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과목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소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캠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300만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수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101
  • “피부질환과 밀접한 의류…내 스케줄 맞춰 공부”

    “피부질환과 밀접한 의류…내 스케줄 맞춰 공부”

    이정주(25·패션학과3)씨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에 있는 미소로 한의원에서 진료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3학년에 학사 편입한 그는 한의사로 일하면서 남는 시간엔 패션 공부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이씨는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니 의류 소재가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치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대학에 진학해 의류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이다. 본업이 있으니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있던 차에 사이버대에서 답을 찾았다. 원하는 장소에서 가능한 시간에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이버대 가운데 서울디지털대를 택한 이유는 오프라인 교류가 활발해서다. 바쁜 시간에도 교과목 종강 모임엔 꼭 참석한다. 학비가 다른 사이버대에 비해 저렴한 점도 끌렸다. 이씨는 입학금 30만원을 포함해 이번 학기 모두 120만원을 냈다. 학비는 저렴할지 몰라도 수업의 질은 뛰어나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즉흥적으로 진행하곤 하는 오프라인 대학보다 훨씬 체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업 구성이 잘 돼 있어 학습 계획만 잘 세우면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씨는 하루에 한 과목 1시간 30분씩 꾸준히 공부한다. 이번 학기에는 온라인 강좌를 보면서 직접 의류 한 벌을 만들고 제작한 의류는 우편으로 발송해서 검사를 받는 ‘패션쏘잉’ 실습을 거치면서 손끝에 자신감도 붙었다. 이씨는 “내년까지 딴생각 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면서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제품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언어 알아야 수화도 쉽게 가르쳐… 학위보다 배움”

    “언어 알아야 수화도 쉽게 가르쳐… 학위보다 배움”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한국외국어대를 믿고 사이버한국외국어대를 선택했어요. 커리큘럼이나 가르치는 방식 등 4년 동안 공부해 보니 옳은 선택이었습니다.”수화통역사인 김홍남(44·한국어학부4)씨는 졸업을 앞두고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서 “과제도 많고 실습도 많아 힘들었지만, 학창 시절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1994년부터 수화통역사로 일했다. 청각장애인이 한글을 읽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을 품으면서 2013년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았다. “청각장애인들은 한국어가 외국어나 다름없어요. 같은 교육과정으로 공부하는 초·중·고교 때와 달리 대학에 입학하면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다 보면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을까, 청각장애인들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곳을 택했습니다.” 김씨는 대개 학기당 6과목씩을 수강했다. 통역 일이 있을 때는 하루 1~3과목씩 공부했고, 통역 일이 없을 때에는 수업을 몰아 온종일 공부했다. 특히 졸업시험을 치르는 이번 달은 한 달 내내 거의 잠도 못 자고 공부했다. 단순히 교과목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실습수업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교육안을 만들어 제출하면 교수가 피드백을 주고 다시 제출해 수정을 받은 뒤 외국인 학습자 앞에서 직접 모의수업을 진행하는 식이다. 김씨는 “사이버대지만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다친다는 이야기를 허투루 들어선 안 된다”면서 “학위를 따는 공부가 아니라 많이 배우겠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아직은 어려운 심리학 ‘학과 선배 엄마’가 조언”

    “아직은 어려운 심리학 ‘학과 선배 엄마’가 조언”

    올해 대구사이버대에 입학한 이동은(오른쪽·17·미술치료학과1)양은 고 2인 또래 학우들보다 조금 일찍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 쪽에 관심이 많았고, 학과 공부보다 스스로 하는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부모님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했어요. 부모님도 제 뜻을 받아주셨고, 지난해 대입 검정고시를 치러 대구사이버대에 입학했습니다.”또박또박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더니 “엄마가 학교 선배”라고 말했다. 이양의 어머니(왼쪽)는 이 학교 미술치료학과 4학년에 재학하고 있다. 전문대학이나 4년제 일반대학을 알아보던 이양에게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를 권유한 것도 어머니였다. “엄마가 직접 다녀보고 같이 다니자고 추천해 주셨어요. 옆에서 공부하시는 것을 지켜봐 왔고 공부해 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하게 됐습니다.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유독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양은 11살 때 민화에 관심이 생겨 배우기 시작해 현재 준전문가급인 민화지도사 1급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심리학은 자신에게 조금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미술을 통해 심리를 분석하고 이를 치료하는 일을 배우는 것은 적성과 잘 맞았지만, 나이가 어리다 보니 심리학에서 나오는 용어나 표현이 조금 버겁다는 얘기다. 그럴 때 ‘학교 선배’인 어머니에게 물어보면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하루에 한 과목은 무조건 공부한다는 원칙도 꾸준히 실천한다. “심리학을 한 학기 정도 배워 보니 미술뿐 아니라 심리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심이 생겼다”는 이양은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까지 바라보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연 현장서 활약하는 교수님 가르침에 신뢰감”

    “공연 현장서 활약하는 교수님 가르침에 신뢰감”

