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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개편 미룬다… 여가부 장관도 지명

    조직개편 미룬다… 여가부 장관도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현행 정부조직체계에 기반해 첫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내각 인선이 발표될 전망으로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 장관도 지명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인수위 기간 조급하게 추진하기보다 민생 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조각을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운영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 의견도 충분히 경청해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의원도 “정부 조직 개편이라는 형태의 논의는 이제 더이상 인수위에서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인수위가 이처럼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은 정부조직 개편을 두고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쟁이 국정 동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선 172석의 민주당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이 폐지하겠다고 한 여가부는 당분간 조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장관도 임명된다. 안 위원장은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국민들을 위해 나은 개편 방안이 있는지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띠게 된다”고 했다. 다만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방향의 개편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해체설이 돌았던 중소벤처기업부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폐지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장관은 인선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 발표는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추 의원이 내정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윤곽이 드러난 ‘경제팀 라인업’이 가장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경제부총리 인선과 관련해 “아직 (후보) 검증 보고서가 안 왔다. 그럼에도 일요일(10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부위원장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비서실장과 의원직을 버려야 하는 자리는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 저는 국회로 갈 것이다. 비서실장 (후보군에) 이름을 진작부터 넣지 말라고 했다”고 일축한 뒤 “비서실장은 다른 좋은 분이 갈 것”이라고 했다. 입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회에서도 윤석열 정부가 필요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원내대표가 혼자 하기에는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운 만큼 이 정부에 대해 경험하고 철학을 더 많이 이해하는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인수위는 새 정부 명칭을 별도로 명명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 실장은 “윤석열이라고 하면 공정과 상식, 정의(라는 의미가) 너무 분명하지 않나”라며 “‘윤석열 정부’로 간다는 게 많은 인수위원 생각”이라고 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 “여가부 장관도 내각 인선 때 발표”

    안철수 인수위원장 “여가부 장관도 내각 인선 때 발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 조각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 공약을 했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한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조직 개편을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서 추진하기보다는 최근 국내외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조각도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정부조직 개편은 야당은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어 공청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가부 장관도 윤 당선인이 새로 임명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여가부 폐지에 대해 “여가부 장관도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이 문제점과 개편 방안을 찾고, 그것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할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 확진자도 약국서 약 직접 받는다… 속도 내는 일상회복

    확진자도 약국서 약 직접 받는다… 속도 내는 일상회복

    오미크론 유행 이후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이달 말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일시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보다 그동안 유지해 온 코로나19 특수체계를 하나씩 일상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은)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좀더 구체화되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위중증·사망자가 당국의 예측대로 다음주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한다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일상회복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에는 코로나19의 감염병 관리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방안, 격리기간 축소, 대면진료 시스템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감염병 관리 등급이 하향조정되면 확진 신고는 24시간 내로 완화되고 격리 조건도 느슨해질 수 있다. 다만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코로나19 진료비를 확진자 본인이 일부 부담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등급 조정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어떻게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료체계는 점차 일상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에서 직접 의약품을 받는 게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가족·지인 등 대리인만 수령할 수 있었다. 확진자 대면 수령은 모든 약국에서 가능하며, 정부는 약국에 ‘대면투약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보상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현재 4800곳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는 요양시설에는 코로나19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의료 기동전담반’을 투입한다. 전날까지 75개 기동전담반이 꾸려졌으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격리기간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감염전파 우려가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영국, 대만 등에 출현한 재조합 변이 ‘XE’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거리두기는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만약 굉장히 위험한 변이가 나타나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현재의 방역상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면서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씩 하나씩 사회·경제·의료대응을 특수체계에서 일반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 반장은 “아직 모든 코로나19 의료대응이나 감염관리체계를 일상적 체계로 바꾸기에는 위험하다”며 “특정 시점에 엔데믹 선언을 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고,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역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차원에서 10월쯤 ‘엔데믹(풍토병으로 고착된 감염병) 선언’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 정부 “코로나19 체계, 단계적으로 일상 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향방은?

