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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항준 “방탄소년단 RM에 커피차 요청?” 무슨 친분이길래

    장항준 “방탄소년단 RM에 커피차 요청?” 무슨 친분이길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BTS) RM과의 뜻밖의 친분을 공개했다. 장 감독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련 인터뷰에서 RM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주변 지인들처럼 RM에게도 커피차를 요청했느냐는 물음에 “RM은 UN에서 연설하는 사람이다. 다른 분들과 비교할 수 없다”며 특유의 유머로 답했다. 장 감독과 RM은 과거 tvN 예능 ‘알쓸인잡’에서 MC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분들이 커피차를 보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안 그래도 RM에게 시사회에 올 수 있느냐고 연락을 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 감독은 이내 “나는 (RM의) 연락처를 모른다”는 의외의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내가 원래 연락처를 먼저 받는 스타일도 아니고, 누구에게도 연락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남준이(RM 본명)가 예전에 ‘리바운드’ 시사회 때도 못 올 것 같다고 했지만 결국 와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초대 메시지는 전달됐는데, 지금 유럽에 있는지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유해진이 단종을 맞이하는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았고, ‘약한영웅’ 시리즈로 주목받은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단종 이홍위 역을 연기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최정상에서 ‘해체 선언’한 아이돌 그룹…결국 불화 인정

    최정상에서 ‘해체 선언’한 아이돌 그룹…결국 불화 인정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들이 해체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불화를 직접 인정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H.O.T. 멤버 토니안과 강타가 함께 출연해 과거 서로에게 서운했던 순간과 그로 인해 생긴 감정의 골을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날 강타는 연락 문제로 쌓였던 감정을 먼저 꺼냈다. 그는 “카톡 메시지를 보내면 답장하는 데 하루나 이틀이 걸리더라. 안부 문자 보냈는데 조금 기분 상하긴 하더라”며 “한 시간 안에는 답장이 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잠시 생각한 뒤 “그렇게 하겠다”며 웃으며 답해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토니안 역시 팀 해체 이후 느꼈던 섭섭함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우리 팀 헤어지고, 그 당시에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우리가 다 얘기를 했지 않나. 그런데 연락을 먼저 해줬으면 좋았지 않을까 하는 섭섭함이 있었다”며 “저희가 장시간 연락을 못 했었다. 거의 매일 만나다가”라고 회상했다. 강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처해 있는 상황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저한테 서운해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언젠가 연락해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설명하면 ‘토니 형은 날 이해해 줄 거야’라는 생각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로 각자 활동하면서 시간이 흘렀는데 계속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을 바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게 더 쌓여 있을까 봐 겁나서 연락하는 게 두렵게 되는데 그런 시간이 좀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타는 토니안에게 직접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는데 그걸 얘기하지 못한 건 진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더 미안하게 생각하게 된 건 형이 다시 만나서 사과를 하려고 했을 때 ‘하지 마라. 그냥 다시 보니 너무 좋다’고 했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토니안은 “그때 연락 안 해서 섭섭했던 게 아니라 나도 너랑 술 한잔하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툭툭 털고 30주년을 맞이하자”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H.O.T.는 1996년 데뷔와 함께 아이돌 시대를 열어젖힌 그룹으로, 데뷔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당시 가요계 정상을 지켰다. 그러나 전성기였던 2001년 5월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 간의 계약 조건 합의가 끝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해체를 선언했다. 멤버들은 재계약 조건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토니안·장우혁·이재원 등은 소속사를 떠나며 공식적으로 활동을 마감했다.
  • “내가 톱3” 김대호, 프리 아나 서열 발언…남은 두 사람 누구?

    “내가 톱3” 김대호, 프리 아나 서열 발언…남은 두 사람 누구?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대호가 홀로서기에 성공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와 예비 아빠인 곽튜브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에서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 중 곽튜브는 “거의 초면이었던 김대호가 내 결혼 소식을 듣더니 ‘축하하진 않는다’고 말해 황당했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호는 “슬픈 일은 나누지만, 행복한 일은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니까 굳이 나까지 필요한가 싶다”고 독특한 사고방식을 드러내며 토크를 이어갔다. 곽튜브는 또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과거 헤어졌다가 재회했다.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재회 연락도 먼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비 아빠 소식과 아이 성별을 알기 직전까지 긴장했던 상황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나 닮은 딸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김대호는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중 톱3 안에 드는 것 같냐”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그는 “분야가 다르지만 객관적으로 이것저것 고려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전현무, 김성주, 그리고 나”라며 자신을 포함시켰다.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활동 중이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높여왔다. 김대호와 곽튜브의 거침없는 토크는 24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만날 수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 재개발 현장 방문

