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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올 시즌 이렇게 달라져요

    올 시즌 프로야구, 무엇이 달라질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기존 2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 2명 출장(NC는 4명 등록, 3명 출장)으로 확대했다. 다만 투수와 야수로 구분해 한 포지션에 전원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3년 만에 등장한 메이저리그 경력의 수준급 타자들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총액 30만 달러로 제한했던 외국인 선수 영입 상한선도 없앴다. 또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단 보류권을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 외국인 선수 규정을 크게 완화했다. 투수 규정은 강화했다. 우선 투수가 1루 또는 3루에 송구 시늉만 하고 던지지 않으면 보크로 간주한다. 로진의 과다 사용을 금지하고 이닝 도중 투수 교체 시간도 기록원에게 통보한 시점부터 2분 45초로 제한하는 등 투수의 불필요한 행동을 규제했다. 또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즉각 퇴장된다. 여름을 제외한 4~5월과 9~10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2시 시작한다. 포스트 시즌 경기는 오후 6시에서 6시 30분으로 늦췄다.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주말 3연전 또는 2연전이 비 때문에 취소되면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열게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온달 전설 깃든 곳, 해설사와 돌아볼까

    광진구는 오는 3~11월 삼국시대 한강유역을 둘러싼 격전지를 돌아보는 ‘아차산 역사문화 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어는 향토사학자와 문화유산해설사 등 강사 3명이 홍련봉 보루와 아차산성, 온달평강 전설 바위 등 아차산에 깃든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투어는 아차산성을 트레킹하며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홍련봉 1·2보루와 고구려정을 돌아보는 1시간 코스, 1~5보루를 돌아보는 2시간 코스, 용마산 보루까지 둘러보는 3시간 코스로 나뉜다. 주제 투어는 아차산·용마산 보루군 및 아차산성 등 군사유적을 둘러보는 코스와 영화사 대성암 등 절터를 도는 불교유적 코스로 꾸몄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 운영하고 주중엔 예약해 참가할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아차산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체휴일제 삼일절, 추석부터 적용 ‘대신 추석 연휴는 무려..’

    대체휴일제 삼일절, 추석부터 적용 ‘대신 추석 연휴는 무려..’

    ‘대체휴일제 삼일절’ 대체휴일제는 올 추석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4일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대해서만 대체휴일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이번 3월1일 삼일절은 대체휴일제에 포함되지 않는 것. 공휴일은 관공서가 업무를 하지 않는 날로 신정(1월 1일), 설 ·추석 연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의 국경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성탄절, 임기만료에 의한 공직선거일 등 모두 15일로 규정됐다. 그러나 올해 추석 연휴는 대체휴일제 첫 적용일이 되어 닷새간 연휴가 주어진다. 추석(9월8일)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어서 원래 연휴인 화요일(9월9일)의 다음 날까지 대체 휴일로 지정되며, 추석 연휴 첫날인 토요일(9월6일)을 포함하면 모두 닷새가 되는 것. 하지만 대체휴일제는 일반 기업은 의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만 의무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번 삼일절 ‘대체휴일제’ 적용안돼 “그럼 추석·성탄절은?”

    이번 삼일절 ‘대체휴일제’ 적용안돼 “그럼 추석·성탄절은?”

    이번 삼일절 ‘대체휴일제’ 적용안돼 “그럼 추석·성탄절은?” 삼일절(3·1절)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대체휴일제’ 적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대체휴일제가 시행된다. 대체휴일제는 설·추석 연휴가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면 그다음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삼일절은 대체휴일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적용 시행 기간은 올 추석부터다. 공휴일은 관공서가 업무를 하지 않는 날로 신정(1월 1일), 설 ·추석 연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의 국경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성탄절, 임기만료에 의한 공직선거일 등 모두 15일로 규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가 대체휴일제 첫 적용일이 돼 닷새 연휴가 제공된다. 하지만 대체휴일제는 일반 기업은 의무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만 의무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눔실천의 울림’… 행복한 구민, 보람찬 공직자

