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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이 화장하고 성적 ‘쑥쑥’ 오르는 이유

    청소년이 화장하고 성적 ‘쑥쑥’ 오르는 이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화장이 학업 성적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면 성적이 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기 메이크업 이후 외모 만족도가 높아지면 학업성적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을 소개한 뒤 “근거가 있다고 본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데 있어 느끼는 자기 만족감이 잘 쌓이면 자긍심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들이 틴트를 바른다든가, 톤업크림을 발라 안색이 환해진 것 같을 때 자기 만족감이 상승한다. 이러한 과정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영역에서도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크업을 챙겨서 한다는 게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어린아이가 화장하는 것을 혼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약간의 조언을 하고,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박사는 “애들은 종종 계절에 안 맞는 옷을 입겠다고 우기거나, 이상한 화장을 하기도 한다. 이건 위험한 것도, 나쁜 것도, 잘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약간의 조언만 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고 보내면 또래들이 꼭 이상하다고 한마디씩 해준다. 또래로부터 피드백을 받다 보면 아이들도 잘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어른들의 마음에 안 들더라도 지적과 명령, 지시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은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심리적 안정과 시험 성적 향상 실제로 하버드 의과대학 인지 신경과학자인 로코 팔럼보 박사의 과거 연구에 따르면 화장을 한 그룹의 여대생들이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시험 성적에서도 가장 좋은 결과를 냈다. 당시 심리학 개론을 듣는 186명의 이탈리아 키에티 대학 여대생은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 음악 듣기, 얼굴 그리기, 화장 등 세 분류로 나눠진 학생들은 행위를 한 뒤 일반 심리학 과목의 객관식 시험을 치렀다. 이중 화장을 한 학생들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공개 저널인 코전트 사이콜로지(Cogent Psychology)에 게재됐다. 화장을 하면 외모가 더 돋보이게 되고 스스로도 매력적이라고 느끼며 자존감도 높아져, 화장을 한 사람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른바 ‘립스틱 효과’는 그간 많은 연구결과로 입증됐다. 연구진은 ‘립스틱 효과’가 여성의 자존감과 학업 성취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현상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중고등학생 70% 넘게 화장한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속 녹색건강연대가 2017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473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사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색조 화장을 한 경험이 있는(여학생만) 초등학생은 42.7%, 중학생 73.8%, 고등학생 76.1%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어린 학생들은 아직 피부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다 모르고, 어른들이 바르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미백·주름·각질 개선 등 성분들이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으니 초등학생까지는 어린이용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색조 화장품 적정 사용 연령은 개인의 판단 문제이지만 12살 정도까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충분한 면역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순한 제품을 바르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유아용이나 패밀리용 브랜드 제품을 구매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순한 성분으로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기관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기관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11일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재단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비례) 의원은 의료원의 환자만족도가 전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자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매뉴얼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전반적인 의료원 시스템을 재점검해달라고 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타 의료원과 비교해 항생제 처방 단가가 크게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고 항생제 오남용과 비급여 항생제 처방 등 관련 문제를 적극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원석(울진) 의원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소규모 종합병원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필수 진료과목에서 삭제해야한다고 공식 요청했는데 공공의료원은 적자를 이유로 출산, 양육에 필수적인 과를 폐지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경북행복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비례)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파견 지원 사업에도 시설 수가 적은 군지역이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민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기진(비례) 의원은 작년 도내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을 언급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이 부실함을 지적하고 시설 내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예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 실시를 당부했다. 새마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포항) 의원은 새마을재단 자체기금이 목표금액인 300억원이 달성된다면서 내년부터는 기금이자수익을 특화사업과 운영비에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금의 지속적인 적립을 위해 소액 모금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서(문경) 부의장은 최근 공공기관 통폐합에서 존치 결정 되어 기관의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태림(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장 감사에서 기관의 여러 문제점들과 개선할 사항을 확인했다”면서“ 도 산하기관은 도민과 직접 대면하는 최일선 행정서비스 기관으로 도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언제든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부터는 도의회 회의실에서 복지건강국,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아이여성행복국, 경북청소년육성재단, 15일은 감사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산하 관련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산하 관련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국민의힘·강서2)는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11개 시설(여성능력개발원, 동부여성발전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중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 동부권 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서부아동복지센터, 아동자립지원사업단, 영보자애원) 및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운영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여성의 일자리와 성평등, 아동 관련 정책들이 기관들이 현장에서 올바르게 시행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여성능력개발원의 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평가 후 사후관리에 부재와 평가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가 지급될 수 있도록 지적하였고 일부 시설의 경우 최근 3년간 반복적으로 동일과목에 예산불용이 있었음에도 2022년 예산 중 9월말 현재 집행률이 50%미만인 사업에 대해 추경안에서 이를 반영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향후 재원이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무회계 운용을 당부했으며, 여성가족 관련 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딘 여성 고용률 향상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여성직업훈련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을 요구했다.또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진로 및 금융 컨설팅 교육사업 참여율 저조에 대한 지적과 주거지원사업이 대상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 임대료 수준, 지원방법 등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참석한 집행기관에도 해당 시설의 설립과 목적에 맞지 않은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지적과 향후 의회가 보다 세밀하게 예산 심의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별 세부산출내역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돌아간 뒤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 대한 심리치료 등의 전문 프로그램 강화 요구, ▲기관장들의 잦은 출장 등에 대한 근무태도 지적과 직원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절차준수 지적, ▲성평등 취지에 맞도록 기관 시설이용에 대한 점검, ▲위탁법인 변경 후 기관들의 고용승계 유지 위반에 대한 부적절성 지적, ▲기관의 권역별 특성에 따라 비대면상담 등 프로그램 편성과 기관간의 사업의 중복성에 대한 점검, ▲기관들 외부강사들에 대한 공개채용의 투명성과 잦은 평가로 인한 업무지장에 대한 우려,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영상 제작에 대한 효과성과 비용에 대한 적정성 점검, ▲기관의 높은 이직율에 대한 지적과 향후 대책마련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총평을 통해 대체로 한정된 인력과 재원으로 여성의 일자리와 성평등, 가족 및 아동에 관한 서울시의 여성가족 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장기간의 코로나19와 이태원 사고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 자리에 계신 여성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을 당부드리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 또는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 영진전문대 ‘반도체 기술사관 주관대학’ 선정