    김용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 재개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2일 재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를 방문해 상인, 상가 소유자,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개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 산업 거점 육성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고,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유희 서울시의원,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 등이 함께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매출 감소 등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발 과정에서의 보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PC 보급 확산과 함께 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모바일 기기 확산과 온라인 유통 중심의 산업 구조 변화, 시설 노후화 등으로 상권 활력이 크게 저하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대규모 전자제품 전문상가로만 개발 가능했던 규제를 해제하고, 신산업 용도 30% 의무 도입을 조건으로 업무·상업·주거가 결합된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한 선인상가 상인은 “온라인 대형 쇼핑몰 중심의 유통 구조로 주말과 평일 모두 내방객이 크게 줄었고, 매출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며 “저렴한 임대공간 확보와 40여년간 터전을 지켜온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이주 대책을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전자상가 일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된 핵심 지역인 만큼, 신산업과 미래 산업이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개발 속도와 함께 개별 상인들의 영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김 의원도 “용산전자상가 재개발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개발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선인상가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김규환 위원장이 요청한 “재개발 시 상가 소유자 1,100세대 중 약 80%에 해당하는 900여 세대가 주택 공급을 희망하고 있으므로, 주택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서울시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상인들의 영업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이주·보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며 “용산전자상가가 과거의 명성을 넘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충남교육청 ‘마주온’, 온라인 공동교육 표준 자리매김

    충남교육청 ‘마주온’, 온라인 공동교육 표준 자리매김

    수업 안정성·학습 몰입도·편의성 등 합격도교육청 “마주온, 학교 현장서 신뢰 입증”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네이버와 공동 개발한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마주온’이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주온’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통하고 학습·수업·교육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개교한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 중심으로 수업 안정성, 학습 몰입도, 소통 편의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 충남온라인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한 교사는 “과거 온라인 수업은 접속 오류나 플랫폼 간 이동 문제로 흐름이 끊겼지만, 마주온 기반 수업은 시스템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실시간 수업은 ‘네이버 웨일 클래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과제 부여와 평가, 학습 이력 관리는 충남교육청의 학습 관리 시스템(LMS) ‘온배움터’와 연동된다. 해당 교사는 “출결 관리부터 평가 의견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온라인 수업이 보조 수단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실감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 반응도 뜨겁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한 고등학생은 “화면 끊김이 없고 선생님의 음성도 선명해 대면 수업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라며 “오히려 채팅과 음성 기능을 활용해 더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규 과정 1200명, 참학력 과정 2500명 등 총 3700명 이상의 학생이 마주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힐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안정적 운영을 현장에서 몸소 증명해낸 플랫폼”이라며 “공정한 평가 체계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로 미래형 교육 환경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돈 달라” 85세 아버지에 또 주먹 휘두른 아들…철창신세

    “돈 달라” 85세 아버지에 또 주먹 휘두른 아들…철창신세

    존속폭행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고령의 아버지를 다시 폭행한 50대 남성이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춘천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아버지 B(85)씨로부터 “술을 마시지 말라”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신발 등 물건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약 일주일 뒤에는 B씨가 “돈을 달라”는 A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다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2024년 3월에도 같은 법원에서 존속폭행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과 과거 범죄 전력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며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허황된 구호” “비과학적 목표”라더니…코스피 5000 현실됐다

    “허황된 구호” “비과학적 목표”라더니…코스피 5000 현실됐다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5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980년 코스피 산출 이후 46년 만의 대기록이다. 23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2.72포인트(1.27%) 오른 5015.2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5포인트(0.64%) 오른 4984.0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터치한 뒤 4950대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5000선 위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4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재돌파하면서 정치권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걸었을 당시, 야권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해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허황된 구호” “신기루 같다”고 비판했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본을 악화시키는 정책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단호하게 말하건대 절대 달성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당시 “비과학적 목표” “브레이크 풀린 차처럼 폭주하다 망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코스피가 출범 46년 만에 장중 5000선을 넘어서자, 여당에서는 공약이 현실로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과 실행을 통해 ‘코스피 5000 시대’가 현실화됐다”며 후속 입법과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상승 배경으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를 꼽았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주의 기여를 언급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을 전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의 5000선 안착 여부와 함께 향후 정책 실행력,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사랑의열매 ‘기부트렌드 2026’ 공개… “기부는 AI 시대의 가장 인간다운 선택”

