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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혁신경제 등 5대 국정 목표 발표강화·실현·추진·준비 등 표현 차이우선순위·정부 의지 정도 엿보여‘개혁’ 단어가 등장한 분야는 4개반부패·탄소중립은 다소 추상적검찰·사법체계는 명료하게 규정‘개혁 실천’ 가장 쉬웠던 독재 시대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일부 성과IMF 이후엔 ‘사회 합의’ 어려워져거대 여당·전임자 처절한 몰락 등李대통령 정치적 입지 유리하나본질적 환경은 녹록지 않을 수도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안’과 ‘123대 국정 과제’가 확정, 발표됐다.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 안보라는 5대 국정 목표 산하 과제 중 맨 앞에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 즉 개헌 추진이 놓였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점이 명시됐고 감사원의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등도 개헌 논의 주제에 들어갔다. 이 논의가 잘 진행되면 내년 지방선거 혹은 2028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복안인데,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여야가 합의로 개헌안을 만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1호 과제 개헌… 경제발전 52개로 최다 과제 개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경제발전이다. 혁신경제와 균형성장을 합해 52개가 들어 있다.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 AI고속도로 구축, 벤처 투자 연간 40조원 달성, AI·바이오·재생에너지 분야 규제 제로화, 메가특구 도입,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 코스피 5000시대 도약 등의 과제가 빼곡히 들어섰다.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는 23개 전략으로 연결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개별 국정 과제의 ‘어미’에 차이가 나타난다. 강화, 확립, 구축, 실현, 육성, 지원, 추구, 추진, 준비 등의 단어에서 실현 가능성이나 우선순위 혹은 정부의 의지 정도가 엿보인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통일부가 주관 부처로 돼 있는 5가지 과제들은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및 평화 공존의 제도화,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 분단 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추진,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 성장의 미래 준비 순이다. 강화, 해결, 확립이 아니라 추진과 준비다. 남북 관계는 원래 우리의 역량이나 노력 혹은 의지로만 좌우되는 문제가 아닌 데다가 최근 북한이 헌법까지 개정하면서 완고하게 통일 불가를 선언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눈에 띄는 건 123개 과제 제목에 ‘개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자면 몇 안 되는 ‘개혁 과제’는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힘을 줄 사안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과제 번호도 앞쪽이다. 국정 과제 03이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 개혁 완성, 06이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사법체계 개혁, 16이 국민 권익을 실현하는 반부패 개혁, 41이 탄소 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이다. ●특히 검찰엔 ‘개혁을 완성한다’ 적시 뒤의 두 개는 경제구조, 반부패(를 위한 역량)이 개혁 대상이라 다소 추상적인데 앞의 두 개는 사법체계와 검찰로 분명하다. 특히 검찰에 대해선 ‘개혁’을 ‘완성’한다고 돼 있다. 특히 검찰과 사법 개혁은 각각의 과제 목표와 주요 내용도 명료하고 확고하다. 다른 과제들의 주요 내용에는 조성, 정립, 제고, 실질, 구체화, 방안 마련 등의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원천) 차단, 신설, 대체, 전담이 눈에 띈다. “공소청과 중수청 등 관계 기관의 상호 파견 겸직 등을 법률로 금지하여 인적 교류를 통한 유착 가능성 원천 차단” “법무부 내 보직 검사 및 국내외 기관 파견 검사 인원을 검사 정원에서 감축하고 특정직인 법무부 법무관을 임용하여 대체” “일반 시민의 사법절차 참여 대폭 확대” “사법 개혁 추진 기구를 설치하여…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수행”과 같은 식이다. ●군부 세력, 권력 강화 차원 ‘개혁의 칼’ 각각 명칭은 달랐지만 역대 정권들도 다 집권 초에 국정 과제와 개혁 의제를 제시해 당시 사회상 및 정부의 목표와 지향점을 반영했고, 정통성을 과시하거나 벌충하려 했다.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구현하는 동시에 국정 동력, 즉 권력을 강화·유지하려 한 것이다.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세력도 다르지 않았다. 박정희의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부패와 구악을 일소한다는 공약에 따라 폭력배 4200명을 단속했다. 이정재 등 정치 깡패들도 일거에 체포된 후 조리돌림을 당하고 사형 등 엄벌을 받았다. 혁명재판소는 3·15부정선거 관련 책임자와 4·19혁명 당시 발포 책임자였던 곽영주, 최인규를 사형하는 등 급진적 사법 처리를 단행했다. 부패한 공무원 수만명을 공직에서 추방했고 축첩을 사회악으로 규정해 민법에 일부일처제의 기초를 뒀다. 외국인 토지소유 금지법 등으로 국내 화교 상권을 타격하고 민생 안정책으로 농가 부채를 탕감해 주는 농어촌고리채법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민족일보 조용수 등에 대한 사법 살인과 언론 탄압, 중앙정보부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장기 집권 준비 등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국민 눈높이와 시대상에 부합하는 개혁 조치도 실시된 것이다. 