    영진전문대 ‘반도체 기술사관 주관대학’ 선정

    영진전문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은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을 발족, 2023년 3월에 이 사업 참여 직업계고인 대구제일여자상고, 경북공고 2학년생 총 30명을 선발,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반도체 시스템 관리자 트랙’, ‘반도체 시스템 SW개발자 트랙’등 2개 과정이며, 고교-대학 교과목 연계에 의한 대학과목선이수(AP) 체계를 마련한다. 기술사관 주관대학에는 중기부에서 연간 약 3억2000만원을 2023년부터 5년간 지원(총 사업비 16억원)의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기술사관 전용 이론기술 교육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 중소기업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김종규 단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반도체 산업 분야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학생들이 고교부터 대학 진학, 산업체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 관심에 소방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약 30% 증가

    ‘안전’ 관심에 소방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약 30% 증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방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소방분야 국가기술자격(7개 종목) 응시인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응시생이 6만 4673명으로 지난 2020년(4만 9910명)대비 29.6%(1만 4763명) 늘었다. 소방분야 기술자격은 소방기술사, 소방설비기사(기계·전기), 소방설비사업기사(기계·전기), 화재감식평가기사,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등이다. 이중 화재감식평가기사 응시자는 2020년 1750명에서 4083명으로 133.3%(2333명) 증가했고,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는 971명에서 1919명으로 97.6%(948명) 늘었다. 지난해 소방분야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접수자(11만 4207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시 목적으로 승진(32.7%)이 가장 많았고, 업무수행능력 향상(31.4%), 자기 계발(28.8%)이 뒤를 이었다. 응시자는 30~40대가 주를 이뤘다. 30대는 소방설비기사(전기)·화재감식평가기사·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고 40대는 소방설비기사(기계) 응시자가 많았다. 20대는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 50대는 소방기술사 비중이 가장 컸다. 수험생의 56%(63,992명)는 ‘3개월 미만’, 65.4%(7만 4715명)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했다고 응답했다. 응시자의 66.6%(7만 6093명)는 소방관 포함 직장인이었고, 55.2%(6만 3089명)가 조직에서 ‘자격 우대한다’고 밝혔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소방분야 자격 취득자들이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SDI,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미래 인재’ 키운다

    삼성SDI,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미래 인재’ 키운다

    최윤호 사장 “가장 중요한 게 기술과 사람, 아낌없이 투자” 10년간 100명 규모..장학금 받고 졸업과 함께 입사 삼성SDI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분야의 미래 인재 키우기에 나선다. 삼성SDI는 11일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 양성 과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박선규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남재도 성균융합원장, 윤원섭 에너지과학과 교수 등 학교 측 인사와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안재우 인사팀장(부사장) 등 회사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양성 과정을 함께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길러낸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에 개인별 장학금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를 들으면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회사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1위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과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길러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미 지난해 포스텍·서울대·카이스트·한양대와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의 긴요함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연합축제 성황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연합축제 성황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수강 고교생들이 9일 연합축제’를 열었다.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광명 지역사회 학습장과 협력하여 개설하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정규교육과정이다. 온마을캠퍼스 연합축제는 온마을캠퍼스 과목을 수강하는 광명 관내 고등학교 2학년 116명의 학생들이 온마을캠퍼스 수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과 일 년간 갈고 닦은 꿈과 끼를 공연과 전시로 펼쳐 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광명교육지원청, 온마을캠퍼스 연계기관,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했다. 온마을캠퍼스 공연에서는 ‘무용음악실습’ 수강 학생들의 악가무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실습’과목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연극의 이해’ 수강 학생들의 연극 ‘청혼’, ‘Bye, April’, ‘아름다운 사인’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상담심리’ 수강 학생들의 가면을 통해 본 상담심리의 이해, ‘문예창작입문’학생들의 자작시, ‘광고콘텐츠 제작’ 학생들의 굿즈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2022년 현재 총 8개의 협력기관에서 8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1개 과목으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광명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아탐색과 진로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류관숙 교육장은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깊이있는 자기 이해를 통해 진로역량을 개발하고 미래를 향해 힘껏 도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평등’ 뺀다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평등’ 뺀다

