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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잔디 월요일

    서울시는 지난 1일 새로 탄생한 인공 잔디광장인 ‘서울광장’의 훼손상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매주 월요일을 ‘잔디 쉬는날’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6일 공원녹지관리사업소에서 서울광장 잔디관리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고 결정된 것이다.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Hi Seoul 페스티벌’ 기간에는 시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하도록 하고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한 차례씩 광장의 흙을 채우고 잔디를 보식하기로 했다. 또 집회 등 행사도 가급적 토·일요일이나 공휴일로 한정하도록 유도하고 행사 허가와 관련해서도 관계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광장실무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이유종기자 bell@˝
  • [이집이 맛있대]이번 주말에 뭘 먹을까

    ‘테이블 뷔페’가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당 (531-6477)에 도입됐다.이는 음식을 손님의 테이블로 갖다 주는 것으로,고객이 뷔페식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고르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없앤 것이 특징.메뉴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샐러드·초밥·생선회·새우와 야채 튀김·생선구이·볶음밥 등 9가지다.2인 이상 주문 가능.1인당 3만원.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가족초밥 특선잔치가 63빌딩 뷔페 63분수프라자(789-5731)에서 20일까지 열린다.기존의 생선초밥 외에도 항구에 정박된 군함 모양을 본뜬 군함초밥·자연송이초밥·장어말이초밥·토마토초밥 등 15종의 퓨전식 초밥이 나온다.점심 4만원,저녁 4만 5000원. 일본식 생선회와 초밥 특선이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317-3240)에서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계절 생선회 일품 요리로 일륜초(15만원)·삼륜초(10만원) 등이 있고,초밥으론 창포(6만원),목련(4만 5000원)등이 있다. 또 주말과 공휴일의 일식 뷔페에는 40여가지의 일식 요리가 나온다.4만원.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다음달 말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이탈리아식당 피렌체(559-7516)에서 소개한다.순을 먹는 채소로서 동양의 죽순에 대비되는 흰색 아스파라거스는 땅속에 있을 때 수확한 것으로,봄철에만 생산된다. 수프와 메인 등 5가지가 나온다.요리 1개에 9000∼2만 7000원.˝
  • [독자의 소리]

    ●어버이날 공휴일로 제정하자 자식으로서 일년중 어버이날만이라도 나를 낳고 길러준 부모를 생각하고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이날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자식들은 직장에 출근하거나 학교에 가 버린다.결국 형식적으로 카네이션 하나 달아드리고 마음으로 감사와 보답을 할 뿐 실질적으로 해 드리는 것은 거의 없다.물론 평소에 보살펴 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현금·선물 등을 드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식이 만나 식사도 하면서 평소에 나누지 못한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부모는 말씀은 하지 않아도 늘 자식들을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한다.자녀의 직장일이나 사업 때문에 차마 말은 못하지만 갈수록 자식들에게서 멀어져 고독한 마음을 갖게 된다.더구나 핵가족제도의 급속한 확산으로,요즘 세태가 자녀에게는 무한정으로 베풀면서 부모나 웃어른께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만연돼 안타깝기 그지없다. 장삼동(회사원·울산 남구 무거동) ●쉬운 우리말로 법률 만들었으면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여러분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국민을 대변하는 참된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워진 모습 보여 주실 줄 믿고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모든 법률을 한글만으로 쓰고,쉬운 우리말로 다듬는 일을 서둘러 주십시오. 둘째,국회의원 이름패를 모두 한글로 써 주십시오. 셋째,국회 개원 공고문의 의원 이름을 앞으로는 한글로만 써 주십시오. 넷째,국회 휘장 ‘國’을 ‘국’으로 바꿔주십시오. 다섯째,한글 전용법(1948년 제정)의 내용 가운데 단서 조항(일정기간한자 병기 허용)구절을 없애고,곧 이 법을 실천해 주십시오. 국회는 우리나라의 대표 기관이요 상징입니다.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홀길(한글학회 회원·부산 동래구 낙민동) ˝
  • 배우자 출산휴가 7월부터 3일로

