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항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땅콩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변론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구형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육사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600
  • 대만 관광객 홀린 ‘부산 돼지국밥’... 기내식 출시 인기

    대만 관광객 홀린 ‘부산 돼지국밥’... 기내식 출시 인기

    비행기내식으로 돼지국밥이 개발돼 대만 여행객들의 입맛을사로잡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Tigerair/臺灣虎抗)와 함께 선보인 돼지국밥 콘셉트 기내식이 지난 3월 30일부터약 4개월 동안 총 2,166개가 판매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만 관광객 다수가 항공편으로 부산을 방문하고 있고, 부산이 대만 여행객들에게 ‘미식도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됐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50만 456명 중 공항 입국자는 36만 1863명으로 72%에 달하며, 올 상반기에도 31만 140명 중 22만 7827명으로 73%에 달했다. 또 공사가 대만 소비자 1만 5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부산 음식’(중복 응답) 1위는 돼지국밥(66.9%)이었고 부산어묵(37.4%), 씨앗호떡(22.4%), 장어구이(19.4%) 순을 보였다. 이에 공사는 타이거에어와 함께 대만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부산 돼지국밥 컨셉트의 퓨전요리 기내식 ‘부산 매운 돼지덮밥(釜山風味 醬猪肉飯)’을 개발하고, 전 노선(35개) 탑승권(Boarding pass)에 돼지국밥 광고를 게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부산 관광업계는 하반기에 ▲에어부산 추석 기간 전세기(타이베이~부산) 운항, ▲에바항공(EVA AIR) 신규취항(타이베이~부산) ▲제주에어 신규 취항(가오슝~부산)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취약에 액상 담배 혼합…강남 유흥업소 일대 유통한 일당 검거

    마취약에 액상 담배 혼합…강남 유흥업소 일대 유통한 일당 검거

    ‘프로포폴’처럼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 등을 액상 담배와 혼합한 제품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부정의약품 제조 혐의로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로 도주한 외국 국적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를 홍콩에서 밀수입한 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상 담배와 7 대 3 비율로 배합하는 방식으로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제조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고, 프록폭세이트는 해외에서 주로 물고기 마취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마취약과 액상 담배를 혼합해 신종 마약과 같은 제품을 만든 이들은 지난해 5~10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카트리지 174개를 판매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태국 방콕 공항에서도 300개를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등 해외 판로도 개척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의약품을 액상 담배에 혼합하면 액상 담배의 강한 향으로 전문의약품 고유의 냄새가 희석돼 일반 액상 전자담배와 구분이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전자담배와 동일한 모습이라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딸기향, 포도향, 복숭아향 등 다양한 종류의 액상 담배를 혼합해 판매했다. 카트리지를 10개 미만 구입하면 개당 30만원, 100개 이상 구입하면 개당 20만원 등 대량 구매 시에는 좀 더 저렴하게 제품을 팔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제품을 팔면서 “불법이 아니고, 검사 등에서 검출도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홍콩에서는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가 ‘우주오일’이라 불리며 전자담배 형태로 급속도로 확산해 당국이 마약과 같은 등급으로 규제하기도 했다”며 “이런 불법 제조된 의약품은 마약류와 같이 중독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작은 엉덩이가 이상형”…최홍만, 여친 이야기하며 ‘눈물’

    “작은 엉덩이가 이상형”…최홍만, 여친 이야기하며 ‘눈물’

