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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후] 대통령이 답해야 할 것

    [마감 후] 대통령이 답해야 할 것

    ‘무신불립’.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 이재명 정부의 시간은 3년 반 넘게 남아 있다. 30%대 국정 지지율에도 국민들은 아직 대통령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잘.못.했.음.” 그 네 글자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공소 취소와 연임 개헌에 대한 국민의 질문에 비켜서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일 잘하니까 우리 대통령 한 번 더 시켜야 한다는 정도의 커뮤니티 논의였다’거나 ‘공소 취소보다는 조작 기소에 더 방점이 있다’는 설명으로는 국민을 납득시키기 어렵다.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국민의 선택 문제’라는 원론적 답변도 국민이 듣고 싶은 답은 아니다. ‘사이다 발언’으로 국민의 지도자가 된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라도 속 시원히 답했으면 한다. 자기반성의 의지도, 능력도 없었던 윤석열 정부를 지나 이재명 정부를 택한 국민의 소박한 바람은 자기반성에 있다. ‘명픽’ 후보들의 유리창이 깨져나갔던 6·3 지방선거 평가는 여당 대표의 책임을 묻는 8·17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났다. 그러나 8·30 개각은 이재명 정부의 반성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왜 잘못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느냐’는 의문을 남겼다. 잘못은 아래로 미루고 잘한 것만 내세우는 마키아벨리식 정치로는 더이상 국민을 이해시킬 수 없다. 위성정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선택한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신약 민원 전달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인사였는가. 차관을 승진시킨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선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대응에 대한 잘못을 물은 경질 인사인가 아니면 정책은 옳은데 집행이 문제였다는 고집 인사인가. 64년 만의 문민 장관을 다시 육사 출신 ‘육민 장관’으로 바꾼 인선에는 국방 개혁의 성과가 있었다는 자평이 있는가 아니면 이대로는 역부족이라는 자기반성이 있는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군사 쿠데타는 육사 출신들이 한 일인데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은 적이 있나”라며 사관학교 통합을 지지했던 이들조차 이제 그 정반대 인사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 국민이 바꾸라는 부처 장관은 안 바꾸고 차관을 승진시키고 엘리트 육사 출신과 범여권 의원들로 채운 인사는 12·3 비상계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기대했던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국정 지지율 내림세는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철저한 자기반성에서부터 반등할 수 있다. 정책도, 인사도, 청와대 시스템도 잘못했다. 대통령령으로 직접 입법 예고한 공소청 직제안은 왜 대통령의 뜻과 다른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왜 초안에 불과하다는 평을 들으며 누더기로 덧대어지고 있는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둔 경찰청장과 검찰총장 자리는 임기 내내 공석으로 둬도 무방한가. 다음달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수장도 마찬가지인가. 인사권자는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의무가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강윤혁 정치부 기자
  • ‘비수도권 첫 GLP’ 화순전남대병원… “대한민국 신약 전진기지 향한 첫발”

    ‘비수도권 첫 GLP’ 화순전남대병원… “대한민국 신약 전진기지 향한 첫발”

    “화순전남대병원의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지정은 단순한 인증이 아닙니다. 전남광주 화순을 대한민국 혁신 신약개발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비임상시험센터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분야 GLP로 지정된 데 대해 이렇게 자평했다. GLP 지정은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비수도권 거점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이다. 신 센터장은 “4전 5기 끝에 식약처 현장실사를 통과했다”며 “표준작업지침서(SOP)를 마련하고 장비 밸리데이션과 전문인력 교육까지 하나씩 기준을 갖춰왔다”고 도전 과정을 돌이켰다. GLP는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재현성을 확보하는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이다. 이번 지정으로 센터는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경구 단회투여독성시험과 신약 소재물질의 유전독성을 평가하는 복귀돌연변이시험을 독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 센터장은 “대학병원인 점을 활용하면 임상의와 병리 전문의가 비임상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독성 여부 판별이 아니라 임상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까지 연결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비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센터가 연계한 원스톱 체계는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신 센터장은 “비임상 단계에서 투여 용량과 평가 지표를 임상의와 함께 조율하면 임상시험계획승인(IND) 과정의 보완 위험도 낮출 수 있다”며 “신약의 전체 개발기간을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줄이고 연구개발 비용도 20~30%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센터장은 화순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 맞물린 지역 인재 양성을 기대 효과로 꼽았다. 그는 “센터 인력의 상당수를 지역 대학 출신 신규 인력으로 채용하고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연구시설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이 교육받고 취업해 다시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괴담 차단’ 나선 與…추석 전 농지 전수조사 보완책

