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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모른다”…도피 8개월만에 모습 드러낸 김성태[포착]

    “이재명 모른다”…도피 8개월만에 모습 드러낸 김성태[포착]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오전 8시44분쯤 탑승교에 수갑을 찬 채 모습을 드러냈다.장발에 남색 겉옷에 파란색 셔츠를 입은 김 전 회장은 현재 심경을 묻자 “저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았다.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짧게 답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변호사비가 이 대표에 흘러간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적 망명을 검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적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검찰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전 회장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사촌 형인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말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같은 해 7월 말 태국으로 옮겨 도피 생활을 해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현지 경찰 이민국에 검거됐다. 검찰은 현지 공항에서 태국 당국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국적기에 탑승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 [속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인천공항 도착

    [속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인천공항 도착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말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같은 해 7월 말 태국으로 옮겨 도피 생활을 해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현지 경찰 이민국에 검거됐다. 검찰은 현지 공항에서 태국 당국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국적기에 탑승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 ‘건강이상설’ 불거졌던 박봄, SNS에 ‘이 사진’ 올렸다

    ‘건강이상설’ 불거졌던 박봄, SNS에 ‘이 사진’ 올렸다

    ‘건강이상설’ 불거졌던 박봄, SNS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박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 공항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불어난 몸 때문에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박봄은 날렵해진 브이라인과 환해진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다이어트로 감량에 성공했던 박봄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팝스티벌 2022’ 공연 당시 요요가 온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 [영상] “이륙 취소!”…美공항 여객기 2대, ‘300m’ 차이로 충돌 모면

    [영상] “이륙 취소!”…美공항 여객기 2대, ‘300m’ 차이로 충돌 모면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8시 45분경 아찔한 광경이 펼쳐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을 때 아메리칸항공의 여객기가 이 활주로와 교차하는 ‘유도로’(taxiway)를 지났다. 델타항공 앞으로 다른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항공교통관제사가 델타항공 여객기에 다급하게 이륙 취소를 명령했다. 항공기 교신을 추적 게재하는 웹사이트(LiveATC)에 올라온 영상에는 관제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관제사는 욕설과 함께 “델타 1943 이륙 취소!”를 연달아 외쳤다. 그러자 시속 185㎞로 달리며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항공의 보잉 747 여객기가 급히 제동을 걸어 속도를 줄였고, 코앞으로 아메리칸항공의 비행기가 가로질러 갔다. 외신은 두 비행기의 거리가 300m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당시 델타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45명과 승무원 6명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37명과 승무원 14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른 여객기와 충돌했다면, 충돌지점이 측면이었다 할지라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은퇴한 전직 파일럿이자 남캘리포니아대학 항공안전과 교수 존 콕스는 현지 언론에 “관제탑이 이륙 금지를 내린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다만 정상적인 이륙허가를 받은 델타항공 앞으로 다른 비행기가 근접하고 있었던 정확한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항공사는 사건 직후 낸 성명에서 연방항공청(FAA) 등 관련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젤렌스키, 러 ‘암살 시도’서 생존한 이유는? “미국 정보력 덕분”