    7월부터 배우자가 출산하면 공무원은 3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다.원래 배우자 출산에 따른 휴가는 하루였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7월부터 도입되는 주5일제에 맞춰 일부 휴무일을 조정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우자 출산휴가가 3일로 늘어난 것 외에도 토요일 전일근무제가 완전 폐지된다.한 주 토요일을 쉬는 대신 그 다음주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전일근무제는 대전청사 등 일부 정부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행자부는 아예 넷째주 토요일에 이어 둘째주 토요일도 휴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신 11월부터 2월까지 적용되는 동절기 근무종료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늘렸다.또 주5일제 실시로 공휴일이 늘어남에 따라 4일에서 23일에 달하는 공무원 연가일수를 3년 미만 공무원의 경우 1일,3년 이상 공무원은 2일을 각각 줄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 구로, 어린이공간 2곳 개관

    “책과 장난감으로 가득한 ‘어린이동산’으로 초대합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 2월 영·유아들을 위한 장난감 이용시설인 ‘꿈나무 장난감나라’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건물에 초등학생까지 동화책 등을 열람·대여할 수 있는 ‘꿈나무 도서관’을 열었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로4동 옛 시설관리공단 2층 200여평의 공간에 만든 이 도서관은 각종 교양서적을 비치한 ‘자료열람실’,부모와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유아열람실’,종이접기와 동화구연 등을 할 수 있는 ‘이야기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용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50석의 열람석을 비롯,1만여권의 책과 CDㆍDVDㆍVCD 등 디지털자료 300여점도 갖추고 있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다.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회비는 없으며,3권까지 2주일간 빌릴 수 있다.(02)860-2383.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장난감나라에서는 운동완구·조립완구·게임완구 등 2000여종의 장난감을 갖춰 놓고 관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여하고 있다.대여료는 없고,연회비 1만원(저소득층은 면제)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02)860-2846. 양 구청장은 “장난감나라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00∼200명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날인 5일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장난감 축제’를 열어 장난감 교환·기증 장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지방공무원 시험] 신분 보장·복지 만점… 신랑감으로 ‘1위’

    “공무원도 이제 먹고 살만 합니다.급여도 좋아졌고 신분보장은 어느 직장보다 확실해 자긍심이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오규삼(53) 전북도청 보도지원계장은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던 공무원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며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중류생활은 보장된다.”고 활짝 웃었다. 오 계장은 직업인으로서 공무원의 위상이 높아진 이유로 ▲처우개선 ▲신분보장 ▲승진확대▲학자금·주택자금 등 각종 복지지원 ▲꾸준한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 가능 ▲업무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 등을 꼽았다.예전에 고졸이 주류를 이루던 공무원임용시험에 고학력자들이 대부분인 것만 보아도 공무원이 이제 최고의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응시자의 95%는 대학 재학중이거나 졸업 이상의 학력이다. 최근들어 실시되는 9급 지방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대부분 100대1을 넘어 ‘9급 고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돼 부부공무원들은 행복지수가 대단히 높다.전북 전주시의 경우 전체 직원 1829명 가운데 같은 시청에 근무하는 부부공무원이 80쌍이나 된다.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부부공무원의 경우 8·9급 하위직일지라도 두 사람의 연봉을 합하면 연간 소득이 4000만원을 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안정돼 있다.공휴일도 함께 쉬고 점심식사,출퇴근도 함께 하기 때문에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도 하고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기도 쉬워 부부공무원은 유난히 금실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호 전주시 인사계장은 “같은 직장에 다니다 보니 서로 가까이 지낼 기회가 많아 맺어지기도 하지만 직업으로서 공무원이 괜찮다는 점을 서로 인정하기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공무원이 바라보는 공무원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북도청의 한 고참 과장은 “예전에는 친구들과 모임에서 월급 얘기를 할 때는 쥐구멍을 찾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이제 떳떳하게 연봉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일반 기업에 다니다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된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하는 것을 볼 때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취업난에 사오정,오륙도가 보편화되면서 60세까지 신분보장이 확실한 공무원이 신랑감으로도 인기직업 1순위다.월급봉투가 얇아 신랑감으로 무시되던 시절은 옛얘기가 됐다.신세대들에게도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으로,최고의 배우자감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예전처럼 공무원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뇌물을 받는 일도,받을 일도 없어지는 추세여서 순수한 직업공무원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쓰레기 3번 무단배출땐 과태료

