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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간호대학, ‘발전기금 8300만원’ 쾌척

    단국대 간호대학, ‘발전기금 8300만원’ 쾌척

    단국대학교는 간호대학 총동문회로부터 학과 설립 30주년을 맞아 동문 초청 ‘홈커밍데이’를 통해 모금한 8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간호대학 총동문회가 모교에 기부한 발전기금은 현재까지 2억 원을 넘어섰다. 단국대 간호대학은 1992년 의대 간호학과로 출발해 2016년 간호대학 승격 후에는 전문 교사동을 확보해 선진 간호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 딱 한 달 즐기는 ‘감홍사과’ 특수

    딱 한 달 즐기는 ‘감홍사과’ 특수

    “감홍사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직거래 가능한 농장 알려 주세요.”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입소문을 타고 감홍사과가 각광받고 있다. 부사(후지), 홍로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강도와 당도가 높은 고품질 사과로 알려지면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감홍사과의 몸값을 높인다. 감홍사과는 농촌진흥청이 1992년 개발한 국산 사과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당도(16브릭스 이상)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상·중순에 익으며 상온에서 60일 정도 저장해도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 최대 산지는 경북 문경으로 감홍사과 재배 면적은 2009년 74㏊에 불과했지만 2018년 280㏊, 2019년 310㏊, 2020년 340㏊, 지난해 370㏊, 올해 400㏊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문경사과축제는 감홍사과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감홍사과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문경시는 감홍사과를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5년 안에 재배 면적을 80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최근 ‘스몰럭셔리’를 추구하는 쇼핑 트렌드가 식품 구매로까지 이어지면서 감홍사과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유통업계도 매년 감홍사과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감홍사과 판매량은 약 40t이며 올해는 20%가량 늘린 48t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감홍사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21년 만에 서울에서 새 지점(고척점)을 낸 코스트코는 개점 상품으로 감홍사과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척점에서 감홍사과 3㎏을 1만 279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에서까지 고척점을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온라인에서 판매처 정보를 공유하거나 아예 농장과 직거래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문경의 한 과수 농가 관계자는 “다른 곳에 줄 사과 물량은 없고 농장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요도 맞추기 어려워 밤샘 작업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고채석 문경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팀장은 “아직 전 국민의 20~25%밖에 감홍사과 맛을 못 보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재배 면적을 늘릴 예정이며 동시에 수출 등 판로 개척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LG 애물단지 취급받던 ‘전장’… 불황 속 구원투수 역할 톡톡

    삼성·LG 애물단지 취급받던 ‘전장’… 불황 속 구원투수 역할 톡톡

    수년간 막대한 투자에도 지지부진한 실적에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반도체와 생활가전 등 각 기업 주력 사업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반면 두 기업 모두 전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두 기업 가운데 더 고무적인 곳은 LG전자다. 2013년 구본무 당시 회장의 결단으로 전장 사업에 진출한 뒤 9년 만인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 매출 2조 3454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연간 흑자도 유력한 상황이다. LG전자 고위 임원을 지낸 한 재계 인사는 “구 전 회장의 선택에 이은 구광모 현 회장의 집중 전략이 이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전장 사업에 대한 그룹 내부의 우려에도 전·현 회장들이 사업부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 줬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디지털 전환(DX)을 전장 사업에 접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의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메모리 반도체 시장 악화의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39% 급락한 삼성전자도 호실적을 거둔 전장 부문에서 실적 만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자회사 하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0% 늘어난 31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로 전환기를 맞은 전장 부문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해 메모리와 전장 부문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미래형 콘셉트카를 통해 그간 개발한 전장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고객사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취업자 67만명 늘었지만… 5개월째 증가폭 둔화

