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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제도개선특위 관련법 개정 공청회

    ◎“정치자금 정당에 직접 기부토록”/국고보조금 득표비율따라 배정해야 국회 제도개선특위는 31일 하오 정치자금법 개정문제를 논의하기위한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으나 핵심쟁점사항인 지정기탁금 폐지,국고보조금 활용방안 등을 놓고 여야공술인들이 큰 의견차를 보였다. 여당측(건국대 최한수 교수)과 야당측(국민대 김병준 교수) 공술인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최한수 건국대 교수=형평성을 이유로 기부자의 의사에 반하는 비지정기탁제를 강화하면 안된다.지정기탁금 일부를 비지정정당에 배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자금 기부는 기부자의 자율성을 더욱 보장하는 방향으로 기부자가 자신의 의사대로 특정정당에 기부할 수 있도록 단순화해야 한다. 정치자금은 선관위에 지정 또는 비지정으로 기탁해 정당으로 전달할 것이 아니라 정당에 직접 기부하도록 해야 한다.즉 중앙선관위에 대한 기탁제를 폐지하고 공개원칙에 따라 각정당에 자유로운 기부가 필요하다. 노조의 정치참여를 허용하여 정치자금을 기부하도록 허용하는것이 형평성에 맞는다.다만 이 경우 일반기금이 아니라 정치자금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국고보조금이 정당의 운영경비로 사용돼선 안된다.선거경비에 한정돼야 한다. 국고보조금 배분대상에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정당이 배제되는 것은 당연하며 최소의석 기준은 교섭단체 구성 등의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 정당중심의 후원회제도를 개인후원회로 확대해야 한다.무소속의 정치지망생도 정치자금을 모금할수 있도록 허용돼야 한다.후원회 회원수를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이며 후원자의 명단과 납입액은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 ▲김병준 국민대 교수=정치자금의 조성과 운영을 바로잡는 일은 잘못된 정치관행과 왜곡된 정치과정을 바로잡는데 필수적이다. 법인과 단체의 기탁의 경우 사용자측의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노조의 기탁을 불허하는 것은 모순이다.「소액다수주의」의 강화차원에서 후원회의 회원수 상한은 올리고 후원인의 한도금액은 다소 낮게 조정해야 한다.특히 사용자측인 기업은 기탁이 가능하고 종업원인 노동조합은 기탁을 할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고보조금은 모든 정치지망생이 후원회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그 구성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배분도 의석비율에서 득표비율로 기준을 바꿔야 한다.소선거구제에서 의석점유는 대형 정당에 유리한데 국고보조금 배분에서까지 의석중심으로 하면 불공정은 심화된다. 국고보조금 일부를 정당의 직접적인 정책개발비로 쓰게 해야 한다.또 보조금의 일정비율을 국회의원과 원외지구당 위원장에 분배,직접적인 정책활동비로 지급해야 한다.〈정리=오일만 기자〉
  • 「지방경찰제」치열한 찬반설전/제도개선특위 「검경 중립화」 공청회

    ◎“경찰 중립·주민통제 쉽게 2원화 필요”/“지역편중 심해 특정정당 예속만 초래” 국회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가 28일 국회에서 「선거관련 공직자의 중립성 제고를 위한 경찰청법·경찰법 등 개정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지난 16일 국회법개정 공청회에 이어 제도개선을 위한 두번째 여론수렴 과정이었다. 특히 의원들은 물론 공술인들까지 여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는 등 첨예한 신경전을 재연했다. 여당측 공술인으로 나선 이훈규 형사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검찰총장을 국무총리 제청으로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자는 야권 주장은 헌법이나 현행법 체계상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과 답변,검찰위원회 신설,검찰총장 퇴임후 공직취임제한 등 야권의 개정안 골자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에 오히려 역행하며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한 위헌적 요소를 담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자 야당측 공술인인 김창국변호사는 『검사의 임명·보직을 법무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도록 하고 있어 중립성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인사의 독립성과 객관성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해야 하며 퇴임후 3년동안 임명직 공직 취임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야당안을 지지했다. 경찰 중립화 논란에서는 지방경찰제 도입의 필요성이 도마에 올랐다. 야당측이 내세운 조창현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은 『경찰청장의 임명동의권이 대통령에 의해 독점적으로 행사되고 있기 때문에 경찰청장이나 경찰위원회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도 못하고 주민통제의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경찰과 지방경찰의 이원화를 역설했다.경찰위원은 정당 추천으로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하고 임기는 대통령의 임기를 넘는 6∼7년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당측 공술인인 이영난 숙명여대 교수는 『정당별 지역편중이 심한 현실을 감안할때 지방경찰이 전적으로 특정정당의 관리나 영향아래 예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지역간 치안투자의 불균형은 지역별 치안수준의 차이를 유발할 수 있고 지방재정이 충실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방경찰 소요경비를 중앙정부의 지원금으로 한다면 지방자치단체의 중앙정부 예속을 가속화시켜 자치발전에 저해요소가 된다』고 맞받았다.〈박찬구 기자〉
  • 경부고속철 경주노선 2개안 압축