    변오영(38·문화예술경영학과1)씨는 공고 토목과를 졸업하고 전문대학 토목과를 다니다 중퇴하고 2006년 프리랜서로 무대감독 일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무대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변씨는 그동안 일을 하며 ‘대학 졸업장이 굳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공연장이나 제작 단체를 경영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면서 생각도 달라졌다.“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뭘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꿈을 위해 우선은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대학에 진학하려는 마음을 먹었죠.” 대학 경영학과를 염두에 두었다가 접었다. 일단 오프라인 대학에 입학해 다니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전공이 자신의 꿈과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는 판단을 했다. 지금의 내 일과 접목한 경영을 배울 순 없을까. 그러다 눈에 띈 게 경희사이버대다. “공연 현장에서 활약하시는 디자인 감독, 작곡가분들이 모두 경희사이버대 교수님들이었습니다. 이분들이 가르치는 곳이라면 믿을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택했죠.” 무대감독으로 일하다 보니 개인 시간은 들쭉날쭉 났다. 그는 1시간 일찍 출근해 강의를 듣거나 일이 끝나면 다시보기로 공부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과제가 많고 어렵다. 하지만 “그래서 더 즐겁다”고 변씨는 말했다. “이번 학기에 수강한 문화역사 과목은 그리스 이전 시대 자료를 찾아가며 과제를 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하지만 마지막 리포트를 거의 다 쓰고 보니 정말 큰 보람이 있습니다.” 그는 “계절학기에도 쉬지 않고 공부해 2년 6개월 안에 졸업하겠다”며 당찬 표정을 지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메가스터디학원, 시작하는 반수생을 위한 ‘반수시작반’ 개설

    메가스터디학원, 시작하는 반수생을 위한 ‘반수시작반’ 개설

    6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대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반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메가스터디학원이 오는 19일부터 ‘2018 반수시작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학원의 반수시작반은 오랜 시간 축적된 입시 노하우와 반수생들을 위해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토대로 작년 수능 이후의 학습공백을 메우고, 짧은 시간 내에 수능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인 재수학원의 반수 시스템의 경우, 기존 재수생의 커리큘럼에 편입해야하기에 수업 진도 및 난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메가스터디학원은 반수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반을 개설하여 반수생의 진도와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또한, 영어영역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수능에서 수학이 유일하게 변별력을 갖는 과목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수학집중학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강사진과 수 년 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의 취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성적향상을 도모하고, 다년간 경험을 가진 입시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EBS 연계문제를 다룬 ‘LTE모의고사’를 매일 20분씩 실시하며 수험생의 실전감각 배양 및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꾀한다. 이 외에도 반수시작반 전용 강의실 및 자체 제작교재를 완비하고, 최적화된 수업시수를 적용하는 등 반수생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학원 관계자는 “영어절대평가 도입으로 학습 부담이 줄어들어 반수생에게는 2018 수능이 도전의 적기일 것”이라며 “수험생의 끈기와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오랜 성공 노하우에서 비롯된 입시 전략이 만나면 2018 수능에서 노력한 시간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반수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독려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양지기숙, 서초기숙 등 2개의 기숙학원과 강남, 강동, 강북, 노량진, 서초, 성북, 신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 11개의 재수종합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원에서 반수반을 모집 중이다. 지점별 개강일정 및 커리큘럼 등 자세한 내용은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취약계층 취업 지원 AI·IoT 등 무료 교육 시행

    포스코는 취약계층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무료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비용과 교육장비를 지원한다. 또 포스코 교육전문법인인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취업 가이드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포스코는 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누고, 기초과정은 총 8주간 MOOC(온라인 공개수업) 강좌로 개설키로 했다.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MOOC 강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취업준비생 중 취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간 3~4차례에 걸쳐 100여명을 선발하는 심화과정은 총 8주 동안 포항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거리 통학자들에겐 숙박도 무료로 제공한다. 15일 본과정 입과, 과목, 모집요강 등을 포스코·포스텍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교육계 보수·혁신 갈등 본격화?

    전교조 “환영” 교총 “혼란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지명하면서 보혁(보수·혁신) 갈등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혁신에 대한 기대감만큼 급격한 변화에 학생들이 희생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존재한다. 12일 중3 아이를 둔 김모(45·서울 강남구)씨는 “교육 정책은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당장 아이가 치러야 할 대입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몰라 걱정”이라며 “현 입시제도에 맞춰 아이교육을 했는데 그게 헛고생이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용산구에 사는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폐지될까 불안하다”며 “명문대는 인정하면서 특목고는 부정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에 사는 학부모 이모(42)씨는 “김 후보자가 주장하는 수능절대평가제가 서열화를 부추기던 교육계의 폐단을 어느 정도 완화할 것으로 본다”며 “중2인 우리 애를 포함해 당장 제도의 큰 변화를 겪겠지만 어차피 입시제도는 3년마다 계속 바뀌어 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교육제도의 발전을 위해 큰 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학원들은 사교육 위축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수도권 학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이모(37)씨는 “영어 과목과 함께 수능 절대평가제가 도입된 한국사의 경우 사교육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됐다”며 “수능절대평가제가 전 과목으로 확대되면 사교육 시장 위축뿐 아니라 수능을 통한 변별력도 잃어 전체적인 학력저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강사는 “김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될 경우 교육개혁을 중심으로 갈라진 교육계 갈등을 해결하는 게 첫 번째로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대 교육계의 반응도 엇갈렸다. 전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진보적 교육정책을 추진했던 김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육현장의 혼란이 우려되고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17일 지방직 9급 시험 장소 확정