    취업자 67만명 늘었지만… 5개월째 증가폭 둔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개월째 둔화되며 고용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정부도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올해는 고용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고용시장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진 것이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만 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세는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폭은 뚜렷하게 둔화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며 호조를 보였으나 5월 이후부터 5개월 연속 감소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46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67.9%에 달했다. 50대 14만 7000명, 30대 6만 1000명, 20대 이하 2만 1000명 순이었다. 40대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1만 1000명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만 1000명 늘며 1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숙박·음식점업은 15만 3000명 늘어나며 같은 달 기준 2014년 15만 4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활동이 증가한 결과다. 기획재정부는 “제조업 상승세 지속, 숙박·음식업 상승폭 확대, 상용직 중심 취업자 수 증가는 긍정적이나 고령층 중심의 취업자 증가는 한계”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취업시장 상황이 내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인웅 기재부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기저효과 영향이 취업자 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고물가, 금리 인상, 수출 위축 등과 같은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면서 “내년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이 8만 4000명으로, 올해 79만 1000명에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은혜 ‘웃기고 있네’ 필담 여진… 김대기 “국회 모독으로 안 본다”

    김은혜 ‘웃기고 있네’ 필담 여진… 김대기 “국회 모독으로 안 본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필담을 나누다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잠깐의 일탈”이라며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심사에 출석해 ‘적어도 업무 배제, 징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 상황을 보고했다면서 “(징계) 그런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의 “경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건의는 안 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거듭 추가 조치를 요구하자 김 실장은 “이미 수석들이 사과했고, 저도 또 사과를 했고, 그다음에 위원장님께서 퇴장 조치까지 했다”며 “더이상 뭘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여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회 권위를 회복하고 국회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회모욕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게 웃긴가”라며 “이게 사과로 끝날 일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사례를 들며 “2019년 강기정 정무수석 사례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난장판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퇴장은커녕 사과하지 않겠다고 해서 파행 사태가 일어났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준비로 이날 운영위에 불출석한 김 수석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다. 반성한다”며 브리핑 도중 울먹이기도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책임자 경질 요구에 김 실장은 “일단은 팩트가 중요하지 않느냐. 팩트도 모르면서 무조건 누구를 잘라라, 뭐라 하는 건 좀…”이라며 “법적 책임이나 정치적 책임이든 간에 팩트는 정확하게 우리가 갖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전 비용에 1조 800억원이 들어간다, 국방부도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 청사 이전, 외교부 장관 공관 이전 등 후속 비용이 더 크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 실장은 “1조원이라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국가 재정을 정확히 보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한 게 517억원”이라면서 “비용 (추계의) 정확한 원인이 있고 그다음에 결과가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이) 너무 견강부회”라고 반박했다.
  • 앤디 김, 美 하원의원 3선 성공…한국계 26년 만

    앤디 김, 美 하원의원 3선 성공…한국계 26년 만

    앤디 김(40·민주당) 미국 하원의원이 3연임에 성공한 두 번째 한국계 연방의원이 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3선거구에 출마한 김 의원은 개표가 95% 완료된 상황에서 54.9%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는 당선 확정 후 “투표용지에서 내 이름을 보면 언제나 겸허한 마음이 든다. 내가 초중고교를 다녔고, 지금 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그 지역구를 위해 일하는 건 내 일생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국계 미 3선 연방의원이 탄생한 것은 1996년 김창준(공화당) 전 의원 이후 26년 만이다. 이민 2세로 2018년 11월 의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아메리칸드림’의 대표적 성공 인물로 꼽힌다. 2009년 이라크 전문가로 미 국무부에 입성했고, 2013~2015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의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낸 중동 안보통이다. 그가 민주당 지지율이 약세인 상황에서도 백인 인구가 76%인 뉴저지 3선거구에서 승리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선거에 불리할 수 있는 한국계 혈통을 숨기지 않은 채 선거운동 홈페이지에도 “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이민자들의 아들”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자부심을 보였다. 지난해 1월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태 후 홀로 쓰레기를 치우던 인상적인 모습이 정치적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또 다른 한국계 현역 의원인 민주당의 매릴린 스트리클런드(60·워싱턴주 10지구)도 재선을 확정했다. 한국 이름인 ‘순자’로도 불리는 그는 첫 아시아계 흑인 여성으로 터코마 시장을 역임했다.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그는 “내 흑인 혈통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난 영원한 한국의 딸”이라며 정체성을 귀중하게 여겼다. 그는 2020년 1월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의원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고 선서해 화제를 모았다.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하와이주에서 한인 부지사가 탄생했다. 민주당 소속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부지사 후보가 이날 20만 6천479표(67.22%)로 공화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꺾고 당선돼 50개주 정부 통틀어 최고위 선출직에 오른 한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 실적하락에 구원수로 떠오른 전장...삼성·LG, 투자·개발 가속