    ‘나눔실천의 울림’… 행복한 구민, 보람찬 공직자

    “저를 기다리는 어르신을 떠올리면 봉사를 거를 수 없어요.” 매월 격주 월요일 독거노인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는 서희숙 서울 중구 주무관은 20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는 “20년 학창시절을 보낸 지역이라 애정을 갖고 있지만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부모님 같다”며 “2년 넘도록 뵙는 분들이라 점심을 드린다는 생각보다는 그 사이 건강을 해치진 않았는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눈 때문에 늦게 도착한 날에도 골목에서 기다리는 할머니도 계시고 늘 커피 마시고 가라고 해서 커피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어르신도 있다”며 또 웃었다. 중구가 2012년부터 1200여명에 이르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연 8시간 이상 자원봉사 의무 이수제로 눈길을 끈다. 첫해 2283명이 1만 133시간, 지난해엔 2248명이 1만 434시간 활동했다. 도배·장판 교체, 노숙인 배식, 복지시설 청소, 자매도시 일손 돕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의무 이수제는 기업과 학교, 단체 등 자원봉사 기능 확대 계획을 세우면서 첫발을 뗐다.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민간에서도 적극성을 보일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덕분에 직원들 사이에 나눔 실천이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구 관계자는 “골목 청소, 어르신 배식 봉사 등을 부서끼리 함께한다”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시작했지만 보람이 커 개인도 주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의무 이수는 상·하반기 각 1회 이상이다. 취지에 맞게 업무시간 외 공휴일, 주말 등에 펼친다. 구는 모든 직원을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해 개인별 실적을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봉사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부서별 직원들의 재능 현황을 ‘재능나눔 시스템’에 올려 집 수리, 외국어, 컴퓨터, 예술, 상담·멘토링 등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봉사활동 직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연 최대 30시간을 상시학습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제 뒤태 끝내주죠?” 첫선 보이는 아기 북극곰 포착

    “제 뒤태 끝내주죠?” 첫선 보이는 아기 북극곰 포착

    태어나 처음 여러 사람 앞에 설 때의 기분은 어떨까?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낸 아기 북극곰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히 만들어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아기 북극곰은 작년 11월 9일에 태어나 이제 생후 3개월째로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동물원에 살고 있다. 지난 17일은 캐나다 주요 공휴일 중 하나인 ‘가족의 날(Family Day)’로 아기 북극곰은 이 날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토론토 시민들은 아기 북극곰이 아장아장 걸으며 귀여운 몸짓을 보일 때마다 연신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아기 북극곰은 소복하게 쌓인 눈 밭 위를 구르며 특히 즐거워했다. 호기심도 많아 각종 동물원 장비를 입으로 맛보기도 하며 미끄러운 바닥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세상과의 첫 대면에 서서히 적응해나가는 아기 북극곰의 모습은 관람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동물원 관리자인 제프 영은 “아기 북극곰의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전 10시에 동물원을 찾길 추천한다. 이때가 북극곰의 활동 에너지가 가장 왕성할 시간이다”라며 “지금 이 아기 북극곰은 13㎏ 정도지만 조금 있으면 500㎏에 육박하는 거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아기 북극곰은 아직 이름이 없다. 동물원 측은 아기 북극곰의 최종 이름 후보로 ‘험프리’, ‘올슨’, ‘제임스’, ‘로렉’, ‘세릭’, ‘스털링’ 6가지를 확정했으며 이를 공식 웹사이트(www.torontozoo.com)에 게재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중 가장 높은 투표수를 기록한 이름이 아기 북극곰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장애인 사랑 민원발급기

    서울 송파구가 18일 장애인 겸용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에 설치했다. 기존의 낡은 발급기를 바꾸면서 정보 소외 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받아들여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된 기기를 들였다.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눈높이에 맞춰 발급 화면이 나타난다. 휠체어 타는 사람들을 위해 조작은 팔을 뻗었을 때의 위치에 맞도록 조정됐다. 보조 손잡이는 물론 점자 키패드와 음성 안내 기능도 첨가됐다.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할 수 있고 주민등록등·초본이나 자동차등록원부와 장애인증명서 등 62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돼 공휴일이나 밤에도 쓸 수 있다. 발급기 화면 위쪽에는 주민들을 위한 각종 정보를 알려준다. 서류 발급에 필요한 대기 시간의 지루함도 줄이고 생활 정보, 주요 구정 소식 등을 안내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난해 구청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10만 6234건이나 돼 지역 내 발급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며 “이곳에 우수한 최신 기계를 가져다 놓은 데 이어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새 학기 고3인데… 아직 연간 계획 못 세워 막막해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새 학기 고3인데… 아직 연간 계획 못 세워 막막해요