    교육부가 2024년부터 순차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과목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포함하고 ‘성평등’과 ‘성소수자’라는 용어를 삭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9일 초·중등학교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시안을 공개했다. 교육과정 전면 개정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쟁점이 됐던 역사 교과의 민주주의 관련 서술은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정책연구진 시안에서 ‘민주주의’로 표기된 부분이 ‘자유민주주의’로 변경됐다. 연구진은 ‘민주주의’로 표현할 것을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자체 절차를 거쳐 ‘자유’를 추가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연구진의 자체 수정·보완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교육과정심의회 등 협의체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발전’처럼 맥락에 따라 ‘민주주의’를 사용한 부분도 있다. 사회 교과에서는 ‘자유경쟁’ 개념이 추가됐고 ‘노동자’ 용어도 ‘근로자’로 통일했다. 성소수자 관련 표현은 대폭 수정됐다. 사회 교과의 ‘성소수자’ 용어는 ‘성별, 연령, 인종, 국적, 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로 바뀌었다. 도덕 과목의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한다’는 표현도 ‘성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교육부 담당자는 “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인 청소년기에 교육과정 안에 성소수자가 사회적 소수자의 구체적 예시로 들어갔을 때 발생할 청소년들의 정체성 혼란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민주주의’ 서술에 ‘자유’를 넣을지 여부는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 중 하나다. 이번 개정안 수정에서 교육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가 명시된 헌법 전문과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검토하고 국민 여론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이 해 온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 ‘성소수자’ 표현 역시 일부 보수단체들이 제3의 성을 조장할 수 있다며 격렬히 반대해 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기업의 자유’를 강조하고 ‘성교육’ 용어를 회피했다”며 “보수 세력의 입김만 반영한 교육과정 퇴행을 규탄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2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 후 교육부 장관이 연말까지 확정·고시한다.
  •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소수자’는 삭제···“보수 의견 반영”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소수자’는 삭제···“보수 의견 반영”

    교육부가 2024년부터 순차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과목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포함하고 ‘성평등’과 ‘성소수자’ 용어를 삭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9일 초·중등학교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시안을 공개했다. 교육과정 전면 개정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쟁점이 됐던 역사 교과의 민주주의 관련 서술은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정책연구진 시안에서 ‘민주주의’로 표기된 부분이 ‘자유민주주의’로 변경됐다. 연구진은 ‘민주주의’로 표현할 것을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자체 절차를 거쳐 ‘자유’를 추가했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연구진의 자체 수정·보완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교육과정심의회 등 협의체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발전’처럼 맥락에 따라 ‘민주주의’를 사용한 부분도 있다. 사회 교과에서는 ‘자유경쟁’ 개념이 추가됐고 ‘노동자’ 용어도 ‘근로자’로 통일했다. 성소수자 관련 표현은 대폭 수정됐다. 사회 교과의 ‘성소수자’ 용어는 ‘성별, 연령, 인종, 국적, 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로 바뀌었다. 도덕 과목의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한다’는 표현도 ‘성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교육부 담당자는 “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인 청소년기에 교육과정 안에 성소수자가 사회적 소수자의 구체적 예시로 들어갔을 때 발생할 청소년들의 정체성 혼란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민주주의’ 서술에 ‘자유’를 넣을지 여부는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 중 하나다. 이번 개정안 수정에서 교육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명시된 헌법 전문과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검토하고 국민 여론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동안 보수진영이 해 온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일부 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 ‘성소수자’ 표현 역시 일부 단체들이 제3의 성을 조장할 수 있다며 격렬히 반대해 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기업의 자유’를 강조하고 ‘성교육’ 용어를 회피했다”며 “보수세력 입김만 반영한 교육과정 퇴행을 규탄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2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 뒤 교육부 장관이 연말까지 확정·고시한다.
  • 7년 만에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무엇이 바뀌나

    7년 만에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무엇이 바뀌나

    고교학점제·디지털 교육 강화···역사·사회 논쟁 여지교육부가 9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2022 개정 교육과정)을 행정예고했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교육과정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과 디지털 교육 강화에 발맞추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사회·역사 등 일부 교과에서는 논쟁의 여지도 존재한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한다. 교과 영역은 현재 ‘공통과목+일반·진로 선택과목’에서 ‘공통과목+일반·진로·융합선택과목’으로 바꿔 진로·적성에 따라 심화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정보교육 시수는 두 배 늘어나고 시간 배당 기준도 명확해졌다. 현재 초등학교의 17시간, 중학교 34시간이 각각 34시간, 68시간으로 늘어난다. 수학에서는 현재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행렬’이 부활한다. ‘자유민주주의’ 부활···보수진영 요구 반영논쟁의 핵심이었던 역사 교과의 민주주의 관련 서술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정책연구진 시안에서 ‘민주주의’로 표기된 부분에 ‘자유’를 추가한 것이다. 연구진은 ‘민주주의’ 표현을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자체 절차를 거쳐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했다. 보수진영이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이 반영된 것이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연구진의 자체 수정·보완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교육과정심의회 등 협의체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발전’처럼 맥락에 따라 ‘민주주의’를 사용한 부분도 있다. 성소수자와 성평등 관련 표현도 수정됐다. 성정체성을 확립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소수자가 구체적 예시로 들어갈 때 정체성 혼란이 우려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성취기준 해설에서 교육부는 사회적 소수자 예시로 제시한 ‘장애인, 이주 외국인, 성 소수자 등’이라는 표현을 ‘성별·연령·인종·국적·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라고 수정했다. ‘성소수자’·‘성평등’ 삭제···“청소년 성정체성 혼란” 일부 단체에서 수정을 요구한 ‘성평등’ 표현은 빠졌다. 도덕 과목에서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라는 표현이 ‘성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교육부 담당자는 “성평등, 성소수자와 관련된 문제는 상이한 의견이 많이 제시됐고 교육부가 전문성이 있거나 직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며 “협의를 거쳐 국민 또는 학부모들이 우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관점에서 조정·보완됐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것을 명시했다. 초등학교는 다중 밀집 환경에서의 안전 수칙을 통합교과와 음악·미술·체육 교과에서 가르친다. 보건 과목에는 심폐소생술 등 구체적인 응급상황 대처법을 성취기준에 명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에 초등 1·2학년, 2025학년도에 초등 3·4학년과 중1·고1, 2026학년도에 초등 5·6학년과 중2·고2, 2027학년도에는 모든 학년에 적용된다.
  • 목동씨사이트, 수능 후 ‘가천대 논술 파이널 줌반’ 개강

