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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선 침몰… 16명 실종/일 오키노시마 해상서

    ◎선원 사체 1구 인양 【부산=이기철기자】 지난달 31일 하오10시5분쯤 일본 오키노시마 북쪽 30㎞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인천선적 57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제25삼영호(선장 노명현·62·인천시 남구 만수동 5의62)가 갑자기 풍랑을 만나 닻을 내리고 있던중 닻줄이 끊어지면서 침몰,선장 노씨 등 선원 16명이 실종됐다고 인근해에서 조업중이던 제707 삼광호가 2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제707 삼광호가 부산해양경찰서에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제25삼영호는 『인근해에서 조업도중 풍랑을 만나 닻을 내리고 있던중 닻줄이 끊어지면서 침몰하고 있으니 구조를 요청한다』고 마지막 교신을 보낸 뒤 소식이 끊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해상보안청은 2일 하오5시쯤 사고해역에서 실종선원으로 보이는 1명의 사체를 인양했다고 부산해양경찰에 통보해왔다.
  • 파푸아뉴기니 당국/한국선원 12명 억류/영해침범 혐의

    【부산=이기철기자】 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영해 60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중이던 부산선적 상어유자망어선 제6공영호(73t·선장 장석남·37)가 영해침범혐의로 파푸아뉴기니 당국에 적발돼 선장 장씨등 선원 12명이 27일째 억류돼 있는 사실이 1일 밝혀졌다. 외무부가 부산해양경찰서에 통보한 전문에 따르면 제6공영호는 지난달 6일 하오7시쯤 태평양공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항도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파푸아뉴기니 리바울항에 피항됐다가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억류돼 있다는 것이다.
  • 1백억대 금괴 밀수/공해서 일선과 접선,넘겨 받아

    ◎한패 8명을 검거 【부산=이기철기자】 일본의 밀수조직과 연계,금괴밀수 사상 최대규모인 1백억원대의 금괴를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29일 금괴밀수 조직 호득파 총책 이호득씨(57·무역업·관세법위반등 전과12범·사하구 괴정동 398의 23)와 판매책 엄홍년(44·전과13범·서구 서대신동 3가 544의 2),기선저인망어선 제12대성호 선주 이임주(47·영도구 영선동 4가 245의 1),이 배 선장 서정언씨(46·영도구 신선동 1가 190)등 운반책 5명 등 8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종전에 국내 밀수조직이 일본에 건너가 사전에 금괴대금을 지불하던 것과 달리 우리 해경이나 해군의 레이다 감시망이 미치지 않는 공해상에서 금괴를 넘겨받는 동시에 대금을 지불하고 ▲비밀유지를 위해 조직원 전원을 고향친구나 친인척으로 구성했는가 하면 ▲일본의 항구에서 공해상까지는 금괴를 선박 밑에 매달아 운반하고 공해상에서 국내항구 사이는 갑판속에 숨겨 운반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맹랑한 이웃손님/이승렬 본사 수석편집위원(굄돌)