    ◎대안1­승차감 좋고 공사비 싸… 시공후 관리에 문제/대안2­공사기간 단축 가능… 문화재 발굴 등 난제로/현지조사·공청회뒤 12초 최종 확정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이 2가지 안으로 압축되고 있다. 하나는 경주도심에서 외곽으로 8㎞,건천지역 바깥쪽으로 2∼3㎞ 떨어져 지나다가 남쪽 부분에서 건천지역을 빗겨 지나는 노선이다(대안2).이 노선의 역사는 건천읍 방내리이다.다른 하나는 내남면 이조리 남쪽에서 2∼3㎞ 떨어진 노선으로 덕천리에 역사를 세우는 것이다(대안1).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건설공단은 28일 이같은 2가지 대안을 놓고 현지합동조사(29일∼11월1일)와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초에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1안의 경우 굴곡이 작아 승차감이 양호하며 노선연장이 짧아 공사비가 싼 장점을 지녔다고 분석했다.또 기존 철도 등 기존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특히 문화재 훼손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안촌리·현내리·영청마을 등이 인접해 민원소지가 많고 시공후 안전 및 유지관리가 어려운 단점을지적했다.역주변이 좁아 남산의 경관훼손과 고속도로 접근시 새로운 인터체인지를 건설해야하는 부담도 있다. 대안2는 1안 보다 터널연장이 4.2㎞ 정도 짧아 공사기간을 줄일 수있고 연계교통 및 역편의시설의 설치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문화재 발굴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기존 철도(동해남부선)와의 연결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건교부는 대안 1,2 가운데 하나를 선택키로 하고 건천주변에 신도시를 건설,경주도심 거주자들을 이주시키는 방안과 내남면 덕천리에 역사를 지어 주변을 개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육철수 기자〉
  • 의원입법 “봇물”/63년이후 최다… 이유와 전망

    ◎올 정기국회 120건 넘을듯/초선 의욕·중진 전문성 강화 합작/당리반영·예산고려 미흡 “옥의 티”/보건복지분야 20건… 김병태 의원 12건 「금메달」 국회의원들의 법률안 발의가 크게 늘고 있다.15대 국회 들어 처음 맞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원들이 발의했거나 발의한 법안은 120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들 가운데 27일 현재 국회 의안국에 제출된 법안은 55건이다.나머지 법안들은 국회 법제예산실의 법률검토작업을 거쳐 의원들의 연대서명작업이 진행중이다. 이같은 의원발의 법안수는 지난 6대 국회 이후 단일 정기국회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6대 이후 14대까지 정기국회 의원입법수는 평균 36건에 불과했다.14대에서는 4차례의 정기국회를 통해 모두 210건의 의원입법이 제출돼 1회 평균 53건을 기록했다.13대는 평균 90건,12대는 평균 34건이었다. 법안발의 의원들을 정당별로 보면 신한국당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회의 21명,자민련 8명,민주당 등 비교섭단체 3명 등이다.분야별로는 보건·복지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고 조세 관련 15건,환경·노동과 건설분야가 각각 13건 등이다.가장 많은 법률안을 준비중인 인사는 국민회의 김병태 의원(서울송파병)으로 「노인부양비용청구법」 등 12개 법안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발의 법안의 급증은 무엇보다 137명에 이르는 초선의원들의 입법의욕이 높은데다 중진의원들도 꾸준한 연구활동 등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아울러 이는 입법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다만 관건은 이들 의원발의 법안 중 어느 정도가 앞으로 상임위나 국회 본회의를 거쳐 정식 채택될 것이냐에 있다.지난 12대 이후 14대까지 정기국회에서 발의된 의원법안은 38%만이 가결 처리됐다.이를 감안하면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50건 정도만이 가결될 공산이 크다. 이는 의원발의 법안이 현실성과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당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예산상의 문제 때문인 경우가 상당수로,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의원입법 활성화의 과제인 셈이다.아울러 15대 국회 들어 50여개의 의원연구모임이 결성됐으나 이번 국회에는 정작 「환경포럼」 등 극소수만이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개선방안이 모색돼야 할 대목으로 꼽힌다.〈진경호 기자〉 ◎의원입법 주요 사례/외국인근로자 임금·조건 차별금지­이재오 의원/여성차별 인사·고용제도 도입 금지­한영애 의원/의원임기 첫달 일수계산 수당 지급­김홍신 의원 이번 정기국회에 발의됐거나 발의될 주요 의원입법은 다음과 같다.정치관련법안 등 여야의 정쟁에 따라 제출된 법안은 제외했다. ◇외국인근로자고용법제정안(발의자:신한국당 이재오 의원)=합리적인 외국인근로자 고용·관리를 위해 노동부에 외국인근로자고용위원회를 둔다.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귀국 보증금으로 소정의 금액을 금융기관에 예치한다.사업주는 외국인근로자를 내국인근로자와 임금·근로조건 등에 있어서 차별대우할 수 없다.노동부장관은 사업주의 고용분담금으로 외국인근로자고용관리기금을 설치한다. ◇남녀고용평등법개정안(국민회의 한영애 의원)=사업주는 성별·혼인등을 사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고 특정 성의 근로자에게현저히 불리하게 작용할 인사제도 또는 고용형태를 도입할 수 없다.사업주는 근로여성의 혼인·임신 또는 출산 등의 사유로 근로조건을 변경하거나 퇴직을 강요하지 못한다. ◇노인부양비용청구법제정안(국민회의 김병태 의원)=법률상 부양의무 없이 피부양인을 부양하는 부양인은 부양의무자에게 부양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정기간행물등록법개정안(신한국당 박종웅 의원)=대통령령이 정하는 대기업,계열기업의 대주주나 임직원 등은 일간신문이나 통신을 경영하는 법인의 주식지분을 3분의 1이상 취득할 수 없다.일간신문이나 통신을 경영하는 법인의 이사 중 민법상 친족관계에 있는 자는 총수의 3분의 1을 넘지 못한다. ◇생명공학육성법개정안(신한국당 이상희 의원)=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 구성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한다.농림부장관은 동·식물 및 미생물의 육종·품종개량 및 식품소재 개발등 응용연구의 지원과 농림분야의 유용한 유전자의 확보·분석·이용·보존 등 기초연구의 지원및 연구기관을 육성·발전토록 한다. ◇국회의원수당법개정안(민주당 김홍신 의원)=국회의원들의 임기가 개시된 날이 속하는 달의 경우 그 신분보유기간이 1개월미만인 경우에도 그 수당등의 월액을 전액 지급했으나 향후 일할계산해 지급한다. ◇유선및 도선사업법개정안(신한국당 양정규 의원 등)=해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유선 및 도선의 영업시간을 선박의 현대화·대형화추세에 맞춰 완전자율화한다.평수구역내의 도선구간에 있어서 기상특보 발효시에도 해상의 파고가 높지 않은 경우 선장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 운항할 수 있도록 한다. ◇농어업재해대책법개정안(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대해 그 피해가 이전 5년간의 평균생산량의 3할을 초과하는 경우 피해의 7할 이상을 국가 등이 보상하도록 한다. ◇환경영향평가법개정안(국민회의 김상현 의원)=환경부장관은 평가서를 검토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주민추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도록 한다.환경부장관은 평가서에 대한 협의내용을 주민추천 전문가 등에게도 통보하고 주민 등이 이의신청을 할때는 공청회를개최한다.사업자는 사업현장에 환경전문가인 협의내용관리책임자를 둔다.〈진경호 기자〉
  • 환경기초시설 민영화/환경부 방안마련

