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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성폭행 무고 혐의’ 걸그룹 출신 BJ에 징역 1년 구형

    검찰 ‘성폭행 무고 혐의’ 걸그룹 출신 BJ에 징역 1년 구형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하려 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BJ)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때 걸그룹에 소속됐던 A씨는 활동 중단 후 BJ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 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사건 당일 신경정신과 약을 먹었고 음주 상태였다며 기억이 불명확하다는 입장을 거듭 내세웠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건 직전까지 술을 마셔 정상적 판단을 못 했다”며 “피고인이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주장은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악의적이고 작위적인 증거에 기반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는 경제적 손실을 입고 거짓 주장에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A씨에 대한 1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 “회당 80만원↑”…한국 여성 동원된 美 성매매 조직, 진짜 정체는? [핫이슈]

    “회당 80만원↑”…한국 여성 동원된 美 성매매 조직, 진짜 정체는? [핫이슈]

    최근 미국에서 정치인과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 등을 상대로 운영되던 한국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성매매에 연루된 고위급 인사들이 자신의 신원이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보스턴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보스턴과 워싱턴DC 등 총 6곳의 지역에 고급 매춘업소가 존재했으며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 관린, 군 고위 간부 등이 해당 업소의 주된 고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성매매에 연루된 이들은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명 로펌이나 변호사를 대동한 채 조사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이들의 법원이 이들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명 ‘엘리트’ 변호인단은 의뢰인의 사생활 보호법 등을 고려해 법원이 의뢰인의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하고 있다. 불법 성매매 의혹을 받는 이 중 이름 공개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10여 명에 달하며, 이들의 변호인단은 “우리의 의뢰인들은 사회적 엘리트 계층이 아니라 평범한 개인이자 시민”이라면서 “이름이나 얼굴 사진이 먼저 공개될 경우 청문회나 법정에 서기 전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현지 언론은 “불법 성매매 의혹을 받는 사람 중 한 명은 변호사, 또 한 명은 공립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이며, 또 다른 한 명은 정부 기관과는 관계없는 연구원(과학자)로 확인됐다”면서 메사추세츠주에서만 (성매매 의혹을 받는) 28명이 기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해당 성매매 업소는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알려졌었으나, 현재는 러시아,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업소 영업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성매매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제임스 리(68, 남). 40대 여성 이씨, 30대 남성 이 씨 등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국적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위층을 상대로 한 불법 성매매를 통해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315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수사관들은 불법으로 취한 이득을 이용해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자동차도 압수했다. 현지 검찰은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 중 일부가 인신매매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성매매 업소가 조직적으로 운영됐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법 성매매, 국가 안보 위협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 有”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와도 연관돼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수사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매춘 업소 총 6곳 중 두 곳은 백악관과 의회, 국방부, CIA 본사에서 각각 차로 1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고급 아파트에 위치해 있었다. 또 다른 4개 업소가 운영된 보스턴의 경우, 방위산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이자 정부 및 군 공무원 교육시설과 국방부, CIA 관련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CIA에서 28년간 근무한 존 사이퍼는 “매춘 업소 운영의 배후에 외국 정보기관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로 볼 때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고위급 관리가 매춘부와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촬영됐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협박 등을 통해 정보를 빼냈을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검찰은 해당 업소들에서 시간당 최소 600달러(약 80만 원)의 돈을 내고 주로 아시아계 여성과의 성매매를 거래한 유명 기업의 임원이나 의사, 군장교, 변호사, 교수 등 정치인과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등의 이름 및 이들이 방문한 날짜와 사진이 포함된 장부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장부 일부에는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의 가명으로 보이는 이름들이 한글로 적혀있고, 각각의 이름 아래에 고객의 이름과 방문한 날짜 등이 빼곡하게 표시돼 있다. 한편, 관련 사건에 대한 공판은 1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방대법원 측은 자료가 방대해 검토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판을 연기됐다.
  • 법정 나오는 이재명 대표 [서울포토]