    K-1을 제패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하는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10대 팬들에게 ‘밈 유발러’로 재조명된 최홍만은 “요즘은 공항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10대 팬들이 알아본다”며 인기를 전했다. 조세호의 ‘최홍만 성대모사’를 역으로 따라 하는 ‘역모사’ 퍼포먼스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05년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밥 샙’과의 대결을 꼽으며, 승리 직후 세계적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경기 전까지 관심 없던 브루스 윌리스가 승리 후 ‘멋지다’며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다”는 것이다. 이어 MC들의 요청에 전성기 시절의 ‘테크노 세리머니’를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360mm에 달하는 발 사이즈와 압도적인 체격에서 나오는 개인기도 선보였다. 팬인 배우 이주승을 위해 사과를 맨손으로 갈라 즙을 내주고, 생수통을 한 손에 들며 물건 크기를 착시처럼 보이게 하는 장면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사랑에 빠지면 십자수와 재봉질을 한다”는 반전 매력과 함께,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다 전 여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최홍만은 최근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히며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키 168cm, 52kg에 엉덩이가 작은 여자가 좋다.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웃게 했다.
  • 김건희, 3평 독방 수감…머그샷 찍고 식빵·딸기잼·우유로 첫 끼

    김건희, 3평 독방 수감…머그샷 찍고 식빵·딸기잼·우유로 첫 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밤 구속됐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2시 35분까지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약 9시간 20분 만의 결정이었다. 김 여사는 심문에서 “결혼 전 일까지 계속 거론돼 속상하다.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달라”고 항변했지만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전 의원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통일교 이권 청탁(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했다. ‘집사 게이트’, 양평고속도로 특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 남은 사건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구속의 결정적 근거 중 하나로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 확보가 꼽힌다.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직접 목걸이를 건넸다”는 자수서를 받았으며, 진품과 가품을 나란히 제시하며 ‘바꿔치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여사는 목걸이 수수와 명품백 수령을 부인하며 “받지 않았다”고 답했으나, 법원 판단은 달랐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동일한 절차를 밟는다. 인적 사항 확인과 수용번호 발부, 키·몸무게 측정 등 신체검사 뒤 소지품을 영치하고,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는다. 가슴에 수용번호를 단 채 ‘머그샷’을 촬영한 뒤 독방으로 배정된다. 통상 2~3평 남짓한 여성 수용자 독방에는 관물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갖춰져 있지만 침대는 없고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잔다. 목욕·운동은 다른 수용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시간이 조율된다. 13일 첫 아침 식사는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 샐러드이며 1인당 단가는 1733원이다. 구속과 동시에 대통령경호처의 경호·예우도 모두 중단됐다. 한편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IMS모빌리티의 184억원 부당 투자 유치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해외 체류로 수사에 불응해 온 만큼 특검은 곧바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 인천공항공사 “면세점 임대료 인하 불가”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 요구와 관련해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임대료 인하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하 불가 사유로 ▲위법 소지 ▲타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 ▲입찰의 공정성 훼손 ▲향후 입찰의 부정적 영향 등을 들었다. 공사가 법무법인 2곳에 의뢰한 법률 자문에서는 이들 면세점들의 요구가 민법에서 규정한 ‘차임 감액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에서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공사 직원들이 배임죄 또는 특정경제범죄 등으로 형사 처벌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2023년 입찰 당시 공사가 적정한 예가를 제시했음에도 이들 면세점은 높은 투찰가를 써냈다”며 “고가 투찰로 사업권을 획득한 후 임대료 감액을 요구하는 것은 입찰의 취지와 공공성, 기업의 경영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면세점은 앞서 “임대료의 40%를 인하해 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으나 공사는 조정에 불응하기로 했다. 지난 6월 30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1차 조정기일 때 이미 ‘미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오는 28일 열리는 2차 조정기일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이들 면세점이 인하를 요구하는 곳은 DF1(신라·4258㎡), DF2(신세계·4709㎡) 등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취급하는 면세점으로 월 임대료가 각각 3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면세점 매출이 하락, 적자를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 요구는 지속 가능한 영업을 위한 것”이라며 “법원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구속… 초유의 尹부부 동시 수감

