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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지방세 카톡으로 상담하세요

    서울 중구가 다음달 3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지방세 상담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업무 처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대다수 납세자들이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납세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민들은 구청 방문이나 전화통화 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톡에서 ‘서울 중구 지방세 상담’을 검색해 대화창에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문의사항을 남겨두면 근무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지방세 실시간 상담을 운영하면서 미비점이 발생하면 즉각 보완해 기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반응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지방세 상담 외 타 분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방세 이외 세무분야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마을세무사를 연결해 각종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2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조명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 만나보세요”

    “조명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 만나보세요”

    “남성들에 가려져 조명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 느껴보세요” 충북도가 청주시 방서동 미래여성플라자 1층에 마련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이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100여㎡ 규모인 이곳에는 윤희순·어윤희·박자혜·임수명·이화숙·연미당·오건해·신순호·신정숙·박재복 등 지역 출신 여성독립투사 10명의 흉상과 그들의 생애 등을 살펴볼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이들은 직접 항일운동에 참여하거나 남편의 광복운동을 적극 지원하며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윤희순 선생은 한말 최초 여성의병장으로 지속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단재 신채호선생의 부인 박자혜선생은 간호사로 일하며 3.1운동 부상자를 치료하고 ‘간우회’를 조직해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연미당 선생은 윤봉길의사 의거 당시 폭탄을 보자기에 싸준 인물로 전해진다. 임수명 선생은 항일비밀문서 연락과 배포 등을 지원하다 남편인 신팔균장군 전사 소식을 듣고 자결했다. 신정숙 선생은 중국으로 가 조선의용대에 참여했으며 김구 선생 비서로도 일했다. 전시실 관람은 무료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청 인터넷 홈페지이에 접속하면 온라인으로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다. 투입된 사업비는 총 6억원이다. 도는 정부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업에 이 사업을 신청해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도 관계자는 “건국훈장애족장 이상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을 흉상으로 제작했다”며 “민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 여성들의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독립운동가들 흉상을 만들어 상설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은 충북이 처음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 3만명 육박…아베 “긴급사태 선언할 상황 아냐”

    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 3만명 육박…아베 “긴급사태 선언할 상황 아냐”

    일본에서 24일 하루에만 7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쯤 NHK 집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 968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795명, 23일 981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일본은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단위로 당일 확진자 수를 발표하기 때문에 이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쯤 3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도쿄도는 260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었지만 오사카부는 149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확산세에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게 “다시 긴급사태 선언을 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가 말하는 것처럼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며 검사 능력이 아직 여유가 있다”면서 “도도부현과 연계해 양성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진행하겠다. 병원이나 노인 시설의 검사 능력을 강화하고 위험이 높은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에 대한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공휴일인 ‘바다의 날’(23일)과 ‘체육의 날’(24일)이 주말로 이어지는 나흘 연휴를 즐기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연휴 시작 전날인 22일부터 국내 관광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을 시작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광장] 한 번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았던 나라/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한 번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았던 나라/황수정 편집국 부국장

