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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만족”보험 히트상품 10선

    ◎피보험자 부부·부모·자녀까지 보장 ◇한국생명 온가족 사랑보험=한번 계약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자녀·부모까지 3대가 보장받을수 있다.가족계약으로 주피보험자 및 배우자 뿐만 아니라 22세 이하의 미혼자녀 모두 보장한다.특히 효도암보장 특약 부가때는 부모까지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사망보장외에 암진단시에는 수술·입원·통원·요양급여금까지 과정별 보장이 가능하다. ◎연9.5% 확정금리… 사망땐 보험금 ◇제일생명 무배당 한아름 안심저축보험=연 9.5%의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만기에 확정보험금을 지급한다.재해로 사망했을때는 2천5백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며 장해가 발생했을때는 최고 2천5백만원의 장해급여금과 3년동안 매월 2백만원의 소득보상금이 지급된다. 특정암에 대해서는 1천만원,일반암은 5백만원의 치료비가 지급된다. ◎장해때 등급별로 치료·자립비 지급 ◇동아생명 이큐어린이보험=3세 어린이를 15년 만기 2종으로 가입시키면 월 보험료는 4만4천700원이며 각종 장해시 장해등급에 따라 장해 치료비로 최고 1천2백만원과 매년 1천4백40만원의 자립교육비를 지급하며 질병 및 재해 수술에는 1회 30만원,교통재해로 입원할 때는 1일 2만원을 지급한다.어린이날 축하금(10만원),탐구생활자금(20만원),캠프참가비,어학연수비도 지급한다. ◎가입하면 한가족 암불안 평생 해소 ◇국민생명 슈퍼건강생활보험=한번 가입으로 한가족의 암에 대한 불안을 평생 해소할 수 있게한다는 상품이다.입원에서 수술,요양까지 보장하고 생존치료를 할 수 있게 해준다.유족 연금을 지급하며 개인형·부부형·가족형 등 보험종류가 다양하다. 35세 남자가 60세 만기로 가족형 1계좌와 특약 각 1천만원짜리에 가입하면 월 납입보험료는 4만7천100원. ◎암투병때 수술비·생활비 함께 지급 ◇동양생명 동의보감암보험=암진단,투병때의 생활보장,암수술,암입원에 따른 경제적 고통해소까지 보장하는 암전문 상품이다.가족형으로 가입할 때는 22세 이하의 자녀도 보장해준다.또한 발병율이 높은 남성특정암인 간암·위암·폐암 및 여성특정암인 자궁암·유방암·난소암 보장 특약을 부가하고 있으며 여명이 6개월이내일 때는 사망보험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우선 받을수 있는 서비스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 사고·질병 입원·수술비 지급 ◇한덕생명 꿈나무희망보험=어린이 사고에 대한 보장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사고 및 질병에 고액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급한다.어린이 재해 장해에는 고액의 장해 치료비와 꿈나무 교육비를 준다.가입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도 보장해준다.가입 자녀 3세인 주피보험자 31∼40세남자가 1천만원짜리 주계약과 꿈나무 추가 특약 1천만원짜리를 자녀 25세 만기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2만1천600원. ◎가입 5·10년 경과하면 건강진단비 ◇흥국생명 종합암치료보험=최초의 암진단을 받았을때 조기치료를 위해 충분한 암치료자금을 지급하고 피보험자의 여명이 6개월 이내로 판명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또 계약일로부터 5·10년이 경과할 때는 건강진단 자금을 지급한다.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폐암·간암이 발병했을 때는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함께 간암을 제외한 간질환으로 입원하면 입원급여금을 준다. 법정 공휴일이나 주말 등 교통이용이 많은 날의 사고에 대비해 선택특약을으로 집중보장을 받을수 있다. 만기에는 이미 납입한 주보험료 전액과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보장과 저축을 겸비한 상품이다. 2천만원짜리 주보험과 1천만원짜리 3대 암보장 특약을 들 경우 최초의 암진단 확정때 2천만원,기타 일반암 확정때 1천만원,3대암으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때 3천만원,기타암으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로 판명나면 2천만원이 지급된다. 재해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때에도 2천만원을 받을수 있으며 2∼6급 장해에는 7백만∼1백만원이 지급된다. ◎8개 신문·잡지서 올 히트상품 뽑혀 ◇삼성생명 홈닥터플러스=한국능률협회의 올해의 히트상품에 선정된 것을 비롯,8개 신문잡지에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상품. 암사망에 대한 보장을 고액화하고 암이 발병한뒤 진단비·입원·수술·치료 등 보험금의 단계적 지급으로 보장을 다양화했다.발생빈도가 높은 특정암(위·간·폐·유방·자궁·난소암)은 일반암의 1.5배를 보장한다.휴일재해사망 및 장해도 평일의 1.5배를 보장한다. 보험기간에 70세 만기를,납입기간에 15년납을 추가하고 가입연령도 50세에서 55세로 확대했다. 또한 고객의 원금 보전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만기환급형과 1만∼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는 순수형이 있다.가족으로 계약할 때는 배우자와 자녀도 보장해준다.보장과 저축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만기에 지급되는 배당금에 대한 비과세와 연간 50만원의 보험료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있다. 1계좌(가입금액 2천만원,65세만기,10년납,월납기준)에 가입할 땐 보험료가 여자 2만4천900원,남자 3만6천400원.특히 저렴한 보험료로 암종합보장 및 재해위험보장을 원하는 20∼30대의 고객과 암에 대한 동시보장을 원하는 샐러리맨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보험료는 내리고 보장은 대폭 확대 ◇교보생명 무배당뉴마스터 암치료보험=보험료는 대폭 내리고 보장은 크게 늘어난 상품이다. 보험료는 최고 22% 할인됨은 물론 특정암진단을 받으면 진단 자금 1천만원과 5년동안 매월 1백만원의 소득보상금을 지급한다.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50%를 지급한다.또 암진단을 받으면 소득보상은 물론 입원·수술·통원·간병비용까지 종합 보장한다. 암으로 입원했을때는 30일 이후부터는 매일 10만원의 암입원 급여금과 5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가족계약의 경우에는 배우자는 50%,자녀는 40%를 보장받는다.슈퍼플랜형과 직장인 플랜형이 있다. 만35세의 남자가 20년 만기 환급형 슈퍼플랜 개인계약 1구좌(월보험료 4만1천900원)에 가입하고 90일이 경과한뒤 폐암에 걸렸을 때는 생존치료를 위해 암진단자금 1천만원,소득보상금 6천만원(매월 1백만원씩 60회)이 지급되며 암수술 2회를 기준으로 1천만원과 입원시 추가로 3일 초과 1일당 10만원의 암입원 급여금과 암통원 급여금이 지급된다. ◎매년 생활여유자금 제공 저축상품 ◇대한생명 무배당파워저축보험=가입후 매년 생활여유자금을 제공하면서 생존·생활·유족보장을 해주는 저축보험이다. 생존보장의 측면에서 이 보험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매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또한 적립을 할 때는 금리 인하에 관계없이 연 10.5%의 이율로 적립되는 고수익 확정금리상품이다. 생활보장의 측면에서,암에 걸렸을때는 특정암에는 1천5백만원을,일반암에는 1천만원을 지급한다.또한 소득상실을 보전해주는 생활보장연금을 신설해 장해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교통재해로 4개월 이상 입원할 때는 1회에 30만원의 응급치료자금을 지급한다. 유족보장의 측면에서 휴일재해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사망보험금 5천만원을 지급하며 평일재해나 암으로 사망했을때는 3천만원을 지급해 유족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예를 들어 30세의 남자가 10년 만기 보험에 가입했을때 납입보험료는 14만2천200원(특약제외).이 경우 총 납입보험료는 1천7백6만4천원이며 만기 총수령액은 2천5백32만4천500원으로 총수익률은 148%가 된다.
  • 주중 한국영사부 업무재개

