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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주 “尹 비속어 해명, 국회 향한 말이라니 더 충격”

    이은주 “尹 비속어 해명, 국회 향한 말이라니 더 충격”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외 순방 결과 발표 전에 대국민, 대국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처음부터 실언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비판받더라도 좀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우리 국회를 향해 한 말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더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이 국정 파트너인 야당을, 또 국회를 어떻게 본다는 소리인지? 의회 정치를 부정한다는 말은 아닌지?”라며 “그동안 반복된 시행령 통치, 결국은 대통령이 국회와 타협하면서 일할 생각이 없었다는 증거가 된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번 해외 순방에 대해 “빈손 외교, 아마추어 외교, 혼돈 외교”라고 평가하며 “국내 정치에서는 정작 친기업 정책으로 가난한 서민들의 자유를 저해하고 있으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자유를 강조하는 모습이 안과 밖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진행하는 과정과 형식, 모두에서 삐걱거리면서 지켜보는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핵심 현안이었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도 풀지 못했고 한마디로 빈손 아마추어 외교”라고 평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 농작물 수확과 함께 농기계 사고도 껌충

    농작물 수확과 함께 농기계 사고도 껌충

    본격적인 가을 농작물 수확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화재 사고 위험도 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는 총 190건으로 1명의 인명피해(부상)와 1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을철인 9~11월에만 농기계 화재의 35.3%(67건)이 발생, 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농기계 종류로는 콤바인이 55.2% (37건)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22.4%(15건), 경운기 6.0%(4건)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과열, 과부하 등에 의한 기계적 요인이 52.3%(35건), 절연성능 저하 등 전기적 요인 16.4%(11건), 미상 13.4%(9건) 순이었다.실제 지난해 10월 고창군 아산면의 한 논에서 추수 작업 중이던 콤바인에서 탈곡부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같은해 11월 김제 광활면에서는 트랙터 엔진룸에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콤바인, 트랙터 등의 경우 벨트의 마찰 및 과부하, 연료 또는 기름의 누유, 전기배선의 접촉 불량 및 노후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정비 및 사용 중 확인을 당부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수확의 결실을 앞두고 가을철에 화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후 꼼꼼한 점검과 사용 중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조문 복장 ‘도 넘은’ 논란… 사실은 [넷만세]

    김건희 여사 조문 복장 ‘도 넘은’ 논란… 사실은 [넷만세]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무성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조문 복장에까지 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베일(면사포)이 달린 모자는 과부만 쓰는 것이라는 근거가 희박한 루머까지 퍼지며 일부 네티즌들의 김 여사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 20일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현재 대통령 영부인 장례식장 의상이 문제 제기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윤 대통령 내외의 조문 복장 보도 사진을 올리면서 “검은 베일 모자는 과부가 아닌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며 베일이 달린 모자를 김 여사가 쓰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국가 정상 부인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왕실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모자를 안 쓰거나 베일 없는 검은 모자만 쓰는 게 예의”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댓글 대부분은 윤 대통령 부부 내외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더쿠는 윤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적대적인 분위기를 띄는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더쿠 이용자들은 이 글에 “내가 수치스럽다”, “저거 쓰고 싶어서 영국 갔을지도”, “한국 외교 박살나는 중” 등 댓글을 달며 김 여사 비난에 동참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글 내용을 근거로 “곧 과부될 암시인가”, “복선이래”, “과부지망생” 등 도 넘는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베일 모자 쓴 다른 나라 영부인들은 없다”는 글쓴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가 이마 전체를 베일로 덮는 모자를 쓰고 마크롱 대통령의 팔짱을 낀 채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이 외신 사진 등에 담겼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리 여사도 베일 모자를 쓰고 조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극소수의 더쿠 이용자들이 “베일이 꼭 과부 상징하는 거 아님” 등 댓글로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하기도 했지만 댓글을 단 대다수 이용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데 열중했다.또 다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도 베일 달린 모자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한 보배드림 이용자는 “김건희가 재클린 케니디 오나시스를 따라하려고 검은색 면사포를 썼다”며 “그러나 이것은 큰 결례다. 여왕의 유족인 왕족들만 면사포를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에도 역시 “왕족이 되고 싶겠지”, “조문객이 상주의 상복을 입은 격”, “빨리 미망인이 되고 싶은 가보다” 등 무분별한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애도 베일이 왕족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왕실의 유족(여성)이 장례식에서 베일을 쓰는 것이 오랜 전통인 것은 맞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그의 부인 재클린 여사가 애도 베일을 쓴 것이 유명하듯 슬픔의 상징으로 착용할 수 있지 왕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김 여사의 장례식 참석 복장에 악의적인 비난 반응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김 여사의 팬카페인 ‘건사랑’에 올라온 관련 글에는 “두 내외분이 장례식이 참석한 모습 보기 좋네요”, “역시 품격 있고 멋지시다”, “가장 우아하고 단아한 의상이다” 등 반응이 달렸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평화쇼” 文 퇴임 후 첫 대북 메시지에 국민의힘 ‘발끈’