    2017년 4월 대선 후보로 뛰던 문재인 대통령이 ‘5G’를 ‘오지’라 읽었다가 곤욕을 치렀다.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파이브지”라고 해야지, 갖은 면박이 쏟아졌다. 그때 “오지가 어때서?” 감쌌던 사람, 내 주위에도 숱했다. 그랬던 사람들이 소탈해서 좋다던 문 대통령의 언어 사용법을 불편해한다. 다음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귀중한 휴식을 드리고자 한다”고 굳이 메시지를 알렸다. 앉은 자리에서도 몇천만원씩 전세금이 뛰는데, 영영 무주택자 될까봐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는 판인데. 대통령은 지금 따뜻한 언어로 국민과 밀월을 이어 가자 할 때가 아니다. 소문이 갈수록 고약해진다. “6ㆍ17 한평생 내 집 마련 금지대책.” “이러다 부동산 대책 카드(현재 22장)로 포커 치겠네.” 이런 체념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부는 집값 잡을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집값이 올라야 보유세 양도세 취득세 온갖 이름의 세금폭탄을 때릴 거니까.” 세금징수론쯤은 그래도 양호했다. 양극화 기획 음모론은 무섭다. 다주택 팔라고 하면서 살 만한 집이나 수도권 대출은 다 묶어 놨다, 괜찮은 집은 현금 부자들만 ‘줍줍’해서 금수저 자식에게 주라는 얘기다, 서민들 기회 빼앗아 부자들 몰아주는 초양극화 정책이다, 중산층 무너져야 집 없는 서민들이 진보 정권에 계속 기댈 거 아니냐…. 추문은 꼬리를 물어 정치에 관심 없는 주부들 입에서조차 옮겨다닌다. 청와대는 팔짝 뛸 노릇일지 모른다. 소문의 진위는 중요하지 않다. 정책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는 사실이 팔짝 뛰게 두려울 일이다. 청와대 비서실 참모 교체설만 해도 그렇다. 뭐가 문제인지 아직도 감 잡지 못하고 있다. 청주와 반포 아파트 사이에서 줄타기하다 강남의 똘똘한 한 채 논란을 불붙인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 여론을 못 이겨 아파트 두 채를 다 처분하게 된 포상인 모양이다. 강남 아파트 두 채를 계속 붙들고 있다 경질될 거라던 김조원 민정수석도 다시 유임. 마음을 돌려 한 채 처분하겠다니 뒤늦게 받는 보너스인가. 다주택 처분 안 하고 끝까지 뭉갠 이들이 경질되면 그들에겐 탈출구가 열리는 건가. 이런 인사 기준이 사실이라면 국민 분노를 얕잡아 본 것이다. 그들의 이중성에 분노하지만 손목을 비틀어 강남 집 몇 채 내놓게 한다고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는다. 다주택 공직자들과 집 안 팔고 버티는 청와대 참모들을 보면 명료해지는 사실이 있다. 진보 정권의 유력자들이 기득권 깊숙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그 진실을 그들만 모르거나 모른 척하며 집 부자를 손봐주겠다는 정책만 고집하는 형국이다. ‘1대99’ 이분법의 정책은 엉뚱한 곳으로 유탄을 날리고 있다. 국회 통과를 앞둔 ‘임대차 3법’만 해도 전세금을 아침에 밀어올리고 저녁에 또 밀어올리는 중이다. 갈지자 정책은 집 가진 자와 없는 자, 두 쪽으로만 세상을 가른 게 아니다. 정책의 불확실성은 위에서 아래로 또 그 아래로 시장의 먹이사슬을 맹렬히 가동시킨다. 맨바닥에서 하중을 받는 무주택자와 앞길 구만리 흙수저 청춘들은 꿈꿀 수 있는 것이 ‘환생’뿐이다. 서울 아파트 중간값이 9억원을 넘었다. 대출을 무차별 틀어막고서는 내 집을 엄두 내려면 현금 3억~5억원쯤은 쥐고 있으라 한다. 기득권에 편입된 정책 입안자들이 서민 사정을 알 리 만무하다. 그러니 이런 정책이 꿈쩍않고 버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을 돈 많이 들기로 소문난 스위스 유학을 어찌 그리 수월히 보냈는지, 윤미향 의원은 무슨 수로 현금만 모아 집을 몇 채나 샀는지. 자꾸 궁금한 이유다. 슈퍼 여당에서 강력한 부동산 법안들을 줄줄이 발의해 놨다. 임대차 계약 무기한 갱신, 아파트 전월세 금액을 지자체장이 정하는 법안도 끼어 있다. 의도가 정의에 가깝다고 어떤 결과든 눈감아 줄 수는 없다. 진보라 믿는 오랜 가치관을 이 와중에 한 번쯤 실험해 보고 싶은 건 아닌지, 정말 전월세 서민들을 도와줄 수 있겠는지 백번 고민부터 해보라 말하고 싶다. “나도 전세 살지만 저건 사회주의 정책 아닌가, 겁난다”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빠. 나폴레옹은 언제나 옳아.” 조지 오웰 ‘동물농장’에나 나올 낡은 프레임에 집 없는 서민을 가두지 말라. 누구를 견제할지가 아니라 누구를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지만 고심해야 한다. 국민 40% 이상이 집이 없는 사람들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던 문 대통령의 말에 “이런 경험은 한 번도 해 보고 싶지 않았다”고 대꾸하고들 있다. sjh@seoul.co.kr
  • “한 번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았던 나라”

