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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북적이는 김포공항

    휴가철 북적이는 김포공항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된 1일 서울 강서구의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는 제주도와 부산 등 지방 피서지로 가려는 여행객으로 종일 북적였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이용객이 324만 5393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30만 5997명) 증가한 수치다.
  • 휴가철 북적이는 김포공항

    휴가철 북적이는 김포공항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된 1일 서울 강서구의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는 제주도와 부산 등 지방 피서지로 가려는 여행객으로 종일 북적였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이용객이 324만 5393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30만 5997명) 증가한 수치다.
  • [서울포토] ‘양궁 3관왕’ 안산, 금빛 귀국

    [서울포토] ‘양궁 3관왕’ 안산, 금빛 귀국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양궁의 안산 선수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8.1
  • 탈레반, 미군 떠나자 아프간 절반 점령…밀리는 정부군

    탈레반, 미군 떠나자 아프간 절반 점령…밀리는 정부군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대부분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반군 탈레반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신음이 커지고 있다. 탈레반은 농촌과 소도시를 차례로 장악해 이미 전체 국토의 절반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시를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정부군이 탈레반의 무차별 공세에 점차 밀리는 모습이다. 1일 톨로뉴스와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의 17개 지구 가운데 16개 지구를 탈레반이 장악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탈레반은 주도인 헤라트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민간인들도 탈레반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겠다며 총을 들고 있다. 헤라트시의 유엔기지도 탈레반 공격을 받아 경비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탈레반, 주요 대도시 집중 공격 정부군과의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각 도시들은 아비규환의 상황에 빠지고 있다. 특히, 탈레반군이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정부군이 라슈카르가시의 개인 병원을 공습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하지만, 병원장은 “탈레반이 숨어있지 않았다. 탈레반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우리 병원을 잘못 공격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프간 남서부 헬만드주에서는 탈레반이 닷새 전 라슈카르가시를 공격했다. 아프간 북부 자우잔주에서도 전날 정부군이 탈레반 차량 행렬을 공습해 37명의 반군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에서도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탈레반은 공항까지 공격했다. 이날 오전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밤 칸다하르의 공항에 최소 3발의 로켓을 발사했다”며 “해당 공항은 적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중심지로 활용하기에 표적으로 삼았다”고 발표했다. 아프간 정부 관리들은 “로켓 공격으로 모든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고, 활주로가 부분적으로 파손됐다”고 말했다. ●미군 떠나자…탈레반, 도시로 진군 탈레반은 농촌과 소도시부터 장악한 뒤 점차 주요 도시를 공격하고, 정부군은 도심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상황이다.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수많은 시민이 도심을 탈출하면서 아비규환의 상황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국과 탈레반은 지난해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했고,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동맹군을 모두 철수시키기로 했다. 미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철수를 완료한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지난달 2일 핵심 군사 거점인 아프간 바그람 공군 기지를 반환하는 등 속속 아프간을 떠나고 있다. 그러자 탈레반은 점령지를 점차 넓혀 아프간 영토 절반 이상을 장악했고, 국경 지역도 속속 손에 넣은 뒤 주요 도시로 진군 중이다. 아프간 정부 측은 “미-탈레반 도하 평화협정에는 주요 도시를 공격하지 않기로 돼 있다”며 “탈레반은 약속을 무시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서울포토]가득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주차장

    [서울포토]가득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주차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가 시작된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주차장이 여행객들의 차량이 빈틈 없이 주차돼 있다. 2021.8.1
  • [포토] 여자골프 대표팀 일본 도착

    [포토] 여자골프 대표팀 일본 도착

    여자골프 대표팀 박인비, 고진영, 박세리 감독, 김세영, 김효주가 31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계 톱 한국 여자 골프, ‘태극기 꽂으러‘ 도쿄 입성…2연패 도전