    “평화쇼” 文 퇴임 후 첫 대북 메시지에 국민의힘 ‘발끈’

    국민의힘은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대북 메시지를 내자 “한반도 안전을 위협하는 정치 개입을 멈추고 평화쇼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양금희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이 발언한 ‘잊힌 삶’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정치 개입을 멈추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9·19 군사합의 4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념 토론회 축사를 통해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상을 통해 만들어낸 역사적 합의들이다. 정부가 바뀌어도 이행해야 할 약속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 인권탄압 등으로부터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UN기조연설,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회의 등 노력을 하는 지금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또한 “최근 북한이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하고,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의 핵실험 정황을 포착한 것을 감안하면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정권이 임기 내내 평화쇼를 고집했지만 북한의 핵 무장 프로세스는 진행되었고,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위기에 빠졌다. 문 정권은 북한의 눈치를 보며 일관된 평화쇼를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 국민이 북한으로부터 살해당하고, 탈북자의 인권이 짓밟히는 상황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평화쇼를 본인의 업적이라고 포장하기 전에 북에 의해 피살된 서해공무원 고(故)이대준씨와 강제북송된 탈북선원 등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지금 한반도가 역사상 최악의 북핵 위협에 놓여있는 원인은 바로 문 정권 5년 동안 국민을 현혹한 ‘남북 정치쇼’ 때문이다”라며 “문 정권은 김정은 정권이 거짓으로 내민 손을 잡으며 임기 동안 ‘대북 굴종 외교’를 자행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이뤄야 할 시간에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줬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도 중앙당 내분 전철 밟나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를 양분하는 국민의힘의 내분이 중앙당 못지않게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장 선거 패배 책임론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곽미숙 대표의원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15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도의회 국민의힘 비대위는 조만간 법원에 곽 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비대위는 지난달 18일 의원총회에서 곽 대표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비대위 전신인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은 당시 의원총회를 진행하다 전체 의원 78명 중 30여명이 자리를 떠난 뒤 곽 대표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해 41명 중 40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그러나 곽 대표는 해당 안건이 의원총회 종료 후 다뤄진 내용이라며 효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소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중심으로 이준석 전 대표의 반대에도 비대위를 구성하고 이 전 대표의 당원권을 정지해 내분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는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도 당에서 인정하지 않는 비대위가 곽 대표의 직무정지를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일 모양새다.  도의회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6·1 지방선거 직후 확인됐다. 곽 대표를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추대하는 찬반 투표 결과부터 찬성 41표, 반대 35표, 무효 1표로 나타나 당내 반대파의 존재가 확인됐다. 여기에 지난달 9일 열린 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유리한 상황에도 당내 이탈표가 나오며 패배해 대표의원 책임론이 불거졌다.  비대위가 가처분을 신청할 경우 법적 분쟁과 함께 당내 분란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다만 중앙당과 달리 경기도당은 비대위의 움직임을 인정하지 않아 당 차원의 징계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비대위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허원 도의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내분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태를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 가처분 신청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에 당내 징계가 떨어진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으나, 그것을 감안하고서라도 독단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대개의 이별/진경호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대개의 이별/진경호 수석논설위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기능 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계륵이 ‘단톡’, 단체 톡이다. 동시에 여러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니 이처럼 편리한 게 없겠으나, 어느 단톡이든 대개 몇몇 ‘물 흐리는 인사’들은 있는 법. 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오늘의 명언’에다 ‘오늘의 시’, ‘오늘의 노래’를 단톡에 쏟아내니 아침이면 휴대전화가 딸꾹거리기 바쁘다. 해서 대개 알림음을 꺼놓지만 한가득 쌓인 카톡 알림을 확인하고 지우는 것도 일이다. 개중엔 아예 ‘나가기’를 눌러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단톡도 있으나, 단톡 속 멤버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없는 노릇. 허물없는 이에겐 이런 것 좀 보내지 마시라 타박도 하지만 중과부적, 그저 오늘도 손가락질 몇 번으로 오늘의 명언과 시들을 꼬박꼬박 흘려버릴밖에. 그런데…. 물 흐리던 인사 한 분이 엊그제 급하게 세상을 뜨셨다. 그분이 전한 명언, 한 번이라도 온전히 눈길 준 적이 있던가. 엄지척 한번 해준 적 있던가.
  • 광주지역 초·중등 원격수업용 일시 차질