    실적하락에 구원수로 떠오른 전장...삼성·LG, 투자·개발 가속

    지난 수년간 막대한 투자에도 지지부진한 실적에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온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주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악화 등에 따라 반도체와 생활가전 등 각 기업의 주력 사업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반면 두 기업 모두 전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면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두 기업 가운데 더 고무적인 곳은 LG전자다. 2013년 구본무 당시 회장의 결단으로 전장사업에 진출한 뒤 9년 만인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 매출 2조 3454억원, 영업이익은 9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5.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연간 흑자도 유력한 상황이다. LG전자 고위 임원을 지낸 한 재계 인사는 “구 전 회장의 선택에 이은 구광모 현 회장의 집중 전략이 이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전장 사업에 대한 그룹 내부의 우려에도 전·현 회장들이 사업부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줬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디지털 전환(DX)을 전장사업에 접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의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AI 플랫폼은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학습한다. 또 분석 결과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악화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39% 급락한 삼성전자도 호실적을 거둔 전장 부문에서 실적 만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은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160% 늘어난 3100억원을 기록했다.메모리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에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로 전환기를 맞은 전장 부문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해 메모리와 전장 부문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3’에서 미래형 컨셉트카를 통해 그간 개발한 전장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고객사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전기연구원 그래핀 기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최우수 선정

    전기연구원 그래핀 기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최우수 선정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전기재료연구본부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및 전장부품용 금속·그래핀 복합전극 개발’ 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 기술은 100선 중에서도 12개 성과만을 뽑는 최우수(기계·소재 부문) 성과에 선정됐다. 해당 성과는 ‘리튬이온전지용 고용량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기술’과 ‘전장부품용 저가형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기술’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고용량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기술은 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음극 소재인 실리콘(Si)의 단점을 그래핀 도입으로 보완해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튬이온전지는 친환경 전기차·선박·드론·로봇 등의 핵심 부품이다. 실리콘은 기존에 사용되던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충·방전때 300% 수준의 부피 팽창이 일어나고 전기 전도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연구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이 매우 우수하고 전기화학적으로도 안정된 그래핀을 실리콘과 복합화해 이상적인 리튬이온전지용 고용량 음극재를 제조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기술을 전기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성능을 높여 주행거리를 2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저가형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기술은 전기가 통하는 잉크로, 각종 전기·전자기기의 부품 제조와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 전방위에 활용되는 필수 소재다. 전기연구원은 이 잉크 재료로 기존에 쓰이던 은(Silver)의 10분의 1 가격 수준인 구리를 이용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액상합성법’을 통해 구리 표면에 그래핀을 효과적으로 합성해 구리의 산화 방지는 물론 잉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확보했다. 전기연구원은 이 기술 개발로 수입을 대체하고 소재·부품의 자립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고품질의 도전성 은(Silver) 잉크는 일본 등 수입 의존도가 95%에 이른다. 이건웅 전기연구원 전기재료연구본부장은 “전기연의 기술개발 성과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요한 전기 신소재·부품의 기술 자립 실현 뿐만 아니라 품질과 신뢰성까지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은 그동안 노력과 기술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기연구원의 ‘방사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및 마그네트론 기술’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해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국가 발전을 이끌어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선정한다. 선정된 성과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및 기관 평가 등에서 가점을 준다.
  • 취업자 수 5개월째 둔화... 내년 고용 더 나빠진다