    정부 “코로나19 체계, 단계적으로 일상 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향방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이달 말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일시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보다 그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특수체계를 하나씩 일상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역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차원에서 10월쯤 ‘엔데믹(풍토병으로 고착된 감염병) 선언’을 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은)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좀 더 구체화되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위중증·사망자가 당국의 예측대로 다음 주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한다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일상회복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에는 코로나19의 감염병 관리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방안, 격리기간 축소, 대면진료 시스템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감염병 관리 등급이 하향조정되면 확진 신고는 24시간 내로 완화되고 격리 조건도 느슨해질 수 있다. 다만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코로나19 진료비를 확진자 본인이 일부 부담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등급 조정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어떻게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료체계는 점차 일상적 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에서 직접 의약품을 받는 게 가능해졌다. 그 동안은 가족·지인 등 대리인만 수령할 수 있었다. 확진자 대면 수령은 모든 약국에서 가능하며, 정부는 약국에 ‘대면투약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보상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현재 4800곳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는 요양시설에는 코로나19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의료 기동전담반’을 투입한다. 전날까지 75개 기동전담반이 꾸려졌으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격리기간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감염전파 우려가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영국, 대만 등에 출현한 재조합 변이 ‘XE’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거리두기는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만약 굉장히 위험한 변이가 나타나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현재의 방역상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면서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씩 하나씩 사회·경제·의료대응을 특수체계에서 일반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 반장은 “아직 모든 코로나19 의료대응이나 감염관리체계를 일상적 체계로 바꾸기에는 위험하다”며 “특정 시점에 엔데믹 선언을 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고,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이용섭 예비후보 등록…강기정과 리턴매치 돌입 김영록 독주 맞설 이정현 등 국민의힘 후보 윤곽 2일부터 자치단체장-교육감 행사 개최·후원 금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도 점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강기정 예비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나섰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도 윤곽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1일 광주·전남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광주시정을 이끌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시즌1 성공, 인공지능 대표도시 도약,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실현 등의 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민선8기에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양적 대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갖춘 행정의 전문성 그리고 국회의원과 민주당 수석 정책위부의장,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정치적 경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기정 예비후보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예비후보와 민주당 경선에서 겨뤘던 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8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어등산 개발, 일신·전남방직 개발, 군 공항 이전 등 이 시장 재임 시설에 해결되지 못한 현안을 빠른 추진력으로 6개월 내에 풀어내겠다고 약속하는 등 ‘새로운 광주 시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3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최고위원, 정책위원회 의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등 풍부한 정치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을 한 정준호 변호사는 유일한 청년 정치인임을 부각하며 ‘새 빛 광주! 더 큰 선택!’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출마를 선언한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광주은행 임원 출신으로,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에 맞서 정의당에서는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도 공관위 구성을 마치고 광주시장 후보를 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독주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지사 선거도 국민의힘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 측은 아직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최소한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선거에서 전국 시도지사 득표율 1위도 노려볼만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결정했으며, 늦어도 이달 중순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불모지이자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에서 3선 의원과 함께 보수정당 대표를 지낸 이 전 의원이 전남지사에 출마하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2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 또 지자체장·교육감 및 소속 공무원은 이때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지자체장은 제한기간 중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 홍보·선전,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 참석, 선거대책기구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방문 등도 할 수 없다.
  •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수립 위한 공청회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수립 위한 공청회