    젤렌스키, 러 ‘암살 시도’서 생존한 이유는? “미국 정보력 덕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떻게 숱한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을까.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과 한 달 전 우크라이나를 비밀리에 방문한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의 암살 시도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에서 이 같은 일화가 공개된 사례는 이례적인데, 러시아의 음모를 간파한 자국의 정보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비서실장 역사를 다룬 책 ‘게이트키퍼’의 저자 크리스 휘플이 17일 출간한 신간 ‘인생의 싸움, 조 바이든 백악관 내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번스 CIA 국장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할 수 있다는 미국 측 생각을 전달하자 “이유 없이 감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고는 우크라이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하는 데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휘플은 저서에서 “번스는 젤렌스키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현실을 알리러 왔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당신을 죽이러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말은 즉시 젤렌스키의 관심을 끌었다”면서 “젤렌스키는 이 말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다”고 서술했다. 실제 러시아는 다음 달 특별 군사 작전이라는 명목 아래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군사적 충돌인 것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침공 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측으로부터 12차례 이상 암살 시도를 당했다고 밝혔다. 휘플은 “번스가 가져온 정보는 우크라이나군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안전을 위협한 최소 두 번의 러시아 측 암살 시도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됐을 만큼 상세했다”고 설명했다. 번스 국장은 젤렌스키 대통령 집무실 방문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덕분에 젤렌스키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쪽에 있는 안토노프 공항을 공격하고 그곳을 집결지로 사용해 키이우를 공격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사전에 알 수 있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침공 후 핵심 우방국인 미국 측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안보 지원 외에도 자국 군대를 지원할 중요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받아왔다.
  • 돈 많은 중국인만 일본행?…日 네티즌, 내심 환영 [여기는 일본]

    돈 많은 중국인만 일본행?…日 네티즌, 내심 환영 [여기는 일본]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된 이후 맞는 첫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동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일부 부유층 중국인들이 주로 일본행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중국 여행사들이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비자발급을 우선적으로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민영방송 TV아사히는 16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중국 방문객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 일본에선 중국인 관광객을 찾아보기 힘든 형국”이라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에 비자신청을 할 때 반드시 중국 대리점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현재 중국 대리점들이 부유층의 접수만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8일 자국민의 해외여행 제한을 완화한 직후 현재까지 중국인의 일본행 개인관광은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권과 비자발급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이달 21일~27일 춘제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행렬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연소득 1000만 엔(약 97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만 발급받을 수 있는 유효기간 5년의 복수비자를 통한 일본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정부가 지난 8일 입국자 강제격리 조치도 폐지하면서 춘제 연휴 기간 실제로 일본을 방문할 수 있는 부유층의 비자신청을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현지의 한 네티즌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도 3년 전 춘제 연휴 기간 무렵이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그 중에서도 중국인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증가는 단순히 눈앞의 이익을 챙기려는 것으로 안일한 생각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국인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에 대한 대책만은 확실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서 “부유층이라면 코로나19에 대한 자기관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소수 인원만 일본에 발을 딛을 것이기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이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예약비용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일본공항에서 신속항원검사보다 더욱 정밀한 유전자증폭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은 여전히 유효하게 운영 중이다. 
  • “네팔 추락 여객기,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

    “네팔 추락 여객기,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

    외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현지 병원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으로 급파된 주네팔대사관 소속 영사가 오늘 사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간다키 메디컬 칼리지 병원을 방문해, 우리 국민 희생자의 시신 안치 여부를 파악했다”고 16일 전했다. 주네팔대사관 영사는 소지품 및 유류품을 통해 한국 국민으로 추정되는 2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번 사고 희생자 중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추후 카트만두로 옮길 예정이며,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네팔 중부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카트만두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했으며, 네팔민간항공국은 유씨 성을 지닌 한국인 2명이 포함된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네팔 현지 공관 및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본부와 네팔 인근 주재 공관이 함께 신속대응팀 2명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덧붙였다.
  • “네팔로 간다”…추락 여객기 탄 ‘인플루언서’가 올린 마지막 게시물

