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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우량채 한전 유찰·인천공항公은 고금리로 겨우 발행… 은행채 발행도 씨말라

    초우량채 한전 유찰·인천공항公은 고금리로 겨우 발행… 은행채 발행도 씨말라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가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했지만 채권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시장 불안이 이어지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규모를 당초 20조원에서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으나 채권 시장의 한파가 풀릴지는 미지수다. 25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채안펀드 자금 투입을 발표한 뒤 국고채 금리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 자금시장의 바로미터인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는 오히려 전일 대비 0.012% 포인트 오른 4.37%를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신용 스프레드도 1.307% 포인트로 전날(1.287% 포인트)보다 벌어졌다. 신용 스프레드는 국고채와 회사채 사이의 금리 격차다. 이 차이가 클수록 시장은 회사채 투자 위험을 높게 본다는 뜻이다. 단기시장의 불안심리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높은 신용등급의 공사채마저 계획한 금액을 다 채우지 못한 채 발행이 취소됐으며, 일부 기업은 채권 발행 시기를 늦추는 등 시장 경색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한 2년 만기 2000억원, 3년 만기 2000억원에 대한 입찰 가운데 3년물이 최종 유찰됐다. 2년 만기도 목표 물량을 못 채우고 800억원을 발행하는 데 그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채권 만기 구조를 짧게 재편해 목표 물량 1200억원을 겨우 채웠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년 만기 600억원과 3년 만기 600억원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2년 만기에 대한 선호가 높아 2년 만기 800억원과 3년 만기 400억원을 발행했다. 올해 들어서만 23조원 넘게 발행된 한전채는 은행채와 더불어 최근 회사채 시장 경색의 한 요인으로 꼽힐 정도로 우량채 중의 우량채로 꼽힌다. 등급이 높은 한전채와 은행채가 과도하게 발행량을 늘리면서 그나마도 얼마 안 되는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해 다른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는데 한전채마저 유찰된 것이어서 시장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 발표 직후 우량 공사채가 유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전날 AAA등급의 한국가스공사 채권과 AA+등급의 인천도시공사 채권이 각각 2년물과 3년물(그린본드)에서 예상한 규모만큼 투자자를 찾지 못해 발행이 취소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회사채는 상황이 더 좋지 않다. 흥국생명은 애초 이번 주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다음달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는 게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자금이 실제로 투입되기 전까지는 정부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한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되는지 알 수 없어 시장에서도 좀더 지켜보자는 것 같다”며 “아직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부 발표 이틀째인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신규 발행된 은행채는 한 건도 없다. 시장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은행들이 발행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이번 시장 완화책이 은행채 발행 규모를 줄일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만으로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예대율 규제 완화 여지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금융당국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은 현행 가계대출 잔액의 115% 이상의 예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 비율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안펀드) 총량은 20조원으로 이야기했는데 부족하면 더 늘릴 수 있다.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 대외 변수가 너무 많아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회의를 통해서 시장 전반을 점검했지만 이제는 만기가 돌아오는 현황을 하나하나 점검해 가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며 “채안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가들이 시장 상황을 보며 필요한 만큼 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대한항공 활주로 이탈사고’ 무사귀환한 승객들

