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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1억 융자 지원

    은평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1억 융자 지원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융자 지원(포스터)을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년도 매출액의 35% 내에서만 융자를 신청할 수 있었다. 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자 이 같은 제한을 없애고 융자 한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는 연 1%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융자 상환이 진행 중이더라도 융자 한도 내에서 추가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에 관심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고시 및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중금리 인상에 따라 경영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日, 美에 ‘하나의 전쟁 구역’ 제안…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개입 우려

    日, 美에 ‘하나의 전쟁 구역’ 제안…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개입 우려

    일본이 지난달 열린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북한 위협 대응에서 중국 패권 견제로 확장시키는 이른바 ‘원 시어터’(하나의 전장) 구상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분쟁 발생 시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를 하나의 ‘전쟁구역’(전구)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 주장이 현실화하면 주한미군의 핵심 역할이 중국 패권 대응으로 확장돼 한반도 전략이 분산될 위험이 있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이런 구상을 전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구상을 언급하고 한미일, 호주, 필리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일본 총리관저 간부는 해당 구상에 대해 “대만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일본도 전쟁 지역에 들어가 북한과 러시아가 나란히 움직일 수 있다”며 “중국이 능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응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신문에 설명했다. 시어터는 육·해·공중전이 전개될 수 있는 지리적 범위를 뜻한다. 그동안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는 별개 전구로 간주해 왔는데, 원 시어터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이를 하나로 묶자는 주장이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장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위협으로 설정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힘의 공백엔 미국의 동맹국이 스스로 힘을 키워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 구상에서는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작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되고, 북한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미중 안보 분쟁에 한국이 깊이 관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일본 내에서도 설익은 구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방위성의 한 간부는 “내용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전구’라는 강한 단어를 외부에 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S&P “韓 신용등급 안정적… 외환시장은 튼튼한 완충장치”

    S&P “韓 신용등급 안정적… 외환시장은 튼튼한 완충장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대통령 탄핵이란 정치적 불안을 겪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서도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사회 시스템의 안정성은 굳건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세계 경제 둔화는 국가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이날 이런 내용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했다. 2016년 8월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이후 9년째 그대로다. S&P는 “앞으로 3~5년간 한국 경제가 다소 둔화하겠지만 대부분 고소득 국가보단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정부의 재정적자 수준에 대해선 “3~4년간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2%로 제시했다. 미국의 관세 장벽으로 국제 무역 여건이 악화한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 성장률은 2.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 경제가 2028년까지 매년 약 2% 수준으로 성장해 2028년에 1인당 GDP가 4만 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 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며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12·3 비상계엄에 대해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지만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정책 기관의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S&P는 올해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가 -0.8% 수준으로 지난해 -1.0%에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까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세계 경제가 둔화해 세입이 줄어 건전재정 기조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외환시장에 대해선 “한국 경제의 튼튼한 외부 완충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S&P의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승직 경북도의원 “APEC 철저한 준비로 경북 산업대전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박승직 경북도의원 “APEC 철저한 준비로 경북 산업대전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경북도의회 박승직 의원(경주4·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6개월 정도 남은 APEC 준비 상황과 관련해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박 의원은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APEC 인프라 구축 상황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핵심 인프라는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만큼 세계인들에게 경주를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PEC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북도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 박 의원은 “비즈니스포럼 개최,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구체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과 APEC 이후를 위한 준비, 국제적인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도 함께 질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주의 대천 및 형산강 환경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한 뒤, “경주 대천을 국가 하천으로 승격시켜 국비로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예방과 복구사업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천 정비사업을 점차 개선 사업으로 전면 수정해 미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산강 사업 구간 중 도시를 통과하는 상류 구간인 율동ㆍ효현지구는 하천 폭이 넓고, 갈수기에 수량이 적어 평소 방치되고 있는데 이 지역 둔치에 공원 조성 및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청에 학생들의 대형 재난 학생 안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대형산불, 홍수, 태풍, 지진 등 재난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들의 재난 대비 인식이 지나치게 안일함을 질책했다. 박 의원은 “현재 경상북도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이 42.8%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절반 이상의 학생이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될 것인데 경북의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엔 절대 부족하다. 앞으로 현장실습형 교육 훈련을 전면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 日방위상, 미국에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 구역’ 구상 제안