    쓰레기 무단투기뿐만 아니라,쓰레기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다음달부터 가정 등에서 쓰레기봉투를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지 않아 위반사실이 3번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3진 아웃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는 평일에는 일몰 직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이뤄진다.그러나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토요일 낮이나 공휴일 전날 낮에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이틀 동안 쓰레기가 거리나 골목에 방치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경우 2차례에 걸쳐 경고조치한 뒤 3번째 위반사실이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구는 쓰레기를 규격봉투가 아닌 비닐이나 보자기에 담아 버리는 무단투기행위 등에 대해서만 10만원(신고포상금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었다. 구 관계자는 “가정과 상점 등에서 일몰을 전후해 정해진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생활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쓰레기 무단배출행위가 줄지 않으면 이를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영등포보건소 야간진료 개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박충회)는 병원이 문을 닫는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소 야간진료실을 24일부터 운영한다.진료과목은 고열과 복통,식중독,외상 등의 내과 질환이다.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진료비는 500원.(02)2630-0311. 장세훈기자˝
  • 불황에 백화점도 ‘보따리 장사’

    백화점들이 봄 세일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줄자 ‘보따리’를 들고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는 등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주요 백화점들은 봄 세일기간에 최고 8%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삼부그랑시떼 빌딩에서 ‘1·2·3만원 균일가전’ ‘숙녀 캐주얼 초특가전’ 등의 특설매장을 연다.봄 세일 때 남은 상품을 파는 행사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시 청천동 아울렛몰 아이즈빌에 임시 매장을 마련,봄·여름 이월상품을 싸게 판다.아동 샌들은 5000원,숙녀바지·스커트는 2만원,신사정장은 7만원 등이다.23∼26일에는 핸드백·재킷·바지·넥타이·아동티셔츠를 1000원에 판매하고 이름에 ‘애’‘경’자가 들어가는 고객이 낮 12시 이전에 10만원 이상 사면 20% 깎아준다. 행복한세상 백화점도 25일부터 매주 일요일·공휴일 서울 여의도 보은회관에서 ‘남성 캐주얼 종합전’을 연다.와이셔츠는 1만∼2만 9000원,티셔츠는 5000원,바지는 1만 9000원,콤비 정장은 5만원이다.29일부터 새달 30일까지는 경기도 분당 오리역 월드쇼핑 행사장에서 패션·의류 38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대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랜드백화점은 지난 달부터 용인시 수지 백화점 물류센터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식품·공산품 등 200여개 품목을 30∼50% 싸게 팔고 있다.경방필백화점은 27∼29일 용인시 경방공장 내에 500평 규모의 특설 매장을 설치,의류·패션잡화 등을 70∼90% 할인 판매한다. 윤창수기자 geo@˝
  • 창덕궁 옥류천 25년만에 개방

