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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책임’ 묻는 전 비서실장 유서, 재판 영향 미칠까

    ‘李 책임’ 묻는 전 비서실장 유서, 재판 영향 미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고 전형수씨가 이 대표의 책임을 묻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성남FC 후원금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유서도 증거능력을 가질 순 있지만 검찰이 이를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6쪽 분량의 유서에 “기본과 원칙에 맞게 일을 처리했다. 억울하게 연루된 것을 이 대표님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전씨는 네이버가 성남FC에 후원한 40억원과 관련해 이 대표의 공범으로 향후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 관련 본인의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이 대표 책임을 묻는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전씨는 “함께 일한 사람들의 희생이 더는 없어야죠”라는 호소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향후 기소될 이 대표의 공판에 그가 증인으로 출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서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서 자신은 이 대표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는 취지로 증언했을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전씨가 남긴 유서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형사소송법은 재판에서 진술할 필요가 있는 자가 사망했을 땐 신빙성 있는 상태에서 작성된 유서 등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단, 유서가 증거로 채택되려면 검찰이 이를 적법하게 확보해 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유족이 공개를 원치 않는 상황이다. 또 유서 내용 가운데는 검찰의 압박 수사를 비판하는 부분도 있어 굳이 검찰이 이를 재판부에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전씨는 유서에 “주어진 일을 했는데 검찰 수사는 억울하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지만 돈 없는 사람은 너무 어렵다”고 압박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유서에 증거능력이 부여될 순 있으나 범죄사실과 직접 관련 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유족도 원치 않는 상황에 이를 확보해 증거로 제출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부장 회의를 소집하고 “앞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에 맞고, 세상의 이치에 맞고, 사람 사는 인정에 맞도록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카페 정식 알바 아냐” 김새론, 생활고 연출?

    “카페 정식 알바 아냐” 김새론, 생활고 연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23)씨가 재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한 가운데, 김씨가 아르바이트 중인 것으로 알려진 카페 프랜차이즈 측이 김씨를 정식으로 고용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2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의하면 A프랜차이즈 홍보 관계자는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김새론이 정식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경기도 한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이 김씨와 친구인 것으로 안다. 하지만 해당 점포 점주는 김씨가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이 없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서 모자와 앞치마 등 유니폼을 착용한 채 아르바이트 중인 듯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빵 반죽을 만드는 모습도 포함됐다. 다만 관련 사진들은 하루 만에 삭제됐다.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전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동사거리로 출동했다. 김씨는 오전 8시쯤 가로수와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김씨는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당시 신사동 일대가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되며 주변 상가 50여곳도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씨 측은 피해를 입은 상가를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매우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일으켰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피해 상인들과 합의해 피해 회복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검은색 블라우스 차림에 머리를 짧게 묶고 법정에 출석한 김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조용히 재판 내용을 들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를 안 하려고 한다.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역시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 이전에 음주운전 한 적이 없으며 짧은 거리도 대리기사를 반복해 불렀다“면서 ”와인 2잔을 마시고 친구 집 앞에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 1㎞ 운전해 친구 아파트 앞에 정차했다. 피고인과 피고인 친구가 대화하는데 ‘차량을 빼달라’는 요청을 듣고 대리기사를 또 호출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직전에도 여러 차례 (대리기사에게) 연락했으며 재범률이 낮다“면서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 역시 힘들어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피고인에게 최대한 선처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재판을 마친 뒤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짧게 ”죄송합니다“라고 답하고 법원 청사를 빠져나갔다. 이날 검찰은 사고 당시 김씨 차에 함께 타고 있다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선고공판을 연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씨는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사고 당시 소속사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 김새론, ‘생활고 알바’ 인증했다가 ‘위생 논란’ 역풍

    김새론, ‘생활고 알바’ 인증했다가 ‘위생 논란’ 역풍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새론이 카운터 등에서 업무에 한창인 모습이 담겼다. 또 어두운 공간에서 베이킹에 열중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새론의 잘못된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그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카락을 묶거나 위생모,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고 베이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김새론의 법정 대리인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으며,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하고 김새론뿐만 아니라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보다 훨씬 높은 0.2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생활고” 호소한 김새론…SNS에 ‘알바’ 인증사진 올려

    “생활고” 호소한 김새론…SNS에 ‘알바’ 인증사진 올려

    배우 김새론이 아르바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페 아르바이트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한 카페 주방에서 커피를 제조하거나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의 변호인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소녀상 말뚝 훼손’ 일본인 또 재판 불출석…“구속영장 발부할 것”