    Q 다음 달이면 고3이 되는 예비수험생 A입니다. 봄방학이 끝나면 진짜 고3인데 아직 수능까지의 연간 계획을 세우지 못해 막막합니다. 신문 기사나 뉴스를 보면 고3 재학생은 내신에 대비해야 하고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 해서 재수생에 비해 성적 향상율이 낮고, 올해는 특히 재수생에게 유리한 면이 많아 재수생이 크게 늘 것이란 얘기도 있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요. A 이제 곧 신학기가 되면 진짜 고3으로서 본격적인 대학 입시를 처음 맞이하게 되니 걱정이 앞서겠지요. 하지만 A군을 포함한 예비수험생들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이미 고3입니다. 막막해하기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연간 학습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곧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가 실시됩니다. 고3이 돼 처음으로 전국모의평가를 접하는 그야말로 ‘첫 실전’이라고 볼 수 있지요. 지난 겨울방학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3월 학력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수학과 탐구 영역은 전 범위는 아니지만 그간 학습한 내용의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가 될 수 있고, 영어는 올해부터 다시 통합형으로 전환되므로 전반적인 난이도에 따라 본인의 실력이 어떤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력평가 후 스스로 취약 과목을 확인해 6월 모의평가에 대비해야 합니다. 4월에는 1학기 중간고사가 있습니다. 또 3월에 실시된 학력평가 결과가 발표되는데 결과가 나쁘더라도 절대로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주어진 시간이 많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최대한 분석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4월에는 그간 해 왔던 개념학습을 보다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과 수능은 별개가 아니므로 중간고사 대비가 곧 수능 대비란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또 EBS 교재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이니 이에 대한 학습 계획도 필요합니다. 고3에게 5월은 내신 관리와 더불어 수시를 위한 비교과도 잘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학교 시험이 끝나면 빠르게 6월 모의평가 대비로 전환해야 합니다. 특히 5월은 공휴일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있고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많은 수험생이 나태해지기 시작하는데 첫 번째 고비인 만큼 학기 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6월에는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첫 모의평가가 있습니다. 지난해 수능과 다른 경향은 없는지, 난이도는 어떤지 시험 후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3들은 6월 말에 처음으로 평가원 성적표를 받고 떨어진 성적 탓에 혼란을 겪기도 하는데요. 특히 이 시기에 본인의 기대보다 성적이 저조한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수시에 ‘올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단 한 번의 시험 결과에 흔들리기보다는 본인이 현재까지 갖춘 교과·비교과의 준비 상태, 겨울부터 행해 온 개념학습량과 학습방법을 냉정하게 점검한 다음 입시전략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취약 과목이 무엇인지 명확히 확인한 후 각 영역당 학습량을 다시 한번 철두철미하게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7월은 고3 수험생들에게 육체적으로 고달픈 시기입니다. 더운 날씨에 내신과 수능 두 가지를 준비하는 데서 오는 체력적 한계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또 수시전형 지원을 위한 마지막 내신 준비인 기말고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고3들이 많은 시간을 기말고사 대비에 할애하게 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간의 성적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이므로 지친다고 여유를 부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7월부터는 개념정리를 완성하고, 약점 보완을 시작해야 하기에 문제풀이에 들어가기 전 최종 정리가 선행돼야 하겠습니다. 수능 D-100일이 있는 8월에는 연간 학습 계획을 다시 한번 재조정합시다. 여름방학 이후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문제없지만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거나 계획대로 여름방학을 보내지 못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에서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잠시 숨을 돌리고 뒤를 돌아보며 지난 시간과 앞으로 남은 시간을 다시 한번 정리해 봅시다. 8월에는 많은 수험생이 기출문제풀이에 돌입하는데 지금까지 공부한 과정을 점검하는 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개념 응용문제나 실제로 평가원에서 출제한 문제 유형들을 빠르게 파악·적용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문제풀이 양만 늘리기보다는 문제를 충분히 분석하면서 풀어 나가는 이해의 과정이 곁들여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전략을 어느 정도 마무리해야 합니다.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후에는 A군의 정확한 전국 위치를 파악하고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시간에 따른 학습 계획이나 모의고사 문제풀이도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진행해야 합니다. 즉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을, 점심 이후에는 영어와 탐구 공부를 하는 식이지요. 특히 수능 원서 접수가 8월 말에서 9월 초에 진행되고 수시 지원도 9월 초에 있어 신경이 많이 분산될 수 있으므로 계획한 1일 학습량을 반드시 엄수해야 합니다. 또 9월 모의평가는 전 범위 출제이므로 자신이 선택한 유형에 대한 문제 수준을 파악한 다음 고난도 문제풀이에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합니다. 10월과 11월은 수시 지원 여부에 따라 대학별고사 준비로 정신이 없을 때입니다. 하지만 수능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수시 준비 중이더라도 수능에 대한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또 EBS 연계 교재와 일년간 공부한 내용에 대한 총정리가 필요합니다. 출제가 예상되는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예상 문제들을 풀어 보고 평가원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반복해 보면서 틀린 내용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능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 측면에서도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전통 배우고 느껴요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전통 배우고 느껴요