    참 맹랑한 친구들이란 생각이 든다.지난 90년 북경아시안게임 때 서울에서 자동차며 경기진행 노하우며 공짜로 얻어갈 땐 당장 수교라도 할 것처럼 의뭉을 떨더니만 막상 대회가 코앞에 닥쳐 참관객을 실어 나르려하자 우리 전세기의 북경직항을 거부하고 멀리 떨어진 남쪽 도시를 경유하도록 해 숱한 사람들을 골탕먹였던 그들.이후 2년여의 세월이 흐르기까지 평양과의 굳건한 우의를 수차에 걸쳐 다짐,『역시 그렇구나…』하는 자각아닌 자각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 중국사람들. 그런데,어선 수백 척을 몰고와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을 하다 해경에 의해 나포돼 제주항으로 강제 예인됐던 중국 선원들이 방면조치에도 불구하고 구속된 선장을 풀어주지 않으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출항을 거부하고 있단다.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들이 방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진해서 공해상으로 나가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며 그냥 놔두고 있는 모양이다. 이쯤 되고 보니 백성들은 뭐가 뭔지 헷갈릴 수밖에 없어진다.우리 원양어선이 아프리카 소국의 영해를침범했다고 나포되어 몇십만,몇백만불의 벌금을 물고 수개월의 감옥살이를 하다 귀국했다는 보도를 접하고선 『아,영해란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로구나!』하고 모두 혀를 찼던 것인데 그야말로 인해전술식으로 수백척이 몰려와 영해를 멋대로 침범해 놓고서도 구속된 선장 내놓으라고 데모를 한다니 이 사람들이 도무지 우리를 어떻게 알고 이러는가 하는 울분이 치솟는다.그런데 더욱 한심한 것은 여기에 대응하는 사법당국의 뜨뜨미지근한 자세다.애초에 떼지어 그들이 몰려 왔을 때도 어물어물하다 여론이 비등하니까 할 수 없이 몇 척을 나포하는 인상을 주더니만 『선장 내놓지 않으면 안 가겠다』는 어부들의 배짱앞에 『어쩔 수 없다』고 수수방관한다니 도대체가 있을 수나 있는 일인가? 이래가지고서야 어느 누가 우리를 어렵게 알 것이며 어느 얼빠진 자가 우리를 무서워 할 것인가? 도무지 창피하고 낯붉어져 외국친구들에게 할 말이 없다. 우리의 실정법은 외국의 어선들이 집단으로 몰려와 불법조업을 해도 아프리카의 소국들만큼도 단호하게 다스릴 수없을 만큼 물렁한가? 또 범법을 한쪽이 오히려 당당하게 큰 소리를 치며 항의인지 위협인지 모를 만큼 눈똑바로 뜨고 대드는 데도 어쩌지 못할 정도로 미비하단 말인가? 이래가지고서야 국민들에게 어떻게 준법을 역설할 수 있겠는가?
  • 중국어선 영해침범땐/해경,무조건 나포/「숨바꼭질식」 조업

    【제주=김영주기자】 우리 영해에서 불과 0.5마일정도 떨어진 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12.5마일 공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1백여척이 우리측 경비정과 함정의 순찰활동이 강화되자 21일 상오5시쯤 조업장소를 남제주군 마라도 남서쪽 20마일 해상으로 옮기는등 숨바꼭질식 조업을 계속하고 있다. 해경등은 감시가 소홀할 경우 이들 어선들이 영해를 침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들 어선의 동태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해경은 영해침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이미 나포한 중국어선 4척의 출항거부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나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중국 어선 또 영해접근 조업

    ◎1백여척 북제주 공해상에 출현/해경·군,침범대비 합동경계 돌입/선장구속 4척은 계속 출항거부 【제주=김영주기자】 중국어선 1백여척이 우리나라 영해와 인접한 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12·5마일 공해상에서 다시 조업을 시작하고 있어 20일 제주해양경찰서소속 경비정과 군함정 등이 영해침범에 대비한 합동 경계임무에 들어갔다. 이 중국어선들은 지난 17일 제주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를 피해 남제주군 화순항 부근으로 피항했던 4백여척의 중국어선들중 일부로 지난 19일 하오5시쯤부터 조업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은 이들이 영해를 침범할 경우 나포등 강경조치를 취할 방침이나 지난 1일 나포한 호어603호(2백12t급)등 4척의 중국어선들이 제주항에 머물면서 귀국출항을 계속 거부하고 있어 또다른 출항거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나포어선 4척이 출항을 거부하고 있는 이유는 선장이 없이는 항해가 어렵다는 핑계로 구속선장을 석방시켜 달라는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와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측은 이들을 영해법위반 혐의로 나포했기 때문에 공해상으로의 예인등 강제추방 조치는 내릴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 구속선장 석방요구/중국선원 귀국거부(사회단신 패트롤)

    【제주】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하다 제주해경에 의해 나포돼 제주항으로 강제 예인됐던 중국선원들이 방면조치에도 불구하고 구속된 선장 없이는 본국으로 돌아갈수 없다며 출항을 거부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들 중국선원이 지난번 나포때와는 달리 방면조치돼 자유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진해서 공해상으로 나갈때까지 어쩔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우호적 대응」 악용에 단호한 조치/중국선장 전격구속 안팎