    황장엽씨 망명사건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중단됐던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의 영사업무가 40일만인 24일 재개됐다. 남상욱 총영사는 공휴일을 제외하고도 28일간 업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적체된 민원만도 1천건을 넘고 있으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련서류를 엄격하게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영사는 또 그동안 적체된 민원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기 위해 당분간 하오 7시 일몰때까지 민원업무 시간을 연장해 근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증기기관 관광열차 운행/철도청,4월5∼11월30일

    ◎일·공휴일 서울∼의정부간/요금 3,500원… 자유석 운영 철도청은 오는 4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증기기관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증기기관 관광열차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무궁화호 객차 4량으로 편성,서울∼의정부간을 1차례 왕복 운행한다.서울에서는 운행 당일 상오 10시30분에 출발하고 돌아올 때는 의정부에서 하오 5시에 출발,하오 6시38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운임은 어른이 편도 3천500원,어린이는 1천800원이며 지정좌석이 아닌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 시티폰사업자 다양한 요금제 도입/가입자 통화유형·통화량따라 선택

    ◎월 기본료따라 시·내외통화료 차등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등 수도권 발신전용휴대전화(시티폰) 사업자들은 오는 20일 상용서비스 시작과 함께 표준형 요금외에 이용자가 통화량 및 통화유형에 맞게 요금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도입한다. 서울·나래등 수도권 시티폰사업자들은 월 기본료 1만6천500원을 내면 240분(4시간)까지 통화할 수 있고 240분 이후에는 10초당 시내통화료 7원과 시외통화료 13원을 받는 A형과,월 기본료 1만3천500원에 시내·시외통화료가 10초당 각각 6,5원인 B형 등 두 종류의 선택요금제를 실시한다. 표준요금은 월 기본료 6천500원에 시내통화료가 10초당 8원,시외통화료는 10초당 14원이다. 따라서 시티폰 이용량이 하루 6·5회 미만(월 평균 250분)이고 시외통화비율이 낮은 가입자는 표준요금을,하루 6·5회 이상 사용하면서 시외통화량이 적은 가입자는 A형을,또 하루 통화량이 8회(월 300분) 이상이고 시외통화비율이 높은 경우엔 B형 요금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또 표준형 요금에 할인제를 도입해 평일 상오 6시∼8시,하오 9시∼12시까지 일반 할인시간대에는 시내·외 통화료를 30%,밤 12시부터 다음날 상오 6시까지의 특별 할인시간대에는 시내통화 30%,시외통화료 50%를 깎아준다. 공휴일에는 상오 9시∼밤 12시에는 시내·외 통화료 30%,밤 12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시내 30%·시외 50%를 할인해 준다. 시티폰사업자들은 통화료 및 기본료·가입보증금(2만원)·가입비(2만원) 등을 종합해 볼 때 시티폰요금이 기존 이동전화의 3분의1이내이며 시외통화료는 일반전화보다 더 싸다고 설명한다.
  • PC통신 접속 쉬워진다/8월까지 4만회선 증설 7만4천회선으로

    ◎28.8Kbps급 회선도 5천회선 늘리기로 현재 3만4천회선 규모의 PC통신회선이 오는 8월안으로 7만4천회선으로 4만회선 증설된다. 한국통신은 다음달 「PC통신 전화요금 야간정액제」가 도입됨에 따라 PC통신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처럼 PC통신용 회선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우선 PC통신 접속경로인 전화망과 데이터통신망,전화망과 한국PC통신·데이콤·삼성데이타시스템 등 PC통신사업자의 컴퓨터간 소통상태를 분석,접속완료율이 낮거나 회선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대상으로 회선을 집중 증설할 계획이다. 또 PC통신망 접속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2천회선을 운용중인 28.8kbps급 회선 5천회선과 56kbps 회선 1만5천회선을 연말까지 각각 증설키로 했다.인터넷 국제회선용량도 현재 15Mbps에서 4배로 늘려 모두 60Mbps를 운용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정보통신부는 다음달부터 「014XY」번을 이용하는 PC통신의 경우 야간시간대에 월 2만원(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과 4만원(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공휴일은전일)의 PC통신 전화요금 정액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 최신식 실버타운 선보인다/건강관리실·문화레저시설 등 갖춰