    日방위상, 미국에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 구역’ 구상 제안

    일본이 지난달 열린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를 하나의 ‘전쟁 구역’(전구·Theater)로 설정해야 한다는 이른바 ‘원 시어터’ 구상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 주장이 현실화하면 주한미군의 핵심 역할이 중국 패권 대응으로 확장돼 대만 유사시 한반도 전략이 분산될 위험이 있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이런 구상을 전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구상을 언급하고 한미일, 호주, 필리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일본 총리관저 간부는 해당 구상에 대해 “대만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일본도 전쟁 지역에 들어가 북한과 러시아가 나란히 움직일 수 있다”며 “중국이 능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응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신문에 설명했다. 시어터는 육·해·공중전이 전개될 수 있는 지리적 범위를 뜻한다. 그동안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는 별개 전구로 간주해 왔는데, 원 시어터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이를 하나로 묶자는 주장이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장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위협으로 설정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힘의 공백엔 미국의 동맹국이 스스로 힘을 키워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 구상에서는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작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되고, 북한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미중 안보 분쟁에 한국이 깊이 관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일본 내에서도 설익은 구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방위성의 한 간부는 “내용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전구’라는 강한 단어를 외부에 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내 대학과 초중고 협력 사례 만든다... 제정 조례 본회의 통과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내 대학과 초중고 협력 사례 만든다... 제정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대학과 초·중·고등학교 간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본 제정안은 초·중·고등학교와 지역대학 간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한 전국 최초의 조례다. 조례 제정의 배경에는 학교급 간 연계 부족으로 인한 진로설계의 단절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축된 지역대학의 공적 역할 회복 필요성에 대한 김재균 의원의 문제의식이 있었다. 김재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우리 교육은 각 학교급별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교 간 연계가 미흡해 전환기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공백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직업 세계의 변화 속에서 교사 중심의 진로교육에는 한계가 있다”며,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학교 진로교육과 연계하고, 이를 경기도가 뒷받침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진로·진학·체험 교육을 비롯해 정서지원, 학습결손 보완 등 다양한 협력사업 유형이 포함됐으며, 사업 평가 및 개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규정돼 실효적 운영의 기반을 갖추었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본 조례의 통과로 학생은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진로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대학과 지역 교육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재균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평생교육과 청소년 진로 지원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는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번 조례 역시 김재균 의원의 의정활동 기조에 따른 것으로, 지역대학이 교육 인프라로서 도내 초·중·고 학생의 진로설계를 지원하도록 하여 지역사회 기반 인재 양성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입법 성과로 평가된다.
  • 서울시 15기 녹색시민위원회 출범

    서울시 15기 녹색시민위원회 출범

    서울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에서 15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플라스틱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환경 친화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청년층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다. 서울시의 환경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15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장, 시민대표, 기업대표 등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시민대표 위원장은 유미호 기독교 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기업대표 위원장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맡는다. 위원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기후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보건 5개 분과로 나뉘어 서울시 환경 정책 자문, 시민참여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핵심 사업과의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가도 영입했다.
  • “중소기업 해외진출 강서구에 맡기세요”

    “중소기업 해외진출 강서구에 맡기세요”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강서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컨설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대폭 넓힐 방침이다. 1차 수출상담회는 7월 16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강서구 마곡중앙로 143)에서 개최되며, 오는 2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뷰티, 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으로 지원 규모는 35개 업체 내외다. 상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1대 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구는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계약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과 바이어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기업 소개자료와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대생 수업 거부에 기름 부은 이국종 ‘돌출발언’

