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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감독, 이상민에 “과거 공황장애 앓았다” 고백

    박항서 감독, 이상민에 “과거 공황장애 앓았다” 고백

    박항서 감독이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방송인 이상민과 배우 조지윤이 베트남을 방문, 박항서 감독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조재윤에게 “내가 (박항서 감독님을) 너무 만나보고 싶어서 제작진에 부탁을 했다. 만나면 밥 한끼라도 먹고 싶다. 2002년부터 감독님 팬이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노이 공항에 도착한 이상민과 조재윤은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카페로 이동한 후 공황장애 약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박항서 감독은 “나도 있었어. 오래 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오늘날 감독님의 모습을 생각할 뿐이지 여기까지 온 길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 무게가 얼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사진=KBS2 ‘하룻밤만 재워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때리고 목 졸라”…MLB 진출한 유망주,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

    “때리고 목 졸라”…MLB 진출한 유망주,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

    MLB 마이너리그에 진출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가 한국에서 사귀던 여자친구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1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야구선수 A군(19)은 지난해 연말 대구시 동성로 부근에서 전 여자친구 B양(19)을 발로 차고 목을 조르는 등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B양의 스마트폰에서 ‘요즘 남자 친구의 집착이 심해 힘들다’고 친구에게 하소연한 메신저 대화를 보고 화가 난 A군이 여자 친구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B양은 “이미 이성을 잃은 A씨가 내 머리채를 잡고 계단 쪽으로 밀어뜨렸다. 주먹으로 어깨를 때리고 목까지 졸라 잠깐 기절했었는데, 깨어나자마자 또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그 사건 이후에도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하는등 폭력이 계속됐다며 헤어지려고 했지만 A군이 자꾸 ‘자살한다’고 협박해 헤어지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2016년 11월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결국 A군이 미국으로 간 이후에야 헤어졌고 이후 B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제 내내 데이트폭력에 시달렸다’는 글을 올리며 사건이 알려졌다. B양은 글을 올린 후 일부 네티즌들이 ‘여자가 바람 피워 맞아다’거나 ‘꽃뱀이라더라’ 등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에 시달려 공황장애을 겪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현재 A군이 미국에서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라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위해 입국을 설득하고 있으며, 조만간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항서 감독 공황장애 고백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 탓”

    박항서 감독 공황장애 고백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 탓”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털어놨다.15일 방송된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박항서 축구 감독이 출연했다. 박항서 감독은 2002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축구팀을 이끈 코치로, 현재 베트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이상민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을 찾아 베트남을 향했고, 박 감독은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다.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중 이상민은 “물이 있냐. 긴장이 돼서 약을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비타민이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내가 공황장애가 있다. 그래서 약을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항서 감독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나도 있었다. 오래전 일이다. 과거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병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4년 전부터 갑자기...인정하기 힘들었다”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4년 전부터 갑자기...인정하기 힘들었다”

    배우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앓은 사실을 털어놨다.5월 1일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는 배우 이희준(40)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준은 “4년 전부터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에 공황장애가 찾아왔다”라며 “극복하려고 애써 봤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희준은 “처음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인정하게 되면서 나아지더라”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자신이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를 소개하며 “공황장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희준의 연출작 ‘병훈의 하루’는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영화 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찬우, 오늘(23일) ‘안녕하세요’ 마지막 방송...잠정 하차

    정찬우, 오늘(23일) ‘안녕하세요’ 마지막 방송...잠정 하차

    최근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한 컬투 정찬우 오늘(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안녕하세요’에서 잠정 하차한다.23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를 마지막으로 방송인 정찬우(51)가 공백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찬우는 앞서 지난 15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 최근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컬투쇼’, ‘영재발굴단’ 등 출연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다. 이와 관련 ‘안녕하세요’ 측은 “정찬우와 제작진은 충분한 교감을 나눴다”며 “제작진은 정찬우의 고민과 아픔을 기다려주려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또 “정찬우가 건강이 회복돼 복귀할 때까지 ‘안녕하세요’는 이영자-신동엽-김태균 3MC 체제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찬우는 지난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8 컬투콘서트-관종’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이날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태균은 “찬우 형 소식에 다들 놀랐을 것 같다. 이 공연은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오래전에 예정돼 있었기에 형이 온 힘을 다해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푹 쉬고 좋은 공연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정말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갑질’ 임상훈 셀레브 대표 결국 사임 “직원들에 미안”