    ◎전문인력 운영관리… 안전에 최우선 국내에도 실버주택이 새로운 주택개념으로 선보인다.경남기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심형 유료노인 복지시설(실버시설)인 시니어타운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말 기공식을 가졌다.21세기의 본격적인 고령화사회를 앞둔 발빠른 움직임이다. 95년말 현재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비율은 5.7%로 앞으로 소득수준 향상과 의학기술 발달로 평균수명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에도 실버주택이 새로운 주택개념으로 정착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경남 시니어타운은 대지 2천622평에 철근 및 콘크리트 라멘조로 지하 3층,지상 8층이다.모두 208가구다.전용면적 20평은 104가구,21평은 16가구,23평은 72가구,24평형 16가구다.99년 5월에 입주할 수 있다. 노인복지법상 골조공정이 50% 이상 진행된 뒤 판매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오는 8∼9월쯤 회원권을 판매할 계획이다.가격은 3억원 내외다.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에게 회원권으로 판매한다.회원권은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간호사무실·진료실·응급처치실·요양실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부문을 갖췄다.또 공동식당 및 가족식당,미니마트·비지니스센터·이용실과 미용실도 들어선다.헬스클럽·골프연습장·건강목욕실·도서실·오락실 등 문화레저시설도 갖춰진다.안전관리를 위한 시설과 설비도 갖춘 최신식 유료 노인복시시설이다. 시설의 운영관리 및 서비스를 위해 운영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해 우수한 전문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다.입주자들을 위해 현재 필리핀의 관광명소인 푸에르토 아줄에 건설중인 종합리조트 시설과 연계해 이를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경남 시니어 맞은편에는 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분당 차병원,동국대 한방병원,재생병원 등이 있어 노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도 괜찮은 편이다.분당 신도시내의 많은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이 있어 쇼핑뿐 아니라 레저 및 문화시설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도심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좋은 경관을 갖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기에 좋은 입지조건이라는 게 경남기업의 설명이다. 경남기업은 일산 등 다른 신도시와 서울근교에도 앞으로 실버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이번에는 건강한 노인을 상대로 회원권을 판매하나 앞으로는 건강하지 않은 노인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여의도의 동원증권빌딩에 쇼룸을 오픈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법정공휴일 제외) 공개하고 있다.하루 평균 30∼40명이 찾고 있다.문의처 경남기업 실버사업부(02­768­6210∼17)
  • PC통신 전화료 심야정액제 신설/4월부터

    ◎하오 11시∼상오 8시 월2만원 야간 PC통신 전화요금 정액제가 오는 4월 도입된다. 정보통신부는 17일 「014XY」계열 데이터망을 이용한 PC통신의 경우 일반전화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야간시간대에 월 2만원(밤 11시∼다음날 아침 8시)과 4만원(밤 9시∼다음날 아침 8시,공휴일은 전일)의 PC통신요금 정액제를 신설,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 다음달부터 패킷망전용선 이용요금에 대해 현재 시내구간의 경우 월 5만7천700원,100㎞까지 월 21만4천원,100㎞ 이상 월 26만원으로 돼 있는 거리별 차등부과를 폐지하고 시내구간요금(월 5만7천700원)으로 인하,정액화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번 조치로 매일 평균 4시간씩 PC통신을 이용하는 사람이 월 2만원의 정액제를 선택할 경우 56%,월 4만원짜리 정액제를 선택할 때에는 12% 가량의 통신요금 경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PC통신사업자가 부담하는 접속회선요금을 인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PC통신사업자와 한국통신 데이터망의 접속회선료를 30% 인하하는 한편 PC통신사업자의 자체 데이터망 구성을 위한 시외전용회선 요금인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무너지는 주체사상/창시자 황의 망명으로 이데올로기 종언

    ◎김정일 백두산출생설·지도자 호칭 만들어 북한을 집으로 비유한다면 「주체사상」은 이를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이다.주체사상은 정치적으로는 김일성·김정일의 후계체제를 합리화하는 이론적 배경이고,사회적으로는 외래사조를 차단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따라서 주체사상은 오늘날 북한에서 하나의 통치이념 차원을 넘어서 종교의 교리에 가까울 만큼 신성화되어 있다. 북한체제를 떠받치고 있는 이 주체사상을 체계화한 인물이 바로 황장엽이다.황이 주체사상을 체계화한데는 2가지가 큰 힘이 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나는 먼저 체계적으로 철학을 연구했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황의 김일성·김정일과의 특수관계이다.황의 철학연구는 52년 모스크바 유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뒤 김일성대학총장을 지낼때까지도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그는 70년대 10년간 최고인민회의 의장직을 맡아 비동맹외교에서 주체사상을 전파하는데 공헌했다.황은 이 주체사상으로 김정일이 후계체제를 구축하는데 누구보다도 큰 몫을 했다.김정일의 출생지를 시베리아가 아닌 백두산 밀영으로 조작하고 김정일에게 「영명한 지도자」「당 중앙」「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등의 호칭을 붙이게 한 장본인이다.또 김정일의 생일 2월16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3대혁명소조의 운동을 발기한 것도 그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따라서 황장엽은 주체사상으로 떠받쳐지고 있는 북한체제의 「사상의 대부」라는 막강한 위치에 있고,지금까지 김정일의 공식권력승계가 이루어진다면 그의 영향력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됐던 인물이다.따라서 그의 망명은 북한 주체사상의 자기부인이며 주체사상의 몰락·종언을 의미하는,북한으로서 볼때는 가장 큰 국가이념의 혼돈이 시작됐다고 보여진다.
  • 새마을·무궁화호 철도료 주말 10% 할증/새달13일부터 탄력운영