    취업자 수 5개월째 둔화... 내년 고용 더 나빠진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5개월째 둔화되며 고용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정부도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올해는 고용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고용시장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진 것이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만 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세는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폭은 뚜렷하게 둔화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며 호조를 보였으나 5월 이후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46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67.9%에 달했다. 50대 14만 7000명, 30대 6만 1000명, 20대 이하 2만 1000명 순이었다. 40대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1만 1000명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만 1000명 늘며 1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숙박·음식점업은 15만 3000명 늘어나며 같은 달 기준 2014년 15만 4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활동이 증가한 결과다. 기획재정부는 “제조업 상승세 지속, 숙박·음식업 상승폭 확대, 상용직 중심 취업자 수 증가는 긍정적이나 고령층 중심의 취업자 증가는 한계”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취업시장 상황이 내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인웅 기재부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기저효과 영향이 취업자 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고물가, 금리 인상, 수출 위축 등과 같은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면서 “내년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이 8만 4000명으로, 올해 79만 1000명에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딱 한달만 맛볼 수 있는 감홍사과 뭐기에…스몰럭셔리 트렌드+입소문 타고 수요 활활

    딱 한달만 맛볼 수 있는 감홍사과 뭐기에…스몰럭셔리 트렌드+입소문 타고 수요 활활

    “감홍 사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직거래할 수 있는 농장 좀 알려주세요”, “(마트) OO점에 감홍 들어왔나요?”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입소문을 타고 감홍 사과가 각광받고 있다. 부사(후지), 홍로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강도와 당도(16브릭스)가 높은 고품질 사과로 알려지면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감홍 사과의 몸값을 높인다.감홍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1992년 개발한 국산 사과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당도(16브릭스 이상)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상·중순에 익으며 상온에서 60일 정도 저장해도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사과의 생리장해인 고두병이 많이 발생해 재배가 까다로워 물량 확보에 어려움 많다는 한계가 있었다. 2010년 기술개발로 재배 시 장해요인이 어느 정도 극복된 상태며 최대 산지는 경북 문경이다. 문경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문경의 감홍 사과 재배 면적은 2009년 74㏊에 불과했지만, 2018년 280㏊, 2019년 310㏊, 2020년 340㏊, 지난해 370㏊, 올해 400㏊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문경사과축제는 감홍 사과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감홍 사과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감홍 사과가 효자 상품이 되면서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3만여명이 더 다녀갔으며 판매액도 4억원이 늘었다. 문경시는 감홍 사과를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5년 안에 80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최근 ‘스몰럭셔리’ 추구하는 쇼핑 트렌드가 식품 구매로까지 이어지면서 감홍 사과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유통업계도 매년 감홍 사과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감홍 사과 판매량은 약 40t이며 올해는 20%가량 늘린 48t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7일까지 감홍 사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가량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맛도 좋고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사과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손님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달 중순까지만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년 만에 서울에서 새 지점(고척점)을 낸 코스트코는 개점 상품으로 감홍 사과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척점에서 감홍 사과 3㎏을 1만 2790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에서까지 고척점을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온라인에서 판매처 정보를 공유하거나 아예 농장과 직거래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문경의 한 과수 농가 관계자는 “감홍 사과는 이번 주에 작업을 끝낼 예정”이라며 “다른 곳에 줄 사과 물량은 없고 농장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요도 맞추기 어려워 밤샘 작업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고채석 문경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팀장은 “홍로 사과가 주로 추석에 먹는 사과이고 9월 초·중순에 아리수라는 품종이 나온다. 이후 10월 말 부사가 나오기 전까지 10월 중순 나오는 사과가 없을 때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감홍 사과”라며 “아직 전국민의 20~25%밖에 감홍 사과 맛을 못 보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재배 면적을 늘릴 예정이며 동시에 수출 등 판로 개척도 같이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 심야택시 7000대 늘린다

    서울 심야택시 7000대 늘린다

    서울시가 연말연시 심야 택시난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택시의 강제휴무제인 3부제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또 법인택시를 야간조 중심으로 편성해 심야 운행 택시를 총 7000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 우선 10일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45년 만에 전면 해제한다. 개인택시는 운전자의 과로 방지, 차량 정비 등을 위해 가·나·다(3부제)로 운영됐다. 2일 운행 후 하루 쉬는 방식이다. 연말까지는 0~9조로 나뉘어 월~금 야간조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약 5000대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개인택시 심야 시간대 부제를 해제했지만 일평균 운행 대수가 1208대 증가한 데 그쳤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매일 운행에 대한 기사의 부담이나 무단 휴업 증가 등의 부작용이 우려될 수 있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부제 해제를 시행 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인택시는 현재 운행 중인 2교대를 야간조 중심으로 편성한다. 여기에 취업박람회를 통한 신규 채용 등으로 2000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예고된 대로 다음달 1일부터 택시 심야 요금도 오른다. 심야 할증 시간을 밤 12시에서 오후 10시로 앞당기고, 시간대별 최대 40%까지 할증률이 조정된다. 내년 2월부터는 기본 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올빼미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 올빼미버스 3개 노선(N32·N34·N72) 연장을 포함해 총 37대를 증차한다. 특히 심야 시간 인파가 몰리는 강남·홍대·종로권을 달리는 노선(N15·N26·N61·N62)은 더 많은 버스가 자주 다니도록 한다.
  • “여자들이 다 날 싫어해” 무작위 흉기난동 하노이男 체포