    경기 광명시는 3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기권역 4개 지자체 공동으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추진한 ‘안양천 고도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에 대한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조성계획의 주요 내용은 안양천을 관리하는 경기권 4개 시가 안양천을 녹지, 여가,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청류(green network), 교류(human network), 풍류(culture network), 화류(garden network), 연류(ring network)라는 주제로 나누어 각 시의 특성에 맞게 조성하는 것이다. 광명시 구간은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 커뮤니티를 만드는 교류 공간으로 광명햇살 정원, 이야기 정원, 작은 정원, 놀이 정원, 지혜의 정원, 걷고 싶은 정원이 있는 6개 테마정원으로 조성하고, 안양시 구간은 도심과 하천을 녹색으로 연결하는 청류 공간으로 Wall 정원, 물의 정원, 고요한 정원, 건강 정원, 어울림 정원, 보라 정원의 6개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군포시 구간은 물길 따라 향기로 가득한 화류 공간으로 그라스 정원, 수변 정원, Wall 정원이 있는 3개 테마정원을,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의 비워진 공간에 사람이 모이는 미래가치를 담은 풍류 공간으로 그라스 정원, 수직 정원, 소리 정원, 처음 정원의 4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경기권 4개 시의 시장과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거친 후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도 진행됐다. 앞으로 경기권 4개 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주민공청회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산림청에 안양천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승인을 신청하고 경기도에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최고의 방역쉼터였다“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잘 추진해서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시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명·안양·의왕·군포 등 4개 지자체, 31일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조성 위한 주민 공청회

    광명·안양·의왕·군포 등 4개 지자체, 31일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조성 위한 주민 공청회

    경기 광명시는 오는 31일 시민회관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청회는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공동 추진 중인 광명·안양·의왕·군포 등 4개 지자체 시장과 주민,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조성 사업의 기본 구상과 사업 규모,개발 방향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도 한다. 광명시를 포함한 4개 시는 공청회 개최 이후 환경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6월께 경기도에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등록이 되면 이어 3년간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 등 서울시 4개 구와 광명·안양·군포·의왕시 등 경기도 내 4개 시는 지난해 5월 ‘안양천 고도화 및 명소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정원의 3년간 운영 실적 및 시설,조직 등을 검토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안양천을 시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광명시를 정원 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래의 부산도시 모습은....2040년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미래의 부산도시 모습은....2040년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부산시가 지역균형 발전 등을 담은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29일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미래경쟁력 확보와 바람직한 부산의 발전 방향을 담은 4대 핵심목표가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15분 도시, 글로벌허브도시(동남권 메가 도시,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광역교통망+신교통망도입 등), 청년활력미래도시(청년주거·일자리, 산업은행이전 등), 탄소 중립건강도시(생태친화 녹색치유공간, 침례병원공공화, 아동전문병원 등) 등이다.시가 마련한 기본계획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재편을 담았다. 먼저 기존의 도심·부도심으로 구성된 체계를 기능별 특화형 10개 코어의 다핵구조로 바꾸고 중심지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중심지 육성과 더불어 노포·대저·장안·다대·동삼 지역은 울산, 양산, 김해, 창원 인접 도시와의 연계 거점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발전도 추진한다. 또 해안변 관리계획과 수변 관리계획 등 지역특화계획도 수립하고 수변 중심도시공간구조로 전환을 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7개 해수욕장과 기장군에서 강서구에 이르는 379km 해안, 국가하천 5개와 지방하천 45개가 있는 물의 도시”라며 “이를 고려해 수변 공공성 확보를 위한 밀도 및 높이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철도역 130개 역세권을 중심지와 연계하는 역세권 유형별 용도지역 조정 기준 및 공공 기여 방안을 마련하는 역세권 활성화 계획도 만든다.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단일 산업기능 공간을 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기능이 집적된 복합 산업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산업혁신구역로 지정 한다. 철도·군사시설 등은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청년창업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혁신지구로 조성한다. 시는 부산도시기본계획에 2040년까지 350만 명의 인구계획, 도시공원 1인당 24㎡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50개소 확장,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40% 상향, 온실가스 감축 비율 60% 등 지속 가능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계획 지표를 담았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계획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 “핵발전소 건설 또다시 추진 절대 안된다” 강원 삼척시 술렁

