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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특구사업 본격 착수

    과학기술부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과학기술 특구 조성 사업에 대한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부는 노 당선자가 대선기간 밝힌 대덕연구단지,진주,사천,광주,오창 등지의 과학기술 특구 조성 방침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 조만간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과기부가 검토에 들어간 부분은 과학기술 특구의 개념,법 제정 방향,특구 지정에 필요한 요건 등이다. 과기부는 과학기술 특구가 국내외 연구소를 포괄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견지하면서 재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지역 조성 방침,산업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별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의 관계자는 “지난 8일 인수위 1차 실무보고 때 인수위 측에서 과학기술특구 조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며 “올해가 대덕연구단지 조성 30주년이기 때문에 과기부가 이미 대덕연구단지 위상 제고 방안 검토에 들어간 상태인 데다현재 11개의 기업 연구 클러스터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과학기술 특구가 완전히 낯선 분야는 아니다.”고 말했다. 채영복(蔡永福) 과기부장관 역시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기술특구 조성 작업의 일환으로 외국 연구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학기술 특구는 무엇보다 우리 나라가 동북아시아의 연구개발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지역 균형 개발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기부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특구 지정·운영 방안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인수위와 다시 회동,특구 조성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20일부터 경제현안·국정업무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4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경제현안 및 국정업무보고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로 실시키로 확정했다.다음은 노 당선자의 국정과제별 보고 및 지방순회 일정. ●20일(경제현안보고) 올해 경제전망과 최근 경제동향,가계부채 등 서민생활안정대책(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한국개발연구원) ●21일(경제분야)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재경부·기획예산처·산업자원부·공정거래위·금감위),과학기술중심 사회구축(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산자부·교육인적자원부·국방부·환경부·보건복지부) ●22일(사회·문화·여성분야)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복지부·노동부·환경부·문화관광부·여성부·농림부·건설교통부·산자부·정통부),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노동부·복지부·여성부·행정자치부),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교육부·문화부·정통부·과기부) ●23일(정무분야) 부패없는 사회 봉사하는 행정(행자부·감사원·법무부·중앙인사위·부패방지위),정치개혁의 실현(중앙선관위·대통령비서실) ●24일(추가과제) 새로운 노사협력구축(노동부·산자부 등) ●27일(대구)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행자부·재경부) ●28일(광주)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전주) 개방시대의 농어민대책 ●29일(부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2월4일(춘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5일(대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6일(인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통일부·외교부·산자부·건교부·재경부·정통부·해양수산부·문화부)
  • 국내 관련법 제정 현황 - 생명윤리법안 ‘낮잠’

    보건복지부가 연내 입법을 목표로 지난 10월14일 입법예고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안’은 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간 첨예한 이견으로 접점을 찾지 못해 국회에 제출도 못한 채 공중에 떠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인간복제 아기 제1호가 탄생했다는 외신이 전해지자 “이 법률안을 조속한 시일안에 관계부처,국회 등과 협의해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종교,시민단체,학계,관계부처간의 이견이 워낙 커 쉽사리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복지부안의 핵심은 인간복제는 전면 금지하고 인간 복제 및 치료복제의 전단계인 체세포 핵이식연구는 전문가,시민,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국가생명윤리위원회에서 연구를 허용할 때까지 잠정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과기부·산자부는 위원회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걸리므로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 위원회 결정 전까지 연구를 허용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안이 ‘잠정금지후 허용’이라면 과기부안은 ‘잠정허용후 결정’으로 요약된다. 이같은 부처간 줄다리기는 지난8월 법안 제정작업 주관부처로 과학기술부를 따돌리고 복지부가 결정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이 때문에 과기부와 산자부가 생명윤리법의 연내제정을 막기 위해 부처간 협의를 지연시키거나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체세포 복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안 내용을 바꾸려고 한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부처간 이견으로 법안 제출이 지연되자 보다 못한 김홍신 의원 등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 88명이 나서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생명윤리안전법을지난달 14일 국회에 제출,의원입법을 시도했으나 통과하지 못했다.이 안도인간개체를 복제할 목적으로 체세포 핵이식에 의해 배아를 만들거나 이를 자궁에 착상해 임신,출산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산업기술진흥협’국민의정부’5년 평가‘과학기술예산 확대 잘한 일’ 24%