    “네팔로 간다”…추락 여객기 탄 ‘인플루언서’가 올린 마지막 게시물

    네팔 항공 당국은 앞서 15일 오전에 포카라 신공항 활주로 접근중 추락한 항공기의 비행 데이터 기록기와 조종실 음성 기록기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16일 밝혔다. 쌍발 엔진의 ATR-10기에 탑승한 72명 중 지금까지 68구 시신이 확인됐다. 현지 행정책임자는 한 명이라도 살아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추락한 비행기는 산산조각나 일부는 산비탈로, 다른 부분은 인근 협곡으로 떨어진 상태이며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상황이다. 4명의 실종자 수색이 한창인 가운데 처음으로 피해자 신원이 파악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은 첫 번째로 신원이 파악된 외국인 탑승자에 대해 보도했다. 신원이 파악된 외국인 탑승자는 러시아 국적의 여행 블로거 엘레나 반두로(33)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며 자신의 경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 게재해왔다. 항공기 사고 직전에도 엘레나는 “네팔로 간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던 것으로 전해진다.네팔 추락 여객기, 한국인 사망자 2명 ‘신원 확인’ 사고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육군 상사인 유모(45)씨와 그의 아들 유모(15)군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방학을 맞아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지며 비행기 탑승 전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족과 연락했다고 한다.한편 네팔은 외국인 트래커와 등산객 등의 수요로 항공산업이 호황을 누렸지만 잦은 사고가 동반된다. 앞서 네팔에서는 2018년 카트만두에서 방글라데시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하다 사고를 일으켜 탑승객 71명 가운데 51명이 숨졌다. 지난해 5월에도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를 이륙, 20분 거리 무스탕 지역 좀솜으로 향하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2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까다로운 활주로와 수시로 바뀌는 기상상황, 기반시설 부족 등이 잦은 사고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한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4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 도시로, 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발 8000m급 히말라야 고봉에서 불과 수십㎞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지대라 이착륙 때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하듯 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 “네팔 추락 여객기 사망자 중 한국인 1명 신원 확인”

    “네팔 추락 여객기 사망자 중 한국인 1명 신원 확인”

    네팔 경찰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중부 포카라에 추락한 ‘한국인 2명 탑승’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네팔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68구 가운데 26명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밝힌 사망자 신원 확인 명단에는 한국인 탑승자 40대 유모씨의 이름이 포함됐다. 다만 유씨와 함께 탑승한 10대 아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했다가 도착지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탑승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네팔 당국은 헬기와 수백 명의 구조인력을 동원, 산비탈과 협곡 등 추락 지점을 수색했다. 당국은 수색 첫날인 전날 시신 68구를 발견했으며 이날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관련 작업을 재개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이날 조종사 음성정보와 비행 기록이 저장된 블랙박스도 수거됐다.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해발 8000ꏭ급 고봉 8곳이 있는 네팔은 외국인 트래커와 등산객 등의 수요로 항공산업이 호황을 누렸지만 잦은 사고가 동반됐다. 까다로운 활주로와 수시로 바뀌는 기상상황, 정확한 일기 예보를 위한 기반시설 부족 등이 잦은 사고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한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4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 도시로, 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포카라의 위치가 안나푸르나 등 8000m급 히말라야 고봉에서 불과 수십㎞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지대라 이착륙 때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하듯 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팔에서는 2018년 카트만두에서 방글라데시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하다 사고를 일으켜 탑승객 71명 가운데 51명이 숨졌다. 지난해 5월에도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를 이륙, 20분 거리 무스탕 지역 좀솜으로 향하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2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 플라이강원 ‘모기지 이전’ 만지작…강원도 “인프라 확충 지원”

    플라이강원 ‘모기지 이전’ 만지작…강원도 “인프라 확충 지원”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유일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을 이유로 모기지 이전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가운데 강원도가 플라이강원 경영진을 만나기로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강원도는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17일 양양군청에서 김진하 양양군수,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와 면담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모기지를 옮기는 안을 검토하자 강원도가 진화에 나선 것이다. 모기지 이전을 검토하는 안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제기됐고,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도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을 운행하지 못해 이달 현재까지 누적 적자액이 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강원도는 올해부터 플라이강원에 대한 지원을 줄여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강원도는 예전과 같은 대규모 현금성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다.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이 항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운항장려금 등으로 모두 144억원을 지원했다. 선지급 형태로 지원된 운항장려금은 왕복 1회당 국내선 300만원, 국제선 1000만원이다. 올해부터는 국내선 60만원, 국제선 200만~600만원으로 축소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출범 초기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지원을 많이 했고, 이제 5년차에 접어 들어 지원 규모를 다른 시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라며 “민간기업이 언제까지 자치단체 예산으로 운영될 순 없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현금성 지원을 줄이는 대신 양양공항 화물터미널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물터미널 건립에는 지방소멸기금 267억원과 양양군비 40억원 등 총 307억원이 지원된다. 김진태 지사는 “물고기는 잡아주는 것보다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인프라 확장에는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겨울철 툭 하면 결항…군산공항 제·방빙 시설 마련되나

