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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팔 평화협정 반대/팔 민족연합체 결성/아라파트 퇴진 요구

    【나블루스(요르단강서안)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자들과 회교도들은 22일 요르단강 서안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최초의 아랍연합세력을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시장을 지낸 급진민족주의자 바삼 알 샤카(64)는 이날 새로운 「팔레스타인 연합」 결성을 선언하면서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연합체에는 그러나 PLO의 주류인 파타파와 라이벌인 과격파 회교운동단체 하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샤카는 반아라트단체인 「팔레스타인 연합」이 「PLO의 대표 자격상실 이후 팔레스타인인을 단일지도체제 아래 재통합시키기 위한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라파트 의장의 퇴진은 『그의 완전실패에 따른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연합체가 예루살렘의 지위,이스라엘 점령지의 유태인 정착촌및 팔레스타인 난민송환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PLO­이스라엘 평화협정을공개반대하는 연합세력이 결성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 알제리/폭동 죄인 1백명 사살/보안군/수감 회교도 탈출작전 진압

    【알제·튀니스 로이터 AP 연합】 알제리 보안군은 22일 수도 알제의 세르카지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과격파 회교도 수감자들을 진압하기 위해 약 1백여명의 죄수들을 사살했다고 알제주재 외교관과 소식통들이 밝혔다. 한 외교관은 알제리 보안군이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에 의해 억류된 교도관 등 인질들을 석방시키려는 과정에서 수감자 약 1백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에 의해 불법화된 조직인 회교구국전선(FIS)의원대표단의 안와르 하담 단장은 『난동진압과정에서 학살된 재소자들의 수서자가 그보다 훨씬 많은 2백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모하메드 테기아 알제리 법무장관은 이번 폭동은 지난 21일 오전 일부 회교도 죄수들이 1천명의 정치범과 일반사범들을 탈주시키기 위해 교도관 7명과 다른 수감자들을 인질로 잡으면서 시작됐으며 22일 중무장한 경찰과 헌병이 감옥을 포위한 가운데 보안군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 폭동을 진압했다고 말했다. 테기아 장관은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이 교도관 4명의 목을 잘라 죽였으며 폭동진압 과정에서 십여명의 교도관들과 보안군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 「성 상납」이라… 그건 고금이 같은가(박갑천 칼럼)

    요 얼맛사이 「성상납」이라는 말이 신문에 오르내린다.상납이란 금품 바치는 것을 이르므로 「여성의 금품화」냐 싶어 과격한 표현이라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사실은 사실 아닌가.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인신매매」라는 것도 있었다.그러니 성상납쯤 새삼스러울 것 없는 현상이라고도 하겠다.한데도 이 말이 유독 관심을 끈 것은 일부 프로듀서와 일부 연예인의 관계에 사직의 손길이 미친 데서였다.그 과정에서 유명연예인의 성상납설도 나돌았다.그런데 다시 부산에서는 경찰이 성상납을 받고 심야퇴폐영업을 눈감아 준 것으로 전해진다.더구나 그 대상이 여중생이었다는 사실은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 인권이며 여권이 거론되는 개명세상에서 이런 판이니 옛날에야 더 말할 것이 없다.가령 월왕 구천은 오왕 부차의 환심을 사기위해 절세미인 서시를 상납한다.여불위는 그 야심의 달성을 위해 애첩 조희를 자초에게 바친다.조희는 시황제를 낳고 여불위는 무소불위의 권세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던가. 권세에 딸을 상납하는 경우도 적지않았다.예컨대 무려 28명이나 되는 고려태조 왕건의 후비들중 대서원부인·소서원부인 자매가 그렇다.그 아비 김행파가 오늘은 언니,내일은 동생을 차례로 침실에 들여보냈다.곡절 끝에 후비로 되었으니 성공한 상납이었다 할 것인지. 「용재총화」나 「오산설림초고」 등에 적혀있는 신돈의 경우는 성상납의 유도이다.사대부 가운데 아름다운 처첩이 있다고 들으면 그를 가두고서 처첩이 와서 부탁하면 놓아주겠노라고 귀띔한다.그 부인들이 찾아오면 백마의 음경을 말려서 간 가루를 먹여 취하게 한다음 음행했다는 것이다.찾아오지 않으면 그 남편은 곤장맞고 귀양가고 했으니 성상납 술책에 안걸려들 수가 없었다. 이건 본의아닌 상납이라 치자.「음애일기」에는 이른바 「왕입채」 얘기가 나온다.제 아내를 스스로 상납한 경우이다.윤순이란 사람이 과거에 오른지 5년에 자헌이 되었는데 그 아내가 연산군의 사랑을 받은 덕택이었다는 것이다. 시대가 변해도 이 관계 수요 공급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일까.아무래도 근본은 스러지지 않을것만 같다.또 시대의 흐름이 은밀함을 요구할수록 더욱더 매혹의 대상으로 되는 것 같기도 하다.
  • 노동운동의 새 방향(사설)

