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해상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전쟁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가해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비하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단지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7
  • 중국은 무력위협 자제해야(사설)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8일 미사일을 대만해역에 발사하는 군사모험을 단행했다.비록 공해상이라고는 하나 명백히 대만을 위협하는 이같은 중국의 군사적 모험은 중·대만의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동북아,나아가 세계평화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의 이번 군사적 위협은 예상되던 일이었고 그 목적이 비교적 분명해서 어떻게 보면 지나칠 수도 있으나,강대국이 군사력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남용하는 일이 잦아져서는 안될 일이란 점에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의 목표는 뚜렷하다.이같은 군사시위를 통해 대만의 민심을 흔들어,대만출신으로 대만 독립지향적인 이등휘대만총통의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자는 것이다.지난해 6월 이총통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중국의 대만 목조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8월에도 대만 북동부해안에 미사일 발사 시위를 했고 대만상륙을 가상한 상륙훈련도 두번이나 실시했다.그때마다 대만경제가 심한 요동을 친 것도 사실이다.이번에도 미사일위협 발표가나온 지난 5일 이래 대만 주식시장의 주식가가 폭락하고 금 거래가 급격히 느는 등 시장 불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군사적 모험이 중국이 목적한 대로 오는 23일 실시될 총통선거에서 이총통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결과는 중국의 의도대로만 된다는 보장도 없다.경우에 따라서는 대만국민들의 반본토감정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일이다. 명분과 목표달성이 불확실한 중국의 이러한 군사적 시위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중국자신이 잘 알것이며 따라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통일을 군사적으로 하자는 발상은 지극히 전시대적이다. 혈통과 언어,문화가 서로 다른 유럽국가들이 하나로 연합하고 있는 시대에 중국과 대만이 무력으로 맞선다는 것은 참으로 시대착오적이다.중국에는 중화가 있지 않은가.
  • 중,미사일 3발 발사 강행/대만 전쟁준비 태세…미 함대 훈련돌입

    【대북·홍콩 외신 종합 연합】 대만 국방부는 8일 중국이 대만주변 공해상에 3발의 M9 지대지미사일을 발사,예고했던 미사일실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또 홍콩의 명보는 이에 따라 대만은 전쟁준비 상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문,마조 등 외도들은 「상황3」의 전쟁준비 상태에,그리고 수도 대북시 등이 위치한 본도는 「상황4」의 전쟁준비 상태에 각각 돌입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그동안 대만부근 해역에서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하겠다고 공언해왔고 대만도 중국의 미사일이 대만 영해에 떨어지면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주장해 중국과 대만 양안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중국이 8일 새벽 고웅시 서쪽에 한발,기륭시 동쪽해역에 한발 등 2발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이날 낮 고웅시 서쪽의 목표지점에 세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 태평양사령부 소식통은 미국 제7함대의 핵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와 벙커 힐호가 주축인 미 해군 특별전투함대가 대만에서 가까운 오키나와 근해에서 훈련에 돌입하며 중국의 미사일훈련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본도 기륭부근해상에 대형 경계정 치쿠젠호(3천8백t급)를 파견했다고 해상보안청 관리가 말했다. ◎“영해침범땐 반격”/대만 국방부장 장중영 대만 국방부장은 8일 중국이 영해를 침범하는 공격을 하면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공식별구역」 확장 추진/제주 남동공해상