    목동씨사이트, 수능 후 ‘가천대 논술 파이널 줌반’ 개강

    가천대 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수능 이후인 오는 18일 ‘가천대 논술 파이널 줌반’을 개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17일 수능 이후 각 대학의 수시 전형 시험이 진행되며, 수시 전형 중 하나인 ‘약술형 논술고사’도 포함된다. 약술형 논술은 교과 개념 혹은 EBS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중간고사, 기말고사 주관식 수준의 단답형·서술형문제로 구성된 약식 논술이다. 약술형 논술 대학 중 대표 대학인 가천대는 202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결과 논술 전형 929명 모집에 2만 3346명이 지원해 25.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대비 소폭 상승한 경쟁률로 인문과 간호학과는 24일, 자연은 25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가천대 논술 전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출간된 ‘2023 찐 가천대 논술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집’ 집필진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가천대 논술 전형은 국어와 수학 2과목을 평가하고 문과와 이과 모두 총 15문항을 8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이에 목동씨사이트학원은 기출문제 총 6세트와 모의 논술고사 분석을 바탕으로 가천대 논술 축제 가이드에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동씨사이트에 따르면 가천대 논술고사의 국어 시험 범위는 고1 국어, 문학,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지만, 실질적으로 문학과 독서에서 주로 출제된다. 지난해 인문 시험은 언어 1문항과 화작 1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7문항이 모두 문학과 독서에서 출제됐다. 자연은 화작 1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이 문학과 독서에서 출제됐다. 특히 EBS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에서 작품이나 지문을 가져온 변형문제가 출제됐다. 문제 유형 및 난이도는 중간·기말고사 주관식 수준으로 단답형 문항이 출제됐으며, 서술형은 1~2문항으로 한 문장으로 서술하는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큰 부담은 없는 시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학 과목의 시험 범위는 수1, 수2로 인문은 지수로그, 삼각함수, 수열,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 적분에서 각 1문항씩 고르게 출제되었다. 자연은 총 9문항 중 6문항은 각 영역별로 출제됐으나, 나머지 3문항은 미적분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난이도는 대부분 EBS 수능특강 레벨2 수준이었고,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일부 문항이 레벨3 수준으로 출제됐다. 지난해 시험은 논술고사 답안지 여백이 좁아 고난이도 문항은 답안에 서술해야 하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간결하게 논리적 서술을 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조진환 원장은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파이널 논술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본인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며 보완해야 한다”며, “수능 이후 실시하는 가천대 논술 파이널 줌반을 통해 현장 강의 참석이 어려운 원거리 수험생들의 막바지 약술형 논술고사 대비를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 부속 도서출판 ‘좋은때시북스’에서 출간한 ‘찐 가천대 논술고사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개념 정리 및 파이널 모의고사로 구성돼 있다. 시중 서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천대 파이널 현장 강의는 수능 후 7개 반이 개강을 앞두고 있다. 목동씨사이트학원의 ‘가천대 논술 파이널반’ 개강 및 교재 관련 문의는 학원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공무원 공채, 국민 누구나 응시 가능… 경채, 직무 관련 ‘자격 요건’ 필요 [공직의 세계, Yes or No]

    공무원 공채, 국민 누구나 응시 가능… 경채, 직무 관련 ‘자격 요건’ 필요 [공직의 세계, Yes or No]

