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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플랑크톤은 인류가 외계인이라는 증거” 英교수 주장 논란

    “우주 플랑크톤은 인류가 외계인이라는 증거” 英교수 주장 논란

    지난 19일, 러시아 우주인 올렉 아르테미예프와 알렉산드르 스크보르초프가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모듈 표면 유리창에서 해양 플랑크톤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체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당초 이 플랑크톤은 지구 바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기가 우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까지 전해졌다는 가설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곧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플랑크톤은 지구의 것이 아닌 우주 고유의 미생물체로 인류 역시 플랑크톤처럼 외계에서 지구로 전해진 생명체라는 것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이그재미너닷컴(Examiner.com)은 영국 버킹엄대학교 우주 생물학 센터 찬드라 위크라마싱 교수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발견된 미지의 플랑크톤은 인류의 기원이 우주라는 것을 알려주는 주요 증거”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당초 이 정체불명의 미세 플랑크톤 입자는 러시아 우주인 2명이 지구로부터 250㎞ 높이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 밖에서 5시간 10분간의 조사임무를 진행하던 중 유리창 부분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국제우주정거장 러시아 수석 담당자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에 따르면, 이 플랑크톤이 지구 바다에서 서식하는 종류로 추정될 뿐 어떤 방식으로 우주까지 전해졌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바닷물이 증발해 대기에 흡수되고 해당 입자 속에 섞여있던 플랑크톤이 대기권을 벗어나 다시 국제우주정거장에까지 도달한 것 같다는 추정만이 존재할 뿐이다. 즉, 플랑크톤의 출처가 지구인지 아니면 다른 미지의 공간인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버킹엄 대학 위크라마싱 교수의 생각은 플랑크톤의 출처가 우주라는 것이다. 지난 2012년 12월 29일, 스리랑카 폴로나루와에 추락한 운석 잔해에서 발견된 규조류가 지구가 아닌 외계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내용의 ‘신 탄소질운석 내 규조화석’(Fossil Diatoms In A New Carbonaceous Meteorite)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위크라마싱 교수는 같은 맥락에서 이 플랑크톤 역시 외계에서 유입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위크라마싱 교수는 지난 2010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우주생물학 국제저널에 “인류는 38억년 전 지구에 추락한 운석 속 미생물에서 유래됐다”는 논문을 발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이론은 19세기에 처음 등장했던 ‘판스페르미아(panspermia)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본래 인류를 비롯한 모든 지구 생명체는 무기물에서 진화된 것이 아닌 외계우주 공간에서 전해진 특정 박테리아 포자에서 발전된 것이라는 이론으로 박테리아 포자가 운석이나 혜성에 심어져있다 지구에 충돌되면서 자연스럽게 퍼졌다는 것이 위크라마싱 교수의 주장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인류 또한 ‘외계인’이라는 가설이 성립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스미소니언 매거진 주최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The Future is Here Festival’에서 NASA(미 항공 우주국) 공학자 아담 셀츠너는“인간 유전정보가 담긴 DNA 유전체를 우주선에 실어 머나먼 우주 공간에 보내면 또 하나의 인류문명이 외계 행성에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역시 ‘판스페르미아(panspermia)설’에 기반을 둔 주장이다. 하지만 우주 플랑크톤의 최초 발생지가 지구인지, 우주인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NASA(미 항공 우주국)는 지금껏 우주 플랑크톤과 같은 물질이 발견된 적이 없었던 만큼 치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같이 수다 떨고 사진 찍고…MIT, 세계 첫 ‘가정용 로봇’ 지보 개발