    국내기업의 부설 연구소들은 국민의 정부가 5년 동안 펼친 산업기술정책 가운데 ‘과학기술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를 가장 잘한 시책으로 평가했다.가장 아쉬운 점으론 과학기술부 장관의 잦은 교체를 들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02개 대기업과 588개 중소기업 등 690개 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과학기술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23.9%)를 가장 잘한 일로 꼽았다.‘벤처기업 육성시책의 전면 시행’(18.3%)과 ‘미래 유망 신기술 6T의 중점 육성시책 추진’(11.7%)이 뒤를 이었다. 정부예산 대비 과학기술 예산은 지난 1997년 4.15%에서 IMF사태 직후인 98년 3.58%로 격감했지만 99년 3.67%,2000년 4.08%,2001년 4.36%,올해 4.7%로꾸준히 증가해왔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28.1%가 ‘과학기술장관의 잦은 교체’를 들었다.국민의 정부 이후 과기부 장관에 임명된 인물은 현재의 채영복 장관까지4명으로 재임기간이 평균 1.25년에 그쳤다. 이어 응답자의 13.7%가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BK21 프로젝트 추진’을 지적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원자로 보수 109명 방사능 피폭/울진3호기...반핵연대””기준치의 9배””

    냉각재의 방사선 준위가 상승해 지난달 25일 백색경보가 발령됐던 울진 3호기 원자로 보수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방사능 물질에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반핵운동연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3호기를 보수하던 한전기공 소속작업자 중 109명이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131,코발트-58,크세논-133에 피폭됐다고 현장 작업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5일 밝혔다. 이 단체는 “당시 원자로 건물의 공기중 요오드-131 농도는 과학기술부 방사능안전에 관한 고시 기준치인 400Bq/㎥의 10배에 가까운 3550Bq/㎥까지 치솟은 상태였다.”면서 “울진원자력본부측은 당일 새벽 3시50분쯤 방사능 오염상황을 인지하고도 5시간 동안 건물내 작업자들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오전 11시쯤 철수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당시 작업자들에 대한 전신피폭검사 결과 수치가 최대 11.6밀리렘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1년간 법정 선량 한도의 3000분의1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과학기술인상 3억 상금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책의 하나로 내년에 신설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과 관련,총 4명을 선정해 1인당 3억원씩 수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는 25일 수상자 신청공고를 내고 다음 달까지 접수해 심사한 뒤 내년 4월21일 과학의 날에 시상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내년 과학기술진흥비 예산에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상금으로 12억원을 배정했다.”면서 “수상 대상자는 산·학·연 등 소속에 관계없이 연구실적과 기술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라고말했다. 과기부는 지난 7월부터 ‘이달의 엔지니어상’(수상자당 상금 1000만원)을시상하고 있으며 초·중·고교의 과학·수학분야 우수교사를 위한 ‘올해의과학교사상’(상금 500만원)도 내년부터 시상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앞서 지난 9월 내년도 과학기술인 포상재원으로 과학진흥기금에서 32억원을 마련,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포함해 모두 10개상에 지원하도록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이공계大 진학 여학생 특혜 준다

