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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일생태육교 정비사업 순항...준공 눈앞”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일생태육교 정비사업 순항...준공 눈앞”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3일 강일생태육교를 방문해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살폈다. 지난 2009년 준공된 강일생태육교는 시설 노후화와 경관 문제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강동구 강일동이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지역임에도 랜드마크적 특성이 부재했던 점을 문제로 들었다.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일생태육교의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지속해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의 성과로 2023년 2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강동구청은 시설 정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상부 녹지공간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가, 안전점검과 진입경관개선은 SH서울주택공사와 강동구청 도시경관과에서 맡아 정비를 시작해 ‘사업완료’라는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상부 녹지공간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부 녹지공간은 기존 교목들을 제거하고 초화류와 관목 위주로 식재를 완료했으며, 녹지 사이를 지나는 산책로 공간도 정비를 마쳤다. 특히 계절감 있는 꽃들과 꽃나무 위주의 정비가 이뤄져, 올봄부터는 강덕근린공원과 능골근린공원을 잇는 생태통로로서의 제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도 지난해 6월 완료됐다. 현재는 서울의 동부 관문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외관 개선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강동구청 도시경관과와 협의를 마치고 공공디자인 심의를 앞두고 있다. 박 의원은 “강일생태육교는 단순한 도로시설물이 아닌, 서울의 관문이자 강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외관, 안전한 구조물, 쾌적한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통로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에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힘써준 SH서울도시공사와 강동구청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강동구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신라의 화랑은 게이?… 한국사서 끄집어낸 ‘퀴어의 순간’

    신라의 화랑은 게이?… 한국사서 끄집어낸 ‘퀴어의 순간’

    “얼굴이 아름다운 꽃과 같고 교태는 마치 부인과 같았다.” 7세기 통일신라 시대 김대문이 쓴 ‘화랑세기’라는 책이 있다. 천광공이라는 화랑은 이 책에서 위와 같이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어리고 아름다운 소년들을 선발해 가르쳤던 걸로 전해지는 신라의 화랑 제도는 오늘날 다양한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이들 사이에 연모하는 감정이 피어나진 않았을까. ‘삼국유사’에 실렸으며 여러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향가 ‘모죽지랑가’가 동성애에 관한 기록이라는 주장도 있다. 화랑 득오가 선배 죽지랑을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단순히 존경하는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수위가 조금 높아서다. ‘퀴어’라는 말 자체는 해외에서 수입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역사에 ‘퀴어적인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국내 트랜스젠더 퀴어 연구자인 루인과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 한채윤이 한국사를 퀴어한 시각에서 다시 써냈다. ‘퀴어 한국사’(이매진)가 그 결과물이다. 책에는 무려 365가지의 짤막한 이야기가 담겼다. 하루에 한 편씩 읽으면 1년 안에 한국사를 퀴어한 시선에서 새롭게 독파할 수 있겠다. 목차만 봐도 흥미롭다. ‘결코 알 수 없는 공민왕의 진심’(6장), ‘실록에 남겨진 인터섹스, 사방지’(13장), ‘김구, 동성애를 이용해 탈옥하다’(30장) 등 한국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퀴어한 순간을 끄집어낸다. 또 ‘게이 인권 단체 친구사이 탄생하다’(76장), ‘피시통신과 성소수자 인권의 상관관계’(84장) 등 1990년대 이후 한국의 퀴어 문화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도 아울러 살핀다. 루인은 책의 에필로그에 이렇게 적었다. “한국의 퀴어 역사는 아직 충분히 설명되지 못해 종종 새로운 사건을 발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성과로 오인된다. 모르던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발굴하는 일은 대단한 성과이지만 최초 발견만큼이나 계속해서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발굴된 새로운 사건이라는 사실이 유일한 평가라면 그 사건은 다시 잊힐 뿐이다. 그러니 이 책을 쓴 두 저자가 한 해석에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새로운 해석과 비평을 해 준다면 나로서는 매우 기쁘겠다.”
  • 성북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성북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 운용 실태를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북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정보공개의 체계적 관리와 주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구민 소통 중심의 행정 운영 결과라는 평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민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2024 정보공개 ‘최우수 기관’ 선정···종합평가 만점

    전남개발공사, 2024 정보공개 ‘최우수 기관’ 선정···종합평가 만점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정보공개법 준수 등 4개 분야, 9개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구성해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정보공개 상시 수요조사 게시판을 신설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공개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으로 도민들은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정보공개제도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 집행 내역 등 주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의 알 권리가 강화되고 공사 운영의 투명성 또한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보공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정보공개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공사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회도 나갔었는데” 과학상자 영업종료… 8090 추억 품고 43년 역사 마무리