    같이 수다 떨고 사진 찍고…MIT, 세계 첫 ‘가정용 로봇’ 지보 개발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의 주인공 앤드류는 설거지, 요리, 청소는 물론 정원손질과 같은 쉽지 않은 집안일을 척척해내는 첨단 가정용 로봇이다. 그런데 이런 가정용 로봇을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발간 과학저널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review.com)는 이 대학 로봇공학(robotics) 연구진이 개발한 세계최초 가정용 로봇 지보(Jib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높이 28㎝, 무게 2.72㎏의 앙증맞은 외형이 매력적인 ‘지보’는 머리 부분에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를 캡처하거나 화상통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머리 부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에 집안 어느 장소가 됐던 지보가 환경을 인식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이런 첨단 능력을 가진 지보의 핵심기능은 총 4가지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진작가 기능: 지보는 가족을 비롯한 누군가가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게 되면 스스로 움직임, 얼굴, 미소를 감지해 최상의 사진이 찍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는 모두 음성명령으로 이뤄진다. 2. 메신저 기능: 문자, 전화, 이메일 등 각종 메시지를 전송할 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켤 필요 없이 그냥 지보를 부르면 된다. 지보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각동 OS와 연동돼 사용자 충실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3. 이야기꾼: 지보에는 수많은 동화, 잡담 데이터가 들어있어 가족의 훌륭한 이야기꾼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경우 음향 효과, 그래픽, 물리적 움직임이 디스플레이에 함께 표시돼 보다 역동적인 ‘수다’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4. 통신 기능: 지보의 360도 회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화상전화 통화 및 채팅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보가 알아서 집안 구석구석을 비춰주기에 보다 능동적인 화상통신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지보는 집안 통신기기와 연동돼 TV 채널, 컴퓨터 설정 기능도 함께 수행 가능하다. 지보의 개발을 주도한 로봇 공학자이자 MIT 미디어랩 교수인 신시아 브레질은 “지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며 “가정용 로봇의 개념은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가족구성원끼리 연결시켜 최상의 가정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보는 이를 훌륭히 도와줄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IT 측에 따르면, 지보는 이번년도 말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며 출시가격은 499달러(약 51만원)로 알려졌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수다 떨고 집안일 하고…51만원 ‘가정용 로봇’ 연말 시판

    수다 떨고 집안일 하고…51만원 ‘가정용 로봇’ 연말 시판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의 주인공 앤드류는 설거지, 요리, 청소는 물론 정원손질과 같은 쉽지 않은 집안일을 척척해내는 첨단 가정용 로봇이다. 그런데 이런 가정용 로봇을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발간 과학저널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review.com)는 이 대학 로봇공학(robotics) 연구진이 개발한 세계최초 가정용 로봇 지보(Jib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높이 28㎝, 무게 2.72㎏의 앙증맞은 외형이 매력적인 ‘지보’는 머리 부분에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를 캡처하거나 화상통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머리 부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에 집안 어느 장소가 됐던 지보가 환경을 인식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이런 첨단 능력을 가진 지보의 핵심기능은 총 4가지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진작가 기능: 지보는 가족을 비롯한 누군가가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게 되면 스스로 움직임, 얼굴, 미소를 감지해 최상의 사진이 찍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는 모두 음성명령으로 이뤄진다. 2. 메신저 기능: 문자, 전화, 이메일 등 각종 메시지를 전송할 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켤 필요 없이 그냥 지보를 부르면 된다. 지보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각동 OS와 연동돼 사용자 충실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3. 이야기꾼: 지보에는 수많은 동화, 잡담 데이터가 들어있어 가족의 훌륭한 이야기꾼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경우 음향 효과, 그래픽, 물리적 움직임이 디스플레이에 함께 표시돼 보다 역동적인 ‘수다’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4. 통신 기능: 지보의 360도 회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화상전화 통화 및 채팅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보가 알아서 집안 구석구석을 비춰주기에 보다 능동적인 화상통신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지보는 집안 통신기기와 연동돼 TV 채널, 컴퓨터 설정 기능도 함께 수행 가능하다. 지보의 개발을 주도한 로봇 공학자이자 MIT 미디어랩 교수인 신시아 브레질은 “지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며 “가정용 로봇의 개념은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가족구성원끼리 연결시켜 최상의 가정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보는 이를 훌륭히 도와줄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IT 측에 따르면, 지보는 이번년도 말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며 출시가격은 499달러(약 51만원)로 알려졌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웅용 교수, 세계 최고 아이큐 4위 링크 ‘아인슈타인이 9위? 1위는..’