    지역인재 7급 12월·9급 1월 공고 민간 경채는 매년 4월 계획 확정 인사처 주관… 과목별 위원들 출제 문제지 시험실 반입 후 입실 안 돼 성적과 무관 면접으로 당락 결정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지만 다소 거리감이 느껴질 때도 있는 공무원들. 국민을 ‘고객’으로 모시고 서비스 정신으로 똘똘 뭉친 공무원도 있지만 가끔 ‘철밥통’, ‘무사안일주의’로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손과 발이 돼 국가의 살림을 책임지는 공무원이 제 역할을 바로 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겠죠. 서울신문은 가깝고도 먼 공직의 삶과 일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새 기획 ‘공직의 세계, Yes or No?’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공무원들의 세계를 제대로 바라보고 공직 사회를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첫 회는 ‘채용편’입니다. 공무원의 채용은 일반 기업의 채용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사람을 선호할까요.Q. 국가공무원은 공채시험으로만 선발하나요. A. 아닙니다. 공채 외에도 지역인재선발시험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 있습니다. 지역인재선발시험은 특성화고·전문대(9급), 4년제 대학(7급)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지역인재 7급은 매년 12월, 지역인재 9급은 매년 1월에 시험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하며 일정 기준의 지역별 균형합격제를 적용합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전문성이 높은 민간의 우수인력을 공직에 유치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각 부처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경력, 학위 등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매년 4월 시험계획을 공고하며 최종합격자는 5급 또는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Q. 내년도(2023년도) 공무원 공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내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4일, 7급은 7월 22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8일에 각각 치러집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및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됩니다. 2024년부터 7급 이상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지며 교정·보호 직렬은 현행대로 20세 이상으로 유지됩니다. Q. 시험문제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출제하며 시험출제 오류나 유출방지를 위한 대책은 있나요. A. 물론 있습니다. 공무원 채용시험은 합숙을 통해 문제를 선정·검토합니다. 7~18일간 진행되는 합숙 출제에는 과목별 선정위원들과 선정된 문제를 수험생의 시각에서 검토하는 재검토요원(전년도 시험 합격자 등), 출제과정을 운영하는 인사혁신처 관리직원 등이 참여합니다. 합숙출제기간 중에는 사람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등 어떠한 것도 국가고시센터 외부로 나갈 수 없습니다. 외부와 통하는 모든 출입문과 창문을 폐쇄하고 보안요원들이 센터 내·외부에 배치됩니다. 입소 시 보안검색을 통해 휴대폰, 통신기기 등의 전자기기를 전부 회수하고 센터 전 구역에 패쇄회로(CC)TV와 무선랜(WiFi) 탐지·차단 장치도 가동해 합숙인원들은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됩니다. Q.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공고문 안내 시간까지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면 시험이 불가한가요. A. 수험생은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지만, 그 이후에 도착한다고 해서 무조건 응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험문제가 각 시험실에 들어간 이후에는 입실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거나 공인되지 않는 신분증을 가져오는 경우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만 인정됩니다.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도 응시는 가능하지만 시험관리관이 시험 중에 좌우 무인(엄지 지문)을 받아 응시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Q. 시험성적으로 이미 당락이 결정되지 않나요. 면접에서 결과가 바뀔 수도 있나요. A. 있습니다. 면접위원은 총 5개의 평정 요소를 상, 중, 하로 평가하는데 이를 합산하면 응시자의 면접 결과가 우수, 보통, 미흡으로 표기됩니다. 이 중 ‘보통’만 필기시험의 성적순으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는 반면 ‘우수’는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하고, ‘미흡’은 그 반대로 불합격합니다. ‘우수’와 ‘미흡’은 필기성적과 무관하게 시험의 당락이 확정되는 만큼, 요건이 엄격합니다. ‘우수’는 위원 과반이 모든 평정요소를 ‘상’으로 평정해야 합니다. 반면 ‘미흡’은 위원 과반이 평정요소 2개 이상을 ‘하’로 평정하거나 어느 하나의 동일한 평정요소에 대해 ‘하’로 평정해야 합니다. Q. 면접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외모나 옷차림이 정말 면접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A. 편견 요인인 외모나 옷차림 등은 면접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배경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출신 지역, 가족 관계, 학력 등의 요인을 제외하고 직무 역량 중심의 평가를 합니다. 면접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합니다. 또한 5·7·9급 시험별로 임용 직급에 요구되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검정합니다. 예컨대 중간관리자에 해당하는 5급은 리더십과 기획력, 정책 실무를 담당할 7·9급은 책임감과 소통 능력이 특히 중요합니다. Q. 시험 최종 합격 이후 부처 배치는 어떻게 되나요. A. 여러 부처에 배치될 수 있는 직류로 합격한 경우 채용후보자가 희망 부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성적, 자기소개서, 전공, 자격증 등 별도의 평정요소를 바탕으로 임용 예정 부처가 결정됩니다. 반면 단일 부처에 배치되는 직류로 합격한 경우는 인사혁신처가 임용 예정 기관에 채용후보자를 곧바로 임용 추천합니다.
  • “예년과 채용 규모 비슷… 선발계획 연말에 앞당겨 발표 검토”

    “예년과 채용 규모 비슷… 선발계획 연말에 앞당겨 발표 검토”

    4차 산업혁명 걸맞은 인재상 필요9급 고교과목 폐지… 전문성 위주본인 필기시험 답안지 열람 가능“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 인재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려면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급 공무원 공채 시험을 비롯해 국가 인재 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유승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지식과 기술 변화가 빨라지면서 공직 사회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소통·협력 등 관계 역량과 열정·도전정신·창의성”이라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이 같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공무원의 사고와 태도의 틀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채용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년 국가 공무원 선발 규모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관심사다. 인사처는 매년 하반기에 기관별 인력 현황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인력수급 안정성 확보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인원을 최종 확정한다. 유 국장은 “올해는 정부 인력 효율화, 청년 일자리 확보라는 여러 정책적 요구들이 있지만,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통상 매년 초에 공고하는 선발 계획을 이번엔 연말로 앞당겨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 공무원의 인재상이 변화하면서 채용 시험 역시 핵심적인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일례로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에서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과목이 폐지되고 직무 관련성이 높은 전문과목 위주로 편성됐다. 또한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7급 공채로 확대해 문제해결능력을 중요한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시험 내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시험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다. 유 국장은 “2001년 5급 공채 1차 시험 문제를 공개한 이후 현재 모든 시험 문제와 정답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2014년부터 합격자 발표 전에 응시자의 성적을 먼저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아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오채점을 방지하고 응시자가 다음 시험 준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사처는 응시자가 희망하면 본인의 필기시험 답안지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 국장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 4월에 치러진 9급 필기시험을 꼽았다.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 이상이던 시기, 응시 대상인 수험생 16만 5000여명 중 매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로 시험 운영 전반에 난항을 겪었다. “시험 감독관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인원의 방문을 꺼리는 학교에서도 시설을 빌려주지 않아 시험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시도별 지역 책임자가 직접 시험 현장을 감독하고, 담당자들이 설득 끝에 360개 일반시험장과 10개의 별도 시험장을 구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날 3600여명에 이르는 확진 수험생들에게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시험장 안내 등 일일이 개별 연락을 취했다”면서 “수험생 못지않게 굉장히 긴박했던 날이었지만 응시를 희망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응시 기회를 보장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18세부터 볼 수 있다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18세부터 볼 수 있다