    오는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하는 지방직 9급 공채 시험 장소가 확정됐다. 경북도에 응시한 수험생 1만 8439명은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 5개 지역의 32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충남도는 천안의 15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실시하며, 1만 1422명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충북도의 경우 청주의 14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9130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각 홈페이지 채용·시험 공고에서 고사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직 9급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시험과목은 총 5개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시험 시작 40분 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시 정보] 시험 2주 전엔 실전처럼… 절대 ‘오픈북’ 하지 마라

    [공시 정보] 시험 2주 전엔 실전처럼… 절대 ‘오픈북’ 하지 마라

    338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5급 공채 2차 필기시험이 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올 2월 치러진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 합격자는 1만 1628명이다. 서울신문은 다가오는 필기시험을 치를 수험생을 위해 올 1월 행정자치부에 수습으로 임용된 박주언(31) 사무관에게 2차 시험 마무리 전략과 3차 면접시험 대비법을 들어봤다. “시험 2주 전엔 실전처럼 시간을 재며 답안 작성을 하는데, 팁이 있다면 절대 오픈북을 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답안을 채우면 당장 기분은 좋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무엇에 약한지 파악하지 못하면 실제 시험에서 그 약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니까요.”2015년 5급 공채 일반행정 직렬로 지원해 35.8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문턱을 넘은 박주언 사무관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이맘때쯤엔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실전처럼 시험을 치러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취약점을 간파할 수 있다는 것이 박 사무관의 조언이다. 그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간을 재면서 기출 시험문제 답안을 써봤다”며 “시험 당일과 비슷한 수준의 긴장감을 경험해 봐야 글씨가 엉망이라든지, 목차를 잡는 데 시간을 지나치게 쏟았다든지 등의 부족한 점을 알고 고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뉴스·신문에 나온 현안, 답안에 녹이는 습관을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하며 사법시험에도 도전한 경험이 있는 박 사무관은 “사시는 하루 2과목을 보는 데다 공부량이 워낙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지만, 5급 공채 시험은 하루에 1과목씩 5일 동안 치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험 전날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데 수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물론 과목별 한 권씩 내용 정리를 해놓는 것을 전제로 한 얘기”라며 “시험 전날까지 반드시 봐야 할 만큼 중요하거나 특별히 자신이 취약한 내용은 중요한 순서대로 표시해 놓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행정법과 행정학은 박 사무관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다. 그는 “식사를 할 때 TV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접한 사안이 행정학의 어떤 개념과 맞닿아있는지 떠올리고 답안을 쓸 때 사례로 녹여야겠다는 생각을 습관적으로 했던 게 비결”이라며 “정치학도 마찬가지로 현안을 꼼꼼히 봐두면 답안에 사례로 쓸 수 있어 유용하다”고 덧붙였다.박 사무관은 특히 선택과목으로 정책학을 택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는 “정책학, 행정학, 정치학 3과목은 사실 다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면 좋다”며 “정책학에서 나오는 개념이 정치학 시험에 나온 적이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경제학은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것이 주효했다”며 “기본적인 그래프와 수식은 답안을 쓸 때도 눈에 잘 띄는 만큼 마지막까지 정확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박 사무관은 또 답안 작성 관련 팁으로 “정치학, 행정학, 행정법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된 적절한 개념 등 키워드를 답안에 명시해 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며 “반대로 잘못된 개념을 빌리면 그만큼 점수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위험도 따른다”고 덧붙였다. # 면접 때 정책학 역할 커… 일관된 답변 중요 박 사무관이 3차 면접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2차 시험을 위해 공부했던 정책학의 역할이 컸다. 박 사무관은 “면접 때 주어지는 5~6개의 각종 통계·신문·토론 자료를 읽고 현안에 대해 한 장짜리 종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정책학을 공부한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자료에 제시된 내용을 이론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답안에는 목차를 비롯해 추진 배경, 현황, 문제점, 대안, 향후 조치 등의 내용이 들어간다. 면접에서는 딜레마를 담고 있거나 함정이 있는 질문이 단골로 등장한다. 박 사무관은 “답변 내용이 일관되지 않으면 안 되므로 자신의 가치관을 충분히 탐색한 후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사무관은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을 향해 “합격 뒤 부처를 지원할 때에는 부처의 위상이나 근무지보다는 자신의 적성, 관심 분야, 소신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월드피플+] ‘중국수능’ 17년째 도전하는 70대 남자