    사랑의열매 ‘기부트렌드 2026’ 공개… “기부는 AI 시대의 가장 인간다운 선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부트렌드 2026 컨퍼런스’를 열고, 신간 ‘기부트렌드 2026’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트렌드 2026은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을 주제로, 기술 환경의 변화 속에서 더욱 선명해진 ‘인간다움’과 ‘진정성’의 가치를 기부의 변화 흐름 속에서 풀어냈다. 특이 이 책은 올해의 7가지 기부 트렌드 이슈로 ▲AI는 못하는 일, 기부로 나누는 감정 ▲리스크와 타이밍을 읽는 기부자 ▲평등해진 기술 ▲가치를 만드는 사람 ▲스토리텔링(storytelling)에서 스토리두잉(storydoing)까지 ▲로컬 기빙 : 대체할 수 없는 기부 경험 ▲따뜻한 AI, CSR의 새로운 동력 ▲과거 위에 쓰는 미래 : CSR의 전략적 큐레이션 등을 꼽았다. 기술이 평준화된 시대일수록 기부자와 현장의 연결, 그리고 진정성이 기부의 성패를 가른다는 분석이다. 박미희 사랑의열매 연구위원은 “AI가 최적의 기부처를 추천할 수는 있지만, 마음의 떨림으로 행동하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기부를 가장 인간다운 선택으로 재조명했다. 또한 기업 사회공헌(CSR) 역시 AI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퀀텀 점프’의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보고서가 AI 시대 기부의 가치를 전파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부 트렌드를 연구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매년 발간된 ‘기부트렌드’는 올해도 시민 인터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으며,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 ‘김부장’ 작가 “류승룡 아파트, 강동구 아니다”…그럼 어디?

    ‘김부장’ 작가 “류승룡 아파트, 강동구 아니다”…그럼 어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의 원작자이자 부동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송희구 작가가 ‘구해줘! 홈즈’를 통해 다시 한번 현실 공감을 끌어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에 자가를 보유한 대기업 재직 ‘부장’들의 집을 주제로 한 임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김 부장 이야기’의 작가 송희구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송 작가는 과거 인터넷 카페에 올린 부동산 경험담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14년간 직장 생활을 이어온 그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인기 드라마의 원작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바탕으로 현실에 가까운 부동산 이야기를 풀어내며 출연진과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최 부장의 집’이었다. 강동구에 위치한 복도식 구축 아파트로, 방송 직후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속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의 집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송 작가는 직접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집주인은 송 작가의 조언을 참고해 단 하루 만에 집 매도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한 경험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임장지는 S전자 영업마케팅부에서 30년간 근속 후 퇴직한 이 부장의 집이었다. 거실을 장식한 현판과 화초, 서예 도구와 등산 기록으로 채워진 취미 공간까지 집 안 곳곳에는 오랜 직장 생활의 흔적이 묻어났다. 화려함보다는 축적된 시간이 만들어낸 ‘현실 부장’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이어 방송은 부장 세대를 넘어 현재 ‘대리’의 주거 현실에도 시선을 돌렸다. 연애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안지민은 현재 S전자에 재직 중인 ‘안 대리’로 등장해 양재역 인근 전셋집을 공개했다. 그는 “서울에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며 내 집 마련을 꿈꾸기조차 어려운 청년 직장인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던 이 과장의 집’을 임장했다. 북한산을 마주한 단독주택으로, 집 안팎 어디서든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집주인은 이 공간을 스스로에게 주는 첫 선물이라 소개하며 주거를 ‘투자’가 아닌 ‘삶의 질’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건강도시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주민”… ‘참여의 제도화’ 강력 촉구

    윤태길 경기도의원 “건강도시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주민”… ‘참여의 제도화’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이 경기도 건강도시 사업의 성공 열쇠로 ‘주민 참여의 제도화’를 강력히 주창했다. 윤태길 의원은 1월 21일(수)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건강도시사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오는 3월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주민 참여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윤 의원은 “아무리 훌륭한 인프라가 갖춰져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며, “건강도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주민 참여 증진’”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특히 그는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적하며, “관공서를 찾아오던 시대, 찾아가는 복지 시대를 넘어 이제는 ‘민과 관이 상시 협력하는’ 3단계 구조적 변화를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신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위해서는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주민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행정의 지시가 아닌 주민의 자발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윤 의원은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과거 주민 참여가 ‘봉사’였다면, 앞으로는 건강도시 운영을 위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행정 절차’가 되어야 한다”며, 참여를 개인의 선의가 아닌 제도적 구조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윤태길 의원은 “주민 참여가 제도의 중심이 되는 ‘경기도형 건강 돌봄 모델’ 정착을 위해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손연재, 새해 임신 계획 “딸 낳을 수 있을까”