    의대생 수업 거부에 기름 부은 이국종 ‘돌출발언’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곳이다. 노의(고령의사)와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기 싫으면 바이탈 절대 하지마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의 모티브인 이국종(56)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 강연에서 한 돌출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이 병원장의 발언으로 ‘집단 수업 거부’를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투쟁 움직임은 더 확산하는 모양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이국종 교수 군의관 강연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이 병원장은 “여기 오기 싫었다. 후배들한테 미안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교장(학군교 교장)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해달라 하는데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입장이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년간 이어진 조선 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며 “꼬우면 USMLE(미국 의사시험) 미국으로 탈출해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조선을 떠나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과로사로 사망한 고(故) 윤한덕 교수 사례를 언급하며 “한평생을 외상 외과에서 X 빠지게 일했는데 바뀌는 건 하나도 없더라. 내 인생 망했다”며 “나랑 같이 외상 외과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죽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마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업 시절 동료들이 외상 외과를 그만둔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대, 세브(란스 병원) 노의(고령 의사)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으면 바이탈과 하지 마라”고 못 박았다. 이 병원장은 의정 갈등 관련, 기성 세대 의사와 병원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대학병원이 전공의 짜내서 벽에 통유리 바르고 에스컬레이터 만들면서 돈 달라고 하니까 조선인들이 수가 올리라는 말을 개소리 취급하는 거 아니냐”며 “움집, 텐트만 있어도 서울대·세브란스 병원이라고 하면 조선인들은 다 진료받으러 온다”고 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복귀한 의사를 조롱하는 의료계의 행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도 쏟아냈다. 이 병원장은 “훈련소 내부에서 폭동이 일어나서 반 정도는 죽어있을 줄 알았는데 다들 착하다”며 “감귤(복귀한 의사를 비하하는 말) 정도로 놀리는 거 보니 귀엽다”고 했다. 이 병원장의 발언에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날 한 의대생 커뮤니티에는 “국민이 알아야 한다”, “이국종이 언급해서 하는 말이지만 감귤 다 지켜보고 있다. 조심해라” 등의 글이 올라왔다. 전공의 대표 격인 박단씨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SNS)에 이 병원장과 약 2시간 통화한 캡처본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는 수업일수를 못 채운 의대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의대는 이날 중 본과 1~3학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고려대도 이미 125명 규모의 유급 대상자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 상태다.
  • 이국종 “내 인생은 망했다…바이탈과 하지 말고 탈조선해라”