    “대회도 나갔었는데” 과학상자 영업종료… 8090 추억 품고 43년 역사 마무리

    1980~90년대생들에게는 초등생 시절 과학교재로 친숙한 ‘과학상자’가 이달 영업을 종료하며 43년 역사를 마무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과학상자(옛 제일정밀)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과학상자 측은 “1월 24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구매·문의·애프터서비스(AS)는 1월 24일까지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주식회사 과학상자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2년 출시된 과학상자는 금속·플라스틱 소재의 여러 부품을 볼트·너트를 이용해 조립해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계탐구 과학교재다. 제작사에서 소개한 모형 외에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다양한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어 창의력을 키우기에 좋은 장난감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누렸다. 초기엔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이었지만, 과학상자 수요가 증가한 1990년대 들어 부품 색깔이 알록달록해지는 등 디자인이 개선되고 새로운 모델이 꾸준히 개발됐다. 이후 코딩팩·로보박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모델까지 출시됐다. 네티즌들은 “어릴 때 과학상자 있는 애들 부러웠다”, “예전에 과학상자 대회도 나갔었는데”, “코팅 벗겨질 정도로 많이 만들었었는데”, “맨날 부품 잃어버려서 엄마가 주문해 줬었다” 등 과학상자와 얽힌 추억들을 얘기하며 아쉬워했다. “학교에서 대회도 없애고 코딩으로 넘어가는 시대에 적응 못 한 듯” 등 영업 종료 이유를 유추해보는 반응도 있었다. 과학상자가 영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12일 현재 공식 홈페이지는 일일 트래픽 용량 초과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 김민전 사과했다는 與에 이준석 “백골단 왜 징계 대상이 아닌가”

    김민전 사과했다는 與에 이준석 “백골단 왜 징계 대상이 아닌가”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고 있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10일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의원직 제명 절차에 착수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당 차원의 사과로 수습하고 있지만 백골단 활동에 대해서는 옹호하면서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우리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당 차원에서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2030(20~30대)의 의지와 열정이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엄중한 상황이지만 2030세대가 평화로운 집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미래를 향한 2030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변화를 위한 2030 여러분의 행동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의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와 관련해 김 의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가 국민의힘이라는 당의 징계 기준을 좀 잘 안다”며 “‘양두구육’, ‘신군부’라는 말을 썼다고 공교롭게도 지금도, 당시도 원내대표인 권성동 의원이 주도한 의총에서 윤리위에 징계 요청하고 당원권 정지 1년을 때리는 기준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회에 백골단을 들이는 행위는 왜 징계 대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 등 야 6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두환 체제에서 사복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짓밟았던 게 백골단”이라며 “정치테러 집단 같은 단체를 초대해 기자회견을 열게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전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그는 “젊은 청년들이 원하는 건 헌법과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공청년단은 하얀 헬멧을 쓴 채 활동을 나서면서 이들을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민주화운동 시기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하는 역할을 했던 사복 경찰 특수부대인 백골단으로 불리고 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1991년 백골단의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진 강경대(당시 19세)씨 유족과 ‘강경대 열사 추모사업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을 찾아 반공청년단 해체와 김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 구로구, ‘가리봉 주거재생혁신지구 주민설명회’ 이달 15일 개최

    구로구, ‘가리봉 주거재생혁신지구 주민설명회’ 이달 15일 개최

    서울 구로구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가리봉동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주관 ‘가리봉 주거재생 혁신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 내 주거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 주도로 진행되는 지구단위 사업으로, 주거, 복지, 생활편의 시설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가리봉 주거재생 혁신지구’는 가리봉동 134-59번지 일대(1만 2504㎡)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계획은 공동주택 546세대(공공임대주택 174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조성, 공영주차장(1050㎡) 및 공공체육시설(800㎡) 설치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3월 7일부터 27일까지 공람공고를 진행했으며, 지구 지정은 오는 3월 6일까지 토지 소유자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토지 소유자 총수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한 행위 제한이 해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 취업 어렵죠?.... 영등포구 지역 일자리 어때요?

    취업 어렵죠?.... 영등포구 지역 일자리 어때요?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7개 분야에서 13명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 ▲양평유수지 관리 사업 ▲취약계층 집 수리 사업 ▲생태공원 및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이다. 근무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최저시급)이며, 4대 보험 가입과 간식비, 유급주휴 및 연차수당 등을 별도로 지급한다. 사업 시작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등포구이며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이면서 총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종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해당 사업 부서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바이든, AI반도체 통제 전 세계 확대…한국에는 무제한 공급”

    “바이든, AI반도체 통제 전 세계 확대…한국에는 무제한 공급”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 만료를 열흘 앞두고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에 추가적인 수출통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일본 등 동맹국에는 제한 없이 수출하지만 나머지 국가에는 각각의 구매 한도를 설정하는 것이 골자다. 중국 견제를 최우선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도 이 정책에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임기가 거의 끝난 대통령이 전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정책을 내놓는 것은 전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 없이 미국의 반도체 리더십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 세계 국가를 3개 등급으로 나눠 수출을 규제할 계획이다. 미국의 동맹으로 구성된 ‘최상위층’은 미국산 AI 반도체를 지금처럼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동맹과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주요 서방국이 대상이다. 반면 ‘적대국’에 해당하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은 미국산 반도체 수입이 원천 차단된다. 나머지 국가들은 ‘중간 단계’로 분류돼 AI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는 총연산력에 상한이 설정된다. 다만 이들 국가는 미 정부가 제시한 보안 요건과 인권 기준을 따르기로 약속하면 더 많은 양의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다. 미국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만 AI 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수출규제는 이르면 오는 10일 발표된다.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에 전 세계 대부분 국가로 반도체 수출통제를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여러 건의 규제를 통해 엔비디아와 AMD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성능을 통제해왔다. 이제부터는 중국에 수출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속내다. 업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AI 대표기업인 엔비디아는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임기 막판에 나온) 바이든 행정부의 규정은 미국의 경제 성장과 리더십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 정책을 이어받을지 분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번 조치로 충분한 양의 AI 반도체를 구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AI 반도체를 수입할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만 돕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회원사로 있는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도 최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업계 의견 수렴 없이 미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규제를 만들고 있다”면서 “규제가 전례없이 넓고 복잡하다”고 우려했다.
  •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1억원 융자 지원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1억원 융자 지원