    온건·합리주의 노선을 내건 제3노총 설립추진은 우리 노동계의 일대변혁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특히 새 단체의 추진축인 현대자동차 이영복 노조위원장은 기존 재야노동계의 정치성과 공동투쟁노선을 철저히 배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노동운동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지금 우리 국정운영의 기본 과제는 세계화이다.우리 노동운동도 이제는 여기에 발을 맞춰야 한다.그런 점에서 과격투쟁을 지양하고 실익추구의 노동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약속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우리는 전국 규모의 새로운 노동단체가 결성되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나 제4노총이 내건 노선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노동단체의 결성 움직임이 나온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그간 우리의 노동운동이 실리보다는 명분을 앞세운 강경일변도여서 단위사업장은 물론 국가전체의 발전에 해를 가져온 데 원인이 있다.그러나 그보다는 한국노총이 상위 노동단체로서 제몫을 다하지 못한데 더 큰 원인이 있다고 본다. 노총이 경총과 올 중앙단위 임금합의를 거부한 것만 해도 그렇다.이 합의는 비록 구속력은 없었으나 지난 2년간 노사관계의 안정을 유지해온 기본틀 노릇을 해왔다.그런데도 한국노총은 합의외면이 노사안정에 반하는 행동인 줄 알면서도 오로지 재야노동계와의 선명성 경쟁에 신경을 쓰고 있다.제3노총은 이를 경고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무역기구 체제의 출범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국가경쟁력 배양에 모든 힘을 쏟아야할 때다.따라서 노사관계의 안정은 절대 흔들려서는 안되며 그럴 경우 우리의 경쟁력은 확보될수 없다.따라서 한국노총은 이제라도 중앙단위 임금협상에 응해야 한다.만약 이를 계속 거부한다면 자신들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알제리서 시장 피살/회교과격파 소행추정/한주새 민간인 13명 희생

    【튀니스 로이터 연합】 알제리 북부에 있는 한 도시의 시장이 무장괴한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18일 밝혀져 이번 한주동안 알제리의 정치폭력으로 사망한 민간인이 13명으로 늘어났다. 알제리 일간지 「리베르테」는 정부에서 임명한 베르베르 카빌리시 시장이 지난 16일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회교 원리주의 무장단체들은 일반인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한편 보안군 살해에 대한 정부의 처형을 피하기 위해 최근 테러목표를 민간인들에게 맞추고 있다. 이에 앞서 주초에는 국립극장장·여성운동 지도자·학생운동 지도자 등이 살해됐으며 17일에는 게릴라들에 의해 친정부적인 인물로 간주되는 기자 1명이 희생됐다. 한편 알제리 APS통신 보도에 의하면 알제리 보안군은 이번주 3일간에 걸친 회교원리주의 게릴라 소탕작전을 통해 39명을 처형했다. 서방 소식통들은 지난 92년 정부가 회교 원리주의 정당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총선을 중단시킨 이후 발생한 정치테러로 3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 “온건­합리주의 새 깃발”/「제3노총」 설립 추진

    ◎“실익 추구… 과격투쟁 지양”/현대자동차/이 노조위장/노동계 판도 재편 예고 【울산=황성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롯한 현대그룹계열사 일부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제3노총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올 노조운동의 향방에 새로운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이영복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현대자동차 등 6∼7개 현대계열사 노조를 중심으로 「현대그룹노조연합회」(현노련)를 3월중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어 『현노련을 토대로 한국노총과 제2노총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노총준비위원회」(민노준)의 노동운동노선과 구별되는 온건·합리주의노선의 제3노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제3노총은 과격투쟁을 하지 않고 조합원의 실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현재 현대계열사가 아닌 다른 대기업노조에서도 제3노총을 위해 연합하자는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총과 「민노준」 집행부를 『정치적 목적을 가졌다』고 강도높게 비난하고 『현대자동차노조 등은 노총과 민노준과의 노동계 주도권싸움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3노총 건설이 추진될 경우 올해 노동계는 노총 및 「민노준」의 주도권다툼과 함께 극심한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노조는 89년부터 노총에 연맹비를 납부하지 않아 사실상 탈퇴한 상태이며 강성 법외노동단체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과도 결별,현재 금속노련에만 가입해 있다. ◎“「노­사 함께 발전」 새 노동운동 필요”/이영복 현대자 노조위장/올 임금협상 무리한 요구 않을것 16일 제3노총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이영복(50)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93년 제4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뒤 경제적 조합주의에 입각한 합리적 노선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파업없이 노조의 임금인상안보다 높은 임금을 회사로부터 받아내는 기록을 남겼다. ­앞으로 노동운동의 방향은. ▲조합원의 실질적인 복리를 위하고 나아가 회사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이 정착돼야 한다.따라서 한국노총은 물론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노총준비위」(민노준)의 노선과는 구분되는 온건·합리주의에 입각한 노동단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그래서 이같은 노선에 동참하는 현대그룹계열사 노조를 모아 87년 결성된 적이 있었던 「현대그룹노조연합회」(현노련)를 재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3노총을 건설하겠다. ­현 노총이나 「민노준」에 대해 비판적인데 그 이유는. ▲노총이 나쁘다기보다 노총간부들이 나쁘며 「민노준」 일부 집행부도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다.현재 현대전자·대한알루미늄 등 6∼7개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 「현노련」에 참여의사를 밝혀왔고 새로운 노동단체가 구성되면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른 회사 노조의 연락이 많이 온다. ­올봄 임금협상에 나서는 기본 입장은. ▲올해 임금협상에서는 회사 사정을 감안해 결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겠다.노조는 회사에 득을 주고 회사는 노조에 득을 주는 실익위주의 노동운동이 뿌리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 아프간대통령/곧 사의 표명/탈레반,수도육박