    앞으로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여학생에게는 일정한 특혜가 주어진다.또 과학기술분야 연구소는 물론 기업도 과학기술분야 여성을 일정 비율 채용해야 한다. 과학기술부는 12일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여성 과학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각종 제도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법에 따르면 ▲과학기술부 장관은 5년마다 여성 과학기술인의 육성 및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며 ▲대학의 이공계 여학생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해 여학생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여성 과학기술인의 진출이 부진한 과학기술분야에 잠정적으로 여성채용목표 비율을 설정하게 된다. 또 여성 과학인의 채용 촉진과 지위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계 연구기관 등 공공기관은 여성과학기술 담당직원을 지정해야 하며,여성 과학기술인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센터’도 건립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여학생의 이공계 진출촉진 문제와 관련,“아직 마련된 기준은 없으며앞으로 국회와 관련기관 및 단체간 의견 조율을 거쳐 이공계 여학생 비율을 일정수준 유지하는 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 독자개발 액체추진로켓 KSR-Ⅲ 27일 시험발사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추진 로켓인 KSR-Ⅲ(사진·3단형 과학로켓)가 오는 27일 충남 안흥 국방과학연구소내 발사장에서 발사된다.KSR-Ⅲ는 오는 2005년 전남 외나로도의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인공위성에 사용될 3단형 로켓을 본격 개발하기에 앞서 만든 일종의 시제품으로 우주발사체용 액체연료(등유+액체산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7일 “큰 변화가 없는 한 오는 27일 KSR-Ⅲ가 발사된다.”며 “이번 로켓실험은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2005년 자력으로 지구 저궤도에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한 기반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로켓은 1993년과 98년 각각 발사된 KSR-Ⅰ과 KSR-Ⅱ가 주로 미사일에 적용되는 고체연료 추진로켓이었던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로켓의 평화적 이용을 대외에 천명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과기부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과기부는 2005년까지 100㎏급 소형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2010년까지 저궤도 실용위성 및 발사체를 자력 개발해 2015년 국내 우주산업을 세계 10위권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KSR-Ⅲ 사업은 지난 97년 12월 착수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초과학·핵심전략분야 해외 ‘박사후 과정’ 과기부, 내년 400명 선발

    내년부터 기초과학 및 핵심전략분야의 ‘박사후 과정’(Post-doc) 해외연수자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확충된다. 과학기술부는 연수자들이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충분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 과정 연수 지원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체재비를 현실화할 뿐 아니라 지원대상을 올해 240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00명 안팎으로 늘리는 내용의 ‘2003년도 박사후 해외연수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산업체 및 중소기업·벤처기업 소속 연수자 체재비에 대한 정부지원을 현행 50%에서 90%로 올리기로 했다. 박사후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1982년부터 대학의 조교수 및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 이하인 자로서 국내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선진국의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599억원이 투입돼 4005명에게 연수기회가 제공됐다. 2003년도 상반기 연수는 오는 19∼27일 한국과학재단에 신청해 선발·평가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문의 한국과학재단 인력지원팀(042-869-6412). 함혜리기자 lotus@
  • “위대한 과학기술인 추천하세요”과기부,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 접수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인의 업적과 발자취를 항구적으로 보존·전시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과학기술 선현,또는 현존 과학기술인에 대한 추천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학기술인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정신을 일깨워줌으로써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헌정대상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선현,또는 한국 국적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의 과학기술인으로 과학기술 관련 기관·단체의 장이나,3개 이상 기관에 근무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차 연도인 올해에는 과학기술 선현을 우선적으로 10명 내외로 선정하고,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큰 현존 과학기술인 약간명도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과기부는 경기도 과천에 새로 건설될 국립과학관 안에 1000평규모로,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서는 한국과학문화재단홈페이지(www.ksf.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추천서를 접수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아시아 원자력보험 공제協’ 설립 추진

    과학기술부는 원자력보험료 절감방안의 하나로 중국·일본·대만 등과 ‘아시아 원자력보험 공제협회’(AMANI) 설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과학기술부는 3일 “한국과 중국,일본,대만 등이 원자력발전소 위험관리를 위해 제각기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매년 지불하는 보험료가 막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부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연간 보험료수준이 1000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보험료 절감을 위한 장기 방안의 하나로 AMANI의 설립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에 따라 지난 9월 보험중재인인 아온 코리아를 통해 AMANI 설립방안 및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데 이어 11월 1∼2일 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서 중국측과 이 문제를 본격 논의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인간복제금지 연내입법 무산

    생명윤리법 제정과정에서 체세포복제 연구 허용여부를 두고 대립해온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가 연내 입법을 위해 절충을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로 회기가 끝나는 정기국회 일정상 연내 생명윤리법제정은 사실상 무산됐으며 법이 제정될 때까지 무분별한 인간복제 연구를 막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우선 체세포복제 연구를 금지한 뒤 대통령 소속 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허용여부를 추후 결정하는 내용의 생명윤리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연내 입법방침을 밝혔었다. 그러나 과기부 등은 인간복제 연구만 우선 금지하고 체세포복제 연구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입법동향을 봐가며 나중에 금지여부를 결정하자며 법안 수정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노주석기자
  • 연구성과 상용화 20억 지원