    손연재, 새해 임신 계획 “딸 낳을 수 있을까”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2026년 새해 계획으로 둘째 임신 계획을 밝혀 화제다. 지난 22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새해 목표를 적어 달라’는 구독자 요청에 답했다. 그는 첫 번째로 ‘2㎏ 증량’이라고 적으며 단순 체중 증가가 아니라 근육 증가에 초점을 맞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살만 찌면 안 되고 근육을 키운다는 의미다. 근육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손연재는 수영을 올해의 목표로 삼았다. 그는 과거 첫 임신 당시 수영이 몸에 매우 좋았다고 회상하며 “임산부에게 진짜 좋은 운동인 것 같다. 무게를 싣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 중 최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연재가 적은 목표는 “둘째 임신”이었다. 그는 슬하의 아들 준연에게 “엄마 딸 낳을 수 있을까, 준연이 오빠 될 수 있을까. 진짜 궁금하다”라고 말해 딸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인 금융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출산 후에도 리듬체조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재능 기부와 스튜디오 운영을 병행하고 있으며 개인 채널을 통해 ‘워킹맘’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 의왕시, ‘청계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29일 개최

    의왕시, ‘청계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29일 개최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청계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종이 지적도의 경계를 정확하게 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과거 기술력의 한계로 발생했던 지적도와 실제 경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명확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측량과 등기 비용 등은 국가가 지원한다.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청계동 청계산지구 내 392필지(총면적 17만 8886㎡)다. 다만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상세한 추진 과정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토지 소유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 “러軍, 하루 최대 1000명씩 사망…누적 사상자 121만 명 돌파” [핫이슈]

    “러軍, 하루 최대 1000명씩 사망…누적 사상자 121만 명 돌파” [핫이슈]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장에서 참혹한 손실을 보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사무총장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패널 토론에서 나토 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러시아군은 하루 최대 1000명의 병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수치는 부상자가 아닌 사망자 수를 구체적으로 지칭한다”면서 “러시아군은 한 달 동안 3만 명 이상의 병사를 잃었다. 이는 과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소련 병사 약 2만 명의 수를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국방부는 2025년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2024년의 약 43만 명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2월 24일 개전 이후 러시아군 총 사상자 수는 약 121만 3000명으로 추산된다. 또 러시아군의 일일 평균 사망자 수는 2025년 12월 약 1130명으로, 11월의 약 1030명에서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전력 시스템 60%만 충족”뤼터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세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극한의 날씨에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지만 우크라이나 전력 시스템은 전국 수요의 약 60%만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방공 요격기와 서방의 무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뤼터 사무총장은 유럽의 무기 비축량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준비 중인 900억 유로 규모의 추가 자금은 이르면 올해 봄이 되어야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에서 만난 트럼프-젤렌스키, 대화 내용은?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종전안을 논의했다.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으며 방공망 등 기존 쟁점에 더해 실질적 협상 등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회담 후 모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며 러시아를 향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이 긍정적이었고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문서들이 잘 준비됐다“며 ”양측 팀이 분쟁 종식을 위해 거의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러시아와 함께 당국자 간 3자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함께 종전안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특사도 이날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종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 제주, 후쿠오카서 일본 관광객 공략 시동