    [포토] ‘대한항공 활주로 이탈사고’ 무사귀환한 승객들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 여파로 현지에 체류했던 승객들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7분께 세부 막탄공항에서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가 착륙 후 활주로를 지나쳐 정지(오버런)했다. 사고로 여객기 바퀴와 동체가 파손됐고, 승객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세부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을 향할 승객들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 ‘항공사고 사망 확률 700만분의 1’…어느 항공사가 더 안전할까 [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항공사고 사망 확률 700만분의 1’…어느 항공사가 더 안전할까 [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23일(한국시간)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승무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승객들이 여객기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매년 잊을만 하면 한번씩 항공기 사고 소식이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로 항공기 사고 확률은 700만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202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아널드 바넷 박사가 2008년과 2017년 사이에 상업용 비행 안전에 대해 조사한 ‘항공 안전: 완전히 새로운 세계?’라는 논문에 따르면 탑승객당 사망자 수는 10년 마다 2배씩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탑승객 당 사망자는 1988~1997년 동안 130만명 당 1명, 1998~2007년 기간 동안 270만명 당 1명, 2008~2017년 790만명 당 1명이었다. 매일 비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기까지는 1만 9000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자동차(1만4000분의 1)나 기차 사고(100만분의 1)에 비해 확률이 크게 낮지만 항공기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사고에 대한 충격이 크다.1970년 이후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45건으로 최다 바넷 박사는 항공기 사고는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국가 안전규정에 따라 눈에 띄는 지역적 편차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연합 회원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항공 사고 위험도가 낮은 국가들의 경우 2008~2017년 동안 탑승객 3310만명 당 1명이었다. 일부 아시아,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 등 개발도상국가의 경우도 2008~2017년 사망 위험은 탑승객 120만명 당 1명으로 1998년 탑승객 40만명 1명에서 개선됐다. 에어세이프 닷컴이 ‘1970년 이후 최소 1명의 승객이 사망한 항공기 추락 사고 항공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 가운데 1970년 이후 50년 넘게 사고가 없는 무사고 항공사는 콴타스 항공, 하와이안항공, 이지젯,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에바항공, 핀에어, 에게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라이언에어, 아이슬란드에어 등이다. 반면 10건 이상 항공사는 터키항공, 중화항공,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파키스탄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이었다. 가장 사고가 많았던 항공사는 러시아 아에로플로트로 45건에 달했다. 50년간 대한항공 7건·아시아나항공 2건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2건, 대한항공 7건이었다. 대한항공의 경우 사망자가 발생한 마지막 사고는 1997년 8월 6일 발생한 괌 비행기 추락사고다. 대한항공 747-300 항공기가 야간에 괌 아가나공항 활주로를 4.8k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 당시 승무원 23명 중 21명과 승객 231명 중 207명이 사망했다. 화물기 추락 사고 까지 포함할 경우 1999년 4월15일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대한항공 화물기가 이륙 직후 공항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주거 지역에 추락해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5명이 숨졌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13년 7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도중 방파제에 꼬리 부분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행해 승무원 16명과 탑승객 291명 중 탑승객 3명이 숨지고 49명이 중상을 입었다. 비행기 사고의 대부분은 이·착륙에서 발생 항공안전 국제민간기구인 항공안전재단(FSF)에 따르면 1982년부터 2019년까지 모든 항공기 사고는 8만 3374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치명적인 사고는 4만 7719명이 숨지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치명적인 사고의 49%는 마지막 하강 및 착륙 단계에서 발생하고, 14%는 이륙 및 초기 상승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착륙 중에 조종사는 지상 가까이에 있어 빠르게 대처할 시간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사고 원인으로는 조종사 과실(53%)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계적 고장(21%), 기상악화(11%) 등의 순이었다. 항공기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항공기 사고는 짧은 시간(90초 이내)에 수백명이 탈출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인 만큼 승무원의 지시에 충실히 따라야 한다. 또 소지품은 포기하고 몸만 탈출해야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할 경우 기체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절대로 부풀려서는 안된다. 바넷 박사는 항공기 사고 우려에 대해 “하늘을 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천장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슈퍼마켓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 벤투호 마지막 평가상대는 아이슬란드

    벤투호 마지막 평가상대는 아이슬란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북유럽의 ‘다크호스’ 아이슬란드를 선택했다. 25일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다음달 11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이 카타르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아이슬란드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8강에 진출하며 북유럽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아이슬란드는 팬들과 함께하는 ‘천둥 박수’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현재 아이슬란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2위로 한국(28위)보다 34계단 낮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아니다.한국은 아이슬란드와 역대 단 한 차례 싸워 이겼다. 지난 1월 벤투호의 터키 원정에서 맞대결이 이뤄졌고 한국이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발표된 아이슬란드 대표팀 명단에는 자국 리그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 시즌을 마치고 합류하는 선수들도 일부 포함됐다. 아이슬란드전 바로 다음 날인 11월 12일 월드컵에 나설 벤투호 26명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다. 벤투호는 이어 14일 이른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 카타르로 떠난다. 아이슬란드전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때 열리기 때문에 벤투호는 국내파 선수들만으로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K리그 소속 선수들 위주로 27명을 소집해 아이슬란드전과 월드컵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결국 아이슬란드전은 국내파 선수들에게 마지막 테스트 무대다. 한편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H조에 속했다.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 이충원 도의원, 제45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교실 체험활동 펼쳐