    김웅용 교수, 세계 최고 아이큐 4위 링크 ‘아인슈타인이 9위? 1위는..’

    ’김움용 교수 역대 아이큐 순위 4위’ IQ가 210으로 알려진 김웅용 교수가 화제다. 최근 리치스트닷컴이라는 곳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IQ가 높은 인물 10명을 발표했다. 이 중 4위에 대한민국 공학자 김웅용교수가 이름을 올려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김웅용 교수는 생후 80일에 걸어 다니고 생후 6개월에 간단한 문장을 말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세살 때 우리말은 물론 영어와 독일어, 일본어를 읽었으며 5세 때 미분 적분 문제를 무리없이 풀었다고 알려졌다. 이어 5세 때에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과학교육과에 입학하고 8세 때에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문리학과를 수료하여 11세 때인 1973년부터 1978년 까지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을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선정된 인물 중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IQ가 160~190으로 9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IQ 180~190으로 7위, 여기에 비운의 수학자 ‘윌리엄 제임스 사이디스’가 IQ 250~300으로 1위에 선정 됐다. 대한민국 공학자 김웅용 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웅용 교수, 정말 대단한 사람이 한국에 있었네”, “김웅용 교수, 이런 천재가 왜 이렇게 안 유명하지?”, “김웅용 교수, 어디까지나 추청치 일 뿐”, “김웅용 교수..멋있네”, “김웅용 교수..지금 교수님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김웅용 교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동차 3대 ‘저글링’ 하는 거대로봇 곧 등장