    【이슬라마바드·카불(파키스탄) AFP 로이터 연합】 아프가니스탄 과격 회교학생단체인 「탈레반」이 정부군과 반군파벌들의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르하누딘 랍바니 대통령이 오는 20일 사임할 것이라고 마무드 메스트리 유엔특사가 16일 밝혔다. 탈레반은 지난 14일 카불근처 차랴시아브에 위치한 굴부딘 헤크마티야르 반군사령부를 점령했으며 16일에는 수도 카불 남쪽 15㎞ 지점까지 접근,정부군에 카불주변의 진지로부터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무한경재시대의 노사관계 정립(최택만 경제평론)

    경제계는 지난 13일 노총과 경총간의 임금협상재개를 촉구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선언 7개항을 발표했다.경제 5단체는 공동선언에서 『국민경제발전에 책임을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이 표현은 노총중심의 노동운동을 지지하고 제 2노총은 경제계의 협상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경련·무역협회·대한상의·경총·기업중앙회 등 5단체가 이례적으로 공동선언를 채택한 것은 지난 87년 정치의 민주화이후 해마다 악성 노사분규가 발생해 성장잠재력이 마모되어 왔고 향후에도 노사분규가 지속될 경우 기업존립과 경제안정이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계각국의 노동운동을 보면 노사분규의 장기화가 한나라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간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슬기롭게 대처하여 위기를 모면한 케이스도 있다.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아르헨티나 페론주의자 정권하의 노동분규이다.1972년 페론주의자들이 집권을 하면서 노동분규가 급증,집권 5년후에는 인플레율이 무려 4백44%에 달하는 등 경제파탄에 직면했다. 터키에서도 1976년부터 80년까지 극심한 노동분규가 발생하면서 임금인상의 악순환에 의해 지난 80년에는 물가상승률이 1백10%에 달했고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스페인의 경우는 독재자 프랑코사후 민주화과정에서 과격한 노사분규가 발생,경제가 급격히 기울었고 이로 인해 유럽 최대의 실업국으로 전락했다. 반면에 영국은 대처 전총리가 광산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단호히 맞서 경제위기를 수습했다.싱가포르의 이광요 전총리는 정부의 인위적인 고임금정책으로 85년과 86년 두해에 걸쳐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전국민에게 고통분담을 호소하면서 임금동결을 단행한 바 있다.싱가포르는 그 정책이 주효하여 88년에는 11%의 경이적인 성장을 실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메넴 대통령도 이 나라 최대노조인 노동자총연맹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노조가 스스로 무리한 요구를 철회하도록 했다.그러면서 노사분규로 잃어버린 경제손실을 회복하자는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을 찾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지난 87년부터 노사분규가 크게 증가했고 8년이 지난 현재도 일부 산업현장은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다행히 지난 2년동안은 노총과 경총이 임금의 사회적 합의를 본 바 있다.그러나 올해는 노동단체간의 주도권문제를 의식한 노총이 협상을 거부함으로써 임금합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계무역기구출범으로 인한 무한경쟁에 대비하여 노사가 한층 더 협력을 다져야 할 시점인데 현 상황은 정반대이다.국제적인 경제환경의 변화가 없다해도 흔히 노사관계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로 비유된다.물고기가 살지 않는 물은 죽은 물이고 물이 없이는 고기가 살 수 없다.노사간을 공동운명체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노총과 경총은 바로 공존관계 정립의 실질적인 주체이다.노총이 협상을 거부하는 것은 주체로서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재야노동단체와 선명경쟁을 위해 주체자리를 내놓는 것은 노총 스스로를 위해서도 잘못된 일이다.재야노동단체 역시 노사가 국민경제와 생산활동의 실질적인주체라는 사실을 외면한채 집단이익을 위해 투쟁으로 일관하려는 것은 옳지가 않다.공산권의 붕괴로 노사를 노자관계론적 대립관계로 보는 시대는 막을 내린지 오래다. 새로이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시대 노사관계는 최대의 자율과 최상의 협력을 전제로 한다.그리고 산업현장은 경영과 노동이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전인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이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이다.우리의 노사관계도 무한경쟁시대에 맞게 재정립되어야 한다.따라서 노총은 경총과의 임금협상에 응하기 바란다. 정부는 중앙노사가 자주·자율·자결원칙에 따라 임금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유도하는 한편 한국형 임금결정제도의 정립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중앙노사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할 경우 정부는 각계 의견과 생산성 및 물가지수 등을 감안하여 임금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 회교과격파 20명/알제리정부,사살