    2017년 4월 대선 후보로 뛰던 문재인 대통령이 ‘5G’를 ‘오지’라 읽었다가 곤욕을 치렀다.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파이브지”라고 해야지, 갖은 면박이 쏟아졌다. 그때 “오지가 어때서?” 감쌌던 사람, 내 주위에도 숱했다. 그랬던 사람들이 소탈해서 좋다던 문 대통령의 언어 사용법을 불편해한다. 다음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귀중한 휴식을 드리고자 한다”고 굳이 메시지를 알렸다. 앉은 자리에서도 몇천만원씩 전세금이 뛰는데, 영영 무주택자 될까봐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는 판인데. 대통령은 지금 따뜻한 언어로 국민과 밀월하자고 할 때가 아니다. 소문이 갈수록 고약해진다. “6ㆍ17 한평생 내 집 마련 금지대책.” “이러다 부동산 대책 카드(현재 22장)로 포커 치겠네.” 이런 체념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부는 집값 잡을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집값이 올라야 보유세 양도세 취득세 온갖 이름의 세금폭탄을 때릴 거니까.” 세금징수론쯤은 그래도 양호했다. 양극화 기획 음모론은 무섭다. 다주택 팔라고 하면서 살 만한 집이나 수도권 대출은 다 묶어 놨다, 괜찮은 집은 현금 부자들만 ‘줍줍’해서 금수저 자식에게 주라는 얘기다, 서민들 기회 빼앗아 부자들 몰아주는 초양극화 정책이다, 중산층 무너져야 집 없는 서민들이 진보 정권에 계속 기댈 거 아니냐…. 추문은 꼬리를 물어 정치에 관심 없는 주부들 입에서조차 옮겨다닌다. 청와대는 팔짝 뛸 노릇일지 모른다. 소문의 진위는 중요하지 않다. 정책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는 사실이 팔짝 뛰게 두려울 일이다. 청와대 비서실 참모 교체설만 해도 그렇다. 뭐가 문제인지 아직도 감 갑지 못하고 있다. 청주와 반포 아파트 사이에서 줄타기하다 강남의 똘똘한 한 채 논란을 불붙인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 여론을 못 이겨 아파트 두 채를 다 처분하게 된 포상인 모양이다. 강남 아파트 두 채를 계속 붙들고 있다 경질될 거라던 김조원 민정수석도 다시 유임. 마음을 돌려 한 채 처분하겠다니 뒤늦게 받는 보너스인가. 다주택 처분 안 하고 끝까지 뭉갠 이들이 경질되면 그들에겐 탈출구가 열리는 건가. 이런 인사 기준이 사실이라면 국민 분노를 얕잡아 본 것이다. 그들의 이중성에 분노하지만 손목을 비틀어 강남 집 몇 채 내놓게 한다고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는다. 다주택 공직자들과 집 안 팔고 버티는 청와대 참모들을 보면 명료해지는 사실이 있다. 진보 정권의 유력자들이 기득권 깊숙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그 진실을 그들만 모르거나 모른 척하며 집 부자를 손봐주겠다는 정책만 고집하는 형국이다. ‘1대99’ 이분법의 정책은 엉뚱한 곳으로 유탄을 날리고 있다. 국회 통과를 앞둔 ‘임대차 3법’만 해도 전세금을 아침에 밀어올리고 저녁에 또 밀어올리는 중이다. 갈지자 정책은 집 가진 자와 없는 자, 두 쪽으로만 세상을 가른 게 아니다. 정책의 불확실성은 위에서 아래로 또 그 아래로 시장의 먹이사슬을 맹렬히 가동시킨다. 맨바닥에서 하중을 받는 무주택자와 앞길 구만리 흙수저 청춘들은 꿈꿀 수 있는 것이 ‘환생’뿐이다. 서울 아파트 중간값이 9억원을 넘었다. 대출을 무차별 틀어막은 상황에서 내 집을 엄두 내려면 현금 3억~5억원쯤은 쥐고 있으라 한다. 기득권에 편입된 정책 입안자들이 서민 사정을 알 리 만무하다. 그러니 이런 정책이 꿈쩍않고 버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을 비싸기로 소문난 스위스 유학을 어찌 그리 수월하게 보냈는지, 윤미향 의원은 무슨 수로 현금만 모아 집을 몇 채나 샀는지. 자꾸 궁금한 이유다. 슈퍼 여당에서 강력한 부동산 법안들을 줄줄이 발의해 놨다. 임대차 계약 무기한 갱신, 아파트 전월세 금액을 지자체장이 정하는 법안도 끼어 있다. 의도가 정의에 가깝다고 어떤 결과든 눈감아 줄 수는 없다. 진보라 믿는 오랜 가치관을 이 와중에 한 번쯤 실행해 보고 싶은 마음은 한 치도 없는지, 정말 전월세 서민들을 도와주겠는지 백번 고민부터 해보라 말하고 싶다. “나도 전세 살지만 저건 사회주의 정책 아닌가, 겁난다”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빠. 나폴레옹은 언제나 옳아.” 조지 오웰 ‘동물농장’에나 나올 낡은 프레임에 집 없는 서민을 가두지 말라. 누구를 견제할지가 아니라 누구를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지만 고심해야 한다. 국민 40% 이상이 집이 없는 사람들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던 문 대통령의 말에 “이런 경험은 한 번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대꾸하고들 있다.
  • 관악, 스쿨존 주차 시민신고제 시행