    법정 나오는 이재명 대표 [서울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 사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2심 공판에 출석한 뒤 점심시간 휴식을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전날 위증교사 사건에 이어 이틀 연속 법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이날 법정에서 “대장동에서 수천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는데 저는 이 과정에서 사탕 한 개 얻어먹은 일이 없다”며 “정말로 저를 잡기 위한 정치 보복행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 한 차례 공판갱신절차를 더 진행한 뒤 19일부터 다시 정식 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한 달만에 재개된 ‘대북송금’ 이화영 재판…공판 갱신 절차 문제로 10분 만에 종료

    한 달만에 재개된 ‘대북송금’ 이화영 재판…공판 갱신 절차 문제로 10분 만에 종료

    16개월째 1심이 진행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불법 대북송금 재판이 재판부 교체 후 한 달 만에 재개됐지만, 공판 갱신 절차 방식 문제로 10분 만에 종료됐다. 2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가 ‘공판 갱신 절차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시작하자마자 마무리됐다. 공판 갱신 절차는 재판부에 변동이 있을 때, 이미 진행된 재판 과정을 다시 살피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이 전 부지사 재판을 심리해 온 신진우 부장은 유임됐으나, 나머지 배석 법관 2명이 변경됐기에 공판 갱신 절차가 이뤄져야만 재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당초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간이로 갱신 절차를 신속하게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정식으로 공판 갱신 절차를 밟는다면 녹취파일 등을 그대로 재생해야 해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법정에서 이 전 부지사가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변호인은 추가로 논의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재판 지연은 적절하지 않기에 많은 시간을 줄 수는 없다”며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공판 준비 기일을 열어 공판 갱신 절차 방식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김현철 변호사는 재판 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부지사에게) 불리한 증언을 다시 들으면 재판부에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다”며 “간이 절차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기소에 대해선 “검찰이 조선아태위가 금융제재 대상이 아닌데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법에 해당하지도 않은 것을 어설프게 밀어붙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 ‘대북송금’ 이화영 “조선아태위 금융제재 대상 아냐”

    ‘대북송금’ 이화영 “조선아태위 금융제재 대상 아냐”

    쌍방울 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관여돼 재판받는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는 금융제재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 측 김현철 변호사는 27일 오전 이 전 부지사의 재판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최근 기획재정부가 법원에 보낸 사실조회 회신 내용은 ‘조선아태위가 금융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계속 주장해왔다. 김 변호사는 기재부에 금융제재 대상 여부인지를 묻는 사실조회 신청을 재판부에 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최근 기재부가 회신을 보내왔다. 김 변호사는 “무허가 송금이 무죄가 돼도 미신고 밀반출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유죄가 될 수 있는데(유죄를 다툴 수 있는데), 애초에 이화영은 쌍방울이 돈을 북한 측에 준 사실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혐의를 부인한다”고 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재판부도 이날 재판에서 “기재부의 답변은 유권해석에 가깝다”며 “양측 모두 확인해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했다.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공모해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800만달러(약 106억 5000만원)를 해외로 밀반출해 북한 측 아태위와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외화 3만 달러를 초과하는 지급수단(외국·내국 통화)을 국외로 가져갈 경우 사전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 금융제재대상자에게 자금을 지급할 경우 사전 허가 받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날 재판은 지난달 30일 이후 4주 만에 재개됐다. 해당 재판부의 신진우 재판장은 유임됐으나 배석판사 변동에 따라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해야 돼 재판부는 신속한 재판을 위해 다음 기일에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한편 북한 아태위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와 마찬가지로, 북한 내 대남·해외 첩보를 담당하는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의 산하기관이다. 통일전선부의 대외적인 일을 처리할 때 전면에 나서는 조직으로, 과거에는 통일전선부장이 겸직하기도 했다.
  • “수행원들 식대는 각자가 지불”… 김혜경, 선거법 위반 혐의 부인