    ◎경제수역과 연계 대일 협상/51년이후 수정안해 해상초계 지장 공해상을 운항하는 군용기의 피아여부를 가리기 위해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쪽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3일 『우리의 해상초계기 등이 보다 넓은 공역(공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KADIZ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쪽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일본측과 협상해줄 것을 외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KADIZ(KOREA AIR DEFENCE IDENTIFICATION ZONE)는 6·25전쟁 당시인 지난 51년 3월 22일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설정한 뒤 45년간 1차례도 수정되지 않았다.일본은 지난 67년 자위대법에 따라 우리의 KADIZ와 겹치는 방공식별구역을 설정,지금까지 운용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장 시급히 확장해야 할 공역은 제주 남동 공해상으로 이 구역의 경우 KADIZ가 북쪽으로 상당히 올라 와 있어 해군의 해상초계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상대적으로 우리쪽으로 올라와 있는 JADIZ를 남쪽으로 내릴 수 있도록 외무부를 통해일본측과 협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6월 5일 한국 군용기와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상대국의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할 경우 서로 비행계획을 사전통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일 군용기간 우발사고 방지에 관한 서한」을 교환했었다. 이와는 별도로 공군도 KADIZ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일본측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일본측이 협상에 응하지 않아 무산됐었다. 이와 관련,정부는 KADIZ를 확장하는 문제를 한·일간 2백해리 경제수역 경계협정 협상에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에서의 배타적인 권리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12해리 영공과는 달리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주변을 운항하는 미식별 군용기의 식별을 위해 설정하는 것으로 군용기의 피아 식별을 위해 전투기 등이 긴급발진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오는 군용기에 대해서는 국내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 러시아의 IL­38 대 잠수함 초계기가 KADIZ에 5차례 진입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군용기가 사전통보없이 KADIZ에 출현한 적이 있었다.
  • “격추 민간기 희생자 추모행사 방해말라”/클린턴 쿠바에 경고

    【워싱턴 AFP A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쿠바전투기에 격추돼 숨진 민간비행기 탑승자의 추모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쿠바에 경고했다고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이 29일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추모행사에 참가하는 미국의 비행기나 함정이 불법적으로 쿠바의 영공이나 영해로 들어가지 말 것을 아울러 지시했다고 매커리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함께 매커리 대변인은 『미국정부가 쿠바정부의 민간비행기의 격추 같은 행위를 더이상 용납치 않을 뿐만 아니라 지난번처럼 인명희생이 더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베르토 로바이나 쿠바외무장관은 쿠바정부는 영공을 침법하는 어떠한 항공기도 격추하겠다고 밝힌 뒤 『추모행사로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순전히 미국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쿠바 외무부의 페르난데스 데 코시오 미·캐나다국장도 『추모행사자들이 공해상으로 온다면 별다른 어려움이 없겠지만 영해로 들어온다면 쿠바는 이전의 조치를 다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북 화물선 동해서 침몰/표류선원 2명 구조

    ◎우리 해군 발견… “선원 희망땐 북송” 국방부는 29일 낮 12시 25분쯤 강원도 동해시 동쪽 1백마일,북방한계선 남쪽 9마일 공해상에서 조난중인 북한 화물선 구명정 1척을 발견,해군 경비함 2척을 출동시켜 생존한 기관정비요원 이진규씨(34·청진거주),요리사 김일철씨(28)등 2명을 구조하고 의사 김순종씨(48),전기요원 오승택씨(34)의 시체를 인양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구조된 북한 선원들이 탔던 배가 9천9백55t급 북한상선 염분진호로 지난 27일 하오 북한 장전 동쪽 1백40마일,북방한계선 북쪽 10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기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은 이날 밤 강원도 북평항에 도착한 생존한 북한선원들을 국방부로부터 넘겨 받아 정확한 침몰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생존선원들이 희망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으로 송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생존자 이씨 등은 석탄을 싣고 남포에서 흥남으로 가던 도중 변을 당했으며 사고당시 선원 37명이 승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 등은 염분진호가 침돌된 경위와 관련,지난달 27일 하오 4시45분쯤 동해 북방한계선 북방18㎞,북한 강원도 장전동쪽 2백50㎞ 해상을 항해하던 도중 높은 파도가 일어 선체 갑판에 있던 해치가 열리는 바람에 바닷물이 유입돼 급격히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조선족 위장 북한 공작원 침투 경계를”/황동규(공직자의 소리)

