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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코리아 노조 ‘무기한 파업 선언’

    샤넬코리아 노조 ‘무기한 파업 선언’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샤넬코리아는 현장노동자들에게 2년간 체납한 휴일근로수당 지급하고 유급휴일을 보장하라.” 샤넬코리아 화장품 매장 판매직원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휴일수당과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보장해 달라는 게 이들의 핵심 요구다.7일 전국백화점면세점판매점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 지부에 따르면 샤넬 사측은 ▲근로자 대표 동의 없이 공휴일의 대체를 운영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임금전액지불 원칙 위반 ▲단체협약 위반 등의 행위를 했다. 법정공휴일에 쉬지 않고 대체 휴일을 쓰게 할 경우 근로자 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해야 하는데 이 같은 절차가 없었고 대체 휴일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김소현 샤넬코리아 지부장은 “성과이익을 회사만 독식하지 말고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라는 게 우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조는 성범죄에서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말 샤넬코리아 관리자가 10여 년간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은폐하려는 논란이 일었으나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시 샤넬코리아는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며 해명한 바 있다. 샤넬코리아 지부는 사측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한국연락사무소(KNCP)에 이의를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샤넬코리아 측은 “회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 면세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81% 급감하고, 특히 향수와 뷰티 부서의 면세 매출은 85% 하락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비자발적인 퇴사 없이,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민첩하게 대응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합과의 이견 차로 인해 합의안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샤넬 화장품 직원은 판매 현장 근로자 480여명 가운데 390여명에 달한다.
  • “2주나 주말 겹치는데…” 크리스마스·신정 대체공휴일 빠진 이유

    “2주나 주말 겹치는데…” 크리스마스·신정 대체공휴일 빠진 이유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크리스마스와 신정은 주말과 겹치는데, 대체공휴일이 아니네요.”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달력을 확인하는 직장인들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올해 크리스마스와 내년 신정이 모두 토요일과 겹쳐 연말연시 공휴일이 없기 때문. 다음 휴일은 설날 연휴까지 기다려야 한다. 안타깝게도, 2022년 크리스마스와 2023년 신정도 일요일과 겹친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법안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대체 휴일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공휴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지난 7월 인사혁신처가 입법예고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선 ‘쉬는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총 4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에만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라 올해는 일요일인 광복절(8월 15일)과 개천절(10월 3일), 토요일인 한글날(10월 9일) 직후의 월요일만 ‘빨간 날’이 됐다. 당초 대체공휴일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신정,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등은 국경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체공휴일에서 제외된 것. 이로써 올해 크리스마스와 내년 신정은 토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네티즌들은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게 아니었냐”, “할 거면 다 해줘야 한다”, “원래 평일이면 쉬는 날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는 대체공휴일이 너무 많이 늘어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당시 정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사처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확대를 통한 국민 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등 경영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재계와 노동계는 대체공휴일 입법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재계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공휴일 확대는 고용 시장을 더 어렵게 한다”는 주장을 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이 근로자의 날을 포함해 16일이기 때문에 주요 나라에 비해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지적이었다. 반면 노동계는 “이미 국민들은 공휴일을 쉬는 날로 보장받아야 할 권리로서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휴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10월 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신정, 석가탄신일, 제헌절, 크리스마스 등에도 대체공휴일을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원래 이날들도 대체공휴일에 포함하기로 했는데 최종 제외됐다”며 “미국과 영국, 일본 등 나라들은 기념일에 맞춰 대체공휴일을 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역사 기반 ‘문화도시 도봉’의 새 역사