    자동차 3대 ‘저글링’ 하는 거대로봇 곧 등장

    한 번에 차량 3대를 공중으로 띄운 뒤 손으로 주고받는 상상초월 저글링 묘기를 부릴 수 있는 거대 로봇이 곧 우리 앞에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전 NASA(미 항공 우주국) 엔지니어가 개발한 차량 저글링 로봇 ‘버그저글러(BugJuggler)’를 2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공개된 가상 프로토타입 영상 속 버그저글러는 영화 트랜스포머, 퍼시픽림을 연상시키는 21m짜리 거대크기가 인상적이며 1톤이 넘는 폭스바겐 승용차를 무려 3대나 연달아 주고받는 저글링 묘기를 선보인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이라면 몰라도 실제 현실에서 이런 동작이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버그저글러를 설계한 댄 그레넷의 경력을 보면 그리 허황된 계획 같지는 않다. 전 NASA(미 항공 우주국) 제트추진 연구소 공학자였던 그레넷은 1980년대 우주왕복선 내장설계 담당자로 오랫동안 근무했다. 이후 디젤 엔진 및 유압 차량 전문가로 할리우드 영화의 첨단 비행전투장면 재현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버그저글러의 몸체는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며 운전자는 버그저글러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조종석에서 촉각 피드백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로봇을 제어한다. 이때 로봇 팔은 유압 실린더로 움직이는데 이 유연함이 저글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모든 발상은 유압 전문가인 그레넷의 머리에서 시작됐다. 현재 그레넷은 높이 2.4m짜리 팔 모형으로 113㎏짜리 저글링 모형을 주고받는 1차 버그저글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그레넷과 연구진은 230만 달러(약 23억 2,600만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 비용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동영상·사진=Youtube/Dan Granet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제이슨 머코스키 지음, 김유미 옮김, 흐름출판 펴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을 직접 개발한 제이슨 머코스키가 책의 미래를 전망했다. 전자책 혁명이 일어난 이후 종이책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종이책이 어떻게 전자책으로 이동할지 그 현상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미래에는 책의 형태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인류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도 디지털로 이동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미래의 전자책 단말기는 USB 메모리 장치 정도의 크기에 클라우드 기능과 초소형 프로젝터가 내장돼 음성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인류의 모든 책은 디지털 작업을 거쳐 한 권으로 압축돼 모든 항목이 링크됨에 따라 본문, 주석, 비평, 댓글을 자유자재로 탐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시대를 저자는 ‘리딩 2.0’이라고 명명했다. 360쪽. 1만 7000원. 엔지니어의 인문학 수업(새뮤얼 플러먼 지음, 김명남 옮김, 유유 펴냄) 현대사회의 주요 화두는 ‘통섭’과 ‘융합’이다. 제목에서부터 그 상황을 그대로 웅변해 주는 책이다. 공학자이면서 문학(영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오늘날 사회 구성원들에게 인문학이 왜 필요한지’를 입체적으로 귀띔해 준다. 사회발전의 큰 역할을 차지하는 엔지니어들은 직업의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하느라 균형잡힌 인간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삶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다. 저자는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를 5개 항목으로 압축했다. 인문학은 개인의 지적 역량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리더십과 경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게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는 것. 책 제목과 달리 엔지니어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인문학 안내서가 필요한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 책이다. 482쪽. 1만 6000원.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서동욱 엮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시대를 막론하고 철학자들이 문학과 회화 등 예술 전반에 기울인 애정은 각별하다. 그들은 예술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세계관을 펼치고 확장시켜 왔다. 심지어 미술을 통해 추상적 철학의 논제에 색깔을 입히기도 했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모여 하이데거, 사르트르, 푸코, 데리다, 들뢰즈 등 대표적인 현대 철학자들의 미술이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그들과 짝을 맺은 화가를 등장시켜 묵직하고 깊이 있는 사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하이데거의 진리와 유희공간, 사르트르의 절대와 실존,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리오타르의 숭고, 레비나스의 얼굴과 우상, 데리다의 파레르곤과 시뮬라르크, 마리옹의 아이콘 등 철학자들이 주창한 개념과 미학적 시각들이 미술이라는 창을 통해 엄밀하고 세밀하게 드러난다. 기획부터 출간까지 8년이 소요된 책은 미술에 관한 그리고 미술을 통한 철학적 탐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532쪽. 3만원. 미술관에 간 붓다(명법 지음, 나무를 심는 사람들 펴냄) 수행자이자 미학자인 명법 스님의 불교미학산책. 고담시의 수호자 배트맨과 불교를 지키는 호위무사 사천왕의 공통점부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불교의 ‘반가사유상’의 차이까지 새롭게 해석한 불교예술과 미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폭넓은 인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대비해 보여주면서 불교미학의 핵심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미지와 실제, 가상과 진상이 교차되는 이야기들을 예술작품에 녹아든 상상력을 통해 풀어나간다. 화려하면서 숭고한 고려불화의 ‘수월관음도’, 우리민족의 따뜻한 심성과 해학적 기질이 돋보이는 운문사 석조사천왕상, 의겸이 그린 ‘선암사 서부도전 감로도’ 등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책 곳곳에 들어 있다. 296쪽. 1만 7000원.
  • [시론] 교육부는 백년대계를 신중하게 정하라/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시론] 교육부는 백년대계를 신중하게 정하라/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21세기는 과학기술의 시대라고 단언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며, 대부분의 국부를 창출해낸다. 과학기술에서 앞서 나가지 못하면 절대 선진국의 대열에 낄 수 없다. 앞으로는 과학기술이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려면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 인류 역사도 살펴보면 과학기술 때문에 흐름이 바뀌었다. 쓸모없던 돌에서 금속을 제련해 내는 기술에서 시작된 청동기와 철기는 주변국을 정복하는 무기로 사용됐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 재빨리 기계문명으로 경제를 부흥시킨 민족의 후손들은 지금도 여전히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처럼 지금은 우습게 보이는 기술들이 당시에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개발한 첨단과학기술이었다. 21세기 첨단기술은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끌어갈 것이다. 그러기에 정부도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를 하자고 나서기 시작했다. 이는 초소형 컴퓨터,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는 미래에 대비하는 적절한 전략일 것이다. 이 전략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창의적 인재교육이다. 미국은 10여년 전부터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의 학력을 측정하는 국제적인 평가의 기준도 읽기, 수학, 과학과목만 평가한다. 이 요소들이 미래에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온 세상이 과학기술과 ICT로 뒤덮일 터이니, 전 국민의 과학적 소양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이다. 그래서 선진국이 앞다투어 과학적 소양을 점점 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최근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이과 학생에게는 인문학적 소양, 문과 학생에겐 과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모든 학생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겠다는 취지다. 환영할 일이지만 문제가 있다. 교육부가 겉으로 표방한 이런 취지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결정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린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소양을 키워주기는커녕 오히려 축소하겠다고 한다. 2009년 교육과정 개정 때 고등학교에서 과학과 사회를 합쳐 35단위(1단위는 1학기당 17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했던 것을 이번에 20단위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이런 안을 내놓은 ‘교육과정개정 연구위원회’의 구성이 적절하지 않다. 위원 11명 중 한 명만 이과다. 한 명을 제외한 모두가 문과 출신인 상황에서 과학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게다가 11명 전원이 교육학 전공자다. 교육학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좋은 교육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정하는 자리라면 과학계와 산업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전 교육과정도 아닌 과학교육 과정 하나를 그것도 그의 목표만 설정하는 데 4년 동안 150여명이 참여해 연구했다고 한다. 과학자, 과학교육학자는 물론 공학자, 심리학자, 철학자까지 참여했다고 한다. 다행스러운 일은, 시대에 역행하는 이런 안이 극도로 편향되게 구성된 연구위원회의 초안일 뿐이고, 아직 교육부가 받아들이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하겠다고 나서는데, 교육부가 창조경제를 거스르겠다고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청소년들의 교육은 예로부터 국가의 백년대계다. 대한민국은 1970년대 과학 교육에 투자한 덕분에 풍요를 누리고 있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하지 않는다면 30~40년 후 후손들의 먹거리가 걱정이다. 교육부는 부디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
  • 인공지능 컴퓨터가 재앙 일으킨다면…