    ◎화·수·목요일 10% 할인… 월요일은 현운임 철도청은 10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에 대해 화·수·목요일에는 현행요금보다 10% 내려받고 금요일 하오 6시부터 일요일까지와 법정공휴일,특별수송기간에는 10%를 올려받는 탄력운임제를 오는 3월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월요일 하루종일과 금요일의 하오 6시 이전 시간대에는 현행 기본운임을 받게 된다.탄력운임의 적용은 시발역의 열차출발일자 및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이용객이 폭증하는 명절기간의 수송수요 분산을 위해 설날 및 추석 특별수송기간의 직전 및 직후 주말에는 10% 할증없이 현행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 북한의 설(외언내언)

    북한에는 두종류의 명절이 있다.「사회주의명절」과 「민속명절」.사회주의명절은 양력설(1월1일) 김정일생일(2월16일) 김일성생일(4월15일) 노동절(5월1일) 해방기념일(8월15일) 정권창건일(9월9일) 노동당창건일(10월10일) 헌법절(12월27일) 등이다.애초에는 3·1절도 사회주의명절로 지정했으나 62년 빼버렸다. 북한최대의 명절은 김일성생일.그는 죽었지만 3년상이 끝나는 올해까지는 「민족최대의 명절」로 떠 받들어진다.김정일의 생일인 「2월명절」도 올해엔 예년보다 성대하게 치를 것 같다.오는 가을 국가주석직과 당총비서직을 승계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속명절로는 설·단오·추석 등이 지정돼 있다.67년 5월 『봉건잔재는 뿌리 뽑아야 한다』는 김일성교시에 따라 민속명절은 사라졌으나 88년에 추석이,89년에는 설과 단오가 다시 민족명절로 부활 됐다.그러니까 북한에서도 양력설·음력설 모두가 명절인데 우리와는 달리 양력설을 「설」이라고 부르고 설은 「음력설」이라고 한다.뒤늦게 나마 민속명절을 부활시킨 것은 잘한일이지만 사회주의명절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다. 설날 하루를 쉴 수 있을 뿐 명절공급품이 없고 차례도 찾아보기 힘든다.차례를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릴 음식이 없어 그냥 넘긴다는 것이 최근 귀순한 사람의 한결 같은 증언이다.그리고 음력설은 공휴일이 아니고 단순한 휴무일이기 때문에 그 전후의 일요일 하나를 택해 일을 해야 한다. 설 아침 북한주민은 누구나 마을가까이에 있는 김일성동상을 찾아 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경배하도록 되어있다.그것이 끝나면 어른은 집에서 쉬고 어린이는 널뛰기·자치기 등으로 하루를 보낸다.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북한주민은 지금 극심한 식량난으로 굶주리고 있다.이런 참담한 현실에서 명절을 맞은들 무엇이 즐겁겠는가.북한 주민에게 있어 설은 차라리 고통스런 명절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가슴아픈 일이다.
  • 설 선물·제수품/“5∼40% 싸게 팝니다”

    ◎농·수·축·임협/새달7일까지 전국서 농·임·수협이 설에 대비,전문매장을 통해 농·수·축산물을 대량 방출한다. 임협중앙회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임산물직매장을 비롯,전국 69개 매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표고를 비롯,제수용품인 밤·잣·대추·호두 등을 5% 할인 판매한다.임협의 임산물직매장은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무공해 우리 농산물만을 특선,각종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값싸게 공급하고 있다.잣·호두·대추 등 임산물세트와 한과세트,제기세트 등 20여종의 각종 선물세트를 5천400원부터 53만원에 시판할 계획이다.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을 「설날 수산물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1일부터 비축 제수용 수산물을 방출하고 있는 수협중앙회는 조기 287t,명태 230t,오징어 3천49t,고등어 247t등 대중어류 3천813t과 김 1백13만속 등을 389개 수협직영 수산물백화점과 내륙지 공판장을 통해 시중가보다 10% 이상 싼 값에 공급하고 있다.수협은 조기·명태·오징어 등 20여종과 멸치·오징어·김 등 마른 수산물 15종을 평시 공급량보다 2∼3배 늘려 공급하는 등 어종에 따라 방출물량을 대폭 늘려 가격을 안정시키로 했다. 특히 수협은 중앙회가 직영하는 수산물백화점과 직매장별로 제주옥돔,영광굴비 등 지역 특산품과 김,마른 멸치 선물세트,마른 수산물 종합세트를 비롯,참조기·민어·병어·대하·옥돔 등을 담은 각종 수산물 선물세트 160여종을 개발,시중가보다 10%이상 싼 값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소비자편의를 위해 택배서비스도 병행키로 했다.대책기간 동안 매장별 개장시간은 상오 10시∼하오 9시까지로 휴무없이 공휴일에도 개장한다. 농협중앙회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의 농협슈퍼와 하나로 클럽,농협유통 등 3천여개 직판장에서 다양한 농산물 특판행사를 갖는다.특히 중앙회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맞이 우리농산물 큰잔치」기간으로 설정,서울 서대문 네거리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제수용품과 농협가공식품 등 300여개 품목,500여종의 특산품을 시장가보다 10∼20% 싸게 판다.행사는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이어 29일부터 다음달7일까지는 시단위 이상 회원 농협슈퍼와 신토불이창구·하나로클럽·농협유통·신촌공판장 등을 통해 제수용품모음전과 기획상품 특별할인전,우리농산물 선물세트 특별전 등을 가질 계획이다.이 기간중에 각 회원 농협슈퍼에서는 「설맞이 고객사은 참세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품목을 5∼4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냉장도 24일부터 보름간 한우는 부위별로 5.6∼5.9%,수입쇠고기는 7.1∼11.1%,돼지고기는 4.8∼10.8% 인하해 서울 직영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 홍콩/150년 영국지배 마감/7월1일 중국 품으로