    “여자들이 다 날 싫어해” 무작위 흉기난동 하노이男 체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여성 행인을 무작위로 골라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브이엔(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하노이 경찰은 일면식 없는 여성 행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트란 르 후이(31)는 지난 3일 하노이 중심부 호안끼엠의 한 거리에서 45세 여성 행인을 공격했다. 오토바이를 탄 상태로 피해 여성의 뒤통수를 흉기로 긁고 지나갔다. 얼마 뒤, 이 남성은 첫 범행 장소에서 700m 떨어진 또 다른 골목에서 여성 행인의 얼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동종 전과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한 남성은 최근 여러 여성에게 구애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경찰은 이에 앙심을 품은 남성이 무작위로 여성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걸로 파악했다. 여성에 대한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여성 혐오 범죄란 설명이다. 조사 과정에서 여죄도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하노이 중심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한 명을 벽돌로 폭행했다. 지난 2일과 3일에도 하노이 유명 백화점 앞에서 14세 소녀의 얼굴을 전구로 가격하고, 다른 여성을 나무 막대기로 폭행했다. 5일에는 또 다른 여성을 벽돌로 내리쳤다. 하노이 경찰은 이 남성이 길거리에서 마주친 행인 10명을 폭행했으며 이 중 9명이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또 가해 남성이 피해자들을 흉기로 찌르거나 목에 흉기를 가져다 대며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피해자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남성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 전자발찌 끊고 여친과 모텔에…40대 성범죄자 붙잡혔다

    전자발찌 끊고 여친과 모텔에…40대 성범죄자 붙잡혔다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달아나 보호관찰소와 경찰이 추적에 나선 40대 성범죄자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성범죄 전과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A(44)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거주자인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 경기 부천 상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었다. 법무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행적을 감춘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A씨가 착용하던 전자발찌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A씨를 공개 수배하고 추적에 나선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A씨가 이날 오전 2시 경기 안산에 있었던 사실을 포착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안산 일대에 은신 중일 것으로 추정된다. A씨를 목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어 서울 구로구 오류역 인근에서 A씨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접수, 일대를 수색해 도주 하루 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 모텔에 20대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과거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한 뒤 2019년 5월 출소했으며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관계자는 “A씨는 인천에서 부천으로 건너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안산을 거쳐 서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상대로 전자발찌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범죄 전과 많을수록 재범 확률 커 치안정책연구 최신호에 따르면 경찰대 치안대학원 박사과정 손현종씨는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분석 결과 성범죄 경력이 많을수록 전자발찌 훼손 후 별건의 범죄를 지을 가능성이 컸다. 성범죄 전과가 4건 이상인 범죄자는 성범죄 전과가 없는 다른 범죄자에 비해 그 가능성이 3.656배 높았다”고 예측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전자발찌를 훼손하거나 지시를 어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한 판결문 184건을 토대로 재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따진 결과 총 범죄 경력이 4회 이상이라면 범죄 경력이 없는 경우보다 전자발찌 착용 중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3.332배 높았다. 성범죄 전과가 있으면서 다른 죄종의 전과도 있다면 전자장치 훼손 후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전자발찌를 처음 부착한 범죄자의 부착 중 재범 확률이 여러 번 부착한 경우의 1.352배로 추정됐다. 저자는 “전자발찌 부착 횟수가 적다고 해서 재범 우려가 낮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최근 들어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하는 전과자가 급격히 늘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한 전자감독 사건 5599건 가운데 살인(373건), 성폭력(321건), 강도(147건) 등 특정범죄 유형이 842건(15.0%) 이었다. 나머지 4757건(85.0%)은 특정범죄가 아닌 일반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였다. 논문은 “성범죄 전과자는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재범에 이를 가능성이 큰 만큼 보호관찰 정책에서 주의 깊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전자감독 제도는 물론 추가적인 재범 억제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 수능 끝나면 심폐소생술 배우고 AI 공부 해볼까