전두환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는 국가재건최고회의에도 비길 바 아닐 정도의 노골적 권력 찬탈 기구였지만 김재익, 김종인 등 젊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제 분과에서는 경제구조 개혁의 밑그림이 만들어졌고 중화학공업 투자 재조정,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기관 통합 조정 등 난제들이 구현됐다. 과외 금지, 대입 본고사 폐지 등도 이 시기에 단행된 조치들이다. 오히려 총과 칼로 집권한 세력들에게 ‘개혁 실천’이 손쉬웠다. 여론이나 반대파의 눈치 볼 것 없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구조적 수술을 단행하기도 했고, 권력 유지에 필요한 여론을 얻기 위해선 전문가들의 반대나 기득권의 반발을 무시하고 포퓰리즘적 개혁을 펼쳤다. ●민주화 이후 개혁 추진 훨씬 어려워져 반면 민주화 이후에는 개혁의 추진이 훨씬 어려워졌고 더 정교해졌다. 12·12쿠데타의 주역인 동시에 민주화를 통한 직선제 선거로 당선됐다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일반 대중보다 전문가들의 평가가 후한 편이다. 안으로는 민주화가 진행되고 밖으로는 냉전 체제가 무너지는 전환기에 민주주의 확대, 북방 정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서 상당한 개혁의 성과를 거뒀다는 이유다.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실현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과 이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어 취약한 정통성을 제고하는 것은 노태우 정부에 동전의 양면이었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개혁 추진에서 상당히 정교한 정치력을 발휘했다. 야당과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해 5공 청산 작업을 진행했고 여론의 호응도 얻었는데, 이는 퇴임 후에도 상왕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전임자 전두환과 측근 세력을 완전히 거세해 당시 여권 내에서 대통령의 장악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영삼·김대중 등 카리스마적 야당 리더와 전두환을 필두로 한 군부 및 보수파 사이에서 개혁을 내걸고 자신의 공간을 확장해 나간 것이다. 3당 합당으로 민정당과 한몸이 된 이후 집권한 김영삼 전 대통령도 비슷했다. 하나회 숙청, 국정 전반의 문민화를 통한 군부 영향력 축소, 5·18의 명예회복과 과거사 청산 작업은 국민들의 지지를 제고하고 훼손된 정당성을 회복하는 개혁 작업인 동시에 여권 내 민정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대통령의 구심력을 강화하는 정치 기획이기도 했다.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얻은 성공적 개혁인 것. 노태우, 김영삼 케이스와는 다소 다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도 역시 위기와 어려움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았고 개혁을 통해 권력 기반을 확대했다. 최초로 수평적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지역 기반도, 여당 의석도 적었던 김 전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IMF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전 국민적 요구였고 개혁의 초점도 거기에 맞춰졌다. 대기업 간 빅딜과 노동 유연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평상시였다면 불가능한 개혁 과제였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개혁이 어려운 이유를 구질서의 혜택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강력히 저항하고 신질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확신이 없어서 미온적 지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MF경제위기는 그런 구조를 깨뜨릴 만한 파괴력을 지녔었기 때문에 대기업 등 경제적 기득권자, 강력한 노조, 수십년의 집권 경험을 가진 거대 야당 등의 저항은 미미했다. ●DJ 이후엔 성공 사례도 찾기 어려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후에는 개혁이 더 어렵고 험난해졌다. 명확한 성공 사례라고 할 만한 것도 찾기 어렵다. 먼저 개혁의 대상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권 동력이었던 권위주의 청산과 지역주의 혁파 자체는 훌륭한 슬로건이었고, 이에 대한 정치 기득권의 반발로 인한 탄핵소추가 전화위복이 돼 권력 기반을 강화하게 되기는 했다. 하지만 탄핵 기각 이후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들고 나온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언론관계법에 대한 개혁 추진은 국민 다수의 공감을 끌어낸 통합적 의제가 아니라 정파적·분열적 의제로 받아들여졌다. 정권 후반부에 추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도가 통합적·구조적 개혁 의제에 가까웠지만, 당시 여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반대가 거세 국정 동력 강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개혁 의지가 충만하고 여러 개혁을 추진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혁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이유다.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혁 환경은 더 열악했다. 각 대통령들은 야심차게 개혁 의제를 제시했지만 그 의제들이 진영과 정파성의 벽을 넘지 못했고, 개혁 실현이 진짜 목표가 아니라 진영적 이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으로서의 개혁 ‘추진’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의제들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국정의 호흡은 점점 짧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초거대 여당, 차점자와의 압도적 득표율 격차, 탄핵당한 전임자의 처절한 몰락이라는 좋은 정치적 환경 안에 서 있다. 하지만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환경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검찰과 사법체계 개혁’이 진영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억울한 옥살이 대가 값지게… 아이들의 등대 되자고 뭉쳤죠” [월요인터뷰]