    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 제주, 후쿠오카서 일본 관광객 공략 시동

    6년 만에 재개된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을 발판 삼아 제주도가 일본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일본 현지에서 직접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관광 회복과 협력 확대 메시지를 던졌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 라이온 광장에서 열린 ‘더 제주 포시즌 인 후쿠오카’ 팝업스토어를 찾아 제주 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 재개를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팝업 갤러리 카페 형식으로 운영됐다. 제주산 동백차와 감귤 디저트, 교복 포토존, 체험 키트 등 ‘보고·맛보고·찍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후쿠오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감성과 체험을 앞세운 현지 밀착형 마케팅이라는 평가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과 우도 땅콩, 감귤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과와 함께 동백차·메밀차·감귤향을 머금은 커피 등 제주 특색이 가득한 음료를 제공,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더 제주 포시즌 갤러리’를 통해 제주의 사계절과 문화를 담은 사진 작품 12점을 전시하는 한편, J-스타트업(우무, 귤메달, 제주한잔 등)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제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UN Tourism(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주민들은 제주 동백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시연을 진행하며 제주의 고유 자원이 가진 매력과 주민 주도형 관광모델을 현지에 생생하게 전했다. 일본인 참가자 A씨는 “평소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동백기름으로 만든 샴푸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J-스타트업인 ‘컬러랩제주’는 제주의 색채로 2026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To Do List 액자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현지 MZ세대들에게 제주의 감성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오 지사는 티웨이항공 대표와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을 직접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SNS 이벤트와 경품 추첨에도 직접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일본 주요 언론사(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들이 직접 방문해 취재에 나섰으며, 후쿠오카 지역 유력 여행사 관계자들도 참석, 일본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 지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제주의 사계절 관광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겨울에는 한라산 눈꽃 버스와 방어 미식 관광, 봄에는 동백·유채·철쭉으로 이어지는 꽃 관광, 감귤·흑돼지·갈치 등 제주의 대표 식재료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 지사는 “제주와 후쿠오카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관광·해양·문화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직항 재개가 양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탐라국 시절부터 제주는 규슈 지역과 교류해온 해양 교류의 거점이었다”며 “이제는 제주와 후쿠오카가 미래 천년을 함께 그려가는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행보는 관광에 그치지 않는다. 오 지사는 이날 후쿠오카 수산해양기술센터를 방문해 블루카본 정책과 해양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6년 만에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끊어진 제주-일본 규슈지역 관광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앞서 지난해 국제노선 회복 및 신규 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제노선회복과 신규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단계적 협력 끝에 티웨이항공은 후쿠오카공항 슬롯을 확보했고, 12월 20일 재취항을 확정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정기 운항하고 있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과거 일본 규슈지역의 주요 수요를 견인했던 노선으로, 팬데믹 이후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역 간 교류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후쿠오카는 서일본 지역의 중심 거점 도시로, 일본 규슈지역 전체의 여행 수요를 주도한다. 후쿠오카공항은 일본 내 해외여행 수요 상위 5대 공항 중 하나로, 2023년 기준 약 54만명의 일본인 출국자가 이용했다.
  • 임성근 논란에 방송 취소…‘윤주모’ SNS에 남긴 한마디

    임성근 논란에 방송 취소…‘윤주모’ SNS에 남긴 한마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술 빚는 윤주모’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나라 셰프가 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이 취소된 살롱드립 출연과 관련해 조용히 소감을 전했다. 윤나라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살롱드립’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살롱드립’ MC인 장도연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과,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꽃다발과 손편지가 담겼다. 손편지에는 “전통의 숨결 위에 더한 도전의 열정. 우리의 주모, 윤나라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윤나라는 “너무 예쁘고 상냥하셨던 장도연 언니, 맛집 추천해드려야 하는데… 또 뵐 수 있기를요!”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환대해주신 TEO ‘살롱드립’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살롱드립’ 제작진은 1월 게스트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흑백요리사2’에서 한 팀으로 활약했던 윤나라와 임성근 셰프가 23일 공개될 보너스 회차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팀 대항전 미션에서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임성근이 과거 음주운전 처벌 사실을 공개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살롱드립’ 측은 21일 해당 회차의 공개 취소 및 영상 폐기를 결정했다. 한편 윤나라는 오는 26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에 최강록, 최유강 셰프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천상현, 이문정 셰프와 함께 ‘아는 형님’ 출연도 예고돼 있다. 이와 함께 유통업계와 협업해 자신의 레시피를 담은 간편식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전보’ 쳤더니 AI가 그림으로 뚝딱!… ‘KT 온마루’ 140년 통신 시간여행

    ‘전보’ 쳤더니 AI가 그림으로 뚝딱!… ‘KT 온마루’ 140년 통신 시간여행

    “엄마, 저기 봐봐! 진짜 전보가 가는 것 같아!”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KT 온마루’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으로 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에게 가상의 전보를 보내자, 머리 위 전신주 전선을 따라 푸른 빛이 번쩍이며 이동하는 시각 연출이 펼쳐졌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터뜨렸다. 아이들과 전시장을 찾은 이정애씨는 “설명보다 체험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화기 변천·PC통신·AI 한눈에 지난달 문을 연 ‘KT 온마루’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1890년대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국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통신 기기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전보 메시지를 AI로 변환해 그림과 함께 인쇄해주는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낯선 통신 수단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바꿔놓는다. 어른들은 추억을 소환했다. 1990년대 하이텔 PC통신 시절을 재현한 ‘과거의 방’에는 투박한 CRT 모니터와 키보드, 당시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한 커플은 특유의 모뎀 접속음을 배경으로 직접 자판을 두드려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동통신 변천사 코너에서는 중년 관람객이 이른바 ‘벽돌폰’이라 불리던 초기 휴대폰 앞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한참 발길을 떼지 못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추억 놀이터 전시의 정점은 과거 기술을 예술로 풀어낸 ‘빛의 중정’이다. 1980년대 우리 기술로 개발한 TDX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AI는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다. 이어지는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모델과 함께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백을 제작하며 미래 기술 체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상시 무료 관람이나 전문 도슨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오는 3월까지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 [씨줄날줄] 환영할 수 없는 대사관