    인공지능 컴퓨터가 재앙 일으킨다면…

    왜 로봇의 도덕인가/웬델 월러치·콜린 알렌 지음/노태복 옮김/메디치미디어 448쪽/2만 1000원 인류가 수억 년에 걸쳐 이룬 지적 능력을 초월하고 자각 능력까지 갖춘 슈퍼컴퓨터 ‘트랜센던스’,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인간과 사랑까지 나누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가 요즘 극장가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의 이야기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인간의 감독 없이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로봇을 포함한 지능적 기계의 윤리 지침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센터 소속 윤리학자인 웬델 월러치와 콜린 알렌 인디애나대 인지과학 교수가 쓴 ‘왜 로봇의 도덕인가’는 로봇 윤리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에 관한 입문서다. 책은 로봇의 도덕에 관한 연구가 지금 왜 필요한지부터 설명한다. 현대에는 상상가능한 모든 장치 속에 컴퓨터 칩이 내장되어 인간의 활동을 편리하게 해준다. 인터넷 검색에서 온라인 쇼핑에 이르기까지 온갖 가상 환경 속의 소프트웨어 ‘봇’(bot)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작업을 수행한다. 급기야는 스스로 도덕적 결정을 내려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복잡한 기술적 단계에 다달아 있다. 책에서는 이런 컴퓨터 시스템을 ‘인공적 도덕행위자’(AMA)라고 부른다. 문제는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큰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의 컴퓨터시스템은 각기 다른 회사·연구소에서 모듈식 설계를 통해 만든 제품의 조합으로 이뤄지고, 워낙 복잡해서 어떤 시스템이 새로운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지 누구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그 재앙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생생한 시나리오를 통해 섬뜩하게 보여준다. 이어 ‘인공지능 컴퓨터가 도덕적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면 공학자와 철학자는 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공학적 과제를 다룬다. 로봇공학, 철학, 인지과학, 도덕심리학, 신경윤리학,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동원하지만 인문학의 모호함을 명쾌한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공학적 과제는 지난한 작업임을 알려준다. 저자들은 “옳은 일과 나쁜 일을 구별할 수 있는 로봇의 설계 과정이 인간의 윤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따라야 하는 일인 만큼 로봇의 도덕을 구현하는 것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추적60분 김무성 반응 “딸 자랑을 해야 할 것 같다…보도 사실과 달라”

    추적60분 김무성 반응 “딸 자랑을 해야 할 것 같다…보도 사실과 달라”

    추적60분 김무성 반응 “딸 자랑을 해야 할 것 같다…보도 사실과 달라”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무성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60분 김무성 의혹 제기에 오히려 “딸 자랑 해야 할 것 같다” 왜?