    제11호 태풍 힌남노 직접영향으로 6일 광주지역 일선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초·중학생이 이용하는 플랫폼 ‘e학습터’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일시적인 차질을 빚었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전체 초등학교와 일부 중학교가 이날 오전 8시 30부터 1시간가량 원격수업 플랫폼 ‘e학습터’가 작동하지 않아 원격수업을 하지 못했다. 초등 8만3000여명, 중등 4만3000여명의 학생은 오전 8시 30분께부터 e학습터 등을 이용해 원격수업에 참여를 시도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았다. 학부모·학생들은 오전부터 접속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출근까지 미루며 시교육청 등에 전화를 하며 문의하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학술정보원이 코로나가 잠잠해져 등교수업이 자리 잡으면서 e학습터 서버 용량을 줄였는데 태풍으로 전국 학교가 갑자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과부하가 걸렸다”며 “현재는 플랫폼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유·초·중·특수학교는 원격수업·대체휴업 전환됐으며 고등학생은 오전 10시 이후 등교로 바뀌었다.
  • 세계 고지도 속 독도 찾아 삼만리… ‘지도 덕후’ 박사님

    세계 고지도 속 독도 찾아 삼만리… ‘지도 덕후’ 박사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인 김종근(46) 박사는 전 세계 고지도 속에서 동해와 독도의 표기를 찾는 역사지리학자다.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주장하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한 김 박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막상 그의 연구 대상인 지도의 효용은 사람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제는 지도라는 매체가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 있는 영향이 크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지도를 누구나 쉽게 누리게 된 것은 지극히 최근의 일이다. 제대로 된 지도를 갖기까지 인류에겐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했다. 홀로 외롭게 수많은 고지도 속 독도와 동해를 찾아 헤맨 김 박사가 지난달 출간한 ‘지도 위의 세계사’는 지도에 얽힌 인류 문명의 역사가 담긴 책이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만난 그는 “고지도는 상상력의 흔적을 볼 수도 있고, 장소에 대한 인식론의 변화도 보게 한다”면서 “지도는 텍스트만큼 인류 역사에 중요한 매체”라고 강조했다. 지금 보면 어이없을 정도로 왜곡된 고지도를 자세히 보다 보면 인류가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던 근원적인 궁금증이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마주하게 된다.땅과 바다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고지도엔 다양한 세계관과 생각, 욕망 등이 담겼다. 세계 최초의 지도로 알려진 바빌로니아 지도에선 자신들을 세계의 중심으로 여긴 바빌로니아인이 세상의 질서와 구조를 부여했던 자신감이 읽힌다. 지구가 둥글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던 그리스인, 종교적으로 세상을 이해했던 중세 유럽인의 지도는 특정 시대를 관통했던 세계관을 엿보게 한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나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선 권력의 정통성을 얻고자 한 조선 왕실의 고민이 느껴진다. 김 박사는 “지도 만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도 만들었다는 건 나름의 목정성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지도는 순진무구한 텍스트가 아니라 굉장히 의도성이 드러난 매체다. 그래서 현재도 목적성에 맞춰 제작,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같은 지도를 쓰는 시대에 무슨 말인가 싶지만 일본해와 다케시마로 표기하려는 일본과 동해와 독도로 표기하려는 한국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된다.끝도 없이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지도를 찾아다니고 지도 책까지 내서 지겨울 법하지만 김 박사는 그래도 지도가 좋은 ‘지도 덕후’다. 어릴 적부터 사회과부도를 긴히 살폈고, 수시로 내려받는 세계 각국의 지도를 더 잘 보고 싶어 40인치 대형 모니터를 쓴다. 그에겐 밥벌이인 지도가 다른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텍스트와 표로만 봐서 한계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매체로서 지도가 쓰여 왔고, 앞으로도 쓰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는 교훈을 전한 그는 “부동산이 유행이고 난리인데, 지도를 읽는 법도 모르고 땅을 사면 안 된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지도는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현실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며 웃었다.
  • 외면받는 ‘과학방역’…코로나 재유행 대책 긍정평가 15.5%