    지금 북한은 경제난과 식량난 및 고위층을 포함한 탈북사태등으로 체제유지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따라서 북한은 내부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대남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해부터 급증한 대규모 군사훈련 횟수와 휴전선 가까이 전투기를 집중배치한 사실등으로 뒷받침된다. 더욱이 북한은 지난해 임진강과 부여지역에 무장간첩을 침투시킨데 이어 최근 중국 교포 밀입국자를 가장한 공작원 침투를 기도,남한 사회의 혼란을 야기시켜 이를 탈출구로 삼으려는 듯한 인상도 주고 있다. 정보기관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중국에 공작거점을 설치,대규모 공작원을 조선족 신분으로 위장해 밀입국 준비를 하고 있다.이들의 침투경로는 주로 해상이라는 지적이다. 이처럼 해상 침투에 열을 올리는 것은 중국교포 해상 밀입국자 숫자가 엄청난데 편승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한햇동안 해상으로 들어오다 군경에 검거된 밀입국자는 20여건에 4백6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전년의 5건 1백여명에 비해 5배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밀입국자수는 더욱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그것은 밀입국자들이 최근들어 국내알선책과 연계해 공해상에서 우리 어선으로 바꿔 탄뒤 한밤에 침투,적발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중국교포 밀입국자 가운데 북한공작원이 섞여있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일부 국내밀입국 알선책들은 돈에 눈이 멀어 이들을 수송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의 행위는 단순히 불법행위에 그치지 않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 모두는 국가안보에 일익을 맡는다는 자세로 밀입국 알선책이나 국내 수송책들을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또 해안 거주 어민들은 밀입국 선박이 침투하기 쉬운 심야 취약시간대(하오 10시∼새벽 4시)에는 가급적 선박의 입출항을 삼가고 수상한 선박을 보면 즉각 신고해주기를 기대한다. 안보는 군경만의 몫이 아니라 전 국민이 파수꾼이 될 때 지킬 수 있는 것이다.
  • 화해무드 양국관계 “급랭”/민간기 피격사건이후 미·쿠바의 앞날

    ◎미 “공해서 민간기 격추” 강경대응 예고/쿠바 「성의있는 해명」땐 파국은 면할듯 쿠바공군에 의한 미국 민간 세스나기 격추사건은 클린턴행정부 등장이후 조금씩 개선기미를 보여온 양국관계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같다.클린턴 대통령이 사건보고를 받은뒤 전례없이 강경한 어조의 비난성명을 즉각 발표한 것은 사건의 파장이 작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클린턴 대통령이 내놓은 성명의 요지는 비행기를 몰고간 주체가 비록 반카스트로운동을 펴는 망명쿠바단체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국의 민간항공기이고 더구나 공해상에서 피격당했다는 점에 모아지고 있다.쿠바측의 명백한 도발이라는 것이다. 카스트로정부가 미정부와의 관계악화라는 부담을 안고서도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은 일차적으로 이 망명단체가 최근 수시로 쿠바영공을 날아들어와 반정부 전단을 살포하는등 반정부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제재를 가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물론 양국사이에는 30여년간 계속돼온 악감정이 상존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9년 카스트로가 공산혁명으로 정권을 장악한지 18개월 뒤 쿠바에 전면적인 금수조치를 취한 이래 이를 지금까지 풀지 않고 있다.61년에는 외교관계가 공식 단절됐고 이듬해는 「미사일위기」사건으로 양국이 핵전쟁발발 일보전의 위기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양국관계는 조금씩 개선분위기에 젖어있었다.클린턴행정부는 양국간 학생,문화,학자교류를 대폭 확대시켰고 미언론사의 쿠바상주특파원 주재까지 허용했다.이같은 정책변화에는 전세계적으로 공산주의세력이 퇴조한 마당에 굳이 카스트로정권을 고립시키는게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카스트로가 이번 사건의 의미를 망명쿠바인 단체들의 반정부활동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최소하하며 「성의있는」해명을 해올 경우 사태파장이 양국관계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은 전망하고 있다.
  • 난민수색 해상비행중 피격/쿠바,미 난민구조기 격추