    역사 기반 ‘문화도시 도봉’의 새 역사

    “우리 지역의 역사 속에서 의미 있게 살고 간 분들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김근태기념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어스름한 저녁. 서울 도봉구 도봉산 입구 자락(도봉동 279) 김근태기념도서관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서관 입구에서 공공도서관에 사람 이름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도서관으로서는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해외에서는 의미 있게 살다 간 분들의 이름을 딴 공간이 상당히 많다”며 “도서관의 역할을 하면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상징하는 공간, 교육의 공간, 기념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고 김근태 선생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다. 1971년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등에 연루돼 고난의 청년기를 보냈다. 이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1985년 재판 도중 고문의 진상을 폭로하면서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민낯을 세상에 알렸다.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고 1988년 독일의 함부르크 재단으로부터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도봉 갑 지역구에서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해당 지역구의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의 부인이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민주주의·인권 특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민주주의와 관련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의 특징을 가진다. 전체 면적 1662㎡(약 502평),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인 도서관 곳곳에는 김근태 선생과 관련된 영상, 설치, 조각, 회화 등이 전시돼 있었다. 2층 열람실은 김월식 작가가 김근태 선생이 생전 사용했던 나무의자를 재활용해 만든 작품인 ‘민주주의를 밝히는 성냥’이 전시돼 있었다. 이순임 김근태기념도서관장은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했던 김근태 선생의 정신을 담아 어느 방향에서든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건축됐다”며 “민주주의·인권 특화도서관에 걸맞게 사회과학 장서에 비중을 뒀다”고 소개했다. ‘대화할 수 있는 용기’(총류), ‘민주주의 꿈’(사회과학), ‘평화가 밥이다’(언어), ‘희망은 힘이 세다’(문학) 등 김근태 선생의 어록을 도서분류명으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은 지난 4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주민과 만났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 구청장은 “김근태기념도서관, 친환경 음악공연 시설인 평화울림터 등 도봉구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문화시설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서 ‘문화도시 도봉’으로서의 역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도봉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찾고, 교류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4% 성장’ 멀어지나… 산업생산, 18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국내 생산활동이 지난 10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4% 달성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영향이 컸다며 11월부터는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출현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8(2015년=100)로 전달보다 1.9% 줄었다. 코로나19 초기인 지난해 4월(-2.0%)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 지수는 광공업(제조업 포함)과 서비스업 등 국내 모든 산업 생산활동을 지수로 변환한 것으로, 지수가 뒷걸음질쳤다는 건 그만큼 생산활동이 위축됐다는 의미다. 올해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 경기가 확연히 살아나야 함에도 10월이 그렇지 못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3분기 성장률이 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 강화로 0.3%에 그치면서 4분기 달성해야 할 목표치가 한층 큰 상황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선박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달 대비 5.4% 감소했다. 소비동향을 보여 주는 소매판매지수는 0.2% 올랐지만 9월(2.4%)보다는 증가폭이 크게 꺾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올해 4% 성장이 어려워진 것 같다”며 “특히 12월은 확진자 급증 영향으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내다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0월 산업활동지표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틀간의 대체공휴일 영향, 9월 대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11월에는 수출 호조세 등으로 주요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 4% 성장 ‘빨간불’...10월 생산활동 18개월 만에 최대 위축