    ◎내년 완공 74곳 운영 기업에 맡겨/547개 시설 2005년까지 민자 건설 환경부는 24일 하수처리장·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민영화하기 위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민자유치 및 위탁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내년말까지 완공되는 기초시설 74곳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에 운영·관리를 맡기고 98년부터 2005년까지 설치예정인 547개 시설은 민자를 유치해 짓기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225개 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할 때 민간기업을 참여시켜 점진적으로 민영화시켜 근무인원을 점차 줄여나갈 방침이다.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초시설에 테니스장·골프연습장 등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용지마련에도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민간사업자가 맡으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을 통해 시설사용료를 결정한다.자치단체가 시설사용료 징수업무를 맡아 민간사업자의 징수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같은 방안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수도권공청회」를 여는 데 이어 대전(12일)·부산(15일)·대구(26일)·광주(29일)에서 차례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말 현재 하·폐수처리시설,분뇨처리시설,정수장,폐기물처리시설,축산폐수처리시설 등 모두 925곳의 환경기초시설에는 1만5천명의 지방공무원이 종사하고 있다.이 가운데 895곳은 지방자치단체,19곳은 환경관리공단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민간인이 운영하는 곳은 11곳뿐이다. 환경부 박대문 정책총괄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이 민영화되면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져 정부의 재정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특히 운영의 전문성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신기술도입이 쉬워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노주석 기자〉
  • 지방세도 「납세자 권리헌장」 도입/내무부,내년 상반기

    ◎세무조사 7일전 납세자에 사유통지/불가피한 경우 조사연기신청 낼수도 내무부는 22일 지방세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헌장이 제정되면 앞으로 세무공무원은 세무조사를 하거나 조세범칙 사항을 조사할 경우 납세자 권리헌장이 수록된 문서를 납세자에게 교부해야하며 납세자는 조세 전문가를 입회시킨 가운데 의견을 진술 할 수 있다. 또 증거인멸 우려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세무공무원이 장부 등 기타 물건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납세자에게 7일전에 조사대상 세목 및 조사사유 등을 통지해야 한다. 이와함께 납세자가 불가피한 사유로 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시장이나 군수에게 연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세무공무원은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서면으로 납세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내무부는 이밖에 세금고지서가 발부되기전 이의가 있을 경우 이를 시정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 위한 「과세적부심사제」와 세금을 신고납부한 후 이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신고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박영효 기자〉
  • “「대학총장선출위」 도입 바람직”/「선출방식 개선」 공청회