    이국종 “내 인생은 망했다…바이탈과 하지 말고 탈조선해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탈조선해라.” ‘아덴만 영웅’으로 불리는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최근 의무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국내 의료 체계를 강도 높게 비판해 화제다. 이국종 병원장은 14일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군의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필수과 기피와 의료계 갈등,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말라”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 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 내 인생은 망했다”며 “나와 함께 외상외과에서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사망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장은 전공의 수련 환경과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전공의를 짜내서 벽에 통유리를 바르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병원이 수가 인상을 요구하면 조선 아들딸들은 ‘개소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움집이나 텐트만 있어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라면 진료 받으러 온다. 대리석 같은 인테리어는 의미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국군대전병원 지하창고를 독서실로 개조했는데, 정신과 군의관 한 명이 거기서 USMLE 1차 시험에 합격했다”며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탈조선해라”고 강조했다. 의정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복귀자와 패싸움이라도 벌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들 착하다. 감귤 정도로 놀리는 거 보니 귀엽더라”고 말하며 의료계 내부 갈등의 분위기도 전했다. 그의 강연 내용은 이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의료계 내부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발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 주취자 방치 끝낸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발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 주취자 방치 끝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이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주취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본 조례안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주취 상태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처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주취자를 주취 해소시까지 일정 시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설치와 운영 근거가 포함됐다. 또한, 주취자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인권친화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안계일 의원은 “현재 경찰관서가 사실상 주취자 보호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경찰 본연의 치안 업무가 방해받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취자 문제를 공공이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주취자 관련 112 신고는 연간 약 2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현장에서 종결되지만,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주취자의 경우 경찰서 내에서 장시간 보호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4개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신고된 주취자 가운데 센터로 이송된 비율은 전체의 0.4%에 불과하다. 이는 구조적인 수용 공간 부족과 사후관리 미비로 이어져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여럿 발의되었지만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되었고, 그동안 제도적 공백이 이어져 왔다”라며,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주취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책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방치되어 있던 주취자 문제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제도화한 것으로, 경찰력의 효율화는 물론 도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2023년 7월 유사한 조례를 제정하며 기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주취해소센터’로 변경하고 응급 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의 수용 및 보호까지 확대했다. 서울특별시도 2024년 9월 조례를 제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시도했지만, 인근 주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으며, 현재는 ‘병원 내 시설 설치’ 또는 ‘이동형 주취센터 버스’ 등의 대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경기도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주취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찰력 낭비를 줄이고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저출생 극복 20년 앞당길 서울시 정책 방향 제시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저출생 극복 20년 앞당길 서울시 정책 방향 제시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한 서울시의회-서울시간 시정현안 설명회 자리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20년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산업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의 글로벌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부동산정책, ▲공공기여를 활용한 공공인프라 공급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다방면에서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는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시대에 우수한 인재 확보가 도시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볼 때 해외 우수 인재 유치는 서울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는 서울의 지식정보·스포츠·MICE·관광 산업 전반의 발전은 물론 문화 영향력 확산에도 영향을 미쳐,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외국인이 한국을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미래내집’과 같은 출산가구를 위한 혁신적인 부동산정책의 발굴·확대 필요성을 피력하며 “주거 불안정이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출산가구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주택공급 정책으로 출산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도시계획 정책에서 공공기여를 활용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했으며 “역세권활성화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해외 인재 및 국내·외 유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 영유아·어르신 통합돌봄시설, 청년·신혼부부 등 인구구조 변화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도시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는 곧 국가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저출생 극복’과 ‘국가경쟁력 견인’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지만, 서울시가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 시기를 20년 앞당길 수 있다”라며 “이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도 관련 정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위한 융자 지원 확대…“최대 1억원”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위한 융자 지원 확대…“최대 1억원”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융자 지원을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년도 매출액의 35% 내에서만 융자를 신청할 수 있었다. 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자 이 같은 제한을 없애고 융자 한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출 금리는 연 1%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융자 상환이 진행 중이더라도 융자 한도 내에서 추가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사업에 관심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고시 및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중 금리 인상에 따라 경영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 전자상가, AI·ICT 진흥지구 대상지 선정

    용산 전자상가, AI·ICT 진흥지구 대상지 선정

    서울 용산구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29만 325㎡)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가 지난 3일 심의·의결한 결과로 용산구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해 온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첫 결실을 본 것이다. 용산구는 2023년 서울시가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에 발맞춰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기반의 첨단 산업 혁신지로 육성하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지구 지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원효로1·2동 및 한강로동 일부 지역으로, 권장 업종은 AI·ICT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구축·관리 및 관련 정보서비스업, 연산 및 처리 부품·장치 제조업, 콘텐츠 제작업 등이다. 구는 앞으로 세부적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최종 지구 지정을 목표로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진흥지구 지정이 완료되고 지구단위계획이 반영되면, 이 지역 내 신축 건축물은 권장 업종 유치 비율에 따라 법적 상한 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완화받을 수 있다. 특히 권장 업종 관련 시설이 건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이 각각 120%까지 완화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AI와 ICT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와 함께하는 ‘2025 무한실천 챌린지’…“쓰레기 감량 도전하세요”

    중구와 함께하는 ‘2025 무한실천 챌린지’…“쓰레기 감량 도전하세요”