    올 4% 성장 ‘빨간불’...10월 생산활동 18개월 만에 최대 위축

    국내 생산활동이 지난 10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4% 달성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영향이 컸다며 11월부터는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과 함께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출현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8(2015년=100)로 전달보다 1.9% 줄었다. 코로나19 초기인 지난해 4월(-2.0%)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 지수는 광공업(제조업 포함)과 서비스업 등 국내 모든 산업 생산활동을 지수로 변환한 것으로, 지수가 뒷걸음질쳤다는 건 그만큼 생산활동이 위축됐다는 의미다. 올해 경제성장률 4%를 위해서는 4분기 경기가 확연히 살아나야 함에도 10월이 그렇지 못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4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04%를 넘어야 연간 성장률 4.0%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성장률이 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 강화로 0.3%에 그치면서 4분기 달성해야 할 목표치가 한층 큰 상황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선박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달 대비 5.4% 감소했다. 건설업체 수주액 등을 보여주는 건설기성 투자 역시 1.4% 줄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지수는 0.2% 올랐지만 9월(2.4%)보다는 증가 폭이 크게 꺾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아직 11~12월이 남아있지만 올해 4% 성장이 어려워진 것 같다”며 “특히 12월은 확진자 급증 영향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내다봤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직까진 4% 성장 전망을 유지하지만 오미크론 출현까지 겹쳐 불활실성이 커졌다”며 “단기적으론 확진자 급증, 중장기적으론 공급망 차질이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정부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해석을 경계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0월 산업활동지표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틀간의 대체공휴일 영향, 9월 대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11월에는 수출 호조세,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 등으로 주요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행히 수출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것은 위안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6450억 달러(약 76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중소기업 수출액은 1052억 달러를 웃돌아 역대 최대인 2018년 기록을 넘어섰다.
  • 한진계열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이용연장 동의안 ‘심사보류‘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이용 연장 내용이 담긴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이 논란 끝에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에서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동의안을 심사보류 결정했다. 이날 도의회에서는 연장 신청 처리기간이 지난 동의안을 처리해야 하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조례상 지하수개발·이용허가의 유효기간 연장 허가를 받으려면 연장 신청서를 유효기간 만료일 90일 전에 제주도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공항은 법률에 따라 만료일 3개월 전인 지난 8월 19일 제주도에 신청서를 냈다. 문제는 제주도가 법정 민원처리 기간인 20일을 훨씬 넘긴 지난 11월 4일 관련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도 처리 기간이 52일을 넘으며,지하수관리위원회 심의 기간을 제외한다고 해도 처리 기간을 넘기게 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로부터 한국공항에 대한 먹는샘물용 지하수 연장 불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절차상 문제 있는 동의안을 처리하는 것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강성의 환경도시위원장은 “변명의 여지 없이 행정처리가 부실했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민원 처리 기간이 넘어 제출된 지하수 연장 신청 동의안 심사 자체가 맞는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냐”고 제주도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별도의 법률 조언을 받은 결과 행정절차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상 민원처리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 기간을 따져보면 지하수관리위원회에 상정된 기간과 공휴일 등을 제외하면 (20일보다 적은) 17일 지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자체 소유한 제주 지하수 관정을 이용해 지하수를 취수하고 생수 제품을 제조해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와 그룹 계열사 호텔 등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1993년 11월 지하수 취수 및 이용 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2년마다 유효기간 연장 허가를 받아오고 있다. 한국공항은 2019년 11월 25일부터 2021년 11월 24일까지 1일 100t(월 3000t)의 지하수개발·이용 유효기간을 2021년 11월 25일부터 2023년 11월 24일까지 2년 연장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 8월 19일 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한편,시민단체는 2000년 개정된 제주도개발특별법상 제주 지하수의 이용·개발을 제주지방공기업,즉 제주도개발공사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국공항이 지하수를 사적 용도로 쓸 수 없도록 지하수 연장 허가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국회는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부칙으로 ‘법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라 지하수 개발 및 이용 허가 등을 받은 자는 도지사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 관련 지적에 대한 문제를 피했다.
  • 60년전 서울 거리는 어땠을까?… ‘60´s 서울 산책’ 전시회 개최

    60년전 서울 거리는 어땠을까?… ‘60´s 서울 산책’ 전시회 개최

    서울시립대학교(박물관장 김종섭)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0월 14일까지 서울 동대문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에서 ‘60´s 서울 산책’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60여년 전 서울 거리의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서울 곳곳을 담은 사진·유물을 통해 1963년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과 본격적인 도시화가 진행되기 전인 1960년대 초반 도시의 변화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시민이 촬영한 1962년 당시 경복궁, 창덕궁 등 궁궐을 비롯한 학교, 극장 등을 담은 사진 유물은 무심한 듯 세련되지 않지만 서울 곳곳을 섬세하게 보여준다”며 “현재 서울과 닮은 듯 다른 60년대 초반 경관을 통해 압축적인 도시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우리가 살던 1960´s’, ‘62년 서울 산책’, ‘서울 사람으로 살기’, ‘새로운 서울로 나아가다’ 등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가 살던 1960’s에서는 60년대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표어와 홍보물, 신문 기사를 통해 가족 계획, 사회 보건 및 위생 관념,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통화개혁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62년 서울 산책에서는 문화재로 인식되기 이전 놀이와 여가의 공간으로 기능하던 궁궐,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긴 학교와 관공서, 광화문과 서울역 앞 주요 거리와 은행, 백화점 등의 사진이 전시된다. 서울 사람으로 살기에서는 서울로의 인구 집중과 실제 삶에 대한 주제로, 이우태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상경기와 경기중학교 입학을 다양한 기증유물과 구술로 다룬다. 끝으로 새로운 서울로 나아가다에서는 독일 지리학자 에카르트 데게(Eckart Dege‧킬대학교 교수)의 사진들로 60년대 초 정치‧경제적 변화 이후 70년대로 접어들며 변화하던 서울을 들여다본다.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해 특별강연과 서울시립대 학생참여 전시도 운영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전시 연계 특별강연은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중 2회 열릴 예정이며 전시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김종섭 박물관장은 “코로나 이전 문화생활로 원활히 복귀하기 위해 관람객은 관람 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60년 전 서울 거리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도시 서울의 역사와 공간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관람 정보는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에 문의(02-6490-6586~8)하면 된다.
  • [여기는 중국] “한국은 폐지했는데…” 셧다운제 폐지 소식에 中 누리꾼 동요