    [월드피플+] ‘중국수능’ 17년째 도전하는 70대 남자

    중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7~8일 이틀 동안 치러진 가운데 한 70대 노인이 17번째 가오카오에 도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텐센트뉴스에서 운영하는 ‘중국인의 하루’ 프로그램은 주인공 캉롄시(71·康连喜)씨의 사연을 지난 7일 방영했다. 그는 지난 1978년 처음으로 가오카오에 응시한 이후 연령 제한이 풀린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올해는 그가 17번째로 시험에 도전하는 해다. 랴오닝성 푸신(阜新)의 한 누추한 집에 사는 그이지만, 엄격한 규율에 따라 하루를 보낸다. 오전에는 쓰레기를 줍고, 오후에는 가오카오 시험공부에 열중한다. 정부에서 나오는 최저 생계비 300위안(약 5만원)과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돈으로 한 달을 살며,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그런 그에게 가오카오 응시료 120위안(약 2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다. 주변에서는 “그 돈으로 차라리 맛있는 음식을 사 먹어라”고 말하지만, 그에게 가오카오는 1년 중 가장 ‘큰돈’을 쓰는 기다려온 순간이다. 온갖 쓰레기 더미로 덮인 방 한구석에 책들이 쌓여있다. 그는 “중,고등학교 교재를 중고책방에서 한 권당 1위안에 사 왔는데, 아직은 쓸만하다”면서 책을 쓰다듬는다. 지난 2002년에는 가오카오 시험에서 전문대학에 합격했지만, 원림학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진학을 포기했다. 그는 수학과 물리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데, 시스템화된 학교 수업과 전문 지도를 받지 않아 아무래도 불리한 측면이 많다. 어문 과목에서는 90점 이상을 받을 만큼 실력이 높지만, 영어 과목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합격할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셈이다. 많은 사람은 그가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학비를 감당할 능력도 안 될 텐데 무엇 때문에 가오카오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무모한 도전’이라고 지적한다. 일부 사람들은 “지독히 외로운 생활을 하는 그가 가오카오를 통해 주목받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하는가하면 “어려운 삶을 살아온 그는 가오카오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고 싶어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상 독신인 그의 주변에는 이웃도 없고, 가족도 없다. 그는 세상과 격리된 공간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풀 길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주변에서 쓸모 없는 도전, 공중누각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계속해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면서 강한 집념을 내비쳤다. 중국 정부는 내년부터 그가 양로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장관 없다고 백년대계 손 놓나

    9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한 달이 됐습니다. 그러나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12곳이 아직 장관 공백 상태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정부가 후보 검증에 극도의 주의를 기울인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교육부의 장관 임명이 미뤄지는 것도 이런 이유라는 게 교육계 중론입니다. 다른 부처 못지않게 교육부는 굵직하고 급한 현안이 많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내년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여부가 대표적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취합한 뒤 다음달 결론을 내야 하는데 여태 공청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 내년 고교에 입학하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됩니다. 내년부터 고교생은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2·3학년 때에는 문·이과 구분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 과목을 공부합니다. 이들이 고3이 돼 치를 2021학년도 수능과 같은 대입 개편안은 법적으로 3년 전에 발표해야 합니다. 이를 가리켜 ‘3년 예고제’라 합니다. 교육부는 적어도 올 9월 전 학교 현장에 이를 알려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10월에는 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비롯한 내년도 전기고 입시가 시작됩니다. 내신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전기고가 내신에서 유리할까 불리할까 갑론을박도 이어지는데, 확정된 정보가 없다 보니 학교에서 불만이 속출합니다. 한 중학교 교사는 “정책이 적용되는 중3 교실은 정확한 정보 없이 당장 입시에 대응해야 하는데, 정해진 게 없으니 너무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검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 문제도 촌각을 다투는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검정 역사교과서 제작 출판사들은 원래 오는 8월 3일까지 새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 심사본을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지만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에 따라 이를 미룬 상태입니다. 건국절 사관 논란을 부른 지난 정부의 집필기준 개정도 논란거리입니다. 장관이 없더라도 대통령 공약인 만큼, 이를 추진할 교육부가 교통정리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거론되는 여러 안을 우선 밝히고 관련한 조사를 어떻게 할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반영은 어떻게 할지 알려야 합니다. 장관이 없다는 이유로 손을 놓는 일은, 바꿔 말해 장관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는 이른바 ‘영혼이 없는 공무원’임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스스로 행동하는 교육부 공무원을 기대해 봅니다. gjkim@seoul.co.kr
  • 그 집 아이는 어떻게 1등이 됐을까