    일부 지역만 접근할 수 있던 창덕궁 후원(비원)의 관람이 옥류천까지 확대되고 수도권에 소재한 동구릉 등 4개 조선왕릉에 산책로가 조성돼 새달 1일부터 일반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을 높이고 활용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창덕궁 후원의 12곳과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서오릉(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융건릉(경기도 화성시 태안읍)·김포장릉(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등 조선왕릉의 산책로를 추가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창덕궁은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5년(1405)에 창건돼 ‘동관대궐’ 또는 ‘동궐’로 불렸던 이궁.1976년까지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으나 훼손이 심해지면서 1976∼1979년 공개를 중단한 채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시행한 후 후원의 일부 지역을 비공개로 보존해 왔다.창덕궁 후원에서 새로 개방되는 곳은 창덕궁내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임금의 휴식공간인 옥류천을 비롯해 궁궐내의 유일한 부채꼴 정자인 관람정,존덕정,폄우사,취규정,취한정,소요정,청의정,태극정,농산정,청심정,빙천 등 12곳.특히 옥류천 지역은 1979년 이래 25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곳이다. 조선 왕릉도 오래 전부터 수도권 시민의 산책 장소로 활용돼 왔으나 80년대 중반부터 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능역만 공개한 채 출입을 제한해 왔다. 문화재청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덕궁 후원의 옥류천 지역은 우선 1일 3회 매회 50∼60명씩 인터넷 등을 통한 예약을 받아 관람하도록 했다.동구릉 등 4개릉도 야생조수류 보호와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만 개방한다.동절기와 산불 위험시기인 12월1일부터 다음해 4월30일까지는 창덕궁과 조선왕릉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관람지역만 개방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개방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왕릉 외곽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산책로 주변에 우리고유 수종인 산철쭉·진달래 등 2000여주를 심었다.특히 동구릉 자연학습장에는 우리나라의 고유수종인 팽나무 등 60종 8100여주가 자라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선택 4·15] 쉰 목소리로 자정까지 ‘한표 호소’

    법정 선거운동 기간인 14일 자정까지 총선 후보들은 한 표라도 건지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백화점 등이 선거날 출근시간을 늦추는가 하면,시민단체 등도 투표율 제고 캠페인을 벌였다.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흑색선전과 고발사태가 잇따랐다. ●서울 후보들은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이라면서 15일에는 선거운동원과 쉬면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목도 다 쉬고 발도 까졌지만 탈진할 때까지 유세를 한다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담담한 마음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언급. ●경기도 경기도선관위는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이 펼쳐지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선관위 마스코트인 ‘공명이’ 복장을 한 10명이 관중석에서 ‘투표에 꼭 참여합시다’란 문구의 카드섹션 보드판을 흔들었고,대형 전광판에 공명선거 홍보 동영상을 방영했다. ●창원 휴일에 더 바쁜 백화점들이 법정공휴일인 15일 출근시간을 조정하면서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 눈길.롯데백화점 창원점·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투표당일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1시로 조정했으며,직원들의 휴무를 적극 권장했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조순형 민주당 대표는 “지역주의 벽이 높다는 것은 실감했지만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기대감을 표시.연극배우인 부인 김금지 여사와 아들(35),딸(33)과 함께 대구에 머물면서 지역구 표밭을 다져온 조 대표는 “그동안 대구시민들이 호감으로 대해줘 고마울 따름이며 스스로 택한 길이기에 선거 결과가 좋든 나쁘든 실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의 한 선거구에는 당선이 유력시되는 한 후보의 부인이 재래시장 주변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시민들에게 현금 1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주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찍혔다는 소문이 나돌기도.이에 따라 경쟁 후보들은 소문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마지막 선거운동보다는 동영상을 찍었다는 시민을 찾는 데 선거운동원의 대부분을 투입. ●천안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의 간부들에게 특정 정당을 지지하라는 강압적 내용이 담긴 괴편지가 대량으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구을의 한나라당 김무성 후보 측은 열린우리당 박재호 후보를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했다며 부산 남부경찰서에 고발. 정당팀˝
  • 민노총 - 경총 대화채널 가동 합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이 민주노총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노사 대표간 대화 채널을 가동하자고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대흥동 경총 사무실을 방문,이수영 경총 회장과 40분간 비공개 회담을 갖고 노사간 협의구조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경총도 대화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인정하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실무진 차원에서 추후에 검토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수봉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은 “민주노총이 현재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임금협상 투쟁을 앞두고 노사간 갈등을 조율하자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현행법상 투표일이 법정 공휴일이 아닌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있어 비정규직인 경우 선거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과 관련,유급 휴일 도입 등을 통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경총의 최재황 정책본부장은 “참정권 보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충분히 인정한다.”며 “산하 기업에 관련 지침을 보내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8일 경총 이 회장이 민주노총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투표권, 일용직엔 ‘그림의 떡’