    ◎입후보자 심사·최종 추천권 부여/파벌조성 등 직선제 폐해방지 가능 최근 대학총장 직선제에 따른 폐해가 자주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직선제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미국식의 총장선출위원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려대 발전연구위원회(위원장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 주관으로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학총장 선출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항원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총장들이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이 제도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위원은 현재 25개 국·공립대와 11개 교육대,40여개의 사립대가 직선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거 때마다 분위기가 과열돼 ▲파벌조성 ▲인신공격 ▲공약남발 ▲총장의 「레임 덕」 현상 ▲위계질서 파괴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직선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후보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데다 외부인사 영입이 어려워 오히려 무능력 총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고,대학의 전체 구성원이 아니고 교수들만이 참여한 선거여서 진정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총장선출이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사립대의 경우 법인측과의 갈등으로 법인이 투자의욕을 잃는 것도 부작용으로 들었다. 토론자인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도 전적인 동감을 표시했다.한교수는 『대학은 전문가 집단으로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전제,『8년간 직선제를 했지만 대학의 질적 발전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위원은 물론 직선제의 반대 개념인 임명제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적시했다.임명권자인 정부나 재단의 독단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 반영이 힘들고 자질과 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정실인사가 우려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이런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 볼 때 미국식의 총장선출위원회 제도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은 총장 공석 발표→총장선출위원회 구성→초빙 광고→응모자 심사(1,2차)→인터뷰→최종후보추천→이사회 승인 및 계약 등의 단계를 거쳐 총장을 선출한다.우리의 경우도 포항공대가 지난 94년 이 제도를 도입했다.포항공대는 재직교수 전원의 직접투표로정·부교수 각 4명과 조교수 1명 등 9명으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교내외를 망라한 총장 후보군 중에서 장수영 현총장을 선출했다.물론 이 제도를 모든 대학이 택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대학마다의 건학이념이나 사정이 다른 만큼 대학의 현실과 잘 조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이위원은 밝혔다.〈한종태 기자〉
  • 예산위 상설·옴부즈맨제 도입/제도개선특위 국회법 개정 공청회

    ◎의장권한 강화… 폭언의원 징계 강화를/예산·결산위 분리… 복수상위제 바람직 국회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가 16일 하오 국회에서 소속 여야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법개정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국회의 입법과 예·결산 심사기능 강화방안,국정감사·조사제도 개선과 국회운영 활성화 방안,국회의원 윤리관계법의 제정방향 등이 주로 다뤄졌다. 여야의 추천을 받아 진술인으로 선정된 전직 국회간부와 학계인사들이 축조심사 의무화,예·결산위의 분리와 상설화,상임위 겸임 또는 세분화,국정감사·조사시 증인출석요구 요건 완화,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대안으로 내놨다. 특히 공청회는 전날 야당측이 공동으로 검·경·방송중립화 등 특위소관 법안 9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특위 활동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열린 터여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이를 반영하듯 참석의원들의 「뼈있는」 질의가 쏟아졌다. 신한국당이 추천한 박종흡 전국회입법차장은 『예산위 상설화를 목표로 하되 우선 예산편성기준이 정해지거나 예산요구가 집계되는 때와 정기국회가 열리는 때 등 연2회 가동의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국회의 행정통제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하고 정부의 국민고충처리위를 국회로 이관하거나 위원장 임명시 국회동의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같은 여당측 진술인인 진재훈 청주대 교수는 『현행 국회법은 의장권한을 지나치게 약화시키고 있다』고 전제,『외국처럼 의장권한을 강화해 회의장내 폭언에 대해 징계하는 등 회의질서를 유지케 하고 의장의 유권해석권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측이 추천한 유승남 국민대 행정대학원장은 『예·결산위를 분리,상설화하고 국정감사와 조사제도를 감사원의 감사와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본회의나 위원회 의결 등으로 감사원이 특정사안을 감사하고 결과를 국회에 보고토록 하자는 것이다. 역시 야당측 진술인인 이범준 성신여대 교수는 『한 의원이 2개 상임위에 소속하는 복수상임위원회제를 도입하거나 대체토론과 축조심의를 의무화해 상임위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특히 행정부 감독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무총리·대법원장·감사원장·헌법재판소장·검찰청장·안기부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도개선◁ 특위는 조만간 검·경 중립화 방안과 방송법 개정안·정치자금법과 선거법 개정안 등 다른 심사대상 법률안들에 대해서도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박찬구 기자〉
  • 집유 성폭행범에 사회봉사명령/당정 개정안