    ‘갑질’ 임상훈 셀레브 대표 결국 사임 “직원들에 미안”

    ‘갑질 논란’에 휩싸인 임상훈 셀레브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했다.21일 오후 임상훈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셀레브 대표로서 역할은 끝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이번에 깨닫게 된 저의 부덕함을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셀레브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사랑이 저로 인해 변치 않기를 바란다”며 “셀레브 직원들에게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게 되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셀레브 전 직원 A씨는 페이스북을 ”하루 14시간을 일했다“며 ”매일 같이 오가는 고성은 직원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서열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회의실에 여직원을 불러 ‘우리 회사에 네가 무엇을 했냐, 말해보라’며 15분에 걸쳐 소리를 질렀고 여직원들은 매일 울었다”며 “(임 대표는) 자신을 일컫는 ‘미친 개’라는 별명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폭로했다. A씨는 회식이 강제적이었다며 “지병이 있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소주 3병은 기본으로 마셨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체로 룸싸롱에 몰려가 여직원도 여자를 골라 옆에 앉히기도 했다는 폭로도 했다. A씨는 결국 공황장애를 진단받았다. 이 같은 폭로 이후 임 대표는 지난 20일 잘못을 인정하는 한편 앞으로 달라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지만,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대표직을 사퇴했다. 셀레브(Sellev)는 2016년 매거진 편집장 출신인 임상훈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나큰 김유진,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건강이 최우선..당분간 4인 체제”

    크나큰 김유진,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건강이 최우선..당분간 4인 체제”

    그룹 크나큰의 멤버 김유진(25)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20일 팬카페를 통해 김유진이 최근 병원에서 공황장애로 당분간 활동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YNB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김유진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크나큰은 4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또 “김유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크나큰의 앨범 소식을 기다려주신 팅커벨(팬클럽) 여러분께 죄송하다. 앞으로도 크나큰에게 큰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3월 데뷔한 크나큰은 ‘노크’(KNOCK)를 시작으로 ‘백 어게인’(BACK AGAIN), ‘유’(U), ‘해, 달, 별’ 등의 곡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찬우 활동중단..김태균, 공황장애 간접 언급 “‘컬투쇼’는 계속된다”

    정찬우 활동중단..김태균, 공황장애 간접 언급 “‘컬투쇼’는 계속된다”

    개그맨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인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김태균이 컬투쇼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16일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은 “12년 째 같이하던 찬우 형이 여러가지 사정상 잠정적으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컬투쇼’는 계속될 것”이라며 “여러분과 약속이니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찬우는 15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공황장애와 조울증 증상이 심해졌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두시탈출 컬트쇼’부터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녕하세요’ 측 “정찬우 후임 없다..기다릴 것”

    ‘안녕하세요’ 측 “정찬우 후임 없다..기다릴 것”

    컬투 정찬우가 KBS2 ‘안녕하세요’에서 잠정 하차한다.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측은 “지난 2010년 11월22일 첫 회를 시작으로 8년간 362회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안녕하세요’를 명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온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측은 이어 “정찬우가 건강이 회복되어 복귀할 때까지 ‘안녕하세요’는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의 세 MC 체제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양자영 PD는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 준 정찬우씨께 감사드린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씨와 제작진과는 충분한 교감을 나눴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씨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 제작진은 정찬우 씨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찬우는 지난 15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통해 “건강이 좋지 않다.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쉬려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으며 최근에는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하게 됐다. 사진=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찬우도 앓는다는 공황장애, 어떤 질환···“다섯에 한 명 실신”

    정찬우도 앓는다는 공황장애, 어떤 질환···“다섯에 한 명 실신”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까지 심각해졌다. 정찬우는 병원 방문 결과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특징인 질환이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 시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며,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5명에 한 명 정도는 공황발작 시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고 전한다. 우울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 가운데 이경규, 이상민, 정형돈, 김구라, 가인 등이 공황장애를 호소한바 있다. 한편 정찬우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컬투’ 정찬우, 공황장애·조울증...활동 잠정 중단 “모든 방송서 하차”

    ‘컬투’ 정찬우, 공황장애·조울증...활동 잠정 중단 “모든 방송서 하차”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15일 정찬우가 건강상 이유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이날 정찬우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고, 최근 조울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병원에서 공황 장애를 진단 받았다. 소속사 측은 “정찬우는 94년 데뷔 이후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줬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프로답지 못하다고 판단, 안타깝지만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2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현재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 한편 정찬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단짝 김태균과 ‘컬투쇼’로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 보충역 판정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은...?