    관악, 스쿨존 주차 시민신고제 시행

    서울 관악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시민신고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주민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행 지역은 관악초, 구암초, 난곡초, 난우초 등 22개 초등학교 정문 또는 후문 연결 도로에 황색 복선과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 설치된 구간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 8만원(일반도로 2배)이 부과된다. 신고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능하며, 동일한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으로 위반지역과 차량번호, 촬영 시간 등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3일 이내 신고하면 된다. 구는 주민 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다음달 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보행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보행과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4흘’이라고 쓴 기자들, ‘사흘’과 ‘부결’이 검색어 되는 요즈음

    ‘4흘’이라고 쓴 기자들, ‘사흘’과 ‘부결’이 검색어 되는 요즈음

    처음에는 이게 다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사흘을 연휴로 쉬게 되자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로 ‘사흘’이 올라왔다. 밀레니얼이 시작되기 전에 학교를 모두 마친 이들은 어리둥절했다. ‘아니 그런 것도 몰라’ 싶었던 것이다. ‘사흘’은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인데 일부는 한자어로 잘못 알기도 했다. 급기야 23일 한 조간 신문 오피니언 면의 칼럼에 소개될 정도였다. 수두룩하게 달린 댓글들을 보니 아연 실색할 정도였다.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모른 채 함부로 내갈긴 댓글들이 적지 않았다. 물론 장난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꼰대들 놀리느라’ 그러는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결국 화살은 ‘기레기’에게 날아오고 있었다.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내 가슴에 살이 박히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엿한 매체가 내보낸 기사 제목에도 ‘4흘’ 같은 엉터리 표현이 있다. 이건 무지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훈련의 부재’를 드러낸다. ‘4흘’ 같은 제목을 본 이들은 ‘사흘’을 ‘4일’로 오해하거나 혼동했다고 발뺌할 수 있게 됐다. 그러게 ‘삼흘’이라고 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큰소리를 치는 이도 있었던 것이다.조금 경우와 정도가 다르지만 잠깐만 인터넷 세상을 살피면 이런 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22일 ‘공무원 4개월간 월급 모아 1억8천만원 기부’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별다른 문제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공무원들’이라고 했어야 오해의 여지가 없는 제목이다. ‘넉달 동안 그 돈을 모으려면 한달에 얼마 모아야 하나’ 머리를 굴려야 하는데 제목은 그 자체로 완벽해야 한다. 하기야 조회 수 늘리려고 꼭 들어가야 할 말을 빼거나 주어와 술어를 부러 일치하지 않게 쓰는 경우도 있다. 23일 ‘세계 최대 컨선’이란 제목도 눈에 띈다. 컨테이너선이란 건데 이렇게 말을 마구 줄이는 현상의 폐해도 심각하다. 말과 글의 뜻과 씀씀이를 파악해 쓰고 최대한 지켜야 할 것들은 지켜야 하는데 이런 걸 가르치려 들면 ‘꼰대’란 비아냥 듣기 딱 좋은 요즘이다. 언론사 내부에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의 중요성보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를 빨리 양산하고 이를 부추기는 문화가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 이것도 바로잡아야 한다. 23일 오후 검색어 상위 순위에 ‘부결’이 떠올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탄핵하자는 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는데 이게 또 검색어로 오르내린다. 지하철이나 버스 타면 책 보는 사람은 없고 모두 휴대전화만 들여다보고, 입시 논술을 파하면 글이란 것을 써보지 않는 영상세대에 벌어지는 현상인가 싶기도 하다. 며칠 전 출판 일에 정통한 선배들과 글과 책 읽는 법을 제대로 훈련시키는 일을 해보자고 뜻을 세우기도 했는데 ‘4흘’이란 만만찮은 벽에 턱 막힌 기분이다. 어찌한단 말인가?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구글번역기도 모르는 ‘사흘’…온라인 논쟁 확전