    [씨줄날줄] 환영할 수 없는 대사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부산항 일본조계경계도’를 보면 1877년 이후 일본 조계(치외법권지역)는 용두산을 중심으로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관’도 당시 조계 내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본 영사관은 주변 분위기와 다르게 높다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위화감을 부른다. 알제리에서는 프랑스가 식민 지배 시절 건축물을 그대로 대사관으로 쓰고 있다. 프랑스 식민 지배 권력층의 거주 공간을 1962년 알제리 독립 이후에도 외교 공관으로 활용한다. 알제리 언론은 이 건물이 ‘식민지 정책 가해자의 건축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미청산 과거의 물적 증거’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독일대사관은 국가적 상징성을 철저하게 배제했다. 실제로 독일 정부는 건축 계획 단계에서 ‘역사적 가해자의 위상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반면 현지에선 ‘홀로코스트, 곧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따른 책임과 기억이 건축 언어로 구현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고 한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에 짓는 대사관은 요새화가 화두다. 공관을 주재국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벙커로 활용하는 듯하다. 중국이 대사관 조경에는 전통을 적극 반영하면서 건물은 노출 방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은 2020년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스파이 활동의 거점’이라며 폐쇄했다. 자연스럽게 중국도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영국이 안보 우려로 보류했던 런던 도심 옛 조폐국 부지의 중국대사관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이다. 앞서 영국에선 미국이 런던 템스강변에 지은 대사관이 CIA 벙커를 연상케 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이제 문화적이고 개방적인 대사관 건물이 즐비하다면 ‘정보 가치가 없는 나라’를 상징하는 시대가 됐는지 모르겠다. 반면 ‘제임스 본드의 나라’ 영국에서는 여전히 정보 전쟁이 활발하다는 뜻이겠다.
  • [지방시대] 유행을 따르지 않는 전북

    [지방시대] 유행을 따르지 않는 전북

    전국의 행정 지도가 바뀌고 있다. 곳곳에서 통합 붐이 거세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 부산·경남까지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북은 예외다. ‘통합’이라는 유행에 올라타지 못한 느낌이다. 시대 흐름을 무시한 채 되려 뒤로 가고 있다. ‘특별고립도’가 될 거라는 조롱마저 나온다. 지자체 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맞서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다. 살아남으려는 비수도권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교부세 등 재정 지원, 각종 행정적 특례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시도 통합에 재정 지원과 위상 강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 활성화 등 강력한 당근책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이 이뤄질 경우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재원 투입이라는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통합 광역단체의 위상을 서울시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것인데 통합에 무관심했던 지역까지 술렁이게 했다. 행정 통합으로 인구 수백만 명의 거대 지자체 탄생이 가능하다. 대전·충남은 360여만명, 광주·전남은 320여만명, 부·울·경 인구수는 760만명에 달한다. 해당 지역에선 통합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 중이다. 통합 시계가 가장 빠른 건 대전·충남이다. 방식과 시기, 통합 단체장 선출을 놓고 여야 입장이 다소 다르고 야당 소속 단체장들이 정부의 속도전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충분히 형성돼 있다. 광주·전남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전남 대통합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겠다고 했다.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의 국회 처리 시한인 다음달 28일까지 지역민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유행은 영남으로도 뻗어갔다. 경남·부산의 행정 통합 추진 속 울산도 이에 합류할 뜻을 내비쳤다. 앞서 무산됐던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 연합을 이보다 한 단계 확장된 행정 통합으로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전북 전주와 완주는 수십년간 통합에 애를 먹고 있다. 두 도시를 합해도 인구는 고작 70만명에 불과하다. 광역시의 구 하나보다도 적다. 그만큼 통합이 쉬워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은 대화조차 버겁다. 20년 넘게 통합 구호만 외치고 매번 무산됐던 과거를 그대로 답습할 분위기다. 22일 예정됐던 김관영 전북지사와 완주군민의 대화도 연기됐다. 도내 14개 시군 순회 방문 일정의 하나지만 전주·완주 행정 통합 행보와 무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반대 단체의 반발을 우려해 취소했다. 물론 전북도와 전주시는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 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통합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광역 단위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지금, 2월까지 통합 법안이 통과하면 통합 단체장을 뽑는 데 이상이 없다”며 완주군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민투표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현재 주민투표는 늦었다.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의 생각이 어떤지, 여론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못내 아쉽다. 이제는 주민투표 없이 의회 의결로 풀어야만 한다. 지방의회의 결단이 중요하다. 통합 시장 선거를 위해선 2월까지 통합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한 달 반 남짓 소중한 시간이 남았다. 진정한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한 지역 정치권의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이달의 여행지’ 유혹하는 강원… 관광객 연 2억명 시대 연다