    김건희 구속… 초유의 尹부부 동시 수감

    법원 “증거 인멸할 염려” 영장 발부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金 “결혼 전 문제 거론 속상” 항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밤 구속됐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이다. 이날 김 여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혼 전의 문제들까지 지금 계속 거론이 되고 있어 속상한 입장이다.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주십사 부탁드린다”며 마지막으로 항변했지만 결국 구속을 피할 수 없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2시 35분까지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약 9시간 20분 만에 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정치자금법 위반)·건진법사 통일교 이권청탁(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집사 게이트’,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영장발부는 특검이 제시한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한 특검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에 대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직접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희건설 측에서 제출받은 진품 목걸이와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확보한 가품 목걸이를 함께 제시하며 수사에 대비한 ‘바꿔치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취임 직후 서희건설로부터 목걸이를 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 분명함에도 조사 과정에서 해당 목걸이가 가품이라 진술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동일한 모델의 가품이 발견된 과정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김 여사 관련자들의 수사 방해와 증거인멸 경위를 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문에서 김 여사 변호인 측은 특검이 목걸이를 증거로 제시하자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증거를 제시하는 것은 별건 수사이자 피고인 방어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특히 정 부장판사는 마지막에 김 여사를 지목해 “목걸이를 받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김 여사는 “받지 않았다”고 직접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아울러 명품백 등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주할 이유가 없고 김 여사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도 강조했다. 이날 변호인단은 PPT 자료 외에도 변호인 의견서 60여쪽, 참고자료 20여쪽, 김 여사의 병원 진단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약 20분 동안 직접 소명했던 윤 전 대통령과 달리 수사에 대한 소회만 짧게 언급하고 심문을 마쳤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결과를 기다리다 영장 발부 소식을 전해 들은 뒤 곧바로 구속 수감됐다.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2011년 10월 준공됐다.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대기했던 김 여사는 독방에 수용될 예정이다. 여성 수용자동 독방 면적은 6.56㎡(약 1.9평)로 관물대와 TV, 접이식 매트리스, 1인용 책상 겸 식탁, 세면대와 화장실, 선풍기 등이 있다.‘국정농단’ 사건의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수감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이 거쳐갔다. 한편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김씨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 유치하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씨가 그간 베트남에서 머물며 수사에 불응해온 만큼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건희 구속...초유의 尹 부부 동시 수감

    김건희 구속...초유의 尹 부부 동시 수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밤 구속됐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이다. 이날 김 여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혼 전의 문제들까지 지금 계속 거론이 되고 있어 속상한 입장이다.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주십사 부탁드린다”며 마지막으로 항변했지만 결국 구속을 피할 수 없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2시 35분까지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약 9시간 20분 만에 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정치자금법 위반)·건진법사 통일교 이권청탁(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집사 게이트’,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영장발부는 특검이 제시한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한 특검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에 대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직접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희건설 측에서 제출받은 진품 목걸이와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확보한 가품 목걸이를 함께 제시하며 수사에 대비한 ‘바꿔치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취임 직후 서희건설로부터 목걸이를 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 분명함에도 조사 과정에서 해당 목걸이가 가품이라 진술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동일한 모델의 가품이 발견된 과정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김 여사 관련자들의 수사 방해와 증거인멸 경위를 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문에서 김 여사 변호인 측은 특검이 목걸이를 증거로 제시하자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증거를 제시하는 것은 별건 수사이자 피고인 방어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특히 정 부장판사는 마지막에 김 여사를 지목해 “목걸이를 받은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김 여사는 “받지 않았다”고 직접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아울러 명품백 등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주할 이유가 없고 김 여사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도 강조했다. 이날 변호인단은 PPT 자료 외에도 변호인 의견서 60여쪽, 참고자료 20여쪽, 김 여사의 병원 진단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약 20분 동안 직접 소명했던 윤 전 대통령과 달리 수사에 대한 소회만 짧게 언급하고 심문을 마쳤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결과를 기다리다 영장 발부 소식을 전해 들은 뒤 곧바로 구속 수감됐다.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2011년 10월 준공됐다.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대기했던 김 여사는 독방에 수용될 예정이다. 여성 수용자동 독방 면적은 6.56㎡(약 1.9평)로 관물대와 TV, 접이식 매트리스, 1인용 책상 겸 식탁, 세면대와 화장실, 선풍기 등이 있다.‘국정농단’ 사건의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수감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이 거쳐갔다. 한편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김씨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 유치하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씨가 그간 베트남에서 머물며 수사에 불응해온 만큼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낡은 청사·유휴 국유지에 청년·서민주택 1.5만호+α 추가 공급