    2024년부터 7급 이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이 현행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응시 연령을 8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과 동일하게 조정해 직급별 응시연령 차이를 없애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될 수 있는 피선거권 연령이 25세에서 18세로 낮아진 점도 고려됐다. 다만 교정·보호 직렬은 현행대로 20세 이상으로 유지된다. 시험 요건 완화 조치도 확정됐다. 2025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부터는 선택과목 시험이 폐지되며 필수과목 3∼4과목으로만 2차 시험을 치른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외무고시) 2차 시험에서는 ‘학제통합논술시험 Ⅰ·Ⅱ’ 과목이 한 과목으로 통합된다. 5·7급 공채시험 등에서 시험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 기간은 내년부터 사라진다. 기준등급 이상의 한국사시험 성적을 받았다면 취득 시기와 상관없이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2024년부터 전산 직렬 채용시험에서 기술사, 기사 자격증 등 필수 자격증 기준이 폐지되고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가산점이 인정된다.
  • 김인제 의원 “서울시립대 로스쿨 특성화 목표에 맞는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해야”

    김인제 의원 “서울시립대 로스쿨 특성화 목표에 맞는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7일 서울시립대학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내 설치된 위원회 운영 실적 문제를 지적하며, 특성화 분야의 만족도 제고를 통한 운영 내실화를 촉구했다. 2009년 개원한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도입 취지 아래 다양한 분야, 특히 조세법 분야 전문 법조인을 배출했다. 그러나, 첫 시행에 87%였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올해는 53%까지 떨어졌다. 변호사 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당한 일명 ‘오탈자’(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 변호사 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당함)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세를 반영하듯, 서울시립대 로스쿨에서 배출한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는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선발시험처럼 변질 돼버린 변호사 시험을 위해 로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이 시험에만 매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대 로스쿨은 전국 25개 로스쿨 중 유일하게 ‘조세법’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고, 조세법뿐만 아니라 세무회계, 조세정책 등 인접 분야의 교과목을 포함해 13개 과목, 39학점의 특성화 관련 과목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변호사 시험 과목만 수강하고 특성화·전문선택 과목의 폐강이 속출하는 현실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나, 특성화의 운영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서울시립대 로스쿨은 내부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조세법 분야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겠다는 서울시립대 로스쿨의 특성화 목표에 대해 정작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해당 커리큘럼에 만족하고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립대 로스쿨 내에 설치된 6개의 위원회를 적극 운영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시행세칙 제24조에 따르면, 특성화위원회를 두어 특성화 목표 및 전략 등을 심의하게 되어있다. 또한 동 시행세칙 제25조에 따라 특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성화평가보고서를 매 학년도 말에 총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립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특성화위원회가 개최된 적은 단 1차례도 없었고, 총장에게 특성화평가보고서가 보고된 실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대면 회의 개최가 어려웠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3년간 개최실적이 전무하고 특성화평가보고서를 작성해 특성화 현황 등을 평가하지 않았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합격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그에 맞는 제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입장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립 법학전문대학원의 특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 로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시립대가 전문 법조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종교의 자유 침해하는 일부 종립학교, 하루 속히 시정돼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종교의 자유 침해하는 일부 종립학교, 하루 속히 시정돼야”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3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종립학교에 대해 지적했다. 과거 종립학교가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황이 발생해 2010년 대법원에서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대부분이 특정 종교 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되면서도 종교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회적 분위기로 변화됐다. 그러나 올해 “대학 채플 수강 강요는 종교 자유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이 공개됐다. 학교측은 신입생 모징요강을 통해 채플이수가 의무인 점을 사전에 안내했지만 인권위는 “진정인이 A대학에 입학한 것이 종교 교육에 동의한다는 의사표시라고 보기 어렵고, 채플이 졸업요건으로 자리잡은 것은 종교의 자유 침해”라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서울시 내 종립학교 현황을 파악한 결과, 116개교의 종립학교 중 9개교가 학생의 종교 수업선택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학생들에게 대체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지 않음을 뜻한다. 또한, 9개교 중 4개교는 예체능, 특수목적 종립학교로써 일반학교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학교들로 확인됐다. 다만, 9개교는 입학 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받는 동의서를 통해 종교 수업을 강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문제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예술고등학교는 소수만 존재하고 입학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비자발적인 입학을 가장한 동의서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과거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종립학교들도 종교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과목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고 선택의 자유를 부과해야된다”고 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위 상황에 대해 서울시의회 법제지원팀에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3곳의 로펌에서 모두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황이고 이는 명백히 위법한 학교운영으로 판단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끝으로 박 의원은 “법률자문을 통해 나온 결과도 위법한 상황으로 해석한만큼 9개교는 하루속히 시정하길 바라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태도를 지켜보겠다”며 마무리했다.
  • ‘공정과 상식’ 국정원칙에 “공직사회 기득권·전관 특혜 개선”