    “건설현장의 일용직과 서비스업 종사자도 마음놓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일을 유급휴무일로 지정하라.”. 건설 일용직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근로 여건상 투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6일 건설일용직 김봉귀(36)씨 등 5명의 이름으로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들은 이날 노동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일을 유급휴무일로 지정해 건설일용직과 민간서비스업에 종사하는 680만명의 근로자에 대한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현행 선거제도에서는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선거권이 봉쇄되고 있다.”며 “투표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있지만 선언적으로 선거권만 보장돼 있을 뿐,근로기준법이나 선거법에 유급휴일에 대한 규정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의 선거제도는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노동자에게만 선거권을 주는 차별적인 제도”라며 “건설 노동자의 70% 이상이 주거지에서 떨어져 있고 투표에 2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부재자 투표방법 개선과 함께 ▲건설일용직과 민간서비스직 근로자들에게 투표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해줄 것 ▲선거당일 서비스 사업장 낮 12시 개점 ▲백화점·할인점·호텔 등에 투표소 설치 등을 촉구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사설] 백두대간 스키장 건설 재검토해야

    어제는 식목일.정부가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만으로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하기에 충분하다.이렇듯 범국가적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터에 백두대간의 한 줄기가 난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카지노 사업자인 강원랜드는 동강 최상류이자 백두대간 주능선에서 불과 5㎞ 떨어진 백운산 일대에 조만간 150만평 규모의 스키장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1∼2주일 후면 산림이 마구잡이로 벌목되고,토목작업으로 땅이 파헤쳐질 것이라니 한시바삐 손을 써야 할 것이다. 아직 시간은 있다.폐광지역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카지노사업이 허가됐고,관련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지자체에서 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현행 법규정이라도 제대로 지킨다면 마구잡이 개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녹색연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키장 건설부지 가운데 80% 이상이 관광레저시설 개발이 금지된 녹지자연도 8,9등급 지역이다.하지만 강원랜드측은 강원도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녹지자연도 8등급 지역은 8.4%에 불과하고,7등급 지역이 전체의 66.5%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그뿐이 아니다.스키장 부지에는 산림법 등 관계법에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종으로 지정된 동식물이 대거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우리는 대규모 스키장 개발이 백운산의 자연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크다는 녹색연합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정부출자기관인 강원랜드와 강원도,산림청 등 관련 기관들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다시 실시해 지적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나아가 이같은 재조사를 통해 공사 백지화를 비롯해 공사 규모 축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 [2004 K-리그 ] K-리그 달라지는 것

    K-리그가 제2의 도약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프로축구연맹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리그 운영방식을 바꾸면서 플레이오프를 다시 도입했다.경기수를 줄였고,도핑테스트도 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의 4라운드 단일리그 대신 전·후기리그가 치러진다.13개팀이 전·후기 한차례씩 풀리그를 벌여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플레이오프에는 전·후기 우승팀과 이들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 가운데 통합성적 상위 2개팀이 진출한다.단판의 플레이오프 4강전을 통해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팀을 가린다.그러나 전·후기 통합우승팀이 나오면 플레이오프 없이 해당 팀이 챔피언에 바로 오른다. 제13구단 인천의 합류로 한팀씩 번갈아 쉬어야 한다.팀당 전·후기 각각 12경기씩 치러 총 경기 수는 156경기.지난 시즌의 256경기에 견줘 100경기나 줄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7월 중순부터 한달여 동안 FA컵대회를 연다.전기리그는 주중 평일경기가 없다.예외적으로 수요일에 열리는 5월5일(어린이날)과 5월26일(석가탄신일)도 공휴일이다.따라서 야간경기도 없다.후기리그는 주중·주말 경기가 고르게 편성돼 있지만 유동적이다.2006독일월드컵 예선 등으로 재조정 가능성이 있다. 도핑테스트가 도입된다.시즌 중 무작위로 선수를 선정해 불시에 약물검사를 할 예정이다. 악천후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그 다음날 같은 곳에서 경기를 치른다.지난해까지는 추후 경기일을 정했다.책임감을 높이고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심판복 어깨에 고유번호를 부착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박준석기자 pjs@˝
  • 토요휴무 7월부터 月 2회로 확대