    겨울철마다 빈번한 결항으로 무용지물이 됐던 군산공항에 제·방빙 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16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군산공항 결항률은 21%(계획 210편 중 결항 44편)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공항 평균 결항률 5%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고질적인 결항으로 계획된 비행 일정이 예정대로 실행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정시성이 낮아 공항신뢰도를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하루 4편에 불과해 항공사 측이 낮은 비용효율 문제를 우려해 민간 조업사와의 제·방빙 작업 계약을 미뤄왔다. 이에 전북도가 직접 나서 공항공사의 제·방빙 시설 투자를 이끌어내고 항공사의 지상조업사와의 계약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기로 결정했다. 제·방빙이란 비행기 동체(주로 날개)에 쌓인 눈을 제거하거나 착빙(着氷)이 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으로 겨울철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작업이다. 특히 항공기 표면에 제빙액 등의 약품을 뿌려 눈·서리·얼음 등을 제거하고 다시 방빙 용액으로 결빙되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을 하려면 ‘패드장’ 설치가 필수적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공항공사, 항공사와 이번 달에 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내 패드장 설치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하는 2028년까지 연간 7800만원 가량도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는 미군의 군산공항 활주로 재포장 공사 시점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잦은 결항으로 인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제·방빙 시설 설치와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원 금액은 제·방빙 시설 사용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추락한 네팔 여객기에 한국인 유씨와 중학생 아들”

    “추락한 네팔 여객기에 한국인 유씨와 중학생 아들”

    추락 사고가 난 네팔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은 40대 아버지와 그의 10대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사고 여객기 한국인 탑승자 2명이 모두 ‘유(Yoo)’씨 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40대 남성 유모(45)씨와 아들 유모(15)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상사인 유씨는 지난 14일 그의 아들과 방학을 맞아 여행 차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여객기 탑승 전까지 모바일 메신저로 가족과 연락을 했으나, 이후 도착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했다가 도착지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탑승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네팔 민간항공국은 이번 사고로 6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타스통신은 예티항공 대변인인 펨바 셰르파를 인용해 “탑승자 72명 전원이 사망했다. 생존자가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약 15명이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의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우리 교민인 영사 협력원을 급파했고,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에 우리 국민 피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뒤 현지 대사와 통화해 “우리 대책 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시간 상황 확인 및 필요한 가족 지원 등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네팔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인 생존 여부를 확인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사고자 가족 지원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5월에도 여객기 추락사고 한편 네팔은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 자리 잡은데다 기상상황이 수시로 바뀌어 항공기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특히 포카라는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4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 도시로,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 5월에도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를 이륙, 20분 거리 무스탕 지역 좀솜으로 향하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2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2000년 이후에만 350명 가까이 네팔에서 비행기와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 네팔 여객기 추락 사망자 중 한국인 확인…사고 원인은 속도?

    네팔 여객기 추락 사망자 중 한국인 확인…사고 원인은 속도?