    구글번역기도 모르는 ‘사흘’…온라인 논쟁 확전

    ‘나흘’ 입력해도 ‘four days’ 결과다음달 17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벌어진 ‘사흘’ 논쟁이 구글번역기 논쟁으로 확대됐다. 23일 구글번역기에 한글로 ‘사흘’을 넣어 번역하면 4일이라는 의미의 ‘four days’로 나온다. ‘나흘’을 넣어도 마찬가지로 ‘four days’라는 결과가 나온다. 사흘과 나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다음달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기사 댓글 등에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란 표현이 맞지 않다며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그들은 해당 기사에 “토, 일, 월 3일 아닌가요? 왜 사흘 연휴죠?”, “뉴스 오보 아닌가요?”, “오타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냈다. 심지어 21일과 22일에는 ‘사흘’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로 올라오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국어사전을 보면 ‘사흘’은 ‘세 날’ 즉, ‘3일’을 뜻한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숫자 ‘4’를 연상하게 하는 ‘사’ 단어가 포함돼 ‘사흘’을 ‘4일’로 착각해 논쟁이 벌어졌다. 우리 말로 날짜를 세는 순서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이다. 네티즌들은 각종 보도와 SNS,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사흘을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부끄럽다”, “구글 번역기도 모르는 사흘은 문제가 있지 않나”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남기 “한국경제 2분기 바닥 찍고 3분기 반등 가능”

    홍남기 “한국경제 2분기 바닥 찍고 3분기 반등 가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가 진정된다면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3.3%(전년동기대비 -2.9%)로, 정부가 예상한 -2%대 중반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2분기 GDP가 예상보다 더 낮아진 원인은 내수 반등에도 불구, 대외부문 충격이 예상보다 큰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선진국들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의 역성장을 전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경, 한국판 뉴딜 등 정책효과와 2분기 성장을 제약했던 해외생산, 학교·병원 활동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기저 영향까지 더해질 경우 코로나가 진정되는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1분기 중 다른 나라보다 먼저 확산·소강을 경험하면서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1.5%, 전년 동기 대비 3.2%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는 “우리의 경우 1분기 말∼2분기 중반까지 확산·소강 국면을 경험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가면 3분기에 반등이 가능하다”며 “특히 6월 신용카드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7월 중 일평균 수출의 경우 대중 수출 증가세 지속, 대미 수출 증가 전환 등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철저한 방역과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 대응해 반드시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3차 추경 주요 사업을 3개월 내 75% 이상 신속 집행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대책을 시리즈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3분기 경기반등을 위해 이날 ‘한국판 뉴딜 사업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사업 등 민간투자, 민자 활성화를 위해 30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민자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예정된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 중 25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민간기업 투자도 추가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10조원 민자 프로젝트에 더해 도로·철도 등 7.6조원 규모의 기존 유형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한국판 뉴딜) 등 12.7조원 규모의 새로운 신규 민자사업도 적극 발굴하며, 이와 함께 민자사업 투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연 10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추진한다”며 “풍부한 민간 유동성을 활용해 신성장 동력 확보, 경제활력 제고, 재정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8월 이후에는 17일 임시공휴일을 계기로 관광·교통·숙박 등 ‘패키지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소비·관광 활성화, 수출활력 제고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월 1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 확정