    추적60분 김무성 의혹 제기에 오히려 “딸 자랑 해야 할 것 같다” 왜?

    추적60분 김무성 의혹 제기에 오히려 “딸 자랑 해야 할 것 같다” 왜?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무성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딸, S대 교수 임명 의혹에 “내 딸 1등 학교 나왔다” 무슨 일?

    김무성 딸, S대 교수 임명 의혹에 “내 딸 1등 학교 나왔다” 무슨 일?

    추적60분 김무성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딸의 논란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7일 방송된 KBS2 ‘추적60분’의 ‘내가 내는 등록금의 비밀’에서는 경기도의 한 사립대학이 연간 1천억원이 넘는 등록금을 걷지만 열악한 수업환경을 개선하지 않는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이 총장 A씨가 지난 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 직전까지만 해도 증인 명단에 올라왔으나 결국 증인 채택이 불발됐으며, 여권 실세 의원이 A총장을 보호하려고 교문위에 로비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이 문제의 의원으로 김무성 의원이 지목됐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은 8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은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한 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며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 = 방송 캡처 (김무성 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딸 최연소 대학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해야겠다” 왜?

    김무성 딸 최연소 대학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해야겠다” 왜?

    김무성 딸 최연소 대학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해야겠다” 왜?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추적60분 ‘32세 딸 최연소 전임교수 임명’ 해명이…

    김무성 추적60분 ‘32세 딸 최연소 전임교수 임명’ 해명이…

    김무성 추적60분 ‘32세 딸 최연소 전임교수 임명’ 해명이… KBS ‘추적60분’이 사학비리를 조사하기 위한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7일 방송된 ‘내가 내는 등록금의 비밀’은 경기도의 한 사립 S대학이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등록금을 거둬들이면서도 열악한 수업환경을 개선하지 않는 실태를 보도했다. ’추적60분’은 이 대학 총장 A씨가 작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 직전까지만 해도 증인 명단에 올라왔으나 결국 증인 채택은 불발됐다면서 여권 실세 의원이 A총장을 보호하려고 교문위에 로비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문제 의원으로 김 의원을 지목했다. 방송은 이와 함께 국감을 한 달 앞둔 작년 9월 김 의원 둘째딸 B씨(32)가 S대학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김무성 의원은 8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한 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면서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딸 ‘추적60분’ 최연소 전임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특혜 사실무근…딸 자랑 해야할 판”

    김무성, 딸 ‘추적60분’ 최연소 전임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특혜 사실무근…딸 자랑 해야할 판”

    ‘김무성 추적60분’ ‘김무성 딸’ ’전임교수’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교수 아래 직급으로는 부교수·조교수·전임강사가 있다. 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대학졸업 후 최소 4년간의 연구경력과 6년간의 교직경력이 있어야 하고 전문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최소한 3년간의 연구경력과 4년간의 교직경력이 있어야 한다. 국립대학의 교수는 대학 인사위원회의 동의를 얻은 총장의 제청으로 교육부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교수와 조교수는 교육부장관이, 전임강사와 조교는 총장이 임명한다. 사립대학의 경우 교수를 포함한 대학교원은 총·학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되며 임명사항을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일반적으로 현행 교수 승진체계(전임교수)는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순으로 승진을 진행한다. 시간교수(강사), 초빙교수(강사), 겸임교수 등은 모두 비전임교수로 분류된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추적60분’ 딸 최연소 전임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 해야겠다…특혜 사실무근”

    김무성 ‘추적60분’ 딸 최연소 전임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 해야겠다…특혜 사실무근”