    낡은 청사·유휴 국유지에 청년·서민주택 1.5만호+α 추가 공급

    서울 경찰기마대ㆍ광명세무서 부지2035년까지 수도권 등 3.5만호 건설주거결합형 청년 창업 허브도 추진주차장·강당 등 국유재산 개방 확대 서울 경찰기마대 부지(성동구 성수동)와 출입국관리사무소(양천구 신정동), 광명세무서(광명시 철산동) 등 수도권 도심의 낡은 청사와 노는 땅에 청년·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1만 5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에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총 3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 부총리는 “과거에는 국유재산이 재정의 보완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역할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초혁신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민 모두의 공동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공공주택 2만호 공급’에 더해 이처럼 수도권 국유지에 1만 5000호 이상을 더 짓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 관사 복합개발 180호(신혼부부·2027년 준공 예정) ▲용산 유수지(침수 방지시설) 300호(신혼부부·2031년 준공 예정) ▲종로 복합청사 50호(청년·2027년 준공 예정) ▲충남 천안세관 50호(청년·2030년 준공 예정) 등에 짓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400호), 양천구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300호), 광명 철산동 광명세무서(200호) 등이 새로운 개발 부지로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마포구 등 대학과 벤처기업이 밀집한 창업 활성화 지역에는 사무실과 주거지가 한 건물에 있는 ‘주거결합형 청년 창업 허브’이 공급된다. 광주 등 군 공항 이전은 원칙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새 공항을 지어 기부하면 정부가 종전 부지를 평가해 다시 양여(이전)하는 방식이다. 국유재산 개방도 확대된다. 제주 서귀포 해양경찰서 주차장과 강당, 경내 정원이 지역 주민에 개방된다. 매각·교환 처분이 어려운 소규모 유휴 국유시설인 ‘폐(廢)파출소’는 시니어 일터나 도서관·학습 공간 등 지역 수요에 맞는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입국 직후 체포

    ‘김건희 집사’ 김예성 입국 직후 체포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됐다. 김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귀국한 것이다. 김씨는 직접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마녀사냥” [포착]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마녀사냥” [포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2일 김건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를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김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귀국한 것이다. 공항으로 바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약 한 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 김씨는 오후 6시 15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양복에 푸른빛 셔츠, 검은 구두 차림의 김씨는 특검팀과 취재진 등에 둘러싸여 곧바로 공항 출구 쪽으로 향했다. 김씨는 ‘특검팀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어떻게 소명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 어떤 불법적인 것이나 부정한 일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답했다. 도피성 출국이라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공항 밖으로 나간 김씨는 특검팀이 준비한 은색 승합차에 탑승했다. 이후 김씨는 오후 7시 18분쯤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김씨는 “나 때문에 이런 소동이 벌어진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도 “떳떳하며 어떤 부정·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다. 모든 걸 특검에 출두해 소상히 다 밝히겠다”라고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IMS모빌리티에는 150명의 젊은 청년이 꿈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런 마녀사냥으로 그 청년들의 꿈을 꺾지 말아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특검팀은 그가 도주 또는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석 요구 거부하다 김 여사 구속심문날 귀국…“金 안타까워”공교롭게도 김씨는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당일 특검팀에서 첫 대면조사를 받는 상황이 됐다. 김씨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릴 만큼 자금 흐름이나 재산 축적 과정을 잘 알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수사의 전환점이 될 새로운 진술이 나올지 주목된다. 김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의혹인 ‘집사 게이트’의 당사자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내용이 의혹의 뼈대다. IMS모빌리티가 유치한 투자금 가운데 46억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벤처기업이 김씨로부터 양도받아 보유하던 IMS모빌리티 구주를 사들이는 데 쓰였다. 김씨 배우자가 이 회사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김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후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했다. 특검팀은 도피성 출국으로 판단하고 김씨에 대해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김씨 배우자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처했다. 김씨는 지난달 말 변호인을 통해 배우자의 출국금지를 풀어주면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냈지만 특검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김씨는 복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인하는가 하면 김 여사에 대해 “안타깝다”라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 제니가 착용했더니 ‘품절 대란’…‘3만원대’ 이 티셔츠 정체