    8월 1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 확정

    다음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토요일인 광복절(15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정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임시연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쌓인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휴일 수는 115일로 지난해 117일에 비해 줄었다.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면서 “방역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날 현대경제연구원은 다음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요양병원 등 예측 못한 감염 가능성 상존7말8초 휴가 집중… 분산 강제할 수 없어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홈캉스’가 대안 최근 2주간 확진 판정 59%가 해외유입격리장소 이동·격리 중 주변 전파 막아야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날이 많아지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돌발감염’, ‘휴가철’, ‘해외유입’ 등 세 가지 위험 요소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첫 번째 큰 파고였던 신천지 이후 코로나19가 잠잠하다고 생각했던 4월 말~5월 초 두 번째 파고가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일선의 역학조사관들도 ‘언제든 그 당시 겪었던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감염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돌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위기감이 높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노인 보호시설인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5월 말 이후 노인 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10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1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 권 부본부장은 “(강서구의 경우) 아직까지 다른 감염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한 상태”라면서 “노인 복지시설 등은 고령층이 많아 사망자나 중증 환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라고 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사무실발 집단감염은 광주와 제주 등 곳곳으로 퍼진 상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이 많아진 것도 방역 당국으로선 걱정거리다. 7월 말 8월 초라는 전통적인 여름휴가철에 더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국민들은 사흘간의 ‘황금연휴’도 누리게 됐다.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것도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이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 8월 초에 휴가가 몰려 분산해서 가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도 권고만 했지 민간기업에 휴가 분산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제 새로운 휴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방역 당국의 권고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최근 갈수록 늘어나면서 새로운 위험 요소로 급부상했다. 최근 2주간(8~21일)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전체 확진자 635명의 59.5%(378명)로 60%에 육박한다. 그동안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감염자를 검역에서 한 번 거르고, 2주간 자가격리도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항에서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하는 도중, 혹은 격리 중에 가족 등 주변에 전파한 사례가 지난 18일 0시 기준으로 7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해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 중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격리 중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밀접 접촉하는 이들이 가족이니 가족 전파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족이 감염되고, 그 가족이 다른 곳에 가서 전파를 일으키고 이렇게 가족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8월 17일 임시공휴일 되면 왜 사흘간 휴무죠?”

    “8월 17일 임시공휴일 되면 왜 사흘간 휴무죠?”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기사 제목 중 ‘사흘’ 두고 황당한 논쟁 다음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21일 확정됐다. 이에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이날 관련 기사가 쏟아졌고,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기사 댓글 등에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란 표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기사에 “토, 일, 월 3일 아닌가요? 왜 사흘 연휴죠?”, “뉴스 오보 아닌가요?”, “오타 수정 부탁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에 ‘사흘’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사흘’은 ‘세 날’ 즉, ‘3일’을 뜻한다. 숫자 ‘4’를 연상케 하는 ‘사’ 단어가 포함돼 ‘사흘’을 ‘4일’로 착각한 것이다. 우리 말로 날짜를 세는 순서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이다.한편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작년(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문 대통령 “작은 위로되길”(종합)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문 대통령 “작은 위로되길”(종합)

    광복절부터 사흘 ‘황금연휴’ 이어져국민 피로 회복·내수진작 효과 기대 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지난해(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런 취지로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문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를) 이겨내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택배 업계에서도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격려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들의 피로 회복 뿐 아니라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 6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3일 황금연휴

    정부,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3일 황금연휴

    민간 기업 동참 여부는 불확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했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8·17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임시공휴일로 이날 하루 우리 경제의 전체 소비지출액은 약 2조 1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2조 1000억원 가운데 생산유발액은 4조 2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6300억원, 취업유발인원 3만 6000명의 거시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임시공휴일 적용인구는 2500만명, 임시공휴일 1일 1인당 소비지출액 8만 3690원으로 추산한 결과다. 대기업 및 공공부문 근로자의 비중을 고려해 이번 임시공휴일 시행일에 전체 인구의 50%가 휴무한다고 가정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공공기관은 휴무를 시행하고, 민간 기업은 자발적 동참을 기대하는 것이라서 민간 기업이 정부 휴무 시책에 어느 정도 동참할지는 알기 어려운 측면은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늦어지는 김경수 2심 시계… 보선 전 대법 판결 힘들 듯