    “수행원들 식대는 각자가 지불”… 김혜경, 선거법 위반 혐의 부인

    지난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26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은 김씨 측의 신변 보호 요청도 받아들였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김씨 측은 “그동안 김씨는 여러 차례 선거를 경험했다. 후보 배우자로 수많은 모임을 가지면서도 한 번도 대신 내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본인 식대는 선거 카드로 결제하고 수행원도 각자 식대를 지불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피고인은 이 문제에 있어 항시 주의하고 경계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기부행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정지된 지 1년 5개월 만인 지난 14일 그를 재판에 넘겼다. 이날 수원지법은 앞서 김씨 측이 지난 23일 신청한 신변 보호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김씨는 법원 직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김씨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법무법인 다산)는 취재진과 만나 “뒤늦게 기소한 것은 오랜 시간 입증할 증거 등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정치 검찰이라고 해도 너무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 대표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선 위증을 했다고 자백한 김진성씨가 출석했다.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씨는 “이 대표의 (위증) 요구를 받고 중압감을 느낀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씨는 이어 “이전 공판에서 (이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며) 소위 꼬리 자르기를 했는데 모멸감과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거짓말 안 시켰다… 검찰 녹취록은 짜깁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거짓말 안 시켰다… 검찰 녹취록은 짜깁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부탁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자백한 김진성씨와의 휴대전화 통화녹음이 검찰에 의해 짜깁기됐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이에 검찰은 사실을 호도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공판에서 이 대표는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라고 시킨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재판은 공동피고인인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씨 측 요청에 따라 변론이 분리돼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이뤄졌고 오후에는 이 대표가 출석해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다. 이 대표는 “검찰이 극히 일부 녹취록만 보여줬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지적하고 싶다”며 “전체 녹취록을 잘 보시면 저는 상대방이 모른다고 한 내용을 묻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KBS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이 고소 취소를 놓고 협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협의한 것이 맞는지 물었고, 그런 상황을 확인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측은 “허위 진술을 요구했다면 ‘아닌데 그랬다고 얘기해달라’고 기억에 반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명백해야 한다”며 “피고인이 김씨에게 말한 것은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말해달라는 취지”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 대표와 함께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가 자백 후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내용이다.검찰은 ‘녹취록을 짜깁기했다’는 이 대표 측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체 녹음파일 녹취록을 읽어보시면 사실대로 증언해달라는 것인지, 기억나는 대로 증언해달라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이재명이) 요구하는 대로 허위 증언해달라는 것인지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계속 김진성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위증교사 혐의가 아니라면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녹취록에 대해 증거 동의하고 판단 받으면 되지 왜 부동의 하느냐”고 따지자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증거능력에 대한 법에 따라 이의 제기를 하는 것인데 그런 식으로 호도하면서 언론에 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검찰의 증거가 위법한지 등과 관련해 변호인 측의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면서 다음 기일까지 관련해 의견을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녹취록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전체적으로 한번 쭉 틀어서 위증을 요구하는 내용이라는 검찰 측 부분하고 피고인 측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을 들어보는 것이 핵심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 법원에 출석한 김씨는 “이분이 큰 꿈을 가진 상황이어서 측은함도 있었고 급한 상황이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면서 “요구대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전 공판에서 (이 대표가) 소위 꼬리 자르기를 했는데 거대 야당 대표에게 가진 최소한의 존중을 허물어뜨리는 모멸감과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 이재명 부인 김혜경 “법카 계산 몰랐다” 부인