    그 집 아이는 어떻게 1등이 됐을까

    경험의 힘은 강력하다. 성공한 것이든, 실패한 것이든 경험은 그 자체로 설득력을 지닌다. 2014년 시작한 서울시교육청의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학부모 책’이 매년 큰 호응 속에 확대되는 이유다. ‘학부모 책’은 학부모가 학부모를 초청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덴마크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 창안한 ‘휴먼 북’에서 따왔다. 휴먼 북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원하는 ‘사람’이 ‘사람’을 빌리는 것을 가리킨다.강연하는 학부모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학부모 책’으로 불린다. 시교육청이 학습, 인성, 진로 3개 분야별로 매년 한 차례 선발해 강연자를 정하면, 학부모들이 학교를 통해 강연자를 초청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014년 ‘학부모 책’ 10명이 5개 학교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18명의 ‘학부모 책’이 1학기 50개 학교, 2학기 50개 학교를 방문한다. 일반 강연과 달리 실제 학부모들의 생생한 사연이 소개되면서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도 크다. 시교육청 추천으로 분야별 1명씩 올해 ‘학부모 책’ 3명에게서 자녀 키우기 노하우를 들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전교 1등 두 딸 엄마 임지혜씨 “내 방식 강요 말고 자녀의 공부계획 존중하고 믿어라” 초등학교 때부터 사교육 한번 시키지 않았지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고2·중3 두 딸의 학부모 임지혜(46)씨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라고 말한다. 많은 학부모가 자기주도학습을 꾀하지만, 그 출발은 자녀에 대한 믿음이라는 게 임씨의 주장이다. 4년 전 임씨의 큰딸이 중학교 1학년으로 올라갈 때, 불안해진 임씨는 학원을 권했다. 큰딸은 “엄마가 나를 믿어 주지 않는다”면서 토라졌고, 이를 계기로 모녀는 1시간이 넘게 싸웠다. 임씨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메모지에 이렇게 써서 큰딸에게 건넸다. “딸♡ 미안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엄마는 너 믿어…. 사랑해”. 4년이 지난 지금도 큰딸의 책상에는 이 메모지가 붙어 있다. 임씨는 “부모가 자녀를 믿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부적과도 같은 종이”라고 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스스로 세우는 공부계획은 필수다. 임씨의 집에는 전지 크기의 커다란 화이트보드가 있다. 큰딸은 과목별로 공부해야 할 것들을 이 보드에 쓰고, 목표를 달성하면 그 옆에 동그라미를 치는 식으로 점검한다. 이 화이트보드는 자녀가 그날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큰딸은 집에 오면 엄마를 앉혀 놓고, 때로는 동생을 앉혀 놓고 그날 배운 것을 교사처럼 가르치는 방식으로 복습한다. 작은딸은 아예 공부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대신 그날 했던 공부 내용을 잠자기 전 다이어리에 기록한다. 임씨는 “어떤 학부모는 코넬식 노트법(노트의 구획을 정해 필기하는 방식)을 비롯해 잘 알려진 방법을 억지로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녀가 공부 계획을 나름의 방식으로 짜고 공부한다면 이를 존중해 주고 그 효과가 커지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임씨의 이런 가르침은 ‘스스로 즐겁게 공부해서 전교 1등 하는 아이의 비밀이야기’라는 제목의 강연에 고스란히 담겼다. ■중3 쌍둥이 딸 아빠 노광진씨 “부모 잔소리로 자녀 바꾸겠다는 생각부터 고쳐라”“과거처럼 죽어라 공부해도 좋은 대학에 가기 어렵고, 좋은 대학에 가도 대기업 취업하기 어렵고, 대기업 취업해도 40대가 넘어가면 떠밀려 나가야 할 판이에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굳이 학교 교과 공부에 몰두해야 할까요?” 중3 쌍둥이 자매의 아빠인 노광진(48)씨는 학부모들과 마주 앉아 “지금 대기업에서 원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대부분 학부모가 ‘공부 잘하는 학생’을 꼽지만, 노씨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우리 때에는 정해진 규칙 안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표준형 인간이 주목받았고, 최근까지는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답하는 혁신가가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가슴이 따뜻한 융합형 인재가 대세”라고 강조한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글로벌 정보통신(IT) 회사에 임원으로 근무하며 미래부 정보통신기술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그의 경험에서 나온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A와 B를 섞어 더 좋은 C를 도출해 내는 사람, 양측의 처지를 잘 이해하고 더 큰 효과를 내도록 해 주는 이가 바로 가슴이 따뜻한 융합형 인재”라고 했다. 기업에서도 양측의 입장을 공감하고 관계를 이어 주는 이들이 최근 각광받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인재를 키우려면 “잔소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잔소리를 많이 하면 ‘자기주도성’을 죽이게 됩니다. 학부모가 잔소리로 자녀의 인성을 바르게 잡을 수 있다는 생각부터 고쳐야 해요.” ■경단녀 겪은 엄마 박영신씨 “자녀 진로계획 함께 고민하고 팍팍 밀어줘라”초등학교 1·5학년 자녀를 둔 박영신(39)씨의 진로지도법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가 주장하는 자녀 진로지도의 4가지 원칙은 ‘자기를 알고’ ‘적성을 알고’ ‘선택을 잘하고’ ‘좌절하지 말자’다. 이런 주장에는 일을 그만두고 나서 경력이 단절된 이른바 ‘경단녀’가 된 뒤 재취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토대가 됐다. 대기업 카드사 홍보팀 직원으로 한창 잘나가던 그였지만 퇴직한 뒤 재취업은 뜻대로 안 됐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진로지도 자격증을 따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제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어요. 가장 필요한 게 뭘까 고민해 보니 4가지 키워드가 나오더라고요.” 경단녀가 되고 난 뒤 ‘창직’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레드오션이 되어 버린 기존 직업에 대해서는 경단녀가 설 자리가 없었던 것을 경험해 보니 후속세대에게 지금과 같은 진로 지도는 효과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자녀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고, 자녀가 잘할 수 있는 분야는 팍팍 밀어주는 게 좋다”면서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아이만큼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보다 정말 그 분야 1등이 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 애국심 요구한 中수능 작문시험