    ◎영해침범·불법어로에 강력한 주권 행사/공중·해상순찰도 강화… 어민보호 최우선 제주해경이 이번에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한 4척의 중국 어선을 나포,선장 4명을 구속한 것은 「당국이 우리영토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수있다. 13일 해양경찰서의 한관계자는 중국어선들이 지난해 12월14일 북제주군 애월읍 관탈섬 인근 영해에 처음 나타났을 때는 중국이 우리와 미수교국임을 감안,한중관계개선을 위해 「퇴각」조치를 해왔으나 중국어선들이 이를 악용해 계속 우리의 영해를 침범,불법어로작업을 계속해 이같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어선들은 오래전부터 80∼1백척씩의 대규모 선단을 구축,제주도 남서방 또는 동북방 공해상에서 조업을 해왔으나 지난해 12월14일부터는 우리정부가 저인망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북제주군 애월읍 관탈섬 인근영해와 비양도 북서쪽 20∼30마일해상,그리고 우도 남동쪽 20마일 해상등에까지 침범,불법조업을 해왔었다.우리어민들은 당국에 중국어선들을 쫓아내주도록 요청했으며 그때마다 당국은 경비정을 동원,중국어선을 영해밖으로 쫓아냈으나 우리경비정이 돌아오면 그틈을 이용해 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해오곤했다. 중국어선단 1백50여척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북쪽 7∼8마일해상까지 침범했다가 해경이 퇴각할것을 요청하자 기상악화를 이유로 남제주군 화순항부근 해상으로 피항했고 이어 기상이 좋아지자 공해상으로 나가는 체하다가 다시 우리영해로 들어와 쥐치등 어류를 남획하는 불법을 계속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9일 상오8시쯤에는 경남 양산군 서생면 고리원자력 발전소 동쪽 15·8마일 해상 공해에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2척이 나타나 우리측의 조업중지요청을 받고 대마도 근해로 물러나기도 했었다. 당초 해경등의 입장은 나포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양국간 어업분쟁으로 말미암아 앞으로의 한중수교문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와 특히 중국영해내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들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나포등의 강경조치는 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 6일 정부가서울주재 중국무역대표부등에 중국어선들의 영해침범을 강력히 항의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김기춘법무장관이 「국익차원의 단호대처」를 지시해옴으로써 지난 11일 하오5시쯤 제주 해경경비정 4척과 목포해경경비정 2척,여수해경경비정 1척,그리고 해군함정 5척,수산청소속 어업지도선 2척 등이 출동,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11마일 해상까지 침투해 조업하던 84척의 중국어선단을 추격한 끝에 상해해양어업공사소속인 호어603호(2백21t)등 4척을 나포하기에 이른 것이다. 해경은 이번의 나포조치가 비단 중국어선들 뿐 아니라 일본등 다국적 선박들의 무단영해침범 재발방지에 쐐기를 박기위해 취해진 주권국 국익보호차원의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의 나포를 계기로 영·공해간 경계해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다국적 어선등 선박들의 무단 영해침범행위를 강력히 저지하기로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군함정등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며 공중정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책은 앞으로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수시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갖는등 영해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나갈때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영해 침범 중국어선 4척 나포/제주해경

    ◎죽도근해서 불법조업… 80척은 도주 【제주=김영주기자】 제주 해양경찰서는 11일 하오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 4척을 나포,제주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이날 하오5시쯤 제주도 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20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84척이 우리 영해인 죽도 남서쪽 11마일까지 침범,불법조업을 하자 해군함정의 지원을 받아 2백t급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 4척은 이날 자정쯤 제주항으로 예인됐다. 나머지 중국어선 80척은 우리 경찰의 나포작전이 개시되자 모두 공해상으로 달아났다. 해경은 중국어선들이 지난해 12월부터 1백∼3백여척씩 선단을 형성,북제주군 추자도와 우도 근해까지 들어와 불법조업을 계속해 공해상으로 퇴각해줄 것을 종용했으나 잠시 물러나는 척 하던 어선들이 이날 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강행해 나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나포한 선박과 선원에 대해서는 영해법과 어업자원보호법 등에 따라 의법 조치할 계획이며 중국어선들이 또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하는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해군함정과 합동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4척의 나포선박들을 제주항 외항에 억류시켜 4척의 경비정으로 감시하는 한편 이들 어선 선장과 갑판장 등 8명을 조사하고 있다.
  • 피항 중국어선 공해로 철수/“영해 재침범땐 나포”