    서울 은평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자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관내 6개월 이상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해 매출액 35% 한도 내에서 최대 1억원의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1%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상 기업은 융자 신청 시 물권 담보 등기설정 또는 신용보증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신한은행과 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사전상담을 받아 기업의 담보 능력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융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다. 융자 지급은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되고, 심의 완료된 건에 대해 매월 말 실행된다. 신청 방법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가지고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마련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객수수료 영업의 ‘그늘’… 보이스피싱·암시장·탈세 통로 악용 [홍희경의 탐구]

    송객수수료 영업의 ‘그늘’… 보이스피싱·암시장·탈세 통로 악용 [홍희경의 탐구]

    고객 유치 여행사에 주는 수수료팬데믹 때 외국인 손님 사라지자판매액 10% 수준서 45% 치솟아中다이궁에게 캐시백 형태 변질수억 현금 결제해도 출처 안 물어구입한 면세품 온라인서 되팔아환급받은 부가세도 안 내고 폐업정부, 부가세 납부 대책 내놨지만비정상적인 수수료 체계는 방치“겉모습만 바꾸는 미봉책” 지적 #1. “240억 결제합니다” 큰손 다이궁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에서 한 중국인 다이궁(보따리상)이 검거됐다. 국내 면세점에서 물품을 대량 구매한 이력이 있는 이였다. 그를 붙잡은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반년째 보이스피싱 수사를 벌이던 중이었다. “보이스피싱 범죄 계좌를 추적 중 시내 면세점에서 A씨가 1억 6000만원짜리 수표를 사용한 걸 포착했습니다. A씨는 그날 240억원어치 화장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그 수표를 사용했습니다.” A씨를 검거한 형사의 설명이다. 수표를 포착한 뒤 수사팀은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취하고 A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다이궁 활동을 위해 한국에 자주 올 것이라 판단해 그때를 놓치지 않고 여죄를 캘 심산이었다. 실제 얼마 지나지 않아 A씨가 입국했고 이번에도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 구매해 중국 칭다오로 가려던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어 구속영장까지 발부됐지만 수사는 곧 난관에 부딪혔다. A씨가 “왜 그 수표를 지니게 됐는지 모른다”며 범죄 연루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고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구속이 취소됐다. A씨는 풀려났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수많은 질문이 남았다. 어떻게 보따리상 한 명이 수백억원대 물품을 거래할 수 있었을까. 거래 물품은 어떤 경로로 유통될까. 무엇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면세품이 범죄 자금 세탁의 통로로 악용되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들이 쌓였다. #2. 팬데믹, 면세점 판도를 바꾸다 국내 시내 면세점의 다이궁 거래는 코로나19 시기를 기점으로 급성장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사실상 사라지자 한국의 면세점들이 생존을 위한 극단적 선택에 나섰기 때문이다. 판매액의 30~45%에 달하는 파격적인 송객수수료를 제시한 것이다. 송객수수료는 본래 면세점으로 고객을 데려오는 여행사에 지급하는 대가성 비용이었다. 그런데 사드 사태에 이어 코로나로 관광객이 급감한 데다 중국 하이난에 초대형 면세점까지 들어서면서 송객수수료는 현금 캐시백의 형태로 국내 면세점이 다이궁에게 표시된 가격의 절반 가까이까지 물건값을 깎아 주는 비용으로 바뀌게 됐다. 여행사 인센티브 성격이 강하던 시절 통상적으로 판매액의 10% 남짓한 수준이던 송객수수료는 코로나 이후 3배 이상 치솟게 됐다. 이에 따라 2020년 8626억원이던 면세점 송객수수료 규모는 2021년 3조 8745억원으로 폭증했다.<‘연도별 송객수수료’ 표 참조> 송객수수료 지급 방식은 꽤 복잡했다. 우선 면세점은 모객 계약을 맺은 여행사에 고유 코드 번호를 부여했는데 이런 여행사를 ‘코드 여행사’ 또는 ‘상위 여행사’라고 부른다. 상위 여행사들은 소규모 하위 여행사들과 계약을 맺어 다이궁들을 모집했다. 여행사들은 이 과정에서 다이궁에게 면세물품 구매 자금을 대여하거나 환전을 알선하기도 했다. 하위 여행사가 모객수수료와 면세품을 담보로 대출받는 경우도 있었다. 면세점-상위 여행사-하위 여행사-다이궁을 순환하며 현금과 면세물품이 계속 거래되는 체계가 만들어졌다.<‘송객수수료 영업 흐름도’ 그래픽 참조> #3. 범죄자의 눈으로 면세점을 본다면 “현금은 국경을 넘을 때마다 추적이 가능하지만 면세품은 다릅니다. 특히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은 전 세계 어디서나 정가로 재판매할 수 있어 자금 세탁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관할 내 면세점이 있어서 관련 사건들을 다뤄 본 서울 남대문·영등포 지역 일선 경찰들은 면세점이 자금 세탁의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면세점 입점 제품은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물품들이니 세계 각지에서 환금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면세점은 고액 거래가 용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수억원대 현금이나 수표로 결제해도 신용 정보나 자금 출처를 증명할 의무가 없어서다. 범죄자의 나쁜 눈으로 면세품을 본다면 마치 암호화폐처럼 자금 세탁용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여기에 온라인 오픈마켓의 성장이 면세품의 판로를 열었다. 병행 수입이나 해외직구 형태의 물품 판매가 일상화되면서 대량의 면세품을 팔 길이 생겼다. 실제로 주요 오픈마켓에선 아예 ‘면세에서 다이렉트로 대량으로 공급받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정가보다 싸게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오픈마켓 앱 사진 참조> “외국인이 홍삼이나 국내 브랜드 화장품을 시내 면세점에서 사면 백화점에서 쇼핑하듯 바로 물건을 가지고 나올 수 있어요. 이를 악용해 외국인 신분증으로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점에서 싸게 사서 온라인으로 되파는 일이 불가능할까요.” 면세점 근무 경력자는 면세점을 설립 취지에 맞게 활용하는 건 순전히 개인의 선의에 달린 일이라고 단언했다. #4. 