크는 교환기, 네트워크서버 등을 설계/시공/운영 관리하는 회사로, 현재 국내 최대(153만 명) 아이폰 사용자 모임 ‘아사모’를 운영 중이다. 또한 (주)태안인터내셔널은 샤오미 생태계 회사 중 샤오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합법적인 회사로 보조배터리, 충전케이블, 충전어탭터 등을 판매한다. ㈜오람테크에 따르면, 총판 체결과 관련해 ㈜태안인터네셔널은 오는 3월 출시되는 ZMI 보조배터리(HB810) 1,000대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제1차 ZMI 서포터즈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블루투스칩이 내장된 즈미의 신제품 HB810은 스마트폰과 기기 간에 사물인터넷(IoT)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보조배터리다. 어플을 통해 분실방지, 출력조정, 원격 리모컨 등을 컨트롤할 수 있어 기존 보조배터리보다 실용적이다. 또한 최첨단 기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칩셋이 탑재된 자동 전원 차단장치가 내장돼 있어 과부하가 되는 것을 예방하며, 합성방지 안전보호회로가 적용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HB810은 샤오미와 애플, 삼성, HTC, 구글 및 블랙베리 휴대폰/태블릿PC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게임기 등을 충전할 수 있으며, 얇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에도 불편하지 않다. 이 행사 함께 아사모 제1차 ZMI 서포터즈단 200명을 모집하며, 서포트단에게는 ZMI 신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아사모를 운영하는 ㈜오람테크 관계자는 “3월 출시를 앞둔 양방향성 보조배터리 HB810은 보조배터리 시장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포터즈단 운영이 즈미의 국내 입지를 굳건하게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밤…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밤…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밤…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바라보며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바라보며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바라보며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아래서 애틋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아래서 애틋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아래서 애틋 러브라인… “더 이상 외롭지 않다”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러브라인, 애틋한 밤…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러브라인, 애틋한 밤…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러브라인, 애틋한 밤… “더 이상 외롭지 않다”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밤하늘 별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 “더 이상 외롭지 않다”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별밤 보내…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별밤 보내…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애틋한 별밤 보내… “더 이상 외롭지 않다”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면서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며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별을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정을 나누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유교 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한 비만’은 없다…체중 늘면 만성콩팥병 위험 상승

    ‘건강한 비만’은 없다…체중 늘면 만성콩팥병 위험 상승

    혈당·혈압·지질 수치 등 각종 질병 지표가 정상인 비만인도 표준체중인 사람보다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국 ‘건강한 비만’이라는 것은 없으며,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유승호·장유수·엘리세오 구알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소 교수팀은 건강검진 수검자 6만 2249명을 비만, 과체중 등 비만도에 따라 나눠 5년 동안 분석한 결과, 각종 수치가 정상이어도 비만인 사람은 만성콩팥병에 걸릴 확률이 표준 체중인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환자수가 1000명당 6.7명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체중인 사람은 만성콩팥병 확률이 1000명당 3.5명 더 많았다. 비만은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단위 몸무게를 m단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 이상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비만이 신장에 과부하를 일으키고, 비만 조직에서 유리되는 다양한 매개체가 신장에 나쁜 영향을 일으켰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연구(인구 집단을 추적 관찰하는 연구)에서 비만이 당뇨병, 선종(대장암의 원인), 증상이 없는 동맥경화,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장질환의 위험 요소가 없어도 비만하거나 과체중이라면 만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반드시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백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 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으로, 이런 질환을 관리하지 못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합병증이 올 수 있다”며 “한 번 나빠진 신장기능은 정상 회복이 어려워서 원인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눈 씻고 찾아도 없는 전세… 실수요자 매매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주목