    이충원 도의원, 제45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교실 체험활동 펼쳐

    이충원 경상북도의원(의성2·농수산위원회)은 2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교실에 안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같이 펼쳤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북 의성군에 소재한 안계중학교 1학년 1반 23명이 참가했고, 학생들이 1일 도의장 및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은 “학교시설이 강화돼야 한다”,“학교에 매점을 설치하자”라는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다. 또한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폰 소지 허용에 관한 조례안”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3학년으로 배치하자는 건의안”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 건의안”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 찬반토론, 전자투표 표결 등 모의 의회를 진행하고 지방의회를 몸소 체험했다. 이 도의원은 “학생들의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방식을 직접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가득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제335회 제1차 정례회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 “‘쾅쾅’ 미친듯한 충격, 승객들 울고불고”…세부 비상착륙 순간

    “‘쾅쾅’ 미친듯한 충격, 승객들 울고불고”…세부 비상착륙 순간

    지난 23일 필리핀 세부 공항에 비상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이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였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승객과 승무원 173명을 태운 대한항공 KE631편이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한 건 현지시각 밤 11시경이다. 악천후 속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착륙 시도는 실패했고 세 번 만에 비상착륙 했지만 활주로를 이탈해 수풀에 가까스로 멈췄다. 임신부인 A씨는 24일 세부 여행 전문 온라인 카페에 ‘사고 났던 KE631 탑승했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A씨는 “영화 한 편 찍고 나왔다”며 “비상 착륙한다는 기장의 방송 이후 랜딩 시도하자 모든 승무원이 ‘머리 숙여’(Head down)를 반복하며 소리를 질렀다. 처음엔 이 소리 지르는 것 때문에 더 놀랐다. 무릎 사이에 얼굴을 박으라는 데 임산부라 쉽지 않았다. 배도 찡기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생각보다 순조로운 랜딩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웃으며 손뼉 치고 안도했다. 남편한테 ‘아직 고개 들지 마, 혹시 모르니까 숙여’라고 말하자마자 ‘쾅! 쿵쾅쾅콰아앙!’하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미친듯한 충격이 가해졌다”고 회상했다. A씨는 “5초 이상 충격이 가해진 것 같았다. 엄청난 충격과 함께 비행기 전체가 정전되고 매캐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울고불고 난리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승무원들이 화재 여부 등 바깥이 안전한지 확인한 뒤 미끄럼틀을 펼쳐 A씨를 비롯한 승객들의 하차를 도왔다. 탈출 뒤에도 비행기 폭발 위험 때문에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멀리 떨어져야 했다. A씨는 “사고 직후 구글맵 켜보니 공항 끄트머리에 비행기가 있더라. 500m~1㎞만 더 갔어도 도로를 넘어 민가를 덮칠 뻔했으나 다행히 구조물 박고 멈춘 듯하다”며 “탈출 후 보니까 바로 앞이 민가더라. 민가 덮치지 않게 일부러 구조물 박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랜딩 자체는 순조로웠는데 비 때문인지 속도가 생각만큼 줄지 않고 미끄러진 듯하다. 랜딩 실패했을 때도 ‘쿵’하며 충격이 가해지고 다시 상승했는데 그때 착륙했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며 “공항 자체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아무래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정비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전했다. A씨는 이후 공항에서 대기 후 새벽에 현지에 있는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KE631편은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항공기는 당초 세부공항에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도착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기상 악화에 세부공항의 계기착륙시설(lLS)이 작동하지 않는 등 겹악재로 두 차례 착륙 시도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항공기 기장은 세 번째 착륙하면서 자동 브레이크 도움 없이 매뉴얼 브레이크(양발로 브레이크를 잡는 것)로 항공기를 멈춰세웠다.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정상 착륙으로 인해 기체 일부가 손상됐다. 세부 공항은 11월 7일까지 2주간 제한적으로 활주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활주로를 이탈해 수풀에 멈춰선 여객기에서 승객들은 비상 탈출 장치를 이용해 비행기를 빠져나왔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1시간가량 승객들은 극도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명의 사과문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대한항공을 아끼는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지 항공·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덜 팔릴 것 같은데, 더 벌어들일 듯”… 현대차의 이유 있는 자신감