    [여기는 중국] “한국은 폐지했는데…” 셧다운제 폐지 소식에 中 누리꾼 동요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접속을 금지했던 한국의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되자 중국 누리꾼들이 크게 동요된 분위기다. 중국 유력매체 중국청년망 등 다수의 매체는 ‘한국 청소년 야간 게임 접속 금지제도가 실효성 논쟁 끝에 폐기됐다’면서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셧다운제 폐지는 내년 1월 1일 적용, 청소년의 심야 인터넷 게임 이용 금지 조치는 지난 2011년 시행된 이후 무려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셧다운제는 지난 2004년 청소년의 수면권 확보대책 마련 논의에서 출발했다. 당시 일부 시민단체들이 청소년의 수면권을 빼앗는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 게임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 폐지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앞으로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게임 시간을 정하도록 자율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직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어 순위 상위에 ‘한국 청소년 심야 인터넷 게임 금지 폐지’가 링크되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검색어는 이날 하루 동안 총 396만 건 이상 검색, 수만 건의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이 같은 한국의 미성년자 셧다운제 폐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이번에 폐지된 정책이 지난 2011년 지정된 이후 시대 착오적인 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대표적 정책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시행된 미성년자를 겨냥한 야간 게임 접속 금지 조치와 대비해 자조적인 목소리도 제기되는 양상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3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18세 이하는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오후 8시~오후 9시 사이 주당 3시간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은 공표 직후부터 줄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실상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정책이 그동안 중국이 내놓은 미성년자 게임 규제책 가운데 가장 엄격한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10년 전 한국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모바일 게임이 많이 보급됐고, 대부분의 청소년들도 심야에 모바일을 이용해 접속하는 비중이 더 높다. 사실상 해당 정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어졌는데 정부가 실효성 없는 정책을 폐기한 사례”라고 했다. 이 누리꾼은 이어 “한국은 10년 전 제정해 폐기한 것을 두고도 늦은 폐기로 지탄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에) 도입된 미성년자 게임 규제는 얼마나 더 뒤로 퇴행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 체력 측정·놀이까지 한 번에… 서리풀노리학교에선 다 된다

    체력 측정·놀이까지 한 번에… 서리풀노리학교에선 다 된다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면서 신체·체력 측정도 할 수 있는 서울 서초구의 공공형 실내놀이터 2호점인 ‘방배 스마트(SMART) 서리풀노리학교’가 오는 16일 문을 연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방배천로24길 9)에 들어서는 ‘방배 스마트 서리풀노리학교’는 신체·체력을 측정하는 5개 공간과 놀이를 하는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연면적 242㎡(약 73평)의 지상 1층 규모다. 먼저 신체·체력측정 공간을 살펴보면 디지털센서(RFID) 등을 활용해 인바디와 인지능력·점프능력·순발력·균형감각을 측정할 수 있다. 현장에서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본인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놀이공간은 체력 증진을 위한 ‘클라이밍존’, 스위치로 불빛을 켜서 그림을 그리는 ‘스위치월’, 그물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자유놀이 공간’으로 이뤄졌다. 구는 오는 16일부터 2주 동안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다음달 1일 개관한다. 이용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5~7세의 미취학아동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이용요금은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이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앞서 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서리풀노리학교 1호점’을 서초동에 개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지난달부터 재개관해 운영 중이다. 김일남 구 여성보육과장은 “2025년까지 권역별로 10곳의 서리풀노리학교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급식 잔반, 마일리지 앱으로 관리하면 덜 나올걸요”