부가세 탈루 대란, 폭탄이 터졌다 불법성 여부를 떠나 면세품을 되파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이궁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구매가이다. 원가를 낮춰야만 충분한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궁 이외의 고객이 사라졌던 코로나 시기 면세점들이 파격적인 송객수수료를 제시한 것 역시 다이궁에게 보다 저가로 물품을 팔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다이궁들의 끝없는 욕심은 세금을 건드리는 방향으로 향했다. “면세점이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한 돈에는 10%의 부가세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가세 납부 의무를 지닌 최하위 여행사들이 이를 내지 않고 폐업하는 수법이 반복됐죠.” 국세청은 이처럼 다이궁을 알선하는 용역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부과된 부가세를 내지 않고 폐업한 업체들을 ‘폭탄 업체’라고 설명했다. 폭탄 업체의 탄생 과정은 이러했다. 면세점은 다이궁의 구매액에 비례해 코드 여행사에 송객수수료(30~45%)와 부가세(10%)를 함께 지급했다. 코드 여행사는 수수료의 1% 정도만 수익으로 떼고 나머지를 중하위 여행사를 거쳐 다이궁에게 전달했다. 문제는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했다. 다이궁에게 수수료를 건넨 하위 여행사들이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은 채 폐업 신고를 한 것이다. 관세청 집계대로 2021년 송객수수료가 3조 8745억원이라면 이 중 10%인 약 3870억원이 부가세로 책정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세청은 이미 매년 면세점에 부가세를 정산해서 환급해 준 상태였는데, 정작 하위 여행사는 부가세를 내지 않고 사라져버린 것이다. #5. 법정에서 맞붙은 두 개의 진실 “상위 여행사들이 실제 송객 행위 없이 허위로 세금계산서만 주고받은 정황이 있습니다. 상위 여행사들이 폭탄 업체들과 공모한 정황으로 판단했습니다.” 조세당국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폭탄 업체들이 내지 않은 부가세를 상위 여행사들에 추징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새로운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판결은 엇갈리고 있다. 정당한 과세로 인정하는 판결이 있지만 최근에는 국세청이 부과한 부가세 추징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도 쌓이고 있다. 이를테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는 2023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여행사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이 판결은 확정됐다. 부산지법과 서울행정법원에서도 상위 여행사가 원고인 부가세 추징 처분 취소소송에서 “상위 여행사들의 매출 세금계산서는 실질적인 용역의 대가”라는 취지로 원고 승소 판결들이 나오고 있다. 여러 상위 여행사들을 대리해 승소 판결을 받은 김권우 변호사는 “면세점이 상위 여행사에 발급한 세금계산서는 합법으로 인정받았다. 부가세 탈루 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러한 법리에서는 면세점과 직접 소통하며 실무를 진행하는 상위 여행사가 하위 여행사에 발급한 계산서도 합법일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에 대해선 여행사가 폭탄 업체인 줄 몰랐다고 선의를 인정하면서, 상위 여행사에 대해선 폭탄 업체와 결탁했다고 쉽게 단정 짓는 것은 현재 실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6. 면세점은 왜 침묵하는가 “여행사 중 최상위 업체라고 해도 우리는 부가세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마땅히 지급해야 할 부가세를 매입자인 하위 여행사에 보냈을 뿐입니다.결과적으로 면세점은 직접 책정했던 부가세를 아무런 제재 없이 환급받았고, 다이궁은 부가세를 탈세하고 그만큼 더 싸게 물품을 구매하는 효과를 얻었죠.” 수십억원대 부가세와 가산세 판정을 받고 회사 보유 부동산을 가압류당한 뒤 행정소송 중인 한 상위 여행사 대표는 수사·조세심판 과정에서 면세점만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고의 폐업한 하위 여행사에 대한 배신감도 크지만 송객수수료에 의존한 영업 체계를 만든 면세점에 책임을 묻지 않는 점 역시 대마불사를 연상케 하는 부조리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이런 복잡한 수수료 체계를 만든 건 면세점”이라면서 “당시 하이난에 대형 면세점이 생겨서 한국 면세점들은 중국 수입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형태가 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외 주요 면세점들이 관광객에게 직접 할인 혜택을 주거나 현장 환급을 하는 단순한 방식을 택하는 가운데 송객수수료 영업은 한국 면세점의 고유한 특징으로 꼽힌다. “면세점이 원한다면 송객수수료를 환급하는 대신 그만큼 할인 판매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랬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죠.” #7. 개혁인가, 생색내기인가 면세점은 국가가 관광 진흥과 외화 획득을 위해 세금을 면제해 주는 특혜구역이다. 하지만 현재의 송객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은 특혜가 본래 취지와는 정반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관광 진흥은커녕 암시장 물품의 공급처가 되고 외화 획득이라는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범죄 자금의 해외 반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최근 부가세 탈루 문제의 해결책으로 ‘면세점 송객용역 매입자 납부특례’ 도입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면세점은 여행사에 지급하는 송객수수료의 부가세를 금융기관 전용 계좌로 관리하고 국세청에 직접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깊게 팬 골 위에 흙 한줌을 덮어 가리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객수수료라는 비정상적 구조를 그대로 둔 채 부가세 납부 창구만 바꾸는 것은 겉모습만 바꾸는 미봉책이라는 것이다. 2023년 국회에서 열렸던 ‘국내 면세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에선 송객수수료 영업 관행에 대해 “과도한 송객수수료 지급은 궁극적으로 국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고, (다이궁과 같은) 특정 고객군에게 부당하고 과대한 이익을 제공하는 건 공정거래법의 부당한 고객 유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이미 나왔다. 그럼에도 면세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유지한 채 드러난 부작용만 봉합하려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홍희경 논설위원