    이재명 부인 김혜경 “법카 계산 몰랐다” 부인

    2021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경선 일정 중 자신이 마련한 식사모임에서 민주당 관련 인사에게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26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 기일에서 김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는 “피고인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통령 후보 경력을 가진 이재명 배우자로 수차례 선거 경험을 했다”면서 “타인과 함께 식사할 경우 대접받지도, 하지도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 경선 및 본선 기간 수많은 식사에서 대신 내주거나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검찰이 “피고인은 개인 자금이 아닌 경기도 공적자금으로 식사 대금을 결제하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했다”며 “국회의원 배우자가 참석한 다수의 오찬 모임에서 기부행위를 한 본건의 범행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김씨 측은 “피고인 본인 식대는 선거 카드로 결제하고 수행원도 각자 식대를 지불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고 회계팀도 일일이 확인하고 점검했다”며 “피고인은 이 문제에 있어 항시 주의하고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피고인은 다른 동석자들도 각자 계산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경기도 법인카드로 동석자 3명의 식대를 결제한 사실을 피고인은 전혀 알지 못했다. 선거기간 내내 각자 계산하던 피고인이 위험한 일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앞서 김씨의 수행비서였던 경기도청 전 별정직 사무관 배모씨는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된 배씨는 해당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김씨 측은 배씨 재판에서도 김씨가 관여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고 당시 식사모임에 있었던 사건 관계자들도 김씨의 관여가 있었다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는 걸 무죄의 근거로 내세웠다. 김 변호사는 “오히려 식사대금을 결제한 수행비서 조모씨에게 김씨와 당시 김씨의 수행비서를 모르게 하라는 통화내용이 있었고 얼굴도 보이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양측의 모두진술 이후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거듭 강조했다. 박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관련 사건이라 법에서 6개월 이내에 1심 재판을 마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이것을 준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 측은 “현재 이 대표와 관련한 주변인들의 재판이 많이 있고, 현실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변호사 사정이지만 성남지원과 서울에서 진행되는 사건도 맡고 있어 기일이 겹치는 걸 고려해달라는 말을 안 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재판부는 “변호인에게 가혹할 순 있지만 입증책임은 검찰에 있는 것”이라면서 “변호인에게 증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드리는 건 맞지만 이게 너무 늦어지면 검찰에서 증거 제시하고 증인신문하는 기일을 잡겠다”며 기록 검토를 서둘러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김 변호사는 재판 전후 취재진에 “정치검찰,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이제 와 갑작스럽게 기소한 의도가 뭐냐. 법조경력 34년인데 숱한 세월 온갖 사건을 했지만 이번 검찰 행태는 과거 어느 시절에서도 겪어보지 않았던 황당한 기소”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재판 출석에 앞서 김씨 측이 신청한 신변보호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김씨는 이날 법원 직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출석했다. 법원을 찾은 김씨의 지지자 5~6명은 김씨를 향해 큰소리로 “여사님 힘내세요”, “김혜경은 청렴하다”를 외쳤다. 김씨의 다음 재판은 증거조사 등 향후 공판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된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김씨가 불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2차 낙서범 “죄송…깊이 반성”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2차 낙서범 “죄송…깊이 반성”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것을 보고 모방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 설모(29)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설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 심리로 열린 문화재보호법 위반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경복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쓴 전문가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경복궁 담벼락에는 ‘영화꽁짜’ 등의 낙서테러가 발생했다. 이 낙서는 10대 청소년들의 소행으로 밝혀졌는데 설씨는 이들의 낙서를 보고 이튿날 영추문 좌측 돌담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썼다.범행 이후 설씨가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설씨는 복구 비용 변제 등을 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소 단계까지 복구 기간과 비용이 특정되지 않아 관련 내용이 공소사실에 담기지 않았다”며 “복구 비용이 특정되면 그에 맞춰 공소장을 변경하거나 피고인의 범죄 정도, 죄질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밟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복구 비용 산정과 변제 기간을 고려해 5월 중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6월 중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설씨에 앞서 경복궁에 낙서한 임모(18)군은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복잡한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길 찾기 쉬워진다

    복잡한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길 찾기 쉬워진다

    서울 강서구는 대규모 판매시설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주소의 세분화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소의 세분화는 여러 건물이 한 개의 주소만 사용하는 시설물에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등을 새로 부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도매시장에는 상가별 세부 주소가 없어 주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에 나서 이달 완료했다. 구는 먼저 현장조사 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고 주민 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장 내 신규 도로명으로 ‘강서도매시장로’와 ‘시장도매인로’를 부여했다. 시장 내 18개 건물에 고유의 건물번호, 점포 588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수협공판장은 강서도매시장로 130, 청과물동은 강서도매시장로 65 등으로 주소가 부여됐다.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상세주소 정보를 담은 기초자료(DB)를 구축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초자료는 향후 드론, 자율주행로봇 배송을 위한 주소정보 구축에 쓰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소 세분화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율주행로봇, 드론 등 무인배송을 위한 3차원 주소정보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분신 사망’ 택시 기사 방영환씨, 142일 만에 장례