    ‘소녀상 말뚝 훼손’ 일본인 또 재판 불출석…“구속영장 발부할 것”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말뚝으로 훼손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씨가 한국에서 열린 재판에 11년째 출석하지 않고 있다. 법원은 스즈키씨가 다음 번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릴 예정이던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스즈키씨의 공판은 그가 출석하지 않아 재판을 진행할 수 없었다. 법원은 이날까지 스즈키에게 총 23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는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법 공조 절차에 따라 피고인에게 소환장을 송달했는데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다음 달 21일도 공판기일로 지정하고 피고인에게 (소환장을) 송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즈키씨는 2012년 6월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듬해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도 같은 행동을 했다. 2015년에는 경기 나눔의 집 등에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소녀상 모형과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흰 말뚝 모형을 보낸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이 수년 동안 공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며 재판부에 스즈키씨의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소환을 위한 형사사법 공조 절차를 밟고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구속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집행은 어려워 보인다. 앞서 법원은 7차례나 스즈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나, 그의 신병을 확보할 방법이 없어 발부한 구속영장이 유효기간 만료로 법원으로 되돌아왔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맺어 스즈키씨도 청구 대상이고, 2018년에 법무부에서 스즈키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식 답변이 온 것은 없다. 실제 강제송환이 외교적 문제와도 얽혀 스즈키씨를 강제로 법정에 세울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 경찰도 처벌받나…135명 희생자 낸 인니 ‘압사 참사’, 축구장 관계자 등에 실형 선고

    경찰도 처벌받나…135명 희생자 낸 인니 ‘압사 참사’, 축구장 관계자 등에 실형 선고

    지난해 135명의 희생자를 낸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참사와 관련해 프로축구팀 홈팀 관계자와 경기장 측 관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동자바주(州)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에서 홈팀 아레마FC가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경찰이 관중들을 진압하려 최루탄을 사용했고, 최루탄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뒤엉켜 넘어져 13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수라야바 지방법원은 당시 경기장 홈팀인 아레마FC의 경기조직위원장이었던 압둘 하리스의 과실 협의를 유죄로 판단한다며 1년6개월의 징역을 선고했다.  경기장 보안 관리인이었던 수코 수트리스노의 과실 혐의도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긴급한 상황이나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간과했으며, 보안 담당자로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6년7개월보다는 낮은 형을 선고했다. 유가족들은 솜방망이처벌이라며 검찰이 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현재 검찰이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당 참사와 관련한 피의자는 총 5명으로, 이번에 실형을 선고받은 2명과 과실치사 협의로 기소된 경찰관 3명 등이다.  지난 1월 열린 공판에서 아레마FC 관계자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최루탄을 사용한 경찰 때문”이라며 구단의 잘못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나머지 경찰 3명에 대한 선고 재판은 수 주 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과잉 진압이 부른 참사 한편, 참사 당시 인도네시아 경찰은 ‘경기장에서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을 배치할 수는 있지만, 총포류나 최루탄 등은 사용하지 못하도록’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경기장 정원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했고, 일부 출구는 잠겨 있었으며 열려있던 문도 너무 작아 사고가 커진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로이터 통시는 “이번 참사는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고 꼬집었다.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도 “정부가 군중을 통제하려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성남FC’ 구속영장에 23차례 등장…“이제 정치 내려놓으시라”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성남FC’ 구속영장에 23차례 등장…“이제 정치 내려놓으시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전모 씨가 9일 숨진 채로 발견된 가운데 전씨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관련 이 대표의 공범으로 구속영장 곳곳에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가 남긴 유서에는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검찰이 청구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에서 전씨 이름이 모두 23차례 나온다. 특히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설명한 부분에서 검찰은 이 대표의 전달자 역할이나 협상 창구로 활동한 공범으로서 전씨를 집중 거론했다. 검찰은 성남시 행정기획국장(4급)이던 전씨가 이 대표(당시 성남시장)의 지시로 주요 현안 대응을 총괄하고 각종 정책과 주요 계획을 검토하고 수립 및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기술했다. 전씨는 2018년 이 대표가 경기지사에 취임한 뒤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특히 검찰은 2014년 11월 초 전씨가 네이버 대관 업무 담당자와 만나 네이버가 성남시 소유 구미동 부지를 사는 대가로 성남FC에 50억을 후원해달라는 이 대표의 의사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고 봤다. 이후 양측은 구미동이 아닌 정자동 부지를 네이버가 매입하는 조건으로 후원금을 최종적으로 40억원으로 합의했다. 후원금 출처가 네이버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인 제윤경 전 의원이 운영한 ‘희망살림’을 거치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측이 성남FC 관계자와 실무 협상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사전 협의를 담당했던 역할을 했다는 내용도 구속영장에 포함됐다고 한다. 네이버는 이후 건물 신축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신축 건물 근린생활시설 지정, 최대 용적률 상향 등의 민원을 전씨를 통해 제안했고 이는 결국 성사됐다. 한편 노트 6쪽 분량의 전씨의 유서에는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등과 관련된 각종 의혹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 “(사건 당시) 행정기획국장이어서 권한도 없었는데 피의자로 입건됐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며 유서에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 수사에 조작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도 남겼다고 전해진다. 그의 유족이 유서 공개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전씨에게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전씨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검찰 조사는 퇴직 전후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날 전씨의 극단 선택에 대해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이뤄진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공판을 마치고 나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제발 남의 핑계 좀 대지 마시고 본인 책임부터 이야기하시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재판 출석 전 취재진에게 “본인(이재명)이 책임져야 하는데 항상 뒤로 물러나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경우엔 저만 기소돼 있지 않나”라며 “그분도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 지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JMS 정명석 내달 말 구속 기간 만료… 검찰 “추가 기소 검토”