    “덜 팔릴 것 같은데, 더 벌어들일 듯”… 현대차의 이유 있는 자신감

    “덜 팔 것 같은데, 더 벌 것 같다.” 24일 현대자동차의 올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발표)을 압축한 말이다. 현대차는 3분기에 매출 37조 7054억원과 영업이익 1조 5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으나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 충당금(1조 3602억원)을 반영하면서 대폭 깎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떨어졌다. 충당금 여파가 적지 않지만 현대차는 ‘버틸 체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지난 1월 발표했던 연간 실적 전망치를 대폭 수정했는데 핵심은 판매 대수는 줄지만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늘어난다는 것이다. 러시아 공장 생산 중단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판매는 전체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축소된다. 그래도 고수익 차종이 잘 팔리는 데다 고환율로 벌이는 더 좋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연간 매출액 성장률을 기존 13~14%에서 19~20%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5.5~6.5%에서 6.5~7.5%로 높여 잡았다. 자동차 업계의 난제였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현대차가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깊어지며 자동차 수요에도 타격이 올 수 있어서다. 공급망 교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도 안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신차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단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아이오닉6’를 연내 유럽 시장에 내놓는다. 대기 수요만 8만명에 이르는 7세대 ‘그랜저’의 귀환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보조금(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공제)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대해서도 총력 대응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리는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참석차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장길에 올랐다. 올해만 여섯 번째 미국행이다. 외신들은 정 회장이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 등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2025년부터 전기차를 양산할 예정인데,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면 법 시행을 유예해 주는 ‘원포인트 조치’가 필요하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전동화 전환의 핵심인 배터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 방공포대·군공항 이전 급물살… 후보지 거론 주민들은 “반대”

    광주 방공포대·군공항 이전 급물살… 후보지 거론 주민들은 “반대”

    광주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및 군공항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전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도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군사시설 이전이 실제로 현실화하기 위해선 이전 후보지 주민들과의 협의가 최대 관건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산구의회는 지난 17일 본회의를 열어 ‘광산구민 동의 없는 무등산 방공포대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이달 초 광주시가 무등산 정상 개방에 따른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로 광주 군공항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에서 “무등산 방공포대의 광주 군공항 이전은 수십년간 전투기 소음으로 피해를 봐 온 주민의 열망과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주민, 광산구와 협의도 없이 언론을 통해 방공포대 이전 검토가 먼저 언급됐다”며 “방공포대 이전은 광주 군공항, 평동 포사격장 이전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무기 체계 운용상 방공포대가 산 정상에 있을 필요는 없다”며 ‘주민 수용’을 전제로 군공항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투기 소음 피해로 군공항 이전을 촉구해 온 광산 지역 일부 주민들은 방공포대 등 관련 시설까지 설치되면 군공항 이전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한다. 2017년 광주시와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3자 협약 당시에도 군공항은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같은 이유로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었다. 또 다른 현안인 군공항 이전 사업도 국방부가 이르면 이달 말까지 이전 예비후보지별로 이전 사업비를 산출해 국회에 보고하기로 하는 등 가시화되자 이전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도 격화되는 분위기다. 현재 국방부와 국회 안팎에서는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1순위 무안, 2순위 해남, 3순위 고흥을 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남 무안군 해제면 주민들은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광주시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실태를 규탄했다. 이들은 “군공항 이전 후보지 1순위가 무안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아다닌다”며 “무안군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군공항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 사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지만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국방부도 ‘이전 후보지가 결정돼야 한다’는 원론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이어 가고 있다”며 “이전 비용 역시 국방부가 국회 등에 보고하더라도 기획재정부 통과 여부가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군공항 이전 사업비의 경우 광주시는 2016년 국방부와 공동으로 ‘15.3㎦(약 460만평)의 부지에 군공항을 신축하는 비용으로 5조 7480억원이 소요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군공항 내 미군기지 이전 비용으로 1조원이 추가되면서 7조원대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굉음과 함께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하마터면 민가 덮칠 뻔”