    세계 톱 한국 여자 골프, ‘태극기 꽂으러‘ 도쿄 입성…2연패 도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31일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6년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를 비롯해 김세영(28), 고진영, 김효주(이상 26)으로 구성됐다. 김세영도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며 고진영과 김효주는 첫 올림픽 무대다. 박 감독은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성적 욕심을 내자면 금, 은, 동을 다 따기를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메달 색깔에 상관 없이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고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우 때도 사령탑이었던 박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라며 “대회에 계속 출전했기 때문에 감각도 살아있어 내일부터 준비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올림픽 경험이 한 번 있기 때문에 그때 경험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우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던 김세영은 “몸을 충분히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고진영 또한 “코스 파악이 우선이고 잔디에도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효주는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꽂고 가야 하는데 제가 꽂는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앞서 이들은 인천공항 출국에 앞서 단체 사진을 함께 찍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세영은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며 ‘팀 코리아’라는 글을 올렸다. 김효주는 ‘태극기를 정상에 꽂으러’라고 썼다. 여자 골프는 8월 4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 [여기는 중국] 장자제 떠나려면 3회 핵산검사 필수…제2의 우한되나

    [여기는 중국] 장자제 떠나려면 3회 핵산검사 필수…제2의 우한되나

    중국 후난성 유명 관광지 장자제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전면 폐쇄됐다. 지난 30일 기준 장자제 전역이 폐쇄 조치되면서 외부 방문객들은 장자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3회 이상 핵산 검사에 응해야 한다는 방침이 31일 추가 공고됐다.  지난 30일 기준, 장자제를 방문한 외부 관광객의 수는 약 1만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제 문화관광체육국은 30일 당일 장자제 시내 호텔과 민박 등 숙박업소에 총 700여 개의 단체 관광팀이 등록된 상태라고 집계했다.  이날 공고된 추가 공고문에 따르면, 이들이 장자제를 떠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3회 이상의 핵산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공산당 장자제 시위원회가 핵산 검사소를 운영, 외부 관광객에 대해 3회의 무료 핵산 검사를 진행 중으로 확인됐다. 핵산검사소는 호텔과 민박 등 숙박업소 로비와 관공서 등지에 설치, 24시간 운영 중이다. 단, 각 검사소마다 하루 평균 약 1500명에 대한 핵산 검사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수 관광객들이 밀집한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수의 인원이 몰려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장자제 시위원회는 추가 공고문을 통해 “3회 핵산 검사 후 24시간 내에 음성 확인을 받은 이들만 장자제를 떠날 수 있다. 불편을 준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관광객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본인과 가족들, 나아가 국가의 안전을 위해 장자제가 요구하는 방역 요구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9일 장쑤성 난징 공항을 통해 장자제를 방문한 4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 4명은 장자제 한 실내 극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관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확진자들과 동석했던 관람객들의 수는 무려 2000명에 달했다. 이들은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규정 등을 지키지 않은 채 붙어 앉은 상태였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보도했다.  또 이미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던 장자제 현지 여행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준 바 있다. 지난 29일 당일 39세의 장자제 현지 여행사 직원의 돌파 감염 사례가 공개, 시 위원회는 추가 무증상감염자에 대한 의학 관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파는 곧장 후난성 성도인 창사시로 번지는 분위기다. 창사시에 거주 중인 한국어 교사 A씨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는 인파가 몰리는 도심과 쇼핑몰, 백화점, 레스토랑 등지에서 마스크 착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했다”면서 “하지만 장자제 폐쇄 방침이 전해진 이후 창사 주민들 모두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소한의 외출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지인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다만, 헬스장이나 실내 운동장 등에서 다수의 인파가 운동을 하는 등의 모습은 여전하다”면서 “하지만 장자제 방문객들의 상당수가 창사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경로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장자제가 중국의 코로나19 진원지였던 후베이성 우한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 셔틀콕 한국 자매 대결은 금메달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셔틀콕 한국 자매 대결은 금메달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자매 대결이 금메달 결정전이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배드민턴은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동메달 1개에 머무르게 됐다. 세계 5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5-21 11-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세계 6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 0-2로 패한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8월 2일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녀 단식, 혼합 복식은 8강에서, 남자 복식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마지막 남은 여자 복식에서 두 팀이 4강에 올라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효정-이용대(금메달), 여자복식 이효정-이경원(은메달) 이후 13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가 부풀었던 한국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27일 D조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에게 패한 데 이어 4강에서도 설욕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은 3승 7패로 더 벌어졌다. 8강전에서는 세계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상대로 듀스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게임 초반 6-6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5점을 연속해서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준 김소영-공희용은 점수 차를 좁히며 15-18까지 추격했으나 다시 내리 3점을 잃었다. 2게임도 중국이 앞서면 김소영-공희용이 추격하는 모양새로 전개됐다. 9-11까지 쫓아갔지만 4점을 연속 허용했고, 11-17에서 다시 4점을 잃어 무릎을 꿇었다. 김소영은 “예선에서 상대했던 팀이라 준비를 했는데 그냥 뭔가 경기를 뛴 것 같지 않은 느낌”이라며 “뭘 해보지도 못하고 미스로 쉽게 무너져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승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두고 경쟁했으면 더 마음이 편하고 서로 재밌게 경기할 텐데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나게 돼 너무 아쉽다”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속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선수끼리 동메달전