    눈 씻고 찾아도 없는 전세… 실수요자 매매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주목

    올해 전세난을 넘어 전세종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전세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집주인들이 월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시행되는 수도권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맞물려 이 같은 현상은 심화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셋값은 고공비행 중이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4.8% 오르며 2014년 연간 상승률(4.4%)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7.5% 상승해 2014년 연간 상승률(4.9%)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도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74%에 진입했다. 지난 2014년 12월 70.0%대를 기록한 이후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것.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율은 73.4%지만 성북구와 강서구는 각각 82.6%, 80.1%로 80%대를 돌파했다. 동작구(79.9%), 구로구(79.0%), 성동구(78.1%) 등도 80%대에 근접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시장 비수기에도 전세물건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차라리 매매로 돌아서려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 심리가 위축되자 일반인들의 시각도 한층 비관적이 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수도권 거주 30~65세 주택 수요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응답자의 77.1%가 “올해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상 유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18.7%에 그쳤다. 강서구 K공인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지난해 매물을 거둔 이후 월세로 전환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며 “뉴타운을 비롯해 강남권 이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란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고 말했다. 게다가 올해 예정된 수도권 신규 물량마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입주 물량은 4만6504가구로 전년 하반기(5만7640가구)보다 19.3% 줄었다. 특히 서울은 9331가구로 같은 기간(6685가구)보다 39.6% 줄었다. 지방 3대 광역시보다 수도권·서울에서 전세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전셋값 상승이 심화되자 보증금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지역 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제2의 강남’으로 개발되는 마곡지구와 상암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한강신도시가 그 주인공. 김포시 K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마곡지구 개발 완료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 가능한 유망지역이 김포 한강신도시다”며 “김포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운양동은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향후 미래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의 개발호재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상암의 ‘문화 콘텐츠 수출기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모델로 삼고 있다. 상암은 DMC와 누리꿈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컴퓨터그래픽, 3차원 영상 등의 첨단기술과 창의적 이야기가 만나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생산, 수출하는 거점으로 변신하게 된다. 마곡, 상암 개발 수혜 지역인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현재 KCC건설의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이 분양 중이다. 운양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전용 84㎡로만 구성된 단일평형 아파트로 1296가구 대단지다. 특히 1층에서도 우수한 조망과 일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설계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무료, 중도금 무이자, 현관중문 등 인기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평을 받고있다. KCC건설의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이 건설되는 운양동은 한강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다. 김포한강로와 가까워 차로 올림픽대로 등에 빠르게 진입할수있으며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방면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일산대교를 통해 고양, 일산 방면은 물론 인천서구 등 수도권 서북권, 서남권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올해 말 준공예정인 아트빌리지’(7만8,650㎡, 전시·체험 복합문화시설)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김포시 최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인 ‘종합 스포츠타운’이 계획되어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한강신도시에서 분양중인 풍무 2차 푸르지오, 에일린의 뜰, 김포 사우 아이파크, e편한세상 2차, 반도유보라 5차,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등의 물량에서도 분양가격이 가장 낮다”며 “입지, 마감재, 평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주변개발 미래가치까지 더해진’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이 가장 매력적인 물량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를 맞아 KCC건설의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에서는 기존계약자들과 신규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떡국용 떡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를 비롯해 입체 퍼즐카드, 과자세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백화점 상품권 이벤트도 인기가 좋다. 매주 3회 신년회 장소와 다과부페를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http://hg.switzen.com)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며 동호수지정 계약 중이다. 문의는 전화(1899-304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鄭 의장, 오늘 원샷법 2+2 회동 제안…與 “김종인 사과부터” 野 “이유없다”

    鄭 의장, 오늘 원샷법 2+2 회동 제안…與 “김종인 사과부터” 野 “이유없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31일 쟁점 법안 및 선거구 획정을 위해 1일 오후 여야 당대표·원내대표 간 ‘2+2 회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 파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와 기존 합의 이행을 선행조건으로 내세웠다. 이에 더민주도 “사과 요구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만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만나기만 하면 뭐하느냐. 사과와 합의 사항 이행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원샷법을 처리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선거법이 더 시급한 법인 만큼 두 법을 동시 처리하자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1일 오전에는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북한인권법 직권상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야당이 끝내 반대할 경우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을 강행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 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직권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야당 입장을 들어 보고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야당이 직권상정 반대를 고수하면 밀어붙이기 힘들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두 법안이 오는 8일부터 열리는 2월 국회로 이월될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만 합의하고 쟁점 법안들은 처리하지 않은 채 총선 공약으로 활용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양측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캐스팅보트 확대를 도모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월 임시국회 내에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포함해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의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설 연휴 전 3당 대표의 민생정책회담 개최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세청, 작년 2기 부가세 신고·납부기한 하루 연장