    “억울한 옥살이 대가 값지게… 아이들의 등대 되자고 뭉쳤죠” [월요인터뷰]

    재심 전문 박준영(50) 변호사는 위법하고 부실한 수사와 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그는 고졸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국선 변호인 사건들을 대거 수임하면서 한때 ‘국선 재벌’로 불리기도 했다. 2008년 ‘수원 10대 소녀 상해치사사건’의 무죄 변론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멀게는 수십 년 전 형사사건에서 재심 재판을 통해 검찰, 경찰의 오판을 들춰내고 피해자들의 누명을 벗겨 온 지 16년째. 영화 ‘재심’과 ‘소년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지난해엔 피해자가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기부받아 위기 청소년을 돕는 등대장학회를 시작했다. 지난 5일 경기 용인 등대장학회 사무실에서 박 변호사를 만났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 옆 신축 상가건물의 10여평 남짓한 사무실은 얼마 전 이사로 어수선했다. 운영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 주변 사무실로 옮겨 월세 70만원 중 절반을 나눠 내고 업무도 맡을 계획이라는 설명에 그제야 끄덕여졌다. 사법 피해 약자들 곁을 지켜 온 박 변호사가 장학회 사업까지 나선 건 놀랍지 않았으나 억울한 옥살이의 대가를 값지게 쓰고 싶다는 그의 고민은 무거웠다. 재심 사건 재판에서 증언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박 변호사였다. 2시간여 대화는 어느새 ‘반성’과 ‘화해’에 닿았다. 와중에도 재심 청구를 앞둔 ‘우즈베키스탄인 무기수 아크말 사건’의 사연을 묻자 눈빛이 반짝였다. 다음은 일문일답.-등대장학회를 시작한 이유는. “억울하게 옥살이하신 분들이 ‘고맙다’며 국가에서 받은 보상금과 배상금을 (나에게) 주려고 했다. 이에 미혼모 시설 등 관련 단체에 기부하자고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5년 파산 위기에 몰려 스토리펀딩으로 시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돈을 후원받았다.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 자체가 행운인 동시에 부담이더라. 그래서 사건 피해자들이 주신 보상금을 재원으로 공익단체를 만들면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사법 피해자를 돕는 단체도 떠올렸지만 기대와 다르게 운영될 우려가 컸다. 그래서 불쌍한 아이들을 돕자고 뭉쳤다.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장동익씨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어떤 사람들을 돕고 있나. “현재 14명에게 매달 총 400만원쯤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복지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왔는데 청소년 빈곤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방식이 지원받는 사람의 자존감을 지켜 주는 것 같아 늘리는 중이다. 가난을 직접 증명케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등대장학회의 시작피해자 보상금·시민 펀딩 후원금공익단체 의미 있다 생각해 결성14명에게 매달 약 400만원 지원 -지난주 사무실 이사를 했다. “집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 상근 직원이 있었고 그동안 감사직을 맡아 법인 업무를 도왔는데 이달 말 이사회를 거쳐 이사직을 맡아 혼자 업무를 보려고 한다. 후원금에서 인건비 등 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화하고 아이들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다. 현재 160여명이 정기후원하고 있는데 더 많이 후원받아 위기 청소년들에게 연결해 주고 싶다. 아직은 재원이 부족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새 영화를 만드는 회사에서 8차 사건 누명을 썼던 윤성여씨와 저에게 준 돈 5000만원도 장학회에 기부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도 생활인일 텐데. “파산한 변호사로 알려져 사람들은 굉장히 어렵게 사는 줄 알지만 어디 가서 힘들다는 이야기는 못 한다. 일반 사건은 맡지 않고 재심 사건에만 주력하다 보니 강연이 주 수입원이 됐다. 반월세살이지만 그래도 애 셋을 잘 키우고 있다.” -15년 동안의 재심 변호가 남긴 것이 있다면. “처음에는 국선 변호만 하는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이 컸다. 세법, 금융, 특허 등 전문변호사도 해 보려고 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건 때로는 상처받는 일이다. 하지만 사회의 실상은 모순과 중압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을 통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신영복 선생의 말씀처럼 적어도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변호해 왔다는 것은 자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반성과 성찰이다.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수사를 잘못한 경찰을 증언대에 세워서 정의감에 취해 날 선 추궁을 했는데, 한 달 만에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에서도 이춘재가 진범임을 밝히려고 고생한 경찰들이 많았는데 8차 사건의 문제점이 불거지며 그들의 수고가 묻혔다. 그중 한 사람이 목숨을 끊었다. 난 두 사람의 죽음에 큰 책임이 있다.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못했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과거사 사건을 조사하면서 기록을 봐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의 배경과 이면이 무시되는 현실을 경험했다. 