    서울 중구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 ‘2025 뉴 무한실천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참여자 2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챌린지는 ▲남산자락숲길 플로깅 ▲장 볼 때 장바구니 사용 ▲입지 않는 옷 의류 수거함에 기부 ▲비닐은 따로 모아서 배출 등 네 가지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온라인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관련 문의는 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챌린지는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밴드에 과제수행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실천 과정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플로깅 키트와 장바구니 등 챌린지 활동 물품을 제공한다. 도전과제 네 가지를 모두 완수하고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2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 참가자 15명에게는 오는 12월 중 구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앞서 무한실천 챌린지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첫 챌린지에서는 210명의 구민이 참여해 이 중 142명이 전 과제를 완수했다.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며 주민 사이에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호평을 받는다. 구는 오는 하반기에도 ‘무한실천 챌린지 시즌2’를 이어가며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도시 중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난에 태어나자마자 농부에 팔려 간 아기…연 매출 ‘1조’ 회사 세운 사연은?

    가난에 태어나자마자 농부에 팔려 간 아기…연 매출 ‘1조’ 회사 세운 사연은?

    가난 때문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농부에게 팔려 갔던 남성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중국 최고의 유제품 회사를 세운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대기업 멍뉴유업의 창립자이자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에이스 창립자인 67세 뉴건셩의 사연을 보도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50위안(약 9700원)에 농부에게 팔려 갔다. 당시 50위안은 적지 않은 돈으로, 도시 사람의 한 달 생활비가 5위안이었다. 한 달 이후 뉴의 양아버지는 정치적 갈등으로 재산을 잃었고 그는 양아버지와 함께 거리를 청소하는 등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양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뉴는 1983년 지역 유제품 공장에서 병 세척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 공장은 훗날 중국 최대 유제품 회사 중 하나인 일리(Yili)의 전신이 됐다. 이후 10년 동안 일을 배운 뉴는 유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1992년 일리의 생산 및 운영 부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14만 달러(약 2억원)가 넘는 연봉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뉴는 치열한 경쟁 속 결국 사임하게 됐지만, 중국 최대의 유제품 회사를 짓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뉴는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1999년 자본금 140만 달러(약 20억원)로 ‘멍뉴유업’을 창립한다. 그의 마케팅 전략은 독특했다. 농촌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방언을 활용해 광고를 하는 등의 전략을 내세웠다. 가격 또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저렴하게 설정했다.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2004년까지 멍뉴유업의 매출은 9억 8500만 달러(약 1조 4000억원)에 달했고, 이듬해에는 일리를 제치고 중국 최고의 유제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뉴는 “사업을 하면서 일반적인 상식을 따라가지 않은 것이 내 성공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2015년 인도네시아를 타겟으로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에이스(Aice)를 출시했다. 이번에도 저렴하게 파는 전략을 선택한 뉴는 900~1600루피아(약 76~135원)에 모든 사람들이 고품질 아이스크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했다. 또한 현지의 문화와 종교적 선호도에 맞춰 두리안, 코코넛 밀크 커피아이스크림 등 인기 있는 맛을 출시했으며, 지역 상인들을 위해 소규모 상점에 무료 냉동고와 전기 요금을 제공했다. 에이스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의 1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4억 1000만 달러(약 5800억원)를 넘겨 동남아시아 최고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성장했다. 뉴는 “진정한 혁명은 부자를 더욱 사치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중국 전역에 학교를 짓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북특별법 특례 75개 중 53개 시행

    전북특별법 특례 75개 중 53개 시행

    전북특별법 특례가 대부분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법에 담긴 75개 특례 중 올해 53개가 시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행 중인 특례는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수산종자산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지원, 지역인재 선발 채용, 이차전지 산업 진흥 등이다. 주요 성과로는 새만금고용특구 내의 ‘일자리 지원단’ 출범과 해외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할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 등이다. 실행 준비 중인 특례 22개는 전북핀테크육성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새만금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국제케이팝학교 등이다. 도는 75개 특례 중 43개 주요 특례에 9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등 84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며 “도민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용산구, 용산 전자상가 일대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