    JMS 정명석 내달 말 구속 기간 만료… 검찰 “추가 기소 검토”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씨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의 구속 만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검찰이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재판받고 있는 정씨에 대해 다른 피해자에 대한 범행 혐의로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씨의 1심 구속 만기(6개월)가 내달 27일인 만큼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검찰 관계자는 “동종 혐의인 만큼 경찰이 수사 중인 내국인 여성 가운데 우선 1명과 관련해 추가 기소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 분리해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경찰은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으로부터 ‘정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2018년쯤부터 정씨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충남 금산군 소재 교회시설 등에서 수차례에 걸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도 가능하면 구속 기간 내에 선고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7일 열린 정씨에 대한 4차 공판에서 “피고인의 ‘특수성’이 있어 석방을 고려하기 어렵다”며 “집중심리를 통해 이달 중으로 변호인 측이 신청한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끝내고 구속 기간 내에 선고까지 마치려 한다”고 밝혔다. 정씨 변호인 측이 요청한 22명의 증인을 모두 채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반발했으나 재판부는 “변호인 측이 신청한 증인이 너무 많고 내용상 전부 다룰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진술서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정씨 측 변호인이 증인으로 신청했던 독일 국적 여성이 수사단계에서 진술을 번복해 증인에서 제외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피해자 신분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C(30)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정씨 측은 피해자들은 성적으로 세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신은 ‘신이 아니고 사람’임을 분명히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정씨는 신도 성폭행 등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 유동규, 前비서실장 사망 檢탓한 이재명에 “남 탓 그만”