    “핵발전소 건설 또다시 추진 절대 안된다” 강원 삼척시 술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삼척핵발전소 건설 재추진 검토를 강력 규탄한다” 강원도 삼척지역의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와 근덕·노곡원전반대투쟁위원회가 28일 삼척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인수위에서 삼척핵발전소 건설을 재추진한다는 말이 언론을 통해 슬금슬금 나온다”며 “핵발전소를 두 번 막아내고, 중저준위 방폐장을 막아낸 곳이 삼척”이라며 “삼척시민은 언제든 투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삼척은 그동안 두 차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을 했던 지역이다. 첫 투쟁은 1982년 근덕면 덕산리 일대의 원전 건설 예정 후보지 지정 때문이었다. 당시 근덕면 주민은 반대대책위 구성, 이장 집단 사표, 총궐기대회 등 원전 건설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결국 1998년 원전 건설 예정지 지정 해제 결정을 끌어냈다. 정부는 4년 후인 2012년 9월 근덕면 부남·동막리 일대를 다시 원전(대진원전) 예정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삼척시민은 문화제, 촛불집회, 궐기대회 등 반대 투쟁에 나섰고, 정부는 2019년 6월 대진원진 예정 구역 지정 고시를 해제했다. 현재 삼척시는 대진원전 건설 예정 해제 부지에 2023년 착공을 목표로 관광휴양 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등은 “우리는 오늘 또다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분명하고도 강력히 경고한다”며 “삼척시민은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삼척시와 시민 1166명은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제2차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의 일부 내용에 관해 무효확인 행정소송을 냈다. 이 계획은 중간저장시설 가동 이전까지 현재 원전 부지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삼척시와 시민들은 정부가 계획 수립에 앞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원고 대리를 맡은 김영희 변호사는 “사실상 몇십년 동안 중간저장시설의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인데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산자부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하여금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설치·운영하게 할 법적인 근거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 CPTPP 가입 추진에 반발한 농어민 단체…공청회 파행·단체행동 예고