    【튀니스 로이터 연합】 반체제 과격파 회교단체들로부터 자살 폭탄공격을 더 감행하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는 알제리 군·경 치안부대는 11일 전국적인 수색작전을 벌여 무장 회교원리주의자 20명을 사살했다고 정부군 장교들이 12일 밝혔다.
  • 이­팔 평화회담 무산/팔지구 봉쇄해제 등 이견

    ◎양국정상 내주 다시 회담 【에레즈(가자지구) AP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9일 가자지구 에레즈 국경초소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주요의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라빈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지난달 22일 회교 과격파들에 의한 폭탄 자살공격사건이 발생한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행해지고 있는 봉쇄조치를 해제하거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해달라는 아라파트의장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전했다. 요시 사리드 이스라엘 환경장관은 『매우 안좋게 끝난 회담이 여럿 있었는데 이번도 그같은 경우중의 하나』라고 말했으며 야세르 아베드 라보 팔레스타인 공보장관도 『모든 의제에서 상당한 이견이 있었으며 합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팔레스트인의 라보 장관은 라빈총리가 안전문제를 이유로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군대철수와 팔레스타인 총선보장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이스라엘측의 「지연전술」을 비난했다. 사리드 장관도 이날회담에서 진전이 없었으며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고 밝히고 그러나 양측 지도자가 다음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팔 자치지구 봉쇄 해제 검토/안보회의서 논의

    ◎평화확대협상 내일 재개 【예루살렘·카이로 로이터 연합】 중동 4자 정상회담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일 안보관계자들을 소집,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조치 해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팔레스타인 과격세력의 폭탄테러에 대응한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로 1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치지역내 팔레스타인인들이 예루살렘에서 거행되는 회교성월(성월)인 「라마단」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해 이스라엘과 PLO간의 긴장이 조성돼 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재개될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이스라엘 점령지내의 유태인 정착 문제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봉쇄해제 조치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이­팔 자치협상 1주내 재개/중동4자 회담 폐막성명

    ◎회교과격파 테러 규탄 【카이로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이집트·요르단·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정상들은 2일 중동지역의 정치적 폭력사태를 규탄하고 PLO와 이스라엘간 자치협상 재개 등을 골자로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중동 4자 정상회담을 마쳤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후세인 요르단국왕은 이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5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아라파트 의장과 라빈 총리가 오는 9일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중동지역의 항구적이며 포괄적인 평화 달성을 위한 과정을 지속시키고 그간 체결된 역사적 협정들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가까운 장래에 이스라엘과 시리아·레바논간의 평화협정이 체결되기를 희망했다. 공동성명은 또 평화 과정은 모든 중동인들을 위해 필요한 역사적 노력이라고 전제,이를 방해하는 세력에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동지역의 유혈테러와 폭력사태 발생을 규탄했다. 정상들은또 핵·화학·생화학무기등 대량살상무기와 그 운반수단 없는 중동지역을 이룩한다는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커뮤니케를 대독한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유태인 정착촌 건설,회교과격세력의 테러,이스라엘의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 거부 등을 둘러싼 분쟁과 관련,중동평화 절차를 붕괴위기에서 구해냈다고 강조했다.
  • 광주·전남 올 업무보고 내용