    이준 보충역 판정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은...?

    지난 2월 군 내 부적응과 관련한 서울신문은 단독 보도 당시 ‘군인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던 배우 이준의 소속사가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 만에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준 소속사는 서울신문의 군 복무 관련 보도에 해명자료를 내고 “이준은 현재 군인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밝혔었다.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단독]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 서울신문은 지난 2월 12일 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준이 군내 부적응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그러자 소속사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관련 기사를 오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준이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며 여러 해석의 중심에 선 모양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은 왜 다 아프죠?” “면제가 참 많다” “이준의 우울증 때문에 우울하다” “남들은 다 잘 다니는 군대를 연예인은 왜 다 공황장애냐” “평소 연예인 한 것을 보면 공항장애를 올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등 과 “평소 이미지 보면 거짓말 아닐 것 같은데” “정말 아플 수도 있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 공황장애 이유로 보충역 편입…자해설 보도 재조명

    이준, 공황장애 이유로 보충역 편입…자해설 보도 재조명

    군복무 중인 배우 이준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서울신문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해 시도를 했다”고 스스로 털어놓은 것을 단독 보도했다. 당시 이준은 관심병사 교육프로그램에 간 것으로 알려졌지면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오보 해프닝이 있었다. 이준의 보충역 편입으로 당시 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단독]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다음은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입장 전문.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이준 측 “현역→사회복무요원...공황장애 치료” [공식입장]

    배우 이준 측 “현역→사회복무요원...공황장애 치료” [공식입장]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보충역으로 편입,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간다. 30일 배우 이준(31·이창선)이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인해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날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이준은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소속사 측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프레인TPC 입니다.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개그콘서트(KBS2 일요일 밤 9시 15분) 다양한 상황극과 우리 가락을 접목한 새 코너 ‘쌩쌩밴드’가 이번 주 첫선을 보인다. 민요 록밴드 씽씽밴드를 모티브로 이들의 화려한 분장과 의상을 패러디한 ‘쌩쌩밴드’로 더욱 막강한 웃음 사냥에 나선다. 개그맨 박휘순과 이상호, 이상민, 이상은은 화려한 비주얼의 코믹 밴드 멤버로 변신한다. 상황극이 끝나고 이어지는 박휘순의 대사가 킬링 포인트. ■집사부일체(SBS 일요일 오후 6시 25분)국가대표 이승훈 사부와 멤버들의 4대1 스케이트 대결이 공개된다. 이승훈에게 스케이팅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자신감에 찬 이승기가 “약간의 핸디캡을 주면 사부님과 4대1 대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이승훈은 한 발로 타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한 발로 타도 제가 이겨요”라고 답한다. 이승훈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멤버들은 “이거 한번 해 볼 만하다”며 승부욕을 드러내고 개인전 대결까지 약속하며 자체적으로 벌칙을 정한다. ■데릴남편 오작두(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지난 방송에서 오작두(김강우)는 한승주(유이)가 목숨을 위협 받아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알고 신경을 쓴다. 한승주 역시 그에게 의지하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 가기 시작하는데…. 그동안 계약으로 이뤄진 ‘생활 공동체’형 부부 역할에 충실하던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떨리는 감정을 내비치며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유이 지켜줄 완벽한 데릴남편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유이 지켜줄 완벽한 데릴남편