    CPTPP 가입 추진에 반발한 농어민 단체…공청회 파행·단체행동 예고

    농어민 단체가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반발해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등 9개 농어민 단체로 이뤄진 ‘CPTPP 저지 한국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CPTPP 가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는 그 어떤 자유무역협정(FTA)보다도 농수산업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는 피해 산업 종사자에 대한 배려없이 임기 내 가입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불통 행정을 규탄한다”며 내달 4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인근에서 CPTPP 가입 저지를 위한 ‘농어민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CPTPP 가입신청 관련 공청회도 농어민 단체의 반대 시위로 파행을 겪기도 했다. CPTPP는 일본·호주·캐나다·멕시코·싱가포르 등 11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전세계 무역 규모의 14.9%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 협의체로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대한 역내 관세를 전면 철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데스크 시각] ‘밥그릇 싸움’ 할 때가 아니다/김미경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밥그릇 싸움’ 할 때가 아니다/김미경 경제부장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또 ‘밥그릇 싸움’ 하는 소리가 들린다. 앞으로 5년,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이 대러 제재에 나서면서 화두가 된 것은 미국의 대러 수출통제 조치인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적용 대상국에서 예외가 되느냐였다. 그런데 ‘물 샐 틈 없다’는 한미동맹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우리나라가 예외 대상국이 되기까지는 유럽연합(EU)·일본·영국·캐나다·호주 등 32개국이 면제된 뒤 일주일이나 걸린 것이다. 왜 그랬을까. 정부조직법상 통상교섭과 경제외교를 각각 나눠 맡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간 엇박자가 이 같은 참사를 불러왔다는 것이 중론이다. 외교부는 경제안보 차원에서 미국의 대러 제재 동참을 추진했지만 국내 업계에 미칠 악영향 등을 고려한 산업부와 기획재정부가 미적거리면서 협상이 지연됐고, 결국 산업부와 기재부 고위 당국자들이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뒤늦게 예외 대상국에 겨우 포함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 같은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인수위, 관계 부처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의 외교부 복귀 필요성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한다. 특히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공청회 한 번 없이 통상교섭 기능을 산업부로 빼앗긴 외교부는 지난 9년간 통상과 경제외교가 서로 다른 부처에서 따로 이뤄지면서 벌어진 부작용을 막기 위해 통상교섭 기능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상산업부→외교통상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또 어떻게 바뀔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부처 조직을 떼었다 붙였다 또는 부처명 간판 바꾸기 수준이 아니어야 함을 직시해야 한다. 최근 몇 년 새 더 격화한 미중 간 반도체 등 공급망 경쟁과 한중 간 요소수 사태 등은 통상교섭과 외교안보가 복합된 고차원적 경제안보가 얼마나 중요해졌는지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미국·EU·일본 등은 경제안보 조직 강화 등을 통해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경제안보가 중요하다고 하니 산업부와 외교부가 각자 자기 팔만 흔들고 기재부도 신설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등 복마전 양상이다. 이제는 통상 중 무역(산업부)과 교섭(외교부) 기능을 나눠 각각 더 잘할 수 있는 부처에 맡겨야 한다. 특히 산업부 내 한직으로 전락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통상교섭 인력을 외교부가 다시 키워 블록화 시대 생존을 위한 경제안보를 강화해야 한다. 대외적으로 경제안보 강화가 중시되는 만큼 국내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정책이 새 정부에서 더욱 정교하게 짜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초고령 시대 노인 빈곤 해소 및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공·사적 연금을 포함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데, 기재부 산하 외청인 통계청이 주도하다 보니 국세청 등 다른 기관들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 있다. ‘데이터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국가통계는 퇴직·과세·교육·일자리·주택 등 부처별로 흩어져 데이터 기반 연계 정책 추진이 어렵다. 통계청이 추진하는 ‘K통계체계’는 경제 외 사회·복지·환경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만큼 국무총리 산하 ‘통계데이터처’로 개편해 각 기관 통계를 연계·공유하는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볼 만하다. 이들 외에도 조직 개편 필요성이 적지 않다. 인수위 출범에 맞춰 정책 경험 없이 탁상공론만 하는 학계의 조직 개편안 보고서가 또 넘친다.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국익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 [자치광장]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새 정부에 바란다/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자치광장]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새 정부에 바란다/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2010년부터 서울 용산구의 슬로건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 시대’다. 3선 구청장으로서 용산 시대의 완성은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에 있다고 자신해 왔다. 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공원 내 잔류시설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미 용산구는 한미연합사와 미 대사관 직원 숙소를 공원 밖으로 내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용산공원 조성은 1990년 6월 노태우 전 대통령 시대 ‘한미 용산기지 이전 기본합의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5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 주도 공원 추진 방침’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방침대로라면 “침략과 지배, 전쟁과 고난의 역사를 과거로 보내고 자주와 평화의 대한민국,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공원”이 들어서야 한다.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속도보다는 방향을 강조한 이유다. 공원 조성 논의가 시작되고 몇 번의 고비가 있었다. 지난해 8월 공원 일부를 택지로 조성해 주택을 공급하자는 내용으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했을 것이라 미뤄 짐작한다. 그러나 해당 지방정부와의 소통 없이 발의된 이 안건은 국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이런 주장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국토교통부는 국립과학문화관, 국립경찰박물관, 국립여성사박물관 등 각 부처가 제안한 8개 콘텐츠를 용산공원 안에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물론 그때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계획들을 폐기,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용산 미군기지가 갖는 공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일들이다. 해당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안타까움이 남는 대목이다. 공원 안에 무언가를 얹겠다는 소모적인 논쟁보다 더 시급한 것은 이 땅을 고스란히 더 빨리 우리 품으로 되찾아 오는 것이다. 당장 ‘N+7’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부지를 반환받은 후 7년 안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11월 국토부는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에서 공원 조성 마감 시한(2027년)을 없앤 새 계획을 발표했다. 민선 7기 임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답답함을 토로해 본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신속하게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공원이 지닌 가치만으로도 조속히 추진되어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국민주권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우리는 이 공간을 무사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원조성의 사라진 속도를 되찾을 것을 새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 윤호중 “대통령실 용산 이전, 국민 뜻 무시한 당선인의 횡포”