    ◎어떻게 달라지나/특구로 지정… 행정자치 실시/외교·국방 대륙직할… 인민해방군 진주 영국의 직할식민지 홍콩은 올 7월1일자로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로 바뀐다.영국의 유니언잭이 내려지고 오성홍기가 나부끼게 되는 것이다.사자와 용이 방패를 맞잡고 있는 홍콩의 상징디자인도 사라지는 대신 「일국양제」 등 특구를 상징하는 박태기나무(자형)꽃그림이 모습을 보일 것이다.6월 두번째 토요일에 시작되던 영국여왕 탄신기념 연휴 등 영국식 공휴일도 중국의 국경일에 자리를 내주게 되며 나탄로드·퀸스로드 등 영국왕과 총독들의 이름을 딴 거리의 명칭도 바뀌게 된다. 홍콩특구의 최상위법은 특구 기본법이다.이 법은 지난 90년4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제정됐으며 중국 전인대에서만 개정이 가능하다.150여년동안 영국 왕이 파견하던 총독을 대신해 특구에서 뽑은 행정장관이 행정수반으로서 홍콩을 경영하게 된다.행정장관은 특구선거위의 선출을 거쳐 중국 중앙정부가 임명하며 임기5년에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행정분야가 자치실현을 목표로 했다면 외교·국방은 중국 중앙정부의 직할 아래 들어간다.전군에서 선발된 8천명의 중국인민해방군은 오성홍기를 휘날리며 내년 7월1일 이전 홍콩에 진주,영국군과 자리바꿈을 하게된다.외교 업무는 중국 국무원에서 직접 파견된 외교부 홍콩판사처 주임의 책임아래 이뤄진다.영국 추밀원의 「법사위원회」가 결정하던 재판의 최종심도 특구내에 최종심을 다룰 별도 법원을 설치해 처리하게 된다.입법 분야에선 기존 의회역할을 했던 입법국이 해산되고 대신 주민의 직선 및 직능대표로 구성되는 60명의 입법의회가 각종 법률을 제정·개폐하게 된다. 한편 외국인의 홍콩 장기체류는 더 수월해진다.지금까지 7년 이상 거주해도 체류권만 인정됐으며 추방이 가능한 반면 특구에선 7년 이상 되면 영주권을 얻게 된다.장기거주자에 대한 참정권도 인정되고 의회 정원의 20%내에 외국국적 소지자의 참여도 가능하게 된다.기존의 무비자 입국허용 등 입국제도는 바뀌지 않는다.경제·무역 및 해운·통신·관광·체육분야에선 중국­홍콩(HONG KONG,CHINA)이란 명칭으로 독립된 국제관계를 유지하고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런 변화에도 97년7월1일 이후 홍콩특구의 운영과 생활은 큰틀에서 변화가 없다고 할수 있다.우선 행정의 틀을 그대로 살렸다.기존 법령은 원칙적으로 유효하다.관습법이 위주인 영국법체계를 대신해 현지 법령화하는 작업은 진행되고 있다.97년 이후에도 홍콩 돈은 그대로 사용된다.독자적인 화폐발행과 의환관리가 유지되고 자유무역,자유항,외환관리정책이 지속된다.외교 및 국방분야에 대한 중국정부의 「직할」을 제외하면 홍콩특구는 옛 홍콩의 연속선상에서 움직여진다고 보면 된다.고도의 자치를 통해 「동양의 진주」를 살려나가겠다는게 중국정부의 입장인 셈이다. ◎반환 의의·과제/역사 치욕 청산… 중 주권회복/사회주의체제에 자본주의 접목 숙제 새해 7월1일 0시를 기해 홍콩의 주인은 영국으로부터 중국으로 바뀌게 된다. 아시아에서 금세기 최후로 이루어지는 식민지 반환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떠나 중국인들로서는 「치욕과 굴욕」의 역사를 청산하는 감회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역사적 반환식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한다. 중국인들의 눈으로 볼때 홍콩의 역사는 치욕이었지만 또다른 한편 150년 치욕의 역사를 보상하듯 홍콩은 세계적인 금융·무역중심지로 성장해서 엄청난 부와 가능성을 안고 중국인의 품으로 되돌아온다. 따라서 홍콩을 반환하는 중국인들은 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홍콩을 죽이지 않고 계속 번창하도록 만드는 동시에 대륙의 사회주의 체제가 이 자본주의 실험장으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됐다. 그것은 홍콩인들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자신들이 누려온 자본주의의 과실을 계속 누리면서도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중국정부의 인내심의 한계를 넘지 않도록 「몸조심」을 해야한다. 홍콩의 초대행정장관으로 선출된 동건화씨는 당선 뒤 기자회견에서 홍콩어인 광동어,본토어인 만다린,그리고 영어 등 3개어로 인사말을 해 앞으로 특구 홍콩이 헤쳐나가야 할 길이 순탄치 않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었다. 반환 뒤 홍콩의 지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1국 2체제」의 존속으로 요약된다. 이 기본입장은 지난 85년 영·중 사이에 발효된 공동선언에 담겨져 있다. 이 공동선언에서 중국정부는 ▲홍콩을 특별행정구로 지정해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외교와 국방은 중앙정부의 관리하에 두며 ▲행정관리권,입법권,사법권은 홍콩에 부여 ▲홍콩정부는 현지인으로 구성 ▲현행사회·경제제도와 생활양식을 유지 ▲이같은 홍콩정책은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에 의해 향후 50년간 지속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홍콩의 미래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들이 혼재하고 있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홍콩의 자본주의 체제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중국지도부도 홍콩의 자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장래를 불안하게 보는 사람들은 홍콩의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정치의 영향을 결국 받을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편다. 최고실력자 등소평 사후 대륙에서 불어닥칠 격동의 바람을 어떻게 넘길지에 대한불안감도 적지않다. 언론자유 등 기본권이 과연 말 그대로 보장될 수 있을까도 의문이다. 중국과 홍콩주민간의 기본인식 및 가치관의 차이도 극복해야 할 과제중 하나이다. 중국은 사회주의,전통적 중화사상의 가치관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홍콩주민들의 의식 수준은 국민소득 2만3천달러의 선진국에 걸맞게 국제화돼 있다. □영의 홍콩지배 일지 ▲1842:아편전쟁후 맺은 남경조약에 따라 홍콩섬 영국에 할양 ▲60:북경조약 체결로 구룡반도 영국에 할양 ▲98.7.1:신계와 235개 부속도서를 99년간 영국에 조차 ▲1941­45:일본군 점령 ▲49:모택동,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72:영·중 외교관계 수립 ▲79:대처 영국총리 북경 방문,홍콩반환 논의 ▲84:대처 영국총리와 조자양 중 총리,홍콩반환 원칙담은 북경선언 채택 ▲89:천안문 사태,홍콩서 대규모 반중국 시위 ▲90:중,홍콩기본법 채택 ▲92:패튼 총독 취임,입법국 직선확대문제로 중·영 관계 악화 ▲95:직선의원이 대폭 확대된 입법국 선거실시 ▲96.12:초대행정원장 동건화 선출
  • 겨울방학·연휴맞는 극장가/어린이·가족영화 잇따라 개봉