    종로구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이 13일 문을 연다. 2011년 8월 구청 본관 1층 ‘삼봉서랑’을 시작으로 14번째 개관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지상 1층, 연면적 109㎡로 17억원을 들여 서가뿐 아니라 유아방도 갖췄다. 장서 2889권 가운데 20%는 전통문화와 관련된 어린이 서적이다. 도서관 특성에 맞게 한문교실(명심보감·사자성어), 전통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다. 첫째·셋째 주 화요일과 공휴일엔 쉰다. 구민이나 지역 직장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간 도서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봉제산업 밀집 지역인 창신·숭인동에 건립을 추진했다”며 “어린이들이 한옥을 체험하고 우수한 우리 문화도 익히는 배움의 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 행사에는 지역 노인들이 동참한다. 동화구연 지도사 교육을 거친 노인들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이야기책 할머니 동화구연’을 선보인다. 도서관 이름도 주민들이 직접 지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며 잘 자라는 모습을 상징한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생후 6개월~취학 전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북스타트데이 행사도 갖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구에 걸맞도록 가꿀 것”이라며 “오는 4월 완공되는 아름꿈 공공도서관 등 책 읽는 종로 만들기를 꾸준히 꾀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베, 거침없는 우회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또 파견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건재를 과시한 아베 신조 정권이 거침없이 오른쪽을 향해 달리고 있다. 11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가메오카 요시타미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하기로 확정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대표가 가는 것은 지난해 시마지리 아이코 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내각부 정무관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정부는 최근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정기국회 연설문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표현을 최초로 명시하는 등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은 다케시마의 날에 중앙정부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다. 또 아베 총리는 11일 ‘건국 기념의 날’을 맞아 역대 총리 최초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공개한 메시지에서 “선인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자신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일본의 번영을 희구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원래 초대 일왕인 ‘진무 천황’의 즉위를 기념하는 축제일인 ‘기원절’이었다. 1872년 기념일로 지정된 이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8년 ‘일왕을 중심으로 단결해 미국에 맞서려는 것 아니냐’는 연합군최고사령부(GHQ)의 의심 속에 폐지됐다가 이후 자민당의 꾸준한 노력으로 1966년 현재의 이름으로 부활해 이듬해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의 우경화 행보와 연결 지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이지가쿠인대학의 하라 다케시 교수는 “건국 기념의 날에는 전쟁 이전 ‘천황제 이데올로기’가 살아 있다”면서 “이런 의미와 역사적 경위를 전혀 설명하지 않은 채 정권이 메시지를 내는 것은 균형이 결여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연세로 ‘차 없는 거리’ 광낸다

    연세로 ‘차 없는 거리’ 광낸다

    서울 서대문구가 연세로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신촌청소기동대’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 청소구역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시내 첫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 성공 여부가 깨끗한 거리에 달렸다고 보기 때문이다. 연세로는 지난달 대중교통전용지구로 개통됐다. 신촌역~연세대 550m엔 승용차가 다니지 못한다. 상가 조업차량은 오전 10시~11시와 오후 3~4시, 택시는 자정~오전 4시에만 허용된다. 지난 18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버스도 다니지 않게 됐다. 구는 청소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6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공개 채용한다. 이들은 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청소 공백 시간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청소인력 기간제 근로자는 40세 이상 65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구민에겐 가산점을 준다. 구는 오는 12~14일 모집한 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초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신촌 뒷골목 청소인력은 2명에서 4명, 청소차량은 1대에서 2대, 쓰레기 수거는 하루 2회에서 4회로 늘릴 계획이다. 오문식 청소행정과장은 “연세로를 찾은 시민들이 보행자 전용거리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게끔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산을 품은 섬 사람도 함께 품었네…경남 통영 사량도