    “굉음과 함께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하마터면 민가 덮칠 뻔”

    “비상 착륙” 방송 후 활주로 이탈놀란 승객들 비명으로 울음바다국토부 “브레이크 고장 가능성”“무사히 착륙한 줄 알고 안도한 순간, 굉음이 나고 큰 충격이 수초간 계속돼 배를 감쌌습니다.” 필리핀 세부로 태교 여행을 떠난 대학원생 김모(31)씨는 긴박했던 지난밤을 떠올렸다. 김씨가 탄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을 시도한 끝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세부 막탄공항에 비정상 착륙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는 활주로를 250m 벗어난 지점까지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울타리 형태의 구조물에 부딪히며 바퀴와 동체 일부도 부서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은 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할 때만 해도 김씨는 사고로 이어질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비상 착륙을 하겠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왔다.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무릎 사이로 머리를 숙여야 했지만 임신 19주차인 김씨는 자세를 취하기 쉽지 않았다. 부드럽게 착륙한 듯한 느낌에 몇몇 승객들은 박수를 쳤지만, 남편은 김씨에게 “혹시 모르니 아직 고개를 들지 말라”고 했다.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정전으로 기내도 깜깜해졌다. 김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놀란 승객들이 울음을 터뜨렸고 비명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기내를 덮었다”면서 “화재 등 위험한 구역은 없는지 승무원들이 확인한 뒤 비상 탈출구에 연결된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했는데, 비행기가 조금만 더 미끄러졌으면 민가를 덮칠 뻔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기하던 승객들은 약 3시간 뒤인 오전 2시쯤 짐을 받지 못하고 공항을 떠났다. 이번 사고로 잠정 폐쇄된 세부 막탄공항은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공항 재개 시간도 이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됐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사고 조사에도 참여한다. 착륙 당시 브레이크 시스템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기장 진술에 따라 필리핀 당국과 국토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탑승객과 가족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고를 조기 수습하겠다고 사과했다.
  • 173명 탄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 공항서 활주로 이탈

    173명 탄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 공항서 활주로 이탈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 A330-300의 전면부가 파손돼 있다. 전날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로 향한 여객기는 악천후로 세 차례 시도 끝에 착륙을 했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해 활주로 끝단에서 250m가량 벗어난 지점에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과 국토교통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무사히 착륙한 줄 알고 안도한 순간, 굉음이 나고 큰 충격이 수초간 계속돼 배를 감쌌습니다.” 필리핀 세부로 태교 여행을 떠난 대학원생 김모(31)씨는 긴박했던 지난 밤을 떠올렸다. 김씨가 탄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을 시도한 끝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세부 막탄공항에 비정상 착륙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는 활주로를 250m 벗어난 지점까지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울타리 형태의 구조물에 부딪히며 바퀴와 동체 일부도 부서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은 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할 때만 해도 김씨는 사고로 이어질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비상 착륙을 하겠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왔다.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무릎 사이로 머리를 숙여야 했지만 임신 19주차인 김씨는 자세를 취하기 쉽지 않았다. 부드럽게 착륙한 듯한 느낌에 몇몇 승객들은 박수를 쳤지만, 남편은 김씨에게 “혹시 모르니 아직 고개를 들지 말라”고 했다.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정전으로 기내도 깜깜해졌다.김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놀란 승객들이 울음을 터뜨렸고 비명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기내를 덮었다”면서 “화재 등 위험한 구역은 없는지 승무원들이 확인한 뒤 비상 탈출구에 연결된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했는데, 비행기가 조금만 더 미끄러졌으면 민가를 덮칠 뻔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기하던 승객들은 약 3시간 뒤인 오전 2시쯤 짐을 받지 못하고 공항을 떠났다. 세부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한때 “수하물 반출 승인이 안 났다고 한다”, “물품 나눔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번 사고로 잠정 폐쇄된 세부 막탄공항은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공항 재개 시간도 이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됐다. 전날 출발하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귀국하려던 이모(32)씨는 “기내에서 2시간을 기다렸는데 공항이 폐쇄되면서 또 4시간여를 대기했다”고 토로했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사고 조사에도 참여한다. 착륙 당시 브레이크 시스템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기장 진술에 따라 필리핀 당국과 국토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사과문에서 “탑승객과 가족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며 조기에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 박중화 위원장,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행감 증인 출석요구