  •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지역총생산 117조 전년비 4조↑바이오·관광산업 등 높은 성과경제 발전 선도할 전략산업로봇·반도체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초점수도권 매립지 종료 시기 임박4자합의 이행 통한 전환점 마련환경친화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뮤지엄파크 등 기반 시설 확충F1그랑프리·국제마라톤 등 유치“올해에도 시민 행복, 민생 안정, 미래 선도 3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출생 정책 확대, 대중교통비 지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 체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안전망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함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라면서 “2025년에도 인천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대표적인 성과로는 시민의 숙원 해결,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 선도, 초일류 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전국에서 7번째로 고등법원을 갖게 돼 경기 김포·부천을 포함한 약 430만명의 시민이 2028년 3월부터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립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노선 확정에 이어 B노선 착공, 인천발 KTX·제3연륙교·영종~강화도로 1단계 개통 등이 완공되면 국제공항과 항구까지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가 된다. 완벽한 준비에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실패한 게 가장 아쉽다.” -새해를 맞은 소회와 주력할 시정 운영 방침은. “지난해에는 ‘위대한 인천 시대, 시민체감 행정 실현’의 시정 목표 아래 민선 8기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객관적 지표들이 말해 준다. 특·광역시 중 부산시 이후 74년 만에 주민등록상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고, 국민적 호응을 받은 인천형 출생 정책을 통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특·광역시 가운데 2위가 됐다. 올해에는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에 있어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 체감 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생 복지 정책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아이(I)플러스 1억드림’과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아이플러스 드림 출생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추진을 통해 단절된 지역을 다시 하나로 잇는 사업도 본격화하겠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올해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물류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내항 1·8부두,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에 신속히 착공하고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미래 원도심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정착시키겠다.” -인천시가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인천은 물류·바이오·관광 산업 등의 성장과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 -인천 경제 발전을 선도한 전략산업은.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바이오와 항공산업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집적화를 통해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로 성장했다.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항공산업은 최첨단 산업이자 제조·개조·정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손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영종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글로벌 항공정비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인증 획득, 마케팅 및 교육(인력 양성)을 지원해 항공정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도서지역 일일생활권,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시기가 임박했다. “올해가 인천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은 물론 중앙정부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적극 추진하겠다.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 순환 사회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자원순환센터 문제를 해결하겠다.” -문화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해양박물관 유치·개관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민 행복과 경제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력 있는 역사문화 공간 활용,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을 위한 환승투어 마케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성공적인 F1 그랑프리 유치와 국제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의대 설립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공항과 항만이 있어 감염병 유입의 최전선인 데다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접경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하다. 의대 증원 갈등이 지속되는 데다 최근 정치적 혼란이 있지만 수도권임에도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의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발의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LG전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 4분기 영업익 ‘악화’