    ‘괴담 차단’ 나선 與…추석 전 농지 전수조사 보완책

    정부·여당이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전 보완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농촌 현실을 무시한 채 농민을 투기꾼 취급한다’는 반발이 거세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투기 세력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농지 소유 형태에 대해선 조사가 필요하다”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곧바로 농지를 강제 처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보완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농지 전수조사 검토를 지시했다. 이후 농지 전수조사와 처분명령 강화를 담은 농지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했다. 기본조사 결과 조사 대상의 27%인 284만 필지가 불법 임대차·무단휴경·불법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심 농지로 분류됐다. 처분 의무를 통지받은 소유자는 원칙적으로 1년 안에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이후 처분 명령에도 따르지 않으면 매년 땅값의 25%가 이행강제금으로 부과된다. 이에 농업계에서는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직접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민들까지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완책은 농지법 위반 의심 사례가 곧바로 농지 처분이나 이행강제금 부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농지로 이용되고 있다면 일부 위법 요소가 있더라도 우선 시정하고 양성화할 계획으로 곧바로 처분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퍼진 괴담을 바로잡으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 북한이 훔친 코인까지…이란 연계 자금 5조원대 오간 거래소, 문 닫는다 [핫이슈]

    북한이 훔친 코인까지…이란 연계 자금 5조원대 오간 거래소, 문 닫는다 [핫이슈]

    북한 해커들이 훔친 가상자산 일부가 흘러간 것으로 지목된 거래소 코인엑스(CoinEx)가 문을 닫는다. 이란 연계 자금 5조원대가 오간 거래소로, 관련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온 지 석 달도 안 돼 영업 종료를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인엑스는 거래소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시장 침체와 규제 대응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창업자 양하이포는 이란 관련 거래를 축소한 결과로 폐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중국 텐센트 엔지니어 출신 양하이포가 홍콩에서 설립한 코인엑스는 한때 이란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WSJ는 지난 6월 이란 정권과 연계된 이용자들이 이 거래소를 주요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이후 이란 이용자와의 거래를 차단하고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거래소 자체를 정리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현물 거래를 끝내고, 출금 서비스는 12월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북한 해킹 자금, 어떻게 이란과 연결됐나 WSJ는 이란 중앙은행이 확보한 불법 가상자산의 도착지 중 하나가 코인엑스였다고 전했다. 조사 관계자들은 그 출처를 추적해 북한 해커들이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훔친 15억 달러(약 2조 580억원)와 연결했다. 북한이 탈취한 자금 일부를 이란 중앙은행이 확보했고, 이와 연결된 가상자산이 코인엑스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WSJ는 탈취액 가운데 얼마가 이 경로로 이동했는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란과 코인엑스 사이의 거래 규모는 더 크다. WSJ가 인용한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이란 연계 지갑들이 코인엑스를 통해 이동시킨 자금은 38억 4000만 달러를 넘었다. 원화로 약 5조 2700억원이다. 이 금액은 여러 해에 걸친 이란 연계 거래의 누적액이다. 전부 북한 해킹 자금이거나 현재 거래소에 남아 있는 돈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코인엑스와 거래한 지갑 중에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된 지갑도 있었다. 코인엑스는 당시 이란 정부와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바이비트 해킹 자금과 연결된 거래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美 “이란과 관계 끊어라”…창업자는 폐업 원인 선 그어 미국은 최근 이란을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해외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망을 함께 압박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를 내걸고 대이란 제재 확대를 예고했다. 이후 재무부는 외국 은행의 금융망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디지털 자산 등으로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도왔다고 판단한 인물들을 제재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코인엑스 폐업에 관한 WSJ 질의에 “기업과 외국 정부들이 재무부의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달러든 리알이든 가상자산이든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누구나 미국 정부의 조치 대상”이라며 “우리가 그들에게 조치하기 전에 이란과 관계를 끊기를 권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코인엑스는 폐업 배경으로 장기적인 시장 부진과 각국의 규제 요구, 준법 비용 증가를 제시했다. 양 창업자도 수년간 사업 종료를 검토해 왔다며 이란 거래 축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금융 압박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을 강조하고, 회사는 경영상 판단이었다고 설명하는 셈이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미국의 제재가 코인엑스 폐업을 직접 초래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 LS전선, 노조 집행부 사퇴 종용… ‘37년 무파업’ 깨지나