    ‘분신 사망’ 택시 기사 방영환씨, 142일 만에 장례

    완전 월급제 시행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 기사 방영환씨의 장례가 25일부터 사흘간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25일 공공운수노조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방씨의 장례식을 엄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6일 고인이 숨진 지 142일 만이다. 공동장례위원장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백윤 노동당 대표 등이 맡는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이다.방씨는 지난해 2월부터 완전 월급제 시행과 임금 체납 해결 등을 요구하며 자신이 일하던 서울 양천구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9월 26일 회사 앞 도로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분신을 시도하고 열흘 뒤인 10월 6일 숨을 거뒀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방씨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52)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방씨의 턱을 손으로 밀치고, 4월에는 고인 및 함께 집회 중이던 노동당 당원 등에게 폭언과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8월에는 1인 시위 중인 방씨에게 화분 등을 던지려고 위협하는 등 집회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 “‘호화 생활’ 조민, 반성 안 해” 법원에 탄원서 낸 보수단체

    “‘호화 생활’ 조민, 반성 안 해” 법원에 탄원서 낸 보수단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3)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재판과 관련해 한 보수 시민단체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단체는 조씨가 남들보다 풍족하고 호화로운 일상을 누리면서 반성의 기미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보수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국민 1만 4068명의 서명이 적힌 탄원서를 전날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법원은 동양대 총장 표창 위조 등 7개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결했고 이 스펙은 조민의 진학 자료로 사용됐다”면서 “조국과 정경심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이 사건의 공범이자 최대 수혜자인 조민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구형은 형량이 너무나 가볍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민은 부모 모두가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떳떳하다’ ‘의사 자질이 충분하다’면서 법원 판결을 조롱했고 부산대 의전원,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다”며 “아버지 조국과 함께 북 토크쇼를 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은 입시 비리 사건으로 재판 중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37만 구독자를 모아 홍삼, 화장품 등 제품 광고를 하고 국내외 여행을 다니는 영상을 올리며 남들보다 풍족하고 호화로운 일상을 누렸다”면서 “조민에게 조금이라도 반성의 기미가 느껴지나”라고 지적했다.자유호국단은 “국민이 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지만 검찰은 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구형에서도 ‘조민 봐주기’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며 “검찰이 고작 집행유예를 구형하고 법원이 그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한다면 나쁜 선례가 돼 이 나라는 입시 비리 천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이에 조씨 측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검찰이 부당한 의도로 지연 기소를 해 공소권을 남용했으므로 공소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한정판 운동화’ 리셀 기승…정가 18배 거래까지 [스니커 톡]

    트럼프 ‘한정판 운동화’ 리셀 기승…정가 18배 거래까지 [스니커 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한정판 운동화가 우리 돈으로 최대 10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되팔리고 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황금색 운동화가 수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황금 운동화, 이베이 거래서 1000만원 최고가 실제 거래 성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최고가는 7500달러(약 1000만원)입니다. 45만 달러(약 5억9800만원)짜리 매물이 한때 등장했지만, 보도가 잇따르자 사라졌습니다.이 운동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스니커 콘’ 운동화 박람회에서 직접 소개한 모델입니다. 전체적으로 금색으로 돼 있는 데다가 옆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T’, 발목에는 성조기가 그려진 것이 특징입니다. 같은 날 ‘겟 트럼프 스니커즈 닷컴’ 웹사이트에서 ‘네버 서렌더(Never surrender·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하이탑’이라는 이름으로 1000켤레만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 개인당 3켤레까지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399달러(약 53만원)라는 다소 비싼 소매가에, 오는 7~8월 배송 받는 프리오더(선주문) 방식에도 이 운동화는 두 시간 만에 완판 됐습니다. 이 중 최소 10켤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필 서명이 무작위로 들어가는 데 이 사인 제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정판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리셀러들이 혹 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사인한 운동화, 1200만원에 팔리기도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판촉을 벌였던 행사장에서는 그의 사인이 들어간 이 운동화 한 켤레가 이미 경매에 나와 무려 9000달러(약 1200만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낙찰자는 ‘럭셔리 바자르’라는 유명 온라인 시계 판매업체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만 샤프입니다. 샤프 CEO는 처음에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로 알려지면서 그가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는 위협까지 받았습니다.그러나 그는 그후 저명한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 등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3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우크라이나인으로 퇴역 군인이자 공화당 지지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을 스니커즈 마니아라고 소개하면서도 낙찰받은 운동화를 2만 달러(약 2600만원)에 되팔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고이 간직했다가 아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후 그는 아들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식사 초대를 받고 별장에서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운동화 판촉 하루 전 4700억원 벌금 부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사기대출 의혹 재판 선고 공판에서 3억 5500만 달러(약 4700억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가 운동화 판촉에 나서기 불과 하루 전이었습니다. 뉴스위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돈을 갚으려면 무려 88만 9725켤레의 황금 운동화를 팔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운동화는 한정판 제품이라서 이런 계산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화 판매 사이트에서는 다른 운동화 2종도 개수 제한 없이 팔리고 있습니다. 붉은색에 ‘T’가 새겨진 ‘T-레드 웨이브’(트럼프-공화당 물결)와 흰색에 ‘45’가 적힌 ‘POTUS 45’(45대 미국 대통령)라는 이름의 제품들인데, 정가는 각각 199달러(약 26만원)입니다. 이 밖에도 ‘승리47(Victory 47)’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향수는 99달러(약 13만 원)에 올라와 팔리고 있습니다. ‘47’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제47대 미국 대선을 뜻합니다. 다만 이들 제품은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트럼프’라는 이름과 이미지를 쓰는 것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3년 재무 정보 공개에 따르면 해당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는 그가 소유한 CIC 벤처 LLC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여교사 화장실 몰카’ 고교생 2명…퇴학당하고 징역 살 처지