    ◎아바나인근 해역… 4명 실종/클린턴 강력 비난… 긴급안보회의 소집 【마이애미·시애틀 외신 종합】 쿠바 전투기가 24일(현지시간) 마이애미 소재 쿠바 망명단체 「구조를 위한 형제들」 소속 소형 민간비행기 2대를 격추했다고 미국해안경비대가 밝혔다. 마크 우드링 해안경비대 소령은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이날 하오 3시45분쯤 미국 민간비행기 2대가 격추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고 해안경비대와 해군 소속 항공기가 출동해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북서쪽으로 30여㎞ 떨어진 공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격추된 세스나기에는 모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당시 같이 비행중이던 나머지 1대는 격추를 모면하고 플로리다로 돌아왔다. 「구조를 위한 형제들」은 쿠바인근 해역을 정기적으로 비행하며 뗏목을 타고 탈출하는 쿠바난민을 구조하는 작업을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아바나영공까지 날아가 전단과 책 등을 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쿠바당국은 지난해 이들의 활동에 항의하고 쿠바영공을 침범하는 민간비행기를 격추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쿠바망명단체 관계자는 격추된 비행기는 당시 공해상을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쿠바 전투기가 백주에 미국 민간비행기 2대를 격추했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아바나주재 미국대표부에 『쿠바정부의 즉각적인 해명을 받아내라』고 지시했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 안보보좌관들이 이날 상오 9시(현지시간) 긴급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쿠바정부,격추사실 시인 【마이애미 AP 로이터 연합】 쿠바정부는 25일 특별성명을 통해 쿠바공군이 24일 영공내에서 쿠바 망명단체소속 미민간 소형비행기 2대를 격추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이는 영공을 침해한 「해적」 비행기에 대한 정당한 자위조치라고 주장했다. 쿠바 외무부는 사건 발생 15시간 만에 국영 프렌사 라티나(PL)통신이 보도한 성명을 통해 두대의 전투기가 수도 아바나 서쪽 해변도시 바라코아에서 8∼13㎞ 떨어진 영공에서 24일 하오 3시21분(현지시간)부터 3시28분 사이에 격추됐다고 밝히고이들 「해적」 비행기들이 쿠바의 경고를 무시하고 영공을 침범했다고 비난했다.
  • 군 대북경제태세 강화/교포·유학생·여행객 안전만전 당부

    ◎북 「무자비한 보복」 공언 대응 정부는 김정일 전동거녀 성혜임씨 일행 탈출사건과 관련,북한이 「무자비한 보복」을 공언하고 있는 것과 관련,16일 유럽지역등의 재외공관에 훈령을 보내 교민과 유학생,상사 주재원 및 여행자등 재외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또 북한이 군사분계선상의 국지적 도발이나 동·서해안 공해상에서 어선납치등을 저지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어민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한편 대북 경계태세도 강화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7일 이와 관련,『이번 사건이 표면화된 이후 공식 대응을 보이지 않던 북한이 15일 중앙통신을 통해 「보복조치」를 공언하는등 고의적으로 긴장을 취하려는 조짐이 없지 않다』며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우리로서는 성씨 일행 처리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미 항모 한국 언론에 첫 공개/서해서 훈련 인디펜던스호