    국세청은 2015년 제2기(7월 1일∼12월 31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마감일인 25일 전산 시스템 과부하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됨에 따라 신고·납부 기한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2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한은 26일 자정까지, 납부기한은 26일 오후 11시까지로 늦춰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한을 넘기면 신고·납부 불성실로 가산세가 붙게 되는데 이와 관련한 피해를 막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1천 만원 줘도 수술 안돼” 名醫 ‘척추’를 말하다

    [메디컬 인사이드] “1천 만원 줘도 수술 안돼” 名醫 ‘척추’를 말하다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의 소신, 그리고 철학 “난 운동 강요 안해” 건강비결 속에 숨겨진 과학 여기 ‘이상한’ 의사가 있습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오면 “주사 한 대 맞고 그냥 집에 가서 푹 쉬세요”라고 말하곤, 바로 다음 환자를 만납니다. “밤낮으로 허리가 아파 죽겠는데 그냥 가라고 하다니.” 애타는 마음을 몰라주는 의사 때문에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렵게 입원한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진 돌다 만나면 여지없이 주사 맞고 당장 퇴원하라고 합니다. “1000만원이든 2000만원이든 달라는 대로 낼 테니 최신 수술 좀 해 달라”고 매달려 보지만 결국에는 병원을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환자 입장에선 당혹스러운 이런 행동에도, 그의 진료실 앞에는 늘 환자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전국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몰려듭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이런 상황,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궁금해진 저는 그를 직접 만나기로 했습니다. ●“난 척추건강 95점” 비결은 ‘자세’ 한파가 기승을 부린 24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경희대병원. 척추 질환 3대 명의(名醫)로 꼽히는 김기택(59) 강동경희대병원장을 어렵게 만났습니다. 경희대 의대 10회 출신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기획진료부원장, 협진처장 등을 맡다가 지난달 제5대 병원장에 취임했습니다. 교수로 활동할 때도 고난도 수술에, 하루 200~300명의 환자를 만나 밥 한술 제대로 뜰 시간이 없었지만, 병원장이 되고 난 뒤에는 더 바빠졌다고 합니다. 미소 뒤에 담긴 철학이 궁금했습니다. ‘고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곧은 원칙은 어디서 나온 걸까. 인사를 나누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시쳇말로 ‘돌직구’ 질문을 꺼냈습니다. “원장님은 스스로 척추 건강 점수가 몇 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초도 지나지 않아 답이 돌아왔습니다. “전 95점 정도 됩니다.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려는데 먼저 말을 꺼냅니다. 김 원장은 “나는 첫째로 앉아 있지 않고 계속 진료실과 병실을 걸어 다닌다”면서 “다행히 외과의사라서 수술실에 들어가니까 앉아 있을 일도 별로 없다. 앉아서 수술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했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한 운동에도 관심이 많을까. 그런데 예상과 다른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는 “특별히 허리와 관련한 운동을 하진 않는다. 최근에는 환자에게도 아예 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곤 “자세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합니다. 20, 30대는 스트레칭이나 허리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40대 이상은 운동보다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척추뼈 완충기관인 ‘추간판’(디스크)은 15세가 넘어가면 이미 노화가 시작될 정도로 빨리 쇠퇴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60대는 과도한 스트레칭도 주의해야 합니다. 추간판 압력을 줄이려면 눕는 게 제일 좋고, 그다음이 서 있는 것이며 제일 나쁜 자세는 앉아 있는 자세라고 합니다. 바닥에 늘 앉아 생활하는 우리 ‘좌식 문화’는 척추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김 원장은 “특히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파 까고 마늘 까는 주부들의 자세는 척추 건강에 정말 나쁘다”고 표현했습니다. ●꼿꼿하게 서서 빨리 걸어야 하는 이유 어쩔 수 없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배를 적당히 내민 상태로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늘 힘을 줘야 한다는데요. 