    공무원들의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근무시간 1시간 단축 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된다.또 기관별로 시행해오던 토요 전일근무제가 오는 7월부터 폐지되고,대신 현재 월 1회 시행되는 토요 휴무가 월 2회로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거쳐 5월말까지 개정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십년 동안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시행되다 최근 들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폐지 논란이 일고 있는 동절기 1시간 단축근무는 올해부터 없어진다.이에 따라 올 11월1일부터 공무원의 퇴근시간은 현행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1시간 늦춰진다.이에 앞서 7월 1일부터 토요휴무제가 현행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어난다.현재 일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토요전일근무제도 전면 폐지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 7월 공무원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에 맞춰 전반적으로 고치기로 했다.”면서 “연가와 공휴일 조정은 내년 주5일 근무제 전면 시행 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 [고속철 개통 D-2] 고속철 이용 가이드

    시속 300㎞를 자랑하는 ‘꿈의 고속철’ 개통일이 이틀 후로 다가왔다.지난 24일 목포에서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식이 열린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역에서 경부선 개통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속철은 단순히 빨리 달리는 운송수단만은 아니다.우리의 공간과 시간 개념을 확 바꿔 생활의 패러다임까지 변화시켜 놓을 전망이다.전국은 하루 생활권이 아닌 한나절 생활권으로 편입된다.탈(脫) 서울화 및 지방화 시대도 가속화된다. 고속철은 요금이 비싸다고 알려져 있지만 새마을호보다 싸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또 출발역이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나뉘어져 있어 이용시 주의가 필요하다.고속철 개통을 이틀 앞두고 고속철을 싸게 탈 수 있는 방법 등 이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고속철 싸게 타는 방법 고속철은 예매제도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갖추고 있다.할인제도를 잘 활용하면 기존 열차보다 오히려 싼 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을 예매할 경우 평일은 최고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은 예약일 기준이 아닌 구입일(대금결제나 승차권 구매) 기준으로 적용된다.승차일이 평일(월∼금요일)인 경우 2개월∼30일 전 예매는 20%,29∼15일 전은 15%,14∼7일 전은 7% 할인된다.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의 할인폭은 평일의 절반이다.각 역에 설치돼 있는 자동발매기를 이용할 경우 1%가 추가할인된다. 이에 따라 20% 할인적용을 받을 경우 서울∼부산간 요금은 정상요금 4만 5000원에서 9000원 할인된 3만 6000원이다.새마을호보다 오히려 800원이 싼 셈이다. 할인카드를 구입하면 40회에 한해 평일 30%,주말 1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비즈니스 할인카드는 6개월용 7만원,1년용 13만원이다.13∼24세가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카드는 6개월용 2만 5000원,1년용은 4만원이다. 초등학생은 일반철도와 마찬가지로 50% 할인된다.미취학 아동은 무료지만 동반자가 원할 경우 어른 요금의 25%를 내면 좌석을 따로 구할 수 있다.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정기승차권은 한 달간 60% 할인된다.정기권 서울∼천안간 한 달 요금은 26만 4000원으로 새마을호 정기권 22만 8000원과 별 차이가 없다. 이밖에 10명 이상 단체는 10%,철도회원은 5% 할인된다.모든 장애인은 50% 할인해주고,이동이 불편한 1∼3급 중증장애인의 보호자도 50% 할인된다.고속철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로 갈아탈 때도 환승구간 요금의 30%가 할인된다. 하지만 각종 할인혜택을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다.자동발매기 이용시 1% 할인혜택만 중복된다. ●예약·예매는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다.기존의 철도회원은 ‘바로타(www.barota.com)’를 이용하면 된다.일반인은 ‘바로타’나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를 찾으면 된다. 예약 후 인터넷이나 역 창구에서 결제가 가능하다.예약은 2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1회 1인당 9장까지 가능하다.전국 413개 역이나 여행사 등 627개 위탁발매소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정해진 기간 내에 구입(결제 및 구매)해야 한다.구입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철도회원의 경우 2개월∼10일 전 예약분은 출발 10일 이내에 구입해야 한다.9일 이내 예약분은 출발 직전까지도 예약이 유지된다. 일반인의 경우 2개월∼7일 전 예약분은 출발 7일 이내에,6∼1일 전 예약분은 출발 하루 전까지 구입해야 한다.당일 예약분은 출발 30분 전까지 구매하면 된다. 좌석이 없을 때는 인터넷으로 예약대기를 신청하면 취소되는 좌석 순서대로 배정받을 수 있다.출발 2일 전까지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출발·도착역 반드시 확인해야 고속철은 출발·도착역이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나뉘어져 있다.서울역에서는 경부선 대부분과 호남선 일부,용산역에서는 호남선 대부분과 경부선 일부가 출발한다.도착 때도 마찬가지다.따라서 출발 및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승차권은 신용카드 크기의 마그네틱형이며 자동개·집표기가 설치된다. 일반실은 좌석의 절반이 뒤를 보게 돼 있다.또 일반실 한가운데에는 마주볼 수 있는 테이블석이 8석 마련돼 있다.인터넷 예약시에는 좌석을 지정받을 수 없지만 매표 창구에서는 원하는 좌석을 지정받을 수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기고] 교육발전 ‘학운위’에 달렸다/최원호 한영신대 겸임교수· 명예논설위원