    ◎광주/항공노선 국제화 등 10대사업 시행/외국기업단지 4월 분양 광주시는 과격하다는 시의 이미지를 민주성지,평화도시로 바꾸기 위해 올해 「광주 평화선언」을 추진하고 「산업평화」「시위문화정착」의 새 지평을 여는 원년으로 설정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7일 대통령에게 올해 역점 도정내용을 이같이 보고하는 한편 첨단과학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깨끗한 4대 지방선거를 통한 선거혁명으로 문민 자치시대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계화 시범도시 기반조성=올해를 세계화와 지방자치의 시범도시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광주탄생」의 원년으로 삼아 첨단과학산업도시와 인본문화예술도시라는 「1등 광주건설」의 기틀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상반기중에 범시민 「광주평화선언」을 추진하고 광주공항의 국제정기노선화,국제컨벤션센터 설치,국제연구소 및 국제기구 유치,해외자매결연도시 확대 등 10대 세계화 전략사업을 시행한다. ▲첨단과학산업도시 육성=1단계로 조성중인 2백98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오는 97년까지 반도체,정밀기계,생명공학 등 8개분야 1백56개 업종을 유치하고 28만평의 평동공단 외국인기업전용단지를 오는 4월부터 본격 분양한다. ▲세계속 예향으로의 발돋움=오는 9월20일부터 두달동안 중외공원 문화벨트 일대에서 45개국 80여명의 화가들이 참가하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마련한다.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동안 국악대전을 비롯 민속행사,음식축제,꽃축제 등을 함께 열어 광주·전남지방의 향토색을 가미한 종합적인 문화 예술축제로 승화시킨다. ▲행정경쟁력 확보=백화점의 바겐세일제도를 도입한 「사은행정」실시와 기업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창업민원 원스톱처리제(OSS)를 활성화 시킨다. ▲지방선거혁명과 자치기반확충=공명선거 분위기조성을 위해 「불법선거운동 감시단」 활동을 강화하고 선거분위기를 틈탄 그린벨트훼손,불법건축 등 사회기강 해이방지에 역점을 둔다.올 상반기중 재정확충 5개년계획을 세우고 지방세원을 발굴한다.재정자립도를 61%에서 82%로 끌어 올린다. ◎전남/목포권을 세계적 문화관광특구로/민자유치 10대사업 추진전남도는 올해 세계화의 원년에 맞춰 ▲전남경제 한아름키우기 ▲전남 이미지 한차원높이기 ▲남해안 개발구상의 구체화등 세계화 3대 전략추진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조규하 지사는 27일 전남도를 연두 순시한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의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방 4대선거를 완벽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경제 한아름 키우기=삼호공단·율촌공단·대불공단 등 3대 공단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공업화를 촉진한다.현대자동차 공장이 들어서게 될 율촌공단을 비롯,공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대기업과 경제단체를 방문 또는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해남 화원관광단지 등 민자유치 10대 사업을 선정해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노사합동의 10년 무파업 선언을 적극 유도하고 목포권을 국제적인 문화관광특구로 개발한다. ◇전남이미지 한차원 높이기=모든 국민이 친근감을 느끼는 좋은 이웃으로 생각하는 도민이 되고 언제나 찾아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매력있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개선한다. ◇남해안개발구상의 구체화=전남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새로운 국토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남해안 개발 구상을 추진하며 1·2·3차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한다.경남과 공동으로 목포에서 부산에 이르는 남해안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반영,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전지방자치의 모범적 구현=민선지방정부의 힘찬 새출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전환기의 누수없는 행정추진으로 도민의 신뢰를 확보한다. ◇겨울 가뭄대책 추진=극심한 겨울가뭄과 관련,매주 수요일을 절수의 날로 정한다.
  • 미,중동테러단체 자산 동결/지하드·하마스 등 12개 조직 대상

    ◎이스라엘은 전면적 선포/라빈,팔자치지구에 장벽 검토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4일 중동 지역에서의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교 원리주의 조직인 하마스 등 12개 과격 테러단체와 18명의 주요 테러범들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명령은 지난 주말 19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폭탄테러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 주는 것이며,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사태 조사를 위한 각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 자산 동결조치 대상단체로 친이란계 회교과격단체인 헤즈볼라(신의 당),지하드(성전),팔레스타인해방전선,아부 니달,검은 9월단,유태인과격단체인 카흐와 카하네 차이 등을 열거했다. 【엘 비레·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은 24일 회교과격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대대적인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의 추진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까지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 하마스와 회교 지하드 등 회교 과격세력의 중간간부급 활동가 80여명을 체포했다. 또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특별담화에서 언급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서안 「분리계획」을 입안할 위원회를 오는 29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팔 평화협상 무기연기/「폭탄 테러」영향,양측 모두 거부

    ◎이,회교과격파 소탕령 【카이로 연합】 84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22일의 텔아비브 자살폭파사건 때문에 카이로에서 진행해온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평화협상이 무기연기됐다. 24일 소식통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민족당국(PNA)은 이스라엘과의 카이로 협상연기를 결정했으며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과의 협상계속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이와함께 팔레스타인 수감자 6백명의 석방문제논의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자지구와 예리코간 검문소 개방을 연기하고 자치지역내 회교과격파들에 대한 검색과 팔레스타인자치지역 봉쇄등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PNA요원들의 이스라엘입국도 금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예루살렘·유엔본부 외신 종합】 이스라엘은 23일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간의 완전분리를 이루기 위해 평화 노력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면서도 회교 과격세력의 테러에는 강경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전국에 검문·검색령을 강화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우리는 게릴라들과 맞서 싸울 것이며 이들을끝까지 추적·소탕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스라엘군이 회교 과격세력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이,가자·요르단강서안 봉쇄/팔 죄수 추가석방 취소