    [속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선수끼리 동메달전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갔다. 김소영-공희용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맞대결을 벌인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5-21 11-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27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에게 패한 데 이어 4강에서 설욕에 실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다른 4강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7-21)로 패했다.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의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번 올림픽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마치게 됐다.
  • “괜찮아 잘했어”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동메달전으로

    “괜찮아 잘했어”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동메달전으로

    배드민턴 여자복식 ‘단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도쿄올림픽 4강에서 인도네시아 팀에 밀려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섰다. 이소희-신승찬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집중력이 돋보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에 0-2(19-21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소희-신승찬은 8월 2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소희-신승찬은 세계 4위로 랭킹에서는 폴리-라하유(6위)보다 위에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5패로 유독 약했다. 이날도 먼저 앞서 나가다가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패를 보탰다. 이소희-신승찬은 1게임에서 5-2로 앞서며 출발이 좋았으나 11-8에서 연속 5실점으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손목을 이용한 방향 전환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14-14로 따라잡은 뒤 시소 게임을 벌이던 이소희-신승찬은 19-18로 우위를 점했으나 폴리-라하유가 내리 3점을 따내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이소희-신승찬은 9-6으로 앞서가다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16-15에서 연속 5실점으로 승기를 내줬다. 이소희가 막판 스매시로 연속 실점을 끊어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었다.단짝 친구인 이소희, 신승찬은 경기 뒤 서로를 다독였다. 주니어 대표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이들은 2016년 리우 때는 선배들과 호홉을 맞춰 출전해 정경은(31·김천시청)과 조를 이룬 신승찬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경기 뒤 눈물을 보인 이소희는 “초반에는 준비한 대로 잘 돼 쉽게 풀 수 있었는데 중후반부터 스스로 급해졌다. 많이 아쉽다”며 “3·4위전이 남았지만 고생했던 게 생각나 울었다”고 말했다. 신승찬은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다”며 “마지막에는 좋은 모습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리우는 아무 생각 없이 나왔는데 두 번째 올림픽은 소희와 함께라 좀 더 의미 있다”며 “오늘 경기는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일본 코로나19 이틀 연속 1만명대 확진…스가 “올림픽과 무관”