    【제주=김영주기자】 제주도 근해 어업자원보호구역에서 조업중 기상악화로 남제주군 화순항부근으로 피항했던 중국어선 1백50여척은 8일 기상이 호전되자 북제주군 죽도 서쪽 공해상으로 모두 철수했다. 한편 제주도 당국은 8일하오 박찬무부지사를 비롯,제주지방경찰청 해양경찰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선조업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 영해를 침범,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을 나포·억류시키거나 장비등을 압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중국 어선 곧 공해추방”/제주 해경/1백50척 기상나빠 피항

    【제주=김영주기자】 지난 6일 상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북방 7∼8마일지점 어업자원보호구역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1백50여척은 이날 하오부터 기상이 악화되자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항 남방 3마일 해상으로 긴급 피항,7일 하오까지 정박중이다. 또 북제주군 우도부근 해상까지 침범,불법 조업하던 일부 중국어선들은 일본부근 공해상으로 피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경비정 5척과 수산청소속 지도선 2척 등을 화순부근 해상으로 급파,기상이 호전되는대로 이들 어선들을 공해상으로 추방조치키로 했다.
  • 중국 어선 또 제주근해 침범/1백50척

    ◎어업자원보호구역서 조업/한­중 어업권분쟁 우려 【제주=김영주기자】 6일 상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북쪽 7∼8마일 해상에 중국어선 1백50여척이 몰려들어 쥐치·복어등 어류를 남획하고 있다. 제주도와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오9시쯤부터 70∼1백t급 중국어선 80여척이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6일 현재 1백50여척의 중국어선들이 이 일대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해역은 공해상이긴 하나 수산청이 어업자원보호구역으로 정한 곳으로 중국어선의 조업이 계속 될 경우 우리나라 어선과의 어업권 행사를 둘러싼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이 중국어선들이 제주도 근해로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은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쥐취가 제주근해에서 많이 잡혀 중국어선들이 어장을 따라 이동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무부는 6일 배가의 주서울중국무역대표부 대표대리를 불러 지난 4일 중국의 저인망 어선 80여척이 제주 근해 영해을 침범,조업 활동을 한데 대해 엄중 항의했다.
  • 공해상 유자망어업/유엔,금지 결의/93년 1월 발효

    【뉴욕=임춘웅특파원】 유엔총회 제2위원회는 6일 제56차 회의를 열고 공해상에서의 유자망 조업중단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이에따라 93년 1월1일부터 모든 공해상에서의 대형 유자망조업은 전면 중단되게 된다.우리나라는 현재 북태평양 공해상에 1백40여척(선원 4천여명)의 유자망 어선이 출어,오징어 잡이를 해오고 있는데 이날 유엔결의로 우리나라 오징어산업은 심대한 영향을 받게 됐다.
  • “유자망어업 중단/한국도 동참키로”/미 상원의원 밝혀

    【워싱턴 AP 연합】 이상옥외무부장관은 한국이 일본및 대만과 마찬가지로 유자망어업을 중단할 것임을 밝혔다고 프랭크 머코우스키 미상원의원(공·알래스카주)이 6일 말했다. 머코우스키의원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신이 서울에서 이장관을 만났을때 이장관으로부터 이같은 약속을 받았다면서 『한국측의 결정은 공해상에서 죽음의 장막이 영원히 걷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자망어선/개조비 7백억 지원/수산청