    네팔 포카라에서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네팔 고위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고위 당국자는 “현재까지 시신 68구를 발견했고, 나머지 탑승객을 찾고 있다”면서도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지만, 현재로서는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 당국은 시신 63구를 수습했으며, 오늘(16일) 오전에는 시신들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중에는 한국인 탑승자 40대 유 모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네팔 현지 경찰은 오늘 오전까지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68구 가운데 26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사망자 신원 확인 명단에 한국인 탑승자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유 씨와 함께 탑승한 10대 아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수색 과정에서는 블랙박스도 발견됐다. 당국에 따르면 추락한 항공기의 조종석 음성 녹음기와 비행 데이터를 담은 블랙박스의 상태는 양호하다. "희박한 공기와 속도 계산 착오가 사고 원인일 수 있다" 모든 운항 정보를 기록하는 블랙박스의 분석을 통해 자세한 사고 원인 및 사고 당시 상황이 밝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항공 전문가 사이에서는 사고 원인이 희박한 공기와 속도 계산 착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계 최고의 항공 전문가로 꼽히는 호주의 바르취 사우스퍼시픽대 교수는 이날 호주 현지 방송사인 나인네트워크의 아침 프로그램에서 “항공기가 유체쳑학적 실속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그는 “고도가 높은 탓에 공기 밀도가 희박한 상공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날아야 양력(항공기가 비행할 때 밑에서 위로 작용하는 압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조종사가 착륙을 준비하면서 속도를 너무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 공기가 희박한 곳에서 속도를 너무 줄이는 경우, 공중에서 실속(失速·stall)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속은 공기 흐름의 분리가 생겨 항공기가 하강하려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속 현상으로 양력이 감소하고 항력이 증가하면 항공기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바르취 교수는 “네팔 공항의 이착륙이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이유는 이러한 상황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추락사고가 발생한 포카라는 해발 8000m급 히말라야 봉우리들에서 수십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고지대다. 이 때문에 비행기 등이 이착륙 시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 하듯 비행해야 한다. 게다가 안개가 자주 끼는 변덕스러운 날씨도 항공기 운항을 까다롭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포카라 공항은 해발 822m 지점에 위치해 있다.이 밖에도 현지에서는 장비 점검 등 안전 관리가 허술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 공항을 이륙한 지 15분 만에 추락, 탑승자 22명 전원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2000년 이후에만 350명 가까이 네팔에서 비행기와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예티 항공은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16일에 예정돼 있던 모든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취소했다.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고 네팔 정부는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패널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2명의 탑승 사실을 확인한 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동시에, 사고 현장에 영사 협력원을 급파, 수색 작업 등을 지원했다.
  • [영상] 네팔 여객기 추락 순간, 기내서 찍은 마지막 영상 보니

    [영상] 네팔 여객기 추락 순간, 기내서 찍은 마지막 영상 보니

    네팔 포카라에서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추락 직전 기내에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 승객들의 모습과 사고 순간의 짧은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사고기에 탑승한 한 인도 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영상이 고스란히 게재됐다.  승객의 어깨 너머로는 사고기 소속 항공사인 예티 항공의 로고가 보이고, 기내 승객들은 환한 표정으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영상을 촬영한 인도 국적 승객도 옅은 미소를 보이며 기내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불꽃이 터졌고 이내 큰 소리와 함께 영상 속 화면은 검게 변했다.  인도 현지 언론인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사고 여객기에 인도 국적의 29세 남성이 탑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승객의 친척은 현지 언론에 “SNS 라이브 방송 속 그의 모습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라이브 스트리밍이 미처 멈추기도 전 갑자기 화면 속에서 불길이 잡혔다”고 전했다.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국적 승객 2명을 포함해 외국인 총 15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무원 4명을 포함해 7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사고 발생 직후 수색 첫날 시신 68구가 발견됐다. 아직 4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인 탑승자는 40대 유 모 씨와 그의 10대 아들로 전해진다.  현지 항공 관계자들도 고개 젖는 험한 지형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네팔 포카라는 과거부터 항공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140km 정도 떨어진 휴양도시로, 해발 8000m급 히말라야 봉우리들에서 수십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고지대다. 이 때문에 비행기 등이 이착륙 시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 하듯 비행해야 한다. 안개가 자주 끼는 변덕스러운 날씨도 항공기 운항을 까다롭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현지에서는 장비 점검 등 안전 관리가 허술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 공항을 이륙한 지 15분 만에 추락, 탑승자 22명 전원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2000년 이후에만 350명 가까이 네팔에서 비행기와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예티 항공은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16일에 예정돼 있던 모든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취소했다.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고 네팔 정부는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패널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2명의 탑승 사실을 확인한 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동시에, 사고 현장에 영사 협력원을 급파, 수색 작업 등을 지원했다.
  • 네팔서 72명 탄 항공기 추락… 외교부 “한국인 2명 탑승”