    ‘공정과 상식’ 국정원칙에 “공직사회 기득권·전관 특혜 개선”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이 드러나고 세무사 시험에서 공직경력 인정 특례에 대한 불공정성 논란이 대두되면서 공직사회의 전관예우에 따른 특혜와 불공정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한국법제연구원·한국투명성기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분과는 ‘국가자격시험 제도·운영과정의 공정성 제고’가 주제로 세무사·관세사·변리사 등 일부 전문자격시험에서 특정 공직자에게 시험과목을 일부 면제하거나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 특례’를 다뤘다. 권익위는 이같은 혜택이 청년들의 공정한 취업기회 보장에 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 자격시험의 공정성을 제고 방안에 검토하고 있다. 제2분과에서는 ‘공직사회 전관·카르텔 차단을 위한 취업·행위제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퇴직공직자들에 대한 취업제한 대상기관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업무 연관성이 높은 단체로 재취업하는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취업심사를 받지 않는 퇴직공직자들의 전관예우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제3분과는 ‘공직사회 조직내부 개방성 제고 및 청렴준법감시제 도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0년 ‘공공감사법’ 제정 이후 개방형 감사관제도가 도입됐으나 내부에서 감사관이 임용되면서 온정적 감사행태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렴·준법전담기구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권익위는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마감 후] 문제는 시스템이다/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문제는 시스템이다/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대학 졸업 무렵 IMF 직격탄을 맞은 이공계 출신이다 보니 소싯적에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산업안전기사 시험을 본 적이 있다. 1차 시험과목 중 ‘안전관리론’이라는 것이 있다. 이 과목 단골 출제 문제 중 하나가 ‘하인리히 법칙’이다. 1931년 미국의 한 보험사 손실통제부 간부였던 허버트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7만 5000건을 분석해 ‘산업재해예방: 과학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기념비적인 책을 냈다. 그는 재해분석으로 ‘1대29대300’이라는 흥미로운 법칙을 발견했다. 하나의 큰 재해가 발생하기 전 같은 원인으로 29번의 작은 재해가 이미 발생했고 부상자가 생기지 않은 사소한 사고가 300번 발생했다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재앙은 없다’는 말이다.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무시하지 말고 곧바로 연쇄반응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즐기려 모였다가 15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최악의 인재(人災)’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 본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터진 것이다. 인재라는 말도 결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큰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소환되는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베크는 저서 ‘위험사회’에서 현대 사회가 갖는 위험의 특징을 통제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베크의 위험사회론은 과학기술 만능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지 위험은 피할 수 없으니 손 놓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다. 제대로 된 안전관리 시스템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면 위험을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지난달 말 열린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물리학자이자 복잡계 과학의 대부 제프리 웨스트 미국 산타페연구소 특훈교수는 기업, 도시, 국가가 크기에 맞는 혁신을 하지 못하면 성장이 멈추거나 붕괴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트 교수가 말하는 혁신은 요즘 심심찮게 들리는 민영화가 아니라 규모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이다.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사회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 첫 문장에 나오는 것처럼 “최악의 시간, 어리석음의 시대, 불신의 세기, 어둠의 계절, 절망의 겨울, 아무것도 없는, 지옥”을 겪을 수밖에 없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란 야생 상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6항에 의거해 제대로 된 시스템 구축에 나서라는 말이다. 하나 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참사가 발생하면 솔직히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보기도 좋다. 물론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하면 권위가 떨어지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지 모른다는 원초적 두려움 때문에 직책이 높고 나이가 많고 권위적일수록 사과에 인색하다고 한다. 그러니 사과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더라도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까지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은 꼴사납다. 똥 싼 것 숨기겠다고 깔고 앉아 있어 봐야 냄새만 더 나고 사람들은 방귀만 뀐 것이라고 믿어 주지도 않을 것이다. 쿨하게 사과하면 쿨하게 받아 주는 게 우리 국민들이 아닌가.
  • “중3, 진로 고민부터… 예비 고3은 ‘내신·수능·진로’ 우선순위 정해야”