    ◎오징어 채낚기·꽁치잡이 배로 전환 정부는 오는 93년부터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유자망어선의 고기잡이를 금지하는 결의안이 이달중 유엔총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조업이 규제되는 유자망어선을 오징어채낚기나 꽁치잡이어선으로 전환케하고 노후어선은 매입해 폐선처리하는등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5일 수산청에 따르며 유엔에서 내년 6월까지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유자망어선의 조업을 50% 감축하고 오는 93년부터는 조업을 전면금지키로 결의할 것이 확실시돼 국내 유자망어선 1백40척의 선원 4천여명과 관련업계종사자등 모두 5만여명의 생계가 영향을 받게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산청은 북태평양에서 길이 30∼40㎞이상의 그물을 펼쳐 고기를 잡는 유자망어선의 조업은 금지되나 여러개의 낚시바늘을 줄에 달아 오징어를 잡는 채낚기어업은 가능하기 때문에 유자망어선을 채낚기어선으로 바꾸거나 꽁치잡이어선으로 개조토록하고 낡은 배는 매입해 인공어초로 사용할 계획이다.수산청은 이같은 어선의 개체등에 어선 1척당 6억∼7억원정도씩 모두 7백억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자금지원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또 유자망조업을 채낚기조업으로 바꿀 경우 어획량이 30%이상 줄어들게되는등 경제성이 떨어질 것에 대비,오징어어장을 아르헨티나수역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베링해 어로규제 연기/한국,명태잡이 가능/워싱턴 6국회의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명태의 주요공급어장인 북태평양 베링해 공해상에서의 명태잡이가 계속 가능하게 됐다. 21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8∼20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소련·일본·중국·폴란드등 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3차 베링공해자원관리회의는 베링해에서의 조업규제문제를 상정했으나 조업규제의 실시여부에 관한 논의자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이 해역에서 명태잡이를 계속할 수 있게됐다. 이번 회의는 그러나 조업규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연기하는 대신에 베링해 연안국과 조업국들이 각국의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어획량을 감축하는데 협조하며 3개월마다 이를 서로 통보하기로 했다.
  • 베링해 공해어장/명태잡이 불투명/미·소,규제 움직임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명태의 주요공급해역인 북태평양 베링해 공해상 어장에서 명태잡이가 금지될 전망이다. 15일 수산청과 원양어업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베링공해자원관리회의에서 베링해 연안국가인 미국과 소련 등이 자국의 수산자원보호등을 들어 조업규제를 요청,구체적인 규제조치가 마련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미국·소련을 비롯,중국·일본·폴란드등 모두 6개국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김시문수산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이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 미 항모 인디펜던스호/동해서 작전중/한·미 연례훈련 참가

    한미양국 해군과 해병의 연례연합기동훈련인 밸리안트 브리츠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미7함대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6만t급)가 9척의 호위함대를 이끌고 동해 공해상에서 작전중이라고 한미연합사령부가 6일 밝혔다.
  • 한­소 경협 수산분야도 본격화/어업협정 체결 의의와 전망