    윤호중 “대통령실 용산 이전, 국민 뜻 무시한 당선인의 횡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은 깡그리 무시한 당선인의 횡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0일 윤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결정 과정이 완전한 졸속, 불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구청 하나를 이전해도 주민의 뜻을 묻는 공청회를 여는 법”이라며 “국가안보와 시민의 재산권을 좌우할 청와대와 국방부 이전을 국민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강행하는 것이 과연 합당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안보 공백이 없다는 윤 당선인의 주장은 한마디로 거짓말”이라며 “국가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용산은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총지휘하는 국방의 심장이다. 게다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이전에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시설을 하루아침에 폐기하면 구멍 뚫린 국가방위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용산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 현 청와대 영빈관까지 몽땅 사용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구상대로라면 경호·경비에 따른 예산 투입도 지금의 2∼3배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시민들의 재산권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 용산과 남산 일대는 고도 제한에 묶여서 인근 지역 재개발, 재건축이 불가능해진다”면서 “용산 재개발, 국제 업무지구 조성 역시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집무실 반경 8km는 비행금지 구역으로 제한된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드론 택시·택배는 강남까지 발도 못 붙이게 된다”며 “대통령 새집 꾸미자고 시민들 재산권을 제물로 삼는 꼴 아니냐”고 비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윤 당선인을 향해 “졸속과 날림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결사의 자세로 안보와 시민의 재산권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부디 냉정을 되찾아 국민 불안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즉시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용산 집무실 이전의 문제점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업·중기 정책에 민간 아이디어 ‘탑재’

    산업·중기 정책에 민간 아이디어 ‘탑재’

    정부가 산업·중소기업 정책에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탑재키로 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2023∼2025년)에 담길 지원안 마련을 위해 산·학·연의 의견을 수렴할 지역별 순회 공청회를 22일부터 3일간 서울·대구·광주 등에서 개최한다. 산업혁신기반구축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갖추기 어려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실증·사업화 등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약 3조 3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188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8514대의 공동 활용 장비를 도입했다. 다만 수요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체적인 전략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산업부는 정부 R&D 전략과 연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로드맵에 담길 기술혁신 사업 선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제시된 방안은 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디렉터(PD)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4월 중 로드맵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매년 2월 다음해 추진할 신규사업을 산·학·연 및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했지만 로드맵이 확정되면 별도 수요조사없이 로드맵에 담긴 연차별 추진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기관만 공모하는 방식이다. 구축 장비 현황 및 기술동향을 반영한 전략적인 ‘빈칸 채우기식’ 재정 투자로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조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제조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인공지능 공동활용모델 11개 분야를 선정한 후 지난해 5개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에 이어 올해 시뮬레이션·자원 최적화·데이터 자동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공모를 21일 시작한다. ‘중소기업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에 탑재하는 기술로 선정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2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53억 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민주당 “MB 아바타 정권 말나와...인수위 여성도 4명뿐”

    민주당 “MB 아바타 정권 말나와...인수위 여성도 4명뿐”

    “부정부패로 실패한 정권 인사가 인수위 이끌어”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향해 “부정부패로 실패한 MB(이명박) 정권 인사가 인수위를 이끌고 있다”며 “세간에 ‘MB 아바타 정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국민적 합의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권 행사를 압박한 이유가 그 때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대선 내내 청년을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더니 인수위원 중 여성은 4명뿐이고, 청년을 위한다고 ‘석열이 형’을 외치더니 2030 청년은 한 명도 없다”며 “서울대 출신, 평균 연령 57.6세, 전체의 88%가 남성인 ‘서오남’ 인수위다. 능력과 정책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고 하지만 퇴행적, 폐쇄적인 끼리끼리 인수위를 꾸렸다”고 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국가안보보다 무엇이 중요한지 의문이다. 용산 청사로 이전한다고 했는데, 북한이 ICBM 추가도발 임박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이전 발상은 국가 안보에 큰 구멍을 뚫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방 관련 핵심시설이 밀집해 있고 수많은 장병이 근무하는 국방부 청사를 정리하려면 1조원 이상 예산이 필요하다는 추계도 있다”며 “이 예산이면 코로나와 소상공인 등 고통 받는 민생해결에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소통 위해 집무실을 이전한다면 용산 주민과 단 한번의 공청회라도 열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윤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 안팎의 사퇴 여론과 관련해선 “의원 한 분 한 분의 귀한 말씀을 새겨 국민의 눈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 중국-베트남산 이음매없는 동관에 반덤핑 예비 판정