    ‘여교사 화장실 몰카’ 고교생 2명…퇴학당하고 징역 살 처지

    고교 3학년 때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10대 2명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3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을, 같은 또래 B군에게 장기 3년~단기 2년을 구형하고 취업제한 10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B군은 지난해 3월 카메라를 구입해 A군에게 넘겼고, A군은 여교사 등 하체 부위를 부각해 44차례 불법 촬영했다. 또 이들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하거나 불법 소지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해자들도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8월 자신이 다니던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침입해 3차례에 걸쳐 불법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남학생 1명도 영상을 공유받았으나 경찰은 공모 등 혐의점이 없다고 봐 입건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은 한 여교사가 화장실에 갔다 바닥에 떨어진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B군 등 3명을 퇴학 조치하고, 교사 심리 치료를 진행했다. 둘은 당시 고교 3년생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었다. A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저의 선 넘은 행동으로 선생님들께 죽을죄를 지었다”며 “늦었지만 많이 후회하고,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군도 “많은 걸 챙기며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들 변호인은 “고교 3학년이었던 두 피고인은 모두 퇴학 처분을 받았고, 수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 매일 사죄하는 마음으로 산다”면서 “올바른 사회인이 될 기회가 필요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3일 열린다.
  • “아빠 딸이잖아” 울부짖은 딸 목숨 끊어…성폭력 친부 5년 확정