    네팔서 72명 탄 항공기 추락… 외교부 “한국인 2명 탑승”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72명을 태운 네팔 여객기가 15일(현지시간) 추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국내선 여객기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도착지인 포카라 공항의 인근 숲에 추락했다.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129㎞ 떨어진 포카라는 비행기로 25분 거리에 불과하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항공기에는 6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 시점은 착륙 예정으로부터 10~20초 전”이라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2명과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르헨티나인 1명, 호주인 1명, 프랑스인 1명, 아일랜드인 1명 등 외국인 15명이 탑승했다.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탑승자 가족과도 긴밀하게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고 현장에 주네팔한국대사관 직원을 급파하고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도 가동했다. 로이터통신은 최소 6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인디아투데이는 네팔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라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푸쉬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긴급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구조 헬기가 현장에 투입된 상황에서 수백명의 구조대원이 산비탈 추락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 크리슈나 반다리 네팔군 대변인은 “사고 비행기가 산산이 조각났다”며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고 높이 산 14개 중 8개를 보유한 네팔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이번 사고는 탑승자 167명이 모두 숨진 1992년 파키스탄 국제항공 에어버스 A300 추락 이후 네팔 항공 사고와 관련 30여년 만에 최다 인명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월에는 포카라에서 출발한 타라항공 여객기가 히말라야산맥에 추락해 외국인 6명을 포함한 22명 전원이 숨진 바 있다. 항공교통관제소(ATC) 측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조종사는 애초 공항 동쪽에 착륙을 요청했다가 서쪽으로 재허가를 요청해 허가를 받았으나 돌연 추락했다. 현지 날씨가 맑아 기상 조건이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라 블랙박스를 분석해야 추락 원인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비슈누 포델 재무장관은 정부가 추락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패널을 구성했으며 45일 이내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바이든·빈살만 이어 세번째 ‘국빈’…전투기 4대 보내 ‘공군 1호기’ 호위

    바이든·빈살만 이어 세번째 ‘국빈’…전투기 4대 보내 ‘공군 1호기’ 호위

    아랍에미리트(UAE)는 1980년 한국과 UAE 수교 이후 처음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의 격에 맞춰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다. UAE의 국빈 행사는 2019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UAE에서는 국빈 방문 행사가 2년에 한 번 정도 있을 정도로 흔치 않은데, 바이든과 빈 살만에 이어 이번에 윤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UAE 측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가 UAE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서자 전투기 4대를 보내 좌우로 호위하며 윤 대통령을 예우했다. 아부다비 왕실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압둘라 알 나하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급 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UAE 일정을 시작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친동생이기도 한 압둘라 장관은 별도 회담장으로 이동해 가진 환담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 이 만남을 오랫동안 기대해 왔다”며 “영부인을 뵙는 것에 대해서도 특별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이어 “우리는 행운을 믿는다”고도 했다. UAE에서는 ‘신의 뜻’을 ‘행운을 믿는다’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윤 대통령에 대한 UAE 측의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UAE는 또 공식 환영식 때 7대의 전투기가 대통령궁 상공을 가르며 태극무늬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비행운을 내뿜는 에어쇼도 연출했다. UAE 현지 언론들도 무함마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빈 행사인 윤 대통령의 방문을 집중 조명했다. 현지 아랍어 신문인 ‘알 이티하드’는 전날 지면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관련 특집호를 15개 면에 걸쳐 게재했다.
  • “착륙 단 10초 남았었는데…” 네팔 항공기 추락에 최소 68명 사망