    제니가 착용했더니 ‘품절 대란’…‘3만원대’ 이 티셔츠 정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착용한 티셔츠가 화제를 모으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티셔츠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이 3만원대라는 점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제니는 9일 소셜미디어(SNS)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파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가 착용한 긴팔 티셔츠에는 파격적인 문구가 적혀 있어 관심을 모았다. 티셔츠에는 ‘Did you get shot in the head? My dad is a good shooter. Kkabujimara’(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 사격 잘한다. 까불지마라)라고 적혀 있다. 마지막에 적힌 까불지마라는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구가 너무 재밌다”, “가격이 착하다”, “나도 사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해당 티셔츠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제품으로 5만원대에 출시됐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에서는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제니가 착용한 이후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품절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티셔츠는 현재 예약 주문만 가능한 상태로 다음 달 12일부터 출고된다고 안내돼 있다. 앞서 제니는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발가락 신발’을 신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이효리, 신민아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한 모습이 잇달아 포착되면서 발가락 신발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이달 초 제니가 공항에서 착용한 ‘No Fun’ 볼캡도 화제가 되면서 품절된 바 있다.
  • “술 냄새 진동하더라”…벌거벗고 고급 호텔 돌아다닌 조종사, 결국

    “술 냄새 진동하더라”…벌거벗고 고급 호텔 돌아다닌 조종사, 결국

    영국 항공사 이지젯의 조종사가 고급 호텔에서 만취 상태로 나체로 돌아다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쯤 서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이지젯 조종사 A씨가 옷을 입지 않은 채 비틀거리며 걸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A씨는 호텔에 도착한 이후부터 밤늦게까지 장시간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투숙객 등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옷을 벗은 채 호텔 내 헬스장과 스파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A씨는 6일 오후 카보베르데에서 영국 개트윅 공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조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항공사는 A씨 대신 대체 조종사를 투입했다. 익명의 이지젯 관계자는 더선에 “조종사는 아무 옷도 입지 않은 채 술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너무 취해서 장난감 비행기조차 맡기지 못할 상태였다”며 “비행 전날 새벽에 조종사가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그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젯 대변인은 “해당 조종사는 당사 절차에 따라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업무에서 제외됐다”며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이지젯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 “깎아주면 배임될 수도”…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인하 못하는 이유

    “깎아주면 배임될 수도”…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인하 못하는 이유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해 있는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 요구와 관련해 인천공항공사(공사)는 12일 “임대료 인하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들 면세점은 앞서 “임대료의 40%를 인하해 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다. 이들 면세점이 인하를 요구하는 면세점은 DF1(신라·4258㎡), DF2(신세계·4709㎡) 등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취급하는 곳으로 월 임대료는 각각 300억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인하 불가’ 사유로 ▲위법 소지 ▲타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 ▲입찰의 공정성 훼손 ▲향후 입찰의 부정적 영향 등을 들었다. 공사가 법무법인 2곳에 의뢰한 법률 자문에서는 이들 면세점들의 요구가 민법에서 규정한 ‘차임 감액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에서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공사 직원들이 배임죄 또는 특정경제범죄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공사는 또 이들 면세점만 임대료를 인하하면 똑같은 입찰 과정을 통해 입점한 다른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입찰의 공정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법원의 조정에 불응하기로 했다. 지난 6월 30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1차 조정기일 때 이미 ‘미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오는 28일 열리는 2차 조정기일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3년 입찰 당시 공사가 적정한 예가를 제시하였음에도 이들 면세점은 높은 투찰가를 써냈다”며 “고가 투찰로 사업권을 획득한 후 임대료 감액을 요구하는 것은 입찰의 취지와 공공성, 기업의 경영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F1의 낙찰률은 168%, DF2는 161%다. 공사가 제시한 예가보다 각각 68%, 61% 높게 낙찰받았다는 의미다. 이들 면세점이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건 매출 부진에 따른 적자 운영 때문이다.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됐지만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이들 면세점이 고전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외국인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약 84만8000원으로 지난해 116만4000원보다 27% 이상 감소했다. 이들 면세점은 “임대료 인하 요구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것”이라며 공사가 협조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 문제는 법원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며 “공사가 2차 조정기일 때 법원에 출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비행기 2대 충돌 후 시뻘건 불길 활활…“추락 중 다른 비행기 들이받아” (영상)