    ◎직장내 성희롱 징역·벌금형 신설/미성년·장애인 강간 「반의사불벌죄」 적용 지난 94년 제정된 성폭력특별법에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처벌조항이 신설되고 성범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14일 성폭력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친족의 범위를 「사실상 관계에 의한 친족」으로 확대하는 한편 4촌이내의 혈족에서 2촌이내의 인척도 추가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강간이나 강제 추행할 경우 수사기관이 수사는 하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없는 「반의사 불벌죄」를 도입키로 하고 장애인에 대한 간음이나 준강간에 해당하는 범죄도 「반의사불벌죄」를 적용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홍구 대표,권영자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개정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폭력처벌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당정이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내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성적표현이나 추행을 할 경우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직장내 성희롱도 명백한 성범죄로 규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또 성폭력범죄자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할 경우 일정기간 보호관찰에 처하던 것을 사회봉사,수강등 다양한 방법의 제재방안을 도입키로 했다.〈양승현 기자〉
  • 불법묘지 임의철거 가능/빠르면 98년부터

    ◎「20년 점유권」 인정 않기로/묘지면적 집단 3평·개인 6평이하 축소 다른 사람이나 국유지를 20년 이상 점유했더라도 불법묘지는 철거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장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시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초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98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시안은 점유기간이 20년을 넘을 경우 생기는 분묘기지권을 인정하지 않는 조항을 신설하고 공익목적상의 개장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해,불법·무연고 묘지를 정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는 남의 땅이나 국가 등의 땅을 불법점유했더라도 점유기간이 20년이상일 경우 점유를 인정하는 대법원의 판례 때문에 땅 주인이나 국가 등이 불법묘지를 함부로 정비 및 철거할 수 없는 실정이다.전국의 묘지 가운데 70%는 후손들이 전혀 돌보지 않는 무연고 분묘다. 복지부는 또 묘지 1기당 면적을 현행 집단묘지 9평 이하,개인묘지 24평 이하에서 집단묘지 3평,개인 및 가족납골묘는 6평 이하로 축소했다.
  • “노동법 개정 연내 매듭”/현승종 노개위위원장 기자회견

    ◎미합의땐 다수결 처리할수도 현승종 위원장이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동관계법 개정시안 확정방식은. ▲소위에서 합의된 사항만 14일의 전체회의에서 처리하든지,합의되지 않은 쟁점은 복수안으로 건의하든지,노개위 규정 5조4항에 따라 다수결원칙으로 처리하는 3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노개위 출범 이후 항상 합의방식으로 처리해 왔다.이번에도 이런 합의방식으로 처리했으면 한다. ­정치권 등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오는 14일 노개위의 시안을 확정한 뒤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것이 노개위의 확고한 방침이다. ­공익위원안에 반발하며 노개위 참여를 중단한 민주노총에 할 말은. ▲공익위원안은 노사 당사자는 물론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만들어진 합리적인 안이다.그렇다고 최종안도 아니다.요구사항이 있다면 참여해서 자기 주장을 펴야할 것 아닌가.민주노총이 과연 산하 조합원들을 생각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만약 주요 쟁점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부에게로 공이 넘어갈 것 같은데. ▲정부 주도로 노동관계법을 개정할 수 없기 때문에 노개위를 구성한 것이 아닌가.현재로서는 정부에 부담을 떠넘길 생각은 전혀 없다.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복수노조 금지 등 한국노총과 재계가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오는 14일 전체회의에 민주노총이 참여한 가운데 결정했으면 한다.〈우득정 기자〉
  • 민노총 노개위에 복귀하라(사설)

    법외 노동단체인 자칭 민주노총이 노사관계개혁위원회(노개위)에서 탈퇴하겠다고 2일 선언했다.『노개위의 법 개정이 노동자의 권익기반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강행될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 노동법 개정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노총과 선명성 경쟁이 불가피한 한국노총도 오는 4일쯤 대표자회의를 열어 노개위 불참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노동계의 이같은 처사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무책임한 집단이기주의의 표본이다. 노개위는 현행 노동관계법을 개정,대립과 갈등관계인 지금의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대통령의 자문기구다.학계·종교계·여성계·사회단체대표(공익대표) 20명과 노사대표 각 5명씩으로 구성됐다.노동단체의 탈퇴는 중립적 위치에 있는 공익대표에 대해서도 무례하기 짝이 없는 행위다. 노개위는 그동안 몇차례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갖고 1일까지 9차례의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는 전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이번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함으로써 그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당초 노개위가 밝힌 개혁방향의 7가지 원칙 가운데 하나가 노사간 합의 및 국민이익의 증진이었다.노동계는 어느 것이 국민이익에 부합하는지 돌이켜보아야 한다. 노개위의 토론과 합의는 전부 아니면 전무 또는 주고받기식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어느 것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그것이 노사 모두가 이기는 길이다. 우리가 노사간에 티격대는 동안 세계는 저만큼 앞장서 달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우리에겐 시간도 없다.
  • 대형 유통점/바겐세일 제한완화 진통(정책기류)