    박중화 위원장,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행감 증인 출석요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도시교통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올룰로, 서울씨앤지(주), ㈜공항리무진,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넥스트레인(주), 동북선도시철도(주) 대표 등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14회 폐회 중 임시회를 개최하고, 해당 증인 채택을 위해 “2022년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 준공영제 버스의 운영 효율화 및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버스회사로 유입된 사모펀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공유 개인형이동장치의 주차 질서 및 안전운행 담보방안에 대한 조치결과를 점검하고,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사항으로 인해 위축된 공유 PM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 19사태 이후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교통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준공영제인 시내버스회사에 유입되고 있는 사모펀드로 인한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그간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을 초래해왔던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에 따른 보행자 안전확보 결과점검과 이용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지난 해 행정감사에서 지적한  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이달말까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공개 검증 이뤄지나

    이달말까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공개 검증 이뤄지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결과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에 나설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4일 관련 논평을 통해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원 장관이 관련 질문에 도민들이 공개검증을 원한다면 관련 규정과 절차를 검토해 응하겠다고 답했다”면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공개검증에 대해 난색을 표하던 것과는 달라 비상도민회의는 두팔 벌려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 제주도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결과에 대한 공개검증을 요구할 경우 충분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비상도민회의는 “이제 공은 다시 제주도로 넘어왔다”면서 제주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가 이달 31일 이전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기로 잠정 결정한 만큼 즉시 공개검증을 국토부에 요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개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토부도 제주도가 공개검증을 요구하는 즉시 이에 대한 협의를 통해 공개검증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앞서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자 국토부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보완 검토 용역을 지난해 연말부터 수행하고 있다.
  • “덜 팔 것 같은데, 더 벌 것 같다”…조단위 충당금 반영한 현대차의 자신감

    “덜 팔 것 같은데, 더 벌 것 같다”…조단위 충당금 반영한 현대차의 자신감

    “덜 팔 것 같은데, 더 벌 것 같다.” 24일 현대자동차의 올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발표회)을 압축한 말이다. 현대차는 3분기에 매출 37조 7054억원과 영업이익 1조 5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으나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 충당금(1조 3602억원)을 반영하면서 대폭 깎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4% 떨어졌다. 충당금 크지만…“실적 자신 있다” 충당금 여파가 적지 않지만 현대차는 ‘버틸 체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지난 1월 발표했던 연간 실적 전망치를 대폭 수정했는데 핵심은 “전체적으로 판매 대수는 줄겠다. 하지만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늘어날 것 같다”는 것이다.러시아 공장 생산 중단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판매는 전체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축소된다. 그래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이 잘 팔리고 있는 데다, 수출 기업에 유리한 고환율 상황으로 벌이는 더 좋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연간 매출액 성장률을 기존 13~14%에서 19~20%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5.5~6.5%에서 6.5~7.5%로 높여 잡았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보다 15.6% 상승한 1338원이었다. 자동차 업계의 난제였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부터는 판매 대수도 차츰 회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현대차가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깊어지며 자동차 수요에도 타격이 올 수 있어서다. 공급망 교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도 안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대차는 “환율 변동성 확대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도 경영 활동의 부담 요인”이라고 했다.회사는 ‘신차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단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아이오닉6’를 연내 유럽 시장에 내놓는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아이오닉6를 총 1만 5000대 판매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3분기 말 기준으로 2660대를 판매하며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대기 수요만 8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7세대 ‘그랜저’의 귀환도 조만간 예정돼 있다. 정의선 회장 미국행…“다른 지역도 IRA 같은 법안 가능성”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보조금(7500달러·약 1000만원 세액공제)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현대차의 대응도 주된 관전 포인트다. 정의선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참석차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올해만 여섯 번째 미국행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정 회장이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 등 관계자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를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법 시행을 이때까지 유예해주는 등의 ‘원포인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전동화 전환의 핵심인 배터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해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도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 관련 유사한 규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 내 공급망과 주요 부품 재활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그린수소 청사진·J-UAM, 일본서도 주목받다