    일본 코로나19 이틀 연속 1만명대 확진…스가 “올림픽과 무관”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또 1만명대를 넘어섰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다. 30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만 744명(오후 8시 30분 NHK방송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9000명대로 최다치를 경신한 뒤 사흘 연속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또 전날(1만 699명) 1만명선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이틀째 1만명대를 이어갔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91만 4777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이날 9명 늘어나 1만 5197명이 됐다. 올림픽 경기가 주로 열리는 도쿄도는 이날 33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사흘째 3000명대를 이어갔다. 가나가와(1418명), 사이타마(853명), 지바(753명) 등 수도권 3개 광역지역과 오사카(882명)에서도 신규 감염자 수의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일본 정부는 이들 4개 광역지역에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긴급사태를 추가 발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긴급사태 적용 지역은 기존의 도쿄와 오키나와를 포함해 6개 지역으로 늘어난다.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저녁 관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감염 확산이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스피드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긴급사태가 최후라는 각오로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3일 개막해 한창 진행 중인 올림픽이 감염 확산의 원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외국 선수단이) 공항 입국 때 일본 국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등 확실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그것(올림픽)이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수습할 핵심 대책으로 40~50대 연령층과 최근 감염이 확산하는 젊은 세대에 대한 백신 접종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올해 8월 하순까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2회 접종을 끝내 새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인천 제3연륙교’ 포스코건설 시공 가능성 높아

    ‘인천 제3연륙교’ 포스코건설 시공 가능성 높아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3번째 교량(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2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제안서 평가는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 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제3연륙교 주경간교를 원안인 ‘역Y자형’ 사장교 대신 독창적인 문형의 사장교 형식과 국내 2위의 사장교 주경간장 560m(1위 인천대교 800m)을 제안했다. 또 세계 최고 교량 전망대 높이인 180m의 주탑 전망대를 제안했다.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는 128m 높이의 미국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다. 인천경제청은 조달청을 통해 가격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계약할 예정이다.이후 3개월간 보완 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왕복 6차로)며 차로와 함께 보도·자전거도로도 건설된다.전체 3개 공구 가운데 물양장과 해상 준설 등 우선 시공분인 3공구가 지난해 말 착공했고 1·2공구는 낙찰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 합동추진 개소… 메가시티 ‘성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 합동추진 개소… 메가시티 ‘성큼’

    부산·울산·경남의 숙원인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합동추진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울·경 3개 시·도는 지난 2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을 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부·울·경 3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2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구인 특별지자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한시기구로 승인받아 3개 시·도 직원이 파견돼 이달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운영 기간은 내년 7월 6일까지 1년간이다. 추진단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규약 제정 ▲광역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광역사무 발굴 ▲국가이양사무 발굴 ▲대외협력 등 특별지자체 설치에 필요한 다양한 사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울·경은 그동안 수도권에 맞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 모델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런 초광역 협력을 통해 2040년까지 부·울·경 지역 인구를 1000만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GRDP)를 현재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광역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고,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수소 경제권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도 지난 4월 27일 행안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고, 10월 말까지 메가시티 종합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속출하는 신규 확진 1710명, 전날比 36명↑…치솟는 수도권