허리에 힘을 빼고 엉거주춤 앉거나 옆으로 기대는 행동, 특히 여성들이 많이 하는 다리 꼬는 자세는 허리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허리 건강에 제일 중요한 근육은 뒤쪽의 ‘기립근’이라고 하는데요. 동물은 이 근육이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에 네 발로 다닙니다. 김 원장은 “운동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근육을 좁혔다 늘렸다 하는 것이 있고, 근조직을 움직이지 않고 꾸준히 힘만 주는 운동이 있다”면서 “평소에 기립근에 긴장을 주지 않고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가 굽어지고 늘 아프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허리 근육은 손 근육처럼 섬세해서 격한 운동을 한다고 해서 바로 울퉁불퉁 발달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습관적으로 꼿꼿하게 허리를 펴야 하는데요. 걸어 다닐 때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김 원장은 “두 번째로 중요한 근육이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인데 빨리 걸어야 실룩실룩 움직이며 발달한다”면서 “환자에게도 늘 허리 쭉 펴고 빨리 걸으라고 강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제서야 그가 인터뷰 내내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배를 내민 자세로 허리를 쭉 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도 인터뷰에 집중하느라 구부정해진 허리를 펴게 됐는데요. 이번에는 화제를 척추 수술로 옮겼습니다. 김 원장은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척추 분야의 권위자입니다. 또 강직성 척추염 교정 수술, 척추암 수술 등 고난도 척추 수술 분야에서도 세계가 주목하는 외과의사입니다. 그런데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니, 환자들이 의아해할 수밖에 없는데요. “병원에 오지 말고 쉬면서 진통소염제 좀 사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1년에 2~3차례씩 너무 자주 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경막외주사, 신경차단술 등 통증·염증 치료용 주사 처방을 하고 2~3개월 경과부터 본다고 합니다. ●환자에게 불친절 신고까지 당한 ‘소신’ 김 원장은 “의사는 신이 아니다”라면서 “10년 동안 아프다고 MRI 10차례를 찍었는데 뭐라도 깨지고 터지고 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아무렇지 않다면 그냥 팔자려니 하고 집에 가서 쉬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급성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생활습관 교정과 비수술적 치료로도 상태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다른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3분의2가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이 완화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신체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인내심을 갖고 생활습관을 바꿔 스스로 고쳐야 한다”면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도 비수술적 치료부터 해보고 한 박자 쉬었다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술을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2~3개월 안에 단박에 해결하려는 조급증이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렵게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그냥 가라고 하니 화가 나 김 원장을 ‘불친절 직원’으로 신고하는 이도 있었다고 합니다. 김 원장은 “통증은 정말 주관적이기 때문에 민감도가 환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병원을 전전하고 의사에게 목매다 보면 병이 더 난다”면서 “다만, 발가락을 올릴 수 없다든지 대소변이 그냥 나온다든지 항문 주위 감각이 없을 정도로 마비가 되면 수술을 바로 시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유행하는 전액 본인 부담의 일부 고가 비수술치료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약간만 절개한다’, ‘마취가 없다’, ‘당일 퇴원한다’고 하니 환자가 혹할 수밖에 없다. 국가에서 정상적인 수술 보험수가의 70%만 주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의사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시술에 매달린다”면서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통증 주사 맞으면서 2~3개월 지내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만 비싸고 효과는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생입법 촉구 서명 15만명 육박