    ◎소 수역서 어획 가능… 침체 원양업계에 희소식/쿼터량 설정등 구체 내용 10월 어업위서 결정 한·소 어업협정이 체결됨으로써 농수산분야에서도 한·소간 경제협력이 가시화되게 됐다. 특히 연근해 수산자원의 고갈로 국내에 명태를 공급해 오던 해외 주어장인 북태평양 미국 수역과 공해에서의 조업이 금지돼 가는 현실을 감안해 볼때 우리어선이 소련구역에서 직접 고기잡이를 할수 있게 된 것은 그 뜻이 크다 하겠다. 또 이번 협정체결로 수산물가공,수산양식등에서의 합작사업이 이뤄져 양국의 수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수 있게 됐다. 한·소어업협정은 지난 1월말 서울에서 가조인됐었으나 소련내의 정국혼란으로 여러차례 연기됐다가 당초 예정보다 6개여월 뒤인 이날 본서명을 하게 된것이다.우리어선이 소련수역내에서의 직접 입어와 고기잡이 쿼터량을 설정하는등 협정의 구체적인 운영과 집행등은 빠르면 오는 10월에 열리는 한·소어업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의 주요내용은 ▲우리어선이 소련수역내에서 직접 고기를 잡을수있고 ▲소련항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양국간에 수산물가공·수산양식등의 합작사업및 어선의 건조,수리지원이 가능토록 한 것들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77년 3월 소련이 2백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기 전까지 캄차카수역에서 연간 국내 수요량의 절반 수준인 30만t의 명태를 잡아 국내에 들여오거나 가공해 미국·일본등에 수출해 왔었다. 그러나 소련 수역내에서 우리어선의 직접 입어가 금지된 뒤에는 간접교역 방식으로 소련산 명태를 연간 2만∼3만t 정도를 수입해 왔고 89년부터는 소련의 개방정책에 힘입어 캄차카수역에서 소련 어선이 잡은 고기를 그해에는 6개 원양회사 12척이 7만7천7백53t을 사들여 왔고 지난해에도 3개회사 8척이 6만1천84t을 사들였다. 그러나 이번 협정으로 우리나라 어선이 소련수역에서 직접 고기잡이를 할 수 있게됨에 따라 빠르면 연말부터 명태는 물론 오징어·꽁치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보다 싼값에 먹을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지난 88년 미국이 북태평양 수역에 대해 우리나라 어선의 직접 고기잡이를 금지한데 이어 올부터는미국어선이 잡은 고기를 현장에서 사들이는 것 조차 막아 해외 명태어장 확보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 수산업계로서는 이번 한·소협정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다 명태·가자미등을 연간 25만∼30만t씩 잡던 북태평양 공해상인 「도너츠」수역에서의 조업까지 미국·소련등이 수산자원 보호를 이유로 규제의 칼날을 세우고 있던 터라 국내 원양업계는 사활의 위기에서 헤어나게 된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넘어야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입어료 문제다. 지난 89년 고려원양소속 개척호가 소련수역에 공동어로사업을 위해 진출했을 때 명태의 수매가격이 t당 6백달러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6백30달러선으로 크게 올랐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t당 가격 1백52달러에 비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다. 따라서 북태평양에서의 조업이 중단될 국면에 몰려 있더라도 입어료가 공동어로사업의 수매가 추세처럼 높게 제시된다면 우리측이 이 협정으로 기대한만큼의 실익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이 때문에 원양업계는 벌써부터 앞으로의 실무협상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이같은 가격형성이나 제시에는 국내 원양업체나 수산물 수입업체들의 지나친 경쟁에도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협정 체결이 어업 그 자체에 못지않게 우리정부의 북방정책 차원에서도 계산하기 어려운 무형의 이익이 있겠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앞으로 협정의 구체적 추진과 시행에서 충분히 감안돼 양국간에 신뢰와 협조를 쌓아가야 그 진정한 뜻이 살게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 「해양산업부」 설립 검토/정부

    ◎태평양해저 독자 광구 확보 추진 정부는 오는 93년 유엔 해양법약 발효에 따라 태평양 하와이 동남쪽 클라리온∼클리퍼튼해역에 독자광구를 확보,이를 본격 개발키로 하는등 해양질서 재편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윤형섭교육,조경식농림수산,진념동자,김진현과기처,이연택총무처,최창윤공보처장관등 관계부처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보호및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총리는 이 자리에서 『93년 유엔 해양법약이 발효되면 해양은 생물자원·광물·에너지자원·공간자원의 보고로 21세기 우리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고 말하고 『해양자원이 중요한 미래산업임을 감안,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총리를 위원장으로한 「해양관계위원회」를 곧 구성,「해양산업부」등 별도의 전담부서 설치여부,해양자원개발 계획 추진방안등을 마련한뒤 오는 11월까지 최종안을 작성,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와함께현재 「기초탐사단계」상태에 있는 하와이 동남쪽 심해저인 클라리온∼클리퍼튼 망간단괴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이에대한 별도의 구체적인 방안을 동자부와 과학기술처가 공동으로 작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참여를 확정한 태평양 클라리요∼클리퍼튼지역은 바다 밑에 망간과 코발트 니켈 아연등 희귀광물이 대량으로 매장돼 있는 「광물보고」이다. 정부는 우선 유엔으로부터 광구권을 따내기위해 노르웨이에 2천5백만달러를 주고 심해탐사를 위한 특수선박을 발주하고 내년초부터 대대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엔은 공해상 심해저의 광물을 「인류의 공동재산」으로 규정,기초조사및 장비를 갖춰야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독자광구등록을 한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소련 인도 네덜란드등 모두 11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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