제때 올바른 수사를 하지 못한 책임이 크지만 사건을 끊임없이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최소한의 존엄도 지켜 주지 않는 과도한 비난이 불편했다. 재심 사건에서 사과와 반성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하는 이유다.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 이후 별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억울한 사람들을 곁에서 보면서 ‘이분들은 살인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시간을 견뎠는데 이런 오해 좀 받고 살면 어때’라며 눙치는 여유를 갖게 됐다. 하지만 오해는 풀고 싶다.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지켜봐 주면 좋겠다.”15년 재심 변호가 남긴 것힘없는 약자 변호해 온 것은 자부증언 뒤 세상 등진 경찰보며 성찰결국엔 용서·화해로 나아가야 해 -사법 피해자도 화해를 받아들이나. “대부분 처벌을 원한다. 중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가해자를 악마화하지 않으려고 한다. 비난하는 감정을 누그러뜨리면서 피해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보여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 -장학회는 스스로 치유하는 수단인 걸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인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 건재해 있다.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인정들을 모아서 잘 연결하고 싶다. 유명세가 잘 쓰이길 바라는 거다.” -진행한 사건 대부분 2000년대 사건이다. 지금도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오류는 여전할까. “과거와 같이 고문 등 가혹행위에 따른 허위자백사건은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 과학수사가 많이 발달하고 증거 조사기법도 치밀해지면서 잘못된 수사나 판결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도 진술증거가 중요한 사건은 여전히 오판의 가능성이 있다. 교도소에서 오는 편지 중에서는 진술증거가 중요한 성폭력사건의 비중이 상당하다. 성폭력사건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오판의 가능성을 줄이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특히 ‘순천 청산가리 살인사건’을 보면 약자의 허위자백은 고문, 폭행만이 원인이 아니다. 기망, 회유 등의 신문으로도 살인범이 만들어진다. 억울함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없으니 수사기관의 가설이 답변으로 가공되는 것을 봤다. 생각과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나 사법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었는데. “검찰의 역량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최근 권력 관련 수사 방식을 보면 이런 검찰을 지켜 달라고 할 수 있겠나 싶다. 절차가 공정하고 과정을 책임진 자의 태도가 공정해야 한다. 검찰총장 직무 대행까지 지낸 변호사가 김호중 사건을 수임했던 것도 실망스러웠다. 이런데도 외부에서 검찰의 순작용을 이야기해 주길 바랄 수 있겠느냐.” 진행 중인 재심 사건진술 중요한 사건엔 ‘오류’ 가능성‘완도 무기수 김신혜’ 올해 결론 날 듯‘택시강도 살인 아크말’ 곧 재심 청구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이 진행 중이다. “2015년에 재심 개시 결정이 나왔고 3년 뒤 확정됐다. 그동안 대여섯 번 선임과 해임이 반복됐고 현재는 변호인에서 해임된 상태지만 사건을 공론화한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 어떤 식이든 도우려고 한다. 올해 안으로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청산가리 사건, ‘진도 저수지 추락사건’은 진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무기수 아크말 사건은 곧 재심 청구에 들어간다. 2009년 3월 창원에서 발생한 택시강도 살인사건이다. 재심이 된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사법제도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들도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 같다. “수사 과정에서 대응하는 언어의 벽은 외국인들이 더 절실하게 느낄 것 같다. 한국의 사법제도 자체도 익숙지 않다. 체포 당시에 권리를 제대로 고지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권리를 차선책으로라도 보장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같은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억울한 일은 없어야 한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분함이 결국 터진다.” -오판의 원인은. “국선 변호사 시절 나 역시, 한 번 짧게 만나고 변론하고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그냥 따라오면 된다는 식이었다. 피고인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말과 행동을 해명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았다. 그동안 검찰, 경찰, 사법부의 오판을 주로 비판해 왔지만 이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변호인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무능하고 불성실한 변론의 참혹한 결과가 얼마나 많은가.”
  • 대검, ‘조국혁신당 대변인 활동’ 이규원 검사 감찰