    민생입법 촉구 서명 15만명 육박

    국회에 계류된 경제 관련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나흘 만에 10만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삼성에 이어 LG, SK 등 그룹들도 속속 동참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꾸린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는 21일 현재 온라인 서명 참여자가 11만 35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오프라인 부스에서 접수한 서명 인원까지 합치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구 서명운동 참여자가 10만명을 넘는데 1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일반 시민의 관심이 커서 온라인 서명 사이트(www.korcham.net) 동시접속자 수가 8000명에 이르는 등 과부하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기업의 참여도 잇따랐다. 삼성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사장단 등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한 데 이어 CJ그룹도 이날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 서명 부스를 설치했다. 관계자는 “2~3일 뒤 서명 부스를 식품계열사가 모인 CJ제일제당센터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부스 설치 대신 사내 포털게시판을 통해 서명 참여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을 독려한다. SK그룹은 모바일 서명 참여를 검토 중이다. 한편 야당 등 일각에서 이번 서명 운동을 정부와 사전에 교감한 ‘관제 행위’로 보는 것에 대해 대한상의 측은 부인했다. 최충경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경남스틸 대표)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부산·경남 지역 상의 회장단 오찬에서 내가 처음 제안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중견기업도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5000여개 부품 협력사가 모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이날 서명운동에 나섰다. 여성기업인단체와 건설, 기계 등 업종별 단체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맞벌이, 부양가족 바꾸면 수백만원 절세

    맞벌이, 부양가족 바꾸면 수백만원 절세

    19일 개통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문은 맞벌이 부부의 절세 팁이다. 공제 대상에 부양가족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세금을 아낄수 있다. 편리한 연말정산에서는 부양가족을 재배분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클릭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국세청은 서비스 개통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시연 사례는 40대 후반의 남편(총급여 6199만원)과 부인(4551만원), 첫째 자녀(대학생), 둘째 자녀(고등학생), 부친(60세 이상)으로 이뤄진 5인 가족이었다. 부양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자녀 둘과 부친 등 3명이다. 남편과 부인이 이들을 부양가족으로 올릴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8개다. 부양가족을 다르게 배분할 때마다 결정세액도 달랐다. 부부는 당초 남편의 부양가족으로 둘째 자녀와 부친을, 아내의 부양가족으로 대학생인 첫째 자녀를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를 받아본 결과 놀랍게도 남편이 자녀 두 명을, 아내가 부친(시아버지)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당초 계획’보다 세금을 103만원이나 덜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내가 공제가족 3명(자녀 둘과 부친)을 모두 올리면 당초 계획보다 세금 80만원을 더 내야 했다. 국세청은 “아내의 의료비 공제 문턱(총급여액의 3%)이 낮아 공제를 더 받을 수 있었다”면서 “또 아내가 첫째 자녀를 공제받으면 결정세액이 ‘0’이 돼 교육비 세액공제(교육비 지출금액의 15%)를 다 받지 못했지만 남편이 공제를 받으면 모두 공제받아 세금을 덜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맞벌이 절세 안내를 받으려면 사전에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배우자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부부 모두가 공제신고서 작성을 마쳐야 한다. 최시헌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남편과 아내 연봉이 배우자에게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결정세액만 확인할 수 있지 남편과 아내의 연봉을 알 수 없게 했다는 얘기다. 이날부터 ‘13월의 월급’인지, ‘13월의 세금’인지도 확인이 가능해진다.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지난해 총급여와 4대보험 납입액을 직접 입력하면 올해 환급세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세청 측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크타임을 피해서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한때 지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한때 지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직장인 몰려 접속 지연 2015년 귀속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시작됐다. 직장인들이 출근한 오전 10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의미의 노란불이 켜졌다. ‘예상 대기 시간 130초, 1000명 이상이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떴다. 지난해 개통일에 약 400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서버 과부하가 일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체로 원활한 편이었다. 오후에는 서비스 이용에 전혀 지장이 없는 ‘파란불’(원활)이었다. 홈택스 로그인은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로만 가능하다. 컴퓨터나 USB에 저장된 인증서를 이용해 이름과 주민번호,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연말정산 화면으로 연결된다. 근로소득자 소득·세액공제 내역 조회에서 의료비와 교육비,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기부금 등 각 항목을 클릭하면 지난해 사용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동의를 받은 부양가족 정보까지 연동돼 있다. 조회를 마친 뒤 항목별 지출 내역을 내려받으려면 화면 상단 오른쪽의 ‘조회한 항목 한번에 내려받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가 누락되었거나 사실과 다를 경우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동네 의원이나 장기요양기관 일부는 규모가 영세해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내가 ‘13월의 보너스’인지 아니면 ‘13월의 세금’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개통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공제신고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작성한 뒤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세청이 올해 처음 제공하는 ‘맞벌이 근로자 절세법’도 19일부터 서비스된다. 부부 모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만 정확한 안내가 이뤄진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국세청 고객만족센터(126)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은 이용자가 많아서인지 전화 연결이 쉽지 않았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서 명예 세운다