    LG전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 4분기 영업익 ‘악화’

    LG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등이 늘면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50% 넘게 쪼그라들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87조 7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23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도 지난 4년 동안 10%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인 생활가전은 2년 연속 매출액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가전 및 볼륨존(보급형) 제품군을 확대하고, 가전 구독이나 소비자 직접 판매(D2C) 같은 사업 방식 다변화를 도모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는 냉난방공조(HVAC)와 빌트인, 부품 솔루션 등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역대 최대 매출액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 430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다.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 급락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3970억원)보다 2500억원 이상 밑도는 수치다. LG이노텍 실적을 제외하면 적자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해상운임이 급등하고 가전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쪼그라든 모습이다. 증권업계는 LG전자 생활가전(H&A) 및 TV(HE) 사업본부에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과 사업 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마케팅 비용) 등이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전사 경영 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지난해 매출 87.7조 ‘역대 최대’…4분기 영업이익은 반토막

    LG전자, 지난해 매출 87.7조 ‘역대 최대’…4분기 영업이익은 반토막

    LG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등이 늘면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50% 넘게 쪼그라들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87조 7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23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도 지난 4년 동안 10%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인 생활가전은 2년 연속 매출액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가전 및 볼륨존(보급형) 제품군을 확대하고, 가전 구독이나 소비자 직접 판매(D2C) 같은 사업 방식 다변화를 도모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는 냉난방공조(HVAC)와 빌트인, 부품 솔루션 등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역대 최대 매출액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 430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다.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 급락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3970억원)보다 2500억원 이상 밑도는 수치다. LG이노텍 실적을 제외하면 적자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해상운임이 급등하고 가전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쪼그라든 모습이다. 증권업계는 LG전자 생활가전(H&A) 및 TV(HE) 사업본부에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과 사업 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마케팅 비용) 등이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전사 경영 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최상목 대행, 尹체포영장에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불상사 없어야”

    최상목 대행, 尹체포영장에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불상사 없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주요 현안 해법회의’ 모두발언에서 “체포해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통령 경호처가 사실상 물리력을 앞세워 관저를 요새화하고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서면서 강제적인 공권력 외에는 체포영장 집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최 권한대행의 이날 발언은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로 사회 갈등이 극대화하고 정치적·법적 분쟁이 복잡해지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원론적 언급이지만,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공수처와 경찰 쪽의 강제집행에 제동을 거는 결과로 이어진다. 민주당은 대통령 경호처의 영장 집행 저지를 방치했다며 최 권한대행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라고 거듭 압박하는 상황이다.
  • ‘남도경관 1번지 강진군’…강진 만덕산 백련사, 다산초당 일원 ‘명승’ 지정

    ‘남도경관 1번지 강진군’…강진 만덕산 백련사, 다산초당 일원 ‘명승’ 지정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강진군은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에 주어지는 ‘명승’이 관내 3번째로 지정돼 남도 경관 1번지로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명승에 지정된 이유는 강진 백련사 초입인 만경루에서 보이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큰 몫을 차지했다. 월출산과 더불어 만덕산 차나무 자생지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이 조화를 이뤄 수려하고 장엄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강진 만덕산 일원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산 정약용과 백련사 스님이 서로 왕래하며 교우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다산초당과 구심점이 되었던 만덕산 차(茶)문화, 조선시대 화려한 사찰문화를 보여주는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 천연기념물인 ‘백련사 동백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명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최근 지정된 해남윤씨 영모당, 추원당, 백련사 대웅보전과 더불어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까지 주요 유산이 모두 다산권역에서 나왔다. 고려청자와 함께 강진 문화유산의 양대 산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가유산 지정은 강한 홍보 효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지정 면적 단위로 보통교부세가 지원된다. 또 축제와 같은 행사의 중심 공간으로 경제적 이익을 크게 창출할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영모당, 추원당, 백련사 대웅보전에 이어 강진 만덕산 백련사 일원까지 명승으로 지정된 일은 강진의 높은 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일이다”며 “강진군의 3번째 명승 탄생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들에게서 면면히 계승된 응축된 문화의 힘이 오늘날 다양한 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강진의 문화유산을 더욱 보존하고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냉동김밥·라면의 힘…K푸드+ 130억불 수출 ‘역대 최고’

    냉동김밥·라면의 힘…K푸드+ 130억불 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이 130억달러(90조원)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K푸드+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지난해 K푸드+ 수출액(잠정)이 전년보다 6.1% 늘어난 130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억 8000만달러로 9.0% 증가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면과 김치 등 14개 품목이 사상 최대실적을 찍었다. 수출 1위 라면이 12억 4850만달러로 31.1% 성장했고, 쌀가공식품은 38.4% 늘어난 2억 9920만달러였다. 김치 수출액은 5.2% 늘어난 1억 6360만달러로 3년 만에 최대치를 고쳐 썼다. 농식품부는 “라면은 미국 텍사스의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해 수출이 70% 이상 증가했고, 쌀가공식품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권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특히 냉동김밥이 인기를 끈 미국, 건강식에 관심이 높은 유럽, 라면 수요가 늘어난 중남미에서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수출액은 역대 최대 15억 9290만달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두 계단 올라 1위 시장이 됐다. 2위와 3위는 중국(15억 1260만달러), 일본(13억 7400억달러)이었다. 농산업 수출은 30억 4700만달러로 2.4% 줄었다. 반려동물 사료와 동물용 의약품, 농약 등 수출이 늘었지만, 수출액 비중이 큰 농기계와 스마트팜 수출이 둔화한 영향이다. 스마트팜은 전년 대형수주의 기저효과로 수출·수주액이 줄었다. 다만 수주 건수가 7건에서 18건으로, 진출국도 9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도 K푸드 인기와 농기계 성장세에 힘입어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마케팅 지원과 비관세 장벽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G2 리턴매치… 트럼프 관세 어퍼컷이냐, 시진핑 방어 후 반격이냐[글로벌 인사이트]

    G2 리턴매치… 트럼프 관세 어퍼컷이냐, 시진핑 방어 후 반격이냐[글로벌 인사이트]