    지역별로 다른 문제 출제 평가 7~8일 치러진 중국의 대학입학 시험인 가오카오(高考)에서 가장 주목받는 과목은 작문이다. 940만명에 이르는 수험생들은 과거를 치르는 유생의 심정으로 논제를 기다린다. 800자 이상의 독창적이고 논리적이며 품격 있는 글을 써야 좋은 점수를 받는다. 올해 베이징시 작문 주제는 정치색이 짙었다. 베이징시 교육 당국은 “2049년이면 우리 공화국이 100주년을 맞이한다. 그때 펼쳐질 위대한 부흥과 찬란한 성취를 사진으로 묘사한다면 어떤 장면을 고르겠는가. ‘공화국, 나는 너를 위해 찍는다’를 제목으로 작문하라”고 요구했다. 허난·허베이 등 9개 성의 수험생이 치른 ‘전국형1’ 작문은 중국에 온 유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12개의 키워드(일대일로, 판다, 광장춤, 중국요리, 만리장성, 공유 자전거, 경극, 공기 오염, 아름다운 농촌, 식품 안전, 고속철, 모바일 결제) 중 2~3개의 키워드를 선택해 외국 청년들에게 중국을 소개하는 글을 쓰는 것이었다. 가장 힘든 논제로 평가된 것은 간쑤·랴오닝·충칭 등 12개 지역에서 공동으로 출제된 ‘전국형2’였다. 학생들은 두보, 루쉰, 마오쩌둥 등이 쓴 6개의 고시 가운데 3개를 골라 독창적으로 해석한 뒤 전혀 새로운 글을 써야 했다. 저장성과 톈진의 작문 주제는 책이었다. 저장성은 “사람은 세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 글자가 있는 책, 글자가 없는 책, 마음의 책이 그것이다. 당신 생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톈진의 문제는 좀더 철학적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른은 모두 두꺼운 책이다. 그들을 통해 인생의 진리와 시대의 기억을 읽는다. 18세인 당신들도 이젠 이성의 오솔길에 서 있다. ‘어른이라는 이 책을 다시 읽는다’를 제목으로 작문을 하라”고 주문했다. 산둥성 문제는 서점을 주제로 했다. “24시간 운영하는 공유 서점이 있다. 직장인, 유랑자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다. 누군가는 슬쩍 몇 페이지만 넘기고 책을 덮는다. 이 풍경을 소재로 자유롭게 쓰라”는 문제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김용석의 상상 나래] 프로젝트 학습이 해결책 될 수 있다

    [김용석의 상상 나래] 프로젝트 학습이 해결책 될 수 있다

    지난달 알파고와 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커제 9단의 대결이 있었다. 과연 알파고의 실력이 어느 정도나 진화됐는지가 관심사였다. 결국은 알파고의 완승으로 끝났다. 더이상의 경쟁자가 없음을 확인한 알파고는 바둑계 은퇴를 선언했다. 앞으로 구글은 알파고를 바둑에 특화된 인공지능이 아닌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늘리겠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이다.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겼던 창의성도 발휘할 수 있다. 사람을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두뇌를 대신하면서 단순 육체노동에서 전문직으로 인공지능이 확대된다. 일자리의 위협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새 정부에서도 최우선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지금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은 취직이고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은 분명하다. 엄청난 지식을 축적한 인공지능이 만들 미래 세상이 온다. 이에 따른 대학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세상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곳이 기업이니 기업이 바라는 인재를 키우면 된다. 지금의 대학 교육을 보면 여전히 이론 중심의 지식을 중요시한다. 학생들이 받는 좋은 학점은 얼마나 주어진 문제를 많이 풀어 봤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기업은 성과 중심이다. 지식을 가지고 실천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지식은 성과를 내기 위한 많은 조건 중 하나인 셈이다. 주어진 문제의 형태도 다양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타인의 도움도 얻어야 하고 끈기 있게 추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따라서 지식 이외에 창의성, 추진력, 소통 능력, 성실성, 타인과의 협력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기업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성과를 내는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보다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즉 실천적 능력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의적인 지식, 인공지능의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구현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프로젝트 학습이다. 팀을 구성해 진행하면 멤버들 간의 협업,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얻을 수 있다. 필자가 대학에서 가르치는 ‘융합종합프로젝트’라는 과목을 소개해 본다. 인문·사회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처음에는 기업에서 활용 중인 ‘트리즈’라는 창의 문제 해결 기법을 가르친다. 이는 주어진 문제에 대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로 인한 모순점을 찾고, 모순점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나눠 보기도 하고 합쳐 보기도 하고 일부의 것만 추출하는 등의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보려는 시도를 해 본다. 문제 해결 대상은 스마트폰으로 정했다. 그 이유는 모든 학생들이 늘 사용하는 익숙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조별 활동을 통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부분의 개선점을 찾는 것에서부터 현재 세상에 없는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상상한다. 이 중 몇 개를 정해 심도 있게 구체화해 본 뒤 사업화를 고려해 고객과 기업 입장에서 이점을 찾아본다. 마지막 시간에는 기업 실무자를 초대해 아이디어 리뷰 시간도 갖는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기업 면접에서도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의 핵심은 연결과 융합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이다. 지식의 양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다르게 보는 능력,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는 능력에서 새로움이 나온다. 일방적인 강의를 줄이고, 직접 경험을 얻는 프로젝트 학습을 더욱 늘려 나가자. 다른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프로젝트 학습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에 대응할 대학교육의 종합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많은 방안은 필요하지 않다. 한 가지에 집중하자.
  • ‘中 수능’ 까오카오…929만명 수험생 7일 일제 실시