    비행기 2대 충돌 후 시뻘건 불길 활활…“추락 중 다른 비행기 들이받아” (영상)

    미국 몬태나주(州)의 한 공항에서 비행기 2대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몬태나의 칼리스펠 공항에 착륙하던 소형 비행기가 공항에 서 있던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칼리스펠 경찰청과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탑승객 4명을 태운 소형 비행기 한 대가 칼리스펠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소형 비행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활주로에 추락했고 이후 현장에 서 있던 다른 항공기와 충돌했다. 착륙을 시도하던 소형 비행기는 곧장 불길에 휩싸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공항 내 활주로에서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확산하고 이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 현장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형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 1명과 승객 3명은 비행기가 멈춘 뒤 탈출했다. 소형 비행기와 충돌한 항공기에는 탑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소형 비행기의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방항공청은 비행기 조종사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사고기는 2011년에 제작됐으며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미터 스카이사(社)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항공청은 “소형 비행기가 활주로에 서 있던 다른 항공기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이 인근 풀밭으로 번지면서 불길이 더욱 커졌다”면서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다른 항공기 몇 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항공 안전 컨설턴트 제프 구제티는 AP에 “공항에서 주차된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는 일 년에 몇 번씩 발생한다”고 말했다.
  • (영상) 비행기 들이받은 비행기 ‘쾅’…2대 충돌 직후 시뻘건 불길 활활, 인명 피해는? [포착]

    (영상) 비행기 들이받은 비행기 ‘쾅’…2대 충돌 직후 시뻘건 불길 활활, 인명 피해는? [포착]

    미국 몬태나주(州)의 한 공항에서 비행기 2대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몬태나의 칼리스펠 공항에 착륙하던 소형 비행기가 공항에 서 있던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칼리스펠 경찰청과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탑승객 4명을 태운 소형 비행기 한 대가 칼리스펠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소형 비행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활주로에 추락했고 이후 현장에 서 있던 다른 항공기와 충돌했다. 착륙을 시도하던 소형 비행기는 곧장 불길에 휩싸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공항 내 활주로에서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확산하고 이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 현장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형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 1명과 승객 3명은 비행기가 멈춘 뒤 탈출했다. 소형 비행기와 충돌한 항공기에는 탑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소형 비행기의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방항공청은 비행기 조종사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사고기는 2011년에 제작됐으며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미터 스카이사(社)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항공청은 “소형 비행기가 활주로에 서 있던 다른 항공기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이 인근 풀밭으로 번지면서 불길이 더욱 커졌다”면서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다른 항공기 몇 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항공 안전 컨설턴트 제프 구제티는 AP에 “공항에서 주차된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는 일 년에 몇 번씩 발생한다”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광복 80년, 태극기는 통합과 공존의 깃발이다