    김강우가 ‘데릴남편’의 로망을 100% 구현하는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어제(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4회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 분)의 본격적인 계약부부 생활이 펼쳐진 가운데 시청률 13.4%(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극 중 오작두는 계약결혼 1일차부터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데릴남편 역할을 이행하는 듬직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먼저 오작두는 동거 이후 여성범죄 뉴스가 나오는 TV를 꺼버리고, 높은 찬장에 끙끙대는 한승주의 뒤에 다가와 대신 물건을 꺼내주는 등 그를 걱정하고 챙겼다. 또 자신의 집에서도 잠들지 못한 한승주가 바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게 되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돕기에 나섰다. 비록 동치미와 계란후라이 뿐이지만 함께 먹을 밥을 차리고, 햇빛을 쐬게 하려 일부러 길을 잃어버린 척 한승주를 산책하게 만든 것. 이같이 겉은 무심하고 거칠어 보여도 순박하고 따뜻한 속내를 가진 오작두의 모습은 김강우의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가야금을 대할 때면 눈빛과 말투, 행동까지 변해 자연인 오작두가 아닌 최고의 악기장 오금복옹의 후계자 오혁의 날카로운 눈빛과 진지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그가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배가하고 있다. 더불어 4회 말미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수염을 밀고 나타난 순간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른 사람이 된 듯 말끔하게 돌아온 그가 지은 환한 미소는 한승주를 반하게 만든 것은 물론 여심을 사로잡았다. 앞서 첫사랑 장은조의 공연을 앞두고도 한걸음에 한승주에게 달려간 장면을 통해 이미 오작두의 마음에 스며든 새로운 존재를 짐작케 한 바. 외적인 변신 역시 그의 심경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있었음을 암시해 앞으로 한승주의 진정한 데릴남편으로 거듭날 오작두를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에게 ‘데릴남편’을 꿈꾸게 만드는 김강우의 매력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학생 때부터 ‘태움’ 호소했는데…괴롭힘도 교육이라는 간호대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태움’(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 문화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비 간호사들이 모인 간호대학 내에서도 괴롭힘 문화가 적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기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서열이 돼 나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을 괴롭히기도 한다는 것이다. 일부 간호사와 간호학과 학생들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면서 집단행동 움직임마저 관측된다. 28일 중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간호학과 시절 동기 언니의 괴롭힘 때문에 극심한 신경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겪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자살 충동도 수차례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2016년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취업도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1년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간호사로 근무하는 지금도 심리 치료를 병행하면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1학년 초부터 이유 없는 괴롭힘에 시달렸던 그는 지도교수를 찾아가 상담도 받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너를 질투해서 그런 거다’ ‘이런 사람도 겪어 봐야 나중에 병원 가서 선배 간호사들로부터 더 힘든 일도 이겨내지 않겠느냐’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위로가 아닌 괴롭힘에서 벗어날 돌파구가 필요했는데 ‘힘들다’는 말을 하면 할수록 소문이 나면서 점점 더 괴롭히는 강도가 세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괴롭힘 문화를 단지 인력 부족의 문제로 치부하기보다 억압적인 교육 방식 등 보다 근원적인 부분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강지연 동아대 간호학과 교수는 2016년 쓴 논문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경험에 관한 근거이론 연구’에서 “괴롭힘의 중심에는 갈굼이 돼 버린 가르침이 있다”면서 “갈굼을 이겨낸 간호사들조차 전달(교육)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자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생 300여명은 오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움 근절 집회를 열기로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준 측 “그린캠프·자해 사실무근..보도 자제 부탁” [공식입장]

    이준 측 “그린캠프·자해 사실무근..보도 자제 부탁” [공식입장]

    배우 이준 측이 군에서 그린캠프에 입소, 자해를 시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4일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특별팀을 꾸려 13일 부대를 방문, 면회를 통해 이준 관련 뉴스와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준이 군입대 전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 “잘못된 뉴스를 계기로 배우의 정확한 상태를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준은 입대 즈음 공황장애를 겪는 등 힘든 상황이었지만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자원 입대했다. 그는 이후 부대에서 최우수 훈련병 상장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군생활에 임했다. 소속사 측은 “이준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또 가족과 팬들이 더 상처받지 않도록 오늘 이후 관련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 저희는 특별히 팀을 꾸려 13일 부대를 방문, 면회를 통해 지난 12일 보도된 이준 관련 뉴스와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 했습니다. 이준은 손목을 자해하거나 그린캠프에 입소한 사실이 없습니다. 저희는 이번 잘못된 뉴스를 계기로 이준의 정확한 상태를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한번도 공개 한 적 없지만 이준은 배우 활동 중 공황 장애 증상을 겪어 왔습니다. 입대 즈음에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자원 입대 했습니다. 이준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신병교육대를 1등으로 수료하며 최우수 훈련병 상장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심적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세가 악화됐고, 부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치료와 맡은바 복무를 병행해오고 있었습니다. 개인의 신상, 특히 복무중인 군인의 신병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더이상 잘못된 뉴스가 확산되지 않기를 부탁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알립니다. 루머에 놀라고 이준의 정확한 상황을 궁금해 하는 팬분들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심리적 질환은 언론과 여론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오보로 인해 이준이 큰 상처를 받았고 그게 치료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는 의료진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군인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준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또 이준의 가족과 팬들이 더 상처받지 않도록 오늘 이후 관련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잘못 보도된 내용들과 향후 이준의 군생활과 회복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추가 보도와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필요시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걱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하 “나도 한때 우울증…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빛 본다”