    외면받는 ‘과학방역’…코로나 재유행 대책 긍정평가 15.5%

    ‘과학방역’을 내세운 현 정부의 코로나19 재유행 대책이 국민들로부터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30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지난 17~2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유행 위험 및 위험 대응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현재의 유행 대응이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15.5%에 불과했다. 38.2%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답했고, 46.3%는 보통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정부 정책이 과학적 기반에 근거하고 있다’는 응답이 26.7%에 그쳤다. ‘그렇지 않다’ 31.3%, ‘보통이다’가 42%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신뢰도도 낮았다. ‘(방역)정책이 신뢰할 만 하다’고 답한 사람은 26.4%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34.5%)을 밑돌았다. 또한 25%는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이보다 많은 34.9%가 기대할 수 없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유행 대응과 관련해 자신이 신뢰하는 주체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내가 아는 내 주변 사람들을 신뢰한다’(67.4%)는 응답이 ‘보건당국을 신뢰한다’(57.8%)는 응답을 앞질렀다. ‘몸이 좋지 않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쉬기’ 실천률은 86.5%에 그쳤다. 이전 두 차례의 조사(89.1%, 92.6%)보다 다소 낮아졌다. 10명 중 4명 꼴로 ‘증상이 의심되지만 자가 검사나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45%가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침이나 권고가 없음’을 꼽았다. 35.3%는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의 실효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 자발적 실천만을 강조하는 정부의 자율방역 기조가 자발적 방역 참여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간 정부는 구체적인 방역 대책을 내놓기보다 국민의 자율에 호소하는 방역 정책을 펴왔다. 지금보다 효과적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려면 어떤 점을 강화해야 하는지 묻자 가장 많은 18.5%가 적극적인 검사 지원을 꼽았고, 15.6%는 의료현장 과부하를 막을 병상·시설·인력의 선제적 확충, 14.9%는 민간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들었다.
  • 김태형의 마지막 해… ‘가을동화’ 마지막 회?

    김태형의 마지막 해… ‘가을동화’ 마지막 회?

    프로야구 사령탑 가운데 역대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김태형(55) 감독의 두산 베어스가 부임 8년 만에 처음으로 5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24일 기준으로 1위 SSG 랜더스와 27.5경기 차까지 벌어진 8위다. 또 바로 앞 6, 7위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막판 스퍼트를 내는 롯데 자이언츠와 6승4패의 NC 다이노스다. 후반기 37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기적이 벌어지지 않는 한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부임과 함께 2015, 2016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까지 KBO 구단 최초로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사이 연봉도 3년 총액 20억원(2017~19년)에서 28억원(2020~22년)으로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최고 연봉의 감독이다. 그런 김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였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으로 달랑 3경기만 등판하고 지난 7월 팀을 떠난 게 큰 전력 누수이긴 하지만, ‘백업으로 선발을 짜도 1군 전력’이라던 두산이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은 아니었다. ‘미러클’ 두산이 가을 문턱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투타에서 활약해 줘야 할 선수들이 조금씩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6선발 요원으로 준비했던 최승용과 박신지가 각각 9경기와 6경기에서 1승씩만 올리는 데 그쳤다. 기존 선발들도 카리스마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로버트 스톡이 9승, 최원준이 7승으로 ‘10승 투수’가 없다. 타격에선 올 시즌 직전 자유계약선수(FA, 4년 115억원) 대박을 친 4번 타자 김재환의 부진이 가장 아쉽다. 김재환은 91경기에서 타율 0.233, 16홈런, 51타점에 그쳤다. 김재환과 중심 타선을 이룬 양석환도 타율 0.253, 11홈런, 31타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도 타율 0.305, 6홈런, 64타점으로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이들의 장타율이 떨어지다 보니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지 못하는 타선이 돼 버렸다. FA로 떠난 우익수 박건우(NC)의 공백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고 있다. 마무리 김강률의 부상 공백 속에 고군분투했던 홍건희와 정철원은 과부하에 걸렸다. 홍건희는 등의 담 증세로 최근 2경기 몸도 풀지 못했고, 정철원은 데뷔 시즌에 벌써 55이닝을 던졌다. 김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에 마주한 이 난국을 ‘미러클 두산’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역대 최고 연봉 사령탑 김태형의 두산, 8년 만에 5강 탈락 눈앞