    [공직자의 창] 광복 80년, 태극기는 통합과 공존의 깃발이다

    국기는 한 나라의 이념과 가치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공식 상징이다. 국기는 나라의 정체성과 문화,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국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공동체의 단결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국제사회에서는 한 국가를 대표하는 외형적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내면적 통합의 기능까지 아우르는 것이 국기다. 태극기는 1883년 고종이 국기로 제정해 공포한 이래 140여년 동안 우리 민족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왔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과 독립의 상징이었고, 6·25전쟁 당시에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깃발로 국민의 의지를 북돋웠다.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민주주의를 위한 중요한 순간마다 태극기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힘차게 펄럭였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는 온 국민이 태극기 아래 하나가 돼 감격을 나눴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함,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나타낸다. 가운데 위치한 태극 문양은 음(陰)과 양(陽)의 균형과 조화를 표현하며,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卦)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하는 우주의 원리를 의미한다. 즉, 태극기에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라는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필자는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기 망설여진다”는 뜻밖의 말을 듣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최근 몇 년 사이 태극기가 특정 집단이나 정치 세력의 집회에서 자주 사용되면서, 특정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으로 오해받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이유였다. 우리 국민을 한마음으로 모았던 태극기가 오히려 이념적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는 깃발로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념·세대·성·빈부 등 갈등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격화되는 시대에, 건강한 민주주의와 성숙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화합과 통합의 노력이 절실하다. 본래 태극기에는 평화와 화합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고비마다 어려운 순간들을 함께 극복하며 국민을 하나로 묶어 준 자랑스러운 ‘태극기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다시 한번 태극기 아래 하나가 돼야 한다. 행정안전부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극무늬 네임태그와 캐릭터 키링을 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국민이 일상에서 태극기와 함께하고,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전 세계를 오가며 ‘태극기 홍보대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한 행사였다. 태극기는 특정 진영의 반쪽 깃발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이어 주는 소중한 연결고리이다. 이번 광복절에는 더 많은 국민이 잊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하길 기대한다. 창밖에서 펄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우리가 이룬 역사적 성취를 기뻐하고, 평화와 화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우리 국민이 모두 태극기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 독립유공자 6명 유해, 광복 80년 만에 고국 품에 안긴다