    수능 끝나면 심폐소생술 배우고 AI 공부 해볼까

    정부가 올해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 등 안전 교육을 마련한다. 오는 12일로 중고생 촛불집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교육부는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에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을 위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지역별 안전교육 체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해당 내용을 포함했으며 학생이나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재학 당시 정보 교육을 필수 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현 고3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교육 캠프 프로그램도 무료로 열린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감독원은 소비·저축, 신용·재무 관리, 불법 금융 사기 예방과 관련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공개 강의도 확대한다. 다중이 밀집할 가능성이 큰 중고생 촛불집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중고생 촛불집회 관련 학생 안전보호와 교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밀집 상황에 대한 교육을 보강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 충분한 교육을 교육청에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조직개편 반발…“사회적경제 축소”vs“청년 등 일자리 지원”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조직개편 반발…“사회적경제 축소”vs“청년 등 일자리 지원”

    충남 아산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은 시가 ‘사회적경제과’를 ‘일자리지원과’로 조직개편이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적 경제의 퇴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산시는 사회적 경제 지원에 이어 청년 등에게 다양한 계층에게 일자리 정책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아산지역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50여 곳으로 구성된 ‘아산시 사회적 경제를 위한 시민의 모임’은 8일 오전 아산시청사에서 기자회견으로 열고 “사회적 경제는 취약계층·청년·소상공인 등을 위한 특별한 백신 경제로 ‘사회적경제과’ 폐지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아산시가 ‘일자리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조직개편은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 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자산을 사라지게 하는 잘못된 정책. 이름이 바뀌면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비전도 함께 사라진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2년간 ‘사회적경제과’의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5억 원의 자체사업은 약 200억 원의 국도비 확보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과 대안을 만드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며 “기존 사업들이 사라지면 양질의 일자리, 청년과 초기 창업가 등의 사회참여 기회를 빼앗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파트너를 잃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이태규 부시장과 면담 후 사회적경제과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일자리지원과로 명칭 변경이 사회적 경제의 축소는 아니다.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큰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청년·노인·여성 등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삭감과 관련해 “예산삭감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그동안 지급한 예산 중 일정부분 불필요하고 과하게 지급된 예산이 있다고 본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사회적경제 사업과 예산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 및 상생협력의 공정경제 집중 육성을 위해 현행 ‘사회적경제과’를 ‘일자리지원과’로 명칭 변경 등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지난달 21일 입법 예고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주문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서울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과 기관 통폐합이 논의되고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신기술·특허 공사현장의 관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해 피감 기관으로부터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남 의원은 서울기술연구원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연구원은 인문사회 분야를 주 연구분야로 하고 서울기술연구원은 4차산업혁명 분야를 주 연구분야로 한다고 구분했지만 서울연구원의 3년간 연구보고서 현황을 보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서울기술연구원의 고유영역 과제가 다수 있다고 두 기관의 연구영역 중복성을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최근 서울기술연구원이 수행한 12건의 수해방지 연구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또는 서울시 정책에 반영이 됐는지 물었다. 이에 서울기술연구원장은 그동안 수행한 연구가 수해방지와 연관성이 낮고 서울시가 정책반영에 관심이 적어 수해방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연구영역은 일부 중복되지만 연구성과로 두각을 나타내야 하고 서울시 발전 및 안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남 의원이 제안했다. 이에 서울기술연구원장은 “향후 연구원 운영에 지적사항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기술심사담당관 감사에서 남 의원은 서울시 신기술·특허 적용 공사현장이 304개로 다수 있지만 2022년 점검계획이 15개소이고, 실제 점검은 8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점검 사항에 대한 보완결과를 서류로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확인하거나 사진 자료로 확인해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기술심사담당관은 점검 대상 현장 수를 늘리고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투탕카멘 무덤 발굴 100주년/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투탕카멘 무덤 발굴 100주년/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2년 11월 4일.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한 무덤의 입구를 발견했다. 이날 카터는 일기장에 ‘무덤의 첫 번째 계단들이 발견됐다’(First steps of tomb found)라고 무덤덤하게 썼다. 문장 자체는 무덤덤했지만 그가 글씨를 쓴 방식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평소와 다르게 일기장의 줄에 맞춰서 글씨를 쓰지 않고 대각선 방향으로 썼다. 오랜 노력 끝에 얻은 결실에 카터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것 같다. 그가 발견한 무덤은 바로 투탕카멘의 무덤이었다.카터는 투탕카멘 무덤을 찾기 위해 이미 5년 넘게 ‘왕들의 계곡’에서 조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고 결국 후원자였던 카나본 백작은 192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그렇게 ‘최후의 순간’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투탕카멘 무덤 발굴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투탕카멘 무덤은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유일한 왕묘는 아니다. 1939년 피에르 몽테가 타니스에서 발굴한 21, 22왕조 시대의 왕묘들도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됐다. 그러나 이 무덤들의 보존 상태, 유물의 양과 질은 투탕카멘 무덤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투탕카멘 무덤 발굴은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이 무덤을 통해 후대 파라오들의 의도적 파괴로 그 흔적이 상당수 사라져 버린 아마르나 시대의 전모를 보다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그림이나 문헌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었던 파라오들의 부를 실제 유물들을 통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투탕카멘 무덤 발굴은 고대 이집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크게 증폭시키기도 했다. 당시 발전하고 있던 매스미디어를 통해 발굴 소식이 사진과 함께 재빠르게 서구 시민사회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때 형성된 고대 이집트에 대한 뜨거운 대중적 관심은 이집트학이 하나의 학문 분과로 존재할 수 있게 해 준 든든한 사회적 바탕이 됐다.
  • 높이·용량 ‘1등’ V낸드 내세워… 삼성, 반도체 혹한기 돌파한다