    ◎드래콘 투카­심형래씨 7번째 작품… SF영화/101 달마시안­101마리 얼룩 강아지들의 소동/「마이크로 코스모스」 관객 5만 동원… 「7악동」도 볼거리 초등학교 방학과 연말연시 공휴일을 겨냥한 어린이·가족영화가 잇따라 극장가에 오른다.서울 초등학교가 일제히 방학식을 갖는 21일 한국영화 「7 악동」,외화 「101 달마시안」 「스페이스 잼」 등 세편이 개봉하며 22일에는 우리영화 「드래곤 투카」가 뒤를 잇는다.또 외화 「아름다운 비행」(12월28일 예정),아이맥스 영화 「위대한 서부」(97년1월1일) 등이 대기중이다. 한편 지난 7일 선보인 곤충세계 다큐멘터리 「마이크로 코스모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상영관을 전국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드래곤 투카◁ 개그맨 심형래가 7번째 감독·주연한 SF영화로 서양용을 본떠 만든 괴물 드래곤 투카를 비롯해 개성있는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피자집 점원 영구가 16세기말 조선시대로 가 마을사람들을 괴롭히는 외계인 투마와,투마의 아들인 투카를 물리친다는 줄거리.심감독의 전작들과 비슷한 분위기·구성이지만 SF기법이 정교해져 14m 길이의 드래곤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는 등 특수효과가 돋보인다.다만 어린이영화이면서 무술장면이 잦고 과격한 것은 눈에 거슬리는 점. 서울에서 22일 무지개극장(어린이화관 내),29일 코엑스에서 상영하는 등 내년 1월초까지 전국 30여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 ▷101 달마시안◁ 월트디즈니의 인기 만화영화 「101 마리 강아지」를 극영화로 리메이크했다.달마시안(털이 짧은 점박이 개) 암수 한쌍이 사랑에 빠지면서 그들의 주인인 로저와 아니타도 결혼한다.달마시안 한쌍은 새끼들을 낳아 행복하게 산다.그러나 모피회사 사장인 마녀 크루엘라가 코트를 해입으려고 런던시내 달마시안을 몽땅 유괴하는 데서 온갖 소동이 벌어진다는 내용. 1백마리가 넘는 달마시안이 어지러울 정도로 뛰어다니며 수놓는 화면이 장관이고 그밖에도 여러 종류의 동물이 등장,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이크로 코스모스◁ 지난 7일 서울 두군데,14일 부산·제주 한군데씩에서 개봉한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10여일만에 관객 5만여명을 끌어들이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전국 상영관은 ▲서울=코아아트홀,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부산=대한,시민회관(25일부터) ▲대전=대덕과학문화센터(22일) ▲제주=아카데미 ▲진주=동명아트홀(97년1월4일) ▲제천=명보 등이다. ▷기타◁ 「7악동」은 고아원의 개구장이 소년·소녀 7명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이는 활약을 그린 작품.TV 등에서 연기력을 쌓은 어린이배우들이 당찬 연기와 무술솜씨를 보여준다. 반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스페이스 잼」은 어린이에게 보여주기에는 결점투성이인 영화이다.스토리전개·화면구성이 치졸한데다 툭하면 성조기와 제작사 마크를 화면 곳곳에 드러내 마치 「미국 제일주의」와 제작사를 홍보하는 CF물처럼 보인다.
  • 주민 요청땐 대기오염 측정/내년부터

    ◎오존 등 5개항 해당지역 출동조사 환경부는 내년부터 지역주민이 원하면 해당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측정,결과를 즉시 알려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현지에 보내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먼지,오존 등 5개항의 대기중 농도를 측정,알려준다. 특히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함께 학교안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현장교육으로도 활용한다. 시화공단이나 여천공단 등 공단주변지역은 일반 대기오염물질뿐 아니라 중금속·휘발성 유기화합물 측정기를 투입,납,카드늄 등의 대기오염도도 측정해준다. 지역주민의 신고 또는 요청이 있으면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동측정차량을 공단지역에 출동시켜 감시·감독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 인질잡힌 「국민의 생명」(사설)