    유동규, 前비서실장 사망 檢탓한 이재명에 “남 탓 그만”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 비서실장 전모씨의 사망 책임을 검찰 수사 탓으로 돌리자 “제발 남의 핑계 좀 대지 마시고 본인 책임부터 이야기하시라”고 비판했다. 유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오전 공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 대표를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의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입니까. 수사당하는 게 제 잘못이냐”고 반문했다. 유씨는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는 길에도 “본인(이재명)이 책임져야 하는데 항상 뒤로 물러나 있다. 도시공사(성남도시개발공사)의 경우엔 저만 기소돼 있지 않나”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분도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을 져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전씨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전씨는 유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 대표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의 유서에는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숨진 전씨에 대해 “굉장히 조용하게 일하시던 분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전씨가 생전 “이 대표의 사소한 부분까지 많이 챙겼다”고 기억했다. 유씨는 “공무원들은 나중에 갖은 처벌을 받게 되니 두려운 것”이라며 “그걸 숨기려다가 자백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뒤늦게 자백하면 진술 번복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뭘 하든 내가 우선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데 따른 압박감에 공무원들이 굉장히 힘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너무 무리하고 편법적인 것을 요구하면 공무원들은 굉장히 괴로워하고 끙끙 앓게 된다”고 덧붙였다.
  •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李,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李,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유서에 이 대표를 향한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한 전씨는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전씨는 퇴직 전후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받았다. 이 대표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5000만원을 유치하는 대가로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문자 공보를 통해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고인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26일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한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조사)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 그 외 검찰청에서도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씨의 유족은 “(전씨가) ‘성남FC 의혹’ 사건으로 퇴직 전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앞두고 있던 조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씨가) 매스컴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전씨는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이런 내용은 ‘김성태 모친상 때 이재명 측근이 대리 조문’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후 조문 당사자로 지목된 전씨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와 관련한 검찰의 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전씨가 숨지기 전에 보인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전씨는 유서 첫 장에 이 대표를 향한 심경을, 나머지 다섯 장에는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각각 썼다. 전씨는 유서에 “(이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 “(사건 당시) 행정기획국장이어서 권한도 없었는데, 피의자로 입건됐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이 유서 공개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전씨에게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유족의 동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유서 내용 공개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와 유서에 관해서는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며 “시신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프로골퍼에 징역 1년 구형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프로골퍼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A씨 등의 병역법 위반 등 혐의 첫 재판에서 이 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프로게이머 코치 B씨, 의사 C씨와 공범 등에게도 징역 1~2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범행이 중대하고 계획적으로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 온 점을 고려하면 엄하게 벌해져야 마땅하다”면서 “모두 자백하고 있다는 점, 범행 수법이나 브로커를 타인에게 소개한 정황이 없다는 점, 동종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대체로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이날 함께 재판을 받은 병역비리 브로커 김모(38)씨도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했다. 김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병역 의무자 등과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낸 뒤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하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게 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다음달 21일 두 번째 공판을 열고 브로커 김씨를 비롯한 일부 피고인의 증거 채택 여부와 양형 등을 심리하기로 했다. 이날 구형된 피고인들 선고기일은 다시 정하기로 했다.
  •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서 발견…“억울하다” 호소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서 발견…“억울하다” 호소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가 유서에 자신이 받는 혐의에 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 대표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한 전씨는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전씨는 퇴직 전후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받았다. 이 대표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5000만원을 유치하는 대가로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씨가 정확히 몇 차례 검찰의 조사를 받았는지, 앞으로 예정된 조사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씨의 유족은 “(전씨가) ‘성남FC 의혹’ 사건으로 퇴직 전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앞두고 있던 조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씨가) 매스컴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전씨는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 이런 내용은 ‘김성태 모친상 때 이재명 측근이 대리 조문’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후 조문 당사자로 지목된 전씨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전씨가 숨지기 전에 보인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전씨는 유서에서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심경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이 대표의 이름도 언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어떤 내용인지는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은 유서 공개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에게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유족의 동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유서 내용 공개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와 유서에 관해서는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며 “시신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누구…“점잖고 李신뢰”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누구…“점잖고 李신뢰”

    9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모 씨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때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10일 도 안팎에 따르면 전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수정구청장, 행정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고,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을 자리를 옮겼다가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2021년 11월 이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성남시 공무원 A씨는 “전 전 실장은 점잖고 무게감 있는 인물로 당시 이재명 시장으로부터 상당한 믿음과 신뢰를 받았다”며 “구청장을 거쳐 2017년 9월 성남시에 처음 생긴 자리인 ‘3급 지방부이사관’ 행정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해 12월 말 퇴직한 이후 별다른 대외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경우 GH 합숙소 임차와는 관련성이 없어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전씨는 언론에 노출된 적이 많지 않았으나,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전씨)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 전씨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이 이 대표 관련 혐의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성남시장 시절부터 측근으로 여러 행보를 함께 한 전씨 역시 관련 수사망에서 벗어나 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쯤 전 씨가 성남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초 전씨 아내가 “현관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숨져 있는 전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일단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사건 현장에서는 전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다만 유서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 대표 주변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21년 12월 10일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졌다. 같은 달 21일에는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이 마찬가지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해 1월 12일에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시민단체 대표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해 7월 26일에는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의 지인인 40대가 숨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징역 ‘1310년형’ 선고받은 엘살바도르 갱단원…3333년에 출소