    과학기술부는 공공연구기관 우수연구성과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 등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성과 지원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과기부 연구성과의 이전을 통해 신기술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중소벤처 지원에 18억원,호남지역의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기술이전 컨소시엄 지원에 2억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기술보유기관과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1월 8일까지 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에 신청해야 된다.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18)산업자원부

    국민의 정부에서 위상과 역할에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부처는 산업자원부일 것이다.산업 전반에 걸쳐 막강한 파워를 행사하고,수출 드라이브로 통상업무를 주도하던 1970∼80년대와는 달리 역할이 크게 줄었다.업무의 상당 부분이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 등과 겹쳐 지금은 부처 통폐합론의 주요 대상이 되기도 하다. 이런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이 오히려 변화를 서두르게 하는 계기가 됐다.과감한 규제 완화로 문턱을 낮춤으로써 민간기업에 가까이 다가갔다.‘민’(民)과 ‘관’(官)의 관계를 ‘규제-규제대상’이라는 낡은 고리가 아닌 ‘지원-협조’라는 동반자 관계로 인식을 바꿔놓은 것이다.여기에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불어닥친 시장중심의 자율적 경제체제의 정착과,이에 따른 대(對)기업 규제완화 정책의 불가피성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지난 5년간 ‘기업을 위한 부처’로 탈바꿈하려고 노력해 온 산자부는 지난달 ‘마무리 100일’일정에 들어갔다. ◆전력산업 민영화 우선 매각대상으로 선정된 남동발전㈜의 민영화를 추진 중이다.올해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최근 입찰제의 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구체적인 매각작업에 들어갔다.파워콤,한전산업개발,한전기공 등 한국전력 자회사의 민영화도 추진해 파워콤과 한전산업개발을 올해 안에 매각을 끝낼 계획이다. 가스산업 구조개편을 위해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계류중인 ‘가스 3법’(도시가스사업법·한국가스공사법·에너지위원회법)의 제·개정도 연내에 끝낸다는 방침이다. ◆내·외국기업 지원 최근 중국 동북 3성의 요충인 단둥 동항(東港)지역에 한국기업 전용공단을 입주시키기로 계약했다.이곳을 거점으로 신의주특구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단계적인 진출 구상도 북한의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구체화할 계획이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경제특구 설립에도 주도적으로 참여,정부안이 조만간 구체화되면 외국기업 유치와 국내기업의 입주 및 편의를 적극 도와줄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와 입지수요 등을 고려해 최근 경남 진사,충북 오창,경북 구미에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더 지정했다.9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천안·광주(평동)·대불·진사 등 4개 단지(98만평)를 지정했다.현재 95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투자유치액은 5억 79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추가 개발,테크노파크 육성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과기부·정통부와 경쟁적 위치에 있는 점을 의식한 때문인지 산자부가 신경을 꽤 많이 쓴 분야다.덕분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로부터 29개 과제 중 8개가 ‘투자확대’,14개가 ‘계속지원’ 평가를 받을만큼 사업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일류상품(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의 경우 현재 281개에다 다음달까지 1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300개를 지원·육성할 계획이다.지역 기술혁신의 거점역할을 할 테크노파크(TP)를 송도·안산 등 6곳에 조성 완료하는 사업도 마무리 과제에 들어 있다. 육철수기자 ycs@
  • [오늘의 눈] 과학영재고 출발 전부터 삐걱