    LS전선, 노조 집행부 사퇴 종용… ‘37년 무파업’ 깨지나

    전임자 임금 삭감·간부 상대 소송“사측, 부당노동행위 대처 없었다”역대급 실적에도 보상 불만 겹쳐경영진 갈등 조정 ‘리더십 시험대’LS “상생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 LS전선이 노동조합 설립 이후 37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벌어진 부당노동행위 논란으로 노사 불신이 깊어진 데다, 역대급 실적에도 직원 보상이 미흡하다는 인식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갈등을 조정하고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경영진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LS전선 노조는 오는 16일 강원 동해사업장과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노조원들이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해 동해사업장과 구미사업장을 오가며 각각 1시간 정도 쟁의행위를 벌이기로 했다. 파업 출정식 참여 인원은 수백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요 제품 생산라인 전반에서 동시에 파업이 진행된다. 파업 출정식은 향후 본파업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성 쟁의행위다. 노사 갈등 상황에 따라 향후 실제 파업으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 LS전선 노조가 부분적으로라도 파업에 나서는 것은 1989년 설립 후 처음이다. LS전선 노조는 지난달 11일 9차 임금교섭 결렬 이후 같은 달 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지난 3일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져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사 간 신뢰가 악화된 계기는 최근 벌어진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보인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해 임단협 타결 직후 일부 노조 간부들에게 집행부 사퇴를 요구했는데, 이에 대해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다. 사측은 이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이와 별개로 노조 간부를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도 제기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문제 제기에도 사측의 제대로 된 대처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파업도 이 문제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전력 인프라 호황에 따른 성과 배분과 노조 활동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교섭 초기 기본급 6.5% 인상과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정액 850만원의 성과급과 기본급 4% 인상안을 고수했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조 5882억원, 영업이익 2798억원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노조 관계자는 “회사 성과가 아무리 좋아도 사측은 성과를 기반으로 배분하지 않았다”며 “회사의 관행에 대한 조합원 불만이 쌓여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노사 간 이견에 따른 쟁의상황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상생 경험을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 몸에 멍·캡사이신 나왔는데… 또 수사 종결한 경찰