    ‘김무성 추적60분’ ‘김무성 딸’ ’전임교수’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교수 아래 직급으로는 부교수·조교수·전임강사가 있다. 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대학졸업 후 최소 4년간의 연구경력과 6년간의 교직경력이 있어야 하고 전문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최소한 3년간의 연구경력과 4년간의 교직경력이 있어야 한다. 국립대학의 교수는 대학 인사위원회의 동의를 얻은 총장의 제청으로 교육부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교수와 조교수는 교육부장관이, 전임강사와 조교는 총장이 임명한다. 사립대학의 경우 교수를 포함한 대학교원은 총·학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되며 임명사항을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일반적으로 현행 교수 승진체계(전임교수)는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순으로 승진을 진행한다. 시간교수(강사), 초빙교수(강사), 겸임교수 등은 모두 비전임교수로 분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추적60분 보도 부인 “딸 자랑해야겠다. 딸 교수 임용 과정 특혜 없었다”

    김무성, 추적60분 보도 부인 “딸 자랑해야겠다. 딸 교수 임용 과정 특혜 없었다”

    ‘김무성 추적60분’ ‘김무성 딸’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추적 60분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르다…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

    김무성 추적 60분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르다…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

    김무성 추적 60분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르다…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추적 60분, 30대 딸 대학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

    김무성 추적 60분, 30대 딸 대학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

    김무성 추적 60분, 30대 딸 대학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딸, 사학비리 대학 교수 채용 비리 의혹…김무성 의원 측 “사실 아니다”

    김무성 딸, 사학비리 대학 교수 채용 비리 의혹…김무성 의원 측 “사실 아니다”

    ‘김무성 딸’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딸 교수 임용과 관련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KBS2 ‘추적60분’은 7일 방송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학 비리는 왜 끊이지 않나’를 주제로 심층 취재했다. 방송에 따르면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사립대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있는 수원대 이인수 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불발됐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수원대학교 이인수 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았다는 것이다. ’추적60분’은 로비의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바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김무성 의원 딸 B씨는 32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원대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특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한 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의 영역 넘보는 3D프린터, 이제는 ‘인공혈관’도 인쇄

    신의 영역 넘보는 3D프린터, 이제는 ‘인공혈관’도 인쇄

    먹는 음식, 화장품, 옷, 가방은 물론 집 짓는 건축자재까지 인쇄해내는 3D프린터 기술이 이제는 복잡한 인체 장기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론 코, 귀와 같은 인체조직을 모사하는 정도는 분명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 사람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프린트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그것도 인체조직 중 가장 광범위하고 복잡한 체계로 악명 높은 혈관을?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는 가능한 것 같다. 최근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생명공학 연구진은 한천의 주성분인 다당을 가열한 후 다시 냉각해 만들어낸 아가로오스겔(agarose gel)을 3D 프린터에 주입해 혈관 틀 형태로 인쇄한 뒤 여기에 하이드로겔을 재첨가하는 방식으로 인공 혈관샘플을 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실제 세포를 인쇄 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나중에는 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구조를 인쇄 해내는 것이었다. 인공혈관은 환자의 동맥, 정맥을 대신해야 하는 만큼 천연세포처럼 생체와 잘 결합해야하고 항 혈전성도 뛰어나야한다. 또한 수술 시 봉합도 잘 되어야하기에 단순히 실물 모사를 하는 정도에 그쳐서는 곤란하다. 연구진은 아가로오스겔이 혈관세포가 증식되기에 가장 훌륭한 조건이라 생각했고 이를 재차 하이드로겔로 덧붙여 인공 물질에 실제 살아있는 세포가 붙어 진짜 혈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직 한계는 남아있다. 재료로 쓰인 아가로오스겔은 생체대사를 견뎌 낼만큼 충분히 강력하지 않으며 아직 해당 기술은 모세혈관처럼 극도로 미세한 형태까지는 인쇄할 수 없다. 하지만 인공혈관 인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지니는 의미는 매우 크다. 연구를 주도한 브리검 여성병원 생명공학자 알리 카뎀호시니 박사는 “추가연구를 통해 살아있는 세포와 3D 인쇄 구조 연동하는 테스트를 수행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에 인공혈관을 실제 주입하는 실험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이번 달 국제 과학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 ‘랩 온 어 칩(Lab on a Chip)’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사진=Khademhosseini Lab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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