    ◎백화점·중기 등 반대… 소보원 폐지 주장/「할인특매」 용어사용은 엄격 규제될 듯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의 바겐세일(할인특매) 제한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촉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1회 15일 이내,연간 60일이내로 돼있는 할인특매 제한을 단번에 완전 폐지할 것인가,아니면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인가에 대해 공정위 내외부를 막론하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협회는 과열경쟁을 이유로,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과열경쟁에 따른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변칙 가격인하 요구 우려를 이유로 모두 현행 제한이 유지되기를 바란다.소비자단체도 현행제도를 유지하면서 위반업체에 대한 처벌·감시를 강화하자는 입장이다.소비자보호원과 슈퍼체인협회는 경쟁촉진을 위해 할인특매 제한을 완전폐지 할 것을 주장한다.통상산업부는 일단 90일이나 1백20일 정도로 할인특매 기간을 완화한 뒤 추후 전면폐지하자는 단계폐지론을 내세우고 있다. 공정위도 최근 위원간담회에서 갑론을박을 벌였으나 결론을 못내린 채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개선방향의 초점은 할인율만을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변칙 장기세일을 합법화시켜주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할인특매란 개념을 보다 엄격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현행 할인특매 고시는 사업자가 취급하는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동안 특별히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위를 「할인특별판매」라고 정의,실시기간 등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일정기간을 정하지 않고 인하한 가격으로 계속 판매하는 「가격인하판매」와 상설 또는 임시특설매장을 설치,판매시기가 지난 재고상품이나 하자가 있거나 열등한 상품을 판매하는 「염가판매」,폐업이나 점포이전에 따른 「점포정리판매」의 경우 바겐세일·대특매·특매할인·특가판매 등 할인특매로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제한이 없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재고관리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이월상품을 제조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행위를 바겐세일이라고 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바겐세일은 턱없이 높게 책정된 종전가격과 비교한 할인율만을 내세워 여전히 원가보다 비싸게 팔면서 소비자를 현혹시킨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당초 가격 자체를 적정이윤 이상으로 높이 책정한다면 높은 가격을 기준으로 30∼50% 할인판매 해도 싼 것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의 세일이 아니라는 얘기다.중요한 것은 종전가격을 기준으로 한 할인율이 아니라 개별 상품의 절대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하느냐의 여부라는 것이다. 공정위가 최근 직권조사한 화장품업계의 실제거래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의 평균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화장품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의무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보건복지부에 관련법 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스포츠용품 업체들의 경우 연간 2백일 가까이 바겐세일을 실시해오다 최근 공정위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같이 연중 내내 세일을 통해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면 정상판매가격은 애초부터 터무니 없이 높게 잘못 책정된 것이고,원가보다 높은 세일가격을 정상판매가격으로 간주해도 무방하지 않느냐는 것이다.제값받고 팔면서 단지 종전가격에 비해 수십% 할인판매하는 것처럼 「엉터리 비교」를 통해 바겐세일 운운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이며,세일기간이 아닌 때에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만 바보가 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잘못된 관행까지 합법화시켜주는 식으로 세일제한이 완화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할인특매(바겐세일)란 용어를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엄격히 제한한다는 원칙아래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다.예를 들면 할인특매의 정의를 이월상품이나 제조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경우로 한정하는 대신 나머지 경우는 일정기간 여부에 관계없이 할인특매란 용어를 쓰지않고 가격할인이란 용어를 쓰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내부방안이 마련되면 공청회를 거쳐 연내에 할인특매 고시를 개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유통업체들이 앞으로 바겐세일이란 용어를 함부로 쓰기는 어려워질 것 같다.
  • 「호화쇼핑」·「유혈폭력」/추태선량 처리 부심(정가 초점)

    ◎김 의장,해당의원 징계 등 수습 나서/“말로만 자정”… 실질적 제재 소리 높아 국회의원들의 추태가 「유혈폭력」으로까지 이어졌다.의원외교를 빙자한 「호화쇼핑」에다 아들 결혼식에서의 「돈놀음」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더니 급기야 19일에는 자민련 정우택의원이 국민회의 방용석의원의 이마를 유리컵으로 내리치는 초유의 불상사가 일어났다. 사태가 확산되자 김수한 국회의장이 20일 여야 3당총무들을 급히 불러 해당의원들을 문책키로 했으나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과 국회의원의 품위와 자질을 검증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수그러들 기미가 아니다. 여야총무들은 이날 회의에서 「호화쇼핑설」의 당사자들인 국회운영위 소속 신한국당 박주천·국민회의 국장근·자민련 이원범 의원을 운영위에서 사퇴시키는 등 도의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 환경노동위 의원폭력과 관련해 김의장은 이날 하오 정의원을 의장실로 불러 『돌발적이라 하더라도 의원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각성하라』고 경고·주의를 줬다.아울러 해당 상임위에서도 위원장직권으로 정의원을 경고하고 정의원도 다시 공개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짓기로 했다. 그러나 의원들의 거듭되는 「몰상식한」 행동에 비춰볼 때 이 정도의 문책은 지나치게 경미하다는 지적이다.국회의원에 대한 예우는 장관급을 요구하면서도 이에 상응하는 책임은 전혀 지지 않으며,말로는 자정을 외치지만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덮어두자」는 식의 태도는 더이상 곤란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회윤리법을 제정하거나 국회법을 개정,문제의원들을 징계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김의장도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며 국회제도개선특위에서 국회법 개정을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윤리특위에서도 공청회등을 열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 출국세 1만원으로/내년부터 모든 출국자에 부과/정부