    아이 몸에 멍·캡사이신 나왔는데… 또 수사 종결한 경찰

    국과수 “상당량의 캡사이신 복용”계모, 숨진 아이 언니 학대해 송치경찰, 올해 “혐의 없다” 내사 종결 경찰이 7년 전 서울 성북구에서 발생한 ‘44개월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내사(입건 전 조사) 과정에서 학대 정황이 있었지만 두 차례 모두 종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2019년 A(당시 4)양 사망 관련 성북경찰서 내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경찰은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기록했다. 하지만 “(A양의) 사망 당일 가족의 이동 동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가족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동학대나 가혹행위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덧붙였다. A양의 온몸에 있던 생채기와 멍에 대해서는 가족의 진술 등을 근거로 “자해의 흔적”이라고 판단했다. 학대 정황은 당시 A양 부검 소견에서도 제기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양의 혈액에서 캡사이신이 검출된 점을 들어 “상당량의 캡사이신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추정된다”고 적시했다. 이어 “타인의 개입 소견으로 볼 만한 단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캡사이신이 검출되는 등 (A양이) 스스로 시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이 확인되므로 학대 정황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족은 A양 시신에 상처가 여러 군데 남았고, ‘계모가 매운 소스를 먹였다’는 A양 언니의 진술도 있었다며 계모 B씨의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특히 B씨는 2019년과 2024년에 A양 언니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올해 1월 한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서 A양 사망 사건을 공론화하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담당 과를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바꿔 다시 조사를 시작했지만, 추가 증거가 나오지 않아 4월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식 수사에 착수할 만큼의 범죄 혐의점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A양 언니에 대한 학대 사건은 A양 사망과 별개라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양 아버지는 경찰의 이러한 처분이 적절했는지 판단해 달라며 지난 7일 수사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경찰은 향후 수사심의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투자유치사업, 예산 집행보다 실제 투자성과로 증명해야”

    이성원 경기도의원 “투자유치사업, 예산 집행보다 실제 투자성과로 증명해야”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은 지난 11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활성화사업을 점검하며 “예산을 집행하는 것 자체보다 실제 기업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투자유치 활성화사업의 현재 집행률이 59%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짚으며, 단순히 연말까지 편성된 예산을 모두 집행하는 것보다 실제 투자유치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진행된 기업 상담 건수와 함께 상담이 MOU 체결이나 실제 투자계약으로 연결된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약 10개 기업을 잠재적 투자상담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 기업과는 하반기 중 MOU 체결 및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투자유치는 단순히 상담 건수나 예산 집행률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기업과의 접촉이 실제 MOU와 투자계획, 착공으로 이어지는지까지 확인해야 정책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상반기 추진이 다소 늦어진 만큼 하반기에는 남은 예산을 단순 소진하는 데 그치지 말고, 계획된 기업들과의 협의를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성원 의원은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결국 성과는 실제 투자기업이 얼마나 들어오고 투자가 얼마나 현실화됐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혈액 속 캡사이신…숨진 4세 아동학대 의심에도 경찰 ‘내사종결’

    혈액 속 캡사이신…숨진 4세 아동학대 의심에도 경찰 ‘내사종결’

    경찰이 7년 전 서울 성북구에서 발생한 ‘44개월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내사(입건 전 조사) 과정에서 학대 정황이 있었지만 두 차례 모두 종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2019년 A(당시 4)양 사망 관련 성북경찰서 내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경찰은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기록했다. 하지만 “(A양의) 사망 당일 가족의 이동 동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가족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동학대나 가혹행위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덧붙였다. A양의 온몸에 있던 생채기와 멍에 대해서는 가족의 진술 등을 근거로 “자해의 흔적”이라고 판단했다. 학대 정황은 당시 A양 부검 소견에서도 제기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양의 혈액에서 캡사이신이 검출된 점을 들어 “상당량의 캡사이신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추정된다”고 적시했다. 이어 “타인의 개입 소견으로 볼 만한 단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캡사이신이 검출되는 등 (A양이) 스스로 시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이 확인되므로 학대 정황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족은 A양 시신에 상처가 여러 군데 남았고, ‘계모가 매운 소스를 먹였다’는 A양 언니의 진술도 있었다며 계모 B씨의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특히 B씨는 2019년과 2024년에 A양 언니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올해 1월 한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서 A양 사망 사건을 공론화하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담당 과를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바꿔 다시 조사를 시작했지만, 추가 증거가 나오지 않아 4월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식 수사에 착수할 만큼의 범죄 혐의점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A양 언니에 대한 학대 사건은 A양 사망과 별개라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양 아버지는 경찰의 이러한 처분이 적절했는지 판단해 달라며 지난 7일 수사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경찰은 향후 수사심의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켄텍,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 대응