    “학교 급식에 앱을 도입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9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123건의 아이디어 중 강남구 주민 권혜린씨가 제안한 ‘학교 급식으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안’ 등 11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씨는 “모든 학생이 무상으로 점심을 먹게 되면서 학생들이 입맛에 맞지 않는 반찬이 나오면 밥을 사서 먹게 돼, 엄청난 잔반을 생산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앱을 통해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마일리지처럼 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학생과 영양사가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급식 시간에 밀폐용기 챙기기, 레시피 동영상 공모전, 식량 문제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등 다른 방안들도 포함시켰다. 관악구 조용대씨는 버스 좌석에서 하차 정류장을 사전 지정하는 모바일 앱 개발을 제안해 권씨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았다. 도봉구 전용태 씨는 최근 음식 배달이 늘어나며 오토바이 불법 주행이 심각하지만 번호판이 작고 후면에만 달려 있어 신고와 단속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산구 박호언씨는 플라스틱 배달용기 반납을 장려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밖에 ▲버려진 마스크 재활용 방안(서초구 고영미씨) ▲코로나19 피해 비전업 예술·창작자 온라인 교류 지원(송파구 박동휘씨) ▲주말 및 공휴일 인왕산 자락길 차 없는 거리 운영 제안(종로구 김태정씨)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위한 산책로 걷기 운동 활성화(강동구 이혜진씨) ▲1인가구 위한 공유물품 배송 서비스(성동구 이슬기씨)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온라인 교육 플랫폼(성동구 최민아씨) 등 제안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는 20세 이상 시민 234명을 의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 서울시 주요 정책이나 의정활동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
  • 갑작스런 질병·사고 나면 ‘재난적 의료비’ 적극 신청 연간 최대 3000만원 지원

    Q.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 병원비로 힘든데요. A. 건강보험공단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것을 적극 권합니다. 재난적 의료비는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코로나19와 의료비 상승 등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 치료비의 최대 80%를 건보공단이 지원합니다. 이달부터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기본 지원금을 확대했습니다. Q. 지원 대상자는 어떻게 되나요. A. 재산과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서 본인이 지출한 총의료비가 연소득의 15%를 넘을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보유 재산 5억 4000만원 이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입니다. 단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 간병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Q. 어떻게 신청하나요. A. 환자 또는 대리인이 직접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에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기한은 퇴원일(최종 진료일) 다음날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180일까지입니다. 기한을 놓치면 지원받지 못합니다. 또한 국가·지방자치단체 지원금 또는 민간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수령 시에는 지원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됩니다.
  • 민관군 손잡은 성동 백신접종센터… 10만명 무사고 운영 기적 만들었다

    민관군 손잡은 성동 백신접종센터… 10만명 무사고 운영 기적 만들었다

    지난 4월 서울 최초 개소 후 7개월 운영상급 의료기관과 연계한 특화 모델 주목1·2차 합계 10만 9000명 백신 접종 마쳐“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 위해 노력할 것”“처음에 시작할 때는 성과가 있을지, 어려움을 겪을지 반신반의했지만 의료진과 종사자, 그리고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주목을 받고 성과를 냈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난 4월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성동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7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센터는 기초자치단체와 상급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운영 모델로 주목받았다. 서울대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센터의 백신 접종 업무를 전담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병원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에 놀랐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등 방문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문을 연 센터는 지난달 30일 운영을 종료했다. 센터 의료진과 구청 직원, 소방공무원 등 70여명이 하루 평균 620여명의 방문자를 맞았다. 개소 이후 10만 9000여명(백신 접종 1차 5만 5850명, 2차 5만 386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응급상황이 생기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양대병원과 협력 체계를 갖췄다. 구 관계자는 “센터는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쉼 없이 무사고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센터 운영 과정에서 안전과 보안에 특히 신경을 썼다. 방문자가 모니터실에 들어설 때 클린게이트를 통과하도록 해 외부 미세먼지·바이러스 등 유해환경을 차단했다.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면서 육군 221여단 부대원들과 구청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냉동고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구는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폈다. 어르신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직원들이 전담 도우미를 꾸려 발달장애인의 접종을 지원했다. 연령과 대상에 따라 예약, 이동, 접종까지 맞춤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최고령 어르신까지 무사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카페처럼 진동벨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백신 접종자에게 진동벨을 나눠 주고 대기 시간을 채우면 진동벨이 울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귀가하도록 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센터 해단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 행정지원 담당자 등을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구청장은 “10만 9000여명이 이곳에서 백신을 접종했는데 친절했다는 반응을 자주 들었다”며 “30만 구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요소수 사자” 길게 늘어선 구매 행렬