    산을 품은 섬 사람도 함께 품었네…경남 통영 사량도

    섬의 이미지는 고독이다. 뭍과 단절된 거리가 길수록 더욱 그렇다. 한데 경남 통영의 사량도는 달랐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밀려드는 사람으로 섬이 물에 잠길 정도라던가. 평일에도 오가는 사람이 적지 않았고, 그만큼 섬 내 분위기도 들떠 있었다. 그 탓에 섬 특유의 적요한 맛은 덜했지만 풍경만은 더할 나위 없이 멋졌다. 섬의 이미지가 사라진 자리를 메우기 충분할 정도로. 섬은 곧 산이다. 난바다에 불쑥 솟아 평지를 찾기 힘들다. 사량도는 그 명제에 더없이 충실하다. 섬에 논은 달랑 한 곳. 답포마을 어귀의 ‘주먹만 한’ 논배미가 전부다. 나머지는 산, 그것도 죄다 선 굵은 암봉들이다. 마을과 마을은 자드락길로 이어져 있다. 산등성이 에두른 길을 따라 걸으면 트레킹이요, 길의 등줄기를 차고 오르면 곧 산행인 셈이다. 사량도는 윗섬(上島)과 아랫섬(下島), 수우도 등 유인도와 크고 작은 8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섬인 상도와 하도 사이엔 ‘동강’(桐江)이라 불리는 해협이 흐른다. 갈지자로 흐르는 해협은 꼭 뱀을 닮았다. 예전엔 이 해협을 ‘뱀 사’(蛇)자를 써 ‘사량’(蛇梁)이라 부르기도 했다. 섬 이름도 여기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사량도를 찾는 이 가운데 열에 아홉은 섬 산행이 목적이다. 윗섬의 한가운데를 지리산(398m)과 불모산(400m), 옥녀봉(303m) 등이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 공룡의 등뼈 같은 암릉을 따라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종주산행의 총거리는 약 7㎞. 4~5시간은 족히 걸린다.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서 옥녀봉까지만 다녀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산행시간은 2시간 안팎으로 확 줄어든다. 물론 그 대가로 지리산에서 가마봉 등을 거치며 맞는 장쾌한 풍경은 포기해야 한다. 지리산은 윗섬에 있다. 내년쯤이면 윗섬과 아랫섬을 잇는 연도교가 완공될 터. 머지않아 무시로 두 섬을 오가며 거친 자연을 즐길 날도 올 게다. 통영 가오치항에서 배를 타면 윗섬 금평리에 닿는다. 뱃머리에서 맞는 섬의 첫인상이 강렬하다. 나라 안 대부분의 섬이 성난 고양이처럼 등줄기를 곧추세운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사량도는 그게 도드라졌다. 공룡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스테고사우루스를 연상하면 알기 쉽다. 섬 위로 쭉쭉 솟은 연봉들이 녀석의 등뼈를 빼닮았다. 여기서 팁 하나. 섬에서 1박을 할 경우 해넘이를 어디서 맞을 것인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예컨대 통영에서 오후 5시 배를 타고 들어간다면 배에서 해넘이를 맞게 된다. 사파이어빛 바다와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이 더없이 빼어나다. 섬 안에선 돈지마을이 첫손 꼽히는 낙조 감상지다. 돈지마을에서 내지마을로 가는 자드락길도 일몰 감상 최적지로 꼽힌다. 산행 들머리는 돈지마을이다. 내지마을에서 오르는 경우도 흔한데, 두 길은 어차피 지리산 정상 못미처 합류한다. 주민들은 지리산을 ‘새들산’이라고도 부른다. 새들은 ‘사다리’를 뜻하는 사투리 ‘새드래’의 변형으로 보이는데 하늘로 뻗친 산의 자태가 사다리를 닮았다는 뜻인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야 할 정도로 험한 산이란 뜻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리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 칼날 같은 암릉 사이를 기다시피 해야 하는 구간이 수두룩하다. 달바위와 가마봉, 옥녀봉을 품은 불모산 쪽도 마찬가지. 향봉과 연지봉에 두 개의 출렁다리가 놓이기 전만 해도 종주산행에 예닐곱 시간이 걸릴 정도로 난코스였다.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거나 직벽에 세워진 계단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내려가야 하는 구간도 있다. 물론 그 맛에 암릉을 타기는 하지만, 철책과 계단 등 각종 안전시설물이 조성된 요즘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돈지마을에서 30분 남짓 숲길을 오르면 난데없이 하늘이 뻥 뚫린다. 바로 여기부터 풍경의 잔치가 시작된다. ‘방울 토마토 같은 해가 넓고 파란 바다 위로 떠오르고, 고만고만한 섬들과 포구가 그럴싸하게 어우러졌다’라고 쓰고 싶었지만, 아뿔싸 사위가 미세먼지로 자욱하다. ‘세계의 공장’을 이웃으로 둔 탓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바다는 파란빛을 잃었고 다도해는 희뿌옇게 흔적만 남았다. 그나마 가까이 도열한 암릉들의 장쾌한 풍경이 아니었다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뻔했다. 산행코스는 지리산과 달바위를 거쳐 가마봉과 옥녀봉을 순서대로 찍는다. 여느 산처럼 조붓한 맛은 없지만 바위절벽 늘어선 악산(岳山)답게 시종 다이내믹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마봉 아래 직벽 바위에 ‘걸린’ 철제 계단을 덜덜 떨며 내려가면 지난해 놓인 보도 현수교(출렁다리)가 산객들을 반긴다. 향봉과 연지봉 등 2개 구간에 각각 39m, 22.2m로 놓여졌다. 출렁다리가 없었다면 밧줄에 의지한 채 두 암봉을 거푸 오르내렸어야 할 터. 생각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종주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는 옥녀봉이다. 딸이 자신을 범하려는 짐승 같은 아버지에 맞서다 끝내 몸을 던졌다는 곳. 옥녀봉은 예부터 섬 주민들이 경원시했던 공간이다. 지금도 주민들은 옥녀봉에 구조물을 세우는 걸 용납하지 않는단다. 옥녀봉에 해발고도를 알리는 표지석 대신 관광객들이 하나둘 쌓은 돌탑이 세워져 있는 건 그 때문이다. 섬 일주도로도 잘 조성돼 있다. 길이는 17㎞쯤 된다. 걸어서는 4~5시간, 차로는 30분 남짓 걸린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이들도 많다. 수단이 무엇이건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게 좋겠다. 산자락에서 굽어보는 풍경과 길에서 마주하는 섬은 사뭇 다르다. 글 사진 통영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통영 가오치항(647-0147), 사천 삼천포항(832-5033), 고성 용암포(673-0529)에서 각각 여객선이 출항한다. 가오치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홀수 시간에 운항한다. 사량도 금평리 선착장까지 40분 남짓 소요된다. 어른 5000원(이하 편도 기준), 초등학생 2500원이다. 차는 경차 1만 1600원~중대형 1만 6200원. 상도와 하도를 오갈 때는 1100~2200원이다. 사량수협 홈페이지(www.saryang-suhyup.co.kr) 참조. 가오치항에서 통영행 버스는 오전 8시 40분~오후 6시 40분 짝수 시간 40분에 출발한다. 부산교통 645-2080. 고성 용암포에선 하루 4회(주말, 공휴일 5회) 내지마을까지 운항한다.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경차는 8000원, 승용차 1만원. 운전자 1인은 무료다. 20분 정도 소요된다. 사천 삼천포항에서는 오전 8시 10분 첫 배를 시작으로 하루 4회, 주말과 휴일에는 6회(11~2월) 운항한다. 1688-2054. 사량도에 닿으면 먼저 배 시간과 함께 사량도 마을버스 운행시간을 확인한 뒤 등반시간을 짜야 한다. 사량면사무소 650-3620. →맛집 요즘 대구가 잘 잡힌다. 3~4명이 먹을 경우 대구회 8만~10만원. 볼락회 5만원. 해산물 모둠 1만 5000원이다. 가격은 내지마을 포장마차촌이 다소 저렴한 편이나 대체로 별 차이는 없다. →잘 곳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 민박을 겸하는 식당들이 많다. 대개의 경우 사량도 서쪽의 내지나 돈지를 산행 들머리 삼아 금평리로 넘어오기 때문이다. 섬 산행 명소인 만큼 마을 곳곳에 펜션도 많다. 사량도펜션넷( www.saryang.net) 참조. 사량도에서 가장 큰 숙소였던 사량섬유스호스텔은 최근 영업을 중지했다. 혼자 섬을 찾은 이라면 사량여관(642-6056)이 무난하다. 시설은 낙후됐지만 숙박비가 저렴하고 선착장이 가깝다.
  • 내 폰 안에 똑똑한 코치·큐레이터·비서 있다