    켄텍,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 대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거래소(KPX)가 미래 전력계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켄텍은 15일 본교에서 전력거래소와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제도 변화에 따라 복잡성이 증가하는 미래 전력계통을 분석하고, 새로운 시장제도의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켄텍은 전력계통모델링고도화센터를 중심으로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모의 분석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그 핵심 성과로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인 ‘KPG플랫폼(Korean Power Grid Platform)’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시장·계통 관련 데이터 및 해석 기술 공유 ▲모의 모델 공동연구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기술부이사장은 “켄텍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끌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계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은 “켄텍이 축적해 온 모델링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되고, 미래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의 혁신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켄텍의 전력시장·계통 모델링 기술과 전력거래소의 전문성 및 운영 경험을 결합, 모델의 활용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 안성이투스247기숙학원, ‘검정고시 특별반’ 11월 개강… “검정고시생 입시 전략 전격 공개”

    안성이투스247기숙학원, ‘검정고시 특별반’ 11월 개강… “검정고시생 입시 전략 전격 공개”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안성이투스247기숙학원이 일찌감치 대입 레이스에 뛰어드는 검정고시생들을 위한 ‘검정고시 특별반’을 오는 2026년 11월 29일(1차)과 12월 5일(2차)에 연이어 개강한다고 밝혔다. 특별반은 단순히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라는 제도적 지원망이 없어 입시 정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검정고시생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이 통합형으로 개편되는 만큼, 변화하는 출제 방향과 입시 제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특별반의 대입 전략을 총괄하는 안성이투스247기숙학원의 송상윤 대학입시 연구소 소장은 검정고시생들이 흔히 놓치기 쉬운 3가지 핵심 입시 내용을 강조했다. ▲통합형 수능 전환에 따른 과목별 기초 개념의 완벽한 숙지 ▲내신 성적이 없는 검정고시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시 전략 수립 ▲목표 대학별 맞춤형 국·영·수 학습 밸런스 조정이다. 송 소장은 “입시 제도가 급변할 때 정보력이 부족한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하며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기 쉽다. 그렇기에 학습은 가장 정확하고 치열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수시와 정시를 아울러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략적 우위를 찾아내고, 오직 합격을 향한 최적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수험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생활 관리 역시 중요하다. 안성이투스247기숙학원은 이러한 관리의 핵심에 집중해, 정은숙 부원장이 직접 특별반 담임을 맡아 학생들의 학습은 물론 생활 전반을 24시간 밀착 관리한다. 정 부원장은 “일찌감치 기숙학원에 입소해 남들보다 긴 여정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 기반이다. 생활은 가장 안정되고 편안하게 유지되어야만 비로소 치열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다”며 “소속감이 부족해 불안감을 느끼기 쉬운 검정고시생들이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엄격한 규율 속에서도 따뜻하고 빈틈없는 멘탈 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청-대학 협력, MOU 넘어 실질적 상생모델 만들어야”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청-대학 협력, MOU 넘어 실질적 상생모델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지난 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교육기획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해 경기도교육청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과의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비롯해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에 따른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재정 운용 방안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이 대학들과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과 관련해 “여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내 실질적인 상생협력으로 이어져야 MOU도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안산 직업교육혁신지구를 사례로 들며, 직업계고와 지역 산업체, 대학 등이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 차원의 대학 협력사업도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과 학교,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교육청이 대학을 대상으로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이어온 만큼, 대학별 제안 내용과 협력 분야를 비롯한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정리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내년도 교육재정 운용과 관련해 목적사업 감축과 사업 구조조정 등 지방교육재정의 효율화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교육청은 목적사업별 성과와 필요성을 재검토해 사업을 조정하고, 유사하거나 세분화된 사업은 통합하는 한편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액교부 방식 확대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역시 내년도 예산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회기에는 본격적인 2027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어 교육재정이 어떤 방향으로 편성될지 의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다”며 “관련 검토가 구체화되는 대로 회기 전이라도 상임위원회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한정된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과 함께, 꼭 필요한 교육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업의 성과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대학 협력사업 역시 협약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마지막까지 지켜야”