    정부는 관광목적의 해외여행자에게만 부담시키기로 했던 출국세 성격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과대상을 조정,모든 출국자로 확대하기로 했다.대신 1인당 기금 부과액은 당초 계획했던 2만∼3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14일 재정경제원과 문화체육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발표했던 관광산업 육성대책과 관련,공청회 등의 여론수렴 및 당정협의 등을 거친 끝에 출국자에 대한 기금의 부과대상 및 금액을 이같이 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을 이달중 입법예고한 뒤 정기국회에 제출,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안이 확정되면 내년부터는 해외여행자는 물론 공무나 업무수행 등을 위한 출장 등 모든 출국자가 1인당 1만원씩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내야 한다. 1인당 부과액을 1만원으로 낮춰 잡은 데는 현재 국제공항 이용료가 9천원인 점이 감안됐다.지금은 카지노 업소에만 이 기금을 물리고 있다.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예컨대 공무원이나 기업체 임직원이 업무상 출장을 가더라도짬을 내 관광을 할 수 있는 등 기술적으로 관광목적의 해외 여행자인지의 여부를 가려내기가 힘든 점 등을 감안,모든 출국자에게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5년동안 한시적으로 부과키로 했던 당초 방침도 변경,부과기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추가로 조성되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중·저가 숙박시설의 확충이나 교통표지판의 정비 및 장거리 여행예약 시스템의 구축 등에 투입된다.
  • 「사이버정당」 마련 강경식 의원(오늘의 인물)

    국회 전자민주주의연구회(회장 강경식 의원·신한국당) 소속 「사이버파티(Cyber Party·전자정당)」가 11일 여의도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이버파티」는 PC통신과 인터넷 등 컴퓨터통신의 전자공간 속에 마련된 「가상정당」으로 여야의원 38명과 학계·경제계·문화예술계·사회단체 인사와 시민 등 일반회원 5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당사나 당직자 대신 이 정당에는 ▲토론을 위한 아크로폴리스광장 ▲정책청문회 ▲입법공청회 ▲전자회의실 ▲전자투표소 ▲월례세미나 등이 설치돼 있다.회원들은 누구나 입법 의견을 「아크로폴리스광장」에 회부,토론에 부칠 수 있다.이어 전자공간속의 「정책청문회」와 「입법공청회」 등을 거쳐 법안이 심의·완성되면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3선의 강의원은 창립기념사에서 『전자정당은 대권이나 계파,권력투쟁,3김정치 등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자유로운 정책토론을 펼치는 생활정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문민 경제개혁에 남다른 애정과 탁월한 경제식견을 지닌 강의원의 신선한 「전자바람」이 주목된다.
  • 의보수가/진료 난이도따라 책정/의사업무량 등 상대평가

    ◎내년말부터 내·외과 높아지고 안과 등 낮아질듯 의료보험 수가구조가 내년말까지 전면 개편된다. 이기호 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회의 의장 수락연설을 통해 한국의 의료개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가구조 개편의 기본은 진료의 난이도가 높고 진료시간이 긴 경우 진료비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간단한 진료는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현재는 의료보험 대상 1천7백개 진료항목을 금액기준으로 책정,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각 진료를 난이도와 진료시간 등에 따라 점수로 환산한 뒤 점수에 따라 진료비를 책정하기 위해 의사 업무량의 상대가치 개발 등 4단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협회가 올 상반기에 표준의료행위를 조사한 결과 현재의 1천7백개보다 훨씬 많은 8천6백개로 집계됐다』면서 『지난해말 기준 6조1천4백42억2천만원인 전국민 진료비를 이들 의료행위에 배분해 점수를 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각 진료행위를점수로 환산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의사의 업무량과 진료비용을 구분,상대가치를 책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이어 상대가치의 통합작업을 벌인 뒤 내년 2·4분기에 소비자단체와 의학단체,보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여론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수가구조 개편의 결론을 말하기는 이른 단계이나 다른 진료에 비해 까다롭고 진료시간이 긴 이른바 메이저 과목인 내과·외과 및 산부인과 계열의 수술비용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아 진료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비교적 간단한 처치로 가능한 이비인후과와 안과계열 등의 진료비는 상대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 65세이상 실업급여 제외/노동부 입법예고

    ◎「고용조정 지원」 전업종 확대/내년부터 직업훈련비는 선지급·후정산 내년부터 65세이상 고령자는 고용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또 고용조정지원대상이 현행 석탄광업 등 5개 업종에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노동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개정안을 입법예고,11일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노동시장의 재진입이 어려운 65세이상의 고령자에게는 고용보험료를 징수하지 않는 대신 퇴직을 하더라도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지금은 연령에 상관없이 1년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는 한 본인의 과실로 퇴직하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업주가 직업훈련이나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면 그 비용을 다음 연도에 고용보험기금에서 정산하고 있으나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지급 후정산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퇴직자에게 지급하는 「실업급여」가 퇴직자의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보험제의 도입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구직급여」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 은행장 추천위 내년 폐지/책임경영제 강화안