    내 폰 안에 똑똑한 코치·큐레이터·비서 있다

    사용자의 감성이나 생활 패턴을 감지·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인기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스마트 셀프코치’를 무료로 선보인 가운데 LG유플러스와 KT도 지난해 12월 각각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과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감성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 ‘매직보이스’를 시작했다. 이통 3사가 지난해 말 야심차게 내놓은 똑똑한 서비스들을 직접 사용해 봤다. ‘스마트 셀프 코치’는 귀여운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으로 스마트폰에 방해받지 않고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사용하기 좋다. 이 애플리케이션(앱)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으면 특정 시간에 맞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사용을 자동 차단한다. 회사와 상관없이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나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잠금 후 직접 해제 방식 ▲정해진 시간 동안 스마트폰 차단 방식 ▲사전에 설정한 요일, 시간대에 따른 자동 잠금 방식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다. 잠금 시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려 하면 고양이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정말 못 참겠어?”, “이렇게 약한 사람 아니잖아” 등 메시지 팝업창이 떠 재미를 더한다. 앱별로 사용횟수와 사용시간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LG U+의 비서 서비스 ‘U스푼’은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모닝콜 등 사용자의 이용 양상을 기계가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전달해 준다.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집과 직장 주소 등을 입력하면 가까운 교통 정보와 막차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또 ▲어제보다 더운지, 추운지 알 수 있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날씨’ ▲날씨, 교통 등으로 인해 제 시간에 출근이 어려울 때 설정된 모닝콜 시간 이전에 알려주는 ‘출근 케어 모닝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평일 공휴일의 경우 알람 시간 조정을 유도하는 ‘알람 매니저’ 등도 유용했다. 아쉬운 점은 현재로서는 LGU+에서 단독 출시하는 스마트폰 Gx, G2, 옵티머스G Pro, 삼성 갤럭시S4 LTE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U스푼’은 LGU+의 앱 마켓 ‘U+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의 ‘매직보이스’는 KT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과 이동전화, 집전화, TV 등을 하나의 인터넷 프로토콜로 묶어 집 전화를 밖에서 휴대전화처럼 쓸 수 있는 올 아이피(All-IP) 서비스를 융합했다. 해당 단말기에 ‘기분이 울적한데 잔잔한 노래를 들려줘’라고 말하면 음악을 선곡해 주는 지니 서비스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실제 단말기에서는 곧 가수 이소라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광화문 맛집을 알려줘’라고 말하자 ‘다음’의 맛집 지도 정보가 주르륵 떴다. 또 음성통합 검색기능과 생활에 꼭 필요한 뉴스, 날씨, 증권 정보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직은 스마트 홈폰에서만 서비스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반 총장 중국어로 새해 인사한 까닭은…