    학교 발전의 직접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학교운영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학운위는 교사,학부모,지역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중요한 것은 이들의 역할과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위원을 선출하는 것이다.그러나 위원 선출과정에서부터 또 다른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다. 운영위원은 지역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이를 악용하여 교육감과 교육위원 후보자들이 ‘자기 사람 심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법적 제도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악용하려는 이러한 처사는 당연히 뿌리뽑아야 한다.구태의연한 생각을 가지고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잘못된 처사이다. 교육부총리는 얼마 전 이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일선 각급 학교장에게 교육부총리 명의의 서한을 발송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분들이 학교운영위원으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것과,위원선출 과정에서 “참여율이 너무 낮아 대표성이 문제되는 등 우려할 만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학교운영위원 선출과 교육감 선거에서 잘못된 관행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조해 달라는 것이다. 교육현안들을 정확히 진단하기는 했지만,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학부모의 참여율이 낮아 대표성의 문제가 있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더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총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현재 학부모 총회는 대개 평일 오전에 열린다.그러나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이 평일 오전 시간을 할애하여 학교총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체육행사를 주말이나 공휴일에 실시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이러한 행사가 가족행사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평일 오후 또는 주말을 이용하는 것도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물론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특정 교육감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 삼으려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따로 대비책을 세워 두어야 할 것이다.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위원 선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려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학교 교육의 발전은 더 많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되므로 학교운영위원 선출에 대다수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선거방식을 적극 도입해야 할 것이다.전체 학부모의 과반수가 학부모 총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예를 들어 후보들에 대한 선거공보를 작성하여 우편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수도 있다. 교육부총리의 당부에서 보듯이,“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살리는 것이 교육혁신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교육혁신의 주체는 바로 단위학교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학부모의 자율적인 교육활동 참여로 출발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 학운위원은 교육적인 역량에 따라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따라서 학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학교 측의 결정에 들러리나 서는 위원은 있으나마나 한 존재이다. 학부모대표로서의 역할은 감당하지 못하면서 학교교육 지원이라는 명분 하에 학운위에 참여하는 것은 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우리의 교육발전은 ‘학운위’의 역할과 기능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원호 한영신대 겸임교수· 명예논설위원˝
  • [NPB] 日 양대리그 알면 재미두배