    “아빠 딸이잖아” 울부짖은 딸 목숨 끊어…성폭력 친부 5년 확정

    부모 이혼으로 못본 친딸 불러 성폭행 시도“오심이다” “마녀사냥이다” 소란 피워 10년 넘게 못 본 친딸을 갑자기 불러낸 뒤 성폭력해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과를 부른 50대가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최근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8)씨에게 “항소심을 뒤집을 만한 변동 사항이 없다”고 변론 없이 이같이 확정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자 “오심이다. 마녀사냥이다.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소란을 피우다 퇴정당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오랜만에 만난 딸에게 꿈을 꺾는 듯한 말을 하자 홧김에 고소한 것 같다”면서 ‘무고’를 주장해왔다. 그는 2022년 1월 대학생이던 딸 B(당시 21세)씨를 충남 모 지역 자신의 집으로 불러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하고 10년 넘게 보지 못한 딸 B씨에게 갑자기 “대학생도 됐으니 밥 한번 먹자”고 불러낸 뒤 집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자신의 가정폭력과 외도 등 문제로 B씨의 어머니와 이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신체 접촉을 거부하자 머리채를 잡고 벽에 밀치면서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아빠는 다 허용된다”며 B씨에게 입맞춤과 포옹을 요구했다. 친부의 범행에서 벗어난 B씨는 “아버지인 A씨가 내 속옷을 벗기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가족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B씨의 녹음 파일에 “내가 도망을 가면서 ‘아빠, 아빠 딸이잖아, 아빠 딸이니까’”라고 애원하는 상황이 담겼다. B씨는 그해 11월 7일 결국 경찰공무원 시험을 위해 다니던 전문직 학교의 기숙시설인 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유서에서 ‘직계존속인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열 달이 지나도록 사건에 진전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 “딸한테 ‘사과받았다’하고 싶은데”친부는 끝내 “미안하다”는 말 없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해 5월 A씨에게 “범행이 반인륜적이며 친딸의 사망에 이 사건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B씨의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딸이 ‘싫다’고 거절하거나 울부짖는 소리는 범행을 당할 때 나올 수 있는 말들”이라며 “B씨가 사건 당일 경찰을 만나 진술한 점을 고려하면 이 내용이 상식과 경험에 모순되거나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공판 과정에서 A씨를 직권으로 구속했다. A씨는 1심 선고 후 법정을 나가면서 “내가 왜 유죄냐”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고, B씨의 어머니는 형량이 적은 것에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B씨의 어머니는 당시 “(전 남편인 A씨가) 법정 구속되면서 ‘나중에 이제 두고 보자’는 식으로 말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며 “(숨진) 딸아이한테 ‘내가 대신 사과 받아왔다’,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녹음파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으나 친딸이 남긴 진술과 증인들의 증언의 신빙성이 높아 A씨가 친딸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녹음파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으나 1심의 형량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폭행과 추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반인륜적적이어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모두 살핀 결과 1심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A씨 변호인은 “친딸이 남긴 범행 당시 녹취 파일은 그녀의 언니가 통화 중 녹음한 것이어서 증거능력이 없다”며 “녹음에 타이핑 소리가 섞인 것으로 미뤄 누군가 실시간 조언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 10분만에 공전된 수원 전세 사기 일가족 첫 재판…피해자들 한숨

    10분만에 공전된 수원 전세 사기 일가족 첫 재판…피해자들 한숨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된 일가족의 첫 재판이 피고인 측의 증거기록 검토 문제로 공전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부동산 임대 업체 사장 정모(60)씨와 그의 아내 김모(54)씨, 아들(30)에 대한 사기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은 “변호사 선임계를 내면서 증거 기록 등사 신청을 했으나 검찰로부터 3월 7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 측이 이날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아 첫 재판은 결국 검찰의 기소 의견 진술까지만 진행되고 마무리됐다. 정씨 일가 사건에 대한 증거 분량은 2만쪽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변호인이 밝힌 ‘3월 7일 이후 등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는 검찰도 모르는 얘기”라며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저희 쪽으로 연락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락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이 지난해 12월에 기소되고 나서 두 달 가까이 허비됐는데 증거를 못 봐서 인정 여부를 밝히지 못하는 게 말이 되냐”며 검찰에 빠른 협조를 당부했다. 정씨 일가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가족 및 임대 업체 법인 명의를 이용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800세대가량의 주택을 취득한 뒤 임차인 214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5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대출금이 700억원을 넘는 채무 초과 상태인데도, 구체적인 자금 관리 계획 없이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의 아들은 부모와 달리 경찰 단계 때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았으나, 지난해 12월 검찰에 결국 구속됐다. 검찰은 감정평가사인 정씨의 아들이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 건물을 감정 평가하는 등 2023년 3월부터 임대 업체 소장으로 근무하며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녹색 수의를 입은 정씨 가족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을 법정에서 지켜본 30여명의 피해자들은 정씨 등이 나타나자 크게 한숨을 내쉬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피해자는 정씨 일가로부터 1억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정씨 일가의 다음 공판은 내달 11일이다.
  • 길 잃은 치매노인 데려가 추행하고선 “합의 중…선처 부탁”