    대검, ‘조국혁신당 대변인 활동’ 이규원 검사 감찰

    대검찰청이 현직 검사 신분을 유지하며 조국혁신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이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검사는 지난 3월 사직서를 냈으나, 법무부는 이 검사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이 검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22번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법무부는 지난 4월 이 검사가 신청한 질병 휴직이 종료되자 업무에 복귀하라고 명령했으나, 이 검사는 곧바로 서울행정법원에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복직 명령 무효 소송을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복직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각하해 항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직 명령 무효 소송의 선고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월급을 받는 현직 검사 신분인 이 검사가 정당 활동을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 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2대 국회 임기 종료 때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이 유지되므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사직원 수리 간주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공무원 지위가 적어도 현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출근 의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2018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일원으로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던 중 김 전 차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 하자 이를 불법적으로 막은 혐의로 2021년 4월 기소됐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인 이광철 전 청와대 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이 검사와 함께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출국금지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 검사 등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이 검사의 자격모용공문서 작성 등은 유죄로 인정해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현재 이 검사는 검찰의 항소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 김준현 홀쭉한 과거사진 공개 “노력으로 만든 뚱보”

    김준현 홀쭉한 과거사진 공개 “노력으로 만든 뚱보”

    김준현이 노력으로 만든 뚱보라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임예진, 김준현,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김준현이 날씬이라는 강을 건너 지금 아내를 만났다. 그 당시 날씬했다는 거냐. 이게 김준현이 맞냐”며 홀쭉했던 청년 김준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김준현은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군대 가기 전”이라고 사진을 설명했고 임예진은 “눈, 코, 입을 보면 정말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이상준이 “어떻게 이렇게 커진 거냐”고 묻자 김준현은 “욕조에서 불렸다”고 농담했다. 이상민이 “노력으로 만든 뚱보라고?” 질문하자 김준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비빔밥 5그릇을 먹었다”며 원래 먹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과거 검도선수도 했고, 활동량이 많아 살이 찌지 않던 시절을 지나 군 제대 후 술을 마시며 살이 쪘다고 했다. 김준현은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술을 마셨다. 집 앞에 편의점이 하나 생겨 못 지나쳤다. 걸신들린 것처럼. 콜라, 샌드위치, 컵라면, 김밥을 먹는 거다. 거의 매일 그렇게 먹었다. 붕붕 찌더라”고 했다.
  •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30)가 최근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의 가족관계, 과거사진까지 자세히 파헤쳐 보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다나카에게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일본 매체들은 1996년생, 신장 180㎝, 명문대 와세다대 출신,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의 기본 신상정보는 물론 친구관계, 가족관계까지 파헤치고 나섰다.21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다나카의 동창들로부터 제공받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다나카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간 모습 등이 담겼다. 동창들은 다나카의 인성을 칭찬하며 “남의 험담은 절대로 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했다. 한 대학 동창은 “남녀불문 그를 좋아했고, 과에서도 중심이 되는 존재였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동창은 “함께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간 적이 있는데 계속 농구 얘기를 하더라.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며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이 노래할 때 웃으며 호응해줬다”고 했다.다나카의 형제관계도 조명됐다. 다나카에게는 1994년생 오빠가 1명 있는데, 현재 도쿄의 ‘리코 블랙 램즈’ 소속 럭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이치는 187㎝의 큰 신장에 수염을 기르고 있다. 다나카는 2020년 한 잡지사가 발매한 트레이딩 카드에 “존경하는 사람 : 오빠”, “자랑 거리 : 오빠가 럭비 선수!”라고 쓰기도 했다. 그는 또 이 카드에서 “이상형은 남성적인 마초 타입”이라고 적었다. 한 지인은 다나카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면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다나카의 가방과 그가 경기장에서 앉은 좌석 등급도 크게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그가 SPA브랜드의 5000엔(약 4만 4500원) 짜리 가방을 들고, 경기장 일반석에 앉은 것을 주목하며 “검소한 모습에 호감이 생긴다”고 찬사를 보냈다. 다나카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경기에 이어, 20일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 경기도 관람했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는 그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선수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4억원)라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이재명 등장곡’ 불렀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이재명 등장곡’ 불렀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곡을 불렀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입당식을 열었다. 대표곡 ‘눈물’로 유명한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 대표의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기도 했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규원 검사도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함으로써 불법으로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도 입당했다. 정 회장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배급사인 옛나인필름 대표를 맡고 있다. 조국혁신당 측은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한 정책과 선진복지국가를 향한 조국혁신당의 비전, 문화와 예술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입당으로 조국혁신당의 외연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무마’ 이성윤 항소심 2년형 구형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무마’ 이성윤 항소심 2년형 구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부당하게 막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 심리로 열린 이 연구위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검사가 수사 의지를 대검찰청에 전달했으나 피고인은 권한을 남용해 묵살했다”며 “원심과 같은 비상식적인 판결이 지속되면 본건과 같은 사건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후 진술에서 “저는 자연인으로서 신앙과 양심을 걸고 김학의 긴급 출국금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2019년 6월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막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이었던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 했으나 법무부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로 무산됐다. 이후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이 출국금지 여부와 관련한 정보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보고 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의뢰했지만,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는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를 수사하려 하자 이 연구위원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이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데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반부패강력부장의 직권을 남용해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이성윤,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이성윤,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신앙, 양심 걸고 개입한 사실도 이유도 없어”1심은 무죄 판단...“여러요인 작용”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부당하게 막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의 심리로 열린 이 연구위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검사가 수사 의지를 대검찰청에 전달했으나 피고인은 권한을 남용해 묵살했다”며 “원심과 같은 비상식적인 판결이 지속되면 본건과 같은 사건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후 진술에서 “저는 자연인으로서 신앙과 양심을 걸고 김학의 긴급출금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2019년 6월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막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이었던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 했으나 법무부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져 무산됐다. 이후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이 자신의 출국금지 여부와 관련한 정보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보고 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의뢰했는데,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는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를 수사하려 하자 이 연구위원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이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데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반부패강력부장의 직권을 남용해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나는솔로’ 16기 상철, 자칭 ‘조인성 닮은꼴’ 과거사진

    ‘나는솔로’ 16기 상철, 자칭 ‘조인성 닮은꼴’ 과거사진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배우 조인성을 언급했다. 25일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조인성이 수염을 기른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사진 속 조인성과 상철은 장발을 한 채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르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상철은 해당 사진에 “조상철?”이라는 짧은 글귀를 덧붙였다. 이는 조인성의 성씨와 자신의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예명인 상철을 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상철은 이날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과거 사진 속 상철은 높은 콧날과 선명한 턱선, 또렷한 눈매를 자랑했다. 상철은 해당 게시글에 “살 빠졌을 때, 이대(이화여대) 강인성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엔 자신의 실제 성씨인 ‘강’과 조인성의 이름을 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철이 안에 조인성 있다. 레드 썬”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나는솔로’ 16기가 끝난 후에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네티즌과 꾸준히 소통 중인 그는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 [속보]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1심 무죄