    ◎폭탄테러 대응/평화협정도 동결 방침 【예루살렘 AP AFP 연합 특약】 이스라엘이 22일 회교과격파 단체의 자살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전면 봉쇄한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을 사실상 동결할 방침이라고 외무부 고위관리가 말했다. 이스라엘은 봉쇄조치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 점령지의 접경을 따라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입국을 막고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정보요원들에게 보다 자유롭게 과격파 회교도에 대한 감시·조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점령지구 봉쇄조치는 추후 통고가 있을때까지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쇄조치는 22일 이스라엘 연안 휴양도시 나타니아에서 회교 과격파 단체의 자살 공격으로 2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이스라엘 군인 18명과 민간인 1명 등 19명이 죽고 65명 이상이 부상하는 테러사건에 대한 보복조치이다. 이와관련,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은 평화회담의 잠정 중단을 요구했으며 외무부의 고위관리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의 계획된 평화회담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정부는 PLO와의 평화협상을 사실상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각은 비상각의에서 PLO와의 협상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우지 바람 관방장관은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나 팔레스타인 죄수들의 추가석방과 에리코∼가자간 통로 개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중동평화 정착에 새 암초/“팔 자치협상 중단” 강경파 목소리 높여/이스라엘휴양지 폭탄테러 파장 22일 이스라엘 휴양지 나타니야의 폭탄테러 사건은 위태롭게 항진해 오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진행에 새 암초를 제공했다.이스라엘 각료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봉쇄하는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스라엘 대중들의 반팔레스타인·반정부 감정은 폭발 일보직전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인들에게는 평화협정이 자신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 최대 관심사.그러나 지난 93년9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16개월동안 십여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인 91명이 숨졌다.물론 이스라엘인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인도 1백95명이나 된다.따라서 이스라엘내 여론은 아무 혜택도 없는 평화협정에 매달리기보다는 팔레스타인인을 요르단강 서안에서 축출하는 것이 사태 해결책이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평화협정에 정치적 생명이 걸린 라빈 총리는 이미 지난 92년 회교 근본주의자들을 레바논으로 추방하고 팔레스타인 노동자를 못들어오게 막는 방법을 택한 경험이 있으나 결과는 실패였다.라빈이 이번에도 획기적인 테러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는 대중들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다.이와 함께 이스라엘 강경세력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다렸다는 듯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들은 회교 과격파에 대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의 장악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보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하려던 기존의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게다가 지난 79년 이집트와 평화조약을 체결할 당시 주역인 에제르 와이즈만 대통령까지 라빈 총리에게 당분간 평화회담을 중단해야 하며 아라파트 의장에게 「(협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해 라빈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반세기의 질시 속에 탄생한 평화협정이 그렇게 쉽게 무위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평화협정 성사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주역인 라빈 총리,아라파트 의장,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등은 여전히 협정 이행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페레스는 이번 사태로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양측 강경파가 득세하자 『우리가 회담을 유보한다고 가정해보자.세계 다른 나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그들은 우리가 테러리즘에 굴복했다고 비웃을 것』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물러설 수 없음을 밝혔다.페레스는 또 『팔레스타인 측도 최근 테러리즘에 대항해 갖가지 조치를 취해왔으며 앞으로 우리는 아라파트가 지하드와 하마스 등 테러단체의 활동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요구하고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스라엘 잇단 폭탄테러/회교과격단체 소행/군인 등 80명 사상

    【나타니아(이스라엘) 외신 종합】 이스라엘 연안 휴양도시 나타니아에서 22일 회교과격단체의 자살공격으로 보이는 2건의 폭탄폭발사고가 3분 간격으로 잇달아 발생,이스라엘군인과 민간인 18명이 숨지고 6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과 라디오방송들이 전했다.사망자는 대부분 군인이다. 경찰당국은 폭발사건이 상오9시30분(현지시간)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던 이스라엘병사들과 민간인들이 모여있던 나타니아의 한 버스정류장과 노천카페부근에서 일어났다고 전하고 부상자가운데 10여명은 중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폭탄공격은 지난해 10월 텔아비브폭탄테러이래 사상자발생면에서 최대규모다.이로써 지난 93년9월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에 역사적인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팔레스타인인 1백95명,이스라엘인 1백9명이 살해됐다. 한편 회교무장과격단체인 「회교 지하드」지도자 파티 알 슈카키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전화를 걸어 폭발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
  • 알제리에 연쇄 폭탄테러/과격회교도 지역 등 4곳서 30명 사망

    【알제 AP AFP 연합】 알제리 군사정부가 알제리 주요 야당 8개 그룹의 폭력사태 중단을 위한 회담재개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알제리에서는 19일 폭탄테러가 발생,4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으며 이밖에 의원 1명이 피살됐다고 알제리 보안경찰이 밝혔다. 수도 알제 남동쪽 25㎞ 지점의 회교 과격파의 근거지인 부가라에서는 이날 폭탄차량이 시내에서 폭발,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으며 한 시체속에 숨겨 놓은 부비트랩이 발사돼 2명의 시민이 숨지고 경찰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이날 알제 동쪽으로 1백30㎞ 떨어진 보위라에서는 국영 자동차수리 공장에서 도난차량을 수리하던 노동자 5명이 회교 무장단체가 이 차량에 장치해 놓은 부비트랩이 폭발해 중상을 입었다. 한편 알제리 의회를 대신하고 있는 임시국민평의회의 한 의원도 이날 무장괴한에 의해 살해됐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대학교수이기도 한 밀로드 베다르 의원은 알제 남서쪽 교외의 델리 이브라힘 지역에서 피살됐는데 5일전에도 의원 한사람이 희생됐었다. 보안 경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회교 과격파 1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측 희생자는 밝히지 않았다.
  • “미는 남북대화 재개 평양에 촉구해야”/한반도 정책을 진단한다