    징역 ‘1310년형’ 선고받은 엘살바도르 갱단원…3333년에 출소

    갱단과의 전쟁을 수행 중인 엘살바도르에서 갱단 조직원에 연이어 중형이 선고되고 있다.  엘살바도르 검찰에 따르면 사법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갱단 조직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310년을 선고했다. 13세기 넘게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다면 3333년에야 석방되는 사실상의 종신형이다.  법정에 선 피고는 악명 높은 갱단조직 MS13의 조직원 윌메르 세고비아였다. 세고비아는 살인 33건, 살인교사 9건, 강탈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세고비아는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역대급 징역을 선고했다. 로돌포 델가도 검찰총장은 “엘살바도르 국민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눈물을 흘리게 한 갱단 조직원은 이제 더 이상 교도소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엘살바도르 사법부는 MS13의 조직원 미겔 앙헬 포르티요에게 징역 94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살인 22건, 살인교사 4건, 살인미수 1건, 복수의 강도 등의 혐의로 포르티요를 기소했다.  법조계는 사법부의 엄중한 판결에 대해 “MS13 조직원이라는 점이 두 사람 피고에게 특히 불리하게 작용했을 수 있다”고 했다. MS13은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다국적 조직망을 갖춘 갱단이다. 살인, 납치, 마약밀매, 무기밀수, 강도, 청부살인, 성폭행 등 온갖 악행을 저질러 악명이 높다.  갱단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헌법의 권리가 한시적으로 보류되는 비상사태, 사실상을 계엄령을 선포하고 갱단 소탕작전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년간 부켈레 정부가 잡아들인 갱단조직원은 6만 명을 훌쩍 웃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이 100건씩 발생하던 엘살바도르의 살인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며 “죽은 사람은 회복을 못한다. 갱단들을 잡아들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부켈레 대통령이 벌이는 갱단과의 전쟁을 탐탁지 않게 본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엘살바도르의 교도소를 보면 소름이 돋는다. 청년들 수천 명이 잡혀 있는데 교도소가 아니라 강제수용소다. 보기만 해도 오한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일각의 비난에 갱단과의 전쟁에서 엘살바도르가 똘똘 뭉쳐 있다는 사실을 대외에 보여주기 위해 사법부가 갱단에 초강력 처벌을 내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징역 1310년을 선고받은 세고비아(원 안) (출처=엑셀시오르)
  • 유동규 “김만배 지분 절반,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용… 李도 알고 있었다”

    유동규 “김만배 지분 절반,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용… 李도 알고 있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수익 일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용도’였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대표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9일 열린 2차 공판기일에서 유 전 본부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 중 절반을 받기로 했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상황을 “(이 대표를 포함해) 서로 다 공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장 재선 이후 이 대표와 김 전 부원장 등이 선거에 공을 세운 민간업자들을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내정하고, 이후 김씨 지분 절반의 금원을 받기로 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상당 기간 검찰 조사에서 침묵을 지키던 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돌연 태도를 바꿔 이 대표 등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낸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이재명을 위해 산다’고 스스로 세뇌했다”면서도 “구속된 뒤 김모 변호사가 ‘캠프 쪽에서 윗분이 보내서 왔다’며 찾아와 제 변호가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 제가 아는 정보를 물었다”고 했다. 2021년 10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 측에서 유 전 본부장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는 취지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주변에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처장을 모른다고 말해 배신감을 느꼈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자신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한 것이 ‘심경 변화’의 배경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이재명 경기지사 때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

    이재명 경기지사 때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측근이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모(6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를 토대로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와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전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직후에는 초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지난해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지원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했다. 전씨가 GH 경영지원본부장 재직할 당시에는 GH가 이 대표 자택의 옆집을 임대해 비선캠프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씨는 최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열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에서 2018년 김 성태 전 회장의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비서실장 자격으로 조문했던 사람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의 수사선상에는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관련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 중 생을 마감한 사람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 [속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극단적 선택

    [속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극단적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측근이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모(6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를 토대로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와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전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직후에는 초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지난해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지원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했다. 전씨가 GH 경영지원본부장 재직할 당시에는 GH가 이 대표 자택의 옆집을 임대해 비선캠프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씨는 최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열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에서 2018년 김 전 회장의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비서실장 자격으로 조문했던 사람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의 수사선상에는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관련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 중 생을 마감한 사람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 진범은 누구? 민주콩고, 이탈리아 대사 살해 주범에 사형 구형