    ‘中 수능’ 까오카오…929만명 수험생 7일 일제 실시

    중국의 수능으로 불리는 2018년도 까오카오(高考)가 7일 시작됐다. 올해 까오카오는 7~9일 총 3일간 전국 23곳 성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77년 까오카오가 부활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응시생 수는 약 929만 7000명으로 지난해 기준 940만 명에서 10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까오카오 응시생 수는 지난 1990년대 평균 280만명, 2000년대 평균 380만명, 2010년대 평균 9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77년 까오카오가 재도입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문화혁명과 청년 인재 하방 운동 등으로 빚어진 인재 공백 상태를 타계하기 위한 방편으로 재도입된 까오카오를 통한 대학 진학률은 1977년 5%에서 지난해 기준 75%로 지난 40년 동안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중국 수능은 ‘신(新)까오카오 원년’이라고 불리며, 지금껏 대학 입시 한계로 지적됐던 수험생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이과생과 문과생이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해당 제도를 통해 현재 저장성, 상하이 등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까오카오 응시생은 문·이과생 구분없이 각자 자율적으로 선택한 ‘2문과 1이과 과목’ 또는 ‘2이과 1문과 과목’ 등을 골라 시험에 응시, 수험자 자신의 자율 재량권의 폭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기존 까오카오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해당 지역의 수험생 중 총 70%에 달하는 응시생이 이 같은 자율 과목 선택제에 응시했으며, 문과 과목만 선택한 응시생은 11%, 이과 과목으로만 시험에 응시한 학생의 수는 19%에 그쳤다. 이 같은 대학 진학을 위한 까오카오 시험의 다변화는 해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인재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정부 방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대학으로 진학한 중국인 유학생의 수는 270만 명으로 매년 해외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교육부는 각 지역 중점 대학으로 꼽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입학 정원을 확대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학 진학률을 꾸준히 증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각 지역 중점대학에는 베이징대학, 칭화대, 인민대 등 베이징 소재 대학 외에도 23개 성도에 속한 대학이 포함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음악 교육은 필수의 교양/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음악 교육은 필수의 교양/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대 그리스 교육의 3대 필수 과목은 읽기와 쓰기, 음악, 체육이었다. 글을 깨치는 일은 교양인에게 기본이다. 신체를 단련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리스인들이 음악을 필수적으로 가르쳤던 일은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은 음악과 춤을 열정적으로 좋아했다. 그래서 노래와 악기를 배우는 것을 자유 교육의 기초로 여겼다. 물론 음악은 유약한 이미지가 있어 영웅들과는 영 거리가 멀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더없이 거친 사나이였던 기원전 13세기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조차 켄타우로스족의 현인 케이론에게서 키타라(그리스 현악기)를 배웠다. 그만큼 음악 교육의 뿌리는 깊다.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테네의 명장 테미스토클레스가 하프를 치지 못했다고 해서 훗날 키케로(BC 106~43)는 그를 ‘무교양한 사람’으로 치부했다. ‘교양 없는 자는 무사(Mousa·詩神)와 기품의 여신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그리스 속담도 있다. 그리스인들은 왜 그토록 음악을 중시했을까. 로마의 수사학자 쿠인틸리아누스(35?~95?)는 ‘연설가 교육’에서 그리스의 음악 교육을 소개하고 이를 계승하여 로마 음악 교육의 모범으로 삼았다. 음악은 리트모스(rhythmos·리듬)와 멜로스(melos·멜로디)로 이뤄진다. 음악은 사람의 몸짓과 말의 배열, 소리의 억양에 관계되어 연설가에게 잘 사용되므로 음악적 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음악에서 소리와 박자, 노랫말에 의해 인간의 희로애락의 감정이 잘 조화되도록 하는 고유한 원리를 연설가가 잘 응용하면 청중과 재판관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음악은 인간의 감성을 격동시키기도 하고 때로 진정시키기도 한다. 피리와 리라 연주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암송할 때 함께 연주되어 분위기를 높였고, 스파르타 전사들은 전투에서 음악의 가락에 고무되었다. 로마군이 뿔피리와 나팔의 협주로 전투의 진퇴와 완급을 조절하며 승리를 낚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렇듯 여러 요소가 있지만, 음악의 최고 효능은 역시 인간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풍속을 순화시킨다는 점이다. 그리스인들이 음악을 문명화의 첫째 조건으로 본 이유다. 플라톤(BC 427~347)은 ‘국가’에서 “새로운 형식의 시가로 바꾸는 것을 나라 전반에 걸쳐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서 여기고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격조 없는 음악이 시민들을 타락시킬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우리의 청소년기 음악 교육은 지나치게 경시되고 있지 않은가. 한류를 만들어 낸 대중음악은 풍성한데 품격 있는 음악 교육은 없다. 음악은 문화의 근본이자 상징이라고 여긴 그리스인들의 음악 교육의 지혜를 되살려 보자.
  • 화장실 2·6번째 칸 왜 더 많이 사용할까