    美 4년 전 잽 날리다 中 맷집만 키워트럼프 2기, 대만·펜타닐 명분 쌓고대내외 지지기반 다져 설욕전 나서시진핑, 일단 돈풀기로 내수 살리고대미투자 시선 돌려 기회 노릴 수도각종 혜택으로 美동맹 포섭 가능성“중미 양국이 협력하면 서로 이익이지만 싸우면 모두 다친다.”(2024년 11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시 주석은 나의 오랜 친구다.”(2024년 12월 16일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마러라고 기자회견) 올해 국제사회 최대 쟁점이 될 ‘미중 2차 무역전쟁’을 앞두고 두 스트롱맨이 주고받은 ‘뼈 있는 덕담’이다. 트럼프 집권 1기인 2017~2021년 처음 맞붙은 양국 정상은 탐색전 없이 곧바로 난타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2기 개시를 앞두고 두 나라 간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대(對)중국 관세율을 크게 올리며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중국제조 2025’를 성공시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주도권을 쥐려는 베이징을 겨냥, 평균 3% 수준이던 대중국 관세를 12~19%까지 올리는 ‘소나기 펀치’를 퍼부었다. 그러나 중국의 맷집이 예상외로 강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차 무역전쟁 직전인 2017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2760억 달러(약 403조 3700억원)였지만 지난해에는 3570억 달러(추정치)로 30%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의 글로벌 수출 총액도 2조 2790억 달러에서 3조 5360억 달러로 60% 가까이 불어났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공세가 중국의 무역 체질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4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트럼프 당선인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모든 나라 상품에 10~20%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60%의 ‘맞춤형 관세’를 때리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이 현실화하면 중국의 대미 수출이 최대 40% 감소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2.5% 포인트 하락한다”고 우려했다. 수출로 달러를 모아 경제를 키운 중국의 성장 모델을 단박에 무너뜨릴 강도의 ‘어퍼컷’이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신(시 주석)이 대만을 침공하면 중국에 150~200% 관세를 매기겠다”고 말했다. 대선 뒤인 11월 말에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를 거론하며 생산지인 중국에 10%, 유통지인 멕시코·캐나다에 각각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무역을 지렛대로 시비 걸 수 있는 모든 명분을 찾아 중국을 주저앉히려는 심산이다. 대내외적 정세 또한 트럼프에게 유리하다. 1기 때와 달리 공화당 내 지지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고 정책 플랫폼과 인력도 충분히 확보했다. 연방대법원 보수화로 행정부 정책 추진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중국 외교당국이 보인 안하무인 태도 때문에 국제사회 반감이 커진 것도 공격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부동산·주식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위기, 청년 실업난 등 ‘삼중고’가 겹쳐 베이징 지도부에 대한 주민 신뢰가 낮아졌다. 시 주석 입장에서는 양쪽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링에 올라가 트럼프 당선인과 싸워야 한다. 그간 시 주석은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BC) 연례 만찬 축전 등을 통해 ‘중국에 싸움을 걸면 미국도 다친다’는 경고를 발신해 왔다. 둘이 싸우면 누가 더 큰 피해를 볼지 답은 나와 있지만 권위가 생명이나 다름없는 중국 최고지도자가 미 대통령에게 고개 숙여 타협을 청할 리 만무하다. 서둘러 경기 회복을 이끌어야 할 중국 정부로서는 말 그대로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의 처지로 내몰렸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방책으로 난관을 헤쳐 나갈까. 첫 번째는 과감한 돈 풀기를 통한 내수 확대다. ‘트럼프발 고율 관세’로 대미 수출이 직격탄을 맞으면 당장은 자국 수요로 보완할 수밖에 없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올해 3조 위안(약 600조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타전했다. 지난해 발행한 특별국채(1조 위안)의 3배 수준이자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4%에 달한다. 그간 중국 정부가 발행한 연간 특별채권 가운데 액수가 가장 크다. 두 번째는 과시욕이 강한 트럼프 당선인의 ‘체면 세워 주기’다. 궁지웅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미국 현지에 제조업 공장을 세워 그의 일자리 정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줄여 주면 트럼프 당선인의 성과로 남게 될 대미 투자를 대규모로 단행하겠다는 속내다. 대표적 친중 사업가로 평가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 간 ‘특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일방적 태세 전환’이다. WSJ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주요 동맹국에 관세율을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대국에는 관세 인하를 요구하지 않는 일방적 혜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막말을 퍼부으며 거액의 방위비 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중국은 미국과 동맹국의 갈등을 틈타 이들과의 무역 거래를 개선해 대미수출 타격을 상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G2 리턴매치 눈앞…트럼프 ‘관세 어퍼컷’이냐 시진핑 ‘방어 후 반격’이냐