    [포토] “요소수 사자” 길게 늘어선 구매 행렬

    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요소수를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려 있다. 전북 익산시와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은 이날부터 지역민에게 요소수를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토·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요소수를 판매한다. 2021.11.9 연합뉴스
  • 광군절·블프, 해외 직구 특별통관

    광군절·블프, 해외 직구 특별통관

    관세청은 8일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등으로 해외 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말까지 특송·우편물품 특별통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제적인 초대형 할인 행사 시기 통관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2월 월평균 통관량이 822만 6000건으로 1~10월 월평균 통관량(471만 2000건)대비 75% 급증했다. 특히 해외 직구 극성수기 불법·위해물품 반입 시도 및 기업형 해외 직구 되팔이, 구매대행업자 저가신고 등에도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특별대책기간 엑스레이 장비 추가 설치 등 시설·인력을 확대하고, 토요일과 공휴일, 업무시간 이에 일시적으로 통관할 수 있는 임시개청을 추가 허용하는 등 지원팀을 운영키로 했다. 판매 목적의 물품을 자가 사용으로 위장해 면세 통관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해외 직구를 반복하는 구매자에 대해서는 통관내역을 분석해 통관단계에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발송국가별로 우범성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강화하고, 마약·폭발물탐지기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집중검사도 실시한다. 관세청은 “해외 직구로 면세받은 물품을 국내에서 재판매하면 불법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짝퉁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통관이 보류되기에 구매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루 먼저 육아휴직 대체교사 채용 이유 어린이집에 지원금 지급 않는 것은 부당”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을 고용하면서 지원금 지급 기준일보다 하루 앞서 채용했다는 이유로 대체인력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3일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으로 채용한 것이 명백한데도 채용기간 제한규정을 위반했다며 대체인력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노동청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A어린이집은 2019년 5월 1일부터 육아휴직을 한 교사의 대체 교사로 그해 3월 1일 B씨를 채용했고, B씨는 이듬해 11월 5일까지 근무했다. 하지만 노동청은 B씨의 채용일이 육아휴직 시작일인 2019년 5월 1일 전 60일이 되는 날인 3월 2일 이후가 아니라는 이유로 어린이집에 대체인력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체인력지원금은 육아휴직 시작일 전 60일이 되는 날 이후 새로 대체인력을 채용해 30일 이상 계속 고용한 경우 지급하도록 돼 있다. 노동청의 조치에 A어린이집은 ‘B씨가 월요일인 3월 4일부터 근무했으나 복리후생 등을 위해 3월 1일자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노동청의 미지급 처분을 취소하면서 “당시 3월 1일은 법정공휴일이고, 2일은 토요일이어서 실제 근무시작일은 4일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 같은 사정으로 볼 때 3월 1일자로 B씨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병가 내고 스페인 여행 간 공무원...연가 보상금 등 부당 수령까지