    일본 프로야구는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6개팀씩 모두 12개팀이 양대리그로 6개월간 페넌트레이스를 펼친다. 이승엽이 속한 롯데 마린스를 비롯해 구대성이 마운드를 지키는 오릭스 블루웨이브,다이에 호크스,세이부 라이언스,긴테쓰 버펄로스,니혼햄 파이터스 등이 속한 퍼시픽리그는 27일 개막해 팀당 135경기를 치른다.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스,주니치 드래건스,야쿠르트 스왈로스,히로시마 카프,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등이 속한 센트럴리그는 다음달 2일 개막해 팀당 140경기를 소화한다.팀당 133경기를 치르는 한국보다 경기수가 많다. 포스트시즌 경기방식을 보면 센트럴리그는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일본시리즈에 직행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올해부터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했다.센트럴리그에 견줘 상대적으로 낮은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서다.2·3위팀간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 승리한 팀과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챔피언십시리즈(5전3선승제)로 일본시리즈 진출을 가린다.일본시리즈는 리그 우승팀끼리 7전4선승제로 격돌한다. 센트럴리그는 지명타자제와 선발투수예고제를 시행하지 않는 반면 퍼시픽리그는 시행해 차이점을 보인다.외국인선수는 팀당 4명까지 보유할 수 있지만 한 경기에는 3명만이 동시에 나설 수 있다.연장전은 양 리그 모두 12회까지이며,더블헤더는 치르지 않는다. 주중 경기는 야간(6시∼6시20분)에,주말·공휴일 경기는 낮(1∼2시)에 열린다. 입장료는 좌석별로 1000∼8000엔이다. 김민수기자˝
  • [i센터] 창조소극장 ‘선녀와 나무꾼’

    이번 주말은 온 가족이 손잡고 봄기운이 완연한 서울 동숭동 대학로로 가 보자.소극장에서 인형극을 보고 마로니에공원을 거니는 것은 어떨까. “날개옷을 저기 숨겨놓았어요.”하며 소리 지르는 여자아이.“여기요,여기란 말야.”말을 막 배우기 시작한 코흘리개 꼬마,“우하하하 나무꾼 아저씨는 바보같애.”웃는 이빨 빠진 남자아이.대학로 창조소극장(02-747-7001)에서 열린 ‘2004 아동극 축제’에 참가해 ‘선녀와 나무꾼 인형극’을 보며 아이들이 내는 소리다. 우리가 다 아는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을 인형극으로 각색해서 어린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원근감을 살리고자 인형무대를 2중으로 만들었다.뒤쪽 무대에서 멀리 도망가던 사슴이 갑자기 앞쪽 무대에 크게 나타나는 등 원근감을 이용한 효과들이 아이들을 인형극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또한 인형극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선녀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장면이나 땅에서 하늘로의 배경전환을 신비롭고 재미있게 표현해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아빠들도 웃으며 볼 수 있다.아이들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노련함과 친절이 돋보인다.인형극이 끝나고 원하는 아이들은 무대에 올라와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했다. 입장료는 어른은 1만 2000원,어린이는 1000원이다.하지만 이 공연은 ‘사랑의 티켓’을 이용하면 5000원이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주차공간은 없다.지하철 4호선을 타고 혜화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창조소극장이 있다.지금은 1번 출구가 공사중이라 4번출구를 이용하고 길을 건너가면 된다.월요일은 공연이 없으며 평일에는 2시,주말과 공휴일에는 12시30분,2시에 공연을 한다.4월4일까지. 4월6일부터는 마술연극인 ‘꿈꾸는 오뚜기’ 5월7일부터는 가족 뮤직컬인 ‘빨간모자’를 공연할 예정이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는 각종 길거리공연들이 풍성하다.꽹과리,장구의 흥겨운 사물놀이부터 무명가수의 노래소리,물동이를 안고 하는 연인의 퍼포먼스 등 비정기 공연들이 구석구석에서 끊이지 않는다. 사랑의 티켓 문의는 www.artsbank.or.kr,(02)760-4858. 한준규기자 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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