    [속보]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1심 무죄

    이성윤 “윤석열 정치검찰이 사익 위해 기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막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고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는 1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고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고검장이 안양지청으로부터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보고서를 받고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대응만 놓고 보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들긴 한다”면서도 “이 고검장이 긴급출금 조치와 관련해 ‘이미 법무부와 대검이 협의한 사안’이라고 설명한 정도를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당시 검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지 못한 것은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전화 연락,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와 안양지청 사이의 소통 부재, 안양지청 지휘부의 자의적 판단 등이 종합된 결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이 고검장의 행위와 수사 방해라는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고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김 전 차관의 출국이 불법적으로 금지됐다는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이던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2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해 제동이 걸렸다. 이후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이 출국금지 정보를 미리 알았다고 보고 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의뢰했다. 그러나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되려 출국금지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당시 이 고검장이 안양지청으로부터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현철 당시 안양지청장에게 전화해 “보고받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대검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정당한 이유 없이 수사를 막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 고검장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사건은 윤석열 정치 검찰이 특정 세력이나 사익을 위해 기소한 게 아닌가 심히 의심된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법원의 1심 판결은 증거관계와 법리에 비추어 전반적으로 도저히 수긍할 수 없어 항소를 통해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고 했다.
  • 박하선, 과거사진 셀프 공개 ‘달라진 눈’

    박하선, 과거사진 셀프 공개 ‘달라진 눈’

    배우 박하선이 과거 사진을 대방출하며 ‘모태미녀’를 인증했다. 박하선은 13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친정 가서 정리했더니 추억이 새록새록. 유물들이. 뒤로 갈수록 잘생겨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하선이 공개한 게시물에는 동국대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포함해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심지어는 유치원 졸업사진과 그보다도 훨씬 어린 시절 갓난아기 때의 사진도 담겨있다. 유치원 때는 쌍꺼풀이 없지만 성장하면서 쌍꺼풀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박하선은 남다른 아기 시절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박하선의 사진 공개에 남편인 배우 류수영은 “앗!”이라며 하트를 담은 이모티콘을 선보였고, 배우 홍지민도 “모태미녀구만.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하선은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산후조리원’, ‘검은태양’ 등에 출연했다.
  • 계속되는 ‘핑퐁 이첩’…공수처, ‘김학의 수사외압’ 검찰로

    계속되는 ‘핑퐁 이첩’…공수처, ‘김학의 수사외압’ 검찰로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1년 반 만에 사건을 다시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김선규)는 지난 4일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고 5일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계속 수사를 위해 핵심 참고인인 A 검사 등의 조사가 필수적이나 현직 검사들이 지속적인 소환조사 요구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A 검사는 이 사건을 공익신고한 장준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를 지칭한다. 장 부부장은 2019년 3월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 파견된 이규원 춘천지검 부부장검사가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불법적으로 금지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이 수사를 막았다고 공익 신고했다. 장 부부장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공수처는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관계자들이 관련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검찰에 증인신문녹취서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 공수처는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된 법무부, 대검찰청,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다수 관계자들 중 1인만 기소하고 나머지 인사들을 수사 중인 점, 사건과 관련된 여러 건의 수사와 재판이 공수처와 검찰에 산재해 있는 상황을 또 다른 이첩 사유로 들었다. 해당 사건은 ‘핑퐁 이첩’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3월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 받았지만, 출범 초창기인 상황에서 수사 인력 부족을 이유로 다시 검찰로 사건을 넘긴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이 연구위원만 재판에 넘기고,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 이현철 전 안양지청장, 배용원 전 안양지청 차장검사 등의 수사는 공수처에 넘겼다. 한편 공수처는 같은 의혹으로 입건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건도 함께 대검으로 이첩했다.
  • ‘70년대 수지’ 선우은숙, 전성기 시절 미모

    ‘70년대 수지’ 선우은숙, 전성기 시절 미모

    배우 선우은숙이 ‘70년대 수지’라 불리는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4살 연하 남편 유영재와 신혼 60일차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전화로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숙은 “은숙 언니가 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이자 MZ들 사이 70년대 수지로 통한다. 사진 한 번 보자. 너무 청순하고 예쁘다”며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은숙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선우은숙은 “저 사진 어떻게 받았냐. 나 결혼하기 전인데”라며 웃었고, 배경으로 잡힌 메이크업 박스에 대해 “저 때는 L사 박스 들고 다니면 잘 나가는 배우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배우 이미숙·윤지오 고소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배우 이미숙·윤지오 고소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배우 윤지오와 이미숙을 명예훼손과 소송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의 고소대리인 김영상 변호사는 23일 입장을 내고 “윤지오(윤애영)과 이미숙을 상대로 지난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이 공개한 소장에서 A씨는 “이미숙은 당시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인지하고 있던 제가 이를 약점으로 잡고 협박할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장자연으로 하여금 소위 ‘장자연 유서’로 잘못 알려진 허위 내용의 진술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윤지오는 2018년 8월 과거사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이었던 김모 변호사와 메신저로 “고 장자연 추행한 건 말씀 못 드리는게 아니라 정확한 날짜나 장소 상황이 기억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숙은 위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2012년에 더컨텐츠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는데 결국 패소했고, 이는 소송 사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윤지오가 각종 방송에 출연해 ‘김모 대표의 강요에 의한 성추행 및 성폭행이 있었다’는 허위사실로 제 명예를 훼손했다”며 “윤지오는 자신의 증언이 모두 거짓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도피성 출국이 이를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망인을 성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윤지오는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망인의 죽음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은 또 “윤지오는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했다”며 “고 장자연과 국회의원들, 공영 방송사까지 자신의 거짓과 사기 행각에 끌어들여 돈벌이를 하다 범행이 탄로나자 캐나다로 도주했고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흰색 후드점퍼에 애교머리...‘2002년’ 김건희 여사 모습