    높이·용량 ‘1등’ V낸드 내세워… 삼성, 반도체 혹한기 돌파한다

    삼성전자가 ‘낸드 기술 역전’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에 보란 듯이 세계 최고층·최대용량 8세대 V낸드를 출시했다. 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혹한기를 맞은 삼성전자는 이번에 입증한 낸드플래시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대형 서버와 자동차 전장(전기장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용량인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7세대 낸드 양산을 본격화한 지 1년 만의 성과로, 업계 최고 수준 비트 밀도를 지닌 대용량 제품이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로, 웨이퍼당 비트 직접도는 7세대 대비 40% 이상 향상됐다. 데이터 입출력 속도는 직전 세대보다 약 1.2배 빠른 2.4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한다. 업계는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 1위(33.3%)인 삼성전자가 메모리 불황기에 내놓은 신제품의 성능은 물론 비트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의 저장 공간인 셀(cell)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저장 용량을 늘리는 ‘적층 기술’이 경쟁력으로 꼽히는 낸드 시장에서는 지난 7월 시장 점유율 4위 기업 미국 마이크론이 232단 낸드플래시를 출하하며 첫 200단 시대를 열었고, 한 달 뒤 업계 2위 SK하이닉스가 238단 낸드 제품을 공개하며 적층 경쟁에 불을 지폈다. 당시 삼성전자의 7세대 V낸드가 176단으로 생산됐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삼성이 기술력으로 경쟁사에 추월당했다’, ‘낸드 시장 1위도 불안하다’ 등의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그저 높게만 쌓는 방식은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며 200단 이상 구현은 지금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여 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8세대 신제품 양산을 공개하면서 이번 제품에 적용한 단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236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의 238단 제품은 아직 양산 전 단계라 현재 양산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세계 최고층에 해당한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고집적·고용량에 대한 시장의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테크 데이’에서 올해 8세대 V낸드 생산에 이어 2024년 9세대 V낸드를 양산하고 2030년까지는 1000단 V낸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높이·용량 ‘1등’ V낸드 내세워…삼성, 반도체 혹한기 돌파한다