    ◎구축·순양함 등 수십척 호위… “거대한 기지”/F­14·18등 최신예기 쉴새없이 뜨고내려/위성통해 북한은 물론 걸프만까지 포착 떠다니는 작은 도시였다. 퇴역을 2년 앞두고 정례적인 기동훈련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미국 7함대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37년간 태평양일대를 누비며 자유민주국가의 안전을 지켜온 미 해군의 상징이다. 한국과 미국·일본의 보도진을 태운 20인승 C­2수송기가 서울 인근 ○○기지를 이륙,인디펜던스에 착륙한 것은 1시간만인 16일 낮 12시50분쯤.군산 앞바다 공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2∼3m가량의 물결이 일었으나 항모는 「움직이는 기지」답게 흔들림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항모전투단의 주력기인 F­14요격기를 비롯,F­18전폭기,E­2C조기경보기,S­3대잠수함초계기 등 함재기가 1백50m에 이르는 2개의 활주로에 쉴새 없이 뜨고 내렸다.데이브 폴라티함장(대령)은 이륙은 20초,착륙은 50초에 1대꼴로 가능하다고 했다.27분이면 이 항모에 실린 76대의 함재기가 한꺼번에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셈이다. F­14와 F­18의 꽁무니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이들 전투기를 끌어당기고 있던 캐터필드가 놓여지자 2초만에 튕겨나가듯 항모를 이륙했다. 1척의 항모와 5척의 구축함,2대의 순양함,2척의 잠수함 및 지원보급함으로 구성된 항모전투단은 하루 7백40㎞를 이동하며 한반도 유사시 며칠 안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미국의 초기대응전력이다.이 전투단의 제임스 엘리스단장(48·준장)이 근무하는 지하 3층의 전투정보실(CIC).4개의 대형화면에서는 북한군의 함정 등 한반도 해상의 배는 물론 작전권역인 8천마일이내 걸프만해역의 움직임까지 인공위성을 통해 포착하고 있었다. 이 항모에 근무하는 인원은 5천6백명.빵집·이발소·교회·병원·대학 등 도시의 자족시설은 물론 현금자동지급기도 있었다.그러나 알려진 것과는 달리 축구장·수영장 등 대형체육시설이나 여자승무원은 1명도 없었다.폴라티함장은 『여승무원을 위한 별도의 시설이 없기 때문이며 오는 98년 인디펜던스를 대체할 항모인 콘스틸레이션에는 여승무원이 탑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항모에는 치과의사로 일하는 한국인 이민1세도 만날 수 있었다. 데이비드 서(37)씨는 『중학생 때 이민가서 의대를 졸업한 뒤 경험을 쌓기 위해 해군에 입대해 1년전 인디펜던스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디펜던스호는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17일 부산에 잠시 정박한 뒤 19일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로 떠난다.
  • 오늘 독도서 해·공기동훈련/어제 일 순시선 출현… 해경함 출동

    국방부는 14일 하오 독도 인근 공해상에서 일본의 PM 85 6백36t 순시선이 출현한 가운데 매년 분기마다 실시해온 독도 인근 해상에서의 해·공군 및 해경 연합기동훈련을 1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해군 771함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 독도 서쪽 17마일 해상에서 일본 순시선의 출현을 발견하고 즉각 해경에 연락,해경506함이 긴급 출동했다. 이에따라 독도경비대는 즉시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하는 한편 독도 레이더를 통해 이 순시선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다고 해경당국자가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마다 4차례 실시하는 우리 군의 정례적인 훈련인 만큼 일본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훈련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날씨가 좋은 이날을 택해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면서 『이번 훈련은 과거 실시된 통상적인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14일 하오 4시쯤 독근인근 해상에서 일본의 해양 순시선이 목격됐다』고 밝히고 『우리측은 이 순시선의 활동에 대해 예의 주시하면서 일단 경태세에 들어갔으나 특별한 대응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과 해양경찰청 소속 고속경비정 등 함정 ○척과 대잠 초계기 등 공군기 ○대가 참가하게 된다.
  • 미군 31만명 유사시 아·태 방어/미 태평양 공군사령관

    ◎위험 상존… 군사력 유지에 전력 【싱가포르 AFP 연합】 30만명이 넘는 미군병력이 유사시 아시아­태평양지역 동맹국들을 방어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 존 로버 대장이 7일 밝혔다. 로버 사령관은 이날 아시아­태평양지역 방위 문제에 관한 회의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아­태지역은 위험한 곳으로 남아있으며 미국은 이 지역의 군사력을 유지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 주둔중인 8만명 등 아­태지역에 10만명의 미군이 배치돼 있으며 제7함대등 공해상에 1만4천명,순환기지에 6천명이 각각 배속돼 있다고 말했다. 로버 사령관은 또 하와이,알래스카 등 미국 지역에 전진 배치된 6만4천명과 아시아지역에 신속배치가 가능한 미 대륙주둔 15만명을 합하면 전세계 미군의 21%에 달하는 31만4천명이 아­태지역 안보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 사령관은 이밖에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태평양 공군에는 3백대의 전투기와 지원기 90대를 포함,약 4만4천명의 병력이 배속돼 있다면서 유사시에는 그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아­태지역 방위문제에 관한 회의는 이날 폐회됐다.
  • “2백 해리 경제수역 조약 비준돼도 일,한·중 조업 허용”