    흰색 후드점퍼에 애교머리...‘2002년’ 김건희 여사 모습

    “김건희, 20년 전 아티스트였다”옛 사진 꺼낸 日 교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년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에 대한 ‘쥴리’ 의혹을 언급하면서 “우연히 일본인 지인 페북에서 김건희 여사의 2002년 사진을 봤다”며 해당 지인의 페이스북 글과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캡처해 공유했다. 김 여사의 사진은 일본 사진작가이자 도쿄예술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토키히로 사토가 올린 것이었다. 앞서 사토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깜짝 놀랐던 이야기”라며 “2002년 하마다시 어린이 미술관이 애써주어 시모노세키-부산-서울까지 카메라 투어를 실시했다. 그때 동행하며 서포트해 준 한국인 아티스트 중에 김모 씨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녀가 현재 대통령 부인이라는 정보가 들어왔다. 너무 놀랐다”고 적었다.사토 교수는 또 김 여사에 대해 “아티스트임에 틀림없었다”, “순수하고 전향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다”, “노력하는 분이었다. 아무튼 전 그렇게 느꼈다”고 전했다. 사토 교수가 공개한 과거사진에서 김 여사는 연두색 셔츠를 입고 위에 흰색 점퍼를 걸친 모습으로 사토 교수를 비롯한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박유하 교수는 “그(김 여사)가 97년에 쥴리였다면 5년 후 이런 공간에서 이런 모습으로 보여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며 “이 뜻밖의 인연은 분명 젊은 김건희가 자기 일(미술)에 충실했기에 만들어진 인연이다. 이제 좀 그만하자. 부끄럽지 않나”라고 덧붙였다.한 달 만에 ‘외부활동’ 나선 김건희 여사 김 여사는 28일 한 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제 1번함인 정조대왕함(KDX-III Batch-II 제1번함) 진수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앞줄에 나란히 앉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언베일링 세리모니로 정조대왕함이 모습을 드러내자 함께 박수를 보냈다. 진수식의 하이라이트인 진수선 절단은 김 여사가 맡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수식에서 진수선을 절단하는 것은 아기의 탯줄을 끊는 것과 같이 새로운 배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군의 오랜 전통의식”이라며 “19세기 초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최초로 영국 군함의 진수식을 주관하면서부터 여성이 의식을 주관하는 전통이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영부인 예방, 여당 중진 의원 부인 모임 등 활발한 외부활동에 나서다 지난달 나토 정상회의 동행 후 귀국한 이래 공개행보를 자제해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외부 활동은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행사인 만큼 김 여사의 참석 자체에 대해선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등장 자체가 여론의 주목을 받아왔던 만큼 한달여만의 외부 행사 참석을 놓고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어떤 영향이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 8월 결혼 손연재 “너랑 나♥” 사진 공개

    8월 결혼 손연재 “너랑 나♥” 사진 공개

    결혼을 앞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랑 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가락 봐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앳된 모습의 손연재는 훌라후프를 들고 조금은 긴장한듯한 얼굴과 손짓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은퇴 후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또 손연재는 공개연애를 이어오다 최근 9세 연상 일반인과 8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 민혜연, 주진모 보면 놀랄 과거사진…초밀착 원피스 자태

    민혜연, 주진모 보면 놀랄 과거사진…초밀착 원피스 자태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이 과거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15일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7. 7. 14. 이탈리아 피렌체. 언제 다시 가지?”라는 글과 함께 과거 사진을 올렸다. 이는 주진모와 결혼하기 전 사진으로 민혜연은 이탈리아 거리를 배경으로 몸에 밀착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예인 뺨치는 미모와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 민혜연은 지난 2019년 배우 주진모와 결혼했으며, 각종 방송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을 운영하고 있다.
  • 민주 “한동훈 가족판 스카이캐슬”… 韓 “조국 수사 사과할 일 아냐”