    ◎북 미대화에 한국 포함하는게 마땅/북­미 핵합의사항 더빨리 이행돼야/제네바협정 한국참여 배제는 실수/평화협정 체제로 전환 쉽게 안될것/“한국형 경수로외 대안없다” 북에 분명히 인식시키도록 미국의 국내외 정책수립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워싱턴소재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러총재와 아시아연구소 리처드 앨런소장은 19일 밤 방영된 SBS­TV 신년특별기획 「한반도정책을 말한다」에서 『북미핵합의 사항이 좀더 신속히 이행돼야 한다』면서 『한반도평화는 오로지 남북한간 대화재개로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각종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보수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최근 초선의원들의 길잡이인 「뉴 멤버스 가이드」를 발간,화제가 되었다.북핵합의안에 대한 워싱턴의 기류변화를 이 재단 두 책임자들의 분석을 통해 짚어본다. ▲사회=백악관은 민주당,의회는 공화당이 장악하게돼 한국정부로서는 대응이 복잡해졌다.한미관계의 변화 가능성은. ▲앨런=현재한미관계에는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다.그러나 적어도 수개월 이내에 흥미로운 변화가 올 수 있다.지금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다수였을 때는 불가능했던 일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미 행정부의 북핵협상안을 재검토하는 일이다.상원은 4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열기로 했고 하원에서도 재검토작업이 전개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미국의 대북한정책이 하나하나 재검토될 것이다. ▲사회=남북한 그리고 북미간에 가장 중요한 현안은 북핵문제다.헤리티지재단은 북핵협상안에 대해 몇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는데. ▲퓰러=우리는 최근 북핵협상안과 관련해 발간한 자료에서 북핵합의안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타결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미국이 우방인 한국과 제네바협상 도중 긴밀하게 협조했더라면 협상 결과는 더욱 좋았을 것이다. ▲앨런=좀더 상세히 설명하면 전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가 북한문제를 논의하면서 북한을 비난한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헤리티지재단의 입장은 북핵합의안을 파괴하자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합의서 이행을 강력 주장하라는 것이다.미국은 북한에 중유를 제공하고 코리아 에너지 개발기구(KEDO)를 성공적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그리고 남북대화의 즉각적인 재개를 끈질기게 촉구해야 한다.한반도의 평화는 오로지 남북한 대화재개로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바로 이 부분이 클린턴행정부가 잘못한 대목이다. ▲사회=미·북핵합의안 이행을 강화시키는 방안은. ▲앨런=현재 논의중인 방안은 의회의 공동성명서다.의회가 클린턴행정부에서 하는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클린턴이 현명하다면 의회의 성명서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이 성명서에는 우선 남북대화의 재개가 가장 급선무로 지적될 것이다.이 점은 우리 재단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이다.그리고 합의사항 이행일정표가 좀더 앞당겨져 신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이를 위해 남북한 당사자와 미·일등 관련당사자간에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그러나 의회의 논쟁 때문에 정부가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사회=북·미협상과정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던 것과 같은 강력한 대응책을 채택토록 주장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앨런=미국의 안보고문 프란스 코프라장군등은 북한의 핵시설을 폭파토록 제안했으나 이는 북한사정을 모르고 하는 얘기다.서울은 군사분계선에서 30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재래식 무기로도 직접 공격이 가능하다.우리 재단은 북한을 고립시키거나 남북한간의 대화를 막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특히 우리는 북한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북한내부 상황에 따라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따라서 미국방부의 북핵시설에 타격을 가하자는 발상은 무책임한 생각이다. ▲사회=북핵문제는 공화당인 부시행정부 때부터 존재했던 문제다.부시가 계속 행정부를 장악했더라면 어땠을까. ▲퓰러=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 좀더 강력하게 대처했을 것이다.현재 합의안을 보면 북한은 앞으로 약 10년간 핵발전시설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몇년간 핵발전시설의 사찰을 받지 않아도 되게 돼있다.우리는 이런 조건들이 수용돼서는 안된다고 보았다.그래서 대북한 협상이 좀더 강력하고 엄격하게 진행됐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회=제네바 북·미합의안 내용의 실책으로 북한은 여러가지를 관철시켰다는 것이 한국측 시각인데. ▲앨런=민주당정부가 아니라 다른 당이 집권했다면 합의안이 다르게 결정됐을 것이다.우선 여러 의무사항의 이행기간을 분명하게 못박을 수 있었을 것이다.현 합의안은 북핵사찰을 5년에서 7년후로 양보했는데 이 점은 큰 실책이었다.그러나 닉슨대통령이 오랜 대화 끝에 모택동을 만났듯이 이런 대화에는 긴세월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므로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며 미·북 대화를 막아야 한다는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우리가 클린턴행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으로 하여금 한국을 배제한채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한국을 북·미대화에 포함시키고 한국이 남북대화의 당사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비판의 핵심이다.미국이 남북대화를 주도해서는 안된다. ▲사회=헤리티지재단은 북한이 앞으로 10년간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는 점을 지적했다.