    진범은 누구? 민주콩고, 이탈리아 대사 살해 주범에 사형 구형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군검찰이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대사 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피고 6명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AFP 통신 등 외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2일 민주콩고 동북부 노스키부주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공동으로 현자 학교 급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루카 아타나시오 주민주콩고 이탈리아 대사 일행은 현장을 급습한 무장한 남성들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당시 무장 괴한들의 습격 현장에 함께 있다가 극적으로 살아남은 인물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했던 로코 레오네 유엔 세계식량계획 민주콩고 지역사무소 부소장이 유일했다.  사건 직후 민주콩고 검찰이 즉시 수사에 나서면서 인근에 도주 중이던 용의자 5명을 붙잡아 이탈리아 대사 일행 살해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다. 혐의가 의심된 무리 중 한 명은 여전히 도주 중인 상태다. 재판에 회부된 직후 피고 5명이 검찰에 자신들의 죄를 자백하면서 검찰은 이들 전원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사건을 관할한 바무삼바 카밤바 군 검사는 이번 공판에 나서 “피고인들이 피해를 납치한 뒤 인근 숲속으로 끌고 가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체를 방치한 사실을 모두 자백했다”면서 사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당시 군검찰에 붙잡혀 줄곧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피고들이 자신들의 자백이 검찰의 고문으로 인한 허위 자백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재판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더욱이 사건 직후 민주콩고 정부는 괴한들의 공격이 후투족 반군 르완다해방민주세력(FDLR)의 소행이라고 발표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으나, FDLR 측은 민주콩고의 주장을 부인하며 민주콩고군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고 반박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관할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오는 11일 공판을 열고 피고인들에게 최후 변론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콩고 사법부는 여전히 사형 제도를 유지해오고는 있으나, 지난 2003년 이후 선고된 사형에 대한 사실상의 집행은 유예해오고 있다.
  • 유동규 “김만배 지분 절반,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용…李도 알고 있었다”

    유동규 “김만배 지분 절반,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용…李도 알고 있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수익 일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용도’였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대표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9일 열린 2차 공판기일에서 유 전 본부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 중 절반을 받기로 했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상황을 “(이 대표를 포함해) 서로 다 공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장 재선 이후 이 대표와 김 전 부원장 등이 선거에 공을 세운 민간업자들을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내정하고, 이후 김씨의 지분 절반의 금원을 받기로 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상당 기간 검찰 조사에서 침묵을 지키던 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돌연 태도를 바꿔 이 대표 등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낸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이재명을 위해 산다’고 스스로 세뇌했다”면서도 “구속된 뒤 김모 변호사가 ‘캠프 쪽에서 윗분이 보내서 왔다’며 찾아와 제 변호가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 제가 아는 정보를 물었다”고 했다. 2021년 10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 측에서 유 전 본부장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는 취지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주변에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처장을 모른다고 말해 배신감을 느꼈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자신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한 것이 ‘심경 변화’의 배경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뇌물 혐의 등으로 다른 재판을 받는 정 전 실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 의무적으로 구인영장을 발부해 피의자를 법정에 데려오도록 한 법률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지난 8일 헌법소원을 냈다.
  • 檢, ‘50억 클럽’ 수사 본격화…인력 2명 충원

    檢, ‘50억 클럽’ 수사 본격화…인력 2명 충원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 인력을 충원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정치권에서 50억 클럽 특별검사 도입이 논의되는 가운데 검찰이 그 전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9일 “대장동 개발이익 자금 흐름과 사용처를 면밀히 추적해 이른바 50억 클럽 로비 의혹의 실체 규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50억 클럽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특검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필요한 수사를 상당 부분 진행했고, 수사팀 인력도 보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수사팀에는 최근 검사 2명이 충원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이익 자금을 추적하며 50억 클럽 수사도 병행해 왔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측근들이 얽힌 배임·뇌물 혐의 수사에 비해 50억 클럽 수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최근 이 대표에 대한 큰 줄기의 수사를 일단락하면서 이제 50억 클럽으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50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6명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또 대장동 일당이 얻은 범죄수익 총 7800억여원 가운데 50억 클럽 등 로비 자금으로 사용된 부분이 있는지도 수사한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50억원 금품을 약속했다는 명단이다.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6명으로 이 가운데 곽 전 의원만 기소돼 1심 판단을 받았다. 검찰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 대표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병 처리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처리 시기나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428억원 약정 의혹에 대해서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계속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도 ‘성역’없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사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주가조작 가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연일 출석시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김 여사 출석 조사 등을 포함해 수사 방식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관련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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