    ◎경영위나 비상임이사회 도입 정부는 은행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현행 은행장 추천위원회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대주주,소액주주 및 공익대표가 참여해 이사회와 별도로 경영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경영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거나,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제도를 비상임이사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은행의 소유구조 관련제도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 방지하기 위해 동일인의 은행 주식보유를 일정범위내에서 제한하는 현행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과 한국금융연구원은 6일 제일은행 본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금융시장의 대폭적인 개방을 앞두고 현행 은행장추천위원회 제도로는 책임경영체제 구축이 어렵다고 보고 경영위원회제도,비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제도,현행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 보완 등 3가지의 은행 책임경영체제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재경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은행법개정안을 확정,금년 정기국회에 제출한 뒤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경영위원회제도 도입이 유력시된다. 경영위원회제도가 도입되면 은행장 등 경영진들의 참여를 배제하고 7∼15명 범위내에서 대주주,소액주주,공익대표 등 외부인사만으로 구성, ▲은행장 및 감사후보 추천 ▲임직원 보수를 포함한 예산·결산 승인 ▲부실 및 사고수습 대책 ▲해산·합병,영업양도,합병승인 등의 권한을 갖고 경영진을 감독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경영진 중심의 이사회는 별도로 운영된다.대주주대표중 1∼5대 재벌의 참여도 허용하되 대주주 대표의 전횡을 방지하기 위해 위원회에서 대주주대표의 의결권도 소액주주나 공익대표와 같이 1인1표이며 동일그룹 소속 다수 기업이 대주주인 경우라도 위원수는 1명으로 제한한다. 비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제도는 납입자본금 규모에 따라 이사수를 7∼20명 규모로 늘리되 상임이사인 경영진은 2∼7명으로 하고,나머지는 주주·공익대표로 비상임이사를 선출한다.대주주대표가 전체 비상임이사 수의 50% 이내,소액주주대표와 공익대표가 각각 20∼30% 이내를 차지하도록 구성하되 대주주대표의 수가 소액주주와 공익대표를 합한 수를 넘지 않도록 한다.
  • 「신문판매 자율규정 제정 공청회」 주제발표

    ◎“과당경쟁 지양 공정한 판매경쟁 유도”/집행위원회 설치,위반사항 등 엄격히 처리/경품제공·할인판매·강제투입금지 등 규정 「신문판매 자율규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6일 하오 한국신문협회(회장 최종율)주최로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렸다. 전국 일간지 발행인과 판매국장,언론학회,시민단체연합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 정영수 신문판매협의회장(서울신문 판매영업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신문판매 자율규정(안)」을 제안했다.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신문판매 현실을 보면 양적 팽창만이 사세의 척도인양 판매부수 확장을 위해 무질서한 과열 경쟁을 일삼고 있다. 이때문에 무분별한 신문 판매경쟁행위는 국민들로부터 무서운 지탄을 받게 되었고 판매 정상화 문제를 더이상 각 신문사의 자율에 맡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신문판매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18일 신문판매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자정결의를 선언하면서 신문판매 자율규정(안)을 신문협회에 제출했다. 일본도 초기에는 신문판매 과당경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했다.그러나 일본 신문업계는 스스로 오랫동안 신문배달 문제와 공정판매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개선하여 근간에는 무가지를 배달한다든가 경품을 준다든가 하는 판매경쟁은 사라졌다. 우리나라의 신문도 원래는 확장지·무가지·경품 등을 주는 일이 없었다.1965년 창간한 모 일간지가 기존 신문사와의 판매경쟁을 시작하면서부터 소위 무가지라는 것이 등장했고,신규독자 확보를 위해 확장지라는 명분으로 가정에 신문이 마구 투입됐는가 하면 경품까지 주기 시작했다.급기야 1970년부터 과당 경쟁이 신문 업계의 큰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1975년에는 신문협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해 무가지를 10%이내로 제한하고 선물(경품류)은 물론 주간지 등 자사 자매지의 끼워주기 금지와 월간 구독료를 엄수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그러나 이러한 자정결의는 그 이후 신문자율화라는 명분에 밀려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이번 자율규정안에는 첫째,독자확보를 위한 경품류의 제공금지.둘째,활인판매금지.셋째,무가지의 제한 공급.넷째,무료구독기간 명시.다섯째,강제투입금지 등 공정한 판매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규정이 들어있다.또 이 규정의 준수 또는 위반사항 처리 등을 위해 신문협회의 신문판매심의위원회(가칭)와 판매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되는 집행위원회 설치규정을 두었다. 집행위의 운영상의 시행세칙은 집행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별도로 마련키로 했다.이번 자율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과당 경쟁이 사라지고 각 신문사는 물론 일선 판매업자가 다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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