    유경현 경기도의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마지막까지 지켜야”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지난 11일 경제실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예산의 감액 문제를 지적하고, 해외 판로 지원 예산의 원상 복구와 지원 대상 기업의 추가 모집을 촉구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예산이 이번 추경안에서 총 2억 1600만원 삭감됐다. 이 중 해외 쇼핑몰 입점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해외 판로 지원 예산’이 1억 2500만원 줄어들어, 감액 규모가 가장 컸다. 유 의원은 사업설명서를 근거로 올해 지원 목표 596개사 가운데 7월 말까지 이미 484개사를 지원해 목표의 80%를 넘어선 점을 지적하며, 이처럼 실적이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수출 지원 예산을 줄이는 근거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어 “지원할 기업이 없어서 남은 것이냐, 아니면 도가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지 않고 감액하는 것이냐”고 질의하며 예산 감액의 실제 배경을 확인했다. 유 의원은 정부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K-수출스타 500’ 사업을 토대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 이어 경기도가 정작 해외 쇼핑몰 입점이나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직결되는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이 과연 합리적인 조치인지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유경현 의원은 “기업의 판로와 수출을 지원하는 예산은 재정이 어렵더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야 한다”며 “해외 판로 지원 예산 1억 2500만원의 감액을 철회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마지막 1개 기업까지 찾아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한솔 노피곰, 런칭 1년 만에 가맹점 300호 달성

    한솔 노피곰, 런칭 1년 만에 가맹점 300호 달성

    한솔교육의 6세~초3 공부방ㆍ학원 브랜드 ‘한솔 노피곰’이 론칭 및 오픈 1년 만에 전국 가맹점 300호를 달성하며 교육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떠올랐다. 과열된 교육 시장 속에서 단기간에 가맹을 이처럼 빠르게 확대한 것은 최근 공부방·학원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의 핵심 요인으로는 최신 교육 트렌드를 기민하게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이 꼽힌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진 문해력, 수해력, 사고력 강화 중심의 커리큘럼이 현장에서 우수한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며 원장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만족도가 98%에 달해 브랜드의 탄탄한 경쟁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파닉스·한글 및 문해력 수업 만족도(97%), 초등 학습 도움(96%), 수준별 레벨북을 통한 읽기ㆍ독해 능력 향상(92%) 등 각 부문에서 고른 호평을 받았으며, 학부모들은 아이의 학습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집중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진행된 오픈 1년 차 원장 대상 보수교육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확인됐다. 현장의 원장들은 노피곰을 선택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눈에 띄는 학습 효과’, 그리고 ‘주 4일 근무의 워라밸 만족’을 공통으로 꼽았다. 한솔 노피곰 대전 둔산더샵엘리프교실 신정아 원장은 “공부방 창업은 처음이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사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주고 본사에서 학부모 설명회, 회원 모집 프로모션, 홍보 자료 등을 다양하게 제공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주 4일 근무로 워라밸까지 챙길 수 있어 교육 전문가로서 일하는 즐거움이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 40년 이상 교육 명가로 자리 잡아온 ‘한솔교육’이라는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가 신뢰의 밑바탕이 됐다. 예비 창업자들은 신생 브랜드가 갖는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솔 노피곰을 선택하고 있다. 나아가 본사의 든든한 상생 지원 정책과 실질적인 프로모션도 원장들의 가맹계약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신규 원장님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맹비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며, 브랜드 전환 시 초기 정착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나아가 자격증 취득 지원부터 연차별 맞춤 보수교육까지 전폭적인 교육 인프라를 가동하여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한솔 노피곰 관계자는 “오픈 1년 만에 300호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장님들의 열정과 학부모님들이 보내주신 두터운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력한 지원 정책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10세 전문 공부방ㆍ학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어르신 생활 속 수리, 종로가 ‘그냥해드림’