    제주 그린수소 청사진·J-UAM, 일본서도 주목받다

    제주도의 글로벌 탄소중립 미래 청사진인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과 ‘제주형 UAM(도심교통항공) 상용화 추진’ 계획이 지난 22일 열린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제주·부산·전남·경남과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 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오카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지자체별로 역점 추진하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소개돼 관심을 끈 것.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 발전 인프라(18.3%)와 친환경차 보급 실적(3만여 대) 등 지난 10년간 제주도의 탄소중립 사업 성과를 설명한 후 “이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와 제주형 UAM 등 새로운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보급→활용→산업 생태계 구축’ 청사진과 2025년 UAM 상용화 추진 사업이 국가 및 민간 영역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도는 올해 말까지 제주시 구좌읍 함덕에 국내 1호 그린수소 충전소를 마련하고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수소청소차 200대를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그린수소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내년에는 수소청소차 약 10대 가량 도입하는 등 2030년까지 200대를 보급해 도내 주요 탄소배출원인 교통 분야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T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 국내 첫 사용화 목표로 UAM 시범운용 지역 선정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UAM은 오는 2025년부터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제주 해안가와 주요 관광지, 마라도, 가파도, 우도 등 부속섬을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업 초기엔 에어택시를 이용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송악산·가파도·마라도를 관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에는 일본의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 규슈대학을 방문, 수소재료첨단과학연구센터 등의 첨단 수소 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본 오 지사는 “제주에서도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수소 생산과 활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육성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며 설명한 후 “우선적으로 버스와 청소차량을 수소차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 지사는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한국 수소모델 선도 특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소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의 그린수소 전략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내년 9월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다만, 이번 용역은 트램 도입을 위한 법적 첫 단계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에 앞서는 사전 타당성 용역인 만큼 큰 틀에서의 방향 설정과 향후 각종 법적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논리 개발, 기초분석 등을 중점 검토할 방침이다.
  •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승객이 전한 긴박한 순간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승객이 전한 긴박한 순간

    “승객들은 비상 착륙에 대비했고, 조종사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착륙을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 이탈(오버런·over-run) 사고가 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외국인 승객은 트위터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승객은 “오후 11시10분에서 25분 사이 KE631기가 기상 악화와 항공기 오작동(조기 착륙 시도로 인한 것으로 추정)으로 인해 비상착륙 절차를 준비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비행기의 승객이었다”면서 “(비상 착륙을 한 뒤에) 비상구를 열었고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도록 비상 슬라이드를 배치했다”고 덧붙였다.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비상 착륙을 할 예정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흐느끼는 등 기내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착륙한 뒤 5초 이상 엄청난 충격이 가해진 다음 비행기 전체가 정전되고 매캐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면서 “승무원들은 기내에 불이 붙은 곳이나 다친 사람이 있는지 살피며 공포에 빠진 승객들을 진정시킨 뒤 비상탈출구를 열어 미끄럼틀을 편 뒤 승객들을 차례로 탈출시켰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과 외신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여객기는 동중국해와 필리핀해를 지나 3시간 30분간 순항했으나 착륙 직전인 23일 일요일 밤 세부의 날씨는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여객기는 15분 간격으로 2차례 착륙을 시도했으나 안전하게 착륙하지 못했다. 40여분 후 3번째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 겨우 멈춰섰다.여객기가 멈춰서자 승객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곧바로 현지 호텔로 이동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승객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는 앞부분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이로 인해 세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했고,세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항공 당국,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악천후로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한항공, 악천후로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 시도 끝에 비정상 착륙했다. 악천후로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기체가 기울어지고 바퀴와 동체 일부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로 세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했고, 세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항공 당국,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가운데 최근 대한항공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다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에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도 있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경영층 주재로 유관 임원 모두 참석하는 총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승객의 안전 유무, 발생 원인, 현지 상황 등을 종합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정상화를 위해 필리핀 사고 조사기관에서 항공기 견인에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발 보홀행 항공편을 통해 총 4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했으며, 마닐라 지점에서도 3명의 직원을 세부에 보냈다. 대한항공은 보항편으로 보잉777-300RE 보항편을 활주로가 재개되는 시점에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수근 안전보건 총괄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을 책임자로 하고 관련 분야 임직원 40여명을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 [포토]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포토]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7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악천후로 인해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예정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승객들은 여객기에서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현재 공항에서 나와 현지 호텔로 이동 중이다. 현재까지 승객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버런 이후 세부 공항 착륙이 중단되면서 다른 항공사 항공편들은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 쿠바 조종사, 낡은 비행기 타고 목숨 건 탈출…“영화 속 한 장면”