    오승환, 세인트루이스서 명예 세운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켰던 오승환(34)이 명가 세인트루이스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일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 마무리로 활약한 오승환이 미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불법 도박 혐의로 야구 인생의 중대 기로에 섰던 오승환은 이로써 134년 전통의 명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야구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승환이 계약하면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에 이어 한국·일본·미국 무대를 차례로 밟는 네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또 2005년 이후 최다인 한국인 6명이 빅리그 무대에 한꺼번에 서게 된다. 오승환은 일단 ‘클로저’(마무리 투수)가 아닌 ‘셋업맨’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셋업맨은 주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가 나오기 직전에 나와 리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투수다. 세인트루이스에는 현역 최고 마무리를 다투는 트레버 로즌솔(26)이 버티고 있다. 2014년 45세이브를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48세이브(2승4패, 평균자책점 2.10)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의 마크 멜란슨(51세이브)이 1위다. 또 로즌솔 앞에서는 좌완 셋업맨 케빈 시그리스트(27)가 존재감을 뽐낸다. 지난해 6세이브 28홀드(7승1패, 평균자책점 2.17)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에게 과부하가 걸리면서 오승환 영입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한국에서 277세이브(평균자책점 1.74)를 쌓았고 일본 한신에서도 첫해인 2014년 39세이브(평균자책점 1.76), 지난해 41세이브(평균자책점 2.83)로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그럼에도 오승환이 마무리 자리를 꿰차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오승환이 셋업맨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의 계약 조건이 관심이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입단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 계약 기간과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오승환은 빅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벌이면서 연봉 300만 달러(약 36억원)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제시했고 세인트루이스가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이 제시한 연봉은 한신에서의 연봉(3억엔)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중간계투요원에게 거액을 투자하지 않는 점에 견줘 오승환의 연봉은 옵션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300만 달러 선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제 오승환은 얼룩진 오점을 실력으로 씻어내는 일만 남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KBS 앵커 출신’ 류근찬 前의원, 안철수에 막말 “걸레가 돼버렸다”

    ‘KBS 앵커 출신’ 류근찬 前의원, 안철수에 막말 “걸레가 돼버렸다”

    ‘KBS 앵커 출신’ 류근찬 前의원, 안철수에 막말 “걸레가 돼버렸다” KBS 뉴스 앵커 출신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을 맹비난했다. 류 전 의원은 11일 본인의 트위터에 “안철수는 시집 안 간 처녀 땐 신선해 보였다. 그러나 그동안 2~3번 시집갔다가 과수가 된 걸레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누구와 결혼한들 무슨 관심이 있고 정체성이 확실하겠냐. 불안한 출발은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새 인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냐”며 “안철수가 헌 인물이 돼버렸는데 새 인물이 몰려들 턱이 없다. ‘걸레들의 행진’.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맹비난했다. 류 의원의 비난은 안 의원이 정치권 입문 이전에는 참신해 보였지만 이후 잦은 당적 변경으로 안 의원이 내세운 새정치의 실현이 쉽지 않다는 점을 비꼰 것. 다만 처녀, 과부, 걸레 등 지나치게 여성 비하적 표현을 사용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비난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류 전 의원은 관련 트윗이 논란이 되면서 해당 트윗을 삭제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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