    어르신 생활 속 수리, 종로가 ‘그냥해드림’

    서울 종로구는 연말까지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종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볼 사람이 없어 방치된 집안의 결함을 정비하고 어르신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낙상 방지 물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조명 교체와 경첩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 욕실이나 현관 안전손잡이 설치와 바닥 미끄럼 방지 처리 등이다. 조명이 어두우면 밤에 넘어지고, 문고리가 헐거우면 냉난방 손실이나 방범 취약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의자를 밟고 서거나 공구를 다루는 일이 위험한 고령층에게 주거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구는 소액·소규모 수리 특화 창구인 그냥해드림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저소득 가구라면 동주민센터나 종로구 어르신복지과로 요청하면 된다. 일반 수리는 가구당 20만원, 낙상 예방이 필요한 1인 가구는 4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전구 하나를 바꾸거나 문고리를 고치는 일도 어르신 불편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생활 속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중앙아 5개국과 ‘릴레이 회담’…우즈벡 대통령과 첫 일정 돌입

    李대통령, 중앙아 5개국과 ‘릴레이 회담’…우즈벡 대통령과 첫 일정 돌입

    이재명 대통령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14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의 ‘릴레이 회담’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를 맞았다. 청와대는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 태극기와 우즈베키스탄 국기를 미디어파사드로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옥외 전광판에 한국어·우즈베키스탄어 환영 메시지를 띄우는 등 예우를 표한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홍삼 제품을 선물한다. 청와대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건강식품인 홍삼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는 평소 관심을 반영해 백자와 은을 활용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자기를 전한다. 양국 정상 부부는 양측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만찬 테이블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양국 식문화, 식재료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한우 채끝등심 너비아니와 양갈비 프렌치랙 양념구이 등 한식이 오른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한·중앙아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칸다 총재에게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과 역량을 갖춘 한국과 ADB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16일에는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의 양자 회담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16일에는 한국 정부가 중앙아 5개국과 개최하는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인 한·중앙아 정상회의도 주재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그간 장관급에 머물렀던 협력 체계를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중장기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의 성장 수요와 우리의 공급망·시장 확대 전략을 결합할 호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회성 정상외교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해 신북방정책 구현과 외교 다변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협의체 출범…“포항을 그래핀 중심지로”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협의체 출범…“포항을 그래핀 중심지로”

    신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상용화를 위해 경북 포항에서 관계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시는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그래핀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개별 기업이 상용화 과정에서 겪는 한계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기업 간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됐다. 소재 기업과 수요 기업을 연결해 시장 수요에 맞는 응용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포스텍(포항공대)과 나노융합기술원의 전문 인력 및 시설·장비를 활용한 공정 실증과 제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협의체에는 그래핀스퀘어를 비롯한 소재·장비 기업과 배터리·바이오·인공지능(AI) 등 응용 분야 기업 총 2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 그래핀 활용 기업의 협의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간 협력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산업생태계 고도화 ▲실증·표준 인프라 구축 ▲수요주도형 생태계 확장 ▲글로벌 선도 혁신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을 담은 ‘포항시 그래핀 산업 육성 로드맵’도 발표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현장의 기술 수요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핵심 기관과 협력해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그래핀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해 국가 차원의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집적과 산업생태계 확장을 통해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용선 시장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기업과 연구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상용화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로 칼로리에 비타민C까지…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라인업 확장 돌입