    속출하는 신규 확진 1710명, 전날比 36명↑…치솟는 수도권

    수도권 확진자 다시 70% 육박경기 524명, 서울 488명…수도권 1114명경남 98명, 대전 84명…비수도권 548명델타 변이 대유행, 휴가철 이동 증가 확진자↑사망 4명, 총 2089명…위중증 환자 증가세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가 30일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전날(1674명)보다 36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에서만 524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수도권은 다시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500명을 넘어서며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태다. 전염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확진자 24일째 1000명대 일평균 지역확진자 15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10명 늘어 누적 19만 680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32명)보다 30명 늘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이미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벌써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이 1114명(67.0%)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 총 548명(33.0%)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열흘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8일(31.6%) 30%대로 올라선 이후 13일째 30%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한때 40% 안팎에 달했던 비수도권 비중이 최근 사흘 연속 30% 초중반대로 떨어진 반면 수도권의 비중이 60% 중후반대까지 올랐다. 수도권 비중은 최근 1주간(7.24∼30) 일별로 63.0%→61.6%→59.3%→60.4%→66.5%→65.1%→67.0%를 나타냈다. 60% 아래까지 떨어졌던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다시 70%에 근접한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어 당초 수도권에서 시작돼 비수도권으로 번진 감염의 불씨가 다시 수도권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적 대유행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29명→1487명→1318명→1363명(당초 1365명에서 정정)→1895명→1674명→1710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8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21명에 달했다.위중증 환자 열흘새 300명 육박해외유입 48명…우즈벡 10명 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전날(42명)보다 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9명), 인천(7명), 충북(3명), 전북·전남(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미얀마 각 6명, 터키 5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3명, 요르단·미국·러시아 각 2명, 중국·파키스탄·일본·베트남·스리랑카·키르기스스탄·팔레스타인·독일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3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8명, 경기 524명, 인천 119명 등 총 113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6%다. 위중증 환자는 총 299명으로, 전날(285명)보다 14명 늘었다. 이달 20일(207명)까지만 해도 200명대 초반이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열흘 만에 300명에 육박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98명 늘어 누적 17만 275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08명 늘어 총 2만 1960명이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91%(4만 3755명 중 1710명)로, 직전일 3.23%(5만 1893명 중 167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8%(1168만 1261명 중 19만 6806명)이다.
  • ‘김정남 암살극’ 도구가 된 두 여자

    ‘김정남 암살극’ 도구가 된 두 여자

    “처음부터 두 사람의 무죄를 확신하지는 않았다. 계속 따라가다 보니 두 여성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믿게 됐다. 그들은 거대한 장기판의 말이었다.”김정남 암살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암살자들’의 라이언 화이트 감독은 지난 28일 시사회 직후 열린 화상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얼굴에 맹독 화학물질인 VX신경작용제를 발라 숨지게 한 두 여성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 베트남 국적 도안티흐엉은 붙잡힌 뒤 “몰래카메라 촬영을 하는 줄 알았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살인 혐의로 교수형에 내몰렸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 공개되고서 호평을 받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로 인정하지 않아 극장 개봉이 불확실했다. 그러나 재심을 거쳐 다음달 12일 개봉한다.화이트 감독은 영화를 시작하기 전 두 여성이 무죄인지 유죄인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들이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다큐멘터리로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여성들이 도대체 누구인지부터 시작했다. 이들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떻게 암살에 관여하게 됐는지를 주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화이트 감독은 시티와 도안의 변호사와 친구, 가족을 만났다. 1000시간에 이르는 공항 폐쇄회로(CC)TV를 입수하고 재판 녹취록 등 방대한 정보들을 분석하는 작업만 2년이 걸렸다. 이를 종합한 결과, 두 여성은 그저 북한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정황이 분명한데도, 말레이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두 사람을 범인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덮고 싶어 했다. 교수형이 거의 확실한 시점,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시티는 바로 석방됐고, 도안 역시 베트남 정부 노력으로 뒤늦게 석방된다. 화이트 감독은 “영화 촬영 도중 시티의 갑작스러운 석방 소식이 가장 놀라웠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이런 모든 과정을 포함해 시티와 도안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내용도 담겼다. 화이트 감독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영화를 보길 바라느냐’는 도발적인 질문에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일을 벌인 데는 모두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암살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를 공개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티와 도안의 출연을 설득하는 일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작품을 만들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당시 (북한 소행으로 알려진) 소니 해킹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FBI에 컨설팅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가장 두렵고 힘든 순간을 겪었다. 다음 작품은 조금 가벼운 작품을 찍고 싶다”고 털어놨다.
  • 오사카에 이어 모모타까지 日스타 안방서 줄줄이 탈락