    중국·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 수입품에 대해 정부가 반덤핑 예비긍정 판정을 내리고 본조사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7일 제422차 회의를 열고 중국·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이 정상 가격 이하로 수입돼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었다고 판단했다. 이음매 없는 동관은 정제한 구리로 만든 코일 형태의 이음매가 없는 관이다. 내식성 및 열전도율이 뛰어나 에어컨·냉장고·공업용 열교환기·냉난방 및 공조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2020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3000억원대이고 시장 점유율은 국내산 60%대, 중국·베트남산 30%대, 기타 10% 등이다. 이번 반덤핑 조사는 국내 생산업체들이 중국·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의 덤핑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덤핑 조사를 신청해 이뤄졌다. 무역위는 예비덤핑률이 중국산은 15.95∼42.03%, 베트남산은 10.00∼14.78%로 산정했다. 무역위는 예비조사 결과, 국내 같은 물품의 판매량·영업이익 감소와 시장점유율 하락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간(2개월 연장 가능) 국내외 현지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거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무역위는 롯데케미칼이 신청한 사우디아라비아산 및 미국·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반덤핑 조사와 관련한 공청회를 각각 개최했다. 공청회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이해당사자에게 의견 진술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절차다. 부틸 글리콜 에테르는 무색의 투명한 액체로 용해력이 높고 독성이 낮아 도료·염료·천연수지·잉크·세정제의 용제 등으로 쓰인다. 무역위는 이날 공청회 내용과 추가 제출된 서면자료를 바탕으로 5월 중 덤핑방지관세 부과 및 연장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 송아량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조속히 진행되도록 최선 다할 것”

    송아량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조속히 진행되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은 지난 15일 우이신설연장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기본계획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해당 도시철도의 필요성과  원안대로 조속히 착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본계획 승인을 목전에 둔 ‘우이신설연장선’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법」시행령 제15조 제2항 및 「도시철도법」 제6조 제3항에 의거해 개최됐다. 우이신설연장선은 기존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도봉구 방학역을 연결하는 연장노선으로, 총 사업비 4,403억원 총연장 3.93km로 3개의 정거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2022년 3월 현재, 도시철도 착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전절차인 기본계획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24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송 의원은 “우이신설연장선은 방학역 환승과 추후 동북선 연장과의 연계를 고려한 정거장의 위치선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 그 시작은 기획재정부의 기본계획 승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 라인 하반기 제정

    정부가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별 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은 산업데이터를 생산한 자에게 사용·수익권을 부여하고,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 질서에 반해 권리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 이익 배분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도록 권고하고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했다. 워킹그룹은 이동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산업별 데이터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워킹그룹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수요기업-공급기업, 데이터 생성자-활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에도 개정과 보완 작업을 상시로 주도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활용하고 있다. EU는 지난달 역내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는 내용의 데이터법안(Data Act)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장비·스마트 기기 등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공유·이전·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계약의 공정성이 보장되도록 모델 계약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도 2017년 5월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분야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데이터 관련 계약 체결 시 당사자 간 법적 불확실성과 불필요한 계약 비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한 거래, 분쟁 최소화, 공유·이전·활용 촉진을 가이드라인의 주요 방향으로 정했다. 산업부는 워킹그룹에서 제안한 가이드라인을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 모든 걸 투혼에만 떠넘겼다