    제로 칼로리에 비타민C까지…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라인업 확장 돌입

    광동제약(대표 최성원·박상영)이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 비타500의 확장 제품인 ‘비타500 이온킥 제로’의 흥행 질주에 힘입어 새로운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광동제약은 출시 8개월 만에 ‘비타500 이온킥 제로’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플레이버인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를 새롭게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비타500 이온킥 제로’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단기간에 이온·스포츠음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기존 비타500 브랜드가 지닌 대중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현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는 샤인머스캣의 청량한 풍미에 레몬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더한 이온음료다. 두 과일 특유의 산뜻한 맛이 어우러져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기능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비타민C 500mg과 함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염소 등 전해질 5종을 풍부하게 담아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동시에 돕는다. 여기에 제로 칼로리, 제로 당류를 적용하고 보존료를 일체 배제해 부담을 한층 낮췄다. 광동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음용 상황을 만족시키는 한편, 접점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샤인레몬러쉬’는 공식 온라인몰인 ‘광동상회’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향후 마라톤 대회, 대학교 축제 등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이온킥 제로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과 음용 상황을 적극 반영해 비타500 이온킥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국립순천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5.60대 1

    국립순천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5.60대 1

    국립순천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539명 모집에 총 8612명이 지원해 평균 5.6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4.29 대 1)보다 30.5% 상승한 것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역대 수시모집 최고 경쟁률이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는 총 9118명이 지원한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 1649명 중 706명(42.8%)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지역인재전형에는 3210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 4년 연속 최상위 등급, 성과관리 분야 2년 연속 S등급, 앵커사업 1차 연도 평가 최우수 S등급 등 주요 국책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수험생들의 지원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강희순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생 지원 체계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충실히 안내한 결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국립순천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환경과 국책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오는 10월 30일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생부종합 종합면접전형·특기자전형 면접 등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부산 찾은 한동훈 “민주당과 전쟁 중이지만 부산 발전에 여야 따로 없다”

    부산 찾은 한동훈 “민주당과 전쟁 중이지만 부산 발전에 여야 따로 없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4일 “서로의 차이를 넘어 부산과 북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예산과 성과로 함께 결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가진 부산시와의 첫 공식만남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부산시정 당면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전재수 부산시장과의 만남은 사전 협의까지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한 의원은 인사말 등을 통해 “부산과 북구 발전에는 여야도 정파도 따로 있을 수 없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부산의 국비 확보를 위해 애쓰겠다”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같은 부산 미래가 걸린 사업도 지역구를 떠나 반드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산은 생활 인프라에서 시민 체감 차이가 분명히 있다. 북구는 언제나 후순위였고,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라며 “국비 확보와 별개로 부산시 자체 예산 배분에서 서부산과 북구를 우선순위에 놓아주실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또 “여러 점에서 생각이 다르고, 지금 민주당과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북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결의에 있어서는 생각이 같을 것”이라며 “부산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 함께 결과를 만들어내자”라고 제안했다. 전 시장 대신해서 한 의원을 맞은 오석근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한동훈 의원과 함께 나눈 논의가 부산의 도약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9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 관악구, 정비사업 신속추진…구청장 주재 첫 ‘공정촉진회의’

    관악구, 정비사업 신속추진…구청장 주재 첫 ‘공정촉진회의’

    서울 관악구는 정비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 10일 첫 ‘정비사업 공정촉진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구청장 주재로 조합장, 갈등관리책임관, 정비업체, 시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신림7구역, 봉천13구역, 봉천14구역, 봉천4-1-3구역 등 4개 구역의 점검이 이뤄졌다. 구는 용적률이 낮은 신림7구역에는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사업성 보정계수와 공공기여 비율 완화 기준을 적용한 정비계획 변경 방안을 제시했다. 봉천13구역에 대해서는 사업성 개선을 위한 지하 주차장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봉천14구역은 세입자 손실보상 인센티브 적용에 따른 용적률 상향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는 분기마다 공정촉진회의를 열고, 집중 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매달 ‘밀착형 공정촉진회의’로 관리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택과를 신속 주거정비과와 주택관리과로 나눌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청장이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지원단과 함께 지연 요인을 해소해 정비사업 신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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