    역대 최고 연봉 사령탑 김태형의 두산, 8년 만에 5강 탈락 눈앞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사령탑 역대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김태형(55) 감독의 두산 베어스가 부임 8년 만에 처음으로 5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24일 현재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KIA 타이거즈와 6.5경기차까지 벌어진 8위다. 또 바로 앞 6, 7위는 최근 10경기 나란히 7승 3패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다. 페넌트 레이스(정규 리그) 38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기적이 벌어지지 않는 한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다.김 감독은 부임과 함께 2015, 2016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까지 KBO 구단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 사이 연봉도 3년 총액 20억원(2017~19년)에서 28억원(2020~22년)으로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에 최고 연봉 감독이다. 그런 김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였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으로 달랑 3경기만 등판하고 지난 7월 팀을 떠난 것이 큰 전력 누수이긴 하지만, ‘백업으로 선발을 짜도 1군 전력’이라던 두산이 이겨내지 못할 시련은 아니었다. ‘미라클’ 두산이 가을의 문턱에서 기적의 시동을 걸지 못하는 본질적 이유는 바로 투타 양면에서 활약해 줘야 할 선수들이 골고루 조금씩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6선발 요원으로 준비했던 최승용와 박신지가 각각 9경기와 6경기에서 나란히 1승 씩만 올리는데 그쳤다. 기존 선발들도 카리스마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시즌 막판에 접어든 현재까지 로버트 스탁이 9승, 최원준이 7승으로 10승 투수가 없다. 타격에선 올 시즌 직전 4년 115억원의 FA(자유계약) 대박을 안겨준 4번 타자 김재환의 부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김재환은 90경기 타율 0.234(321타수 75안타), 16홈런, 51타점에 그쳤다. 김재환과 중심타선을 이룬 양석환도 타율 0.253 11홈런 31타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도 타율 0.306 6홈런 64타점으로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이들의 장타율이 떨어지다보니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지 못하는 타선이 돼 버렸다. FA로 NC로 떠난 우익수 박건우의 공백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고 있고, 마무리 김강률의 부상 공백 속 고군분투했던 홍건희와 정철원은 과부하가 걸렸다. 홍건희는 등 담 증세로 최근 2경기 몸도 풀지 못했고, 정철원은 데뷔 시즌에 벌써 55이닝을 던졌다. 김 감독은 지난 7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두산을 리그 최정상의 팀으로 이끌어왔다. 그가 계약 마지막해 마주하게 된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또 기적의 가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우영우 남친’ 강태오 “‘섭섭한데요’,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는데요!”

    ‘우영우 남친’ 강태오 “‘섭섭한데요’,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는데요!”