    길 잃은 치매노인 데려가 추행하고선 “합의 중…선처 부탁”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을 자기 집에 데려가 추행한 60대가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여성을 감금한 것은 아니라면서 “만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제주지검은 2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67)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결심 공판은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 심리로 진행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새벽 길을 잃고 헤매던 치매 여성 B씨를 자기 집에 데려가 추행하고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치매로 길을 잃은 피해자를 유인해 추행하고 경찰관이 출동할 때까지 감금하는 등 사안이 중하고 죄질이 불량하며, 피해자 측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추행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감금 혐의는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지 않았다. 감금할 생각이었으면 중간에 B씨만 집에 두고 편의점에 다녀오거나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시 만취해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피고인은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면서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이며 현재 피해자와 합의 중”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선처해주시면 사회와 이웃을 위해서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관련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열린다.
  • 황의조 형수 반성문에 피해 여성 측 “도련님 구하기” 반발

    황의조 형수 반성문에 피해 여성 측 “도련님 구하기” 반발

    축구선수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피해 여성 측이 ‘가족의 도련님 구하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반성문은 황씨를 돌연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피해자로 둔갑시켰다”며 “황씨의 거짓 주장에 동조해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실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형수의) 자백과 반성은 피해자에 대한 반성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반성문을 빙자해 황씨가 불쌍한 피해자임을 강조하며 불법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씨의 형수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A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황의조)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안정적인 생활을 했던) 저희 부부는 오로지 황의조의 성공을 위해 한국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해외에 체류하면서 5년간 뒷바라지에 전념했다. 그런데 지난해 영국 구단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황의조에 선수 관리에 대한 이견으로 마찰을 빚게 됐다”며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황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5월부터 황의조에게 ‘(영상이)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기대하라’며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그간 재판에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지난달 25일 공판에서는 인터넷 공유기 해킹으로 황씨의 사진과 영상이 SNS에 게재됐을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도 폈다. “브로커 매개로 수사기밀 유출…법조계 종사자 결탁 주목” 한편, 황의조 측은 이날 “가족의 배신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며 “‘형수와의 불륜’ ‘모종의 관계’ ‘공동 이해관계’ 등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선처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씨 측은 “브로커를 매개로 수사기밀이 유출돼 수사기관은 물론 현직 법조계 종사자까지 결탁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황의조가 도리어 피의자 신분이 되고 망신주기 수사가 지속된 점에 대해 모종의 프레임에 의해 불공정한 수사가 진행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 ‘기안84 개인전’ 둘러싼 억대 소송…“전혀 무관”

    ‘기안84 개인전’ 둘러싼 억대 소송…“전혀 무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첫 전시회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더팩트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4월까지 개최된 기안84의 첫 개인전 ‘Full所有(풀소유)’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안84의 개인전은 A사가 투자했고, B사와 C사가 공동 주관했다. 소송은 A사가 B사를 상대로 지난해 2월 제기했다. 1억원의 투자했지만, 수익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뿐더러 투자금 일부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게 A사 측의 입장이다. 투자금 반환과 수익금 정산에 대해선 민사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B사 대표에게는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B사는 현재 사명을 변경했고, C사는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B사와 C사의 대표가 동일 인물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A사가 제기한 민사 재판에 대한 선고 공판은 2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그에 앞서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합의 권고 결정은 2주 이내에 당사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최종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현재 양측은 합의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기안84의 소속사 AOMG 측은 “소송과 관련해서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뒷바라지했는데…” 돌연 자백한 황의조 형수, 범행 이유 ‘충격’

    “뒷바라지했는데…” 돌연 자백한 황의조 형수, 범행 이유 ‘충격’

    축구선수 황의조(31)의 사생활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의 형수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동안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해킹을 당한 것 같다”며 범행을 부인해왔다. A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황의조)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안정적인 생활을 했던) 저희 부부는 오로지 황의조의 성공을 위해 한국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해외에 체류하면서 5년간 뒷바라지에 전념했다”며 “그런데 지난해 영국 구단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황의조에 선수 관리에 대한 이견으로 마찰을 빚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남편의 노고가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며 “저 역시도 황의조만을 위해 학업과 꿈도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해외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신의 깊이가 더욱 컸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 황의조의 사생활을 관리하던 저는 휴대전화에서 한 여성과 찍은 성관계 영상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이용해 황의조를 협박해 다시 저희 부부에게 의지하게 하려고 했다”면서도 “황의조의 선수 생활을 망치거나 여성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회와 사과의 뜻도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황의조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5월부터 황의조에게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기대하라’며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지난달 8일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하며, 피고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황의조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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