북·미핵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리라고 보는가. ▲앨런=만약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이 적당한 시기에 적절하게 진행된다면,그리고 IAEA가 핵사찰에 만족을 표시하고 어떤 핵시설에도 핵무기제조를 위한 시도가 없다고 확인하고 핵보유능력이 없음을 인정한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라도 우리가 한국을 등한시하고 북한과의 관계만 중요시해서는 안될 것이다.북한은 북·미외교관계 추진이라는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다.그리고 곧 연락사무소 형태의 관계가 성립될 것이다.또한 북한자산동결이나 재정원조금지 명령이 해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것들은 3가지 주요협상조건이었다.이는 특별보상이 아니라 북한을 다른 나라와 똑 같이 대우하겠다는 약속이다.이런 점에서 클린턴정부가 이 세가지 양보안을 1년반전에 북한에 분명하게 전달하지 않은 점은 불만이다.미국은 그동안 북한에 매달려 질질 끌려다녔다. ▲사회=지난 몇년간 북·미관계는 북한에 유리한 쪽으로 결말지어졌다.핵카드를 이용한 것이다.북한은 아직도 4∼5년간 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앨런=그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국제질서에서 범죄자로 전락하면서 핵카드를 협상무기로 제시하는 것은 다른 모든 나라에게 위협이 된다.특히 일본과 한국은 확실히 위협을 느끼고 있다.중국은 북한을 설득하는데 손을 턴 상태이고 러시아는 설득할 능력조차 없다.따라서 짐은 4천2백만 한국국민의 어깨에 지워져있다.미국은 아주 먼거리에 있어 북핵이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그러나 미국은 한국의 안보문제에 긴밀히 협조하고 있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사회=북·미협상중 북한의 남한배제 의도가 명백히 드러났다.KEDO협상에서 한국은 한국형 경수로를 문안에 명시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이를 거절하고 있다. ▲앨런=북한은 지금 한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경수로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퓰러=미의회 공동성명서는 남북한의 대화재개를 강력히 촉구하고 북·미핵합의를 재검토할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여기에 북한이 동의하지 않으면 다음번 협상에서 더욱 강력한 방안이 제시될 것이다.북한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미국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할 것이다. ▲사회=KEDO협상과 관련,한미공조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데. ▲앨런=우리는 북·미합의안 마지막 협상에서 한국이 제외된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이 매우 너그러운 결단을 내려 합의안에 동의했다.지금 한미공조체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사회=미·북관계 개선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앨런=한국이 걱정하는 바를 알고 있다.미국은 미·북관계 개선을 성급히 과격하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미국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면 미국기업들이 북한에 가고 일본회사도 북한진출을 시도할 것이다.많은 나라가 북한과 관계개선을 하면 우리에게 이롭다고 본다.이유는 북한과 싸움을 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미국기업의 경우 지금 당장 북한진출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미기업은 다만 발판을 다진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진출을 시도하는 수준이다. ▲사회=북한은 최근 헬기사건과 관련,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미국과직접협상을 시도했는데. ▲앨런=미정부가 급속히 양보하는 것에 대해 반대여론이 일 것이다.우선 한국의 반대가 있을 것이다.이런 반대여론은 상·하원을 통해 행정부에 전달될 것이다.지금 북한이 어떤 상황이며 집권자가 누구인지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지만 평화협정체제로의 전환은 쉽게 되지 않을 것이다.
  • 미 아주노선 여객기 “테러비상”/2대 착륙지 변경­회항 조치

    ◎교황반대 테러 우려/「에어로솔」 기내반입 금지 【마닐라·도쿄 연합】 미당국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아시아순방에 반대하는 과격 단체등의 여객기 폭탄테러를 우려,태평양 노선에 취항하는 자국 항공사 여객기내에 에어로솔의 반입을 금지시켰다고 소식통들이 15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관리들이 에어로솔이나 액체물질등의 기내반입을 금지시켰다고 전하면서 당국은 사전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한 「액체폭탄」이 여객기내에 반입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당국은 이와 관련,태평양 노선을 비행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여객기 2대에 대해 회항 또는 착륙지 변경등의 조치를 취했다. 일본 경찰은 이날 도쿄를 출발,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UA)소속 DC­10여객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을지 모른다는 경고를 받고 도쿄로 회항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미 연방항공국 관계자가 여객기에 폭탄이 설치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했으며 이에따라 이날 낮 12시30분 도쿄로 긴급 회항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은 이어 미연방항공국관계자들은 여객기가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머물고 있는 동안 폭발물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이 여객기는 14일 오전 마닐라를 출발,서울을 거쳐 도쿄에 도착했었다. 미당국은 또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홍콩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여객기에 대해서도 대북에 착륙하라고 지시했다.두 여객기에서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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