    민주 “한동훈 가족판 스카이캐슬”… 韓 “조국 수사 사과할 일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모 찬스’ 의혹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처럼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후보자는 “봉사활동은 오히려 장려할 일”이라고 발끈했다. 국민의힘은 “스펙쌓기가 왜 문제냐”며 한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이번 인사청문 정국의 ‘하이라이트’나 다름없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핵심자료 누락을 놓고 공전 끝에 이날 오후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문회에서 민주당은 후보자의 딸 관련 의혹에 화력을 집중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가족판 스카이캐슬”이라며 드라마에 빗대 자녀 특혜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장녀뿐만 아니라 조카들, 처가 식구들이 동원된 스펙 공동체”라며 “따님과 이종사촌의 스펙 관리가 똑같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은 한 후보자 자녀의 전자책이 의혹 제기 이후 ‘온라인 마켓’ 아마존에서 사라진 것에 대해 “전형적인 증거인멸”이라고 꼬집었다. 한 후보자는 “논문 수준은 아니고 고등학생 연습용 리포트”라며 “그것이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사용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가족찬스’로 기업에서 노트북을 받아 기부 스펙을 쌓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업에서 폐기처분할 불용 노트북을 기부한 것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것 아니냐”고 맞섰다. 그러면서 “좌표찍기를 당한 이후에 메일 등으로 감담할 수 없는 욕설이 와서 딸이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 전 장관이 딸 조민씨가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수사·재판을 받은 것과 같은 잣대를 한 후보자 가족에게도 갖다 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딸의 스펙 논란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습작 수준의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수사까지 말씀하시는 건 과하다”고 반박했다. “우리 수사 기관이 먼저 투명하게 밝히면 어떤가”라는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는 “뭐에 대해 수사할지 모르겠다”고 맞섰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딸 조민씨의 일기장을 압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 후보자는 “(당시) 수사팀에 압수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잘못 아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가 진행되던 도중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고교생 시절 일기장을 압수해 갔다’는 반박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민 의원이 지적하자 “그게 수첩을 말한 거다. 일정표다”라며 “(일기장과)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또한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먼지털이식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석 달 정도가 총수사기간이었다. 70번의 압수수색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으로 대응해 더 깊이 파악하기 위한 수사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 가족에게 사과할 의사가 없냐는 질의에는 “제가 사과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재확인했다. 한 후보자는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을 고소한 것이 ‘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고소 취하 의사를 묻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지적에 “한겨레의 이번 보도는 ‘별장 성접대 보도’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악의적으로 명확하게 사실이 아님에도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겨레는) 제 딸이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정상적으로 기부했다고 입증한 걸 다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면 톱 제목에 떡 하니 ‘딸 명의로 기부했다’고 썼다”고 했다. 한겨레는 2019년 10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현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 진술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이 확보했는데 검찰이 이를 덮었다는 취지의 오보를 했다. 한겨레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직후 윤 당선인은 “사실무근”이라며 한겨레 기자를 고소했으며 2020년 5월 한겨레가 사과문을 신문에 게재하자 취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동훈 지키기’에 나섰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스펙을 쌓는 것이 왜 비난의 대상이 됐냐”면서 “그 과정에서 불법이 있거나 공정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지 조 전 장관과 같은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맹공을 퍼붓던 민주당이 머쓱해진 장면도 나왔다. 김남국 의원이 딸 논문 작성 의혹과 관련해 “공학 실험 관련 논문을 1저자로 이모하고 같이 썼다”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 본다. 알려 달라”고 맞섰다. 김 의원이 한 후보자의 처가 쪽 조카가 외숙모인 이모 교수와 쓴 논문을 한 후보자의 딸이 이모와 쓴 것으로 오인해 잘못 질의한 것이다. 한 후보자는 입각통보를 받은 시기와 관련해서 “(발표) 전날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냐는 질문에는 “당선인 댁에 가서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고 답하며 가까운 관계가 유지됐음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상설특검을 도입할 용의에 대해 묻자 “후보자 신분에게 물어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 자이언트핑크, 과거사진 케이크에 ‘당황’

    자이언트핑크, 과거사진 케이크에 ‘당황’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자신의 과거 사진에 당황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얘들아 고맙긴한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자이언트핑크의 지인들이 준비한 케이크 모습이 담겨있다. 케이크는 자이언트핑크의 과거 사진으로 꾸며져있다. 자이언트핑크의 친구는 “내 싸이월드 열렸던데 친구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자이언트핑크는 “닫자 그냥”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아 순간 분홍이(아들 태명) 얼굴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자이언트핑크는 “분홍이도 이렇게 되려나요...ㅋㅋㅋㅋㅋ”라고 답했다. 자이언트핑크는 2020년 비연예인 한동훈씨와 결혼했다. 이들 가족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 고 안병하 치안감 미지급 급여 지급해야

    고 안병하 치안감 미지급 급여 지급해야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 경찰국장으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 안병하 치안감의 의원면직 처분은 강압에 의한 것으로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22일 불법 구금과 고문 등에 의한 사직 의사로 이뤄진 면직 처분은 위법하므로 이를 취소하고 미지급 급여를 지급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5·18 보상 심의위원회,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의 관련 기록을 토대로 고인이 고문 등 강압에 의해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인정돼 의원면직 처분을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고인은 당시 시위대 강경진압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그해 5월 26일 직위 해제됐다. 이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불법 구금돼 조사 받고 6월 2일 의원면직된 뒤 석방됐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1988년 10월 숨졌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해 6월 “사직의사 표시는 강압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의원면직 처분을 취소해 명예를 회복시켜 주고 미지급 급여를 지급해 달라”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위법·부당한 처분은 소급해 취소할 수 있다는 행정기본법 제18조 1항에 따라 고인에 대한 의원면직 처분을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미지급 급여에 대해서는 당시 61세였던 연령 정년을 적용해 고인의 사망일까지 100개월분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현재 고인은 5.18 민주유공자, 국가 유공자(순직 군경)로 등록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경찰청은 고인을 ‘2017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하고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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