    “올해 들어 가장 시간이 빨리 지나간 8주였어요. 저도 매주 방송날인 수·목요일만 기다렸는데, 그만큼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연인 이준호 역으로 연기한 배우 강태오는 인터뷰 내내 들뜬 표정이었다. 지난 18일 방송 종영을 기념하며 만난 그는 “방송은 끝나도 계속 여운을 간직해달라”며 씨익 웃었다. 극 중 이준호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영우를 처음부터 편견 없이 바라본 유일한 인물이다. 다들 지겨워하는 영우의 고래 이야기에 다정하게 귀 기울이는가 하면, 김밥을 좋아하는 영우의 식단에 맞춰 함께 밥을 먹는다. 준호가 영우의 손을 잡고 ‘쿵짝짝’ 하며 회전문을 통과하는 장면은 동화 같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사랑받았다. 준호는 이처럼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영우를 성장시키는 중요 인물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강태오는 “준호는 인물 자체가 강하지 않다. 말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성격이 센 것도 아니다”라며 “성격상 영우를 항상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 없는 듯 배려하는 느낌으로 나타내려 했다”고 설명했다.말투 역시 돋보이게 하는 것보단 최대한 담백하고 가볍게 설정했다. “섭섭한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 의자” 등 준호의 명대사도 화제가 됐다. 강태오는 “입맞춤 장면이나 영우에서 ‘버럭’ 화내는 장면 등은 시청자의 반응이 어떨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섭섭’ 장면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장면만 10번 넘게 촬영한 것 같다”며 “처음으로 영우가 자신의 감정을 말한 장면이다. 그걸 대하는 복잡한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려 했다”고 했다. “자폐 떠나 매력 보면 누구나 사랑할 수 있죠”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를 다룬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연애와)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호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영우의 모습에 반했어요. 자폐 유무를 떠나 개개인의 매력을 보고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나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그는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활동했다. 서강준, 공명 등이 같은 그룹 멤버다. ‘조선로코: 녹두전’, ‘런 온’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건 데뷔 후 10년 만이다. 그는 “그동안 멤버들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면서 먼저 잘 되는 사람을 보면 당연히 부러웠지만, 같은 마음으로 기뻤다”며 “한편으론 나 역시 한 우물만 파다 보면 관심을 받는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가 배우의 꿈을 꾼 건 초등학생 때부터. 5학년 무렵 학교에서 만들어진 연극부에 참여했는데, 무대에서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그렇게 기분이 좋았다. 중학생 땐 청소년 영상 제작반에서 배우를 했고, 예고를 보내달라며 가족과 싸우기도 했다. 강태오는 “부모님은 연예인이라는 꿈에 대해 처음엔 반대했다. ‘언젠가 바뀌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고집은 강했다. 고등학생 때 몰래 기획사 오디션을 봤는데, 그게 서프라이즈 데뷔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물처럼 만난 드라마 ‘우영우’에 대해선 “1~4부 대본을 먼저 봤는데, 우선 법정물인데도 한번에 쉽게 읽혀서 좋았다. 한번에 복잡한 매듭을 풀어내는 부분에선 온몸에 전율이 왔다”며 “매 에피소드 마지막에 영우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고래가 어떻게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보일지도 궁금했다”고 했다. “‘포옹 의자’, 직접 찾아보고 연기 제안” 영우를 뒤에서 감싸듯 끌어안는 ‘포옹의자‘ 장면은 그가 연기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추가한 장면이다. 강태오는 “자폐인과 관계를 맺는 준호처럼, 나도 이것저것 찾아봤다”며 “포옹의자를 검색해봤더니 말 그대로 감각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그걸 준비했다가 촬영 현장에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총 16회 중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은행에 자동현금지급기(ATM)를 공급하는 회사가 실용신안권 침해를 두고 의뢰한 사건. 강태오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늘 궁금했다. 직업적으로 변호해야 하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 불편한 사람도 있을 텐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나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ATM 에피소드에선 그런 딜레마가 영우를 통해 잘 표현되는 것 같아서 좋다”며 “영우가 그 사건을 기점으로 멋진 변호사보단 좋은 변호사를 꿈꾸는 것도 좋다”고 했다. ‘우영우’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태오는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아쉽다고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이 아쉽다”면서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되게 든든한 한끼를 먹고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무대 위에서 느꼈던 그 기분이 좋아서 배우 생활을 하게 된 거고, 지금처럼 쭉 작품이 끊이지 않고 일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힘들고 각박한 생활 속에서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따스함과 힐링을 느끼는 것, 그게 제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 재유행 이후 확진자 첫 감소… 위중증·사망자 증가세 여전

    재유행 이후 확진자 첫 감소… 위중증·사망자 증가세 여전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 곡선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 944명으로, 전날(12만 9411명)보다 1만 846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 9546명)과 비교하면 8602명이 줄었다. 지난 16일도 전주 대비 확진자가 줄긴 했으나, 검사 건수가 급감한 광복절(15일)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평균 20만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르더라도 신규확진자가 매우 느린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1명, 사망자는 64명이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는 사망자가 84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증감 후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벌써 45.3%가, 준중증 병상은 59.3%가 찼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석 환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동반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준중증 병상이 거의 찼고, 이런 환자들을 준중증 병상으로 바로 올리지 못하고 응급실에 격리하다 보니 다른 환자들 응급조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응급의료대응체계 과부화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중증과 사망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이번 재유행에서 정부 방역정책의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고위험군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고 치명률을 좀더 낮추면서 사망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택 치료 중인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회 전화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하루 평균 신규확진 30만명 수준까지 대응가능한 방역·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 재유행 후 1주전 대비 확진자 첫 감소...중증·사망 관리 관건