    “3학년 여학생 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티커 붙이기 설문을 했다. 전체 학생의 72%는 ‘생리현상 해결을 위해’ 화장실을 찾았고 28%는 ‘멋을 내거나 손을 씻는 등 청결을 위해서’라고 했다. 화장실에 미니 선반이 필요한 이유다. 학생들은 화장실 전체 6칸 중 안쪽에서 두 번째 칸(23.5%)과 여섯 번째 칸(22.5%)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2번 칸은 공용화장지가 놓인 곳과 가깝고 6번 칸은 입구 쪽이기 때문이다. 이 두 칸에는 더 큰 쓰레기통을 놓는 게 좋겠다.” 지난해 한 중학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형 통계 수업의 실제 사례다.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이런 방식으로 통계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 수학 과목에서 통계 단원을 배울 때 학생들은 “용돈을 얼마나 어떻게 쓸까”, “집이 학교에 가까울수록 지각하는 이유는” 등 생활 속 의문을 주제로 정해 직접 자료를 수집·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활동을 한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실용 통계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앞서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교과서를 개편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초·중·고교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교수학습자료도 새로 개발한다. 통계청은 통계교육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용 실생활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계획은 학교 통계교육이 계산 중심적이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성균관대 석좌교수에 박병대씨

    성균관대 석좌교수에 박병대씨

    성균관대는 박병대(60·사법연수원 12기) 전 대법관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최봉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법원 재직 기간 중 법정 중심의 집중심리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형사재판 모델을 정립한 박 전 대법관을 지난 2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말했다. 임용 기간은 2019년 5월 31일까지며 실무과목 강의와 학생 진로상담을 할 예정이다. 박 전 대법관은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법관에 임용된 후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사법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6월 대법관으로 임명됐고 이달 1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 ‘해커스 적분학’, ‘미적분학2’, ‘공업수학’ 교재 출간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 ‘해커스 적분학’, ‘미적분학2’, ‘공업수학’ 교재 출간

    해커스편입이 '해커스 적분학', ‘해커스 미적분학2’, ‘해커스 공업수학’ 최신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 새롭게 출간한 '해커스 적분학', ‘해커스 미적분학2’, ‘해커스 공업수학’ 교재는 이전에 출간한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와 같이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수험생이 최근까지의 편입수학 출제 경향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대학별, 유형별 출제 비중 그래프와 문제별 출제확률 및 출제 대학 등을 표기했다. 해당 교재들을 포함한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는 단 3~4주 만에 각 과목 이론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 수험생은 교재 내 상세한 이론 설명을 공부하며 기초를 탄탄히 잡은 후, 유형 학습 문제와 ‘홍창의 TIP’에서 문제 해결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이후 양질의 출제 예상문제와 실전 모의고사 2회분을 풀며, 실전 감각을 높이고 본인 실력까지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재 내에는 필수 공식을 정리한 부록과 체계적인 학습플랜이 함께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편하고 빠르게 공식을 암기할 수 있으며, 본인 수준에 맞는 균형 잡힌 학습 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나아가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 저자 홍창의 교수가 직접 강의한 인강도 함께 수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편입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해커스편입 사이트에서는 최신 개정판 출간 이벤트를 진행해, 기대평 또는 서평을 작성하는 수험생에게 ‘홍창의 편입수학 모바일 공식집’을 제공한다. 한편 해커스 편입수학 시리즈를 구성하는 ‘해커스 미적분학2’, ‘해커스 공업수학’, ‘해커스 미적분1’, ‘해커스 적분학1’, ‘선형대수학’은 현재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문각, 6월 5일부터 공무원 입문서 배포 이벤트 실시

    박문각, 6월 5일부터 공무원 입문서 배포 이벤트 실시

    수험 교육 전문기업 박문각이 ‘공무원 입문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본격적인 수험 시작 시즌을 맞아 공무원 초보 수험생들을 독려하고,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학습전략을 제시해 빠른 합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배포될 입문서는 필수 과목 별 각 1권씩 총 3권이다. 초보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 방향 설계 및 개념 완성을 할 수 있도록 각 과목 전 영역을 100가지 테마로 나누어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참여 신청은 박문각 공무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평일에 한해 진행되며, 하루 300명씩 총 3000명에게 입문서 세트가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 또한 박문각은 오는 24일 노량진 이데아관에서 공무원 합격설명회를 개최하고, 초보 수험생들의 성공적 수험 시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예약자에게는 공무원 입문서 세트가 전원 증정된다. 박문각은 “본격적인 공무원 수험 시작 철을 맞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박문각 입문서와 함께 성공적인 수험 생활을 시작해 2018년 꼭 공무원 합격의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문각의 ‘공무원 입문서 무료 배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문각 공무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