    ◎요미우리지 보도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정부는 2백해리 경제수역 선포문제와 관련,조약을 비준하더라도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조업을 허용하는 양국간 협정을 마련함으로써 원만히 해결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공해상에서의 심해저 개발권 확보 등을 위해 2백해리 경제수역 조약을 비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한국과는 독도,중국과는 센가쿠(첨각) 열도를 둘러싸고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더라도 잠정적인 조치로서 한국과 중국 어선의 수역내 조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 유엔,어로분쟁 방지협정 서명

    【유엔본부 로이터 AFP 연합】 각국 정부는 4일 유엔본부에서 어로권에 관한 공해상의 분쟁을 회피하고 어로자원을 보존·관리할 의무를 지게될 협정에 서명하기 시작했다. 1백국 이상이 채택한 이 협정에 서명하는데는 앞으로 1년간의 시간여유가 있으며 서명개시 첫날인 이날 서명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25개국이 서명했다.
  • 한국 어선 침몰… 11명 실종/중국 상해 근해서/1명은 구조돼

    한국선원 12명을 태운 우리 어선 1척이 중국 상해앞 공해상에서 침몰,1명은 구조됐으나 11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했다고 외무부가 17일 밝혔다. 외무부에 따르면 중국 어정국은 이날 사고소식을 주중한국대사관에 통보,침몰지점 부근해역을 항해중이던 중국어선이 16일 상오 부산출신 선원 이복창씨를 구조,보호중에 있으며 실종된 11명에 대해서도 수색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정국은 사고수역은 상해앞 북위 33도 15,동경 1백24도 지점이며 구조된 이씨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통보해왔다.
  • 중 교포 50여명 밀입국 알선/어선 기관장·선원 입항하려다 덜미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해양경찰서는 29일 공해를 통해 중국교포 51명을 밀입국시키려 한 경남 거제도 선적 소형기선 저인망어선 일신호(30t급)의 기관장 이재경씨(29)와 선원 정말영씨(35)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상오 이영성씨(35·중국 흑룡강성) 등 중국교포 51명을 태우고 중국 대련항을 출발한 중국 선적의 목선(15t급)과 공해상에서 접선,중국교포들을 일신호로 옮겨태운뒤 27일 상오 1시50분 쯤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동리포구 앞 낙동강 하구를 통해 밀입국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불 2차 핵실험 강행/히로시마 원폭 5배 규모/어제 남태평양서

    ◎“핵안전·신뢰 확보 수단” 【파리=박정현 특파원】 세계적인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2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간 2일 상오8시30분)남태평양 판가투파 환초에서 2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지하 핵실험의 규모는 TNT 1백10㏏ 미만이었다』면서 『2차 핵실험은 핵무기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특공대가 1일 판가투파 환초 인근 공해상에서 그린피스 소속 선박 만누테아를 나포한 뒤 수시간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핵실험은 지난 60년 사하라사막에서 실시한 첫번째 핵실험 이후 1백94번째의 프랑스 핵실험이다. 이번 핵실험에 사용된 TNT 1백10㏏ 미만급은 지난달 5일에 실시된 1차 핵실험에 사용된 것으로 일본 히로시마(광도)에 투하 한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인 TNT 20㏏ 미만급 보다 5배 이상 강력한 것이다. 뉴스전문 라디오방송인 「프랑스 앵포」는 『이번 핵실험은 TN75 핵탄두를 실험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5월까지 계획된 일련의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한 핵실험』이라고 보도했다.
  • 콜레라 전염경로 구명돼야(사설)