    오사카에 이어 모모타까지 日스타 안방서 줄줄이 탈락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24)에 이어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오른쪽·27)마저 도쿄올림픽에서 조기 탈락하자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배드민턴 최강자였던 모모타는 28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38위인 한국의 허광희(왼쪽·26)에게 0-2로 졌다. 오사카는 27일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42위인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에게 0-2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매체는 이들의 탈락을 속보로 띄우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사카는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 주자로 나서는 등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모모타도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는 등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다. 모모타의 이번 올림픽 출전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공항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안와골절상을 입었다. 그후 그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으로 수술까지 받으며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까지 놓였다. 그는 성공적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에 톱시드로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2차전 진출에 그치고 말았다. 모모타는 경기 후 “이 무대에서는 평소처럼 하기가 정말 어려웠다”며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올림픽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 오사카에 이어 모모타까지… 日스타 안방서 줄줄이 탈락

    오사카에 이어 모모타까지… 日스타 안방서 줄줄이 탈락

    일본 열도가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에 이어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마저 도쿄올림픽에서 조기 탈락하자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배드민턴 최강자였던 모모타는 28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38위인 한국의 허광희에게 0-2로 졌다. 오사카는 27일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42위인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에게 0-2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매체는 이들의 탈락을 속보로 띄우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사카는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주자로 나서는 등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모모타도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는 등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다. 모모타의 이번 올림픽 출전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공항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안와골절상을 입었다. 그후 그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으로 수술까지 받으며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까지 놓였다. 그는 성공적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에 톱시드로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2차전 진출에 그치고 말았다. 모모타는 경기 후 “이 무대에서는 평소처럼 하기가 정말 어려웠다”며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올림픽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아쉬워했다. NHK는 “모모타의 경기 인생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라며 “이 또한 모모타에게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알렸다, 열렸다… 황선우 시대

    알렸다, 열렸다… 황선우 시대

    ‘기록 제조기’ 황선우(18·서울체고)가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69년 만에 올림픽 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82에 터치패드를 찍어 8명 중 5위에 올랐다. 5위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선 69년 만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출발 반응 시간 0.58초로 8명의 선수 중 가장 빨리 나간 황선우는 이후 잠영 과정에서 스트로크에 필요한 추진력을 충분히 얻지 못해 메달권에 포함되지는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금메달은 황선우보다 0.8초 앞선 47초0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가져갔다.한국 남자 유도 100㎏급 간판 조구함(29)은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미국계 일본 선수인 에런 울프(25)를 만나 골든스코어(연장전) 시작 5분 35초에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하며 한판패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조도 이날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각각 네덜란드와 일본 조를 꺾고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진상 4강에서 만나지 않는 이들이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한일전으로 펼쳐진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7-24로 눌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포함된 여자 배구 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경기장에서 열린 도미니카와의 A조 조별리그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여자 배구는 31일 한일전을 갖는다.
  • 송영길 “이건희는 반도체 견인”…가덕도 신공항 미래 강조

    송영길 “이건희는 반도체 견인”…가덕도 신공항 미래 강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 공장을 만들 때 다 반대했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반도체 초격차 시대를 견인하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9일 오후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에서 주재한 가덕신공항특위 1차 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 포항제철을 만들 때 미국과 일본, 야당이 반대했지만 포항제철이 만들어져 ‘산업의 쌀’ 철을 공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은 송 대표가 각계의 반대를 뚫고 추진되는 가덕도 신공항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이날 송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을 만들 때도 아무도 이렇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테마섹, JP모건도 투자하지 않았는데, 그때 만약 지분을 투자했다면 그 투자자는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부산시는 5%라도 지분에 참여해 부산국제공항의 미래를 같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2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6000TEU급 20척을 발주했을 때도 기업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다 난색을 표했지만 조선산업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라고도 했다. 송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단순한 여객뿐만이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제를 첨단산업으로 바꾸는 항공·화물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3활주로까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김영배 최고위원과 함께 부산엑스포추진위를 구성, 박재호 위원장과 함께 내년 말로 예정된 엑스포 유치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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