    21일 서울의 의·약국의 집단으로 휴업에 들어가는 바람에 시민은 커다란 불편을 겪었다.종합병원도 따로 있고 하오 한때 제한적인 것이었으므로 크게 심각하지는 않은 상태에서 치러진 일이긴 하다. 시민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직역인 의료인은 특별한 선서를 하고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다.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일은 신의 영역을 분담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일에 대해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그러고서야 「생명을 치료하는」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절대절명의 직업윤리다. 그런 의·약사가 일제히 집단휴업에 들어간 것은 「맹세」를 저버린 행위다.일요일이나 공휴일 같은 정기휴진도 있듯이 몇시간쯤 휴업했다고 큰 비난의 대상은 안된다고 강변할지 모른다.그러나 이날의 휴업은 약속된 것도 아니고 천재지변에 의한 불가항력도 아니었다.시민에게 「의사와 약사」가 지닌 세를 과시하여 위협을 감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벌인 고의적인 것이었다. 그들이 내세운 명분은 있다.하오1시부터 열린 「의료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한것이었다.현상의 문제란 늘 있는 것이고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관계자의 노력은 얼마든지 가능하므로 「토론회」가 열리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그러나 토론회란 현장에 집결해야만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더구나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불만을 집단적으로 토로』하여 그「세」에 겁먹게 하려는 계산이라면 그것은 사람의 목숨을 자신의 이익과 저울질하여 흥정하는 행위다. 이른바 『의료정책 바로세우기』의 내용은 한방정책관설치와 의료인력증가,그리고 의료보험수가의 문제가 핵심이다.한방의 위상 높이기를 반대하고 의사수가 늘어나는 것을 반대하며 수가를 높이라는 것이다.한마디로 수입을 늘리라는 것이 골자다.돈을 위한 행동으로 집약된다. 아직도 여전히 의사는 『열쇠가 몇개』따르는 신랑감이다.지금보다 더 벌거나 지금 정도의 부가 안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투정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벌이겠다는 뜻으로 밖에 비치지 않는다.이런 휴업은 잘못이다.국민 앞에 사죄하고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약속해야 한다.
  • 여 대권주자들 “정중동”/겉으론 대권논의 해금 기다리며 “동면”

    ◎속으론 주자들간 회동·밑바닥 훑기 분주 대권논의 자제령으로 신한국당 대권예비군도 「동면」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현재 공식 행사라곤 중간쯤 끝난 지구당개편대회가 고작이다.그것도 2∼3명이 번갈아가며 참석,「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정도다. 이 기간동안 눈길을 끄는 움직임이래야 이홍구 대표의 「젊은 후보론」에 이은 출처 불명의 「당정분리 및 민주계 대표설」,지난주 김윤환·박찬종 고문의 청와대 개별면담,그리고 최형우 고문의 「온산 서예전」이 전부이다. 이처럼 외형상 예비주자들의 행보는 일단 「해금」을 기다리는 정치휴년병 처럼 보인다. 그러나 김윤환 고문의 얘기처럼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일 뿐이다.한걸음 내딛는 것 자체를 실전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일전을 위한 준비의 성격이 짙다.지난 15일 최고문의 서예전에 1천여명이 몰려 전시회장 일대가 대혼잡을 빚었듯이 주자군마다 대세확보 경쟁과 물밑을 훑는 잠행이 한창이다. 공통적인 특징은 강연·인사접촉 등으로 시간을 쪼개 쓰고 있다는 점이다.이홍구 대표는 공휴일에도 개인적인 조찬 약속부터 시작,종일 잠시도 짬을 내기가 어렵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서예전으로 바쁜 최고문도 15일 전시회 개막식이 끝난뒤 곧바로 강릉대 경영대학원 특강에 참석,「취약지역」을 누빌 정도로 열심이다. 이회창 고문은 다소 관계가 껄끄러운 재계에 자신의 무기인 「대세론」을 전파하기에 여념이 없고,14일 청와대 방문이후 측근들과의 폭음으로 관심을 모은 박찬종 고문은 「강연정치」까지 중단한채 접촉반경을 확대,영입파로 원외라는 취약점의 보강에 역점을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빈도수를 높여가고 있는 주자들간의 물밑회동이 관심을 모은다.지난 8일 최형우 고문·김덕용 정무제1장관의 회동에 이어 지난주 초에는 김윤환 고문과 김정무 장관이 깊숙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김장관은 『민주화운동을 함께 한 사람들의 동지애는 각별하다』며 『개인적인 만남일 뿐』이라고 정치적인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다른 예비주자 진영에서는 정치는 먼저 만남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때 예사롭지 않다는시각이다. 독서광인 이한동 고문은 다음달 출간할 자신의 정치철학과 국가경영론을 담은 책발간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당내 하위직인사들과의 접촉반경을 확대중이다.그는 또 다음달 2일 아랍에미리트 국왕즉위 기념식과 쿠웨이트에 대통령 특사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 논란빚던 일정·소위 사회권 합의/제도개선 특위­전체회의 이모저모