    윤하 “나도 한때 우울증…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빛 본다”

    5년 5개월의 긴 공백 끝에 다섯 번째 정규앨범 ‘RescuE(레스큐)’로 돌아온 가수 윤하의 화보가 공개됐다.2015년 겨울에 선보였던 bnt 화보를 끝으로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한 발짝 물러서 있었던 그. 5집 앨범과 함께 다시 한 번 bnt를 찾으며 한층 더 짙어진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냈다. 윤하의 화보는 스타일난다, 악세사리홀릭, 프론트(Front), 토툼(TOTUM)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플라워 모티브가 눈에 띄는 그린 톤의 의상으로 색다른 캐주얼 무드를 자아내는가 하면 레몬 빛깔의 비대칭 드레스로 우아한 여성미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콘셉트에서는 샛노란 스웨트 셔츠와 앵두를 연상시키는 새빨간 입술로 통통 튀는 유니크한 매력까지 선보여 현장의 모든 시선을 끌어모으기도.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5년 5개월 만에 5집 정규앨범 ‘RescuE(레스큐)’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앨범을) 못 낼 줄 알았는데 세상에 나와 좋다. 올해는 ‘레스큐’로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재킷에 대해 “이번 앨범은 내 손이 안 거친 곳이 없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 앨범 안의 아트 워크 사진은 최랄라 작가와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음악 PD겸 작곡가 그루비룸과 손을 잡은 탓일까. 전반적으로 음악 톤에 변화를 준 듯한 윤하의 5집 ‘레스큐’. 이에 대해 윤하는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갈팡질팡 할 때 그루비룸이 손을 내밀어 줬다”며 “그루비룸과 함께 한다는 보도 기사가 나가고 나서 ‘윤하와 그루비룸의 다른 색채’가 우려된다는 반응들이 많았지만 재미있게 작업했다. 그루비룸이 내게 새 옷을 입혀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여온 윤하는 작사, 작곡 등을 하는 방법에 대해 “책상에 붙어있어야 곡이 나오는 타입”이라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할 때 좋은 게 나오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에는 ‘답을 찾지 못한 날’을 꼽으며 “앨범에서 가장 먼저 완성된 곡으로 신년 계획을 세우는 이맘때와 잘 맞을 것 같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오래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국내 위주로 활동할 거라고 밝힌 윤하. 일본을 비롯한 해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확실히 이야기 된 건 없다. 보다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어 일본 활동에도 공백을 두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윤하는 “아트의 영역에서는 다 해보고 싶다. 30대가 되니 무서울 게 없다”며 예능프로그램 PD들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그는 “토크쇼보다는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윤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견해도 들려줬다. 30대가 되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는 그는 “정말 사랑한다면 평생 연애를 되지 않을까. 연애는 하고 싶은데 귀찮은 것 같기도 하다”며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 파파라치가 붙어도 무방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상형으로는 “과거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지내다 보니 외모가 중요하더라. (웃음) 꽃미남 얼굴에 애교가 많고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얼마 전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5년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레스큐’라는 곡의 가사에 ‘Only I can save myself’라는 구절이 있다. 나도 한때 (우울증을) 앓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시기들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나아질 거라는 타이밍’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빛을 본다고 생각한다”며 우울한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어느덧 데뷔한 지 10년을 훌쩍 넘긴 윤하. 가장 친한 연예인 동료에 배우 김지원과 가수 백아연을 꼽으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만난다. 김지원, 백아연, 내 친동생까지 낀 넷이서 자주 본다”고 말했다. 김지원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첫 소속사가 같아 전우애가 있다. 둘 다 밤을 새우다 아침에 잠드는 편이라 잘 맞는다”고 전했다. 또한 윤하는 눈길 가는 후배 가수에는 딘과 볼빨간 사춘기를 언급했다. 그는 “후배라는 생각보다는 멋있다는 생각이 더 크다. 개인적으로 딘 씨의 팬”이라며 “볼빨간 사춘기처럼 색이 확실한 노래를 하는 친구들이나 아이돌 친구들을 보며 감탄할 때도 많다”고 답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픈 가수로는 샘김과 오프온오프 콜드를 지목하며 “남자 보컬과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하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내게 너무 애틋한 사람들이다. 