    모든 걸 투혼에만 떠넘겼다

    아이스하키 패… 8년 만에 노메달평균 연령 37.8세 선수들 고령화“젊은 선수 위주 투자 확대 시급”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아이스하키마저 아쉽게 4위에 머물면서 ‘노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당초 목표(동메달 2개) 달성에 실패하면서 세대교체와 투자 확대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기대를 모았던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신의현(42·창성건설), 최연소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최사라(19·서울시장애인스키협회), 휠체어컬링의 ‘팀 장윤정고백’(의정부 롤링스톤) 등이 투혼을 펼쳤지만 메달권 진입엔 실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해외 전지훈련 부족 등의 원인도 있었지만 다른 국가들 역시 비슷한 여건에서 준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대표 육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큰 부진 요인은 이전부터 약점으로 꼽혀 왔던 선수층의 고령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평균연령은 37.8세다. 40대 베테랑 신의현은 지난 12일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미들(10㎞) 경기를 10위로 마친 뒤 “고도 적응을 못 한 건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지 힘들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1위를 기록한 중국 선수들의 평균연령은 25세로 우리보다 12년 이상 젊다. 4위로 대회를 마친 한민수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하나밖에 없는 국내 장애인아이스하키 실업팀이 더 많이 생겨 어린 선수가 발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36·강원도청)도 “중국이 베이징패럴림픽을 유치하면서 많은 투자를 한 것 같다”며 “우리나라도 (투자 확대를 통해) 젊은 선수 위주로 세대교체를 해야 세계의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날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1년에 10명씩 키워 낸다는 각오로 시도 체육회와 종목연맹 공청회를 통해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공동취재단
  •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서울시가 3일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보행 일상권 도입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중심지 혁신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계획 대전환 ▲지상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등 6가지로 구성됐다. 핵심은 ‘35층 규제’ 완화를 통한 서울의 스카이라인 재편과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올해 공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연말까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35층 규제는 2014년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내놓은 2030 계획에서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오히려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만들어 도시 미관과 경쟁력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이번에 공식화한 셈이다. 이번 발표가 재건축 시장에 미칠 영향도 크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압구정2구역이 최근 49층 재건축안을 내놨다. 용산구 이촌동에서도 68층 설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시는 현행법상 도시계획의 기본 틀인 용도지역 체계를 전면 개편해 필요에 따라 토지를 사용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도 도입한다. 현재 서울 내 용도지역은 크게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등으로 나뉘어 사용이 제한돼 있는데, 이를 완화해 자립적인 생활권을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현재 서울 지상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지상철도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계획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 지상철도 면적은 105.8㎢(선로 101.2㎞, 차량기지 4.6㎢)에 이른다. 시는 지상철도 공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지하화를 추진하면 재원 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노선을 운영한다. 시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UAM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융합하면 미래 도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용산·삼성·잠실 등 대규모 개발지구에 UAM 터미널을 설치하고, 민간 개발 시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면 용적률을 높여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는 ‘2030 계획’에서 확립한 중심지 체계(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를 유지하되 3도심(한양도성내·강남·여의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광화문에서부터 동대문까지 동서로 연결된 글로벌 상업 축을 기반으로 ▲도심 비즈니스 허브(광화문~시청) ▲관광상업 허브(인사동~명동) ▲신산업 허브(세운지구 남북 축) ▲패션·뷰티 허브(DDP) 등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인다. 또 서울 내 61개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공간 재편도 이뤄진다. 전체 하천을 위계에 따라 한강과 4대 지천(안양천·중랑천·홍제천·탄천), 소하천·지류로 나누고 접근성 강화, 명소 조성 등 수변 활성화 전략을 펼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2040 계획을 오 시장의 ‘4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상황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뜻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서울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카드는 역시 도시개발 관련 프로젝트”라면서 “선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미 준비하고 있던 계획을 절차에 맞춰 발표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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