    높이·용량 ‘1등’ V낸드 내세워…삼성, 반도체 혹한기 돌파한다

    삼성전자가 ‘낸드 기술 역전’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에 보란 듯이 세계 최고층·최대용량 8세대 V낸드를 출시했다. 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혹한기를 맞은 삼성전자는 이번에 입증한 낸드플래시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대형 서버와 자동차 전장(전기장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용량인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7세대 낸드 양산을 본격화한 지 1년 만의 성과로, 업계 최고 수준 비트 밀도를 지닌 대용량 제품이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로, 웨이퍼당 비트 직접도는 7세대 대비 40% 이상 향상됐다. 데이터 입출력 속도는 직전 세대보다 약 1.2배 빠른 2.4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한다.  업계는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 1위(33.3%)인 삼성전자가 메모리 불황기에 내놓은 신제품의 성능은 물론 비트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의 저장 공간인 셀(cell)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저장 용량을 늘리는 ‘적층 기술’이 경쟁력으로 꼽히는 낸드 시장에서는 지난 7월 시장 점유율 4위 기업 미국 마이크론이 232단 낸드플래시를 출하하며 첫 200단 시대를 열었고, 한 달 뒤 업계 2위 SK하이닉스가 238단 낸드 제품을 공개하며 적층 경쟁에 불을 지폈다.   당시 삼성전자의 7세대 V낸드가 176단으로 생산됐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삼성이 기술력으로 경쟁사에 추월당했다’, ‘낸드 시장 1위도 불안하다’ 등의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그저 높게만 쌓는 방식은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며 200단 이상 구현은 지금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여 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8세대 신제품 양산을 공개하면서 이번 제품에 적용한 단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236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의 238단 제품은 아직 양산 전 단계라 현재 양산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세계 최고층에 해당한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고집적·고용량에 대한 시장의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테크 데이’에서 올해 8세대 V낸드 생산에 이어 2024년 9세대 V낸드를 양산하고 2030년까지는 1000단 V낸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해결 촉구 도정질문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해결 촉구 도정질문

    군위 출신 박창석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경상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대형산불 예방방안, 효령고 항공화 특성고 전환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을 들었다. 박 의원은 “군위는 우보 말고는 유치신정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었으나 이철우 도지사가 군위·소보와 의성·비안으로 유치하는 것을 수용하라고, 경상북도 관변단체 등이 모두 군위를 방문하는 등 압박하면서, 군위군 대구편입을 포함한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하며, “그런데 통합신공항 합의 당시 참석했던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경북도의장, 군위군수 중 지금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 명만 남았다”고 강조하교,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이철우 도지사의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가덕도 공항은 완공 목표를 당초 2029년에서 2028년으로 1년 앞당기는 등 순항 하고 있지만, 경북은 합의 서명한 국회의원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통합신공항의 약속된 법안을 1년 넘게 나 몰라라 방관·방치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고 지적하면서,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한 도로, 철도 등 대형 SOC 사업과 첨단산업단지 등을 윤석열 정부 초기에 반드시 성과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하고 군위군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한 경북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발생한 산불이 효과적인 진화가 안되고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산불 예방을 위해서도 넓은 임도를 많이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상북도는 임도 밀도는 최저 수준에 불과해, 이제 넓은 임도를 더 많이 개설해 산불차단 등 효과적인 화재진압에 대비하면서, 트레킹코스 조성 등을 통해 도민 산림복지와 관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군위 효령고의 항공특성화고 문제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현재 군위에는 고등학교가 군위고등학교 한 곳만 있으며,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고등학교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2020년 7월 교육부로부터 군위 효령고가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사업에 선정되었으나 경북도교육청에서 2년 넘게 사업추진을 중단한 상태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6월 도정질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군위에서 학교부지를 해결해 주면 빨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군위군에서는 부지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에 출향인사의 기부로 효령면 미사리 일대 12만㎡의 부지를 확보했다”고 하며, “그런데 2021년도 연말 교육청은 교육부 예산 20억을 삭감해버렸다. 군위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예산이 편성돼야 하는데 교육부 사업예산을 도 교육청에서 삭감해버렸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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