    G2 리턴매치 눈앞…트럼프 ‘관세 어퍼컷’이냐 시진핑 ‘방어 후 반격’이냐

    “중미 양국이 협력하면 서로 이익이지만 싸우면 모두 다친다.”(2024년 11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보낸 축전)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시 주석은 나의 오랜 친구다.”(2024년 12월 16일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마러라고 기자회견) 올해 국제사회 최대 쟁점이 될 ‘미중 2차 무역전쟁’을 앞두고 두 스트롱맨이 주고받은 ‘뼈 있는 덕담’이다. 트럼프 집권 1기인 2017~2021년 처음 맞붙은 양국 정상은 탐색전 없이 곧바로 난타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2기 개시를 앞두고 두 나라 간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대(對)중국 관세율을 크게 올리며 무역전쟁 포문을 열었다. ‘중국제조 2025’를 성공시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주도권을 쥐려는 베이징을 겨냥, 평균 3% 수준이던 대중국 관세를 12~19%까지 올리는 ‘소나기 펀치’를 퍼부었다. 그러나 중국의 맷집이 예상외로 강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차 무역전쟁 직전인 2017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2760억 달러(약 403조 3700억원)였지만 지난해에는 3570억 달러(추정치)로 30%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의 글로벌 수출 총액도 2조 2790억 달러에서 3조 5360억 달러로 60% 가까이 불어났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공세가 중국의 무역 체질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4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트럼프 당선인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모든 나라 상품에 10~20%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60%의 ‘맞춤형 관세’를 때리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은 “트럼프 당선인 공약이 현실화하면 중국의 대미 수출이 최대 40% 감소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2.5% 포인트 하락한다”고 우려했다. 수출로 달러를 모아 경제를 키운 중국의 성장 모델을 단박에 무너뜨릴 강도의 ‘어퍼컷’이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신(시 주석)이 대만을 침공하면 중국에 150~200% 관세를 매기겠다”고 말했다. 대선 뒤인 11월 말에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를 거론하며 생산지인 중국에 10%, 유통지인 멕시코·캐나다에 각각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무역을 지렛대로 시비 걸 수 있는 모든 명분을 찾아 중국을 주저앉히려는 심산이다. 대내외적 정세 또한 트럼프에 유리하다. 1기 때와 달리 공화당 내 지지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고 정책 플랫폼과 인력도 충분히 확보했다. 연방대법원 보수화로 행정부 정책 추진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중국 외교당국이 보인 안하무인 태도 때문에 국제사회 반감이 커진 것도 공격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부동산·주식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위기, 청년 실업난 등 ‘삼중고’가 겹쳐 베이징 지도부에 대한 주민 신뢰가 낮아졌다. 시 주석 입장에서는 양쪽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링에 올라가 트럼프 당선인과 싸워야 한다. 그간 시 주석은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BC) 연례 만찬 축전 등을 통해 ‘중국에 싸움을 걸면 미국도 다친다’는 경고를 발신해왔다. 둘이 싸우면 누가 더 큰 피해를 볼지 답은 나와 있지만 권위가 생명이나 다름없는 중국 최고지도자가 미 대통령에 고개를 숙여 타협을 청할리 만무하다. 서둘러 경기 회복을 이끌어야 할 중국 정부로서는 말 그대로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의 처지로 내몰렸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방책으로 난관을 헤쳐 나갈까. 첫째는 과감한 돈풀기를 통한 내수 확대다. ‘트럼프발 고율 관세’로 대미 수출이 직격탄을 맞으면 당장은 자국 수요로 보완할 수밖에 없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올해 3조 위안(약 600조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타전했다. 지난해 발행한 특별국채(1조 위안)의 3배 수준이자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4%에 달한다. 그간 중국 정부가 발행한 연간 특별채권 가운데 액수가 가장 크다. 둘째는 과시욕이 강한 트럼프 당선인의 ‘체면 세워주기’다. 궁지웅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미국 현지에 제조업 공장을 세워 그의 일자리 정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줄여주면 트럼프 당선인의 성과로 남게 될 대미 투자를 대규모로 단행하겠다는 속내다. 대표적 친중 사업가로 평가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 간 ‘특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일방적 태세 전환’이다. WSJ은 중국 정부가 미국의 주요 동맹국에 관세율을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대국에는 관세 인하를 요구하지 않는 일방적 혜택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보편 관세로 무역 장벽을 세울 때 시 주석은 그 반대로 관세를 내려 자유무역을 확대해 이미지 개선을 꾀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막말을 퍼부으며 거액의 방위비 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중국은 미국과 동맹국의 갈등을 틈타 이들과의 무역 거래를 개선해 대미수출 타격을 상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박종래 UNIST 총장 “울산의 스탠퍼드 도약… 국가·지역 발전 선도”

    박종래 UNIST 총장 “울산의 스탠퍼드 도약… 국가·지역 발전 선도”

    “울산과학기술원은 올해 ‘울산의 스탠퍼드’로서 국가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7일 새해를 맞아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박 총장은 “대전환의 시대에 UNIST는 ‘교육’, ‘연구’, ‘국제화’ 전반에 새로운 길을 여는 ‘파이오니어’(개척자)가 돼야 한다”며 “경제 침체와 인구절벽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대체 불가한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을 넘어 우위를 점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파이오니어 UNIST’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국제화’ 부문의 세 가지 전환적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창의적 통찰력과 융합적 연결력을 갖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영어 토론 등 필수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연구 부문에서는 기초와 응용 연구를 균형 있게 진전시키고, 특히 지역 산업체에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함께 발전하는 미국 스탠퍼드대처럼 UNIST도 지역산업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그는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이전을 가속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화 부문에서는 국내외 유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세계 명문대학으로 나아갈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또 첨단기술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선도하고, UNIST 연구 성과로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총장이 밝힌 UNIST의 연구 지향점은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로 요약된다. 이는 핵심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강점은 더 키우고,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총장은 “UNIST가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Co-Evolution)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2025년은 과학기술원 전환 10주년이 되는 해로, UNIST 변화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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