    반 총장 중국어로 새해 인사한 까닭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설을 맞아 동영상을 통해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국인이라면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지만 유엔에서 한국어는 공식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1일(현지시간)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 총장은 중국어 코너에 올린 동영상에서 1분에 걸쳐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의 해에 성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새해 인사를 했다. 유엔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다. 반 총장이 비록 중국어지만 설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한 것은 한국과 중국의 고유 풍습인 설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특히 설을 학교 휴일 등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아시아인들의 움직임이 유엔이 위치한 뉴욕 등 미국 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것도 반 총장의 새해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뉴욕 한인학부모협회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 한국계인 피터 구 뉴욕 시의원 등과 함께 설을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취임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에게 ‘설 법정공휴일’ 요구를 각인시킨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설이 휴일로 정해진 곳은 샌프란시스코 및 뉴저지주 등 소수 학교에 불과하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크로스, 벤치에 장갑 내팽개쳐…맨유 이적설 증폭

    크로스, 벤치에 장갑 내팽개쳐…맨유 이적설 증폭

    “이적 시장 마감일은 공휴일이 돼야 한다.” 위 문구는 최근 현지 팬들이 SNS상에서 주고 받고 있는 말로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팬들의 마음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아주 작은 실마리 하나도 이적설이 되는 것이 다반사다. 그런 가운데, 이제 48시간 미만이 남은 겨울 이적시장, 각 팀들이 팀을 완성시킬 ‘마지막 한 조각’을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는 중에 맨유의 타깃이자 이적시장 마지막 남은 ‘대어’ 중 하나인 토니 크로스가 뮌헨 벤치에 장갑을 내팽개치는 행동을 보이며 맨유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크로스는 뮌헨 대 슈투트가르트의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최근 본인을 둘러싼 이적설을 불식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크로스에 교체아웃을 지시했고 교체되어 나오는 크로스는 본인이 양 손에 끼고 있던 장갑을 뮌헨 벤치에 내팽개치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상황을 보다 자세히 표현하자면, 크로스는 우선 왼쪽 장갑을 벗어 바닥에 던진 뒤, 오른쪽 장갑을 벗고는 강하게 내팽개쳤는데, 이 장갑이 벤치에 앉아있던 뮌헨 스태프의 다리에 맞았다. 평소라면, 그냥 ‘불만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동이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눈 앞에 둔, 그리고 맨유와의 이적설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실제로 최근 맨유의 모예스 감독이 크로스의 에이전트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크로스는 워낙 두터운 뮌헨의 스쿼드 때문에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뮌헨 팬들의 입장에선 절대 내어주고 싶지 않은, 이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역으로 맨유 팬들 입장에선 크로스를 영입만 한다면, 앞으로 10년간은 미드필더 걱정을 덜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니 크로스의 맨유행이 ‘루머’에서 끝날지, 혹은 ‘센세이셔널한’ 이적이 될지 결론은 이제 48시간 이내에 난다. 사진= 교체되어 나오면서 벤치에 장갑을 내팽개치고 있는 크로스(두바이스포츠 캡처)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성동구 교육장·회의실 무료 대여

    성동구는 28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아차산로 107)를 지역 내 중소기업체들에 비즈니스 공간으로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규모가 작다 보니 적당한 교육장이나 회의실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사업장, 영업소, 공장 등 1개 이상 시설을 둔 중소기업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영리목적이나 종교적, 정치적 성격의 행사를 위해서는 이용할 수 없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이용할 수 없다. 1주일 전 대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일 이내 사용 여부를 확인해 답해준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수 지역 기업체 대다수가 영세하다 보니 교육장 등 대규모 공간을 갖추고 있지 않아 교육이나 행사진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교육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기업의 행정서비스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중소기업 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빅뱅, 해외가수 첫 ‘일본 6대 돔 투어’ 성공

    빅뱅, 해외가수 첫 ‘일본 6대 돔 투어’ 성공

    5인조 남성 그룹 빅뱅이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일본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6대 돔 투어 공연을 달성했다. 빅뱅은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나고야돔, 도쿄돔, 삿포로돔을 돌며 공연을 펼쳤으며 3개월간 총 77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빅뱅을 상징하는 노란색 야광봉 5만개가 불을 밝힌 가운데 공연을 시작한 이들은 일본어로 개사한 ‘하루하루’ ‘블루’ ‘배드 보이’를 부르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은 공휴일인 성년의 날로 관객 5만명 중 대부분을 10~20대가 차지했고 중장년층과 남성 관객도 종종 눈에 띄었다. 한 장 값이 9500엔(약 9만 7000원)인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6대 돔 투어를 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정상급 가수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일본 내 한류 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빅뱅이 인기를 끄는 것은 개성 있는 음악과 춤, 패션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확실한 캐릭터를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요시미 와타나베(46) YG엔터테인먼트 재팬 사장은 “빅뱅은 일본에서도 높은 수준의 춤과 노래 실력을 갖고 있고 다른 한류 스타들과 달리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인식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도 빅뱅은 절반가량을 솔로 무대로 채우며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멤버들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관객과 소통했고, 이들이 함께 모여 플라잉 스테이지를 통해 무대 중앙까지 오자 관객들의 함성으로 공연장이 터질 듯했다. 관객들은 30곡의 노래가 모두 끝날 때까지 기립해 이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특히 빅뱅은 이번 돔 투어 기간에 오사카를 두번이나 찾아 총 6회에 걸쳐 관객 30만명을 동원했다. 일본 교세라돔에서 6회를 공연한 것은 일본 그룹 에그자일이 유일하다. 오사카는 한국과 문화·정서적으로 비슷해 K팝 팬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오사카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정일 3년상 끝나는 내년부터 김정은 ‘공식 생일상’