    쿠바 조종사, 낡은 비행기 타고 목숨 건 탈출…“영화 속 한 장면”

    경제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쿠바에서 또 탈출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뗏목이 아니라 반세기를 훌쩍 넘은 낡은 비행기를 이용한 탈출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1일 조종사 루벤 마르티네스 마차도는 농업용 비행기를 조종, 대서양을 건너 쿠바를 탈출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내려앉은 마르틴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차도는 21일 오전 7시 쿠바의 국영항공서비스회사의 상크티스피리투스 베이스에서 이륙했다. 농약을 살포하라는 지시를 받고 예정돼 있던 비행이다.  그는 이날 두 번까진 평소처럼 농약살포 작업을 수행했지만 이후 돌연 미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쿠바 당국은 “두 번 농약살포를 마친 후 3차 살포 비행에 나선 마차도가 더 이상 베이스로 복귀하지 않았다”며 곧장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확인했다.  그가 탄 비행기는 과거 소련의 아토노프 설계소가 개발한 AN-2 기종이다. 1947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이 비행기는 주로 농업용 또는 구급용 비행기로 사용됐다.  중남미 언론은 “CU A1885로 등록된 이 비행기의 연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행기와 자동차의 노령화가 심각한 쿠바의 형편을 볼 때 최소한 반세기 이상 된 비행기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마차도는 쿠바 탈출을 고민하다 막판에 최종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의 조종사자격은 오는 30일 만기 예정이었다. 중남미 언론은 “자격증이 만기되면 더 이상 비행기를 타지 못할 수도 있다고 걱정한 그가 만기 도래를 앞두고 탈출을 결심한 것 같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농약살포를 하던 곳은 쿠바 아바나에서 약 400km 떨어진 곳이었다. 중남미 언론은 “약 4시간 동안 비행한 마차도가 플로리다에 착륙했다”며 “3차 농약살포를 위해 기름을 채운 뒤 바로 쿠바를 빠져나간 것으로 볼 때 사전에 치밀한 탈출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쿠바 당국은 탈출한 마차도의 모친과 여동생들을 체포, 그의 탈출계획을 미리 알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중남미 언론은 전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면서 소셜미디어에는 마차도가 탈출에 이용한 구식 비행기가 플로리다 공항에 내려앉아 있는 사진이 공유됐다. 쿠바 네티즌들은 “탈출위험이 늘 있어 항공서비스회사의 경비는 특히 심한 편”이라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탈출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쿠바인은 올해 급증했다. 미주민주주의센터(CDA)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2년 미국으로 탈출한 쿠바인은 17만8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쿠바에서의 탈출이 유행처럼 번진 1980년과 1994년의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며 “탈출행렬이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로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미국 플로리다에서 포착된 탈출한 조종사의 비행기. (출처=카토르세이메디오)
  • [포토多이슈]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처참한 모습들

    [포토多이슈]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처참한 모습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KE631가 착륙 중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SNS 등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여객기 기체가 많이 망가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시의 위기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다.  천둥번개 등 기상의 이유로 여객기는 3번의 착륙시도 끝에 비상착륙을 했지만 활주로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명의 사과문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대한항공을 아끼는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지 항공·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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