    재유행 후 1주전 대비 확진자 첫 감소...중증·사망 관리 관건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일주일 전 대비 확신자 수가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 곡선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 944명으로, 전날(12만 9411명)보다 1만 846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 9546명)과 비교하면 8602명이 줄었다. 지난 16일도 전주 대비 확진자가 줄긴 했으나, 검사 검수가 급감한 광복절(15일)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평균 20만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르더라도 신규확진자가 매우 느린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1명, 사망자는 64명이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는 사망자가 84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증감 후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벌써 45.3%가, 준중증 병상은 59.3%가 찼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석 환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동반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준중증 병상이 거의 찼고, 이런 환자들을 준중증 병상으로 바로 올리지 못하고 응급실에 격리하다 보니 다른 환자들 응급조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응급의료대응체계 과부화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중증과 사망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이번 재유행에서 정부 방역정책의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고위험군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고 치명률을 좀더 낮추면서 사망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택 치료 중인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회 전화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하루 평균 신규확진 30만명 수준까지 대응가능한 방역·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 [달콤한 사이언스] 수학,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어휘력과 주의력

    [달콤한 사이언스] 수학,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어휘력과 주의력

    모든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길 원한다. 다른 아이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조기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뇌과학자와 심리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학교 생활을 잘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조기교육보다 어휘력, 주의력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어휘력이 뛰어나고 주의력이 높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초기 교육과 발달’(Early Education and Development) 8월 1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국 내 8개 주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4세 남녀아동 895명을 대상으로 교사와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학업성적에 미치는 요인을 장기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우선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보여주고 단어를 말하도록 하고, 4시간 동안 아이들의 행동과 교사, 또래 아이들과의 행동을 관찰했다. 또 부모에 대해 아이들의 평소 행동과 사교성, 의사소통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동시에 실시했다. 그 결과, 어휘력이 풍부하고 주의집중력과 자기 통제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초등학교 입학 후와 중고등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각종 학교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학교에서 문제 행동도 덜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의집중력은 특정 목표를 위해 불필요한 자극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연구팀은 취학 전 어휘력은 단순히 학교에서 배울 언어를 미리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어린 시절 어휘력은 부모와의 상호관계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켈리 퍼텔 교수(인간생태학)는 “어린 시절부터 과도한 학습은 아이들의 뇌에 과부하를 걸리게 만들 수 있다”며 “부모와 다양한 활동과 교감, 독서 등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SK, 에너지솔루션 사업 진출… 美 ‘아톰파워’ 2000억에 인수

    SK㈜와 SK에너지는 미국에서 전기차(EV) 충전 사업 등을 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를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지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력을 효과적으로 생산·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뜻한다. 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전력 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인 솔리드스테이트서킷브레이커(SSCB) 기술을 개발해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 과부하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는 역할만 하는 일반 회로차단기와 달리 각 가구 전력의 중간관문(게이트웨이)으로서 전력 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도 한다. 이를 위해 아톰파워는 전류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이 회로차단기는 전력 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전기차 충전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방전량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제품 성능 및 안전인증 미국보험협회안전시험소(UL)인증을 획득했다. SK㈜ 김무환 그린투자센터장은 “아톰파워 인수를 통해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 삼아 전기차 충전을 넘어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구현 및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침수 피해 승강기 이달말까지 특별점검

    수도권 침수 피해 승강기 이달말까지 특별점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기록적인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승강기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긴급 특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208개 현장에서 437대의 승강기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공단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침수 피해 승강기에 대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권상기, 제어반, 과속조절기 등 주요 장치의 정상 작동 확인 ▲직접 침수 피해가 발생한 피트 내 과부하 감지장치 및 추락 방지 안전장치 등 이물질 제거 및 작동 여부 ▲비상 통화 장치 및 문 닫힘 안전장치 등 일상점검 대상의 작동상태 등이다. 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된 승강기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며 “전문인력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론] 중장년 1인 가구 급증에 대응해야/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장)

    [시론] 중장년 1인 가구 급증에 대응해야/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장)