    콜레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있다.콜레라같은 외래전염병은 병균의 국내유입을 막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나 일단 유입되면 그 경로를 신속히 구명하는 일이 제일의 급선무다.그것을 알아야 더이상의 전염을 차단하고 퇴치할수 있을뿐 아니라 새로운 유입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콜레라소동에서 그것이 잘 안되고있는 것이 안타깝다.대부분의 감염자가 창궐지역인 북한에 가까운 강화등 서해안 채취 어패류 섭취자들이란 점에서 북한으로부터의 유입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있다.해류를 따라 혹은 최근 홍수때 임진강 등으로 남하한 균이 강화근해 어패류를 통해 유입되었을 것이란 것이다.그러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추측만 갖고는 부족하며 첫 발병지인 포항경우에 대한 설명도 안된다. 그동안 우리는 동남아등 상습오염지역 여행자들로부터 유입되는 것이 보통이었다.때문에 여행자검역이 주된 방역방법이었다.그러나 이번 경우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보여주었다.우선 북한이 허점임이 드러났다.남북한간의 신속한 통보및 정보제공,공동조사·방역등의 체제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환자 3백여명 발생에 50년만의 콜레라 맹위로 보도된 일본경우도 유입경로 구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많은 사람이 오염지역인 인도네시아 발리섬 여행자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6명은 해외여행자도,2차감염자도 아닌 것으로 드러나 경로가 불명상태다.다만 오염지역으로부터의 수입식품에 의한 감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을 뿐이다. 우리도 수입식품에의한 유입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 것이다.동남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그리고 일본 등이 콜레라오염지역이다.북한식품도 유입되고있다.수산물이 서해 동지나해등 공해상에서 밀거래로 국내에 불법유입 되고있다.동해상에선 북한어선들과의 거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방역의 중대한 사각지대가 아닐수 없다.세균심리전의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있다.콜레라 유입및 전염경로는 반드시 그리고 조속히 구명돼야 한다.
  • 중,새달 3차 해상훈련/2차훈련은 종료

    【홍콩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15일부터 25일사이 대만 마조북부 공해상에서 벌여왔던 제2차 군사훈련이 모두 끝났으며 제3차 군사훈련이 9월 중·하순에 걸쳐 다시 펼쳐진다고 홍콩련합보가 25일 크게 보도했다. 대북의 자립조보도 대만군부 정보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방군의 제3차 군사훈련이 대만 부근 공해상에서 9월10일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려되는 대만해협 파고(사설)

    중국정부가 대만을 무력으로 접수하기 위한 종합적인 병탄계획을 마련토록 군당국에 지시했다는 홍콩언론의 보도는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중국은 지난 7월에 이어 15일부터 2차로 대만북부 마조도 부근 공해상에서 군사훈련을 실시중에 있고 대만해협인근의 복건성과 절강성 주둔 군부대가 이미 1급 전쟁준비상태에 들어가 있다.중국이 대만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대로 대만의 이등휘총통이 추진하고 있는 유엔가입등 대만의 독자외교노선 추구를 대만독립운동의 서막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 정부는 정부수립 이래 대외적으로 비교적 온건외교노선을 견지해 왔으면서도 티베트 문제등 영토문제에는 언제나 군사적 초강경책을 써왔음을 상기해야 한다.전문가들은 대체로 지금 중국이 전개하고 있는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곧 침략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우리는 그동안 중국이 취해온 군사적 양태에도 유념하게 된다. 만에 일이라도 중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침공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것은 곧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구조를 근본적으로 깨트리는 중대사태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이는 동북아의 안정뿐 아니라 세계평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리란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만무력침공은 불과 수개월 전인 지난 1월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이 대외적으로 천명한 『중국인이 중국인을 치지 않는다』는 이른바 「강8조」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우리는 또 중국과 대만간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비록 전쟁으로 발전하진 않더라도 이것을 빌미로 양국이 군비를 대폭 증강하는 사태도 아울러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그렇지 않아도 미국은 물론 주변국들은 중국의 최근 급격한 군사력증강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터다. 우리는 거듭 대만해협에 일고있는 파고가 전쟁으로 치닫는 사태나 중국의 군사력이 동북아의 세력균형을 깨는 사태로 이어진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을 것임을 지적해 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