    ‘이달의 여행지’ 유혹하는 강원… 관광객 연 2억명 시대 연다

    킬러 콘텐츠 ‘이달의 여행지’월별 관광지·축제 2곳씩 집중 홍보사계절 관광지 입소문에 발길 늘어테마별 관광 상품에도 발길강원 20대 명산 등반 ‘인증 챌린지’오감 트레킹·운탄고도 트레일 인기지역 경제 살리는 관광 생태계여행플랫폼서 할인 쿠폰 ‘숙박대전’영수증 인증하면 마일리지 제공도강원관광재단이 역점을 두고 있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가 반환점을 돌았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 말까지 2년 동안 이어지는 강원 방문의 해 기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연간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강원 방문의 해 첫해인 지난해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80만명 늘어난 1억 5460만명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강원 관광을 양적, 질적으로 한단계 성장시키고 있는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을 살펴봤다. ●이달 추천 여행지 ‘북적’ 강원관광재단이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통해 내놓은 ‘킬러 콘텐츠’는 이달의 여행지 추천이다. 월별로 관광지와 축제 2곳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별 관광을 활성화하면서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굳힌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강원 지역 18개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해 1월 추천 여행지인 홍천의 관광객 수는 188만 9793명으로 전년보다 45.4%가 늘었고, 5월 추천 여행지인 양구와 횡성은 각각 19.4%, 13.1% 증가한 34만 3563명, 109만 8506명으로 집계됐다. 10월 추천 여행지인 철원과 강릉에도 각각 16.3%, 16.1%가 늘어난 93만 5396명, 317만 8886명이 다녀갔다. 올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1월 태백산 눈축제·홍천강 꽁꽁축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원주 치악산 ▲3월 속초 영랑호·동해 한섬 ▲4월 영월 단종문화제·양양 남대천 ▲5월 삼척 장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강릉 단오제·화천 파크골프장 ▲7월 정선 민둥산·동해 무릉별유천지 ▲8월 양구 두타연·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9월 속초 웰니스설악·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10월 철원 고석정·인제 백담사 ▲11월 고성 화진포·평창 고랭지김장축제 ▲12월 횡성 안흥찐빵 마을·원주 소금산이다. 이태우 국내관광팀장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 프로그램은 강원 18개 시군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선택지 넓힌 테마 관광 강원관광재단이 테마별로 묶은 관광상품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강원의 20대 명산을 등반하면 인증 패치를 주는 인증 챌린지에는 9만 80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대 명산 중 해발 1000m 이하는 ▲속초 청대산 ▲고성 운봉산 ▲홍천 팔봉산·남산 ▲강릉 괘방산 ▲춘천 삼악산 ▲삼척 쉰움산 ▲횡성 어답산 ▲화천 용화산이고, 해발 1000m 이상은 ▲정선 민둥산 ▲철원 복주산 ▲양구 사명산 ▲원주 치악산 ▲강릉 오대산 노인봉 ▲영월 백덕산 ▲동해·삼척 두타산 ▲태백산 ▲평창 계방산 ▲인제 설악산 귀때기청봉 ▲양양·속초 설악산 대청봉이다. 횡성과 고성, 화천, 철원에서 진행된 걷기 프로그램인 ‘오감 트레킹’에는 2만 3524명이 참가해 대자연과 호흡하며 건강을 챙겼고 과거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석탄 운송로를 걷는 ‘운탄고도 1330 트레일 페스티벌’에는 5000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접경지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연이어 열린 ‘DMZ 바이브 페스타’는 3400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 제작한 강원 미식 여행 영상은 조회수가 71만회를 넘어 주목받았다. 배은미 테마관광팀 차장은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강원 관광 전반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객 체류·소비 ‘쑥쑥’ 강원관광재단은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숙박 대전’과 ‘소비 인증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숙박 대전은 여행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숙박시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지난해 10월 국내외 여행 동향 보고에서 강원은 국내 숙박 여행지 점유율 21.6%로 경기(8.9%), 경북(8.8%), 전남(8.2%)과 큰 격차를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관광객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인 소비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인 OK캐쉬백을 최대 1만 8000포인트 받는다. 강원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하고 받은 영수증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객이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강원 방문의 해의 핵심 전략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강원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독일 베를린 국제 관광 박람회, 미국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말레이시아 마타 페어, 일본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 등 전 세계 주요 관광 박람회를 찾아 강원을 홍보했다. 또 춘천, 강릉, 속초에서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도 했다.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는 6만명에 이르고, 누적 조회수는 1600만회를 넘었다. 장홍선 해외관광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해외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어린이대공원·동서울터미널 대변신… 확 달라진 ‘광진의 미래’[민선8기 이 사업]