    켄 로치 감독의 2016년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는 평범하고 성실했던 전직 목수 이야기를 다루었다. 블레이크는 평생 세금 성실히 내고 열심히 일했던, 그러나 병에 걸려 일을 그만두고, 외롭게 혼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다. ‘컴맹’이어서 실직 수당도 신청하지 못한다. 수당은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레이크는 문서로 제출하겠다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전화로 도움을 신청해 보지만 1시간 40분을 기다려서 겨우 얻은 답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여러 곡절을 겪으며 혼자서 노력하지만, 결국 블레이크는 돌연사한다. 복지예산은 늘어나고, 관련 제도도 공무원도 늘지만 실제로 꼭 필요한 사람이 혜택을 받기는 힘듦을 영화는 보여 준다. (영화 개봉 이후의 일이지만) 외로움을 국가가 개입할 문제로 인식해서 외로움 장관(Minister of Loneliness)까지 임명했던 나라, 영국을 배경으로 영화는 여러 메시지를 던진다. 1인 가구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가구는 2202만여 가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1인 가구는 716만 가구로 1년 전보다 52만여 가구가 늘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3%를 넘겼으니, 이제는 세 집 걸러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이다. 2인 가구도 607만여 가구로, 1~2인 가구를 합하면 1323만으로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60%를 상회한다. 15년 후에는 1~2인 가구 비율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OECD 국가들의 전반적인 트렌드이며 유독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OECD는 2030년 기준 1인 가구 증가율을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호주, 한국 순으로 매기고 있다. 1인 가구 중 20대가 가장 많았고,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20~30대였다. 주목할 지점은 1인 가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가 60대였다는 점인데, 60대 1인 가구는 지난 1년 새 13% 이상 급증했다.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에서 작년에는 33%, 2025년 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전체 1인 가구의 26% 정도이던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는 2025년부터는 청년층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는 대체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거비 과부담 어려움을 갖고 있는데,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평균의 2배 정도이고, 이 중 80%는 저소득층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정부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주택공급과 금융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행복주택 등 여러 제도가 시행되고 있고 몇몇 정책은 이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1인 가구 대책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물론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젊은 세대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50~60대 중장년이 청년에 비해 경제적 능력과 고용기회가 높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정책 대응을 하기에는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중장년 1인 가구 역시 고용 불안, 주거 불안정을 겪는 가구가 급속히 늘고 있고, 기존 정책 때문에 주거지원 사각지대가 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예를 들면 2021년 정부가 도입한 40년 모기지는 내 집 마련에 좋은 제도이나, 39세까지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대부분 금융지원 프로그램 역시 상환기간(30년) 등의 이유로 45세 이하만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정보격차도 중장년에겐 핸디캡이 되고 있다. 컴퓨터에 상대적으로 친숙하지 못한 중장년이 청년보다 관련 정보 습득과 신청에 불리한 것이 현실이다. 어떤 이유든 다니엘 블레이크들이 늘어나선 안 된다. 기대수명은 늘고, 인구구조가 변하며, 고용은 불안해지고 있는 이때,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기대한다.
  • 냉방기기 화재·벌집 제거 8월에 최다…“여름철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냉방기기 화재·벌집 제거 8월에 최다…“여름철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8월에 냉방기기 화재와 벌집 제거 출동이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연평균 484.8건)으로 5년간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했다. 특히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를 차지해 연중 8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별 현황은 전선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이 19건, 과열 및 과부하 5건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형은 벌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총 3만 7007건이었으며, 8월에 신고 접수돼 안전 조치된 건수는 1만 1882건이었다. 연간 벌집 제거 출동의 3분의1가량이 8월에 집중된 것이다.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가며 발생하는 8월은 각종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tvN 오후 10시 30분) 신분 사회라는 이유로 불평등과 불공정, 폭력이 만연하던 시대에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던, ‘심의’(心醫)라고 불린 조선의 정신과 의사들의 ‘행복 처방극’이다. 아픈 이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이들의 활약을 통해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재가 유세엽 역을, 김향기가 서은우 역을, 김상경이 계지한 역을 맡는다. 첫 화에서는 최고의 내의원으로 꽃길만 걷던 유세엽이 임금을 치료하던 중 임금이 승하하게 돼 위기에 봉착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양 출입을 금하는 ‘문외출송’을 당한 뒤 그 충격으로 침을 놓을 수 없게 돼 버린 유세엽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 의원에서 괴짜 의원 계지한과 반전 과부 서은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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