    병가 내고 스페인 여행 간 공무원...연가 보상금 등 부당 수령까지

    대전 동구청의 공무원들이 병가나 육아휴직 목적에 맞지 않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감사에 적발됐다. 3일 대전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장기 휴가를 낸 동구청 공무원 244명 중 10명이 휴직 목적에 맞지 않는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직원은 불안장애 등 진단서를 제출하고 2019년 6월부터 한 달(공휴일 제외 20일)간 병가를 얻었다. 감사 결과, 이 직원은 병가 기간 중 열흘(공휴일 제외 엿새) 동안 친구와 함께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 기간 현지에서 별도의 병원 진료는 받지 않았다. 그는 “집에서 쉬던 중 친구와 갑자기 해외여행을 가게 됐다”고 진술했지만, 병가를 내기 두 달 전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여행을 위해 병가를 낸 셈이 된 이 직원은 해당 기간 연가 보상금 등으로 44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동구청은 과다 지급된 연가 보상금 등은 환수했지만, 비교적 낮은 수준의 징계인 ‘불문’으로 처리했다. 2018년 말부터 1년 동안 육아휴직을 낸 다른 직원은 육아 대상 자녀를 동반하지 않은 채 두 차례에 걸쳐 17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동구는 휴직 전 복무 관련 교육을 하지 않거나, 휴직 중에도 복무상황 신고를 제대로 받지 않는 등 관리에 소홀했다”며 “휴직 목적에 현저히 위배된다고 판단되면 복직 명령을 내리거나 징계 요구를 하는 등 철저한 복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공무원 ‘청렴 생각 나눔 릴레이’ 강서구는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생각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생각 나눔 릴레이는 청렴을 주제로 한 의견, 청백리 위인에 대한 글을 행정 포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릴레이를 시작하며 ‘갑질’ 근절에 관한 의견을 전직원에게 서한문 형태로 전했다. 그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용산,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24시간 운영 용산구가 2일부터 종합행정타운 주차장(용산구 녹사평대로 150)을 24시간 운영한다. 종합행정타운이 이태원에 인접한 만큼 주차장을 개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지하 2~5층 주차장 중 지하 4~5층을 24시간 운영한다. 청사 보안을 위해 지하 2~3층은 종전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다. 주차 요금은 처음 30분은 무료이고 이후 5분 초과할 때마다 250원씩 부과한다. 도봉, 사랑상품권 100억원 추가 판매 도봉구가 ‘도봉사랑상품권’ 100억원을 3일 추가 판매한다. 올해 네 번째 발행으로 도봉구는 이번까지 모두 437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은 월 70만원까지 10% 할인 구매할 수 있어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등 21개 모바일 상품권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개인당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사용은 대형마트·준대형점포 및 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종로, 취약계층 가스차단장치 지원 종로구가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가스차단장치(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지원 대상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구의 모든 복지대상자로 정했다. 아울러 고립가구, 위기가구 주민 등이 사업 내용을 몰라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전체 복지대상 주민에게 전화나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미 설치된 가구를 제외한 희망하는 모든 세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광진, 아차산 산불방지대책본부 구성 광진구가 올해 가을철 아차산 산불방지대책본부(이하 ‘본부’)를 구성해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산불방지대책은 가을철 건조한 대기상태로 인해 발생 위험이 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인 아차산을 보호하고, 등산객과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21시 ▲휴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9시로, 공원녹지과 사무실에서 직원 2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유사 시를 대비한다. 운영시간 외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관리한다.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국가장과 국장, 그리고 과거의 국상/전 국립고궁박물관장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국가장과 국장, 그리고 과거의 국상/전 국립고궁박물관장