해주고 싶은 게 되게 많은데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부터라고 하기에는 이미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윤하의 콘텐츠가 하나의 유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올해 더욱 열심히 뛰어다닐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발사 성공 땐 세계 11번째 국가… 결과 못지않게 축적 기술도 중요”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발사 성공 땐 세계 11번째 국가… 결과 못지않게 축적 기술도 중요”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발사체에 위성을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리는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을 만났다.-우리나라의 발사체 기술 수준을 자체 평가해 달라. “정확히 말하면 아직 발사 기술이 없다. 한번도 발사하지 않았으니까. 다만 오는 10월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면 2020년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발사에 매우 가까워졌다고는 말할 수 있다. 시험발사체는 최고 고도 190㎞로 400㎞ 정도 비행하게 될 것이다. 2년 뒤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는 1.5t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의 저궤도에 투입시키는 3단형 발사체다. 시험발사체에 장착된 75t급 엑체엔진 5기(1단 4기, 2단 1기)와 7t급 엔진 1기(3단)가 들어간다. 한국형 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면 세계에서 11번째로 우주로 국산 발사체를 이용해 위성을 쏘아 올리는 나라가 된다.” -발사체를 개발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렵나. “너무 결과만 바라보는 외부 시선이다. 실패하면 비난이 쏟아지고 성공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환호한다. 우리가 2단 엔진만 개발한 나로호 발사 때도 3차례에 걸친 발사 끝에 성공했다. 1차, 2차에 실패하자 갑자기 예산이 3분의1토막 났다. 언젠가 국회에 가서 발사체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었는데, 국회의원들이 ‘실패만 하면서 돈만 많이 쓰려고 하느냐’라고 나무라더라. 나로호 실패로 예산이 줄어들면서 발사체 시험을 위한 설비 설치가 많이 늦어졌다. 우주개발사업은 시험과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과학자들은 실패를 통해 기술을 습득한다. 대신 똑같은 실패는 하지 않는다. 결과 못지않게 그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도 중요하다.” -한국형 발사체는 정말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발사되나. “핵심 기술과 부품은 모두 국산이다. 설계와 제작, 조립, 시험 모두 다 우리 기술로 진행한다. 다만, 엔진의 터보펌프에 들어가는 베어링 같은 극히 일부는 수입품을 쓴다.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국내 업체가 가격 때문에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론 이런 부품도 국산화가 필요하긴 하다. 작은 부품 하나도 우주 발사체에 들어가는 것은 다른 나라들이 팔기를 꺼린다. 베어링만 해도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은 안 주려고 한다. 특히 미국은 우리가 액체로켓 개발을 시작한 순간부터 사소한 것까지도 팔지 않는다. 베어링은 유럽에서 수입해 쓴다.” -현재 미국에선 스페이스X 같은 민간업체가 우주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에선 어려운가. “미국도 나사가 60년 이상 우주개발사업을 이끌어 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 민간 기업이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현재 설비와 부품 제작, 발사체 조립 등은 우리도 기업들에 맡긴다. 발사체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이 사실상 처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설계한 뒤 비슷한 부품을 만드는 기업을 찾아가 제작을 의뢰한다. 기업들은 대부분 참여에 소극적이다. 몇 개만 만들어선 도저히 수익이 나지 않으니까. 지금도 항우연이 많은 예산을 쓰지만 대부분 기업으로 흘러간다. 기업들이 차차 기술력을 확보해 설계와 시험 능력까지 갖추게 되면 우주개발사업이 자연스럽게 민간 부문으로 확산되리라고 본다.” -개발 현장에서 연구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발사체에만 250여명, 위성에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각자 자신이 설계한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끊임없이 시험한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시험이 여의치 않을 때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시험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 갈수록 크고 어렵다. 비행체가 발사된 순간 최종 시험이 진행되는 셈이다. 2009년 나로호 발사에서 페어링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을 때 페어링 담당 연구원은 한동안 공황장애에 시달렸다.”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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