    독립유공자 6명 유해, 광복 80년 만에 고국 품에 안긴다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가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부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국외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국으로 돌아오는 유공자는 문양목(1995년 독립장)·김덕윤(1990년 애국장)·김기주(1990년 애족장)·한응규(1990년 애족장)·임창모(2019년 애족장)·김재은(2002년 애족장) 지사다. 문 지사와 임 지사는 대한인국민회에서, 김기주·김재은 지사와 한 지사는 광복군에서 활약했고 김덕윤 지사는 비밀결사대 열혈회를 결성해 활동했다. 유해 봉환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홍창식(1990년 애족장) 지사의 자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정지용의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를 낭독하고, 국악인 이윤아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지은 노래 ‘거국행’을 부르는 헌정 공연이 열린다. 건국훈장 헌정 후 추모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손지수가 김소월의 시를 편곡한 곡 ‘초혼’을 노래한다. 국방부 의장병에 의해 운구된 한 지사 등 독립유공자 5명의 유해는 같은 날 오후 대전현충원장 주관으로 안장식을 갖고 영면에 들어간다. 문 지사의 유해는 봉환식이 끝나면 출생지인 충남 태안 생가터 내 추모 사당에서 추모제를 거행한 뒤 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안장될 예정이다. 이들의 유해는 유족들과 함께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공항에서 직접 유해를 영접할 계획이다. 
  •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730만㎡ 내 역세권 고밀 압축 개발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 계획2033년 분당신도시급 도시 탄생30~40대 젊은층 인구 비중 40%도시개발 통해 꾸준히 인구 유입“신도시와 구도심 조화롭게 발전” 1998년 시 승격 당시 12만명에 불과하던 경기 김포시 인구가 앞으로 10년 후엔 7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곳곳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이에 발맞춘 광역교통망 등으로 김포가 수도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까지 30분 시대가 열리면서 젊은층의 유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내년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분당급 규모의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의 승인이 완료된다고 11일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김포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대 약 730만㎡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항(김포·인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도시철도(5호선 연장),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2033년 완공되면 10만명 이상이 입주, 김포한강신도시와 합치면 분당신도시급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사업 주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만 시는 자체적인 개발 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구상하는 자체 개발 전략은 ▲자족 기능 종합 구상 및 특화 방안 ▲광역교통체계 검토 ▲철도 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 ▲정책 건의 사항 발굴 등이다. 도시 내부의 변화도 빠르다. 지난 14년간 멈췄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급진전해 분양을 시작했다. 이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거점 중 하나로, 지난해 단지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가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됨과 동시에 2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주상복합용지(2432가구)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4년간 지지부진하던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이 풀리고 있다. 노후된 원도심 주거지도 변화를 맞고 있다. 경기도에서 단 3곳만 선정할 만큼 치열했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에 사우동이 선정돼 5년간 2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우동 일대는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변모한다. 김포시는 사업대상지 내에 아파트단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가구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유지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750㎡)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돌봄· 문화·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90㎡)의 생활체육시설도 건립한다. 김포의 경제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주인공이다. 이 사업은 여의도 면적 1.7배에 달하는 대곶면 거물대리 및 초원지리 일원 4.9㎢를 미래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는 것으로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2029년 착공해 2033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16조 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한다. 김포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오랜 논란을 끝내고 조만간 구체화된다. 이 노선은 5호선 방화역을 출발해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약 25.56㎞ 구간이다. 총 10개 정거장이 설치되는데 김포에만 7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다 인천 2호선을 경기 고양시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김포를 거치게 돼 있어 김포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와 인천 남쪽까지 지하철로 연결된다. 이들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여 줄 호재다. 이 철도 노선은 김포 장기를 출발해 인천 검단·계양, 부천을 거쳐 서울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약 49㎞ 구간이다. 2028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이 목표인데, 개통될 경우 장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시가 서울 양천구와 함께 풀어 가고 있는 ‘신정지선 연장사업’도 긍정적이다.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운행하는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기 위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민의 출퇴근 혼잡을 분산시켜 전체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김포는 이 같은 도시개발과 교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30~40대 인구가 전체 증가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영유아 비율은 전국 5위에 해당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는 신도시 개발과 각종 교통망 구축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신도시와 구도심이 조화로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건희 집사’ 오늘 귀국… 특검, 인천공항서 체포해 조사한다

    ‘김건희 집사’ 오늘 귀국… 특검, 인천공항서 체포해 조사한다

    김건희 특검이 조사 중인 ‘집사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모씨가 12일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의 귀국일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가 법원에서 결정되는 날로, 키맨이 귀국하면서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베트남 체류 중인 김씨는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특검은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씨는 IMS모빌리티 설립에 참여해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2023년 6월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이날 정부 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투자 직전인 2023년 2월 공정위에서 2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HS효성은 투자 이후 계열사 신고 누락에 대해 2024년 2월 낮은 수준의 ‘경고’ 징계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은 또 이날 ‘나토 순방 목걸이’ 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희건설 사무실과 이봉관 회장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목걸이를 구매해 김 여사에게 선물하고, 이를 대가로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의 인사를 청탁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검사는 2022년 6월 김 여사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직전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특검은 2022년 3월 9일 대선 직후 이 회장의 측근이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와 같은 모델을 구매한 기록을 확보한 상태다. 특검은 또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5400만원 상당의 ‘바쉐론콘스탄틴’ 시계의 상자와 보증서 등을 확보하고 시계 구입 비용의 출처도 추적 중이다. 한편 특검은 1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에 모두 800쪽이 넘는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심문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한다. 또 특검은 서울구치소 측 요청으로 구금 및 유치할 장소를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 김민석 국무총리, 방한 중인 베트남 당 서기장과 만남

    김민석 국무총리, 방한 중인 베트남 당 서기장과 만남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럼 서기장은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이날 럼 서기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후 김 총리와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