    지난 10월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우여곡절 끝에 5일장 형식의 국가장(國家葬)으로 치러졌다. 국가장은 전현직 대통령,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사망한 경우 나라에서 치르는 장례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국장과 국민장 두 가지로 구분해 행했다. 국민장이 국장과 다른 점은 국가 명의가 아닌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장례를 치르고, 장례비용도 국장은 전액 국비인 데 비해 국민장은 일부를 국가에서 보조한다는 것이다. 장례 기간도 국장은 최고 9일장인 데 비해 국민장은 7일 이내다. 국장의 경우 장례 기간 내내 조기를 게양하고, 영결식 당일에는 모든 관공서가 휴무에 들어간다. 국민장은 조기를 장사 기간 내내 게양할 수도 있지만 장삿날 하루를 원칙으로 하고, 관공서 휴무는 없다. 역대 국민장 및 국장은 모두 15회를 치렀다. 국민장은 임시정부 주석 김구, 이시영 전 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 이방자 영친왕비를 비롯해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등 13회를 치렀다. 그런데 같은 대통령인데도 불구하고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서거해 1979년 11월 법정 최고 기간인 9일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서거해 임시 공휴일 지정과 형평성 문제로 인해 2009년 8월 6일장으로 치러졌다. 두 분 다 국민장이 아닌 국장이었다. 이처럼 국장과 국민장의 구분과 대상자의 선정, 장삿날 휴무에 대한 기준과 원칙이 모호한 데다 형평성 문제로 인해 2011년 5월 30일 국장 및 국민장을 국가장으로 통합 개정했다. 법 개정 이후 첫 국가장은 2015년 11월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두 번째다. 이와 달리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정부, 재야 단체, 4ㆍ19 관련 단체들의 반목 때문에 가족장으로, 윤보선 전 대통령도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가족장으로 치렀다. 오늘날 국가장의 연원은 조선시대 국상 의례에서 찾을 수 있다. 국상이란 국왕과 왕비의 죽음으로 치러지는 의례를 이르나, 넓게는 예장으로 치르는 왕세자, 왕세자빈, 왕세손, 왕세손비를 포함하기도 한다. 하지만 국장은 왕과 왕비만의 장례를 이른다. 또한 시신의 안장까지의 절차가 국장이라면 매장 후 소상(사망 1년), 대상(사망 2년) 등 삼년상을 마칠 때까지의 의례가 국상이다. 국왕이 죽으면 그날로 왕을 뵙는 조회를 폐하고 시장을 5일 동안 철시했다. 국장을 마칠 때까지 크고 작은 제사, 서울과 지방에서 음악을 금지하며 백성들의 혼인과 도살을 금했다. 해당 관청에 계령을 보내고 임시 관청인 도감을 설치해 국상과 산릉 조성의 일을 담당토록 했다. 국장의 총책임자는 총호사라 하여 영의정이나 좌의정이 맡았다. 신분에 따라 장례 기간을 달리해 왕과 왕비는 5개월장을 행했다. 이 기간 동안 시신을 모신 곳을 빈전이라 했는데, 국왕은 국장을 마칠 때까지 빈전 옆에 지은 여막에 거처하면서 수시로 찾아가 곡을 하며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 국상 기간에는 모든 백성이 흰옷을 입고 애도했다. 죽음을 지칭하는 명칭도 왕은 훙(薨), 일반인은 사(死)로 구분했다. 특히 국장은 왕권의 계승, 왕실의 권위와 직접 관련됐기 때문에 어느 의식보다 장엄하고 중요하게 다루었다. 후세에 참고토록 하기 위해 일의 전말, 소요 경비, 참가 인원, 의식 절차, 행사 모습, 건축물의 설계도, 행사 관련 논공행상 등을 글과 그림으로 작성한 의궤를 제작했다. 또한 국장은 한정된 기간에 많은 인력과 물자를 동원하므로 사회·경제적 의미가 컸다. 뿐만 아니라 국장은 예의 범주를 넘어 유교적 정부의 표방과 통치 능력의 과시, 도구 개발과 토목 기술의 축적은 물론 국가 운영의 검증 기회가 되기도 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제4회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 ‘제4회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강동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29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에 열린 ‘제4회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연구소가 주최해 지방의회 발전 및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등 의정활동이 우수하여 모범이 되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에 100%로 출석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수행으로 모범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에서 성실성이 돋보였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선입감을 개선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적인 관리 및 지원확대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라는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공공 야간·휴일의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야간시간대, 공휴일 의료 기관 운영으로 서울시민 야간진료 혜택과 응급실 과밀화 방지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특성에 맞는 민생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경찰법」개정촉구건의안” 등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강 부위원장은 “열심히 의정활동에 노력한 결과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너무도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천만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내일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첫 시행… 김포~신촌 등 광역버스 6개 노선 도입

    직행좌석버스에도 준공영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2일부터 경기 김포시 등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김포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 운행된다. 이어 광명(KTX광명역∼인천대), 양주(덕정역∼서울역), 시흥(능곡역∼사당역) 노선이 다음달 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 운행될 계획이다. 12월 이후에는 용인(남사아곡∼숭례문), 이천(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으로 하루 40회 운행될 예정이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에 노선 운행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운전원 근로 조건과 이용객 서비스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연내 준공영제 대상 노선 18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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