    김정일 3년상 끝나는 내년부터 김정은 ‘공식 생일상’

    북한 매체가 1월 8일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북한이 2012년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그의 생일에 대해 줄곧 침묵했다는 점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년상이 끝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일행사가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김 제1위원장이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와 북한 선수 간 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데니스 로드먼이 “이번 경기를 조직한 것은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김정은 원수님의 생신날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 제1위원장의 생일이 1월 8일로 알려져 왔지만, 북한은 그의 생일에 대해서 침묵해 왔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은 62세 때인 1974년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은 40세 때인 1982년부터 각각 법정공휴일인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김 제1위원장의 나이가 어리지만 1960~1970년대 권력 공고화에 시간이 걸린 김일성 주석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 “생일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면 다음에는 이를 기념하는 게 독재 국가의 수순”이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알려졌지만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출생연도인 1912년과 김정일 위원장의 1942년에 맞춰 1982년생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중국 측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6월 60회 생일을 맞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이에 대해 중국과 북한 간 관계가 좋지 못함을 반영하는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명절 직원 선물비…금지된 주점 결제,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만연

    업무추진비를 사용이 금지된 노래방과 주점에서 사용하거나 이른바 ‘나눠 먹기식’ 선물비로 집행하는 등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이 여전히 만연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부산시, 강원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8개 의회 모두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권익위는 규정 위반 사실이 명확한 지방의원 44명에 대해 위반 사실을 해당 의회에 통보하고, 부당하게 집행한 업무추진비를 환수하고 재발 방지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A지역의 구의원 12명은 ‘의정활동 업무 추진’ 명목으로 2011년 2월부터 최근까지 372차례에 걸쳐 개인 차량에 2613만원 상당의 유류를 주입했다. 또 B지역 6개 의회에선 설이나 추석 때 ‘명절 선물 및 격려품’ 명목으로 1000만~46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해 동료 의원 및 의회 직원들과 나눠 먹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선물 구매에 쓴 돈은 평균 해당 의회 전체 업무추진비 예산의 17%나 됐다. C지역 도의회 위원장은 ‘의정활동 협조자 간담회’ 명목으로 공휴일이나 평일 심야에 집 근처 노래방과 주점에서 61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383만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병원비 결제, 영화관 팝콘 구매, 대학 교재 구매 등 비교적 소액이 드는 개인 용무에도 업무집행비를 쓰면서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잦았다. 한편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7월 말까지 1년간 광역의회 의원들의 전반적인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를 보면 식사비가 67%로 가장 많았고, 각종 선물 구입비(17%)와 경조사비(6%)가 그 뒤를 이었다. 그중 서울 시의원들은 1년간 2157건의 식사를 통해 2억 40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집행, 식사비 지출 금액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천시의회(1억 6000만원), 부산시의회(1억 5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북적북적 박노수 미술관 종로구 지난해 좋은 소식

    북적북적 박노수 미술관 종로구 지난해 좋은 소식

    종로구는 1일 ‘구정 10대 뉴스’ 선정으로 뱀띠 해인 계사년을 갈무리하고 ‘청마(靑馬)의 해’ 갑오년을 맞았다. 먼저 ‘사람 중심 명품도시’란 슬로건에 걸맞게 지역 첫 구립미술관인 박노수미술관 개관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박 화백의 가옥 개보수 작업을 9월까지 벌였다. 박 화백이 기증한 그림과 소장했던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이 주인의 빈자리를 대신해 손님을 맞고 있다. 관람객은 평일 1만 6668명(하루 평균 1442명), 주말·공휴일 1만 8947명(하루 평균 2420명)에 이른다. 윤동주문학관도 2012년 7월 문을 연 뒤 1년 3개월 만에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평일 평균 155명, 주말·공휴일 평균 500명이 찾았다.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국토연구원 발표 시민 건강장수 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오는 9월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도시 비우기 사업을 통해 비우기(철거) 2146건, 줄이기(통합) 53건, 정비 5439건 등 7638건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 폐쇄회로(CC)TV 통합안전센터도 포함됐다. 범죄 예방과 위급상황 때 신속대응을 위해 방범, 주차·문화재·공원·청사 관리 등 815대의 CCTV를 통합해 관리한다. 효 문화 사업 추진을 위한 효행본부 설립, 한강 다목적 운동장 조성, 견인차량 보관소 종로·서대문 공동 이용, 자살률 감소 시내 자치구 1위, 전통 한복 입는 날 지정도 10대 뉴스에 꼽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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