    ◎3개소위 쟁점별 심의­여야 윤번제 소집/검경 중립화·방송법 개정 등선 격돌 예상 제도개선특위가 먹구름을 걷고 모처럼 정상운행을 시작한다.그간 논란을 빚어왔던 향후일정과 소위 사회권 등에 대해 11일 특위 전체회의와 개별소위에서 매듭을 지었다.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정치·검경중립·방송관계 등 3개소위의 매일 개회(공휴일제외) ▲소위소집책(위원장)의 여야 윤번제 ▲위원들의 상임위활동 자제 ▲19일 전체회의 소집등 4개항을 합의했다. ○…이날 하오에 열린 3개소위에서는 오는 18일까지 「1차시한」을 잡고 세부사항을 협의했다.방송관계소위의 경우 「쟁점별 심의」와 여야 윤번의 「소집책」 방식을 도입했다.소집책은 그날의 연락과 사회권및 발표등을 일괄 책임지게 된다. 심의법안은 정치관계법 소위는 ▲국회법 ▲정치자금법 ▲선거법개정안을,검경중립화소위는 ▲정부조직법 ▲ 검찰청법 ▲경찰청법 ▲형법 ▲형사소송법개정안 및 특별검사제법 제정안을,방송관계소위는 ▲통합방송법 제정안 및 한국방송공사법 ▲한국교육방송법 개정안 등 모두 14개 법안으로 결정했다. ○…이날 전체회의 초반은 소위 사회권과 개회시간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위원장이 직권으로 조정.『개회시간을 정하지 말자』는 여당과 이에 반대하는 야당이 맞서자 김중위 위원장은 『개회시간은 소위별로 협의하자』는 절충안으로 마무리.사회권은 야당안대로 「여야윤번제」로 낙착. ○…여야의 합의에도 불구,3당총무 합의사항인 「이달안 처리」에 대해선 회의적인 분위기.회의를 마친 김위원장은 『선거공영제 확대와 국정감사의 개선등 3∼4가지는 합의가 가능하지만 야당이 주장하는 검경중립화와 방송법개정은 무리한 요구』라고 난색.야당측도 『여권이 최대한 지연작전으로 이달안 처리를 무산시키려 할 것』이라고 우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간사와 일부특위 위원을 교체,투입 전열을 정비했다.국민회의는 사표를 제출한 정균환 의원 대신 11대 때 제도개선의 경험이 있는 김진배 의원(전북 부안)을 간사로 임명했다.자민련도 지대섭·황학수 의원이 예결위까지 겸임하고 있는 점을 고려,권수창·변웅전 의원으로 교체했다.
  • 혼잡통행료 오늘부터 징수

    ◎남산 1·3호 터널 2인이하 승용차 2천원 11일부터 서울 남산 1·3호터널을 통과하는 2인이하 탑승 승용차는 2천원씩의 「혼잡통행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는 10일 남산 1·3호터널에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고 예정대로 11일 상오7시부터 혼잡통행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산 1·3호터널을 통과하는 승용차는 평일은 상오7시부터 하오9시까지,토요일은 상오7시부터 하오3시까지 양방향 모두 2천원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그러나 공휴일과 일요일은 통행료가 면제되며 3인이상 탑승 승용차,택시,화물트럭,버스,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장애인자동차,외빈의 의전용 및 외교용 자동차,보도용 자동차 등은 징수대상에서 제외된다. 통행료는 현금으로 2천원을 내거나 징수대에서 2만원을 내고 통행권 11장짜리 한 묶음을 구입,낱장으로 내면 된다. 통행료를 내지않고 도주하는 차량은 과태료 1만원이 부과된다.
  • 클린턴·돌/유권자 무관심속 투표율 신경

    ◎클린턴­50%대 득표율 노려 지지자 기권방지 독려/돌­“시종 열세… 역전어렵다” 당원 의욕상실 경계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특이한 현상중의 하나는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나 공화당의 보브 돌 후보 양측 모두가 투표율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가는 곳마다 기권하지 말것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선거유세의 귀재인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TV토론이 끝나면서부터 투표독려로 유세 방향을 바꿨다.선거자금 파문을 우회할 속셈도 있었지만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각종 여론조사 결과 자신의 여유있는 우세에 안도,다른 지지자들을 믿고 스스로는 투표장에 나가는 수고를 덜어 무더기로 불참하는 사태를 우려한 탓이다.이와는 달리 돌후보는 많은 공화당원들이 자신의 열세를 기정사실화,『내 한표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가 없다』는 자포자기적 심정으로 투표장에 나갈 의욕마저 상실할까봐 조바심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판세변동 기미가 없는데다 경제 형편이 양호하고,개혁당 페로 후보에 대한 호기심이반감해 예년 어느 때보다 유권자의 관심이 적었다.클린턴이 첫 당선된 92년대선 투표율은 55.2%로 68년 대선이후 최고였는데 여러모로 이번 96년 대선은 1928년 이래 최저 투표율 50.1%을 기록한 88년 대선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72년만에 최초로 40%대로 추락하리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88년과 92년 중간에 자리잡으리란 것이 일반적인 예측이다. 50%초반의 투표율은 서구 선진국과 대비해도 최하위임이 틀림없지만 투표일을 헌법에다 평일로 잡아놓고도 이를 아직까지 공휴일로 하지 못하고,투표등록을 한국처럼 행정관서가 자동적으로 해주지 않아 투표자가 알아서 등록해야해야 하는 등의 번거러움도 문제인 듯하다. 클린턴이 욕심내고 있는 수치는 득표율.92년 당선때 32개주를 휩쓸며 선거인단을 69%,370명이나 독차지했지만 실제 투표자의 클린턴 지지율은 43%로 1912년 윌슨 대통령 이후 최하였다.이번엔 이 투표자대비 득표율을 사상 최고치인 61%(존슨,64년)엔 미치지 못해도 대통령에게 절대적 재량권을 부여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50% 고지에 이르기를 바라고 있다.
  • 혼잡통행료 11일부터 2천원/남산1·3호터널…일요·휴일엔 안받아

    □징수 제외 차량 ·3인이상 탑승 승용차 ·택시·화물차·구급차 ·보도용차·외교 차량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서울 남산 1·3호 터널 통과차량에 대해 2천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징수대상은 평일 상오 7시부터 하오 9시까지 남산 1·3호 터널 양방향을 지나는 2인 이하 탑승 승용차이며 토요일은 하오 3시까지만 징수한다.공휴일과 일요일에는 부과하지 않는다. 통행료는 현금으로 2천원을 내거나 징수대에서 11장 단위(2만원)의 정액권을 구입해 이용하면 된다.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 2천원을 포함,1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3인 이상 탑승 승용차와 택시및 화물트럭,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장애인 자동차,외빈 방한시 의전용 자동차,외교용 자동차,보도용 자동차 등은 징수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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