    용산구, 용산 전자상가 일대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

    서울 용산구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29만 325㎡)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가 지난 3일 심의·의결한 결과로, 용산구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해 온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첫 결실을 본 것이다. 앞서 용산구는 2023년 서울시가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에 발맞춰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기반의 첨단 산업 혁신지로 육성하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지구 지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원효로1·2동 및 한강로동 일부 지역으로, 권장 업종은 AI·ICT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구축·관리 및 관련 정보서비스업, 연산 및 처리 부품·장치 제조업, 콘텐츠 제작업 등이다. 구는 앞으로 세부적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최종 지구 지정을 목표로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진흥지구 지정이 완료되고 지구단위계획이 반영되면, 해당 지역 내 신축 건축물은 권장 업종 유치 비율에 따라 법적 상한 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완화받을 수 있다. 특히 권장 업종 관련 시설이 건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이 각각 120%까지 완화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AI와 ICT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콘진, 포브스코리아 기업 지원사업 파워 기관 ‘TOP 40’ 선정

    경콘진, 포브스코리아 기업 지원사업 파워 기관 ‘TOP 40’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포브스코리아의 ‘기업 지원사업 파워 기관 TOP 40’에 선정됐다. 경기도 산하 문화 체육 관광 분야 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타트업 투자 DB ‘더브이씨’와 함께 828개 전국 각 지역 및 기관의 2024년 기업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로, 경콘진은 문화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경제 지원 사업과 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한 해 동안 166개의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콘진은 창의적인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경기도가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콘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적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의 2025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사업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4일

    쥐 48년생 : 서둘지 말아야겠다. 60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72년생 : 다된 일일수록 신중하게 처리하라. 84년생 : 도움 주고 욕먹을 수 있겠다. 96년생 :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라. 소 49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 주의. 61년생 : 휴식을 적절히 취하면 기쁜 날. 73년생 :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85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97년생 : 지금은 발톱을 감출 때다. 호랑이 50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62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74년생 :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중. 86년생 : 오랜 관계에서 다툼 주의. 98년생 : 즐거운 일 생긴다. 토끼 51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이 생긴다. 63년생 : 도움 주고 도움을 받아라. 75년생 : 대인관계를 신경 써라. 87년생 :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다. 99년생 : 주변으로부터 고민 해결된다. 용 52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64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어진다. 76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8년생 : 매사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라. 00년생 : 이동운이 좋으며 횡재수 있구나. 뱀 53년생 : 한곳에 머물러라. 65년생 : 현재 위치에 만족하라. 77년생 : 계속 밀고 나가야 행운 있다. 89년생 :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피곤하다. 01년생 : 갈등이나 불화가 모두 해소된다. 말 54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66년생 :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지 마라. 78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야 좋다. 90년생 : 하루 종일 분주하겠다. 02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는다. 양 43년생 : 일에 행운이 가득하다. 55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안정을 취하라. 67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79년생 : 승진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91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원숭이 44년생 : 당황하지 마라. 곧 해결된다. 56년생 : 과로하고 있으니 휴식하라. 68년생 : 여유를 가져야 행운이 있다. 80년생 : 몸과 마음이 무겁구나. 92년생 :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마라. 닭 45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57년생 : 운세가 불리하니 막힘이 있다. 69년생 : 금전 거래 때문에 손해 입겠다. 81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93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개 46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58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70년생 : 당장 일이 성사되겠다. 82년생 : 재물과 기쁨 생기겠구나. 94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돼지 47년생 : 옛것을 과감하게 버려라. 59년생 : 변동은 삼가고 한곳에 머물러라. 71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83년생 : 능력껏 목표를 세워라. 95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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