    “중3, 진로 고민부터… 예비 고3은 ‘내신·수능·진로’ 우선순위 정해야”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중 무엇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어떤 과목이 나와 맞을까.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예비 고1, 고2 학생들은 1학년 때 듣는 공통과목 외에 2, 3학년 때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기로에 놓인다. 선택과목은 진로와 연계될 뿐 아니라 고등학교 선택과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알아 둬야 한다.선택과목은 크게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나뉜다. 일반 선택은 교과별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진로 선택은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실생활 체험학습이 가능한 과목으로 구성된다. 일반 선택을 중심으로 하면서 진로 선택 중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과목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와 적성이다. 대학 진학이 목표라면 대학 전공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배워야 한다. 자연계열 분야로 가고 싶다면 수학과 과학을 깊이 있는 수준까지 배운다. 자연계열이 아니더라도 수학 교과는 적극적으로 선택할 것을 권한다. 문·이과 통합 체제에서 인문사회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배우고 희망에 따라 ‘미적분’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2학년에 과학Ⅰ 과목 중 1~2과목을 이수하면 좋다. 인문사회계열은 3학년에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자연계열로 정했다면 3학년에 과학Ⅱ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대학들도 전공과 연계된 과목을 권장하고 입시에서도 평가한다. 진로와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의 계열은 선택과목의 주요 기준이다. ●계열 따른 전공 적합성에 맞게 선택을 어문계열은 언어 소통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문학과 문화를 다루는 분야다. 따라서 제2외국어는 Ⅱ수준까지 선택할 수 있고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 윤리와 사상 등의 사회교과 과목도 공부할 만하다. 상경계열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수학을 충분히 선택하고 국제 감각을 익히는 정치와 법, 경제, 세계사, 세계지리 등의 사회교과도 도움이 된다. 간호·보건계열은 생명과학과 화학 지식뿐 아니라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학·생명과학은 심화 수준까지 하고 생활과 윤리, 정치와 법, 사회·문화, 심리학, 보건 등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문도 좋다. 자연계열은 과학 네 분야 과목을 모두 배우고 특히 관심이 있는 분야는 심화 수준까지 배울 수 있도록 선택한다. 정보나 가정과학도 자연과학과 연결되는 과목들이다. 수학이 기본인 공학계열은 미적분, 기하까지 배우고 영어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과학도 네 분야를 모두 배우고 그중 일부는 심화 수준까지 배울 수 있도록 한다.예술·체육계열은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았다면 집에서 가까운 음악 거점학교를 활용할 수도 있다. 다른 나라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언어·역사·지리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학교 여건상 배우기 어려운 과목은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거점형·공유형·온라인형)을 이용할 수 있다. 졸업 후 취업이 목표라면 고등학교 단계에서 익힐 수 있는 컴퓨터나 경영 관련 과목을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전공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면 어떤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든 대비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를 해서 어려운 것을 듣거나 특정 과목을 피하기보다 진로에 맞게 듣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선택과목은 전공에 대한 관심, 노력, 자기주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관련이 깊다. 학종을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우선 전공 적합성을 고려해야 한다. 물리학과에 지원하는 학생 중 물리Ⅱ를 공부한 학생과 하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공부한 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희망 전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목은 수능에서 응시하지 않더라도 이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모집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교과전형에서도 일부 대학은 정성평가를 한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서 꾸준히 공부했는지 학습 과정을 보려는 것이다. 수능에서 실질적으로 특정 영역(과목)을 응시하도록 지정하거나 교과평가를 정시모집에 활용하는 대학이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일부 대학들은 수학이나 탐구 영역에서 특정 과목을 응시하도록 정했다. 예를 들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 중 선택하고 탐구는 과학 과목을 응시하게 하는데, 전 모집단위에 적용하는 대학도 있고 공과대학 중 일부 학과 또는 의예과, 약학과, 수의예과, 한의예과 등에 한정해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물론 대학이 모든 전공에서 특정 과목 이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므로 확인은 필수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인문사회계열에서 경제학부에만 권장 과목을 뒀고 치의학과는 자연계열임에도 권장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권장 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적극적인 선택과목 이수를 권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울대는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를 본격적인 평가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서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교과평가를 실시한다. 교과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즉 ▲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반영해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 이수와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한다. 교과평가는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에서 3개(A·B·C) 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한다. 진로에 맞는 과목을 듣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성적 때문에 적성이나 전공과 무관한 선택과목을 고르는 상황도 자주 생긴다. 성적과 적성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면 수능 때 볼 과목을 정하고 다른 과목을 선택한다. 사회탐구의 경우 선택과목 인원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으로 많다. 사회교과는 수시에서도 전공에 따른 과목 영향이 적기 때문에 되도록 수능과 같은 과목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박성현 목동고 교사는 “선택과목에 따라 수능에서 유불리 측면이 있다는 인식 때문에 진로대로 선택과목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학들이 해당 전공을 위한 과목을 의미 있게 이수한 학습 과정을 정성평가하고 등급이 낮아도 합격할 수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며 “해당 전공의 기초 역량을 갖추기 위한 소신 있는 선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 고1은 고교 선택 전 확인해 봐야 오는 12월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선택과목이 고교 선택의 고려 사항이 된다. 자신이 듣고 싶은 선택과목이 해당 학교에 개설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각 고등학교가 어떻게 교육과정을 편성했는지, 어떤 교과를 가르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선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학교알리미 사이트의 내용과 달리 내년에는 일부 변동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학교에 직접 문의하거나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1 때는 대부분 수시를 고려하기 때문에 진로 고민이 우선시되는 것이 좋다”며 “예비 고3인 고2는 내신·수능·진로의 우선순위를 잘 판단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 [포토] ‘4분 안에 생명을 살려라’…심폐소생술 교육받는 학생들

    [포토] ‘4분 안에 생명을 살려라’…심폐소생술 교육받는 학생들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심폐소생술(CPR)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보건 교과가 따로 없고, 중·고교는 선택과목으로 되어 있어 다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교육부가 현재 개정중인 2022 교육과정 시안을 보면 보건 교과 ‘건강안전’ 단원에는 CPR 교육에 대한 내용과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 파악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보건 교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는 보건교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성지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내 안전체험교실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를 골든타임(4분) 안에 시행하면 생존율이 2배 이상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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