    “착륙 단 10초 남았었는데…” 네팔 항공기 추락에 최소 68명 사망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72명을 태운 네팔 여객기가 15일(현지시간) 추락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국내선 여객기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도착지인 포카라 공항의 인근 숲에 추락했다.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129㎞ 떨어진 포카라는 비행기로 25분 거리에 불과하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항공기에는 6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 시점은 착륙 예정으로부터 10~20초 전”이라고 밝혔다. 네팔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2명과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르헨티나인 1명, 호주인 1명, 프랑스인 1명, 아일랜드인 1명 등 외국인 15명이 탑승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탑승자 가족들과도 긴밀하게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사고 현장에 주네팔한국대사관 직원을 급파하고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도 가동했다. 로이터통신은 최소 6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고, 인도 매체인 인디아투데이는 네팔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라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푸쉬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긴급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 헬기를 추락 현장으로 투입했고 수백명의 구조대원이 산비탈 추락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 크리슈나 반다리 네팔군 대변인은 “사고 비행기가 산산이 조각났다”며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고 높이 산 14개 중 8개를 보유한 네팔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이번 사고는 탑승자 167명이 모두 숨진 1992년 파키스탄 국제항공 에어버스 A300 추락 이후 네팔 항공 사고와 관련 30여년 만에 최다 인명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월에는 포카라에서 출발한 타라항공 여객기가 히말라야산맥에 추락해 외국인 6명을 포함한 22명 전원이 숨진 바 있다. 항공교통관제소(ATC) 측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조종사는 애초 공항 동쪽에 착륙을 요청했다가 서쪽으로 재허가를 요청해 허가를 받았으나 돌연 추락했다. 현지 날씨가 맑아 기상 조건이 불리하지도 않은 상황이라 블랙박스를 분석해야 추락 원인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비슈누 포델 재무장관은 정부가 추락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패널을 구성했으며 45일 이내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성태 17일 귀국…檢, 영장청구 후 고강도 수사 예고

    김성태 17일 귀국…檢, 영장청구 후 고강도 수사 예고

    8개월 해외도피 끝에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국내로 들어온다. 그의 도피생활을 도운 계열사 입직원들도 구속된 만큼,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쌍방울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7일(현지시각) 새벽 0시50분 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한국 도착 시간은 17일 오전 8시50분쯤으로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인 지난해 5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해외 도피해 8개월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김 전 회장은 체포된 뒤 불법체류 사실을 부인하며 현지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2일 돌연 마음을 바꿔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현지 법원도 김 전 회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하고 강제추방을 결정했다. 앞서 인터폴 적색수배로 여권이 무효화됐던 김 전 회장은 지난 13일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등 서류를 발급 받았다. 검찰은 미리 수사관들을 태국으로 보내 김 전 회장이 귀국 비행편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동안 김 전 회장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이 장기 해외도피를 했던 만큼 영장 발부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을 비롯해 쌍방울그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을 둘러싼 여러 갈래의 의혹의 중심에 실소유주였던 김 전 회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5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그룹의 수장이 된 그가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 전반을 쥐고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사들의 수임료로 전환사채가 대납된 게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 [속보] 尹대통령 부부 아부다비 도착

    [속보] 尹대통령 부부 아부다비 도착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이자 첫 중동 방문이다. 공항에는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급 인사들이 나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한국 측에선 류제승 주 UAE 대사 부부와 신민철 UAE 한인회장,박형문 민주평통 UAE 지회장 등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르면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순방에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해 투자 유치와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 출국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성남공항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도 자리했다. 감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공군1호기 앞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 장관과 가장 먼저 웃으며 악수한 뒤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뒤이어 전용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과 비슷한 감색 외투에 파란색 스카프를 둘렀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UAE에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작년 5월 취임한 이후 첫 타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 직전에는 2021년 12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국빈 자격으로 UAE를 찾았다. 한국과 UAE 양국이 협의 중인 정부·민간 양해각서(MOU)만 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여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수출 1호’ 바라카 원전, 국군의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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