    어린이대공원·동서울터미널 대변신… 확 달라진 ‘광진의 미래’[민선8기 이 사업]

    ‘재창조 플랜’ 주민이 뽑은 사업 1위자양1구역 주상복합·행정타운 조성동서울터미널엔 초대형 복합시설어린이대공원 일대 ‘센트럴파크’로화양동은 벤처·중곡동은 의료 특화광진의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2040 광진재창조 플랜’이 주민들이 뽑은 10대 우수사업 가운데 단연 1위에 오른데는 이유가 있다. 민선 8기 김경호 구청장 체제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동서울터미널 개발 등 광진의 랜드마크가 될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지난 2024년 발표된 2040 광진재창조 플랜은 ▲‘점프 중곡’(중곡) ▲서울 3대 청년 도심(화양·군자) ▲첨단업무 복합거점(구의·광장) ▲수변 감성도시(자양) 등 4대 권역 맞춤형으로 균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담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2일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와 상업지역 비율이 낮아 도시 발전에 대한 주민 열망이 높다”며 “각 분야 전문가, 주민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상안이 지지받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어린이대공원 재구조화 사업,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자양3구역, 자양5구역 등 단계별 실행 계획을 통해 주요 거점별 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해 도시 공간 대개조를 이뤄내겠다”라고 설명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광진 재창조 플랜이 실현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거 KT전화국 부지와 노후 주택 단지였던 이곳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 지하 7층, 지상 48층의 주상복합단지 롯데캐슬이스트폴로 변모했다. NC이스트폴 등 상업시설과 광진구청 신청사와 광진구의회, 보건소 등이 모인 행정타운도 조성됐다. 동북권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은 지난해 임시터미널 부지 확보를 매듭지으면서 초대형 복합시설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터미널은 지하에 조성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지상은 한강 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36만 3000㎡의 공중부에는 상업·업무·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광진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마트, 상업·업무시설 등 상주인력이 약 1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대공원 일대는 ‘서울 동북권 센트럴파크’를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 중이다. 2022년 어린이대공원 주변 지역의 최고고도지구(건축물 높이의 한도를 정해 놓은 지구)가 폐지돼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됐지만 숲세권 명품 주거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제약이 남아있다. 구는 어린이대공원 일대 전략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해부터 3년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중곡역, 군자역, 동일로, 화양2지구 4곳의 역세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고 아차산역, 광나루역, 건대입구역,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4개 구역도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고시된 건대입구역 주변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청년특화 주거지를 개발하고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중곡역 일대는 종합 의료 복합단지와 연계된 의료산업·업무특화기능을 도입한 특별계획 가능 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서 2024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저층 주거지 정비 가능 대상지의 ‘도로 접도율의 도로 폭 기준’을 완화해 재개발이 가능한 면적이 3만㎡에서 271만㎡로 90배 늘어났다. 기존에는 4m 이상 도로에만 맞닿아 있어도 기반 시설이 양호하다고 간주해 재개발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조례 개정을 통해 6m 기준으로 완화했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도 적극 지원했다. 전담 부서인 주거사업과를 신설하고 주민설명회·정비사업 아카데미 등을 열어 사업지 발굴에 집중했다. 신속통합(신통)기획 사업으로는 자양4동 A구역 재개발,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 재개발,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재개발 등 5곳에 지원 중이다. 신통기획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이 정비계획 지침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뒤 2년 6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수립한 자양4동 A구역 재개발은 한강 변에 최고 49층, 2999가구로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양질의 공동주택 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해 용적률을 상향했다. 광나루역 역세권인 극동아파트는 2049가구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이 지난해 말 통과했다. 지난 8일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 구청장은 설명회에서 “주민의 일이 광진구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진구는 도시계획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광진 도시계획+’ 웹서비스를 구축했다. 광진 재창조 플랜의 거점별 핵심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신통기획 등 각종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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