    첫걸음도 떼지 않은 과학영재교육이 학교명칭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다.부산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키로 했으나 기존 ‘부산과학고’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당분간 기존 교명을 유지키로 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있다. 얼핏 이 문제는 기존 재학생과 내년도 신입생,학부모간 교명을 둘러싼 갈등으로 비춰지지만,실제로는 ‘협약에 의한 과학영재학교’라는 애매한 제도에서 비롯됐으며,근원적으로는 부처간 ‘밥그릇’ 싸움의 양상을 띠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당초 독립적인 형태의 영재학교를 신설하거나,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학교를 설립하는 방안,기존 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민했다.그러나 학교 신설은 예산상 어렵다는 예산당국의 검토와 학교설립 인허가권을 가진 교육부의 반대로,결국 협력모델인 세번째안이 채택됐다.이에 따라 과기부와 부산시교육청이 협약을 맺었고 영재학교 전환대상으로 지정된 부산과학고는 지난달 2003년도 신입생 144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과기부와 교육당국간협력 약속은 구두선일뿐 교육과정 등 모든 사항은 여전히 ‘초·중등교육법’의 적용대상이다.학교명칭을 정하는 학칙을 변경하려 해도 부산시교육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게다가 교육당국은 영재교육이 평등교육 원칙에 배치될 뿐 아니라 교명을 과학영재학교로 바꿀 경우 고유의 교육영역을 과기부로 넘겨주는 결과가 된다며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어제와 오늘 고시바 마사토 도쿄대 명예교수와 다나카 고이치 시마즈제작소 분석계측사업부 연구소 주임이 올해의 노벨물리학상 과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잇따라 선정돼 3년연속 기초과학분야에서 노벨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언제까지 이웃의 경사를 부러워만 할 것인가.과학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이제부터라도 부처 이기주의란 장벽을 허물고 막 출발선에 선 과학영재교육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도록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 함혜리 공공정책팀 부장급 lotus@
  • ‘과학영재고’ 명칭 논란

    과학영재교육이 ‘학교명칭’을 둘러싼 갈등으로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부산과학고 및 부산시교육청 간에 지난해 체결된 협약에 따라 부산과학고는 내년도에 본격 출범하는 ‘과학영재학교’의 첫 신입생 144명을 지난달 선발했다.그러나 기존 재학생 및 부산지역의 정서 등을 이유로 학교명칭이 당분간 부산과학고로 유지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문 과학영재교육을 기대하고 지원한 내년도 신입생 및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문정오 부산과학고 교장은 7일 “학교명칭을 교육내용의 변화 등에 맞춰 바꾸는 게 적절하지만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들의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년 3월 신입생이 들어온 뒤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영재교육진흥법의 과학영재학교로 교과과정은 운영되겠지만 학교명칭은 당분간 부산과학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달중 교사와 전문가,과기부 담당자,영재교육 전문가,학부모 대표 등으로 영재교육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교명칭 및 운영방식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입생 및 학부모들은 “신입생 모집요강 등 홍보물에 ‘과학영재학교’라고 적어놓고 ‘부산과학고’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약속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지역 등에 거주하는 신입생들의 학부모들은 “가까이 있는 과학고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적인 영재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멀리 부산까지 아이들을 보내기로 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기존 명칭을 유지키로 한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내년에 2,3학년으로 진급할 재학생 및 학부모들은 오히려 “부산과학고 학생으로 들어왔다.”며 반대하고 있고,부산시교육위원회가 명칭 변경을 수락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부산과학고는 과기부에 의해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초·중등교육법’상의 특수목적고”라면서 “부산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바꾸는 것은 주무기관이 부산시교육청에서 과기부로 이관된다는 것을 의미해 관련기관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고말했다.현행 법에 따르면 학교명칭은 학칙에서 정하고,학칙 변경은 시교육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교육자치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국가차원의 영재교육을 추진하다보니 다소 마찰이 있다.”면서 “과도기적인 상황의 문제로 자칫 영재교육 도입의 본질이 훼손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科技人연금 도입 지지부진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려는 과학기술인 연금제도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국무조정실은 3일 연금지급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신설하는대신 정부 출연연구소 산하에 ‘과학기술 연합대학원대학’을 설립,연구원들을 겸임교수로 위촉해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기금에 가입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 정부 출연연구소의 연구자원을 활용해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우주기술(ST) 등 첨단 신기술분야의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의 연합대학원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이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른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정부출연연의 연구인력과 시설,노하우 등을 활용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별도의 예산이나 충원 없이 국무총리 산하 과학기술분야 19개 출연연구소와 과기부의 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안전기술원,국방부의 국방과학연구원 등 22곳에 속한 박사급 연구원 3000여명을 모두 교수풀(pool)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학설립 인가권한을 갖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는 “과기부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데다 출연연구소의 설립취지에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연합대학원대학 설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사학연금관리공단측도 2019년이면 재정이 고갈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3000여명의 신규 회원을 받아들이는 것은 큰 부담이라는 반응이다.개별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을 때 학생들을 지도하는 연구원들을 ‘풀타임 교수’로인정해 사학연금 가입 자격을 주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사학연금관리공단 강강원 연금재정팀장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의 경우 정식 교수요원들에 대해서만 사학연금 가입자격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연합대학원대학이 설립된다고 해도 정식 교직원은 사학연금 가입대상이 되겠지만 연구요원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과기부 관계자는 “풀타임 교수만 사학연금에 가입시킬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 연구요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사기진작 차원에서 추진된 정책이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 과학기술계 인사는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과 사기진작을 위한 연금제도입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연금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와 출연연들이 함께 공제조합을 설립하는 등의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함혜리 박홍기기자 lotus@
  • 과기부 치매정복 창의연구단 서유헌단장 치매유발 단백질 이중기능 밝혀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치매와 퇴행성 질병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처음으로 규명됐다. 과학기술부 치매정복창의연구단 서유헌(서울대 의대 교수) 단장은 신경세포의 하나인 시누클레인 단백질이 평상시에는 뇌세포 보호작용을 하지만 뇌 속에 흥분,독(毒)이 형성되면 치매성 질병을 유발하는 ‘이중성’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약리학회 발행 ‘파마콜로지컬 리뷰’ 9월호에 실렸다. 국내 연구결과가 이 학회지에 실린 것은 처음이다. 시누클레인 단백질이 파킨슨병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한다는 가설은 1997년 처음 제기됐으며,이후 여러 차례 이 단백질과 신경단위세포 사이의 정보전달 과정이 규명됐다.그러나 단백질의 이중성이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서 교수는 “시누클레인 단백질의 발병 메커니즘이 규명됨으로써 그간의 연구결과를 종합한 치매정복 연구가 가능해졌다.”며 “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현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찾아진다면 치매,파킨슨병 등에 대한 획기적 예방약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각계 반응/ 과학계 “생명공학 연구 흐름 역행” 종교계 “사실상 복제허용 길터줘”