    늦어지는 김경수 2심 시계… 보선 전 대법 판결 힘들 듯

    재판부, 檢에 범죄일람표 전수조사 요구드루킹과 공모관계 부인 金측 주장 수용임시 공휴일로 재판 연기 땐 상고심 차질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53)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김 지사 측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재판에서 닭갈비 식당 주인이 김 지사 측 주장에 힘을 싣는 진술을 한 데 이어 재판부가 특별검사팀에 범죄일람표의 행위를 분류해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은수미(57) 경기 성남시장과 이재명(56)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에서 회생한 이후 김 지사의 재판에 이목이 집중되지만 내년 보궐선거 전까지 판결이 확정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20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함상훈)의 심리로 진행된 김 지사의 속행 공판에서 재판부는 드루킹이 당시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부정적인 댓글에 ‘공감’을 클릭한 이른바 ‘역작업’도 김 지사의 공모행위로 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소사실을 분류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분류만 되면 종결을 할 생각”이라며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역작업은 사실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재판부가 원하는 것이 항목별로 전수조사를 하는 것인지, 최대한 하는 데까지인지”를 물었다. 재판부는 이에 “전수조사”라고 딱 잘라 말하면서 “추후 대법원에서 이 부분이 심리가 안 됐다고 하면 지금까지 해 온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고 지적했다. 특검 측은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분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 측은 “공소사실 중 역작업이 이뤄진 부분이 30%에 달한다”면서 “이는 김 지사와 드루킹의 공모 관계를 부인하는 대목”이라고 반박해 왔다. 앞서 이전 재판부도 지난 2월 김 지사의 범죄일람표를 ‘문재인 후보에게 우호적인 댓글에 비공감한 부분’, ‘문재인 후보·지지자들에 대한 비판적 댓글에 공감을 클릭한 부분’ 등 모두 5가지로 분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 지사의 다음 재판은 8월 17일로 정해졌으나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9월 3일로 연기된다. 이 경우 빠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 선고가 진행되고, 대법원까지 가게 되면 내년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 전까지 판결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이날 ‘재판이 늦어지고 있지 않은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 진행은 전적으로 재판부의 판단과 책임”이라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답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내수 회복 염두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내수 회복 염두

    오늘부터 수도권 도서관·박물관 재개교회 수련회 등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일부 “여름철 재확산 고려 신중해야” 정부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의 휴식과 내수 회복을 염두에 둔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20일부터는 수도권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문을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도 논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논의 배경을 밝혔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감안해 방역 조치를 50여일 만에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공공시설 운영 중단으로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교회 소모임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도 밝혔다. 다만 공공시설은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수용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등 10개 기관은 수용인원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만 운영하는 식이다. 학원, PC방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의무화 여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본은 지난 5월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300인 미만)·PC방 등은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2주간 시행했다. 그럼에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자 중대본은 적용 시기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 한 자릿수까지 유지’라는 조건을 달았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7월 5~18일) 수도권 1일 평균 확진자는 10.2명으로 이전 2주간의 19.3명에 비해 9.1명 감소했다. 일부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지난 2주간(7월 6~19일 0시) 확진자 656명 가운데 60명(9.1%)으로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역사회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감염 관련, 이날 1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전남의 친인척 등에서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丁총리 “그린벨트 해제 반대”

    丁총리 “그린벨트 해제 반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내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아직 당정청 간 조율이 안 된 상태지만 저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9일 서울신문 창간 116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에게 그린벨트를 물려주는 게 앞세대의 도리라는 게 제 개인적 소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정 총리는 “다들 어떻게든지 부동산 대책을 세워서 지금의 불을 꺼야 되겠다고 생각하니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문제에 대해 “불법행위는 아니지만 고위공직자나 사회 지도층 인사,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총리는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 흐름도 이어 갈 필요가 있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밝혔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총리 “그린벨트 해제, 당정청 조율 안됐지만…난 반대”

    정총리 “그린벨트 해제, 당정청 조율 안됐지만…난 반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내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아직 당정청 간 조율이 안 된 상태지만 저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9일 서울신문 창간 116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에게 그린벨트를 물려주는 게 앞세대의 도리라는 게 제 개인적 소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정 총리는 “다들 어떻게든지 부동산 대책을 세워서 지금의 불을 꺼야 되겠다고 생각하니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문제에 대해 “불법행위는 아니지만 고위공직자나 사회 지도층 인사,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서는 “벌써 15년이 넘은 과제로 전쟁을 치르다시피 하면서 입법을 했으니 일단은 시행을 해서 문제점이 있는지 없는지,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해서는 “행정 비효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이전 규모와 입지를 결정해 주면 정부에서는 차질 없이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 흐름도 이어 갈 필요가 있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밝혔다.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토요일인 광복절에 이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정부 검토(종합)

    정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정부 검토(종합)

    “공공도서관·미술관 운영 재개”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19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지시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오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도 논의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 도서관과 미술관 등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입장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것”이라며 “공공시설 운영 재개가 다른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감염이 확산하던 지난 5월 29일 수도권 방역을 강화,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 총리 “내수회복 위해 8월17일 임시공휴일 고려해야”

    정 총리 “내수회복 위해 8월17일 임시공휴일 고려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에서는 조속히 검토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시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시간 드리고 내수회복을 이어가기 위해 8월17일 임시 공휴일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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