    생명윤리법 입법예고안에 대해 생명공학계와 종교계,의료계 일부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생명공학계는 체세포복제를 법으로 금지함으로써 이 분야 연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黃禹錫) 교수는 “선진국에서조차 법제화를 미루고 있는 배아복제와 이종간 핵이식을 사실상 금지한 것은 전세계의 생명공학 연구흐름과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2∼3년간 추세를 지켜봐 가며 차차 금지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특히 비과학계 등 목소리 큰 세력을 의식한 복지부의 ‘몸조심’이 세계적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의 체세포복제 기술을 사장위기에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과학기술부도 과기부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배아복제와 이종간 핵이식을 금지한 것에 심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정윤(鄭潤) 연구개발국장은 “복지부 안대로 할 경우 신규 연구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복지부 법안은 과기부 안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에서 조정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이동익 신부는 “법안이 배아 등 인간생명에 관한 윤리와 안전 문제는 다루지 않고 오히려 윤리적 비난을 피하면서 생명과학 육성을 허용할 방법을 궁리한 ‘생명과학육성법’으로 보인다.”면서 체세포복제 배아연구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한 예외규정 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박영률 목사는 “원칙적으로 체세포 핵이식을 금지한데 대해선 찬성하지만 체세포 복제 배아연구 허용범위에 예외규정을 둔 것과,필요할 경우 법을 개정하도록 하는 일몰규정을 둔 것은 사회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 생명훼손의 위험성을 여전히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혜리 김성호기자 lotus@
  • 과학기술부 고위퇴직자, 42.9% 산하기관 재취업

    지난 99년 이후 현직에서 물러난 과학기술부 5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42.9%가 과기부 산하기관이나 단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9년 이후의 과기부 고위 퇴직자는 모두 42명이고,이중 18명이 퇴직 후 산하기관 또는 단체에 재취업했다. 이들 가운데 산하기관이나 단체에서 현재까지 재직중인 사람은 15명에 이른다. 과기부는 “98∼99년 조직이 개편되면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인 고위공무원들이 많이 퇴직했고 이들이 공채나 비상임 감사직에 많이 정착했다.”면서 “같은 기간에 과학문화재단의 기능이 확충되면서 과학문화재단으로 퇴직자들이 몰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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